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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 영사 회담 중단설/중국 외교부,부인

    【홍콩 연합】 한중 양국이 각각 서울과 북경에 영사기능을 가진 무역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한 협상이 난관에 봉착했다는 외신보도에 대해 중국외교부 관리들은 부인하고 있다고 13일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보도했다.
  • 대소ㆍ중 수교기반 연내 구축/민자 첫 확대 당정회의

    ◎남북 경제회담 조기개최 노력/실명제등 개혁조치 관철/노대통령 지시/지방의회 선거 타락 방지 노태우대통령은 23일 물가불안대책등 서민생활에 부담을 줄이는 민생안정을 경제시책의 중점과제로 삼고 토지공개념 도입,금융실명제 실시 등 경제개혁시책을 계획대로 추진하되 시행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강영훈국무총리 조순부총리 등 정부 28개 부처장관,민자당의 김영삼최고위원 박태준최고위원대행 등 주요당직자,국회상임위원장,청와대수석비서관 등 74명이 참석한 확대당정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교통문제,환경문제,과학기술진흥 등 시급한 과제는 금년도 추경예산에 중점 반영하여 조기착수토록 하라』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또 앞으로 있을 지방의회선거가 선거공영제등으로 공명하고 깨끗하게 치러지도록 하라고 말하고 사직당국은 사전선거운동등 불법타락사례에 엄중히 대처해 나가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통일문제와 관련,『북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변화를 예측,치밀한 대비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하고 동서독 모델을 우리의 시각에서 재검토하여 통일정책에 반영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북한을 민족경제권의 관점에서 포용하는 방안,문화공동체 회복,비무장지대의 실질적 비무장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라고 말하고 남북간 실질적 협력을 위해 경제회담부터 조기에 개회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법과 질서의 확립을 강조,『사법및 치안당국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건조성에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자당 출범이후 처음 열린 이날 확대당정회의에서 노대통령은 정부ㆍ여당은 ▲국정에 대해 무한책임을 져야 하며 ▲민생치안,민생경제 등 위민정치,위민행정을 펴나가고 ▲안정기조위에서 성장과 개혁을 꾸준히 추구하며 ▲긴밀한 당정협조를 유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특히 『정책집행의 책임은 행정부에 있으므로 당에서는 입법활동과 중장기 정책개발에 중점을 두고 정책집행에 대해서는 지나친 관여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조부총리는 「당면 경제현안과 대책」 보고를 통해 『전세ㆍ월세와 상가임대료 등록문제는 신중히 검토,인상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이 설때 도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호중외무장관은 『정부는 올해 소련과의 수교기반 조성과 중국과의 공식접촉 경로구축에 진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지난 15일 공개제의한 한소,한중 외무장관회담의 성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이홍구통일원장관은 『북한에서 동구와 같은 급변사태가 일어날 경우등 돌발사태에 대비,예상사안별 대응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와 전면안전조치협정을 체결하도록 국제적 압력을 증대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 청와대 당정회의 이모저모

    ◎국정운용 토론속 「한 식구 공감대」 마련/당정 역할 분담ㆍ협조자세 강조/“지나친 간섭은 발전저해” 자제론 눈길/경제ㆍ치안문제 등 난국 극복에 “한마음” ○…민자당 합당이후 처음으로 23일 상오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열린 청와대 확대당정회의는 민주계 중진들의 적극적인 정책의견제시에 이어 「충성서약」까지 나오는등 『민정당 때의 당정회의와 조금도 다름없이 익숙한 분위기였다』고 박희태 당대변인이 설명. 구민주당과 공화당출신 참석자들은 처음 어색하다는 투의 표정을 짓기도 했으나 보고에 이어 토론이 진행되면서는 분위기에 익숙해지는 모습이어서 점차 한식구로 정착이 돼가는 듯한 인상. 이날 회의는 강영훈국무총리와 김영삼 당최고위원의 인사말에 이어 조순부총리등 각부장관의 당면현안대책보고,민자당측 보고 토론,노대통령 맺음말 순으로 약 1시간50분동안 진행. 노대통령이 ㄷ자형 테이블의 중앙에 앉고 오른쪽으로 김최고위원ㆍ박태준최고위원대행,왼쪽으로는 강총리ㆍ조부총리 순으로 자리를 배정. 김종필최고위원은 치통등으로 병원에 입원중이어서 회의에 불참했고 당에서는 주요당직자와 15인 추진위원ㆍ국회상임위원장단,정부측에서는 전국무위원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 강총리는 인사말에서 『세 분이 소를 버리고 대를 택한 것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우리는 지금까지 격랑속에서 항해하다가 이제부터는 튼튼한 방파제가 생겨 안전항해를 하게돼 기쁘다』고 거여총리로서의 소감을 솔직하게 피력. 당을 대표해 인사말을 한 김최고위원은 당면현안을 치안대책과 경제문제로 하고 『우려스런 경제상황에 대해 장ㆍ단기 처방이 시급하지만 경제는 물흐르듯이 흘러가야 하는 만큼 지나친 간섭은 오히려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 노대통령은 토론이 끝난 뒤 『민자당 출범이후 처음 열리는 확대당정일 뿐 아니라 금년들어 처음 열리는 회의인 만큼 이 자리가 새로운 결의와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국정에 대한 무한책임 ▲국민위복의 국정 ▲안정기조의 성장과 개혁 ▲긴밀한 당정협조 등 4개 항목을 역설. ○…토론시간에는 민주계의 황병태의원이 경제ㆍ치안ㆍ노사문제에 대해 민주계의 시각을 전달하자 노대통령은 『그러한 문제 모두를 정부에서 검토하고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 황의원은 『우리 경제는 과거 정부가 보약을 너무 많이 먹여 약물중독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정부의 과잉경제간섭을 꼬집고는 『해독이 시급한 만큼 경제불안에 대한 처방을 약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섭생법으로 할 것인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 황의원은 이어 ▲외교ㆍ남북관계는 주변국들과 협의체를 구성해 도움을 얻는 것이 필요하고 ▲노동문제는 기업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법령정비가 필요하며 ▲치안대책의 일환으로 지방경찰제도의 도입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국정전반을 언급. 이에 노대통령은 『황의원의 지적이 옳으나 그같은 문제들에 대해 대비를 하고 있다』면서 최호중외무장관에게 「주변협의체」 추진상황을 설명토록 지시. 김창근교통장관에 이어 발언한 박용만국회행정위원장은 『이제 한 식구가 됐으니 당직자 인선때도 네파,내파 이야기가 나와서는 안된다』면서 『당직인선은 계파비율을 따지지 말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등용하는 것을 우선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 박위원장은 특히 『자유민주주의를 뿌리내리게 하는 노대통령을 중심으로 더욱 튼튼히 뭉치고 노대통령에게 충성을 다해 이 나라를 잘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누가 노대통령의 후계자가 되든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뿌리 내려야 한다』고 말해 눈길. 노대통령은 박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당직문제 갖고 여러가지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당직자들이 염려없도록 알아서 해달라』고 당부. 노대통령으로부터 발언을 권유받은 박최고위원대행은 김최고위원의 2개 당면현안지적에 공감을 표시한 뒤 정부의 신뢰회복과 법의 존엄성 확립이 선결과제라고 제시. 노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당은 민의를 수렴해 입법하고 중장기 계획을 주도하며 정부는 세워진 계획의 집행을 책임진다』고 역할분담론을 강조. 회의가 끝난 뒤 김덕룡의원(민주계)은 첫 확대당정회의 참석과 관련,『확대당정회의의 참석자가 너무 많아 분위기가 딱딱하고 대통령이일방적인 지시를 내리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밝히고 『가능하면 개선하는 방향으로 노력해 보겠다』고 주장. 그러나 공화계의 김용환정책위의장은 『분위기가 부드럽고 좋았다』고 말하고 개선책으로 충분한 토의가 가능토록 시간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 ◎당정회의 보고내용과 대응책/물가 불안… 임금투쟁에 영향 우려/건축규제 완화,임대료 상승 방지 23일 청와대 확대당정회의에서 행정부측이 보고한 당면현안과 대책은 다음과 같다. ◇당면경제현안과 대책(기획원)=▲현재의 경제동향은 수출ㆍ투자가 부진한 가운데 물가불안과 부동산투기조짐 재연으로 안정기조를 위협하고 있다. 수출부진은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노사분규는 예년보다 현저히 안정되고 있으나 물가불안ㆍ부동산투기재연조짐이 올 봄 임금투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 22일 현재 총통화증가율은 23.2%. ▲이에대한 대책으로는 물가ㆍ임대료ㆍ부동산값 상승억제가 최대과제다. 전ㆍ월세,상가임대료 등록제는 유효하다고 판단될 경우도입하며 건축관련규제조항을 대폭 완화한다. 부동산투기억제를 강력히 추진하고 대규모 정부투자사업의 규모와 시기를 재조정한다. 은행의 대출심사기능을 강화하며 제2금융권의 부동산 매입자금 대출을 억제한다. ◇주요외교시책(외무부)=▲한중ㆍ한소 외무장관 회담개최를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경주한다. 현재 영사처 교환설치 수준의 한소관계를 대사급 외교관계로 격상하기 위해 항공협정체결ㆍ고위인사 상호방문을 추진한다. ▲중국과는 공식접촉 경로를 구축키 위해 노력중이며 오는 9월 북경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공식접촉의 계기로 삼는다. ◇남북관계 현황과 대책(통일원)=▲북한은 우리의 당국간 대화촉구에는 「정치협상회의」 논리로,남북교류에 대해서는 「선콘크리트 장벽 철거」 주장으로 대응하면서 판문점 접촉을 계속할 것으로 보임. 국제적 고립탈피ㆍ내부갈등 해소를 위해 돌발적 대남제안을 해올 가능성도 있다. ▲북한이 팀스피리트훈련이 끝난 뒤 새 제안을 해올 가능성에 대비,당국간 대화ㆍ고향방문단 등 실효성있는 대화ㆍ교류책을강구 중이다. ◇민생치안대책(내무부)=▲방범기동순찰차를 서울의 5백76개 파출소에 한대씩,5대 직할시에는 2개 파출소당 1대씩 배치하며 금년 3월까지 수도권 8개 경찰서와 5대 직할시및 도청소재지 검문소등에 범죄조회용 컴퓨터 단말기 6백94대를 설치하겠다. 인구 40만이상을 관할하는 29개 경찰서,3만이상인 2백14개 지ㆍ파출소를 증ㆍ신설할 계획이다. ◇산업평화정착대책(노동부)=▲최근 노사관계 동향=22일 현재 36건의 노사분규가 발생해 전년대비 76%가 감소,임금교섭이 한자리수 인상에서 타결되고 있으며 전노협등 급진노동세력들이 임투와 연계해 강경투쟁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조직세의 위축으로 노사관계 안정화 국면을 크게 해칠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평화정착방안=급진노동세력의 산업사회 침투및 제3자 개입행위는 엄단하고 무비판적 동조세력은 제도권내로 수렴,한국노총으로 하여금 동조세력에 대한 대응입장을 확고하게 표명하고 지도력을 발휘하는등 자구노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6천7백80개의 1백인이상사업장의 임금교섭을 지도하고 사내복지기금법제화ㆍ고용보험제도입 등으로 중장기적 근로복지체제를 확립한다. ◇입법추진계획(법제처)=▲올해 총 1백23건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이중 남북협력기금법 등 58건은 상반기 임시국회에,금융실명거래법 등 65건은 하반기 정기국회에 제출토록 하겠다. 국군조직법 개정안등 25개 정부 제안법안은 가능하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고 합당전 3당 제출법안은 철회해 단일안을 작성토록 한다.
  • 한반도 긴장완화 전기 마련 포석/대 중ㆍ소 외무회담 제의 배경

    ◎경협 성과 바탕,북방외교 대미 겨냥/중ㆍ소엔 「북한고리」… 성급한 기대 금물 최호중 외무부장관의 한소,한중 외무장관회담 제의는 그 성사여부를 떠나 외교가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외무장관으로 중소와의 외무장관회담을 제의한 것이 이번이 처음인 까닭에 회담 제의 배경 및 실현가능성 등이 중요 관심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 최장관은 15일 KBS와의 대담을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와 남북한 평화통일의 결정적 계기를 마련키 위해 두 나라의 외무장관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밝혀 중소와의 외무장관회담 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테면 최장관의 발언은 지난해 2월 헝가리와의 수교를 비롯,폴란드ㆍ유고 등 동구 사회주의 미수교국과 국교수립을 맺은 데다 오는 3월중으로 예상되는 체코ㆍ불가리아와의 수교 등에 힘입어 이제는 북방외교의 종착역격인 중국 및 소련과의 관계개선에 우리 정부가 적극적인 태세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중소와의 외무장관회담 제의는 또 이들 국가와의 관계개선에 있어그동안 이용됐던 비밀접촉을 지양하고 공개적인 회담 제의를 통한 정통외교전개의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지금까지 유고ㆍ알제리 등 미수교국과의 관계개선에 양국외무장관회담이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했고 외무부측도 이같은 방법을 선호해 온 것이 사실이다. 지난해 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화학무기에 관한 국제회의」에 참석한 최장관은 유고 외상과 회담을 갖고 수교를 희망하는 우리측의 의사를 전달,유고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낸 뒤 교섭이 급진전된 바 있다. 최장관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에 참석해서도 폴란드ㆍ알제리 등의 외상과 회담을 통해 한ㆍ폴란드,한ㆍ알제리간 수교에 관한 기본원칙에 합의했다. 따라서 미수교국과의 관계개선에 외무장관회담을 유효적절하게 활용한 선례가 있는 만큼 중소와의 국교수립이라는 대장정에도 한중,한소 외무장관회담을 활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게 외무부당국자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중국측도 북한을 상당히 의식하고 있지만 오는 9월 북경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 등을 위해 한국과의 관계개선을 내심 바라고 있는 실정이다. 소련측도 지난해 12월 한소간 사실상의 영사관계를 추인한 만큼 시베리아개발등 주로 경제관계분야에서의 긴밀한 유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더욱이 중국과는 이달 하순쯤 우리 정부 조사단의 방중을 계기로 정식외교관이 아시안게임 아타셰(상주연락관)로 임명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고 소련과는 공로명 초대주소영사처장이 이달 하순쯤 현지에 부임,공식적인 외교경로를 개설하게 됨에 따라 한중,한소 외무장관회담의 실현가능성이 비관적이지만은 않다는 게 외무부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중소와의 외무장관회담 실현가능성에 대해 비관적인 반응을 보이는 견해도 없지않다. 중소와의 관계개선이 어차피 남북관계와 연결되는 만큼 남북간 군사적 신뢰구축과 함께 교류협력이 활성화되는등 남북관계가 결정적인 호기를 맞지 않는 한 한중,한소 외상회담의 실현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또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지역의 평화정착을 위해 정부가 전향적인 대북정책을 펼쳐야한다고 강조한다. 결국 최장관의 이번 제의는 본인도 밝혔듯이 아직까지 여건이 성숙되지는 않았지만 북방외교의 가시적 성과에 힘입어 외교적인 이니셔티브를 계속 잡아나가겠다는 정부의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두 나라와의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노태우대통령이 지난 88년 유엔총회에서 밝힌 미ㆍ소ㆍ중ㆍ일 남북한간의 동북아 6자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 평시 작전권 한국군이 관장/노대통령,체니와 협의

    ◎정전위 수석대표도 우리측이 맡게/미군감축,대북 군축카드 활용 노대통령/한국군의 조기 경보 능력 보완 체니 국방/한미 4인 실무위 곧 가동 노태우대통령은 15일 지금까지 한미 연합사령관이 행사해온 한국군에 대한 작전통제권중 평시 작전통제권을 한국측이 관장하고 판문점 군사정전위 유엔측 수석대표를 한국군이 담당하는 문제를 한미 양국간에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낮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리처드 체니 미국방장관의 예방을 받고 한미 양국간에 안보협력문제에 관해 요담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주한미군의 보다 경제적인 운영을 위한 병력조정문제는 북한의 태도변화와 연계시켜 대북군축의 카드로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배석한 김종휘 대통령외교안보보좌관이 전했다. 노대통령은 평시 작전통제권의 한국군 이양,정전위 수석대표의 한국군 교체문제의 한미 협의문제에 대해 『한미 양국 국방장관회담에서도 협의할 수 있지만 한국의 외무ㆍ국방장관과 미측의 주한대사,8군사령관 등이 실무협의를 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들 문제에 대한 한미 4인 실무회담이 곧 가동될 수 있을 것임을 비쳤다. 체니장관은 이날 예방에서 『한국의 방위는 한국군이 주요역할을 맡고 미국은 지원역할을 맡고 미국은 지원역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그러나 미국은 한국군에 부족한 군사능력을 보완키 위한 군사수단을 계속 한국에 남길 것』이라며 그 예로 ▲조기경보등 정보능력 ▲미 제2보병사단 ▲항공전력을 들었다. 체니장관은 최근 유럽 정세변화에 따른 미 국민ㆍ의회의 해외주둔군에 대한 시각변화,국방비 부담가중과 함께 주한미군의 경제적 운영을 위한 병력조정,한국의 방위비분담,주한미군 역할의 일부 조정문제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대해 노대통령은 『주한미군의 병력을 조정하더라도 한반도에서 전쟁억제및 미국의 신뢰할 만한 대한방위를 위해서는 전투전력은 남아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병력조정문제는 반드시 한미 양국간의 상호 긴밀한 협의하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한국측에서 이상훈국방장관,정호근합참의장,홍성철대통령비서실장 등이,미측에서 그레그 주한대사,헨리 로웬 국방성국제안보담당차관보,메네트리 8군사령관,칼포드 국방성동아태담당부차관보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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