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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대관식 상징조작에 이용/북 「단군릉」 준공식 연기배경 뭔가

    ◎김일성 백일추모식 등 승계 시나리오로/남쪽 재야 초청은 우리국론 분열 노림수 김정일의 권력승계 공식화 시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예정된 단군릉 개건준공식을 연기,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북측이 김일성사망 이후 그의 「유훈」임을 내세우며 단군릉 성역화 작업에 박차를 가해온 이면에는 몇가지 정치적 복선이 깔려 있다는게 일반적 관측이었다.즉,북한정권의 정통성 강화와 함께 김일성 시신처리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추론이었다. 이같은 점으로 미뤄볼 때 단군릉 준공식을 일시 연기한데도 나름의 다목적 계산이 개재돼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북한당국은 4일 중앙방송을 통해 『이미 초청한 남조선 각계 대표들이 도착할 시간을 기다리기 위해 예정된 단군릉 준공식을 미루고 있다』고만 연기 사유를 밝히고 있다.북측은 지난달 25일 이기택 민주당대표 등 야당대표 및 김대중 아태평화재단이사장과 백기완씨 등 우리측 재야인사들에게 초청장을 보내왔었다. 북한측이 스스로 밝힌 연기 이유에서도 종전의 대남 전략을버리지 않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북한으로선 이미 초청장을 보낸 우리측 재야권 인사들 중 일부가 준공식에 참석해 「조연」또는 들러리역을 해주면 이를 체제 공고화에 이용하고,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측 당국과 비당국을 이간시키는 계기로 삼으려는 의도이기 때문이다. 이는 북한방송들이 3일 범청학련 공동사무국장인 최정남씨가 한총련대표로 단군릉 준공식에 참석한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면서 『남조선의 각계인사들이 당국의 방해를 물리치고 단군릉 준공식에 기어이 참가하리라 기대한다』고 선동한데서도 감지된다. 일부 관측통들은 북한이 각종 보도매체를 총동원해 단군릉 준공식에 대한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김정일의 권력승계 절차가 임박했다는 징후로 해석하기도 한다. 현시점에서 1인자 등극을 앞둔 김이 주민들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라곤 정치적 상징조작 밖에 없다는 엄연한 현실이 이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북한당국으로선 만성적인 식량부족 사태 등 갈데까지 간 경제난에다 최근 콜레라 발병까지 겹쳐 단군릉 준공식 등을통해 정통성을 강변하는 것 이외에는 체제공고화를 위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단군릉 준공식→김일성 시신처리→김일성 1백일 추모식→김정일 추대식이라는 권력승계 시나리오가 설득력을 더해 가고 있다.북한 선전매체들도 최정남씨와 기자회견을 통해 1백일 추모행사가 열릴 것임을 기정사실화해 이같은 승계일정이 진행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김정일이 김일성 사후 1백일이 지난 이달 중순부터 이달말 사이에도 당총비서나 국가주석 등 두 핵심요직에 취임하지 못할 경우 후계체제에 결정적 이상요인이 생겼다고 봐야 한다는 것이 북한전문가들의 일반적 시각이다.
  • 안병화씨 첫 공판/받은돈 직무관련 부인

    원자력발전소 건설공사와 관련,수주 업체들로부터 12억원의 뇌물을 받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기소된 전한국전력공사사장 안병화피고인(63)에 대한 첫 공판이 4일 상오 서울형사지법 합의22부(재판장 이광렬부장판사)심리로 열렸다. 안피고인은 『한전의 업무체계상 사장이 공사수주에 영향을 미칠수 없다』면서 『수주 업체로부터 특별한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한전의 원활한 업무수행에 보탬이 되도록 받은 것』이라고 직무관련성을 부인했다. 재판부는 이날 뇌물을 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대우그룹회장 김우중,삼성건설회장 박기석피고인도 함께 불러 심리를 벌였으나 동아그룹회장 최원석피고인은 중동지역 공사계약으로 출장중이어서 출석하지 않았다.
  • 석제 나한상 대량 발굴/나주 불회사/고려후기∼조선중기 추정

    전남 나주군 다도면 마산리 불회사 경내에서 2백50m 떨어진 산자락에서 고려후기부터 조선중기에 걸쳐 제작된 석제나한상 수백점이 국립광주박물관에 의해 발굴됐다. 국립광주박물관(관장 이건무)이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발굴,4일 공개한 이들 유물은 석제 나한상 조각 수백점에다 머리편만도 2백점이 넘어 오백나한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려시대 석제 나한상이 이처럼 한 장소에서 대규모로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시대 나한상의 특징과 양식을 밝히는데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나한상은 대부분 소발형(삭발한 승려머리)머리에 통견법의(양복처럼 양쪽 어깨에 걸쳐 입는 법의)를 입고 네모난 대좌 위에서 결가부좌를 하고 있다. 또 손모양은 합장,선정인,양손을 무릎 위에 올리고 주먹을 쥔 형태,염주,여의,봉 등을 쥔 모습 등 다양하며 일부 불상은 노승의 얼굴을 묘사한 듯 주름살까지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나한상의 재질은 화강암보다는 무르고 납석보다는 강한 석질로 손톱으로도 긁힐만큼 무른 돌로 회색,미색,붉은 색 등 다양한 색깔의 돌이 사용됐으며 복원될 경우 크기는 50㎝에서 15㎝사이로 추정된다. 나한상이외에도 청자 분청사기 백자등의 도자기편과 사자 원숭이 형상의 동물형 조각편 입상의 하대부분이 발굴되었다. 이건무관장은 『이 나한상들이 고려 후기부터 조선중기까지 여러 시기에 걸쳐 만들어진 뒤 불회사 나한전이나 부속암자에 소장돼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발굴조사시 나한상을 포함한 층위가 단일층의 좁은 지역에 한정되어 있고 또 조각편에서 타격흔이 발견되는 것으로 미루어 인위적으로 파괴시킨 뒤 한꺼번에 묻어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 전기·시청료/도시가스료/폐기·수도료/11월부터 분리 납부해야

    ◎통합공과금제 이달부터 폐지따라/불편 줄이게 납기일 월말로 통일등 통계/한전·KBS,자동이체·편의점 이용등 검토 전기료,상·하수도료,TV수신료,폐기물수거료,도시가스요금등 6가지 공과금을 일괄 검침,한장의 고지서에 청구해오던 통합공과금제도가 이달부터 폐지된다.따라서 시민들도 금융기관의 예금계좌를 통해 자동으로 요금을 납부하던 자동이체제도를 다시 경신해야 된다. 통합공과금제도는 각종 공과금의 징수원및 검침원을 가장한 범죄와 사생활 침해사례가 빈번해지고 납부시한이 각기 다른 공과금을 내러 자주 은행에 가야하는 시민들의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지난 83년 도입된 제도.주거지 동직원이 1회 방문해 한꺼번에 검침,공과금을 한장의 용지에 청구해오는 방법을 취해왔다. 그러나 최근 한국전기공사와 KBS측이 경영합리화를 이유로 두 기관의 요금만을 자체적으로 통합공과금에서 떼어내 징수키로 함에 따라 폐지됐으며 주무부서인 내무부는 지난 9월말 반상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각 가정에 통보했다. 10월 검침분이 고지되는 11월부터 각 가정에서는 ▲한전과 KBS에서 주관하는 시청료와 전기료 ▲민간 가스회사가 담당하는 도시가스 요금 ▲시청등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는 상·하수도료및 폐기물 수거료 등의 3가지 청구서를 받게 된다. 통합고지서 이전 상태에 겪었던 불편과 함께 맞벌이 부부,독신 직장인과 같이 낮시간에 집을 비우는 가정 등에서 사용해온 통합공과금 자동이체제도 역시 번거로운 문제로 남았다.당초 개별 가입자가 은행을 방문,해제해야 한다는 방침에서 금융결제원이 각 은행을 통해 9월 검침분까지 일단 일괄 해제키로 했으나 담당기관이 분리되면서 다시 자동이체 신청을 해야하는 점이다. 한전·KBS의 경우 10월 검침분부터 자동이체및 24시간 편의점이용 등의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또 지방자치단체 산하에 있는 상·하수도사업본부와 청소사업본부에서도 자동이체를 최대한 추진할 계획.그러나 도시가스회사의 경우 업무능력등의 부족으로 자동이체가 불가능,결국 시민들의 불편은 커지고 있다. 내무부 공기업2계 변혁주씨는『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3항목의공과금 납기일을 월말로 현재처럼 통일하고 계량기 이설등 자동 옥외 검침체계로 유도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각 기관의 검침시기를 같은 날짜로 조정하기는 불가능했다』고 밝혔다.즉 검침원이 수시로 드나드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이 안을 검토했으나 각 기관의 인력관리가 문제가 돼 주민들이 불편을 감내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KBS는 한전과 연계,월간 전기사용량이 50㎾이하인 가정과 난시청지역의 주민들에 대해서도 시청료를 면제할 방침이다.난시청지역 면제의 경우 미리 방송사측에 확인을 받아 두는 것이 편리하다.또 1주택 1가구인 경우 한대분의 수신료만 징수하며 1주택 수가구에 대해서는 한장의 청구서에 전 가구의 TV수신료를 합산 청구한다고 밝혔다.
  • 재계/“국감불똥 튈라” 냉가슴

    ◎원전뇌물·「동아」 비자금 등 악재 많아/총수 증인출석·언론포화 막기 총력 국정감사 기간은 행정부 뿐만 아니라 재계에도 「잔인한 계절」이다.재계 인사들은 시간이 마냥 길게만 느껴진다.6공 이후 늘 국정감사라는 힘든 행사가 있긴 했지만 올해에는 특히 안병화 전 한전사장이 구속되는 등 원전공사 뇌물사건과 동아건설의 비자금 파문 등 대형 악재가 줄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김영삼대통령이 인천 북구청 세금착복 사건을 계기로 공무원 비리에 대한 단호한 척결의지를 표명하자 재계는 파편이 튈까 걱정하고 있다.또 국정감사에서 잘못 찍히면 언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사정당국의 도마 위에 오를 것이 뻔하다. 올들어 경기가 호전돼 사정에 대한 정부의 부담이 덜하다는 지적도 재계를 불안케 한다.지난 해 새 정부 출범 당시의 사정 회오리는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다는 분위기에 따라 그런대로 넘어갔다.그렇지만 지금은 경제 성장에 탄력성이 붙었다.사정의 매를 멈추게 할 「명분」이 없어진 셈이다. 이번 국감에서 재계를 가장 초조하게만든 사안은 「원전공사 뇌물사건」.이미 안병화 전 한전사장이 구속되고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 등이 불구속 기소됐다.사법처리는 끝났지만 국감에서는 의원들이 증인채택 등 이 문제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처럼 올 국감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뇌물을 준 혐의를 받은 동아건설과 삼성건설,(주)대우,현대건설 등은 7일로 예정된 한전 국감에서 회장들이 혹시라도 증인으로 채택돼 곤욕을 치르지나 않을까 전전긍긍한다.특히 동아그룹은 계열사인 동아건설의 비자금 조성문제가 지난달 29일 건설위 국감에서 의원들의 십자포화를 받자 국감 후 사정의 회오리 바람에 말려 희생양이 될 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감추지 못한다. 럭키금성은 위장 계열사를 대거 동원,데이콤 주식을 대량 매집했다는 추궁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선경은 최종현 회장의 장남 최태원씨 부부의 외화 밀반출 문제가 다시 거론될까봐 조바심하고 있다.특히 선경은 이번 수감 대상에서 한국이동통신이 빠지도록 로비를 했다는 소문도 퍼지고 있다.한양도산업합리화업체 지정과 관련,재무위에서 한바탕 특혜 시비로 곤욕을 치렀다. 진로유통은 지난 91년 서울신탁은행으로부터 「상환주식 발행 지급보증」의 형식으로 대출받은 1천7백여억원이 지난달 30일 재무위 국감에서 특혜라는 비판을 받았다. 삼성과 현대는 각각 추진 중인 승용차 시장진출 및 제철소 건립 계획이 당국의 허가도 받기 전에 특혜 시비에 휘말릴까봐 냉가슴을 앓고 있다.현대는 최근 불공정 판결을 받은 미륭상사와 전격적인 유류공급 계약을 체결한 배경에 대한 추궁을 걱정한다. 총수가 증인으로 채택될 가능성이 있는 재벌그룹들은 모든 인맥을 동원해 물밑 로비를 편다.요로를 통해 질의 내용을 사전에 입수하는 등 긴장감이 감돈다.저마다 국감에서 터지는 일을 예장하는 데 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대재계 사정은 인위적으로 특정인이나 특정기업의 비리를 파헤치는 것보다 관료와 기업간의 비리를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 보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 석탄공사 민영화 백지화/한전·광진공에 흡수·통합 전망

    정부는 석탄공사의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따라 석공은 당초 공기업 경영평가위원회의 결정대로 한전이나 광업진흥공사로 흡수,통합될 전망이다. 정부의 고위관계자는 30일 『한보그룹이 최근 정부에 제출한 석탄공사 인수 의향서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석공의 민영화보다는 광진공이나 한전으로 흡수,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며 석공의 민영화 추진 백지화 방침을 밝혔다. 이에앞서 김철수상공자원부 장관도 지난 27일 국정감사에서 석공의 민영화 추진 계획을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한전이나 광진공에 흡수,합병한다는 당초 방침에 현재로선 변함이 없다고 밝혔었다.
  • 포철·한전 주식/14·28일 뉴욕 상장

    포항종합제철및 한국전력 주식이 오는 14일과 28일 미국 뉴욕증시에 각각 상장된다. 증권관리위원회는 30일 포철주 3억달러어치(2백38만주)를 국내 시가보다 30% 이상,한전주 3억달러어치(5백23만8천주)를 20% 이상 할증한 가격으로 뉴욕증시에서 원주 대체증권인 주식예탁증서(DR) 형태로 발행,상장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 평택 복합화전 준공/용량 51만㎞급… 공사비 2천억 투입

    51만㎾급의 평택 복합화력 발전소가 준공됐다. 한전은 30일 경기도 평택군 포승면 원정리에서 준공식을 가진 이 발전소는 91년9월에 착공,총 공사비 2천4백억원이 투입됐다.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쓴다. 평택화력은 기존의 1백40만㎾화력발전에 복합화력 51만3천㎾가 추가돼 총1백91만3천㎾의 용량을 갖추게 됐다.
  • 원전건설 뇌물 1천억 넘는다(국감중계)

    ◎수뢰·사기범 1심서 70% 풀려/공항사업 한진독점 근거 뭔가/한양인수로 주공부실화 우려 ▷상공자원위◁ ○…상공자원부 국정감사에서는 원전비리 의혹과 석공의 민영화,삼성승용차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유인학의원(민주)은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서 『원전건설과 관련된 뇌물액수가 1천억원을 넘는다』고 폭로성 발언.그는 『80년대 주한 미대사로 근무했던 워커씨가 원전 10호기의 건설수주 때 프랑스 회사가 한국정부에 2천만달러의 현금과 파리의 고급아파트 한 채를 뇌물로 주어 공사를 따냈으며 워커씨도 원전 11·12호기를 미국회사가 따내도록 로비,실제 이 원전을 미CE(컨버스천 엔지니어링)사가 수주했음을 폭로했다』고 주장. 유의원은 안병화·박정기·김영준씨 등 전직 한전사장과 조관기 전 한전부사장,김우중 대우그룹회장,최원석 동아그룹회장,박기석 삼성건설 회장,정훈목 현대건설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청. ▷건설위◁ ○…건설위(위원장 이성호)의 주택공사 감사에서는 주공의 주식회사 한양 인수문제가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아파트공사의 부실자재 사용,임대아파트의 불법전매,사원임대아파트의 변칙분양,발주공사의 저가낙찰실태 등에 대한 문제점 지적과 대책추궁이 이어졌다. 윤영탁의원(민자)은 지난 86년에 이은 한양의 합리화업체 재지정을 「부당한 특혜」라고 규정짓고 『한양을 살리려다 주공까지 부실화될 우려가 크다』면서 한양의 조기정상화 대책을 따졌고 손학규의원(민자)은 『공기업의 민영화흐름을 감안,한양의 장기적인 민영화방안을 미리 검토해야 할것』이라고 주문. 김옥천의원(민주)은 『한양의 해외건설공사 미수금 가운데 자산에 포함된 3백86억원은 회수가 불분명한 악성미수금』이라면서 회수방안을 추궁. 이에 대해 김동규주택공사사장은 『한양의 보유부동산을 처분,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인사·조직등의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는 경영혁신을 통해 한양을 3∼5년 이내에 흑자로 전환시키겠다』고 답변. ▷내무위◁ ○…이날 상오 10시부터 열린 국회 내무위의 전남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남평우의원(민자)은 『전남권 경제활성화에 대한 도지사의 구상은 무엇이냐』고 물은뒤 그동안 정책적으로 소외돼온 이 지역 주민들의 패배의식을 발전의 원동력으로 이끌 주민화합 방안과 이지역의 농수산업 비중이 전국평균 14.4% 보다 훨씬 높은 46.9%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우르과이라운드 추진상황과 향후대책을 밝혀줄 것을 촉구. ▷교통위◁ ○…교통부와 한국관광공사 수도권신공항건설공단등 산하 5개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는 업무현황 보고에서부터 여야의원들의 끼워들기식 질의로 지지부진하게 진행. 신순범의원(민주)은 『한국공항공단 공항청사안의 수익시설 임대과정에서 특정인에게 수의계약을 통해 특혜를 주어왔다』면서 『그예로 김포공항의 임대업체대표자에 12·12사태 때 정승화총장을 체포한 우경윤대령의 아들과 전청와대경호실간부,주방장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명단을 공개. 김운환의원(민자)은 『공항확장등 공항사업을 한진건설이 거의 독점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물었고 한화갑의원(민주)은 『영종도 신공항의 항공유수송체계를 선박수송이아닌 송유관방식으로 하면 20년동안 3천2백40억원의 손실이 초래된다』고 문제를 제기. ▷외무통일위◁ ○…외무부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대북정책의 일관성 결여와 북한핵 정책을 둘러싼 정부안의 혼선,최근 발생한 해외 상주공관의 잇단 사고등에 대해 강도 높게 질책. 의원들은 특히 제네바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 2차회의 진행상황에 깊은 관심을 표시. 이에 따라 한승주외무부장관은 이날 감사시작에 앞서 30분 가량 비공개로 간담회를 갖고 의원들에게 진행상황을 소상하게 설명. 구창림의원(민자)은 이날 현황보고 도중 『지금보면 남북대화 재개가 마치 정부의 목표인 듯하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단순한 남북대화 재개가 아니라 남북기본합의서 체제의 복원에 맞춰져야 한다』고 강력히 주문. 서정화의원(민자)은 『미국과 북한의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결렬될 가능성이 높다』고 나름대로의 진단을 한뒤 『그때는 미­북대화에 의존할 게 아니라 우리정부가 직접 교섭당사자로 나서 당당히 참여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촉구. 이부영의원(민주)은 『정부는 중국의 군사정전위 대표단 철수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허둥댄 인상이 짙다』고 지적. ▷법사위◁ ○…등기소직원과 법무사의 유착등 등기업무 부정방지대책과 법관수급계획,전문법관의 양성방안,공직비리등에 대한 관대한 처벌문제등을 두루 거론. 장석화·조홍규(민주)의원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법원 등기과및 등기소 3백12개 가운데 85곳에서 국민주택채권매입필증을 누락하거나 채권을 변조하는등 2백여건의 국고횡령 의혹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조순형(민주)의원도 『인천 세금착복사건처럼 법무사의 등기신청 대행업무 비리를 감독하지 못한 이유가 뭐냐』고 추궁. 양형문제와 관련,조순형의원은 『지난해 슬롯머신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9명의 부정공직자 가운데 8명이 집행유예,보석등으로 풀려나는등 법원의 관대한 처분이 구조적 부패를 만연시키고 있다』고 비판했고 강재섭(민자)의원도 『사기·수뢰·절도범등이 1심에서 70∼80%나 풀려나는 등 국민의 법감정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 ▷문화체육공보위◁ ○…문화체육부 및 문화재관리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해외유출 문화재 관련대책과 문예진흥기금 운영실태 등을 집중 추궁. 정상용의원(민주)은 『해외에 있는 문화재 6만4천8백52점중 목록과 소재가 정확히 파악된 것은 18%인 1만1천5백67점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대책을 촉구.
  • “단체협약내용 노사협의회서 변경/근로자 불이익 없으면 유효”

    ◎서울지법 판결 단체협약에서 정한 근로조건을 노사협의회에서 변경했더라도 근로자에게 불리하지 않다면 유효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민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김의렬부장부판사)는 26일 한국전력노동조합 산하 노조지부장 20명이 회사측으로부터 정년을 선별적으로 연장받은 노조위원장 최태일씨를 상대로 낸 조합대표자지위 부존재확인청구소송에서 이같이 밝히고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사협의회의 협의대상에서 단체 협약사항을 배제시키도록한 노조규정은 근로조건을 불리하게 변경할 수 없도록 하기위한 것으로 해석해야한다』면서 『한전측이 노사협의회를 열어 위원장 최씨등 선출직 노조간부 13명의 정년을 임기가 끝날때까지 연장한 것은 근로조건을 불이익하게 변경한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제2사정의 결연한 의지(사설)

    부정과 비리를 도려내기 위한 전정부적 의지가 총력경주되고 있다.인천시장을 포함한 6명의 시·도지사의 경질을 놓고 김영삼대통령은 이번 인사가 단순한 자리메움이 아니라 부정부패를 일소하고 새롭게 분위기를 쇄신하는 계기가 되어야 함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세금횡령사건이 던진 국가적 충격은 엄청나다.그만큼 개혁의 욕구도 더욱 증폭되고 있다.혈세를 도둑질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은 국민들에게 비통보다는 부패를 이땅에서 기어이 추방시켜야 한다는 공통인식을 강하게 심어주고 있다. 부정부패 척결을 절대절명의 목표로 하여 출범한 문민정부는 다시 사정의 신발끈을 조여매고 정화야말로 우리가 쉼없이 이어갈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추구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정부는 내달부터 세무 건축 소방 수사 병무등 10대 대민행정 취약분야의 부처별 부정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에 착수해 적발되는 공직자는 법령상 최고 처벌의 기준을 적용한다는 엄벌원칙을 확정했다. 감사원이 뒤늦었지만 징수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개원이래 최대인원을 동원하고 나선 사실은 정부의 비리척결 의지와 강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낸 것이다.인천의 세금횡령과 같은 지방세뿐 아니라 국세와 관세는 물론 공공기관에서 거두는 모든 형태의 세금징수비리까지 감사는 대폭 확대되고 있다.그 대상도 세무서 세관과 정부투자기관 사업소 한전 철도청 담배인삼공사등 공공사업 기관의 수입금 착복여부에까지 이르고 있어 국민이 궁금해하는 각종 비리의 유무와 규모등이 상당부분 밝혀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다각적이고 포괄적인 제2의 개혁의지는 공직부패 근절을 위한 법령개정 착수에서도 확인된다.공직자재산등록 범위의 확대,금융계좌 추적요건 완화,부정부패이익 환수를 위한 법령개정등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정부는 공직사회 종사자의 의식개혁이 선행되어야 함을 제대로 인식하고 안되면 강제적으로라도 새로운 의식을 갖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다.아울러 강조되는 것은 이에 참여하는 시민정신의 발현이다.국민의 감시 감독과 적극적인 고발이 그것이다.부정비리의 원인제공자되기를 거부하는 용기는 물론 영수증 보관으로 2중 고지서 발부등 부정을 획책하려는 기도를 끝까지 추적해 시민의 손실을 스스로 막아내는 적극적인 실천행동이 요청된다. 감사와 수사,제도마련과 처리가 정부의 몫이라면 부정부패행태를 거부하는 고발과 감시는 국민의 책무이다.시민참여없는 정부개혁은 뿌리를 내리지 못한다는 점을 다시 강조해둔다.
  • 세정비리 특감 26일부터/감사원/세무서·세관 등 42개기관 대상

    정부는 인천 북구청의 세금착복사건을 계기로 각종 세금징수비리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감사와 함께 건축 토지 공사 보건위생 환경 교통 소방 수사 병무등 10개 대민행정 취약분야 부조리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감사원은 23일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11일동안 세무서,세관,시·군·구,철도청,한전등 42개 일선기관을 대상으로 노우섭사무차장을 총괄반장으로 2백45명의 정예요원이 투입되는 감사원 개원이래 최대규모의 특별감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국무총리실도 이날 김시형행조실장 주재로 41개 전 부처·청 감사관회의를 열고 다음달부터 민원 부조리근절 집중단속에 나서는 한편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법령의 최고기준을 적용해 엄중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특히 각종 세금 횡령·유용 및 부족징수 등 국민 혈세를 가로채는 행위와 과세자료 은닉·폐기 및 영수증의 위·변조행위등을 중점 감사하기로 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수입농수산물 통관관련 비리 및 개발정보누설비리,불건전업소의 인·허가규제단속비리까지도 이번 감사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감사원이 이번에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42개 기관은 ▲지방세분야에서 서울시 3개구청과 경기도등 6개 시·군·구청 ▲국세및 관세분야에서 5개 세무서와 5개 기관 ▲국·공유 재산분야에서 3개 교육청,5개 정부투자기관사업소,2개 공업단지 ▲공공요금분야에서 철도청 4개 역,한전 4개 지점 ▲개발정보를 이용한 부동산투기등에서 서울 경기 충남지역등이다.감사원은 사전 내사를 통해 비리 개연성이 많은 기관들이 이번에 표본조사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관련 자료 은폐를 막기 위해 감사대상기관의 구체적 명칭은 밝히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다음달 8일까지 이들 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결과를 지켜본 뒤 감사기간이나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 주가 1034.01P/사상 최고 또 경신/중저가 대형주 주도

    종합주가지수가 1천 포인트를 넘어선 이후 연 이틀째 사상 최고치가 깨졌다.이달말에 한국투신이 설정하는 6천만달러어치의 외국인 전용 수익증권과 경기은행 등 3개 지방은행의 증자,남북 정상회담의 재추진설 등이 주가를 큰 폭으로 밀어올렸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4포인트 오른 1천34.01을 기록,사상 최고치(지난 17일의 1천23.61)를 또 다시 깼다.시가총액도 1백43조1천여억원으로 사상 최고치(17일 1백41조5천여억원)를 돌파했다. 거래량 4천3백43만주,거래대금 8천3백86억원으로 거래가 활발했다.금융·도매·운수창고 등이 올랐고 광업·종이제품·철강 등의 내림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내렸다.상한가 1백53개 등 4백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백21개 등 4백15개 종목이 내렸다. 뉴욕증시에 상장할 예정인 한전주가 가격제한 폭까지 오르고 최근의 상승대열에서 밀려났던 금융주와 대한항공 등 중저가 대형주에 매수주문이 폭주,개장부터 12포인트 이상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가볍게 깨뜨렸다. 후장 들어 금융주와 중간 가격대의 대형주를 중심으로 「사자」세가 몰려 한 때 1천40포인트를 넘어서는 초강세를 보였으나 후장 중반부터 핵심 우량주와 기타 제조주에서 경계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이 줄었다.
  • 주가 사상 최고치/연이틀 폭등/1023.6기록

    1천포인트를 넘어선 주가종합지수가 단숨에 사상 최고치마저 깼다.종가로 사상 최고치(89년 4월1일의 1천7.77)를 돌파한 것은 물론 장중 최고치(89년 4월3일의 1천15.75)도 갈아치웠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22.81포인트가 폭등하며 1천23.61을 기록했다.거래량 3천25만주,거래대금 6천3백68억원으로 거래도 활발했다. 포철과 한전이 연내 뉴욕 증시에 상장한다는 기대감으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빅 3」 등 핵심 우량주가 초강세였고 증권사가 자사우선주를 적극 사들이기로 했다는 보도도 주가를 밀어올렸다. 금융·철강·기계 등의 오름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목재나무·육상운송·광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 기적회생 김용기씨/각계에서 온정 답지(조약돌)

    ○…교통사고를 당해 의식을 잃고 6년여동안이나 식물인간 상태에 있다가 병원측과 부인의 극진한 간병으로 극적으로 의식을 회복한 전 제약회사 직원 전용기씨(38·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302의15)의 사연이 (본보 17일자) 알려지자 대통령부인 손명순여사가 금일봉을 보내오는등 각계에서의 성금이 계속 답지하고 있다. 손여사는 이날 하오 전라북도 이강년지사를 통해 전씨의 부인 성정식씨에게 금일봉을 전달했으며 서상목보사부장관도 전해 왔다. 이에앞서 이전북지사는 이날 상오 성금 5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 지역출신 장영달국회의원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지회가 금일봉과 성금 10만원씩을 각각 전달했으며 전씨가 입원한 병원에는 서울과 충북 옥천등 전국 각지에서 성금을 보낼수 있는 계좌번호를 묻는 전화가 쇄도했다. 계좌번호는 한일은행 029­157154­12­501,전북은행 507­22­0005210(예금주 성정식).
  • 상장사 상반기 순익/한국전력 1위

    상장사 중 한국전력이 올 상반기(1∼6월)에 가장 많은 순이익을 올렸다.올해부터 회계처리 방식이 바뀌어 순 이익에서 특별상각비가 빠지지 않은 탓이다. 1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 5백41개사 중 4백93개사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66.1%가 늘어난 2조7천4백1억원이다.지난 89년(80%) 이후 가장 높은 순 이익 증가율이다. 한전은 전년보다 62.8%가 늘어난 3천9백15억원으로,지난 89년 상장 이후 1위를 지키고 있다.삼성전자(2천8백56억원),포항제철(1천4백57억원),조흥은행(1천2백9억원),제일은행(8백19억원)의 순이다. 매출액은 16.5%가 증가한 1백13조4천7백57억원이다.
  • 미·북한전문가 회의/합의성명 이행 실증/북한 주장

    【내외】 북한은 16일 평양과 베를린에서 최근 열린 북한과 미국의 전문가회의는 지난 8월 12일자 북미합의성명이 이미 실행단계에 들어갔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중앙방송은 북미합의성명은 비정상적인 관계에 있는 두 나라가 도달해야 할 종착점을 분명히 밝히고 합의를 이룸으로써 핵문제를 해결하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방송은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정부가 과거 북핵규명을 위한 특별사찰 실시와 남북간 직접대화를 통한 경수로 지원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것은 「주제넘은 일」이라고 비난하고 한국정부는 북미간 합의성명 이행을 위한 사태진전을 가로막지 못할 것이며 어떠한 방해에도 북미합의성명은 실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주가 1000P 돌파/1불 700원대 진입

    ◎주가/1000.8… 89년4월이후 최고/환율/추석자금 수요늘어 7백99.6원 마감 마침내 종합주가지수가 1천포인트를 깼다.지난 89년 4월4일(1천.98)이후 5년5개월만이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2.05포인트 오른 1천.80을 기록했다.사상 5번째로 높은 것이다.거래량 3천2백92만주,거래대금은 7천3백33억원이었다. 한은이 추석 이후에도 통화를 신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보도와 포철 및 한전의 뉴욕증시 상장이 힘이 됐다. 뉴욕증시 상장이 기대되는 포철·한전·삼성전자 등 「빅 3」을 포함한 핵심 우량주에 「사자」 주문이 몰리고 전날의 하락에 반발하는 매수세가 유입돼 개장부터 1천포인트를 넘었다.
  • 한전·포철 새달 뉴욕증시 상장/각각 3억불

    ◎삼성전자·금성사 등 잇따를듯 내달 중 포항제철과 한국전력의 주식 6억달러(각각 3억달러)어치가 국내 최초로 미국의 뉴욕증시에 상장된다. 내년에는 삼성전자,금성사,현대자동차,(주)대우,삼성중공업,럭키,유공,쌍용정유,쌍용양회 등 이미 뉴욕증시 상장요건을 갖추고 있는 9개 민간기업 가운데 상당수가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재무부에 따르면 포철은 내달 초순,한전은 내달 하순에 각 3억달러씩 모두 6억달러어치의 신주를 발행,뉴욕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포철은 이미 미국 증권관리위원회에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모든 절차를 마친 상태이며,한전은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뉴욕증시 상장방식은 원주는 국내의 증권예탁원에 보관하고 이를 근거로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해 상장하는 방식이다. 한전은 올해 발행할 예정이던 양키본드 3억달러 대신 같은 금액의 DR를 발행한다.포철은 올해 정부가 책정한 해외증권 발행한도가 소진됨에 따라 특별 한도를 신설,발행하는 것이다. 뉴욕증시는 전 세계 증권시장 가운데 상장 요건이 가장 까다롭기 때문에 상장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일단 상장되면 대외적으로 높은 신인도를 인정받게 돼 해외 직접금융 시장에서 싼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된다.
  • 국감 대상기관 343곳 확정/28일부터 20일간 실시

    ◎여야,증인·참고인 선정 싸고 논란 국회는 16일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비서실 대법원 서울시등 모두 3백43개 국정감사 대상기관과 일정을 의결했다. 국회는 이에 앞서 상임위별로 오는 28일부터 20일동안의 올해 국정감사 대상기관을 ▲국가기관 90개 ▲지방자치단체및 시·도교육청 24개 ▲정부투자기관및 농·수·축협등 30개 ▲기타 감사원의 감사대상기관등 1백99개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의 3백49개 기관보다 6개가 줄어든 규모이나 지방자치단체만 보면 오히려 지난해의 20개보다 4개가 늘어났다. 상임위별로는 법사위가 34개 기관으로 가장 많고 상공자원위 33개,재무위 31개 순이며 상임위별 평균 감사기관수는 약 20개다. 지난해 국방위 소관이었던 국가안전기획부는 이번에 신설된 정보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받게 된다. 한편 이날 각 상임위에서는 여야가 국정감사의 증인및 참고인채택문제로 논란을 벌였다. 민주당은 증인 1백17명과 참고인 18명등 모두 1백35명을 선정할 것을 요구했으나 민자당은 일부 증인및 참고인 선정에 반대하고 대상자수도 줄이자고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주당이 요구하는 주요 증인및 참고인은 다음과 같다. ▲법사위=서의현전조계종총무원장(상무대국정조사시 불출석증인및 참고인),박성달감사위원등 감사위원 6명(감사원사무감사) ▲교육위=박홍서강대총장(주사파발언관련) ▲문화체육공보위=한병삼프랑스고문서반환특사대표(프랑스고문서반환관련),김용식서울평화상이사장(서울평화상관련) ▲노동환경위=이해규삼성중공업사장(유령노조관련),김인호철도청장,한진희서울지하철공사사장(철도·지하철파업관련) ▲체신과학위=정재석경제부총리,이종훈한전사장(영광원전사건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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