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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과일찹쌀떡 전문 한정선, 겨울 한정구성 6구, 9구 세트 출시

    생과일찹쌀떡 전문 한정선, 겨울 한정구성 6구, 9구 세트 출시

    생과일찹쌀떡 전문매장인 한정선이 겨울시즌을 맞아 겨울 한정 패키지인 6구, 9구 세트를 선보이고 각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 중임을 밝혔다. 한정선은 한국의 전통적인 디저트인 찹쌀떡을 기반으로 생과일과 더불어 초콜릿, 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속재료를 더해 새로운 관점으로 만들어낸 퓨전 디저트를 취급하는 곳으로, 한정선 찹쌀떡은 한국인의 입맛은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들에게도 어필될 수 있는 메뉴로 알려져 있다. 구매 고객들의 입소문을 바탕으로 점차 매장이 늘어나 현재 성수본점을 비롯해 더현대서울점, 신세계강남점, 수원 스타필드점과 같은 주요 대형 쇼핑몰에 매장이 오픈되어 있다. 항상 계절 한정으로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고 명절이나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기간에는 그에 맞춘 메뉴나 구성세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이번에는 겨울맞이 6구, 9구 세트가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6구, 9구 세트는 한정선이 취급하는 인기 메뉴들이 고르게 들어가 있어 메뉴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만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이 선택하기 적절하다. 특히 6구 세트는 겨울에 어울리는 하얀색 보자기로, 9구 세트는 크리스마스가 떠오르는 전통요소가 포인트로 그려진 빨간색 박스로 포장 패키지를 적용하고 크리스마스와 잘 어울리는 지팡이 노리개도 함께 추가하며 겨울한정 구성에 어울리는 가치까지 더해졌다. 때문에 크리스마스 선물, 신년 선물 등으로 많은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정선 메뉴들은 냉동과일이 아닌 생과일만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 굉장히 핫했던 두바이찹쌀떡의 경우 100% 피스타치오를 구워 만들어 인기 메뉴로 판매되고 있다. 계절마다 제철인 시즌 과일을 사용하기 떄문에 한정메뉴가 상시 새롭게 선보여진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9구 세트에는 이번 시즌의 인기 계절메뉴이자 겨울 한정메뉴인 초코딸기 찹쌀떡이 포함된다. 한정선은 냉동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생과일 찹쌀떡을 주력으로 하고 있고 신선도를 살리기 위해 현재까지 온라인 판매나 배달판매는 하지 않고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많은 고객이 몰림에 따라 형평성을 위해 예약판매 또한 하지 않고 있어 각 매장들에 웨이팅이 생기는 경우가 빈번해 ‘줄 서서 먹는 디저트 매장’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특히 성수동 본점을 시작으로 빠르게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더현대, 신세계, 스타필드 등 단기간에 랜드마크 대형몰에 입점됐는데, 이들 매장은 한국적인 미를 돋보이게 하는 인테리어로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 보는 재미도 더해준다. 매장 벽면에 비치된 온화한 백색의 백자 달항아리는 들어온 복을 담는 의미로 한정선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복을 전달하고자 비치됐다. 한정선 관계자는 “제품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잠시나마 복을 담는 마음으로 편안하게 공간을 들러보는것을 제안하고자 하며, 겨울 한정 패키지로 더 많은 분들께 이런 점을 알려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질 높은 재료만을 사용하고 그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판매 방식을 고수해 갈 것이며, 글로벌시대, 한류 열풍에 걸맞게 호불호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디저트의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용산구, 이태원 미식주간 방문객 입맛 저격

    용산구, 이태원 미식주간 방문객 입맛 저격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2~16일 닷새간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일대에서 ‘이태원 미식주간(ITAEWON GOURMET WEEK)’을 운영한다.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대표 문화·미식 중심지로서 이태원의 가치를 전파하고자 한다. 이번 미식주간에는 이태원 로컬브랜드 30곳 중 식음료 점포 13곳이 참여한다. 구는 앞서 7월 이태원 내 음식, 카페, 문화예술, 클럽 등 업종별 특화 점포 30선을 선정해 ‘이태원 로컬브랜드 30’으로 명명, 상권 상표화(브랜딩)에 활용하고 있다. 이태원만의 다양한 음식 문화와 감각적인 맛집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인쿠폰 행사 ▲정보 가림 미식 평가(블라인드 고메 테스트, Blind Gourmet Test) ▲영향력자 식도락 탐방(인플루언서 푸디 투어, Influencer Foodie Tour) 등을 준비했다. 구 관계자는 “현지 주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미식 경험을 제공하려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할인쿠폰은 매장별로 9천~2만 원 가격 할인을 적용한다. ‘네이버 플레이스’ 내 점포마다 등록한 할인쿠폰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참여 로컬브랜드는 ▲끽밀(카페) ▲안티 스트레스(카페) ▲쟈니덤플링(딤섬) ▲노 머시 버거(햄버거) ▲타파스바(스페인 음식) ▲아노브(피자) ▲야키토리 고우 ▲엔 이자카야 ▲솜브레로(멕시코 음식) ▲비스트로 멕시(멕시코 음식) ▲시티백(술집) ▲나이트 사운즈(바) ▲비디비디(바) 등 13곳이다. 블라인드 고메 테스트는 행인을 대상으로 12일과 16일 양일간 행사 홍보부스에서 진행한다. 최근 유행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중 블라인드 미식 평가 장면을 오마주했다. 참가자는 눈을 가리고 과자, 라면, 콜라, 커피, 소주·맥주 등 5단계에 걸쳐 2가지 음식을 먹고 상표를 구별하면 된다. 5문제를 다 맞히면 로컬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권 5만 원권, 3~4문제는 3만 원권, 1~2문제는 1만 원권을 지급한다. 푸디 투어에서는 음식 전문 인플루언서 4명이 안내자가 되어 일반인과 함께 이태원 로컬브랜드 맛 기행을 나선다. 푸디 투어 중 각 인플루언서는 미식평가단으로도 활동한다. 오는 15일 평가회를 거쳐 식사류 2곳, 음료·주류 1곳을 우수 식음료 로컬브랜드로 시상한다. 선정된 점포에는 명패를 전달한다. 평가 과정과 투어 프로그램은 영상과 사진으로 남겨 콘텐츠로 탄생할 예정이다. 이태원 미식주간에 대한 할인 혜택과 행사 기간에만 제공하는 한정 메뉴 등 자세한 사항은 이태원 로컬브랜드 인스타그램 계정(@welcome.all.itaew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태원 미식주간이 이태원의 문화적 다양성과 미식적 매력을 널리 알리게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사랑받던 패밀리 레스토랑, 안타까운 상황…줄줄이 사라지더니 결국

    사랑받던 패밀리 레스토랑, 안타까운 상황…줄줄이 사라지더니 결국

    미국의 대표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인 TGI 프라이데이스(TGIF)가 미국에서 경영난으로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했다. TGIF는 2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기존 부채를 해결하고 레스토랑을 장기적인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파산법 11장(챕터11)에 따른 자발적 청원서를 오늘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연방 파산법 ‘챕터11’은 기업이 법원의 감독 아래 영업을 지속하면서 채무를 재조정하는 절차다. TGIF는 “모든 레스토랑은 정상 영업을 유지하며 고객들에게 평소와 같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회사에 따르면 이번 파산보호 신청은 미국 내 39개 레스토랑을 가진 미국 법인에 한정되고, 41개국에 56개 가맹점을 보유한 TGIF 프랜차이저 LLC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로히트 마노차 TGIF 회장은 “재정적 어려움의 주된 원인은 코로나19와 우리의 자본 구조에서 기인한 것”이라며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앞으로 최적화된 기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라이아티산 캐피털 어드바이저스가 소유한 TGIF는 1965년 뉴욕 맨해튼에 첫 레스토랑을 연 이후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수년 동안 미국 시장에서 후터스 등 경쟁업체들에 밀려 영업 부진에 허덕였고 매출 역시 내리막길을 걸었다. 코로나19로 재정 상태는 악화했고 2022년부터 대출금리가 급등하면서 부채 상환 불능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 시장조사기업 테크노믹(Technomic)에 따르면 TGIF의 지난해 매출이 7억 28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15% 줄었다. 지난해 미국에서 292개 매장을 운영했는데 이는 2021년보다 11% 감소한 규모다. 올해 들어 영업실적이 저조한 36개 매장의 문을 닫았고, 최근 수십군데 매장의 추가 폐쇄를 검토 중이다. 영국에 기반을 둔 호스트모어는 지난 4월 TGIF를 2억 2000만 달러에 인수하기로 발표했으나 지난 9월 거래가 무산됐다. 美대규모 요식업체 파산보호 신청 잇따라미국에서는 최근 대규모 요식업체의 파산보호 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바닷가재와 새우 등 메뉴로 인기를 끌었던 해산물 레스토랑 체인 ‘레드 랍스터’도 파산보호를 신청해 지난 9월 법원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이탈리아식 체인 ‘부카 디 베포’, 생선 타코 체인 ‘루비오스 코스탈 그릴’, 멕시코 레스토랑 체인 ‘티후아나 플랫츠’도 올해 파산보호를 신청한 업체들이다. 이와 관련해 AP와 블룸버그 통신은 고물가와 음식 배달 서비스 발달로 집에서 식사하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전통적인 패밀리 레스토랑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전북 군산 골목마다 커피향 가득… 동서식품, ‘맥심골목’으로 꾸며

    전북 군산 골목마다 커피향 가득… 동서식품, ‘맥심골목’으로 꾸며

    동서식품이 최근 전북 군산에 새로운 형태의 브랜드 체험 공간 ‘맥심골목’(Maxim Street)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맥심골목은 다음달 17일까지 전북 군산시 월명동 달빛마을 일대에서 운영된다. 개방된 공간인 ‘골목’을 메인 콘셉트로 삼아 월명동 로컬상점 5곳을 포함해 골목 전체를 맥심의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맥심골목에서는 각각 특별한 콘셉트를 담은 여섯 가지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먼저 ‘맥심방앗간’은 자신의 원두 커피 취향을 알아보고 풍미 깊은 커피와 여기에 어울리는 다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맥심 커피 원두 6종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원두를 찾아보고 해당 원두로 내린 커피와 함께 가래떡을 맛볼 수 있다. 타로점을 콘셉트로 한 ‘맥심운세’는 맥심 티오피 커피와 함께 신비로운 셀프 타로방에서 색다른 인증샷을 남길 수 있고 ‘맥심 마이 포인트’ 앱에서 찍은 ‘맥심네컷’ 사진도 인화할 수 있다. ‘맥심슈퍼’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공간인 슈퍼를 새롭게 구현한 공간으로 맥심 커피믹스의 대표제품인 모카골드, 슈프림골드, 화이트골드로 만든 한정 메뉴를 즐길 수 있고 장바구니 모양의 키링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다. 골목 한편의 야외공간인 ‘맥심놀이터’에서는 대형 ‘맥시미’ 캐릭터 포토존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음공간이 마련돼 있다. 고즈넉한 한의원 콘셉트의 ‘맥심한의원’에서는 문진표를 작성하듯 시음하고 싶은 커피를 접수하면 취향에 맞게 배합된 맥심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싱잉볼, 행복인형 만들기 등 힐링 체험도 진행된다. ‘맥심부동산’은 맥심의 브랜드관 역할을 하며 맥심의 다양한 브랜드들의 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맥심 마이포인트 앱에서 스탬프 빙고 이벤트, 해시태그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맥심골목 박스, 종이모빌, 텀블러 등 다양한 굿즈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이재익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여유와 행복’이라는 맥심만의 브랜드 감성을 더 많은 고객과 나누고자 여러 가지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며 “특색 있는 감성 가득한 골목에서 맥심 커피와 함께 일상 속 행복한 순간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흑백요리사’ 인기에 백종원 사칭 투자 사기 발생…용의자 추적 중

    ‘흑백요리사’ 인기에 백종원 사칭 투자 사기 발생…용의자 추적 중

    최근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인기를 끌면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사칭한 투자 사기가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신원 불상자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입건 전 조사 중이다. A씨는 더본코리아가 다음 달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28일부터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는 점을 노려 공모주 청약을 허위 광고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더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사 소개를 따오는 등 백 대표를 사칭했으며, 투자자들에게 상장 전 지분 투자 방식으로 미리 이득을 챙기라고 권유한 후 투자금을 챙긴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21일 고소장을 접수한 후 용의자를 특정하고 있는 단계”라고 전했다. 백 대표는 ‘흑백요리사’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흑백요리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요리사인 ‘흑수저’ 80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히 방송에 등장했던 백 대표의 ‘안대’ 장면을 더본코리아 프랜차이즈들이 패러디하며 마케팅에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흑백요리사’에서 백 대표가 공정한 블라인드 심사를 위해 안대를 쓰고 음식을 받아먹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며 ‘밈(인터넷 유행어)’으로 떠올랐다. 이에 빽다방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17일 신제품 샌드위치를 소개하는 검은 안대를 쓴 백 대표의 이미지가 올라왔다. 백 대표의 말풍선에는 흑백요리사 블라인드 심사 당시 대사를 패러디한 “이게 뭐여.. 어억? 오옹?” 이라는 대사도 붙어 있었다. 백 대표의 책에 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양한 요리 관련 책을 출간한 백 대표의 책 가운데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시리즈의 합본 한정판인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애장판’은 최근 판매량이 크게 늘며 요리 분야 10위권에 올랐다. 이러한 인기에 ‘흑백요리사’는 시즌2 제작을 이미 확정 지었다. 넷플릭스는 지난 15일 공식 자료를 통해 “‘흑백요리사’가 시즌2 제작을 확정해 더욱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펼친다”며 “시즌2는 내년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식 아직 ‘파인다이닝’ 갈 길 멀어… 기본 지키며 현지화해야” [전경하의 집중]

    “한식 아직 ‘파인다이닝’ 갈 길 멀어… 기본 지키며 현지화해야” [전경하의 집중]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주목누벨퀴진에 한식 접목 인상적미학적 요리 연구 활발해지길조선시대에 있던 파인다이닝 진연·진찬, 식민지 되며 사라져새로운 재해석 통해 재생해야포장마차 배달음식이던 日스시 中딤섬도 원래는 길거리 음식고급화되고 서구 현지화로 성공맛의 균질화엔 소비자들도 책임노포 잇고 다양한 음식점 있어야K푸드 범위 확장 놓고 고민 필요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이 화제다. 출연한 요리사들의 식당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고 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글과 동영상이 매일 쏟아지고 소비된다. 넷플릭스는 ‘흑백요리사 시즌2’를 제작, 내년 하반기에 공개하기로 했다. ‘흑백요리사’가 우리 음식문화와 사회에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도 불고 있는데 한식은 어떻게 발전해 나가야 할까. 이런 다양한 질문들을 국내 최초 음식인문학자인 주영하 교수에게 물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민속학을 담당하고 있는 주 교수가 안식년을 맞아 지난 8월부터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이라 인터뷰는 지난 12일 화상으로 진행됐다. -‘흑백요리사’에서 어떤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나. “제작진이 어떤 의도를 갖고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에드워드 리, 이균의 출연이 신의 한 수였다. 그는 누벨퀴진에 한식을 계속 접목시키면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아갔다. 한식이나 유사한 한식이 결승전에 올라가지 않았다면 한국 요리 경연인데 왜 한식이 힘을 못 쓰냐는 지적이 나왔을 거다. 한식 하는 분들과 통화했는데 프로그램에서 한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반면 한국인이면서도 이탈리아·프랑스·일본·중국 요리를 잘하는 요리사가 많다는 것을 보여 줬다. 개인적으로는 한식이 계층화되려면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식은 아직 오트퀴진이나 누벨퀴진으로 가는 길에 접어들지 않았다. 5~6년 사이 한식을 하는 분들이 파인다이닝을 시작했는데 아직 성공 사례가 없다. ‘흑백요리사’를 계기로 많은 전문가들이 표준 한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한식을 미학적 요리 관점에서도 활발히 연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오트퀴진은 18세기에 자리잡은 프랑스 왕실의 전통 코스 요리를 뜻한다. 이에 반발해 100년 뒤 가벼운 요리를 지향하는 누벨퀴진이 등장했다. 오트퀴진은 육류 중심의 다양한 소스와 향신료를 사용하고 누벨퀴진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재료로 짧은 시간에 요리한다. 둘 다 완성도 높은 음식, 파인다이닝이 목표다.) -국내에서 파인다이닝이 수용될 수 있을까. “서구는 산업화를 거치고 시민사회가 되면서 집밥과 음식점 식사가 분리됐는데 한국은 아직 집밥이다. 아무리 좋은 음식점에서 먹어도 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식사로 보는 시각이 있다. ‘흑백요리사’를 보면서 20~30대가 주류가 되는 20년 후에는 한국에서도 파인다이닝이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젊은 세대는 국경을 넘어서 다양한 경험을 한 세대다. 조선 성리학을 좋아하는 일본 기업가가 20년 전에 들려준 이야기가 있다. 매년 한국인 학자 10여명을 불러 심포지엄을 했다. 그리고 최고급 식당에서 1인당 3만~5만엔의 식사를 대접했다. 언젠가 식사 끝나고 헤어졌는데 남성 교수들이 다른 곳으로 몰려가길래 몰래 따라가 봤더니 라면집으로 갔다고 했다. 누벨퀴진은 양이 적다. 그걸 2시간 설명 들으면서 먹고 나면 나도 배가 고프다. 5060은 포식의 세대다. 식민지, 전쟁, 가난, 압축성장의 시대를 거치면서 포식하기를 원했다. 우리에게도 파인다이닝이 있었다. 조선시대 임금들은 일상과 잔치를 구분해 일상에서는 소박하게 먹으려고 노력했다. 잔치인 진연이나 진찬에서는 단품 요리와 여기에 맞춘 술 또는 음료가 나왔다. 보통 요리 7가지에 술이 하나씩 나왔는데 많으면 9번, 적으면 3번이었다. 식민지가 되면서 사라졌다. 당시 메뉴와 음식을 내는 방식을 재해석해야 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재료들을 개념화하고 연구하며 요리 기술이 있는 분들과 공유의 장이 만들어져야 한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다음달 궁중음식전시회가 열리는데 한국식 누벨퀴진 재생에 필요한 행사다.” -일본과 중국은 어떤가. “일본의 스시는 18~19세기 포장마차에서 배달했던 음식이었다. 일본의 경제적 성공에 냉장시스템이 갖춰지고 누적된 노하우가 터지면서 고급화됐다. 1980년대 미국 할리우드에서 스시 열풍을 일으켰던 요리사 노부 마쓰히사는 페루 등에 살아 언어소통에 문제가 없었고 유명 배우들과 교류했다. 당시 일본이 워크맨 등 작은 물건을 잘 만든다는 명성까지 더해져 스시가 고급화됐다. 중국 딤섬도 원래 길거리 음식이었다. 화교가 200년 전 서양으로 이주하면서 송나라의 음식이 세계로 퍼져나갔다. 송나라는 그 당시 세계에서 가장 잘살던 나라다. 런던에 중식점 하카산(홍콩계 영국인으로 요리 컨설턴트로 유명한 앨런 야우가 운영하는 체인점. 마이애미, 두바이, 상하이 등 세계에 14개 지점이 있다)이 있는데 중식을 누벨퀴진으로 완전히 새롭게 재해석했다고 평가된다. 한식의 현지화가 중요하다. 이민자들의 향수를 당기는 음식이 아니고 한국 음식의 기본을 가지고 현지인들이 자기화해야 한다.” -현재 한식 수준은. “강의할 때 농담 삼아 이런 이야기를 한다. 전국에 사는 친구나 친척들과 약속해서 감자탕집에 가라. 감자탕을 먹으면서 영상통화를 하면 거의 똑같은 맛과 모양의 감자탕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나라가 한국이다라고. 그만큼 맛이 균질화돼 있고 체인점화돼 있다.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문화자본과 경제자본의 소유 형태에 따라 맛의 계급을 나눴다. 프랑스인을 인터뷰해 보니 계급에 따라 즐겨 먹는 와인, 자주 가는 음식점 등이 구분됐다. 한국은 이런 구분이 안 된다. 급속하게 성장했기 때문에 200년 동안 성장한 국가들의 경험과는 다르다.” -앞으로 어떻게 변해야 하나. “노포가 이어지고 중심가에 다양한 메뉴의 음식점이 자리잡아야 한다. 경제적·문화적 수준에 맞는 다양한 음식점이 있어야 한다. 요리 수준과 서빙 방식도 마찬가지다. 음식 소비를 맛과 가성비에만 한정하지 말고 주방과 홀의 수준도 함께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음식의 균질화·체인화에는 소비자들 책임도 있다. 가지김치나 수박껍질김치, 호박김치를 맛있게 만들어서 돈을 받겠다고 작정하는 요리사가 있어야 하고 그걸 돈 내고 먹겠다는 소비자가 있어야 한다. 중국에서 수입한 배추김치는 무한리필하는 것이 당연하다. 음식을 레벨화해야 한다. 문화적 투자인데 식품회사들은 시간이 오래 걸려 투자하기 어렵다. 정부가 주도하면 관료화될 가능성도 크다. 자발적 ‘미식시민연대’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본에는 노포가 많다. “오래된 가족제도 때문이다. 가업을 장남이 이어받지 않으면 장남은 가족 구성원에서 완전히 배제된다. 성은 유지되는데 결혼식 등 가족행사에서 자리가 없어진다. 당사자 입장에서는 이지매를 안 당하기 위해 물려받는 거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음식점을 가업으로 이어받는 경우가 드물었다. 최근 들어 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 뜬 음식점이나 떡집들이 가족 단위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다.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 -K푸드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서양에 살고 있는 아시아계의 경제적 수준이 중상위층에 해당한다. 그들의 구매력이 높아졌다. 현재 인기를 끄는 것이 떡볶이 등 길거리 음식과 가공식품 중심이다. 이 범위를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음식인문학자가 된 배경은. “1980년대 중반, 대학원을 식품영양학과로 가려고 했는데 당시에는 남성이라고 안 받아줬다. 대학 전공인 사학과에서는 음식의 역사는 학문이 아니라고 했다. 그래서 문화인류학을 선택했다. 문화인류학자는 현지조사를 하는데 현지조사에서 음식을 만난다. 모든 음식은 오랫동안 각 지역에서 먹어 왔기 때문에 그 지역 사람들에게 건강을 위해, 혹은 맛을 위해 문화적으로 적용된 결과물이다. 1960년대부터 문화인류학자들이 중심이 돼 음식의 역사를 연구하고 이론화했다. ‘음식인문학’이란 용어는 내 논문을 책으로 만든 출판사 휴머니스트 김학원 대표가 만들었다. 2010년대 당시 인문학 열풍이 불었다. 나는 음식인문학을 인문사회과학적 관점에서 음식에 대한 연구라고 정의한다.” -책마다 긴 참고문헌과 각주가 인상적이다. “나는 푸드칼럼니스트가 아니고 학자다. 학술적으로 음식에 대해 쓴 책이기 때문에 단행본을 쓸 때도 논문처럼 각주나 참고문헌은 반드시 넣고 있다. 매년 책을 1~2권 쓰느라 논문을 못 쓰고 있는데, 논문 검색만 하는 연구자가 내 책을 인용하지 않는 단점이 있다.” -보관된 자료의 양이 방대해 보인다. 중국·일본 자료도 많고. “연구비 받으면 하는 첫 번째 일이 외장하드 구입이다. 수십개의 20TB 외장하드에 관련 자료들이 다 담겨 있어 해외에 있어도 작업하는 데 별 무리는 없다. 지금 런던에서도 컴퓨터 3대 켜 놓고 작업하고 있다.” -‘한국인은 왜 이렇게 먹을까’가 번역된다는데. “컬럼비아대 출판부에서 제안이 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원고 샘플을 번역했는데 전체를 번역하자고 한다. 번역료가 2000만원 정도 필요한데 미국 출판사는 지원하지 않는다. 한국문학번역원은 문학작품에 한정해 지원한다. 중국·일본의 음식 역사와 관련된 책은 오래전에 영어권에서 다양한 저자와 내용으로 출판됐고 2010년대 이후 베트남, 태국으로도 범위가 넓어졌다. 내 책은 이미 일본, 베트남, 중국, 대만에서는 번역됐다. 영어로도 번역될 필요가 있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다.” ■주영하 교수는 음식을 문화와 역사, 사회과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연구한다. 음식의 역사에 대해 각종 문헌에 기반해 통념과 다른 사실을 밝히는 데 주저함이 없다. 문화인류학자로서 관찰이 체화돼 매일 기록을 남긴다.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서강대에서 역사학을, 한양대 대학원에서 문화인류학을 공부했다. 1998년 중국 중앙민족대에서 민족학(문화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이후 유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풀무원에서 김치박물관 학예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음식의 세계에 입문했다. 일본 가고시마대 심층문화학과(2007~2008년), 캐나다 브리시티컬럼비아대 아시아학과(2017~2018년)에서 1년간 방문교수로 지냈다. 현재는 영국 런던대 SOAS에서 방문교수로 체류 중이다. ‘식탁 위의 한국사’, ‘조선의 미식가들’ 등 20여권의 음식 관련 단독 저서를 썼다. 전경하 논설위원
  • 3000원대 덮밥 파는 日 ‘3대 규동 체인’ 동시에 가격할인 왜?

    3000원대 덮밥 파는 日 ‘3대 규동 체인’ 동시에 가격할인 왜?

    일본의 3대 소고기 덮밥(규동) 체인점이 기간 한정으로 일제히 가격 할인에 나섰다. 평균 가격은 300엔대. 우리나라 돈으로 4000원을 넘지 않는다. 요미우리신문은 10일 요시노야가 9일부터 일주일간 100엔 할인 캠페인으로 398엔에 규동을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요시노야가 할인 캠페인을 벌인건 업계가 ‘출혈경쟁’을 벌였던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경쟁사인 마츠야는 15일까지, 스키야는 16일까지 공식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일 오전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이를 적용하면 마츠야 규동은 430엔에서 평균 380엔, 스키야 규동은 350엔으로 가격이 내려간다. 요미우리신문은 “최근 몇 년 원자재 가격 인상, 엔화 약세 등 각종 요인으로 인해 덮밥 가격이 지속해 상승한 가운데 고객 수 감소에 따른 대응책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밥 위에 간장 양념을 한 불고기를 얹은 규동은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 서민 물가 상승 체감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2010년 업계가 과도한 ‘출혈 경쟁’에 나서면서 ‘일본 디플레이션’의 상징으로도 여겨져 왔다. 3대 체인이 디플레이션 시대와 유사한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 모시기’에 나선 데는 엔저로 인한 일본 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가격 인상, 이로 인한 고객 이탈 위기감이 반영됐단 해석이 나온다. 실제 올해 상반기 일본의 소고기 가격은 1년새 30% 가까이 급등했다. 주요 수입처인 미국 소고기의 1~4월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 줄었다. ‘슈퍼 엔저’가 원인이었다. 이에 규동 체인점은 메뉴에 ‘심야할증제’를 적용하는 식으로 식자재·인건비 상승에 대응해왔다. 스키야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모든 메뉴 가격에 7% 할증 가격을 붙인 게 대표적이다. 다만 이러한 가격 인상에 고객 이탈 사례가 늘고 있다. 요시노야의 고객 수는 상반기 평균 대비 지난 9월 5.2% 감소했고 스키야도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기본 고객 수가 0.5%~4.9% 빠졌다.
  • “나야, 최강록”…‘흑백요리사’ 인기에 뜻밖의 대박 터뜨린 ‘이 업계’

    “나야, 최강록”…‘흑백요리사’ 인기에 뜻밖의 대박 터뜨린 ‘이 업계’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이 화제가 되면서 요리 도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예스24에 따르면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저서 판매량은 지난 9월에만 전월 대비 93.2% 증가했다. ‘흑백요리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요리사인 ‘흑수저’ 80인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 20인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히 방송 직후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요리 유튜버 최강록 셰프의 저서 ‘최강록의 요리 노트’는 프로그램 방영 이후 전월 대비 1278.6%로 판매량이 수직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8월 출간된 이 책은 방영 전주에는 20여 권밖에 팔리지 않았지만 방영 이후 일주일간 1900여 권이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강록이 번역과 감수를 맡은 ‘돈가스의 기술’은 판매량이 160% 증가했으며, ‘조리법별 일본 요리’도 140% 올랐다. 앞서 최강록이 ‘흑백요리사’에서 했던 “나야, 들기름”, “이 세트장은 다 허구다”, “떨어지면 한 1년 동안 인터넷을 안 하면 된다” 등의 발언들은 이미 온라인상에서 유행어가 됐다. 만화책 또한 인기를 끌고 있다. 흑수저 요리사로 출연한 조광효 셰프는 만화책에서 영감을 받아 요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가 영감을 받았다며 직접 언급한 만화책은 해당 회차 이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경연 요리의 모티브가 되며 화제에 오른 ‘철냄비짱!!’은 9월 전월 대비 판매량이 16배 늘었으며 ‘맛의 달인’은 814.3% 판매량이 상승했다. 백수저 셰프들의 책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채소 요리 일인자인 남정석 셰프의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식사샐러드’는 전월 대비 23.8%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식 정지선 셰프의 ‘차이나는 요리’도 주목받았다. 이에 교보문고는 웹사이트에 ‘흑수저 백수저 셰프의 요리책 모음’이라는 별도의 코너를 만들어 출연진의 요리책을 소개하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책에 관한 관심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양한 요리 관련 책을 출간한 백 대표의 책 가운데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시리즈의 합본 한정판인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애장판’은 최근 판매량이 크게 늘며 요리 분야 10위권에 올랐다. ‘흑백요리사’ 인기에 출연자들 식당도 문전성시 출연 셰프들의 식당들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캐치테이블 데이터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방송 이후 출연 셰프들이 운영하는 식당의 검색량과 예약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흑백요리사 셰프 식당 검색량은 전주 대비 74배 상승했으며 식당 저장 수는 같은 기간 동안 1884%나 급증했다. 출연 셰프 식당 평균 예약 증가율도 약 148%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방송 후 예약 건수가 급증한 식당은 무려 4937.5%의 예약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만 캐치테이블 측은 해당 식당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흑백요리사 방송 직후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매장은 최강록 셰프의 식당 ‘네오’로 캐치테이블 내 인기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푸라닭 치킨, ‘구황작물에디션’ 5000원 할인 프로모션 진행

    푸라닭 치킨, ‘구황작물에디션’ 5000원 할인 프로모션 진행

    오븐-후라이드 치킨 전문 브랜드 푸라닭 치킨이 기획 세트 ‘구황작물에디션’의 한정 판매 및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황작물에디션’은 푸라닭 치킨의 다양한 구황작물 메뉴를 특별 구성한 세트 메뉴로, ▲콘소메이징(뼈/순살 선택 가능) ▲군옥수수 토핑 추가(6개) ▲베이컨 감자볼(3구) ▲대파크림소스 ▲콘버터소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흘간 ‘배달의민족’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또한, ‘구황작물에디션’은 기간 한정 판매와 함께 5000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이는 푸라닭 치킨 최초의 메뉴 할인이다. 프로모션은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될 경우 종료되며, 프로모션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푸라닭 치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라닭 치킨 관계자는 “구황작물을 좋아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푸라닭 치킨의 다양한 메뉴들을 특별 구성한 구황작물에디션을 기획하게 되었으며, 더 많은 고객님이 구황작물 에디션을 즐길 수 있도록 푸라닭 치킨 최초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푸라닭 치킨 첫 할인 프로모션인 만큼 많은 고객분께서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즐겨 보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기획 세트 메뉴 ‘구황작물 에디션’에 포함된 콘소메이징은 소복이 뿌려낸 단짠단짠 콘소메 시즈닝에 바삭한 콘 후레이크와 쫄깃한 리얼 군옥수수 토핑으로 입안 가득 옥수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서울광장] 인권위원 부결, 탄핵의 날갯짓인가

    [서울광장] 인권위원 부결, 탄핵의 날갯짓인가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추천한 국가인권위 비상임위원을 선출하는 안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됐다. 민주당이 추천한 인권위 상임위원 선출안은 국민의힘 의원들도 찬성해 가결됐다. 여야는 지금까지 위원회 형태의 국가기관 구성 시 여야 추천이 필요한 경우 서로 상대방 추천 몫을 인정해 주는 게 관행이었다. 합의와 타협이라는 의회주의 정신에 따른 것이다. 민주당이 이를 깨뜨린 데 대해 국민의힘이 ‘약속위반’, ‘사기반칙’이라고 반발할 만했다. 인권위원 부결은 시작에 불과하다. 헌법재판소는 오는 17일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이종석 소장과 이영진, 김기영 재판관 등 국회 추천 몫 3인의 후임 추천을 놓고 거대 야당의 몽니에 부딪혀 있다. 2000년 이후 9명의 헌법재판관 중 국회 추천 몫 3인은 통상 여야가 1명씩, 나머지 1명은 여야 합의로 추천해 왔다. 그런데 민주당은 이제 의석수를 내세워 2석을 야당 몫으로 추천하겠다고 한다. 여야 이견으로 3명의 재판관 임명이 지체되면 헌재는 위헌 법률 심판, 탄핵 심판 심리를 위한 최소 정족수(7명) 미달 상태가 된다. 그러면 민주당이 탄핵소추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업무정지는 무한정 계속될 수밖에 없다. 상상하기 싫은 일이지만, 헌재 마비 상태에서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한다면 대통령 직무정지의 국정 공백 사태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게 된다. 7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에선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비롯해 윤 대통령 탄핵 마일리지를 축적하기 위한 야당의 총력전이 전개될 것이다.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촛불승리전환행동이라는 단체가 ‘탄핵의 밤’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대관을 주선해 줬다. 다음날엔 전국민중행동 등 친야 단체들이 서울 등 11개 지역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시국대회’라는 걸 열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서는 ‘촛불행동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모임’(8명),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연대’(12명) 등 탄핵 빌드업의 전위대 격인 모임도 속속 발족, 가동에 들어갔다. 11월에 있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과 위증교사 혐의 1심 재판 선고와 맞물려 민주당의 탄핵 공세는 도를 높여 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로선 대선 전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이라는 치명타를 입기 전에 대통령 탄핵을 이끌어 내 조기 대선을 치르는 게 유일한 출구가 될 수 있다. 내년 4월 윤 대통령에게 지명 권한이 있는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의 임기가 도래하면 현재 진보 5, 보수 4로 돼 있는 헌재 구성이 보수 우위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이 탄핵을 서두르게 되는 또 다른 요인이기도 하다. 물론 보수 우위의 헌재가 된다 해서 탄핵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도 퇴임한 소장을 빼고 보수 5, 진보 2, 중도 1 구도에서 이뤄졌다. 검찰 수사, 특검 등을 통해 대통령과 주변에 대한 법적·정치적 흠결이 부각되면 헌재는 법적 판단 외에 ‘탄핵으로 파면할 정도의 잘못’이냐 하는 국민 여론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명품백 사건, 주가조작 의혹, 총선 개입 의혹까지 끊임없이 메뉴를 추가하며 의혹을 키우고, 윤 대통령을 겨냥한 채상병특검법도 세 번씩 강행 처리를 되풀이하는 것도 대통령 부부를 ‘악마화’하기 위한 의도와 무관치 않을 것이다. 그리하여 범야권 192석에다 108석의 국민의힘 의원 중 8명만 특검법 찬성으로 끌어들이면 탄핵으로 가는 고속열차가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인권위원 1명의 부결이라는 작은 사건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정권탄핵이라는 기압골과 만나 거대한 폭풍우를 몰고 오는 나비의 날갯짓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대표는 위증교사 결심공판을 앞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군주민수’(君舟民水)라고 썼다. 임금은 배이고 백성은 물이니 배를 띄우는 것도, 뒤집는 것도 백성이라는 뜻이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2016년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였다. 주문을 외듯 탄핵의 군불을 지피는 야당도 야당이지만, 국정 주도권을 회복하지 못하고 끌려다니는 듯한 정부와 여당을 지켜봐야 하는 국민들 마음도 편치 못하다. 박성원 논설위원
  • 달라진 병영 생활…‘즉석떡볶이’ 먹고 면도기·운동화는 ‘시중 제품’

    달라진 병영 생활…‘즉석떡볶이’ 먹고 면도기·운동화는 ‘시중 제품’

    군대에서 바비큐폭립·즉석떡볶이를 먹고 면도기·운동화는 시중에서 쓰던 제품 그대로. 군수품에 대한 선택의 폭이 확대되면서 군 장병들의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장병들의 사기와 국방력 유지 등을 위해 군수품의 품질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30일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2020년 7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급식·피복 등 일반 군수품에 대한 조달 업무를 이관받은 뒤 지난해 기준 공급액이 3조 132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2조 1661억원)과 비교해 44.6%(9666억원) 증가한 규모다. 조달청은 급식 품질이 건강 및 국방력 유지와 직결된다는 점을 고려해 MZ 세대 장병들의 입맛과 선호도를 조사해 ‘집밥보다 맛있는 급식’을 최우선 계약 기준으로 정했다. 정기 설문조사와 피드백을 반영해 참치통조림·즉석떡볶이·부대찌개·뼈해장국 등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급식 품목은 61개, 상품은 4120개로 2021년(8개·337개)와 비교해 각각 7.6배, 12.2배 증가했다. 단일 기업이 한정된 제품을 공급하던 기존 방식을 개선해 성능·품질이 같거나 유사한 제품은 2개 이상 기업과 계약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하는 다수공급자계약으로 전환해 품질 경쟁을 유도했다. 군 급식에 대한 장병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거래 규모와 등록 상품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급식류 공급실적은 3321억원으로 2021년(419억원)대비 7.9배에 달했고 올해는 8월 기준 3093억원을 기록했다. 장병들의 개인 선호도가 높지만 군 자체적으로 품질개선이 어려운 면도기·운동화 등은 시중 제품으로 공급 방식을 전환한 바 있다. 지난해 국방부의 장병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병영식 다양성과 피복, 선호 메뉴 제공 등의 응답이 2021년 조사와 비교해 15%포인트, 10%포인트, 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조달청은 국방 역량 강화와 병영생활에 대한 국민의 신뢰 제고를 위해 군수품 조달 업무를 투명하고 엄격하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복과 장비는 국내외 품질 인증을 충족하고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 22명으로 구성된 국방물자품질과가 군수품 재료부터 최종 생산품까지 생산 전 과정의 품질보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급식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 업체와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하고 관계기관과 정기적인 위생 점검을 실시해 자가품질검사를 통해 신선도와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하자 발생 및 식품위생법 위반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뿐 아니라 거래정지 등 엄격 대응키로 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군 장병의 안전과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장병 중심의 구매환경 조성과 품질관리, 공정 경쟁체제 구축으로 군 생활 만족도와 군 전투력 향상을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 몸통 잘린 채 움직이는 랍스타 머리에 ‘왕관’…기괴한 식당

    몸통 잘린 채 움직이는 랍스타 머리에 ‘왕관’…기괴한 식당

    서울의 한 고급 식당에서 몸통이 절단된 채 움직이는 바닷가재(랍스터)를 왕관과 꽃 등으로 장식해 손님 상에 내어놓은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돼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동물을 조리해 섭취하는 과정에서 동물이 느끼는 고통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윤리가 갑각류와 같은 무척추동물에게도 예외가 돼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통해 연인이 된 커플이 최근 서울의 한 랍스터 전문점에서 식사를 하는 모습이 확산됐다. 사진 속에서는 커플의 테이블 위에 올려진 2층 회전 접시 위에 랍스터 한 마리가 놓여 있었는데, 랍스터는 몸통이 절단된 채 남아있는 몸과 집게발을 움직이고 있었다. 식당 측은 랍스터의 머리 부분에 왕관을 씌우고, 양쪽 집게발에 각각 장미꽃 한 송이와 카드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봉투를 꽂아넣었다. 커플은 휴대전화로 랍스터의 모습을 촬영하고, 랍스터 앞에서 와인을 마셨다. 영상 속 남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있는 랍스터가 만세를 하면서 저희를 반겨줬다”며 “그러다가 버터구이찜으로 우리 뱃속을 책임져준 랍스터에게 땡큐”라고 적었다. 실제 해당 메뉴는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랍스터의 몸통을 잘라 요리하고, 머리와 집게발 등이 달린 나머지 몸통은 2층 접시에 꽃과 왕관 등 장식과 함께 올려 손님 상에 내어놓는다. 식당 측은 “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빛나게 하는 메뉴”라며 “랍스터 친구가 선물을 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흔치 않은 메뉴 사진에 호기심을 보이는 네티즌들이 있는가 하면, 적지 않은 네티즌들은 “기괴하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회를 뜨기 전에 고통을 덜 느끼라고 (생선을) 기절시키는데, 여기는 아파서 몸부림치는 걸 보고 기뻐하고 좋아한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고통스러워서 움직이는 랍스터에게 왕관을 씌우고 재미있다고 보는 것인가. 생명에 대한 최소한의 존엄은 지켰으면 좋겠다”고 일침했다. ‘무척추동물도 고통 느껴’ 조리법 규정하는 국가들우리나라에서는 산낙지를 먹거나 새우와 문어 등을 산 채로 끓여 먹는 조리법이 보편적이이다. 무척추동물은 중추신경계나 뇌가 거의 발달하지 않아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는 인식이 지배적이고, 이에 따라 동물보호법의 대상도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신경체계가 발달한 척추동물’로 한정돼 있다. 반면 일부 해외 국가들에서는 갑각류를 비롯한 무척추동물 역시 고통을 느낀다는 의견을 반영해 동물 복지 관련 법을 개정하고 고통을 최소화하는 조리법을 규정하고 있다. 스위스는 2018년부터 랍스터를 산 채로 끓는 물에 넣어 조리할 경우 벌금형에 처하는 법안을 시행했다. 스위스에서 바닷자개를 요리할 때는 망치로 치거나 전기 충격을 가하는 등의 방식으로 기절시켜야 한다. 영국은 랍스터와 문어, 게 등 갑각류 및 두족류가 복잡한 중추신경계를 갖고 있어 ‘지각이 있는 동물’이라는 런던정경대학의 연구 결과를 반영해 2021년 동물복지법을 개정했다. 개정된 동물복지법은 기존의 대상이던 척추동물 외에 갑각류와 두족류도 법안의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노르웨이에서는 양식 연어를 조리하기 전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기절하게 한 뒤 전기 충격을 가한다. 물고기도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를 받아들인 변화다.
  • 올 추석도 호캉스?…황금연휴 콧노래 부르는 특급호텔

    올 추석도 호캉스?…황금연휴 콧노래 부르는 특급호텔

    올 추석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개항 이래 가장 많은 120만명 이상이 해외로 떠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국내에서 즐겁게 연휴를 보내려는 이들도 많다. 가족 또는 연인과 보내는 연휴를 특별하게 만들어줄 곳 중에서 호텔과 리조트를 빼놓을 수 없는 법.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주요 호텔과 리조트는 특별한 숙박 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투숙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다채로운 공연, 전통 디저트 눈길1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추석 연휴 투숙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캔들라이트 발레 콘서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다이너스티홀 무대에 불 켜진 촛불을 둘러 화려하고 매력적인 무대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골든 홀리데이’ 패키지 이용 시 관람이 가능한데, 이 패키지는 샴페인 리셉션은 물론 무료 발레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54만원부터. 가족 고객을 위한 ‘원더풀 피스트’ 패키지도 있다. 어린이들은 영빈관 뒤뜰에서 마술쇼를 관람하고, 어른들은 이야기가 있는 와인 셀렉션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62만원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20일까지 ‘풀 문 겟어에웨이’ 패키지를 준비했다. 한가위 분위기를 내기 위해 호두곶감 말이, 약과, 식혜 등 한국 전통 디저트가 포함됐다. 특별 할인 혜택으로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의 2인 조식 뷔페를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4만 9000원부터.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레스케이프는 추석 연휴 기간 스파 또는 다이닝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이스케이프 투 레스케이프’(Escape to L’Escape) 패키지를 13일~22일 선보인다. 스파를 선택하면 레스케이프 7층에 있는 스위스퍼펙션의 스페셜 트리트먼트 60분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이닝 옵션은 중식당 ‘팔레드 신’의 세트와 바 ‘마크 다모르’ 추석 한정 칵테일이 제공된다. 가격은 그랜드 디럭스 객실 타입 기준 34만~45만5000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추석 기간 전국 10곳의 롯데시티호텔과 L7호텔에서 뷰티 브랜드인 라운드어라운드와 협업한 ‘추석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선보인다. 19일까지 예약이 가능한 추석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뷰티 아이템 키트를 준다. 가능 시 예약한 객실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제공한다. 가격은 1박당 10만원 후반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롯데리조트에서는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리조트 부여는 14~15일 한지 전통 탈 만들기 교실과 15~16일 백제 가야금 연주단의 퓨전 가야금 연주회를 연다. 롯데리조트 속초에선 속초 문화재 사자탈 만들기 클래스와 구악 선율에 맞춘 비보이 퍼포먼스가 열린다. 부모님,어린이,반려견까지도 행복하게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 폭발인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해피 추석&해피 아워 패키지를 선보인다. 16~18일 진행되는 클럽 앰배서더 라운지 애프터눈티와 해피 아워 성인 2인, 라운지 조식 등이 포함됐다. 티니핑 영어 캠프도 진행되는데 티니핑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교육 커리큘럼에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가격은 44만5000원(세금 별도)부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럭키 추석(Lucky Chuseok)’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에 추석 럭키박스가 포함되는데 선크림, 샤워젤, 베스솔트, 윷놀이, 마스크팩 등 랜덤 4종으로 구성됐다. 실내·루프톱 야외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을 준다. 가격은 29만원(세금 별도)부터.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은 효도 상품인 ‘디어 마이 패런츠 패키지’를 선보인다. 부모님 세대를 겨냥해 ‘광동 보감쌍화진액’ 1박스를 제공하며 달콤한 홍시 라테 2잔과 조각 케이크 1개가 포함됐다. 체크인 3일 전까지 부모님을 위한 편지를 작성해 호텔 이메일로 보내면, 입실할 때 객실에 편지를 넣어주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가격은 25만 1000원부터. 대명소노그룹이 운영하는 전국 각지의 리조트들도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원 홍천의 비발디파크에선 15~17일 ‘한가위 보름장터’를 연다. 푸드존에서 모둠전과 치킨 등 식음료를 판매하는데 홍천양조협회와 협업해 지역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반려동물과 투숙이 가능한 소노펫 비발디파크에서는 ‘달려라 댕댕이’라는 운동회 행사가 열리며, 동물이 먹을 수 있는 ‘멍 식혜’와 ‘멍 디저트’ 등 추석 한정 메뉴도 만나볼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 내에서 문화 행사를 즐기고 식사 등 모든 게 가능한 패키지 종류가 다양해지다보니 새로운 즐길거리를 찾는 고객들의 방문도 늘고 있다”고 했다.
  • 하츄핑만 챙기고 치킨 버렸나, 아니면 르세라핌?…외식업계 논란의 컬래버 [넷만세]

    하츄핑만 챙기고 치킨 버렸나, 아니면 르세라핌?…외식업계 논란의 컬래버 [넷만세]

    분리수거대 위 치킨·감자튀김 화제맘스터치, 컬래버 3건 동시 진행 중“돈 낸 사람 마음이라지만” 비판 多‘너의 이름은’ 팝콘 등 유사 사례도 국내 치킨·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한 매장 분리수거대 위에 치킨과 감자튀김을 거의 먹지도 않고 버린 듯한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맘스터치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아이돌 그룹, 모바일 게임 등과의 컬래버레이션 3건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 이 같은 사태가 놀랍지 않다는 네티즌들의 반응도 나온다. 5일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 같은 사진 한 장이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공유된 사진에는 치킨이 수북이 담긴 바구니 2개가 겹쳐진 채 버려져 있고, 그 옆에는 감자튀김이 담긴 그릇도 2개가 놓여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의 한 이용자는 “어제 맘스터치 매장에 갔는데 치킨 3분의2 정도 남은 게 버려져 있던 걸 저도 봤다”며 사진 속 사례 말고도 치킨을 버린 경우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다수의 뽐뿌 이용자들은 “자기 돈 주고 샀으니 산 사람 마음이라지만 저건 욕 먹어야지”, “왜 저렇게 미개할까”, “스티커 모으려고 포켓몬빵 버리던 사람들이 커서 저러고 갔나” 등 비판적인 의견을 냈다. 분리수거대 위 치킨 사진이 화제가 된 후 네티즌들은 치킨을 버린 범인이 누구의 팬인지를 두고 추리에 몰두하기도 했다. 맘스터치는 현재 3건의 컬래버레이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우선 최근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 협업 세트 3종을 판매 중이다. 해당 세트를 구매하면 하츄핑 타투 스티커, 하츄핑 캐릭터 키링, 어린이들이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플레이하우스’ 등을 받을 수 있다. K팝 걸그룹 르세라핌과의 컬래버레이션도 진행 중이다. 신메뉴인 빅싸이순살과 맘스터치의 인기 버거 등으로 구성된 세트에는 멤버들의 사진과 응원 메시지가 담긴 ‘르세라핌 포토참’이 랜덤으로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넥슨의 수집형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 한정판 제휴 세트도 판매 중이다. 후라이드빅싸이순살과 싸이버거 등으로 이뤄진 세트 구매 시 캐릭터 포토카드와 게임 쿠폰이 동봉된 코롯토(자립형 아크릴 스탠드) 등을 얻을 수 있다. 치킨을 버리고 갔을 가능성이 가장 낮다고 예측되는 건 하츄핑 세트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하츄핑 세트 중엔 감자튀김이 포함된 구성이 없다는 근거에서다. 다만 사이드 메뉴를 감자튀김으로 바꾸는 경우 등을 감안하면 가능성이 0%인 것은 아니다. 한 네티즌은 “‘블루 아카이브’ 유저들은 치킨을 남길 사람들이 아니니 범인은 르세라핌 세트 구매자”라는 글을 농담조로 올렸고 여기에 많은 네티즌들이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 ‘개드립넷’ 이용자는 “르세라핌 굿즈(기획 상품)는 1종이라 중복구매할 이유가 없다. ‘블루 아카이브’는 총 12종 랜덤 지급이라 여러 개를 구매해야 한다”며 “근거 없는 소리로 르세라핌 팬덤을 저격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치킨을 버리고 간 척 사진만 찍고는 다시 가져다 먹었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과거에도 프랜차이즈에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을 때 음식은 버리고 굿즈만 챙겨가 논란이 됐던 사례가 다수 있기에 이번 사태도 이상할 게 없다는 추측도 많다. 2017년 큰 인기를 모은 일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을 본 관객들이 굿즈만 챙기고 팝콘은 버리고 간 일이 대표적이다. 당시 온라인상에선 영화관의 커다란 쓰레기통에 팝콘이 버려져 수북이 쌓여 있고 그 옆엔 ‘너의 이름은’ 팝콘 상자가 있는 모습이 논란이 됐다. 롯데시네마에선 ‘너의 이름은 콤보’를 먹으면 500피스 직소 퍼즐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메가박스에서는 에코백과 노트, 엽서 10종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스타벅스 레디백 사태도 빼놓을 수 없다. 스타벅스는 2020년 이벤트 음료 3잔을 포함해 총 17잔을 구매하면 스타벅스 로고가 들어간 여행가방(서머 레디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서울의 한 매장에서 음료 300잔을 주문한 고객이 음료는 받지 않고 레디백만 17개를 챙겨 자리를 떠나 논란이 일었다. 최근엔 음료 프랜차이즈 공차에서 이와 같은 굿즈 대란이 발생했다. 공차는 지난 7월 지정 음료 한 잔을 포함해 1만원 이상 제품을 산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게임 ‘파이널 판타지 14’ 캐릭터 키링 3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키링 수량이 한정돼 있다는 소식에 게임 팬들이 공차로 몰렸고, 키링을 얻기 위해 음료 수십 잔을 주문하고는 키링만 가져가는 사례가 잇따랐다. 한 네티즌은 “혼자 20잔 넘게 시켜서 키링을 사재기하는 사람, 음료 안 줘도 되니까 굿즈만 달라고 떼쓰는 사람을 봤다”고 전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리솜리조트, 추석 연휴 기간 다채로운 명절 이벤트와 특선 메뉴 선보여

    리솜리조트, 추석 연휴 기간 다채로운 명절 이벤트와 특선 메뉴 선보여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리솜리조트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와 새로운 메뉴를 준비한다고 3일 밝혔다. 추석 명절 연휴인 오는 16일 충남 예산에 있는 스플라스 리솜과 오는 17일 충남 태안 안면도에 있는 아일랜드 리솜에서는 조선시대 놀이패를 재현한 마술공연인 ‘조선마술패’를 공연한다. 조선마술패 공연은 남사당놀이의 여섯 마당 중 사라진 마당 ‘얼른’(마술)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한국적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시각요소를 결합해 재미있게 풀어낸다. 공연은 유료이지만 공연 당일 리조트 내 디너뷔페를 이용할 경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흥겨운 전통놀이도 펼쳐진다.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가족대항으로도 겨루는 재미가 있다. 어린 자녀들이 있다면 송편만들기 체험도 좋다. 송편만들기는 오는 14~15일 스플라스 리솜과 충북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에서 열리고, 오는 16일에는 아일랜드 리솜에서 진행된다. 3곳의 리솜리조트에서는 모두 추석 특선 디너뷔페를 운영한다. 포레스트 리솜의 레스트리 몬도키친에서는 한과와 송편, 전, 쇠꼬리찜 등 명절특선 메뉴를 준비했고, 스플라스 리솜 더다이닝에서는 전어무침, 대하구이, 새우장 등 가을별미를 선보인다. 아일랜드 리솜 더테이블에서는 스페셜 편백 해산물찜과 그릴 해산물구이 등 계절메뉴를 추가로 준비했다. 포레스트 리솜에 있는 더 그릴 720에서는 오는 17일에 ‘돼지 잡는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돼지 발골 해체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으며 발골된 특수부위는 한정 판매한다. 한편 스플라스 워터파크는 명절 기간 중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나이트스파를 운영한다. 데이 영업 종료 후인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이용가능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3만원, 소인 2만5000원이다. 충남도민과 예산군 내 숙박시설 이용 증빙자료 제출 시 10% 할인된다.
  • 새 옷 입은 벽돌집 따라 한 박자 천천히… 한적한 ‘연희’에 끌리다 [서울펀! 동네힙!]

    새 옷 입은 벽돌집 따라 한 박자 천천히… 한적한 ‘연희’에 끌리다 [서울펀! 동네힙!]

    정치인 살던 고급 주택가 대명사개조 거쳐 트렌디한 가게들 입주 밀레니얼 많이 찾는 명소로 부상유명 중식당·카페·빵집 둘러볼 만 주말 서울의 ‘힙’한 골목 탐방을 나설 때 흔히 생각나는 곳은 홍대나 연남동이다. 항상 에너지가 넘치고 새로운 장소가 있는 홍대와 연남동은 이제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유명한 장소다. 하지만 너무 빠르고 역동적인 탓에 30대만 돼도 ‘기가 빨린다’는 느낌을 받게 될 때가 있다. 그런 느낌이 들 때 조금만 더 걸으면 골목마다 재미있는 가게와 특색 있는 맛집이 즐비한 한적한 동네가 있다. 바로 서대문구 연희동이다. 연희동은 1970년대 초에 주택가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주거지가 되면서 고급 주택가의 대명사로 불렸다. 실제 평지에는 기다란 담벼락을 가진 고관대작님들의 집이 줄지어 있다. 하지만 조금만 비탈로 올라가면 젊은이들의 보금자리가 돼 주는 다가구와 빌라들도 적지 않은 동네다. 여기에 화교들의 집단 거주지도 연희동의 한 축이다. 그래서일까.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연희동은 맛있는 중국식당과 한정식집이 많은 주택가 정도로만 여겨졌다. 그랬던 연희동이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2010년대 초반부터다. 높은 담이 둘러쳐 있던 단독주택들이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재미있고 새로운 느낌의 건물로 바뀌고 그렇게 바뀐 건물에는 공방이나 예쁜 옷가게,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트렌디한 식당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연희동 골목의 주인은 ‘아저씨’에서 ‘젊은이’들로 바뀌기 시작했다. 연희동과 연남동 일대에서 200개가 넘는 건물을 설계하고 리모델링한 쿠움파트너스 김종석 대표는 “오래된 단독주택이 ‘재밌는 공간’으로 재탄생하면서 기존 가게와 다른 독특하고 개성이 강한 식당과 가게들이 많이 생겼다”면서 “연남동이나 홍대는 20대 거리의 주인공이 20대라면, 연희동은 30~50대가 주인”이라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연희동 골목의 특징은 ‘힙’보다는 ‘세련됨’과 ‘전통’이 어우러진 곳이라는 뜻이다. 연희동을 탐방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일단 사러가쇼핑 앞에서 여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사러가쇼핑을 가운데 두고 남서쪽으로 내려가면 ‘연희맛로’로 불리는 연희동의 전통적인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약 800m 길이의 연희맛길에는 한식은 물론 일식, 양식, 카페 등이 200여개 있다. 최근 트렌디한 가게가 많이 생겼지만 그래도 연희동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중국음식점이다. 비취냉면으로 유명한 ‘이화원’과 짜장면 맛집으로 알려진 ‘진보’ 등이 이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연희동 주민 강모(48)씨는 “사러가 주변에는 유명한 중국식당들이 많다. 이연복 요리사가 운영하는 ‘목란’ 본점을 비롯해 중식이라면 질 수 없다는 가게들이 많다”면서 “TV에는 나오지 않지만, 각각 비장의 무기를 가진 중식당이 많아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중국식당만 있는 것은 아니다. 1988년 문을 연 이래 걸쭉한 사골국물을 자랑하는 ‘연희동칼국수’를 비롯한 특색 있는 한식당도 있다. 중국음식점과 한식당이 전통적인 연희동의 맛집이라면 일본 가정식을 파는 ‘시오’와 ‘로얄싸롱’, ‘사모님돈가스’ 등은 새롭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이다. 특히 일본인 사장이 직접 운영하는 로얄싸롱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가게만의 특제 소스를 더해 특색을 갖췄다는 평가다. 일본 가정식의 대표 주자인 돈가스부터 서양식 달걀요리 오믈렛과 아시아식 볶음밥의 만남인 오므라이스, 케첩이 주인공인 나포리탄 스파게티까지 빠지는 것이 없다는 평가다. 연희맛길 사이사이에 난 작은 골목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작은 옷가게와 공방, 카페들을 만날 수 있다. 테이블 3~4개로 규모는 작지만 속은 알차다. 눈길을 끌 만한 독특한 소품과 옷들이 많다. 백미는 역시 카페다. 저마다 개인이 직접 연구, 개발해 선보이는 독특한 식음료와 디저트를 자랑한다. 커피 애호가들이 많이 찾는 ‘마호가니’와 ‘메뉴팩트 커피’는 이제 클래식이 됐고 젊은 바리스타들이 자신들만의 커피를 연구해 내놓고 있는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다. 연희동 또 하나의 명물, 베이커리들도 빼놓을 수 없다. 사러가쇼핑센터 옆 골목에 있는 ‘독일빵집’은 50년이 넘은 동네의 터줏대감이다. 기본에 충실한 한결같은 빵 맛으로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1978년부터 이어져 온 ‘피터팬 빵집’은 항상 정답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곳이다. 몇 년 전 문을 연 ‘폴앤폴리나’와 ‘뉘블랑쉬’, ‘프레스도넛’ 등은 이제 인기 빵집으로 자리를 굳혔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골목골목 숨어 있는 카페와 베이커리를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설명했다. 먹거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독특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있다. 연희동 사러가쇼핑 건물 뒤쪽 주차장 옆에는 ‘바늘’이라는 간판을 단 하얀 건물이 있다. 이곳에서는 뜨개질에 필요한 실과 도구를 파는 것은 물론 뜨개질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평일에는 2층 카페에서 시간 제약을 받지 않고 뜨개질을 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다. 또 사러가쇼핑 옆에는 조금은 독특한 모양의 건축물이 있는데 바로 서구 유학파 1세대 건축가인 고 김중업 선생이 지은 ‘에스프레소 하우스’다. 에스프레소 하우스는 한국의 대표 건축가가 지은 건물이라고 하기 무색하게 경매에 넘어가는 등 십수년간 모진 풍파를 겪다가 최근 주인을 찾아 전시관으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 롯데리아, 버거에 한식 담다… ‘불고기포텐버거’ ‘통새우크런KIM버거’ 출시

    롯데리아, 버거에 한식 담다… ‘불고기포텐버거’ ‘통새우크런KIM버거’ 출시

    롯데리아가 ‘버거의 한식화’를 주제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재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메뉴를 출시하면서 대표 K버거 브랜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표 버거 강화 캠페인을 위해 한정 신메뉴 ‘불고기포텐버거’와 ‘통새우크런KIM버거’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달 선보인 불고기포텐버거는 ‘TASTE THE FUN’ 브랜드 슬로건 아래 한국적 맛의 차별화한 메뉴를 제공하고자 출시한 제품으로 리아 불고기와 국내산 청양고추, 깻잎, 매실을 활용해 불고기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한국적 맛과 이색 2030세대 트렌드를 접목한 타깃 메뉴로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55만개를 달성하며 전주비빔라이스·왕돈까스·오징어얼라이브버거와 함께 한국적 맛을 구현한 버거 메뉴의 인기 행보를 잇고 있다. 롯데리아는 불고기포텐버거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지난 22일 롯데리아 대표 메뉴 ‘리아 새우’에 한국적인 식재료 ‘김’을 활용해 새롭게 재해석한 통새우크런KIM버거를 한정 출시했다. ‘조셉 리저우드’ 셰프와 다시 한번 손잡아 만든 메뉴다. 통새우크런KIM버거는 기존의 새우패티와 함께 부각통새우 토핑을 추가해 더욱 풍성한 새우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부각통새우 튀김 외피에 김가루를 첨가해 감칠맛을 더했으며 라이스볼로 김부각의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소스는 기존의 화이트소스에 김을 사용해 달달하면서도 새콤한 화이트소스와 은은한 김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롯데GRS 관계자는 “한국적 맛을 바탕으로 이색 메뉴들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꾸준한 상품 개발을 통해 신메뉴의 성공 사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퍼시픽 리솜 ‘항해진미’ KCIA 소비자평가 우수 외식업체 선정

    퍼시픽 리솜 ‘항해진미’ KCIA 소비자평가 우수 외식업체 선정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퍼시픽 리솜은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항해진미가 2024년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에서 외식업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중문 퍼시픽 리솜 내에 있는 항해진미는 제주의 아름다운 해변을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신선한 생선회와 초밥, 해산물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씨푸드 펍 레스토랑이다.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는 대한소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행사로 소비자들의 리뷰와 평가를 바탕으로 매년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있다. 항해진미는 이번 평가에서 음식 만족도, 시설 만족도, 직원의 친절도, 가격의 적정성, 접근성, 전반적 평가 등 6가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항해진미는 270도 통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자랑하며, 특히 비 오는 날은 마치 파도 속에 있는 듯 생생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달부터 선보인 여름 신메뉴도 인기다. 경력 30년 이상의 일식 전문 셰프들이 만드는 항해진미 초밥부터 소바정식, 우나기동 반상, 물회 등이 준비된다. 이 밖에 제주산지에서 공수한 흑돼지로 만든 돈가스와 항해진미 시그니처 메뉴인 황제플레이트는 베스트 메뉴로 일일 한정 수량으로 맛볼 수 있다.요트마리나 서비스도 지난 5월 ‘스포츠·레저부문’ 우수업체 선정 앞서 지난 5월 퍼시픽 리솜의 요트마리나 서비스도 ‘스포츠·레저부문’에서도 우수업체로 선정돼 퍼시픽 리솜에서 운영 중인 모든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퍼시픽 리솜 관계자는 “퍼시픽 리솜의 요트마리나 서비스에 이어 항해진미까지 고객들께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모든 직원들이 진심과 정성을 다해온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더욱 품질 높은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청탁금지법 현실화

    [씨줄날줄] 청탁금지법 현실화

    2016년 9월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은 공무원, 공공기관 근무자 등 공직 관련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만 적용된다. 민간인끼리의 업무는 해당되지 않지만 식사비 3만원, 선물 5만원(농축수산물 15만원) 한도를 일반 국민도 인식했다. 여러 사람이 어울릴 경우 만일을 위한 대비이기도 했다. 식사비 3만원은 2003년 공무원행동강령 제정 당시 정해진 금액이다. 물가상승을 고려하면 현재 5만원 정도다. 청탁금지법은 고급 음식점에 직격탄이 됐다. 코스 음식에 술을 곁들이면 3만원을 넘는 경우가 많아 메뉴 구성을 바꾸거나 술 반입을 허용했다. ‘2만 9900원 세트’ 메뉴도 속속 개발됐다. 그래도 버티기가 어려워지면서 유명 한정식집은 폐업하거나 업종을 바꿨다. 식사비 기준이 물가상승을 따라가지 못하니 인원수를 늘려 ‘쪼개기 결제’를 하는 꼼수도 발생했다. 농축수산물에 한해서만 선물 기준이 상향된 건 2018년이다. 그해 1월 10만원, 2023년 8월 15만원이 됐고 설·추석 기간에는 2배까지 가능하다. 축의·조의금 10만원 기준은 ‘받을 수 있는’ 하한선으로 인식되는 역효과가 커져 2018년 1월 5만원으로 하향됐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그제 식사비 기준을 5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입법예고,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추석 전에는 시행될 전망이다. 국민의힘과 농축수산업계가 요청했던 농축수산물 선물 기준 30만원 상향은 좀더 논의하기로 했다. 권익위의 2021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직자의 93.5%, 일반국민의 87.1%가 청탁금지법에 대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답했다. 접대나 선물 제공 등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기 때문이다. 다만 기준금액이 낮다고 더 청렴해지는 것인지는 의문이다. 현실에 맞게 조정해야 잠재적 범죄자를 양산할 위험이 줄지 않을까. 더 중요한 것은 시장경제의 주도권이다. 공무원 중심에서 벗어나 민간이 주도권을 쥐면 청탁금지법 기준금액을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들 거다. 부정청탁의 효용성도 함께. 전경하 논설위원
  • SPC 쉐이크쉑, 한국적 매운맛 살린 ‘불닭갈비’ 3종 출시

    SPC 쉐이크쉑, 한국적 매운맛 살린 ‘불닭갈비’ 3종 출시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불닭갈비(BDGB) 3종 메뉴를 한정 판매 중이다. 불닭갈비 소스와 파채, 깻잎, 모차렐라 치즈 등을 활용해 한국인이 즐겨 먹는 매운맛을 쉐이크쉑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신제품은 ▲앵거스 비프 패티에 매콤한 불닭갈비 마요 소스와 바삭한 파채·깻잎 튀김, 부드러운 모차렐라로 한층 맛의 밸런스를 높인 ‘불닭갈비 쉑’(9800원) ▲바삭하게 튀긴 치킨 패티에 매운맛의 불닭갈비 소스와 상큼한 파채 절임, 깻잎과 모짜렐라 치즈로 불닭갈비의 맛을 재해석한 ‘불닭갈비 치킨’(9500원) ▲시그니처 크링클 컷 프라이(감자튀김)에 불닭갈비 마요 소스와 파채·깻잎 튀김을 더한 ‘불닭갈비 프라이’(5900원) 등이다. 쉐이크쉑은 불닭갈비 시리즈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쉐이크 2종도 선보였다. 프리미엄 막걸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해창막걸리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부드러운 바닐라 커스터드가 어우러진 ‘막걸리 쉐이크 with 해창막걸리’(7800원) ▲고구마를 활용해 달콤한 맛을 더한 ‘고구마 막걸리 쉐이크 with 해창막걸리’(7800원) 등이다. 신제품 버거와 음료는 오는 8월 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쉐이크쉑은 불닭갈비 3종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한다. 먼저, 쉐이크쉑 카카오톡 채널에서 불닭갈비 메뉴와 잘 어울리는 상큼한 스페셜 레모네이드 쿠폰을 제공하며, 인스타그램에서는 ‘BDGB 댓글 이어달리기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금액권을 준다. 해피포인트 앱 ‘해피앱’에서는 불닭갈비 프라이, 파운틴 소다 등을 주는 랜덤 쿠폰 이벤트를 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불닭갈비 시리즈는 매운맛에 집중한 만큼 취향에 따라 더 매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엑스트라 핫(Extra Hot) 옵션도 준비했다”며 “쉐이크쉑의 한정 신메뉴들과 함께 다가오는 여름을 더욱 뜨겁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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