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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V 인기 패밀리카로 번지나

    최근 국내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이 연이어 7명 이상이 탈 수 있는 중·대형 패밀리카를 내놓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6일 지난해 북미지역에서 미니밴 부문 판매량 1위에 오른 2014년형 ‘올 뉴 오딧세이’를 출시했다. 8인승 미니밴인 오딧세이는 패밀리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안전성에 중점을 뒀다. 미국고속도로보험협회(IIHS)로부터 미니밴으로는 유일하게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했다. 3.5ℓ짜리 대형 엔진임에도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복합연비 9.1㎞/ℓ)를 선보인다. 지난 4일 크라이슬러 코리아도 7인승인 ‘뉴 그랜드 보이저’를 출시했다. 1989년 첫선을 보인 제품으로 전 세계에서 1300만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다. 시트로앵도 지난해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끈 그랜드 C4 피카소를 한국에 들여올 계획이다. 국산차 브랜드도 분주하다. 기아차는 상반기 카니발 풀체인지 모델을, 하반기에는 3세대 쏘렌토를 출시한다. 이 중 3세대 쏘렌토는 지난해 시카고 오토쇼에 출품한 ‘크로스 GT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디자인한 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판매가 한창인 곳도 있다. 새해 첫 모델로 7인승 SUV인 패스파인더를 내놓은 한국닛산은 이달부터 큰 사고(신차가격의 30% 이상 피해)가 발생했을 때 60일 이내에 새 차로 교환해 주는 ‘무료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자동차 업계는 넉넉한 실내공간과 실용성을 내세워 최근 늘어나는 가족 레저 수요층을 잡겠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현재진행형인 소형 SUV 인기가 중대형 시장까지 번질지는 미지수다. 가족 수가 4인 이하로 점점 줄어드는 추세에서 7인승 이상인 차를 필요로 하는 집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영종도에 관광허브 ‘드림아일랜드’ 조성

    영종도에 관광허브 ‘드림아일랜드’ 조성

    인천 영종도 매립 부지에 여의도 크기의 종합 관광 및 레저 허브 ‘드림아일랜드’가 2020년까지 조성된다.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뿐만 아니라 마리나 리조트, 골프장도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드림아일랜드 개발계획을 보고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개발 사업이 진행되며 서울 여의도 면적의 1.1배인 316만㎡에 2020년까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 호텔, 복합 쇼핑몰, 메디컬 스파, 헬스케어센터, 마리나 리조트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테마공원, 오토캠핑장 등 시민 휴식 공간과 축구장, 야구장, 골프장 등 체육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는 2017년 6월 개통되고, 공항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공항철도역사 신설도 검토된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에 3700억원, 건축 및 상부시설에 1조 6700억원 등 총 2조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일자리 1만 8000개와 27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드림아일랜드 개발 사업은 지난해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맡는다. 이 회사의 대주주는 일본 최대 파친코 회사인 마루한이다. 마루한은 재일동포 한창우(83) 회장이 창립했으며 최근 볼링, 골프, 영화 등 관광·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숭례문 복구기’ 발간 최종덕 국장 대기발령

    문화재청이 숭례문 복구 과정의 비화를 단행본으로 담아낸 최종덕(55) 문화재정책국장을 6일자로 직위해제했다. 숭례문복구단장을 지낸 최 전 국장은 지난 3일 출간한 ‘숭례문 세우기’(돌베개)의 일부 내용이 폭로 형태로 와전돼 물의를 빚자 이날 전격 인사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은 5일 국가공무원법 73조에 따라 일반직 고위공무원인 최 국장의 직위를 해제하고 ‘별도 명령 시까지 문화재청에 대기근무할 것’을 명했다. 최 전 국장은 이날 오전부터 세종시 기획재정부로 출장을 떠나 정상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던 중이었다. 기술직(기술고시 26회)인 최 전 국장은 한양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건설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평소 전통 건축에 관심이 많아 미 오리건대 대학원에서 역사보존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1994년에는 자청해 문화체육부 문화재관리국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8년 2월 숭례문 화재 직후부터 지난해 3월까지 교육 파견을 제외하고 줄곧 숭례문복구단 부단장과 단장을 맡아 일선에서 공사를 진두지휘했다. 이번에 펴낸 책에는 실무 현장에서 겪었던 문화재 보존 관련 현안들이 가감 없이 담겼다. 최 전 국장은 이날 오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문화재는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되고 복구돼야 한다. 숭례문 복구는 앞으로 50년, 100년 뒤 다른 평가가 내려질 수 있다”며 복구 과정에 남다른 자긍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책을 쓴 계기도 “문화재청의 공식 기록과 달리 일반인이 이해할 수 있는 현장 기록을 남기고자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창 경찰 수사와 감사원 감사가 진행 중인 미묘한 시점인 만큼 문화재청 내부에서는 최 전 국장에게 출간을 미루라는 제안이 있었다. 문화재청 고위 관계자는 “책이 전적으로 부정적인 내용만 담은 것은 아니지만 주요 피감기관의 실무 책임자로서 자세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영종도에 관광허브 ‘드림아일랜드’ 조성

    영종도에 관광허브 ‘드림아일랜드’ 조성

    인천 영종도 매립 부지에 여의도 크기의 종합 관광 및 레저 허브 ‘드림아일랜드’가 2020년까지 조성된다. 워터파크와 아쿠아리움뿐만 아니라 마리나 리조트, 골프장도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드림아일랜드 개발계획을 보고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개발 사업이 진행되며 서울 여의도 면적의 1.1배인 316만㎡에 2020년까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 호텔, 복합 쇼핑몰, 메디컬 스파, 헬스케어센터, 마리나 리조트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테마공원, 오토캠핑장 등 시민 휴식 공간과 축구장, 야구장, 골프장 등 체육시설도 만들 예정이다. 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는 2017년 6월 개통되고, 공항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공항철도역사 신설도 검토된다. 정부는 부지 조성 공사에 3700억원, 건축 및 상부시설에 1조 6700억원 등 총 2조 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일자리 1만 8000개와 27조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드림아일랜드 개발 사업은 지난해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가 맡는다. 이 회사의 대주주는 일본 최대 파친코 회사인 마루한이다. 마루한은 재일동포 한창우(83) 회장이 창립했으며 최근 볼링, 골프, 영화 등 관광·레저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드림아일랜드는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해 있고 수도권 지역이어서 세계적인 관광허브가 될 여건을 갖추었다”면서 “단, 드림아일랜드에 사행산업은 들어오지 않게 했다”고 말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케이블 하이라이트]

    ■사브리나(더 무비 밤 10시 30분) 아일랜드 북쪽 해안의 부유한 래러비 저택에는 래러비 일가와 함께 운전기사 페어차일드 가족이 살고 있다. 기사의 딸 사브리나는 래러비가의 둘째 아들 데이비드를 짝사랑하지만 아무도 그녀에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 결국 데이비드에 대한 마음을 접고 2년간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사브리나는 몰라보게 아름답고 세련된 여성으로 변해 있는데…. ■세계의 길거리 음식, 스트릿 푸드(내셔널지오그래픽 밤 8시) ‘아프리카의 진주’라 불리며 아프리카와 유럽의 교역 중심지였던 모로코의 마라케시. 사하라 사막의 경계에서 오아시스와도 같은 마라케시의 이국적인 정취와 독특한 길거리 음식을 맛본다. 독특하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고자 배우 이샤이 골란이 24시간 동안 쉴 틈 없이 마라케시의 길거리를 누빈다. ■디스 이즈 인피니트(Mnet 밤 7시 30분) 승승장구하며 데뷔 5년 차에 접어든 인피니트의 새로운 모습을 하나씩 탐구한다. 지난해 12월 첫 월드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앞둔 인피니트는 무대 위의 강력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사로잡아 왔다. 프로그램은 일상 속 편안하고 자유분방한 인피니트만의 매력을 선사한다. ■메이저 크라임(AXN 밤 9시) 여러 명의 강도가 식료품점을 터는 사고가 생기고, 이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범인들이 죽고 몇 명은 도주한다. 전 국장인 브렌다 대신 샤론 레이다가 강력반의 새로운 국장으로 부임하고, 프로벤자 경위는 레이다 국장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 한편 속전속결로 사건을 해결하는 레이다 국장의 방식을 다른 사람들도 별로 찬성하지는 않는다. ■블랙북(스크린 밤 11시) 탈출을 시도하던 레이첼의 가족은 적군에게 발각돼 모두 죽고, 그녀만 홀로 살아남는다. 이제는 잃을 것이 없다고 여기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녀에게 적군의 본진으로 침투할 스파이의 임무가 주어진다. 이후 자신의 매력과 기지를 십분 발휘해 적군 장교 문츠의 연인이 되는 데 성공한 레이첼은 그의 사무실에서 일한다. ■산제이&크레이그:알몸 이벤트(니켈로디언 밤 7시) 산제이의 곁에는 말하는 뱀 크레이그가 늘 함께 있다. 한편 오랜만에 호수로 놀러 간 산제이와 친구들은 물놀이에 여념이 없다. 한창 물놀이를 즐기던 중 산제이는 그만 수영 팬티를 잃어버리고 만다. 그렇게 알몸이 되어 모두에게 창피를 당하려는 순간 크레이그의 재치로 위험을 모면하게 된다.
  • 여진구, ‘조인성 대타’?…200억 영화 ‘권법’ 주연 소문

    여진구, ‘조인성 대타’?…200억 영화 ‘권법’ 주연 소문

    여진구, ‘조인성 대타’?…200억 영화 ‘권법’ 주연 소문 배우 조인성이 주연 캐스팅 물망에 올라 화제가 됐던 영화 ‘권법’(감독 박광현)에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여진구의 출연이 유력시되고 있다. 5일 한 매체는 “한국영화 SF장르로는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권법’ 주인공 역에 고교생 연기자 여진구가 출연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권법은 오는 8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여진구는 아직 계약서에 사인하지는 않은 상황으로, 제작진과 세부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법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여진구의 캐스팅은 아직 협의 중인 단계일 뿐이지 확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면서 “아직 계약 전이라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권법은 미래의 한 도시를 배경으로 불의만 보면 괴력이 생기는 주인공이 한 소녀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SF 판타지 영화. 2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권법은 제작이 논의되기 시작한 4년 전부터 조인성의 출연이 거론됐지만 제작이 지연되면서 불발됐고, 결국 시나리오는 여진구에게 온 상태다. ‘월컴 투 동막골’을 연출한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년 6개월의 짧은 경험… 패기만큼은 세계 최강

    1년 6개월의 짧은 경험… 패기만큼은 세계 최강

    우연히 만난 썰매가 운명이 됐다. 윤성빈(20·한국체대)이 스켈레톤을 시작한 건 2012년 여름이었다. 체육 교사의 권유로 썰매를 타게 된 윤성빈은 곧바로 강광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에게 테스트를 받고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강 부회장의 지도를 받은 지 3개월 만인 그해 9월 윤성빈은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스타트대회에서 국가대표들을 꺾고 우승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어 2013년 11월 아메리카컵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12월 대륙간컵에서는 은메달을 두 차례 따냈다. 지난달 7일 윤성빈은 한국 스켈레톤 사상 처음으로 대륙간컵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그는 이 대회에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존 몽고메리(캐나다)와 2011~12시즌 월드컵 종합 6위에 오른 알렉산더 가즈너(독일) 등 강자들보다 더 빠르게 얼음을 탔다. 대륙간컵 대회는 월드컵 바로 아래 단계의 대회다. 한국 선수들이 종종 출전하는 아메리카컵보다 수준이 높다. 윤성빈은 빠르게 성장했다. 썰매 시작 불과 1년 반, 이제 그는 세계가 주목하는 선수가 됐다. 지난 1일 소치에 입성한 윤성빈은 현재 현지 적응 훈련에 한창이다. 윤성빈이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다시 한번 깜짝 놀랄 만한 성과를 낼까. 그러나 윤성빈은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 그의 눈은 4년 뒤 평창을 향해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훈련했던 것을 가능한 한 모두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문을 연 윤성빈은 “이번 올림픽에서 경험을 쌓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소치동계올림픽보다 더 큰 것을, 소치보다 더 멀리 있는 것을 바라보겠다”고 강조했다. 윤성빈의 현재 세계 랭킹은 17위. 조인호 스켈레톤 대표팀 코치는 “성빈이는 짧은 시간 안에 이미 큰 것을 얻었다. 앞으로는 욕심을 내기보다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겠다. 평창에서 메달을 가져올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인사]

    ■대법원 ◇법원장 <지방법원장>△서울동부 황한식△서울북부 성백현△서울서부 이기택△의정부 여상훈△인천 강형주△수원 성낙송△춘천 성기문△대전 조인호△청주 조경란△대구 조해현△울산 최상열△창원 강민구△광주 장병우△전주 박형남△제주 김창보<가정법원장>△부산 최인석△광주 김재영<고등법원 부장판사>△서울고법 이대경 유남석 곽종훈 지대운 최성준△대구고법 사공영진△부산고법 우성만◇고등법원 부장판사△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홍승면△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유해용△사법연수원 수석교수 김시철<부장판사>△서울고법 김주현(수석) 강영수 김상환 한창훈 김대웅 박정화 이은애 이창형 배광국 김우진 김형두 노태악 이종석 심준보 양현주 김인겸 성지용△대전고법 김승표 여미숙 정선재△부산고법 박효관(수석) 배형원 윤종구 천대엽 손지호 구남수△광주고법 박병칠(수석) 서경환 이원형 서태환 임상기 최수환△특허법원 배준현(수석) 설범식 정준영<수석부장판사>△서울중앙지법 조영철(민사) 임성근(형사) 윤준(파산)△인천지법 신광렬△수원지법 오석준△대전지법 허용석△부산지법 김형천△광주지법 이창한◇겸임△법원도서관장 안철상(서울고법 부장판사)◇직무대리△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 정형식 ■통일부 ◇부이사관 승진△오충석◇서기관 승진△통일정책실 최병환△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 손송희△통일교육원 최형주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과장 이형훈△보건복지부 윤보영◇질병관리본부△생물테러대응과장 조광일△생명과학연구관리과장 김동원△검역지원과장 윤승기△역학조사과장 배근량 ■해양수산부 ◇부이사관△여수유류오염사고 수습대책단장 오운열 ■방송통신위원회 ◇국장급 승진△국방대 파견 김재영 ■관세청 ◇과장급 <본청>△창조기획재정담당관 이종욱△FTA집행기획담당관 제영광△원산지지원담당관 김윤식△세원심사과장 이진희△법인심사과장 손성수△조사총괄과장 이재길△외환조사과장 양승혁△정보기획과장 안병옥△교역협력과장 최연수△수출입물류과장 김정△기획심사팀장 변동욱△김현정 심갑영 박헌(주미대사관) 윤인채(주중대사관) 손영환(주호치민영사관)<세관장>△안양 채광률△속초 박계하△대전 김성원△김해 김종웅△거제 이언재△양산 신선묵△창원 오병현△수원 김황수△안산 남종우△포항 우병길△목포 정종기△군산 주재화<서울세관>△통관국장 최지환△FTA집행국장 류원택△심사국장 이종우△조사국장 한성일<인천공항세관>△휴대품통관국장 최양식<부산세관>△심사국장 조재규△조사국장 이상운<인천세관>△통관국장 강태일<관세평가분류원>△원장 김용식 ■문화재청 ◇과장급△정보화담당관 전기선△발굴제도과장 김계식△안전기준과장 우경준△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전시홍보과장 윤광진<국립문화재연구소>△행정운영과장 도중필△미술문화재연구실장 이난영△연구기획과장 심영섭<교육훈련 파견>△세종연구소 김병기△통일교육원 김연수 ■산림청 ◇과장급△해외자원개발담당관 이미라△외교부 전출(주 인도네시아 대사관) 이상익 ■전북도 ◇과장급△안전정책관 김형우△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임영환△전북도인재육성재단 황규철△전북개발공사 백순기<과장>△기업지원 강정옥△문화예술 김미정△스포츠생활 황유택△차세대식품 김진술△농업정책 김윤섭△사회복지 김대귀△치수방재 정상일△토지주택 최종엽△다문화교류 김홍기△교육운영 김윤정<원·소·단장>△농식품인력개발원 신현승△축산위생연구소 최광림△혁신도시추진단 전권 ■한국원자력의학원 △대외진료협력실장 윤상민 ■아주경제 △정보과학부장 김진오 ■서울시립대 △교무처장 이진원△전산정보원장 김현성 ■인덕대 △기획처장 이영희 ■가천대 길병원 △대외협력실장 강영길 ■화승 ◇이사△소싱개발사업본부 이종태 ■바텍 네트웍스 △바텍이우홀딩스 사장 이병남△바텍이우홀딩스 전무 안상욱△바텍글로벌 이사 황규호△바텍이우중앙연구소 이사 김태우
  • “고객 보험설계 펜싱처럼 순간순간 최선”

    “고객 보험설계 펜싱처럼 순간순간 최선”

    “고객을 만나는 것은 펜싱 경기와 같습니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야 하고 고객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야 합니다.” 4일 전화로 만난 전정숙(43)씨는 20여년 동안 펜싱 플뢰레 부문 국가대표 운동 선수로 활약하다 보험 재무설계사로 변신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전씨가 교보생명 경남 FP지점 재무설계사로 변신한 지 8년째다. 전씨는 20여년을 펜싱 플뢰레 부문 간판 선수로 활약하며 소년체전을 시작으로 청소년선수권대회,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등 주요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곤 했다. 그러던 전씨가 보험과 인연이 닿게 된 건 17년 전인 26살 때였다. 한창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던 전씨에게 둘째 오빠가 급성백혈병으로 쓰러졌다는 비보가 들렸다. 하지만 전씨의 둘째 오빠가 가입한 보험은 모두 실효돼 버린 상태였고 막대한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다. 전씨는 “손쓸 틈도 없이 둘째 오빠를 떠나보내게 됐다”면서 “평생 펜싱밖에 모르고 살았는데 가족을 잃은 슬픔을 겪다 보니 생명보험이 정말 필요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껴 당장 어머니부터 가입시켰다”고 말했다. 전씨는 허리 부상으로 더이상의 꿈을 펼치지 못하고 지도자로 전향하려고 했다. 하지만 2007년 우연찮게 교보생명 상품에 가입하면서 보험 재무설계사의 길을 걷게 됐다. 전씨는 “평소 보험 가입의 필요성을 워낙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 나서서 많은 사람들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전씨의 국가대표 경험은 보험영업에서도 통했다. 성실하게 꾸준히 운동해 온 습관 때문에 고객층도 꾸준히 한명 한명 늘리는 식으로 넓혀 갔다. 그 결과 현재 관리하는 고객 수가 300명이 넘고 계약 유지율도 100%다. 한 번 계약한 고객이면 ‘평생’ 고객이 된 것이다. 전씨는 성공 비결로 보험과 펜싱의 공통점을 꼽았다. 고도의 집중력과 순발력으로 상대의 마음을 읽어 내고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씨는 “플뢰레는 먼저 준비 자세를 취한 선수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면서 “보험도 고객과 만나기 전 철저하게 분석하고 준비해야 한다.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는 점이 펜싱과 보험의 비슷한 점”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7) 러시아·CIS 정치·경제·교통의 중심 ‘철도의 도시’ 모스크바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7) 러시아·CIS 정치·경제·교통의 중심 ‘철도의 도시’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를 떠난 시베리아횡단열차(TSR)는 우랄산맥을 지나 150여 시간 만에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지난달 19일 도착한 TSR의 종착역인 야로슬라블역 선로 끝에 ‘0’이라고 적힌 조형물이 눈길을 끌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모스크바까지 9288㎞에 이르는 TSR이 여기서 시작되고 끝난다는 의미였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정치·경제 중심지인 모스크바는 인구 1056만명으로 러시아 최대 도시이자 수도다.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간 모스크바 중앙순환도로 사업, TSR 철도 현대화 사업 등 사회 인프라망 강화 계획으로 도시 곳곳에서는 공사가 한창이다. 러시아 기업 및 삼성, LG, LS, 오리온, 범한판토스 등 한국 기업과 물류회사 DHL 등 글로벌 기업의 러시아 법인 본사 간판이 자주 눈에 띄었다. ‘러시아는 모스크바와 모스크바 아닌 도시로 나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도로, 철도, 공공기관 등 모든 인프라가 쏠려 있는 곳이 모스크바다. 오명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모스크바 무역관 과장은 “러시아 내 외국 기업 투자 환경과 비즈니스 여건이 가장 좋은 도시로 국내외 기업이 몰려 있다”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극동 프로젝트 등 지방경제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모스크바는 여전히 러시아 정치·경제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물류·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한 모스크바는 도시를 가로지는 모스크바강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13개의 선로와 함께 4개의 국제선 기차역 등 9개의 기차역이 있어 ‘철도의 도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특히 항구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로 가는 기차를 탈 수 있는 레닌그라드역,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와 연결된 키예프역, 벨라루스 공화국의 브레스트로 가는 기차가 있는 벨라로스키역 등은 대부분 국제 노선을 갖추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기차를 통해 유럽으로 갈 경우 벨라루스 공화국이나 헬싱키,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으로 향하는 경로를 주로 이용한다. 지난달 21일 벨라로스키역에서 만난 엘노르는 “민스크나 브레스트 등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도시를 가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항공편을 이용해 유럽으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여행객의 경우 비자 발급이 까다로운 벨라루스 공화국을 거쳐 서유럽으로 가기보다는 발트 3국을 거쳐 폴란드, 체코, 독일로 가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게 현지 여행사 관계자의 말이다. 모스크바는 물류 관점에서도 항공이나 도로, 철도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이 있어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한다. 러시아는 2012년 8월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하면서 한국·중국 등 아시아 국가로부터 들어오는 화물들이 증가하고 있다. 시베리아횡단철도 운송조정협의회(CCTT)에 따르면 TSR을 통한 화물 운송은 중국이 지난해 상반기 19만 3668 TEU(20피트 표준 컨테이너 박스 1개 단위)로 2012년 같은 기간에 비해 1만 TEU 증가했고, 한국은 9만 5842TEU(지난해 상반기)로 7만 6297 TEU였던 2012년 상반기에 비해 2만 TEU가량 증가했다. 현재 모스크바에서 유럽으로 향하는 화물 운송은 철도를 이용하기보다는 가격이 70% 수준인 트럭이나 선박을 통해 주로 이뤄지고 있지만 발전 가능성은 충분하다. 특히 모스크바에서 벨라루스 공화국의 브레스트로 향하는 노선이 주목된다. 물류기업 범한판토스의 정한구 러시아 법인장은 “러시아와 관세동맹을 맺고 있는 벨라루스 공화국은 상대적으로 통관 작업이 자유로워 물류량이 많다”면서 “브레스트역은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으로 가는 철로가 연결돼 있어 유럽으로 갈 수 있는 활로는 열려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철도청장은 “TSR은 한국,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유럽까지 가는 데 2주 정도 걸리는 최단 기간의 루트”라면서 “예측 가능한 시간에 물건을 받을 수 있다는 안정성과 함께 통관 절차의 간소화 등 개선책을 통해 물류량을 늘려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사진 모스크바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여진구, 200억 대작 ‘권법’ 주연 캐스팅?…제작사 입장은

    여진구, 200억 대작 ‘권법’ 주연 캐스팅?…제작사 입장은

    여진구, 200억 대작 ‘권법’ 주연 캐스팅?…제작사 입장은 배우 조인성이 주연 캐스팅 물망에 올라 화제가 됐던 영화 ‘권법’(감독 박광현)에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여진구의 출연이 유력시되고 있다. 5일 한 매체는 “한국영화 SF장르로는 최대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권법’ 주인공 역에 고교생 연기자 여진구가 출연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권법은 오는 8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현재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여진구는 아직 계약서에 사인하지는 않은 상황으로, 제작진과 세부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권법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여진구의 캐스팅은 아직 협의 중인 단계일 뿐이지 확정된 건 아무 것도 없다”면서 “아직 계약 전이라 민감하고 조심스러운 부분”이라며 말을 아꼈다. 권법은 미래의 한 도시를 배경으로 불의만 보면 괴력이 생기는 주인공이 한 소녀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SF 판타지 영화. 200억원 이상의 제작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권법은 제작이 논의되기 시작한 4년 전부터 조인성의 출연이 거론됐지만 제작이 지연되면서 불발됐고, 결국 시나리오는 여진구에게 온 상태다. ‘월컴 투 동막골’을 연출한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게 시신이라고? 이색적인 테마 장례식

    이게 시신이라고? 이색적인 테마 장례식

    링 모퉁이에 건장한 청년이 서있다. 글로브까지 낀 것이 완벽한 권투선수 모습이다. 당장이라도 링 가운데로 뛰어나와 관중의 환호에 답을 할 것 같은 모습이지만 선수는 꼼짝도 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선수는 최근에 사망한 청년이다. 완벽하게 재현된 링은 빈소에 설치된 무대다. 이색적인 빈소가 차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 살던 청년 크리스토퍼 리베라(23)는 최근 살인사건으로 목숨을 잃었다. 한창 꿈 많을 때 숨을 거두자 청년의 가족들은 이루지 못한 고인의 꿈을 테마로 장례식을 치르기로 했다. 청년은 어렸을 때부터 권투선수를 꿈꿨다. 글로브를 끼고 형에게 펀치를 날리면서 “장차 위대한 복서가 되겠다.”고 입버릇처럼 되새겼다. 가족들은 빈소에 링을 만들고 청년을 복서로 만들었다. 글로브, 권투화, 후드 등을 이용해 완벽한 분장에 성공했다. 청년은 생전 꿈꿨던 모습으로 조문객을 맞았다. 현지 언론은 “고인의 꿈이나 기호를 테마로 빈소를 차리는 문화가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에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시베리아 물류·교통 거점… ‘극동 프로젝트’로 날개 달다

    [유라시아 루트를 가다] 시베리아 물류·교통 거점… ‘극동 프로젝트’로 날개 달다

    러시아의 중심부에 위치한 노보시비르스크는 끓인 물을 아파트 베란다로 버리자 곧바로 입자가 얼어버리는 장면을 담은 ‘영하 41도의 위엄’이라는 인터넷 동영상으로 유명해진 곳이다. 지난달 15일 찾은 노보시비르스크의 날씨는 평소보다 따뜻하다는 영하 12도. 동영상 속에서 봤던 혹독한 추위는 없었다.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곰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시베리아 특유의 황량함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인구 149만명으로 시베리아에서 가장 큰 도시인 노보시비르스크에는 시내 이곳저곳에서 건물을 올리는 공사가 한창이고, 도로는 차들로 가득 차 교통정체를 불러올 정도였다. 또 러시아 내 대규모 도시들에만 진출해 있다는 스웨덴의 저가 가구업체 이케아(IKEA)의 대형 쇼핑몰 ‘메가’(Mega)를 비롯해 각종 쇼핑센터와 상점들이 즐비해 있다. 노보시비르스크를 비롯해 시베리아의 도시들은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극동 프로젝트, 물류 체계 선진화 등으로 인해 제2의 성장기를 맞고 있다. 우랄 산맥과 극동 지구 사이를 일컫는 시베리아는 러시아 영토의 38%에 달하는 면적으로, 러시아 전체 원유 생산량의 70%, 천연가스의 90%를 생산하는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품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개발이 진행되지 않아 ‘기회의 땅’이라고 불린다. 옴스크, 크라스노야르스크 등 많은 시베리아 도시들 가운데서도 노보시비르스크는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인 ‘시베리아 최대 도시’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다. 러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데다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중앙아시아로 이어지는 도로·철도망이 있는 물류·교통의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노보시비르스크는 TSR 등 철도망뿐 아니라 러시아 국내는 물론 방콕, 중국 베이징 등을 오가는 직항노선이 있는 톨마체보 국제공항, 시내에 인접한 오비강을 지나는 선박까지 다양한 운송 수단을 모두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러시아 동부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1985년부터 지하철을 운행하고 있다. 교통 분야가 노보시비르스크의 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 중 8%에 해당하는 11만 4000여명이 교통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동·서 러시아와 함께 중앙아시아의 길목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러시아는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물류시스템 현대화 계획’에서 이 도시를 물류 기점으로 삼았다. 이 프로젝트는 철도·항공·도로 등 모든 물류 인프라를 현대화해 TSR을 통해 운송되는 유럽과 아시아 간 물류량을 2%대에서 향후 20%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 등을 잇는 도로 건설 사업 및 화물 체계 개편 등이 이뤄지면 발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노보시비르스크와 인접해 있는 카자흐스탄은 러시아와 관세동맹을 맺고 있어 대중앙아시아 수출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금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노보시비르스크 무역관장은 “지금도 시베리아를 지나 유럽, 중앙아시아, 극동으로 가는 모든 화물은 이곳을 거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시베리아 지역과 함께 상대적으로 인구 규모가 큰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로의 진출도 쉽다”고 말했다. 러시아 내 동서식품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쓰리씨통상의 최명흥 노보시비르스크 사무소장도 “앞으로 시베리아 지역의 발전은 이곳을 중심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면서 “블라디보스토크 등 극동에 버금갈 정도로 한국과도 밀접한 관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보시비르스크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식한 한국 기업은 러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는 평가를 받는 오리온이다. 오리온은 2007년 노보시비르스크에 공장을 세워 초코파이, 마린보이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공장 안에 설치된 철로를 통해 시베리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곧바로 수출된다. 김인호 오리온 노보시비르스크 공장장은 “이곳에서는 우랄 산맥 동쪽에서 블라디보스톡까지 극동과 시베리아 지역 전체는 물론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제품을 보낼 수 있다”면서 “물류·경제적으로 봤을 때 시베리아에서 가장 중요한 거점”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노보시비르스크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내전 시리아, 열 살도 안된 꼬마전사 사격 연습 ‘충격’

    내전 시리아, 열 살도 안된 꼬마전사 사격 연습 ‘충격’

    채 열살도 안되어 보이는 아이가 AK-47 소총을 들고 사격 연습을 하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한창 뛰어놀 어린 남자 아이가 장난감 총 대신 AK-47 소총을 들고 시리아 내전에 동원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영상을 보면 남자 아이는 자신의 상체보다 훨씬 큰 자동 소총이 버거운 듯 도로 분리대에 총열을 올리고 사격 연습을 하고 있다. 이 충격적인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 되었으며, 남자 아이는 알바니아 국적의 지하드 조직원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천명의 외국인 지하드 조직원들이 알카에다 편에 서서 시리아 내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년의 아버지도 그 일원인 것으로 보인다. 반테러 기관단체의 한 관료는 “영상은 지하드 조직원들이 어린이들을 훈련시켜 시리아 내전에 동원하고 있는 잔인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시리에에서는 3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내전으로 10만 명 이상이 숨지고 2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시리아서 총 든 ‘4세 테러리스트’, 검은마스크 뒤엔…

    시리아서 총 든 ‘4세 테러리스트’, 검은마스크 뒤엔…

    내전이 한창인 시리아에서 고작 4살밖에 되지 않은 꼬마가 기관총을 들고 전쟁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소년은 AK-47 총을 들기에 버거울 만큼 아직 작은 몸집이어서 받침대를 사용해 총을 고정한 채 사수로 나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은 이 소년이 지하디스트(jihadists·이슬람교의 종교적 법칙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 나선 사람들)의 ‘신병’인 것으로 추측하며, 매우 능숙하게 대형 총을 다루는 것을 보아 상당기간 훈련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총을 쏠 때에는 다른 내전 참가자들처럼 눈만 내놓은 검은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마스크 뒤에는 평범한 작은 소년의 얼굴만 있을 뿐이다. 시리아의 대테러공식본부(Counter-terrorism officials)는 더 많은 아이들이 테러리스트로 자라고 있다는 사실이 이 소년의 모습을 통해 증명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난 달 21일 유투브에서 최초로 공개된 이 동영상은 미국 주재의 ‘안티-지하드’ 단체가 올린 것으로 알려졌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동 학대의 근거가 될 수 있으며, 아이들의 교육상 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유투브에서 삭제됐다. 하지만 이미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인터넷에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AK-47 소총 든 천진난만 ‘지하드 꼬마 전사’

    AK-47 소총 든 천진난만 ‘지하드 꼬마 전사’

    네 살짜리 아이가 AK-47 소총을 들고 사격 연습을 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한창 뛰어놀 네 살짜리 남자 아이가 장난감 총 대신 AK-47 소총을 들고 시리아 내전에 동원되고 있다. 영상을 보면 남자 아이는 자신의 상체보다 훨씬 큰 자동 소총이 버거운 듯 도로 분리대에 총열을 올리고 사격 연습을 하고 있다. 이 충격적인 영상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 되었으며, 남자 아이는 알바니아 국적의 지하드 조직원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수천명의 외국인 지하드 조직원들이 알카에다의 편에 서서 시리아 내전에 참여하고 있으며, 소년의 아버지도 그 일원인 것으로 보여진다. 반테러 기관의 한 관료는 “영상은 지하드 조직원들이 어린이들을 훈련시켜 시리아 내전에 동원하고 있는 잔인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3년 이상 지속된 시리아 내전으로 10만 명 이상이 숨지고 2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설레는 설 연휴 떨리는 이 경기

    설레는 설 연휴 떨리는 이 경기

    스포츠가 있어 더 신난다. 갑오년 설 연휴(30일~2월 2일)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풍성한 스포츠 이벤트가 줄을 잇는다. 월드컵을 앞두고 담금질이 한창인 ‘홍명보호’는 북중미 강호를 상대로 기량을 점검하고 유럽파들은 저마다 설 축포를 다짐한다. 프로농구와 프로배구는 순위 경쟁의 중대 고비가 될 빅매치를 치른다. 명절 스포츠에서 빠질 수 없는 씨름도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 홍명보호 연승 행진? 축구 국가대표팀은 30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멕시코와 평가전을 치른다. 멕시코는 힘과 기술을 겸비한 북중미의 터줏대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국보다 32계단이나 높은 21위다. 코스타리카와의 새해 첫 평가전에서 승리한 홍명보호는 멕시코마저 제압, 자신감을 끌어올릴 태세다. 새달 2일 오전 7시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과 일전을 벌인다. 미국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1위로 본선에 올랐다. FIFA 랭킹도 14위. # 설 축포 노리는 유럽파 기성용(선덜랜드)은 30일 오전 4시 45분 스토크시티, 2월 1일 오후 9시 45분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에 출전한다. 김보경(카디프시티)은 새달 2일 0시 노리치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준비한다. 손흥민과 류승우(이상 레버쿠젠)는 2월 1일 오후 11시 30분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른다. 구자철과 박주호(이상 마인츠), 지동원과 홍정호(이상 아우크스부르크)도 같은 시각 각 프라이부르크, 베르더 브레멘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뛸 전망이다. # 프로농구 삼국지 SK-모비스-LG의 피 말리는 선두 싸움이 설 연휴에도 팬들을 사로잡는다. 이들 3강끼리의 빅매치가 두 차례 예정됐다. SK-모비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모비스-LG는 2월 1일 오후 2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격돌한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를 굳히려는 오리온스와 이를 추격하는 KCC, 삼성 등의 경기도 관심을 끈다. # 프로배구 막차 경쟁 삼성화재, 현대캐피탈의 양강 구도가 굳어진 남자부는 나머지 한 장의 포스트시즌 티켓을 놓고 우리카드가 3위 굳히기에 나선다. 창단 첫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3위 우리카드지만 3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4위 대한항공이 호락호락할 리가 만무하다. 그런데 대한항공은 설 연휴 두 차례 고비를 맞는다. 30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2월 2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싸운다. # 모래판도 후끈 2월 1일까지 충남 홍성의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계속되는 설날장사대회에서는 라이벌전이 볼만하다. 금강급(90㎏ 이하)에서는 최정민(현대삼호중공업)이 강호 임태혁(현대삼호중공업)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지난해 천하장사 이슬기(현대삼호중공업), 지난해 3관왕 정경진(창원시청), 지난해 설 대회 우승자 윤정수(동작구청) 등은 백두급(150㎏ 이하) 꽃가마를 벼른다. 체육부 종합
  • 새달부터 정동진 가면 레일바이크 체험해보세요

    해돋이 명소인 강원 강릉 정동진에 체험관광시설인 레일핸드바이크가 들어선다. 강릉시와 코레일 강원본부는 29일 해돋이와 모래시계 등으로 유명한 정동진에 다음 달 말쯤 레일핸드바이크가 준공돼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모두 44억여원을 들여 공사에 들어간 정동진 레일핸드바이크 조성 공사는 현재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레일핸드바이크는 모래시계공원∼등명해변 인근의 옛 군부대 막사 부지까지 왕복 5.2㎞ 구간에 설치됐다. 관광객들은 정동진역을 출발해 모래시계공원과 군부대 막사 부지를 경유해 정동진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타면서 아름다운 해변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곳에는 4인승 30대, 2인승 20대 등 모두 50대의 레일핸드바이크가 투입될 예정이다. 정동진 레일핸드바이크는 다른 지역에서 운영하는 레일바이크와 달리 발과 손을 모두 이용해 작동한다.운영 사업자인 코레일은 다음 달 28일 준공식 뒤 시설 안전점검을 위해 한 달 동안 시험운행한 뒤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제주도, 30일부터 열흘간 설레는 ‘중국 특수’

    설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중국 설 연휴인 춘절(1월 30일~2월 8일) 동안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방문객이 지난해보다 23.3% 증가한 4만 5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따라 지역 관광업계는 지난해 10월 시행된 중국 관광법(여유법) 이후 처음으로 ‘중국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관광협회는 중국 여유법 시행 등 불투명한 시장 환경에도 설 연휴 동안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제주를 찾으면서 지역 관광경기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에서의 쇼핑 등을 위한 국제크루즈 유람선인 코스타 아틀란티카도 29일 입항할 예정이다. 중국인들이 즐겨 찾는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의 100여개 상가도 중국 춘절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김모(44)씨는 “상점마다 중국어 통역 인력을 구하지 못해 비상이 걸린 상태”라며 “구매력이 높은 중국인 개별 관광객도 많을 것으로 보여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역 면세점 등은 중국인이 선호하는 국산 화장품 등을 매장 전면에 진열하는 등 중국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제주도는 무사증 입국 등 중국인들의 제주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고 보고 이번 설 연휴를 계기로 상품 개발 등 대대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설 연휴 동안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도 10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연휴 기간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은 거의 만석을 기록 중이며 지역 관광호텔은 80%, 렌터카 85%, 골프장 60%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1인당 평균 150여만원을 지출한다”며 “이들 중국인 관광객 가운데는 씀씀이가 큰 가족 단위 개별 관광객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보여 반짝 특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충청권 국립대 총장들 출마 러시…학교현안 ‘뒷전’ 잿밥만 신경 비난

    충청지역 국립대 전·현직 총장들의 지방선거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수도권 대학 다음’이라고 할 정도로 지방국립대의 위상이 떨어진 시점에서 이러한 총장들의 정치 행보에 잿밥에만 신경을 쓴다는 지적이 27일 지역에서 쏟아지고 있다. 서만철 공주대 총장은 28일 충남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감 출마를 선언한다. 서 총장은 6월 중순 임기가 끝난다. 현재 공주대에는 각종 현안이 쌓여 있고, 서 총장의 임기는 4개월이나 남았다. 서 총장이 공약 1호로 내세운 교명 변경 문제는 교육부에 신청도 못한 채 현 교명을 유지하는 것으로 가닥이 났지만 분교가 있는 천안에서 반발이 계속되고, 의대 설립 사업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이태행 공주대 교수회장은 “대학 구조조정으로 한창 고민할 시기에 총장이 개인 정치 행보로 바빠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대전시장을 노리는 육동일 충남대 교수와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한 임청산 전 공주대 학장 등 폴리페서들이 여전히 판을 치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유난히 지방국립대 총장 출신의 출마가 두드러진다. 송용호 전 충남대 총장은 대전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설동호 전 한밭대 총장은 대전시교육감 출마를 노리고 있다. 장병집 전 한국교통대 총장도 충북도교육감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홍섭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은 “국립대 총장이라면 공직자인데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적한 현직까지 출마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총장이 교수 신분으로 선거 90일 전에 사퇴하지 않아도 되는 것도 매우 불합리한 제도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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