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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美 핵합의 보류를””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는 지난 2일 (현지시간) 조지 W 부시 대통령에게 1994년 제네바에서채택한 북·미 핵기본합의서의 이행을 보류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채택했다. 헨리 하이드 국제관계위원장(공화)과 크리스토퍼 콕스 공화당 정책위의장,에드워드 마키 통신에너지통상위원(민주) 등양당 중진의원들이 공동서명한 이 서한은 오는 7일 워싱턴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날 부시 대통령에게 전달됐다.하원의 공개서한은 결의안처럼 구속력을 갖지는 않으나 대통령의 정책결정에 매우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력한 조치다. 이들 의원은 서한에서 “북한의 핵합의 및 다른 관련국제협정 준수에 대한 확인 필요성은 말할 것도 없고 (핵발전에 대한) 안전,책임,북한전력상황,대체에너지 안정성 등에 관해심각한 의문이 제기돼왔다”고 지적했다.서한은 한·미정상회담을 지칭한듯 “미 행정부가 대북 정책을 철저히 재검토할 때까지 대북정책에 관해 외국 정부에 어떤 약속도 하지말 것”을 부시 대통령에게 촉구했다.그래야 앞으로북한의핵확산,미사일배치 등의 문제에 대해 미국이 보다 강한 입장에 서게 된다고 의원들은 주장했다. hay@
  • 경수로공사 부지 조성만 92% 진행

    한국,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으로 구성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97년 8월 북한에 제공할 경수로 건설에 착수했다.그러나 건설이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본 공사는 2000년 2월 한전과 주계약을 맺으며 본격화됐다. 지난 95년 KEDO와 북한간 경수로 공급협정 체결 후 시작된함경남도 금호지구(신포시) 경수로 발전소 공사는 현재 부지조성 공사의 92%가 진행된 상태.올 상반기 조성 공사가 끝나면 8월쯤 부지굴착 공사를 시작한다. 지난해 말 분야별 공정으로는 종합설계 11%,기자재 구매 15.8%로 전체 공정으로 보면 9∼10% 정도가 진행됐다.따라서 2003년까지 경수로를 북한에 넘기기로 한 북·미간의 약속인제네바합의 이행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2008년 이후에나경수로 원전이 북한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경수로 건설비 46억달러 중 한국이 32억2,000만달러,일본이10억달러를 부담한다. 경수로 건설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경수로 건설·운영에 필요한 제도적 장치를 북한측과 마련하는 것.KEDO와 북한은 부지의정서,훈련의정서 등을 이미 체결한상태이며,품질보장의정서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지난해 북측은 경수로 공사현장의 북측 노무자 임금을 월 110달러(단순노무자)에서 600달러 선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했다.KEDO는 지나친 임금인상 요구라며 북측을 설득했으나 북측이 받아들이지 않자 대체인력을 투입키로 했다.이달 중으로 우즈베키스탄 인력 220여명이 공사현장에 투입된다. 홍원상기자
  • 한전 발전자회사 사장 7대1 경쟁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 사장 경쟁률이 평균 7대1에 이른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지난달 28일 한전 발전부문 6개자회사(화력 5개사,수력원자력 1개사) 사장 공모신청을 마감한 결과 화력부문에 36명,수력원자력 부문에 5명 등 총 41명이 응모했다고 2일 밝혔다. 응모자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한전의 전직 경영인들이 다수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자부와 한전은 한전 비상임 이사,학계 인사 등 5명으로사장후보 평가위원회를 구성,1∼2주간의 심사를 거쳐 사장을 선발한 뒤 오는 23일 열리는 발전 자회사 창립총회에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공기업 자회사 29곳 민영화

    한전기공과 한국통신산업개발 등 공기업의 자(子)회사 29개사가 민영화된다.또 한양공영과 한국가스엔지니어링 등 6개자회사는 청산되거나 모(母)기업에 통합된다. 기획예산처는 1일 이같은 내용으로 된 ‘공기업 자회사 정리방안’을 발표했다. 예산처는 41개 자회사 중 36개사를 민영화하거나 통폐합하는 대폭적인 정리방안을 관계부처 등과 협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부도가 난 한국부동산신탁은 채권단이 조기에 처리방안을 확정한다.41개 자회사 중 공공성이 강한 한전원자력연료·한전KDN·경북관광개발 공사는 존속한다. 한국석유공사의 현지법인인 KCCL(영국 현지법인)과 KSL(인도네시아 현지법인)도 존속해 5개사만 남는다. 민간부문과의 경쟁 등 민간시장이 형성돼 더이상 공기업으로 존속할 필요가 없는 자회사는 모두 민영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올해에는 한국통신기술·한국통신파워텔·한국통신진흥·대한토지신탁 등 21개사가,내년에는 한국통신하이텔·한국공중전화 등 8개사가 각각 민영화된다. 부실로 회생 가능성이 없거나 모기업 없이는 존립할 수 없는 자회사는 청산하거나 통합하기로 했다. 수자원기술공단과 한국통신 자회사인 KTPI(필리핀 현지법인)는 청산된다. 한국통신엠닷컴은 한국통신프리텔과 한국가스엔지니어링은한국가스기술공업과 각각 통합된다. 예산처는 정부혁신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자회사 정리 추진상황을 상시 점검해 차질없이 마무리되도록 할 방침이다. 박종구(朴鍾九)공공관리단장은 “불필요한 자회사를 정리해공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공공부문의 슬림화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곽태헌기자 tiger@
  • 주가 조정기 외국인만 ‘재미’

    국내증시가 조정을 받은 지난 2월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요순매수 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이 내국인(개인 및 기관투자자)에 비해 훨씬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외국인들은 짭짤한수익을 올린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손해를 보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5.9% 하락한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수한 포철,국민은행,현대자동차,삼성SDI,신한은행,삼성증권 등 상위 20개 종목의 주가는 평균 7.4%나 올랐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이 순매수한 현대전자,삼성전자,SK텔레콤,한국통신,해태제과,삼애실업 등 상위 20개 종목의 주가는 7.4%가 내렸다. 특히 일부 참가자만 대규모 거래를 하며 순매수 상위 20개종목에 포함시킨 일부 관리종목과 투기종목을 제외한 개인투자자 순매수 종목의 주가는 평균 22.8%나 하락한 것으로분석됐다. 기관투자자들이 순매수한 삼성전자,삼성전기,대신증권,LG전자,주택은행,한전 등 상위 20개 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도 1.4%에 그쳤다. 주가가 18.6% 올랐던 지난 1월 기관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20개 종목의 평균 주가상승률이 34.2%로 가장 높았고 개인투자자도 25.3%로 외국인 투자자의 31.9%와 큰 차이가 없었던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순매수 종목별로는 1월에는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주가가크게 오른 삼성전자 등 실적주를 매도하면 외국인은 매물을받아갔다. 반면 2월에는 내국인이 주가가 32.2% 하락한 현대전자 등반도체 업종을 다시 외국인으로부터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개인으로부터 주가상승률이 높은 금융주를 매수했다. 오승호기자 osh@
  • 자회사 정리, 공기업 불공정거래 원천봉쇄

    정부는 1일 공기업의 자회사 41개 중 5개사만 존속시키고 36개사를 민영화하거나 청산·통합하겠다는 대폭적인 정비방안을 내놓았다.그동안 전윤철(田允喆) 기획예산처장관이 “민영화할 수 있는 것은 다 민영화겠다”고 공언(公言)해온것과 맥을 같이한다. [자회사 정비계획] 존속하는 곳은 한전원자력연료·한전KDN·경북관광개발공사·한국석유공사의 현지법인인 KCCL과 KSL등 5개다.현지법인은 지사로는 영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현상태로 존속해야 한다는 점에서 살아남았다.직원도 3∼4명에불과해 실질적으로 41개 자회사 중 존속하는 곳은 한전원자력연료 등 3곳이라는 게 예산처의 설명이다. 한국통신기술·한국통신진흥·한국통신산업개발은 공개경쟁을 통해 매각을 추진 중이다.대한토지신탁은 이달 중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한국토지신탁은 코스닥 등록을 통해 남은 지분 55.6%를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자회사 대폭정비 의미] 국민의 정부 출범후 공기업 민영화,공공부문 인력감축,외부위탁(아웃소싱) 등을 추진해 나름대로 성과를 올렸다.자회사도 대폭 정리하면 공공부문 슬림화계획은 마무리되는 셈이다.물론 낙하산 인사 등 구조적인 문제는 남아 있다. 자회사를 민영화하거나 통합하면 공기업 모기업과 자회사간의 내부 부당거래와 수의계약 등 공기업의 병폐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공기업은 불필요한 자회사를 정리해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측면도 있다.그동안 공기업들이 자회사를세운 게 효율보다는 문어발 경영과 퇴직직원들의 일자리 보장을 위한 이유도 없지 않았다. 예산처 김경섭(金敬燮) 정부개혁실장은 “자회사 정비를 통해 공공부문의 공정경쟁이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비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적지않은 자회사들은 민영화와 청산에 반발해왔다고 한다.공기업으로 남는 것보다 신분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당연한 반응일 수도 있다. [정비계획 변수] 민영화되는 자회사 중 한국통신하이텔과 한국인삼공사를 비롯한 12개는 한국통신·한국담배인삼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가스공사 등 모기업과 운명을 같이한다.모기업의 민영화가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자회사의 민영화 계획도 흔들린다는 얘기다.그동안 모기업의 민영화는 주식시장과 정치권,이익집단 등에 영향을 받았다.앞으로 이런변수 때문에 자회사의 정비도 계획대로 될지는 불투명하다. 또 민영화나 통폐합하기로 된 자회사 중 일부는 시간을 끌면서 흐지부지되는 것을 기다려온 측면도 없지 않다.말뿐인정비계획이 아닌,계획대로 되도록 꼼꼼히 챙겨야 하는 일이남았다. 곽태헌기자 tiger@
  •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설 후보지 신청 한곳도 없어

    방사성폐기물 처리장 부지선정을 위한 공모신청기간의 연장이 불가피해 졌다. 28일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6월28일부터전국 46개 임해지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방사성폐기물처리시설 유치공모를 했으나 마감일인 이날까지 유치를 신청한 지방자치단체는 한 곳도 없었다.이에 따라 88년부터 추진돼 온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의 부지선정 작업이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산자부는 전남 영광과 전북 고창 등 5∼6곳이유치를 검토 중인 점을 감안,공모기간을 2∼4개월 연장하거나 사업시행자인 한전이 직접 후보지 물색에 나서는 ‘사업자 주도방식’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함혜리기자 lotus@
  • 국군포로와 반공포로가 고려호텔에서 동시에 혈육과 상봉

    분단의 아픔을 온몸으로 체험한 ‘국군포로’와 ‘반공포로’가 고려호텔에서 동시에 혈육과 상봉,50년 동안 참았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국군포로 손원호(75)씨를 만난 남의 동생 준호(67·경북 경주)씨는 40년간 제사를 지냈다며 수절한형수의 안부를 전했다.원호씨는 영웅훈장 바로 아래인 ‘국기훈장 1급’ 등 8개의 훈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덕(69)씨의 남측 동생인 재조(65·경남 남해군)씨는 가슴에 훈장을 4개나 달고 나타난 형을 말없이 바라보다가 삐죽히 솟은 어금니를 확인한 뒤 “맞구나,맞아 형이구나”라며 감격어린 포옹을 나눴다.한편 53년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석방된 인민군 출신 반공포로 김한전(70)·장형섭(78)·최인식(71)·최창환(70)씨 등은 북측 혈육들을 만나 모진 ‘한풀이’를 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공기업 부당내부거래 3천억 육박

    공기업에도 민간기업을 능가하는 수준의 부당내부거래 관행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어 공기업개혁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와 대한주택공사 등 8개 공기업이 2,689억원규모의 부당내부거래 및 불공정거래를 한 혐의로 46억8,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도공과 주공 등 2개 공기업은이미 한차례 시정명령을 받고도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를 반복해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검찰에 고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8개 공기업에 대한 불공정 거래행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법 위반사실을 신문에 공표하도록 명령했다. 5개 공기업에서 2,642억1,000만원어치의 부당내부거래가 적발됐으며,기업별로는 주공이 2,585억6,600만원으로 가장 많고,이어 도공 37억9,800만원,토공 11억6,500만원,수자원공사4억5,900만원, 가스공사 2억2,200만원 등의 순이다.이들 공기업은 이를 통해 7개 자회사에 35억3,200만원을 부당 지원했다. 공기업들은 또 독과점적인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거래를 통해 모두 47억6,400만원의 각종 비용을 거래업체에 떠넘겼다. 이같은 불공정거래 규모는 주공이 17억6,000만원으로 가장많았으며,가스공사(11억5,900만원)·농업기반공사(8억원)·도로공사(6억5,900만원) 등도 불공정거래를 일삼았다. 공정위는 도공 16억6,000만원,주공 15억4,000만원,토공 5억5,000만원,수자원공사 3억9,000만원,농업기반공사 3억1,000만원,지역난방공사 1억9,000만원,가스공사 4,0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물렸다.한전KDN은 법 위반행위를 자진 시정해 과징금 부과대상에서 빠졌다. 그러나 주공 등 일부 공기업은 거래관행으로 굳어진 부분을처벌하는 것은 지나치다며 이의신청 의사를 밝히는 등 공정위의 과징금 부과에 반발하고 있다. 박정현기자 japark@
  • 한전 발전자회사 분할안 통과

    노조의 저지로 열리지 못했던 한국전력 이사회가 24일 오전 서울 삼성동 무역클럽에서 열려 6개 발전자회사의 분할계획서 승인 등 발전자회사 분할 관련안건을 통과시켰다.이사회에는 재적이사 13명 중 사내이사 5명과 사외이사 7명 등 12명이 참석했다. 한전측은 “주총 소집이라는 시급한 안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물리력으로 저지해 어쩔수 없이 외부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전 노조는 다음달 16일 주총을 원천봉쇄하겠다는입장이어서 또 한차례 충돌이 예상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섬 핵폐기장 유치 ‘갈등’

    섬 주민들은 다른 지역에서 극구 꺼리는 핵폐기물처리장을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삽시도 주민들과 시가 핵폐기물처리장 유치문제를 놓고 심한 갈등을 빚고 있다.삽시도는 지난해 11월,원산도는 올해 초 각각 보령시에 유치신청서를 냈다.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도 최근 신청서를 냈으나 인근 신진도 주민과 보령시 등의 반발로 4일만에 철회했다.섬 주민들이 핵폐기물처리장 유치를 원하는 것은 섬지역이 너무 낙후돼기 때문이다.이들은 “오죽하면 그러겠느냐”면서 “핵폐기물처리장을 유치할 때 나오는 지원금으로 개발에서 항상소외된 섬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전에 처리장 유치신청 권한이 있는 보령시와 보령참여자치시민연대 등은 환경오염을 들어 반대했다.보령시 관계자는 “청정 관광지로 이름 난 지역에 환경저해시설을 유치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인근 태안군 안면도주민들도 처리장 설치에 따른 간접피해를 우려,반대하고 있다. 보령 이천열기자 sky@
  • 한전 민영화계획 차질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관련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23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한전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전 이사회가 한전 노조의 방해로 열리지 못했다. 한전은 이날 이사회에서 6개 발전자회사의 분할 계획서를 승인하기 위한 제 40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안과 발전부문 분리에 따른 조직 및 정원 운영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다.그러나각목 등을 든 한전 노조원 200여명이 본사 현관을 막고 회사로 들어오는 사외이사들에게 계란을 던지는 등 격렬하게 저항,사외이사들이 회의장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돌아갔다.오경호(吳京鎬) 전력노조 위원장은 “일방적인 민영화 추진은 결코 허용할 수 없으며 정부와 사측은 노조와의 합의하에 민영화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시화호 고압선 설치 ‘시끌’

    정부가 시화호 수면 위로 송전선로를 설치하는 계획을 두고논란이 일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송전선로가 시화호를 관통할 경우 환경훼손이우려된다며 지중화를 요구하고 있다.반면 한국전력공사는 기술상 문제점외에도 엄청난 사업비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16일자 관보를통해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 일대에 공급하기 위해 안산시 대부도∼시흥시 신시흥변전소까지 38.25㎞ 구간의 송전선로 설치를 위한 사업실시계획을 고시했다. 그러나 송전선로 지중화를 요구해온 안산지역 환경단체들은송전선로가 시화호 수면 위를 관통할 경우 철새 도래지 훼손등 시화호 환경을 크게 해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특히한전이 지난해 10월 송전선로 지중화 용역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결정하기로 안산시,시민단체 등과 합의하고도 정부의시화호 담수포기 결정 5일만에 사업계획을 고시한 것은 시화호를 또 다시 죽이는 기만극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산 그린스카우트 박현규 사무국장은 “한전이 송전선로공사를 강행할 경우 소송제기는 물론 강력한 반대투쟁을 펼방침”이라고 밝혔다.안산시 관계자도 “시화호내에 50여개의 인공섬을 만들고 그위에 철탑을 세우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럴 경우 생태계 파괴는 물론 시화호 간석지에 자연사박물관을 건립하려는 시의 계획에도 나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한전 관계자는 “송전선로 설치허가는 이미 97년 결정된 사안이고 송전선로를 지중화하는데는 기술상 문제점 외에도 엄청난 사업비와 시간이필요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며 강행 의사를 밝혔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
  • 인터넷 서점 “참고서까지 먹겠다”

    그동안 오프라인서점 중심이던 학습서 시장에 인터넷서점이 본격 진출함에 따라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 들어 심각한 수준에 다다른 중소서점의 폐업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인터넷서점 와우북(www.wowbook.com)은 초중고생을 위한 전문학습서몰을 최근 오픈,15% 할인판매를 시작했다.초등학생용 전과부터 중고생용 참고서 문제집까지 700여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책 제목으로 직접 검색하거나 학년·과목 별로 쉽게 찾아들어갈 수 있도록 했다. 예스24나 알라딘 등 다른 인터넷서점들도 얼마전부터 학습서판매를 시작했으나 어린이나 청소년 부문에 섞여 있을 뿐 별도 사이트로 묶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바라보는 중소서점들의 시각은 곱지 않다. 중소서점 매출에서 학습서가 차지하는 비중은 50∼60%선,특히 학교 앞의 경우 80%까지 되는 곳도 있을 정도로 높기 때문이다. 전국서점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7년말 5,407곳이던 서점은 98년말 4,897,99년말 4,595,2000년말 3,459군데로 급감했다.문을 닫은 곳은 대부분 지역문화 공간인 동네서점이었다. 학교 자율학습 감소와 경기 침체에 겹쳐 할인마트와 인터넷서점의 도서 할인판매 등이 중소서점 경영 악화의 요인으로꼽힌다. 모 인터넷서점 대표는 지난해 열린 한 도서정가제 토론회에서 “인터넷서점의 경쟁상대는 대형서점이며 중소서점 매출의 주종인 참고서를 우리는 취급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지만,이는 결국 지켜지지 않았다. 전국서점조합연합회 김윤석 사무국장은 “인터넷서점들이참고서마저 할인판매를 일삼으면 동네서점들은 설 자리가 없게 된다”면서 “온-오프라인서점과 출판사들이 함께 참여한전국도서유통협의회에서 도서정가판매 문제가 하루 빨리 매듭지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혁기자 jhkm@
  • 선군 정치론이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북한 통치방식인 ‘선군정치론’(先軍政治論)의 실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북한 중앙방송은 최근 정론 프로그램을 통해 김 위원장이지난해 초 관계 일꾼들과 가진 자리에서 ‘선군정치’를 채택한 경위와 심경을 소상하게 밝혔다고 보도했다.그동안 북한 전문가들 사이에는 선군정치에 대한 갖가지 해석이 구구했지만 정설은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선군혁명노선은 나의 신념”이라면서 “경제우선으로 나간다면 공장이 숨쉬고 인민생활이 한결 펴일 수 있었으나 목전의 호구지책을 위하여 피바다불바다를 헤치며 존치하고 지켜온 사회주의를 위험에 처하게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평양방송도 뒤이어 “국력은 곧 군력”이며 “수령님께서마련하신 선군 혁명의 토대 위에서 ‘우리식 사회주의’를끝까지 고수해야 한다”며 선군정치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그렇다면 김 위원장의 ‘선군정치론’의 실체는 무엇일까. 화려한 수사로 치장하고 있지만 한마디로 자신의 권력을 지탱해주는 군부의 위상을 한층 높이면서 이를 중심으로 북한주민들을 더욱 철저하게 통제하는 방식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또 ‘상하이 쇼크’이후 중국식 개혁·개방의 길로 들어설것이라는 추측이 어긋났다는 점도 보여준다.김 위원장이 털어놓은 ‘선군정치론’의 요체는 ‘선(先)체제수호,후(後)경제회생’이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선군정치’를 앞세워 체제결속을 더욱 굳히면서 경제재건을 위한 개혁ㆍ개방의 폭과 속도를 조절해 나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 북한전문가들의 분석이다.이 과정에서 군의 비중과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은 자명하다. 노주석기자 joo@
  • 남북 2·26교환방문단 명단

    ◆표보는 법=남측은 평양에 가는 방문자 이름, 성별,나이,출신지,북한에서 생존 확인된 가족관계 및 숫자.북측은 서울에오는 방문자 이름, 성별,나이,남한 상봉 가족주소,대표자 순으로 정리▲남측 평양방문단. ●강형순 여 81 경기 사촌2 조카●곽성일 여 77 평남 조카2●김갑숙 여 73 강원 조카2●김관수 남 80 황해 조카2●김기중 남 77 강원 배우자 딸 남동생●김덕여 여 79 함남 남동생2 여동생●김도기 남 79 평남 아들 남동생2 여동생 조카 딸2 형1●김만수 남 79 함남 배우자 아들 외사촌 사촌●김명산 여 75 황해 딸●김명신 남 79 함남 딸 아들 조카2●김병도 남 71 평북 조카 2●김병순 남 79 평남 아들 딸2 여동생●김병환 남 71 평북 여동생 남동생 사촌●김봉빈 남 80 평남 배우자 아들 딸●김산옥 여 93 강원 조카●김선덕 남 84 평남 배우자 아들 딸●김선옥 여 84 평남 남동생●김성호 남 86 경기 아들2●김영광 남 85 평남 딸2 아들●김영화 여 79 강원 여동생2 남동생●김옥규 남 86 평북 딸●김옥산 여 76 함남 조카●김유감 여 77 평남 아들 딸2●김인문 남 77 평북 조카2●김재숙 여 76 평북 남동생●김재조 남 65 경남 형 형수 조카6●김정건 남 74 평북 처 남동생 여동생2●김정례 여 74 경기 남동생2 여동생●김철수 남 78 경기 딸 아들 여동생 남동생 조카●김치문 남 79 평남 배우자 아들 남동생●김학수 남 79 평남 여동생2 남동생●김한전 남 70 평남 여동생2 남동생●나봉오 여 73 평북 여동생2 남동생●박용곤 남 84 황해 여동생 조카 형수●박정산 여 77 함북 남동생●박창옥 여 79 황해 여동생●변덕현 남 81 경기 여동생 조카2●변승우 남 70 황해 여동생 조카●석봉국 남 72 평남 처 조카 처남●선우낙순 여 74 평남 언니 여동생2 남동생2●설봉례 여 74 황해 시누이●손사정 남 90 평남 아들●손성근 남 79 황해 여동생 조카●손준호 남 67 경북 형 형수 조카4●신광철 남 78 황해 여동생●안의원 남 79 평남 형수 조카●안준수 남 88 황해 처 딸 사위●양성정 여 81 황해 여동생2 남동생 시누이●양인경 남 81 평북 남동생2●여순복 여 73 황해 올케 조카●우제민 남 70 황해 여동생3 사촌●원수복 남 79 평남 여동생 누나●유동형 남 79 황해 아들●윤기찬 남 80 평남 아들 여동생●윤시병 남 76 강원 여동생2 남동생●윤채금 여 70 함남 남동생●이강철 남 78 황해 조카3●이경복 남 73 황해 조카2 형 누나●이광자 여 82 평북 여동생2●이금순 여 80 황해 아들 남동생2 시조카1●이기천 남 76 황해 처 딸2●이남선 여 84 경북 올케 조카5●이덕환 남 77 경기 조카3●이명송 남 74 강원 남동생2●이병식 남 82 경기 아들 여동생 남동생 처남●이용락 남 81 황해 딸 여동생 남동생●이용삼 남 70 평남 여동생3 남동생2●이우석 남 73 평북 여동생●이이화 여 77 황해 조카3●이재선 남 80 함남 여동생2 조카●이제배 남 94 함남 처 딸2 아들2 조카●이종한 남 78 함남 처 아들●이주현 남 78 강원 남동생 여동생●이태순 남 83 평남 딸3 이복동생 누나●이후덕 여 77 함남 딸●이후성 남 84 황해 처 아들 남동생 여동생2 모●이희춘 여 79 경기 남동생 올케 조카●임운선 남 82 황해 아들 딸●임재식 남 80 평남 조카 여동생●임재화 남 85 평북 딸2 아들2 여동생●임행남 남 83 강원 여동생2●장세국 남 82 평북 여동생 남동생●장순주 여 73 경북 동서 시조카5●장형섭 남 78 평남 여동생 남동생2●전득련 남 82 함남 조카2●전희련 남 91 평북 딸2 아들2●정린서 남 80 평남 아들 딸4●정사옥 여 76 평북 아들●정휘헌 남 81 경북 형수 조카●조구연 남 90 평북 아들 여동생2 손녀●조한수 남 80 황해 누나 여동생 조카2●주성순 남 87 함남 아들 딸●채현석 남 87 충북 아들 며느리 손자2 손녀●최인식 남 71 황해 누나 남동생●최창환 남 70 황해 남동생2 누나 여동생2●최현재 남 79 황해 처 아들 딸2 남동생●한장원 남 77 함남 여동생 조카4●한형춘 남 73 함남 아들●홍성구 남 80 황해 딸 아들●황금녀 여 73 강원 조카3▲북측 서울방문단. ●강두수 남 67 경남 강두영(동생)●강득히 남 71 경기 강승규(조카)●강서구 남 69 충남 강항구(형)●강성모 남 69 경기 최준옥(조카)●강히중 남 72 경기 강철원(동생)●고창우 남 69 제주 고정윤(동생)●곽병규 남 68 경기 곽병호(형)●권창직 남 69 서울 권명옥(딸)●김관수남 74 서울 김정수(동생)●김교성 남 71 대구 김범창(동생)●김동욱 남 71 서울 김동규(동생)●김두식 남 70 서울 김난식(동생)●김성윤 남 71 부산 김성중(동생)●김영순 여 67 광주 이미자(조카)●김원중 남 67 경기 김윤중(동생)●김인홍 남 71 경기 김인목(동생)●김종식 남 71 서울 김종갑(동생)●김종실 남 69 인천 김종철(동생)●김진옥 남 72 서울 김정옥(동생)●김풍기 남 72 경기 김헌기(동생)●김헌욱 남 67 서울 김헌길(동생)●김희복 남 68 충남 추희영(조카며느리)●량홍렬 남 77 경기 양명옥(딸)●류남수 남 74 경기 류영희(딸)●류우형 남 69 경기 류지형(동생)●류홍구 남 70 서울 류흥림(누나)●리강술 남 69 전북 이강민(동생)●리규환 남 69 경기 이성환(동생)●리맹환 남 68 서울 이진환(동생)●리문식 남 69 충남 이부선(조카)●리상무 남 68 서울 배종기(조카며느리)●리석주 남 73 인천 호복희(처)●리수천 남 75 경기 이명철(아들)●리승용 남 69 경기 이주용(동생)●리용근 남 74 서울 이환(조카)●리원영 남 70 충북 이용철(누이)●리인구남 69 경기 이문구(동생)●리정길 남 70 경기 이명규(동생)●리정섭 남 73 경북 이교선(아들)●리정훈 남 68 서울 이정태(동생)●리종림 남 81 서울 이종옥(동생)●박건양 남 68 서울 박진양(동생)●박내윤 남 74 서울 박희윤(동생)●박동훈 남 71 경북 박상훈(동생)●박상운 남 72 경기 박상철(동생)●박상히 남 70 서울 박상춘(동생)●박수양 남 69 인천 박점순(동생)●박재식 남 72 충남 박기순(누나)●박지순 남 75 서울 박응순(동생)●박창록 남 70 경기 박경덕(조카)●박창서 남 78 서울 박찬호(아들)●배문현 남 76 서울 배옥현(형)●배영우 남 72 경북 배동창(아들)●서기범 남 75 서울 서강준(아들)●서룡석 남 78 경기 서광수(아들)●서희석 여 65 서울 서정석(동생)●손희봉 남 68 서울 손희용(형)●송인호 남 73 경기 송정애(동생)●송정숙 여 67 강원 송영석(동생)●심달윤 남 71 강원 심달옥(동생)●안기창 남 73 서울 안용기(동생)●안삼철 남 81 서울 안 평(아들)●안영문 남 69 경기 안인수(조카)●양희지 남 72 경기 양좡녀(동생)●오상렬 남 80 경기 오창억(아들)●오정문 남 64 서울 오영애(동생)●원만규 남 70 경기 원인규(동생)●윤영만 남 75 경기 윤영석(동생)●윤한원 남 69 서울 윤한용(동생)●이은주 남 74 경기 이용주(아들)●임문빈 남 85 인천 임공혁(조카)●장기준 여 68 경기 장기홍(오빠)●장임순 여 69 서울 장기환(동생)●전영수 남 78 서울 전애일(딸)●정구인 남 67 경기 정구관(형)●정규홍 남 67 경기 민경원(조카)●정두명 남 66 서울 정두환(동생)●정순석 남 67 서울 정순남(동생)●정종득 남 66 인천 정순예(동생)●조기운 남 66 서울 조영자(동생)●조원영 남 68 충북 조수영(동생)●조정애 여 69 서울 조정희(언니)●조준기 남 75 경기 조경구(아들)●조창순 여 70 경기 조창희(동생)●조형호 남 69 전남 조진호(형)●천종학 남 70 서울 천맹순(누나)●최경석 남 66 서울 모기술(어머니)●최병희 남 72 서울 최형순(동생)●최복래 남 67 경기 최영래(형)●최익현 남 68 서울 최춘식(조카)●최인권 남 66 경남 최인옥(형)●최철화 남 67 강원 최추자(동생)●최효숙 여 68 인천 최숙례(동생)●하태근 남 68 대구 하태순(동생)●한남준 남 68 서울 한남기(동생)●한상도 남 71 경기 한기순(조카)●홍순종 남 70 경기 홍병식(조카)●홍완선 남 67 인천 홍일선(동생)●황창수 남 83 서울 황순종(아들)●김수조 남 69 서울 김복겸(조카)
  • ‘걸음마 수준’ 겨울철 재난관리체계

    겨울철 재난관리체계가 허술,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홍수 등 여름철 재해대책은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나 겨울철 재난관리체계는 이에 크게 못미친다는 지적이다.잦아진 폭설과 세계적으로 빈발하는 지진 등에 대비,‘연중 재난관리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행정자치부 산하 중앙재해대책본부 상황실의 겨울철(12월1일∼다음해 3월15일) 상근인원은 현재 12명이다.기상청 소속 3명을 포함한 직원들이 3교대로 근무하고 있다. 여름철(6월15일∼10월 15일)에는 행자부·기상청·수자원공사·한전 등 4개 기관 소속 직원들이 상시근무한다.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건교부·국방부 등 21개 관련 부서가 중앙재해대책본부에서 합동근무를 하게돼 있다.비상시에는 행자부45명을 포함,총 100여명이 상근하며 상황을 챙긴다. 그러나 이번 폭설에서는 여름철처럼 부처간 유기적 대응체제가 이뤄지지 않았다.특히 지난달 폭설시에는 합동근무조차 이뤄지지 않았다.폭설이 내린 날짜가 주말이어서 비상 소집하기가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다행히 지난 15일 폭설때는 합동근무가 이뤄졌지만 비상체제 가동시간이 다소 늦었다.대도시 지역에 10㎝ 이상의 눈이 예상될 때는 자동적으로 ‘3단계 비상체제’로 돌입하게 돼 있다.그런데도 15일에는 서울 지역에 12.5㎝나 눈이 내린오후 1시에야 폭설경보를 내리는 등 조치가 뒤늦게 이뤄졌다.재해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번 폭설은 몇십년 만에 처음 일어난 현상이라 미흡한 점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차제에 선진 외국처럼 겨울철 재난체계 전반에 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대통령 직속 연방재난관리청(FEMA) 상근직원만 2,900여명이며 비상시 4,000명이 근무한다.연방재난관리청장은 비상시 자동차 징발권까지 갖는 등 재난 극복을 위해강력한 권한을 지니고 있다.또 주마다 재난관리청이 따로 있어 각종 재해에 대비,보다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홍성추 전영우기자 ywchun@
  • 한전, 6개 발전자회사 사장 공채

    한국전력은 16일 오는 4월 초 발족 예정인 발전부문 6개 자회사의 신임 사장을 공개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낙하산인사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서다. 한전은 5개 화력발전 및 1개 원자력발전 자회사의 사장을구분 모집하되 화력발전 사장은 통합해 심사 선발할 방침이다.응모기간은 20일부터 28일까지이며 이력서,자기소개서 및 경영계획서를 한전 인력개발팀(02-3450-4030)에 방문 또는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을 민영화한다는 전력산업구조개편 취지를 살리기 위해 개혁성과 전문성,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외부 인사를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발하기로 했다”며 “국민경제 및 에너지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고투철한 기업가정신을 갖췄는지 여부가 주요 심사 기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심사는 다음달 초 학계 인사 등 5명으로 구성되는 사장후보평가위원회가 맡게 되며 신임 사장은 3월23일 열리는 발전자회사 창립총회에서 임명될 예정이다. 발전자회사 중 화력 부문은 각각 자산 규모 3조원으로 재계 순위 20∼30위 수준이며 원자력은 18조원으로 포항제철과맞먹는 수준이 될 것으로 한전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이에따라 현직 정치인은 물론 전·현직 차관급 관료,대기업과 공기업의 경영진 등이 벌써부터 요로를 통해 관심을 표명해온것으로 알려졌다. 함혜리기자 lotus@
  • 離散 방북후보 200명 가족생사 확인 명단/강석권∼신정희

    ■강석권(남·77) 강정삼·강정도·강창옥(확인불가능),강인량·강정일(정남·사망)■강여관(남·69) 강사길·한명록·강기관·김흥교(김씨)·강병주·강병려·강봉녀·강성관·강문관(사망),강봉녀(확인불가능),김려숙(생존)■강현숙(여·83) 강영식(병식)·강영보·강영근·강영택·강영국(사망),강영호(생존)■강형순(여·81) 강이봉·강남순·강용봉·윤경길·강정순(사망),엄만섭·강민구 강영순(생존)■곽성일(남·77) 곽찬수·곽찬도·곽찬빈·곽찬오(사망),곽영근·곽영철(생존)■권오명(남·82) 리덕수·남사희·권영자·권혁희·권오영·민씨·권혁근(확인불가능)■권화주(여·77) 손학선(사망),손일·손경옥·손은경·손웅(생존)■금주희(여·81) 금주식(재원)·금영기·금인기·황균·황금자(확인불가능),황진철(사망)■김간서(여·69) 김우현·구명복·김간동·김간화·김병훈·김간득(확인불가능)■김갑숙(여·72) 표기룡·표기만(생존),현광옥(확인불가능)■김경선(남·78) 서정진·김정례·서한석·서예석(사망)■김경수(여·91) 황영순·조필영·조성운(사망),조○○(확인불가능)■김관수(남·79) 김대수(확인불가능),김용탁·김용식(광일·생존),김용덕·윤복중·윤익중(익준·사망)■김기중(남·77) 김용구(사망),김현중·한홍근·김선자(선렬·생존)■김대철(남·78) 김기봉·김흥식·김영봉·김은전·염창준·영용남·조영재(확인불가능),김용암(사망)■김덕녀(여·79) 김병호 엄춘녀 김경호 김철호(사망),김용운 김용진 김만금(생존)■김덕호(남·83) 김덕호(확인불가능)■김도기(남·78) 황탄실 김종기(사망),김웅진 김명기 김용기 김만기 김명옥 김의진 김춘화 김춘옥(생존)■김만수(김영소)(남·79) 최이남 최봉구 최학구 최형식 김영표(사망),홍소옥(차덕) 최성식 김영교 김명모(생존)■김명산(여·74) 최충덕(생존),최양옥·최선옥·최윤삼(확인불가능)■김명수(남·85) 김현수((확인불가능),김덕수(생존)■김명신(남·78) 김금암·김금용·우옥금·김승광(사망),김길녀·김영희·김선희·김승길(생존)■김묘선(여·71) 김종호((확인불가능)■김병도(남·70) 김칠윤·김병희·강순애(사망),김인옥·김선옥(생존)■김병순(남·79) 손태화·리완숙·김병일·김춘자(사망),김춘식·김정옥·김영옥·김숙복(생존)■김병환(남·70) 김국환·김순환·김기선·김득환(사망),김순옥·김철환·김종환(생존),김명환(확인불가능)■김봉빈(남·79) 변순룡·김진남·김은복(생존),김○○·김순례·조원섭(확인불가능)■김봉성(남·73) 김기진·권기숙·김도성·김범진(사망),김문자(확인불가능),김옥순·김명승(생존)■김산옥(여·92) 정진영·정진식(진석)·정진선·정진섭·정효순(사망),정진목(진복·생존)■김선덕(남·83) 전정숙·김창국·김창옥(옥심·생존),김선옥·김춘자(확인불가능)■김선옥(여·76) 김선경(생존),리근봉(확인불가능)■김선용(남·68) 김은필·박보희·김복희(사망),김복실·김선두(확인불가능)■김성호(남·85) 박영임·김주응(사망),김주실·김주봉(생존)■김세원(남·85) 한후관·김수원·김상선·김광태(확인불가능)■김순봉(여·78) 김준호·리신조(부전)·김순학·김순익·김순애(사망),김순기(생존·상봉거절),김○○(확인불가능)■김시연(남·83) 김길자·김영숙(확인불가능)■김영광(남·84) 임광복(사망),김옥신·김옥녀·김춘석(생존)■김영화(여·79) 김성순·김택순·김당순(광순·사망),김영숙·김명숙(영옥)·김도선(생존),김불래(확인불가능)■김옥규(남·85) 김복희(생존)■김옥분(여·70) 원문기·최창예·원종호(사망),원종열·원병천·김옥희(확인불가능)■김옥산(여·75) 최득복·김병수·김옥순·김금년·김순탄·김횡모·김승녀(사망),김승호(생존)■김옥순(여·80) 김숙원·김숙빈(확인불가능),김용익·김용진(사망)■김옥임(여·89) 김종원·김수원·서순희·김상근·김영예·김상윤(사망),김덕심(확인불가능)■김유감(여·76) 안보배·김태호·김춘심(확인불가능),김재덕(사망),김수남·김순영·김순복(생존)■김인문(남·76) 김상문·김봉순(사망),전정자·김영철(확인불가능),김영준·김영식(생존)■김인수(남·90) 김유택·김유권·김유석(사망),김춘자·김유억(확인불가능)■김재숙(여·75) 김순경·안순응·김순철·김재갑(사망),김재성(확인불가능),김재호(생존)■김재조(남·64) 김재덕·마금순·김영철·김영순·김영옥·김영희·김영숙·김영철(생존)■김정건(남·73) 박리덕·김정수·김정실·김정희(생존),김정곤(확인불가능),김순실·김린호(사망)■김정례(여·73) 김승문·박정님(사망),김석경·김수경·김정숙(생존)■김정순(남·81) 장○○·김수덕·김금녀(사망),김영희·김경희·김정옥·김춘옥(확인불가능)■김정신(여·76) 김상기·박윤진·조일성·조호성·조재호(확인불가능),김상찬(사망)■김지권(남·81) 김광식·김철순·김영식·강○○·김철남(확인불가능)■김철수(남·77) 김영순·김순예·김준수(준주),김영복·김의식(생존)■김치문(남·78) 김용익·노오장녀(사망),김계옥·김용균(농근)·김치섭(생존)■김필용(여·71) 김덕배(창배·확인불가능)■김학수(남·87) 리정남(향순)·김광조·김광휘(사망),김광운(광웅·생존)■김한전(남·69) 김기숙·김근전·김문숙(생존)■라봉오(여·72) 김옥현(확인불가능),라봉상(사망),라봉삼·라봉도·라운주(생존)■남궁준(남·75) 남궁남(미남·확인불가능)■박기주(남·79) 박춘익·소○○·박복점·양광열(확인불가능)■박성철(여·81) 오병곤·박정인·박수길·박운길·박정길(사망),김정희·김혜자(확인불가능)■박용근(남·83) 박용균(용구)·박만규·박영규(사망),박용렬·박윤석·라문화(생존),박○화·박○화(확인불가능)■박재정(여·75) 박재형·박재국(사망)■박정병(여·79) 송상노·김준중·송재덕·송재순(사망),송상숙·송재원(확인불가능),송재기(생존)■박정산(여·76) 박준·공금순·박성학(상선·사망),박성계·박정숙(확인불가능),박성제(성재·생존)■박정수(남·73) 김국선·박○○(확인불가능),박금자(금옥·생존),박조양(사망)■박준화(여·86) 박준호·박동철·박준팔(사망),박준삼·정창준·정수은(확인불가능)■박창선(남·69) 박창근·박금철·박순금(사망),라옥덕·박성일·박금산·박순옥(생존)■박창옥(여·79) 박종균·박병모·박병은(사망),원병옥(확인불가능),박춘화(생존)■박충길(남·76) 리윤희·김복순·박순자·박명석·박홍석(확인불가능)■배기연(여·75) 김윤진(확인불가능)■배문택(남·83) 김근택(사망),배순덕(확인불가능)■백기순(남·79) 홍창현·백응현·백옥현·백기영·백기문·백기보(확인불가능)■변기순(여·73) 변기선·장현호·장옥자(사망),최창덕·최창순·최창화(확인불가능)■변덕현(남·80) 변두현(사망),변죽현·림춘화·림춘란(생존)■변승우(남·69) 변순례·변학식(생존),변순식(사망)■서경운(남·73) 최원실(사망),서수길·서용길·서춘길(확인불가능)■석봉국(남·71) 리형제·석명환·리형도(생존),석봉규·문도화(사망),석명운(확인불가능)■선우락순(여·73) 선우도환·김석녀(사망),선우락희·선우영자(영희)·선우만구·선우영희(정희)·선우만윤(생존)■설봉례(여·73) 박정애(정숙·생존)■손사정(남·89) 손필국·손사준·손사원·손학실(사망),원○○·손사빈(확인불가능),손양록(생존)■손성근(남·78) 손원순·심재만(생존)■손수형(남·71) 손용능(확인불가능)■손정희(여·75) 리영선·정애옥·손택·손영식·손영희·손영범·손영철·홍귀님(확인불가능)■손종면(남·82) 손용재·조씨·김간난·손강수·손종화·손종오·손순덕·손순자(확인불가능)■손준호(남·66) 손원호·김춘경·손영락·손정락·손성락·손영희(생존)■송경건(남·83) 송병춘·유병길·정순선·송영애·송영삼·송영오·송영숙·송씨(확인불가능)■송종순(남·79) 김차단·송광호·송종하·송재호(사망),송정호·김축상(미생)·송금녀(생존)■신광철(남·78) 신지미(상옥)·리기환·신원철(사망),신은철·신한철·민만기·민천기(확인불가능),신순옥(생존)■신정희(여·78) 신익현·신옥희·신총각(사망)·신주옥(확인불가능)
  • 형평 잃은 아파트 전기료

    자체적으로 변전시설을 유지·관리하는 대단위 아파트단지주민들이 단독주택 주민과 같은 전기요금을 내고 있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자체 전기공급약관에 따라 6층 이상과 승강기를설치한 모든 아파트단지는 변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뒤 세대별로는 주택용,공동사용분은 일반용을 적용해전기요금을 받고 있다.하지만 변전시설을 설치하고 유지·관리하는데는 비용이 적지 않게 들어간다.816세대가 있는 대전시 서구 둔산동 은하수아파트 경우 변전시설 설치비가 4억여원이나 들었다.시설을 유지·관리하는데도 직원 5명의 인건비를 포함해 연간 9,000만여원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설비를 제외하고도 세대당 연간 11만원의 추가 비용이발생하고 있는 셈이다.아파트 주민들은 “이렇게 막대한 비용을 부담하면서도 일반주택과 똑같은 주택용 전력요금을 적용받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전기요금 형평성 논란이 일자 한전은 대단위 아파트단지 전기요금을 인하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원가계산을 토대로 아파트의 전기요금표를 단독주택용과 별도로 새로 작성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전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빠르면 하반기나 내년에 정부·학계·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전기요금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방안을 확정지을 계획이다.한전 관계자는 “고압으로전기를 받는 아파트의 요금인하 주장은 신도시개발 등으로대단위 아파트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나면서 전국적인 현상이 됐다”며 “요금인하폭은 정확히 산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재보다는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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