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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금융권 지준율 적용/인수위

    ◎국내 취업 외국인 선원 내국인 대체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대통령직 인수위는 7일 수협중앙회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현재 국내에 취업하고 있는 외국인 선원들을 국내선원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강구토록 지시했다.인수위의 이같은 방침은 IMF 한파에 따라 국내 실업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조치로 선원뿐 아니라 다른 직종에 취업중인 외국인에까지 확대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김당선자는 지난해말 “국내에 실업자가 넘쳐 나는데 외국인들이 수십만명씩 국내에 취업하고 있는 것은 모순”이라면서 외국인 노동자 정책을 수정할 뜻을 비쳤다. 인수위는 이날 또 통화량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은행의 지불준비명령 부과대상을 은행 신탁계정과 종합금융사 등 제2금융권까지로 확대키로 했다.인수위는 금융기관의 지준과 부족 현상을 조절하기 위해 통화안정증권이나 국·공채 등에 한정된 공개시장 조작대상 증권의 범위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인수위는 이날 한국은행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경식 한은총재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금년도 경제성장률이 당초 IMF가 예측한 3%보다 낮아지고 물가는 IMF의 당초 예측치인 5%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는 등 경제상황이 어려울 전망이지만 경상수지는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했다.
  • 안산시 ‘20­20 운동’ 전개

    ◎음식 값 20% 내리고 쓰레기 20% 감량/음식점 등 상대 과소비·낭비 없애기 유도/단란주점 수입 양주 대신 소주팔기 권장 【안산=김병철 기자】 “다 함께 허리띠를 졸라 맵시다” 경기도 안산시가 생활주변의 과소비 풍조와 낭비요인을 없애기 위해 관내 5천여 음식 및 유흥업소들을 대상으로 ‘20­20운동’과 ‘단란소주 운동’을 벌인다. IMF 한파를 이기고 국가경제를 살리기 위해 6일부터 무기한으로 벌이는 이 운동은 시민들 스스로 검소한 생활습관과 절약정신을 몸에 배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20­20운동’이란 음식값과 음식물쓰레기를 20% 이상 내리거나 줄인 업소에 각종 혜택을 주는 것.업소가 받는 인센티브는 무척이나 실속있고 다양하다. 이 운동에 참여하는 업소에게는 먼저 상수도요금을 30% 줄여 준다.또 업소들의 정기 또는 불시 위생감사가 면제되며 시설을 개선하려는 업소에는 3천만원까지 저리로 융자해 준다. 특히 참여 업소의 매상을 올려주기 위해 홍보는 물론,시 또는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때 이들 업소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시는 앞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참여 업소에 공영주차장 이용권과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단란주점을 상대로 한 ‘단란소주 운동’도 눈길을 끈다.단란주점은 당초 서민들이 부담없이 술을 마시면서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만든 업종이었으나 업주들이 비싼 양주와 맥주만 팔고 것이 현실. 이에 따라 시는 한해 2억6천만달러어치에 달하는 수입양주 대신 우리 술인 소주를 팔도록 ‘단란소주 운동’도 함께 펼치기로 했다. 백성운 안산부시장은 “최근 물가 인상으로 가계 부담이 크게 늘고 있지만 업소들이 자율으로 값을 내리도록 시가 앞장 서면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노사정 협의체 발족 가시화/정리해고제 도입 국민적 합의 도출

    ◎노동계 “생존권 결부”… 진통 클듯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이 오랫동안 뜸 들여온 노·사·정 협의체를 곧 발족한다.정리해고제에 대한 범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서다. 정리해고제 도입은 당선자 진영에 깊은 시름을 안겨주고 있다.이른바 국제통화기금(IMF)한파가 몰아치면서 이를 받아들이는 것 이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진 까닭이다.그럼에도 노동계등에선 재벌기업과 정부의 선개혁을 요구하는등 쉽게 물러설 태세가 아니다. 따라서 정리해고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정국안정의 열쇠라는데 이견이 없다.가칭 노사정협의회(또는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 당선자의 핵심참모인 국민회의 한광옥 부총재가 내정된 것도 이 때문이다. 노사정협의체는 늦어도 이번주초에는 기구 구성을 완료,본격적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그 성과는 노사정 3자 협약문(혹은 합의문)형태로 나타날 전망이다. 여기엔 사측의 ▲고용안정 노력 ▲상호지급보증 금지와 연결재무제표를 통한 기업 투명성 확보 다짐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정부측에선 실업보험기금 확충을약속하고,공무원 봉급동결과 행정경비 삭감 등 고통분담 동참을 선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역시 협약문의 알파요 오메가는 정리해고제 도입문제다.다수 근로자의 생존권과 결부돼 있다는 점에서다. 때문에 이 기구의 전도가 장미빛만은 아니다.합의도출 과정에서 엄청난 진통이 예상된다는 얘기다.한부총재도 “지난한 일이지만 어렵다고 피할수는 없다”고 이를 인정했다.그러면서도 ‘공평한 고통분담’으로 난관을 헤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30년 이어온 장애 어린이 사랑/건국대 사회봉사 동아리 죽순회

    ◎불우 아동 돕기·낙도 어린이 초청행사도 “신체장애아 등 어려운 환경에 있는 어린이들이 고통을 이겨내고 대나무처럼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사랑을 펼치겠습니다” 건국대 ‘죽순회’는 올해로 창립 30년을 맞는 사회봉사 동아리다. ‘대나무의 어리고 연한 싹이 곧고 큰 대나무로’라는 뜻을 지닌 죽순회는 지난 69년 창립됐다.이후 30년째 장애아동과 결손가정의 아동,생활보호가정의 어린이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동아리 회장 노시현군(21·공업화학2년)은 “우리 주위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불우한 환경 때문에 좌절하거나 꿈을 잃어 가고 있다”며 “우리들의 조그만 사랑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기쁨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죽순회는 6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불어닥친 IMF 한파와 취업난으로 대학생들이 봉사활동을 기피하는 풍조가 확산되는 가운데서도 봉사활동 기금마련과 봉사활동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다. 회원들은 매년 3월 도봉산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음료 판매를 비롯 어버이날 카네이션 판매,대학 대동제의 주점마련,11월 일일호프집 운영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또 이들의 봉사활동은 정신지체아동과 뇌성마비 장애아를 돌보는 일부터 생활보호가정의 불우아동 돕기,낙도 어린이 서울초청행사 등 다양하다. 이들은 격주로 토요일마다 서울 강동구 고덕동 우성재활원에서 장애아동의 목욕시키기와 화장실 청소,아이들과 놀아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7년째 하고 있다. 또 구랍 29일에는 서울 수서지역 영구임대아파트에 사는 생활보호가정 아동 20여명을 초청해 2박3일동안 경기도 포천군 산정호수에서 ‘겨울캠프’를 열었다.충남 대천군 효자도의 어린이를 서울로 초청하는 등 19년째 낙도 오지 어린이의 서울 수학여행도 주선해 주고 있다.
  • 사이버서점서 책 한권 살까/종로·교보·영풍 등 3대 서점

    ◎신간안내·회원 할인 등 서비스/1만원 이상 주문땐 배달료 무료 새해초면 선물에 대한 부담이 커지기 마련이다.큰돈 안들이고 마음을 듬뿍 담아 전할 수 있는 선물 품목으로 책을 빼놓을 수 없다.인터넷가상공간에 마련된 사이버 서점에 들어가면 편하고 저렴하게 책을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송금 이외에 인터넷을 이용해 신용카드 즉석 결제도 할 수 있으며 무료배달 혜택도 받을 수 있다.IMF시대의 선물 구입전략으로 사이버 서점을 들러보면 어떨까? 종로서적이 개설한 인터넷서점(http://book.shopping.co.kr)에는 연시를 맞아 ‘어린이·대학 신입생을 위한 추천도서 코너’가 마련돼 있다.특히 ‘선물용 특선코너’는 ▲사랑하는 이에게 ▲친구/동료에게 ▲청소년에게 ▲어린이에게 등 대상에 따라 선물에 적합한 양서들을 별도로 분류해 놓았다. 또 베스트셀러코너에선 간단한 책 소개와 함께 독자서평을 올릴 수 있게 돼 있어 책 선택에 훌륭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신간소식신청 코너에 들어가 관심 분야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1주일마다 해당분야 신간소식을 전자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원하는 책을 찾으려면 ‘책찾기’에서 분야를 먼저 선택한 뒤 제목,지은이,출판사 등 다양한 키워드로 검색할 수 있다. ‘책바구니 보기’는 구입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코너.사고 싶은 도서들을 일단 바구니에 담아두었다가 아무때나 주문하면 된다. 주문액이 1만원 이상이면 배달료가 무료고 1만원 미만이면 2천100원의 배달료가 붙는다. 50만종 2백만권의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교보문고(http://www.kyobobook.co.kr)는 회원제를 실시,가입하면 각종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우선 서점측이 직출판한 서적과 직수입한 외국서적을 10% 싸게 구입할 수 있다.또 재고도서 중 일부를 중고서적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배송료도 무료다. ‘겨울방학특선 어린이도서 모음전’코너와 ‘IMF’,‘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등 최근 현안을 중심으로 한 도서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 영풍문고 회원제를 운영,회원에겐 직출판 및 직수입 서적은 물론 문구,음반까지 10% 할인혜택을 준다. 종로서점 한 관계자는 “IMF한파로 씀씀이를 줄이려는 때문인지 책을 선물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면서 “특히 사이버 서점은 일반 서점보다 값이싸고 편리해 알뜰파들이 즐겨 찾는다”고 말했다.
  • ’97 최고의 인물­차범근·박찬호/PC통신 가입자 선정

    ◎‘97최고의 사건­월드컵 연속 진출 젊은 세대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네티즌들은 97년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고 있을까. PC통신 나우누리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구랍 17일부터 30일까지 ‘마이 베스트,나우누리 베스트’코너를 통해 97년 최고의 사건,유행어,사람 등 6개부문에 대한 온라인조사를 실시,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었다. 나우누리 이용자들은 97년 최고의 인물을 뽑는 ‘베스트 사람’부문에서 차범근 감독,붉은 악마,박찬호 선수 등을 선정했다.‘베스트 사건’부문에서는 ‘월드컵 4회연속 진출’을 꼽아 축구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나우누리 서비스중 가장 인기있는 서비스를 뽑는 ‘베스트 서비스’부문에서는 자료실,전자우편,유머코너,새내기 도우미 등이 선정됐다. 이용자들은 특히 나우누리에서 가장 널리 퍼졌던 ‘베스트 유행어’로 통신상에서 감정표현을 위해 사용하는 ‘그림기호’를 뽑았다. 이용자들은 게시판이나 대화방 등에서 글을 게재할 때 감정을 표현하는 글 대신 그림기호를 즐겨 사용,97년 PC통신에서 가장 널리유행된 것으로 보고있다. 예컨대 멋쩍게 웃으며 땀흘리는 모습은 [^^;],멋쩍어서 머리를 긁는 것은[^^?]로,놀란 표정은 [o_O]로 표현,시각적인 효과와 함께 온라인 대화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밖에 ‘98년에 듣고 싶은 뉴스’부문과 ‘98년 이사람은 뜬다’부문에서는 각각 ‘경제회복’과 IMF(국제통화기금) 한파로 고생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을 선정,최근의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소망을 나타냈다. 한편 97년 최악의 인물로는 경제파탄의 책임으로 국민적 원성을 사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을 꼽았고 최악의 사건으로는 IMF관리체제,빨간마후라사건,전두환·노태우 두전직 대통령 사면 등을 들었다. 가장 문제있는 나우누리 서비스를 묻는 ‘워스트 서비스’부문에서는 ‘성인마당’과 ‘연예오락 게시판’코너가 뽑혀 불명예를 안았다. 나우누리 이용자들이 선정한 ‘마이 베스트,나우누리 베스트’결과를 보려면 초기화면 97.따뜻한 겨울 보내기의 11.My Best,NownuriBest를 선택하거나 아무데서나 ‘go best97’을 치면된다.
  • 정부 추가경정예산 편성 초비상

    ◎환율 등 영향 세수부족 8조∼9조 예상/100원 오르면 환차손 5천억원… 세입 확대 한계/SOC사업 전면 재조정·방위비 삭감도 불가피 ‘IMF 한파’는 재정부문도 예외없이 움추리게 만들었다. 환율인상과 성장률 둔화에 따라 세수부족액이 당초 3조6천억원에서 8조원 이상으로 늘어나 정부의 예산편성조정에 초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당초 교통세와 특별소비세를 인상해 세금을 3조2천억원 더 걷고 지출을 4조원 정도 삭감해 금융구조조정비용을 마련하는 등 그런대로 올해 나라살림을 꾸려나갈 계획이었다. 그러나 IMF 지원체제는 올해 성장률을 1%대로 떨어뜨려 세수 전망치를 훨씬 낮춰잡게한 데다 환율도 900원선에서 1천600원대로 껑충 뛰어올라 예산부문의 환차손도 1조∼2조원에 육박할 정도이다. 경제사정이 어렵다보니 법인세 납세 부족액도 3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당장 올해 세수부족액이 당초 3조6천억원에서 추가로 4조∼5조원더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가로 세금을 걷지 않는 한 예산규모를 그만큼 줄여야 한다. 정부는 일단 지출 삭감액을 4조원에서 8조원으로 늘렸다. 일반행정경비를 5천억원 삭감하고 공무원 임금을 동결,역시 5천억원을 절약하겠다고 했다. 사업비의 경우 기간이 오래 걸리거나 새로 시작하는 불요불급한사업은 대부분 삭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고속철도와 가덕도 신공항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사업은 전면 재조정될 수 밖에 없다.GNP의 5%를 투자키로 한 교육부문과 10년간 45조원이 들어가는 농어촌부문 투자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사업비 대부분을 외화로 지급해야 하는 방위비의 경우 환차손을 감안하면 추가삭감을 하지 않아도 실질적으로 삭감되는 셈이다. 나아가 더 깎일 가능성도 커 보인다. 정부는 이같은 세출삭감 계획과 동시에 세입증대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세출을 추가로 4조원을 삭감하는 것 가운데 환율인상에 따른 환차손 1조∼2조원 정도는 세입으로 보충할 계획이다. 그러나 세금을 더 걷는 것은 조세저항이 우려된다. 고통분담을 호소해도 환율인상에 따른 물가인상이 워낙 커 세금이 제대로 걷힐 지는 미지수다. 부가가치세 등 세금감면 대상을 줄인다고 했지만 효과는 불투명하다. 지출을 줄이는 것도 만만치 않다. 4조원 지출삭감 계획에 따라 지난 연말각 부처로부터 추경예산안을 받아봤으나 삭감액이 1조원에도 못미친다. 때문에 재경원 관계자는 관계부처와의 조정과정에서 큰 진통을 겪을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다만 정부는 영세민과 중소기업 고용안정 관련예산은 삭감규모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용안정 부문에는 1조4천억원을 새로 확보할 방침이다. 정리해고에 따른 노사간 갈등을 해소하고 구조조정을 촉진시키기 위해서다. 한편 재경원은 예산규모 자체가 8조원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일반회계에서 금융구조조정에 3조6천억원을 지원키로 했고 환차손도 다른 예산과목에서 조정하고 그 감소분은 세입으로 보충키로해 예산규모는 2조5천억원 정도 줄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예산증가율은 당초 5.7%에서 2% 정도로 낮아질 전망이다,
  • 기업 군살 빼기에 샐러리맨 기 죽어

    ◎술집 영수증 회사 결제 이젠 옛말/주택 대부금 폐지 목돈 마련 요원/잔업 수당 끊겨 비자금 조달 막막/자리 불안에 불평 못해 속앓이만 ‘군살 빼기가 아니라 생살 빼기’ IMF 한파 속에 기업마다 ‘거품 제거’작업을 본격화하자 직장인들은 “현기증으로 쓰러질 지경”이라고 비명을 지르고 있다. 월급 동결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주택 대부금,경조사비 등 복지후생비는 줄거나 아예 없어졌다.짭짤한 용돈이었던 잔업 수당 등은 끊기고 무선전화기와 호출기 등 공용비품의 사용료마저 개인이 내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하지만 ‘자리 불안’ 때문에 내놓고 불평할 수도 없다.“맡겨진 일에만 철저하면 되는 것 아니냐”던 신세대 직장인들도 슬금슬금 주위의 눈치를 보거나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덤빈다. S그룹 해외무역직 김모팀장(40)은 지난 해까지 달마다 2백만원씩 지급받은 업무추진비로 바이어 접대와 더불어 팀 회식비까지 그럭저럭 충당해 왔다.그러나 올들어 5분의 1인 월 40만원으로 줄었다.술집 영수증은 회사가 결제해 주지 않는다는 통보도받았다. 해외 출장비는 하루기준 10∼30달러 가량 줄었고 법인카드는 이미 반납한 상태이다. 월 20만원이던 주차보조금 가운데 절반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면서 승용차를 세워두고 지하철을 이용한다. K그룹 관리직 이모대리(33)는 야근을 도맡으면서 하루에 1만5천원인 잔업수당을 용돈으로 챙겨왔지만 올들어 끊겨버리자 “앞길이 막막하다”고 푸념을 했다. 상당수 회사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비품의 사용료도 직원들이 부담토록 했다.가능하면 쓰지 말라는 식이다. 삼성전관은 절반 가량의 직원에게 지급했던 핸드폰을 각 부서에 2∼3개 가량만 남겨두고 모두 회수했다. 쌍용정보통신 직원 상당수는 회사가 호출기의 사용료를 개인이 부담토록하자 호출기를 아예 반납했다.우방그룹은 손님이 오면 커피 대신 생수로 대접하고 자전거 5대를 로비에 비치,단거리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차량 홀짝수제로도 모자라 3명 이상이 탄 차만 주차토록 하고 있다. 근무환경이 이처럼 악화되다 보니 직장인들의 자구책도 갈수록 처절해지고 있다. 커피자판기 값을 아끼려고 집에서 커피포트를 가져와 끓여 마시는 여직원들이 늘고 있다.도시락을 갖고 오고 경조사비는 1만원씩 모아 부서 이름으로 대신한다.
  • IMF 한파속 교육예산 “노터치”

    ◎“불황일수록 연구비 증액” 경영논리 적용/“선진국 진입 관건은 교육투자뿐” 공감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교육예산고수’를 당면 목표로 내세우고 나섰다.국제통화기금(IMF)한파가 닥쳐옴에 따라 올정부 예산에서 많으면 10조원까지 줄여야하는 상황에서 교육관련예산만 한푼도 삭감하지 않겠다는 것은 무리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교육예산을 고수해야한다는 것은 인수위 사회·문화분과에 소속된 네 위원의 공통된 뜻이라는 것이 그 자신 사회·문화분과에 소속되어 있는 김한길 대변인의 설명이다.김대변인은 교육예산을 줄이지 않는다는 것은 IMF도 이미 양해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일부위원들은 나아가 일부 위원들은 할수만 있다면 교육예산의 고수는 물론 더 늘려야 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이들이 ‘교육예산 고수’를 내세우는 근거는 ‘불황기일수록 연구투자비를 늘려야 한다’는 기업경영논리가 국가경영에도 당연히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려울 때 당장 표나지 않게 줄일 수 있다는 이유로 교육투자를 아끼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잃게된다는 설명이다.그러면서 미국이 지난 80년대 중반 극심한 불황속에 2류국가로 전락했다는 자조가 퍼졌을 때 이를 극복하고 오늘날 다시 세계중심국가로 발돗움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교육예산을 늘렸던데 있다는 실례를 들고 있다. 사회·문화분과위는 이같은 교육예산고수의 정신을 간사회의 등을 통해 다른 분야에 까지 확산시키기로 했다.예를 들어 추경예산 편성작업에 앞서 정부 각 부처의 예산 가운데 ‘삭감 1순위’에 올라있는 연구·개발비를 되도록 살리도록 설득하는 노력을 하겠다는 것이다.
  • 방글라 기습 한파/수년내 최악… 85명 사망

    ◎서유럽도 폭우 피해 속출 【다카 AFP 연합】 수년만에 최악의 한파가 방글라데시를 엄습,모두 85명이 사망했다고 신문들이 5일 보도했다. 다카의 이테파크를 비롯한 신문들은 방글라데시 서·북부 등 몇몇 지역의 기온이 이례적으로 낮은 6.2℃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인디펜던트는 지난달중순부터 시작된 한파로 모두 165명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한편 서유럽 연안지역에도 160㎞의 강풍과 폭우가 내습,4일 현재 최소한 8명이 숨지고 전기공급이 끊겼으며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 IMF바람에… 폐지·고철 인기/재고량 작년보다 40% 이상 감소

    ◎폐폐트병은 중국수출 물량 달러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최근 환율이 폭등하면서 수입 펄프와 고철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자 그동안 갈수록 재고가 쌓여 골치거리가 돼왔던 폐지와 고철,폐페트병 등의 재활용이 이 크게 늘어나 재고는 훨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4일 “96년 12월 1천363t에 이르던 한국자원재생공사의 폐지 재고량이 지난 12월에는 750t으로 전년대비 44.9%인 613t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고철 재고량 역시 96년 12월 542t에서 40.2% 218t 줄어든 324t으로 집계됐다. 특히 그동안 적체가 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재활용업체에 무료로 공급하던 폐페트병은 최근 중국 수출까지 활기를 띠면서 적체 해소는 물론 일부에서는 물량이 달리는 실정이다. 자원재생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폐페트병 재고량은 지난 4월 1천303t에서지난 12월에는 889t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이,고철,캔,플라스틱 등 4개 품목의 재활용률을 10%씩 늘리면 3억달러의 원자재 수입대체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환경부는 추산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물량부족이 예상되는 재활용업체에게 자원재생공사가비축하고 있는 재활용품을 우선 공급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재활용품의 수요 확대를 위해 재활용품 의무구매 공공기관을 114개에서 180개로,의무구매 품목도 13개에서 80개로 늘리고 지역별재활용품 판매코너의 설치 등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 인공위성 ‘우리별 3호’ 9월 발사/올해 과학계 무슨 일 있나

    ◎원자력­‘하나로’ 시험 완료… 30㎿ 정상 운영/항공우주­중형 과학로켓 2차 시험발사 등 추진/생명공학­항암제 개발 지속·단백질 연구 착수 새해를 맞은 과학계의 각오는 비장하다. 출연연구소들은 ‘IMF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가 경제위기 상황을 맞아 대형 연구과제를 크게 축소해야 할 판이다.그러나 ‘IMF 파고’를 넘어 국가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대안은 결국 과학기술 뿐이라고 외쳐대는 목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거세다. 98년 국내 과학계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과 내실화를 병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허리띠를 질끈 졸라맨 채 실용성·탁월성·독창성을 갖춘 연구 성과 창출에 힘을 쏟아 모방기술이 아닌 독창적 원천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치열한 국제 기술경쟁시대에 대처해야 하는 것이다. 우선 원자력분야에서는 지난 30년간 축적한 원자력기술의 집대성인 연구용원자로 ‘하나로’가 올해 열출력 30㎿로 정상 운영된다.‘하나로’는 성능과 규모면에서 세계 10위권안에 드는 연구로.핵물질조사 성능시험과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중성자빔을 이용한 첨단소재 물성 연구에 활용됨으로써 국산 핵연료의 성능보증,신형원자로의 연료개발 촉진,신소재개발 활성화 등 원자력 기반기술 확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원자력연구소는 중수로용 개량 핵연료를 2월 캐나다 포인트 르프로 원자력발전소에 직접 장전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입증받기도 하는 등 국산 핵연료의 해외 판로 모색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이밖에 전력생산과 함께 열을 이용해 바닷물을 민물로 바꾸는 330㎿급의 해수담수화용 소형원자로 ‘스마트’의 개념 설계도 올해 완성된다. 항공우주분야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과학위성용 저궤도 소형인공위성인 ‘우리별 3호’를 9월 발사하며,한국항공우주연구소는 △아리랑 1호위성 개발 △중형과학로켓 2차 시험발사 △중형항공기 개발사업 착수 △쌍발복합재 후속기 개발 △3단형 과학로켓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생명공학 부문에서는 미래 첨단기술 개발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인 ‘항암제 개발’과 ‘암관련 인체 게놈연구’를계속 추진하고 ‘단백질연구 프로그램’을 신규사업으로 시작한다. 생명공학연구소는 재미 저명과학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연구소 특성화 프로그램을 마련,‘세포신호전달 메커니즘 연구’‘난치성 성인질환 치료를 위한 모델동물 개발’‘환경친화형 청정 생물공정 기본기술 개발’ 등의 연구 성과 창출에 나선다. 선진국의 신물질분야에 대한 국내 시장의 개방압력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생리활성물질 탐색을 통한 ‘신물질 창출사업’과 전기·전자·자동차 부품에 사용되는 고성능·신기능 소재개발을 위한 ‘분자화학 수준의 응용기술개발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올해는 세계 최고수준의 국산 차세대 초전도 핵융합장치인 ‘KSTAR’의 시스템 개발 및 건설작업에 착수하며 6,7월에는 우리나라 주관으로 초소형 첨단 로봇의 기능을 마음껏 발휘할 ‘로봇 월드컵 프랑스98’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지인 프랑스에서 마련할 예정이다.
  • “대양을 헤엄치는 고래가 되자”/김 당선자의 세계화 구상

    ◎금융 등 선진국제도 적극 도입… 재도약 활용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5일 새해 벽두의 화두로 ‘세계화’를 들고 나왔다.새 집권당이 된 국민회의의 시무식에서였다. 당선자는 세계화 추진 의지를 “대양을 헤엄치는 고래가 되자”는 비유로 요약했다.더 이상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어선 안된다는 간곡한 주문이었다. 당선자는 특히 진정한 세계화를 위한 ‘발상의 전환’을 요구했다.그 과정에서 영국의 사례도 들었다.“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온갖 특혜를 주고 있다”는 요지였다.반면 우리는 “외국자본을 과거 제국주의를 보는 인식으로 질시,거부해 왔다”고 대비시켰다. 세계화는 이미 문민정부에서 드라이브를 걸어온 지표다.하지만 당선자측은 현정부의 세계화가 두가지 점에서 오류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본다. 첫째는 “준비나 내실없는 구호성 세계화에 그쳤다”(고재방 비서실차장)는 지적이다.이로 인해 국민들이 해외여행이나 사치성 소비재 등에 무방비로 노출됐을 뿐 실익은 적었다는 얘기다. 둘째는 무역 등 실물분야만 강조했을 뿐 금융개방 등 소프트웨어 도입에는 눈을 돌리지 못했다는 것이다.국제통화기금(IMF)한파를 자초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얘기다. 이 시점에서 세계화를 새삼 역설한 이면에는 다른 포석도 깔려 있다.예컨대 향후 정국의 뇌관이 될 ‘정리해고제”를 마찰없이 도입키 위한 정지작업일 수도 있다.세계와의 협력과 신임을 강조,정리해고제의 불가피성을 간접화법으로 전한 셈이다.
  • 신생 ‘가인화장품’의 돌파 전략(다시 뛰자)

    ◎불필요한 경비 줄여 신제품 개발 투자/수백가지 색조화장품 주문 즉시 공급/동양인 피부색에 맞춰 외제와 차별화/호주서 100만불어치 이미 주문 받아 “불황이 오히려 기회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연구개발비를 늘려 신제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인천 남동공단의 가인화장품 이재민 사장(36)이 간부회의 시간마다 강조하는 말이다.끊임 없는 투자만이 IMF시대를 극복하는 방법이라 믿기 때문이다. 이달 말쯤 모든 설비가 갖춰져 생산단계에 들어가는 신생회사이지만 이미 연구비에만 5억원의 자본금 가운데 1억원 이상을 쏟아부었다.그 결과,현재 개발해 둔 립스틱 마스카라 아이섀도 등 색조화장품의 색깔만도 수백가지에 이른다. 제품 생산 전 단계인데도 벌써 호주의 한 미용학원에서만 1백만달러 어치의 주문을 받아놓고 있다. 가인화장품의 주력상품은 색깔이 생명인 전문가용 색조화장품.적은 양이라도 주문을 받으면 어떤 색깔이든 즉각 만들어 낼 수 있는 기술력 때문에 지금도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3백억여원에 이르는 국내 전문가용색조화장품 시장 가운데 95% 이상이 외제품입니다.그러나 외제는 동양인의 얼굴색에 제대로 어울리지 않습니다.색조화장품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것이지요” 95년 사업을 시작한 이사장은 국내 굴지의 화장품회사에 7년 가량 다녔다.그러던 중 연예인 담당 분장사로부터 동양인의 피부색에 맞는 색조화장품이 없다는 불평을 듣고 ‘화장품쟁이’로서의 소명의식을 느꼈다.소품종 다량생산을 하는 대기업에서는 색조화장품의 미래를 엿볼 수 없다고 판단,색조화장품 사업에 뛰어들기로 결심했다. 우선 연구·개발을 위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밤낮 없이 화장품회사와 대학 연구실을 찾아다녔다.삼고초려의 노력 끝에 대한화장품학회 박재길 이사(52),파우더티슈를 특허출원했던 김철훈 박사(35),메이크업 아티스트 1세대인 김숙기씨(36·여)가 동참했다. 지난해 10월 초에는 남동공단에 3백60여평 규모의 가인화장품을 설립했다. 초기부터 제품개발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미세한 먼지가 섞이면 순수한 색깔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공장내 유리창을 모두 이중창으로 설치했다.마스카라 제조실에는 100% 무균실 설비를 갖추었다. 반면 불필요한 경비는 과감하게 절감했다.화장품 제조 비용 중 30% 가량을 차지하는 용기비용을 15% 이하로 끌어내렸다. 불필요한 회의도 줄였다.영업사원들에게는 출근과 귀사 시간을 줄여주기 위해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삼도록 했다. 사장실을 비롯,임원실은 따로 없다.공장부지 3백여평을 제외한 나머지 60여평을 연구실에 할애했다. 이같은 연구 매진으로 1백여가지 색깔의 매니큐어와 립스틱,50여가지 색깔의 특수분장용 화장품을 개발했다.국내에서 유일하게 50가지 색깔의 아이새도우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됐다. 시제품으로 만든 샘플을 사용한 분장사들의 호평과 더불어 유명 백화점 화장품 매장에서도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는 제의가 잇따랐다. 이사장은 “IMF 한파로 모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산화장품과 외제화장품의 질적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여기고 있다”면서 “틈새전략을 적극 활용하면 올해에만 4백억여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예상한다”고 말했다.
  • 반짝 아이디어로 “불황 쯤이야”

    ◎간판총소 대행­체계적 보수… 기업이미지 쇄신/욕실 코팅업체­낡은 변기·타일·문 새것처럼/자료공금 업체­200여개 기업에 해외정보 제공/싱크대 잠금장치·변기 절수기로 눈길 끌어/빨래삶통 특허… “전자파 차단” 제로파 호평 ‘불황일수록 아이디어로 이겨낸다’ IMF 한파가 몰아칠수록 이를 극복하려는 아이디어 열기는 더욱 뜨겁다.아이디어 제품들과 신종사업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에게는 알뜰 쇼핑의 만족감을 주고 개발자에게는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 명예퇴직 등으로 실직자들이 양산되고 있지만 새로운 사업이 잇따라 생겨나면서 이들을 흡수하고 있다.상품광고용으로만 인식돼온 간판은 요즘 훌륭한 돈벌이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주)아름다운 세상’과 ‘날으는 곰’이 대표적인 간판청소 대행 업체.‘와시맨’을 앞세운 이들 신종기업들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유지보수 등을 통해 간판을 깔끔하게 청소해 기업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있다. 욕실코팅업체도 아이디어 업체로 꼽힌다.폐자재 처리와 자금,시간 등의문제로 낡은 욕실을 그냥 두고 있는 소비자들을 100%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홈아트’는 특수 코팅기법으로 아파트 주택 병원 등의 변기 타일 문짝 싱크대 등을 새것처럼 바꿔준다.시공후 6시간만에 사용이 가능하다.10년간 보증하는 데다 경비도 교체 때의 20%에 불과하다. ‘(주)문헌정보’는 해외정보를 국내기업에 제공해주는 전문자료 공급회사.기업이 상품개발에 필요한 정보를 해외 사례집 기술정보집 보고서 간행물 등을 분석해,제공하는 일종의 벤처기업.현재 삼성생명 한국가스공사 등 200여 업체가 고객이다. 일상 생활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신상품은 한둘이 아니다.씽크대 잠금장치(타코산업)는 아이들이 씽크대를 멋대로 열어 날카로운 식칼이나 유리그릇 등 위험물로부터 상처를 입는 일을 막아준다.‘녹색캠프’가 개발한 수세식 좌변용 절수기는 물을 40% 정도 절약할 수 있다.설치가 간단하며 반영구적이다. ‘동양가전’의 자동 ‘빨래삶통’은 넘치지 않고 타지도 않으면서 자동으로 빨래를 삶아주는 특허제품.‘다보산업’의 돌핀 옹달셈 세트는 가정과 사무실,음식점 등에서 생수를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그린피아’의 피니는 공기정화와 자연가습,냉풍기능을 고루 갖춘 가습기로 건조한 겨울을 나기에 안성맞춤.값도 저렴하다. ‘성광베스트’의 오토크리너는 2개의 걸레가 맞물려 회전하는 한국형 물걸레 청소기로 주부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이밖에 상아제약의 ‘제로파’는 핸드폰, PC 등 각종전자제품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전자파를 차단할 수 있는 신제품.일본,유럽 등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 작은 차/이세기 사빈 논설위원(외언내언)

    미국을 거쳐 유럽으로 오면 승용차의 사이즈가 확연하게 작아진 것을 알게 된다. 프랑스의 르노 프렝탕, 피아트의 팬더, 폴크스바겐의 폴로, 시트로앵2CV와 영국의 미니 등이 그렇다. 그중에서도 미니는 영국의 국민차로 우리의 티코처럼 앙증스럽게 작은 차다.미니뿐만 아니라 영국의 승용차는 1천㏄이하의 소형차가 전체 차량의 23%나 된다. 이에비해 우리의 승용차는 이례적으로 중형차 일색이다. 한때는 승용차의 크기가 신분의 상징인듯 성공의 두께를 점치기도 했다.호텔이나 고급식당에 가면 작은 차는 냉대를 받지만 중형이상의 고급차들은 도어맨이 뛰쳐나와 정중히 마중한다.그래서 10여평 소형 아파트에 살면서도 크고 번듯한 승용차를 선호하고 업자들은 신용과시, 대학교수는 체면을 위해, 호텔사우나에나 다니는 하릴없는 부인네들도 외제차를 타고 다녔다.그러나 자동차는 신분상승의 증표가 아닌,현대도시에서의 교통수단으로 정착되고 있다. 2천㏄급 중형승용차 대신 800㏄급 경승용차를 타면 연간 8백31만원이 절약된다는 자료가 나왔다. 환경부에따르면 전체 자가용 승용차 7백31만대의 4.9%에 불과한 경차 비율을 선진국 수준인 15%로 높이면 기름값만 연간 1억달러가 절감된다는 계산이다.외국에서는 차들이 점점 작아지고 있을때 우리의 차는 점점 더 대형화 추세로 나갔다.서울시가 경승용차 이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내달부터 공영주차장 요금을 100% 면제하기로 한 것은 뒤늦게나마 잘한 일이다.중형차에 비해 배출가스와 소음공해 교통체증도 줄일 수 있다니 모든 것을 절약하지 않으면 안되는 우리의 현실에서 적절한 조치가 아닐 수 없다. 중형차도 과분한 판에 대형차를 굴리고,남이 그랜저나 아카디아를 타면 볼보나 BMW를 탐내면서 뱁새가 황새를 흉내내던 철없던 시대는 지났다.우리의 허랑방탕과 외화내빈은 시급히 고치지 않으면 안될 고질이었다.IMF라는 매서운 한파 앞에 병폐의 허울을 훨훨 벗어 버리고 원래의 모습에서 한 발자국부터 다시 시작해야겠다.
  • 공직사회 ‘신분 보장 약속’에 안도

    ◎인수위 파견자 선발때 경력 기준 지역 안배/DJ “공무원은 IMF 극복 핵심 일꾼” 강조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공직사회에 대한 공약 ▲공무원 인사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정치적 중립을 보장한다. ▲공무원 급여수준을 국영기업체 수준으로 인상하고 직무급·성과급제 도입을 통한 처우개선 ▲공무원의 승진 적체 해소와 인사체제의 합리화 ▲직업공무원제도 정착과 국영기업체 임직원의 신분 보장 및 내부 승진 원칙 확립 공직사회는 지난해 12·18 대선 당시 평생을 공권력에 의해 고난을 겪은 김대중 국민회의 후보가 당선된데 대해 일말의 불안감을 갖고 있던 것이 사실이었다. 중·상위직 공무원들이 호남출신들에 의한 이른바 ‘요직 싹쓸이’에 대한 우려가 컸다면,중·하위직 공무원들은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한 경제상황속에서 필연적으로 정리해고의 회오리에 휩쓸릴 수도 있다는 것이 큰 걱정이었다.‘싹쓸이’가 비교적 ‘잘 나가는’ 공직자들의 배부른 걱정이었다면,정리해고는 공무원들도 그야말로 남의 일처럼만 들리던 ‘고개숙인 가장’이될 수 있다는 공포에 다름아니었다. 이 두가지 우려가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걷혀가고 있다.앞으로 공직사회를 어떻게 꾸려갈 것인지에 대한 김당선자의 의중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먼저 인수위에 파견되는 공무원의 선발작업은 새정부의 공직자 인사스타일의 시금석이 된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았다.각 부처는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자리’가 보장되는 인수위에 호남출신을 우대해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선발결과는 81명의 파견공무원 가운데 광주와 전남·북 출신은 20명,부산·대구·경북·경남은 24명이었다.인수위가 각 부처의 추천을 참고하면서 관련분야의 실무경험을 기준으로 ‘징발’한 결과 지역 안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호남 출신 일색일 것’이라는 우려가 불식된 셈이다. 공무원의 신분보장 문제에 대한 김당선자의 생각은 더욱 확고한 것 같다.김당선자는 이미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공무원의 신분보장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예기치 않게 국제통화기금(IMF)의 관리를 받게 되면서 상황이 달라진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인수위 이종찬 위윈장은 이같은 우려에 대해서도 “새정부는 모든 공무원과 함께 가기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공무원들은 조금도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공무원은 이 나라를 이끌어 온 핵심중의 핵심이자 IMF 한파를 헤쳐나갈 주력군이라는 것이 그의 시각이자 김당선자의 시각이다.그러면서 “과거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모든 공직자들을 사정대상으로 생각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현 정부와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공직사회를 안심시키고 있다. 김당선자는 그러나 공무원들의 신분을 보장하지만 고통을 분담하는 것을 불가피하다고 생각하고 있는듯 하다.올 예산을 더욱 줄여야 할 필요가 있을때 공무원의 수당과 상여금 등을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한 것이 그것이다.민간기업에 대한 정리해고제가 사실상 도입되어 실업자가 양산되고 있고,대부분의 직장인이 임금을 삭감당하는 등 온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는 마당에 공무원들을 예외로 하는 것은 국민정서에도맞지 않는데다,경제파국에 대해 직·간접으로 책임이 없을 수 없는 당사자들도 충분히 감수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 대통령직 인수위 활동 이모저모

    ◎정권인수작업 휴일 반납 강행군/이 위원장 “우리가 할일은 미래향해 나가는 것”/안보관련 보고 취재 통제… 문서유출 엄격 제한 김대중 대통령당선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3일 각 분과위별 회의와 전체회의,정부부처 업무보고 등으로 숨가쁜 새해를 열었다.새해 첫 주말이었지만 정권인수작업에 눈코뜰새 없는 표정이었다.상오 삼청동 인수위 회의실에서 열린 2차 전체회의에서는 두가지 안건을 처리했다.인수위 운영경비 예산안과 주요 국정 현안 점검을 위한 공청회 개최안이다. 인수위 운영경비는 208명의 인원에 5억3천1백61만8천원으로 결정했다.지난 14대 대통령당선자 인수위 당시 91명,5억4천4백31만1천원에 비하면 절반이상 삭감된 예산이다.인수위는 또 오는 12,16일 정책분과 공청회와 별도로 1월말∼2월초 나머지 5개 분과별로 한차례씩 민생관련 공청회를 갖기로 했다. 두가지 안건이 통과된뒤 위원들은 인수위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특히 주마다 한차례씩 열기로 했던 인수위 전체회의를 당분간 화요일과 금요일,두차례씩 열기로 결정했다.중복업무에 대한 ‘교통정리’와 업무처리의 신속·효율성을 위한 조치다. 인수위 업무의 공개 범위도 주요 안건이었다.토의결과 국방·안보 관련 보고는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취재를 통제키로 했다.특히 정부부처에서 파견된각 분과별 요원들의 사무실에는 취재기자의 출입을 삼갈 것을 요청했다. 위원들의 문서유출도 엄격히 제한했다. 다음주부터 인수위 건물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키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현역의원은 보좌관이나 비서관 가운데 한사람만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인수위 업무의 중요성과 보안성을 입증하는 대목이다.이종찬 위원장은 이날 전체회의 인사말에서 “새해를 맞아 인수위에 거는 국민의 기대가 엄청나다”며 “국민의 피부에 와닿을 정도로 팽배한 위기감을 타파하기 위해 가능하면 모든 휴일을 반납,불철주야로 노력하자”고 분발을 촉구했다. 앞서 삼청동 인수위 강당에서 열린 인수위 파견 공무원과 당료들의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위원장은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모든 공직자들을사정대상으로 생각한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새정부는 모든 공무원들과 함께 가기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공무원들은 조금도 위축될 이유가 없다”고 분발을 촉구했다.이위원장은 “우리가 할일은 과거의 잘못을 들추거나 단죄를 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나가는 것”이라며 “공무원들은 나라를 이끌어온 핵심중의 핵심이자 IMF한파를 헤쳐나갈 주력군”이라며 사기를 북돋웠다. 이위원장은 특히 “김당선자가 국민의 절대적 지지로 당선된 것은 50년만에 정권이 교체된 새로운 기원을 이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바웬사,하벨,만델라가 별난 사람인가.김당선자도 그러한 반열에 있는 분으로 국민이 이번에 선택하지 않았으면 쓰라린 역사속에 묻혀버리고 말 뻔했다”고 갈파했다. 이어 “우리는 그분을 역사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로 올려세울 임무를 띠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수위 파견 공무원에 대한 보충인사도 당분간 실시하지 말도록 요청,관계당국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 “경제가 만사” IMF졸업 총력/김 당선자의 집권 마스터플랜

    ◎정리해고제 첫 착점… 묘수 장고/정부기구 축소·당 개혁도 역점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집권 청사진은 어떤 모습일까. 현재로선 숨은 그림찾기에 가깝다 .다만 취임일까지 50여일 동안의 밑그림을 통해 추론이 가능하다. 당선자는 오는 5일 국민회의 시무식 참석을 첫 머리로 새해를 연다.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그 밑그림의 일단을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모처에서 머물며 정국구상을 가다듬었다. 당선자의 의사결정 스타일의 특징은 상황을 중시하는데 있다고 한다. 비약보다는 현실에 맞춰 벽돌을 쌓아가듯 순차적으로 결단을 내린다는 것이다. “세간에 잘못 알려진 과격 이미지와는 딴판”이라는 측근들의 전언이다. 한 핵심측근은 “당선자가 우선 경제위기라는 발등의 불부터 끈뒤 정부조직 개편과 당체질개선에 착수할 것으로 안다”라고 귀띔했다. 나아가 “내각진용 짜기 등 정부나 산하기관 인사문제의 윤곽은 2월에 들어서야 수면위로 윤곽이 들어날 것”이라는 얘기였다. 현 상황에서 당선자는 경제살리기를절대절명의 과제로 보고 있다.그의 취임전 신년구상의 첫 착점도 경제문제가 될 것이라고 보좌진들은 전한다. 그러나 경제살리기의 첫 과제가 정리해고제 도입문제로 직결되고 있는 ‘현실’ 때문에 당선자도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를 큰 마찰없이 도입하기 위해 내주중 노·사·정 협의체를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당선자는 노동계를 포함한 대국민 직접 설득도 생각하고 있다. 오는 18일로 예정된 ‘TV대화’등을 통해서다. 하지만 당선자는 IMF한파로 요약되는 벼랑끝 경제상황을 위기인 동시에 기회로 여기고 있는듯 하다. 각종 개혁과제를 국민적 단합 속에서 추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그는 우선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모토로 한 중앙정부조직 개편으로 개혁의 첫 단추를 채운다는 복안이다. 정부·여당이 고통분담에 앞장섬으로써 국민적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빠르면 내주초반 행정개혁위를 발족할 예정이다. 2월초에는 임시국회가 예정돼 있다.당선자측은 정부조직법개정안과 청와대비서실법 등 새정부 출범에 대비한법안을 이 때 처리할 예정이다. 따라서 당선자는 정부조직개편안과 청와대비서실 감축안을 늦어도 그 이전까지 마무리 하도록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진다. 새정부의 진용 갖추기는 이같은 정지작업이 끝난뒤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총리내정자 발표도 2월 임시국회 이후가 될 공산이 크다. 물론 내각명단 발표는 그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른바 DJP합의에 따른 국민회의­자민련의 공동정권인데다 총리의 장관 제청권등 법절차를 존중하겠다는 당선자의 평소 지론에 따른 추론이다. 다만 5∼6명의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특보단은 이에 앞서 확정될 전망이다.
  • 이코노미스트지 대만 ‘금융한파 무풍’ 분석

    ◎대만경제 융통성이 발전 동인/기업 신규진출·파산 쉬워 비대화 방지/의류·섬유부문 10년간 80%가 문닫아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한국과 동남아의 금융위기로 일본까지 포함돼 아시아경제가 미국 등에서 연일 ‘싸잡아’ 비아냥당하고 몰매를 맞고 있다.이런 아시아경제 ‘때리기’에서 면제된 나라가 있다면 대만.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호에 한국등과는 다른 대만 경제의 장점을 크게 부각시켰다. 페레그린 경제연구소가 추정한 바에 의하면 대만은 98년도에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율이 6%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비해 한국은 마이너스 0.3%.이코노미스트는 대만이 다른 아시아국가와 달리 잘 나가게 된 이유로 외채부담이 가볍고,금융감독 체제가 양호하다는 상식적인 이유를 든 뒤 마지막으로 여타 경제보다 ‘융통성’이 있었기 때문에 금융위기 폭풍을 견뎌냈다며 이를 집중 조명했다. 이 잡지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교수와 세계은행 연구원이 공동으로 작성한 논문을 바탕으로 대만경제의 성공비결를 ‘신규 기업은 진출하는 데쉽고,기존 기업은 실패하는 데 쉽도록 된 점’이라고 요약했다.예를 들어 화확제조업 부문은 거대한 자본경비 때문에 누구나 크고,이미 확고한 자리를 잡은 기업이 유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대만에선 지난 91년에 벌써 화학공업 생산액의 40%가 5년전인 86년엔 존재하지도 않았던 신규기업에 의해 이뤄졌다.플라스틱 생산의 3분의 1,합성 금속제품의 반이 생긴지 5년도 안된 기업에서 나오고 있다..이같은 ‘대량학살’은 의류제조,섬유,플라스틱 등에서 한층 뚜렷해 5개중 4개 기업이 10년후엔 문을 닫거나 방향을 바꿨다. 이같은 창조적 파괴는 참여업체들로 하여금 항상 비대화를 경계시키며 신기술이 빠르게 전파되도록 한다는 것이다.이어 대만은 주변의 다른 나라와는 달리 기업이 파산하는 데 법적인 걸림돌이 거의 없다.이에 따라 투자자,자본대출자,근로자,관리자 들은 잘못 판단했을 때 회사가 그대로 파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움직인다.또 이는 기업가들이 새 사업이 실패한 뒤에 다시 시작하는 것에 습관이 들도록 한다.실패는 죄가 아니라는 풍토가 조성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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