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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정부 방만한 공공기관 경영에 ‘철퇴’ 내린 尹정부

    文정부 방만한 공공기관 경영에 ‘철퇴’ 내린 尹정부

    기획재정부가 20일 발표한 첫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는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가 한국전력에 재무 상황이 악화된 책임을 물어 경영진의 성과급을 자율 반납할 것을 권고한 것도 문재인 정부의 방만한 공공기관 경영에 대한 ‘철퇴’로 인식된다. 한전은 2021년 영업이익에서 5조 9000억원 적자를 냈고, 올해 1분기에만 7조 8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전은 왜 이 모양이 됐느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공운위는 한전과 함께 2021년 당기순손실이 발생한 11개 공기업에 대해서도 기관장·감사·상임이사의 성과급을 자율 반납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에스알,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강원랜드, 한국마사회, 한국석유공사, 대한석탄공사, 그랜드코리아레저 등이다. 가장 무거운 후속 조치인 ‘기관장 해임 건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1곳에 대해서만 이뤄졌다. 해임 건의는 아주 미흡(E) 등급을 받거나 2년 연속 미흡(D) 평가를 받은 기관장에 대해 이뤄지는데, 총 8개 기관이 해당됐지만 재임 기간·임기 만료 등 해임 건의 요건에 들어맞는 곳은 1곳뿐이었다. 현재 평가 대상 공공기관 기관장 대부분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돼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는 상태다.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가 문재인 정부의 ‘알박기’ 인사로 임명된 공공기관장을 솎아 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예상은 일단 실현되지 않았다. 중대재해가 발생한 기관 14곳, 감사평가 부진 기관 3곳은 경고 조치를 받았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이후 중대재해 발생 여부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의 중요한 지표가 되면서 사고 예방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2월 말 확정된 2021년 경영평가편람을 토대로 이뤄졌다. 일자리 창출, 균등한 기회와 사회 통합, 안전·환경,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지표가 100점 중 25점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부동산 투기 사태를 계기로 윤리경영지표는 3점에서 5점으로 늘어났다. 다만 지난해 코로나19로 공공기관 경영실적이 악화한 것을 고려해 관련 실적 변동에 미친 코로나19의 영향은 일부 보정했다.
  • ‘재무 악화’ 한전 경영진 성과급 반납한다… 코레일·LH 경영 ‘낙제점’

    ‘재무 악화’ 한전 경영진 성과급 반납한다… 코레일·LH 경영 ‘낙제점’

    윤석열 정부가 한국전력의 재무 상황이 악화된 것과 관련해 사장 등 경영진에게 지난해 성과급을 반납할 것을 권고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영 평가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를 열고 공기업 36개, 준정부기관 57개, 강소형기관 37개 등 130개 공공기관의 2021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평가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렸다. 공운위는 한전의 강도 높은 자구노력 필요성을 고려해 한전과 9개 자회사의 기관장·감사·상임이사에게 성과급을 자율 반납하라고 권고했다. 한전과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등이 대상이다. 이에 한전은 정승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전액, 1급 이상 간부들은 50%씩 지난해 성과급을 반납한다. 공운위는 아주 미흡(E) 등급을 받거나 2년 연속 미흡(D)으로 평가된 8개 기관 가운데 재임 중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기관장에 대해 해임을 건의했다. 코레일(E등급)·한국마사회(D등급)·LH(D등급) 등 나머지 7개 기관은 2021년 말 기준으로 재임 기간이 6개월 미만이거나 이미 임기가 만료돼 해임 대상에서 제외됐다. 직원의 투기 사실이 드러난 LH는 실적부진기관으로 경고를 받았다. LH는 또 한전과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함께 중대재해 발생기관으로 분류돼 재차 경고를 받았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재난안전 사고예방,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 구현과 발전 설비의 안정적 운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유일하게 ‘탁월’(S) 등급 기관에 선정됐다.
  • 정부, 전기요금 3분기 조정단가 결정 연기

    정부, 전기요금 3분기 조정단가 결정 연기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이 전격 연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한국전력에 연료비 조정단가 결정을 연기한다고 통보했다. 당초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이날 중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여부와 폭을 결정해 한전에 통보하고, 한전은 하루 뒤인 21일 오전 발표할 예정이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전이 자구 노력을 통해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흡수할 수 있도록 하되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며 “만약 인상해야 한다면 인상 폭을 어떻게 할지 다각도로 보고 있고, 이번 주는 넘기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분기마다 연료비 조정요금이 조정된다.한전은 앞서 지난 16일 산업부와 기재부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 내역 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요구했다. 한전이 제출한 조정단가는 kWh(킬로와트시)당 33원 수준이었다. 이는 한전이 연료비 요인에 따른 적자를 면하려면 3분기 조정단가를 33원은 올려야 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은 직전 분기 대비 kWh당 최대 ±3원, 연간 최대 ±5원으로 제한돼 있다. 한전이 산정한 조정단가는 인상 상한폭의 10배가 넘는 수준이다. 한전은 앞서 출자 지분 및 부동산 매각과 해외 사업 구조조정 등으로 6조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막대한 적자 규모를 고려하면 역부족인 상황이다. 한전은 올해 1분기에만 이미 사상 최대인 7조 7869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원대로 불어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 물가 잡기 올인… 유류세 최대 인하, 한전 적자에 전기료 최소 인상

    물가 잡기 올인… 유류세 최대 인하, 한전 적자에 전기료 최소 인상

    지난달 말 물가대책을 발표한 정부가 3주도 채 지나지 않은 19일 추가책을 내놓았다.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그만큼 심각하단 판단에서다. 정부는 이날 유류세 추가 인하 등 그간 소극적으로 검토한 대책까지 모두 꺼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취하라”고 한 주문이 반영된 조치로 읽힌다. 정부는 그러나 물가안정을 위한 큰 패를 하나 내주고 대책을 세워야 할 처지다.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 규모가 커지고 있어 전기·가스요금과 같은 공공요금 인상을 더이상 미루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며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생산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전기·가스요금은 뼈를 깎는 자구노력 등을 통해 인상을 최소화하겠다”며 사실상 인상이 불가피함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한전이 지난 16일 킬로와트시(㎾h)당 3원으로 정부에 요청한 3분기(7~9월) 전기요금 인상은 일부 수용될 여지가 커졌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뿐 아니라 기획재정부도 생산원가 급등으로 인해 올해 한전 적자규모가 최대 30조원에 달할 것이란 우려에 공감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정부는 한전에 경영효율화와 연료비 절감, 출자지분 및 부동산 매각 등 자구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가스요금의 경우 주택·일반용 원료비 정산단가가 다음달부터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23원에서 1.90원으로 인상되고, 10월엔 2.30원까지 오른다. 이 경우 한 달 평균 2000MJ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가스요금이 4590원 늘어난다. 정부는 액화천연가스(LNG) 할당관세 적용기한 연장, 개별소비세율 한시 인하 등을 통해 인상 요인을 억제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기·가스요금 외 공공요금 가격관리에 적극 나섰다. 추 부총리는 “공공부문부터 우선적으로 물가안정에 솔선수범하겠다”면서 “공공기관과 지자체는 경영 효율화를 통해 원가상승 요인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하고 철도·우편·상하수도 등 중앙·지방 공공요금은 하반기 동결을 원칙으로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가격이 불안한 농산물에 대해선 긴급수입 및 비축물량 방출 등을 통해 안정을 추진한다. 양파는 이달 말까지 9200t, 감자는 다음달 5일까지 하루 20t의 비축물량을 조기 방출한다. 단기간 내 수입물량과 재배면적을 늘리기 어려운 배추·무는 정부가 산지가격을 평년의 80% 수준으로 보장하는 채소가격안정제 물량 확대 등을 통해 수급조절을 한다. 돼지고기는 무관세 수입물량을 5만t 늘릴 예정이다. 고유가 부담 완화 대책인 유류세 추가 인하(30→37%)는 당초 여당이 요구했던 것이다. 추 부총리는 그간 “복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고, 기재부 내에서도 체감 효과가 크지 않다며 부정적인 기류가 강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까지 나서 물가안정 총력 대응을 주문하면서 요구 수용으로 방향을 바꿨다. 다만 유류세 인하는 시장가격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려 지체를 얼마나 단축시킬지가 관건이다. 정부는 직영주유소에 대해선 유류세 인하 조치가 시행되는 다음달 1일부터 즉시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통상 직영주유소의 가격 반영에는 2주일가량 소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정부 “물가안정 총력”… 한은 “빅스텝, 종합적 판단”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기준금리를 0.75% 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을 밟자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16일 오전 7시 30분 긴급회의를 열고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근 경제 상황을 ‘복합위기’로 진단하고, 물가 안정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이 모여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연 것은 새 정부 들어 처음이다. 추 부총리는 회의 직후 “물가에 중점을 둔 통화정책 운용과 함께 공급 측면의 원가 부담 경감, 기대인플레이션 확산 방지 등 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채권시장에서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면 정부의 긴급 바이백(조기상환),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 등을 적절한 시점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물가 안정이 시급한 현안이 되면서 다음달 열릴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은 커졌다. 미 연준의 자이언트스텝으로 한미 간 금리 차는 0.00~0.25% 포인트로 좁혀졌기 때문이다. 우리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낮으면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출, 원화 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 상승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기준금리 인상은 가계대출 부실 위험을 키우고, 성장 동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이 총재는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 “다음 금통위 회의가 3~4주 남아 그사이 많은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그때까지 나타난 시장 반응을 보고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한미 간) 금리 격차 자체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외환·채권시장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해외 공급망 위기에서 비롯된 탓에 금리 인상만으로 충분한 물가 안정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진단도 나온다. 당장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이날 3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요청함에 따라 정부는 다음주에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석탄·석유 등 발전 연료비 급등으로 한전이 1분기 8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내면서 정부와 정치권에서는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전은 이번에 분기별 최대치인 1㎾h(킬로와트시)당 3원 인상을 요구했는데, 실제로 이 금액만큼 인상되면 4인 가구(월 평균사용량 304㎾h) 기준 월 평균 912원 정도 전기요금을 더 내야 한다.
  • 한전,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 제출…7월부터 ㎾h당 3원 인상

    한전,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 제출…7월부터 ㎾h당 3원 인상

    한국전력공사(한전)가 16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7월부터 전기요금을 1㎾h(킬로와트시)당 3원 올린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가스요금 인상도 예정돼 있어 물가 상승 우려가 있지만 가중되는 한전의 ‘적자’ 부담에 정부와 정치권에서도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인식하면서 인상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한전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올해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일 전기요금 인상 여부 및 인상폭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분기별로 조정이 가능하다. 직전분기 대비 ㎾h당 최대 ±3원, 연간 최대 ±5원까지 조정할 수 있다. 한전은 최대치인 3원 인상을 요구했다. 3원 인상시 4인 가구(월 평균사용량 304㎾h) 기준 월 평균 912원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올해 4분기 2원 추가 인상 가능성도 있다. 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 상·하한 폭을 분기별 3원에서 5원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정부는 올해 기준연료비를 4월·10월 두 차례에 걸쳐 ㎾h당 4.9원씩 총 9.8원 인상키로 한 가운데 기후환경요금도 4월부터 7.3원으로 2원 올렸다. 그러나 석탄·석유·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 연료비가 급등하면서 한전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지난 4월 한전이 발전사에 지급하는 ‘전력도매가격’(SMP)이 ㎾h(킬로와트시)당 202.11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전력판매가격은 103.7원이다. 약 100원의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전은 올해 1분기 7조 7869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지난해 전체 적자액(5조 8601억원)보다 약 2조원 많다. 현 상황 지속시 연간 적자가 3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전날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뒤로 밀릴수록 부담이 커지고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 정부에서 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탈원전 도그마’와 선거 등 정치적 판단으로 억누른 부분이 있었다고 직격했다. 다음달에는 가스요금도 메가줄(MJ)당 0.67원 인상된다. 지난 5월 1.23원 올랐고 10월에도 추가 0.4원 인상될 예정이다. 10월까지 총 2.3원이 오르면 월평균 사용량 2000MJ 기준 소비자 부담액이 4590원 증가한다. 더욱이 올해 급등한 연료비는 내년도 전기·가스요금 기준연료비에 반영돼 가계 부담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 대한전선, 사우디 알-오자이미 그룹과 JV 설립 계약

    대한전선, 사우디 알-오자이미 그룹과 JV 설립 계약

    ●총 규모 8000만 달러, 대한전선이 51% 지분 출자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투자 계획을 본격화한다. 대한전선은 15일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공동투자사는 사우디 송배전 전문 EPC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이다. 행사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호반산업 송종민 부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대표이사 등을 비롯해, 공동투자사인 알-오자이미 그룹의 최고경영자(CEO) 모하마드 갈렙, 아람코 아시아코리아의 반다르 알-오타이비 전무, 사우디 대외무역총국의 만수르 알호와이티이 상무관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합작법인의 사명은 ‘사우디대한 케이블 & 솔루션’으로, 사우디와 중동 등 인접한 국가에서 초고압 전력망 턴키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총 투자 규모는 8000만 달러(약 1000억원)이며, 대한전선이 51%의 지분을 출자한다. 공장은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첨단 산업단지 내 7만㎡의 부지에 건설된다. 3분기 중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 하고, 연내 착공해 2023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대한전선의 사우디 전력기기 생산법인인 ‘사우디대한’과 인접해 인프라 활용 및 운영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초고압 전력망을 구성하는 초고압케이블과 전력기기의 현지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중동 및 유럽, 아프리카 지역의 수주 물량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초고압케이블의 해외 생산 및 공급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요 케이블 공급자로서의 입지와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중동에서 현지의 경쟁력 있는 기업과의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은 공급망 문제와 어려운 국제 정세가 속에서 사업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속보] 전기요금도 오르나…한전, 3분기 인상안 제출

    [속보] 전기요금도 오르나…한전, 3분기 인상안 제출

    한국전력이 16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한다. 한전은 오는 21일 인상 여부 및 폭을 공식 발표하는데 실제로 인상되면 다음 달에 가스요금과 동시에 오르게 된다. 한전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산정내역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전기요금 인상을 요구한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가운데 분기마다 논의되는 연료비 조정단가의 인상을 요구하는 것이다. 실제로 3분기 전기요금이 인상될 경우 내달 가스요금과 동시에 올라 가계 부담은 더 커질 전망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 한전 배구단, 홍천서 ‘일일 배구교실’

    한전 배구단, 홍천서 ‘일일 배구교실’

    한국전력 빅스톰 남자프로배구단이 강원 홍천지역 배구 꿈나무를 위한 일일 배구교실을 15일 개최했다. 이날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일일 배구교실에서는 레프트 공격수 서재덕, 리베로 오재성, 세터 황동일이 강사로 나서 남산초 배구부, 홍천 중등배구클럽, 홍천 고등배구클럽 선수 27명을 대상으로 스텝, 토스, 스파이크, 리시브 등의 기본기를 다져주는 원포인트 레슨을 가졌다. 빅스톰 배구단은 훈련복, 운동화 등의 용품과 사인볼도 전달했다. 빅스톰 배구단 관계자는 “V리그 시즌에는 꿈나무 선수들을 경기에 초청할 것이고, 비시즌에는 일일코칭을 지속적으로 가지며 유망주 육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전KDN, ‘사회적경제기업 해외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한전KDN, ‘사회적경제기업 해외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한전KDN은 함께일하는재단과 ‘사회적경제기업 해외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해외 크라우드펀딩 지원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해외 목표 시장에 대해 안전한 시장 접근 경험 및 해외 매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국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자체 브랜드(제품·서비스)를 보유하고 중소기업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국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이라면 어디나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 시 나주, 전남지역 소재 기업과 해외 진출 제품을 친환경 소재·공정으로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 기업을 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면 다음달 10일(자정)까지 한전KDN 홈페이지(https://www.kdn.com) 또는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http://hamkke.org)에서 소정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총 3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발 기업에는 펀딩용 콘텐츠 제작비(번역 포함), 펀딩 오픈 홍보마케팅비, 펀딩 리워드 생산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2500만~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 감사원 “3년 치 자료 내라”… 광주전남혁신도시 정권 말 인사 검증 나섰나

    광주·전남 혁신도시 대형 공공기관에 대한 감사원 감사가 시작됐다. 새 정권 출범 초기 처음으로 실시되는 결산감사인 데다 이례적으로 최근 3년간 결산자료를 모두 제출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는 배경을 둘러싸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최근 국민의힘 일부 의원이 특정 공공기관을 상대로 ‘임원 임명 배경’ 등을 묻는 질의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정권에서 임명한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원들에 대한 검증이 시작되는 것 아닌지 주목된다. 14일 광주·전남혁신도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 달간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진행한다. 대상은 전국 25개 대형 공공기관으로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는 총 16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전력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3곳이 포함됐다. 감사원은 결산검사에 착수하면서 ▲최근 3년간 계약 현황 ▲최근 3년간 이사회 의사록 ▲최근 3년간 결산 현황 및 지방세 납부 내역 ▲최근 3년간 문서대장 및 회사 관련 법령과 내규 등을 직접 제출하도록 해당 기관에 요청했다. 기존 결산검사의 경우 해당 회계연도 1년치의 결산 재무제표를 공공기관 주무장관이 감사원에 제출하는 형식이 일반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3년치 자료를 직접 제출토록 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앞서 최근 2~3개월 새 국민의힘 일부 의원이 광주전남혁신도시 A 공공기관에 질의서를 보내 ‘사장 및 이사의 임명 배경과 잔여 임기’ 등의 설명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B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4월쯤 A공공기관의 사장과 이사에 대해 각각의 임명 배경과 임기, 경력 등을 문의하는 질의서를 보냈다”며 “특히 사장의 경우 갑자기 발령이 나서 문의했는데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상적인 업무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당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특정 공공기관과 인사를 대상으로 문제를 제기한 셈이어서 ‘임기 말 알박기 인사’에 대한 검증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 치솟는 가스요금… 5월 이어 새달 또 인상

    치솟는 가스요금… 5월 이어 새달 또 인상

    치솟는 물가로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올해 3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예상되면서 국민 부담이 가중되게 됐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가스·전기요금의 동반 인상에 앞서 다음달 가스와 전기요금 인상이 추진되고 있다.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에너지 공기업들의 적자가 급증하면서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단 논리다.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한 공공 서비스 요금 인상 압박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어서 가계 부담이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 공기업은 오는 7월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가 메가줄(MJ·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0원으로 0.67원 인상된다고 13일 밝혔다. 정산단가는 지난 5월 1.23원 인상된 데 이어 10월 0.4원이 추가 조정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10월에는 2.3원이 올라 월평균 사용량이 2000MJ 기준으로 소비자 부담액이 4600원 늘어나게 된다. 앞선 4월에도 연료비에 연동하는 기준연료비를 평균 1.8% 인상한 바 있다. 지난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단가가 올라 원료비가 급등했지만 요금 인상을 억제하면서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이 불어남에 따라 가스 요금 인상이 단행됐다. 미수금은 가스공사가 수입한 LNG 대금 중 요금으로 회수하지 못한 금액으로, 이듬해 정산단가를 올려 회수하게 된다. 올해 3월 말 기준 누적 미수금이 6조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 미수금(1조 8000억원) 회수를 위해 올해 세 차례 인상한 것을 고려하면 내년에 인상 횟수나 인상폭이 더 커질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전기요금 인상도 가시화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전기요금 기준연료비를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h(킬로와트시)당 4.9원씩 총 9.8원 올릴 계획이었다. 연료비 급등으로 올해 1분기 한전 적자가 7조 7869억원으로 지난해 적자액(5조 8601억원)보다 약 2조원 많게 집계되며 계획이 흔들리고 있다. 한전은 분기별 조정이 가능한 연료비 조정단가를 인상하는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오는 16일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분기별로 최대 3원, 연간 최대 5원까지 조정할 수 있다. 이런 와중에 유가는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ℓ당 2073원, 2073.40원을 기록하는 등 에너지 비용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공공요금 인상에 반대했던 기획재정부도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쪽으로 기류가 바뀌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정부가 직접 가격을 통제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적자가 심각한 에너지 공기업들의 재정 상황을 고려해 연료비 상승에 따른 공공요금 인상을 더는 인위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 윤 정부 출범 한 달, 증시 하락 속 수혜주 꼽혔던 원전·건설주 성적표 초라

    윤 정부 출범 한 달, 증시 하락 속 수혜주 꼽혔던 원전·건설주 성적표 초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 우려 등 악재로 윤석열 정부 한 달간 코스피는 등락 끝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윤 정부 수혜주로 꼽히던 원전·건설주가 맥을 못 추는 모양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출범 한 달째인 10일 코스피는 2595.87로 마감했다. 취임 직전일인 지난달 9일(2610.81)과 비교하면 0.57% 떨어진 수치다. 윤 대통령 취임 사흘째인 지난달 12일 코스피는 2550.08까지 떨어지며 2020년 11월 19일(2547.42) 이후 1년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윤 정부 수혜주로 꼽혔던 원전·건설주가 고전 중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취임 후에는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에 속도를 내는 등 ‘탈원전 백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러나 원자력 발전 관련주인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는 10일 1만 9150원으로 하락 마감했다. 정부 출범 전과 비교하면 8.59% 떨어진 수치다. 같은 기간 우진(-20.93%), 한전산업(-18.18%), 한전기술(-17.74%), 일진파워(-17.74%), 한신기계(-17.13%), 보성파워텍(-16.34%), 한전KPS(-4.76%) 등 원자력 관련주들은 대부분 주가가 미끄러졌다. ‘윤석열 테마주’로 꼽히던 삼부토건을 비롯한 건설주 역시 부진한 성적을 냈다. 건설주는 새 정부 부동산 규제 완화로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삼부토건은 윤 대통령의 당선으로 제20대 대선 다음날인 지난 3월 10일 하루 만에 29.89% 급등한 2825원에 마감하기도 했다. 석 달이 지난 이달 10일 삼부토건 종가는 2065원이다. 윤 정부 출범 이후 한 달간 21.33% 하락한 것이다. 삼부토건은 윤 대통령이 검사로 재직할 때 명절 선물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이번 대선 기간에 테마주로 언급됐다. 최근 한 달간 진흥기업(-14.11%), 계룡건설(-11.58%), 태영건설(-10.40%), HDC현대산업개발(-10.03%), GS건설(-5.21%) 등의 주가도 떨어졌다. 글로벌 긴축 움직임과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정책 기대감이 살아나기 어려운 증시 환경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 민주 “대통령실, 수상한 수의계약에 석연찮은 해명”

    민주 “대통령실, 수상한 수의계약에 석연찮은 해명”

    더불어민주당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리모델링 공사를 신생 소규모업체가 수의계약으로 맡은 것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은 의혹을 해소하기는커녕 새로운 의문점만 늘려가고 있다”며 업체 선정 기준을 투명하게 공개히라고 촉구했다. 11일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 대부분을 경호처가 발주했는데 논란의 간유리(불투명유리) 공사만 비서실에서 직접 업체를 선정했다고 한다”며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가장 큰 공사를 비서실이 직접 나서 시공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영세업체와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대통령실은 문제의 업체에 공사를 맡긴 이유로 시급성을 들었다. 대통령이 근무하는 집무실 공사를 하면서 시급성만 따진다는 것은 말이 되질 않는다”며 “대한민국에서 보안이 제일 철저해야 하는 시설이다. 철저한 신원조회와 업체에 대한 보안 검토가 선행됐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신생 업체보다는 이미 보안성 검토를 마친 기존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상식적인데, 상식과 정반대로 선정했다”며 “대통령실이 내놓는 석연치 않은 해명으로는 수상한 수의계약 의혹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앞서 대통령비서실은 지난 8일 경기 포천시 소재의 한 업체와 공사비 6억 8208만원 규모의 ‘청사 내 사무공간 환경개선’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방법은 경쟁입찰이 아닌 비서실이 업체를 지정하는 수의계약 형태였다. 이와 관련, 머니투데이는 대한전문건설협회를 인용해 해당 업체가 지난해 12월 1일 신규 등기를 한 신생 업체이며 임직원 중 기술 자격 인력은 2명에, 그 가운데 1명은 초급 기술자라고 보도하며 업체 선정 적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실은 해당 업체가 청사 3∼8층의 각 사무실을 연결하는 간유리 설치 작업을 맡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시급한 공사 일정 때문에 수의계약 형태로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 속도 내는 한미 원전 공동 수출

    속도 내는 한미 원전 공동 수출

    탈원전 정책 폐기와 한미 원전동맹을 계기로 원전 수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가 원전 수출을 주도할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기로 한 가운데 원자력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이 방한해 국내 전력 공기업 등과 잇따라 면담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관계 부처와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관련 공기업, 금융기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수출 추진을 위한 준비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를 기반으로 국가별 수출 전략과 방산·산업·경제사업을 패키지화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민관이 참여하는 ‘원전수출전략 추진단’을 가동할 계획이다. 원전 수출 관련 기관의 역량이 결집된 추진단은 원전 수출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체코·폴란드 등의 원전 동향과 건설 추진 상황을 소개하고 수주를 위해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전력 공기업과 비공개 회담을 했다. 첫날은 한전과 한전KPS, 9일에는 한수원과 면담을 진행한다. 지난달 한미 정상의 ‘원전 수출동맹’ 협의 이후 나온 첫 번째 협력 사례로, 공동 수출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웨스팅하우스는 전 세계 절반 이상의 원자력발전소에 원자로·엔지니어링 원천 기술을 제공한 글로벌 원전 기업이다. 우리나라의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1호기도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을 전수받아 건설됐다. 설계와 원천 기술을 보유한 웨스팅하우스와 건설·운영 경험이 풍부한 우리나라가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원전 수출의 핵심인 ‘기술기준’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웨스팅하우스가 동유럽 신규 원전 사업을 두고 우리와 경쟁 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원전(APR1400)이 아닌 자사 원전(AP1000) 중심으로 협력을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전 수출을 통해 원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보기술(IT)·2차전지·수소 등 유망 신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도 촉진해 국부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전에 대한 관심 확대 속에 국민의 알 권리와 원자력안전에 대한 신뢰 증진을 위한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원자력안전소통법)이 9일 시행된다. 원자력 사업자 등은 일부 비공개 정보를 제외한 모든 원자력안전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3년까지 온라인 및 지역별 오프라인 원자력안전정보공유센터를 구축해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로 시정 밑그림 그린다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로 시정 밑그림 그린다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의 민선 8기 시정의 밑그림을 그릴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가 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인수위 활동 및 정책 방향을 보여 주는 공식 슬로건은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인수위 역할을 수행할 준비위는 김준하(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 위원장과 임선숙(전 광주변호사회 회장) 부위원장 등 20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됐다. ▲총괄분과 ▲미래주도 산업·창업·경제 ▲온종일 돌봄·교육·건강 ▲회복탄력 도시·안전·교통 ▲일상관광·문화·예술·체육 ▲공공혁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6개 분과와 당선인 직속 현안대책 태스크포스(TF)와 국비대응 TF 등 2개 TF로 짜졌다. 현안대책 TF는 임 부위원장이, 국비대응 TF는 김광진 전 국회의원이 맡는다. 총괄분과는 황철호 한전ESG위원회 위원과 강현선 전 서울시 비서관, 미래주도 산업·창업·경제 분과는 이경주 전 전남대 링크플러스사업단 본부장과 노지현 부각마을 대표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온종일 돌봄·교육·건강 분과는 김대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와 김유정 조선간호대 교수 등 3명, 회복탄력 도시·안전·교통 분과는 황태연 조선대 건축학과 교수와 신우진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등 2명으로 구성됐다. 일상관광·문화·예술·체육 분과는 김진강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와 설연수 GIST 문화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3명, 공공혁신 ESG 분과는 유용빈 전 광주시 경제산업국장과 송진희 한울회계법인 공인회계사 등 3명으로 이뤄졌다. 강 당선인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준비위는 실사구시를 추구하는 현장 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출범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대응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국회와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 광주와 전남북 초광역협력과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한 영호남 지자체와의 균형정책 방안 등을 잘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물가 치솟는데… 한전 적자누적에 3분기 전기료 또 올리나

    물가 치솟는데… 한전 적자누적에 3분기 전기료 또 올리나

    발전 연료비 급등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국전력이 3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손실(7조 7869억원)을 기록한 데다 발전사에 지급하는 전력도매가격(SMP)이 연일 최고치를 돌파하면서 가중된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정부는 인상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넘어 6%대까지 치솟을 수 있는 상황에 신중한 입장이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한전 부채는 156조 5352억원으로 1년 전(133조 5036억원)과 비교해 17.3%(23조 316억원)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적자 규모가 지난해 전체 적자액(5조 8601억원)보다 2조원 정도 많다. 발전사에 지급하는 SMP는 4월에 ㎾h당 202.11원까지 올라 처음 200원을 돌파했다. 증권사들이 추정한 한전의 올해 영업손실 규모는 평균 23조 1397억원으로 한 달 전 추정치보다 5조원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석탄·석유·액화천연가스(LNG) 등 발전 연료비 및 전력구매 비용이 상승했지만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못한 결과다. 한전은 3분기 전기요금 구성 요소 중 ‘연료비 조정단가’를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연료비는 분기별로 조정이 가능한데 직전 분기 대비 최대 3원, 연간 최대 5원까지 가능하다. 정부는 올해 기준연료비는 4월·10월 두 차례에 걸쳐 ㎾h당 4.9원씩 총 9.8원 올리고, 지난 4월에는 기후환경요금을 2원 인상했다. 다만 물가 상승 부담을 반영해 연료비 조정단가는 2분기까지 동결한 상태다. 한전은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해 해외 사업 구조조정과 부동산 매각 등 자구 방안을 내놨지만 역부족으로 평가됐다. 산업부는 SMP에 상한을 두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민간 발전사들이 반발하면서 실효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업부는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전이 조정안을 신청하면 산업부 산하 전기위원회가 심의·의결한다. 연료비 조정단가가 3원 오르면 4인 가족 기준(304㎾) 한 달 전기요금은 912원 인상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기재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의 과정에선 물가가 최대 변수다.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 성수기 전기요금 인상은 가계 부담 확대로 직결될 수밖에 없다.
  • “면허취소 2.5배 수준”…아역배우 출신 김새론, 곧 검찰 송치

    “면허취소 2.5배 수준”…아역배우 출신 김새론, 곧 검찰 송치

    김새론, 곧 검찰 송치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배우 김새론(21)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2%를 넘은 만취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김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을 거부하고 채혈검사를 요구했던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2%가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훌쩍 넘긴 수치다. 현행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2% 이상이면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김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씨는 앞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전 중 가드레일과 가로수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김씨는 사고 당시 음주 감지기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해 채혈 검사를 받고 귀가했다.이 사고로 변압기가 고장 나면서 인근 상점 등 57곳에 전기 공급이 약 3시간 끊기기도 했다. 김씨는 한국전력공사(한전) 측에 보험 처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변압기 교체 비용은 약 2000만원이다. 개인이 일으킨 사고이기 때문에 사고에 따른 피해는 개인이 모두 직접 보상해야 한다. 다만, 2000만원에는 사고 당시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일대 자영업자와 관련한 보상액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새로운 광주시대’ 민선 8기 광주시장직 인수 본격화

    ‘새로운 광주시대’ 민선 8기 광주시장직 인수 본격화

    인수위 7일 출범…인수위원 20명 6개 분과·2개 TF서 활동 강 당선인 “실사구시 추구하는 현장전문가들로 위원 구성” 대정부 대응, 타 지자체와 협력, 균형발전 방안 마련 등 초점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의 민선8기 시정 밑그림을 그릴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가 7일 광주도시공사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은 현판식과 임명장 수여, 주요 현황보고 순으로 이뤄졌으며, 인수위 활동 및 정책방향을 보여주는 공식 슬로건은 8일 발표할 예정이다. 민선8기 시장직 인수위 역할을 수행할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는 김준하(GIST 교수) 위원장과 임선숙(전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 부위원장 등 20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4년간 광주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는 ▲총괄분과 ▲미래주도 산업·창업·경제 ▲온종일 돌봄·교육·건강 ▲회복탄력도시·안전·교통 ▲일상관광·문화·예술·체육 ▲공공혁신 ESG 등 6개 분과와 당선인 직속 ▲현안대책 TF ▲국비대응 TF 등 2개 TF로 구성됐다. 현안대책 TF는 임선숙 부위원장이, 국비대응 TF는 김광진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전 국회의원)이 각각 맡는다. 총괄분과는 황철호 한전ESG위원회 위원(전 국제기후환경센터 탄소중립연구단장)과 강현선 전 서울시 비서관, 미래주도 산업·창업·경제 분과는 이경주 전 전남대 링크플러스사업단 본부장과 노지현 부각마을 대표(전 청년상인네트워크 부대표)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온종일 돌봄·교육·건강 분과는 김대삼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와 김유정 조선간호대학 교수 등 3명, 회복 탄력 도시·안전·교통 분과는 황태연 조선대 건축학과 교수와 신우진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등 2명으로 구성됐다. 일상관광·문화·예술·체육 분과는 김진강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와 설연수 GIST 문화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등 3명, 공공혁신·ESG 분과는 유용빈 전 광주시 경제산업국장과 송진희 한울회계법인 공인회계사 등 3명으로 이뤄졌다. 강기정 당선인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는 실사구시를 추구하는 현장전문가들로 구성됐다”며 “당당하고 빠른 시정 변화발전에 부응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강 당선인은 이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대정부 대응을 높이기 위한 방안과 국회와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 광주와 전남·북 초광역협력과 수도권 집중을 막기 위한 영·호남 지자체와의 균형정책 방안 등을 잘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준하 위원장은 “20명의 인수위원과 함께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인수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기고] ‘에너지 안보’ 급선무는 전기요금 정상화/박진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기고] ‘에너지 안보’ 급선무는 전기요금 정상화/박진표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올해 각국 에너지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단연 ‘에너지 안보’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은 지난해 풍력 발전량 급감에서 비롯된 에너지 요금 급등을 겪었다. 대체 공급원을 찾지 못한 채 대러 에너지 금수 조치가 본격화될 경우 절체절명의 에너지 수급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미국도 기름값 폭등에 고통을 겪고 있고 북미 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헨리허브 지수의 상승은 전기요금 급등으로 이어질 것이다. 셰일 혁명의 결과 에너지 독립이 목전에 있다고 자부해 온 미국조차도 이번 글로벌 에너지 위기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음이 드러나고 있다. 우리나라의 올해 4월 전력도매가격(SMP)은 월평균 202.11원/㎾h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79.10원/㎾h) 대비 2.6배 상승한 것으로 2001년 전력시장 개설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우리가 최종 소비하는 전기의 요금은 글로벌 에너지 가격 급변으로부터 초탈해 있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명분으로 장기간 전기요금을 사실상 동결시켜 왔기 때문이다. 전기 원가가 급등하는데도 전기요금을 동결한 결과 한전은 지난해 5조 8000억원 적자에 이어 올해 1분기에만 7조 8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올해 한전 적자가 30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마저 나온다. 나날이 고조되는 국제 지정학적 위기와 부족한 화석연료 공급 능력을 볼 때, 단기간 내 상황이 나아질 가능성은 낮다. 올 하반기 금리인상 기조가 본격화돼 회사채 금리마저 오를 경우 한전은 부채의 수렁에서 헤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인위적으로 왜곡된 전기요금의 더 큰 부작용은 국민들의 에너지 안보 감각을 마비시킨다는 것이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라는 경보를 요란하게 울리고 있지만 한전 전기요금은 우리에게 아무런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 과도한 전기 소비는 에너지 재고를 고갈시켜 혹서 또는 혹한기에 전기 부족 사태를 야기할 수 있다. 낮은 전기요금으로 서민을 보호하고 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주장은 전력생태계의 경제적 작동방식에 대한 무시이자 무책임한 태도다. 적정원가를 반영하지 못하는 요금은 무분별한 전기 소비를 장려함으로써 한전의 적자를 더 증폭시킬 것이다. 정부가 전기요금 정상화 없이 한전에 대한 자금 지원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한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것이다. 건전성이 우려되는 국가 재정은 서민을 위한 에너지 대책에 한정해 지출돼야 한다. 지금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는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위한 급선무는 전기요금 정상화를 통해 국민들의 에너지 안보 감각을 일깨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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