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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설ㆍ한파로 ‘설 차례상 물가 ’ 들썩

    폭설ㆍ한파로 ‘설 차례상 물가 ’ 들썩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신선식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이달 초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0% 오르는 데 그쳐 안정세를 이어 갔지만 2월 들어 무, 배추, 대파, 애호박, 오이 등 채소류 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올겨울 내내 이상한파가 기승을 부린 데다 겨울철 채소 주산지인 제주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리면서 출하작업을 하지 못한 여파가 큰 영향을 미쳤다.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배추 평균 소매가는 포기당 4307원으로 지난달보다 45.4% 뛰었고 애호박은 개당 2644원으로 전월보다 64.7% 올랐다. 최근 청탁금지법 개정에 따라 설 선물세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우도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한우 갈비는 지난 9일 기준 평균 소매가가 100g당 5340원으로 전월 동기 대비 6.2% 올랐고 한우 등심은 100g당 8206원으로 지난달보다 가격이 2.1% 상승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김여정 2박3일 행보… 자리 양보하고, 친서 들고, 美 외면하고, 文대통령과 함께 걷고, 단일팀 격려하고, 삼지연공연 보고 北으로

    김여정 2박3일 행보… 자리 양보하고, 친서 들고, 美 외면하고, 文대통령과 함께 걷고, 단일팀 격려하고, 삼지연공연 보고 北으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방남하면서 그동안 남북 관계에 몰아치던 한파가 훈풍으로 바뀔지 주목된다. 북측 대표단의 2박3일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했다.조명균(왼쪽) 통일부 장관이 지난 9일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자리를 권하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온 김여정(오른쪽 두 번째)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김영남(첫 번째) 북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있다.김 제1부부장이 지난 10일 청와대 접견실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파란색 표지에 음각으로 ‘조선인민민주주의 공화국 국무위원장’이라고 쓰여 있다.같은 날 김 제1부부장이 작성한 청와대 방명록.지난 9일 강원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한 마이크 펜스(앞) 미국 부통령과 김 제1부부장, 김 상임위원장이 한 앵글에 잡혔다. 이들 간 대화는 없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청와대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 오찬을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같은 날 오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위스와의 경기가 끝난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문 대통령과 김 제1부부장. 왼쪽부터 김정숙 여사, 문 대통령,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 제1부부장.김 상임위원장이 11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 공연을 관람하던 중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고 있다. 김 상임위원장 옆으로 김 제1부부장, 문 대통령이 나란히 앉았다. 김 제1부부장은 앞서 이낙연 총리와 오찬을,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만찬을 했다. 삼지연관현악단 공연 관람을 마지막으로 방남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 한 북측 고위급 대표단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김정은 전용기’를 타고 북한으로 돌아갔다. 연합뉴스·청와대 제공·강릉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ㆍ청와대사진기자단
  • 오늘 미세먼지 ‘나쁨’… 내일부터 ‘올림픽 한파’

    주말인 10일은 동계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평창 지역을 비롯해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발이 날릴 것으로 예상됐다. 평창 지역 역시 오전 한때 눈이 약하게 내리다가 하루 종일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주춤했던 한파는 11일 다시 고개를 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9일 “10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중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으며 폭설이 지속됐던 제주도는 오후 늦게까지 5~10㎜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10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4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견됐다.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1도로 지난달 18일(0.3도) 이후 23일 만에 영상권을 회복한다. 평창의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7~8도 정도 오른 영하 3도, 낮 기온은 영상 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1일은 다시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 이런 추운 날씨는 화요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 오후부터 북쪽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다음주 초까지는 다시 쌀쌀한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중국 내몽골지역에서 발생한 황사가 북서기류를 타고 한반도 상공을 통과하고 있어서 10일에는 옅은 황사와 함께 중국발 대기오염물질까지 겹쳐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러나 11일에는 국내 대기순환이 원활하고 중국발 대기오염물질도 적게 유입돼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제천 화재 참사 유족의 절규 들어준 판사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이를 지켜보는 일은 고통스러웠다. 8일 오전 10시쯤 청주지법 제천지원 2호 법정. 지난해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로 29명이 희생된 사고와 관련해 구속기소된 스포츠센터 건물주 이모(54)씨에 대한 첫 공판을 참관하려는 방청객들이 30여개 좌석을 가득 메웠다. 그중에는 이번 참사로 가족을 잃은 민모(57)씨와 김모(43)씨의 모습도 보였다. 영하 14도의 매서운 한파를 뚫고 참석한 두 사람은 점퍼 차림에 수염이 덥수룩했다. 10시 10분 신현일 재판장의 호출로 카키색 수의를 입은 이씨가 고개를 숙인 채 법정에 들어와 피고인석에 앉았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김씨가 서울의 명문대 입학을 앞두고 이번 화재로 숨진 딸이 생각나는 듯 눈을 감았다. 재판장이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느냐”고 묻자 이씨는 작은 목소리로 “원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검사가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가 구체적으로 적시된 이씨의 공소장을 읽어 내려가자 방청석 곳곳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밀폐된 공간에서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숨져 간 희생자들의 고통이 법정을 오열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재판장이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묻자 이씨는 “나중에 답하겠다”고 했고, 첫 공판은 그대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런데 갑자기 재판장이 방청석을 향해 “이 사건 피해자 가족 중 하실 말씀이 있는 분은 하시라”며 이례적으로 발언권을 줬다. 민씨가 일어나 울먹이며 입을 열었다. “어머니와 여동생, 조카를 한꺼번에 잃은 유족입니다. 29명이 사망하는 엄청난 참사를 일으킨 건물주를 엄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없는 죄를 있게 해 달라는 게 아니라 책임이 있는 부분에 대해 분명하게 처벌을 해 달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사망하신 29명의 영혼이 자유롭게 저세상으로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민씨의 절규를 듣고 잠시 침묵하던 재판장은 “유족들은 공소장을 열람할 수 있고,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 진술도 할 수 있다”고 말한 뒤 재판을 끝냈다. 법원을 나서는 두 유족의 허름한 몸으로 영하의 칼바람이 다시 휘몰아쳤다. 제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현장 행정] 때맞춘 복지 골든타임… 강서의 겨울은 36.5도

    [현장 행정] 때맞춘 복지 골든타임… 강서의 겨울은 36.5도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강서구 장애인복지시설인 ‘샬롬의 집’.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거실로 들어서자 지적 장애인 15명이 일제히 환호하며 노 구청장 곁으로 몰려들었다. 노 구청장은 한 명 한 명 따뜻하게 손을 잡으며 안부를 물었다. 한 장애인이 “지난 추석 때보다 훨씬 멋있어졌어요”라고 하자 노 구청장은 “너도 더 건강하고 멋있어졌네”라고 화답했다. 샬롬의 집의 한 돌봄 교사는 “노 구청장께선 매년 설·추석 명절이면 이곳을 찾아 아이들 건강을 챙겨주시고 격려도 해주신다”며 “이곳 아이들에겐 아버지 같은 분”이라고 했다. 노 구청장은 한파 피해는 없는지, 소방시설은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확인한 뒤 다음 방문지인 지적장애인복지시설 ‘교남소망의 집’으로 향했다.노 구청장은 오는 12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시설을 돌며 온정을 전하고, 스프링클러·소화기 등 화재·재난 대비 시설도 점검한다. 노 구청장은 “올해는 추위가 극심해 어려운 이웃들이 탈 없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더욱 심혈을 쏟고 있다”며 “구민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항상 낮은 곳에서 구민 생활 전반을 살피겠다”고 했다. 노 구청장의 복지 행보가 조명을 받고 있다. 연중 수시로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생활 전반을 챙기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민들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생활 밀착 행정의 전형”이라고 평했다. 노 구청장의 복지 행정은 남다르다. 신속하게 적재적소를 파악,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지원한다. 구정도 구민 복지가 최우선이다. 실제 지난해 연말 올해 최강 한파가 몰아칠 수 있다는 예측을 접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특별조사계획을 발표, 민간과 함께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에 나섰다. 지역 사정을 훤히 꿰는 도시가스 검침원, 야쿠르트 배달원, 동네슈퍼·부동산·세탁소 업주 400여명과 함께 공공복지 손길이 미치지 않는 소외계층·주거취약계층을 전수 조사, 생활 실태를 파악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후원했다. 복지사각 발굴관리 시스템인 ‘행복e음 시스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행복e음 시스템을 통해 단전·단수·사회보험료 체납 가구, 의료·주거 위기 가구, 범죄 피해 가구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위험에 처한 가구를 제때 도울 수 있다. 노 구청장은 “복지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보편적 복지를 구현해 더불어 사는 강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6일째… 雪에 갇힌 제주

    6일째… 雪에 갇힌 제주

    “눈. 눈. 눈. 또 눈. 여기 따뜻한 남쪽 섬 맞아?”제주 섬이 눈 폭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엿새 동안 눈이 쏟아지면서 관광객은 숙소에 갇히는가 하면 가게마다 차량 월동장구는 동나버렸고 우편배달마저 차질을 빚고 있다. 주민들은 이런 일이 처음이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 8일 아침에도 눈이 그칠 거라는 기상예보와 달리 기습 폭설이 내리면서 낙상사고와 교통사고가 잇따르는 등 출근길 대란이 벌어졌다. 제주 전역에 오전 한때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들어 기온이 올라가면서 간선도로는 눈이 녹아 간신히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제주토박이 김모(52·제주시 노형동)씨는 “한파가 겹치면서 이면도로는 제설 작업을 엄두도 못내 낮에도 인적마저 뚝 끊어져 버렸다”고 말했다.육지의 매서운 한파를 피해 온 관광객은 망연자실한 표정들이다. 박모(50·대구시)씨는 “관광지 도로마다 눈이 쌓여 숙소에서만 먹고 자고 사흘을 보냈다”며 “20년 근속 휴가를 받아 가족들을 데리고 왔는데 최악의 여행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제주공항은 올겨울 폭설로 이날까지 네 차례나 활주로를 폐쇄, 항공기 운항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제주우정청은 제설작업이 된 시내 일부 지역만 우편배달하고 있다. 현재 우편물 20만통, 소포 1만여통이 쌓여 있다. 중산간에 있는 골프장은 거대한 눈밭으로 변해 개점휴업 상태다. 한라산은 지난 3일부터 입산이 금지됐다. 관광지 주변 식당 등 자영업자들은 속이 시커멓게 타들고 있다. 이모(56·제주시 교래리)씨는 “폭설로 도로가 막혀 며칠째 식당 문 조차 열지 못한 것은 처음”이라며 “2월은 짧은데다 설 휴무까지 있어 종업원 월급이나 제대로 줄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건설 공사도 중단돼 노동자들도 시름을 앓고 있다. 강모(47·경기도)씨는 “겨울에도 건설현장이 많아 왔는데 폭설로 일감이 없어 당장 생계가 막막하다”고 말했다. 농가도 비닐하우스 붕괴 피해면적이 5만 1330㎡에 달하는 등 피해를 보고 있다. 중산간 지역은 한파로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모(51·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씨는 “삼다수로 밥 짓고 세수하고 마당의 눈을 모아 화장실용으로 사용한다”며 한파로 전기차 배터리 충전량도 뚝 떨어져 멀리 장 보러 가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제주시 아라동 적설량 자동 관측기는 지난 3일 17.7㎝를 시작으로 4일 29.4㎝, 5일 37.6㎝, 6일 49.9㎝, 7일 47.1㎝를 기록했다. 이날도 오전 9시 현재 50.3㎝ 눈이 내렸다. 한라산은 폭설로 관측 장비가 고장 나 적설량조차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제주기상청은 오는 11~12일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패션은 이미 봄

    패션은 이미 봄

    봄한파가 한풀 꺾인 8일 봄옷이 진열된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옷가게 옆으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개나리ㆍ진달래 나흘 일찍 핀다

    개나리ㆍ진달래 나흘 일찍 핀다

    2월 말~3월까지 별다른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가오는 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민간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8일 개나리와 진달래가 평년보다 1~4일 정도 빨리 필 것이라는 내용의 ‘봄꽃 개화 전망’을 발표했다.개나리는 평년보다 나흘 정도 빠른 3월 1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3월 14~22일, 중부지방 3월 25일~4월 1일에 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은 평년보다 이틀 빠른 3월 26일부터 개나리가 필 것으로 예상됐다. 개나리보다 늦게 피는 진달래는 3월 15일 제주도와 부산 등 경남 남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그 밖의 남부지방은 3월 23~26일, 중부지방은 3월 27일~4월 2일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케이웨더는 내다봤다. 서울지역에서는 3월 27일부터 진달래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2월과 3월에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봄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관객 “공연 기대돼”…시작 6시간 전부터 긴 줄

    8일 북한 예술단의 공연이 열린 강원 강릉아트센터 바깥 분위기는 한파를 누그러뜨릴 정도로 후끈 달아올랐다. 강한 바람이 체감온도를 떨어뜨리는 추운 날씨에도 일부 관람객은 공연 6시간 전인 오후 2시부터 공연장에 도착해 긴 줄을 이루기 시작했다. 16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국내 언론과 외신 취재진도 일찌감치 몰려들었고, 진보·보수 단체들도 인근에서 맞불시위를 벌이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대전에서 거주하는 실향민 이건삼(74)씨는 새벽 차를 타고 강릉에 도착했다며 “황해도 사리원이 고향인 실향민이며 6살 때 이남으로 내려왔다. 태국이나 중국 북한식당에서 공연하는 것을 봤는데 북한 사람들이 재주도 좋고 끼도 많더라.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충북 증평에서 아내·어린 아들 2명과 왔다는 유창문(46)씨는 “아이들에게 북한 사람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우리는 한 민족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려고 데리고 왔다”고 힘줘 말했다. 대체로 북한 예술단의 방남 공연을 환영하는 가운데 일부 보수단체가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했으나 특별한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에서 모인 6·15남측위원회 소속 회원 50여명은 강릉아트센터에 모여 북한 예술단을 응원했다. 이들은 한반도기를 흔들면서 ‘우리는 하나다’를 외쳤다. ?부산경남 대학생모임 ‘부산대학생겨레하나’ 22명도 ‘손에 손잡고’를 부르며 남북 화합을 기원했다. 이에 맞서 강릉아트센터로 들어오는 도로에 설치된 육교 밑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온 보수단체 회원들이 군가를 부르며 반대집회를 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3개 중대 약 270명을 동원해 공연장 주변과 인근 도로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다. 특히 강릉아트센터 앞 주차장에 게이트를 설치하고 관람권을 가진 사람을 일일이 확인한 뒤 입장시켰다. 강릉 공동취재단
  • 올해 봄꽃 나흘이나 빨리 피어요

    올해 봄꽃 나흘이나 빨리 피어요

    1월 냉동고 추위를 지나 2월 입춘 한파가 물러나고 2월 말~3월까지 별다른 한파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다가오는 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올해는 ‘봄의 전령사’인 개나리와 진달래가 평년보다 최대 나흘 정도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간 기상정보업체 케이웨더는 8일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개나리와 진달래가 평년보다 1~4일 정도 빨리 필 것이라는 내용의 ‘봄꽃 개화 전망’을 발표했다. 개나리는 평년보다 나흘 정도 빠른 3월 1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 3월 14~22일, 중부지방 3월 25일~4월 1일에 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은 평년보다 이틀 빠른 3월 26일부터 개나리가 필 것으로 예상됐다. 개나리보다 늦게 피는 진달래는 3월 15일 제주도와 부산 등 경남 남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그 밖의 남부지방은 3월 23일~26일, 중부지방은 3월 27일~4월 2일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케이웨더는 예보했다. 서울지역에서는 3월 27일부터 진달래 개화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봄꽃의 절정은 개화 후 일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제주도는 3월 19일 이후, 남부지방은 3월 21일~4월 2일, 중부지방은 4월 1일~4월 9일로 전망됐다.  케이웨더 관계자는 “봄꽃의 개화시기는 2월과 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며 “지난 12월부터 2월 상순까지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였으나 남은 2월과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간혹 꽃샘추위가 나타나겠지만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한 컷 세상] 따뜻한 설을 기다리며

    [한 컷 세상] 따뜻한 설을 기다리며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한 상인이 손님을 기다리며 나물을 다듬고 있다. 계속되는 한파와 내수 경기침체로 전통시장을 찾는 발길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설을 앞둔 서민의 삶은 더 고달프기만 하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비즈카페] 한파 기승에 에어컨 예약판매 불티 왜

    [비즈카페] 한파 기승에 에어컨 예약판매 불티 왜

    유례없는 ‘냉동고’ 한파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가전제품 시장에서 의외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품목이 있습니다. 바로 대표적인 계절 가전인 에어컨입니다. 강추위가 맹위를 떨칠수록 다가올 무더위에 대한 두려움도 배가 되는 모양입니다. 에어컨의 예약 판매가 급증하면서 가전업체들도 때이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한달여 동안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최근 몇 년 새 기록적인 추위와 무더위를 번갈아 겪으면서 미리 다음 계절 대비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난 까닭입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여름 시즌 에어컨 품절 대란을 겪은 소비자들이 ‘학습 효과’로 구매 시점이 점차 빨라졌다는 분석입니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가전팀장은 “연초 예약판매 시기에 구매하면 사은품이나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챙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하는 시기에 설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사계절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 기능을 겸비한 에어컨의 활용 범위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판매된 에어컨 중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하고 한국공기청정협회(CAC) 인증을 받은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늘었다는 게 롯데하이마트 측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가전업체들도 일찌감치 예약 판매를 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발빠르게 움직인 곳은 LG전자입니다. LG전자는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한 ‘휘센 씽큐 에어컨’ 등 신제품을 내놓고 지난달 18일 사전 예약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이에 질세라 AI 플랫폼 ‘빅스비’를 적용한 신형 무풍 에어컨을 내놨습니다. 대유위니아도 지난 6일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예약판매에 들어갔습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개회식날 한파 누그러져…내일 평창 체감온도 영하 10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예정된 9일 저녁에는 평소보다 한파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가 지속돼 관람객들의 철저한 방한 대책이 요구된다. 기상청은 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내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회식 날인 9일부터 14일까지의 강원 지역 중기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개회식장인 올림픽플라자는 영하 5도에서 영하 2도로 예상된다. 풍속은 초속 3~5m이며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내외의 분포를 보인다. 추위가 지금에 비해 한풀 누그러들긴 하겠으나 여전히 추운 날씨로 인해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보광, 정선 지역은 영하 7도에서 영하 2도로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체감온도는 영하 14도에서 영하 7도 내외, 풍속은 초속 3~5m다. 강릉의 경우 영상 1~5도, 체감온도는 영하 3도에서 영하 5도의 분포가 예상된다. 개회식 이후에는 약한 북쪽골의 영향으로 1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비즈카페]냉동고 추위 속 에어컨 불티?

    비즈카페]냉동고 추위 속 에어컨 불티?

    유례없는 ‘냉동고’ 한파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가전제품 시장에서 의외의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품목이 있습니다. 바로 대표적인 계절 가전인 에어컨입니다. 강추위가 맹위를 떨칠수록 다가올 무더위에 대한 두려움도 배가 되는 모양입니다. 에어컨의 예약 판매가 급증하면서 가전업체들도 때이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롯데하이마트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6일까지 한달여 동안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최근 몇 년 새 기록적인 추위와 무더위를 번갈아 겪으면서 미리 다음 계절 대비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난 까닭입니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여름 시즌 에어컨 품절 대란을 겪은 소비자들이 ‘학습 효과’로 구매 시점이 점차 빨라졌다는 분석입니다. 서강우 롯데하이마트 가전팀장은 “연초 예약판매 시기에 구매하면 사은품이나 캐시백 등 다양한 혜택을 챙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하는 시기에 설치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세먼지가 사계절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 기능을 겸비한 에어컨의 활용 범위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입니다. 실제로 올해 들어 판매된 에어컨 중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하고 한국공기청정협회(CAC) 인증을 받은 제품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늘었다는 게 롯데하이마트 측의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가전업체들도 일찌감치 예약 판매를 개시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습니다.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습니다. 가장 발빠르게 움직인 곳은 LG전자입니다. LG전자는 자사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딥씽큐’를 탑재한 ‘휘센 씽큐 에어컨’ 등 신제품을 내놓고 지난달 18일 사전 예약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삼성전자도 이에 질세라 AI 플랫폼 ‘빅스비’를 적용한 신형 무풍 에어컨을 내놨습니다. 대유위니아도 지난 6일 신제품 설명회를 열고 예약판매에 들어갔습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흑기사’ 종영 앞두고 비하인드컷 공개 ‘한파 녹이는 대본열정’

    ‘흑기사’ 종영 앞두고 비하인드컷 공개 ‘한파 녹이는 대본열정’

    ‘흑기사’ 배우들이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모습으로 촬영장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 측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미공개 비하인드 컷을 7일 대방출했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생부터 현생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서사 구조, 멜로와 판타지가 적절한 조화를 이룬 스토리가 흥미를 자극하며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특히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열연이 매 회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던 바, 화기애애하고 열정적인 배우들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흑기사’의 인기 요인 중 하나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대본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끄는데, 김래원(문수호/명소 역)과 신세경(정해라/분이 역), 서지혜(샤론/최서린 역), 장미희(베키/장백희 역)는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대본을 확인하며 촬영 내용을 점검하는 모습으로 더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한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전달한다. 또한 얼굴에 즐거운 미소를 띠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에서는 촬영장을 가득 채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배우들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와 미모가 마지막까지 빛을 발하는 한편, 촬영 시작 전 집중하고 있는 김래원의 모습이 그의 완벽한 연기 비결을 알 수 있게 하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신세경의 애교 가득한 포즈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 극 중 등장하는 장면마다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는 장미희는 우아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서지혜 역시 극 중에서 보여주고 있는 서늘한 악역 포스 대신 사랑스러운 미소로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흑기사’ 제작진은 “배우들 모두 마지막까지 에너지와 열정을 쏟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200여 년에 걸친 네 사람의 악연이 어떻게 끝을 맺을지 마지막까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방송을 통해 마침내 결혼식을 올린 수호 해라 커플과 초인적인 능력이 생긴 수호, 독기가 절정에 달한 샤론, 샤론과의 공생관계를 끝낸 베키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결말을 앞두고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펼치고 있는 ‘흑기사’는 오늘(7일) 밤 10시 19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파 전 가격으로 사세요

    한파 전 가격으로 사세요

    6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모델들이 한파 전 가격으로 판매하는 채소들을 선보이고 있다. 농협유통 소속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무, 애호박, 상추, 깐마늘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농협유통 제공
  • 계속되는 한파에… 음주운전 얼어붙었나

    올겨울 맹추위가 음주운전마저 얼어붙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혹한의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직장인들 사이에 질펀하게 술을 마시는 회식의 빈도가 크게 줄어든 탓으로 여겨진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두 달간 이뤄진 경찰의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 결과 모두 2만 6641건의 음주운전 사례가 적발됐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인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 사이에 적발된 2만 9768건에 비해 3127건(10.5%)이 줄어든 수치다. 특히 경찰이 음주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취약 시간대인 오전 0~6시 사이의 단속 비율을 전년도 37.8%에서 올해 40.2%로 2.4%포인트 늘였는데도, 단속 건수는 1만 1283건에서 1만 784건으로 오히려 499건(4.4%)이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히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대폭 감소했다. 최근 2개월 사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42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1월 사이 사망자 수는 71명,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월 사이 사망자 수는 87명이었다.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음주운전 사망자가 절반 정도 줄어든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날씨는 실제로도 전년도보다 더 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2~1월의 전국 평균기온은 영하 1.1도로 평년(0.2도)보다 1.3도 낮았고, 전년도 12~1월 평균기온은 1.6도로 평년보다 1.4도 높았다. 월별 평균기온은 지난해 12월 영하 0.2도, 올해 1월 영하 2도, 2016년 12월 3.1도, 2017년 1월 0.1도였다. 지난해 겨울이 올해 겨울보다 더 따뜻했음이 통계로도 입증된 셈이다. 이와 함께 기온과 음주단속 건수가 ‘정비례’한다는 점도 확인됐다. 전국 평균 영하 0.2도를 기록한 지난해 12월 음주단속 건수는 1만 4761건, 평균 영하 2도를 기록한 지난 1월 단속 건수는 1만 1880건씩이었다. 물론 지난해 12월 단속 건수가 지난 1월보다 2881건(19.5%) 더 많았던 이유가 연말연시였던 탓도 있지만, 날씨의 영향도 적지 않다는 게 전문가의 시각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가 음주운전 단속 건수와 음주 사망사고 경감 효과를 낳은 것으로 내부적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한끼줍쇼’ 홍진영, 한파 속 ‘사랑의 밧데리’ 열창..이경규 “소통의 여왕”

    ‘한끼줍쇼’ 홍진영, 한파 속 ‘사랑의 밧데리’ 열창..이경규 “소통의 여왕”

    ‘행사의 여왕’ 홍진영이 따뜻한 한 끼를 위해 칼바람 속에서 히트곡을 열창했다.7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인간 비타민’ 홍진영과 ‘재기의 아이콘’ 윤정수가 참여한다. 밥동무들은 365일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서울의 교통 요충지, 동작구 사당동에서 한 끼 대결을 펼친다. 홍진영과 윤정수는 사당동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 깜짝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했다. 특히 ‘행사의 여왕’ 홍진영은 사당동 일대 거리를 활보하며 특유의 애교를 한껏 더한 ‘사랑의 배터리’, ‘엄지척’ 등을 부르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윤정수 역시 센스 넘치는 진행 멘트로 흥을 더했다. 이에 홍진영과 같은 팀인 이경규는 “정말 소통왕이다. 호동이도 너는 따라잡지 못할 것 같다”라며 홍진영을 최고의 ‘소통의 여왕’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소통의 여왕’ 홍진영도 꽁꽁 닫힌 한 끼의 벽 앞에서 좌절해야 했다. 이날 녹화는 체감온도 영하 16도의 최강 한파 속에서 진행돼 밥동무들은 따뜻한 한 끼가 더욱 간절했던 상황. 홍진영은 ‘소통력’을 무기 삼아 야심 차게 한 끼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누군지 모릅니다”라는 차가운 답변. 홍진영은 이에 굴하지 않고 ‘애교 필살기’를 선보이며 더욱 힘차게 히트곡을 열창했다. 강력한 한파 속에서 펼쳐진 홍진영의 흥 넘치는 무대는 7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파에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문열고 배짱 영업하는 명동

    한파에 전력수요 역대 최고치… 문열고 배짱 영업하는 명동

    기록적 한파로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5일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매장이 문을 활짝 열어 놓은 채 영업을 하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최고전력수요는 8762만㎾를 기록해 이전 최고기록인 8725만㎾를 넘어섰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7일까지 춥다…남은 겨울 긴 추위 없을 듯”

    “7일까지 춥다…남은 겨울 긴 추위 없을 듯”

    한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번 강추위는 7일까지 이어지다가 8일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린 가운데 서울의 수은주는 -8.5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 54개 관측 지점에서 모두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당분간 강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7일 낮부터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7도, 낮 최고기온은 -8∼0도 수준에 그치겠다. 7일에도 아침 최저기온은 -21∼-6도로 춥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다소 오를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의 반기성 예보센터장은 “북극 한기의 남하를 막는 제트기류는 북극과 중위도의 기온차가 클수록 강해진다”며 “온난화로 기온차가 줄어 제트기류가 약해졌고, 그 축을 따라 북극의 한기가 대거 남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7일 이후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남은 겨울 동안에는 닷새 이상의 긴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반 센터장은 “북극 한파가 강한 상태에서 대기 상층에 저기압까지 발달해 한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은 것이 긴 한파의 원인”이라며 “3월까지도 꽃샘추위로 추울 수는 있겠지만 남은 겨울에는 2∼3일의 짧은 주기로만 추울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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