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파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호스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국세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수집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 결의
    2026-06-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928
  • 여성들 전북도가 좋아요/道여성정책 호평… 柳鍾根지사 포상

    전북도의 여성 관련 정책들이 외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민선이후 도가 다양하게 추진중인 각종 시책에서는 여성에 대한 배려나 지원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 . 도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여성들을 위해 지난해 3월 ‘중등여성교육원’을 설립했다.교사와 직원은 모두 도 소속 공무원이며비용은 도가 댄다.교육부로부터 중·고교 과정의 학력을 인정받는 정식 교육기관으로 현재 40∼50대 여성 만학도들의 향학 열기로 뜨겁다.지난해 8월 金大中 대통령의 전북도 방문 때는 李姬鎬여사가 교육원을 직접 방문하는 등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전북도에는 고위직에 진출한 여성들도 비교적 많다.지난 97년엔 전국 최초로 보건직 여성공무원이 보건소장(4급)에 승진했다.지난해 9월엔 복지여성국장(3급 상당)이 공채를 통해 채용됐다.현재는 도의 국장 3자리와 과장 4자리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 96년 10월엔 전국 최초로 여성정책담당관실을 도에 신설하고 국장급인 정책관을 공채로 선발했다.이후 국제통화기금(IMF) 한파에 따른 조직축소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여성정책관실의 업무와 역할은 더욱 커졌다. 이밖에 여성의 고충상담과 정책 제안 창구인 ‘희망의 소리’신설,전북여성발전사의 발간,여성정책위원회의 활성화,여성 발전 기금 모금,각종 여성 통계 책자 발간 등 다양한 여성 관련 정책을 개발해오고 있다. 한편 柳鍾根 전북지사는 자치단체장으로서 여성의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전문직여성클럽(BPW·Business Professional Women's Club) 한국연맹(회장 金근화)으로부터 올해의 골드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돼 4일서울 조선호텔에서 수상한다.
  • 농-수-축협 ‘기획 司正’아니다

    농협과 축협·수협의 부조리와 비리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공공부문의 사정(司正)한파를 예고하는 것인가.결론부터 말하면 청와대측은 ‘사정정국과는거리가 멀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감사원 감사 결과,누적된 과거 관행의 잘못과 적폐가 드러나 척결하는 차원이지 공공부문의 ‘사정 예고탄’과는 근본적으로 궤를 달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朴智元 청와대대변인은 2일 “농협 외에도 과거의 누적된 적폐가 드러난다면 이를 단호히 척결해 나간다는 게 金대통령의 생각”이라며 ‘사정정국’의 재판으로 비치는 것을 경계했다. 그러나 과거적폐가 단순히 농·축·수협에 국한될 것 같지는 않다.金대통령의 국민연금 확대 실시에 따른 연금관리공단의 ‘관료주의’에 대한 질타와식품의약품안전청의 비리사건 이후 공공부문에 대한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획예산위의 정부조직 및 공공분야에 대한 경영평가가 오는 10일쯤 발표될 예정이어서 이와도 연관을 맺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정부 산하기관 및 각종단체 등에 대한 감사원의 대대적인 감사 결과에 따라 비리에 대한 수사와 함께 경영쇄신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도 “선거직이 이끄는 농협 말고도 공공부문이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고 전하고 “이를 뜯어고치는 것은 金대통령이 강조한 의식과 관행의 변화와도 통한다”고 강조,이를뒷받침했다.
  • 정치개혁 ‘원론 찬성·각론 반대’/대한매일 여야의원 112명조사

    金大中 대통령은 지난달 말 취임 1주년을 맞아 강한 정치개혁 의지를 표명했다.하지만 국회의원들의 정치개혁에 대한 생각과 의지는 金대통령의 그것에 크게 못미치는 인상이다.정치개혁에 관한한 ‘원론 찬성,각론 반대’로비춰지는 것 같기도 하다. 당초의 시한인 이달 말까지 국회·선거·정당부문의 정치개혁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의원은 4명 중 한명에 불과하다.대한매일이 1일 국민회의 52명,자민련 11명,한나라당 48명,무소속 1명 등 모두 112명에 대해 여론조사를 한결과다. ‘정치구조 개혁특위가 합의한 이달 말까지의 시한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은 25%였다.반면 ‘물리적으로 이달 말까지의 시한을 지키기 어렵기 때문에충분한 협상이 필요하다’는 비율은 72.3%였다. 여야간의 시각차도 다소 있다.시한에 쫓기지 말고 여야간 충분한 협상을 해야한다는 의견에 대해 한나라당 의원 73.3%가 찬성했다.국민회의의 찬성률은 65.4%,자민련의 찬성률은 58.3%다.여당보다는 야당이 보다 충분한 시간을갖자는 쪽을 택했다.시간을 벌고 여론의 향배를 지켜보자는 속셈도 담긴 듯하다. 정치개혁 우선순위로는 47.3%가 ‘정치인과 유권자의 의식변화’를 꼽았다. 이어 31.3%가 ‘지역갈등을 치유하는 선거제도 개혁’을,12.5%가 ‘정당의민주화’를 들었고 ‘전반적인 국회 제도개혁’을 제기한 응답자도 5.4%였다.‘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응답한 의원은 1.2%였다. 특히 국민회의와 한나라당의 시각차는 뚜렷했다.국민회의 의원 중 48.1%는‘지역갈등을 치유하는 선거제도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반면 한나라당 의원의 58.3%는 ‘정치인과 유권자의 의식변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택했다.자민련 의원의 58.3%도 ‘정치인과 유권자의 의식변화’가 가장 중요한 정치개혁 부문이라고 응답했다. ‘정치개혁 없이 경제회생이나 경제발전이 어렵다는 것’에 대해 79.5%는동의했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찬성률은 각각 94.2%와 81.8%로 평균치를 웃돌았다.한나라당은 65.6%로 평균치를 밑돌았다. 정치개혁의 주체와 관련해서는 40.2%가 ‘정치권과 시민단체’로,39.3%는‘의원을 포함한 정치인’이라고 응답했다.‘대통령’이라는 응답도 8.9%였다.현재의 지지부진한 정치개혁을 제대로 하려면 대통령의 결단이 필요하다는 의미다./곽태헌■정당개혁 정치권은 언제까지 개혁의 ‘무풍지대’로 남을 것인가. 금융·공공·노동·기업 등 4대개혁이 차분히 진행되고 있는 반면 정치권은말로만 정치개혁을 외치면서도 한치 앞도 전진하지 못한 상황이다.“정치권이 오히려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각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 1년간 정치권의 행태는 적지 않은 실망감을 남겼다. 정당개혁의 핵심은 역시 정당민주화로 요약된다.낙하산식 공천배제와 상향식 공천이 주요 실현 과제다. 하지만 1인 보스 중심의 정당구조가 최대 걸림돌이다.국민회의가 정당제도개선안을 통해 상향식 공천을 약속했지만 여야 의원들 대부분 회의적인 반응이다.상명하달식 의사결정 구조에 익숙한 상황에서 ‘실효성’을 문제로 꼽았다. ‘돈안쓰는 정치’도 정당개혁의 주요 목표다.지구당 축소와 정치자금 양성화가 핵심이다.IMF한파 등 달라진 현실에 따라 여야 모두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덜하다.하지만 선거철이 다가오고 이전투구식 대결에 돌입하면 ‘유야무야’될 가능성이 높다.법적 명문화와 중앙선관위의 지속적 감시가 필요한 이유다. 국회개혁은 여야간 협상에 돌입한 상태지만 ‘개혁’이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곳곳에서 후퇴 기미가 보인다. 인사청문회 대상문제가 최대 쟁점이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은 헌법상 국회동의·선출직에 국한하자는 입장이나 한나라당은 국가정보원장과 검찰총장,국무위원 등으로 확대하자고 맞서고 있다. 그러나 진전도 있었다.▒2·4·6월 임시국회 자동개회 등 국회상시개원 ▒기록표결제 ▒법안실명제 등은 합의한 상태다. 반면 국회의장 자문기구인 ‘국회개혁위’가 제시한 ▒국회옴부즈맨제도 도입 ▒국회상임위방청제도 개선 등은 여야가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 여야는 2일부터 정치구조개혁특위 소위를 열어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나 국회조사처 신설과 위원장의 전문위원 제청권행사 등을 둘러싸고 여야의 당리당략 태도를 고수할 것으로 보인다.협상전망이 어두운 이유다. ■선거제도 개혁선거제도 개혁이 지지부진한 것은 한마디로 각 정당의 ‘당리당략’ 때문이다.공동여권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총론과 각론 모두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형국이다.한나라당은 국회개혁 이외엔 당론조차 마련하지 못한 상황이다. 국민들의 여론에 밀려 여야 3당이 합의한 ‘3월31일까지 정치개혁을 마무리 한다’는 대국민 약속도 사실상 ‘물건너 갔다’는 것이 중론이다.여권의구심력 상실과 야당의 비협조가 가장 큰 이유다. 선거연령 19세 인하 등은 일찌감치 합의한 상황이지만 국민회의가 추진하는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과 의원정수 축소를 놓고는 3당모두 현격한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국민회의는 현재(299명)보다 50명정도 줄이되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원 정수를 1대1로 조정하고 한 정당의 ‘싹쓸이’를 제도적으로 방지하는,일종의‘탕평책’을 제시한 상태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전국정당화를 실현하려는 여권의 ‘정치공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국민회의의 동진(東進)전략을 방어 하면서 현재의 지역분할구도를 유지하겠다는 계산도 엿보인다.반면 자민련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정수를 3대1로 조정하는 등 현상유지에 관심이 많다. 의원들의 ‘기득권 고수’ 의지도 무관치 않다. 국민회의 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구가 현재(253석)보다 절반 이상인 125석내외로 줄어들게 된다.여야의원 모두 자신들의 ‘생사’와 직결된만큼 저항도 만만치 않다. 林采正정치구조개혁위원장이 “여야 모두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가 별로 없는 것 같다”며 불만을 토로한 것도 이런 맥락이다. 무엇보다 고질적인 당리당략과 기득권 고수에 연연하는 정치인들의 의식구조가 최대 문제점이다.‘기득권은 스스로 포기하기 어렵다’는 역사적 사례처럼 정치권의 ‘스스로 개혁’이 일정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결국 ‘아래로부터의 개혁요구’와 최고 통치자의 결단이 합쳐져 정치개혁을 가속화시켜야한다는 목소리가 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다.
  • 3·1운동-臨政 수립 80돌/백범전집편찬위 ‘방명록’ 입수

    중국은 상해시절부터 임시정부를 직·간접적으로 지원하였다.특히 임정의광복군 창설 이후 지원을 대폭 늘렸는데 이는 중국측이 임정·광복군을 항일전의 동지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최근 백범전집편찬위원회는 1943년 3월1일 중경시내에서 개최된 3·1의거 24주년기념식에 참석한 중국측 인사들의 방명록(芳名錄)을 대만(臺灣)에서 입수,공개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중국측 인사들이 자필서명한 이 방명록에는 당시 소위 ‘친한파’로 불릴만한 인사들이 총망라돼 있다.대표적 인물 몇명을 꼽아보면,첫머리의 유치(劉峙)는 당시 중경시 위수사령관으로 광복군창설에 참여한 인물이며,왕계현(王繼賢·당시 대령)은 중국 군사위원회(위원장 장개석) 조사실(정보담당부서) 소속으로 중국군과 광복군간의 연락장교를하면서 광복군의 인원파악과 물자지원을 담당하였다. 또 당시 입법원 원장손과(孫科)는 손문(孫文)의 아들로 한·중간의 우호단체인 한·중문화협회의회장을 지내면서 임정을 지원한 거물급 인사다.국민당 조직부장을 지낸 주가화는 1939∼44년 말까지 중국측 임정 담당 총책임자로 있었던 인물이며,후성(侯成)은 당시 한국광복군이 속해 있던 군사위원회 군정부 판공청 제1처장으로 광복군의 활동에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이다.조덕수(趙德樹)는 중국군 출신으로 광복군에 파견돼 李範奭장군 후임으로 참모장을 지냈으며,도행지(陶行知)는 국민당과 공산당이 합작으로 구성한 참정회(參政會)의원으로 1940년 9월 ‘임시정부 승인 결의안’ 작성을 주도한 인물이다.이밖에 중국공산당측 인사로는 주은래(周恩來) 동필무 등영초(鄧穎超)등 3명의이름이 보인다.당시 주은래는 중국공산당 중경 판사처주임이었고,동필무는참정회의원이었으며,등영초는 주은래의 아내이자 동지였다.鄭雲鉉
  • 與圈, 정책난맥상 해법찾기 골몰

    집권 2년째를 맞는 국민회의 앞엔 간단치 않은 미래가 놓여있다.‘밀월시대’를 마감하듯 여론은 앞다퉈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숨죽이던 각종 이해단체들도 서서히 자기 색깔을 드러내는 상황이다. 지난 1년 국민회의가 도출한 성과도 적지 않지만 ‘초보 집권당’이란 일각의 우려가 말끔히 씻겼다고 보기는 어렵다.대표적인 것이 정책의 혼선이다.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던 국민연금 실시가 유보됐고 1년전부터 공언했던 인권위 설립도 무한정 표류 상태다.여론 수렴없이 발표한 한자병용 실시 방침도 곳곳에서 마찰이 일고있다.IMF 한파로 찌든 국민들의 걱정을 오히려 가중시키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하지만 여권은 봇물 터지듯 불거지는 정책 난맥상을 겸허히 수용하면서 심기일전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26일 朴智元청와대 대변인은 “일부 부처나 당정간 사전 정책조율이 안되고 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시정 의사를 분명히 했다.朴대변인은 이어 “앞으로 각 부처가 정책을 발표하기 전에 관계부처와 여당의 조율을 거쳐야 한다”며 정책혼선 방지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여권도 최근의 정책혼선이 사전 예방이 가능했던 ‘인재(人災)’로 판단,구체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청와대와 당의 핵심간부가 참여하는 ‘국정운영전략회의(가칭)’와 같은 비공식 협의기구를 운영하는 방안이다.청와대 각 수석비석관과 각 부처 차관,당의 정조위원장이 참여하는 ‘국정운영조정회의’의 신설도 검토 중이다. 여권의 이러한 ‘다짐’이 현실로 이어지려면 적어도 몇가지 구조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적지않다.우선 ‘대행체제’라는 지도부의 취약성을극복하고 ‘책임경영’이 정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권한도 책임도 없는 현 지도부의 무기력이 당의 침체로 이어지고 무책임한 정책이 남발된다는 진단이다. 당의 구심력을 회복해 강력하고 활기찬 조직으로 재건돼야 한다는 처방전도 많다.權魯甲전부총재의 당무복귀에 대해 당 안팎의 기대가 쏠리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시민단체에서는 ‘정체성 회복’과 ‘원칙있는 정치’를 주문했다.개혁의주체와 대상이 혼재된 상황에서자칫 ‘개혁정치’의 실패로 이어질수 있다는 우려다.
  • [사설]보험自害와 도덕적 해이

    끔찍했던 부산 열차 발목 절단사건이 자작극으로 밝혀졌다.택시기사 손운진씨의 발목을 자른 것은 그가 신고한대로 4인조 강도가 아니라 바로 그 자신이었다.보험금을 타내려는 자해극으로 밝혀진 것이다.얼마전에도 비슷한 자해극이 있었다.서울 금천구 S슈퍼마켓 주인의 발목 절단사건이 그것이다.역시 보험금을 타내려는 것이 범행 목적이었다.그뿐인가.그 얼마전에는 마산에서 어린 자식의 손가락을 잘랐다.역시 돈때문이었다. 왜 이런 해괴한 사건들이 계속 일어나고 있는가.이에도 국제통화기금(IMF)사태가 핑계거리로 등장하는 것같다.IMF관리체제가 빚어내는 생계형 범죄라는 얘기다.하지만 그게 다는 아닌 것같다.이건 생계형 범죄가 아니라 정신병적 현상이다.정상인의 시각으로는 돈 몇푼에 평생불구를 자청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해답은 우리 사회의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도덕이 무너지고 있다는 얘기다.자해극이 웅변해주고 있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물신주의,황금만능주의에 우리의 정신이병들어간다. 물론, 경제의 어려움이 범죄의 증가를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상식이다.IMF사태가 보험 자해극을 증가시켰다는 말에도 일리가 있다는 뜻이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IMF한파 이후 보험금을 노리고 저지르는 범죄가 부쩍 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두말할 것 없이 사건 사고를 위장한 범죄다.이에따라 보험사기 전담부서를 정해놓고 위장여부를 가리고 있는 실정이라 한다.IMF사태가우리 사회와 민생에 가져다준 경제적 절망감이 어떤 지경인지를 설명한다.해괴한 범죄가 줄을 잇는 까닭을 이해할듯하다.그렇다해서 이런 유(類)의 범죄가 용인될 수는 결코 없다.결단코 최근의 보험 자해극 같은 범죄가 더이상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수사당국의 각별한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자작극이 발붙일 수 없도록 위장여부를 철저히 밝혀주어야겠다.그래야 모방범죄의 범행의지를 꺾을 수 있으며 사회 병리적 현상의 유행이나 확산을저지할 수 있다.아울러 금융당국은 이같은 범죄가 보험제도나 약관의 허점에서 오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예컨대 왜 꼭 손가락이나 발목을 절단하고 나서느냐는 것이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우리는 도덕적 해이의 치유에 나서는 일이 중요하다.물질 제일주의의 폐해에서 벗어나기 위한 사회운동이나 범국가적인 노력이 절실하다.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IMF사태에서 벗어나는 일에서도그러하다. 그래야 끔찍한 범죄로부터 개인과 사회공동체를 보호할 수 있다.
  • 눈속에 묻힌 알프스’죽음의 공포’

    세계의 명산 알프스가 죽음의 공포에 휩싸였다.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이탈리아 국경을 걸친 알프스 산악지역에는 주말인 지난 20일부터 폭설과 한파에 대규모 눈사태가 잇따라 발생,30여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또 수십 만명의 관광객이 교통 두절로 고립되는 등 피해가속출하고 있다. 23일 오스트리아 서부의 스위스 접경 파츠나운 계곡의 스키 휴양지 갈튀에르 마을은 최대 피해지역.새벽에 일어난 눈사태로 55명이 매몰돼 이중 8명이 숨진채 발견됐다.23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25명이 눈더미속에 매몰된 상태다. 눈사태의 진동으로 소규모 눈사태가 계속 일어나고 있어 인근에 대피한 2만여명의 관광객들을 공포에 몰아놓고 있다.잘츠부르크 인근 슈포르트가슈타인 마을에서도 눈더미가 목조가옥들을 덮쳐 독일 여성 1명이 사망했다.앞서 21,22일에도 서부 포어아를베르크 지역에서 10명의 관광객이 눈에 매몰됐다.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에서는 21일 발생한 눈사태가 통나무집 9채를 덮쳐 10명이 매몰된 가운데 23일까지 시신 7구가 발견됐다.이곳에서는20분에 한 번꼴로 시속 15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설이 계곡을 강타하고 있다.또 이탈리아 북서부 발다오스테에서는 23일 눈사태로 1명이 숨지고 주민 40명이 고립됐다. 다보스와 클로스터스 등 스위스 동부의 스키 휴양지대에도 약 4만명이 고립돼 있다.악천후는 앞으로도 수주간 계속될 전망이다.각국 정부는 스키어들에게 이 지역 여행 자제를 당부했다. 金秀貞 crystal@
  • 몸집줄이기 한파속 “축소 일변도” 논란

    ‘국민의 정부’가 25일 출범 1년을 맞았다.그 동안 체육인들은 어느 정부보다 체육이 홀대를 받았다고 느끼고 있다.신정부 출범 초기부터 유독 체육인들의 정서를 자극하는 문제들이 끊이질 않았다. 새 정부의 기구개편 과정에서 ‘문화체육부’가 ‘문화관광부’로 개명됐다.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체육정책국과 국제체육국이 체육국으로 통합되는 등정책기구가 축소될 때부터 체육인들이 느낀 박탈감은 국방부의 국군체육부대(상무) 폐지 의도가 전해지면서 극에 달했다.상무 폐지문제는 체육인들의 강한 반발과 문화부의 중재 노력 등에 힘입어 존속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지만 체육인들의 서운함은 여전하다.지난 한해 동안 90여개에 이르는각종 실업팀이 해체된 것도 체육계를 구조조정의 우선 대상으로 삼은 ‘국민의 정부’의 정책 방향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체육인들의 인식이다. 일부 체육인들은 “정부조직에서 ‘체육’이라는 이름마저 지워버린 후 기업체들의 지원이 끊겨 엘리트체육이 고사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를 살리기 위해서는 독립된체육청이 신설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체육계의 불만에 대해 정부는 단지 엘리트체육을 후원해 온 기업들이 IMF파고를 넘는 과정에서 지원을 끊거나 지원액이 줄어 체감온도가 낮아졌을 뿐 실제로 체육 행정을 소홀히 하거나 체육계에 대한 지원이 크게 줄어든 것은 아니라고 강변한다. 실제로 체육계에 대한 지원액만 하더라도 ‘국민의 정부’ 첫해인 지난해모두 2,967억원으로 97년의 2,007억에 비해 크게 늘어났으며 올해 역시 2,161억원을 지원키로 돼 있어 큰 폭의 변화는 없다는 주장이다.지난해에 비해 800여억원이 줄어든 것은 전반적인 예산 감소에다 지난해 대부분 지출한 부산아시안게임 시설 관련 지원액이 적어진 탓이라는 설명이다. 정부는 오히려 각종목 체육단체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법인화를 유도,재정자립금 10억원씩을 지급하는 등 엘리트체육 지원이 강화됐다며 체육계의 정서가 과장돼 표출되고 있다는 인식이다. 이에 대해서는 엘리트체육의 총괄처인 대한체육회 관계자들도 “물론 실제로 경상비나 인건비에 대한일부 긴축 요청이 있기는 하지만 민간부분이 일정부분 담당하던 후원이 끊긴데 대한 화살이 정부로 돌려지고 있는 측면이크다”며 일부 수긍한다. 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그렇더라도 체육인들이 느끼는 한파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며 “체육인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질 수 있는 정책이아쉽다”고 말했다.
  • [외자유치 성공사례] 두산그룹

    “우리 기업인들은 외국인한테 ‘투자만하고 배당만 받아라.경영은 우리가한다’는 식으로 요구한다.그런 마음씨 좋은 산타클로스는 세상에 없다” OB맥주 朴容晟회장(59)이 외자유치라는 발등의 불을 끄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우리 기업들에게 던지는 메세지다.외국에서 자본뿐만 아니라 선진경영의노하우도 함께 끌어와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기업구조조정의 선구자’이다.두산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몰아치기 전인 지난 95년 알토란같은 투자지분을 외국에 팔기 시작했다.‘현금유동성이 왕이다’는 경영진의 결단에 따라 1단계 구조조정의 닻을 올린 것이다. 우선 우량기업이지만 경영권이 없는 주식은 모두 팔아치웠다.한국네슬레,한국3M,한국코닥의 주식 전량을 매각해 모두 1,635억을 끌어 들였다. ‘앉아서 돈을 버는’ 음료사업(코크)을 미국 코카콜라에 4,322억원에 팔았을 때 재계가 깜짝 놀랐다.80년 캐나다 시그램사와 절반씩의 지분으로 설립한 위스키전문회사인 두산시그램의 지분도 1,275억원을 받고 경영권을 넘겼다.주력업종이라고 하더라도 미래지향적인 사업구조정착을 위해 과감하게 정리했다.위기극복을 위해 경영권 보다는 현금유동성 확보를 더 중시하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OB맥주와 벨기에 인터브루사의 합작은 단순한 외자유치가 아니라 국내브랜드의 국제화 및 합작회사 운영의 성공사례로 꼽힌다. 100년이 넘는 기업사를 가진 두산과 14세기부터 양조사업을 시작한 세계 제4위의 맥주회사인 인터브루사는 지난해 9월 50대50의 공동경영권을 갖는 합작파트너가 됐다. 그 결과 ‘부실의 늪’에서 헤매던 OB맥주는 자본금 4,000억원,자산 9,800억원,부채비율 145%의 재무구조를 가진 건실한 회사로 재탄생했다. 무엇보다 양사의 합작이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방식으로 이뤄진 점이눈에 띈다.종전의 자본도입 및 지분참여방식의 딜(Deal)합작과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합작이었다. 합작이후 OB맥주에는 엄청난 변화의 회오리가 몰아치고 있다.‘맥주시장의최강자’자리를 하이트에 뺏긴 뒤 절치부심중이던 OB맥주에 재기의 역동감이 넘치고 있다. 朴容晩 ㈜두산 전략기획본부장 겸 사장은 “지난해 모두 8억6,000만달러의외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하는 등 1단계 현금유동성 확보에 성공했다”면서 “또 23개 계열사를 주력4개사로 개편하는 2단계 구조조정이 마무리단계로 흑자경영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魯柱碩 joo@
  • 노사정위의 향후 위상

    출범 1년여만에 좌초의 위기에 몰리고 있는 노사정위원회의 법적·정치적위상 강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비록 이런 움직임이 최근 노사정위 탈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민주노총과한국노총 등 ‘노동계 달래기’의 일환으로 나온 것이기는 하지만 특별법 제정을 통한 노사정위의 법제화와 노사정위원장의 대통령 정례보고 등은 노사정위의 위상을 크게 강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노사정위는 IMF 한파 직후인 지난해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대화합을 위한 사회협약기구로 출발,노사문제를 처리해 왔지만 대통령 자문기구라는 역할의한계와 합의사항의 제도적 실행 장치 미비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우선 노사정위는 당정간 협의를 거쳐 만들어질 ‘노사정 협력증진 및 정책협의에 관한 법률(가칭)’을 통해 앞으로 노·사·정 3자가 상설 정책협의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화된다. 이 법률은 ‘정부부처가 노사정위의 합의사항을 이행하도록 노력한다’는현행 규정을 ‘노력할 의무가 있다’로 변경했으며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노사정위에 반드시 출석해 설명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자료제출 등을 ‘요청’만 할 수 있도록 돼 있는 현행 규정을 고쳐 ‘강력히 요구’할 수 있도록 위상을 강화시켰다. 또 현행 노사정위 규정에는 모호하게 돼있던 구조조정에 대한 사전협의 문제도 노사정위의 사전협의가 반드시 이루어지도록 특별법에 포함시켰다. 이와함께 노사정위원장은 앞으로 국무총리,재경부장관,국가정보원장 등으로 국한된 대통령 정례보고 정부인사로 포함돼 정치적으로도 위상이 크게 강화된다. 또 모든 노사관계에 해당하는 정책은 사전에 노사정위원회에 협의과정을 거치도록했다. 하지만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은 노사정위의 합의사항이 법적 구속력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노동계와의 사전협의를통한 구조조정 등이 노사정위를 통해 실현되지 않을 경우 노사정위 탈퇴가불가피하다며 실질적인 위상강화를 촉구하고 있다. 趙炫奭
  • 가방업계 ‘아이찜’ 돌풍

    외국산 브랜드가 판을 쳐 온 국내 학생용 가방시장에 토종브랜드 ‘아이찜’의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돌풍의 주역은 (주)아이찜 廉泰淳사장(46).廉사장이 아이찜을 국내시장에내놓은 것은 지난해 1월.그러나 판매 1년만에 시장점유율에서 외국산 브랜드를 멀찌감치 따돌렸다.‘아이찜’이라는 표현은 영어의 ‘아이(I)’와 젊은층에서 ‘점찍었다’는 뜻으로 쓰이는 ‘찜’의 합성어. 이달들어 아이찜의 하루 매출은 1억5,000만원정도.주말엔 2억5,000만원을웃돈다.‘이스트팩’ ‘잔스포츠’ 등 국내시장을 석권해 온 외국산 브랜드의 2∼4배나 된다.업계에선 비단 가방말고도 국산 브랜드가 외국산을 누르고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한 사실을 놓고 매우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인다.廉사장은 올해 국내시장(1,500억원규모)의 20%인 300억원정도의 매출을 자신하고 있다. 그는 아이찜의 성공비결로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품질’을 첫번째로 꼽는다.원단 지퍼 끈 등을 최고급으로만 사용,방수효과나 수명이 외국산보다 월등하다.또 가방이 무거울 수밖에 없는 우리학생들의 실정에 맞게 포켓기능을 강화한 것과 가방무게를 최대한 분산시킨 인체공학적 멜빵 배치 등이 큰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외국산의 70%수준이다.국산브랜드여서 유통체계가 단순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방제조업 15년의 외길인생을 통해 체득한 인건비절감방안의 결과다. 이미 83년 가방수출전문업체인 (주)가나안을 차려 운영중인 그는 인건비를줄이려고 베트남에 세운 현지공장에서 멜빵,포켓 등을 공급받는다.또 국내공장도 유휴노동력이 풍부한 탄광지역인 강원도 사북에 세웠다. IMF한파는 그에겐 오히려 호재였다.廉사장은 “소비자들사이에 인 국산품애용 붐으로 아이찜이 짧은 시간에 널리 알려졌다”고 했다. 또 IMF이후 경쟁사의 부도나 광고단가의 하락으로 유통이나 광고 등에서 보다 공격적인 전략을 구사할 수 있었다.그 덕에 아이찜은 출시 1년만에 50개의 대리점과 백화점 직영점 40개의 전국 판매망을 갖췄다. 그는 최근 영화투자회사 ‘유니코리아’를 차리기도 했다.서강대 재학때 연극반활동을 함께 했던 영화배우 文盛瑾씨와 30억원을 공동 출자했다.우리영화에 대한 애정때문이기도 하지만 가방 신발 모자 등 종합 패션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영화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염두에 둔 장기포석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가방업에 젊음을 바친 나로선 외국산의 국내시장 점령은 받아들이기 힘든 자존심의 문제였다”면서 “상품의 질과 애프터서비스에서 세계 최고가 되겠다”고 말했다. 金煥龍dragonk@
  • 은행장 물갈이 문제많다

    은행 주총시즌을 맞아 은행장 물갈이가 이뤄지고 있으나 문제가 많다. 멀쩡한 은행장이 옷을 벗는가 하면,부실경영에 책임있는 사람들이 은행 간판만을 바꿔달고 최고 경영자로 복귀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기업(은행)윤리가 실종됐다는 비난마저 쏟아지고 있다. 은행권은 羅應燦 신한은행장이 3연임 임기를 1년 남겨두고 중도 하차한 것을 이해하기 힘들다는 분위기다.羅행장은 선린상고를 나온 전문경영인으로,91년 행장에 선임된 뒤 8년간 신한은행을 이끌며 개혁을 주도해 왔다. 신한은행은 IMF한파로 국내은행들이 지난해 14조원이 넘는 적자를 냈음에도 590억원의 흑자를 내는 등 경영능력이 뛰어나 대주주로부터 절대신임을 받아왔다.신한은행 임직원들도 1년 남은 임기를 다 채우고 명예롭게 물러나기를 갈망해 왔다. 羅행장이 물러나게 된 명분은 세대교체다.금융감독당국 고위관계자는 지난주 羅행장의 거취와 관련,“대주주가 재일교포여서 정부에서 어떻게 할 수없다”고 말했었다.당국은 그러면서도 내심 “羅행장이 세대교체를 위해 물러나 줬으면 좋겠다”며 퇴진신호를 보내왔다. 급기야 羅행장은 설 연휴에 일본으로 건너가 지난 17일 李熙健회장의 동의를 얻어냈으며,18일에는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에게 사의를 표명했다.후임행장 후보로 李仁鎬전무(56)가,權寧鎭감사의 후임으로는 姜喜文 전 은행감독원 검사1국장이 각각 추천됐다. 한빛은행과 한미은행은 행장을 서로 맞바꿨다.金振晩 전 한미은행장은 지난 1월4일 한빛은행장으로 옮겼고,申東爀 전 한일은행장 대행은 지난 12일 한미은행장에 뽑혔다.이로써 두 은행 모두 서로 은행경영의 고급정보를 독점할 수 없게 됐다. 洪世杓 외환은행장도 독일 코메르츠은행과의 합작성사라는 ‘업적’과 상관없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한다.후임으로는 吳浩根 기업구조조정위원장과 魏聖復 전 조흥은행장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吳위원장은본인이 고사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魏행장이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고도 한다. 지난해 연말 상업은행장에서 물러난 裴贊柄 전 행장도 조흥은행장 후보로떠올랐다.한편 李鍊衡 부산은행장 후임에는 金璟林 전 은행감독원 부원장보(57)가,李春永 경남은행장 후임에는 朴東勳 전 상업은행 상무(57)가 내정된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계 관계자는 “대기업의 경우 퇴사한 뒤 3년 정도는 경쟁기업으로 가지 않는 것이 직업윤리상 관례로 돼있다”며 “내부 적임자가 없으면 과감히외부 전문가를 공채하는 풍토가 아쉽다”고 말했다. 吳承鎬 osh@
  • 실업대책에 총력을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 1년이 지나면서 경제회생의 청신호가 보이고 있지만 실업문제만은 더욱 나빠져 걱정이다.실업자가 예상보다 훨씬 많이 늘어나고 그에 따른 부담과 고통도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봄철 본격적인 노사협상을 앞두고 실업문제가 더이상 악화될 경우 경제회생은 물론 사회 안정까지 위협할 것으로 우려된다. 노동부는 올 1·4분기 실업자가 당초 예상했던 176만명보다 많은 185만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이달에는 실업자 수가 지난 82년 실업통계 작성이후 최대인 200만명에 이르고 실업률도 9%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IMF사태와 함께 밀어닥친 ‘실업대란’의 최대 고비를 맞게된 셈이다. 1·4분기의 실업자가 이처럼 예상보다 늘어난 데는 겨울철이라는 계절적 이유도 크다.일용 근로자와 농림어업 종사자의 일자리가 줄어들 때다.고교와대학의 신규 졸업자들이 대량으로 구직활동에 나선 것도 실업률을 높인 원인이다.여기에다 앞으로 대기업의 빅딜과 금융기관및 공기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실업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는 어려운 실정이다. 실업문제 해결은 우리 사회의 최대 과제이다.대량실업을 처음 경험하는데다 실업에 대비한 사회안전망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우리로서는 정부는 물론 기업과 사회 각계 모두가 힘을 모아 실업사태의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해야만 한다.실업을 줄이기 위해 현재 실시중인 각종 대책을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보완하고 실업문제에 근본적으로 대비하는 장기 대책을 마련하는것이 시급하다.교회를 비롯한 종교계의 역할도 절실한 때이다. 기독교,불교,천주교등 국내 종교계가 범(汎)종교적차원에서 실업구제대책을마련, IMF한파로 고통받는 국민계층에 따뜻한 구원의 손길을 뻗치도록 촉구한다. 정부는 1930년대 대공황시절 미국이 뉴딜정책을 통해 많은 실업자에 일자리를 마련해 준것을 교훈삼아 댐·항만 건설같은 대규모 사회간접자본시설투자로 실업률을 줄이도록 당부한다.여당도 곧 종합적인 실업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한다.당장의 실적이나 집행에 급급하여 실직자나 경제회생에는 별 도움이 되지않고 소리만 요란한 계획보다는 실업의 고통을 덜어줄 수 있는 알찬대책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일시적인 실업대책과 함께 장기적인 대책도 필요하다.현재 우리가 겪고있는 실업사태는 경기침체뿐 아니라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결과라고 할 수도있다.이러한 구조적 변화에 따른 실업은 새로운 산업에 맞는 인력을 길러내는 것이 해결책이다.정부와 업계,교육계가 긴밀히 연계하여 교육제도의 개혁 등 근본적인 고용창출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 “설 연휴보다 수출이 우선”

    초우량기업이었지만 IMF 한파를 비껴가지는 못했다.지난해 초 은행들이 대출금 100억원을 긴급회수하는 바람에 자금난을 겪기 시작했다.수출금융지원도 끊겼다.보너스지급도 미루다 연말에야 겨우 해결했다. 외국인 증자를 통해 운영자금을 마련하고 축적된 기술을 활용,이동전화 단말기 제조로 업종전환을 하면서 수출물량이 늘어나 위기를 넘겼다.지난해 매출액은 750억원.올해는 5배 가까이 늘어난 3,500억원을 예상한다.순이익은 300억원.金東演 사장(42)은 연휴기간에도 일하는 직원들이 안쓰럽지만 지난해보다 훨씬 좋아질 것이라는 자신감으로 직원들을 위로하고 있다.
  • 그래도 식지않는 이웃사랑 온정

    ‘올 겨울은 그래도 따뜻했네’ 서울시가 저소득 계층을 돕기위해 마련한 ‘사랑의 쌀 모으기’행사에 1만가마를 웃도는 쌀이 모아져 IMF한파에도 불구하고 불우이웃을 걱정하는 인정이 남아있음을 보여주었다. 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사랑의…’행사를 벌인결과 12일 현재 93만4,661㎏의 쌀(18억6,932만원 상당)이 답지했다.이는 80㎏짜리 가마로는 1만1,683가마에 이른다. 서울시내 한 가구당 270g씩의 쌀을내놓은 셈이다. 각 자치구는 구청 및 동사무소를 통해 ‘사랑의…’행사를 경쟁적으로 펼쳤다.행사에는 주민뿐 아니라 환경미화원·민원인·문화센터 강습생들도 참여했다.이렇게 어렵사리 모인 쌀은 3㎏ 및 20㎏짜리 포대로 포장되어 소년소녀가장 970가구,편부모 가정 7,261가구,결식아동 1만4,364명 등 생활보호대상자들에게 건네졌다. ‘사랑의…’행사에는 가난한 지역 주민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다. 25개 자치구 중 사랑의 쌀을 가장 많이 기증한 구는 강북구.25개 자치구 중 예산규모가 22위에 불과한강북구는 12만가구의 약 10%가 참여,6만9,205㎏을 모았다.2위는 올 예산규모 24위인 도봉구로 6만8,349㎏.3위는 서대문 6만5,660㎏(예산규모 12위),4위 동대문 6만4,996㎏(〃 8위),5위 양천 5만6,303㎏(〃 20위) 순으로 집계됐다. 이와는 반대로 알부자들이 사는 예산규모 1,2,3위인 강남 중구 서초구는 각각 2만6,665㎏,1만4,786㎏,1만6,787㎏을 수집하는데 그쳤다.
  • 현장-외롭지 않은 마지막 길

    “정구,정말 잘 살았다.자네와 인생의 길을 함께 걸었던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서 이 한마디는 꼭 하고 싶네”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 광장.고(故) 諸廷坵 의원의 영결식이 국회장으로 엄숙하게 치러졌다. 朴浚圭 국회의장은 영결사에서 투병중임에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서면질의를 통해 ‘병상 국감’을 펼친 고인의 투철한 책임감을 회고했다. 이어 諸의원과 ‘30년 지기’인 벽안(碧眼)의 鄭日佑 신부가 떨리는 목소리로 조사를 읽어내려갔다. “73년 12월 한양대 뒤 청계천 둑방에서 29세의 서울대 제적생인 자네를 처음 만났지.도시빈민을 위한 자네의 뜨거운 정열이 국적,연령,사회적 위치 등모든 벽을 녹여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네.이제 여기 자네와 뜻을 함께 했던사람들이,특히 젊은이들이 이렇게 조문객으로 많이 모여있는 것을 보니 자네가 정말 잘 살았다는 것이 확인되는군….” 鄭신부의 조사가 이어지는 동안 경기도 시흥 두레마을 주민 등 諸의원이 내몸처럼 아꼈던 도시빈민 300여명은 숨죽여 흐느꼈다. 갑작스런 한파에 찬바람까지 몰아쳐 살속까지 추위가 파고들었지만 누구 하나 자리를 뜨는 사람이 없었다. 諸의원의 후원회장인 두레마을 金鎭洪목사가조사를 이어갔다. “그가 청계천 빈민촌에 나를 찾아온 이후 우리는 친구가 되었습니다.그는젊은이들을 모아 넝마주이팀의 총무가 됐습니다.청계천 가족들은 그를 정말사랑했습니다.이제 당신이 남긴 사람과 사람사이의 정과 의리를 우리가 이어나가겠습니다.마음 놓고 떠나세요” 金壽煥 추기경은 분향예절로써 천주교 신자인 ‘제정구 바오로’의 마지막가는 길을 기렸다.민주화와 정치개혁에 대한 열정을 담은 고인의 육성녹음이 식장에 울려퍼지자 부인 申明子여사 등 유족들과 추모객들은 더 이상 눈물을 참지 못했다.평생을 가난하게 살았던,그러나 초라하지는 않았던 한 정치인의 마지막 길은다행히 외롭지는 않았다.
  • 오늘의 눈-신뢰회복은 열린 마음으로부터

    부산의 기류는 생각보다 쌀쌀했다.해운대 앞바다에서 몰아치는 바람은 ‘현지 정서’를 반영하듯 뼈 속까지 파고 드는듯 했다. 11,12일 이틀간 여권 지도부는 대거 부산을 찾았다.국민회의 韓和甲총무와金元吉정책위의장,盧武鉉부총재,金正吉청와대정무수석 등 내로라하는 여권의 실세들이다.부산방송 주최의 ‘위기의 부산,활로를 찾는다’라는 토론회부터 여권 공동 기자회견,불교지도자 간담회까지 숨가쁜 48시간을 보냈다.PK민심잡기 차원에서였다. 하지만 여권 지도부들이 감지한 기류는 그리 간단치 않았다.PK정권을 내놓은 상대적 박탈감과 IMF한파 이후 경제 불안은 여권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듯한 분위기가 역력했다.토론회와 기자회견 곳곳에서 양자 사이의 엄청난 괴리감을 확인해야 했다. 특히 부산의 전체 매출액의 20%를 차지했던 삼성자동차의 빅딜문제가 최대의 화약고였다.金元吉의장은 빅딜문제와 관련,“삼성자동차는 빅딜이 없었으면 부도가 났고 부산 경제를 더욱 악화시켰을 것”이라는 진단을 했다.하지만 한 토론자는 “정부가 관여한 빅딜 때문에 삼성자동차가 문을 닫게 됐다”며 극단적인 시각차를 드러냈다. 이날 공동기자회견에서 내놓은 경남권 경제회생대책을 놓고도 “1년간 아무런 대책도 세우지 않다가 새삼스레 호들갑을 떨고 있다”는 냉담한 반응에접했다.여권과 PK민심 사이에 놓인 엄청난 괴리를 목격하는 순간이었다. 뿌리깊은 지역감정이 저변에 깔려있는 탓이다.있는 그대로 평가하지 않으려는 ‘닫힌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됐다.상식적인 사고체계를 마비시키는 지역감정의 두터운 벽을 새삼 느끼게 하는 풍경이었다. 여권 지도부가 움직인 48시간 동안 뼈저리게 느낀 것은 무엇보다 ‘신뢰회복’이었다.‘열린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그 어떤 치유책도 순수하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았다. 전국정당화나 동서화합의 명분은 그럴듯하지만 정치일정에 매몰된 조급함을 버리고 한발씩 접근하면서 매듭을 풀어가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
  • 은행장 ‘2차 물갈이’시작

    은행장 2차 물갈이의 서곡(序曲)이 울렸다.지난해 은행장 퇴진은 부실경영에 대한 문책이었다.반면 올해는 비상임이사 중심의 은행구조 개편과 맞물리면서 젊고 유능한 경영인을 발탁하는 ‘세대교체’라는 점이 특징이다. 물갈이가 다시 이뤄지면서 40년대생 은행장 시대가 다져질 전망이다.현재金振晩(42년생) 한빛,金正泰 주택(47년생),金勝猷 하나은행장(43년생)이 은행개혁을 주도하고 있다. 올 주총에서 바뀔 은행장은 6∼7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한 洪世杓 외환은행장 후임으로는 吳浩根 기업구조조정위원회 위원장과 魏聖復 전 조흥은행장,외환은행 상무를 지낸 李英雨 수출보험공사사장이 거론된다. 다음달 10일 강원은행 및 현대종금과의 합병승인 주총에서 결정될 조흥은행의 초대 합병 행장도 관심이다.현 李康隆 행장대행이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관측과 함께 裴贊柄 전 상업은행장이 물망에 오른다.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한 李鍊衡 부산은행장 후임에는 金璟林 전 은행감독원 부원장보가 유력하다.張廣所 전 상업은행 상무와 金基潤전무도 후보군(群)이다.李春永 경남은행장의 교체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제일·서울은행은 해외매각계약을 하는 오는 5월쯤까지는 현 柳時烈·申復泳행장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제일은행을 인수하는 뉴브리지캐피털은 뱅커스트러스트컴퍼니(BTC) 동아시아본부장을 지낸 李健三씨를 포함해 2∼3명의 후보를 고르고 있다.金正泰행장을 뽑기 이전 주택은행장 자리를 고사했던 李씨가 외국계 은행이 되는 제일은행장 자리를 수락할 지 관심이다. 羅應燦 신한은행장의 거취는 이번 주총의 최대 관심거리.국내 은행사상 첫3연임 기록 보유자로,내년 2월이면 ‘은행장 9년’이라는 또 다른 기록을 세운다.羅행장은 IMF한파 속에서도 지난해 590억원의 흑자를 낸데다 재일교포주주들로부터도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어 임기를 채울 가능성이 크다.다만일부에서 거론되는 세대교체 명분이 변수다.
  • 中企·재래시장 “설 기분 난다”

    설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다. IMF 한파로 잔뜩 움츠러들었던 지난해와는 뚜렷하게 다르다. 상당수 기업들이 체불임금과 설날 상여금을 지급,고향을 찾는 근로자들의발걸음을 가볍게 해주고 있다. 상인들의 입에서도 ‘설 대목’이라는 말이 스스럼 없이 나오고 있다. 관계 당국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연인원 1,200여만명이 자동차로 귀향하는등 지난해보다 10% 가량 늘어난 2,727만명의 민족대이동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로공단이 입주업체 가운데 48개 업체를 표본조사한 결과,28개 업체가 50∼200%의 보너스를 지급한다. 축소모형기관차 수출업체인 삼홍사는 직원 360명에게 설 보너스 100%를 지급했다.1만원대의 설날 선물도 준비했다.대중교통편으로 귀향하는 30여명에게는 차표까지 마련해줬다. 지난해 4월 부도가 났던 경기도 군포의 인쇄업체 성인문화사는 종업원 143명에게 체불임금 가운데 평균 18만원씩 지급했다. 컴퓨터 주변기기 생산업체 제이씨현시스템 직원 80여명도 보너스 100%를 받았다. 관리부 宋太昊대리(34)는 “회사가 아직 어려운데도 보너스까지 받게 돼 더열심히 일해야 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성출판사는 연차수당 50%를 앞당겨 지급하고 수당을 적게 받는 직원들에게는 특별상여금 10만∼20만원을 줬다.金仁浩사장(56)은 “출판업계는 아직도 어려운 형편이지만 직원들의 사기를 고려해 보너스를 지급했다”고 말했다.재래시장의 분위기도 활발하다. 서울 경동시장에서는 과일과 채소류가 평소보다 3배 이상 팔리고 있다.동대문시장 상인 金美順씨(55)는 “지난해 추석 때보다 손님이 늘었다”면서 “하지만 손님 대부분은 필요한 만큼만 알뜰하게 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휴 기간 동안 강릉 제주 등 국내 여행지를 비롯,일본 방콕 홍콩 싱가포르호주 뉴질랜드 괌 사이판 등 해외 주요 관광지로 떠나는 항공표는 대부분 매진됐다.
  • 불안한 都心 연쇄화재

    서울 도심에서 12건의 연쇄화재가 발생했다.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신당동·숭인동·신설동·제기동·창신동등 청계천을 중심으로 반경 2㎞ 일대에서 잇따라 불이 난 것이다.이 불로 청량리 시장 잡화상가 점포 13채가 소실되는등 1억3,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292대와 연인원 1,230여명의 소방관이 동원돼 주변도로가 큰 혼잡을 빚은 것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더욱 큰 문제는 고의적인 방화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물론 겨울가뭄이 심해서 지난해 말부터 건조주의보가 발효됐고 이번 겨울엔 예년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산불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화재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또 1∼2월은 1년중 화재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때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번 서울 도심의 화재는 그냥 건조한 날씨 때문만으로 보기는 어렵다.불이 일어난 장소가 서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면서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화재가 발생했기 때문이다.소방관계자는 불길이 밖에서 안으로 번진 흔적이 뚜렷해 방화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 한파가 몰아닥친 후 홧김에 불을 지르거나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행정자치부가 지난해 7월 밝힌 바 있다.지난해 6월말까지 방화성 화재가 1,685건 발생해 전년도 같은 기간에비해 7.8% 증가했다는 것이다. 올해 들어서도 서울에서만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30여건이나 발생했다.그러나 경찰은 화재 원인을 방화보다 누전으로 보려고 하는 경향이다.따라서범인은 물론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해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방화로단정했을때는 경찰에 그 책임이 가기 때문이겠지만 안이한 대처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막을수 없게 만들수 있다. 이번 서울 도심의 연쇄화재가 방화건 누전이건 그 원인을 철저히 가려내어화재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시민생활을 더욱 어렵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다행히 방화가 아니라 할지라도 앞으로 그 가능성에 대비하는지혜가 필요하다.방화는 매우 위험한 사회병리 현상으로 사회불안을 가중시키기 때문이다.경기침체로 인한 실업자 증가와 가정불화,보험금을 노린 범죄등이 IMF 이후 방화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만큼 관계당국은 물론시민 모두 방화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