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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초자치 청사진/ 박윤국 포천군수/지역경제 활성화 인프라 구축

    “민선 1·2기가 짐을 지고 장에 가는 시기라면 3기는 장마당에 자리잡고 본격적으로 물건을 팔아야할 시기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박윤국(朴允國·47) 포천군수는 18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이상 점잔을 빼거나 매너리즘에 빠질 시간적 여유나 이유가 없다.”며 40대 자치단체장의 박력을 과시했다. “행정에도 원가와 성과 개념을 도입하겠습니다.부분적인 개선만으로는 시급한 성장의 기틀을 다질 수 없습니다.” 박 군수는 “고질적인 교통난으로 물류비용이 과다하고 47%에 불과한 상수도 보급률로 신도시 유치나 공장조성에 어려움이 많다.”며 “확실한 기업적 사고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오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수도권 광역상수도를 확보해 용수난을 해결하고 2006년까지 9곳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해 심각하게 오염된 포천천과 영평천을 2급수로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군의 간선도로인 43번과 47번 국도 우회도로 건설과 연계,군 자체적으로도 도로정비계획을 세워 간선도로와 격자형으로 연결되는 도로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군이 통일시대 남북교류의 구심점이 되기 위해선 도로교통 체계의 개선이나 환경오염 해소,인구 유입에 따른 일부 지역의 난개발 문제 등은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박 군수는 포천군이 당면한 주요 현안으로 쓰레기소각장 설치와 한탄강댐건설을 꼽고 “댐 건설은 포천군에 득보다 실이 많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홍수조절용 댐을 꼭 한탄강에 설치해야하는지,남북의 화해무드를 생각할 때 서둘 필요가 있는지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댐 건설을 서두르는 중앙정부의 방침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금융특집/ 카드업계 여름 마케팅 불붙었다

    ‘여름 고객을 잡아라.’ 카드사들의 여름 마케팅이 뜨겁다.제휴사들과 함께 여름철과 주5일 근무를 겨냥한 여행·레저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 바캉스,저렴하게 = 현대카드는 ‘설악파크 여름패키지’와 ‘제주 텐트여행’ 등 여행상품을 10만∼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비씨카드는 홈페이지(bctour.co.kr)에서 140여개 국내 호텔·콘도와 1만 5000여개 전 세계 호텔을 7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을 받는다. 국민카드는 여행쇼핑몰 패스투어(passtour.co.kr)를 통해 플래티늄·VIP회원이 한화콘도를 예약하면 75%까지 할인해 준다.일반회원도 20% 할인받을 수있다. 삼성카드는 쇼핑몰 프라이스퀴즈(pricequiz.com)에서 해외 호텔을 예약하면 최고 70%까지 할인해 준다.LG카드는 8월25일까지 동해 망상 ‘오토캠핑 리조트’의 숙박요금을 최고 31% 할인해 준다. 우리카드는 ‘우리모아 플렉스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전국 140여 호텔·콘도 숙박을 80%까지 깎아준다.전세기 운항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남아 여행상품도 저렴하게 판매한다.외환카드의 레저전용 카드인 ‘외환엠프리카드’를 사용하면 전국 호텔·콘도를 80% 할인받을 수 있다.동양카드는 푸켓(태국) 등 해외 휴양지의 호텔 숙박료를 60%까지,롯데호텔 등 국내 특급호텔의 경우 50%까지 깎아준다. ◇ 레포츠상품 인기 = LG카드는 8월까지 동강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종합상품’을 제공한다.국민카드의 ‘국민레저카드’는 수상스키·번지점프·래프팅 등 이용시 1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비씨카드는 9월까지 동강·한탄강·내린천 등 3 대 강 래프팅 자유이용권을 50% 할인가로 판매한다. 신한카드는 1인당 9만 9000원에 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상품을 내놓았다.레포츠카드인 ‘렛츠카드’ 회원은 래프팅·수상스키 등을 20% 싸게 즐길 수 있다.외환카드는 낙산해수욕장에서 스킨스쿠버 등 레포츠를 50% 할인해 준다. ◇ 무이자·할인 봇물 = 삼성카드는 국내·국제선 항공권을 최고 54%까지 할인해 주고 제주도 렌터카 요금도 50% 깎아준다.비씨카드는 이달 말까지 항공권6개월 무이자할부 행사를 벌인다.자사 추천 해외여행상품에 대해서는 10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한다.현대카드는 발리(인도네시아)·푸켓 등동남아 여행상품을 6개월 무이자할부로 제공한다.외환카드는 이달 말까지 전세계 모든 항공사 노선과 국내 노선의 항공권을 3∼5% 깎아주고 6개월까지 무이자로 판매한다. 국민카드는 에어컨 구입시 최고 10만원을 깎아주는 ‘에누리쿠폰’을 준다.‘국민레저카드’ 회원은 전국 놀이공원 입장권을 최고 50%까지 할인받을 수있다.LG카드는 국제선 항공권 4개월 무이자할부 및 롯데면세점 1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여행고객 환전시 우대쿠폰을 주고 이달 말까지 제휴 여행상품 3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제공한다.신한카드는 국내외 항공권을 6개월 무이자로7% 저렴하게 제공한다. 신상품인 ‘DO카드’ 회원은 8월 말까지 3·6·9가 들어있는 날 모든 주유소에서 ℓ당 100원을 할인해 준다.동양카드는 8월까지 국내외 항공사 항공권을 52%까지 할인해 준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경기 신천살리기 나선다

    오는 2011년까지 모두 1690억여원이 투입돼 한탄강과 임진강의 오염원인 신천(辛川)에 대한 수질개선사업이 추진된다. 2일 경기도제2청에 따르면 한탄강 상류의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이 평균 2.9ppm으로 비교적 양호하나 하류로 유입되는 신천은 평균 19.4ppm으로 한탄강 수질 오염원이 되는한편 파주시 식수원인 임진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제2청은 이에 따라 양주군 은현면에 오는 2005년까지 860억원의 민자를 유치,7만 5000t 처리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을 신설하고 동두천처리장의 용량을 1만 8000t 증설하는등 양주 3곳과 동두천 1곳 등 4곳에 하수처리장 신·증설사업을 편다. 또 양주군 효촌촌 일대 퇴적물을 제거하고 방성·연곡·우곡·청담천 등 4곳에 하천정화 기능을 갖출 인공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주군 백석면 기산리,광적면 비암리 등 신천 지류 10곳에는 하루 10∼40t의 생활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마을단위 하수처리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5일 전곡리 ‘구석기 문화제’

    ‘전곡리 구석기 문화제’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구석기유적지에서 매년 5월5일 열리는 문화행사로 올해 10번째다. 태고의 선사유적지에서 온 가족이 선사와 현대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원시세계 속으로’라는 주제로 선사시대의 생활을 배우고 체험하는 장이 마련된다. 원시인인형극·원시인분장·원시인패션쇼가 열리고 석기만들기와 맞추기,모형뜨기·움집짓기로 원시인의 생활을체험한다. 원시벽화 그리기,원시 마라톤과 토우 원시인만들기 등이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어진다. 경원선 기차를 이용,한탄강역에서 내려 행사장행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승용차로는 의정부∼동두천간 3번 국도를 경유해 전곡 한탄강 다리를 건너면 된다.(031)839-2064. 연천 한만교기자 mghann@
  • 한탄강 다목적댐 2008년까지 건설

    오는 2008년까지 한탄강 다목적댐과 홍수조절지 댐이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1일 임진강·한탄강 수계에 다목적댐을 건설하고 저수지를 재개발하는 내용의 ‘임진강 수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했다.종합대책은 건교부와 행정자치부,농림부,산림청이 합동으로 추진하며 모두 1조 6180억원이 투입된다. 한탄강댐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포천군 창수면관인리를 잇는 길이 705m,높이 85m로 건설된다.이 댐은 3억1100만t의 물을 가둘 수 있으며 3억 500만t의 홍수 조절이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건교부는 연천군 왕징면 임진강에 7000만t의저수용량을 갖춘 미니댐(홍수조절지)을 건설,4300만t의 홍수를 조절하고 90㎞의 하천을 정비키로 했다.또 농림부는 저수지 5곳을 재개발하고 10곳에 침수방지 시설을 건설할 방침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오선예展 21일까지 송은갤러리

    군더더기 없는 표현으로 한국화가 나아갈 방향 가운데 하나를 제시하고 있는 젊은 작가 오선예(39)의 전시회가 서울 대치동 송은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21일까지. 출품작은 ‘한강삼백리’,‘冠雲亭一角’(관운정일각) 등 수묵화와 판화 등 10여점. 작가가 수도권의 한강 일원을 수없이 오르내리며 완성해낸 높이 3m,길이 36m의 대작 ‘한강삼백리’는 화면의 크기는 말할 것도 없고 운용에 있어서도 일대 도전이자 실험이랄 수 있다.가로로 한없이 펼쳐지는 장권(長券)의 화면은 개별적 풍광과 상황을 보여주는 다른 수묵화들과는 판이한 느낌을 준다. 그의 대작은 팔당댐으로부터 시작해 뚝섬강변 여의도 애기봉 양수리 임진강을 거쳐 한탄강에서 끝을 맺는다.전시장소가 대작을 소화하기에 협소해 팔당댐 뚝섬강변 여의도 부분은 걸리지 못했다.(02)527-6282유상덕기자 youni@
  • 댐건설 無대책/ 일부 의원들 ‘지역표’의식 무조건 반대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가슴이 타들어가고 있다. 물 부족 현상은 심화되지만 댐 건설은 더욱 어려워지기때문이다. 오랜 가뭄으로 겨울 파종은 물론 내년 봄 농사에도 적지않은 타격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추진중인 중·장기댐 건설계획이 일부 국회의원들의 반대로 차질을 빚게 될전망이다. 28일 건교부에 따르면 이틀전 현재 4대강 유역의 다목적댐 평균 저수율은 한강 42.3%,낙동강 36.2%,금강 33%,섬진강 33.8% 등으로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돈다. 특히 한강수계의 소양강·충주·횡성댐 저수량은 24억2,800만㎥로 예년 평균 저수량인 35억4,700만㎥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섬진강 수계의 섬진강·주암·조절지댐의 저수량도 3억9,600만㎥로 예년 평균 5억9,300만㎥의 60% 수준으로 극심한 물 부족을 겪고 있다. 지난 여름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부족했던 데다 가을 가뭄이 지속돼 전국의 다목적댐 저수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해마다 홍수 및 용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전국 6곳의 중·소규모 댐 건설계획을 내년부터시행하기로 하고 국회에 예산 배정을 요구했다.그러나 일부 국회의원들이 지역 주민들을 의식,예산 삭감을 주장해차질을 빚고 있다. 건교부가 예산배정을 요청한 댐은 경기 포천 한탄강댐(용수공급능력 1억2,800만t),전남 장성 평림댐(1,200만t),경북 군위 화북댐(3,800만t),경북 영주 송리원댐(2억3,200만t),김천 감천댐(3,700만t),전북 순창 적성댐(1억3,600만t)등 6개 댐으로 이 댐들의 내년도 사업비는 모두 1,2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송리원·감천·적성댐 등 3개 댐에 대해서는일부 국회의원들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내년도예산 배정에 부정적인 입장이다.이에 따라 이 지역들의 중장기 용수공급이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탄강댐·평림댐·화북댐 등 3개 댐의 경우는 지역주민들이 반대하지 않아 예산 배정에 어려움이 없다. 건교부 관계자는 “오는 2010년까지 20억t 이상의 용수를확보하지 못하면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이 야기될 수밖에없다”며 “다목적댐 건설 외에는 별다른 대안이 없는데도일부 국회의원들이 반대만 하고 있다”며불만을 털어놨다. 전광삼기자 hisam@
  • 가을가뭄에 내년농사 비상

    전국이 목말라간다.올 봄철의 사상 유례없는 가뭄에 이어 여름을 지나면서 가을까지 강수량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뭄이 계속되면 내년 봄에는 물부족 대란이 우려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6일 전국 14개 다목적댐의 평균 저수율은 39.2%로 예년(댐 준공이후 평균) 같은 기간의 54.1%보다15.1%포인트,지난해의 57.4%에 비해 16.2%포인트나 떨어진상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국 각지의 저수지 준설작업을 벌이고 다목적 댐의 방류량을 줄이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수계별 실태와 전망. [현황]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날 현재 전체 다목적댐의 총저수량은 48억1,700만t으로 예년 66억4,900만t의 72.5%,지난해 70억5,100만t의 68.3%에 그치고 있다. 수계별로는 금강 유역의 댐 저수율이 33.4%(7억7,000만t)로 가장 낮고 섬진강 유역 34.5%(4억400만t),낙동강 유역 37.1%(11억1,700만t),한강유역 43.5%(24억9,500만t),기타(부안댐) 59.0%(2,900만t)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6∼31.7% 포인트,예년에 비해서는 6.3∼19.3%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원인] 이처럼 다목적 댐의 저수율이 크게 낮아진 것은 댐유역의 올해 강수량이 892.2㎜로 예년 1,244.9㎜의 71.5%,지난해 1,160.7㎜의 76.7%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특히 댐 저수량을 확보하는 8월 이후 강수량이 262㎜로 예년 464㎜의 56.4%로 특히 적었다.수자원공사 관계자는 “매년 가을이면 3∼4차례 오던 태풍이 올 가을에는 한번도 오지 않아 가뭄이 심하다”고 말했다. [전망] 앞으로 20년 빈도의 가뭄이 찾아올 경우 금강 수계는 빠르면 내년 1월,나머지 수계는 3월 이후 용수공급에 차질을 빚어 영농철에 물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경기도 연천지역 1만여 가구에 식수를 공급하는 임진강은 이날 강폭이 90m로 예년보다 30m가량 줄었다.수위는취수 위험수위(1.6m)에 가까운 2.2m를 기록하고 있다.동두천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한탄강도 취수 위험수위(1m)를 불과 0.3m 남기고 있는 실정이다. 저수율이 지난해보다 30%가량 낮은 전남 완도군은 15일부터 완도읍에 3일제 제한급수에 들어갔다. 김재욱씨(61·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는 “농작물 하우스 재배를 하려고해도 물이 부족해 아예 물이 덜 필요한 마늘을 파종하고 있다”며 “가뭄이 지속되면 특용작물 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이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책] 중앙재해대책본부는 지난 5∼6월 봄 가뭄때 집행하지 못했던 예비비 91억원과 추가사업비 365억원 등 모두 456억원을 투입,전국 782곳의 저수지에 대한 준설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경북도는 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185억원을 들여저수지와 양수장·보 등 2만여곳을 고치기로 했다. 또 전국14개 다목적댐에 대해 방류량을 기본 방류량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는 ‘조절방류’를 실시하도록 했다.대청댐의 경우초당 32∼35t 흘려보내던 것을 지금은 20t미만으로 줄여 물을 아끼고 있다. 전국종합 정리 대전 이천열기자 sky@. ■공무원 동아리 “우리는 가뭄 잡는 사나이들”. 안정적인 용수확보와 하천 생태계 보호를 위해 지하수까지활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형태의 보를 공무원 동아리가 개발했다. 강원도 춘천시 농정과 농지관리계공무원 4명으로 구성된동아리 ‘농촌을 가꾸는 사람들’(회장 黃文圭 농지관리계장·37)이 주인공이다.지난해 3월 구성된 이 동아리는 평소 산간지역과 호수 주변 정화활동을 벌이면서 가뭄 극복과 생태계 보호를 위한 묘안을 짜내왔다. 동아리가 제안한 보는 ‘지하저수취입보와 지하암거취입보’.구멍이 숭숭 뚫린 관(유공관)을 하천 바닥에 묻어 놓으면 가뭄에도 언제든지 물을 뽑아 쓸 수 있다는 데 착안한 것이다.하천의 물길이 끊어졌을 때에도 수압으로 지하에 모여드는 물을 지속적으로 이용해 가뭄을 극복하자는 아이디어다. 하천 표면에 흐르는 물을 막아 사용하는 보통 보를 크게 개선한 방식이다. 고안된 보를 설치하면 가뭄이나 장마철마다 되풀이되는 하상굴착과 되메우기 등의 낭비 요소도 없어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까지 기대된다. 또 용수확보와 함께 오염물질이모래와 자갈을 거쳐 유공관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자연 정화돼 생활폐수나 가축분뇨 등이 농경지로 유입되는 것을 막는 장점도 있다. 특히 계곡이 깊거나 넓은 산간지역에는 여름철에 내린 빗물을 가두고 지하수를 풍부하게 하기 위해 강 옆에 강우저수지를 설치,비가 내리지 않을 경우 농사를 짓지 못하는 천둥지기에 물을 공급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동아리는 이같은 내용으로 지난 15일 춘천시 하이테크벤처타운에서 열린 ‘자연환경 보전과 농업용수에 관한 연구’란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설치를 제안,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받았다. 동아리 대표 황 계장은 “제안한 보는 댐에 비해 건설비가저렴하며 한번 설치하면 영구히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글·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국회 운영·통외통위 파행

    국회는 7일 운영 정무 재경 통외통위와 예결특위 등 12개상임위를 열어 2002년도 예산안 심의를 계속했으나 운영위와 통외통위 등에서 여야간의 마찰과 답변부실 등의 이유로 정회소동이 빚어졌다. 국회 운영위는 한나라당 정병국(鄭柄國)의원이 여권의 내분사태와 관련,청와대 이상주(李相周)비서실장을 추궁하자“예산안과 관련된 질문을 하라”고 말리던 이상수(李相洙)운영위원장과 고성을 주고받으며 말싸움을 벌이다 산회됐다. 통외통위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한승수(韓昇洙)외교부장관의 답변이 불성실하다면서 답변 도중 회의 중단을 요구했다. 외교부는 통외통위에 제출한 경위보고서를 통해 중국이마약사범으로 사형집행한 신모씨(41) 사건의 재판일정을지난 99년 1월 통보했으나 주중대사관에서는 재판을 참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결위에서는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의원이 “이한동(李漢東)총리가 지난 74년 부인명의로 구입한 부동산이 최근 한탄강댐 건설에 따른 수몰지역 토지수용으로 16억원의이익을 얻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총리실은 “한탄강은 금년 5월 댐후보지로 지정됐으며 수몰 대상지역을 알 수 없었던 74년도 구입가격과 현시세를 비교해 투기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한나라당 임인배(林仁培)의원은 예결위에서 “지난해 재경부,외교부,국정홍보처,공정위 등 4개 부처가 111억원을경제홍보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지운기자 jj@
  • 내년예산안 어디에 쓰이나

    정부가 2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 내년도 예산안의 내용을 부문별로 간추린다. ◆사회간접자본(SOC) 및 주거인프라 확충=내년에 SOC 및주택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6% 늘어난 15조7,689억원이다. 목포∼광양,무안∼광주,고창∼장성,양평∼가남,평택∼음성고속도로 등 5개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신규 사업에 착수한다.목포∼광양,무안∼광주 고속도로는 오는 2007년 완공된다.여주∼충주 고속도로와 안중∼평택 고속도로는 내년에 완공을 목표로하고 있다. 김천∼구미,논산∼전주 고속도로는 현행 4차로를 6차로로,성산∼담양 고속도로는 현행 2차로를 4차로로 각각 확장하는 공사에 들어간다.또 삼랑진∼진주 복선전철,전라선복선전철,신분당선(분당∼용산),성남∼이천 복선전철 사업에도 착수한다. 경부고속철도에 7,059억원,호남선 전철화에 2,850억원을각각 투자한다.부산신항을 당초 예정보다 2년 앞당긴 2006년에 개장하기 위해 2,583억원을 투자한다.내년에 5만2,500호의 임대주택을 건설하는데 4,531억원을 지원한다. 인천국제공항 2단계 확장사업에 착수하는데 127억원을 배정했다.물부족에 대비해 한탄강(경기 포천)·평림(전남 장성)·감천(경북 김천)·화북(경북 군위)·적성(전북 순창)댐 건설에 착수한다.송리원댐(경북 영주)등 5개 댐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수출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담보력이 약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보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관 출연규모를 8,400억원으로 올해보다 20% 늘린다.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초고속통신망 등 벤처인프라 조성에 400억원을지원하고, 벤처펀드에 1,500억원을 출자한다. 재래시장 활성화에도 215억원을 새로 지원된다.3만개 중소기업 정보기술(IT)화,전자상 거래 기반 구축 등 e비즈 활성화를 위해1,032억원을 투자한다. ◆농어촌 투자 효율화=경지정리 등 생산기반투자 위주에서용수개발과 배수개선 등 재해예방 중심으로 전환된다. 재해예방투자에 1조1,469억원을 투입한다.논농업 직불제 지급단가를 ㏊(3,000평)당 올해의 20만∼25만원에서 25만∼35만원으로 인상하는데 따른 예산지원은 2,678억원이다.논농업 직불제 보조금은 가구당최다 70만원으로 올해보다 20만원 늘어난다.농작물재해보험 대상품목에 포도,단감,복숭아,귤이 추가된다.보험료 국고지원 비율을 올해의 30%에서 50%로 높인다.양식단지와 종묘매입 방류 등 ‘기르는어업’에 대한 투자는 1,325억원으로 확대된다. ◆정보인프라 구축과 전자정부 구현=전자정부 구현을 위해5,724억원이 투입된다. 서울·부산 등 19개 거점도시의 지하·도로 시설물 지도를 전산화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209억원을 지원한다.저소득층 학생 5만명의 인터넷 통신료를 지원하는데 227억원을,장애인·여성·농어민·중소기업인 등의 정조격차를 완화하는데 952억원을 각각 배분했다. ◆연구개발(R&D)투자 확충=내년의 R&D 투자규모는 4조9,429억원으로 올해보다 무려 15.8%가 늘어난다.부문별 예산증가율중 가장 높다.생명기술(BT)·환경기술(ET) 등 차세대성장기반기술에 대한 투자규모는 1조2,042억원으로 올해보다 24.9% 늘어난다.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한 유망 신제품개발기술 지원에 5,097억원을,테크노파크·지역기술혁신센터 등 수요자 중심의산업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에 2,977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교육투자 확충=모두 22조3,250억원을 투자해 공교육 내실화 등을 지원한다.3조448억원을 투입해 304개 학교를 신·증설하고 6,990개 학급을 증설한다.이에 따라 초·중·고등학교의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34.2명으로 올해보다 2.7명 줄어든다. 초·중등학교 교사는 1만1,000명,국립대 교수는 1,000명을 증원한다.국립대의 시간강사 강사료는 시간당 2만3,000원에서 3만원으로 인상한다.교원 담임수당은 8만원에서 10만원으로,보직교사수당은 5만원에서 6만원으로 각각 인상한다. 중학교 무상(無償)교육을 시지역의 1학년까지 확대하는데2,678억원을, 저소득층 만 5세아에 대한 무상교육과 보육확대 실시에 650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문화·관광 및 체육지원=문화예산의 비중을 전체의 1%수준으로 계속 유지하기 위해 1조1,925억원을 투입한다.올해보다 14%나 늘어났다.우리문화의 세계시장 진출 및 확산을 위한 문화컨텐츠 산업에 500억원을,국가 및 지방지정문화재 보존·정비에 1,400억원을 지원한다.남해안,유교문화권,관광지,7대 문화권 등 문화관광 자원 개발사업 확대에 1,765억원을 지원한다.부산 아시안게임과 대구 유니버시아드대회에 각각 353억원과 154억원을 지원한다. ◆생산적 복지 내실화=155만명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생계비·주거비·교육비 등으로 3조4,702억원을 지원한다.노인·장애인·아동·여성 등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9,753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65세 이상의 경로연금 대상자 80만명에게 매월 4만5,000원의 연금을,11만명의 장애인에게 매월5만원의 장애수당을 각각 지급한다. 국가유공자의 기본연금은 매월 60만원으로 12% 인상한다.수도권에 호국용사 묘지를 조성하는데 14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을 1,700명 증원해 7,200명으로 늘린다. ◆통일·외교 및 선거지원=남북협력기금에 올해와 같은 5,000억원을 지원한다. 북한 이탈주민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150억원을 배정했다. 유엔 등 국제기구에 대한 분담금을 1,046억원이나 배정해올해보다 41.9%나 늘렸다.12월의 대통령선거와 6월의 지방선거 지원을 위해 929억원,각종 선거 등을 감안한 정당보조금으로 1,138억원 등 모두 2,067억원을 지원한다. ◆안전분야=항공기 엔진결함조사 등 항공안전시설 확충에204억원이 투입된다.새로 발명된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성관리 강화에 84억원이 배정된다.테러진압용 헬기와 폭발물X레이 촬영기 등 테러방지장비 보강을 위한 예산이 24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곽태헌기자
  • NGO/ ‘한탄강 네트워크’ 활동 활발

    최근 수도권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NGO 중 하나는‘한탄강 네트워크’(HANTANET)이다. 99년 11월 한탄강과 DMZ(비무장지대)를 평화와 통일,생태보전의 땅으로 가꾼다는 취지로 지역 주민이 중심이 돼 결성됐다.이후 철원∼포천∼연천을 흐르는 한탄강 유역의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생태계 파괴를 고발하고 한탄강댐 건설반대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상임대표 대진대 박정근(52·영문학) 교수와 총무·기획·정보통신팀을 이끄는 이철우(李哲友·41) 사무처장이 280여명의 회원과 함께 DMZ를 포함한 한탄강 유역을 생태환경보전 및 국제관광지역화하기 위한 조사·캠페인과 토론회,시민교육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경기도 및 경기 북부지역 시·군들과 연대해 채석장·골프장과 폐수배출업소 등 수질오염원에 대한 감시·단속 활동도 전개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철원군이 청정지역인 김화읍 생창리 DMZ내에 추진해온 상수원 개발계획을 포기토록 했고 갈말읍의대규모 공원 조성계획도 막아냈다.또한 연천 아미천의 수해복구공사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짚어냈고포천 송우리 일대 외국인 노동자들의 열악한 삶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이같은 활동은 이 단체의 인터넷사이트(www.hantanet.com)와 13호까지 발행된 소식지 ‘한탄강’을 통해 상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서울시립대 출신의 귀향농민인 이 사무처장은 “국내 최초로 강(江) 네트워크를 시민운동으로 제창,실천하고 있다”며 “연내에 한탄강백서를 발간하고 생태환경보호구역 지정 운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원들은 고교생부터 65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한탄강 유역 교수·교사·농민·학생·자영업자 등 거의 전 직업군이망라돼 있다.포천군 영중면 양문리에 본부 사무실을 두고있으며 국제적인 환경 NGO와의 연대 방침에 따라 국경·이념·종교·성별·나이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가입을 허용한다. 포천 한만교기자 mghann@
  • 소리패 ‘8방미인’ KBS추석특집 출연

    남도와 서도 경기 소리꾼 8명이 ‘8방미인’이라는 공연단체를 결성했다.이들은 KBS가 추석 특집기획으로 꾸민 ‘국악한 마당’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이같은 모임을 만들었다.국악특집을 기획한 진옥섭 PD는 “이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주변의 관심 여부에 따라서는 이미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있는 ‘김덕수 사물놀이’에 버금가는 새로운 문화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한·일 공동으로 개최되는 월드컵을 맞아 우리 소리를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8방미인’은 남도 소리꾼 최진숙·조주선·김주홍·남상일씨,서도소리꾼 박정옥·최장규씨,경기소리꾼 이선영·최수정씨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KBS1TV ‘국악한마당’에서 전통 창극 심청전 등을패러디한 소리를 선보인다. KBS1의 ‘국악한마당’추석특집 프로는 1편 한탄강(16일 오전10시)과 2편 ‘철의 삼각지대’(23일 오전10시),3편 소양강(30일 오전10시) 등으로 DMZ일대를 무대로 우리 국악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 굿놀이와 민요멜로디,국악 작곡가 조광재가 편곡한 ‘나나나별곡’을 군장병이 함께 부르며 ‘8방미인’ 말고도여성 댄스그룹 파파야와 소찬휘,쥬얼리 및 사물놀이패 ‘뿌리패’ ‘두두락’이 출연한다. 이송하기자 songha@
  • 임진강水防 1조6천억 투입

    상습수해 지역인 임진강 유역에 2011년까지 1조6,260억원이 투입돼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견딜 수 있는 종합 수방대책이 마련된다. 경기도 제2청은 6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내년부터 10년동안 홍수량 조절대책에 1조1,255억원,홍수피해 경감대책에 5,005억원을 각각 투입해 하루 강우량 540㎜ 이상의 집중호우에 대비할 수 있는 내용의 ‘임진강 종합 치수대책안’을 성안했다고 밝혔다. 이 안은 오는 11월까지 해당부처와 경기북부 해당 시·군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안에 따르면 홍수량 조절 대책으로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에 총 저수용량 3억1,000만t 규모의 한탄강댐을 건설하고 임진강 변 농경지와 저지대 8개 지구 639㏊를 연차적으로 매입,일시 저류조로 활용한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한탄강댐 만들면 생태계 파괴”

    한탄강댐이 건설되면 연간 안개발생일수가 6일 증가,일조량이 줄고 천연기념물 259호 어름치 등 희귀 어류·포유류·양서류의 서식지와 이동통로가 파괴돼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다.또 초본·습지식물은 주는 반면 청둥오리 등 수면성 조류의 개체수는 늘어나는 등 생태계가 크게 변화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도 제2청이 14일 공개한 한국수자원공사의 ‘한탄강댐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서 밝혀졌다.수자원공사는 댐건설과 관련,99년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임진강유역의 자연·생활·사회·경제환경 등 18개 항목을 평가했다. 초안에 따르면 댐이 건설되면 매·새홀리기·황조롱이·원앙·소쩍새·맹꽁이 등 멸종위기 어류·조류 및 양서류와 연천군 신답·구문리 등지의 삼지구엽초 등 희귀 초본및 습지식물의 현저한 감소가 예상된다.또 옴개구리·물두꺼비 등과 같은 일부 양서류는 서식지변화가 예상되며 노루·멧돼지 등 대형 포유류와 같이 산 능선을 따라 이동하는종들의 경우 이동통로가 없어져 서식지 단절이 우려되고 있다. 댐건설로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조류의 경우 멧새·노랑턱멧새·붉은머리오목눈이 등은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불가피한 반면 흰뺨검둥오리 같은 수면성 조류는 댐 완공 뒤 개체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어류의 경우 한반도 고유종으로 이남에서는 임진강 등지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어름치와 보호야생동식물 1종에 포함된 묵납자루 등 여울에 서식하는 종의 경우 담수 시작과 함께 서식처를 잃고 상류 지역으로 이동,한정된 지역에서 생존경쟁을 겪으며 개체군 축소나 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탄강댐은 연천군 연천읍 고문리에 길이 705m,높이 85m에 저수량 3억1,100만t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수몰로 인해215만여㎡의 밭,155만여㎡의 논,임야 445만여㎡가 물에 잠기고 포천·연천군 지역 297가구 960여명이 이주해야 한다. 한편 수자원공사가 이날 경기도 포천군 관인면 면민회관에서 개최하려던 설명회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관인·창수면 등 수몰 예정지역 주민 300여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면민회관에 모여 설명회장 입구를 봉쇄했다.일부 주민은 환경영향평가 초안 등을 불 태웠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
  • 댐건설반대 전국연대 결성 추진

    정부가 2011년까지 전국 12개 지역에 새로운 댐 건설을 추진중인 가운데 이들 지역 주민대표와 환경단체 등이 전국적으로 연대,‘댐반대국민행동(가칭)’을 결성하기로 했다. 댐반대국민행동 준비위원회(위원장 최열)는 9일 경북 군위농협 고로지소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추진중인군위군 고로면 화북댐 등 대규모 댐 건설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했다.또 준비위는 다음달 말쯤 댐반대국민행동을결성,각 지역별 댐 건설예정지에 대한 현지조사와 댐이 건설된 지역의 피해 사례를 모아 공개하기로 했다.이달 중에 ▲댐반대 운동 퍼포먼스(23일 한탄강 유역)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 및 홍보체제 완비 ▲일일 통신 발행 등도 하기로 결의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
  • 폭우 주범‘벌떼구름’

    ‘뇌우세포(雷雨細胞·convection cell)’가 우리나라의국지성 집중호우를 설명하는 기상 용어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나흘 동안 중부지방에 최고 600㎜가 넘는폭우를 뿌린 주범은 ‘벌떼’처럼 몰려다니는 뇌우세포였다.뇌우세포는 직경이 수백∼수천m에 이르는 비를 잔뜩 머금은 적란운(積亂雲)이다. 이 뇌우세포들이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타고 중국에서 한반도로 들어온 뒤 촘촘한 간격으로 몰려다니며 시간당 최고 90㎜에 이르는 국지성 집중호우를 뿌려댔다.마치많은 벌들이 좁은 공간에 몰려 커다란 벌떼를 이룬 듯한 모습이었다. 뇌우세포는 좁은 지역에서 매우 짧은 시간에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강수량이나 강수지역을 예측하기가 아주 어렵다. 특히 육지의 산봉우리 등을 만나면 급격한 상승기류를 따라 위 아래로 요동을 치면서 발달과 소멸을 거듭해 아주 좁은 지역에 천둥·번개와 함께 집중호우를 뿌린다. 삼천포에는 지난 31일 새벽 1시부터 1시간 동안 무려 90㎜의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부지방에 ‘강한 소나기’를 예측했지만 폭우가 내릴 줄은 몰랐다”며 곤혹스러워 했다. 1일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먹구름과 파란 하늘이 동시에보이는 가운데 때때로 지역에 따라 급격히 뇌우세포들이 발달하면서 하루에도 몇 번이나 천둥·번개와 함께 아주 강한 소나기성 비가 내렸다. 지난 31일 밤 호우경보가 발령돼 범람을 걱정하던 임진강유역에서도 강한 비가 내리다가 갑자기 하늘이 개면서 별이 관측됐다. 기상청이 지난 31일 임진강·한탄강 유역을 포함한 경기북부 지방에 최고 150㎜에 이르는 큰 비를 예상했던 것도뇌우세포들이 줄지어 밀려들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31일 오후부터 북태평양 고기압이 갑자기 확장,이 비구름들을 북한 지방으로 밀어내 물난리는 벌어지지 않았다.지역별강수량의 차이도 뇌우세포가 원인이다.북한산과 도봉산 등이 있는 서울 도봉구는 지난 29일부터 나흘 동안 400㎜가넘는 비가 내렸다.하지만 관악산은 강수량이 200㎜가 채 되지 않았다. 이종혁씨(31·회사원)는 “차를 몰고 가다 보면 어떤 지점에서 마치 칼로 자른 것처럼 비에 젖은 길과 마른 길이 구분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장마는 끝났지만 앞으로도 급격히 발달하는 뇌우세포에 의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겠다”면서 “피서지나 야영지 등에서는 항상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임진강유역 홍수경보

    지난 29일부터 중부지방에 최고 5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임진강과 한탄강 유역의 일부 주민들이 긴급대피했다.이지역의 저지대 도로와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경기 북부와 강원 일부지역에서는 비 피해가 잇따랐다. 한강홍수통제소는 31일 밤 11시를 기해 임진강 유역에 홍수경보를 내렸다.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객현리와 파평면 율곡리 10가구 37명의 주민은 안전지대로 대피하는 등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삼가1리와 황지리 등 일부 저지대 주민들도 가구별로 근처 고지대 마을로 긴급대피했다.또 한탄강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상류 저지대인 강원도 동송읍 이길리68가구 241명,갈말읍 정연리 36가구 140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적성면 비룡대교(높이 18m)의 수위는 이날 밤 11시 현재 11.43m로 홍수경계수위인 9.5m를 넘어 홍수위험수위인 11.5m에 근접했다.연천군 군남면 부근의 수위도 8.94m로 경계수위인 7.5m를 훨씬 넘어섰다. 파주시 관계자는 “홍수경보는 내려졌으나 임진강의 범람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대피령은 내리지않았다”면서 “그러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말했다. 한강 잠수교도 수위가 6.4m까지 올라 이날 오후부터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전면금지됐다. 기상청은 이날 “제8호 태풍 ‘도라지’가 중국 상하이 부근 해상에서 열대성저기압으로 약화,소멸됐으나 비구름이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1일에도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겠다”면서 “장마전선이 2일까지 많은 비를 뿌린 뒤 북상,비가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1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지방 30∼100㎜(많은 곳 150㎜ 이상),충청·강원 영동지방 20∼80㎜(〃 120㎜ 이상) 등이다. 29일부터 31일 밤 11시까지의 강수량은 강원도 철원군 정연리 574.5㎜를 비롯,연천군 대광리 549.5㎜,김포시 양곡리 417㎜,강화도 280.5㎜,서울 272.8㎜ 등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일까지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50㎜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며 수방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파주·연천 한만교 전영우 류길상기자 mghann@
  • [한강 그곳에 가면] 제철 만난 ‘래프팅’

    하얗게 부서지는 물살을 뚫고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는 래프팅이 불어난 강물만큼 제철을 만났다. 청정 하천과 원시림이 우거진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북한강,남한강,한탄강 일대의 래프팅은 긴장감 속에 자연에 도전하면서 호연지기와 협동심을 키우는 여름 레포츠의 극치다. 래프팅은 보통 6∼10명을 한팀으로 호흡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직장단위나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60년대미국 그랜드캐년의 여행사들이 관광객을 많이 실어 나르기위해 고무보트를 이용하면서 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한 이후 90년대 중반부터 본격 레포츠로 자리잡았다. 일반적으로 래프팅 보트는 대개 6∼8인승이지만 작게는 2∼3인승 소형부터 30인승의 대형 보트도 있다. 물살을 가르고 바위와 급물살을 헤치며 가야 하기에 헬멧등 안전장비를 갖추어야 하며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물의 흐름을 잘 숙지해야 한다. 특히 하루 30분만 기초훈련을 받으면 누구나 즐길수 있어무더운 여름 땡볕더위를 식히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급류타는 스릴 외에 계곡이나 하천에 여러곳의 포인트를 정해놓고 경주를 벌이거나 물속 보물을 찾는 수상 오리엔티어링,상대방 보트의 풍선을 터뜨리는 수중 서바이벌 게임,상대팀 보트를 빼앗는 해적선놀이등 다양한 이벤트와 연결해도재미가 배가된다. 강원도에서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인제군 내린천,정선 조양강∼영월 동강,홍천강,철원 한탄강 순담계곡일대 등이 대표적 명소로 꼽힌다. 강원도내 래프팅은 강물의 깊이와 흐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급류인 철원 한탄강과 인제 내린천은 상급자에게 좋고 물흐름이 비교적 완만한 동강은 초보자에게 적당하다. 충북에서는 남한강 상류의 단양이 가족단위 래프팅 장소로각광받고 있다.모험 위주의 강원도 래프팅에 비해 가족 화합이나 동료들과의 단합을 다지는데 적합하다. ●인제 내린천=홍천군 내면에서 시작돼 소양강과 만나는 내린천(70㎞)은 2∼3년 전부터 명소로 떠올랐다.물살이 급한구간(4급코스)이 13㎞나 돼 카약 마니아등 프로급들이 즐겨찾는다. 설악을 끼고 기암괴석과 은빛 모래가 조화를 이루어 가는곳마다 감탄사가 절로나온다.종전엔 인제읍 원대리∼고사리 6㎞구간에 불과했으나 상남면 미사리∼인제읍 고사리까지코스가 확대됐다. ●영월 동강=영월·정선·평창군을 끼고 도는 코스로 급류가 거의 없어 구절양장 경관을 감상하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길이는 73㎞나 된다.1일∼2박3일 코스까지 다양하며 문산나루터∼섭세단(10㎞),진탄나루∼섭세강변(14㎞),고성리∼섭세강변(30㎞),고씨동굴∼각동리(8㎞) 등 다양한 코스가 있다.어라연과 만지나루 사이의 된꼬까리 여울목은 옛날 뗏목꾼들이 가장 건너기 어려웠던 난코스지만 지금은 동강에서 최고의 스릴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철원 한탄강=뛰어난 비경을 자랑하는데다 코스별로 난이도도 달라 초급자부터 중급자가 모두 즐길수 있다.동송읍 직탕폭포부터 군탄교까지 이어지는 15㎞의 한탄강엔 캠프장∼순담(3㎞)과 순담∼군탄교간(5.5㎞)등 다양한 코스가 마련돼있다. ●홍천 홍천강=팔봉산을 끼고 도는 홍천강에는 초보자들이쉽게 래프팅에 빠져들수 있도록 완만한 유속의 18km코스가있다.교통 등 접근성이 좋아 가족단위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단양 남한강 상류=1코스는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각동에서 단양군 영춘면 오사리까지의 6㎞ 구간.이곳에는 급류가 많아 주로 스릴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나 전문 래프팅 동호인들이 찾고 있다.2코스는 각동에서 영춘면 상리까지 10㎞ 구간,3코스는 각도에서 영춘면 하리 밤수동까지 이어지는 15㎞ 구간이다.래프팅 구간에는 온달동굴과 온달산성,남천계곡,구인사,북벽 등의 관광지도 있다. 문의는 각 군청 문화관광과나 관광경제과,단양지역은 단양군래프팅협회로 하면 된다.▲정선군(033)560-2365▲영월군(033)373-2101▲평창군(033)330-2540▲철원군(033)450-5255▲인제군(033)460-2366▲단양군래프팅협회 (043)421-7766춘천 조한종·단양 김동진기자 bell21@
  • 개성·비무장지대등 개발 추진

    경기도가 오는 2010년까지 3조7,000억원을 투입,북한 개성지역이 포함된 경기 북부 접경지역을 5개 테마권역으로 나눠 종합개발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가 한국관광연구원에 의뢰,최근 중간보고회를 가진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우선 비무장지대와 김포를 포함,접경지역인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개성 일대 평화협력권역▲비무장지대(DMZ)권역 ▲고양시 일대 평화생태권역 ▲의정부 일대 역사문화권역 ▲구리 일대 수변휴양권역 등으로 나눠 개발이 추진된다. 자유무역지대 지정 가능성이 높은 평화협력권역은 남북관광개발 협력지원법 제정,공동개발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통해 개성지역 관광지와 연계하는 남·북한 평화관광루트를개발,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비무장지대권역은 남북공동 관광자원조사위원회(가칭)를 설립,이산가족면회소,자연생태 연구공원,자연탐방로,사파리 등을 조성하며,평화생태권역은 향후 들어설 고양 국제전시장,행주산성,한탄강 관광지 등과 연계,국제 수준의 평화생태 관광휴양지역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역사문화권역은 호국무예촌 등을 조성,산정호수 등과 연계한 경기북부지역 역사·문화거점 관광지역으로 개발하며,수변휴양권역에는 컨벤션센터,고구려 테마마을 등을 만들어 수도권 관광휴양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보고서는 또 이산가족 면회소,자연사 박물관 등이 들어서는 지역에 ‘평화삼각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민통선 이북과철도종단점 등을 적지로 제시했다. 경기도는 사업비의 대부분을 민자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용역 최종보고서가 제출되면 오는 12월중 개발계획안을 확정,정부와 협의한 뒤 내년부터 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댐건설 후보지 12곳 선정

    정부가 홍수예방과 용수확보를 위해 오는 2011년까지 건설키로 한 12개 댐의 후보지가 결정됐다. 건설교통부는 11일 한강수계 2곳과 낙동강수계 7곳,금강·영산강·섬진강수계 각 1곳 등 12개 댐 건설 후보지를선정,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한강수계에서는 ▲경기도 포천군 창수면 한탄강댐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밤성골댐이 선정됐다.낙동강 수계에서는 ▲경북 군위군 고로면 화북댐 ▲경북 김천시 부항면 감천댐 ▲경북 영덕군 달산면 상옥댐 ▲경북 상주시 외서면 이안천댐 ▲경북 영주시 평은면 송리원댐 ▲경남 함양군 서하면안의댐 ▲경북 울진군 서면 송사댐 등 7곳이다.금강수계에서는 충남 청양군 장평면 지천댐,영산강수계에선 전남 장성군 삼계면 평림댐,섬진강수계에서는 전북 순창군 적성면적성댐 등이 후보지로 선정됐다. 전광삼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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