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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리원전 또 고장/냉각수밸브 물 새

    시설용량 65만㎾짜리 고리원전 2호기가 냉각수 온도측정용 밸브의 누설로 30일 하오 2시30분 발전을 정지했다.한전은 이날 이번의 발전정지는 국제원자력기구의 고장등급 분류상 0등급에 해당되며 원자로의 안전성과 전력수급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고 설명하고 고장을 수리해서 1일 재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대상 이명수(미술)·김상종씨(문학)(단신패트롤)

    ◎올 근로자 문화예술제 수상자 263먕 발표 ◇근로복지공사(사장 심대섭)는 31일 제13회 근로자문화예술제 미술·문학분야 수상자 2백6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산업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며 틈틈이 제작해 출품한 올해 근로자문화예술제에는 미술분야에 7백18점,문학분야에 8백36편이 응모했는데 미술분야 대상인 노동부장관상은 「내일의 꿈」을 출품한 이명수씨(34·세일정밀공업사)가,문학분야대상인 문화부장관상은 「투사의 아들」을 출품한 김상종씨(26·한전 여수화력발전소)가 각각 차지했다. 근로복지공사는 이번에 뽑힌 미술작품은 오는 10월13일부터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지하전시관에서 일반 시민에게 공개 전시할 예정이며 문학작품은 책으로 발간,전국사업장에 배포키로 했다.
  • “특혜의혹 불식”… 불익감수 고육책

    ◎선경의 「이동통신」 포기 배경과 과제/참여업체 설득곤란에 일방선언/외국사,기술료 등 손배소송 조짐 선경그룹의 이동전화 사업권 포기발표는 모든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특혜의혹을 불식하고 이동통신 선정으로 일어난 분란을 하루빨리 수습하기 위한 결정으로 볼 수 있다. 선경은 지난 20일 사업자 선정이후 여론및 정치권의 비판이 쏟아지자 최종현그룹회장이 일찌감치 사업권 포기를 결정한뒤 15개 컨소시엄 참여업체와의 협의에 나섰으나 여의치 않자 이날 서둘러 선경의 포기사실만 발표,기정사실화했다. 그러나 사업권의 자진반납은 대한텔레콤주식의 31%를 가진 유공의 일방적인 사업포기 선언으로서 문제를 완전히 해결했다기 보다는 앞으로 컨소시엄업체와의 합의도출및 손해배상무마 등의 과제를 남겨 놓게 됐다. 선경측은 이날 『이번에는 사업권을 포기하지만 내년에는 다시 사업권자 신청에 꼭 참여하겠다』고 밝혀 당국의 선처를 기대했으나 송언종체신부장관이 이미 『사업권 포기가 선경측의 귀책사유로 판명되면 다음번의 참여자격을 박탈하겠다』고 말한바 있어 정부가 어떤 조치를 내릴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발표에서 선경측이 「사회적 물의」「국가기간산업 추친의 차질우려」「국가공신력 실추불원」등을 사업권 포기의 이유로 내세운 것도 결국 모든 책임을 질테니 다음 기회만큼은 막지 말아달라는 요청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선경은 관련규정이 없어 당국의 「관대한 처분조치」가 뒤따른다 해도 구성주주의 의사를 무시하고 내린 이번 결정에 대해 주주들을 설득하는 난제에 직면하게 됐다.대한텔레콤의 경우 현행 관계법에 따라 사업권의 포기는 주주전원의 합의에 의해서만 가능하며 이를 어길 경우 대주주가 나머지 참여사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돼있다. 이때문에 선경측은 국내사는 물론 국제소송 및 정부간 문제로까지 비화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외국사를 어떻게 설득할지가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이다. 특히 지분의 20%를 갖고 있는 미GTE·영보다폰·홍콩의 허치슨사 등은 이번 선경의 독단적인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며 자신들의 요구관철을 위해 손해배상청구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 경우 선경측은 기회손실비용과 기술료 등을 합쳐 많게는 수십억달러까지 물어줘야 할 입장이다. 또한 당초 선경의 입장을 감안,사업권 반납에 동의했던 한전·럭키금성 등 12개 국내사들도 『만약 외국사들이 소송을 할때 손해배상의 분담이 불가피하다』며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선경의 사업권 포기에 따라 이제 제2이동통신 파동의 최종 수습문제는 다시 정부측에 넘겨진 셈이 됐다.
  • 통합공과금 TV시청료 제외/이리시의회 조례개정

    【이리=임송학기자】 전북 이리시의회는 26일 조례를 개정,통합공과금(전기,상·하수도,도시가스,폐기물수집 수수료,TV 시청료)에서 TV 시청료를 제외시켰다. 이리시의회는 이날 하오 제84회 임시회에서 유만영의원이 발의한 통합공과금 과징사업 특별회계 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통합공과금중 TV 시청료 제외)을 놓고 열띤 찬반토론 끝에 표결에 부쳐 재석 21명중 13명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리시 의회의 이번 조례개정에 따라 통합공과금 징수요원 11명의 인건비등 연간 4억여원의 업무추진비를 KBS를 제외한 한전등 나머지 관련기관에서 부담할 수밖에 없게 됐는데 이들 관련기관이 추가부담을 회피할 경우 이리시의 통합공과금징수는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 선경 이통허가권 반납 “진통”/국내외 컨소시엄업체 반발

    선경그룹이 이동통신의 허가권을 반납키로 했으나 국내외 컨소시엄 참여업체의 강한 반발에 부딪쳐 진통을 겪고 있다. 26일 선경그룹에 따르면 대한텔레콤의 지분 4%를 갖고 있는 홍콩의 허치슨사와 미국의 GTE사가 이날 반납에 반대한다는 전문을 보내왔으며 영국의 보다폰사도 이날중 같은 입장을 전해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허치슨사는 전문에서 『한국측은 국제컨소시엄이 이번 사업에 참여한 사실을 잊고 있는 것 같다』면서 『법적으로 아무 하자가 없었는데 정치적인 이유로 반납한다는 것은 납득할수 없으며 국제적인 상 관행을 어긴만큼 손해배상소송등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GTE사는 『전체 컨소시엄 참여사들에 불이익을 주는 상황이 생길 경우 미국정부에 이번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며 양국간 정부문제로 비화될수 있음을 경고했다. 또 선경의 입장을 이해해왔던 한전과 럭키금성등 12개 국내사들도 『선경측의 반납을 동의해 주면 외국사가 손해배상소송을 내는 경우 선경과 함께 이를 물어줘야한다』며 반대의사를 밝히고 있다.
  • 한·중 과학기술협력 본격화 기대/정식수교 계기로 교류현황 알아보면

    ◎연구기관간 협력각서 총6건 체결/내년 우주 등 8과제 공동연구 착수/과기협정 체결되면 가속기·동의학 등 급속발전 예상 한중수교에 따라 한중 양국의 과학기술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한중 과학기술교류는 서로간의 절실한 필요성 인식에도 불구하고 미수교국간 교류라는 한계에 따라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왔다. 하지만 24일 양국의 국교 수립으로 과학기술협력 협정체결,정부관계관 파견등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 짐에 따라 양국의 협력 관계는 아연 활기를 띠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한중간의 민간 과학기술협력 현황을 보면 국제공동연구로 인하대학과 중국 해양연구소가 중국해 해양자원 개발연구를 지난 90년부터 수행해 왔고 포항공대가 중국 고능물리연구소로부터 방사광 가속기 건설관련 장비및 기술(2백만달러상당)을 도입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소가 중국원자력 총공사에 제공한 대아만 원전비파괴검사 용역(27만 6천달러),진산원전 부지해석기술자문(34만2천달러)을 수행한 정도를 들수있다.그밖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정책기획본부와 중국과학원 정책관리 연구소간의 협력각서체결등 연구기관간 협력각서가 6건 체결됐고 한전·한국해양연구소및 중국국가과학기술위원회간에 가로림만 조력발전 타당성조사 관련기술 협력방안이 협의되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양국은 서로간의 국가과학기술 발전을 위해서는 과학기술교류 확대가 긴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국교수립 훨씬 이전인 지난 3월 이미 북경에서 과학기술장관 회담을 갖고 이를위한 토대마련을 서둘러 왔다.특히 이과정에서 863고도기술개발계획등 국가기술개발과제를 추진중인 중국측은 송건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부총리급)이 한국측 과학기술처장관을 전격 초청하는등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왔다.그 결과 양국은 과학기술 협정체결 필요성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서로의 강점기술분야에 대한 상호보완적 협력및 38개과제 공동연구,중국해지역 환경·자원 공동조사및 동양의약·문화재 연구를 통한 첨단관련기술 공동개발,두만강 유역개발등 동북아지역 협력확대등의 시행과 이를위한 기술조사단의상호 파견을 합의하는데 이르렀다. 따라서 향후 한중간의 과학기술협력은 이같은 양국 합의사항을 단계적으로 실현해가는 과정을 밟아나갈 것으로 예상된다.즉 연구기관및 민간 기술협력의 근거를 마련해주기 위한 과기협정이 우선 체결되고 합의단계에 머물러 있던 공동연구과제가 본격 착수될것이 틀림없다.과학기술처도 이와관련,▲지난 6월 동의약연구조사단에 이은 9월 소재기술조사단등 중국기술조사단의 추가파견(내년까지 8개팀 40명) ▲과학기술협정체결(10∼11월 양국정상회담 개최시) ▲주중 과학관 파견(93년상반기) ▲38개 공동연구과제중 우주항공,가속기,레이저 응용기술등 중국측 강점기술분야 5개과제와 동양의약,해양,문화재등 공동관심분야 3개과제 우선착수(93년)등을 향후 계획으로 밝힌바 있다. 중국은 5천여개의 연구기관과 약 1천만명의 과학기술자등 방대한 과학기술자원 보유국이다.중국은 특히 인공위성을 자체제작,발사하고 핵기술을 보유할 정도로 우주항공·레이저·가속기등 물리기술과 신소재기술,군사기술등에서 세계적인 기술수준을 갖고 있다.따라서 반도체·통신·원자력분야등에서 기술우위를 갖고 있는 한국과 중국이 손잡을 경우 서로간의 기술보완은 물론 신동의약·문화재연구등 전통기술의 현대화에 개발잠재력이 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97년 주식공개 계획/최 선경회장/유공지분 30% 국민주형태로”

    최종현선경그룹회장은 20일 이동통신사업이 흑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97년 대한텔레콤의 주식을 일반에 공개,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회장은 이날 선경이 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된데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한전과 럭키금성등 12개 참여업체 대표들과 흑자가 나는 97년쯤 대한텔레콤의 주식을 국민주형식으로 일반에 공개하겠다』고 말하고 이같은 계획은 한전·럭키김성등 12개 참여업체대표들과도 이미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이경우 현재 대한텔레콤 주식의 31%를 갖고있는 유공은 전체주식의 30%를,다른 참여업체는 20%까지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회장은 『이동통신이 이익이 많을 것으로 여겨 일각에서 특혜비난을 하고 있는 만큼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면서 『대한텔레콤의 운영으로 얻어지는 개인적인 이익도 모두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 디지털방식 채용…95년 실용화/「대한텔레콤」의 사업계획을 알아보면

    ◎내년 첫 통화… 96년 전국전화망 구축/4년간 5,470억 투자,시장 39% 확보 제2이동통신의 이동전화에 참여하게 된 선경의 대한텔레콤(사장 손길승)은 내년9월부터 서울등 6대도시·17개위성도시에 첫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한텔레콤은 또 오는 96년까지는 전국74개도시,전국민의 92%수준까지 서비스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텔레콤은 93년부터 4년간 부동산투자를 제외한 총5천4백70억원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같은기간중에 2천6백79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시장의 39.5%를 점유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동전화의 통화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업개시 시점까지 모두 1백곳의 기지국을 건설하고 94년에 2백18곳,95년 3백80곳,96년 5백3곳으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또 주파수용량의 한계를 맞고 있는 아날로그식 통신방식을 용량이 10∼20배 늘어난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이 계획에 따르면 오는 94년9월 국산디지털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운용한 뒤 오는 95년중반무렵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디지털방식으로 통화서비스를 한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이동통신 사업의 핵심기술이랄 수 있는 시스템운용보전기술의 자립을 위해 매년 매출액의 18.4%(자체연구비 8.4%,정부출연금 10%)를 연구개발에 투자,오는 98년까지 모두 2천9백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할 계획이다.이밖에도 대한텔레콤은 사업개시이전에 일시출연금(통신관련 국산장비개발을 위한) 4백억원을 체신부에 납부해야 한다. 대한텔레콤은 해외파트너로 미국의 GTE(주식10%소유)홍콩의 허치순(4%)영국의 보다폰(6%)등 3개사와 기술협력주식참여관계를 맺고 있다.이중 GTE는 세계최대의 단일통신망을 구축하고 해외주둔 미군의 연락망을 연결시켜주는일도 하고 있으며 보다폰은 통신망의 운용능력,허치순은 인구 다밀도 지역에서의 고품질서비스 기술들을 특장으로 삼고있다. 대한텔레콤은 자본금1천8백80억원으로 출발하며 오는 95년까지 3천5백억원으로 증자할 계획이다.모두16개사로 구성된 대한텔레콤은 유공(31%)럭키금성(10%)한국전력(10%)남성·한국컴퓨터(이상 5%)등이 대주주로 있다.이들 주주가운데유공과 교보,한전등은 전국적인 조직망과 기지국설치에 필수인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확장에 커다란 힘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전화의 최종사업자선정에 따라 선경은 자본금납입,외국인투자승인,일시출연금납입등의 형식절차를 거쳐 곧바로 본격사업준비에 참여한다.선경은 일시출연금4백억,자본금6백억원을 납입해야만 체신부로부터 사업허가장을 받게 된다.
  • 국내제일의 종합유화그룹/비약적 발전 거듭… 선경의 현주소

    ◎유공등 26개 계열사… 재벌순위 5위/「석유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달성 선경그룹(회장 최종현)은 국내제일의 종합 에너지및 석유화학그룹으로 지난해 기준 총자산이 8조9천2백억원의 국내재벌순위 5위이다. 주력업체인 유공과 (주)선경·SKC를 비롯,26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종업원은 2만5천명이다. 국내재벌그룹 가운데 취업희망자들의 취업선망 1위로 꼽힐만큼 대외이미지가 좋다. 다른 재벌과 달리 문어발식 확장이나 부동산투기등의 지탄받을 사업은 하지않고 내실위주의 경영전략을 펴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내실위주로 성장 최회장의 장남과 노태우대통령의 장녀가 결혼,사돈관계다.최회장은 정주영 전현대그룹명예회장이 빠진 재계의 뉴리더로 부상함으로써 선경그룹의 정적인 이미지가 역동적으로 변모해 가는 느낌을 주고있다. 선경그룹은 지난53년 10월 최회장의 친형인 최종건회장이 선경직물을 설립,섬유업으로 출발한뒤 73년 쉐라톤워커힐의 인수를 시작으로 80년 유공을 인수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이후 석유개발에서부터 정유·유화·섬유및 필름에 이르는 이른바 「석유에서 섬유까지」의 수직계열화체계를 90년 달성,국내재벌 가운데는 드물게 전문그룹으로 발돋움했다. ○최 회장 뉴리더로 특히 선경은 지난 73년11월 최종건회장이 타계하자 동생인 최회장이 맡고부터 급성장을했다. 화공학을 전공하다 경제학으로 돌아 미시카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최회장은 지난 79년이후 선경의 독특한 경영관리체제인 SKMS를 제창,그룹의 단결된 분위기를 이끌어 왔으며 이같은 경영기법은 시카고대학에서 사례연구로 삼을 정도다. 79년 세계 4번째로 비디오테이프를 개발한데 이어 83년 탄소섬유개발,89년 항공기부품소재인 하니콤을 개발했고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제3세대 백금착체 항암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지난해 자기자본이 2조2천5백억여원으로 자기자본비율이 30대재벌 평균 20.8%에 못미치는 16.6%(90년기준)이었으며 매출액은 3조1천억원에 당기순이익 5백억원을 기록했다. 유화부문의 수직계열화 이외에 건설·호텔업에도 진출해 있는 선경은 지난해에는 증권사를인수,금융업에도 진출한데 이어 이번에 이동통신 운영권마저 따냄으로써 2000년대 그룹위상이 한층 격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사업을 맡을 대한텔레콤(대표 손길승)은 지난해 4월 설립된 선경텔레콤을 올6월 재편한 회사로 현재 자본금은 1백억원이다. 지난 86년 처음 정보통신사업에 손댄 선경그룹은 선경유통·정보시스템·유공컴퓨터등 관련사를 잇따라 설립,이동통신사업에 대비해 왔으며 대한텔레콤을 통해 이를 추진하게 됐다. 유공이 31%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한전,럭키금성그룹,미국·영국·홍콩등의 전문업체들이 참여,앞으로 1년6개월내에 자본금을 1천8백8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 환경기술개발 15기관 확정/환경처

    ◎G7프로젝트 연구 올 48억 투입 환경처는 18일 G­7프로젝트의 환경공학 기술개발 15개과제를 수행할 주관기관을 선정,발표했다.환경처는 주관기관에 대해 올해 한해동안 모두 48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한다. 과제별 주관기관은 다음과 같다. △배연탈황 및 탈질소기술=한전기술연구원 △고효율집진기술=한국중공업 △고도정수처리기술=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난분해성특정산업 폐수처리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 △수질정보종합관리기술=국립환경연구원 △폐기물자원화기술=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저공해소각기술=삼성중공업 △해양환경관리기술=한국해양연구소 △해양오염방지기술=한국해양연구소 △저오염·무공해공정기술=서울대환경안전연구소 △자동차배출가스저감기술=환경연자동차공해연구소 △지구환경감시및 기후변화예측기술=연세대 △온실기체제어 및 이용기술=한국화학연구소 △환경위해성평가 및 관리기술=국립환경연구원 △생태계복원기술=국립환경연구원
  • 제조업 순이익 6.4% 줄었다/상장사 상반기 분석

    ◎매출액은 작년비 11.8% 증가/경기진정·금융비용 증가로 다소 부진/매출은 삼성물산,순이익은 한전 1위 상장사들은 상반기중 매출액증가율이 지난해보다 낮았고 한전을 제외하면 순이익도 지난해보다 감소했다.특히 제조업체는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럭키증권이 15일 12월결산 4백99개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것에 따르면 상반기의 매출액은 84조1천6백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9%늘어나 지난해의 증가율 25.7%를 밑돌았다. 순이익은 1조8천3백2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4%가 늘어 지난해의 순이익 증가율 8%를 웃돌았으나 한전을 제외하면 지난해보다 47억원이 줄었다.한전을 제외한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수출환경악화와 높은 수준의 금융부담,내수시장의 경쟁심화,설비투자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증가때문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의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8% 늘어난 41조1천1백64억원이었으나 순이익은 오히려 지나해보다 6.4%가 줄어든 7천41억원에 불과했다.제조업의 매출부진과 순이익감소는 매출액 대비 금융비용인 금융비용부담률이 1%포인트나 높아진데다 수출과 내수부진 때문으로 지적됐다. 이에반해 한전과 한국이동통신의 매출및 순이익증가에 따라 은행과 제조업을 제외한 비제조업체의 매출액은 37조8천5백3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7.7%가 늘었으며 순이익도 7천9백28억원으로 37.1%나 증가했다.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줄었다. 한편 한전은 전기수요가 늘어난데다 전기료인상 등으로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4.6%가 늘어난 5천4백24억원으로 상장된 후 3년연속 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순위는 삼성물산이 현대종합상사를 제치고 8년연속 1위를 차지했다.포철주를 처분한 대한중석과 시멘트공장 설비를 확장한 한나시멘트가 각각 순이익과 매출액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 주가 4백80선 마저 붕괴/9P 하락

    ◎87년 12월이후 최저치 기록/부도설까지 나돌아 투자심리 위축 주가가 연4일째 떨어지며 종합주가지수 4백80선마저 무너졌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6공 최저치인 전날보다 9.35포인트 떨어진 4백78.90으로 지난 87년 12월15일(4백72.17)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개장초부터 내림세로 출발했다.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의 체결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특히 제조업종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게다가 통화긴축으로 금리가 오른데다 일부 중소형 상장사의 부도설이 겹쳐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현대정공의 반기실적 적자에 따라 전날 전 종목이 내렸던 현대그룹계열사는 연이틀 큰 폭으로 떨어지며 다른 대형주의 약세로 이어졌다. 후장 중반부터 증시부양대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실망매물이 대부분의 업종에서 쏟아지는 투매현상까지 보이며 종합주가지수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한전주는 외국인의 주식취득 가능성에 따라 소폭 올랐다.목재나무를 제외한 전업종은 내렸으며 특히 기계 조립금속등 제조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거래량은 8백54만주,거래대금은 8백99억원이었다.5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2백57개 종목을 포함,7백18개 종목은 내렸다.
  • 한전·포철등 국민주/외국인 매입을 허용/9월말께

    한전과 포철에 대한 외국인의 주식매입이 빠르면 오는 9월말부터 허용된다. 14일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증시의 활성화를 위해 한전과 포철이 오는 9월말이나 10월초쯤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정관을 개정,외국인의 주식매입이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5월 국민주로 보급된 한전주 등의 매물압박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들 주식의 외국인 매입허용방침을 확정했었다.
  • 불법하도급행위 8개 건설사 고발

    대형건설업체들이 무면허업체에게 불법하도급행위를 한 혐의로 관계당국에 무더기로 고발됐다. 13일 대한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최근 회원사의 신고내용을 근거로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벽산개발·효성중공업·코오롱건설·한신공영·남광토건·쌍용건설·한양·우성건설등 8개 유명건설회사가 전문건설공사업인 지붕공사를 자재판매업자인 무면허업자에게 불법도급,시공케 한 혐의를 잡고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 석탄재 재처리공장 세운다/한전/97년까지 태안·하동등 3곳에

    ◎탄소분 완전 제거… 시멘트 원료등 활용 발전용 연료로 쓰인 유연탄과 무연탄의 재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가공하는 공장이 세워진다. 한국전력은 1백17억원을 들여 삼천포화력발전소에 연간 60만t 규모의 석탄재 가공공장을 오는 93년6월까지 완공하는등 3개 석탄발전소에 석탄재 가공공장을 세우기로 했다.태안화력에는 95년6월까지 2백60억원을 들여 연간 80만t 규모의 공장이,하동화력에는 94억원을 들여 97년2월까지 60만t 규모의 공장이 각각 세워진다.이 공장이 모두 준공되면 연간 2백만t의 석탄재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공장들은 제대로 타지 않고 재에 남아있는 미연소 탄소분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가공된 석탄재는 시멘트제품의 강도를 높여주는 장점을 갖고 있는데 레미콘 혼화재,파일이나 전주 흄관등 고강도 시멘트 제품,산성화된 농지의 개량제,도로공사용 성토재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
  • 제2이동통신 관련주 강세/사업자 선정 임박… 주가 동향 분석

    ◎상장사 10개 참여한 「선경」 많이 상승/발표연기설도 나돌아 급등은 없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까지 일컬어지는 제2이동통신의 이동전화부문 사업자 선정발표를 내주로 앞두고 관련 종목들의 주가 움직임이 주목을 끌고 있다. 정치권과 재계 일부에서는 사업자선정을 7공으로 넘길 것을 주장,발표 연기설까지 나도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관련 종목들의 주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제1차 사업자 선정 발표 결과 유공이 지배주주인 대한텔레콤,(주)코오롱등 코오롱그룹 4개 계열사가 지배주주인 제2이동통신,포철이 지배주주인 신세기이동통신등 3개 컨소시엄이 예비심사를 통과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대한텔레콤에는 국내의 13개사가 참여하고 있는데 그중 유공,한전 나우정밀 등 10개가 상장사이다. 26개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제2이동통신은 (주)코오롱 태광산업 남영나일론 경원세기등 18개 상장사가 있으며 36개 기업이 참여한 신세기 이동통신에는 포철 삼성전관 인천제철 대우통신등 14개 상장사가 있다. 이들 컨소시엄에 참여한기업들의 주가는 다른 기업들보다 상대적으로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주가는 기업의 내재가치 성장성 안정성등 모든 요인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단지 이동통신에 참여했다는 이유만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인다고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강세를 보이는 것은 현실이다. 3개 컨소시엄중에서도 대한텔레콤에 참여한 기업들의 주가가 가장 강세이다. 12일의 종합주가지수는 또 다시 6공 최저치를 보이며 연초(1월3일)보다 21%나 떨어진 4백92를 기록했지만 지배주주인 유공은 연초의 2만1천3백50원보다 7% 오른 2만2천9백원이었다.이 밖에 한국컴퓨터가 연초의 1만4천4백원보다 58% 오른 2만2천7백원을 기록 한 것을 비롯,나우정밀 내외반도체 남성 부산투자금융도 연초보다 주가가 올랐다. 국민주의 의무보관기간이 끝나 매물이 쏟아지며 연초보다 42%나 떨어진 한전주를 제외하면 주가가 내린 기업은 대륭정밀 경인전자 흥창물산등 3개사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들의 주가도 1차발표후 다소 약세로 돌아섰다.7월29일보다 주가가 오른것은 한국컴퓨터 경인전자 흥창물산등 3개사 뿐이다. 제2이동통신에 참여한 기업들 가운데 연초보다 주가가 오른 기업은 코오롱 코오롱유화 태광산업 김강화섬 남영나일론 영우화학등 6개사이다.이 가운데 연초보다 각각 1백%와 68% 오른 태광산업과 남영나일론은 증시개방후 외국인들이 PER(주가수익비율)가 낮은 종목을 사들이며 불어닥친 이른바 PER혁명의 바람을 탄 기업들이다. 한편 신세기이동통신에 참여한 기업중 연초보다 주가가 오른 기업은 삼양사 제일정밀등 2개사 뿐이다.삼양사는 연초의 2만1천5백원에서 2만9천2백원으로 36% 오른 반면 지배주주인 포철은 연초 2만1천4백원보다 16% 떨어졌다.제1차 발표때보다 주가가 오른 기업은 제일정밀과 삼성전관 2개사이다. 증권전문가들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제2이동통신 관련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지 않는 것은 최근의 장이 약세이기 때문에 호재가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데다 발표 연기설까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게다가 유공이 사업자로 선정될 것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심증」이 널리 퍼진 것도 주가의 탄력을 빼앗는 요인이라는 지적도 있다. 한편 지난 90년 12월14일 서울방송의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태영으로 확정됐다는 소문이 떠돌자 태영의 주가는 11월30일의 1만8천1백원에서 2만2천9백원으로 보름동안 27%가 급등한 반면,경쟁사인 인켈은 2만4천5백원에서 2만4천원으로 오히려 떨어졌었다.
  • 주가 또 6공 최저치/9.7P 급락… 지수 4백92 기록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며 6공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9.79포인트 떨어진 4백92.66으로 지난 5일(4백93.33)의 6공 최저치를 밑돌았다. 개장초부터 내림세로 출발했다.금융실명제가 실시될 것이라는 소문과 김영삼 민자당대표와 김대중 민주당대표회담 결과에 따른 실망 매물들이 쏟아졌다. 고객예탁금이 줄어든데다 일부 중소형사의 부도설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주가는 계속 떨어졌다.한전주의 매물 부담 가능성도 투자심리를 냉각시켰다. 후장들어 제2이동통신의 사업자 선정이 연기될 것이라는 소문으로 유공을 비롯한 제2이동통신 관련종목들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다른 대형주의 약세로 이어졌다.중반에는 대부분의 업종에서 투매현상을 빚으며 낙폭이 커졌다.삼미종합특수강의 대규모 적자설까지 겹치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 건설업체 대표에도 부실책임을 묻기로/서 건설,방안 강구

    서영택건설부장관은 11일 『앞으로 부실시공업체에 대해서는 건설업체의 대표나 현장소장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서장관은 이날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주택사업협회등 건설관련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건설공사의 품질관리를 위한 노력강화를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 절대권력의 절대부패/장수근 북한부장(오늘의 눈)

    「하느님」이 애첩을 둔 꼴이 됐다. 북한의 언론매체들이 「하느님」이란 호칭을 붙여가며 신격화·우상화에 열을 올리고 있는 김일성에게 30살짜리 첩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니 말이다. 원체 비밀이 많은 집단이긴 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김일성의 가족관계는 더더욱 두꺼운 베일에 가려져 북한에서도 제대로 아는 이가 없다. 김일성이 전처인 김정숙과 결혼한 날짜도 이제껏 밝혀진 적이 없다. 김일성이 지금의 처 김성애와 재혼한 연대역시 비밀에 붙여져 있다.그뿐 아니다. 김성애가 불가리아주재대사인 아들 김평일외에 몇명의 자녀를 낳았는지도 일체 알려지지 않고 있다. 김일성 일가에 대한 철저한 비밀유지는 그의 신격화를 위한 공작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는게 북한전문가들의 해석이다.북한에서 절대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김일성.그가 인민들과 다를게 없다는 사실이 밝혀질 경우 그에 대한 개인숭배가 약화될 것을 우려해 취한 조치가 바로 주석궁 일대를 비밀의 커튼으로 차단했다는 풀이다. 아무도 보는이가 없다보니 그 안에서의 김일성·김정일부자의 행동은 그야말로 천방지축일 수 밖에 없을 터이다. 대낮에 애첩을 끼고 노닥거리든,「목란관」에서 서양 무희들이 추어대는 스트립 쇼를 즐기든 뭐랄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김일성이 「장수연구소」에서 마련한 식단에 따라 차려진 밥상을 받는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얘기다. 한편 김정일은 한술 더 떠 호사를 극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게 망명자들의 증언이다.김정일은 북한에서 나는 것은 아무 것도 먹지를 않는다.그는 오로지 세계 각처에서 들여온 값비싼 수입식품만을 먹는다고 한다. 김일성 일인지하의 세상인 북한에서 그가 몇명이고 애첩을 거느리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북한에서 김일성 일가는 일반 국민과 유리된 특권을 누릴 수 있도록 돼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북한주민들은 극심한 식량난으로 하루에 두끼만을 먹고 있다는게 외신의 보도다. 이런 판에 애첩 일가에게 호화판 해외여행을 시키고 싹쓸이 쇼핑에 외화를 펑펑 쓰게 한 패악은 김일성이 그토록 위한다는 「인민」들을 정작 안중에도 두지 않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절대권력은 절대로 부패하고 끝내는 무너진다고 했다.이번에 밝혀진 김일성의 파렴치한 축첩행위는 북한 최고 권력층의 부패가 극에 달하고 있음을 보여준 단적인 예라는게 산케이(산경)의 분석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일성체제가 붕괴직전에 있다며 지금은 일본이 대북원조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한 폴토라닌 러시아부총리의 경고는 시사하는 바가 많다.
  • “국민주보급정책 재검토해야”/주가하락… 재산형성 역행/KDI 지적

    ◎정부에 가격지지 부담 떠넘겨/독점공기업은 국민주공개서 배제바람직 국민주보급을 통해 저소득층의 재산형성을 도모하려는 정책은 재검토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현행 시가총액방식의 종합주가지수는 포철·한전등 초대형 공기업의 주가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어 증시동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거래량중심의 새로운 지수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촉구됐다. 한국개발연구원은 7일 「국민주방식 공기업민영화의 경제적 효과분석」이라는 정책보고서에서 『지난88년 포철민영화로 시작된 국민주보급은 상장초기 높은 주가수준으로 저소득층에게 높은 자본이익을 주었지만 이후 주락하락으로 자산가치가 떨어져 국민주에 의한 저소득층 재산형성정책이 더이상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주보급이 증권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도움이 될지 모르나 재산증식에 반드시 유리한 방법은 아니며 저소득층의 재산형성을 예측불가능한 증시메커니즘을 통해 달성하려는 정책은 재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국민주 가격이 기대이하로 떨어질때 정부가 가격지지를 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국민주를 직접 보유하는 것보다 국민주청약자가 국민주매입권리를 갖고 있다가 시장시세가 유리하다고 판단될 때 매입권리를 활용,자본이익을 현실화하는 간접보유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 경우 국민주매입자에게 주가폭락으로 인한 위험부담이 따르지 않을 뿐더러 정부도 국민주가격 하락에 따른 가격지지의 부담을 질 필요가 없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특히 『국민주방식의 민영화대상이 되는 공기업을 선정하는데 있어서도 독점공기업을 선정하기보다 경쟁상태에 있는 공기업을 선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독점적 공기업의 민영화는 배당압력으로 독점력행사를 오히려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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