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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인터넷 시장쟁탈전 3파전

    - 한국통신 월 5만원선에 인터넷·통신 무제한 사용 하나로 기본료·가입비 할인…시내전화 이용 혜택 두루넷 월말까지 가입자 1개월 무료·매주 경품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고속인터넷 시장을 놓고 통신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현재 국내 인터넷 사용자는 300만명이나 고속인터넷 이용자는 14만여명에 불과하고 2002년에는 인터넷 이용자만 1,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제2시내전화업체인 하나로통신이 지난 4월부터 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주력상품으로 내세워 신규가입자 확보에 나서면서 경쟁을 촉발시켰다.이에 뒤질세라 본격적으로 맞서기 시작한 한국통신과 한전 케이블망을 이용한 두루넷 3파전이다. 한국통신의 경우 93년말 상용화된 ISDN(종합정보통신망)가입자가 5년동안연평균 1만명정도 늘어나는 등 완만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 4월부터 하나로통신에 맞서 고속인터넷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한달만에 1만1,500여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이에 따라 한국통신의 ISDN 가입자는 지난달 말 7만5,000여명으로 급증했다. 한국통신은 이달안으로 월정액 5만원선에 인터넷과 PC통신을 무제한 사용할수 있고 전화번호를 바꿀 필요가 없는 ‘수퍼코넷 + 전화(ADSL)’ 상품을 내놓는다.또 무궁화위성을 이용해 전국 어디에서나 고속위성 인터넷(1Mbps)과다지점 영상.데이터.오디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위성인터넷 서비스도본격적으로 제공한다. 4월부터 전화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로통신은 현재 8만여명의 가입자중 1만5,000명의 고속인터넷 고객을 확보한 여세를 몰아 고속인터넷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달 10일까지 한달동안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초고속 인터넷’이용자는 기본료 월 5만원을 1년동안 월 3만8,000원으로 할인해 준다.‘고속인터넷’ 이용자는 ISDN용 카드(13만2,000원상당)를 1년간 무상 임대해주기로했다. 10만원인 음성전화 가입비도 5만원으로 할인해주고 모든 가입자들에게 1개월간 시내전화를 최대 5만4,000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있는 혜택도 줄 방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전력의 케이블망이 깔린 전국 33개 구역을 대상으로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두루넷도 지난해 말 가입자가 1만5,000명이었으나 시장확보에 본격 나서면서 4월말에는 4만5,000명으로 늘렸다. 두루넷은 이달말까지 가입한 가정용과 사무용 신청자들에게 모두 1달간 무료혜택을 주고 자동이체를 신청한 고객들에게는 두루넷 가입비중 3만원을 면제해준다. 가정용 가입자들에게 최고 보상액 1,000만원 상당의 주말 교통상해에 자동으로 가입시켜 주고 매주 가입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누비라Ⅱ,노트북,에어컨,전자수첩,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도 준비했다. 김병헌기자 bh123@
  • 시장 에너지 소진…각종 호재 불구 3일째 폭락

    주가가 3일째 조정양상을 보이면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올해 상장사들의 순익이 사상최대치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중소기업 생산증가세로 반전,신규펀드 저가매수 확대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가 30포인트 이상 빠졌다.그만큼 시장 에너지가 소진됐다는 의미이다.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특히 장끝 무렵 옵션만기에 따른 선물과 연계된 매물350만주 가량이 쏟아져 낙폭이 커졌다. 한전 한국통신 포철 삼성전자 등 대부분의 대형우량주들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종목별로는 서울방송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동해전장 남성 이건산업 건영 일진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김균미기자 kmkim@
  • 공기업 부당내부거래 첫 제재

    한국전력과 한국통신 등 8개 공기업이 그 자(子)회사와 총 3,933억원 규모의 부당내부거래(순수 지원금액 254억원)를 한 혐의로 모두 5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 김병배(金炳培)조사국장은 11일 “독과점적 지위를 가진 공기업들이 자회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해주는 등 자회사를 부당하게 지원한 행위가 다수 적발됐다”며 “30대그룹과 동일한 기준으로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공기업들의 부당내부거래가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기업별 과징금은 한전 28억원,한국통신 6억원,한국통신의 자회사인 한국공중전화 1억원,가스공사 7억원,주택공사 5억원,농수산물유통공사의 자회사인 한국냉장 2억원,도로공사와 토지공사·지역난방공사가 각 1억원 등이다. 김상연기자 carlos@
  • 펀드매니저 이사람을 주목하라

    - 대한투신 장만호씨 “시장에너지는 강하다.단기간 과열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대세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이다.” 대한투자신탁의 최우수 펀드매니저에 6차례나 뽑힌 장만호(49)대표 펀드매니저는 “단기간의 변동으로 증시를 과열 또는 조정 등으로 오판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지금 증시는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과정에서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투영되는 ‘경기선행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연말까지는 일시적인 숨고르기를 거쳐 900선 이상까지 재상승한 뒤 조정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다.장 대표의 예측력은 펀드매니저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있다.89년 4월 지수가 1,000 포인트를 돌파했을 때 그는 주식편입 비율을 크게 줄여 투자손실을 최소화했고 92년 10월에는 대외개방을 앞두고 물량압박을 받던 한전주를 1만원에서 2만5,300원까지끌어올려 외국인의 사자주문을 유도한 주인공이다.지난해 10월에는 대세상승을 한발 앞서 예상,투자를 적극 권유한 일화는 유명하다. 현재 4,000억원 정도인운용자산을 연말까지는 1조원대로 올리는 게 현재의목표.서울법대를 졸업하고 79년 대투에 입사,조사부와 주식운용부 등에서 일해왔다. 백문일기자- 한국투신 趙在泓씨 ‘펀드매니저의 사관학교’로 알려진 한국투자신탁이 이달부터 새로 내세운 펀드매니저 조재홍(趙在泓·36)씨. 지난해 한 경제신문사에서 실시한 수익률 게임에서 연누적수익률 561%로 1위를 차지했던 그는 이번 장을 ‘경기회복에 의한 대세상승 국면’으로 보고있다. “상반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7∼8월부터 본격적인 실적장세가 전개돼 올해안에 1,1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낙관하는 그는 이 모든 예측의 전제조건은 기업들의 성실한 구조조정이라고 말했다.기업들의 ‘살빼기’가 잘 진행되면 인건비가 절감되고 금융비용도 줄며 환율도 떨어져 환차익을 낼 수있다는 것이다. “구조조정이 제대로 이뤄지면 상승추세는 앞으로 2∼3년은 간다”는 것이그의 지론이다. “초단타 매매를 하는 외환딜러와는 달리 펀드매니저는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며 부지런함과 인내심,유연성을 펀드매니저의 자질로 꼽았다.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89년 한국투신에 입사했다. 김균미기자- 한국투신 趙在泓씨 ‘펀드매니저의 사관학교’로 알려진 한국투자신탁이 이달부터 새로 내세운 펀드매니저 조재홍(趙在泓·36)씨. 지난해 한 경제신문사에서 실시한 수익률 게임에서 연누적수익률 561%로 1위를 차지했던 그는 이번 장을 ‘경기회복에 의한 대세상승 국면’으로 보고있다. “상반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7∼8월부터 본격적인 실적장세가 전개돼 올해안에 1,10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낙관하는 그는 이 모든 예측의 전제조건은 기업들의 성실한 구조조정이라고 말했다.기업들의 ‘살빼기’가 잘 진행되면 인건비가 절감되고 금융비용도 줄며 환율도 떨어져 환차익을 낼 수있다는 것이다. “구조조정이 제대로 이뤄지면 상승추세는 앞으로 2∼3년은 간다”는 것이그의 지론이다. “초단타 매매를 하는 외환딜러와는 달리 펀드매니저는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다”며 부지런함과 인내심,유연성을 펀드매니저의 자질로 꼽았다.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89년한국투신에 입사했다. 김균미기자- 중앙투신 朴允植씨 “현 장세는 저점이 높아지는 상승추세속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유동성 장세입니다.” 중앙투신의 신참 펀드매니저 박윤식(朴允植·32)씨의 장세평이다.펀드매니저로서의 경력은 6개월에 불과하지만 동양증권에서 애널리스트(분석가)로 3년6개월간 일해 종목과 시장을 보는 눈이 있다는 것이 주변의 얘기다.유동성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이냐가 관건이라는 그는 하반기에는 설비투자 증대보다는 내수 과열로 금리의 오름세가 예상된다고 조심스럽게 예측했다.그 결과 다소의 등락은 있겠지만 대세 상승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수익을 가져다주는 것은 전체 주식시장보다는 종목을 어떻게 선택,매입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며 지수가 떨어져도 주가가 오르는 종목이 200∼300개 된다는 점을 지적했다.91년 동양증권에 입사,영업과 애널리스트로일해왔다.95년에는 동양그룹이 선정한 차세대 펀드매니저에 뽑혀 2년간 양성과정을 마치고 유일하게 현재 펀드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종목을 선별할수 있는 애널리스트의 눈과 투자철학·원칙,그리고 그 투자원칙을 얼마나 준수하느냐가 펀드매니저에게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운용규모는 600억원 정도다. 김균미기자
  • 한나라 ‘서울場外집회’ 고민

    한나라당이 오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고수부지에서 열기로 한 ‘김대중정권 국정파탄 규탄대회’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우선 청중 동원이 여의치 않을 것으로 여겨지는데다,장외투쟁에 대한 시선또한 곱지 않기 때문이다. 대회 장소부터 오락가락했다.당초 여의도공원을 검토했으나 교통이 불편하고 장소가 외져 일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어렵다는 판단에따라 다른 장소를 물색했다.서울역,장충단공원,용산역,잠실 롯데월드 앞,여의도 고수부지 등을 놓고 저울질하다가 지난 해 서울역 폭력사태 등을 감안해 여의도 고수부지로 최종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대회의 성공여부는 청중동원에 달려있다.이를 위해 서울시지부(지부장 朴明煥)는 지구당별로 100명 이상 동원하도록 지시했다.최소한 1만명 이상 모은다는 계획이지만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회창(李會昌)총재가 이 자리에서 송파갑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도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대회 성과를 배가시키기 위한전략으로 풀이된다.이총재는 10일 낮 여의도한 음식점에서 서울지역 지구당위원장들과 오찬을 갖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풍연기자
  • 활황 증시… 정부‘큰돈’벌었다

    정부가 금융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입한 금융기관 주식과 이전부터 보유해온 공기업의 주식이 최근 증시활황으로 가격이 급등,31조원이 넘는 평가익을본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당초 세금으로 구조조정 비용을 부담했던 국민들에게 어떤 형태로든 이익이 환원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7일 현대증권이 분석한 ‘정부기관 보유주식 평가익’에 따르면 현재 정부와 예금보험공사 등이 보유한 은행등의 주식은 12개사 24억8,750만주로 집계됐다.SK텔레콤을 제외하고는 모두 액면가인 주당 5,000원에 취득,총 취득가액은 12조6,082억원이다. 한빛은행의 경우 정부가 보유한 보통주는 6억5,284만주로 액면가는 3조2,642억원이지만 6일 종가(1만700원)를 기준으로 시가는 6조9,853억원으로 3조7,211억원의 평가익이 났다. 정부가 3억주씩을 보유하고 있는 제일은행과 서울은행의 경우도 그동안 시가가 크게 회복돼 평가손이 5,760억원 줄어들었다. 주택은행도 3,953억원의 평가익이 났으며 외환은행과 국민은행 역시 2,997억원과 2,299억원씩의 평가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우량주의 대표주자로 떠오른 포철의 경우에도 정부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을 통해 2,614만주로 보유하고 있고 6일 현재 주가가 9만5000원까지올라 평가익이 2조3,531억이나 됐다. 3억2,414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한전 역시 주가가 많이 올라 평가익이 11조2,773억원이나 됐다.SK텔레콤은 보유주식수는 117만주에 불과하지만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 답게 평가익이 1조3,329억원이나 됐다.이밖에도 정부 지분율이 71.2%(2,049만주)에 이르는 한국통신도 10조2,493억원의 평가익이 났다. 김균미기자 kmkim@
  • 김운용IOC위원 뇌물스캔들 ‘완전 탈출’

    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이 뇌물스캔들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케바 음바예 IOC윤리위원장은 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상임집행위원회가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패혐의와 관련,경고조치를 뛰어넘을 만한 새로운 증거가 없다”면서 김운용 위원에 대한 조사를 종결한다고 선언했다. 이로써 아들이 솔트레이크시티올림픽조직위원회로 부터 봉급을 받았다는 혐의로 경고조치를 받았던 김 위원은 면죄부를 받아 새로운 입지 강화를 위한전기를 마련했다.김위원은 오는 6월12∼20일 서울에서 열릴 IOC 제109차 총회를 계기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집행위가 조사종결을 선언한것은 김 위원의 무혐의를 인정한것으로 재론의 여지가 없어진것이다.따라서 김 위원은 서울총회를 계기로 사마란치 이후를 겨냥해 정치적 공격을 가하고 있는 딕 파운드 부위원장 등에 대한 반격을 시도,명예회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서울 IOC총회에서는 200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 외에 IOC 부위원장과 집행위원 보선이치러질 예정이어서 김 위원이 다시역할을 강화할 수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솔트레이크 스캔들에 대한 보고서가 제출되는 등 또 다시부패혐의에 대한 논란이 계속될 수도 있으나 무더기 퇴출사건 이후 라틴-아프리카 그룹의 단결도 강력해져 김 위원의 입지는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그러나 김 위원과 함께 조사를 받았던 호주의 필 콜스 위원은 96년 아테네올림픽 유치활동과 관련,전 부인이 6,000달러 어치의 보석을 받은 혐의로 계속조사를 받게 됐다. 오병남
  • 한전, 실업해소 지원금 1조원 추가

    한국전력은 실업해소를 위한 지원 기금으로 1조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올해중 전국 각 사업소별로 배정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배전부문이 5,800억원,송변전부문 2,300억원 등 고용 효과가 큰 송·배전부문에 추가 예산의 81%인 8,100억원이 집중 배정된다.또 케이블 TV 전송망 시설에 900억원,발전소 시설보강에 1,000억원을 각각 배정키로 했다. 한전은 실업 예산 1조원 확보를 위해 예비비에서 5,896억원,채권발행 등을통해 4,104억원을 각각 마련키로 했다.한전은 이같은 예산 투입으로 연간 상시고용 기준으로 1만4,950명(연인원 448만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하나로’ 引受戰도 점입가경

    데이콤 경영권을 향한 삼성과 LG의 각축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2시내전화 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의 경영권 구도에도 ‘빅뱅’이 임박했다. 차세대 정보통신산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대기업들이 꾸준히 눈독을 들여온 곳인데다 데이콤이 보유한 경영권에 관한 정관상의 제약도 곧 풀리기때문이다.특히 삼성이 올해안에 하나로통신의 경영권을 인수한다는 방침을세운 것으로 3일 확인됨에 따라 다른 기업들의 행보가 더욱 빨라지게 됐다. 현재 하나로통신의 지분 구조는 대주주인 데이콤의 10.82%를 비롯,삼성·현대·대우 각각 7.03%,SK 5.43%,한전·두루넷 각각 5.33% LG 4.44% 등이다. 데이콤 등 4개 주요 주주사들은 지난달 30일 간담회를 통해 데이콤이 하나로통신의 경영권을 갖는다는 내용을 정관에서 없애기로 합의했다.지금까지는 특정 대기업이 경영권을 갖는 것을 막기 위해 데이콤이 대표이사 지명권을갖고 있었다.따라서 오는 18일 임시주총에서 정관 개정안이 통과되면 본격적인 지분 확보전이 불붙을 전망이다. 유력한 ‘새 주인’ 후보는 삼성,LG,SK.삼성은 21세기 기업 경쟁력을 위해통신사업 진출에 사활을 걸고 있다.이번에 유선통신을 확보한뒤 내년에 차세대이동통신인 IMT-2000사업권을 따낸다는 세부전략까지 세워둔 상태.LG도 향후 그룹 장기비전에서 밝힌대로 유·무선 통신서비스와 인터넷·PC통신 등종합통신서비스을 하려면 뛰어난 품질을 가진 하나로통신의 기간망 확보가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현재 이동통신의 맹주자리를 차지하고 있는SK도 장기적으로 유선망을 갖지 않고서는 언제 밀려날지 모른다는 위기감이팽배해 있다.현재 지분 매각을 추진중인 대우,한전,두루넷이 어디와 손잡을지가 경영권 향배의 최대변수이다.주력업종 전문화를 선언한 현대도 지분매각 가능성이 높다.이들 4개 기업의 지분만도 25%. 업계에서는 각각 ‘빅딜’(대규모 사업맞교환)의 맞상대인 삼성-대우,LG-현대가 제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SK도 총력전을 펼 것으로 보여하나로통신의 지분 확보 경쟁은 데이콤보다도 더욱 복잡하고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 원격제어 에어컨 구입신청 쇄도

    한국전력이 여름철 전력 수급조절을 위해 내놓은 아이디어 상품이 히트를쳤다. 30일 한전에 따르면 소비자 500명을 한도로 ‘원격제어 에어컨’ 구입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2,489명이 몰려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격제어 에어컨은 전력 성수기인 7∼8월 2달동안 전력수급이 불안해 질 경우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범위에서 한전이 원격제어를 통해 소비자의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도록 하는 제어장치가 설치된 에어컨이다.대신 고객들은 에어컨을 구입할 때 1대당 100만원씩을 보조금으로 받는다. 한전은 이날 컴퓨터 추첨으로 500명을 뽑은 뒤 오는 7일 명단을 발표하고,6월말까지 원격제어 장치를 당선자들의 에어컨에 설치할 예정이다.
  • 삼성 ‘데이콤 잡기’ 가속화

    삼성과 LG의 데이콤 경영권 인수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통신사업을 둘러싼 대기업의 인수전이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날 조짐이다.시장원리에 의한 대규모 통신업계 재편의 막이 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 핵심에는 삼성과 LG가 있다.두 그룹 모두 구조조정과정에서 나온 수조원대의 여유자금을 통신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뜨거워지는 삼성-LG전 삼성은 지난달 28일 대우의 데이콤 지분 2.25%를 매입한 데 이어 30일에도 한국방송공사와 연합뉴스의 지분(3.84%)을 사들였다. 공식지분만도 23.84%.동양의 지분 23%(우호지분 포함)를 매입하면 46%이상으로 경영권을 장악할 수 있다. LG는 연일 계속되는 삼성의 공세에 당혹해 하고 있다.LG 관계자는 “지분제한때문에 동양과의 접촉도 공식적으로 할 수 없는 등 삼성에 대응할 방법이없다”면서 “반도체 빅딜을 조건으로 데이콤 지분을 받기로 한만큼 정부도신속하게 지분제한을 없애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신업계 구조조정의 서막인가 데이콤 경영권 쟁탈전은 ‘주인’이명확치 않은 다른 통신업체에도 변화를 몰고 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1차로 하나로통신과 신세기통신이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나로통신의 주요주주는 데이콤(10.82%) 삼성·현대·대우(각 7.03%) SK(5.43%) 한전·두루넷(각 5.33%) LG(4.44%) 등.그러나 대우와 한전·두루넷이지분매각을 계획 중이어서 이들 지분의 향방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하나로통신은 대규모 외자유치를 위해 지분제한에 관한 정관상의 제약(데이콤을 제외하고는 10% 이하)을 없앨 방침이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신세기통신의 경영권 향배에도 관심이 모인다.현재 신세기통신의 지분비율은 포항제철 22.5%,코오롱 20.58% 등이다.구조조정을 추진중인 포철이 ‘값만 제대로 받는다면 지분을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다 1일부터 지분매입과 매각을 전면금지했던 정관의 조항이 삭제된다는 점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역시 삼성이 가장 관심이 많다.올초부터 신세기통신 인수를위한 실무추진팀을 구성,치밀한 준비를 하고 있다.
  • 윌성 원전2호기 Y2K 실증 현장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40분.경북 경주시 양남면 월성원자력본부 제 1발전소 주제어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전광판 시계는 12월31일 23시 59분 55초를 가리키고 있었다. “2000년 카운트 다운을 시작하겠습니다.4초,3초,2초,1초…” “시험요원들은 발전소가 정상작동 되는지 점검한 뒤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원전안전을 감시·감독하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검사원과 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월성원전 2호기의 Y2K(컴퓨터의 2000년 연도인식오류문제) 종합실증시험 현장이다. 이날 시험은 원자로와 터빈계통에 연계된 주전산기,정지용 전산기 등이 99년 12월31일에서 2000년 1월1일로 전환되면서 정상으로 작동되는지를 검증해 보기 위해 실시됐다.99버그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9월9일에 대한 특정날짜 시험,2월28일에서 2월29일로 전환되면서 윤년버그를 일으키지 않고 발전소 안전 및 운전제어 기능이 정상으로 작동되는 지도 이날 함께 테스트했다. 제1발전소 권오철(權五喆)소장은 “위험부담은 있지만철저한 검증을 위해원자로가 100% 정상출력상태에서 모의시험을 했다”면서 “원자로 출력과 냉각재 압력 등이 정상으로 나타남에 따라 월성 2호기에 한해서는 2000년 문제가 해결됐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전력 측은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전 14기와 시운전 중인 2기에 대한 Y2K 검증은 오는 6월까지 끝마칠 계획이다.국내 원전의 Y2K 대상설비는 모두 726종에 이른다.이중 변환이 필요한 것은 108종.4월 말 현재 73.5%가 마무리됐다. 예방보수를 위해 원전 가동을 멈추는 일정에 맞춰 영광 1호기(5월27일) 영광 3호기(6월1일) 울진 3호기(6월23일)의 순으로 이같은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한전 원자력발전처 원전연도수정추진팀 이규봉(李圭鳳)팀장은 “4월말까지 국내 원전의 Y2K 관련설비에 대한 변환을 마치고 문제가 있는 시스템은 수정 및 교체하거나 폐기처분할 방침이지만 실증시험과 품질활동은 올 연말까지 수시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월성 함혜리기자
  • 전기료 보증금 부과대상 축소…한국전력 새달부터 시행

    연간 3차례 이상 전기요금을 연체할 경우 부과되는 ‘전기요금 보증금’ 제도의 적용기준이 대폭 완화돼 영세·중소기업의 부담이 덜어진다. 한국전력은 ‘순수 주택용을 뺀 나머지 모든 고객’으로 규정한 보증금 부과대상을 ‘계약전력 4㎾ 이상 또는 월평균 요금 10만원 이상’으로 바꿔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과대상은 현재 356만호에서 80만호로 줄어든다. 보증금 청구기준도 ‘연간 3회 이상 연체’에서 ‘연간 6회 이상이나 연속3회 이상’으로 바뀌고,보증금 부과 액수는 ‘연체 직전 3개월 평균 요금’을 적용한다. 돈을 내지않아 전기가 끊긴 경우 보증금을 내야 전기공급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보증금 납부 각서를 쓰면 된다. 한전은 이와 함께 지난해 말 현재 11만8,000건 1,082억원의 전기요금 보증금 중 이번 완화조치로 부과 대상에서 빠지는 1,128건 6억7,000만원의 보증금을 5월중 되돌려 줄 방침이다. 박은호기자 unopark@
  • ‘99 자랑스런 공무원-한전 영광원자력본부 배동연 관리감사과장

    원자력 발전소 관련 민원 해소와 주민간 갈등 조정,주민복지 증진에 앞장서온 한국전력 직원이 있다. 배동연(裵東鍊·50) 한전 영광원자력본부 관리감사과장. 영광 원전 3·4호기 건설을 앞두고 지역여론이 들끓기 시작한 것은 그가 고향인 이곳에 부임한지 7년만인 지난 91년부터.어느곳보다도 반핵 분위기가드센 이곳 주민들은 당시 ‘3·4호기 건설반대 10만 군민 서명운동’을 펴는 한편 군청과 원자력본부에 몰려가 연일 집단시위를 계속했다. 그는 관내 사회단체장 및 지도층을 개별 방문해 건설 타당성을 알렸다.원전이 주민들의 생각보다 위험하지 않고 오히려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는점을 강조했다.주민이나 사회단체 회원을 만나 반대여론을 잠재우는 데는 퇴근시간이나 공휴일이 따로 없었다. 이처럼 발로 뛴 덕택에 92년 홍농읍 진덕리 상삼마을 집단 이주 민원을 매끄럽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그래서 그는 ‘민원 해결사’로 통한다. 주민들과의 일체감 형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그는 이 지역 간척지 쌀과 청결 고춧가루를 대량 구입해직원들에게 보급했다.지난 93년부터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모아 현재 14억원을 마련했다.원전 1·2호기온배수 피해보상금 합의 도출,5·6호기 부지 매입 등을 추진했고 직장에서는 여직원 교양 및 예절교육을 펴 호응을 얻고 있다.배과장은 지난 74년 한전에 공채로 입사해 경남지사 진주지점 서무계장을 거쳐 지난 84년 영광원자력본부로 자리를 옮긴 뒤 경리·서무과장,지역협력과장,회계과장 등을 지내 회사 업무는 소상하게 꿰고 있는 편. 영광 최치봉기자 cbchoi@
  • 李有珩한전감사 사표 제출

    이유형(李有珩) 한국전력공사 감사가 27일 사표를 제출했다고 한전 관계자가 밝혔다. 이 감사는 앞서 장영식(張榮植) 전 한전 사장과 조직운영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 물의를 일으켰었다.한전 관계자는 그러나 “감사직은 단 하루도 비워둘 수 없도록 상법에 규정돼 있어 이 감사는 사표제출과 관계없이 후임 감사가 임명될 때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 [외언내언] 관광韓國

    국내 관광업계와 유통업체들이 일본 특수(特需) 기대에 잔뜩 설레고 있다.28일부터 5월5일까지 계속되는 일본의 황금연휴를 맞아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행사도 다양하다.‘쇼핑의 기쁨은 2배로,경비는 반으로’라는 슬로건의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상품들에 대한 특별 할인판매로 관광객을 불러 외화도 벌고 유통업계의 경기침체도 벗어나자는 계획.연례행사로 자리잡아 톡톡히 재미를 보고있는홍콩의 ‘구정 세일’이나 싱가포르의 ‘그레이트 싱가포르 세일’과 비슷한전략이다. 지난해 황금연휴기간 동안 해외관광에 나선 일본인은 40여만명.이중 13%인5만3,000여명이 우리나라를 찾았다.올해는 경기가 지난해보다 다소 나아져 6만여명 이상을 유치할 계획이며,2억달러 가까운 관광수입을 목표로 잡고 있다.관광공사의 주관 아래 서울 부산 제주 경주 등 전국 주요 도시와 관광지의 호텔,백화점,재래시장,공연장 등 1만여개 업체가 10∼60%의 특별할인과김치축제,민속공연,패션 쇼 등의 갖가지 이벤트로일본관광객들을 부르고 있다.일본에서 설명회를 여는 등 적극적인 사전 홍보활동으로 제주의 경우 호텔과 골프장 등의 예약이 이미 끝났을 정도라고 한다.전통문화와 함께 한국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종합적인 관광행사의 성과가 기대된다. 굴뚝 없는 산업으로도 불리는 관광산업은 외화가득률이 높고 고용효과도 큰 알짜배기 성장 산업이다.한국을 알리며 외화도 벌고 친구도 사귀는 1석3조의 산업이다.지난해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한국을 선전하는 관광홍보영상물에 직접 출연하는 등의 노력끝에 37억달러의 관광흑자로 외환위기 극복에 큰 몫을 하였다.그러나 우리나라 관광산업은 아직도 초보단계.전세계국내총생산(GDP)의 11.6%를 관광산업이 차지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3.5% 수준에 머물고 있다.풍부한 관광자원과 올림픽 개최국이라는 좋은 여건을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는 46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여 40억달러의 관광수지 흑자를내는 것이 목표.그러나 현재까지 흑자목표 달성은 어두운 전망이다.올들어경제가 다소회복기미를 보이면서 해외여행객이 급격히 늘어 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전 수준을 이미 넘어섰기 때문.경제난을 벌써 잊어버린 듯한 심한건망증이 관광수지를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 관광진흥의 열기를 다시 살리는 계기가 됐으면한다.반짝 소란보다는 전국민이 관광요원으로 나서 외국인을 친절하게 대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아쉽다.
  • 한전 張榮植사장 사퇴

    정부의 경질방침에 한때 강력 반발하던 장영식(張榮植)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4일 사임했다.윤행순(尹幸淳) 한전 부사장은 이날 오전 장 사장을 대신해 산업자원부를 방문,박태영(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에게 장 사장의 사퇴서를 제출했다.
  • 대도시지하철 신규건설 재검토

    정부는 한·일어업 협상에 따라 피해를 본 어민에 대해 피해금액이 정확히밝혀지는대로 추가로 지원해주기로 했다.대도시의 지하철 신규 건설계획의타당성도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상천(鄭相千) 해양수산부장관은 2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에서 “오는 6월 말까지 한·일어업협정에 따른 피해금액과 필요한 지원금액에 관한 조사결과가 나오면 그 실태결과에 따라 필요한 지원액을 2차 추가경정예산이나예비비로 지원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장관은 또 “한·중어업협정에 따라 피해를 볼 어민에 대해서도 확실한전수조사결과가 나오면 정부는 전적으로 지원기준에 의해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진념(陳稔) 기획예산위원장은 “대도시 기존 지하철의 부채 운영비 부담과신규 지하철 건설 등 지하철 문제를 오는 5∼7월 전문기관 용역에 맡기겠다”며 “그 결과를 토대로 지하철 문제 전반에 대해 근본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성훈(金成勳) 농림부장관은 “올해 보리수매는 농민이 원하는 양을 전량수매하겠다”고 밝혔다.
  • 엘리자베스 여왕 離韓하던날 이모저모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이 22일 오후 역사적 방한을 마치고 런던으로 돌아갔다.홍순영(洪淳瑛)외교부장관이 정부대표로 여왕일행을 서울공항에서 배웅했다.여왕은 이날 영국 문화원과 대사관,대한성공회 방문 등 조촐한 행사로3박4일간의 화려한 일정을 마무리지었다. 문화원 행사 여왕은 부군인 필립공과 함께 주한 영국문화원에서 한·영 우호의 징표로 ‘퀸 엘리자베스 2세장학금’을 수여했다.대상은 미디어분야 김연식(전대구방송 PD),생물학 분야 조윤제(KIST교수),화학공학 박종문(포항공대 교수)씨 등 3명.이들은 영국정부로부터 연구실적에 따라 최고 70만파운드까지 지원받는다.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EBS와 공동주최로 연 영어 경시대회의 입상자들도 여왕으로부터 상을 받았다.특히 해외연수 경험이 전무한 순수 국내파로 우승한 박영준씨(한국통신 프리텔)가 스폿라이트를 받았다. 이 대회 결선진출자들과 격의없는 대화도 오갔다.이신지양(현대고 2년)이영국은 비틀즈,세익스피어처럼 각분야의 표상을 많이 배출했다”면서 “여왕 폐하도 최고 왕가의표상”이라고 말하자 여왕은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성공회 및 대사관 방문 여왕은 이한전 피날레 일정으로 영국대사관을 찾았다.브라운 주한영국대사의 영접을 받은 여왕은 영국 한국전참전용사협회와영국기업인 그룹이 지원하는 장학금을 한국학생 2명에게 수여했다. 이어 인접한 대한성공회로 자리를 옮겨 지난 92년 찰스왕세자 방한 당시 달았던 ‘한국전참전 영연방 전몰자 추모현판’ 앞에서 잠시 묵념했다.영국왕실은 은접시를 성공회에 전달했다. 훈장수여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은 숙소인 하얏트호텔을 떠나기전 한·영간 우호협력에 공이 큰 서울대 이현복(언어학)교수 등 5명에게 한영시민훈장을 수여했다. 서울대 이교수 외에도 지갑종 유엔한국참전국협회 회장,한광호 한국삼공(주)회장,톰 그레이 영국학교 교장,프레다 김 씨(성공회 김성수주교 부인)등이영예의 주인공들이었다. 구본영 손정숙기자 kby7@
  • 영광원전 2호기 잇단 정지사고…운전원 기기조작 미숙탓

    지난달 23∼29일 다섯차례에 걸쳐 발생한 영광원전 2호기의 정지사고는 운전원의 절차서 위반과 고장에 대한 응급처치 대응능력 미흡이 주원인이었던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부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영광원전 2호기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전기절연 애자의 이탈이 발단이 돼 처음 정지된 후 원자로를 재가동하는과정에서 운전원들이 절차서와는 다른 운전관행으로 운전하거나 이상이 생긴 기기의 조작미숙으로 2∼4차례 정지됐다고 22일 밝혔다. 과기부는 한전에 철저한 절차서 준수관행을 확립하고 특히 모의제어판(시뮬레이터) 훈련을 강화,어떤 상황에서도 운전원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토록 했다. 또 운전원의 업무량 증가도 간접적인 원인이 됐을 것으로 보고 업무량과 원전 정지의 상관관계를 추후 분석하기로 했다.영광원전은 지난해 11월 구조조정으로 6개조 운전이 5개조로 조정돼 1개조당 근무일이 연간 189일에서 212일로 23일 늘어났다. 한편 다섯번째 사고를 일으킨 이물질은 원자로 제어봉 안내관지지핀이 파손돼 생긴 금속조각 17개(약 104.6g)로 확인됨에 따라 지지핀을 최신 스테인리스 제품으로 모두 교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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