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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나머지 2장의 유서 공개 불가” 무슨 내용이 담겼길래?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나머지 2장의 유서 공개 불가” 무슨 내용이 담겼길래?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나머지 2장의 유서 공개 불가” 무슨 내용이 담겼길래?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한 유서를 남기고 숨진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유서가 19일 언론에 공개됐다. 임씨는 내국인이나 선거와 관련된 사찰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이 오해를 일으킬 만한 자료를 삭제한 것을 “실수였다”고 표현했다. 임씨는 국정원장, 차장, 국장에게 적은 유서에서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하다”며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며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이 부분은 당초 “대테러, 공작활동에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하였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으나 ‘대테러’와 ‘공작’ 사이에 ‘대북’을, ‘공작활동에’와 ‘지원했던’ 사이에 ‘오해를 일으킨’을 삽입했다. 결과적으로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 됐으나 최근 현안이 된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에 관련된 내용으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그는 “이를(자료를 삭제한 부분) 포함해 모든 저의 행위는 우려하실 부분이 전혀 없다”면서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국정원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끝을 맺었다. 이 내용은 임씨가 남긴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 가운데 세번째 장에 들어 있었다. 유서는 노란색 바탕에 가로 줄이 그어진 기록용지(리걸패드)에 작성했다. 가족에게 남긴 나머지 2장의 유서에는 “미안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유족들은 이에 대한 공개는 거부했다. 임씨는 전날 낮 12시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임씨의 유족들은 같은날 오전 10시쯤 “(임씨가) 출근한다며 오전 5시 밖으로 나간 뒤 오전 8시부터 10여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관들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수색을 벌이던 중 낮 12시쯤 숨진 임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임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으며, 사망 전 동선과 번개탄 구입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정원은 이탈리아에서 휴대전화 해킹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입한 것과 관련, 야당 등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아래는 유서 첫째장 전문. 원장님 차장님 국장님께 동료와 국민들께 큰 논란이 되어 죄송합니다.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그리고 직원의 의무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합니다.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습니다.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하였습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포함해서 모든 저의 행위는 우려하실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저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정원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자료 삭제, 판단부족으로 실수” [전문]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자료 삭제, 판단부족으로 실수” [전문]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자료 삭제, 판단부족으로 실수” [전문]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한 유서를 남기고 숨진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유서가 19일 언론에 공개됐다. 임씨는 내국인이나 선거와 관련된 사찰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이 오해를 일으킬 만한 자료를 삭제한 것을 “실수였다”고 표현했다. 임씨는 국정원장, 차장, 국장에게 적은 유서에서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하다”며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며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이 부분은 당초 “대테러, 공작활동에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하였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으나 ‘대테러’와 ‘공작’ 사이에 ‘대북’을, ‘공작활동에’와 ‘지원했던’ 사이에 ‘오해를 일으킨’을 삽입했다. 결과적으로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 됐으나 최근 현안이 된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에 관련된 내용으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그는 “이를(자료를 삭제한 부분) 포함해 모든 저의 행위는 우려하실 부분이 전혀 없다”면서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국정원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끝을 맺었다. 이 내용은 임씨가 남긴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 가운데 세번째 장에 들어 있었다. 유서는 노란색 바탕에 가로 줄이 그어진 기록용지(리걸패드)에 작성했다. 가족에게 남긴 나머지 2장의 유서에는 “미안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유족들은 이에 대한 공개는 거부했다. 임씨는 전날 낮 12시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임씨의 유족들은 같은날 오전 10시쯤 “(임씨가) 출근한다며 오전 5시 밖으로 나간 뒤 오전 8시부터 10여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관들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수색을 벌이던 중 낮 12시쯤 숨진 임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임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으며, 사망 전 동선과 번개탄 구입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정원은 이탈리아에서 휴대전화 해킹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입한 것과 관련, 야당 등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아래는 유서 첫째장 전문. 원장님 차장님 국장님께 동료와 국민들께 큰 논란이 되어 죄송합니다.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그리고 직원의 의무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합니다.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습니다.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하였습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포함해서 모든 저의 행위는 우려하실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저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정원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새누리 “복구 가능…4일간 잠 안 자 착각한 듯”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새누리 “복구 가능…4일간 잠 안 자 착각한 듯”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새누리 “복구 가능…4일간 잠 안 자 착각한 듯”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과 정보위 소속 박민식 의원은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된 국정원 직원 임모(45)씨가 자살하기 전 삭제한 자료가 모두 복원될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국정원에서 디지털 포렌식(디지털 증거물을 과학적으로 조사해 정보를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100% 복구가 가능하다고 했다”면서 “정확한 내용은 포렌식을 통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자료가 충분히 복구 가능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임씨가 자료를 삭제한 이유에 대해선 “4일간 잠도 안 자는 가운데 공황 상태에서 착각한 것 같다. 대테러, 대북 공작용 내용이 밝혀지면 큰 물의를 일으킬까 싶어 삭제하지 않았겠느냐”는 국정원의 설명을 전했다. 이들은 또 임씨가 대학에서 전산을 전공하고 국정원에서 20년간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이라면서 “이번에 문제가 된 프로그램을 직접 구입하고 사용한 직원으로, 정말 모범적으로 일해 국정원 직원 사이에서 신망이 깊고, 딸이 둘 있는데 한 명은 사관학교에 입학하는 등 가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분(임씨)이 해킹 프로그램을 도입할 때부터 RCS(리모트컨트롤시스템)를 운영할 때까지 그 팀의 실무자였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정치적 논란이 되니까 여러 가지 압박감을 느껴 (자살하지 않았을까) 추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산 담당 기술자인 임씨에게 특별히 개인적 문제는 없었으며,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정원 내부에서 감찰이 이뤄지는 등 심리적 압박을 받은 상태에서 정치적인 문제로 번지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들은 “임씨는 이 문제가 불거지고 정치권에서 얘기되니까 그 작업을 하기 위해 휴일에도 출근했다”면서 “(어제) 안 나오니까 (국정원 쪽에서) ‘왜 출근 안 했느냐’고 하니 (가족이) ‘출근했다’고 했고, 그래서 위치추적을 통해 (자살을) 알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열을 바쳐 일하는 국가 직원들이 정치에 휘말려 압박을 받아서 세상을 달리 하는 일이 다신 없도록 마음 놓고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해선 “현장 검증을 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는데, 야당에선 차일피일 미루면서 시간을 자꾸 끌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안보 문제를 하루빨리 종식시키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한 유서를 남기고 숨진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유서가 이날 언론에 공개됐다. 임씨는 내국인이나 선거와 관련된 사찰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이 오해를 일으킬 만한 자료를 삭제한 것을 “실수였다”고 표현했다. 임씨는 국정원장, 차장, 국장에게 적은 유서에서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하다”며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며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이 부분은 당초 “대테러, 공작활동에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하였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으나 ‘대테러’와 ‘공작’ 사이에 ‘대북’을, ‘공작활동에’와 ‘지원했던’ 사이에 ‘오해를 일으킨’을 삽입했다. 결과적으로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 됐으나 최근 현안이 된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에 관련된 내용으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그는 “이를(자료를 삭제한 부분) 포함해 모든 저의 행위는 우려하실 부분이 전혀 없다”면서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국정원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끝을 맺었다. 이 내용은 임씨가 남긴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 가운데 세번째 장에 들어 있었다. 유서는 노란색 바탕에 가로 줄이 그어진 기록용지(리걸패드)에 작성했다. 가족에게 남긴 나머지 2장의 유서에는 “미안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유족들은 이에 대한 공개는 거부했다. 임씨는 전날 낮 12시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임씨의 유족들은 같은날 오전 10시쯤 “(임씨가) 출근한다며 오전 5시 밖으로 나간 뒤 오전 8시부터 10여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대테러, 대북공작 활동 오해일으킨 자료 삭제했다”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대테러, 대북공작 활동 오해일으킨 자료 삭제했다”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대테러, 대북공작 활동 오해일으킨 자료 삭제했다”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한 유서를 남기고 숨진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유서가 19일 언론에 공개됐다. 임씨는 내국인이나 선거와 관련된 사찰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이 오해를 일으킬 만한 자료를 삭제한 것을 “실수였다”고 표현했다. 임씨는 국정원장, 차장, 국장에게 적은 유서에서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하다”며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며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이 부분은 당초 “대테러, 공작활동에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하였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으나 ‘대테러’와 ‘공작’ 사이에 ‘대북’을, ‘공작활동에’와 ‘지원했던’ 사이에 ‘오해를 일으킨’을 삽입했다. 결과적으로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 됐으나 최근 현안이 된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에 관련된 내용으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그는 “이를(자료를 삭제한 부분) 포함해 모든 저의 행위는 우려하실 부분이 전혀 없다”면서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국정원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끝을 맺었다. 이 내용은 임씨가 남긴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 가운데 세번째 장에 들어 있었다. 유서는 노란색 바탕에 가로 줄이 그어진 기록용지(리걸패드)에 작성했다. 가족에게 남긴 나머지 2장의 유서에는 “미안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유족들은 이에 대한 공개는 거부했다. 임씨는 전날 낮 12시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임씨의 유족들은 같은날 오전 10시쯤 “(임씨가) 출근한다며 오전 5시 밖으로 나간 뒤 오전 8시부터 10여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관들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수색을 벌이던 중 낮 12시쯤 숨진 임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임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으며, 사망 전 동선과 번개탄 구입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정원은 이탈리아에서 휴대전화 해킹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입한 것과 관련, 야당 등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아래는 유서 첫째장 전문. 원장님 차장님 국장님께 동료와 국민들께 큰 논란이 되어 죄송합니다.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그리고 직원의 의무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합니다.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습니다.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하였습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포함해서 모든 저의 행위는 우려하실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저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정원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대북’, ‘오해를 일으킨’ 문구 추가” [전문]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대북’, ‘오해를 일으킨’ 문구 추가” [전문]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대북’, ‘오해를 일으킨’ 문구 추가” [전문]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한 유서를 남기고 숨진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유서가 19일 언론에 공개됐다. 임씨는 내국인이나 선거와 관련된 사찰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이 오해를 일으킬 만한 자료를 삭제한 것을 “실수였다”고 표현했다. 임씨는 국정원장, 차장, 국장에게 적은 유서에서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하다”며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며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이 부분은 당초 “대테러, 공작활동에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하였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으나 ‘대테러’와 ‘공작’ 사이에 ‘대북’을, ‘공작활동에’와 ‘지원했던’ 사이에 ‘오해를 일으킨’을 삽입했다. 결과적으로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 됐으나 최근 현안이 된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에 관련된 내용으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그는 “이를(자료를 삭제한 부분) 포함해 모든 저의 행위는 우려하실 부분이 전혀 없다”면서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국정원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끝을 맺었다. 이 내용은 임씨가 남긴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 가운데 세번째 장에 들어 있었다. 유서는 노란색 바탕에 가로 줄이 그어진 기록용지(리걸패드)에 작성했다. 가족에게 남긴 나머지 2장의 유서에는 “미안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유족들은 이에 대한 공개는 거부했다. 임씨는 전날 낮 12시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임씨의 유족들은 같은날 오전 10시쯤 “(임씨가) 출근한다며 오전 5시 밖으로 나간 뒤 오전 8시부터 10여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관들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수색을 벌이던 중 낮 12시쯤 숨진 임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임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으며, 사망 전 동선과 번개탄 구입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정원은 이탈리아에서 휴대전화 해킹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입한 것과 관련, 야당 등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아래는 유서 첫째장 전문. 원장님 차장님 국장님께 동료와 국민들께 큰 논란이 되어 죄송합니다.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그리고 직원의 의무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합니다.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습니다.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하였습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포함해서 모든 저의 행위는 우려하실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저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정원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나머지 2장의 유서 공개 불가” 도대체 왜?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나머지 2장의 유서 공개 불가” 도대체 왜?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국정원 직원 유서 공개 “나머지 2장의 유서 공개 불가” 도대체 왜?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관련한 유서를 남기고 숨진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유서가 19일 언론에 공개됐다. 임씨는 내국인이나 선거와 관련된 사찰은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이 오해를 일으킬 만한 자료를 삭제한 것을 “실수였다”고 표현했다. 임씨는 국정원장, 차장, 국장에게 적은 유서에서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하다”며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했다”며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다”고 덧붙였다. 이 부분은 당초 “대테러, 공작활동에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하였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으나 ‘대테러’와 ‘공작’ 사이에 ‘대북’을, ‘공작활동에’와 ‘지원했던’ 사이에 ‘오해를 일으킨’을 삽입했다. 결과적으로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 됐으나 최근 현안이 된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에 관련된 내용으로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그는 “이를(자료를 삭제한 부분) 포함해 모든 저의 행위는 우려하실 부분이 전혀 없다”면서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이다. 국정원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라고 끝을 맺었다. 이 내용은 임씨가 남긴 A4용지 3장 분량의 유서 가운데 세번째 장에 들어 있었다. 유서는 노란색 바탕에 가로 줄이 그어진 기록용지(리걸패드)에 작성했다. 가족에게 남긴 나머지 2장의 유서에는 “미안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전해졌으나, 유족들은 이에 대한 공개는 거부했다. 임씨는 전날 낮 12시쯤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화산리 한 야산 중턱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숨진 채 발견됐다. 임씨의 유족들은 같은날 오전 10시쯤 “(임씨가) 출근한다며 오전 5시 밖으로 나간 뒤 오전 8시부터 10여차례 전화했지만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다. 소방관들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수색을 벌이던 중 낮 12시쯤 숨진 임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임씨의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으며, 사망 전 동선과 번개탄 구입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국정원은 이탈리아에서 휴대전화 해킹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구입한 것과 관련, 야당 등으로부터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아래는 유서 첫째장 전문. 원장님 차장님 국장님께 동료와 국민들께 큰 논란이 되어 죄송합니다. 업무에 대한 열정으로, 그리고 직원의 의무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지나친 업무에 대한 욕심이 오늘의 사태를 일으킨 듯합니다. 정말 내국인에 대한, 선거에 대한 사찰은 전혀 없었습니다. 외부에 대한 파장보다 국정원의 위상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혹시나 대테러, 대북 공작활동에 오해를 일으킨 지원했던 자료를 삭제하였습니다. 저의 부족한 판단이 저지른 실수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포함해서 모든 저의 행위는 우려하실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저와 같이 일했던 동료들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앞으로 저와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잘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정원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수행함에 있어 한치의 주저함이나 회피함이 없도록 조직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정 조민기, 소름돋는 표정 “왕 결정할 사람은 나” 인조정권 최대악인 김자점 누구?

    화정 조민기, 소름돋는 표정 “왕 결정할 사람은 나” 인조정권 최대악인 김자점 누구?

    화정 조민기, 섬뜩한 표정 “이 나라 왕을 결정할 사람은 나” 인조정권 최대악인 김자점 누구? ‘화정 조민기’ ’화정’ 조민기가 인조정권 최대악인 김자점으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능양군(김재원 분)의 연회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능양군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탄신일을 맞아 진찬의를 펼쳤다. 능양군은 적극적으로 대감들을 맞이하며 연회를 꾸몄다. 이 모습을 본 김자점은 “재밌는 놈이다. 누가 보면 자신의 귀빠진 날인 줄 알겠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김자점은 연회장에 찾아와 능양군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명공주를 본 후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 분)를 찾아갔다. 김자점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특히 김자점은 소용 조씨를 향해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자점은 인조반정의 주도자로서 소용 조씨와 함께 인조 정권의 막후 실력자로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사진=MBC 화정 방송캡처(화정 조민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조민기, 최고간신 김자점 완벽소화.. 의미심장한 발언 ‘무슨 뜻?’

    화정 조민기, 최고간신 김자점 완벽소화.. 의미심장한 발언 ‘무슨 뜻?’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능양군(김재원 분)의 연회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능양군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탄신일을 맞아 진찬의를 펼쳤다. 김자점은 연회장에 찾아와 능양군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명공주를 본 후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 분)를 찾아갔다. 김자점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특히 김자점은 소용 조씨를 향해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조민기, “이 나라 왕을 결정할 사람은 나” 섬뜩한 눈빛… 최고간신 김자점 누구? 알고보니

    화정 조민기, “이 나라 왕을 결정할 사람은 나” 섬뜩한 눈빛… 최고간신 김자점 누구? 알고보니

    화정 조민기, “이 나라 왕을 결정할 사람은 나” 섬뜩한 눈빛… 최고간신 김자점 누구? ‘화정 조민기’ 배우 조민기가 ‘화정’에 첫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능양군(김재원 분)의 연회에 참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능양군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탄신일을 맞아 진찬의를 펼쳤다. 능양군은 적극적으로 대감들을 맞이하며 연회를 꾸몄고, 그런 모습을 본 김자점은 “재밌는 놈이다. 누가 보면 자신의 귀빠진 날인 줄 알겠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김자점은 연회장에 찾아와 능양군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명공주를 본 후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 분)를 찾아갔다. 김자점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김자점은 소용 조씨를 향해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여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자점은 인조반정의 주도자로서 소용 조씨와 함께 인조 정권의 막후 실력자로 권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사진=MBC 화정 방송캡처(화정 조민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조민기, 악역 김자점 완벽변신 ‘눈빛이.. 소름’

    화정 조민기, 악역 김자점 완벽변신 ‘눈빛이.. 소름’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능양군(김재원 분)의 연회에 참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능양군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탄신일을 맞아 진찬의를 펼쳤다. 김자점은 연회장에 찾아와 능양군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명공주를 본 후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 분)를 찾아갔다. 김자점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김자점은 소용 조씨를 향해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여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조민기, 강렬한 존재감 ‘김자점 완벽 변신’ 눈빛이?

    화정 조민기, 강렬한 존재감 ‘김자점 완벽 변신’ 눈빛이?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능양군(김재원 분)의 연회에 참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능양군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탄신일을 맞아 진찬의를 펼쳤다. 김자점은 연회장에 찾아와 능양군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명공주를 본 후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 분)를 찾아갔다. 김자점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김자점은 소용 조씨를 향해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여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MBC 화정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조민기, 강렬한 첫등장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

    화정 조민기, 강렬한 첫등장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능양군(김재원 분)의 연회에 참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능양군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탄신일을 맞아 진찬의를 펼쳤다. 김자점은 연회장에 찾아와 능양군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명공주를 본 후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 분)를 찾아갔다. 김자점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특히 김자점은 소용 조씨를 향해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화정 조민기, 강렬한 존재감 ‘김자점 완벽 소화’

    화정 조민기, 강렬한 존재감 ‘김자점 완벽 소화’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는 김자점(조민기 분)이 능양군(김재원 분)의 연회에 참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능양군은 정명공주(이연희 분)의 충고에도 인목대비(신은정 분)의 탄신일을 맞아 진찬의를 펼쳤다. 김자점은 연회장에 찾아와 능양군에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정명공주를 본 후 밤중에 소용 조 씨(김민서 분)를 찾아갔다. 김자점은 “더 따질 것도 없이 공주는 주상의 편이다. 공주가 한낱 계집일 뿐이지만, 그 한낱 계집이 중요한 비밀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김자점은 소용 조씨를 향해 “이 나라의 왕을 결정할 사람은 너를 키운 나인데 말이다”라며 섬뜩한 눈빛을 보여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MBC 화정 방송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 차이…도대체 왜?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 차이…도대체 왜?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반대’ 61%의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다. 그리스가 5일(현지시간)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러 반대로 결정됐다. 그리스 내무부는 이날 초기 전망이 유효한 기준을 충족한 상황에서 추정한 결과 반대 61%, 찬성 39%로 예상했다. 개표율 95% 기준으로 반대가 61.3%로 찬성(38.6%)을 크게 앞질렀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가 각각 44%와 43%로 1%p 안팎의 차이만 보였지만 예상을 깨고 ‘큰 반대’(Big No)를 보였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득 등이 막판 반대여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약 985만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반대로 결정됨에 따라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등 180도 다른 주장이 맞서고 있다.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대가 확정되자 채권단에 즉시 협상을 재개하자며 이번 협상에선 IMF가 발표한 보고서에 분석된 대로 채무 탕감(헤어컷)을 의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달 26일자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그리스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헤어컷도 필요하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EU 집행위는 이날 채권단 제안이 부결되자 성명을 내고 그리스 국민의 의사가 표출된 존중한다고 밝혔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6일 오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과 전화회의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양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국 정상의 요청에 따라 7일 유로존이 긴급 정상회의을 열기로 확정함에 따라 치프라스 총리가 다른 회원국 정상들과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스 정부는 7일부터 은행 영업재개를 위해 ECB에 긴급유동성지원(ELA) 증액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혀 6일 예정된 ECB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도출될지도 관심사다. 그러나 ECB는 유로존 지도자들이 그리스 정부와 협상에 응할지 아니면 거부할지 등을 결정하기 전까지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그리스는 이미 자본통제 조치로 수입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ELA 증액 결정이 장기화한다면 그리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수 있어 채권단이 1~2일 안에 사태 해결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렉시트 가능성 70% 이상..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유로존 이탈하나’

    그렉시트 가능성 70% 이상..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유로존 이탈하나’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최악 경우 그렉시트 사태? 유로존 탈퇴 전망까지.. ‘그렉시트,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결과가 나와 그렉시트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다. 국민투표 결과 반대 61%가 나온 것. 그리스가 5일(현지시각)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개표율 90% 기준,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앞서 그리스 방송사들이 이날 오후 7시 투표 종료에 맞춰 방송한 최종 여론조사에서는 반대가 근소한 차로 앞서 박빙 승부가 예상됐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6대 4’ 구도로 굳어졌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득이 막판 반대 여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985만5,0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였다. 이날 투표 결과로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전망도 나온다. 그리스 정부가 지난달 30일 국제통화기금(IMF) 채무를 이행하지 않아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놓인 데 이어 그리스 시중은행들도 디폴트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 이날 국제금융센터와 다우존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컨설팅업체들은 국민투표 결과로 인해 그렉시트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BNP파리바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시장 브리핑 자료에서 “그리스와 채권단이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열어 대타협을 시도할 수 있지만 그리스가 의미 있는 양보안을 내놓지 않는 한 실현되기 어렵다”며 그렉시트 가능성을 70%로 점쳤다. 크레디트스위스(CS)그룹도 국민투표를 앞두고 낸 보고서에서 “협상안이 부결되면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날 가능성은 75%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CS는 “투표 결과 반대가 우세하면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을 중단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 컨설팅업체 테네오 역시 그렉시트 가능성을 75%라고 측정했고,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3분의 2의 확률로 그렉시트가 현실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JP모건체이스의 맬컴 바 이코노미스트는 고객들에게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라고 예측했다. 베렌베르크은행의 이코노미스트도 이메일을 통해 “협상안 반대로 그리스가 자동으로 유로존을 탈퇴하지는 않겠으나 그렉시트의 운명을 피하기가 전보다 훨씬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립호주은행(NAB), RBC캐피털마켓, 호주뉴질랜드은행(ANZ) 등도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가 그렉시트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사진=AFPBBNews(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렉시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렉시트 사태? 유로존 탈퇴 전망 “원칙 무너뜨렸다”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렉시트 사태? 유로존 탈퇴 전망 “원칙 무너뜨렸다”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렉시트 사태? 유로존 탈퇴 전망 “원칙 무너뜨렸다”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결과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다. 국민투표 결과 반대 61%가 나온 것. 그리스가 5일(현지시각)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개표율 90% 기준,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앞서 그리스 방송사들이 이날 오후 7시 투표 종료에 맞춰 방송한 최종 여론조사에서는 반대가 근소한 차로 앞서 박빙 승부가 예상됐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6대 4’ 구도로 굳어졌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득이 막판 반대 여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985만5,0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였다. 이날 투표 결과로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결과가 나온 가운데 반대로 결론이 나면 파국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그리스 은행의 유동성이 말라 금융시스템 자체가 위태로운 상태다. 그리스는 ECB에 대한 채무 35억유로를 갚지 못하고 ECB의 긴급유동성지원(ELA)이 끊겨 그리스 은행이 무너질 위험성도 커진다. 이날 그리스 정부는 투표 직후 유럽중앙은행(ECB)에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 증액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유럽연합(EU)이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다. 이미 프랑스와 이탈리아 정상,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도 반대 결정은 유럽에서 떠나는 결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그마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도 “그리스는 유럽으로 건너는 마지막 다리를 허물었다”며 “유로존의 원칙을 무너트렸다는 점에서 수십억달러규모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은 가능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만약 유럽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그리스 정부는 자금 조달을 위해 자체 화폐 드라크마를 찍어낼 수밖에 없게 되고 결국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결과가 나온 가운데 양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6일 긴급 회동을 가진다. 사진=AFPBBNews(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국제금융전문가들 분석보니 “그렉시트 가능성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국제금융전문가들 분석보니 “그렉시트 가능성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렉시트 사태? 유로존 탈퇴 전망 “원칙 무너뜨렸다”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결과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다. 국민투표 결과 반대 61%가 나온 것. 그리스가 5일(현지시각)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개표율 90% 기준,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앞서 그리스 방송사들이 이날 오후 7시 투표 종료에 맞춰 방송한 최종 여론조사에서는 반대가 근소한 차로 앞서 박빙 승부가 예상됐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6대 4’ 구도로 굳어졌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득이 막판 반대 여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985만5,0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였다. 이날 투표 결과로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결과가 나온 가운데 반대로 결론이 나면 파국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그리스 은행의 유동성이 말라 금융시스템 자체가 위태로운 상태다. 그리스는 ECB에 대한 채무 35억유로를 갚지 못하고 ECB의 긴급유동성지원(ELA)이 끊겨 그리스 은행이 무너질 위험성도 커진다. 이날 그리스 정부는 투표 직후 유럽중앙은행(ECB)에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 한도 증액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유럽연합(EU)이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다. 이미 프랑스와 이탈리아 정상, 장-클로드 융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도 반대 결정은 유럽에서 떠나는 결정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지그마르 가브리엘 독일 부총리도 “그리스는 유럽으로 건너는 마지막 다리를 허물었다”며 “유로존의 원칙을 무너트렸다는 점에서 수십억달러규모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은 가능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만약 유럽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그리스 정부는 자금 조달을 위해 자체 화폐 드라크마를 찍어낼 수밖에 없게 되고 결국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결과가 나온 후 국제금융센터와 다우존스·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일부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컨설팅업체들은 국민투표 결과로 인해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분석했다. BNP파리바는 이날 고객들에게 보낸 시장 브리핑 자료에서 “그리스와 채권단이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열어 대타협을 시도할 수 있지만 그리스가 의미 있는 양보안을 내놓지 않는 한 실현되기 어렵다”며 그렉시트 가능성을 70%로 점쳤다. 크레디트스위스(CS)그룹도 국민투표를 앞두고 낸 보고서에서 “협상안이 부결되면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날 가능성은 75%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CS는 “투표 결과 반대가 우세하면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긴급유동성지원(ELA)을 중단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그리스가 유로존을 떠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고 말했다. 컨설팅업체 테네오 역시 그렉시트 가능성을 75%라고 측정했고, 독일 코메르츠방크는 3분의 2의 확률로 그렉시트가 현실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JP모건체이스의 맬컴 바 이코노미스트는 고객들에게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가 지금으로서는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라고 예측했다. 베렌베르크은행의 이코노미스트도 이메일을 통해 “협상안 반대로 그리스가 자동으로 유로존을 탈퇴하지는 않겠으나 그렉시트의 운명을 피하기가 전보다 훨씬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국립호주은행(NAB), RBC캐피털마켓, 호주뉴질랜드은행(ANZ) 등도 그리스의 국민투표 결과가 그렉시트의 가능성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사진=AFPBBNews(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렉시트 가능성 높아..’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렉시트 가능성 높아..’

    그리스가 5일(현지시각)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개표율 90% 기준,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렀다. 유권자 985만5,0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였다. 이날 투표 결과로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알 수 없기 때문.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전망도 나온다. 그리스 정부가 지난달 30일 국제통화기금(IMF) 채무를 이행하지 않아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놓인 데 이어 그리스 시중은행들도 디폴트를 맞을 가능성도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 차이, 무슨 이유때문?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 차이, 무슨 이유때문?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반대’ 61%의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다. 그리스가 5일(현지시간)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러 반대로 결정됐다. 그리스 내무부는 이날 초기 전망이 유효한 기준을 충족한 상황에서 추정한 결과 반대 61%, 찬성 39%로 예상했다. 개표율 95% 기준으로 반대가 61.3%로 찬성(38.6%)을 크게 앞질렀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가 각각 44%와 43%로 1%p 안팎의 차이만 보였지만 예상을 깨고 ‘큰 반대’(Big No)를 보였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득 등이 막판 반대여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약 985만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반대로 결정됨에 따라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등 180도 다른 주장이 맞서고 있다.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대가 확정되자 채권단에 즉시 협상을 재개하자며 이번 협상에선 IMF가 발표한 보고서에 분석된 대로 채무 탕감(헤어컷)을 의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달 26일자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그리스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헤어컷도 필요하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EU 집행위는 이날 채권단 제안이 부결되자 성명을 내고 그리스 국민의 의사가 표출된 존중한다고 밝혔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6일 오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과 전화회의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양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국 정상의 요청에 따라 7일 유로존이 긴급 정상회의을 열기로 확정함에 따라 치프라스 총리가 다른 회원국 정상들과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스 정부는 7일부터 은행 영업재개를 위해 ECB에 긴급유동성지원(ELA) 증액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혀 6일 예정된 ECB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도출될지도 관심사다. 그러나 ECB는 유로존 지도자들이 그리스 정부와 협상에 응할지 아니면 거부할지 등을 결정하기 전까지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그리스는 이미 자본통제 조치로 수입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ELA 증액 결정이 장기화한다면 그리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수 있어 채권단이 1~2일 안에 사태 해결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 차이…채권단 긴축 거부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압도적 표 차이…채권단 긴축 거부

    ‘그리스 국민투표 반대 61%’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반대’ 61%의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국민이 유로존 탈퇴 가능성에도 채권단의 긴축을 거부하는 선택을 했다. 그리스가 5일(현지시간) 실시한 채권단의 제안에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에서 박빙을 보일 것이란 예상을 깨고 반대가 61%로 찬성(39%)을 20%포인트 이상 앞질러 반대로 결정됐다. 그리스 내무부는 이날 초기 전망이 유효한 기준을 충족한 상황에서 추정한 결과 반대 61%, 찬성 39%로 예상했다. 개표율 95% 기준으로 반대가 61.3%로 찬성(38.6%)을 크게 앞질렀다. 사전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가 각각 44%와 43%로 1%포인트 안팎의 차이만 보였지만 예상을 깨고 ‘큰 반대’(Big No)를 보였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의 ‘반대가 클수록 정부의 협상력을 높여 채권단으로부터 더 좋은 합의안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득 등이 막판 반대여론을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 약 985만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권단이 지난달 25일 제안한 협상안에 찬성과 반대를 선택했다. 투표 질문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느냐”다. 반대로 결정됨에 따라 그리스의 운명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섰다. 치프라스 총리의 주장대로 ‘더 좋은 협약’이 체결될 것인지, 협상이 난항을 겪고 ECB가 유동성 지원을 중단해 그리스 은행들도 디폴트(채무불이행)를 맞을지 등 180도 다른 주장이 맞서고 있다. 치프라스 총리는 반대가 다수로 나오면 부채 탕감 등이 포함된 더 좋은 협약을 48시간 안에 체결하고 은행 영업을 7일부터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반대가 확정되자 채권단에 즉시 협상을 재개하자며 이번 협상에선 IMF가 발표한 보고서에 분석된 대로 채무 탕감(헤어컷)을 의제로 올리겠다고 밝혔다. IMF는 지난달 26일자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그리스 부채가 지속 가능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헤어컷도 필요하다고 밝혀 파문을 일으켰다. EU 집행위는 이날 채권단 제안이 부결되자 성명을 내고 그리스 국민의 의사가 표출된 존중한다고 밝혔다.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6일 오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의장과 전화회의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양대 채권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전화통화를 하고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양국 정상의 요청에 따라 7일 유로존이 긴급 정상회의을 열기로 확정함에 따라 치프라스 총리가 다른 회원국 정상들과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리스 정부는 7일부터 은행 영업재개를 위해 ECB에 긴급유동성지원(ELA) 증액을 공식 요청했다고 밝혀 6일 예정된 ECB 회의에서 어떤 결정이 도출될지도 관심사다. 그러나 ECB는 유로존 지도자들이 그리스 정부와 협상에 응할지 아니면 거부할지 등을 결정하기 전까지 중대한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그리스는 이미 자본통제 조치로 수입 중단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ELA 증액 결정이 장기화한다면 그리스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할 수 있어 채권단이 1~2일 안에 사태 해결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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