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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철 차량용 배터리 교체·점검 필수…세방전지, ‘#나는로케트배터리’ 이벤트 진행

    겨울철 차량용 배터리 교체·점검 필수…세방전지, ‘#나는로케트배터리’ 이벤트 진행

    영하의 낮은 온도는 차량 배터리 방전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낮은 온도로 인해 다른 계절에 비해 시동을 거는데 더 많은 엔진의 힘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차 내부 온도를 높이기 위해 히터 및 열선 등의 사용으로 배터리 소모량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역대급 한파가 예고된 올 겨울, 갑작스러운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난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배터리를 관리하는 습관을 갖추고 실천하는 것이 좋다. 이에 차량용 배터리 ‘로케트배터리’ 생산 기업인 세방전지㈜가 소비자들에게 겨울철 차량용 배터리 점검, 교체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SNS 인증 이벤트 ‘#나는로케트배터리’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실제 로케트 배터리로 교체한 사진을 촬영해 SNS에 ‘#나는로케트배터리’ 태그와 함께 올리고, 세방전지 블로그 내 이벤트 글에 URL을 댓글로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차량용 공기청정기(10명), 차량용 소화기(30명)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세방전지 관계자는 “평소 배터리를 관리하는 습관을 갖추게 되면, 예기치 않은 방전으로 인한 불편함을 피할 수 있다”며 “특히 구매 후 2년 이상 된 배터리의 경우 겨울철 한 번쯤 전문가에게 점검받고, 필요하다면 안전을 위해 교체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소비자들을 위해 겨울철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는 좋은 습관 몇 가지를 함께 공개했다. △그늘진 곳에 주차를 피하고 지하주차장이나 따뜻한 곳에 주차하며, 되도록 CCTV가 위치한 곳에 주차하고 블랙박스 전원을 차단하여 배터리 대기전력 소모를 줄인다. △시동 끄기 전 정차 상태에서 전자 제품이 켜져 있는지 확인한다. △차량을 자주 사용하지 않더라도 주 2회가량 시동을 걸고 30분가량 주행을 통해 배터리를 충전시킨다. △정기적인 날짜를 정해 배터리 상태를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양극 단자에 하얀 가루 등의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2년 이상 된 배터리는 1년에 한 번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는다. 이 다섯 가지 습관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차량 배터리 수명을 늘리고, 겨울철 방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세방전지는 소비자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기 위해 오프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개최한다. 오는 12월 28일부터 1월 20일까지 총 4주간 오크밸리 스키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펀치다트게임을 통해 선물을 증정하고, 세방전지 기술 전문가의 배터리 관련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세방전지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양자 ‘정성담 F&B’ 대표, 유명스타 50인과 기부 릴레이

    배양자 ‘정성담 F&B’ 대표, 유명스타 50인과 기부 릴레이

    “함께 나누고 함께 만들어가는 한 그릇의 행복.” 연말연시를 앞두고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예년에 비해 낮은 온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들려오는 훈훈한 이야기는 겨울 한파를 녹이고 있다. 최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안양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유명스타 50여명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정성담’의 기부캠페인 ‘나눔 한 그릇’ 행사다. 이 행사를 준비한 배양자 ㈜정성담 F&B 대표는 매년 2000그릇 넘게 설렁탕과 갈비탕을 기부하며 10년 넘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이웃나눔을 실천해 주목받고 있다. 26일 배 대표는 인터뷰에서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선입견과 차별은 정상적인 정착을 막고 있다”며 “기부릴레이는 스타의 이름으로 ‘정성담’의 대표음식인 갈비탕을 기부해 조금이나마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의 정착을 돕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올해 한국조리협회에서 전통 갈비탕 명인으로 선정된 배 대표는 이날 다문화가족에게 가래떡과 갈비탕을 직접 포장해 선물했다. 그는 “길고, 흰 가래떡은 장수를 기원하고 새해를 밝고 환하게 보내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해마다 새해가 되면 떡국을 끓여 먹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기부행사에는 안양지역 15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배 대표, 오연주 안양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내년 1월부터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에 출연하는 배우 재희 씨와 최근 예능프로인 SBS ‘미우새’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최대성 씨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나눴다. 배 대표는 “다문화가족과 참석자들이 하나가 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스타들과 함께 기부릴레이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배 대표는 매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기아대책후원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어르신들에게는 안양, 의왕시 노인복지회관에서 정성담의 설렁탕과 온갖 음식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에게 설렁탕을 대접하는 기부행사는 12년째 이어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는 2014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어린이에게 안양시를 통해 영양빵을 기부 했다. 이는 안양시민축제 때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2015년에는 FC안양 축구단 연간회원권 200매를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족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소년소녀가장을 지원하고, 수험생과 환경미화원에게 설렁탕을 무료 제공하는 등 배 대표가 지역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나눔과 기부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지역에서 정성담 운영을 처음 시작한 배 대표는 현재 숯불구이 전문점, 출장뷔페 등 4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경영인이다. 지난달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 국제요리 라이브 경연 전시부분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배 대표는 “경영을 통해 얻은 수익을 기부와 나눔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며 “나눔은 사랑의 시작이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최소한의 실천”이라며 나눔의 의미를 강조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올해는 콜드 크리스마스

    올해 크리스마스이브와 성탄절에는 미세먼지는 없지만 ‘화이트’ 대신 ‘콜드’ 크리스마스가 되겠다. 기상청은 “24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대량 유입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며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23일 예보했다. 24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춘천 영하 10도, 세종 영하 9도, 서울,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4일은 대기순환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5일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의 분포를 보이는 한편 밤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도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3개월(1~3월) 기상전망’을 발표해 내년 1~2월은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지만 대륙고기압과 상층한기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했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은 평년기온(5.5~6.3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칼바람’…서울 체감온도 영하 11도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 ‘칼바람’…서울 체감온도 영하 11도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새벽부터 전국 기온이 뚝 떨어진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 수준으로 평년보다 2∼3도 낮게 예상됐다. 일부지역에선 한파주의보도 발표됐다. 서울은 최저 영하 7도까지 내려가고, 낮 최고도 영상 2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서울은 체감온도가 영하 11도에 달하겠다. 2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서울과 영동·영남·호남 지역 대부분에 체감온도 생활기상지수가 ‘주의’ 단계(체감온도 -10.5도∼-3.2도)로 예보됐다. 경기도와 영서, 경북 일부 등 지역에는 체감온도 생활기상지수가 ‘경고’ 단계(체감온도 -15.4도∼-10.5도)로 예보됐고, 경기도 연천은 ‘위험’(체감온도 -15.4도 미만) 수준까지 예상됐다.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일부 지역에는 관측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파특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강원 산지와 해안을 중심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겠다. 기상청은 “건강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 영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될 정도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며, 다른 지역도 차츰 건조해지겠다.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24일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내린다. 예상 적설량은 2∼7㎝,예상 강수량은 5∼10㎜다.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다.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최신 기상정보에 유념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0m,남해 1.0∼3.0m,서해 0.5∼3.0m 수준이겠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미세먼지는 없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콜드 크리스마스’

    미세먼지는 없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 대신 ‘콜드 크리스마스’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와 성탄절에는 미세먼지는 없지만 ‘화이트’ 대신 ‘콜드’ 크리스마스가 되겠다. 기상청은 “24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대량 유입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며 “중부와 일부 남부 내륙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낮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이라고 23일 예보했다. 서울의 경우 2010년 이후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2012년(1.5㎝), 2015년(0.2㎝) 뿐이었다. 24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0도, 낮 최고기온은 1~8도 분포를 보이겠다. 춘천 영하 10도, 세종 영하 9도, 서울, 대전 영하 7도, 대구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0도, 제주 5도 등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4일은 대기순환이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5일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 분포를 보이는 한편 밤에는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눈이나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도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3개월(1~3월) 기상전망’을 발표해 내년 1~2월은 전반적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기온분포를 보이겠지만 대륙고기압과 상층한기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한파가 잦을 것으로 예상했다. 봄이 시작되는 3월은 평년기온(5.5~6.3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현장 행정] 거리엔 폴리·어르신엔 찜질방…강북에선 동장군도 ‘1보 후퇴’

    [현장 행정] 거리엔 폴리·어르신엔 찜질방…강북에선 동장군도 ‘1보 후퇴’

    찜질방 5곳 동의 얻어 안전쉼터 가동 한파특보 땐 저소득 200명 30% 할인 버스정류장 12곳 텐트 ‘따숨터’ 설치 “매서운 추위 24시간 신속 대응할 것”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겨울 추위에 서울 자치구마다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강북구가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서는 로보카 폴리, 한파로 고통받는 노약자에겐 찜질방이라는 두 가지 묘수를 내놨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9일 수유역 인근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임시 대피소를 점검했다. 박 구청장은 “해마다 겨울이면 강북구는 북한산에서 불어오는 산바람이 매섭다”면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미아사거리역, 삼양로 등 12곳에 텐트 형태로 임시 대피소를 설치했다”고 소개했다. 따숨터라고 이름 붙인 버스정류장 임시 대피소는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로보카 폴리’에 나오는 스쿨비 캐릭터를 활용한 게 특징이다. 박 구청장은 “로보카폴리 제작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덕분에 5년간 무상으로 스쿨비 디자인을 활용한다”고 말했다. 한파 대책으로는 찜질방을 활용한 소형재난 대피소 ‘강북 365 안전쉼터’를 가동한다. 대형재난이 발생하면 학교 강당이나 체육관 등 임시 대피소가 지정돼 있지만 폭염이나 한파와 같은 일시적 재난은 마땅한 대응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했다. 박 구청장은 “주민센터나 학교는 휴게시설이나 관리인력 배치에 시간이 걸리고 경로당은 비회원이 이용하기 힘들다”면서 “이에 비해 찜질방은 냉난방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24시간 운영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파 등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사전 선정된 저소득층 200여명에게 관련 정보를 문자메시지로 전달하고 할인권을 나눠 줘 가까운 찜질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안전쉼터는 30% 할인해 주고 강북구가 사후 정산해 준다. 강북구는 안전쉼터를 위한 예산 300만원을 우선 마련하되 이용횟수 등을 파악한 뒤 재난안전관리기금을 통한 추가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강북구는 지난여름에는 노인 338명을 대상으로 찜질방 무더위 쉼터 3곳을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벌인 바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안전쉼터는 이들 업소에 2곳을 추가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4일 지역의 찜질방 5곳(운산사우나, 아쿠아사우나, 삼일사우나, 백두산사우나, 나온힐링대중사우나)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박 구청장은 “함명수 과장 이하 안전치수과 공무원들이 관내 찜질방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협조를 요청했고, 찜질방 대표들이 흔쾌히 동의해 준 덕분에 신속하게 한파 대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미 주택 경기, 한파 지속..한국과 닮아가나

    한국뿐 아니라 미국도 주택 경기에 한파가 닥쳤다. 미국의 주택경기 워체감지수는 3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다. 미국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17일(현지시간) 발표한 12월 주택시장 지수는 ‘56’으로 조사됐다. 2015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지수로, 잠재적 주택구매자들이 집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CNBC가 분석했다. 미 국책모기지기관 프레디맥에 따르면 최근 5주 연속 모기지 금리는 하락했다. 이번주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4.63%,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4.07%로 지난 9월 중순 이래 가장 낮다. 그러나 여전히 1년 전보다 금리가 높다. 1년 전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3.93%,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3.36%였다. 결국, 구매자들은 모지기 금리가 아직 높고 집값이 더 오를 여력이 없다고 보고 있고, 주택 판매자들은 아직 집값 여력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하면서 상당한 괴리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워싱턴의 한 주택 전문가는 “모지기 금리가 9%대에 이를 때까지 주택 렌트보다 구매가 더 이득”이라면서 “아직 미 주택 구매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한겨울 노숙인 위해 헌신한 ‘산타 공무원’

    [인터뷰 플러스] 한겨울 노숙인 위해 헌신한 ‘산타 공무원’

    소리소문없이 음지에서 따스한 손길을 보내주는 서울시 공무원들이 있다. 노숙인 위기대응콜을 24시간 운영하며 노숙인 응급 잠자리, 거리 노숙인·쪽방촌의 화재 예방 관리와 현장상담반 운영, 중증질환자 집중관리 등 민초들을 위한 헌신과 노력으로 한겨울에도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산타 공무원들이다. 바로 서울시 자활지원과이다. 이진산 주무관은 2013년 1월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와의 인연 이후 2015년 1월부터 자활지원과 주무관으로 근무 중이다. 이 주무관을 통해 어려운 우리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운다. 편집자 주→올해 지원한 현황 및 연말 계획을 소개해 주십시오. -서울시는 지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노숙인보호대책을 추진합니다. 지난 11월 15일 경찰, 소방재난본부, 국공립병원, 노숙인시설, 자치구 관련 부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책 회의를 하고 상호 협조 사항을 논의한 결과 우선 겨울철 대책으로 올해 11~12월분 보조금 1억 6000만원으로 평소 40명인 거리상담반을 약 2.2배인 89명으로 보강하고, 침낭 600개, 핫팩 10만개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습니다. 겨울철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 노숙인의 한파 피해 예방입니다. 연말과 겨울에는 긴장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업무를 통해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추운 겨울을 사고 없이 무사히 넘겼을 때입니다. 노숙인 분들이 거리 생활에서 지역사회로 자활하고 복귀할 때입니다. 무언가 큰일을 했다는 뿌듯함과 직업의식이 생깁니다. 하늘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어떤 도움이 필요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분들은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지난달 한 의류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하고 자비로 제작한 것으로 롱패딩 형태인데요. 세트로 돼 있어 침낭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방한복을 기부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5일 경기도 양주의 무량사 능허스님으로부터 자활하는 노숙인에게 꼭 필요한 코트 100벌을 기증받았습니다. 이분들 모두 기부나 도움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이번 사례로 시민들이 어려움 없이 쉽게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기부방법을 잘 알려드려야겠다는 책임감을 무겁게 느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시노숙인시설협회(02-713-3698)와 공동으로 노숙인 희망옷나눔사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집에 안 입는 옷을 모아 주시면 겨울철 노숙인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노숙인 위기대응콜(☏1600-9582)은 거리에서 몸이 아파 쓰러져 있거나 어린아이를 동반하고 있는 등 위기상황의 노숙인을 발견하였을 때 연락을 주시면 상담원이 현장에 즉각 출동하여 도움을 주는 곳입니다. →시민들께 당부의 말은 무엇인가요. -일부 노숙인들의 음주소란 등으로 노숙인 하면 모두 거리에서 술에 취해 불편을 끼치는 분들로 오해와 고정관념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일부 그런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노숙인은 시설에서 자립과 자활을 준비하고 있고 거리에서 지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분들은 가정과 직장에서 배제되어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며 나아가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지고 오늘을 함께 살아가야 할 엄연한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노숙인을 받아들여 주셨으면 합니다. 허윤정 객원기자 hy1212hy@seoul.co.kr
  • 성남시, 폐지 줍는 어르신 200명에 방한점퍼·장갑 지원

    성남시, 폐지 줍는 어르신 200명에 방한점퍼·장갑 지원

    경기 성남시는 영하의 추위속에서 폐지를 줍는 어르신 200명에게 방한용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8일까지 폐지를 줍는 어르신이 있는 곳에 방한 점퍼 200벌과 보온 장갑 200켤레 등 2가지 한파대비 물품을 제공한다. 지난 8월 스카프와 챙이 넓은 모자, 보냉 물병을 전달한 데 이은 추가 지원이다. 이번 한파 대비 물품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2000만원의 기금을 후원했다.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은 기금 후원을 연계했다. 지원 기간에 시는 노인들의 생활 실태 정도를 파악해 한파 속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재난컨트롤타워 ‘안전관리민관협력위’ 설치 추진… 광명시, 안전도시 만들기 나선다

    재난컨트롤타워 ‘안전관리민관협력위’ 설치 추진… 광명시, 안전도시 만들기 나선다

    경기 광명시가 안전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시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최우선 과제로 안전도시 조성에 기치를 들고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박승원 시장은 지난 7월 임기를 시작하면서 예정된 취임식까지 취소하고 하안펌프장을 비롯한 재해 취약지역에 대해 현장점검하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폭염·한파·미세먼지 재난 예방 지원근거 마련 시는 폭염과 한파·미세먼지도 재난으로 규정하고 관련 피해 예방과 복구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광명시 재난 및 안전관리조례’도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지난 7월 제정했다. 재난 관리 및 대응 시 지역 유관기관장 등과 협업을 위한 안전관리위원회 설치 등을 신설했다. 재난안전관리위원회와 재난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과 관련해 단계별, 재난 유형별로 세부활동 사항을 정했다.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임기 내 재난컨트롤타워인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지역 차원의 민관 협력관계를 도모하고 재난대응센터와 함께 재난에 대한 전문적인 대응이 이뤄지는 위원회로 이뤄진다. 사회적·자연적 재난에 전천후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동·하절기 폭염과 한파 대비 안전망 총가동 시는 특히 하절기와 동절기 폭염과 한파에 대비 안전망을 총가동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기도 했다. 유래 없는 폭염이 지속된 지난 여름철 시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을 정하고 폭염 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운영했다.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상황총괄과 건강관리 지원, 농·축산물보호, 전력수급, 홍보, 구조구급반 등 7개 반으로 운영했다. 또 폭염에 대비해 모든 공공청사를 ‘무더위 쉼터’로 개방해 운영하는 등 폭염대비 그늘막을 75개소로 대폭 확대하기도 했다. 시는 동절기 한파대비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한파대책 종합상황실을 마련, 상황총괄반과 건강관리지원반 등 6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상황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시는 특히 복지시설 안전대책 차원에서는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건축물과 임시 가건물 등 위험시설물을 사전 점검하고 온수 탱크와 수도·소방설비·배관 등 동파우려 시설의 보온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한파 대비 시설하우스 시설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축산 시설물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주기적으로 기상상황을 알리고 농작물 관리요령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상수도관 동파와 수도계량기 파손방지 및 복구조치를 위해 긴급 지원반을 운영하고 비상급수 지원체계를 신속하게 가동하고 있다.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 통해 재난대비 역량 강화 시는 올해 ‘광명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통해 재난대비 역량 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그 결과 154회에 걸쳐 3만 2842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들이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올해 광명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분과별 선정 실천과제에 민·관이 주도해 안전문화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안전문화운동은 한 해 동안 180차례에 걸쳐 11만 4598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족 확산으로 재난 안전사고에 취약한 다문화 가족을 다문화 지원센터에서 정례 안전교육 등 수요자 ?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유치원과 초등학생 1만 5698명 어린이들에게 교통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뿐만 아니라 119시민안전 체험장을 상시 운영해 5501명 어린이들이 소방체험 교실에 참여했다. 시는 대형공사장이 늘어남에 따라 시민안전 강화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광명역세권 개발과 재건축·재개발 지구 등 관리부서 안전대책 추진계획 수립, 순찰 강화와 지도감독을 강화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면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에 참여해 권리뿐 아니라 의무사항을 잘 준수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궁민남편’ 안정환, 20년 전 추억 소환 “왜 이렇게 사나..많이 울었다”

    ‘궁민남편’ 안정환, 20년 전 추억 소환 “왜 이렇게 사나..많이 울었다”

    안정환을 눈물 글썽이게 만든 20년 전 추억은 무엇일까? 오늘(16일) 방송되는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는 각 멤버들의 추억이 담긴 음식을 함께 먹는 소울푸드 특집을 도모한 주동자(?), 안정환의 소울푸드가 공개된다. 지난 주 ‘궁민남편’에서는 김용만의 신인 시절 에피소드와 조태관의 미녀 아내 노혜리의 등장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터뜨렸다. 이번에는 차인표, 안정환, 권오중의 소울푸드와 함께 세 남편의 진솔한 과거 이야기를 소개, 한겨울 한파도 녹일 따스한 힐링 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추억의 장소로 향하던 안정환은 20년 만에 이곳을 찾는다며 감회에 젖는가 하면 눈시울을 붉히며 글썽였다고 해 그가 그토록 오랫동안 간직해왔던 사연의 내용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당시 기억을 떠올리던 중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많이 울었다”라며 속마음까지 털어놔 그동안 촌철살인의 예능인 이미지에 가려져있던 안정환의 진지한 면모들을 볼 수 있다고. 한편 차인표는 “과거의 차인표에게 한 마디 할 수 있다면 뭐라고 해주고 싶냐”는 물음에 진심어린 조언으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안정환과 차인표가 ‘궁민남편’을 통해 안방극장에 전하려는 메시지가 무엇일지 오늘(16일) 저녁 6시 35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톱스타 유백이’ 유인나 목소리 출연, 달달 목소리에 ‘기대감 UP’

    ‘톱스타 유백이’ 유인나 목소리 출연, 달달 목소리에 ‘기대감 UP’

    ‘톱스타 유백이’ 유인나가 특급 지원에 나선다. tvN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오늘(14일) 방송되는 5회에 배우 유인나가 목소리로 특별 출연한다. 유인나는 듣기만 해도 귀가 사르르 녹을 만큼 대한민국 대표 러블리 목소리를 소유한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tvN 새 브랜드송 ‘즐거움송’ 참여는 물론 ‘샤갈특별전-영혼의 정원展’ 오디오 가이드에 목소리 재능 기부를 하는 등 유독 목소리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 이에 유인나가 ‘톱스타 유백이’ 5회에서 어떤 캐릭터를 맡게 될지 그녀의 목소리가 선사할 미(美)친 존재감이 벌써부터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tvN ‘톱스타 유백이’ 제작진은 “배우 유인나가 유학찬 감독의 전작 ‘내 귀의 캔디’ 인연으로 목소리 출연을 하게 됐다”며 “극 중 유백(김지석 분)이 라디오 DJ에게 사연을 보내는 장면을 보자마자 유인나씨가 떠올랐는데 흔쾌히 수락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특히 이 장면은 순백(강순+유백)커플의 애정 전선에 불을 지피는 기폭제 역할을 할 예정으로 매서운 한파도 녹이는 귀호강 그림이 나온 것 같다. 유인나씨가 어떻게 등장할지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톱스타 유백이’는 1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주말날씨] 영하 13도 최강 추위에 미세먼지까지 ‘나쁨’…외출 자제하세요

    [주말날씨] 영하 13도 최강 추위에 미세먼지까지 ‘나쁨’…외출 자제하세요

    토요일인 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지만 낮에도 차가운 바람 때문에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또 수도권 일대는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단계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는 날씨가 될 것”이라고 14일 예보했다. 15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1~10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영하 12도, 서울, 대전 영하 6도, 대구 영하 5도, 광주 영하 4도, 부산 영하 1도, 제주 3도 등이다. 일요일인 16일에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서해안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특히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은 내리는 눈이 곧바로 쌓인 뒤 얼어붙을 수 있어 빙판길 교통 및 낙상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현재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 전북 북동내륙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된 상태로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낮에도 추운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토요일은 평년보다 2~5도 정도 낮은 기온분포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은 남서풍과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평년보다 1~3도 낮아 춥겠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15일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과 경기 남부는 ‘나쁨’ 수준,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다시 찾은 한파…빙판길 조심해야

    다시 찾은 한파…빙판길 조심해야

    금요일인 14일 강한 바람이 불면서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어제 내린 눈이 얼면서 이면 도로 등이 미끄러울 수 있어 낙상 등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이따금 눈이 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4도, 춘천 -11.3도, 대전 -5.5도, 전주 -2,9도, 광주 -0.6도, 대구 -3.3도, 부산 -1.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중부 내륙과 경북내륙, 전북 북동내륙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도관 동파, 건강 등을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캐노피 없는 지하철역 출입구, 시민안전 위협한다

    서울지역에 1cm 안팎의 눈이 내린 13일,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신설구간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출입구 계단을 총총걸음으로 오르내리며 위태로운 모습을 연출하였다. 삼전역, 석촌고분역 등 캐노피가 설치되지 않은 구간이 많아 출입구 계단이 눈발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마치 빙판처럼 미끄러운 상태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13일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 신설구간을 둘러본 후 “지하철역 출입구 계단 아래쪽까지 날아 들어온 눈발이 그대로 쌓이고 다져져서 이용하는 시민들이 위험천만한 장면을 연출하고, 시민들의 항의성 민원이 폭주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지난 8월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공사현장 방문 시 캐노피 설치율이 저조한 사실을 알고 눈, 비 등 악천후 시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개선책을 요구하였으나, 공사관계자로부터 10여 년 전에 설계된 내용대로 공사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밝히고, “불과 1cm 안팎의 적설량에도 불구하고 계단에 쌓이는 눈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의 안전대책은 제로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 이어 “캐노피가 설치되지 않은 개방형 출입구는 옹벽 외에 별다른 안전시설물이 없어 보행자의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고, 겨울철에 눈 등으로 계단이 얼 경우 낙상사고의 위험이 있으며, 장마철이나 폭우 시 빗물이 지하철 역사내로 유입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므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 의원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서울시내 지하철 전 구간의 캐노피 설치비율과 캐노피 설치계획에 대한 자료를 제출할 것”과 “폭설 및 한파에 대한 안전대책을 조속히 수립하여 시민들이 지하철을 하루빨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 컷 세상] 목화솜의 부활

    [한 컷 세상] 목화솜의 부활

    이부자리를 만들기 위한 솜틀기 작업. 목화솜 이불이 웰빙 바람을 타고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올겨울은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이 잦을 거라는 기상청의 예보다. 장롱 속 깊숙이 보관한 솜이불을 꺼내 추억의 향수를 되새겨 보면 어떨까.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빨래터 아낙들은 알았을까… 청계천변에 닥칠 자본주의 물결을

    [2018 서울미래유산 그랜드 투어] 빨래터 아낙들은 알았을까… 청계천변에 닥칠 자본주의 물결을

    서울신문이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과 함께하는 ‘2018 서울미래유산-그랜드 투어’ 제32회 서울의 문학4(박태원의 천변풍경) 편이 지난 8일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종각역 5번 출구에 모인 참석자들은 무교동과 다동에 걸쳐 있는 ‘오래된 맛집’ 용금옥~부민옥~북어국집을 차례차례 탐방한 뒤 관철동으로 향했다. 삼일빌딩~베를린광장~종로양복점~안동장~송림수제화 등 방문 코스 모두가 미래유산이어서 마치 서울미래유산 전시장을 방불케 했다. 3시간에 걸친 일정은 수표교~세운상가~광장시장에서 마무리됐다.이날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체감온도 영하 19도의 한파가 몰아쳤지만 서울미래유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막을 순 없었다. 예약자 30명과 대기자 10명까지 40명이 모두 참석해 청계천변과 골목을 맘껏 누볐다. 해설을 맡은 황미선씨와 견문기 필자 신수경씨는 막간을 이용해 ‘천변풍경 풍자극’을 즉석 무대에 올려 웃음보와 함께 추위를 녹여줬다. 참가자들은 “소설 속 빨래터 아낙네들의 대화를 만담으로 전달해줘 재미와 이해도를 높였다”는 소감을 남겼다. 문학은 사회의 반영이며, 시대의 산물이다. 1930년대 청계천 주변에 살던 하층민들의 삶을 영화처럼 보여주는 장편소설이 박태원의 ‘천변풍경’이다. 1936년과 1937년 중편소설로 ‘조광’에 연재됐고, 1937년 장편소설로 개작돼 1938년 박문서관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됐다. 청계천변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그린 이 소설은 뚜렷한 주인공 없이 70여명의 등장인물을 중심으로 50가지 이야기가 펼쳐지는 세태소설이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에서 시도했던 모더니즘과 처음 구현한 리얼리즘의 양 극단을 아우르는 작품이다. ‘천변풍경’은 최고의 찬사를 받았다. 구보가 글을 배운 당대 최고봉 춘원 이광수는 “박태원씨의 ‘천변풍경’은 내가 일생에 읽은 문학 중에 가장 인상 깊은 것 중의 하나이다. 나는 이 소설에서 톨스토이의 만년 작품에서 받은 것과 방불한 감동을 받는다. 작가의 그 진지하고도 경건한 태도, 그 꾸밈없는 붓을 아끼는 필법, 그 표현의 효과 그 어느 것으로 보든지 나는 이 작품을…인류의 문학적 작품들 중에 참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극찬했다. 문단 선배인 월탄 박종화는 구보가 춘원과 횡보 염상섭을 능가했다고 추켜세웠다. “지금으로부터 7~8년 전 조선 문단에는 실로 기기괴괴한 ‘갑바’ 머리에 너부죽한 이마를 앨 써 좁히고…이른바 최첨단(?)을 걷는 문학의 청년사도가 한 사람 나타났다. …‘천변풍경’을 통독하고 나니 아하! 박태원은 순수한 조선학파 문인이다. 그보다도 더 한 걸음 나아가 순수한 경알이(서울)파 문인이다. …순수한 경알이 문학을 세워 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태원은 확실히 대 춘원을 능가하고 서울 중류가정 시어머니, 며느리, 시뉘, 올케의 풍파를 잘 쓴다는 거벽 (염)상섭을 물리칠 수 있다.”월탄의 장담처럼 구보는 순수한 서울파 문인이다. 청계천변 수중박골(다동 7번지)에서 태어나 28세에 관철동으로 분가하기 전까지 천변에서 자란 이른바 ‘천변사람’이다. 여기서 ‘경알이’란 서울말을 쓰는 서울토박이란 뜻이다. 월탄은 “순 경알이적 풍속 행동 언어는 여태껏 다른 작가가 감히 건드려 보지 못하던 난숙한 솜씨요, 묘사다. 더욱이 그 순 경알이적 어휘에 있어서는 조선말을 수집하는 어학자로 앉아서도 경알이 말의 노다지를 발견했다고 찬탄하여 당목치 않고는 못 배길 정도”라고 말했다. 서울말은 ‘~구료(구려)’, ‘~에요(어요)’ 등 특유의 어미 활용과 ‘것두’, ‘깎재두’ 같은 ㅗ모음의 ㅜ모음으로의 상승 경향이 특징이다. 소설에는 서울방언이 생생하고 풍부하게 기록돼 있으며 표준어로 쓰여 있다. 서울말과 표준어를 구분해 대화는 사투리로 하고, 지문은 표준어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은 서울사람을 이르는 변변한 호칭조차 없지만 한때 서울내기, 서울깍쟁이, 서울토박이 같은 호칭이 널리 쓰였다. 서울내기 혹은 서울깍쟁이는 비하하는 성격이 강해서 대중성을 갖지 못했고, 일부에서 애착을 갖는 서울토박이의 경우 ‘토박이’가 서울 사람을 특정하지 않는다는 흠이 있다.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앞 둔 요즘은 서울라이트, 서울메이트, 서울러 같은 국적불명의 영어식 별칭이 청년층을 중심으로 사용되지만 보편적이지 않다. 오히려 경알이가 설득력이 있지 않을까 싶다. 부유한 조선 사람들이 사는 북촌과 일본인들의 거주지 남촌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중촌, 청계천변에는 빨래터, 한약방, 포목전 등 전통적 시설과 이발소, 하숙집, 카페 등 근대적인 시설이 공존했다. 전통과 근대의 변화상이 교차하는 공간인 청계천변은 전통사회에서 근대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의 세태상이 백일하에 드러나는 변혁의 공간이다. 주요 공간 중 빨래터와 한약국집, 이발소, 카페는 상징성을 갖는 장소이다. ‘정이월에 대독 터진다는 말이 있다. 딴은, 간간이 부는 천변바람이 제법 쌀쌀하기는 하다. 그래도 이곳, 빨래터에는, 대낮에 볕도 잘 들어, 물속에 잠근 뺄래꾼들의 손도 과히들 시립지는 않은 모양이다.’라는 소설의 첫 대목에서 등장하는 빨래터는 여성 공동의 작업장이자 사교와 친목의 공간이었다. 천변에서 일어나는 사건 소식을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곳이었다.돈을 주고 빨래하는 일은 과거의 전통적 사고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지만 소설 속 인물들은 도시의 자본주의 논리를 이미 수용했음을 알 수 있다. “소문을 들으면, 무어 청계천을 덮어 버린단 말이 있지 않어? 위생이 나쁘다든가…덮긴 말이 그렇지, 이 넓은 개천을 그래 무슨 수로 덮는단 말이유? 온, 참….”이라는 청계천 복원에 대한 샘터 문답이 나온다. 청계천 복원 얘기가 나돌자 빨래터 주인 김첨지의 걱정이 크다. 1920년대부터 제기된 청계천 복원은 1934년 경성계획이 수립되면서 복개와 고가철도 건설 계획이 발표됐으나 재정 문제로 실현되지는 못했다. 위생 문제 해결 때문이 아니라 경성을 일본 본토와 중국 대륙을 잇는 대륙 침략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군수물자 수송대책 차원이었다. 한약국집은 작중 가장 따뜻한 공간이다. 실제로 작가는 공애당이라는 약국집의 4남 2녀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부친이 경영하던 공애당과 숙부가 운영한 공애병원이다. 자유연애로 결혼한 신식커플은 1934년 결혼한 자신이 모델이었다. 돈과 권력, 정력에만 관심 있는 50대 사법서사 민주사와 이발사 재봉이가 등장하는 이발소도 전통적인 사회와 근대적인 사회를 선명하게 구분 짓는 장소이다. 이발사는 1895년 고종의 단발령 이후 생긴 신흥 직업이었다. 전통사회에서 머리카락을 자른다는 것은 천한 사람이나 승려로 여겼다. 소설에 등장하는 평화카페는 광교 모퉁이 다동 1번지쯤에 있었다. ‘하나꼬’와 ‘기미꼬’라는 일본 이름을 가진 카페의 여급은 ‘여자급사’의 줄임말로 근대화가 낳은 새로운 여성 직업이었다. 천변풍경은 정치적인 사건이나 지배계급을 중심으로 한 역사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중심으로 잔잔하게 펼쳐진다. 1930년대 경성 청계천변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다. 근대 서울과 서울사람 탄생의 비밀을 품고 있는 시절이다. 글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원장 사진 문희일 연구위원 ●다음 일정: 서대문(안산 아랫동네) ●일시: 12월 15일(토) 오전 10시~낮 12시 ●집결장소: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8번 출구 ●신청·안내: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
  • ‘한파 제로’ 노원

    ‘한파 제로’ 노원

    서울 노원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버스정류장 한파 가림막을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단순히 비닐로 엉성하게 만든 게 아니다. 4억 8000만원을 들여 안전과 편리함을 모두 감안했다.한파 가림막 ‘노원 따숨 쉼터’는 현장 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소 87곳에 들어서 손님을 맞고 있다. 정류소 승차대에 설치해 별도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안전을 감안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한 면을 승차대에 고정시켰다. 또 버스 위치 확인 등 외부 시야 확보를 위해 나머지 3면을 단단하고 투명한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했다. 출입문은 바깥바람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닫이 형태로 했다. 따숨 쉼터 87곳 가운데 동일로 버스 정류장 37곳엔 ‘온기의자’도 설치한다. 추위에 민감한 노약자 등을 위한 온기의자는 전기 조달이 쉽도록 버스 정보 안내단말기가 있는 곳에 설치해 온열을 제공한다. 따숨 쉼터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3~4℃ 높고, 체감온도는 5~10℃ 더 높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한겨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잠깐이라도 바람을 피할 수 있다면 마음까지도 따뜻해질 것”이라면서 “구민들의 작은 행복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공·고령 일자리가 이끈 ‘반짝 회복’… 양질 제조업 고용은 악화

    공공·고령 일자리가 이끈 ‘반짝 회복’… 양질 제조업 고용은 악화

    고용 한파 속 10개월 만에 취업자 ‘최대’ ‘세금 투입’ 보건·사회복지 16만명 증가 제조업 9만여명 줄고 3040 일자리 감소 최저임금 여파 시설관리·도소매 등 타격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 증가폭이 16만 5000명으로 5개월 만에 10만명대를 회복하고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올 들어 계속된 ‘고용 참사’에서 벗어날지 주목된다. 정부는 고용률이 상승세로 전환되고 일자리가 많은 서비스업에서 취업자 수가 대폭 증가해 오랜만에 나온 ‘굿 뉴스’라고 반겼다. 하지만 실업률과 실업자 수는 11월 기준으로 각각 9년,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용 상황은 여전히 나쁘다. 특히 좋은 일자리의 대명사인 제조업 취업자 수는 감소폭이 더 커진 반면 나랏돈을 투입한 공공 일자리와 고령층 일자리가 주로 늘어나는 등 일자리의 질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정부 예산이 많이 투입된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6만 4000명)에서 취업자가 가장 많이 늘었고 정보통신업(8만 7000명)과 고령층이 많은 농림어업(8만 4000명)이 뒤를 이었다. 건설업 취업자 수도 7만 3000명이나 늘었는데 11~12월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에 따른 마무리 공사 수요 확대 등 일시적 영향이다. 재정으로 만든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에서는 3만 2000명이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취업자가 9만 1000명 감소했다. 감소폭도 지난 7월 12만 7000명에서 10월 5만 4000명으로 줄었다가 4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저임금 인상의 타격이 큰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9만 1000명)과 도소매업(-6만 9000명), 음식·숙박업(-5만 9000명)에서도 취업자가 많이 줄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1.4%로 1년 전과 같은 수준이었다. 고용률은 올 2∼10월 9개월 연속 하락하다 지난달 제자리걸음으로 돌아섰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7.1%로 작년 11월보다 0.1% 포인트 올랐다. 연령대별 취업자를 보면 우리 경제의 허리인 30~40대는 계속 줄고 고령층은 크게 늘었다. 30대 취업자는 1년 전보다 9만 8000명, 40대는 12만 9000명 감소했다. 30대는 2017년 10월 이후 14개월째, 40대는 2015년 11월 이후 3년째 마이너스(-) 행진이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27만명이나 늘었다. 정부는 고령화로 60세 이상 인구가 늘고 30~40대 인구는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하지만 제조업 등 주력 일자리는 줄고 공공 일자리가 늘어난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취업자 수 깜짝 반등이 재정 일자리 효과가 크고 고용 상황의 구조적 개선으로 보기는 어렵다면서 민간에서 일자리를 늘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취업자가 전반적으로 늘어난 것은 바람직하지만 구조적으로 실업자가 늘어나는 것은 여전히 문제가 있는 것”이라면서 “기업 투자를 늘리고 주력 산업 경쟁력을 높여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취업자 수 ‘깜짝 반등’ 5개월 만에 10만명대

    지난달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만명 이상 늘었다. 지난 1월(33만 4000명)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많고 지난 6월(10만 6000명) 이후 5개월 만에 10만명대를 회복한 ‘깜짝 반등’이다. 하지만 30만명대를 유지했던 예년 수준의 반 토막으로 ‘고용 참사’는 여전했다. ●11월 취업자 16만 5000명 증가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18만 4000명으로 1년 전보다 16만 5000명 증가했다. 도규상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한 달 반짝 증가한 것에 일희일비할 수는 없지만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서비스업에서 고용이 큰 폭으로 개선됐고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으로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에서 취업자 감소 폭이 줄어 6만명 정도 늘어난 효과”라고 설명했다. ●실업률 3.2%… 9년 만에 최악 그러나 실업률은 여전히 높고 실업자는 넘쳐난다. 지난달 실업률은 3.2%로 1년 새 0.1% 포인트 올라 11월 기준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계속됐던 2009년(3.3%)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았다. 실업자 수도 90만 9000명으로 3만 8000명 증가해 외환위기로 구조조정 한파가 거셌던 1999년(105만 5000명) 이후 19년 만에 가장 많았다. 청년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청년층 고용보조지표3’은 21.6%로 통계를 만들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최고치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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