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지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시국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5월 9일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우편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지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658
  • [생활의 발견] 사람들이 면접보다 더 스트레스를 느낄 때는?

    [생활의 발견] 사람들이 면접보다 더 스트레스를 느낄 때는?

    극도의 긴장감을 주는 면접이나 프리젠테이션 발표 또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국적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스트레스를 느낀다. 하지만 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위의 상황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주는 것이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가 영국 성인 2006명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여러 보기를 주고 각각의 상황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를 1~10점까지 점수로 매기게 했다. 그 결과 사람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중요한 순간에 스마트폰 배터리가 고갈되는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답변은 설문 응답자들의 평균 점수 10점 만점에 7.2점을 받아 ‘가장 스트레스를 느끼는 일상 상황’ 1위에 꼽혔다. 조사를 진행한 화웨이 측은 “이번 설문조사결과는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폰 배터리의 수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해준다”고 밝혔고, 현지의 심리학자인 린다 파파도폴로스 박사는 “이 조사는 스마트폰이 우리 일상의 매우 본질적인 부분이 됐으며,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는데 매우 중요한 도구로 본다는 사실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조사 대상의 47%는 스마트폰 사용 시 가장 불편한 것이 배터리 수명이라고 답했고, ▲32%는 자동적으로 오타를 수정해주는 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때 ▲26%는 저장 공간이 부족할 때 등이라고 답했다. 스마트폰 배터리 고갈에 이어 스트레스를 주는 일상 상황으로는 ▲2위 중요한 미팅이나 행사에 늦었을 때(6.7점) ▲3위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6.5점) ▲4위 면접, 배우자 또는 애인과 다투거나 상사로부터 질책을 당했을 때, 대중교통을 놓쳤을 때, 교통 체증에 갇힐 때(6.5점) ▲5위 차가 고장났을 때(6.3점) 등이 차지했다. 파파도폴로스 박사는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에 매우 의지하는 경향이 강하며, 어떻게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의 일부를 가능하게 하는지 알고 있다”면서 “그렇게 때문에 중요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스마트폰 배터리가 닳아 기기가 꺼지거나 저장 공간이 부족한 현상 등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치매걸린 아내 향한 80대 할아버지의 순애보

    치매걸린 아내 향한 80대 할아버지의 순애보

    치매 환자인 아내를 간호한지 8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내밖에 모르는 80대 할아버지의 순애보가 화제다. 27일(현지시간) 미 타임지의 주간 잡지 피플은 펜실베니아주에 사는 칼 가코노(88) 할아버지와 매리 제인(86) 할머니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두 사람은 70년 전 같은 고등학교에서 선 후배로 처음 만났다. 할머니에게 첫눈에 반한 할아버지는 관심을 표했고, 할머니도 그런 할아버지가 싫지 않아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후 연인사이로 발전해 할머니가 고등학교를 마치자마자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다. 1952년 현재 살고 있는 마을에 정착한 부부는 슬하에 여섯 자녀를 두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냈다. 딸 베키는 “부모님은 항상 서로 깊이 존경했다. 의견이 다를 때도 있었지만 이를 인정하고 싸우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평온했던 가정에 위기가 찾아온 것은 9년 전, 할머니에게 치매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다. 할아버지는 그러나 아내가 치매로 인해 집에서 생을 마감하길 원치 않았다. 그때부터 할아버지는 아픈 아내를 돕기 위해 사랑스러운 일과를 보내고 있다. 아침 일찍 아내를 씻겨 매일 다른 옷과 신발, 장신구를 골라 입힌 다음 휠체어에 앉힌다. 그리고 함께 아침 식사를 한 다음 남은 시간을 밖에서 아내와 보낸다. 딸은 “아버지가 건강한 편이지만 어머니를 돌보는 일은 쉽지 않다. 제대로 잠도 자지 못하지만 한번도 불평한 적이 없다”며 “이는 놀라운 사랑의 힘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 생활 동안 어머니의 사랑을 받아왔던 아버지가 이제 자신이 돌봐줄 차례라고 느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IBK기업은행, 세무·법률 등 경영 전분야 ‘동반자컨설팅’

    IBK기업은행, 세무·법률 등 경영 전분야 ‘동반자컨설팅’

    “중소기업을 돈이 아닌 함께 성장할 대상으로 보는 IBK기업은행에 감동했습니다.” 열교환기 제조업체 ‘대한공조’의 김태규 대표는 “‘IBK동반자컨설팅’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이렇게 말했다. 수출 강소기업으로 급성장한 대한공조는 생산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기업은행에서 컨설팅을 받았다. 기업은행은 직원을 현장에 파견해 품질역량 제고 방안을 제시함과 동시에 현장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교육까지 실시했다. 기업은행은 대기업과 달리 전문 인력을 고용해 컨설팅을 받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 이후 5300여건의 무료 컨설팅을 수행했다. 단순히 금융 지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저성장기에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많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은행은 ‘동반자컨설팅’ 프로젝트를 새롭게 펼쳐 나가고 있다. 경영, 세무, 회계, 법률, 창업 등 경영 전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중소기업 경영환경 변화나 사회적 이슈에 따라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무엇이 필요한지 먼저 찾아주는 종합검진센터 역할을 해 평생 주치의, 경영 멘토가 되겠다는 목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적기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기에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안희정, 영장실질심사 출석…이르면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

    안희정, 영장실질심사 출석…이르면 오늘 밤 구속여부 결정

    안희정 전 충남지사(53)가 28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며 “검찰과 법원의 결정에 충실히 따르겠다”라고 말했다.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영장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서부지법 앞에 모습을 드러낸 안 전 지사는 ‘불출석 의사를 밝혔는데 출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전 지사는 지난 19일 검찰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넥타이를 매지 않은 정장 차림이었다. 안 전 지사는 차에서 내려 허리 숙여 인사를 하고 곧바로 법원으로 들어갔다.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질문에는 “말씀드린 바와 같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서울서부지법 곽형섭 영장전담판사는 오후 2시 안 전 지사에 대한 영장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발부할지 결정한다. 결과는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 나올 전망이다. 안 전 지사는 영장심사 후 서울남부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다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그대로 수감된다. 청구가 기각되면 양평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비서였던 김지은씨(33)를 4차례 위력으로 성폭행하고 위력 또는 폭행·협박으로 추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구소 직원에 대한 간음·추행 혐의는 수사가 진행 중이란 이유로 포함하지 않았다. 안 전 지사 측은 성관계과 신체접촉은 인정하지만 그 과정에서 위력이나 폭행·협박을 사용하진 않았다는 기존 입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법원은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있는지, 혐의가 중대한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형주의 세상 속 수학] 우주정거장과 확률

    [박형주의 세상 속 수학] 우주정거장과 확률

    중국 최초의 우주정거장 톈궁 1호의 지구 추락이 임박했다고 한다. 9t 가까운 거대한 구조물이 떨어지는 것인 데다 4월 1일 전후로 추정되는 추락 가능 지점에 우리나라도 포함돼 있어서 더는 남의 일이 아니다. 그동안 경쟁적으로 위성을 쏘아 올리기만 했던 것에 비교하면 앞으로는 국제 논의를 통한 위성 운용 계획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위성 추락의 위험에 대한 걱정 때문에 엉뚱하게 확률 얘기가 자주 대화에 등장하기도 한다. 얼마나 위험한지 미리 가늠해 보려는 탓일 텐데, 톈궁 1호가 우리나라에 추락할 확률을 단순 계산해 보면 3600분의1쯤 된다. 추락 가능 범위의 면적과 우리나라 면적을 단순 비교한 수치다. 추락하는 우주 물체의 파편에 사람이 맞을 확률은 1조분의1쯤 되는데, 사람이 벼락에 맞을 확률이 140만분의1인 걸 감안하면 엄청 낮은 가능성이다. 고등학교에서 배우고 실생활 곳곳에서 출몰하는 확률 개념이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어려워한다. 그렇다고 피할 도리도 없다. 스마트폰에는 비 올 가능성이나 습도가 확률로 표시돼 있고, 예상 온도는 확률에 의해 결정되는 기댓값이지 않은가. 각종 질병 검사도 병에 걸릴 확률의 추정에 가깝다. 누군가가 내일 해가 뜰 거라고 귀띔해 준다면 이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다. 그간의 경험으로 내일 해가 뜰 가능성이 1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즉 확률이 높으면 정보로서의 가치가 작다. 반대로 내일 UFO가 나타날 거라고 귀띔해 준다면 일어날 확률이 0에 가까울 정도로 작은, 아주 희귀하고 중요한 정보가 된다. 이렇게 정보의 가치도 확률과 반비례로 연결돼 있다. 확률 개념의 시작은 17세기 프랑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학자이자 철학자였던 파스칼과 법학자이면서 아마추어 수학자였던 페르마가 서신 교환을 통해 논쟁을 벌였다. 비범한 두 사람이 서신을 통해 깊이 연구했던 문제는 ‘점수의 문제’라는 일종의 도박에 관한 문제였다. 회계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루카 파치올리가 처음 제시했던 문제인데, 150년간의 논쟁 끝에 파스칼과 페르마가 짜릿하게 해결했다. 영희와 철수가 만원씩을 내고 동전 던지기 게임을 한다고 상상해 보라. 동전 앞면이 나오면 영희가 1점을, 뒷면이 나오면 철수가 1점을 얻는다. 총 7점을 먼저 획득하면 판돈 2만원을 다 가지고 가는 게임이다. 운이 좋다면 내리 7번을 이기고 2만원을 쉽게 가지고 갈 수도 있다. 두 사람이 경쟁하면서 영희가 5점을 얻었고 철수가 3점을 얻었는데, 귀가할 시간이 돼서 게임을 중단하게 되면 복잡해진다. 이런 상황에서 2만원을 어떻게 분배해야 할까? 회계학의 대가인 파치올리는 현재까지 얻은 점수대로 5대3의 비율로 분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게 공정한 것 같다고? 그랬다면 150년의 논쟁은 불필요했을 것이다. 파스칼과 페르마는 서신 교환을 통해서 확률과 기댓값의 개념에 다다랐다. 그들의 돌파구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보자는, 즉 ‘현 상태에서 중단 없이 게임을 계속한다면 어떻게 될까’였다. 영희가 이길 확률은 16분의13이고 철수가 이길 확률은 16분의3이 된다. 판돈을 이 비율대로 분배하면 1만 6250원과 3750원이 되는 데, 이게 기댓값의 개념이다. 혹시 연필과 종이가 옆에 있다면 한번 이 계산을 해 보시라. 보험 상품 설계나 바둑의 수 결정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에서 유사한 확률 문제가 등장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 [생각나눔] “문 대통령 묵었던 방” vs “방문객도 쓰는 방”

    [생각나눔] “문 대통령 묵었던 방” vs “방문객도 쓰는 방”

    독도 주민 김성도 부부 숙소, 울릉군 5월 리모델링 속앓이 일부 “3층 게스트룸 보존해야” “생가도 아닌데 보존은 지나쳐”경북 울릉군이 ‘독도 주민숙소’ 리모델링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인 시절이던 2016년 7월 25일 독도를 방문해 하룻밤을 묵었던 주민숙소 3층 게스트룸의 상징성을 감안해 최대한 원형 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독도단체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독도에서 하루라도 숙박한 전·현직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유일하다. 당시 문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는 참여정부 시절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최낙정 전 장관이 동행했다. 울릉군은 올해 15억원을 들여 독도 유일 주민 김성도(79)씨 부부가 사는 독도 서도의 주민숙소를 전면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다음달까지 설계를 마친 뒤 5월 착공해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2011년 30억원을 들여 지은 4층짜리 숙소 건물(연면적 118.92㎡, 벽돌·콘크리트 구조물)이 바닷물 염분 피해로 건물 외벽이 떨어져 나가고 비상 발전기 및 해수 담수화 설비가 빠르게 부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건물 1층은 창고·발전시설, 2층은 독도관리사무소 직원 숙소 및 사무실, 김씨 부부의 집·게스트룸, 4층은 담수화 시설이다.이런 가운데 일부 독도단체와 울릉 주민은 문 대통령이 묵었던 3층 게스트룸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울릉군이 게스트룸 문짝과 장판, 벽지, 가구 등을 전면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 독도단체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묵었던 방은 원형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리모델링했으면 좋겠다는 뜻과 함께 게스트룸 입구에 문 대통령의 방문 기록 팻말과 사진이 설치되길 바란다는 뜻을 울릉군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울릉도 주민 사이에는 “게스트룸이 대통령 생가도 아니고 독도연구 등을 위한 다른 방문객들도 함께 사용하는 방인데 굳이 원형 보존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담당자는 “현재 리모델링을 위한 실시 설계를 하는 중”이라며 “원형 보존하는 쪽으로 설계하는 게 가능한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김정숙 여사, 두바이 통치자 부인이자 IOC위원 하야 공주와 환담

    김정숙 여사, 두바이 통치자 부인이자 IOC위원 하야 공주와 환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 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27일 세이크 모하메드 알 막툼 두바이 통치자의 부인 하야 공주를 만나 환담했다.김 여사는 이날 오후 두바이 하야 공주 궁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하야 공주와 스포츠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여사는 IOC 위원으로서 하야 공주가 승마와 같은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남북 아이스하키팀이 꾸려지는 등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평창동계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하야 공주는 “IOC 위원일 때 한국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를 희망했는데 한국이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김 여사는 “북한이 대화를 희망하고 손을 내민 것은 한국에 정말 행운과 같은 일”이라며 “이 기회에 평화가 정착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물리적 전쟁뿐만 아니라 남녀 간 경제적 권리,노동의 권리,기회의 평등,빈부 격차의 해소 등도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특히 아이들과 여성에게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평화”라고 강조했다. 하야 공주는 김 여사의 말에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야 공주는 “선대 왕 시절부터 통치의 기본 철학이 인간에게 있었다”면서 이는 문 대통령의 ‘사람 중심’ 정책과 그 뜻이 통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재경 서울시의원 “부암‧평창동에 3대 문화시설 들어선다”

    남재경 서울시의원 “부암‧평창동에 3대 문화시설 들어선다”

    부암동 시립 청소년수련관과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에 이어 신영동 문화복합시설(한지박물관)이 추진되면서 종로 서북부 지역이 한층 높아진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남재경 서울시의원(종로1, 자유한국당)에 의하면, 서울시는 최근 ‘신영동 문화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을 수행, 신영동 저류조 부지에 ‘한지’를 주요 테마로 하는 문화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종로구 신영동 일대 설치되었던 조지서(造紙署)는 조선시대 궁중과 중앙정부기관에서 사용하는 종이와 중국에 공물로 보내는 종이 등을 생산하던 관설 제지소로서, 1415년(태종 15) 조지소(造紙所)라는 이름으로 설치되었다가 1465년(세조 11) 조지서로 이름이 바뀌었다. 물이 좋고 넓은 바위가 있어 한지(韓紙) 제조에 적당하다고 하여 자하문(紫霞門) 밖 탕춘대(蕩春臺)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1882년 고종이 폐지할 때까지 약 450여 년간 조선시대 제지산업을 이끌었다. 조지서가 조정에 납품할 종이를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살던 한지마을터, 실록을 완성하고 사초를 물에 씻는 세초연이 열렸던 세검정 등 신영동 일대는 한지와 관련된 역사‧문화유적지가 다수 분포한다. 신영동 문화복합시설은 조지서의 역사성과 한지의 창조성 및 미래 산업자원으로서 활용가치 등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동시에 교육, 체험, 예술(공예)가 및 주민 작업공간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신영동 문화복합시설의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부암동 시립청소년수련관,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등과 함께 종로서북부 지역의 3대 문화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도 한껏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종로서북부 지역은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에도 불구하고 산재해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의 경제‧복지‧문화 영역과 연계하는 거점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부암동 시립청소년수련관은 부지면적 5,177㎡에 연면적 4,840㎡,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로 홍지동 76-1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역사와 어울림’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종로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 공간과 청소년 여가활동 공간, 교육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진로상담과 어학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총 예산은 약 211억 원 규모로,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창동 지역 커뮤니티의 발전과 문화생태계의 성숙, 예술 활동 간의 교류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인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은 평창동 148-16번지 일대에 연면적 약 5,101㎡ 규모로 지어진다. 전시실과 갤러리, 다목적홀, 주민커뮤니티 공간 등이 계획 중인데, 특별히 마을 스토리텔링 활동가를 위한 공간이 들어서면서 평창동의 역사‧문화‧예술 이야기를 기록하고 알리는 이야기 사랑방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가 실시한 평창동 미술문화복합시설 설계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아크바디와 김성한 건축가의 ‘Decentering the Center(탈중심:수평차원의 다원작 미술문화복합공간)이 당선되었으며, 총 예산은 약 192억 원 가량 소요되며 2019년 12월 개관 예정이다. 이미 수년 전부터 신영동 문화복합시설을 추진해 온 남재경 의원은 “신영동 문화복합시설(한지박물관)은 부암동 시립청소년수련관과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10년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주민들이 커뮤니티 주체로서 시설운영에 참여하는 동시에 문화를 향유하고, 경제적 부가가치까지 창출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재경 의원은 이미 2008년부터 세검정 일대 한지박물관의 건립을 추진, 당시 약 281억 원 규모로 서울시 투자심사를 통과(국비확보 조건)했으나 사업이 보류되었다. 2009년에는 한지박물관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비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한편 남 의원에 의하면, 현재 신영동 문화복합시설(한지박물관) 인근의 부지 활용과 관련, 종로 제3체육센터 건립과 족구장 및 풋살장 확장을 통한 체육시설 확보방안을 두고 용역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용역비 2천만 원이 계획되어 있으며, 향후 체육시설이 확보되면 신영동 문화복합시설은 지역주민들의 역사‧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해진, 미세먼지 개선 프로젝트 ‘나무 2만 그루 심는다’ 中 출국

    박해진, 미세먼지 개선 프로젝트 ‘나무 2만 그루 심는다’ 中 출국

    배우 박해진이 미세먼지 개선을 위해 나무 2만 그루를 기부, 팬들과 직접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나선다.27일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지난 26일 중국 북경으로 출국한 박해진은 북경 방산구 지역에 중국 정부 차원에서 정책으로 조성 중인 산목림 지구에 첫 삽을 뜬다. 이곳에 나무 2만 그루를 기부한 그는 직접 나무를 심으며 미세먼지 대책에 나설 계획이다. 박해진은 지난해부터 미세먼지와 황사로 심각해진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박해진의 중국 팬들이 시작한 나무 심기 프로젝트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실제로 지난해 중국 팬들이 그의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중국 서부 사막화 지역 개선을 위해 중국 녹화 재단 ‘백만삼림계획’에 참여, 나무 520그루를 기부하자 그 역시 나무 6000그루를 추가 기부해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번에는 무려 2만 그루를 기부, 박해진은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에 중국 방산구 측은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직접 나무심기에 나선 공로를 인정해 박해진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국 스타가 이처럼 환경문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에서 명예 시민증을 받는 것은 박해진이 처음이다. 특히 박해진은 최근 차기작 드라마 ‘사자’ 촬영과 개봉 2주 차를 맞은 영화 ‘치즈인더트랩’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 중임에도 불구, 팬들과 나무 심기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이번 출국을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해진은 “갈수록 전 세계적으로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숨 쉴 수 있는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있다. 감사하게도 팬들이 나무 심기 프로젝트라는 활동을 시작해줘서 나 또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함께 하고 있다”라며 “환경 문제는 전 지구적 화두인 만큼 다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예계 대표적인 ‘기부 천사’로 알려진 박해진은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국내외를 오가며 지난 2011년부터 7년간 총 20억 원을 기부,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장상 자원봉사자 부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희리 기자의 유통다반사] 뭐? 루이비통 가방 가격이 또 올랐다고?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또 가격을 올렸습니다. 루이비통은 이달 국내 면세점에서 판매 중인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2%가량 인상했습니다. 지난달 28일 가격을 평균 10%가량 인상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재차 가격을 올린 것입니다. 앞서 루이비통은 지난해 11월에도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한 ‘전적’이 있습니다. 특히 인기 상품을 위주로 재차 가격을 올렸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실제로 루이비통의 대표 상품인 ‘네오노에 모노그램’ 가방의 가격은 지난해 11월 167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오른 뒤 지난달 192만원으로 추가 인상돼 3개월 새 가격이 약 16%나 뛰었습니다. 물론 제품 가격의 인상이 무조건 질타받을 일은 아닙니다. 문제는 인상 시기나 범위가 지나치게 자의적인데다 이에 대한 납득할 만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임직원들도 가격 상승에 대한 정보를 불과 2~3일 전에 공지받는다”면서 “본사에서 지침이 내려올 뿐 임직원들도 가격 인상 요인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습니다. 수시로 가격을 올리는 것은 다른 명품 브랜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에르메스는 해마다 연초에 가격을 인상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1월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습니다. 샤넬은 지난해 5월, 9월, 11월 세 차례나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5월에는 면세점 제품 중 일부 가격을 평균 4% 인상한 데 이어 11월에는 대표 상품인 ‘코코핸들 미디엄 리자드’의 가격을 약 29%나 올렸습니다. 구찌도 지난해 일부 품목의 가격을 평균 7% 인상했고, 발렌시아가도 10월 전 품목의 가격을 최대 30%까지 올렸습니다. 이들이 가격을 올리는 시기가 대체로 국내에서 명품 가방이나 지갑 등의 수요가 증가하는 봄·가을 혼수철에 몰려 있다는 점도 소비자의 불신을 높이는 지점입니다. 단순히 ‘주머니 채우기’를 위해 가격을 올리는 게 아니냐는 겁니다. 일각에서는 소비자들이 스스로 ‘호갱’(판매자의 부당한 행위에 이용당하는 고객을 지칭하는 신조어)을 자처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고가 제품에 대한 맹신이 명품의 가격 상승을 부추긴다는 겁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는 가격이 올라가 희소성이 높아지면 외려 그 브랜드의 가치가 오른다고 인식돼 인기가 높아지기도 한다”면서 “가격 인상이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거의 미치지 않기 때문에 묻지마 인상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hitit@seoul.co.kr
  • 교육부, 수시모집 ‘수능 최저기준’ 폐지 권고...수능 영향 줄어들 듯

    교육부, 수시모집 ‘수능 최저기준’ 폐지 권고...수능 영향 줄어들 듯

    교육계가 25일 각 대학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세부사항을 안내하면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할 것을 권고했다.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고교교육을 내실화하며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입학전형을 바꿀 경우 교육부가 2년 동안 입학사정관 인건비와 전형연구·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시모집과 수능 정시모집을 확실히 나눠 학생들의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로 현재 대입에서 비율이 30%에 불과한 수능이 최저등급 기준마저 사라질 경우 영향력이 현격히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교육부는 올해 사업의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100점 만점) 가운데 학교교육 중심 전형 운영을 위한 ‘수능 성적의 합리적 활용 및 개선 노력’에 3점이 배정했으며 각 대학에 “수험 부담 완화 측면에서 폐지를 권장하고 수시모집 내 수능 최저학력 기준 축소·폐지는 중요한 평가요소”라고 강조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201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를 비롯한 수도권 주요 대학과 전남대·경북대를 비롯한 지방 거점국립대 등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이 다수 포함됐던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정부가 대학가에 수능 최저학력 기준 폐지를 강력하게 요구한 셈이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학생 서류제출 부담 완화 노력 정도’ 항목에서는 교사추천서 등 모집단위별 제출 서류가 적정한지 평가하겠다고 말했다. 4년제 대학들은 2018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0% 이상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했으며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이른바 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80%에 육박했다. 하지만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대학은 대부분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상위권 학생들의 수능 부담은 여전히 크다. 일부 학교에서는 논술전형에서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고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는 대입을 위해 교과·비교과·수능을 모두 준비해야 하는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 학교는 125곳, 이를 통해 합격한 학생들은 모두 6만8천944명인 것으로 교육부는 파악하고 있다면서 대학들이 교육부의 이번 조처를 입시에 적용한다면 수능의 영향력은 적잖이 줄어들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수시 분리 상태에서는 수시모집과 수능을 확실히 나누는 것이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입시를 단순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든 정의 TECH+] 눈 치우는 자율주행차 ‘예티’

    [고든 정의 TECH+] 눈 치우는 자율주행차 ‘예티’

    자율주행 기술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필요 없는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상용화되면 운전석을 없애는 등 차의 기본 형태가 바뀌게 되는 것은 물론 자동차의 소유 개념까지 바뀌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습니다. 자율주행차라도 사고에서 100% 자유로울 순 없는데, 사고 시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부터 과연 사람보다 더 안전한지, 차량 돌진 테러 등에 악용될 가능성은 없는지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할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에 있었던 우버 자율주행차 사고는 과거부터 제기됐던 문제를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하는 사건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분야가 있습니다. 바로 산업, 농업, 군사 부분의 특수 목적 차량입니다. 예를 들어 광산에서 정해진 경로를 따라 광물을 실어 나르는 트럭이나 제설 차량 같은 특수 목적 차량이 그것입니다. 최근 노르웨이의 파게르네스(Fagernes) 공항에는 자율주행 제설 차량이 등장했습니다. 스웨덴의 다국적 기술기업 셈콘(Semcon)에서 개발한 자율 주행트럭으로 너비 20m, 길이 5.5m의 제설 차량입니다. 사람이 운전할 수 있도록 운전석은 그대로 있지만, 자율주행 모드에서 제설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서 자율주행 제설 차량을 도입하려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눈을 치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항의 기능을 유지하고 항공기 연착을 막기 위해서는 빠른 제설 작업이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북극권에 가까운 공항이라도 해도 항상 눈이 내리는 건 아닙니다. 제설차량이 출동해야 하는 일은 가끔 있는데, 이를 위해 인력을 24시간 대기시키는 것은 비용 증가로 이어집니다. 전설 속 설인의 이름을 딴 ‘예티’(Yeti)는 이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직접 타지 않아도 두 대의 예티가 한 시간에 축구장 760개 넓이의 면적의 활주로를 치울 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없는 환경이고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차량이 아니므로 인명사고의 위험성도 거의 없습니다. 공공 도로를 달리는 것이 아니므로 법적인 문제도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대만큼 일을 잘할지는 더 검증이 필요하지만, 자율주행 기술은 이런 식으로 알게 모르게 점점 응용 범위를 넓혀 나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수정하고 보완해서 기술이 더 완전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지금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자동차, 컴퓨터, 휴대전화 등 많은 첨단 기기가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지금의 수준에 이르렀듯이 자율주행 기술 역시 앞으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사진=제설 작업 중인 두 대의 예티 자율주행차(셈콘)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미스티’ 김남주 “잊지 못할 작품, ‘고혜란’ 사랑해주셔서 감사”

    ‘미스티’ 김남주 “잊지 못할 작품, ‘고혜란’ 사랑해주셔서 감사”

    ‘미스티’가 24일 최종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김남주, 지진희, 전혜진, 임태경, 고준, 진기주가 사랑과 고마움을 담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 #1. 김남주 “인생에서 잊지 못할 작품” 김남주는 최고의 앵커 ‘고혜란’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새롭게 썼다. 김남주는 “시청자 여러분께서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더욱 힘이 났던 작품이고,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혜란으로 살았던 지난 5개월, 저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며 지난 8주간 뜨거운 사랑을 보여준 시청자들에게 “시청자 여러분,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라는 감사를 덧붙였다. #2. 지진희 “행복하고, 감사했고, 감동했습니다” 지난 15회에서 케빈 리(고준 분)를 죽인 진범이라고 시인하며 역대급 반전을 선사한 강태욱 역의 지진희는 “‘미스티’라는 멋진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서로 배려하고 집중하는 촬영 현장에 감동했습니다”라는 다정한 소감을 건넸다. 이어 명품 격정 멜로를 함께한 김남주는 물론, 제인 작가와 모완일 감독 등 제작진과 스태프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고 전했다. #3. 전혜진 “벌써 그리운 촬영장” 전혜진은 부드러움과 서늘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희생마저 행복한 조강지처, 혜란을 향해 분노를 불태우는 서은주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특유의 강렬한 존재감으로 매 순간 긴장감을 선사했다. 그녀는 “미스티 촬영장이 그리울 것 같다. 모든 스태프분들 고생 많으셨고 벌써 보고 싶다”라는 애정 어린 소회와 함께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에 감사드린다. 끝까지 시청해주시길 바란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4. 임태경 “큰 박수를 보냅니다” ‘미스티’를 통해 드라마에 처음으로 도전한 임태경은 첫사랑 혜란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것도 두려울 것이 없는 하명우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깊이 있는 눈빛과 표정 연기로 완벽히 소화해냈다. 그는 “모든 스태프분들 너무 고생 많으셨고, 특히 추운 날 애써주셨던 보조 출연자 여러분들에게 큰 박수 보냅니다”라며 짧지만, 배려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5. 고준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했다” 첫 멜로 연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케빈 리 역의 고준. “그동안 ‘미스티’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라며 “케빈 리 캐릭터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연기와 역할로 찾아뵙겠습니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6. 진기주 “오래 기억에 남는 드라마 되길” 혜란과 대립각을 세우다가 정의구현 앞에서 연대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통쾌함을 선사한 한지원 역의 진기주는 우선 “‘미스티’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감사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스티’가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구나 늘 체감하며 더 잘하자, 집중하자, 다짐하며 힘낼 수 있었다”며 “저에게도 잊지 못할 작품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분들의 기억에도 오래 남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더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마지막회는 24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글앤그림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40평대 집 대신 버스 개조한 이동주택에서 행복 찾은 가족

    140평대 집 대신 버스 개조한 이동주택에서 행복 찾은 가족

    140평에 달하는 큰 집을 버리고 이동 주택에서 현실판 아메리칸 드림을 살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가 화제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잉글랜드 그레이터 맨체스터주 위건출신의 데비 메이스(33)와 그녀의 남편 가브리엘(35)이 180도 달라진 삶으로 뛰어들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가톨릭 대학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애한지 2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고 네 아이의 부모가 됐다. 가브리엘은 여러가지 일을 하며 가족들을 먹여살렸고, 이른 새벽까지 밤샘하는 날도 비일비재했다. 메이스도 12년 전 결혼한 이후 네 아이 육아로 바쁘고 힘든 나날을 보냈다. 부부는 숨막히는 삶에 염증을 느끼게 됐고, 무엇이든 변화가 필요함을 깨달았다. 그 길로 노란색 학교 버스를 덥석 샀다. 그리고 좌석을 모두 제거해 버스 내부에 주방, 거실, 침실 등을 갖춘 이동주택을 만들었다. 여섯 가족이 살기 적합한 공간으로 개조하는데 38000달러(약 4100만원)의 비용과 6개월의 시간이 들었다. 메이스는 “감정적으로 모든 것이 망가져갔다. 우리는 비참했고 서로 단절됐다. 그러다 페이스북에서 ‘행복 원정대’(Expedition Happiness)라는 영상을 보았다. 나는 영상 속 생활방식이 우리 가족을 다시 하나로 연결하는 완벽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며 버스 생활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부부는 이동 주택으로 지금까지 미국 전역을 여행하며 3000마일(약 4828km)이나 달렸다. 이번 여름 멕시코나 알래스카를 여행한 후, 빚을 갚고 나면 돈을 모아 캘리포니아에 정착해 집을 짓고 살 계획이다. 그러나 가족을 하나로 이어준 버스는 팔지 않고 계속 보유하고 있을 생각이다. 그녀는 “예전에 우리는 모두 각자의 방에서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지금은 가족이 함께 경험하고 여행하며 시간을 보낸다. 작은 공간이 불편할 수 있지만 서로 더 가까워지게 만들었고,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기뻐했다. 이어 자신들처럼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됐는지에 대해 걱정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당신이 이미 가진 것을 최소화하거나 분수에 넘치는 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당신이 ‘인생’이라고 부를 수 있는 방법으로 살기 시작할 때 자유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생각나눔] 50대들은 왜 대거 서울시 말단공무원에 지원했나

    올해 서울시 7, 9급 공채시험에 50대가 812명이나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도 7178명이 원서를 냈다. 지원자 중 최고령자는 59세로 합격이 되더라도 정년(60세)까지 1년밖에 다니지 못한다. 2009년 공무원시험 응시 연령 상한 제도 철폐에 따라 나타난 현상이다. 서울시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2018년도 서울시 7, 9급 공채시험 원서접수 마감 결과 1971명 선발에 12만 4259명이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평균경쟁률은 63.0대1로 지난해 86.2대1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바늘구멍 뚫기’라는 말이 나온다. 응시자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7만 5019명(60.4%)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30대 4만 418명(32.5%), 40대 5.8%, 10대 832명(0.7%), 50대 0.6% 순이다. 공무원연금은 10년 이상 근무해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50대 중·후반은 합격하더라도 연금 지급 대상이 아니다. 40~50대 ‘늦깎이’ 응시생이 8000여명에 달하는 데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은퇴 후 인생 2모작으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거나 개인적 성취감을 위해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는 중장년층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합격해도 정년까지 몇 년 다니지 못하는 장년층이 지원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한쪽에서는 몇 년 다니지도 못할 거면서 개인적 성취감을 위해 응시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젊은층 일자리를 뺏는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예컨대 59세의 지원자가 합격할 경우 연수기간 6개월을 마치고 나면 사실상 바로 퇴직해야 해 실제 근무는 해보지도 못하게 된다. 반면 다른 한쪽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응시 연령을 차별하는 것은 인권 침해이며 연령 상한 제도 철폐의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법조인들도 이 문제에 관해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서울시 공채에서 분야별로는 일반농업 9급이 3명 모집에 996명이 원서를 내 332.0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일반행정 9급(892명)에는 6만 8673명이 지원해 7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대법원장, 추천위 거쳐 대법관 임명·제청

    헌법재판관·선관위원 지명권한 대법원장→대법관회의로 변경 법관 임기제 폐지 ‘독립성 강화’ 징계 ‘해임’ 신설… 부작용 차단 헌재소장은 헌법재판관 중 호선 청와대가 22일 3차로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은 법관의 독립성과 중립성 강화 등 사법제도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았다. 대법원은 개헌안에 대해 “사회 각층의 개헌 요구에 관해 여러 의견을 다각도로 듣고 깊이 있게 논의해 사법부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국 민정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임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판사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항소심을 전후해 청와대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은 대법원장이 인사권을 무기로 법관의 독립을 침해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법관들이 대법원장을 의식하지 않고 오로지 헌법과 법률, 양심에 따라서만 재판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대법원장의 권한이 축소된다. 대법원장이 제청하던 대법관은 대법관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대법원장이 임명·제청하게 했다. 또 기존에 대법원장이 행사한 헌법재판소 재판관 3인, 중앙선거관리위원 3인에 대한 지명권을 대법관회의에서 행사하도록 변경했다. 일반 법관도 그동안 대법관회의 동의를 받아 대법원장이 임명하던 임명 절차를 개선해 대법관회의 동의 외에 법관인사위원회 제청을 추가했다. 법조계에서는 “법원 조직이 사실상 합의제기구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대법원장의 권한을 필요 이상으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는 의문”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일반 법관의 임기제를 폐지해 법관의 신분 보장을 강화하고 재판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높였다. 현재 법관은 10년 임기제이기 때문에 대법원장이 10년마다 재임용을 하지 않으면 법원을 떠나야 한다. 그러나 이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그동안 정직과 감봉뿐이던 징계처분에 ‘해임’을 신설했다. 법조계에서는 “임기제가 폐지된 것은 환영하지만 해임이 신설돼 오히려 더 눈치를 보게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사법 민주화를 위해 국민의 재판 참여도 강화된다. 재판 운영제도를 개선해 법률로 정하는 바에 따라 배심 또는 그 밖의 방법으로 국민이 재판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 군사법원은 비상계엄 선포 시와 국외 파병 시에만 설치·운영하게 함으로써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강화했다. 헌법재판 제도의 변화도 예상된다. 대통령의 헌법재판소장 임명권 조항을 삭제했다. 헌재소장을 재판관 중에서 호선하도록 함으로써 그동안 논란이 많았던 임기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헌재의 독립성을 키우고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또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법관 자격’을 갖추지 않은 사람도 재판관이 될 수 있게 했다. 조 수석은 “헌법재판관 구성을 다양화해 소수자나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사회 각계각층의 입장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아파트에서 2년 6개월째 퓨마 키우는 러시아 커플

    아파트에서 2년 6개월째 퓨마 키우는 러시아 커플

    한 커플이 2년 넘게 아파트에서 거대 고양이(?)를 키우고 있어 화제다. 그 고양이의 정체는 바로 퓨마(puma).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출신의 커플 마리야(28)와 알렉산더(38) 드미트리예브가 퓨마 ‘메시’를 입양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6년 지역 동물원에 들렀다가 새끼 퓨마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 마리야는 “우리는 아기 퓨마와 사랑에 빠져 ‘퓨마를 데려오는 일이 도덕적으로 옳은지, 상식적인지’ 3일 동안 골똘히 생각했다. 하지만 이성도 퓨마와 함께 하고 싶은 우리의 간절함을 누를 순 없었다”고 설명했다. 드미트리예브 커플은 동물원으로 돌아가 새끼 퓨마를 데려오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고, 설득 끝에 동물원측의 동의를 얻어냈다. 퓨마는 약한데다 더 많은 보살핌이 필요했지만 두 사람은 자신들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르헨티나 출신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에서 이름을 따 ‘메시’라고 불렀다. 그녀는 “메시는 보통 새끼 퓨마에 비해 몸집이 3분의 2정도로 작았다. 그러나 입양 후 잘 간호해 건강을 회복시켰다. 그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아파트 복도를 개조했고, 산책을 데려가기 위해 특별한 목줄 장치도 샀다”며 행복해했다. 이제 함께 한지 2년 반이 된 메시는 퓨마 피부를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의사소통에도 능하다. 집에서 큰 고양잇과 동물을 기르는 건 꽤 위험하지만 부부는 차분한 성미를 가진 메시를 만나 운이 좋다는 걸 알고 있다. 알렉산더는 “동물들을 너무 좋아해 큰 고양이를 애완동물로 기르고 싶었다. 머리 속으로 항상 스라소니(lynx)를 생각해서 퓨마는 의외였다. 설명하긴 어렵지만 우리는 메시가 우리 운명의 일부분이자 특별한 존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사진=인스타그램(아엠퓨마)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여기는 중국] 침대 밑에 숨은 빈집털이범, 발냄새 때문에 잡혀

    최근 중국의 한 빈집털이범이 SNS상에서 화제에 올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현지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밤 안후이성(省) 한산현(县) 린토우진(鎭)에 있는 한 주택에 빈집털이범이 몰래 들어가는 데 성공했지만 한 가지 실수 때문에 붙잡히고 말았다. 이 남성은 꼼꼼하게 계획을 세워 주인이 집을 비운 시간을 알아낸 뒤 지문과 신발 자국을 남기지 않으려고 장갑을 끼고 신발까지 벗은 채 신중하게 집에 들어섰다. 그리고 서둘러 금품을 찾아나섰지만 어쩐 일인지 주인이 집에 돌아오고만 것이다. 그는 순간 당황했지만, 기지를 발휘해 작은 방에 있던 이층 침대 밑에 몸을 숨겼다. 주인이 다시 자리를 비우면 기회를 봐서 달아나려고 생각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 남성은 계획을 끝내 실행하지 못한 채 붙잡히고 말았다. 그는 처음에 주인이 자신을 어떻게 발견했는지 알 수 없었지만, 이후 경찰 조사에서 그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발냄새 때문이었던 것이다. 이 남성은 자기 발에게 발냄새가 심하게 나는지 알지 못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조금 떨어진 거리에서도 그 냄새를 맡을 정도로 그의 발냄새는 지독했다. 주인 역시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악취를 느꼈고 그 냄새가 어디서 나는지 찾던 중 침대 밑에 숨어있던 도둑에게서 나는 냄새임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했던 것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7일 안후이성 경찰이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사진과 함께 사연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장(张)씨로 알려진 이 남성은 신분을 숨기기 위해 신발을 벗고 빈집에 들어갔지만 오히려 그런 행동이 덜미를 잡히는 데 일조한 것이다. 이번 소식에 현지 많은 네티즌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부분 사람은 “빈집털이범 발냄새가 얼마나 심한지 궁금하다”, “같은 유치장에 갇힌 사람에게는 악몽이었을 것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광주 시 승격 17주년 기념 희망콘서트 성황

    광주 시 승격 17주년 기념 희망콘서트 성황

    경기 광주시는 21일 남한산성아트홀 대극장에서 조억동 시장과 이문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시민, 공무원 등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승격 17주년 기념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콘서트를 가졌다. 시 승격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콘서트는 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의용소방대 차량 전달식, 광주사랑 발전기금 전달식,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희망콘서트에서는 초청가수 박혜신씨를 시작으로 퇴촌·남종 주민자치센터의 밸리댄스, 송정동 주민자치센터의 에어로빅 공연이 이어졌으며 파발극회의 ‘행복한 광주’를 주제로 한 뮤지컬 갈라쇼가 희망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조 시장은 “시로 승격한지 17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오늘, 37만 광주시민들과 함께하는 희망 콘서트가 광주의 미래를 꿈꾸는 희망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년의 역사를 지닌 광주가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의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걸음마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스노보드 타는 아기 (영상)

    걸음마 시작한 지 두 달 만에 스노보드 타는 아기 (영상)

    태어난 지 18개월에 불과한 두 살배기 아이의 놀라운 스노보드 실력이 공개됐다. 미국에 사는 전직 스노보드 강사 맷(44)은 최근 아내 로라(44) 및 18개월 된 아들 소여와 함께 스키장을 찾았다. 소여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걸음마를 뗀 것은 불과 2개월 전. 여전히 혼자 서 있거나 걷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갓난아기지만, 이날 맷은 아들의 재능을 찾는데 성공했다. 맷은 걷기 시작한지 8주 밖에 되지 않은 생후 18개월 아들에게 아이용 스노보드를 신긴 뒤 활강을 시켰다. 미끄러지는 눈 위에서 중심을 잡는 것은 초보 성인도 하기 힘든 동작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소여는 넘어지지 않고 ‘무사히’ 평지까지 내려가는데 성공했다. 걸음마도 간신히 걷는 아이가 놀라운 균형감각을 자랑한 것. 맷은 “아이가 걷기 시작한 지 몇 주 지나지 않아 바로 스노보드를 가르쳐봤다. 나는 몇 년간 스노보드 강사로 일했기 때문에, 스노보드를 알려주는 것이 스포츠와 속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데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맷은 당초 집 거실에 밧줄을 설치하고 아이에게 이를 잡고 서 있는 연습을 시켰다. 어느 정도 균형감각이 생겼다고 판단되자 곧바로 야외로 나가 보드위에 올라서게 했다. ‘예상대로’ 소여의 균형감각은 타고난 수준이었고 걷기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보드 활강이 가능한 수준이 됐다. 맷의 아내는 “아이가 얼마 전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딴 숀 화이트의 경기를 집중해서 보던 장면이 떠오른다”면서 “하던 놀이를 모두 멈추고 숀 화이트의 경기에 엄청난 흥미를 보였다”고 말했다. 맷이 최근 공개한 영상에는 혼자 스노보드 위에 올라서지도 못하는 아이가 꽤 긴 거리를 활강하는 장면은 물론이고, 한쪽 다리를 살짝 구부려 정지하는 모습도 담겨져 있다. 맷 부부는 “우리 부부는 아들의 1년 후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