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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주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철도정책, 모호한 약속 아닌 명확한 입장 밝혀야”

    이영주 경기도의원 “경기북부 철도정책, 모호한 약속 아닌 명확한 입장 밝혀야”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지난 11월 25일(화) 열린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2026년도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예산안 심의에서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의 일정 혼선과 운영 준비 부족 문제를 집중 지적했다. 먼저 이영주 의원은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개통 시기와 관련해 국토부 대광위 고시(2028년 12월)와 경기도 내부 계획(2030년)이 다른 점을 지적했다. “주민들에게 2027~2028년 개통으로 알려온 내용과 실제 내부 계획이 다르다면 명백한 정보 불일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북부 주민에게 잘못된 정보와 근거 없는 기대를 주는 정책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선·대선 때 반복된 “옥정~포천 단선 구간의 분리개통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영주 의원은 “현장에서 확인한 바로는 궤도 공정이 포천에서 양주 방향으로 역방향 시공되기 때문에 분리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진술이 있었다”면서 “그럼에도 분리개통이 가능한 것처럼 설명해온 것은 주민에게 잘못된 기대를 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물리적 가능 여부를 경기도가 공식적으로 검증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철도 운영 준비와 관련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최근 경기교통공사가 철도 전문 인력 5명을 선발한 데 대해 “도봉산~옥정선 운영에만 약 176명 규모 인력이 필요하다는 실무적 설명이 있었다”면서 “현 시점에서 5명만 투입한 것이 과연 적정한지, 준비 공백이 오히려 길어지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이영주 의원은 양주시가 약 7억 원 규모의 철도 관련 용역을 진행 중인 점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양주시는 GTX-C 양주역 정차, SRT 양주 연장, 교외선 전철 복선화 및 우이경전철 연결 등 다양한 현안을 한 번에 다루고 있지만, 철도운영의 경우 양주시 자체 역량으로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경기도가 총괄 조정하지 않으면 시·군 용역과 도의 정책이 충돌하거나 예산 낭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원선은 남북경제 협력이 재개되면 경기북부 경제축의 핵심이 되는 만큼, 이러한 미래 전략까지 포함해 용역 내용을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셔틀열차 운영비 51억 원 편성 추진과 관련해서는 “양주·동두천·연천 구간별 분담 구조상 인구·수요가 가장 많은 양주시가 더 큰 재정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면서 “환승 불편과 운영비 증가가 반복되는 셔틀은 임시방편일 뿐이고, 1호선 직결·증차가 근본적 해법”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양주역 환승주차장이 예산 부족으로 인해 대폭 축소된 점 역시 강하게 지적했다. 이영주 의원은 “GTX-C 시대를 앞두고 양주역 환승 수요는 폭증할 것인데, 지금처럼 축소 추진을 강행하면 향후 불법주정차, 혼잡, 환승 실패 등 더 큰 비용을 치르게 된다”며 “초기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옥정~포천 구간의 무인운전 검토에 대해 “단선에서의 기술적 가능성, 비용 절감 효과, 시군 부담 경감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운영비 최소화 전략을 경기도가 직접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주 의원은 이날 심의를 마무리하며 “경기북부 철도정책은 속도·경제성·정보의 정확성이라는 세 축이 조화돼야 한다”며 “모호한 약속이 아닌 실질적인 계획으로 경기북부 교통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與 ‘1인 1표제’ 갈등 속내는…정청래 리더십 향한 불만?

    더불어민주당이 정청래 대표가 추진해 온 대의원·권리당원 ‘1인 1표제’를 둘러싼 잡음에 최종 결정을 연기했음에도 당내에서는 반발의 목소리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특히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은 정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고 있지만 지도부 내에선 ‘지도부 흔들기’라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윤종군 민주당 의원은 25일 KBS 라디오에서 “(이 사안은) 1인 1표 논란이 아니다. 1인 1표는 다 찬성하는데, 1인 1표 보완 정책과 관련된 논란”이라며 “그걸 세심하게 챙기지 못한 부분이 아쉽고 대통령 순방 기간에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득구 의원도 CBS 라디오에서 “1인 1표제는 찬성”이라면서 “집권 여당은 항상 대통령의 메시지, 그리고 대통령의 큰 틀의 기조와 방향에 맞춰서 당대표의 메시지 기조도 나오고 일정도 나와야 되는데, 그런 부분을 생각하면 아쉽다”고 했다. 이번 당헌·당규 개정을 놓고 정 대표가 차기 당권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정 대표 입장에선 껄끄러운 대목이다. 당내에서도 “이건 감수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이에 정 대표 측은 지도부 흔들기라며 불쾌감을 표하면서도 흐름을 뒤집을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 지도부 인사는 “절차가 잘못됐고 내용이 부족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러면 내용이 뭐가 부족한지를 제안해야 한다”면서 “내용이 없으면서 부족하다고만 그러니까 자꾸 지도부 흔들기라는 의심을 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이 잠잠해지더라도 내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명·청’(이재명·정청래) 갈등으로 재점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날 한 유튜브 방송에서 출마설과 관련해 “제 마음대로 다 못 한다”면서 “임명권자가 있기 때문에 전체 흐름 속에서, 국정의 흐름 속에서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2차 고위급정책협의회에서 “당 정년연장특별위원회에서 정년 연장과 재고용을 결합한 입법 및 지원 방안 마련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 윤성근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국가책임 명확화와 국비 반영 필요” 강력 질타

    윤성근 경기도의원 “선감학원 국가책임 명확화와 국비 반영 필요” 강력 질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윤성근 부위원장(국민의힘, 평택4)은 11월 25일 인권담당관실 2026년도 본예산 심사에서 선감학원 피해 회복 사업의 국가책임과 예산 부담 구조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인권담당관 본예산 심사는 선감학원 피해 회복 사업이 국가책임 사안임에도 대부분 도비로 추진되는 현 구조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배상금·추모시설·박물관 조성 등 주요 사업에서 경기도 단독 부담이 적절한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어 윤 부위원장은 “법원이 국가와 경기도 모두의 책임을 인정했음에도 실제 재정 부담은 도가 떠안고 있다”고 밝히며 “국가가 책임을 인정한 사안은 중앙정부가 먼저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부위원장은 추모시설·역사문화공간·박물관 건립을 모두 도비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경기도는 이미 8개의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고 활용률도 낮은 곳이 있다”고 지적하며, “별도 박물관 신설보다 기존 시설 활용과 함께 국가 주도 기념사업 전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최현정 인권담당관은 “국비 반영을 위해 계속 협의하고 있으나 중앙부처 검토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윤성근 부위원장은 “경기도가 단독 부담하는 현 구조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국비 확보, 특별법 제정 촉구, 배상 확대 대비 등 종합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선감학원 피해 회복과 관련한 국가책임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하고, 배상·추모사업의 국비 전환과 제도 개선 방안 마련 여부도 계속 확인할 계획이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에코팜랜드 RE100 태양광, 축산예산이 아니라 기후대응기금으로 설치해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에코팜랜드 RE100 태양광, 축산예산이 아니라 기후대응기금으로 설치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24일(월) 열린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서 에코팜랜드RE100 태양광 설치 예산 20억 2천만 원의 재원 구성을 문제 삼으며, 해당 사업을 축산동물복지국 일반회계가 아닌 ‘경기도 기후대응기금’으로 전환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윤 의원은 최근 열린 축산동물복지국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내일 에코팜랜드 개소식을 앞두고 RE100 태양광 설치 공사가 추진되고 있는데, 이 사업을 반드시 축산 예산으로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축산 예산은 이미 부족해 각 위원들이 증액과 신규사업 편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20억 2천만 원을 태양광 설비에 사용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에코팜랜드 태양광 설치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재원 배분의 형평성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그는 “에코팜랜드는 축산 R&D단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6개 기관이 함께하는 친환경 농축산 복합단지이자 상징적 거점”이라며 “그렇다면 축산 예산으로만 부담할 것이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탄소중립을 위해 조성된 ‘경기도 기후대응기금’을 활용하는 것이 정책 목적에도 더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질의 과정에서 윤 의원은 “경기도 기후대응기금에 약 230억 원이 적립되어 있고, 기후위기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해 쓰라고 만들어 둔 재원”이라며 에코팜랜드 RE100 태양광 설치공사가 축산 예산으로 편성된 것은 정책 일관성과 재원 형평성 측면에서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축산 농가 태양광 지원사업은 수요도 많고 현장에서 호응이 큰데, 일몰 위기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예산이 줄어들었다”며 “정작 농가 지원사업은 축소되면서, 에코팜랜드 자체 설비에 20억 원이 편성된 구조는 도민 눈높이에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에코팜랜드 RE100 태양광 사업을 기후대응기금으로 전환한다면, 축산동물복지국 입장에서는 2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축산재해 예방, 가축전염병 방역, 축산악취 저감, 농가 경영안정 등 시급한 현장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기획조정실과 기후환경에너지국, 축산동물복지국이 함께 재원 구조를 면밀히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 의원은 예산 산출 근거의 미흡함도 지적했다. 그는 “에코팜랜드 RE100 사업의 예산 산출 근거가 다소 미흡하다”며 “20억 원이 넘는 재정을 투입하는 만큼, 예상 발전량, 전력자급률 제고 효과, 온실가스 감축량, 투자 대비 편익 분석 등 기초자료를 보다 충실하게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에코팜랜드 RE100 자체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지만, 재원을 어디에서 어떻게 가져오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라며 “축산 예산은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다.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더 넓은 정책 틀 속에서, 축산 현장과 농가 지원을 최우선에 두는 방향으로 재원 배분을 다시 설계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현재는 자체 사업으로 편성해 추진하고 있으나, 의원님의 지적처럼 기후대응기금 활용 가능성과 수요처 문제 등을 다시 한 번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며 “예산 산출 근거 부분도 보완해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답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경기 한우·축산 안전 예산 대폭 축소... 실효성 있는 정책 운영 불가능 질타

    김창식 경기도의원, 경기 한우·축산 안전 예산 대폭 축소... 실효성 있는 정책 운영 불가능 질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24일(월) 열린 축산동물복지국 소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 본예산안 심의에서 핵심 축산정책인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의 예산이 대폭 감액된 것은 사업 취지와 현장 수요를 외면한 결정이라며 강도 높은 재검토를 촉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경기한우 명품화 사업 예산이 올해 82억 원에서 내년 약 30억 원으로 60% 이상 줄었다. 25개 세부 사업은 그대로 둔 채 예산만 대폭 감액돼, 농가 지원 공백이 발생하고 사업은 형식적으로 운영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어 “도내 한우 사육 농가 6,364호, 사육 두수 28만 4천 두 규모를 고려하면 30억 원으로 실질적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다. 현장의 체감 효과를 유지하려면 최소한 기존 수준의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4년 11월 폭설 피해를 계기로 신설된 ‘축사 노후 지붕 교체 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단순한 보조 사업이 아닌 재난 예방 성격의 핵심 사업이다. 감액된 예산으로 지속 가능한지, 실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지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겉으로는 82억 원 규모가 커 보이지만, 사업 구성은 모두 필요한 25개 항목으로 채워져 있어 줄일 여지가 없다. 이런 구조라면 감액이 아니라 오히려 확대가 더 타당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창식 부위원장은 “예산 감액은 단순한 숫자 조정이 아니라 농가의 생계, 축산시설 안전, 나아가 도내 축산업 경쟁력에 직결된다. 도는 정책적 우선순위를 다시 세우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산이 반영되도록 재편성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이제영 경기도의원, 408억 삭감에도 무미건조한 집행부... ‘절박함’ 없는 예산 설명 질타

    이제영 경기도의원, 408억 삭감에도 무미건조한 집행부... ‘절박함’ 없는 예산 설명 질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이 24일 열린 2026년도 AI국 예산안 심사에서 집행부의 안일한 예산 대응 태도를 강력히 질타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실질적이고 절박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이제영 위원장은 AI국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애초 요구액 대비 408억 원가량이 미반영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나 방어 논리 없이 예산서에 적힌 수치만 기계적으로 낭독하는 행태를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AI 분야 예산의 경우 부서 요구액 대비 408억 원이나 반영되지 않았고 조정된 항목도 상당수”라며 “도 예산 담당은 부서 간 형평성을 위해 삭감할 수밖에 없지만, 사업 부서가 이를 아무런 이의 없이 받아들인다면 의회 입장에서는 ‘삭감해도 무방한 예산’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산서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읽어서 보고할 것이 아니라, 삭감된 예산이 왜 필요한지, 삭감되었을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는지를 심도 있게 설명해야 한다”라며 “그래야 의원들이 예산의 절박함을 이해하고 부활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데, 현재의 보고 방식에는 그러한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오랜 공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집행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약 1,056억 원을 요구해 647억 원만 반영되고 400억 원 넘게 삭감된 상황이라면, 국장과 과장들이 예산 확보를 위한 ‘전투적 의지’를 보여야 한다”라면서 “개별적으로 의원들을 찾아가 설명할 것이 아니라, 공개된 회의 석상에서 예산의 당위성을 설득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야 언론과 도민들도 그 필요성을 인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 생활을 오래 한 간부 공무원들이 내년도 핵심 사업에 대한 절박함을 보이지 않고, 단순히 위원회에 결정을 떠넘기는 듯한 태도는 무책임하다”라며 “이는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12명 의원 모두가 느끼는 안타까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제영 위원장은 “이번 질의를 기점으로 삭감된 예산에 대해 무조건적인 증액 요구가 아닌, ‘왜 필요한지’, ‘예산이 수립 안될 경우 도정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논리적이고 상세한 대책을 마련해 다시 보고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 신지, ‘예비 남편 논란’ 직접 입 열었다…“돈 보고 접근했다? 오히려 그 친구는…”

    신지, ‘예비 남편 논란’ 직접 입 열었다…“돈 보고 접근했다? 오히려 그 친구는…”

    그룹 코요태 신지가 예비 남편 문원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신지는 24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논란의 상견례 영상을 언급했다. 앞서 신지는 지난 6월 소속사를 통해 문원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힌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문원과 함께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를 만나는 이른바 ‘상견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문원은 ‘돌싱’이며 딸까지 있다고 공개했고, 이 사실을 들은 빽가가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다며 자리를 비우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또 문원이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발언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하면서 문원의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신지는 이 상견례 영상이 6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며 “우리나라에 있는 신점 보는 사람들이 우리 둘의 사주 궁합을 봐서 올리기 시작하더라”고 말했다. 신지는 “거의 모든 댓글이 ‘관상은 과학이다’, ‘싸하다’, ‘지팔지꼰’(자기 팔자 자기가 꼰다), ‘신지 돈 보고 접근했다’였다”며 “오히려 그 친구는 잘 산다”고 변호했다. 신지는 “사실이 아닌 것이 기정사실화돼서 속상했다”라면서도 “내가 봐도 그 사람이 그 자리에서 말실수했던 건 사실이다.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다’를 잘 표현했어야 한다. ‘이 정도로 파급력이 셀지 몰랐다’고 했어야 한다. 말주변이 좀 없긴 하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간과한 건 방송이 나가도 이슈가 될 거라는 생각을 안 했다는 점이다”라며 “‘과거를 미리 말하지 않았다’라는 오해도 많은데 난 사귀기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신지는 특히 상견례 영상 이전에도 네 사람이 이미 여러 차례 만났었다며 “원래 편한 사이라 농담 주고받았던 자리”라고 설명했다. 신지는 양가 가족끼리 아직 상견례는 하지 못했다면서도 “결혼 날짜는 내년 초로 결정됐다”고 했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로 데뷔해 ‘순정’, ‘만남’, ‘파란’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문원은 2013년 JTBC ‘히든싱어1’ 윤민수 편과 MBC ‘트롯전국체전’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신혼집에 거주하며 결혼을 준비 중이다.
  • 버블 우려 속 ‘억만장자’ 드러켄밀러의 역발상?…‘AI 3총사’에 승부수 [재테크+]

    버블 우려 속 ‘억만장자’ 드러켄밀러의 역발상?…‘AI 3총사’에 승부수 [재테크+]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움직였습니다. 지난 3분기, 그가 대규모 자금을 집중 투하한 곳은 빅테크 인공지능(AI) 3총사, 즉 아마존, 메타, 알파벳이었는데요. 하지만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른 만큼이나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미 증시 거품 붕괴론이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의 경고가 사방에서 터져 나오고 있죠. 투자의 시계가 공격에서 수비로 옮겨갈 채비를 하는 모습입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 보도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3분기에 아마존, 메타, 알파벳 주식을 새로 매수했습니다. 전직 헤지펀드 매니저인 드러켄밀러는 현재 자신의 자금만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는 빅테크에 올인하지는 않았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브로드컴은 이미 손을 털고 나왔죠. 1. 아마존그런 드러켄밀러가 3분기에 가장 많이 매수한 주식이 바로 아마존입니다. 아마존은 AI 분야에서 조용히 승승장구하고 있는데요. 가장 큰 수익원은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입니다. 이 부문은 3분기 매출 증가율만 20%로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오픈AI와 7년간 380억 달러(약 57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죠. 아마존은 AI로 전자상거래 효율과 광고 타겟팅을 개선하고 있는데요. 주가수익비율(PER)이 전통 소매업체인 코스트코와 월마트보다도 낮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입니다. 2. 메타메타도 AI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AI를 사용해 추천 알고리즘을 강화해 사용자 참여를 높이고 있는데요. 지난 분기 매출은 26% 증가했고 광고 노출 14%, 광고 가격 10% 상승했습니다. 최근에는 왓츠앱과 스레드에서 광고를 시작해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입니다. 메타는 빅테크 주요 기업 중 주가가 가장 저렴한 편입니다. 애널리스트가 추정한 2026년 실적 대비 주가가 19.5배 수준으로 빅테크 중 가장 저렴합니다. 3. 알파벳알파벳은 AI로 수익을 낼 최고의 기업입니다. 클라우드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지난 분기 매출이 34%, 영업이익이 89% 급증했습니다. AI 모델과 10년간 개발한 텐서처리장치(TPU) 칩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했습니다. 검색 사업도 AI 덕분에 15% 성장하며 탄탄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스트리밍 사업은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웨이모 로보택시, 양자컴퓨팅 등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성장 기회도 풍부합니다. 2026년 예상 주가수익비율 25배로 장기 투자 매력이 높습니다. 거품 붕괴 우려는 여전다만 미국 증시 거품 논란은 여전합니다. 거품 여부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지표가 월가에서 가장 신뢰받는 S&P500의 쉴러 주가수익비율인데요. 일반적인 주가수익비율은 최근 1년간의 실적만 보는 반면, 쉴러 주가수익비율은 지난 10년간의 평균 실적을 물가상승률까지 반영합니다. 단기 실적에 속지 않고 주가가 정말 비싼지 저렴한지를 장기적 관점에서 판단하는 도구라는 뜻이죠. 1871년부터 S&P500의 쉴러 주가수익비율 평균은 17.31배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30년간은 인터넷과 저금리로 인해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습니다. 10월 말 쉴러 주가수익비율은 41.20배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는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며, 유일하게 더 높았던 때는 닷컴 버블 직전(44.19배)이었습니다. 모틀리풀은 “지난 154년간 쉴러 비율이 30배를 넘은 경우는 현재 포함 6번이었는데, 이전 5번 모두 주가가 20~89% 급락했다”며 “역사가 반복된다면 벤치마크 지수가 최소 2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은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79세’ 임현식 “농약 마시고 쓰러져…응급실 실려가”

    ‘79세’ 임현식 “농약 마시고 쓰러져…응급실 실려가”

    전원생활을 하는 배우 임현식(79)이 제초작업 중 농약을 마시고 응급실에 실려 갔던 상황에 대해 털어놨다. 임현식은 지난 23일 방송된 MBN 예능 ‘알토란’에 출연해 1000평 규모의 한옥 생활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해당 한옥에 대해 “어머니의 유산이다. 어머니가 땅은 생명의 젖줄이라며 소도 기르고 싶어 하셔서 마련하신 집”이라며 “잘 관리하고 살라고 했다”고 한옥살이 배경을 밝혔다. 임현식은 농약을 마셨다는 소문과 관련, “집에 사과나무 20그루가 있는데 제초작업을 하던 중 잘못해서 농약을 마시게 됐다”면서 “이후 재채기도 나오고 이상했다. 핑 하고 머리가 어지럽고 점점 더 이상해져서 구급차를 불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정신 잃고 쓰러져 응급실에 갔는데 내부 세척하는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임현식은 이같은 사고를 겪었음에도 “그렇게 한 번 혼났다고 해서 그만둘 수 없는 게 농사일”이라고 강조했다. MC 이상민이 “땅이 1000평인데 관리하기 힘들지 않냐”고 묻자 임현식은 “나도 나이가 있다 보니 그러고 싶지만, 어머니가 남겨주신 유산인데 지키고 싶은 마음”이라고 답했다. 1945년생인 임현식은 1969년 MBC 탤런트 공채 1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아빠’ 역으로 인기를 누렸으며 ‘허준’, ‘상도’, ‘대장금’ 등 사극에서 감초 연기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 김용성 경기도의원, 정신질환자 회복의 핵심축 ‘동료_가족지원사업’ 전액 일몰 지적

    김용성 경기도의원, 정신질환자 회복의 핵심축 ‘동료_가족지원사업’ 전액 일몰 지적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4일 열린 2026년도 경기도 보건건강국 본예산안 심사에서 정신질환자 지원체계의 핵심인 동료지원가 지원사업과 정신질환자 가족지원사업이 모두 일몰 처리된 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정신질환자 지원사업 예산은 2025년 6억 400만 원에서 2026년 4억 1,370만 원으로 감액됐다. 이 과정에서 동료지원가 사업과 가족지원사업 등 총 2억 원 규모의 핵심 사업 두 건이 전액 삭감됐다. 경기도는 2024년부터 ‘피어가(Peer-ga)’ 양성사업을 운영해 왔다. ‘동료지원가 양성과정’은 정신질환 당사자가 자신의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동료에게 상담ㆍ동행ㆍ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교육하는 과정이다. 수료자들은 현장에서 일상 복귀 지원과 위기 대응, 재발 관리 등 실질적 도움을 제공해 왔다. 정신질환자 가족지원활동가 또한 중요한 사업이다. 정신질환자 가족들은 장기 돌봄 과정에서 심리적 소진과 정보 부족 문제를 겪곤 한다. 활동가들은 가족 간 공감 형성, 관련 정보 안내, ‘가족나눔전화’ 운영 등을 통해 가족 지지체계를 제공해 왔다. 이는 가족 부담 완화와 당사자 회복 촉진에 기여해 왔다. 김용성 의원은 “정신질환 회복은 의료적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동료의 지지와 가족의 협력은 회복의 두 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사업들은 지역사회에서 정신질환자가 일상을 유지하도록 뒷받침하는 최소한의 인적 안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도 본예산에서 두 사업이 모두 일몰되자 김 의원은 ▲동료ㆍ가족 기반 지지체계 약화, ▲재발 또는 입원 증가 가능성, ▲가족 돌봄 부담 가중 등의 파급 효과를 꼽으며 강하게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예산 미확보만을 이유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정책의 핵심 사업을 중단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도 보건건강국은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부서에서도 지속 추진을 위해 노력했으나, 예산 편성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대안 마련과 지속적 지원방안 검토 의지를 밝혔다.
  • 김근용 경기도의원, 복지예산 · 학교 환경예산 감액 우려 제기

    김근용 경기도의원, 복지예산 · 학교 환경예산 감액 우려 제기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6)은 21일(금) 열린 감사관, 운영지원과, 지방공무원인사과, 행정국, 안전교육관 대상 2026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의에서 조원청사 예산 편성 구조의 부적정성과 교직원 복지예산 감액 문제, 그리고 교육환경 사업의 대폭 축소에 대한 우려를 연이어 제기했다. 김근용 의원은 조원청사 관련 예산에 대해 “여러 세세부사업으로 흩어져 있어 전체 구조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특히 ‘교육시설 운영지원’ 항목에 본청·청사·융합타운 운영비 등 청사 관리성 사업이 포함돼 있어 사업명과 실제 내용이 맞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세세부사업 명칭을 재구조화했다는 설명만으로는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교직원 복지예산 감액 문제를 언급하며 “북부청사 체력단련실은 새로 개원했지만 운영 프로그램과 장비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는 현장의 의견이 있다”며 “신규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예산이 늘어야 하는데 오히려 감액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교직원 복지는 단순한 지출 항목이 아니라 교육현장의 사기와 업무 효율, 나아가 교육의 질과 직결된다”며 “예산 구조를 다시 검토하고 실질 혜택 중심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김근용 의원은 행정국을 대상으로 각 부서의 목적지정(내시) 사업이 대폭 감액된 문제를 제기하며 “학생 생활환경과 직결된 사업이 크게 줄어드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고 지적하고 “도청도 추경을 이유로 본예산을 줄이는 방식을 사용했지만 전체 예산은 오히려 증가했는데, 교육청은 전체 예산까지 줄고 목적사업비도 감소해 현장에 미칠 영향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추경에서 확보하겠다는 말만으로는 예산심의에 신뢰를 갖기 어렵다”며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과 환경은 교육만큼 중요한데, 이 부분의 감액이 정당한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의원은 “교육 예산은 학생 안전과 학습 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예산 편성 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성을 다시 세우고, 현장의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암투병’ 박미선, 검정 모자 쓰고…“이젠 정말 끝자락”

    ‘암투병’ 박미선, 검정 모자 쓰고…“이젠 정말 끝자락”

    유방암 투병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이 호수공원에서 가을 날씨를 즐기는 근황을 공개했다. 박미선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어느 날 좋은 가을에 아들과 자전거 타러 호수공원에 갔다”며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을 찾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박미선은 검정색 모자를 쓴 채 호수와 폭포, 숲 등 공원의 풍경을 배경으로 활짝 웃고 있었다. 박미선은 “가을이 너무 짧아 아쉽다”며 “뭐가 그렇게 급한지 서둘러 가버리고 이젠 정말 끝자락만 보인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뭐든 지나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그날 그날 충실하게 살아야겠다”라며 팬들을 향해 “작지만 한가지씩 행복을 찾는 하루가 되시길”이라고 기원했다. 박미선은 올해 초 건강 문제를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어 반년 만인 지난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유방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박미선은 “지난해 종합건강검진에서 유방암을 발견했고 12월 24일에 수술했다”라면서 암이 림프절절에 전이돼 방사선 치료와 약물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 ‘80세’ 임현식, 농약 마시고 응급실행…“정신 잃고 쓰러져”

    ‘80세’ 임현식, 농약 마시고 응급실행…“정신 잃고 쓰러져”

    배우 임현식(80)이 과거 실수로 농약을 마시고 응급실에 실려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알토란’에 출연한 임현식은 “집에 사과나무가 20그루 있어서 관리를 해야 하는데 직접 제초 작업을 하다가 농약을 먹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재채기가 나오고 머리가 핑 돌 정도로 어지러웠다”며 “결국 구급차를 불렀다.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 갔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위세척과 치료를 받고 나서야 의식을 되찾았다”고 덧붙였다. 임현식은 “그렇게 큰일을 겪고도 농사일을 그만둘 수 없었다”며 지금도 전원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1000평(약 3305㎡) 규모의 한옥을 공개한 임현식은 여전히 넓은 집에 사는 이유에 대해 “작은 집으로 옮기고 싶긴 하다. 그런데 어머니가 남겨주신 유산이라 떠날 수 없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땅은 생명의 젖줄’이라며 소를 기르려고 마련한 집”이라며 “잘 관리하고 살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앞서 임현식은 지난해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해당 사고를 언급한 바 있다. 그는 “10년 넘게 혼자 살았는데 농약을 뿌리다가 들이마셔서 쓰러진 적이 있다. 중환자실에 일주일간 입원했다”며 “옆에 사람들이 없었으면 진짜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털어놨다. 이후 임현식은 둘째 딸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딸은 방송에서 “가까이에 있으니 마음이 놓인다”라고 말했다. 농약은 독성이 강하고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전원생활을 하는 일반인들도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농약은 흡입, 피부 접촉, 경구 섭취를 통해 체내에 흡수되며 과다 노출 시 중추신경계 장애와 호흡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임현식처럼 농약 성분을 흡입하는 경우 인후통이나 흉부 압박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폐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농약 중독은 초기 대응이 생명을 좌우하는 만큼, 즉시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1969년 MBC 탤런트 공채 1기로 데뷔한 임현식은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서 ‘순돌이 아빠’ 역, ‘허준’의 ‘임오근’ 역 등으로 사랑받았다.
  • 살 못 빼도 행복♥…이장우 결혼식, 호두과자 든 신부 ‘눈길’

    살 못 빼도 행복♥…이장우 결혼식, 호두과자 든 신부 ‘눈길’

    배우 이장우(39)와 조혜원(31)이 올린 결혼식이 색다른 ‘부케’로도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장우는 예능 활동 일정으로 결혼식을 1년 미뤘고, 이날 가족·지인들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날 신부 조혜원은 홀터넥 실크 드레스에 짧은 단발머리, 롱 베일을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본식에서는 화사한 색감의 부케를 들었지만, 이후 단체사진 촬영에서는 ‘호두과자 부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부케는 이장우가 기획에 참여한 호두과자 브랜드가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측은 “옛날부터 귀한 손님에게 내던 재료인 ‘호두’는 자손번창과 가문의 번영을 상징한다”며 “두 사람의 앞날에 행복과 번영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결혼식 답례품 역시 이 브랜드의 호두과자였다. 배우 이주승 등 하객들은 답례품 인증샷을 올리며 ‘사업가’로도 활동 중인 이장우의 센스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사회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맡았고, 주례는 전현무가 했다.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형 환희와 뮤지컬배우 한지상, 민우혁이 맡아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 “여보, 2천만원만 보내줘요”…중년 남성, ‘여친’에게 받은 문자 정체

    “여보, 2천만원만 보내줘요”…중년 남성, ‘여친’에게 받은 문자 정체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에 휘말려 2000만원을 날릴 뻔한 남성이 순찰 중인 경찰관들 덕분에 위기를 넘긴 사연이 전해졌다. 23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6일 강동구 천호동 거리를 순찰하던 경찰관들은 한 중년 남성이 휴대전화를 계속 쳐다보며 두리번거리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하는 걸 발견했다. 경찰관들은 이 남성에게 도움이 필요한지 물었고 그의 사연을 듣게 됐다. 이 남성은 두 달 전부터 채팅 앱으로 외국에 사는 여성과 알게 돼 연락을 주고받다가 사귀는 사이가 됐다고 설명했다. 남성은 해당 여성을 실제로 만난 적은 없다고 했다. 경찰관들이 발견했을 당시 이 남성은 ‘여자 친구’의 입국 비용 2000만원 송금 문제로 말다툼 중인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 친구라는 사람은 프로필에 20대로 보이는 젊은 여성의 사진을 올려놓고 이 남성을 ‘여보’라고 부르며 유대감을 형성한 상태였다. 그러고는 “여보, 입국 비용 2000만원 보내주세요”라며 송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들은 전형적인 로맨스 스캠 범행이라고 파악하고 이 남성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금전 피해를 막았다. 경찰 측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접근해 금전이나 투자를 요구한다면 반드시 사기 범죄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검찰 새 수장 ‘조직안정’ 강조했지만 …검란(檢亂)의 향배는[로:맨스]

    검찰 새 수장 ‘조직안정’ 강조했지만 …검란(檢亂)의 향배는[로:맨스]

    대장동 항소 포기 후폭풍으로 검찰의 수장인 검찰총장(권한대행)과 검찰 내 가장 큰 조직인 서울중앙지검장이 물러난 뒤 새로 부임한 구자현 대검 차장,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두 사람 모두 ‘조직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하지만 대장동 항소포기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박 중앙지검장이 얼마나 빨리 조직을 다잡을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새 검찰 수장으로서 대장동 항소 포기 여진을 수습해야 하는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대검 차장)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중앙지검장은 전날 첫 출근 이후 중앙지검 차장·부장검사들과 상견례를 한 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과 오찬을 하며 향후 검찰 현안 등을 논의했다. 박 중앙지검장은 전날 중앙지검 소속 국·과장급 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요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면서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항소 포기 당사자인 중앙지검을 달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박 중앙지검장은 직전 대검 반부패부장으로서 대장동 항소 포기를 주도한 인물 중 하나로 지목된 인물이다. 그는 항소포기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한 정진우 전임 중앙지검장이 항소 의견을 대검에 전달하자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함께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중앙지검장은 취임 직후 항소 포기에 대한 반발이 여전한 중앙지검 내부 분위기를 달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이지만 쉽진 않을 전망이다. 박 중앙지검장은 같은 날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항소포기에)반발하는 검찰 구성원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 “저에대해 정확하지 않는 내용이 많이 퍼지는 것 같다”며 자신이 항소포기를 주도했다는 의혹도 에둘러 부인했다. 그러나 항소포기에 대한 구체적인 과정과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여기서 말씀드리기에 적절치 않다”고 답변을 피했다. 박 중앙지검장이 공식 업무를 한지 하루 밖에 되지 않은만큼 아직까지 검찰 내부 분위기는 조용하다. 중앙지검 내 한 검사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여지를 뒀다. 박 중앙지검장은 출근 첫 날인 전날 취임식과 대검, 중앙지법 등 외부 인사 일정이 많아 본격적인 업무보고 등은 다음주부터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장동 항소포기를 주도한 당사자가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부임한데 따른 내부 반발 기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어서 여진 가능성은 여전하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도 당장 풀어야할 숙제가 적지 않다. 우선 법무부 내에서 검토 중인 집단행동 검사장들에 대한 징계 문제가 첫 번쩨 과제다. 앞서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해 사임한 노만석 전 검찰총장 권한대행에게 구체적인 항소포기 근거를 요청한 것에 대해 법무부는 이를 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일반 검사직으로 강등하는 징계 방안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수원지검에서 열린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 출범식에 참석한 구 권한대행은 검사장 징계 문제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지난 15일부터 대검 차장으로서 총장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구 권한대행은 인사 발표가 났던 14일 퇴근길에서 “(검사들이) 맡은 본연의 책무들을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고 언급한 것이 관련 발언의 전부다. 이후 검사장 징계 등 대장동 항소 포기와 관련한 내용에서는 입을 굳게 닫고 있다.
  • 채해병특검, ‘수사외압’ 윤석열 등 12명 기소…출범 142일만

    채해병특검, ‘수사외압’ 윤석열 등 12명 기소…출범 142일만

    채해병특검이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비롯해 채해병 순직 사건 외압·은폐 의혹 관련 주요 피의자 12명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기며 수사를 마무리지었다. 지난 7월 2일 수사를 시작한지 142일만이다. 정민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과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 등 12명을 직권남용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공용서류무효다. 이날 기소된 피의자는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장관 외에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국방부 신범철 전 차관, 전하규 전 대변인, 허태근 전 정책실장,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 김동혁 전 검찰단장,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 유균혜 전 기획관리관, 조직총괄담당관 이모 씨 등이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채해병 순직 사건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해 외압을 행사해 수사 결과를 바꾸려 했다고 보고 있다. 정 특검보는 “수사단 수사 권한 침해를 넘어 법과 원칙 따라 정당하게 직무 수행했던 해병대 수사단에게 국방부가 조직적 보복행위 했다는 점에서 중대 권력형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특검에 따르면 2023년 7월 19일 경북 예천군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민간인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던 채수근 상병(당시 일병)은 작업 중 실종돼 사망했다. 이어 박정훈 대령이 이끄는 해병대수사단이 해당 사건을 수사했고, 수사단은 임성근 전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과실치사의 혐의로 이 전 장관에게 보고해 이 전 장관도 이를 결재했다. 그러나 31일 윤 전 대통령이 국가안보실 회의 중 해당 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격노하면서 외압이 실행된 것으로 특검은 판단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이 윤 전 대통령 격노 이후 장관 주재 긴급현안회의에서 수사결과 변경을 지시했고, 유재은 전 법무관리관은 박 대령에게 전화해 수사 결과 서류를 수정하려 했다고 봤다. 이어 김계환 전 사령관은 박 대령에게 ‘VIP 격노’ 내용을 전달했고, 다음날인 8월 1일 박진희 전 군사보좌관→김 전 사령관→유 전 관리관→박 대령 등으로 수사 결과 변경 압박이 내려간 것으로 조사됐다. 특검은 아울러 해병대 수사단장이었던 박 대령에게는 보직 해임과 체포영장 청구 등의 보복조치도 시행됐다고 봤다. 정 특검보는 “대통령은 정부의 수반으로서 각 부의 장관을 통해 수사기관을 지휘·감독할 권한이 있으나 그 권한은 법치주의와 적법절차 원칙에 따른 수사권 발동”이라면서 “특정 사건에의 개별적·구체적 지시는 수사의 공정성 및 직무수행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자의적인 수사 및 법집행으로 국민 기본권을 침해할 수 있어 허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헌법존중 총괄 TF’ 자문단에 임태훈·최종문·김정민·윤태범

    ‘헌법존중 총괄 TF’ 자문단에 임태훈·최종문·김정민·윤태범

    이른바 ‘내란 청산’을 위한 ‘헌법존중 정부혁신 총괄 태스크포스(TF)’가 구성돼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간다고 총리실이 21일 밝혔다.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단장을 맡은 총괄 TF는 외부 자문단 4명과 실무 지원을 위한 총리실 소속 직원 20명으로 구성돼 전반적인 과정 관리와 총리실 자체 조사, 제보센터 운영 등을 수행한다. 외부자문단에는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군), 최종문 전 전북경찰청장(경찰), 김정민 변호사(법률), 윤태범 방송통신대 교수(조직·인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총괄TF는 외부자문단에 대해 “많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군, 경찰 관련 조사 과정과 결과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 의견과 함께 조사 전반에 걸쳐 흠결은 없는지, 조직·인사 운영의 관점에서 과정 관리가 적절한지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자문단의 임기는 내년 2월 13일까지다. 앞서 총리실은 이날까지 각 부처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인사 조치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실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TF 외부자문단 위촉식에서 “TF의 목적은 신속한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의 통합과 안정에 있다”며 “기관별 조사 과정과 결과가 국민과 공직사회의 입장에서 충분히 객관적이고 공정하며 설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총리실이 책임감을 갖고 점검하고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는 ‘내란행위 제보센터’를 운영해 직접·우편·전화·전자메일 등 각종 수단을 활용해 제보를 접수한 뒤, 신빙성을 검토해 기관별 조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제보에 대해 해당 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센터는 제보자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해 불이익 조치가 가해지지 않도록 관리한다고 한다. 또 무분별한 투서를 막기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한시적 운영되며, 49개 중앙행정기관별로 설치될 예정이다. 각 부처에서 실제 조사를 담당할 ‘기관별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구성도 이날 중으로 마무리돼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그간 작지만 큰 걸음 전진, 올 크리스마스에 기쁜 소식 있기를”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경전철 서부선, 그간 작지만 큰 걸음 전진, 올 크리스마스에 기쁜 소식 있기를”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제333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회의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장권 교통실장과 안대희 도시기반시설본부장에게 서울경전철 서부선에 관련해 지금까지의 기존 진행상황은 물론 현재 진행 경과와 보완점을 세밀하게 점검했으며, 이를 토대로 지금까지 분명하게 사업이 진전된 것은 사실이며, 추후 실시협약은 물론 출자자 부족분 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야 할 것 없이 지자체부터 국회까지 힘을 합쳐야 함을 주장했다. 문 의원은 여장권 교통실장, 안대희 도시기반시설본부장과 함께 서울경전철 서부선 관련 사업의 기존 진행 경과에 대해 점검했으며, 과거 예산 집행 내역을 통해 2023년에 기존 서초 수도자재센터를 이전시키고 그곳을 서부선 차량기지로 쓸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건축기획 용역 및 실시협약안의 PIMAC(공공투자관리센터) 검토가 이루어졌음을 재확인함과 동시에, 2024년에는 서초 수도자재센터 이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의 기성금이 지출되어 센터에 대한 이전 설계비가 활용되었음을 확인했다. 문 의원은 안대희 본부장에게 “차량기지는 본 경전철 사업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시설이라 할 수 있다. 노량진역 부근에 위치한 기존 서초 수도자재센터 부지가 현재 서부선 계획과 상황에 맞춰 서부선 차량기지로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는가?”라며 2008년에 비해 바뀐 현 상황에 비추어 질문했으며, 안 본부장은 “현재로서는 큰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대답함과 동시에 “지금은 설계 용역이 진행된 상황이고, 실시협약 체결, 실시설계가 이루어지고 착공되어 진행되면 본격적으로 차량기지화 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이에 문성호 의원은 “실시협약이 이루어지면 지체 없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미리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또한 문 의원은 여장권 교통실장과는 서부선 진행 현안에 대해 점검했으며, 우선 현재 LIMAC(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에서 S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가 서부선 우선협상대상자인 두산건설에 출자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검토함에 있어 현재 보완이 이뤄지면서 지연됨에 있어 “절대 조급하게 설익은 밥을 내지 말고 뜸을 들이더라도 확실한 햇반을 내올 수 있도록 보완할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보완해주기 바람”이라고 요청하자, 여 실장은 “긍정한다. LIMAC은 출자대상 법인이 수행하는 사업의 적정성 여부를 보고 있으므로 서울시 역시 수익성 향상 등의 방안에 대해 최대한 보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기재부 방문으로 공사비 현실화를 위한 총사업비 증액 검토 요구도 마친 상황”이라고 설명함과 동시에, 실제로 지난 공사비 현실화로 서부선 총사업비 642억원을 상향했음을 덧붙였다. 이어 문 의원은 “다가오는 12월 27일이 5년 전의 수요예측조사에 대한 한계라는 점 때문에 다시 조사하게 되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하는 시민의 목소리도 존재한다”라며 이를 연기하거나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방안이 준비된 것이 있는지 질문했으며, 여 실장은 “5년이라는 시간으로 인해 기존 조사된 수요예측이 사회적 변화로 달라질 수 있어 사업성에도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제도이며, 서부선의 경우에는 재조사를 한다고 해서 30%를 넘나들며 큰 차이를 보일 리는 없기 때문에 큰 변수라고 보지 않으며, 재조사가 사업 진행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 보지 않는다”라며 자세한 설명으로 만료일을 연기하거나 기간을 연장할 필요성이 없음을 증언하며 불필요한 우려를 종식했다. 문 의원은 서부선 관련 2026년 예산안 요구 및 조정 내역을 점검하며 작년에만 해도 성공적으로 전액 이월에 성공하여 확실히 보유하고 있었던 서부선 초기 비용인 건설사업관리(설계) 감리비 11억 8000만원과 설계VE와 자문수당 등 시설부대비 2000만원을 합한 총 12억원이 전액 삭감된 경위에 당황해 질의했으며, 안 본부장이 “현재 교통실에서 실시협약안을 준비 완료한 상황이긴 하지만 협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기에 기획조정실에서는 해당 예산이 실시협약 체결 시점에 맞추어 2026년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할 계획으로 우선 삭감한 것”이라고 설명하자 이에 문 의원은 “어림없는 소리! 아무리 내일 당장 실시설계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지만 서울시의 추진 의지를 위해서라도 해당 예산은 반드시 미리 확보하도록 하겠다. 이것 역시 100%가 아니라 절반 정도인 셈인데, 이것도 확보하지 않으면 추진 의지에 대해서 진정성이 의심받을 수 있다. 본 의원이 직접 이번 예산 심의에 증액분으로 반영하고자 하니 본부장께서도 기조실을 향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사실상 서부선의 가장 시급한 숙제는 출자자 모집이라 주장하며 그간 서울시 교통실이 진행한 건설사들과의 서부선 참여 요청 및 사업성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 청취를 진행했음을 확인하였으며, 특히 제6차 회의에 증인으로 출석한 한신공영을 향해 “훌륭한 노하우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사 이미지 보완을 위해 서부선에 함께할 생각은 없는가?”라고 직설적으로 물어보는 한편, 여 실장에게는 “전반적인 대규모 조정이 이루어진 위례신사선에 GS건설이 만약 다시 뛰어든다면 서부선에 무조건 출자하는 조건으로 유도하는 것은 어떤가?”라는 식으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서부선 출자자 모집에 대한 열정을 내보였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철도사업의 근본 거점이 될 차량기지 마련부터 민투심 통과와 실시협약안의 준비 완료까지, 지난 박원순 시장 임기 10년 동안 지연된 서울경전철 서부선 사업이 그간 작지만 큰 걸음으로 전진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제 초기 예산을 확실하게 확보하고 LIMAC에서 신호탄만 쏘아준다면 서부선에 대한 확실한 사업성이 보장되어 출자자들이 안심하고 함께 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민투심 통과라는 쾌거를 받은 데 이어 올 크리스마스도 기대해볼 만하다. 여야 할 것 없이, 지자체부터 국회까지 모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 혐오의 시대를 뒤집는 힘, 사랑

    혐오의 시대를 뒤집는 힘, 사랑

    다채로운 사랑 그린 김멜라의 신작세 여성 서사로 비춘 ‘상처의 기록’“사랑이 포옹이라면 상처는 접촉면서로에게 상처 내고 회복하는 과정” 사랑은 혐오로 짓눌린 세상의 방향을 반대로 돌릴 수 있을까. 영화에서나 가능한 환상이자 꿈. 저 멀리 난바다(먼바다)로부터 바람이 불어온다. ‘딸기향’의 사랑을 머금은 저 바람은 우리의 태풍이 될 수 있을까. 김멜라(42)의 신작 ‘리듬 난바다’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은 독자는 가슴에서 무언가 뜨거운 게 차오르는 감정을 느낄지도 모른다. 이해보다는 오해가 만연한 세상에서, 과연 선(善)이 실존하는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악(惡)으로 점철된 현실에서 기어이 사랑을 수행하는 일이 무엇인지 질문하고 있어서다. 소설은 그게 가능한지 혹은 그게 의미 있는지 답을 내리지 않는다. 그저 끊임없이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때에 따라서는 좌절하고 무너졌다가도 훌훌 털고 다시 일어서서 꿋꿋이 걸어가는 인물의 군상을 그릴 뿐이다. “진실로 나는 당신이 나의 아기 같았어. 몸 어딘가에서 자라나 심장을 찢고 나온 나의 아기. 나는 당신과 핏줄로 연결된 느낌이었으니까. 남들이 그 피를 뭐라 부르든, 어떤 말로 모욕하든 상관없었어. 당신의 심장에서 나온 피가 내 맥박으로 흘러 다시 당신의 몸으로 이어진다면 내 삶은 언제고 따듯해질 수 있었으니까.”(238쪽) 사랑을 정의하는 문장이 단 하나일 순 없다. 그래서 김멜라는 절실한 사랑의 모습을 ‘다양하게’ 포착한다. 작가가 그리는 다채로운 사랑의 이미지들을 보고 있노라면 나에게도 그런 빛나는 사랑의 순간이 있었는지 잠시 회상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의 세상은 어떤가. 사랑에는 오직 하나의 모습만 있다고, 그래야 한다고 강요하진 않는가.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도무지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어떤 사랑은 사랑만으로도 증오의 대상이 되고 죄가 된다. “사람들의 오해와 비난은 두렵지 않아. 오히려 밤하늘의 폭죽처럼 우리를 에워싼 암담함을 요란하게 깨우는 것 같아 웃음이 나기도 하지.”(140쪽) 바닷가를 마주한 작은 딸기 농장을 운영하는 삼십 대 젊은 농부 을주. 그는 알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는 외지인 둘희를 짝사랑한다. 그런데 둘희는 아주 ‘이상한’ 인터넷 방송을 운영한다. ‘욕+받이’라는 이름의 이 방송은 멀쩡한(?) 사람을 데려다 놓고 인터뷰한다. 시청자들이 그 사람한테 온갖 욕을 쏟아 내게 하는 걸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게 특징이다. 둘희는 왜 이런 방송을 하게 됐을까. 둘희에게는 연인이 있었다. 영화감독 한기연이다. 배우보다 더 화려한 미모, 영화예술에 관한 독특한 시선으로 주목받았던, 그러나 어느 정치인과의 ‘추문’ 이후 근거 없이 무한히 생성되는 혐오 가운데 몰락한 예술가. 2014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뒤 문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등을 받은 김멜라 소설의 관심은 언제나 사랑이었다.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것,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는 것. 자신을 여자라고 느끼지 않는 여자, 자신을 남자라고 느끼지 않는 남자. 을주와 둘희, 둘희와 기연 세 여성을 가로지르며 나아가는 소설은 그래서 사랑보다는 ‘상처’의 기록이 더 두드러지는 것처럼 보인다. 김멜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단 하나의 질문을 보냈다. ‘사랑과 상처의 관계에 관해 작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그리 늦지 않게, 작가로부터 답변이 도착했다. “사랑이 포옹이라면 상처는 서로의 몸과 마음이 맞닿는 접촉면이라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생김이 다르기에 그 엇갈린 굴곡이 서로를 아프게 하죠. 고통스럽지만 나와 상대를 맞춰 가는 시간이 너그러운 품을 만들겠지요. 사랑의 관계는 상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아픔을 바라보고 회복하는 과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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