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전KPS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신풍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리설주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표절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9
  • 대·중소기업들과 동반진출 결실… 중부발전, 누적매출 1500억 돌파

    대·중소기업들과 동반진출 결실… 중부발전, 누적매출 1500억 돌파

    한국중부발전은 2008년 대·중소기업과 국외 동반진출을 시작한 이후 누적매출 성과가 1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중부발전이 가장 최근에 맺은 국외 사업 계약은 중부발전의 국외 사업소인 인도네시아 찌레본발전소와 국내 중소 발전정비업체인 원플랜트 컨소시엄의 170억원 규모 장기계획예방정비(15년) 계약이다. 앞서 중부발전은 2008년부터 660㎿ 찌레본발전소 등 4개의 발전사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중부발전이 국제입찰을 통해 수주한 국내 최초의 대용량 석탄화력발전소로 설계에서 건설, 운영까지 국내 기업과 기술로 건설됐다. 원플랜트는 터빈·발전기 및 보조기기 정비업체로 한전KPS가 독점하던 국내 발전소 정비시장에 2004년 진출한 중부발전 육성 협력사다. 중부발전은 이번 계약 체결을 위해 입찰정보를 제공하고 찌레본발전소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 보령화력발전소 현장을 견학시키면서 원플랜트의 기술 우수성을 검증하면서 관계자들을 설득했다. 최평락 사장은 “1500억원이란 성과는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과 현장 실무자의 노력이 이룬 결실”이라면서 “향후 건전한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외동반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2013 국정감사] 취임 닷새째 이사장 ‘무성의 답변’에 혼쭐

    “거기 제 이름 있나요. 아, 나 미치겠네. 솔직히 말해 미치겠습니다.” 2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정감사에서 취임 닷새째인 안세영 이사장은 “‘역사 왜곡과 학문 탄압에 반대하는 지식인 모임’ 발표에 서명한 적이 있느냐”는 민병두 민주당 의원의 추궁에 대해 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 보다 못한 김정훈 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답변할 때 답변을 신중하게 하세요. 사석이 아닙니다”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부적절한 답변은 계속됐다. 안 이사장은 4개 기업의 사외이사를 맡았고 현재 한전KPS와 삼성증권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라는 지적에 대해 “사외이사는 약과이고 제가 벌여 놓은 일이 많다. 그런데 몸이 바빠서 도저히 이것을 감당할 수 없다.”고 답해 논란이 가중됐다.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바빠서 몸이 피곤한 분이 이사장은 왜 하시나. 공직자행동윤리강령에 따라 사외이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기본 인식도 없다”고 질책했고,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은 “제가 초면이라 점잖은 말로 말씀드리는데 자중자애하십시오”라고 경고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한수원, 직원 가족업체와 200억대 납품계약

    국정감사가 진행될수록 원전 비리와 직원 기강 해이로 얼룩진 한국수력원자력의 지저분한 민낯이 드러나고 있다. 국가에 수조원의 피해를 준 원전 비리 연루자에게도 최대 1억원이 넘는 퇴직금을 챙겨 주는 것도 모자라 직원 가족이 세운 납품업체와 200억원대의 납품 계약을 맺어 돈을 퍼준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정보를 빼내 원전 건설 예정 부지에 투기한 직원들도 있었다.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김제남 정의당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원전 비리에 가담했다가 해임된 한수원 임직원 41명 가운데 37명에게 모두 24억 8300만원의 퇴직금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퇴직자 1인당 6710만원꼴로, 이 가운데 10명은 1억원이 넘는 돈을 챙겼다. 한수원은 사회적 비난에 떠밀려 지난해 10월 인사관리·보수 규정을 개정해 비리 연루자의 퇴직금을 기존 최대 30.6%에서 66%까지 감액하기로 했지만 이들에게 퇴직금을 일괄 지급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한 지적도 따른다. 한편 같은 상임위 소속 이채익 새누리당 의원이 한수원으로부터 받은 ‘직원 친족 납품업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수원은 2002년 이후 직원 가족 협력업체와 총 245건의 납품계약을 맺고 210억 642만원의 계약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가족이 세운 납품업체는 61개사로 직원과 업체 대표의 관계를 살펴보면 ‘부모’가 34곳으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 부모’ 11곳, ‘형제·자매’ 10곳, ‘배우자’ 5곳 순이었다. 해당 직원이 가족 협력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계약을 요청하는 부서 또는 계약 체결 부서에 배치돼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직원 4명이 계약과 관련된 부서에 배치돼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한울발전소의 A씨는 한전KPS를 통한 지입자재를 구매하면서 본인이 직접 친족이 운영하는 업체로부터 견적서를 받아 행동강령을 위반했으나 어떤 징계도 받지 않았다. 한편 한수원 2~4직급 직원 10명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원전 부지에 투기,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김제남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2009년 5월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예정 부지 가운데 7504㎡(2270평)를 6억 7000만원에 사들였다. 이 땅은 원전 건설 계획이 발표된 뒤 4억 5000만원이나 값이 뛰었다. 한수원 감사실은 이런 사실을 확인한 뒤 울산지검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검찰은 처벌 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무혐의 처리했고, 감사실도 징계 절차 없이 내사 종결해 이들의 비리를 눈감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안세영 이사장, 국감장에서 “아 나 미치겠네” 논란

    안세영 이사장, 국감장에서 “아 나 미치겠네” 논란

    국회 정무위원회의 22일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정감사에서는 안세영 이사장의 무성의한 답변 태도가 논란을 빚었다. 안 이사장이 이날로 취임한 지 불과 닷새 밖에 안 돼 소관기관에 대한 업무파악 조차 안 된 데다 의원들의 질문에 사석에서 말하는 투의 답변을 이어가자 야당은 물론 여당 의원들까지 비판했다. 안 이사장은 보수성향 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던 지난 6월 ‘역사왜곡과 학문탄압을 걱정하는 지식인 모임’이 낸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탄압하는 민주당을 규탄한다’는 성명서에 서명을 했느냐고 김기식 민주당 의원이 묻자 “하도 서명한 게 많아서 기억이 잘 안 난다”고 답변했다 혼쭐이 났다. 안 이사장은 그러면서 “거기 제 이름이 있나요? 아, 나 미치겠네”라고 말했다. “솔직히 말해 미치겠습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그러다 새누리당 소속 김정훈 정무위원장에게 “답변을 좀 신중하게 하세요. 사석이 아닙니다”라는 지적을 받았다. 김기식 의원은 이에 대해 “피감기관장으로서 사인인지, 수장인지도 구분하지 못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질책했다. 신동우 새누리당 의원도 “이사장님은 ‘자유로운 영혼의 학자 DNA’를 갖고 있는 것 같은데 공무원에 들어왔으니 국민이 바라는 이사장의 역할, 자세, 태도가 뭔지 꼼꼼히 생각해보라”고 꼬집기도 했다. 안 이사장은 ‘경제민주화는 포퓰리즘 경제입법으로 위헌적’이라는 취지의 성명에 이름을 올린 데 대해서도 처음에는 “일부 동의한다”고 했다가 다시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을 바꿔 “국정감사를 희롱하러 왔느냐”는 질책도 받았다. 안 이사장은 “사외이사하면서 11억 7600만원을 받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외이사 한다고 그렇게 많이 안 줘요”라면서 “한 곳당 200만~400만원을 받는다”고 답했다. 그가 삼성증권 및 한전KPS 사외이사를 맡았던 것에 대해 답변한 태도도 논란이 됐다. 안 이사장은 “사외이사를 현재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외부활동을 벌여놓은 게 많은데 사외이사는 약과고 연구회 포럼, 외국학자회까지 있는데 체력적으로 못 견딜 것 같다”면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관둘 건 관두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기식 의원은 “사외이사를 ‘바빠서, 몸이 피곤해 더 이상 못하겠으니까 그만두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공직자행동윤리강령에 따라 사외이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기본 인식도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야당 의원들은 이날 안 이사장의 뉴라이트 정책위원장 이력과 과거 언론에 기고했던 글, 발언 등을 거론하며 집중적으로 자격에 대해 문제제기했다. 김기식 의원은 “안 신임 이사장은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는 삐뚤어진 역사인식, 새누리당 편향의 정치행보, 낙하산 논란 속 공기업·대기업 4곳의 사외이사 경력 등으로 미뤄볼 때 국책연구소를 총괄하는 자리에 적합하지 않다”며 임명취소를 요구했다. 그러자 일부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게 국감이지 안 이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냐”고 반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감 브리핑] 힘센 산업부 산하기관 재취업 4급 15명 본부장이상으로 영전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4급 서기관’들은 퇴직 후 산하기관에 재취업하면 상무나 본부장급으로 ‘영전’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20일 국회 산업위 소속 김한표 새누리당 의원실이 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4급 이상 직원 재취업 현황’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퇴직한 서기관 15명(기술서기관 7명 포함)은 산하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에서 상임이사·이사 6명, 상무이사 4명, 본부장 3명, 감사·부사장 각 1명 순으로 직급을 받았다. 재취업한 기관은 산업단지공단, 지역난방공사, 가스안전공사, 석유관리원, 광해관리공단, 전력거래소, 디자인진흥원, 한전KPS, 강원랜드 등이었으며, 이들 서기관 가운데 본부장 미만 직급으로 재취업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었다.유관기관 재취업에서도 서기관 19명 가운데 13명이 업종별 협회나 공제조합, 연구·인증기관의 부회장이나 부원장 이상을 맡았다. 현재 산업부 본부 인원 887명 중 서기관은 140명으로 15%가량이다.김 의원은 “부처 과장으로서 실무를 맡고 있는 서기관이 퇴직 후 곧바로 이해관계가 있는 산하·유관기관의 고위 간부로 옮겨가는 것은 자칫 폐쇄적인 문화로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원전비리 근절법 만든다] 23基 35년간 672차례 ‘스톱’… “비중 줄여야”

    정부가 10일 원전 비리 근절 대책을 내놓았으나 사후약방문식 대책보다는 근본적으로 원전의 비중을 줄이면서 안전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명을 다한 원전 설비를 안전하게 해체할 수 있는 기술개발도 과제로 떠오른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특별위 소속 강동원(무소속)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1978년 국내 원전이 처음 가동된 후 총 23기에서 발생한 가동중단 사례는 672건으로 한 기당 평균 29건에 이르렀다. 특히 30년인 설계수명을 다한 고리 1호기는 지금까지 129차례나 고장이 났으며, 2007년 수명연장 이후에 네 차례나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원전별로는 ▲고리 1∼4호기 286건 ▲영광 1∼6호기 154건 ▲울진 1∼6호기 117건 ▲월성 1∼4호기 100건 ▲신고리 1∼2호기 11건 ▲신월성 1호기 4건 등이다. 강 의원은 “이는 심각한 안전불감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의심받을 만하다”면서 “폐로(廢爐)를 3년 앞둔 고리 1호기는 폐로 관련 대책을 조기에 수립하고 부품 전수조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국공공서비스노조 산하 사회공공연구소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원전 시장의 왜곡된 구조와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이 비리는 물론 위험성도 키웠다고 주장했다. 즉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등 공기업들이 중심축을 이루고 민간 건설·플랜트·부품사들이 독점적인 사슬구조를 형성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정부가 안전성과 상충되는 경제성만 내세워 원전의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렸다고 했다. 한수원은 시장형 공기업으로서 경영 압박을 받으며 설계·시공·유지·보수에서 단가 절감을 최대 목표로 삼았다고 지적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의 상용화가 이뤄질 때까지 원전을 대체할 발전으로 복합화력발전을 꼽고 있다. 석유나 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를 시세에 따라 교대로 조달하면서 첨단 설비를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하게 발전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설비이기 때문이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원전비리 유착 막기 ‘법제화’

    정부가 원전 비리의 구조적 유착을 근절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오후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3차 원전산업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중장기 원전산업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법무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으로 구성된 정책협의회는 우선 원전 관련 비리 재발을 막고 중장기 개선 대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원전사업자 관리·감독에 관한 법률’(가칭)을 제정하기로 뜻을 모았다. 상당수의 규제가 법적 뒷받침 없이 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공기업의 내규 수준에 그쳐 지속적 추진과 이행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산업부와 기재부, 원안위 등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원전 관련 공공기관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된다. 산업부는 안전·비리와 관련한 경영활동을 점검하고 한수원, 한전기술, 한전연료, 한전KPS 등 4개 원전 공공기관을 ‘하나의 틀’로 상시 관리·감독한다. 이들 기관은 안전 중심의 경영 목표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공조체계를 구축한다. 원전비리 근절 중장기 개선 대책으로는 ▲원전산업의 경쟁촉진 ▲구매관리 ▲품질관리 개선을 추진한다. 원전 부품을 표준화하고 공급사의 입찰 요건을 완화하는 등 원전시장의 경쟁을 유발하면서 원가기반 가격제 및 다수공급자 계약제 등을 통해 구매관리 시스템을 개혁할 방침이다. 이 밖에 기재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평가를 하고 정원, 조직, 예산 등에 대한 감독을 한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현재 가동 중인 원전 부품의 품질 서류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277건의 서류 위조를 확인해 발주처, 납품업체, 검증기관 관계자 등 모두 100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근무 중 경마 공무원·교사 무더기 적발…2억대 횡령 출납공무원은 파면 요구

    근무 시간에 경마장을 출입한 공공기관 직원, 공무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또 직원 보수출납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자신의 주머니를 채우거나 자신이 관할하는 지역 기관의 위탁 운영자로 가족을 부당하게 선정하는 등 공직자 부패 행위가 대거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11월 5일~12월 7일 대선을 앞두고 비리 발생 가능성이 큰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전환기 공직 기강 특별 점검을 한 결과 이 같은 비리를 찾아냈다고 5일 밝혔다. 공무원의 복무규정 위반으로는 경마장 출입이 가장 많이 징계 대상에 올랐다.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의 직원은 동료 직원에게 “전문 제도용품 등을 사 오겠다”고 말한 뒤 경마장으로 갔다. 경인교육대의 한 교수도 금요일에 강의가 없는 점을 악용해 금요일마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하거나 직접 경마장에 가서 경마를 했다. 이 교수가 최근 7년여간 평일 근무 시간인 금요일에 경마한 횟수는 305차례에 이르며 경마를 하는 데 쓴 돈은 1억 5000여만원이다. 충남 예산군의 공무원은 구제역 비상근무 명령 중에 구제역 현장을 무단 이탈해 경마를 했다가 정직을 요구받았고, 서울메트로의 부역장은 근무지인 신림역을 벗어나 장외 발매소와 경기 과천 경마공원을 출입했다가 징계를 받았다. 중앙전파관리소 직원도 무선국 검사 출장을 갔다가 경마장으로 향했고, 제주도의 한 교사는 수업 시간에 학교를 빠져나와 경마를 했다. 서울 용산구청과 경기도청, 한전KPS주식회사, 제주교육청 등 곳곳에서 근무 시간에 경마장을 출입한 직원들이 속속 적발됐다. 감사원은 각 기관장에게 이들에 대한 징계, 처분을 요구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또 직원의 보수를 적정하게 운영해야 하는 출납 공무원이 보수를 부풀러 정산한 뒤 지급하고 남은 금액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횡령한 사실도 밝혀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기술표준원에 근무하는 A씨가 이런 방식으로 빼돌린 금액이 2억 6000여만원에 이른다. 감사원은 이 공무원의 파면을 요구했다. 충남 청양군의 서기관급 공무원 B씨는 딸을 자신이 관할하는 지역으로 전입시켜 공립어린이집 위탁 운영자로 선정하기도 했다. B씨는 다른 후보 2명에게 “이미 내정자가 있으니 다른 어린이집으로 신청하라”고 압력을 넣고 자신의 딸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심사 배점을 조정하도록 지시하기까지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원전 공기업 퇴직자 협력사 재취업 금지

    이달부터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등 원전 공기업 퇴직자의 협력업체 재취업이 3년간 금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원전 공기업 기관별로 자체 ‘윤리행동강령’을 개정해 부장 이상(2급) 직원의 경우 퇴직일로부터 3년간 협력업체에 재취업을 할 수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종전 한수원 1급 이상 직원들에게만 적용하던 재취업 제한을 원전 공기업 전체 2급 이상으로 확대한 것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비정규직 늘려 방만 경영하는 공기업들

    비정규직 늘려 방만 경영하는 공기업들

    최근 4년 새 공공기관 비정규직이 1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정규직 증가 속도(3.4%)를 크게 웃돈다. 코레일테크·우체국시설관리단 등 일부 공기업의 경우 비정규직이 정규직보다 20배 이상 많았다. 정부의 경영 효율화 압박에 인건비가 싼 비정규직만 늘려온 것이다. 공공기관들의 인력 운용이 ‘정규직화’를 강조한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배치되는 것은 물론 최근 수천명대 정규직 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있는 민간 기업들보다도 못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2일 공공기관 통합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295개 공공기관의 비정규직은 4만 2933명이다. 이명박 정부 출범 첫해인 2008년 3만 8459명에서 4474명 늘었다. 이 기간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비율도 16.0%에서 17.3%로 높아졌다. 눈에 띄는 특징은 2010년까지 줄어들던 비정규직이 2011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점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008~2010년엔 이명박 정부가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따라 인원 감축 압박을 넣었다”면서 “그러다가 2011년부터 고용 창출 등을 위해 압박을 풀었는데 (정원이 묶여 있다 보니) 비정규직을 손쉽게 늘린 것 같다”고 분석했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공공기관은 코레일테크(2664.6%)다. 이어 우체국시설관리단(2397.5%), 한국마사회(860.1%), 한국보육진흥원(476.0%), 국가수리과학연구소(300.0%) 등의 순서였다. 철도공사의 자회사로 철로 유지·보수 등의 일을 하는 코레일테크는 정규직이 48명에 불과한 데 반해 비정규직은 26.6배 많은 1279명이다. 철도공사 측은 “상시 업무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우체국시설관리단도 정규직은 40명인데 비정규직은 959명이다. 국립공원의 안전을 책임지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도 정규직(1071명)과 맞먹는 규모의 비정규직(1029명)이 근무하고 있다. 시민단체 등은 일부 공공기관들이 본부 비정규직을 줄여 정부의 정규직 전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것처럼 하면서 뒤로는 산하 기관의 비정규직을 늘려 방만 경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실제 한국전력공사(1.5%), 한국토지주택공사(5.6%), 한국철도공사(1.0%) 등 주요 공기업들의 비정규직 비율은 낮다. 철도공사는 2008년 1084명이었던 비정규직을 지난해 301명으로 72.2% 줄였다. 한전도 4년간 비정규직을 조금 줄였다. 하지만 계열사인 코레일네트웍스는 같은 기간 비정규직이 14.4배(45명→695명)나 늘었고, 한전KPS도 500명에서 512명으로 늘었다. 권영준 경희대 경영학부 교수는 “새 정부의 정책 방향에도 어긋나는 만큼 기관장 교체 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지난달 공공기관 1만 4000여명을 정규직화한다는 내용을 대통령에게 업무보고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산업부 산하기관장 용퇴 나서나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산업부 대회의실에서 윤상직 장관 주재로 한국전력 등 산하 41개 공공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열었다. 표면적으로 이번 간담회는 정부출범 이후 국정과제와 산업부 업무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이를 산하 공공기관과 공유하고 정부정책 방향에 따른 공공기관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하지만 거취 관련 움직임이 없는 산하기관장들에 대한 신호를 보내는 자리였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과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등 다른 부처 소속 기관장들이 잇따라 임기를 남기고 사의를 표한 것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이번 간담회에서 물갈이 대상 기관장에게 용퇴를 촉구하는 신호를 보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부 사장은 3년 임기를 다 채우고 연장한 상태라 사의 표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종합상사 부사장 출신인 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 현대건설 이사 출신인 정승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전형적인 ‘MB맨’으로 평가받기도 했는데 2008년 취임해 1년씩 2번이나 연장해 교체 1순위로 꼽힌다.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지난 1일 임기가 끝났지만 후임자 공모나 임기연장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어정쩡한 상태로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도 3년 임기를 마치고 1년간 연장했다. 태성은 한전KPS 사장, 주덕영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등 남은 임기가 1년 미만인 기관장의 거취도 관심이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A 공사 사장은 “현 정부의 국정철학과 산업부 업무 등을 설명하는 자리였지만 참석자 모두 가시방석이었다”면서 “오히려 확실하게 ‘나가라’고 말하면 편할 텐데, 알아서 하라고 눈치만 주는 식이어서 더욱 부담스러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취임 후 공공기관장 전체와 처음 인사하는 자리”라면서 “용퇴 종용 등은 없었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김종성 로케트전기 회장, 품질경영혁신 금탑산업훈장 수상

    김종성 로케트전기 회장, 품질경영혁신 금탑산업훈장 수상

    제3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김종성 로케트전기 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태성은 한전KPS 사장과 문성호 문창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지식경제부와 한국표준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정대표 한국소비자원 원장, 윤상직 지경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국가품질경영대회’를 열고 품질경영활동에 앞장서온 공로자 85명과 우수기업 단체 15곳을 표창했다. 품질유공자 부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33년간 전지 분야에 종사하며 지속적인 품질경영 활동을 전개한 김종성 로케트전기 회장이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알카라인 전지 및 FLB(Flexible Lithium Battery)를 개발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해 수출 비중이 68%인 수출 주도형 기업으로 육성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또 친환경 제품인 무수은ㆍ무카드늄 전지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녹색경영과 지속적인 품질경영의 성과를 이뤄낸 점도 인정 받았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품질 혁신과 연구ㆍ개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우수한 성능과 뛰어난 제품 경쟁력 및 서비스를 갖춰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전지 분야 글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태성은 한전KPS 사장은 세계 최초로 최단기간 원자력 중수로 압력관 교체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한전KPS를 해당 분야 세계 1위 정비회사로 성장시킨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문성호 문창 대표는 콘크리트 저수조의 부식, 미생물 번식, 누수ㆍ오염 및 짧은 수명 등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내식성 듀플렉스 스테인리스강을 이용한 방수 방식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보급하는 등 고품질의 친환경 제품 생산 성과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편 품질유공 단체 부문에서는 S&T중공업이 국가품질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현대모비스와 신한은행 등 13개 단체가 대통령표창을, 성남시설관리공단 등 2곳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사진 제공 = 한국표준협회 서울신문 Boom뉴스팀 boom@seoul.co.kr
  • [인사]

    ■환경부 △화학물질과장 조은희△정책홍보팀장 전용식△유역총량과장 유승광△수질관리〃 정진섭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과장 안상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부이사관 승진△행정관리담당관 임성영 ■한국도로공사 ◇전보 <팀장>△기획 정광철△성과관리 김선일△정보계획 민경숙△노무후생 윤경종△녹색교통 진규동△건설계획 조남훈△설계기준 곽석환△해외사업 신용석△사업계획 이세홍△인력개발 현병업<건설사업단장>△수도권 주국돈△삼척속초 김정열△음성제천 정민△담양함양 유시영△함양성산 최훈석△울산포항 유병철△안동영덕 이명훈△부산외곽 김완열△냉정부산 김동인△평택시흥 조주기△인천김포 박태영<지사장>△인천 손용민△화성 김동희△이천 이성근△원주 김시환△충주 이석남△진천 서봉영△당진 김희경△부안 강남원△상주 이병웅△영천 김정효△양산 서무원△진주 백해흠<소장>△동서울영업 장성조△제천도로관리 강운△성주도로관리 구남준△창녕도로관리 이용운<관리처장>△경기본부 손진식△강원본부 노승렬△전남본부 이호경<기술처장>△강원본부 이춘주△충청본부 김재형△전북본부 이학구△전남본부 임근용△경북본부 임형택△경남본부 이일원<파견>△ITS-KOREA 김재현◇승진 <팀장>△교통기계 서병진<소장>△서서울영업 신금수△서해대교관리 박홍진△고성도로관리 김성진△보령도로관리 이용양<지사장>△수원 강문식△대관령 조성범△춘천 배상복△강릉 박재은△무주 신동희△논산 김흥태△진안 박정희△광주 이창봉△담양 하태근△구미 봉영채△군위 박양흠△울산 김석출△순천 이두행△구례 조용하<원장>△연수 서경석<파견>△한국도로교통협회 임한무△교육 김장환 정영윤 김동수 배명열 김주연 박종건 ■강원대 △다문화연구소장 한건수 ■한국서부발전 ◇승진△감사실장 임승태△발전운영팀장 김순교△건설총괄〃 김귀태△신규사업개발팀장 김경재<태안발전본부>△경영지원처장 송재섭△제3발전처장 주재영 ■한전KPS ◇실장△감사 최상현△원전수출사업 김수엽△중부전문정비 이재권△원전전문정비 경현수◇처장△인사노무 이진호△경영지원 조기연△서인천사업 이형주△보령사업 김순익△울산사업 조화석△삼천포사업 진욱성◇지점장△서울 이용호△동해 김형배△남제주 이규현△한림 양재필△양양양수 조창영△산청양수 김수석△삼랑진양수 김현재△청송양수 박운남△파주 이찬웅◇사업소장△서천 장익환△호남 김정호△분당 안종근△하동 표청수△제주 김종남△영흥 김종철△여수 한성규△영광제2 김상철△울진제2 공점상△신고리제2시운전 양창은△청평 서동창△화성 이재봉△베마기리 서일영△와르다 유상돈△일리한 손춘호△다하키 김용규△암바토비 신정균◇사업처장△영광 류성근△울진 김용옥△신고리 황인옥◇지사장△서울송변전 신상수△부산송변전 김병곤△대전송변전 김원채△인도 구능모◇원장△인재개발 공수호△원자력연수 김도섭△기술연구 전선한◇센터장△GT정비기술 조진영△신재생대외 김남중
  • 자산 팔고 투자 줄이고 증자도 하고… 빚더미 대형 공기업 자구책

    빚더미에 오른 대형 공기업이 증자, 자산 매각, 투자 축소, 중장기 요금 인상 등을 통해 부채 줄이기에 나선다. 8일 정부가 국회에 낸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 상세안에 따르면 자산 2조원 이상 공공기관 41곳은 기관별로 각자 자구계획을 추진해야 한다. 이 계획은 급증하는 공공기관 부채를 점검하고자 처음 작성됐다. 우선 한국가스공사는 잠재 위험이 있는 국외사업의 지분을 축소하고, 주식시장 상황을 고려해 자사주 매각을 검토하기로 했다. 미수금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해 투자 재원도 확보한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는 투자자산 매각에 나선다. 광물자원공사는 장기 투자 자산 가운데 일부를 국내 기업에 매각한다. 석유공사도 유망하지 않은 광구나 비핵심 자산을 팔고 본사 사옥과 대한송유관공사 지분을 처분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은 보유 부동산을 개발하고 한전기술, 한전KPS, 한전산업, LG유플러스 등 보유 지분을 팔아 수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부채비율 개선을 위해 신주 309만 5000주 발행을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진 중인 사업의 계획 기간 내 준공에 필요한 연평균 투자금을 계획보다 8000억원 축소한 2조 5000억원으로 줄인다. 노후화 시설 개량 투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7%에서 4% 이내로 억제하기로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신용보증기금은 보험료율을 인상할 방침이다. 정부도 이에 맞춰 공공요금을 중장기적으로 총괄 원가가 회수되는 수준으로 현실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우 임대주택 건설 시 3.3㎡당 재정지원 단가를 올해 600만원에서 내년에 640만원으로 올려준다. 석유공사 4236억원, 가스공사 2500억원, 광물공사 2700억원 등 출자도 진행한다. 또한 신보와 기술보증기금에 총 2000억원, 무역보험기금에 2500억원을 출연할 예정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부고]

    ●우윤희(전 경제과학심의회의 사무총장)씨 별세 시언(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시창(미국 거주)씨 부친상 박영증(사업)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10시 (02)3010-2292 ●이흥식(전 한국주택은행 부행장보)씨 별세 이정자(전 예원학교 교사)씨 남편상 이주희(서울대 음대 강사)승신(예원예고 강사)씨 부친상 김진영(건국대 교수)이영원(충남대 교수)최호(아이스카이네트웍스 대표)씨 장인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10-6914 ●이준범(MBC 사회부 기자)혜령(팬택 홍보팀 사원)씨 부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2 ●임년수(사업)경수(삼일기업공사 감사)철수(사업)씨 모친상 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410-6907 ●김영용(빅오션 홍콩)승용(대우자동차 상무)영신(사이더스HQ 이사)미희(왈츠 실장)씨 부친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20분 (02)3410-6901 ●구재용(사업)정용(솔로몬저축은행 전무)성용(우리은행 지점장)씨 부친상 권헌무(사업)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03 ●여익구(전 한국지도자육성장학재단 이사장)씨 별세 공화춘(동국약품 대표)씨 남편상 여이람(한전KPS 총무과장)씨 부친상 손한규(법무법인 민 변호사)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5 ●김원필(사업)씨 모친상 류희숙(광주 양지초 교장)씨 시모상 전기곤(전 IBK기업은행 지점장)이상신(서울남부지법 사무관)오철수(서울경제신문 증권부장)씨 장모상 5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2650-2741
  • [공생발전 특집] 한국전력

    [공생발전 특집] 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자회사, 협력사와 함께 해외 진출에 나서면서 새로운 ‘공생발전’의 모델을 만들고 있다. 한전은 최근 요르단 국영전력공사(NEPCO)가 국제 입찰로 발주한 600㎿급 ‘IPP3 디젤내연발전소’의 건설 및 운영사업자(BOO)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9월 취임한 김중겸 사장이 해외사업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최대한 흡수하겠다는 전략의 첫 번째 결실이다. 동시에 롯데건설이 발전소 건설에 참여하고 한전의 자회사인 한전KPS가 발전소 운전 및 보수를 담당하면서 한국기업 간에 시너지를 발휘, 해외전력시장에 동반진출한 모범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전은 일찌감치 ‘한전 동반성장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중소기업 성장동력 발굴과 제도개선, 추진실적 점검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지식경제부와 동반성장 투자재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한전과 전력그룹사가 총 1200억원을 조성해 앞으로 3년간 중소기업과의 협력연구 개발 지원, 인력개발 및 경영 지원, 품질혁신 및 생산성 향상 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활동에 활용하기로 했다. 한전은 1993년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중소기업 전담지원팀을 구성,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연구·개발(R&D)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제품생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한전 기술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 ‘전력기술 지원기동반’도 운영, 협력업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불났던 보령火電 이번엔 붕괴사고

    불났던 보령火電 이번엔 붕괴사고

    사고 은폐, 화재에 이어 작업자 추락까지 국가 기간시설인 발전소 작업자들의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보령화력발전소 5호기 보일러 내부를 수리하던 건설근로자 13명이 작업용 철골구조물(비계)이 무너지면서 10~27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정의환(39·서울 노원구 상계동)씨가 숨지고 박모(50)씨 등 1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보령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의식불명에 빠진 중상자가 4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사고는 보일러 안에 높이 40m로 설치된 철골구조물이 무너져 구조물의 27m 높이에서 청소와 버너 점검 등을 하던 근로자들이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추락 직후 구조물에서 빠져나오려는 근로자와 구조되는 근로자가 뒤엉켜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가 난 5호기 보일러는 너비 16.5m에 높이 106m 규모다. 5호기는 지난달 25일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정비작업 중이었다. 보령소방서와 경찰은 작업용 철골구조물이 근로자들의 하중 등을 이기지 못하고 붕괴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한국중부발전과 보일러 정비 용역업체인 한전KPS 작업현장 관계자 등을 불러 정밀 조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비계 붕괴 사건은 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된 부실작업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작업자의 부주의로 비계에서 추락하는 경우는 있어도 비계가 붕괴됐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비계 설치의 기본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7일 지식경제부가 잇단 발전소 사고에 ‘긴급 에너지자원 안전점검’ 회의를 열었지만, 현장의 안전문화는 조금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또 일각에서는 발전소 등 관련 업무 종사자의 근무기강이 해이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한편 보령화력은 지난 15일 오후 10시 30분쯤 1호기 지하 1층 전기 케이블실에서 불이 나 정비 중이던 2호기에까지 옮겨 붙으면서 1·2호기 모두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보령 이천열·한준규기자 sky@seoul.co.kr
  • 원전 발전기 등 정비 독점계약 중대사고 나도 대체 회사 없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달 9일 정전 사태가 발생한 고리 1호기의 비상 디젤발전기를 제대로 복구하지 않은 채 원전을 재가동한 것과 관련,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PS의 원전 정비 독점 구조가 안전 불감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비 불량에 따른 중대 사고는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한다. 그러나 한전KPS를 대체할 만한 회사도 없는 것이 국내 원전의 현실이다. 서울신문이 18일 입수한 한수원과 한전KPS의 ‘원전 정비 공사(용역) 도급 계약서’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해 2월 1년간 2217억여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전KPS는 ▲발전 설비 기계·전기 분야의 점검·정비 ▲보호계전기 시험 ▲경수로 및 중수로 업무 등 국내 원전 21기 중 20기의 정비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도맡았다. 사고의 핵심 원인인 고리 1호기의 보호계전기 시험과 디젤발전기 정비·관리 모두 한전KPS 담당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공모 방식으로 용역업체를 선정하지만 정비 노하우나 인력 등을 감안하면 국내에는 경쟁 업체가 전혀 없고 해외 업체에 대한 거부감도 커 사실상 정해 놓고 계약을 갱신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10년 전부터 원전 정비 회사 5곳을 양성하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지만 경험을 우선하는 기준 때문에 입찰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원전기업 입사하자” 특성화高생 등 5000명 몰려

    “원전기업 입사하자” 특성화高생 등 5000명 몰려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우리 원전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요.” 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국내 처음으로 원전분야 기업 26개사가 합동으로 연 ‘2012 원전기업 합동 채용박람회’에 예비 취업생 5000여명이 몰렸다. 특히 경북 경주공고, 부산 마이스터고, 서울 수도전기공고 등 특성화고는 버스를 빌려 단체로 찾기도 했다. 기업들이 고졸 취업을 늘리면서 나타난 새로운 풍경이다. 이성욱(27·서울 동작구)씨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뿐 아니라 터키 등 한국의 원전 수출이 늘 경우 많은 인력이 필요할 것 같아 지원했다.”면서 “연봉도 좋고 세계 각국으로 나가서 일할 수 있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위험할 거란 인식 바뀌었다” 올가을 대학을 졸업한다는 김혜선(23·노원구)씨는 “여성의 진출이 거의 없는 원전 분야에서 일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 수도전기공고 학생 이병관(17)군은 “원자력 하면 무조건 위험하고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았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인식이 바뀌었다.”면서 “졸업 뒤 원자력 발전소에서 꼭 근무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입사원 연봉 4500만원선” 국내 신고리 원전과 요르단에서 연구원자로를 건설 중인 대우건설 인사담당 이중호 차장은 “올해 대우건설에서는 원전건설 등 플랜트분야에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면서 “원전 관련 일은 주로 해외에서 현지인들과 해야 하니까 낯선 해외문화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차장은 “신입사원 1년 연봉이 4500만원 선이고 해외에 나가면 수당이 붙어 상당히 많은 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귀띔했다.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등 공기업 4곳과 현대건설, 대우건설, 두산중공업 등 대기업 7곳, 세영앤디씨 등 한수원 협력사 15곳 등 원전 관련기업 26곳이 참여했으며, 이들 업체는 올해 50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고리원전 핵심 기기 56억원 비싸게 매입

    한국수력원자력주식회사(한수원) 고리원자력발전소가 업무 부실로 원전의 핵심 기기인 터빈밸브 작동기를 55억 9000만원이나 비싸게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납품 비리와 관련한 첩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고리원전과 한전KPS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동점검 결과를 6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한수원은 원자로에서 터빈으로 공급되는 증기의 양을 조절하고 차단하는 발전소의 핵심 설비인 터빈밸브 작동기를 협력업체 H사와 수의계약으로 구매했다. 그러나 2008년 당시 터빈밸브 작동기의 정상가는 대당 4억 3393만원이었는데도 한수원은 이보다 훨씬 비싼 대당 6억 2425만원에 사들였다. 감사원은 “직원들이 고리원전에서 터빈밸브 작동기 구매 시방서를 작성하거나 기술검토 및 구매요청 업무를 진행하면서 제외해야 하는 시험장치비와 프로그램 개발비까지 포함시켜 적정가보다 높은 구매 예정가를 정해 한수원 본사 자재처에 통보했다.”고 지적했다. 결과적으로 한수원은 2008~2011년 네 차례에 걸쳐 H사로부터 터빈밸브 작동기 35대를 구매하면서 적정가(149억 8000만원)보다 55억 9000여만원이 비싼 205억 7000여만원을 지불했다. 이에 감사원은 해당 직원들에 대한 징계 시효는 지났지만 재발방지 차원에서 엄중한 인사 조치를 하도록 한수원 사장에게 요구했다. 감사원은 또 원자력발전소 내 부품을 무단 반출하고 엉터리 부품이 포함된 터빈밸브 작동기의 납품검사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한 고리원전 2발전소 신모(구속) 과장에 대해서는 해임조치할 것을 한수원에 통보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