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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들이 기분 즐기며 쾌적한 쇼핑을”/ 국내최대 전자 쇼핑몰 ‘스카이시티’ 양호석 회장

    “주5일 근무시대를 맞아 쇼핑문화가 확 달라질 것입니다.가족끼리 주말을 이용해 나들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그야말로 쾌적한 쇼핑공간입니다.” 2일 오전 10시 김포공항 제2청사.2년 전만 하더라도 출입국 여행객들로 붐볐던 장소에 국내 최대의 전자 쇼핑몰인 ‘테크노 스카이시티’가 문을 활짝 열었다.면적은 1,2,3층을 포함해 1만 2000평이다.이동통신 분야의 280개 업체,컴퓨터 및 오락기기 80개 업체,대형 가전매장 200곳 등 모두 820개 매장이 들어섰다.국제선 기능이 인천국제공항으로 옮겨가면서 무인공간이 돼버린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 300억원을 투자,새로운 쇼핑공간을 만들어 화제가 된 양호석(梁好錫·사진·59) ㈜테크노 스카이시티 회장.그는 “쇼핑은 인파로 북적대는 도심공간이 아니라 한적하고 야외개념의 부도심으로 옮겨지는 게 요즘의 추세”라고 철학을 피력한 뒤,“테크노 스카이시티는 그런 면에서 국내 최대·최초의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테크노 스카이시티 오픈은 김포공항 종합개발계획(일명 스카이시티 프로젝트)의 화룡점정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한국공항공사의 윤태욱 운영본부장은 “지난해 말 오픈된 웨딩·컨벤션센터,그리고 1월에 문을 연 전국 최대규모의 E마트와 9개의 영상관을 갖춘 복합영상관 등과 함께 어우러져 관광명소로 각광받게 된다.”고 전망했다.양 회장도 “전국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이 질좋고 저렴한 제품들을 손님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면서 “국내 최대의 먹거리공간,리빙갤러리,애견센터 등 토털 쇼핑몰 개념으로서는 세계 최고가 아니겠느냐.”고 자랑했다. 양 회장은 전자업계의 전설적 인물로 통한다.충주 출신으로 고1 때 상경,대학에서 무역학 공부를 마친 뒤 68년 사업에 뛰어들었다.서울 세운상가의 10평 공간에 전자부품 수입업체를 만들었다.뚝심과 치밀함을 무기로 사업을 운영,3년만에 세운상가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유명 업체로 키웠다.내친김에 80년대 초 서울 성수동에 직원 30명을 둔 대한전자 공장을 세워 전자업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끈끈한 친화력 덕분인지 90년에는 600여개의 업체를 대표하는 세운상가상인연합회장직을 맡았다.작품은 계속됐다.92년부터 6년 동안 정성을 들인 끝에 서울 구의동에 위치한 테크노마트(98년 오픈)를 출범시켰다.벌이는 일마다 성공신화를 일궈내 뒤따르는 사람도 많다.현재 용산전자상가에서 활약하는 제자만 400명은 족히 된다며 양 회장은 웃었다. 김문기자 km@
  • 경제 플러스 / 에어컨 최고 100만원 싸게 예약판매

    캐리어코리아는 에어컨 구매가격을 최고 100만원까지 절감할 수 있는 원격제어 에어컨을 예약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한여름 전력 수요량이 폭증할 때 한전이 원격제어를 통해 매회 10분 정도 전원을 차단하거나 실내 온도를 조절해 준다.인터넷 캐리어몰(www.carriermall.co.kr)과 한전 홈페이지(www.kepco.co.kr)에 신청양식이 나와 있다.
  • 서동만 기조실장은 누구 / 햇볕정책 강조 ‘대표적 진보학자’

    대북 포용기조를 강조해온 대표적인 진보 소장학자.기조실장 내정자로 알려진 뒤부터 친북 좌파 사상 논쟁에 휘말렸다. 지난해 서해교전과 관련,서 실장은 “군사적으론 북한의 계획된 선제공격이지만 정치적으론 우발적인 북한의 실수”라고 평가했다.또 한 포럼에서 햇볕정책 실패론과 관련,“생각한 만큼 실천하지 못한 게 (도리어) 문제”라며 “보수층의 퍼주기 주장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조건없는 대북 인도적 지원과 평화사업 차원에서 금강산 관광사업의 정부 주도,대북 전력지원 등을 제시하면서 채찍보다는 당근,평화공존 논리로 북한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게 지론이다. 특히 북한의 국제테러 지원 증거가 없는데도 미국 정부가 잘못 대응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쳐 반미 성향이 지나치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평가는 엇갈린다.동국대 고유환 교수는 “시대 변화에 어느 정도 앞서가며 북한 바로 알기,남북화해 분야에 노력해온 사람”이라고 말했다.서 실장을 둘러싼 친북 논란은 냉전적 사고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한계라고 말했다.그러나 외교안보연구원 시절 그와 함께 일한 한 인사는 “편향성이 있다.”고 평하기도 한다.서 교수 자신은 최근 국회 정보위 청문회가 덮어씌운 친북 올가미는 “납득할 수 없는 일방적 매도”라며 반박했다. 일본 유학시절 진보적 성향의 북한전문가 와다 하루키 교수를 사사했으며 도쿄대에서 ‘북한 사회주의 체제의 성립’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북·미,북·일,한·일 관계 전문가로 활동해오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 시절 정책 자문을 하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부인 강옥초(42)씨와 1녀.
  • 어린이공연 어른도 함께 즐겨요

    5월이면 어린이 관객을 위한 공연이 봇물을 이룬다.연극,음악,뮤지컬,발레 등 각양각색의 공연물 가운데 어린이날 가볼 만한 알짜를 소개한다. ●연극 아동극 전문극단 ‘사다리’의 창작극 춤추는 5시32분은 죽음이 소재다.잠에서 깨지 않는 애완견을 통해 처음 죽음을 경험한 어린이를 그린다.5월2일∼6월1일 샘터파랑새극장(02)382-5477.하륵이야기는 부모의 자식사랑을,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한 소품을 이용하여 형상화한 자연친화적인 연극이다.30일∼5월5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25-6929. ●뮤지컬 ‘바그다드의 옛 이야기’를 부제로 단 신밧드가 5월3∼16일 LG아트센터(02-2005-0114)에서 공연된다.가수 강성이 신밧드로,그룹 디바의 이민경이 샴사공주로 출연한다.코믹 가족뮤지컬 신데델라도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923-2445)에서 장기공연중이다. ●음악회 지휘자 금난새가 진행하는 어린이 음악회에선 유라시안 필하모닉이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와 멘델스존 교향곡 ‘이탈리아’를 연주한다.5월4일 오후 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751-9606.국립국악원의 우리소리로 여는 동심은 우리악기로 듣는 ‘호랑이와 곶감’ 등으로 국악에 친근감을 갖게 한다.5월5일 오후 3시 예악당(02)580-3300.어린이를 위한 음악회-이상한 밤은 창작 동요와 실내악 감상으로 꾸며지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회.5월4∼5일 오후 1시와 4시 연세대100주년기념관(02)584-9040. ●무용 색다른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면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극 피터와 늑대를 추천할 만하다.5월3∼10일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02)760-4640. ●기타 과학에 호기심이 남다른 아이에겐 미국 비누방울 예술가 판 양의 짐보리 메가버블쇼가 즐거운 추억이 될 것이다.5월1∼10일 한전아츠풀센터(02)596-0949. 서동철 이순녀기자 dcsuh@
  • ‘석탄납품 로비’ 리스트 있다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28일 한전 석탄납품 로비 의혹과 관련,중국산 석탄 수입대행업체 K사 대표 구모씨로부터 로비 대상으로 의심되는 정치권 인사의 신원과 로비 내역 등이 담긴 리스트를 확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손세일 전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구씨로부터 돈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인사들의 계좌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구씨로부터 확보한 수첩에는 손 전 의원 등 5∼6명의 이름과 함께 금품액수와 시기 등이 적혀 있어 구씨가 98∼99년 한전에 석탄을 납품하기 위해 벌인 로비대상 리스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검찰은 보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檢 ‘안·염 소환’ 사정 급물살 / 정치권 “다음은 누구” 바늘방석

    나라종금 퇴출저지로비 의혹사건에 연루된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 안희정·염동연씨가 28일 검찰에 소환됨에 따라 여야 정치권도 그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름 거명 10여명 대부분 구여권 각종 의혹사건에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정치인들은 이들의 사법처리 여부에 주목하면서 자신들에 대한 사정(司正)도 급물살을 탈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엔 보성그룹의 주식로비 의혹까지 불거지며 민주당 H의원이 거명되는 등 나라종금의 전방위 로비 의혹이 수사대상이 되자 바짝 긴장하는 태세다. 구여권 인사들이 주로 도마에 오른 의혹은 나라종금 사건외에도 한두 가지가 아니다.▲대양금고 실소유주인 김영준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민주당 김방림 의원의 동료의원 청탁 여부 ▲한전 석탄납품을 위해 수입대행업체 K사가 민주당 손세일 전 의원과 C의원에게 뇌물을 줬다는 부패방지위의 수사 확대 ▲월드컵 휘장 사업권을 따기 위한 전 정부 실세에 대한 광범위한 로비 의혹 등이 대표적으로 거명 인사만 줄잡아 10여명이다. ●청와대 “검찰서 판단” 불편 역력 청와대는 안희정,염동연씨의 사법처리 문제에 대해 “검찰에서 판단할 일”이라면서 구체적 언급을 자제하면서도 다소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두 측근의 소환에 대해 “모르겠다.언급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다른 관계자도 “대통령과 검찰은 각자 독립된 길을 걷는 것”이라고 ‘검찰의 독립적 판단’을 강조하면서 ‘신속한 결론’을 희망했다. ●한나라 “성역없는 수사” 역풍 우려 한나라당은 사정의 불똥이 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나라종금 사건의 경우 초점이 흐려지는 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지난해 검찰의 내사보고서 누락을 폭로,은폐 의혹을 제기했던 홍준표 의원은 “검찰이 수사를 거꾸로 하고 있다.”며 “누가,어떤 의도로 지난해 수사를 축소·은폐했는지를 밝혀내면 이번 수사는 절반 이상 끝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희석 부대변인도 안,염씨의 검찰 출두에 맞춰 논평을 내고 “정치자금으로 드러나더라도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할 수 없다느니,개인비리로 처리한다느니 얘기가 흘러나오는 것은 노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술수”라며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최재승의원 주중 소환 / 석탄납품 관련 수뢰의혹 조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27일 한국전력 석탄납품 비리의혹과 관련,민주당 최재승 의원을 이번주 중반 이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 의원이 한전 석탄납품 사업을 추진하던 K사 대표 구모씨로부터 납품편의 제공 등의 명목으로 거액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최 의원은 지난 99년 손세일 전 의원이 구씨로부터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은 이후 손 전 의원과 함께 구씨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이 구씨로부터 청탁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최 의원의 혐의가 확인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금품수수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정치인 4∼5명의 계좌추적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충식기자
  • [사설] 北, 핵 보유 안된다

    북한이 북·미·중 베이징 3자회담에서 처음으로 핵무기 보유를 시인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했다고 한다.충격적이다.핵재처리도 마무리 단계이며 핵실험 여부는 미국측에 달려 있다고 엄포를 놓았다.부시 미 대통령이 “북한이 협박게임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비난할 정도로 상황은 더 악화됐다.북핵 문제의 악화는 남북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북한측의 요청으로 금강산관광이 중단됐고,27일 평양에서 개최될 남북장관급 회담도 성과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핵보유가 사실이라면 당장 폐기돼야 마땅하다.3자회담 미국측 대표였던 켈리 차관보는 어제 저녁 윤영관 외교장관 등과 만나 이 점을 강조했다.북한이 핵을 보유하는 것은 미국의 대북 정책에 일대 전환을 가져와 한반도에 핵위기가 조장될 가능성이 높다.북한전문가들은 북한측의 언급은 많은 것을 얻기 위해 판을 키우려는 전략으로 분석한다.미국의 이라크전 승리 이후 북한이 자위권 차원에서 ‘핵보유 선언’을 할 것으로 예견되기도 했었다.북한측이새 체제보장 방안으로 관측되는 ‘대담한 해결방도’를 제시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북한측의 ‘전략’은 결과적으로 부작용을 가져올지 모른다.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의 ‘김정일 축출’ 메모에서 보듯 미 국내 상황이 이를 용납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핵보유 시인은 북핵 회담을 무용지물로 만들고,미 강경파의 군사적 해결에 힘을 실어주는 빌미가 될 수 있다.지금 미 국방부를 중심으로 한 강경파는 ‘힘의 논리’를 강조하고 있다.얼마전까지의 ‘북 영변 폭격’,‘이라크 다음은 북한’이라는 외신보도들이 그것이다. 북한의 핵보유는 일본 핵무장을 포함해 중국·한국·타이완 등 동북아 전체의 핵보유 도미노를 일으킬 것이다.한·미·일은 이런 불행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실확인 작업을 거쳐 적극 대응해야 한다.이런 가운데서도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는 미국과 북한이 어제 베이징회담을 종결하면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모색키로 했다고 전했다.북핵 문제가 군사적으로 다뤄져서는 안된다.특히 한국은 미국의 과잉대응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북·미간 대화채널은 유지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다.
  • [임은주의 킥오프] 여자축구에도 사랑을

    남자축구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여자 국가대표팀이 올해 여자월드컵에 도전한다. 여자대표팀은 이달 태국에서 치르기로 예정됐다 사스 여파로 연기된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 겸 월드컵 예선을 거쳐 9월 중국에서 열리는 본선에 나간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999년 미국여자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로 이제 여자월드컵도 남자월드컵 못지 않은 기대와 흥분으로 전 세계축구 팬들을 놀라게 할 것으로 보고 있다. 4회 대회가 될 중국 여자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이미 6개 대륙에서 예선을 치러 유럽에서는 독일 노르웨이 러시아 스웨덴 프랑스가 확정됐고,아프리카에선 나이지리아 가나,북중미에서는 세계최강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9월 전까지 아시아와 남미,오세아니아 등 나머지 대륙에서 예선을 치른다.아시아는 홈팀인 중국이 자동출전권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2.5장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적어도 3위안에 들어야 티켓을 확보할 수 있다.그러나 아시아에 배정된 2.5장 티켓의 주인이 되기 위해선 적어도 북한 일본 타이완의 벽을 넘어야 하는 부담감도 적지 않다. 한국은 홍콩 태국 북한과 한 조에 속해 예선을 치르는데 마지막 경기인 북한전이 월드컵으로 가는 최대 고빗길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근래 수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한국 여자축구는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합숙훈련을 마치고 현재는 각자 소속팀으로 돌아가 활약중이다. 우리가 다시 한번 2002한·일월드컵에서 남자축구가 일궈낸 기적을 재연하기 바란다면 또 한번의 국민적 응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국 여자축구는 실업팀이 두팀밖에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지난 2001년 토토컵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과 아시아 최강 중국을 따돌리고 우승한 저력이 있다. 구기종목에서 절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한국 여자들의 선전을 위해 남은 시간 동안 ‘꿈(★)은 이루어진다.’는 문구와 같이 그들에게 좀더 관심과 사랑을 보낼 시간인 것 같다. 그들이 이루는 꿈들은 곧 국민 모두의 꿈이기 때문이다. 축구 국제심판 rtiger2002@hotmail.com
  • 사회 플러스 / 거액수뢰혐의 민주의원 내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23일 부패방지위원회로부터 민주당 C의원의 금품수수 혐의 사건을 이첩받아 내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C의원은 지난 21일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된 손세일 전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1억원가량의 돈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의원은 지난 98년 2월부터 2000년 4월까지 국회 통상산업위원장을 지내면서 “한전에 석탄을 납품토록 도와주겠다.”는 등의 명목으로 K사 등으로부터 25차례에 걸쳐 수표 및 현금(미화 등) 2억 9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마임계의 살아있는 전설 / 마르셀 마르소 25·26일 내한공연

    마임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칭송받는 프랑스의 거장 마르셀 마르소(80)가 25·26일 한전아츠풀센터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를 통해 마임에 매료된 그는 자신만의 캐릭터 빕(Bip)을 창조하는 등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현대마임의 정통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러시아 슬라바 폴루닌 같은 마임연기자 뿐만 아니라 무용수,배우들에게까지 큰 영향을 미쳤다.국내 대표적인 마임배우인 남긍호,이태건 등도 ‘마르셀 마르소 마임컴퍼니’출신이다. 한국 방문은 1978,94,96년에 이어 이번이 4번째. 팔순의 고령인 만큼 마지막 내한공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표작과 신작을 골고루 선사한다.1부에선 ‘사계’‘천사’등 사물의 특징적 속성을 몸으로 표현한 스타일 팬터마임을,2부에선 ‘빕’이라는 상징적 인물로 현대사회를 풍자하는 빕 마임을 보여준다.(02)548-4480 이순녀기자 coral@
  • 보러갑시다

    [클래식] ■ 독일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연주회 27·28일 오후7시30분 한전아츠풀센터(02)2277-6516.27일 바이올린 김화라 위지은 신수현,28일 비올라 변진원·피아노 김승연. ■ 서울시교향악단 정기연주회 28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399-1629.지휘 에두아르도 마투렛,바이올린 김소옥(사진). ■ 피아졸라 탱고음악으로의 여행 29일 오후7시30분 명동성당 꼬스트홀(02)778-6295.피아노 강성애 김지선,바이올린 윤혜원,첼로 배수희,색소폰 홍순달. ■ 4인 성악가들이 전하는 봄의 향기 29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02)726-8757. 유미숙 장현주 박정원 김영애. ■ 서울 윈드 앙상블 정기연주회 29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83-9574.한국 관악 100년 프란츠 에케르트 기념 음악회. [뮤지컬] ■ 송산야화 5월11일까지 화∼목 오후7시30분,금∼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대학로아룽구지극장(02)741-5978.장유정 작,손남목 연출.사람이 되고 싶은 호랑이 처녀와 순박한 청년간의 사랑을 그린 창작극. ■ 토요일 밤의 열기 5월10일까지화∼금 오후8시,토 오후 4시·8시,일 오후 4시·7시 리틀엔젤스 예술회관(02)501-7888.로버트 스틱우드 원작,윤석화 연출.그룹 비지스의 음악과 디스코가 어우러진 젊음의 향연. [국악] ■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정기연주회 1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00.지휘 김정수 추계예술대 국악교육대학원장. ■ 김성애의 동초제 판소리 춘향가 27일 오후3시 국립극장 달오름극장(02)3141-4706.북 조용안 김청만,사회 최종민. ■ 대금연구회 정기공연 30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00. ■ 2003 원장현과 아시아음악 5월1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02)751-9606.베트남 민속음악단. ■ 정동희 작곡 발표회-사랑굿 5월1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02)580-3300. [콘서트] ■ 조규찬 26일 오후 4시·7시30분,27일 오후 3시·6시30분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02)332-3838. ■ 한대수 25일 오후7시30분,26일 오후3시 동덕여대예술센터(02)3272-2334. ■ 김목경 26일 오후 7시30분,27일 오후3시 동덕여대예술센터(02)3272-2334. ■ 리즈 26·27일 오후 4시·7시 정동문화예술회관 1544-1555. [미술] ■ 빌 비올라 작품전 30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종교적 경건함을 느끼게 하는 비디오 영상작품. ■ 더그 스탄·마이크 스탄 작품전 30일까지 박영화랑(02)544-8481.디지털과 아날로그 프린트기법을 활용한 명상적인 분위기의 사진작품. ■ 안병원 유화전 27일까지 서울갤러리 1전시실(02)2000-9736.‘우리의 소원’을 작곡한 음악가이자 화가인 안씨가 마련한 북한 어린이 돕기 자선전. ■ 제5회 청유회(靑儒會)전 27일까지 서울갤러리 2전시실(02)2000-9738.목포출신 미술가들의 그룹전. ■ 남춘모 개인전 5월19일까지 카이스갤러리(02)511-0668.평면과 조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부조회화’. ■ 권순철 개인전 5월18일까지 대구 두산갤러리(053)242-2323.강인한 인상의 노인,물새,바다 등을 소재로 한 유화. ■ 마인드 스페이스전 5월18일까지 호암갤러리(02)771-2381.잃어버린 자아찾기에 초점을 맞춘 추상·설치작품. [연극] ■ 대대손손 5월4일까지 화∼금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오후4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박근형 작·연출.평범한 소시민 4대의 가정사를 통해 우리 역사의 부침을 그린 작품. ■ 희한한 구둣방집 마누라 5월4일까지 화∼금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3시·7시30분 세종문화회관소극장(02)3991-648.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작,주요철 연출.늙은 남편과 나이 어린 아내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소극. ■ 동방의 햄릿 5월4일까지 화∼금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4시30분 국립극장별오름극장(02)325-8150.원영오 재구성·연출.셰익스피어 원전을 모티브로,죽음을 통해 본 삶의 진실. ■ 진땀 흘리기 25∼30일 오후 4시·7시30분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02)780-6343.이강백 작,채윤일 연출.모친 장희빈의 죽음을 목격한 조선왕조 20대 임금 경종의 심리를 다룬 역사극.
  • 손세일 前의원 수뢰혐의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徐宇正)는 21일 기업체로부터 납품 편의 제공 명목으로 금품을 받은 손세일 전 민주당 의원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수감했다. 손 전 의원은 98년 2월부터 2000년 4월까지 국회 통상산업위원장을 지내면서 “한전에 석탄을 납품토록 도와주겠다.”며 K사 대표 구모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2억 9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철도·전력·가스 민영화 않기로

    청와대는 철도와 한국전력 송·배전 부문 등 망(網·네트워크)산업은 민영화하지 않기로 했다.하지만 조흥은행을 비롯한 다른 부문의 공기업 민영화는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3면 새 정부들어 공기업 민영화가 줄줄이 물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청와대측의 이같은 입장 정리가 주목된다. 청와대의 핵심 관계자는 21일 “새 정부도 전체적으로는 민영화로 간다는 방침”이라며 “다만 조금 주춤하는 것은 네트워크 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철도와 한전의 송·배전 등 네트워크 산업의 경우 민영화하는 것이 과연 효율성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말했다.민영화보다는 현재처럼 국영체제로 하거나,공사화로 하는 방안을 시사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망 산업의 경우 현 단계에서 민영화하지는 않을 방침이지만 은행 매각 등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청와대의 다른 핵심 관계자도 “철도 운영부문은 공사화할 것”이라고 말해 현재로서는 민영화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정부는 한전의 경우 송전부문은 현재처럼 국영체제를 유지하지만,배전 및 판매부문은 분할해서 공사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남동발전 등 발전부문은 예정대로 분할해 민영화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철도의 경우 건설·시설관리 부문은 현재처럼 국영체제가 유지된다.지난 20일 타결된 철도 노사협상에서 운영부문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구체적 언급이 없어 공사화 추진 여부를 놓고 노사간 논란이 일고 있다.정부는 민영화 유보를 전제로 운영 부문의 공사화 방안을 받아들이도록 노조를 설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부 출범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철도·전력과 같은 망 산업인 가스의 민영화와 관련해서도 신중한 접근을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었다. 이에 따라 가스 부문의 민영화도 현 정부 내에서는 이뤄질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한편 건교부는 오는 6월 말까지 철도산업구조개혁을 마무리짓고 이와 관련된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부내에 철도구조개혁추진단(가칭)을 만들기로 했다. 최종찬 건교부 장관은 철도 민영화 철회 논란과 관련,“철도 노사 협상과정에서 공사화가 명문화되지 않았지만 시설과 운영을 분리키로 한 부분은 구조개혁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보러 갑시다

    [클래식] ■ 헬렌 황 피아노 독주회 18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02)720-6633. ■ 오주희와 신타니 히사코의 쳄발로 듀오 콘서트 18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6303-1919. ■ 경기도립팝스오케스트라 목관·금관 앙상블 18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230-3242∼7. ■ 성음회 정기연주회-슈베르트 가곡의 밤 19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581-5404. ■ 랑랑 피아노 리사이틀 20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41-6234. ■ 나무 체임버 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22일 오후7시30분 영산아트홀(02)581-5404. ■ 동심으로 두드리는 소리의 세계-유아음악회 24·25일 오전10시30분,오후3시 부암아트홀(02)391-9631. ■ 이탈리아 성악동우회 정기연주회 24일 오후7시30분 영산아트홀(02)581-5404. ■ 서울페스티벌심포니 정기연주회 24일 오후7시30분 한전아츠풀센터(02)586-0945. ■ 국립오페라단 ‘투란도트’ 24·25일 오후7시30분,26·27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86-5282. ■ 니르바나 필하모닉 정기연주회 24일 오후7시30분 KBS홀(02)415-2599. [국악] ■ 판소리 한마당-송순섭의 ‘적벽가’ 19일 오후3시 국립국악원 우면당(02)580-3300.중요무형문화재 ‘적벽가’ 보유자.북 김청만 박근영.해설 유영대 고려대 교수. ■ 경기도립국악단 정기공연-명인의 밤 23일 오후7시30분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031)828-5841.문재숙 안숙선 최경만 임정란 조갑용 출연.지휘 이준호. [콘서트] ■ 스모키 내한공연 19일 오후 4시·7시30분 연세대 대강당(02)522-9933. ■ 신화 18일 오후7시30분,19일 오후 4시·7시30분,20일 오후 3시·6시30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1544-1555. ■ 안혜경·지현 조인트 콘서트 18일 오후7시30분,19일 오후 4시·8시 대학로 폴리미디어씨어터 1588-1555. ■ 안치환과 자유 23·24일 오후7시30분,25일 오후8시,26일 오후6시,27일 오후4시 정동문화예술회관 1544-1555. [미술] ■ 김지희 개인전 21일까지 갤러리 아트사이드(02)725-1020.경계흐리기 기법을 활용한 몽환적 분위기의 작품. ■ 하태진 작품전 22일까지 갤러리상(02)730-0030.30∼100호 크기의 수묵실경산수화 30여점. ■ 빌 비올라 작품전 30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종교적 경건함을 느끼게 하는 비디오 영상작품. ■ 신수희 작품전 23일까지 갤러리현대(02)734-6111.빛과 자연에 대한 감성이 묻어나는 푸른 톤의 추상화. ■ 송현숙 개인전 23일까지 학고재화랑(02)720-1524.망향의 정을 담은 템페라그림. ■ 중국현대목판화전 5월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02)2188-6000.20세기 중국 현대사의 굴곡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목판화 작품. ■ 마인드 스페이스전 5월18일까지 호암갤러리(02)771-2381.잃어버린 자아찾기에 초점을 맞춘 추상·설치작품. [연극] ■ 대대손손 19일∼5월4일 화∼금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02)580-1300.박근형 작·연출.평범한 소시민 4대의 가정사를 통해 우리 역사의 부침을 그린 작품. ■ 희한한 구둣방집 마누라 5월4일까지 화∼금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3시·7시30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02)3991-648.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 작,주요철 연출.늙은 남편과 나이 어린 아내와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소극. ■ 완전한 오해 19일 오후7시30분,20일 오후 3시·7시,21일 오후7시30분 동덕여대공연예술센터 대극장(02)744-0300.칼 제라시 작,차근호·박혜선 연출.유전공학의 발전에 따른 인간 존엄의 위험성을 지적하는 과학연극.극단 모아. ■ 동방의 햄릿 18일∼5월4일 화∼금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4시30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02)325-8150.원영오 재구성·연출.셰익스피어 원전을 모티브로,죽음을 통해 본 삶의 진실. ■ 아트 5월4일까지 화∼금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 제일화재세실극장(02)516-1501.야스미나 레자 작,황재헌 연출.중년의 세친구가 털어놓는 우정과 사랑,예술에 대한 블랙 코미디.루트원. [뮤지컬] ■ 스피리트 오브 더 댄스 18일 오후8시,19·20일 오후 3시·7시 LG아트센터(02)399-5888.아일랜드에서 온 박진감 넘치는 댄스뮤지컬. ■ 춤추는 강아지 5월25일까지 화∼금 오후3시,토·일 오후 2시·4시 정동극장(02)751-1500.김성제 작·연출.의인화한 강아지의 세계를 통해 사랑의가치를 전하는 가족 뮤지컬. ■ 토요일 밤의 열기 5월10일까지 화∼금 오후8시,토 오후 4시·8시,일 오후 4시·7시 리틀엔젤스 예술회관(02)501-7888.로버트 스틱우드 원작,윤석화 연출.그룹 비지스의 음악과 디스코가 어우러진 젊음의 향연. ■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27일까지 화·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수·목·금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77-1987.제이슨 로버트 브라운 극본·작곡,한진섭 연출.젊은 남녀의 사랑과 결혼을 소재로 한 2인 뮤지컬.신시뮤지컬컴퍼니. ■ 넌센스 잼보리 5월18일까지 수·토·일 오후 4시·7시30분,화·목·금 오후7시30분 연강홀(02)766-8551.단 고긴 원작·작곡,현경석 연출.85년 뉴욕에서 초연 이후 장기흥행중인 넌센스의 세번째 시리즈.가수를 꿈꾸는 수녀를 둘러싼 해프닝.뮤지컬컴퍼니대중.
  • 부패지수 평가와 문제점/ “대민접촉 빈도와 부패는 정비례”

    최근 부패방지위원회가 밝힌 ‘공공기관의 청렴도 조사방법’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등 공직사회 내부에서는 이를 둘러싼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부방위가 공개한 71개 공공기관의 부패지수와 순위에 따르면 16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13개가 청렴도 상위 20위에 포함된 반면,검찰청이 최하위를 차지하는 등 건교부와 경찰청,서울시,경기도 등 대민업무가 많은 기관이 하위 20위에 포함되면서 조사과정에 많은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부처별 특성과 민원인수 등을 고려하지 않은 주먹구구식 조사”라고 반발하며 조사방식을 문제삼고 나섰다. ●어떻게 조사했나 부방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2001년 5월부터 지난해 4월30일까지 1년간 민원처리 경험자 가운데 3만 639명을 무작위로 표본추출해 민간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에 전화조사를 의뢰했다. 평가 분야는 체감청렴도(금품·향응제공의 인식정도,빈도,규모)와 잠재청렴도(금품·향응 제공의 관행화여부,행정정보공개정도,부패방지 노력도) 등 11개 평가항목의 점수에 가중치를적용했다. 측정 대상은 공공기관이 우월적 지위에서 행하는 업무를 부처별로 1∼6개씩 선정해 조사했다. 그러나 각 기관에서는 이같은 조사방식에 문제가 많다는 주장이다. 조사방법상 대민업무가 많거나 민원인들의 접촉이 많은 부서일수록 하위를 차지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같은 청단위 기관이라도 20위권에 포함된 산림청과 최하위를 차지한 검찰청의 민원 빈도나 일반 민원인들에 대한 인식이 같을 수 없다는 지적이다. 부방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3차례에 걸친 시험측정 과정을 거쳐 이뤄진 과학적인 조사”라고 반박했다. ●교육청이 가장 청렴한 공공기관? 이번 청렴도 조사에서 인천교육청이 10점만점에 7.69점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6개 전국 교육청 가운데 13개가 20권에 들었다.반면 검찰청이 4.26점으로 71개 조사기관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또 서울시(4.58점)를 비롯,건교부(4.27점),한전(4.47점),울산시(5.00점),기획예산처(5.11점),대구시(5.14점),광주시(5.17점),국방부(5.29점),경기도(5.31점) 등이 하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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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 서울시합창단 정기연주회-봄 그리고 사랑 4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399-1636.객원지휘 이상길,피아노 공융주·장은신. ■ 부천필하모닉 베토벤 교향곡 시리즈3 4일 오후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극장(032)655-0012.지휘 구자범,첼로 송영훈. ■ 유라시안필하모닉 위대한 베토벤 5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33-8744.지휘 금난새,피아노 송원호. ■ 제누스 오페라단 ‘아이다’ 5∼8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74-8060. ■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개원 10주년 기념 갈라콘서트 6일 오후4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520-8170. ■ 막상스 라뤼 플루트 독주회 7일 오후7시30분 한전아츠풀센터(02)3486-0145.특별출연 플루트 송여진,피아노 계명선. ■ 나움 슈타르크만 피아노 독주회 8일 오후7시30분 오퍼스홀(02)3436-5929. ■ 오페라 ‘라 보엠’ 9∼10일 오후7시30분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대극장,14∼17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3431-3460. ■ 바이올리니스트 유시연 소나타의 밤 10일 오후8시 금호아트홀(02)706-1481. ■ 소프라노 이규도 초청 독창회 10일 오후7시30분 한전아츠풀센터(02)3486-0145.김덕기 지휘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극] ■ 아트 5월4일까지 화∼금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 제일화재세실극장(02)516-1501.야스미나 레자 작,황재헌 연출.중년의 세 친구가 털어놓는 우정과 사랑,예술에 대한 블랙 코미디.루트원. ■ 햄릿 9∼13일 평일 오후7시,토·일 오후 2시·6시30분 경기도문화예술회관소공연장(031)230-3242.셰익스피어 작·문석봉 연출.경기도립극단이 올해 첫 정기공연으로 선보이는 정통극. ■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4월30일까지 화∼금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 유씨어터(02)3444-0651.박승걸 각색·연출.말못하는 막내 난쟁이 반달이의 사랑이야기.극단유. ■ 휴먼코메디 27일까지 화∼금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오늘한강마녀소극장(02)741-3935.임도완 연출.웃음에 대한 질문과 답을 찾는 옴니버스식 마임 코미디.사다리움직임연구소. ■ 저사람 무우당같다 20일까지 월∼금 오후7시30분,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문예진흥원예술극장 학전블루(02)762-0810.김학선 작·연출.주인공을 연극배우로 설정,연극 속에서 연극의 존재가치를 얘기하는 독특한 구조의 작품. [미술] ■ 빌 비올라 작품전 30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종교적 경건함을 느끼게 하는 비디오 영상작품. ■ 류민자 개인전 15일까지 인사아트센터(02)736-1020.‘피안의 나무’‘비천’ 등 불교적 사유의 작품. ■ 강창훈 작품전 8일까지 공평아트센터(02)733-9512.속도감을 느끼게 하는 물고기떼 그림.청회색의 중간색조가 은은하다. ■ 이신자 섬유작업 50년전 5일까지 대한민국 예술원 미술관(02)596-6216.한국섬유예술 1세대인 작가의 섬유예술 세계.김영순·김영자·노은희 등 찬조출품. ■ 우창훈 개인전 7일까지 갤러리상(02)730-0030.우주의 경이와 혼돈을 주제로 한 초현실주의 작품. ■ 이남규 10주기전 6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한국 서정추상의 한 축을 이룬 작가의 추상화와 유리그림. ■ 이경순 초대전 17일까지 롯데화랑(031)463-2715.완자창,고가구 등 우리 옛 것의 아름다움을 묘사한 유화. ■ 중국현대목판화전 5월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02)2188-6000.20세기 중국 현대사의 굴곡을 극명하게 표현한 목판화 작품. ■ 마인드 스페이스전 5월18일까지 호암갤러리(02)771-2381.잃어버린 자아찾기에 초점을 맞춘 추상·설치작품. [뮤지컬] ■ 토요일 밤의 열기 5일∼5월10일 화∼금 오후8시,토 오후 4시·8시,일 오후 4시·7시 리틀엔젤스 예술회관(02)501-7888.로버트 스틱우드 원작,윤석화 연출.그룹 비지스의 음악과 디스코가 어우러진 젊음의 향연.월간객석. ■ 넌센스 잼보리 5월18일까지 수·토·일 오후 4시·7시30분,화·목·금 오후7시30분 연강홀(02)766-8551.단 고긴 원작·작곡,현경석 연출.85년 뉴욕에서 초연 이후 장기흥행 중인 넌센스의 세번째 시리즈.가수를 꿈꾸는 수녀를 둘러싼 해프닝.뮤지컬컴퍼니대중. ■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27일까지 화·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수·목·금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02) 577-1987.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 극본·작곡, 한진섭 연출. 젊은 남녀의 사랑과 결혼을 소재로 한 2인 뮤지컬.신시뮤지컬컴퍼니. ■ 신기한 스프 무기한 수∼금 오후3시,토·일 오후 3시·6시 라트어린이극장(02)540-3856.로저 린드 연출.한국 전래동화와 음악을 차용해 만든 어린이용 영어뮤지컬. ■ 지하철 1호선 27일까지 화∼금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7시 학전그린소극장(02)763-8233.김민기 번안·연출.옌볜 처녀의 서울 체험기.최근 홍콩 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매진 기록.극단학전. [콘서트] ■ 이승철&부활 콘서트 5일 오후 4시·7시30분 구리실내체육관(02)433-7511. ■ 이승환 콘서트 5일 오후6시 아주대체육관(02)485-7751. ■ 홍종명 콘서트 4·5일 오후7시30분,6일 오후 3시·6시30분 컬트홀(02)3663-5101. [국악] ■ 오경희 가야금 독주회 4일 오후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02)580-3300.장구 김청만,해설 김만석.서공철류 가야금산조. ■ 국립창극단 창작창극 ‘청년시대’ 5∼13일 평일 오후7시30분,토·일요일 오후4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02)2274-3507.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70주년 기념작.
  • [LOOK 아시아]1부 新장보고 루트 르포 (13)소비대국 중국

    상하이·광저우·다롄 오일만특파원 중국은 외형상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000달러에 불과한 나라다.그러나 한국인들 눈에 비치는 꾀죄죄한 도시 거리나 헐벗은 농촌의 모습으로 중국 전체를 판단하면 오산이다.중국은 이미 세계 5위 경제대국이 됐고 자산 100만위안(1억 5000만원) 이상의 중국 부자들도 5000만명을 넘어섰다는 것이 현지 학자들의 분석이다.중국 물가수준에 비춰볼 때 1억 5000만원이라도 15억원에 상당하는 실질구매력을 갖는다.개혁·개방의 총설계자 덩샤오핑(鄧小平)의 ‘시안푸치라이’(先富起來·먼저 부자들이 나와야 한다.)의 구호대로 80년대부터 서서히 형성된 부유층들은 90년대 중반부터 가속도가 붙는 형국이다.여기에 전체 인구의 15∼20%(2억∼2억 5000만명)에 달하는 중산층들이 가세하면서 중국은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수입 명품 사재기에 나서는 부유층들 정확한 통계는 어렵지만 중국의 경제학자들은 소득이 1만달러를 넘는 사람이 전체 인구의 5%(7000만명) 안팎인 것으로 보고 있다.상하이 사회과학연구원 류황쑹(劉滉松) 교수는 “1700만 인구의 거대 도시 상하이의 1인당 GDP는 5000달러지만 실질 구매소득은 이미 1만달러에 육박했다.”며 “중국 부자들은 선진국 부자들과 비슷한 소비 수준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류 교수의 말대로 중국은 부자들의 ‘천국’이다.상하이 최대 번화가인 난징둥루(南京東路)는 저녁 7시가 넘어서면서 화려한 네온사인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었다. 명품족(名品族)들의 집결지로 유명한 이스턴 백화점,1층에 위치한 ‘ESCADA SPORTS’ 매장에는 평범한 흰색 재킷 1벌이 무려 7000위안(105만원)이나 했다. “이렇게 비싼 옷을 누가 사느냐.”고 묻자,매장 점원 정메이(鄭梅·21)는 “지난 춘제(春節) 때는 하루에 3∼4벌도 팔았다.”고 되받는다.중국 부자들은 외국제 수입 명품이면 사족을 못쓴다는 설명이다. 3층 숙녀복 코너는 ‘ANNA PUCCI’ 등 이탈리아 명품들의 진열장이다.1만위안(150만원)의 원피스부터 3만위안(450만원)짜리 모피까지 다양한 옷들이 팔려나가고 있었다.고객들은 주로 IT업체의 임직원이나 사영기업주,당 고위관리들의 자녀,홍콩·대만 기업인들의 현지처들이 다수를 이룬다.이 백화점은 상하이와 인근 도시의 2만명 VIP 고객들을 관리하며 10∼20%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었다. 패션의 도시 다롄(大連)에 가보면 상황은 더욱 명확하다.동북 3성의 최대 의복생산업체인 다양(大陽)의 류원셴(劉文獻) 부총경리(부사장)는 “한벌에 8000위안(120만원)에서 1만위안(150만원)짜리 고급 양복들을 중심으로 주문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최근 시장동향을 전했다. 80년대부터 개혁·개방의 선도 역할을 했던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는 일찍부터 부자들이 생겨났다.시내에서 북쪽으로 20분 정도 자동차로 가면 최고급 주택들이 모여있는 ‘바이윈산(白雲山) 별장’이 보인다.별장 앞쪽에는 중국의 명승지 시후(西湖)를 본뜬 넓은 호수가 펼쳐져 있다. 200만∼300만달러의 3층 빌라 20여채가 모여 있는 이곳은 걸어서 1분이면 바로 골프장이다.외부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는 이곳 관리인은 “입주자들은 골프가 무료이고 경호원까지 따라붙어 신변안전은 문제가 없다.”고 자랑한다. ●달궈지고 있는 중산층들의 소비 열기 중국 소비시장은 중산층들의 가세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판젠핑(范劍平) 중국 거시경제연구소 주임은 “전체 도시인구는 대략 4억명 안팎이며 이들의 40∼50%가 월 수입 4000위안(60만원) 이상의 중산계층”이라고 분석했다.판젠핑 주임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중국은 세계적 필름회사인 코닥의 17번째 시장이었으나 지금은 미국과 독일에 이어 세번째 시장이 됐다고 덧붙였다. 베이징의 체인점 그룹인 우메이(物美)의 장원중(張文中) 사장은 “중산층들의 등장으로 중국 대도시의 소비구조가 국제적 수준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최근의 분위기를 전했다.즉,제품의 가격보다 품질을 중시하며 브랜드 위주의 소비 패턴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중산층의 소득은 매년 7∼9%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인터넷 취업알선업체인 중화잉차이왕(中華英才網)은 선전(深) 직장인들의 평균 급여는 5만위안(750만원)이고 상하이는 4만 5000위안(675만원),베이징은 4만 3000위안(645만원)으로 발표했다. ●신용카드 이용자 매년 두배 급증 이런 중산층들의 소득 증가에 힘입어 중국의 지난해 승용차 판매량이 연간 100만대를 돌파하는가 하면 휴대전화 가입자가 연 2억명을 넘어서는 등 거대 소비 왕국으로 변모하고 있다. 베이징대 인바오윈(尹保雲·사회학) 교수는 “2∼3년 전만 해도 승용차는 부유층의 상징이었고 중산층은 택시 이용자,서민들은 버스나 자전거 이용자로 분류했다.”며 “하지만 중산층들의 승용차 구입 경쟁으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고 털어놓았다.중국 정부도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신용 판매의 활성화 전략을 짜고 있고 자동차,주택,고가 가전제품의 할부판매와 소비자 신용관련 금융상품의 등장이 더욱 수요를 늘리는 중이다. 지난 4년간 중국의 신용카드 이용자 수는 매년 두 배 이상 성장,지난해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2005년까지 매년 75∼100% 안팎의 성장이 전망된다. 상하이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양위리(楊宇立) 주임은 “선진국의 전례로 보면 1인당 GDP 4000∼5000달러에 달할 때 중산층 위주의 신용카드사용자가 급증한다.”며 “상하이나 광저우,선전,베이징 등 대도시가 이런 조건을 갖췄고 다롄이나 청두 등도 조만간 합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경제가 매년 7∼8%대의 경제성장을 유지할 경우 급격한 도시화 진행과 더불어 부유층·중산층들이 점차적으로 확대,15년 안에 미국에 버금가는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성장한다는 것이 중국 학계의 일반적 분석이다. oilman@ ■中부자들 소비행태 베이징 오일만특파원 중국의 부자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소비력을 자랑한다. 지난해 미국의 경제잡지 포천지가 발표한 40세 미만 세계 40대 갑부 중에 8명이 중국인이다.펑룬(鵬潤) 그룹의 황광위(黃光裕),융유(用友)소프트웨어그룹의 왕원징(王文京),통웨이(通威)기업의 류한위안(劉漢元) 등이며 홍콩,대만 등 중국계 인사까지 포함하면 모두 11명이다. 미 경제주간지 포브스는 “중국의 재벌들이 최근 들어 급성장,수천명에 이르며 준재벌급의 경우 1만여명이 넘어섰다.”고 보도했다.상위 20%의 고소득자들이 전체 부의 70% 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들 부자는 메르세데스 벤츠와 벤틀리,BMW는 물론이고 50만달러(6억 5000만원)짜리 람보르기니 승용차도 부담없이 구입한다. 경제특구 선전(深)의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덩훙(登紅·41)은 200만달러 짜리의 호화주택 2채와 페라리,벤츠,링컨 컨티넨탈 등 6∼7대의 최고급 승용차를 소유,화제가 됐다. 베이징 부자들 사이에는 요즘 청(淸)왕실의 궁중요리인 만한전석(滿漢全席) 코스(8888위안·133만원)를 시켜먹는 게 유행이다.도시 민궁(民窮·노동자)의 18개월치 월급(500위안)에 해당된다.한번에 1000위안(15만원) 하는 피부 마사지는 부유층 여성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다. 최근 상하이 푸둥(浦東)지구 스마오빈장(世茂濱江) 화원(花園) 2단지에는 3개층을 합친 328평규모의 아파트가 3550만위안(약 52억원)에 팔렸다.하늘에 뜬 호화주택(空中豪宅)으로 불리는 이 아파트는 옥상에 전용 수영장과 정원이 딸렸고 회전식 에스컬레이터는 물론 200만위안(3억원)어치의 주방설비,21인치 액정화면이 설치된 욕실 등을 갖췄다고 한다.중국의 부자들은 대부분 사영기업가로서 IT와 증권,부동산,금융,에너지 분야에서 성장했다 ■김용관 선전 한인상공회장 선전 오일만특파원 “중국 시장은 더이상 싸구려 제품이 아닌,고기능,고급화,그리고 브랜드로 승부를 걸여야 합니다.” 선전(深) 경제특구의 한인상공인회 김용관(金容寬·사진·56) 회장은 중국 부유층들은 이미 고도 소비시대로 돌입했고 이들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교 직후인 지난 93년 중국에서 의류사업을 시작한 김 회장은 “부유 계층들은 과시욕 때문에 최고급 외국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한국 기업들도 고급 이미지로 승부를 거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중국 부유계층의 소비 심리는. -급격하게 돈을 모은 졸부들이 많아 신분 상승을 과시하려는 현시욕이 강하다.아무리 가격이 비싸도 명품(名品)으로 알려진 브랜드 상품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중국 부자들은 ‘싼 게 비지떡’이란 생각이 강하게 투영돼 있다고 보면 된다.선전의 부자들이 1시간 거리인 홍콩으로 몰려가최고 백화점에서 명품들을 싹쓸이하고 있는 것도 이런 분위기 때문이다. 중국 소비시장의 특징은. -중국은 땅이 넓고 인구가 많은 만큼 소비시장도 다극화 현상이 심하다.수교 초창기처럼 “이쑤시개 하나만 팔아도 13억명”이라는 가설은 성립하지 않는다. 저가·중가·고가·최고가 4개 시장이 병존,혼재하는 상태지만 중저가 시장은 중국 기업들과 싸움이 안된다. 중국 부유층들의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는. -미국이나 일본,유럽 기업들보다 한국 상품의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중국 고급 제품보다 조금 좋다.’는 정도가 사실에 가깝다. 하지만 삼성 애니콜 휴대전화 등 일부 상품들은 외국산과 비교해도 최고급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브랜드 광고’에 치중할 필요가 있다.상대적으로 품질이 좀 떨어져도 ‘브랜드’ 이름으로 먹고 사는 기업들도 적지 않다.
  • 남동발전 경영권매각 중단

    한국전력의 5개 발전자회사 가운데 처음으로 민영화가 추진된 남동발전의 경영권 매각이 전면 중단된다.이는 새 정부가 국영기업 민영화 속도를 늦추거나 재조정하는 움직임으로 받아들여져 향후 다른 민영화 조치가 주목된다. 또 5개사 총 주식의 10%를 한데 묶어 1조원 규모의 ‘발전회사 민영화펀드’를 마련,발전회사 근로자 등 일반에 매각하기로 했다. 정부와 한전은 다음달 1일 최종 입찰서 제출을 앞두고 남동발전 경영권 매각 입찰에 참여한 P사 등 4곳이 28일 오전 입찰 불참 의사를 전해옴에 따라 이날 오후 남동발전 입찰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서는 남동발전의 조속한 재입찰 추진이 실익이 없다고 판단,입찰을 중단하고 당분간 발전회사 민영화를 위한 여건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그러나 ‘주인을 찾아주는 민영화 원칙’은 변함이 없으며 소유구조 분산과 경제력 집중 완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총 주식의 10%를 차지할 ‘발전회사 민영화펀드’는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수익률을 보장하기 위해 환매청구권 부여 및 최저배당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민영화에 대한 사회 저변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펀드 규모의 20%를 발전회사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저리 융자를 통해 우선 배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발전산업노조는 “민영화방침 철회를 주장한 발전노조로선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면서 “정부와 회사의 후속조치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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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4월27일까지 화·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수·목·금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77-1987.제이슨 로버트 브라운 극본·작곡,한진섭 연출.젊은 남녀의 사랑과 결혼을 소재로 한 2인 뮤지컬.신시뮤지컬컴퍼니. ■신기한 수프 26일부터 무기한 수∼금 오후 3시,토·일 오후 3시·6시 라트어린이극장(02)540-3856.로저 린드 연출.한국 전래동화와 음악을 차용해 만든 어린이용 영어뮤지컬. ■지하철 1호선 4월27일까지 화∼금 오후 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7시 학전그린소극장(02)763-8233.김민기 번안·연출.옌볜처녀의 서울 체험기.최근 홍콩 아트페스티벌에 초청돼 전회 매진 기록.극단학전. ■가무악극 규방난장 7월31일까지 화∼금 오후 5시,토 오후 2시·5시,일 오후 2시 삼청각 일화당(02)399-1111.조태준 극·연출.바느질에 사용되는 일곱가지 도구들을 의인화한 전통 놀이마당. ★클래식 ■ 테너 최승원 리사이틀 29일 오후5시 호암아트홀(02)751-9606.피아노 최인숙. ■ 바이올린안동호·첼로 송희송 듀오 연주회 29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3436-5929. ■ 이상규 타악기 독주회 29일 오후3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583-9574. ■ 에이미&레이 남매 바이올린 듀오 콘서트 30일 오후5시 호암아트홀(02)751-9606. ■ 상트 페테르부르크 카펠라 내한공연 29일 오후7시 통영시민문화회관,30일 오후2시 통영 충무교회,4월1일 오후8시 서울 명동성당(02)3464-4998.지휘 블라디슬라브 체르누센코.소프라노 김인혜(서울 공연).1479년 모스크바공화국 황실합창단으로 발족한 세계에서 가장 오랜 합창단. ■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독주회 31일 오후7시30분 한전아츠풀센터(02)548-4480.부인인 세종솔로이스츠 악장 아델 앤서니 협연. ■ 서울 체임버 앙상블 정기연주회 4월1일 오후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02)778-6295. ■ 피아니스트 이미주 초청 독주회 4월1일 오후8시 호암아트홀(02)706-1481. ■ 빈필하모닉 내한공연 4월1일 오후7시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02)368-1616.지휘 주빈 메타,바이올린 장영주,트럼펫 한스페터 슈. ★콘서트 ■ 신효범 콘서트 29일 오후 4시30분 대학로라이브극장(02)422-8517. ■ 색소폰과 떠나는 음악여행 4월2일 오후 7시30분 현대기아자동차아트홀(02)3464-4998. ★무용 ■ 안은미의 춘향 28일 오후 8시,29·30일 오후 6시 LG아트센터(02)2263-4680.춘향을 통해 안은미가 던지는 ‘자아실현’의 메시지. ■ 현대춤작가 12인전 28∼30일 오후 7시30분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02)760-0604.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등 분야별 중견 무용가들의 신작 솔로 춤. ■ 창작발레 안무가전 4월1일 오후 7시30분 문예진흥원예술극장 대극장(02)538-0505.양숙이,조은아,지우영,최은영 등 젊은 안무가들의 창작무대. ★국악 ■ 김성아 해금독주회 4월1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우면당(02)580-3300.특별출연 김일구. ■ 국립민속국악원 기획공연-창극 효녀심청 4월2·3일 오후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02)580-3300.박종철 연출,작창 유영애,안무 계현순. ★연극 ■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4월30일까지 화∼금 오후 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 오후 3시·6시 유씨어터(02)3444-0651.박승걸 각색·연출.말 못하는 막내 난장이 반달이의 사랑이야기.극단유. ■ 권력유감 936 6월8일까지 월∼금 오후 7시30분,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혜화동1번지(02)762-0810. 동인그룹 ‘혜화동1번지’회원들의 정기공연.‘제9요양소’‘파티’ 등. ■ 19 그리고 80 4월20일까지 화·목·금 오후 7시30분,수·토 오후 3시·7시30분,일 오후 3시 설치극장정미소(02)3673-2001.콜린 히긴스 작,장두이 연출.80세 할머니와 19세 청년의 사랑을 통해 본 삶의 아름다움.월간객석. ■ 기차 4월20일까지 화∼금 오후 7시30분,토 오후 4시30분·7시30분,일 오후 3시·6시 연우소극장(02)764-8760.박정의 구성·연출.시골역에 버려진 마술사 부부의 엉뚱하고 익살스러운 이야기.극단초인. ■ 늘근도둑이야기 4월27일까지 화∼금 오후 7시30분,토·일 오후 4시30분·7시30분 동숭아트센터소극장(02)762-0010.이상우 작·연출.두 늙은 도둑이 펼치는 정치,제도,이데올로기에 대한 신랄한 풍자.극단차이무. ■ 깡통시장블루스 4월27일까지 화∼금 오후 7시30분,토 오후 4시·7시,일 오후 3시·6시 인켈아트홀2관(02)742-7753.에두아르도 데 필리포 원작,김노운 연출.전쟁 와중의 서민생활을 철저한 자료수집과 고증으로 그려낸 리얼리즘 연극.극단애플시어터. ★미술 ■ 빌 비올라 작품전 4월30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종교적 경건함을 느끼게 하는 비디오 영상작품. ■ 김경아 개인전 4월1일까지 인사아트센터(02)736-1020.자연의 이미지를 컴퓨터 직조기법을 활용해 표현한 섬유작품. ■ 이신자 섬유작업 50년전 4월5일까지 대한민국 예술원 미술관(02)596-6216.한국섬유예술 1세대인 작가의 섬유예술 세계.김영순·김영자·노은희 등 찬조출품. ■ 우창훈 개인전 4월7일까지 갤러리상(02)730-0030.우주의 경이와 혼돈을 주제로 한 초현실주의 작품. ■ 이남규 10주기전 4월6일까지 가나아트센터(02)720-1020.한국 서정추상의 한 축을 이룬 작가의 추상화와 유리그림. ■ 이경순 초대전 4월17일까지 안양 롯데화랑(031)463-2715.완자창,고가구 등 우리 옛 것의 아름다움을 묘사한유화. ■ 중국현대목판화전 5월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02)2188-6000.20세기 중국 현대사의 굴곡을 극명하게 표현한 목판화 작품. ■ 마인드 스페이스전 5월18일까지 호암갤러리(02)771-2381.잃어버린 자아찾기에 초점을 맞춘 추상·설치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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