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슬링서 「금」 셋 추가/이주형도 평행봉서 금메달 묘기
◎여자탁구 북한 꺾고 결승 진출
【북경=본사 합동취재단】 한국체조의 신예 이주형(17ㆍ대륜고)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한국은 제11회 북경 아시안게임 5일째인 26일 체조 평행봉에서 이주형이 9.900점으로 우승,한국체조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주형은 평행봉에 앞서 열린 뜀틀에서 9.800점을 기록,중국 리징(9.850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국은 또 메달밭인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결승에서 52㎏급 안한봉(22ㆍ한체대),74㎏급 한치호(22ㆍ상무),90㎏급 엄진한(26ㆍ조폐공사) 등 3명이 나란히 금메달을 따내 전날 금 4개를 포함,10체급중 7체급을 휩쓰는 최대의 전과를 올렸다.
한국은 이밖에 조정에서 은메달 4개를 거두는 등 이날 하룻동안 금 4,은 7,동 9개를 추가,금 11,은 11,동 16개로 2위를 쾌주하고 있다.
한국은 구기종목에서도 선전,남녀탁구가 준결승에서 일본과 북한을 50,31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한 데 이어 남자테니스가 단체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를 20으로 일축,은메달 3개를 확보했다.
남자탁구는 27일 북한과 금다툼을 벌이며 여자는 중국과 결승에서 격돌한다.
전날까지 금을 따지 못했던 북한은 이날 사격에서의 첫 메달을 시작으로 사격과 체조에서 금 4개를 획득,금 레이스에 뛰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