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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S트릴리온 신사옥 입주 기념식 개최

    TS트릴리온 신사옥 입주 기념식 개최

    국내 탈모샴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TS트릴리온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TS빌딩에서 신사옥 입주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TS트릴리온은 지난해 상반기 사명을 변경하면서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말 양평동 신사옥으로 이사했다. 기념식에는 롱디망셰 주한 캄보디아대사와 배우 이장우, 가수 황치열, 안태만 우신화장품 회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TS트릴리온은 TS샴푸와 TS트리트먼트, TS착한치약을 비롯해 화장품 브랜드 TZ를 론칭하며 61퓨어인텐시브로션, 아이크림 등 다양한 제품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올해를 TS가 새롭게 비상하는 원년으로 삼아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한치의 오차 없는 코트핏” 김서형, ‘스앵님’의 우아한 공항패션

    “한치의 오차 없는 코트핏” 김서형, ‘스앵님’의 우아한 공항패션

    배우 김서형의 우아함 가득한 공항패션이 공개됐다. 김서형은 1일 화보 촬영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출국 전 김서형은 스카이캐슬의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선생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우아한 패션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서형은 우아한 색감이 돋보이는 롱코트에 심플한 니트와 팬츠를 매치해 멋스러우면서도 시크한 공항패션의 정석을 선보였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휴대폰 케이스를 들고 액세서리까지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드러내기도. 한편 김서영이 열연을 펼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오늘(1일) 밤 11시 최종회가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뉴스 분석] 한·일 국방수장 파일럿복 대치…“정치 배제하고 로키 접근해야”

    [뉴스 분석] 한·일 국방수장 파일럿복 대치…“정치 배제하고 로키 접근해야”

    日 방위상, 해상자위대 기지 공개 방문 정경두 국방 해작사서 “용납 못해” 맞불 韓 함대사령관 새달 日 방문 계획 연기 日 “한국과 방위협력 당분간 축소 방침” 강제징용 판결 반한감정 겨냥한 측면도 지지율 하락 아베 정치적 노림수 가능성지난해 12월 일본 해상자위대의 초계기가 북한 조난어선 구조작전을 벌이던 해군 광개토대왕함을 저고도 위협비행하면서 비롯된 한·일 양국의 갈등이 양국 국방수장의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양국 군사당국 간 갈등은 군사교류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해군 관계자는 27일 “김명수 해군 1함대사령관이 다음달 일본 마이즈루항에 있는 마이즈루지방대(한국의 함대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연기했다”고 밝혔다. 홀수 해는 한국 해군이, 짝수 해는 일본 해상자위대가 상대 국가를 방문했는데 올해는 일본 초계기의 위협비행에 따라 한국이 방문을 연기하겠다고 통보한 것이다. 일본도 오는 4월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를 한국에 보내려던 계획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방위성이 한국과의 방위협력을 당분간 축소하기로 하고 이렇게 방침을 세웠다고 전했다. 일본은 4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확대국방장관회의에 맞춰 부산항에 이즈모 등 여러 척의 함정을 보낼 계획이었다. 한·일 군사교류 외에 양국 군사당국 수장도 초계기 갈등을 둘러싸고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강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 26일 해군 초계기 조종사 복장으로 부산에 있는 해군작전사령부(해작사)를 방문해 “일본 초계기의 4차례 위협비행은 용납할 수 없는 매우 위협적인 행위며 이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우리 해군의 추적레이더 조사를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우방국에 대한 비상식적인 언행”이라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일본 초계기가 또다시 저공 위협비행을 해올 경우 대응수칙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하라”면서 “정상적으로 임무 수행 중인 우리 장병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의 이런 발언은 전날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이 해상자위대 초계기 기지를 방문한 것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다. 최근 일본에서는 위협비행에 대해 북·중 선박의 대북 제재물품 비밀 환적 등을 감시하려 초계기 활동을 늘렸고 이 과정에서 생긴 우발적 사건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하지만 이보다는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 위안부 합의 관련 화해치유재단 해산 등 한국의 조치와 관련해 반한 감정이 고조된 자국민을 겨냥한 측면이 강하다. 아베 신조 정권은 오는 4월 통일지방선거와 7월 참의원선거를 앞두고 정권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특히 아베 총리가 7월 선거에서 패하면 자신의 숙원인 헌법 개정(제9조에 ‘자위대’의 존재 명기)은 물론이고 조기 레임덕에 빠져 임기를 완수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는 “북·미 정상회담으로 북한 때리기가 힘들고 지난해 10월 중·일 정상회담으로 대화무드가 조성되면서 한국과의 분쟁을 이용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서 배제되는 듯하자 자신도 지분이 있다는 점을 군사적으로 과시하는 상황이라는 견해도 있다. 이원덕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는 “양국이 자존심을 굽힐 수 없는 치킨게임이 되는 것 같다”며 “정치인보다는 레이더에 대해 잘 아는 국방 당국자 간에 로키(low-key)로 대화와 소통을 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SKY 캐슬’ 염정아, 김서형 내민 중간고사 시험지 앞 “흔들”

    ‘SKY 캐슬’ 염정아, 김서형 내민 중간고사 시험지 앞 “흔들”

    ‘SKY 캐슬’ 염정아에게 마지막 기회가 주어졌다. 그녀는 어떤 선택을 내릴까.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제작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총 20부작)이 오늘(26일) 밤 19회 방송을 앞두고, 선택의 기로에 선 한서진(염정아)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8회 엔딩에서 김주영(김서형)이 건넨 중간고사 유출 시험지로 인해,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에 빠진 서진.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그녀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주영이 강예서(김혜윤)의 입시 코디네이터가 된 이후, 여러 차례 선택의 기로에 서야만 했던 서진. 하지만 주영이 박영재(송건희) 가족의 비극에 중심에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나, 남편 살해 용의자라는 과거를 알았을 때나, 갈등 끝엔 다시 주영의 손을 잡았다. 김혜나(김보라) 살해를 사주하고,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마찬가지였다. 예서의 서울의대 합격을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서진은 주영의 제안이 악마와의 거래임을 알면서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혜나 살해 용의자로 황우주(찬희)가 구속되고 “내 아들 좀 살려줘”라는 이수임(이태란)의 간절함에도 애써 마음을 다잡았던 서진. 하지만 혜나가 친딸임을 알고 의사 자리까지 내려놓으며 그동안의 삶을 반성하는 강준상(정준호)의 태도는 서진을 깊은 고민에 빠트렸다. 그 가운데, 예서의 떨어진 성적을 복구하기 위해 주영이 내민 유출 시험지로 인해 서진은 마지막 선택의 기로에 섰다. “신아고 중간고사 시험지입니다. 이번에도 예서는 전 과목 만점을 맞을 겁니다”라는 주영의 속삭임과 “한치 앞만 보지 말고 우주 인생 생각해봐. 그렇게 인생 망쳐놓고 우리 예서가 설령 서울의대를 간다하더라도 제대로 살 수 있을 것 같아? 당신이 선택해”라는 준상의 목소리가 서진의 머릿속에 동시에 들려온 것. 공개된 스틸컷 속 서진의 표정에도 고민의 흔적이 여력하다. 자신의 손을 꼭 부여잡은 수임 앞에서 흔들리는 표정을 짓고 있는 서진. 그녀가 어떤 선택을 내렸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제작진은 “오늘(26일) 밤, 서진이 유출 시험지와 함께 주어진 최후의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지 밝혀진다. 주영의 덫에 빠진 서진이 욕망과 양심 사이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마지막까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귀띔했다. ‘SKY 캐슬’, 오늘(26일) 토요일 밤 11시 JTBC 제19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KY 캐슬’ 김서형, 다시 쓴 인생캐릭터 “한치의 오차 없는 연기력”

    ‘SKY 캐슬’ 김서형, 다시 쓴 인생캐릭터 “한치의 오차 없는 연기력”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에서 활약 중인 김서형이 또 한번 명캐릭터 제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 김서형은 2008년 방송된 SBS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신애리 역을 맡아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국민 악역’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국내 드라마의 악역 캐릭터로 손에 꼽히며 자신의 대표작을 만들어낸 바 있다. 극중 ‘민소희’를 부르며 고함을 치는 모습이나 감정을 폭발하던 장면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패러디를 낳으며 끊임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김서형은 이번 작품 ‘SKY캐슬’을 통해서 ‘아내의 유혹’으로 대표되던 자신의 인생 캐릭터를 김주영으로 갈아치웠다. 비주얼부터 연기력까지 흠 잡을 데 없는 완벽 변신을 하여 인기몰이 중인 것. 특히 “전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어머니, 다 감수하시겠단 뜻이냐고 물었습니다” “혜나를 댁으로 들이십시오” 등 극 중 대사를 넘어서 다양한 패러디를 유발하는 유행어를 만들며 전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뻔한 악역도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로 탄생시킨 바탕에는 김서형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연기력이 뒷받침됐다. 특히 김서형은 전작인 ‘샐러리맨 초한지’의 모가비, ‘자이언트’의 유경옥, ‘기황후’의 황태후, ‘어셈블리’ 홍찬미 등 자신이 맡은 역할을 치밀한 계산으로 준비해 시청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악역이지만 ‘SKY 캐슬’에서 빠질 수 없는 퀸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김서형은 극 중 강렬한 모습과는 달리 자신의 인스타그램 통해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대중과의 간격 또한좁히고 있다.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김서형은 ‘김주영’을 통해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캐릭터를 만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설 선물, 情 나눔] 아쿠아픽, 세균 온상 ‘치주 포켓’ 닦아 잇몸병 예방

    [설 선물, 情 나눔] 아쿠아픽, 세균 온상 ‘치주 포켓’ 닦아 잇몸병 예방

    아쿠아픽은 나이 많은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치아 건강에 좋은 구강세정기 ‘뉴 아쿠아픽AQ300’을 추천한다. 잇몸과 치아 경계에 있는 구강 내 치주 포켓은 주머니 모양의 틈으로 구강 내에 세균이 가장 많이 있는 부분이다. 건강한 잇몸은 1~2㎜ 정도의 틈이 있지만 관리 소홀로 그 틈이 더 깊어지면 염증과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뉴 아쿠아픽 AQ300은 양치질을 해도 관리하기 힘든 치주 포켓까지 닦아줌으로써 잇몸병 예방을 돕는다. 이 제품은 끊어져 나오는 맥동수류 발생 기술이 핵심인 만큼 기존 아쿠아픽의 1800회 맥동수류보다 약 30% 증가한 2200회의 맥동수류를 발생한다. 제품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스테인리스 실린더를 사용했고, 제트 팁의 위생적 사용을 위해 투명한 소재로 만들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추천품목이다. 아쿠아픽은 설을 맞아 다음 달 10일까지 가정에서 사용하는 AQ300 모델과 휴대용 AQ220 모델을 함께 구성해 아람비스토어 쇼핑몰(www.arambi.kr)에서 반값으로 파는 프로모션을 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롯데카드, 전시회 무료·할인 이벤트 롯데카드가 실내 문화 공연을 즐기려는 고객을 위해 전시회 무료 관람과 입장권 할인 이벤트를 연다. 오는 3월 3일까지 롯데카드로 누적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열리는 ‘케니 샤프, 슈퍼팝 유니버스’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같은 기간 개인 롯데 신용카드로 인터파크 등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더 냥-러브 라이크 캣츠’ 전시회 입장권을 구매하면 동반자를 포함해 30% 할인받을 수 있다.●키움증권, LG생활건강 ELS 출시 키움증권이 LG생활건강 보통주와 유로스탁스50,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출시했다. 3년 만기에 6개월마다 상환 기회가 주어지는 스텝다운 유형이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7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12%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투자 기간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같은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에이스손해보험, 원데이 레저보험 스키플랜 에이스손해보험이 내놓은 ‘Chubb One-Day 레저보험(스키플랜)’은 꼭 필요한 날, 핵심 보장만 가입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스키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망·후유장해를 보장하고 목·흉추·요추 등의 골절 진단비도 지급한다. 또 무릎인대 파열과 연골 손상, 아킬레스힘줄 손상이 발생하면 수술비를 담보하고 응급실 치료비도 보장받을 수 있다. 스키 중 사고로 타인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된다.●KB손해보험 ‘KB 더간편한치매간병보험’ 출시 KB손해보험이 경증치매, 중등도치매, 중증치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까지 포괄 보장하는 ‘KB 더간편한치매간병보험’을 출시했다. 최대 5000만원까지 진단비를 보장하며 25세부터 가입할 수 있다. 또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유병자들도 가입이 가능하다. 표준형 외에 ‘무해지형’을 추가했고 이는 납입 기간 중 해지환급금이 지급되지 않는 대신 보험료가 20~30% 저렴하다.
  • 스카이캐슬 17회 대본 유출…예고편과 일치

    스카이캐슬 17회 대본 유출…예고편과 일치

    사교육의 현주소를 풍자한 JTBC 금토드라마 ‘SKY캐슬’ 17회 대본이 통째로 유출됐다. 제작진은 유출 관련 정황을 파악 중이며 유출이 확인되면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16일 카카오톡 등 SNS 메신저를 중심으로 SKY캐슬 미방영 대본이 퍼졌다. ‘SKY제17부-기준’이라는 제목의 pdf 파일이다. 해당 문서에는 오는 18일 방영 예정인 17회의 내용이 그대로 담겼다. 가짜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으나 제작진이 앞서 공개한 17회 예고편의 내용과 일치하는 장면들도 담겨 진본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크다. 20부작인 SKY캐슬은 종영까지 단 4회만 남은 상황이다. 긴장감 넘치는 대본과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 숨막히는 엔딩 등으로 시청률이 20%까지 치솟았다.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때문에 결말에 대한 시청자의 궁금증도 큰 상황이어서 대본 유출의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제작진은 이날 입장을 내고 “내용 유출에 대비해 제작 스케줄을 공유하는 카페를 두 차례 재개설했고, 스케줄 표에도 장면 넘버 외에는 촬영 내용을 명시하지 않고 있다”며 “대본 역시 일부 배우를 제외하고는 파일이 아닌 책 대본으로 배부한다. 현장에서도 보안을 유지하고자 최선을 다한다”고 설명했다. 유출된 pdf파일에는 극중 고등학생 쌍둥이형제 중 동생인 ‘차기준’(배역 조병규)의 이름이 워터마크로 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대본 관리와 보안을 책임지는 제작진으로서 시청자들께 죄송하다”며 “유출 대본이라는 소문을 파악 중이며 정황이 밝혀지면 강력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단독] 신동주, 롯데 신동빈 회장에 자필 화해 편지 보냈다

    [단독] 신동주, 롯데 신동빈 회장에 자필 화해 편지 보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이어 온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화해를 제안하는 친필 편지를 보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신동주 회장의 편지에는 신동빈 회장의 안부 등과 함께 ‘화해의 기본 방침’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이 방침은 세 줄기로 요약된다. 형제의 경영권 분쟁을 멈추고, 일본 롯데 홀딩스가 한국 롯데그룹을 지배하고 있는 구조를 해소하도록 한국 롯데를 일본으로부터 독립시킨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창업자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결정한 대로 실현한다는 것이다. 결국 일본 롯데는 신동주 회장이, 한국 롯데는 일본에서 분리된 형태로 신동빈 회장이 각각 맡는 구도다.신동주 회장은 편지에서 “동빈에게 큰 경제적인 부담을 주지 않고, 한국 롯데를 동빈의 책임 하에 독립시켜 한·일 롯데가 양립하는 구조, 상호 간섭하는 일이 없는 조직 구조로 만든다는 것”이라고 썼다. 이어 “화해안이 실현되면 동빈이 지금 이상으로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싹을 없애게 돼 한국과 일본의 직원들이 안심하고 롯데그룹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한국 롯데그룹이 자본관계상 일본 경영진의 영향력을 받지 않게 된다는 점에서 한국 사회와 한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4조 일본 롯데가 100조 한국 롯데 품고 있어 신동주 회장이 신동빈 회장을 향해 화해를 청한 속사정을 이해하기 위해선 롯데 역사와 2015년부터 불거진 형제간 경영권 다툼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42년 울산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신격호 명예회장은 현지에서 개발한 껌이 크게 인기를 끌자 1948년 ㈜롯데를 세워 견실한 기업으로 키워냈다. 한·일 국교 정상화(1965년)를 계기로 1967년 한국에 롯데제과를 설립한 이후 롯데는 한국 재계 서열 5위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2018년 현재 매출 규모는 한국 롯데가 약 100조원, 일본 롯데가 4조원 정도다. 일본 본사보다 한국의 매출 규모가 압도적으로 큰 상황이 됐다. 한국 롯데 계열사들의 지배구조 상 최정점은 호텔롯데인데, 이 호텔롯데의 최대 주주가 일본의 롯데 홀딩스로 돼 있다. 그밖의 지분 역시 일본 롯데 측과 관련이 있다. 즉 일본 롯데가 한국 롯데를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는 그 동안 신격호 명예회장의 총괄 아래 장남인 신동주 회장은 일본 롯데, 차남 신동빈 회장은 한국 롯데의 경영을 맡으면서 지배구조와 관련해 별다른 잡음이 나오지 않았다. 문제는 신격호 명예회장이 90세를 넘긴 고령에도 한·일 양국에 걸친 롯데의 지배구조와 후계구도를 명확하게 정리하지 않은 데서 불거졌다. 2015년 1월 신동주 회장이 일본 롯데의 모든 보직에서 전격 해임되면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그해 7월 16일 신동빈 회장이 일본 롯데 홀딩스의 대표이사에 선임되자, 11일 후인 27일 신격호 명예회장(당시 총괄회장)이 일본 롯데 홀딩스의 이사를 모두 해임했다. 신동주 회장이 그 곁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황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신동빈 회장은 긴급 이사회를 열어 신격호 회장이 주도한 해임안을 무효로 돌린 뒤 아버지를 총괄회장에서 해임, 실질적 경영권이 없는 명예회장으로 물러나게 했다. 이후 신동주 회장이 신격호 회장을 앞세워 여러 차례 경영 복귀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신격호 명예회장 역시 2017년 6월 정상적인 의사 결정이 힘들다는 한정후견인 판정을 받아 더 이상 힘을 쓸 수 없게 됐다. ●국적 논란까지 불거진 형제 간 경영권 다툼 신동빈 회장의 승리로 막을 내리는 듯 보였던 롯데 경영권 분쟁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롯데 역시 휘말리면서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롯데가 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70억원이 호텔롯데 상장과 롯데면세점 재허가를 위한 뇌물로 인정된 것이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해 2월 13일 뇌물공여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법정구속됐다. 그리고 일주일 뒤 신동빈 회장은 일본 롯데 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일본에서는 기업 총수가 구속될 경우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는 게 관례로 알려져 있다. 신동빈 회장 사임에 따라 일본 롯데 홀딩스는 공동대표였던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단독 대표 체제가 됐다. 4년에 걸친 경영권 다툼 과정에서 막장드라마보다 더한 ‘집안 싸움’이 그대로 노출됐고, 롯데는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무엇보다 한국과 일본에 걸친 롯데의 지배구조가 널리 알려지고, 2세들의 서툰 한국어 구사 능력까지 조명받으면서 ‘롯데가 과연 한국기업이 맞느냐’는 국적 논란까지 불거졌다. ●신동주 “일본 경영진이 한국 롯데 지배 가능성” 신동주 회장이 신동빈 회장과의 화해를 통해 얻고자 하는 가장 큰 목적은 아무래도 경영 복귀다. 신동주 회장은 2014년 말 맡고 있던 일본 롯데 홀딩스 부회장직에서 해임된 이후 4년여간 다섯 차례나 경영 복귀를 시도했지만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번번이 패배했다. 자신을 이사직에서 해임한 것이 부당하다며 일본 법원에 낸 소송도 각하됐다. 일본 롯데의 지분구조와 한국 롯데의 지배관계가 한국에 유리하지 않다는 점도 신동주 회장의 화해안의 바탕에 깔려 있다. 서울신문이 다양한 경로로 취재해 파악한 결과, 호텔롯데를 좌우하는 일본 롯데 홀딩스의 의결권은 신동빈 회장이 4.47%(우호 의결권까지 포함하면 12.61%), 신동주 회장(광윤사 포함)이 33.31%을 갖고 있다. 그밖에 신격호 명예회장과 롯데재단 등의 의결권은 0.75%에 불과하다. 나머지 53.33%의 의결권은 일본 경영진이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 경영진의 지지를 확보해 한일 양국에서 회장직을 유지할 수 있었다.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2015년 이전에 오너 일가(46.42%)가 우호 의결권(31.31%)까지 포함해 77.73%를 보유, 일본 경영진(22.27%)을 압도했던 때와 상황이 크게 달라진 것이다. 신동빈 회장은 일본 롯데 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선 물러났지만 이사직과 부회장직은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일본 경영진이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는 것이 신동주 회장 측의 전망이다. 대법원이 신동빈 회장의 유죄를 최종 확정한 뒤 일본인 주주들이 신동빈 회장을 임원에서 해임하거나 해임 소송을 할 경우 신동빈 회장의 지위에 타격을 받을 수 있다. 한국 롯데가 일본 롯데 홀딩스 경영을 장악한 일본인 주주들의 지배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가능성을 근거로 신동주 회장은 일본 롯데 홀딩스 경영에 복귀하는 대가로 신동빈 회장의 일본 롯데 홀딩스 지분구조상 지배력에 힘을 보태 향후 한·일간 롯데 지배구조를 분리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신동주 회장이 편지에서 “지금 이대로 간다면 아버지가 일생을 바쳐 일군 롯데그룹이 무너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것이야말로 가장 큰 불효이며, 화해를 통해 롯데의 경영을 안정시키는 것이야말로 큰 효도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이유이기도 하다. 신동주 회장 측은 이런 결심을 하고 줄곧 화해를 시도해왔다고 했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해 4월 24일, 7월 6일, 8월 31일 3차례에 걸쳐 신동빈 회장에게 친필 편지를 보내 화해를 청했다. 당시 신동빈 회장은 법정구속 상태였고 재판을 준비 중이라 정신적인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답변을 미뤄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5일 신동빈 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신동주 회장은 화해 협상에 응할 의사가 있는지 물었지만, 신동빈 회장 측은 아직까지 어떠한 답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롯데 “신동빈 회장 경영 능력 인정받고 있다…지나친 우려” 신동빈 회장 측이 신동주 회장의 화해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일단 신동주 회장의 도움 없이도 자력으로 일본 롯데를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다면 굳이 화해에 나설 이유가 없다. 비록 신동빈 회장은 신동주 회장에 비해 일본 롯데 지분이 적지만, 종업원지주회 등 우호 세력을 통해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이겨왔다. 이 때문에 신동빈 회장은 일본 경영진과의 관계 유지에 상당한 정성을 쏟고 있다. 2016년 검찰 수사가 시작됐을 때에도 미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일본에 들러 경영진과 주주들을 만나고 다녔다. 지난해 10월 집행유예로 풀려나자마자 향한 곳 역시 일본이었다. 호텔롯데 상장을 통해 한국 롯데를 일본 롯데로부터 분리시키는 작업 역시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도 있다. 신동주 회장과의 신뢰 관계가 어느 정도 회복됐을지도 의문이다. 신동주 회장은 친필 편지를 보내고 구치소 면회를 통해 관계 회복을 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경영권 복귀 시도를 계속해왔다. 지난해 4월 24일 첫 친필 편지를 보내고 5일 뒤에 열린 일본 롯데 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사장 해임 요구 안건을 제출하기도 했다. 신동주 회장 측의 화해 제안에 대해 한국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동주 회장은 이전부터 같은 내용으로 제안을 해왔는데, 그동안 (신동주 회장의 행보로 봤을 때) 어느 정도 진실성이 있는지 가늠할 수 없어 뭐라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롯데 주주들 사이에서 신동빈 회장이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라, 신동주 회장이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과한 우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전소민, 시청자 마음 울린 맴찢 엔딩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전소민, 시청자 마음 울린 맴찢 엔딩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전소민이 서로의 진심을 알게 됐지만 결국 이별을 선택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서로의 가족과 현실 앞에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순백커플의 로맨스가 언제쯤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에서는 얄궂은 운명 속 결국 이별을 선택한 유백(김지석 분)-오강순(전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언제쯤 순백 같은 사랑을 펼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 날 유백은 최마돌(이상엽 분)에게 프러포즈 받은 오강순에게 “감동의 눈물이라도 흘렸어?”라며 츤데레를 폭발시켰다. 여기에 강순 할머니(예수정 분)가 “나는 그냥 좋아 죽겄어야. 시방 눈감아도 여한이 없당께”라고 오강순-최마돌의 결혼을 적극 찬성하고 여즉도 사람들이 마을 잔치까지 벌이자 유백은 더욱 조바심을 느끼기 시작했다. 특히 오강순은 자신을 붙잡기 위해 여즉도로 다시 돌아왔다며 지금까지 쿨한 척 마음을 접었다고 거짓말했다는 유백에게 사람 마음 갖고 놀지 말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하지만 이미 오강순의 마음에도 최마돌에 대한 감정 대신 유백을 향한 애틋한 사랑이 단단히 자리잡고 있었다. 결국 오강순은 “그 사람이 자꾸만 신경이 쓰이네. 볼 때마다 이짝이 쿡쿡 찌르는 거 같어”라는 취중고백으로 최마돌의 마음에 스크래치를 남겼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유백은 아픈 자신을 병간호하는 오강순에게 또다시 “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나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는 거야. 너 만나서 겨우 숨 쉴 수 있게 됐다고. 그러니까 너도 한번쯤은 네 마음 가는대로 해보면 안돼?”라고 진실된 마음을 고백했지만 결국 오강순은 “지는요. 사람들 기대와 마음 저버리믄서 혼자 행복할 수 없는 사람인가 봐요”라며 매몰차게 거절, 뜨겁게 눈물 흘리는 유백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찢어지게 만들었다. 이처럼 유백에게 오강순은 안식처 같은 존재이자 삶의 이유가 됐지만 유백을 향한 사랑과 추억을 가슴에 묻은 채 할머니와 마을 사람들을 선택한 오강순이었다. 또한 최마돌이 오강순의 진실 고백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 없는 직진 사랑꾼 모드를 가동시켜 눈길을 끌었다. 과연 유백-오강순의 순백 로맨스에 꽃길이 펼쳐질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삼각관계가 ‘톱스타 유백이’ 9회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결혼 3번 했다고..” 이상아, 딸과 ‘둥지탈출3’ 출연 후 악플 심경

    “결혼 3번 했다고..” 이상아, 딸과 ‘둥지탈출3’ 출연 후 악플 심경

    배우 이상아가 딸 윤서진과 ‘둥지탈출3’ 출연 후 일부 악플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아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둥지탈출 어떠셨나요? 에구 화려한 댓글들... 여전하더군요. 우리 주니어가 상처를 안 받았음 좋겠네요. 참나 아직도 결혼 세번에... 뭐 이런 얘기 이제 식상하지 않나요? 남 얘기 너무들 쉽게 하는 세상.. 요즘 세상... 모든 일들이 나한테도 닥칠수 있다고 생각하면 함부로 쉽게 말하지 못할텐데... 아쉽네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인생 한치 앞도 못보는데... 내일을 점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 이상아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딸에게 받았다는 파자마를 입고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앞서 이상아는 1일 오후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딸 윤서진과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와 윤서진은 아무렇지도 않게 3번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상아는 “어차피 내가 감춘다고 감춰지는 일들이 아니기 때문에. 다 오픈이 돼있으니까 딸하고는. 워낙에 엄마에 대해서 다 알려졌기 때문에 이제 엄마의 사생활이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얼마나 싫겠어... 딸도 많이 상처 받았고... 그러니까 더 신중하다. ‘엄마처럼은 안 살아야겠다’라는 것 때문에. 그래서 남자친구가 있어도 자기가 절제를 많이 해”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1박2일’ 데프콘-정준영 잇는 반지의 제왕은? 돌아온 ‘절대반지’

    ‘1박2일’ 데프콘-정준영 잇는 반지의 제왕은? 돌아온 ‘절대반지’

    ‘1박 2일’에 소원성취 절대반지가 다시 돌아온다. 오늘(3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에서는 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윤동구-정준영과 ‘인턴’ 이용진이 제주도에서 펼치는 ‘방어잡이 레이스’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된다. 특히 데프콘-정준영을 잇는 절대권력 ‘반지의 제왕’이 누가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가위바위보만으로 희비가 교차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두 주먹을 불끈 쥔 채 기쁨의 포효를 하는 정준영의 모습과 지금 이 상황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고개를 젓는 김종민의 모습이 극과 극을 이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절대반지를 얻기 위한 멤버들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돼 관심을 모은다. 더욱이 ‘인턴’ 이용진이 “절대반지 양도되나요?”라며 호기심을 폭발시킨 가운데 반전과 충격의 저녁 복불복이 펼쳐졌다는 후문. 특히 ‘인간 제로 게임’에서 그 어느 때보다 고도의 눈치싸움과 심리전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게임이 멤버들과 스태프들의 혼을 쏙 빼놓은 가운데 이들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이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 절대반지는 그 어떤 소원이라도 들어주는 무적 아이템. 앞서 데프콘이 10주년 특집 ‘카자흐스탄-쿠바’ 편에서 절대반지로 쿠바 할아버지에게 새 기타를 사주는 온정을 베풀었고, 정준영은 야외 취침 위기를 실내 취침으로 바꾸는 반전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과연 절대반지를 획득하게 된 주인공은 누굴지, 반지의 제왕 등극과 동시에 절대반지로 어떤 소원을 빌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안방극장에 강력한 웃음 폭탄을 선사할 반지의 제왕 선발은 오늘(30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매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기흥 회장의 체육계 쇄신 약속이 공허하게 들렸던 이유

    이기흥 회장의 체육계 쇄신 약속이 공허하게 들렸던 이유

    “어쩌면 저도 피해자 가운데 한 사람일지 모릅니다.” 요즘 툭하면 들리는 광고 문구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내년을 체육계에 산적한 난제들을 제로 베이스에서 정리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한 기자회견에서 듣지 않았어야 할 견해를 듣고 말았다. 이날 회견은 청문회를 방불케했다. 10분 정도 이 회장이 확신에 찬 목소리로 체육계 적폐 청산 계획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이 이어졌는데 이 회장이나 체육회 출입기자들이나 작심한 듯 치열했다. 이 회장은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오래된 관행, 체육계의 일자리가 많지 않아 인사를 앞두고 마타도어가 횡행하고, 전반적인 교육이나 심성 연마가 되지 않아” 체육계가 실제보다 문제가 많고 엉망인 것으로 비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기자도 물러서지 않았다. 아니 역할 구분이라도 한 듯 집요하게 돌아가며 이 회장부터 잘못한 것 아니냐고 에둘러 꼬집었다. 두루뭉실 넘어가면 안된다고 지적하는 기자마저 있었다.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자꾸 끼어들어 답변하려는 이 회장 때문에 두 기자는 “제 질문 좀 끝낼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호소하는 촌극마저 연출됐다. 급기야 이 회장은 국감 등에서 문제 인사로 지목된 6명의 실명을 거론하며 그들이 애꿎은 여론전의 희생양이 됐다는 식으로 옹호하기에 이르렀다. 누구는 조계종 실력자의 동생이라 자신의 조계종신도회 직책과의 관계가 입에 오르내리는데 자신은 그런 것과 관계 없이 실력으로만 일을 맡겼으며, 누구는 하나회 해체를 주장할 정도로 강단 있는 육사 출신이며 선수들을 지도하는 데 그만한 적임자가 어디 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자가 숱한 회견을 경험했지만 인사권자가 이렇게 적나라하게 자신의 인사를 강변하면서 신상명세까지 세세히 밝힌 예는 찾기 어렵다. 그런 적임자들이 선수촌을 관리했는데도 음주, 폭행 등 사례가 연이어 폭로된 데 대해선 선수촌 초기 여러 시설을 꾸리고 안정화하는 데만 매진했기 때문이란 자가당착적인 설명도 이어졌다. 또 연말 대대적인 인사 쇄신을 할 것이란 장담에 대해 기자들이 구체적 인선 기준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며 원로와 전문가 7명으로 꾸려졌다고만 알려진 인사추천위원회 명단과, 적어도 위원장이 누구인지는 밝힐 수 있지 않느냐고 따지자 한사코 “명단이 공개되면 그분들이 위원 활동을 그만 두겠다고 한다”는 이유를 들어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기자들이 돌아가며 문제점을 지적하자 한참 뒤에야 “정 그러면 빠른 시간에 공개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물러섰다. 아울러 프로야구 KIA 감독을 지낸 김성한씨가 새 선수촌장에 내정됐다는 보도 때문에 체육계에서 낙담하는 이들이 많으며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라 받아들이기 어려운 분위기라는 기자들의 전언에 대해 “십수명의 후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난 누구누구의 이름이 올라와 있는지조차 모른다. 27일부터야 명단을 들여다보고 협의하게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홀가분한 표정으로 일일이 기자들을 찾아 손을 내밀었지만 기자들은 괴롭고 갑갑하다는 반응을 많이 내놓았다. 진정한 리더라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이후 일년 내내 시끄러웠던 체육계 안팎의 사태에 대해 자신의 허물이 있는지 돌아보고 국민들과 언론 앞에서 자성하는 모습부터 보이고 사태를 어떻게 근본적으로 해결할지 모색하는 게 올바른 순서라고 기자는 생각한다. ‘다들 왜 나만 갖고 그래‘란 식이어선 한치 앞으로도 못 나아간다는 게 역사를 통해 증명된 것 아닌가 말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치 앞 못보는 원시생명체” 트럼프 회오리머리 빼닮은 양서류

    “한치 앞 못보는 원시생명체” 트럼프 회오리머리 빼닮은 양서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얼마나 밉상이면 이럴까 싶다.  친환경 건설자재 업체 엔바이로빌드(EnviroBuild)의 공동 창업자가 파나마에서 발견된 희귀 양서류의 학명을 짓는 권리를 경매로 사들였다. 원시시대부터 지하에서 살아온 이 작은 생명체는 앞을 못 본다. 다리가 없어 무족목(目)으로 분류된다.  영국 환경단체 레인포레스트(열대우림) 트러스트가 경매를 개최했는데 이 회사의 에이단 벨 공동 창업자가 학명 결정권을 2만 5000파운드(약 3500만원)에 사들였다.  그는 학명을 ‘Dermophis donaldtrumpi’로 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회오리바람 머리를 합성해 보여주니 영락 없는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지 않다고 한치 앞을 못 내다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것이었다. 벨은 성명을 내고 “(Dermophis donaldtrumpi는)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름을 제공한 이의 기후 정책 때문에 이 세상이 얼마나 위험에 처해 있는지를 보여주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 헤어 스타일은 이미 독을 품은 털애벌레나 황금 깃털 꿩에 비유되기도 했고 지난해에는 신종 나방의 이름을 빗댄 학명이 붙기도 했다. 신종 나방의 머리에 있는 노란색 비늘에서 트럼프 당선자의 금발을 떠올려 ‘네오팔파 도널드트럼피’(Neopalpa Donaldtrumpi)로 부르기로 했다는 것이 생물학자가 전한 작명의 배경이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사설] 올 마지막 임시국회 협치 없인 한발짝도 못나간다

    여야는 어제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 관련 국정조사계획서와 사립유치원 관련 개혁법안,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법안 등을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임시국회 주요 안건들은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간의 입장 차가 커 이들 두 당은 지난 예산 정국에서 공조한 것과 달리 건건이 대결할 가능성이 작지 않다. 무엇보다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 관련 국정조사 문제는 갈등의 핵으로 꼽힌다. 여야는 어제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민주당 9명, 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2명, 비교섭단체 1명으로 구성해 위원을 선임하기로 했다. 국정조사계획서를 이달 중 처리하기로 했지만, 국정조사 대상과 범위 등을 정하는 데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탄력근로제 확대 법안 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계류법안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의견을 참고해 처리한다는 지난 15일 합의를 재확인하는 한편 국회 차원의 논의도 병행하기로 했다. 정기국회 처리가 무산된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개정안)도 민주당이 이달 임시국회 내 처리를 요구했으나 여야 간 합의는 안 됐다. 교육비 회계 처리 방식과 교비 유용 벌칙조항 마련을 놓고 여야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대립 상황을 지속하고 있다. 내년 1월까지로 시한을 못박은 선거제 개혁 논의도 험로가 예상된다. 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해 의석을 배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관련해 민주당은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 도입을 선호하는 한편 한국당은 연동형에 부정적이다. 하지만 바른미래당 등 나머지 3당은 전국단위 순수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주장하고 있다. 의원정수 확대도 민주당과 한국당은 부정적이지만, 3당은 360석 정도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올해 마지막 임시국회에 주요 현안이 쌓여 있는 만큼 정치권은 대화와 타협, 조정으로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여야 간 협치 없인 한발짝도 못 나간다는 점을 명심하고 정치력과 지혜를 발휘하길 바란다.
  • 태안화력 고 김용균씨 유품 ‘컵라면’…반복된 ‘김군’의 비극

    태안화력 고 김용균씨 유품 ‘컵라면’…반복된 ‘김군’의 비극

    지난 11일 새벽 충남 태안화력발전 9·10호기에서 운송설비 점검을 하다가 사고로 숨진 김용균(24)씨의 유품이 공개됐다. 유품 중에는 그가 작업 중 끓여먹으려고 갖고 있던 컵라면도 있었다. 지난 2016년 5월 서울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수리 중 전동차에 치여 사망했던 김모(당시 19세)군처럼 우리 사회가 젊은이들을 위험으로 내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은 13일 유가족이 함께 나선 현장조사를 통해 확보한 김용균씨의 유품을 15일 공개했다. 유품에는 면봉과 휴대전화 충전기, 동전, 지시사항을 적어둔 것으로 보이는 수첩, 물티슈, 우산, 샤워 도구, 속옷, 발포 비타민, 김용균씨의 명찰이 붙은 작업복과 슬리퍼 등이 포함돼 있었다.석탄 화력발전소에서 일했던 김용균씨의 수첩과 슬리퍼 등에는 곳곳에 탄가루가 묻어 있었다. 특히 종류별 컵라면과 각종 방향제, 고장 난 손전등과 건전지 등은 열악한 작업 환경 속에서 바쁘게 일해야 했던 김용균씨의 생전 상황을 짐작케 했다. 김용균씨와 함께 일한 동료에 따르면 탄가루 탓에 한치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어두운 작업장에서 김용균씨는 헤드랜턴조차 지급받지 못한 채 일했다. 유품 중 하나인 손전등은 회사에서 지급한 것과 다른 제품으로, 김용균씨가 개인적으로 사비를 들여 산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조사 당시 김용균씨의 어머니는 “일할 때 영상통화를 하면 아들은 매번 탄 치우러 간다고 했는데 밥은 어떻게 먹느냐”고 동료에게 물었다. 이에 동료는 “원청에서는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원청에서) 낙탄 치우라고 수시로 지시가 내려온다”면서 “언제 지시가 내려올지 몰라 식사시간이 없어서 매번 라면을 끓여 먹이고 그랬다”고 답했다고 노조 측은 전했다.전날 서울 중구 정동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현장조사 결과 공개 브리핑’에서 김용균씨의 어머니 김미숙씨는 아들의 비극에 절규했다. 김미숙씨는 “아이가 죽었다는 소리에 저희도 같이 죽었습니다. 그런 곳인 줄 알았더라면 어느 부모가 자식을 ‘살인병기’에 내몰겠어요. 저는 우리나라를 저주합니다”라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김미숙씨는 “어제 아이가 일하던 곳에 가 동료에게 우리 아이 마지막 모습이 어땠냐 물었더니 머리는 이쪽에 몸체는 저쪽에 등을 갈려져서 타버렸다고 했다”면서 “옛날 지하탄광보다 열악한 게 지금 시대에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는 “아이가 취업한다고 수십 군데 이력서를 넣었는데 마지막에 구한 곳이 여기였다”면서 “내가 이런 곳에 우리 아들을 맡기다니, 놀고먹는 한이 있어도 알았다면 이런 데 안 보냈을 것이고, 다른 부모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본인의 두꺼운 외투 가슴 깃을 꽉 쥔 채로 말을 이어갔다. 그는 “현장에서 일하는 아이들에게 빨리 나가라고, 더 죽는 거 보고싶지 않다고 말했다”면서 “우리 아들 하나면 됐지 아들 같은 아이들이 죽는 걸 더 보고싶지 않다”며 눈물을 떨궜다. 김용균씨는 컨베이어 끝 하단의 기계에 이상소음이 발생하자 기계 속에 머리와 몸을 집어넣어 소리를 점검하던 중 고속 회전하는 롤러와 벨트에 머리가 빨려 들어가 결국 사망했다. 이 업무는 김용균씨가 맡았던 주요 작업 중 하나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롯데건설 CM사업본부 중소기업부장관 표창

    롯데건설 CM사업본부 중소기업부장관 표창

    롯데건설은 CM사업본부가 지난 3일 ‘2018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롯데건설 CM사업본부의 한치덕(왼쪽 두 번째) 대표가 수상 후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롯데건설 제공
  • [사설]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안보·경제 상생해야

    국방부가 어제 군 작전에 지장을 주지 않는 강원·경기 등 휴전선 접경지역 내 3억 3699만㎡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116배로 1994년 17억 1800만㎡ 해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해제 지역의 63%가 강원도이며 33%는 경기도다. 또 통제보호구역 1317만㎡를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하고 민간인 출입통제선 출입 절차도 간소화한다. 이번 해제 조치로 이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의 제약이 풀리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그동안 군사시설 보호 등 안보를 이유로 이 지역 주민들은 군과의 협의 없이는 건축 또는 개발 등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는 등 제약이 많았었다. 제한보호구역 지역에선 군과의 협의 아래 건물 신축 등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관할 지자체는 이번 조치로 인해 접경 지역 일대 부동산투기나 난개발 등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세밀한 도시개발 관리대책을 세워야 한다. 정부가 주택공급난 해소를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했던 터라 이번 해제 조치가 아파트 공급 수단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강원, 경기 등 해당 지자체는 해제 지역뿐만 아니라 이번에 보호구역 중 작전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한 도시 지역과 농공단지 지역 등에선 군 당국을 대신해 지역주민들과 개발 협의도 하게되는 만큼 건축 및 개발허가 시 관리주체로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국방부는 이번 규제완화 조치가 지자체 등 외부의 요구에 따라 수동적으로 해 오던 기존 방식이 아니라 정부의 국방개혁안인 ‘국방개혁 2.0’ 차원에서 군사 대비 태세는 유지하면서도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선제적·능동적으로 추진해 나온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남북 군사 대치 시절 설정된 규제를 판문점 선언 등 한반도 긴장 완화 국면에 맞게 앞서 조정하는 것은 타당하다. 하지만 북측의 비핵화 움직임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 담장만 허물어 주는 것은 아닌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 만큼 한치의 안보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제주·흑산도 바다에 잠들었던 ‘南宋 도자기’ 깨어났다

    제주·흑산도 바다에 잠들었던 ‘南宋 도자기’ 깨어났다

    전남 신안 흑산도와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해역에서 남송(南宋·1127~1279)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 도자기 550여점이 발견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7∼9월 이 지역에서 진행한 수중 문화재 발굴 조사에서 청자 접시, 조각 등을 비롯한 중국 도자기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제보를 통해 긴급 조사한 흑산면 인근 해역에서는 양질의 청자 접시 등 유물 50여점이 나왔다. 제주 신창리 해역에서는 ‘금옥만당’(金玉滿堂), ‘하빈유범’(河濱遺範)이라는 글자를 바닥에 새긴 청자 조각을 포함해 유물 500여 점을 찾았다. 신창리 해역은 1996∼1998년 제주대와 국립제주박물관이 세 차례에 걸쳐 수중 조사를 진행한 바 있는데 유물과 선체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번에 발굴 조사를 추가로 진행했다. 도자기는 대부분 중국의 고급 도자기 산지로 알려진 저장성 서남부의 룽취안에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푸젠성에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유물도 있었다. 연구소 측은 “도자기 유물들은 고려와 남송,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해상 교역로에서 흑산도와 제주도가 중요한 기착지였음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고 평가했다. 흑산도 바닷길은 중국 송나라 사신인 서긍(徐兢·1091~1153)이 고려 개경에 한 달간 다녀온 경과와 견문을 쓴 ‘선화봉사고려도경’에 송과 고려를 잇는 항로로 기록돼 있다. 또 조선 후기 실학자인 한치윤(1765~1814)은 자신이 서술한 역사서 ‘해동역사’에서 제주도에서 바닷길로 가면 송나라와 일본을 쉽게 갈 수 있다고 썼다. 연구소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내년에 제주 신창리 해역을 정밀 발굴할 예정이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고용부 창원지청, 청사 점거농성 노동자에 ‘퇴거 않으면 강제해산’ 통보

    고용부 창원지청, 청사 점거농성 노동자에 ‘퇴거 않으면 강제해산’ 통보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이 청사에서 23일째 점거·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지엠(GM) 창원 비정규직지회 노동자들에게 강제퇴거를 예고하자 노조가 반발하고 있다. 4일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등에 따르면 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해고자 복직, 불법파견 문제 해결, 카허 카젬 사장 구속 등을 요구하며 지난달 12일 고용부 창원지청 3층 소회의실을 점거해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노동자들의 청사 점거농성이 장기화 되자 지난 3일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국민이 청사 출입과 업무 처리에 불편을 겪고, 직원들이 청사 방호를 위한 비상근무로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불법 점거에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창원지청은 농성을 하고 있는 노동자들에게 “소회의실을 불법 점거중인 조합원들은 12월 7일까지 자진 퇴거할 것을 요구한다”며 “만약 그때 까지 자진퇴거 하지 않으면 경찰에 강제해산 요청 등 강력조치 할 예정임을 알린다”는 공문을 보냈다.창원지청은 공문에서 “그동안 15차례에 걸쳐 퇴거 요구를 했으나 이행하지 않고 있어 하루 200여명의 방문 민원인들 불편이 가중되고 있을 뿐 아니라 직원들 업무수행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지청은 한국지엠 창원 비정규직지회와 민주노총경남본부, 금속노조경남지부 등의 소속 조합원 8명이 농성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창원지청이 강제해산 예고를 통보하자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당하게 해고된 노동자들의 억울함은 한치도 나아지지 않고 있고, 문재인 정부는 이를 외면하는데서 나아가 탄압하려 한다”면서 “우리는 문재인 정권과 이재갑 장관의 적반하장에 분노한다”고 반발했다.이들은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하는 한국지엠 사장을 구속하고 해고된 노동자를 즉각 복직하라”고 요구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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