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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터스, F1 20승 기념 ‘타입 72’ 공개

    로터스, F1 20승 기념 ‘타입 72’ 공개

    F1 경주대회 20승을 기념하기 위한 한정판 스포츠카가 공개됐다. 영국의 수제 스포츠카 제조업체 로터스는 24일 ‘엑시지 S 타입 72’(Exige S Type 72) 모델을 출시했다. ‘타입 72’는 로터스가 1970~1975년 F1 경주대회 20승을 기록한 ‘타입 72 F1 경주용차’를 기념하기 위한 모델이다. 외관은 검은색 차체에 금색으로 포인트를 줘 기존 엑시지 S와 차별화했다. 실내에는 타입 72만을 위한 경주용 버킷 시트가 장착됐다. 타입 72는 토요타제 4기통 1.8ℓ 엔진에 슈퍼차저 시스템을 더해 22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강력한 엔진은 935kg의 가벼운 차체와 조화를 이뤄 뛰어난 순발력을 뽐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7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33km/h에 달한다. 선택사양으로는 에어컨과 차동제한장치(LSD), 경주용 대형 브레이크, 출력향상 패키지 등이 제공된다. 타입 72에는 기념 엠블럼이 부착되며 영국에서 20대, 일부 국가에 20대가 추가로 판매된다. 영국 현지 판매가격은 35995파운드(약 6780만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레이디 가가 ‘올 누드’ 파격화보 공개

    레이디 가가 ‘올 누드’ 파격화보 공개

    레이디 가가가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지난 19일 자신의 홈페이지 ‘가가데일리닷컴’에 새로 발매되는 앨범의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 눈길을 끈 것은 이번 재킷사진 중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한 누드사진이 포함돼 있기 때문. ‘퓨처리즘’을 콘셉트로 한 이번 사진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맨 몸으로 카니예 웨스트에게 안겨있는 모습과 테이프, 신문 조각으로 중요 부위만을 살짝 가린 수위 높은 장면 등을 담고 있다. 사이버 여전사·정글 속 여인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가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이번 사진은 유명 포토그래퍼인 데이비드 라샤펠이 촬영했다. 또 가가의 ‘절친’으로 알려진 인기 래퍼 카니예 웨스트도 촬영에 기꺼이 동참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평소 ‘난해’한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가가는 이번 파격 올누드 화보를 통해 다시 한번 ‘팝계 최고 악동’의 자리를 굳혔다. 한편 가가의 이번 화보는 11월 발매한 ‘더 페임 몬스터’(The Fame Monster)의 신규 한정판 앨범에 포함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중동갑부 위한 28억짜리 ‘부가티 베이론’

    중동갑부 위한 28억짜리 ‘부가티 베이론’

    초호화 슈퍼카 베이론의 중동지역 한정판이 공개돼 화제다. 슈퍼카 제조업체 부가티는 지난 15일 개막한 두바이모터쇼에 베이론의 3가지 한정판을 공개했다. 녹튀른(Nocturne), 상 아르장(Sang d‘Argent), 쏠레일 드 뉘(Soleil de Nuit)라 명명된 3대의 특별한 베이론들은 각기 다른 독특한 개성을 지녔다. 5대만 제작되는 녹튀른은 중동지역에만 판매되는 모델이다. 차체는 알루미늄과 아연 도금을 사용했으며, 실내는 나노 코팅된 마그네슘 재질을 대시보드에 적용했다. 녹튀른의 판매가격은 165만 유로(약 28억원)이다. 상 아르장과 쏠레일 드 뉘는 개인 고객을 위해 각각 1대씩만 특별히 제작된 한정판 모델이다. 상 아르장은 광택이 나는 은색으로 처리된 차체와 실내가 인상적이며,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상 아르장의 판매가격은 155만 유로(약 26억원)이다. 쏠레일 드 뉘는 진한 파란색의 차체에 오렌지 색상의 가죽으로 실내를 꾸며 기존 베이론과 차별화했다. 쏠레일 드 뉘의 판매가격은 145만 유로(약 24억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금 아니면 못사요”

    “지금 아니면 못사요”

    두근거림으로 가득한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한정판매되는 상품들은 ‘크리스마스 홀릭’의 설렘을 배가시킨다. 놓치면 1년을 더 기다려야 하니 미리 챙기자. 뭐니뭐니해도 식품업계들이 제일 부지런하다. 한정 제품들을 앞다퉈 내놓으며 눈과 입을 사로잡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처음 맞는 눈사람 이야기’ ‘체리 포레누아’ ‘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 출시로 크리스마스 케이크 판매에 불을 붙였다. 22일 19종의 케이크를 추가로 선보이며 한정판매한다. 또 22일부터 25일까지 케이크 구매 고객에게 아기 양과 늑대를 캐릭터화한 ‘램램울쁘’ 모자를 끼워준다.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한정판 도넛 3종을 8일부터 판매한다. 앙증맞은 눈사람을 형상화한 ‘스노우맨’은 화이트 초콜릿의 달콤함과 블루베리 잼의 상큼함이 인상적이다. ‘크리스마스 리스’와 ‘크리스마스 드림’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연상하게 한다. 던킨도너츠는 15종의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들고왔다. 눈 쌓인 이글루를 본뜬 ‘스노우트리이글루’, 아기곰의 모습을 담은 ‘깜찍 스노우베어’ 등 디자인과 맛이 다양하다. 25일까지 크리스마크 케이크를 사면 귀여운 곰 모자를 받을 수 있다. 뚜레쥬르는 37종에 이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감탄을 자아낸다. 깜찍한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스노우맨 케이크’ ‘떠먹는 블루베리요거 케이크’ 등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콜드스톤 크리머리는 인기 캐릭터 ‘키티’ ‘스폰지밥’을 주인공으로 한 한정케이크 9종을 5일부터 판매한다. 그 중 ‘러브 베리 키티’를 구입하는 사람에겐 고양이 털모자를 함께 준다. 커피전문점들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에 가세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케이크 19종을 마련했다. 에스프레소에 각각 달콤한 토피와 새콤한 라즈베리를 더한 크리스마스 한정 음료 ‘토피 크런치 라떼’와 ‘라즈베리 모카’도 만날 수 있다. 엔제리너스는 ‘바닐라 카라멜 카페라떼’와 ‘헤이즐넛 초코 카푸치노’ 2종을 12월 말까지 판매한다. 음료를 구입한 고객에게는 100% 당첨 경품 스크래치 카드를 나눠준다. 스타벅스는 겨울 풍미가 물씬 나는 ‘토피 넛 라떼’, 진한 모카 베이스와 달콤한 체리 시럽이 어우러진 ‘다크 체리 모카’를 출시했다. 화장품 업계도 한정판 제품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달군다. LG생활건강은 ‘오휘 루미아르떼 팩트’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다. 슬림한 용기 디자인에 루돌프 LED 조명이 반짝거려 인기가 대단하다. ‘오휘 홀리데이 컬렉션’도 노려볼 만 하다. 립스틱 3색, 립루즈 3색, 립글로스 6색, 아이섀도 15색으로 구성됐다. 슈에무라도 선물용으로 한정판인 ‘츠모리 치사토 컬렉션’을 준비했다. 20일까지 구매 고객 100명에게 구입한 것과 같은 제품을 선물로 준다. 또 8만원 이상 사면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진 츠모리 치사토 텀블러를, 12만원 이상 구매하면 텀블러와 함께 스킨케어 3종 세트를 안겨준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스타크래프트2’ 지스타 시연회 하루 앞으로

    ‘스타크래프트2’ 지스타 시연회 하루 앞으로

    ‘지스타 2009’ 행사장에서 진행하는 ‘스타크래프트2’ 시연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2’ 시연을 위해 지스타 행사장에 100여대 이상의 PC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이 회사는 이번 시연회를 통해 개발 중인 ‘스타크래프트2’ 싱글 플레이 캠페인과 멀티 플레이 버전을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스타크래프트2’ 개발자가 내한해 이벤트 매치를 진행하고 블리자드 스토어에서 1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도 전시, 판매된다.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상품으로는 ‘스타크래프트2’ 긴팔 티셔츠를 비롯해 한정판 마린 스태츄, 액션 피규어, 트레이딩 카드 게임 등이 준비됐다.‘스타크래프트2’는 새롭게 선보이는 유닛과 게임 메카닉을 기반으로 프로토스, 테란, 저그의 재대결이 펼쳐진다.싱글 플레이 경험은 시리즈의 전작인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의 서사적인 전설을 이어간다.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개발 중인 ‘차세대 배틀넷’을 통해 빠른 속도의 ‘스타크래프트2’ 온라인 플레이를 제공할 계획이다.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병헌, 아이팟 터치와 만난다

    이병헌, 아이팟 터치와 만난다

    배우 이병헌의 이름을 내건 포터블 미디어 플레이어(PMP) 아이팟(iPod)이 출시된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이병헌의 영문 이니셜을 딴 ‘LBH 아이팟 한정판’(LBH iPod Limited Edition·용량 8G)이 국내에서 3000대 한정 판매된다.”고 밝혔다. 아이팟을 생산하는 애플 측은 “이병헌은 국제적 활동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군 아시아의 대표 배우다. 이병헌과 변화를 주도하는 아이팟 터치의 이미지가 잘 맞아 한정판 에디션을 발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배우의 이름을 단 아이팟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라 눈길을 끈다. ‘LBH 아이팟 한정판’은 이병헌의 사인이 들어간 아이팟 제품과 가죽 커버, 이병헌의 사진엽서 등으로 구성되며 16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등에 출연하며 월드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힌 이병헌은 현재 KBS 2TV의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헬로 키티’로 깜짝 변신한 레이디 가가

    ‘헬로 키티’로 깜짝 변신한 레이디 가가

    가요계의 이슈 메이커 레이디 가가가 ‘헬로 키티’ 로 변신했다. 평소 패션과 캐릭터를 혼합한 콘셉트를 즐긴 가가는 키티가 탄생한지 35주년을 기념해 디자인 한 옷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하얀 얼굴에 핑크색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준 키티는 귀여운 캐릭터의 대명사이지만, 가가는 ‘악동’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을 만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링블링한 브라와 망사스타킹에 작고 앙증맞은 키티 주머니를 매치하는가 하면, 커다랗게 부풀린 금발 머리에 키티를 연상케 하는 커다란 빨간 리본을 다는 등 ‘키티의 재해석’을 시도했다. 크고 작은 키티 인형으로 만든 드레스를 입은 가가의 모습도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각종 키티 인형을 모두 모은 이 드레스와 키티의 얼굴이 촘촘히 박힌 하이힐은 가가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특한 아이템이다. 이밖에도 만화 캐릭터같은 커다란 눈망울을 강조한 화보 등 다양한 콘셉트의 ‘키티-레이디가가’를 촬영했다. 이번에 촬영한 화보는 한정판으로 재발매한 그녀의 앨범인 ‘The Fame Monster’의 표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일본 ‘산리오’사가 만든 ‘헬로 키티’는 전 세계에서 액세서리와 의류, 스티커, 가전제품 등으로 30년이 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5명만 소유할 수 있는 흑마 ‘스쿠라’ 공개

    35명만 소유할 수 있는 흑마 ‘스쿠라’ 공개

    영국의 경량 스포츠카 제작업체 로터스(Lotus)사가 엑시지의 한정판 모델 ‘스쿠라’(Scura)를 공개했다. 스쿠라라는 차명은 어두움(Dark)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Scura’에서 따왔다. 차명처럼 무광 검정색으로 도색된 차체는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스쿠라는 무광 도색된 차체 중앙에 유광 스트라이프를 부착해 포인트를 줬다. 이와 함께 스쿠라만을 위해 제작된 탄소섬유 에어로파츠와 전용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다. 실내는 다른 로터스 모델들처럼 오디오와 에어컨을 제외하고는 편의장비를 과감히 없애 오직 달리는 기능에만 충실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탄소섬유와 가죽으로 제작된 버킷시트(Bucket seat)가 탑승자를 안전하게 지지한다. 스쿠라는 경량화를 통해 기존 엑시지보다 무게를 줄였으며, 튜닝된 엔진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스쿠라는 기존 엑시지의 1.8ℓ 엔진을 튜닝해 260마력의 최고출력과 24.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1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45km/h에 이른다. 로터스 엑시지 스쿠라는 2009 도쿄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공개되며,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 21일부터 35대만 한정 판매된다. 판매가격은 약 1억원(6만 유로)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9세 소녀가 디자인한 올림픽 주화 나온다

    9세 소녀가 디자인한 2010년 런던 올림픽 기념주화가 내년에 나온다. 영국 남서쪽 브리스틀에 사는 플로렌스 잭슨은 영국 주화를 디자인한 첫 번째 어린이가 됐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소녀는 BBC방송의 유명 어린이 프로그램인 ‘블루 피터’(Blue Peter)에 출연, 높이뛰기를 재치있게 묘사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소녀는 1만 7000명의 참가자를 누르고 1위에 당선됐다. 이 그림은 영국 왕립 조폐국(The Royal Mint)이 내년 새롭게 내놓는 50페소(한화 약 900원) 한정판 동전에 새겨질 예정이다. 잭슨은 “내가 그린 그림이 동전으로 만들어진다니 정말 신난다. 평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데 이 기회로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높이뛰기를 디자인 주제로 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TV에서 높이뛰기 경기를 봤는데 재밌고 신나 보여 그렸다.”고 어린이다운 대답을 했다. 육상 금메달리스트인 데니스 루이스는 “플로렌스는 런던 올림픽의 자랑이다. 누구나 올림픽에 참여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멋진 그림”이라고 칭찬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돌아온 최신형 ‘키트’는 어떤 차일까?

    돌아온 최신형 ‘키트’는 어떤 차일까?

    1980년대를 큰 인기를 끌었던 외화 시리즈 ‘전격 Z작전’(원제 나이트 라이더)이 2009년 국내 안방극장을 다시 찾아왔다. 리메이크 된 ‘전격 Z작전’은 지난 9일부터 케이블 채널 OCN을 통해 방영됐다. 이번 드라마에는 전격 Z작전의 또 다른 주인공 ‘키트’(KITT)가 최신형으로 교체돼 눈길을 끈다. 새롭게 부활한 ‘키트’는 어떤 차일까? 새로운 키트는 기존 ‘폰티악 트랜스앰’에서 ‘쉘비 코브라(Shelby Cobra) GT500KR’로 모델이 교체됐다. 쉘비 코브라 GT500KR는 미국의 머슬카 튜닝 브랜드 쉘비가 포드 머스탱(Ford Mustang)을 개조한 모델. 1960년대 포드 머스탱 GT500KR의 탄생 4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쉘비 코브라 GT500KR은 1000대만 한정판매되는 차다. 차명 뒤에 붙은 ‘KR’은 ‘King of the Road’(도로의 제왕)를 의미한다. 차명처럼 무서운 성능을 자랑하는 GT500KR는 540마력의 V8 5.4ℓ 수퍼차저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실제 촬영에는 여러 대의 키트가 투입됐다. 다양한 액션 장면에 한정 생산되는 GT500KR를 사용하긴 어렵기 때문. 이에 따라, 촬영용 차량 전문 제작업체에서 개조된 총 6대의 짝퉁(?) GT500KR이 촬영에 사용됐다. 드라마 속 키트는 차체에 나노 기술이 적용돼 모양과 색상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컴퓨터 해킹 기술을 비롯한 인공지능도 더욱 높아졌다. 새로운 키트는 3가지 모드로 변신한다. 평상시에는 히어로모드, 고속주행에는 어택모드, 마지막으로 위장모드까지 모드에 따라 차량의 모양이 달라진다. 특히, 주행장면에 많이 사용되는 어택모드 촬영용 키트는 2단 리어스포일러와 측면 대형 흡기구,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 등으로 차별화했다. 한편, 2009 전격 Z작전 나이트 라이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케이블 영화채널 OCN에서 두 편씩 연속 방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음반]

    ●디스 이스 어스 최고 보이그룹으로 군림하던 백스트리트 보이스가 2년 만에 내놓은 7집 앨범. 여전히 아름다운 하모니가 곳곳에서 빛을 발한다. 한편으로는 전작 ‘언브레이커블’에 이어 보이그룹의 껍질을 깨고 진정한 뮤지션으로서 폭을 넓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초기 히트곡을 조율했던 스웨덴 출신 프로듀서 맥스 마틴과 재회했다. 첫 싱글 ‘스트레이트 스루 마이 하트’는 국내 음원차트를 석권하고 있는 중. 런던 O2아레나 라이브 실황 6곡 등을 담은 DVD를 포함한 딜럭스 버전은 초도 한정판. 최근 브라이언 리트렐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아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소니뮤직. ●디클러레이션 오브 디펜던스 노르웨이 출신 포크 팝 듀오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가 5년 만에 내놓은 새 앨범. 서정적인 보컬과 맑은 멜로디가 돋보이는 이들은 2004년 2집에 담겼던 ‘아이드 래더 댄스 위드 유’, ‘스테이 아웃 오브 트러블’ 등이 드라마와 CF 배경음악으로 깔리며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지난해 내한공연에서 처음 공개했던 ‘미세스 콜드’가 첫 싱글이며, 지난 앨범 타이틀곡이었으나 녹음이 기대에 못 미쳐 제외했던 ‘리오트 온 언 엠프티 스트리트’가 뒤늦게 담겼다. 모두 13곡. 이제껏 작품 중 언플러그드에 가장 가깝게 다가섰다는 평. 워너뮤직. ●빔 봄-더 컴필리트 호아오 질베트로 송북 보사노바의 창시자이자 브라질 음악 역사에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받는 호아오 질베트로의 음악이 이타마라 쿠락스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질베트로가 첫번째 보사노바 음반을 발표한 지 50주년을 맞아, 브라질 출신의 최정상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이타마라 쿠락스가 그를 향한 찬사를 녹여 내놓은 음반이다. 재즈, 삼바 애호가들에게 ‘보사노바의 기쁨’으로 일컬어지는 ‘빔 봄’을 비롯해 로맨틱한 분위기의 곡 ‘포가튼 플레이시스’, 큰 딸을 위해 쓴 재즈왈츠 ‘발자’, 질베르토의 음반에서조차 보기 힘든 ‘글래스 비즈’ 등 12곡을 담았다. 헉스뮤직.
  • 디아지오 ‘꿈 도전자’ 지원

    디아지오 ‘꿈 도전자’ 지원

    위스키 조니 워커가 추구하는 ‘끊임없는 도전(Keep Walking)’ 정신을 살린 펀드가 국내에서 조성돼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인 5명에게 2년간 약 1억원씩 지원된다. 세계적인 주류기업 디아지오의 한국법인 디아지오코리아(대표 김종우)는 지난 10일 2009 조니워커 블루라벨 오픈이 치러진 제주도 라온 골프클럽에서 더 존 워커 출시와 함께 킵 워킹 펀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국내에서 기금을 통한 첫 번째 사회공헌 활동으로 5억원 안팎의 킵 워킹 펀드를 조성, 5명의 ‘꿈 도전자’를 선발해 지원하기로 했다. 도전자들은 현실의 장벽에도 굴하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의 꿈과 도전을 설명하는 UCC 동영상을 킵워킹 펀드 웹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김종우 대표는 “대한민국 국민이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꿈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아지오는 조니워커의 창시자 존 워커를 기념한 특별 한정판 제품으로 ‘더 존 워커’를 개발, 전 세계적으로 매년 330병 한정 생산하기로 했다. 이 제품은 올해 국내에는 5병이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750㎖ 기준)은 500만원으로 책정됐다. 더 존 워커는 진귀한 원액으로 생산되며, 모든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팝업 스토어’ 팡팡 터진다

    ‘팝업 스토어’ 팡팡 터진다

    지난 2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유니클로 매장 앞에 600여명이 100m가 넘는 행렬을 만들었다. 유니클로와 디자이너 질샌더가 협업한 유니클로의 ‘플러스 제이’ 제품을 사기 위한 줄이었다. 플러스 제이 제품을 판매하는 명동·강남·압구정 매장 3곳에서 이날 하루 동안 올린 매출은 6억원, 온라인 판매액은 1억 3000만원을 기록했다. 평소의 2배를 넘는 실적이다. 결국 사흘 만에 플러스 제이는 6억 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동이 났다. 당초 한 달 동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었던 유니클로는 9일 새롭게 제품들을 매장에 들였다. 예상을 뛰어넘은 매출 실적이 나온 이유로 업계는 ‘희소가치’를 꼽았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질샌더의 옷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데다, 제품이 한시적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구매욕구가 더 일어났다는 설명이다. 유니클로는 해외에서도 이 같은 전략으로 재미를 봤었다. 2006년 가을 미국 뉴욕 맨해튼 소호에 매장을 내면서 일본에서 미국으로 직수입했다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컨테이너 박스로 된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이 컨테이너 팝업 스토어에서는 제품을 판매하지 않았지만 화제를 모았고, 유니클로는 미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 ‘프라다’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수산물 시장에 그린카페트를 깔고 중간중간에 프라다 아이템을 배치하는 식으로, ‘꼼데가르송’은 스페인·싱가포르·슬로베니아·폴란드 등지에 매튜 바니와 함께 제작한 향수 ‘게릴라’를 판매하는 매장을 잠깐 동안 여는 방식으로 브랜드를 알렸다. 자동차업체 ‘렉서스’도 팝업 아트 갤러리를 열었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도 팝업 스토어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형성하고 판매를 촉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IT) 강국인 한국에서는 팝업 스토어의 독특한 매장 분위기를 전달하는 블로거들이 활약하면서 기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팝업 스토어를 낸 코카콜라의 ‘글라소비타민워터’도 한 달 동안 1만 5000여명의 방문객을 맞았고, 당초 6개월 수요를 예상하고 들여 온 물량을 두달 만에 소진시켰다. 일본·홍콩 등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이 매장을 둘러보고 갔다. 코오롱 FnC의 남성 편집 브랜드 ‘시리즈’가 8일 도산공원 근처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고, 오는 15일 제일모직의 ‘구호’가 가로수길과 백화점 3곳에 팝업 스토어를 낼 계획을 밝히는 등 한동안 팝업 스토어를 볼 기회가 잦아질 듯하다. 구호는 2030세대를 겨냥해 한정판으로 제작한 팬츠·셔츠·재킷 등 50여가지 아이템을 구호플러스(9好+) 로고를 붙여 판매하기로 했다. 제일모직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팝업 스토어를 열어서 브랜드의 독자성을 추구하고 기존 구호와 구별되는 새로움과 신선함을 전달하고자 한다.”면서 “기존 고객에게는 흥미롭고 신선한 이벤트로, 새 고객에게는 구호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용어클릭 ●팝업 스토어 짧은 기간 동안 신규 브랜드나 한정판을 전시 또는 판매하고 문을 닫는 매장. 소비자가 제품과 브랜드를 오감으로 느끼게 하는 ‘특별 체험공간’으로 정식 매장을 열기 전에 티져 마케팅의 수단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2002년 미국 대형할인점 타겟(TARGET)이 신규 매장 부지를 찾지 못하자 단기간 임대한 임시 매장을 연 것이 의외로 인기를 끌자 기업들이 벤치마킹을 하면서 생긴 개념이다.
  • 세상에 단 1대···中한정판 ‘페라리’ 경매

    세상에 단 1대···中한정판 ‘페라리’ 경매

    세상에 1대뿐인 특별한 페라리가 경매에 출품된다. 페라리가 새롭게 공개한 ‘페라리 599 GTB 피오라노 중국 한정판’(Ferrari 599 GTB Fiorano China)은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예술가 중 한 명인 ‘루 하오’(Lu Hao)가 디자인을 맡았다. 단 1대만 제작된 이 차는 중국의 전통적인 디자인 요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차체에 입혀진 독특한 패턴은 옛 송나라의 금이 간 도자기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실내는 한자로 표시된 계기판과 옥으로 만들어진 엔진 스타트 버튼이 눈에 띈다. 아울러, 이 차의 운전자를 위한 가죽 가방도 제작됐다. 성능은 기존 599 GTB 피오라노와 동일하다. 최고출력 620마력, 최대토크 62kg.m의 6.0ℓ V12 엔진이 탑재됐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3.7초, 최고속도는 330km/h에 이른다. 페라리의 아시아 태평양지역 CEO 마르코는 “중국 한정판 페라리는 이탈리아의 화려한 디자인과 중국의 예술적 유산을 결합한 진정한 걸작”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한정판 페라리는 다음 달 3일 북경에서 열리는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경매 수익금은 자동차 공학을 전공하는 중국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599 GTB 피오라노의 판매가격은 4억원대지만, 희소성이 있는 중국 한정판은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욘사마 도시락 ‘고시레’ 어떤 맛일까?

    욘사마 도시락 ‘고시레’ 어떤 맛일까?

    배용준이 29일 일본 도쿄 베이코트클럽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겨울연가’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 취재진들을 위해 특별 제작된 ‘고시레(高矢禮) 도시락’을 제공했다. 한국의 전통적인 김치 외에도 너비아니, 잡채, 계란말이 등이 들어있는 ‘고시레 도시락’은 미각과 시각을 동시에 충족 시키기에 충분했다. ’고시레 도시락’은 한류스타 배용준이 도쿄에서 운영하는 한국 식당 ‘고시레’에서 직접 제작되는 도시락. 일본의 편의점에서 한정판매로 3탄까지 선보인 배용준의 ‘고시레 도시락’은 일본인들에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한편, 배용준은 고시레 도시락 뿐 아니라 고시레 식당, 고시레 김치, 막걸리 등 요식업에 뛰어 들어 한국 맛을 알리고 있다.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일본(도쿄)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통 수제 로드스터, 위즈만 MF5 공개

    정통 수제 로드스터, 위즈만 MF5 공개

    독일의 수제 스포츠카 제작업체 위즈만(Wiesmann)사가 ‘로드스터 MF5’를 공개했다. MF5는 낮은 차체와 짧은 오버행이 특징인 정통 로드스터의 날렵함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균형감 있는 차체에 볼륨감을 강조한 휀더가 조화를 이뤘다. 실내는 수제차답게 고급스럽다. 스티어링 휠과 대시보드, 시트 등 모든 부위를 최고급 가죽으로 마감했으며, 계기판을 가운데 배치한 점이 눈에 띈다. MF5는 강렬한 디자인만큼이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은 BMW사의 5.0ℓ V10을 가져왔다. 이 엔진은 507마력의 최고출력과 53.0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변속기 역시 BMW사의 7단 시퀸셜 SMG를 탑재했다. MF5의 공차 중량은 1395kg으로 1마력당 무게비가 2.7kg에 불과해 경쾌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제로백은 3.9초, 최고속도는 310km/h에 이른다. 평균 연비는 7.6km/ℓ. 스피드를 즐기는 차인 만큼, 안전장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측면충돌 보호시스템과 에어백은 물론, 안전강화유리, ABS 브레이크와 주행안전장치인 DSC가 적용됐다. 위즈만 로드스터 MF5는 55대만 한정판매되며, 모든 내·외장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현지 판매가격은 약 3억 3300만원(18만 9500유로)이다. ◆ 로드스터란··· 로드스터(Roadster)란 컨버터블의 일종으로 지붕과 창틀이 없는 2인승 자동차를 의미한다. 승차감이나 실용성보다는 오직 운전의 재미만을 위한 자동차라 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래에서 온 슈퍼카? ‘젠보 ST1’ 공개

    미래에서 온 슈퍼카? ‘젠보 ST1’ 공개

    미래에서 온듯한 디자인의 슈퍼카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덴마크 젠보(Zenvo)사가 공개한 슈퍼카 ‘ST1’은 경주용 자동차와 슈퍼카의 공기역학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날카로운 라인이 적용돼 과격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이다. 6각형 모양의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공기흡입량을 늘려 브레이크와 엔진의 냉각 성능을 높여준다. 또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를 차체 안쪽의 그릴에 배치한 점도 눈에 띈다. ST1은 차체가 낮고 폭은 넓은 전형적인 슈퍼카의 형태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4,665mm, 전폭 2,041mm, 전고 1,198mm이며 축간거리는 3,055mm, 차량 중량은 1,376kg이다. 성능도 미래형 슈퍼카답게 압도적이다. 엔진은 미국의 대표적인 스포츠카 시보레 콜벳의 심장을 이식했다. 터보차저와 슈퍼차저가 추가로 장착된 7ℓ의 대배기량 엔진에 6단 수동변속기가 더해져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ST1의 최고출력은 1104마력, 최대토크는 145.8kg.m로 일반 소형차 10배에 달하는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를 3초만에 주파하며, 최고속도는 안전을 위해 375km/h에서 제한된다. 젠보 ST1은 올해 말 15대만 한정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中 도넘은 초고가 선물

    中 도넘은 초고가 선물

    │베이징 박홍환특파원│게 두 마리에 9만 9990위안(약 1800만원), 마오타이(茅台) 술 한 병에 30만위안…. 국경절 황금연휴와 중추절(추석)을 앞두고 중국 내에 또다시 초고가 선물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번 연휴를 앞두고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선물은 일명 ‘황금 게’. 난징의 한 게 양식업자가 내놓은 선물세트의 가격은 무려 9만 9990위안에 이른다. 지난해 중국 농민 연평균소득의 21배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용봉게’로 이름 붙인 선물세트에는 300g짜리 수게와 200g짜리 암게가 들어 있다. 이 같은 중량의 게는 시중에서 단돈 10위안이면 살 수 있다. 문제는 포장이다. 수게 포장 용기에는 금 200g, 암게 포장 용기에는 금 135g을 사용했다. 여기에 순은으로 만든 작은 게 8마리도 덤으로 끼워넣었다. 선물세트 50개 가운데 벌써 12개가 팔려 나갔다. 사회주의 건국 60주년을 앞둔 ‘애국 선물’도 기승을 부린다. 중국의 국가술로 불리는 마오타이를 만드는 마오타이그룹은 이번에 50년산 마오타이 2만 1916병을 한정판으로 만들었다. 1949년 10월1일부터 2009년 10월1일까지 각각의 날짜가 새겨져 있다. 인터넷상에서 5만 2000위안에 팔리기 시작했지만 일부 특정 날짜가 새겨진 술의 경우 30만위안을 호가한다. 중국내에서 초고가 선물의 등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05년에는 수십만위안짜리 월병(중국인들이 중추절 때 먹는 일종의 과자)이 등장,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당시 중국 정부는 국민들의 비난이 거세지자 월병의 크기, 포장 용기의 규격 등을 정해 이후 과도한 가격의 월병 선물세트 등장을 원천 봉쇄했다. 이번에도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7일 분석기사를 통해 “초고가 선물은 공직자들의 부패를 부추긴다.”며 “선물 가격 감독체계를 한층 강화해 제도적으로 부패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stinger@seoul.co.kr
  • “엄마 존재의미 소통해서 기뻐”

    신경숙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창비 펴냄)가 14일로 100쇄 100만부를 돌파했다. 작년 11월 출간 후 10개월, 순문학 단행본으로서는 최단기간에 밀리언셀러가 된 것. 14일 100만부 돌파를 맞아 서울 신문로 한 레스토랑에서 기자들과 만난 신경숙(46)은 “책을 출간할 때 100만부는 예상해본 적도 없고, 지금도 그 숫자는 실감나지 않는다.”면서 “가슴 설레고 고맙다.”는 겸손의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찾아 헤매는 한 가족을 다룬 이 작품은 무심코 지나치는 엄마의 인생과 내면을 핍진하게 그리면서 올해 일어난 ‘엄마 신드롬’의 출발점이 됐다. 엄마를 소재로 한 작품들은 소설을 시작으로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문화계 전반에서 쏟아져 나왔다. 작가는 이런 열풍의 원인을 “엄마의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엄마라는 사람은 늘 가까이 있고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작품을 읽으면서 엄마에게도 또 다른 면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가족끼리든 사회에서든 그 존재의 의미를 두고 서로 소통할 수 있게 돼 나로서도 기쁘다.”고 했다. 이날 인쇄돼 나온 ‘엄마를 부탁해’ 100쇄는 3만부 한정판 양장본으로 제작됐고, 책 속표지에 작가의 사인과 인사말이 쓰여 있다. 또 100만부를 기념해 책읽기가 불편한 독자들을 위해 ‘오디오 북’도 제작됐다. 배한성, 서혜정, 고은정 등 30명가량의 성우들이 참여해 시디 10장, 6시간 분량으로 녹음 했고, ‘아름다운 재단’ 등을 통해 지역의 작은 도서관, 맹아학교, 다문화가정 도서관 등에 배포된다. 한편 내년 1월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연극으로도 공연된다. 또 중국, 미국, 독일, 스페인, 브라질, 프랑스, 네덜란드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도 번역·출간될 예정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희망 UP 현장을 가다] (13) 국순당 횡성공장

    [희망 UP 현장을 가다] (13) 국순당 횡성공장

    “막걸리로 세계인의 입맛을 홀린다.” 국순당 횡성공장. 막걸리의 유통 기한 문제를 해결하고 전통주의 세계화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현장이다. 이 회사 대표제품인 ‘백세주’에 들어가는 한약재 냄새가 알싸하던 공장에 시큼하고 달콤한 막걸리 냄새도 배어났다. 국순당은 지난 5월 병막걸리를 내놓은 뒤 100일 만에 100만병을 판매하는 저력을 보였다. 단기간에 막걸리 판매를 늘릴 수 있었던 비결은 다름아닌 발효제어기술. 그동안 막걸리 유통기한은 길어야 10일. 그러나 국순당은 국내 최초로 발효제어기술을 도입, 유통기한을 30일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생막걸리 안에 살아있는 효모의 활성을 조절, 밀봉한 채로 유통시켜도 페트병이 변형되지 않게 한 기술이다. 밀봉을 했으니 유통기한이 길어졌다. 최영환 생산본부장은 13일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발효제어기술을 도입하고, 10도 이하 냉장 시스템을 활용해 유통시킨 덕에 생막걸리가 전국 시장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유통기한을 늘리는 데 성공하면서 수출길도 열렸다. 국순당은 올해 상반기 미국·일본·중국 등지로 39만 9525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유럽과 동남아시아로의 진출도 꾀하고 있다. ●국내 첫 발효제어기술… 유통 30일로 올해 6~8월 막걸리 매출은 18억원으로 지난해의 18배가 될 전망이다. 막걸리 수요증가로 국순당 횡성공장 막걸리 보관용 냉장창고는 4개로 늘어났다. 이달 중으로 생산설비도 증설키로 했다. 국순당의 생막걸리에 쓰이는 쌀은 수입산으로 국산쌀을 쓰는 ‘국순당 쌀막걸리’와 대비된다. ‘막걸리는 저렴하다.’는 등식이 성립된 상태에서 수지를 맞추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고민 때문이다. 대신 새로운 개념의 막걸리가 국산쌀의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 등지로 수출되는 고급화되고 표준화된 막걸리가 그것이다. 교민 위주로 수요가 형성된 미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다. 달콤하고 청량감 있는 맛에 자연발효술이어서 몸에 좋다는 입소문이 났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중 막걸리 수출량이 2635t, 213만 4000달러어치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수출액이 13% 늘었다고 집계했다. 수출용 막걸리는 100% 국내산 쌀을 쓴다. 원화로 환산하면 1병당 1만원 안팎의 가격이 형성되는 고급주로 인식돼 있기 때문에 원가를 높이는 데 부담이 덜했다. 2007년 5월 국산쌀과 인삼으로 빚어 개발한 ‘미몽’, 청량감을 줄이고 캔용기에 담은 ‘국순당 쌀막걸리’, 한류스타 배용준과 손잡아 일본 출시 당시 한정판 300세트가 8분 만에 판매된 ‘고시레’ 등이 일본에서 팔린다. 국순당은 고급 막걸리를 국내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고려 양반들이 즐기던 막걸리를 복원, 백설기로 빚은 ‘이화주’는 1만원이 넘지만 예약을 해야 맛볼 수 있다. ●수출용은 국내산 쌀 100% 사용 국순당은 밥을 지어 쌀누룩을 만드는 기존 방식과 달리 생쌀을 불려서 갈아 자체 발효시킨 누룩과 효모를 넣어 막걸리를 만든다. 친환경적이면서 누룩과 효모 등을 통제할 수 있는 공정이 품질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드는 길이고, 이 길이 수출과 국산쌀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고 국순당은 믿고 있다. 횡성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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