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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실업극복 앞장”/반납임금 465억원 기탁

    ◎실직자 재취업 기술교육/여성채용목표제 첫 도입 한국전력이 최근 실업극복 국민운동본부에 한전 임직원들이 반납한 임금 465억원을 기탁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이는 張榮植 사장이 취임직후 부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추진해 온 고용안정책에 직원들이 적극 부응해준 데 따른 것이다. 한전은 실업자 재취업을 위한 배전기능사보 양성교육을 지난 8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을 마친 30명의 교육생들을 직접 채용하거나 채용을 의뢰할 계획이다.또 실업사태의 최대 희생자가 여성이라는 점을 고려,공기업 최초로 ‘여성채용목표제’를 도입했다.이밖에 원격자동검침제 도입을 연기해 검침원 5,800명의 고용을 유지하는 등 고용안정책을 계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 아직도 정신 못차린 공무원들

    ◎공사관련 수뢰 인천시 국장 등 18명 구속 인천지검 특수부는 23일 관급공사 발주와 관련,시공회사로부터 뇌물을 받은 인천시 건설국장 趙聖賢씨(51),안산시 경제통상국장 金磁謙씨(48),전 옹진군 부군수 金奉傑씨(60) 등 전·현직 공무원 18명과 한전 서인천화력발전처 총무부장 吳重祿씨(52) 등 정부투자기관 간부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에게 뇌물을 준 (주)경림종합건설 대표 黃奎哲씨(45) 등 9명은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趙씨는 지난해 9월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건설1부장으로 근무할 당시 검단우회도로 건설공사와 관련,(주)대현종합건설 대표 金모씨(54)로부터 감독과정에서 편의를 제공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 ‘위기는 기회’ 해외시장 노린다/부동산­업계 생존전략

    ◎대우­인도·말聯 수주 주력/SK­原電분야 진출 모색/LG­외국사와 합작 역점/금호­동남아 거점 지역화 ‘위기가 곧 기회다’. 불황의 터널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결코 좌절하지 않는 것은 바로 해외 신시장 개척과 신기술 개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국가 신인도 하락과 동남아시아에 불어닥친 외환위기로 ‘내우외환(內憂外患)을 맞고 있지만 건설업계는 앞으로 중남미·동구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경우 70년대의 ‘중동특수’를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주택건설시장이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업체들의 기술개발 경쟁도 뜨겁다. 수요자의 취향과 요구에 걸맞는 상품 개발이 업계 최대의 현안으로 떠오르면서 업체들이 저마다 신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저무는 중동,떠오르는 중남미·동구권 현대는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근 휴스턴·카타르·카이로 지점을 잇달아 열었다. 지난해 해외 매출부문에서 세계 12위로 선정된 회사 이미지를 계속 살려 나가기 위해 각국을 돌며 정기설명회를 갖고 발주처는물론 엔지니어링회사,국제금융기관에 대한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금강산 유람선관광 사업을 계기로 사업성있는 대북 경협 연구과제나 북한 개발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해외영업 부문에서 가격경쟁력,시장다변화,본사와의 연계체제 구축,지역별 전문가 양성을 통해 수주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환율상승에 따른 가격경쟁력을 활용해 호텔,오피스텔,초고층 빌딩,시멘트,철도 등 경쟁력 있는 사업위주로 도급공사를 강화한다는 계획 아래 인도 나이지리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에서 수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남미 싱가포르 대만 등 신규 시장의 진출 채비도 서두르고 있다. LG건설은 사업성이 낮은 단순 수주형 사업보다는 외국 건설업체와 합작을 통한 개발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위주의 공사를 지양,사업지역을 다핵화하고 국가별로 현지 전문가 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건설은 해외지사의 구조조정과 수익사업 허용을 통한 경영효율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해외지사 및 현장의 본사 파견인원을 정예화하며 원가절감 차원에서 현지 또는 제3국 인력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특히 국내 시장이 앞으로 1∼2년 위축될 것으로 보고 아랍에미레이트 등 미개척 국가의 진출도 활발히 모색 중이다. 금호건설은 동남아를 거점지역으로 활용해 다른 지역의 수주와 정보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컨벤션센터 등 SOC민자사업과 전원주택 부문에서 인정받은 사업능력을 바탕으로 토목건축과 아파트 신축사업을 확장해 나가기로 했다. ◆신기술이 흥망을 좌우한다 현대건설은 토목·기술전기 분야에서 단기·중기·장기 등 3단계의 연구 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다. 토목부문은 오는 2001년까지,중장비기계 분야에서는 2006년까지 일본 5대 건설업체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어 2011년까지는 토목·기계전기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미 풍동실험기 음향실험실 인공기후실 지하실험실 진동대 등 최첨단 건설실험 시설도 확보해 놓고 있다. 동해화력발전소 등 다양한발전소 건설경험을 갖고 있는 SK건설은 지난 7월 대한전기협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을 인증받은 것을 계기로 원자력 발전소건설 분야에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금호건설은 매년 총 매출의 1∼2%를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현재 86건의 특허를 갖고 있다. ◎韓鎔鎬 대우건설사장/세계경영으로 경쟁력 강화 “저희 대우건설 임직원 모두는 이미 위기상황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이러한 노력은 곧 이윤창출과 국제경쟁력을 지닌 건실한 기업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대우건설 韓鎔鎬 사장은 비록 건설업이 위기를 맞고 있지만,분명 극복할 자신감이 있다고 강조했다. 韓사장은 “대우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연초부터 비상경영계획을 수립,실천해오고 있다”며 “소프트화를 통한 전 사업부문의 질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철저한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과 고도의 기술 경쟁력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계획의 골자”라고 설명했다. 韓사장은 현 건설업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그는 “최근 정부가 실물경제 활성화와 실업자구제를 위해 SOC사업 활성화 방안,아파트 중도금대출 확대,그린벨트 대폭해제 등 건설경기 진작책을 내놓고 있지만,장기적으로는 여전히 미흡한 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주택 거래세 감면 및 사업시행자 부과세금 폐지,중도금 대출정책의 확대,임대주택 자금지원 및 미분양 주택매입 확대 등 기업의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鄭淳着 SK건설사장/고부가가치 상품개발 중점 “IMF위기를 효과적으로 극복,세계적 일류기업과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사업기획 능력과 파이낸싱 능력 등 소프트웨어 능력을 적극 개발해 고부가가치 상품개발에서 우위를 점하겠습니다” 鄭淳着 SK건설 사장은 현재의 IMF위기 극복은 물론,Post­IMF시대에 대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현재 SK건설이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현금유동성. 사업구조를 매출과 손익중심에서 현금유동성 위주로 전환,사업구조를 재구축하고 있다. 현금유입을 최대한 서두르는 대신,현금유출은 최대한 늦추는 전략을 통해 순현금 흐름을 개선한다는 전략도 포함돼 있다. 무수익·저수익 자산의 회수와 매각을 추진하는 한편,거품제거를 통한 지속적인 체질개선을 통해 원가 및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것도 모두 현금보유 노력의 일환이다. 도급 및 해외사업 수주를 강화하고 신규투자를 최소화해 선투자 부담을 줄이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鄭사장은 주택산업 회생에 대한 의견을 묻자 “차제에 주택금융의 확대·보강과 함께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한 누진과세 등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주택시장에의 입출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시중 유휴자금이 주택시장에 유입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李瑞炯 금호건설 사장/하수처리 등 환경사업 확대 ‘인간과 자연 중심의 공간 창조’ 금호건설 李瑞炯 사장은 환경사업,사회간접자본(SOC)민자사업,해외사업,주택사업 등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국제수준의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금호는 이를 위해하수처리와 소각로사업 등 환경부문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9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및 호주·미국 등과 고효율 하수처리 신공정 기술개발을 시작,이미 시험가동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상태다. 지난 7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신기술 지정을 받아 다른 업체보다 한발 앞서 있다. “국내 건설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시장개방에 따른 수주경쟁이 격화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의 사활은 해외진출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동남아시아를 전략거점으로 활용해 해외수주 정보력을 강화하고 기술,정보,재무,마케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금호는 ASEM컨벤션 센터와 갤러리아동,경인운하,부산가덕도 신항만,인천철마산터널,신공항고속도로 등 SOC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는 한편 주문형 주택인 ‘금호 베스트홈’과 전원주택인 ‘금호 베스트빌리지’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우수 협력업체 육성,전문교육 강화 등을 통해 인적자원을 고급화하고 수주·영업 정보의 데이타베이스도 구축할 계획이다.
  • 전력산업 韓電독점 깬다/2009년까지 발전·송배전 경쟁체제 도입

    한국전력공사가 독점하는 전력산업의 발전·송전·배전 부문에 경쟁체제를 도입된다.정부와 여당은 1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국민회의 金元吉·자민련 車秀明 정책위의장과 崔弘健 산업자원부 차관,秋俊錫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전력산업 구조개편안을 마련했다.개편안은 16일 공청회 등을 거쳐 다음달 최종 확정된다. ●전력산업구조 개편방향 99년부터 2009년까지 4단계로 추진된다.우선 한전의 발전 부문은 여러 자회사로 분리한 뒤 민영화를 추진한다.송전망도 민간업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배전부문도 여러 회사로 나눠 전력도·소매 부문에서 본격 경쟁을 유도한다.이를 위해 발전사업자간 공정경쟁에 따라 최저가입찰로 전력가격을 결정하는 발전입찰제와 배전입찰제 등 ‘전력 풀’(경쟁입찰) 제도가 도입된다. 정부는 전력산업이 경쟁체제가 도입될 경우 전력수급의 불균형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독립적인 규제기관을 통해 전력수급을 간접적으로 조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기요금 체계의변화 2003년 배전부문에 자유경쟁 체제가 도입되면 지금의 일률적인 전기요금도 배전회사의 요금정책에 따라 달라진다.정부는 구조개편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전기요금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밖에 도심 주거지 등의 가스충전소를 도심 외곽의 안전지대로 이전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존의 자연녹지 외에 생산녹지에도 충전소를 설치토록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키로 했다.
  • 경수로 특별부과금/전기료에 가산 검토

    정부는 한·미·일 3국간 대북 경수로사업과 관련한 재원분담결의안이 채택됨에 따라 전기료 인상을 포함,다각적인 재원조달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정부는 특히 전기료에 특별부과금을 가산하는 방안을 관련 부처간에 집중 검토중인 것으로 11일 알려졌다.전기료에 특별부과금을 매기는 방안은 별도의 법 개정 없이 행정적인 절차로 가능하나,한전의 전기요금 체계 조정 방침과 병행된다면 결과적으로 전기료가 인상된다. 통일부는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대한 차관공여협정을 체결,가능한 한 이번 정기국회에서 재원조달방안 국회동의를 추진할 방침이다.각 관련 부처는 이와 관련,전기료 특별부과금 이외에 재정 부담,국·공채 발행,목적세 부과,남북교류협력기금 지원 등 복수안을 놓고 막바지 검토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수로 기획단 관계자는 이와 관련,“전기료에 특별부과금을 매기는 방안이 아직 재원조달 방안으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이 방안을 포함해 안정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부처간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 대한매일 발굴 기대주 4人/창조·도전정신 무장/“미래는 우리것”

    제2건국의 소프트웨어는 도전과 창조의 젊은 정신이다.21세기 주역으로 떠오를 젊은이의 면면은,그래서 우리 미래의 거울이다.거듭 난 대한매일이 각계의 20∼30대 젊은이를 집중 발굴키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대한매일은 앞으로도 이런 젊은이들을 발굴,격려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다. ◎벤처사업가 정자춘/반도체 칩셋 독자개발 鄭子春씨.38세.보광미디어 대표.주문형 반도체를 개발하는 벤처업체로 94년 창업했다.鄭씨는 컴퓨터 처리속도를 3배이상 높여주는 반도체 칩셋을 독자개발,‘울티마’라는 상표로 한국,미국 등에 특허출원했다.매출액은 지난해 50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250억원을 예상한다.오는 2000년에는 1,000억원 매출이 목표다. ◎시민운동가 서왕진/경실련 환경운동 앞장 34살의 徐旺鎭씨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잔뼈가 굵은 시민운동가다.명함에는 ‘경실련 환경개발센터 사무국장,생명의 숲 가꾸기 국민운동본부 사무국장’이라고 적혀 있다.‘맑고 푸른 미래’가 그의 꿈이다.그동안 여천공단 대기오염 피해보상,팔당 상수원 보전,내린천 댐 건설 저지 등을 주도했다. ◎인권변호사 박주현/사회복지분야 선두주자 朴珠賢 변호사.35살.민변 사회복지특위 위원장이다.‘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위해 뛰고 있다.89년 ‘영리와 보육에 관한 법률’제정에 참여했다.사회복지 분야의 선두적인 법률가로 꼽힌다.국민은행 여(女)행원 임금차별 소송 변론을 맡아 은행쪽이 단체협약을 통해 원고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했다.‘8만명(전국 여행원 숫자)의 소송’으로 불릴 정도로 파장이 컸다. ◎북한전문가 이헌/경수로기획단 실무주역 91년 외시에 합격한 李憲 사무관은 경수로기획단의 실무 주역이다.34살.10여차례 북한을 방문,남북한과 미국간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통일과 세계화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각오다.
  • 국감 일일 베스트5

    ▷재경 李在明(국)◁ ◇세관절차를 간소화하라. ­통과화물의 운송에 있어 우리나라의 부산항, 광양항, 김포공항은 동북아 물류의 중심기지(HUB)로서의 기능이 날로 중요시 되고 있다. 통과화물을 취급하는 업계인 선사, 항공사, 포워더, 하역업체, 창고, 보세운송업체를 지원하기 위한 세관절차를 간소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농림해양 尹鐵相(국)◁ ◇농협개혁 신경분리로 나가라. ­협동조합은 조합원들의 권익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일을 초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 신용사업 중심의 현행 경영방침으로는 고유의 기능을 살릴 수 없다. 협동조합 개혁의 가장 핵심은 유통과 신경분리인 만큼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농협이 신경분리 방향으로 개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 ▷산업자원 金七煥(자)◁ ◇발전설비 일원화하라. ­우리나라의 발전설비 생산능력은 한전의 발주물량에 비해 3배 가까운 공급과잉을 보이고 있다. 시급한 구조조정을 통한 발전설비 일원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한국중공업, 삼성, 현대중공업 사이에 협상이 진행중이지만 아직도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지 않고 있다. 유휴설비의 활용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환경노동 朴世直(자)◁ ◇국립공원지역 재조정사업 재검토 필요하다. ­20%를 차지하고 있는 사유지가 해제될 경우 엄청난 개발붐과 함께 투기가 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국립공원 구역 재조정은 기본 방향의 설정과 구역재조정 절차, 방법 등을 재검토해야 한다. 이를 위해 환경단체 등이 참여하는 ‘국립공원 제도개선 위원회’를 구성,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건설교통 玄敬大(한)◁ ◇택지개발 정보유출 대책을 세워라. ­파주 교하지구는 물론 지난해 지정된 평택 청북지구도 아산만 광역개발계획에 따라 미니 신도시가 들어선다는 정보가 나돌아 당시 땅값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 이처럼 토지개발공사가 택지를 개발하는 곳은 사전에 정보가 유출돼 부동산 투기장으로 변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 한전 간부 7명 ‘송전탑 수뢰’/공사비 38억 과다 계상

    서울지검 특수2부(金仁鎬 부장검사)는 1일 한국전력 方友燮 서울전력관리처 처장(58·1급) 등 한전 관계자 3명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李吉燮 부처장(55) 등 한전 관계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무면허 전기공사업자 金在昊씨(45)와 羅良均 한진종건 기계전기부 차장(42) 등 3명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신원전설 대표 沈漢燮씨(37)는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方씨 등 한전 관계자들은 북한산 송전탑 건설과 관련,무면허 업자 김씨 등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거짓으로 청구된 공사비 38억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 韓重 내년 1월 입찰공고

    ◎상반기 민영화 마무리… 올 12월 투자설명회 정부는 한국중공업 민영화를 위한 입찰을 내년 1월쯤 실시,상반기 안에 민영화를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산업자원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매각 주간사를 선정해 다음달 말까지 자산평가를 마무리한 뒤 12월중 투자자에 대한 설명회를 거쳐 내년 1월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정부는 1월중 국내외 대기업을 대상으로 입찰을 실시,낙찰자가 선정되면 상반기에 한중 민영화를 끝낼 방침이다. 한중의 조기 민영화를 위해 정부는 현행 ‘공기업의 경영구조개선및 민영화에 관한 법률’을 ‘공기업관리 기본법’(가칭)으로 개정,가스공사와 함께 한중을 2003년 1월1일 이후 민영화한다는 조항과 민영화시 주주 1인이 7% 이상 주식을 소유하지 못한다는 내용을 손질할 방침이다. 현재 한중 주식은 산업은행 44%,한전 40%,외환은행이 16% 보유하고 있다.미국 GE,스웨덴 ABB,프랑스 알스톰,일본 미쓰비시중공업 등 외국기업과 함께 현대와 대우중공업 등이 단독이든 외국기업과의 컨소시엄 형태든 한중을 인수하기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은 민영화에 대비,자산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말 기준 한중 자산은 3조4,000억원 규모다.
  • ‘고무줄 실업통계’ 추궁/어제 14개 常委 국감

    국회는 30일 법사,재경위 등 14개 상임위별로 부산고법·지검,금융감독위원회,통계청,한전 등 27개 부서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였다. 여야 의원들은 부산 다대·만덕지구 택지개발 특혜 의혹,대북 경수로 사업,실업통계 등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집중 추궁했다. 산업자원위의 한국전력 감사에서 張榮植 사장은 “지난 96년 한전이 미국의 PCS(개인휴대통신) 사업체인 넥스트웨이브사에 2,000만달러를 투자한 것은 외압에 의한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한전은 넥스트웨이브사에 투자했으나 최근 이 회사가 파산신청을 해 투자액을 모두 손실할 위기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사위의 부산지검에 대한 국감에서 국민회의 李基文,한나라당 李揆澤 의원 등은 “부산 다대·만덕지구의 개발특혜는 정치권력의 비호·개입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관련 공무원의 처벌을 요구했다. 재경위에서 국민회의 丁世均,한나라당 羅午淵 의원은 통계청을 상대로 “정부의 실업률 통계는 160만명인 데 반해 민간단체는 400만명이라고 밝히고 있어 혼란을 주고 있다”며 우리나라 실업률 통계는 ‘고무줄 통계’라고 꼬집었다. 경기도에 대한 환경노동위의 국감에서 자민련 朴世直,국민회의 趙誠俊 의원은 “경기도에서 발생되는 하루 오폐수의 50%가 한강 수계로 유입되고 있다”며 대책을 물었다.
  • 수해 대책 유공 473명 특별포상

    정부는 지난 7월31일부터 8월18일까지 수도권을 비롯,지리산 지역 등 전국적인 집중호우 때 인명구조와 응급복구,이재민 구호에 헌신한 수해대책 유공자와 단체,기업체,공무원 등 473명에 대해 국민훈장 석류장 등 특별포상을 30일 실시했다. 포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국민훈장 석류장 ▲金台勳(충북 보은군) ▲姜仁景(충남 당진군) ▲洪旭伊(전북 남원시) ◇보국포장 ▲李鎬根(육군 제9보병사단 중령) ▲裵沃根(육군 항고사 제2항공단 중령) ▲李寅澤(육군 제13통신여단 중령) ◇근정포장 ▲洪周杓(경북 의성경찰서 순경) ▲梁炯喆(전북 남원소방서 지방소방장) ◇국민포장 ▲池泳鱗(경기 양주군) ▲吳明秀(경기 양주군) ▲姜泰振(전남 구례군) ▲金奎亨(대구 달성군) ▲徐積烈(경남 산청군) ◇대통령표창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전자산업 ▲대우전자써비스 ▲현대 자동차 ▲대우자동차 ▲한국통신공사 ▲영도건설산업 ▲현대건설 ▲대우 ▲삼성물산 ▲계룡건설산업 ▲육군 제9보병사단 ▲柳南永(국방부 인사복지국 중령) ▲尹柱玹(육군 제39보병사단대령) ▲농어촌진흥공사 ▲한국전력 의정부지사 ▲가톨릭 중앙의료원 ▲진로종합식품 ▲한국폐기물 재활용수집협의회 ▲崔鉉太(경남함양경찰서 총경)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서울지부 ▲林成來(경기 하남시) ▲가천의과대학 길병원 ▲李恭雨(인천 계양구) ▲늘푸른주택 ▲파주시 새마을부녀회(경기) ▲경기도 새마을부녀회(수원) ▲崔圭辰(경기 파주시) ▲尹錫種(경기 포천군) ▲鄭夏億(경기 동두천시) ▲全鐘善(경기도 의정부소방서) ▲충북도 보은군 ▲孫仁錫(충북 옥천군)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 ▲대한전문 건설협회 금산협의회(충남 금산군) ▲朴曠培(충남 당진군) ▲남원시 자율방범연합회(전북 남원시) ▲구례읍 부녀의용 소방대(전남 순천시) ▲상주시 해병전우회(경북 상주) ▲金楨鎬(쌍용건설부장) ▲수중긴급구조봉사대(경남 창원시) ▲朱學秀(경남 거창군) ▲金元吉(경남 산청군 지방행정주사) ▲金容正(경남 창원소방서 지방 소방사)
  • 공기업 경영혁신 모범 사례/집에서 전화번호 안내… 비용 절감

    ◎가스公,본부장 책임경영/한전,노후 발전설비 수출/조폐公,성과급 보수체계 정부가 추진중인 공기업의 구조조정이 퇴직금 과다지급 등 일부 물의를 빚고 있으나 경영혁신의 우수사례도 적지 않다. 공기업별 모범사례를 간추린다. ■한국통신=114 전화번호 안내에 재택근무제를 도입했다. 야간 서비스의 비용절감을 위한 것이다. 전국에서 260명이 집에서 밤 10시부터 이튿날 아침 8시까지 근무한다. 이중에는 장애인도 70명에 달해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계약직으로 월 40만∼60만원을 받는다. 한통은 이를 통해 연간 42억원의 예산을 줄였다. 앞으로도 유사 직종에 재택근무제 도입을 촉진시키는 효과도 있다. ■가스공사=본부장 경영계약제를 도입했다. 본부별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사장과 본부장이 1년 단위로 경영계약을 맺어 목표달성 여부와 이행정도에 따라 해임여부를 결정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성과급을 달리하며,점수가 50점이하면 해임할 수 있다. 평가지표는 공사 및 본부별 주요업무와 수익성,생산성,경영개선에 중점을 둔다. ■석유개발공사=6개 비축기지별 경쟁체제를 도입했다. 대상은 마포,구리,울산,거제,평택,용인기지이다. 비축기지 운영에 드는 필수경비에 대해 표준관리비를 설정,목표와 실적을 평가한다. 대상 예산과목은 19개 경상경비로 표준 관리비를 통해 연간 9억원의 절감효과가 예상된다. 집행결과를 경영평가에 반영하고 적정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기타 공기업=조폐공사는 부서별,공정별 성과를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으로 평가하여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한다. 집행간부 이상의 보수체계를 성과급제로 전환,실적에 따라 종전보다 20%를 줄이거나 많게는 50%를 더 준다. 담배인삼공사는 전략적 구매제도로 연간 300만달러를 절감한다. 1년 이내의 단기계약을 30개월의 장기계약으로 바꾸고,잎담배 수출도 직수출과 장기공급체제로 전환해 안정적인 수출선을 확보했다. 관광공사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운동을 수용했다. 관광환경 파수꾼제,깨끗한 화장실 만들기 운동,웰컴 투 코리아 시민협의회 발족 등이 그것이다. 한국전력은 여성인력의채용목표제를 도입,직무별 최적소요가 충족될 때까지 신규채용 인력을 여성으로 채운다. 올해 72명을 채용했다. 노후한 발전설비를 해외에 팔아 1,100만달러를 유치했다. 석탄공사는 누적적자를 감안,근무체제를 3교대에서 2교대로 바꿔 연간 인건비 110억원을 줄이고,퇴직금 산정 기준을 낮춰 102억원을 절감했다.
  • 건설신기술 지정과정 의혹 제기

    ◎日서 개발한 공법 국내기술로 지정받아 일본의 건설기술이 자금지원 및 건설공사 입찰시 가산점 부여 등 각종 특혜를 받는 국내 건설신기술로 지정받는 등 건교부의 건설신기술 지정과정에 의혹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건교위 宋鉉燮 의원(국민회의)은 29일 “지난 10월 건교부로부터 맨홀보수기술과 관련해 신기술지정을 받은 M건설의 ‘MK 맨홀보수공법’에 대한 신기술 심의과정을 조사한 결과 M건설은 일본의 ‘EPO공법’을 국내에서 개발한 신기술로 둔갑시켜 신기술지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건설신기술 지정제도는 신기술을 개발한 국내 건설업체에 대해 건교부가 자금지원 혜택은 물론 건설공사 입찰때 가산점 부여,정부 공사 발주시 우선권 부여 등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주는 제도로 9월 말 현재 126건의 기술이 건설신기술로 지정받았다. 宋의원은 “건교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심의를 위탁받은 건설기술연구원은 M건설의 ‘MK공법’을 신기술로 인정할 수 없다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대한전문건설협회,시설안전공단,토목학회 등 5개 관련기관 및 학회의 의견을 무시한채 이를 신기술로 지정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관련 기관의 의견조회 결과 사본을 제시했다.
  • 稅風기업 12곳 곧 세무조사/어제 13개 常委 국감

    ◎鄭漢溶 의원 “YS측 1,000억대 비자금 조성” 지난해 말 대선 직전 징수유예와 세금감면 등의 대가로 국세청을 통해 불법 대선자금을 헌납했던 기업들에 대해 내년 초 세무조사가 단행된다. 李建春 국세청장은 26일 국세청에서 열린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安澤秀 의원이 “대선자금 불법모금사건과 관련,불법으로 세금혜택을 받은 기업들에 대해 세무조사를 할 의향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현재 진행중인 불법모금사건 1심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날 경우 해당 기업들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결과 지난해 대선 직전 林采柱 전 국세청장과 李碩熙 전 차장 등에게 불법 대선자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된 기업은 대우 현대 SK 동아건설 동양시멘트 OB맥주 하이트맥주 극동건설 신세계 대림 쌍용 대한전선 등 모두 12개에 이른다. 현재 서울지방법원에서 진행중인 林采柱 전 청장의 정치자금법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사건 1심 선고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내려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 鄭漢溶 의원은재경위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林采柱 전 국세청장이 金泳三 전 대통령 지시로 가·차명계좌에 1,0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고,현재 사용하다 남은 600여억원이 동화은행과 상업은행에 있다고 한다”고 林전청장의 비자금조성 의혹을 제기했다. 鄭의원은 “이 계좌는 97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입금됐으며,金전대통령의 경제비서관과 행정관 등이 林전청장에게 비자금조성을 종용했고 林전청장은 직위를 이용해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회의 韓英愛 의원은 “한나라당이 李碩熙 전 국세청차장을 통해 동원한 불법 대선자금 가운데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불법 모금액이 40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鄭의원의 주장에 대해 金泳三 전 대통령측은 “金전대통령은 재임중 돈을 받은 일도 없고 돈과 관련해 어떤 지시도 한 일이 없다”고 비자금 조성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산업자원위에서 秋俊錫 중소기업청장은 중소기업 자금지원과 관련, “일본 수출입은행이 약속한 지원금 30억달러 가운데 13억달러를 중소기업 경영지원에 쓰기로 하고 현재 일본측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회는 이날 재경위를 비롯, 법사 행정자치 교육 등 13개 상임위별로 25개 소관부처와 산하단체,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사흘째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사건과 부산 다대·만덕지구 택지허가 특혜의혹,고액과외,실업대책 및 중소기업 활성화대책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 韓電 ‘눈가림’ 구조조정/감원 인원 부풀려 발표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는 26일 연말까지 3,500명을 감원하는 내용의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했으나,실제 감원대상은 2,000명에 그치는 등 ‘속빈 강정’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 한전 李京三 기획본부장은 이날 전무급 1개직과 처장 및 지점장급 70개직, 부장급 220개직 등 290여개 자리를 연말까지 없애고 인원도 전체 임직원 3만9,454명의 9%인 3,500명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같은 한전의 감원계획은 실제보다 크게 부풀려져 있다는 지적이다.우선 감원대상 3,500명 가운데 정원에만 잡혀 있고 실제로는 빈 자리인 경우가 1,500명이나 된다.실제 감원인원은 2,000명인 셈이다.한전은 기획예산위가 올해 감원토록 지시한 규모보다 800명이 많은 감원계획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800명이 부족한 것이다.
  • 평화의 댐,화천댐과 연계 활용/건교부

    ◎화천 홍수조절능력 갖춘 다목적 전환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000년대 예상되는 한강수계의 물부족사태를 해결하고 홍수조절 및 전력개발을 위해 평화의 댐을 화천댐과 연계,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수자원공사가 25일 국회 건설교통위 宋鉉燮 의원(국민회의)에게 국감자료로 제출한 ‘화천댐 및 평화의 댐 연계운영 및 관리방안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수자원공사측은 발전전용댐으로 건설된 화천댐을 평화의 댐과 연계,홍수조절 능력을 갖춘 다목적댐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이미 지난 95년 용역조사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평화의 댐을 화천댐과 연계해 운영할 경우 화천댐의 제한수위가 현행 175m에서 평균 180m로 상향조절되고 연간 발전량과 연간 보장수량을 각각 16.4Gwh(기가와트)와 1억2,000만㎥씩 늘릴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화천댐 수위는 최고 185m까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자원공사는 또 보고서에서 “금강산댐 건설로 유입량 감소 등 북한강 수계의 여건 변화가 예상되므로 화천댐의다목적운영 전환이 필요하며 장래 남북한 수자원공동이용 합의시 효율적인 댐운영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화천댐과 평화의 댐 연계활용 방침이 정해짐에 따라 영월 동강댐건설 계획도 전면 재평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환경부가 지난 6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실시한 환경평가조사에서도 동강댐 건설이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내려진 바 있다. 宋의원측도 “정부가 평화의 댐 활용방안을 적극 강구할 경우 영월댐을 건설하지 않고도 용수부족과 홍수조절을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평화의 댐은 지난 87년 2월 북한의 금강산댐 건설에 따른 수공(水攻)에 대응한다는 이유로 착공돼 88년 5월 1단계 준공을 마쳤으나 그후 방치돼 발전이나 홍수조절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94년에 건설된 화천댐은 한전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다. 한편 정부가 총 9,390억원을 들여 강원도 영월 동강에 추진중인 다목적댐 건설은 그동안 백룡동굴과 천연기념물 등 환경,생태계 파괴와 석회지대등 안전문제 때문에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지연돼 왔다.
  • 공기업 빚 총 185조원/작년말 현재

    ◎10년새 153조 늘어… 산은 63조 1위 지난해 말 현재 산업은행과 중소기업은행,한국전력공사 등 18개 대형 정부 투자기관의 부채 총액은 185조8,412억원에 이르렀다. 감사원이 18일 한나라당 李揆澤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정부투자기관의 부채총액은 87년의 32조4,661억원에서 10년간 153조3,751억원이 증가해 이처럼 급증했다.연평균 15조원씩 늘어난 셈이다. 이 기간 중 부채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관은 산업은행으로 63조5,415억원이며 중소기업은행 28조9,490억원,한전 22조2,874억원,한국통신 9조4,962억원,한국토지공사 6조3,495억원,한국도로공사 5조4,822억원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또 부채증가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한국도로공사로 3,823%이며,석유개발공사가 3,510%로 뒤를 이었다.한국토지공사도 684%,광업진흥공사 682%,한국가스공사 667%를 각각 기록했다.
  • 19개 공기업 감원 순조롭다

    ◎목표 81% 이미 달성… 연말까지 구조조정 완료/한국통신 계획보다 1.9배 2,473명 줄여/한전·주공·관광공사 등은 단계적 감축 기획예산위원회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한 19개 공기업이 올해 인원감축 목표 1만614명 중 지난 12일까지 81.1%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획예산위에 따르면 이들 공기업은 정원 14만3,063명 가운데 12일 현재 8,609명을 줄였으며,연말까지 모두 1만3,119명을 감축,목표를 23.6%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통신,한국가스공사,한국도로공사 등 9개 기업은 목표를 이미 달성했으며,특히 한국통신의 경우 목표 1,289명의 1.9배인 2,473명을 줄였다. 대한석탄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아직 한 명도 감축하지 못했으나 다음달까지는 구조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석탄공사는 11월까지 노사교섭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지역난방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10∼11월 중 이사회를 열어 정원을 조정할 계획이다. 감축 실적이 40∼70%인 한국전력공사,대한주택공사,수자원공사,담배인삼공사,한국관광공사 등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목표를 맞추기로 했다.담배인삼공사는 홍삼사업 분리,관광공사는 제주 중문골프장 매각을 통해 목표를 달성키로 했다.
  • 공기업 임원 자기배만 불린다/감사원 국감자료

    ◎5년간 임금인상률 직원보다 최고 2.2배/일부 기관선 1년중 120일이 휴일로 한국전력공사와 포항제철 등 16개 정부투자기관에서 지난 93년부터 97년까지 임원 보수 인상률이 직원 보수 인상률보다 최고 2.2배까지 높았으며 차량 등을 과다하게 운영하는 등 공기업 임원의 경영혁신 의지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감사원이 16일 산업자원위 소속 南宮鎭 의원(국민회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3년부터 97년까지 포항제철의 경우 직원 보수 인상률은 58%인데 반해 임원보수 인상률은 130%로 2.24배나 높아 경영진이 오히려 임금 인상에 앞장 선 것으로 나타났다.이 기간동안 국정교과서의 임원보수 인상률은 직원보다 2.18배,국민은행은 1.83배,한전은 1.79배,주택공사는 1.57배나 각각 높아 경영진의 보수결정 체계를 다시 조정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산업은행 등 6개 정부투자기관에서 전용차량 지원대상이 아닌 자가운전 대상자 40명에게 전용차량과 운전기사를 배정,연간 12억3,600만원 상당의 예산이 추가 소요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신용보증기금 등 7개 정부투자기관에서는 사장 전용차량을 구입한지 1년여만에 신형차량으로 교체,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기금 등 10개 정부투자기관에서는 사장실을 기준보다 최고 2.3배까지 넓게 사용하는 등 임원들의 경비절약 의지가 약한 것으로 지적됐다.포항제철의 경우 포항과 광양에 각각 회장과 사장의 사택을 따로 운영하면서 97년 연간 사용일수가 3일 내지 17일에 불과한데도 유지관리비 등으로 연간 1억1,199만원을 부담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산업은행 등 40개 기관은 유급휴가일수가 근로기준법상 기준보다 최고 11일이 많고 미사용 휴가일수 보상기준도 근로기준법에 비해 과다하게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은행의 경우 20년 근속직원은 법정공휴일 60일,근로기준법상 연월차 휴가일수 41일 등 109일에 체력단련,결혼기념일 등 근로기준법을 초과한 유급휴가일 11일을 합하면 최대 120일이 되어 1년의 3분의 1이 휴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 공기업 섭외비 ‘물쓰듯’/감사원 국감자료

    ◎韓電 등 7곳 인정한도의 17.6배까지 과다편성 한국전력 등 7개 공기업이 기밀비 등 섭외성경비를 법인세법상의 인정한도를 최고 17.6배나 초과하는 등 예산을 과다 편성,방만하게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15일 산업자원위 소속 국민회의 南宮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경우 98년 섭외성경비 예산을 법인세법상의 인정한도보다 17.6배나 초과했다.수출보험공사는 7.6배,석유개발공사는 5.6배,관광공사는 2.4배,석탄공사는 2.3배,한전은 2배,방송광고공사는 1.8배나 각각 초과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은 섭외성경비의 필요성이 적은 데다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지난 97년 법인세법을 개정,공기업의 섭외성경비의 인정범위를 일반법인의 70%로 축소한 바 있다. 특히 한국산업은행 등 39개 기관에서 지난 93년부터 97년까지 섭외성경비를 지급증만 첨부하거나 접대 상대방 등을 명확히 기재하지 않고 집행하는 등 용도가 불투명한 것으로 지적됐다. 기밀비의 경우 동기간 집행한기밀비 816억6,400만원 중 91.2% 상당하는 745억700만원을 임·직원의 수령증만으로 집행하고 사후정산을 하지 않아 업무와 관련한 집행임이 불명확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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