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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문건설協 회장 박덕흠씨

    대한전문건설협회는 24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박덕흠(53)원화건설 대표이사를 제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박 신임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다음달 3일 전문건설회관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박 회장은 서울산업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협회 수석 부회장과 서울시회 회장을 맡아왔다.
  • [M&A 시장 기상도] (5) 쌍용건설

    [M&A 시장 기상도] (5) 쌍용건설

    대우건설 매각 작업이 막바지에 달한 가운데 다음 인수·합병(M&A) 주자인 쌍용건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각이 연내로 앞당겨진다는 소식이 지난달 말 전해지면서 지난 8월 중 1만 1000원대에 머물던 주가가 최근 1만 3000원대까지 회복하는 등 업계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1대주주 캠코 “매각일정 아직 불투명” 그러나 1대 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아직 일정이 불투명하다.”며 내년은 돼야 알 수 있다고 강조한다. 캠코측은 “쌍용건설 우리사주조합이 금융채권단 주식 중 24%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지고 있는데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M&A 진행이 어렵다.”면서 “케이스가 특수한 만큼 단순한 M&A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M&A의 열쇠는 우리사주조합이 쥐고 있다. 조합이 회사 지분의 18.9%를 보유한 2대 주주인데다 1대 주주인 금융채권단 지분 50% 중 24.7%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도 갖고 있다. 쌍용양회 등 우호지분까지 더하면 우리사주조합 보유지분은 50%에 가깝다. 쌍용건설을 노리는 원매자가 본입찰에서 아무리 최고가를 써내 우선협상대상이 되더라도 임직원들이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입찰과정 자체가 ‘없던 일’이 될 수 있다. 더욱이 쌍용건설 임직원들은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 종업원 지주회사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현재 대주건설, 웅진, 대한전선, 동양제철화학 등이 쌍용건설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사주조합측은 이들 업체에는 회사를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우리사주조합 “아무에게나 회사 못넘겨” 쌍용건설 관계자는 “5년 8개월동안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직원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회사를 회생시킨 만큼 아무에게나 회사를 넘겨줄 수 없다.”면서 “회사의 미래가치를 볼 때 우리사주가 경영권을 가져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매수권청구대상인 채권단 주식을 사주조합이 사들일 경우 예상 금액은 2000억∼30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캠코가 어떤 식으로든 우선매수청구권 문제를 해결한 뒤 매각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사주조합 난제를 풀고 원매자에게 경영권을 넘겨줄 수 있어야 돈이 되기 때문이다. 캠코는 대우건설 매각 때에도 당초 ‘50%+1주’를 팔기로 했다가 돌연 72.1%를 팔 수 있다고 말을 바꿔 매각가를 6조 6000억원까지 끌어올린 경력도 있다. 한편 쌍용건설은 1999년 3월 워크아웃에 돌입한 뒤 2001년 흑자전환 이후 매해 500억원 이상 순이익을 내는 등 경영실적이 개선되면서 2004년 10월 워크아웃을 졸업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그린시티 8곳 선정] 환경부장관상-전남 여수시

    [그린시티 8곳 선정] 환경부장관상-전남 여수시

    ‘쓰레기장이 소득자원이다.’ 전남 여수시가 역발상 행정으로 골칫거리를 귀중한 소득자원으로 만들었다. 만흥동 위생매립장에서 나오는 폐가스를 이용해 지난해부터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이곳에 가스 발전소를 세워 9개월 동안 470만㎾의 전기를 생산했다. 민간사업자가 한전에서 전기료로 3억 2600만원을 받았고 시는 부지제공 임대료 등으로 1300여만원을 챙겼다. 시는 예산 한푼 안 들이고 민자 16억원을 유치해 발전소를 세우고 민원을 해결했다. 이 폐가스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력은 무려 2400가구에 2023년까지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무엇보다 쓰레기장 발전소 건설로 시달리던 민원에서 영구히 발을 빼냈다. 또 도내 최초로 폐가스를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자원화 시설이란 전례를 남겼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한전 부장급 이상 연봉 동결

    한국전력이 14개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19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임금협약식을 가졌다. 노사가 합의한 ‘2006년 임금협약’은 과장급(4급)이하는 전년 대비 총액 2% 범위내에서 인상하되, 부장급(3급)이상 간부의 기본 연봉은 동결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간부의 임금 동결은 외환위기(IMF) 직후인 1998년 전직원 임금 동결 이후 처음이다. 각종 수당도 축소, 임금체계를 단순화했다. 정부경영평가 때마다 개선권고를 받아왔던 연봉제 확대 시행과 관련, 노사는 전직원 연봉제 확대 시행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한전의 임금협약 내용은 현재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는 다른 정부투자기관 및 한전 자회사에 가이드라인이 될 전망이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의정부 도심송전탑 이전한다

    의정부 도심송전탑 이전한다

    의정부시가 용현동 한국전력 전력소와 신도심인 민락동 일원의 고압송전탑 철거·이전방안을 결국 찾아냈다. 전력소와 송전탑 이전은 지난 2000년 이후 제기된 시민 집단민원 중 최대 난제의 하나였다. 현재 2만 5000여명, 향후 6만 8000여명이 입주할 송산, 민락 1·2지구 대규모 택지지구 아파트 옆에 가까이는 10여m까지 근접해 거미줄처럼 얽혀 지나가는 고압송전탑은 누가 봐도 눈살을 찌푸릴 만큼 주거환경을 심각하게 해쳤다. 그러나 전력소와 송전탑이 지난 1984년 농경지와 벌판이던 곳에 먼저 생겼고, 지난 2000년에야 택지가 개발돼 입주가 시작됐다는 이유로 한전은 8000억∼9000억원에 육박하는 송전탑 지중화 비용부담을 거절했다. 또한 연간 총예산이 2900억원에 불과한 의정부시로서도 이전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17일 의정부시와 한전에 따르면 최근 공동협의체를 구성, 전력소 이전과 송전탑 이전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전력소 이전장소는 18일로 예정된 양측의 두번째 협의에서 결정될 예정으로, 민락택지지구 동쪽방향 시 외곽의 그린벨트 지역으로 예상된다. 한전과 시가 합의에 이르게 된 데는 당초 송전탑 ‘지중화’ 방안을 ‘이전’으로 바꾼 게 주효했다. 지난 7월24일 전력발전기 연결선이 폭발해 불꽃과 소음으로 인근주민이 대피소동까지 벌였던 게 결정적 요인이었다. 이전비용은 1700억∼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시는 한전의 이전 비용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시 부담도 줄이기 위해 현재 ‘전력설비공급시설’로 돼있는 전력소 부지 2만 3000평의 도시계획상 용도를 폐지해줄 예정이다. 부지 일원은 도시계획상 주거지역이기 때문에 별도의 도시계획 용도변경 절차 없이도 아파트 등을 지을 수 있는 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는 한전과의 협의에서 일부는 택지로, 일부는 공공시설이나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이전될 송전탑의 일부는 주택공사가 79만평으로 조성 중인 민락2택지지구에 들어 있어 주택공사가 사업비의 일부를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추진 중이다. 주택공사는 민락2지구 조성을 위해 2지구 조성부지를 지나는 10여기의 고압송전탑 지중화를 추진해왔다. 전력소 이전과 송전탑 철거는 공사기간 3년과 행정절차를 감안할 때 오는 2011년 완료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의정부 동부 신도심 용현·민락 일원은 내년 4월로 예정된 의정부 경전철 착공과 맞물려 집값 상승이 예상되는 등 쾌적한 주거지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필리핀 대통령에 공로패 받아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이 12일 필리핀 세부에서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으로부터 필리핀 전력 및 전화사업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한전은 지난해 6월 필리핀 정부의 역점사업인 농어촌 전화사업에 참여,260개 지역에 전기공급 지원사업을 끝냈다. 지난해 12월에는 500개 지역의 전화사업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필리핀 농어촌 전화 및 전력산업에 기여했다. 이에 앞서 한 사장은 11일 필리핀 마닐라에 건립을 추진 중인 한인학교 설립추진재단에 50만달러를 전달했다.
  • 고압선 지중화 요구 봇물

    고압선을 땅밑으로 해달라는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의왕·과천일대에서 발생한 고압송전선로 화재사고 이후 주민들의 불안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11일 의왕·과천시에 따르면 의왕시의회는 의왕지역을 통과하는 송전선로를 지중화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안전 위협 시설 곳곳 방치” 박석근 의장은 “고압송전선로와 변전소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이 곳곳에 노출돼 있다.”며 “무고한 시민들이 더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들 시설물에 대해 지중화해줄 것을 한국전력공사와 산업자원부 등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과천시의회도 고압송전선로 화재사고 직후 송전선로 지중화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보상 이행과 재방발지대책, 지중화사업의 소속한 시행 등을 촉구했다. 성남시 의원들도 최근 주민간담회를 열고 현재 성남시 구미동 지역에 예정된 송전탑 지중화사업을 조기 착공하고 안전예방에 힘써줄 것을 촉구하는 주민연대 서명을 받기로 했다. 강한구 시의원은 “구미동 일대 2.6㎞ 구간에서 345㎸의 고압선이 지나고 있고 근처에 초등학교도 있어 과천·의왕 사고 이후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2008년으로 예정된 착공 일정을 앞당겨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의왕·군포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고압선의 지중화를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과천환경21실천협의회는 화재사고 이후 송전탑 지중화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 대처키로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송전탑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조직적인 활동방안 마련과 다른 단체와의 연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지키기시민연대와 온라인카페 과천사랑회원, 의왕시민모임, 군포·산본사랑 등 시민단체들도 지중화 운동에 동참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한전, 비용 부담 커 난색 최근 의왕시와 과천시 홈페이지에는 송전탑의 위험성과 지중화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지역 의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의 요구에도 불구, 기존 고압선로가 지중화로 전환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전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중화 공사는 가공선로에 비해 사업비가 6∼12배 더 들어가는데다 까다로운 심의조건 때문에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01년에 시화호 일대 38.25㎞ 구간에 345㎸의 고압선 송전선로 설치작업을 추진하면서 지중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혔으나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강행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의왕상수도사업소∼과천변전소 3㎞에서 발생한 고압 송전선로 화재사고에 대한 보상은 오는 15일부터 실시할 계획으로 상수도 등은 자치단체가, 전기는 한전이, 통신은 한국통신이 선보상한 뒤 사고원인이 나오는 대로 구상권을 행사하기로 했다.의왕·과천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고압선 지중화 요구 봇물

    고압선을 땅밑으로 해달라는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의왕·과천일대에서 발생한 고압송전선로 화재사고 이후 주민들의 불안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11일 의왕·과천시에 따르면 의왕시의회는 의왕지역을 통과하는 송전선로를 지중화해줄 것을 관계기관에 건의하기로 했다.●“안전 위협 시설 곳곳 방치” 박석근 의장은 “고압송전선로와 변전소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이 곳곳에 노출돼 있다.”며 “무고한 시민들이 더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들 시설물에 대해 지중화해줄 것을 한국전력공사와 산업자원부 등에 건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과천시의회도 고압송전선로 화재사고 직후 송전선로 지중화 촉구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 관계기관에 전달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보상 이행과 재방발지대책, 지중화사업의 소속한 시행 등을 촉구했다. 성남시 의원들도 최근 주민간담회를 열고 현재 성남시 구미동 지역에 예정된 송전탑 지중화사업을 조기 착공하고 안전예방에 힘써줄 것을 촉구하는 주민연대 서명을 받기로 했다. 강한구 시의원은 “구미동 일대 2.6㎞ 구간에서 345㎸의 고압선이 지나고 있고 근처에 초등학교도 있어 과천·의왕 사고 이후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2008년으로 예정된 착공 일정을 앞당겨줄 것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의왕·군포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고압선의 지중화를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과천환경21실천협의회는 화재사고 이후 송전탑 지중화추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 대처키로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송전탑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며 “조직적인 활동방안 마련과 다른 단체와의 연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지키기시민연대와 온라인카페 과천사랑회원, 의왕시민모임, 군포·산본사랑 등 시민단체들도 지중화 운동에 동참할 태세를 보이고 있다.●한전, 비용 부담 커 난색 최근 의왕시와 과천시 홈페이지에는 송전탑의 위험성과 지중화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지역 의회와 시민·사회단체들의 요구에도 불구, 기존 고압선로가 지중화로 전환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전선로를 지하로 매설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지만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한전 관계자는 “지중화 공사는 가공선로에 비해 사업비가 6∼12배 더 들어가는데다 까다로운 심의조건 때문에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전은 지난 2001년에 시화호 일대 38.25㎞ 구간에 345㎸의 고압선 송전선로 설치작업을 추진하면서 지중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혔으나 예산부족 등을 이유로 당초 계획대로 사업을 강행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의왕상수도사업소∼과천변전소 3㎞에서 발생한 고압 송전선로 화재사고에 대한 보상은 오는 15일부터 실시할 계획으로 상수도 등은 자치단체가, 전기는 한전이, 통신은 한국통신이 선보상한 뒤 사고원인이 나오는 대로 구상권을 행사하기로 했다.의왕·과천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720만원 절전에 2600만원 이자가 붙었어요”

    “720만원 절전에 2600만원 이자가 붙었어요”

    ‘절전도 하고, 포상금도 타고.’ 경북 경산시(시장 최병국)가 자치단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추진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절약 보상금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수도사업소가 지난 2003년부터 전력 성수기인 여름철 한달 동안 전력소모가 가장 많은 오후 2∼4시 정수장의 전력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대신 요금이 싼 심야전력을 이용하는 에너지 절약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운동으로 올해(7월19일∼8월18일) 4만 2258㎾를 절전, 최근 한전으로부터 전기에너지 절약 보상금 621만원을 받았다. 또한 2005년 669만원,2004년 720만원,2003년 614만원 등 모두 2624만원의 보상금을 탔다. 여기에다 최근 4년간 절전으로 인한 전기료 절감액 720여만원을 감안하면 절전효과는 더욱 크다. 수도사업소는 그동안 여름철이면 에너지 절약계획을 수립해 고효율 전기기자재 도입과 에너지 절약기기 사용 등을 적극 추진해 왔다. 특히 전력 최대 사용 시간대인 정오∼오후 2시 컴퓨터와 개인냉방기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사무실 창가쪽 형광등을 소등하는 방법 등으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서흥교(47) 한전 경산지점 수요관리파트장은 “경산시 수도사업소의 하절기 절전운동은 전국 자치단체 중에서 대표적 모범사례”라며 “다른 공공기관·단체에도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병국 시장은 “내년 하절기부터 본청을 비롯한 15개 읍·면·동사무소, 사업소 등 전 부서로 절전운동을 확대하겠다.”면서 “절전운동을 통한 보상금은 주민편익를 위해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부고]

    ●김택주(전 조선대 총장)씨 별세 병철(조선대 기계공학과 교수)상균(재미 사업)씨 부친상 이세영(서울신문 국제부 기자)씨 외조부상 6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62)220-3352●최현석(전 동은학원 이사)씨 별세 연수(퀀텀테크놀러지 대표)윤정(화가)동수(KB국민은행 부행장)준수(GS칼텍스 차장)씨 부친상 박영린(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 단장)씨 빙부상 9일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2)798-1420●변영준(전 한라양행 대표)씨 별세 성훈(인터파크 고객서비스부 교육기획실장)성제(미국 거주)씨 부친상 이규남(삼성화재)씨 빙부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10-6915●장남진(지역난방공사 감사)남식(광주 동부경찰서 무등지구대 소장)대식(재미 사업)명진(〃)씨 모친상 8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62)227-4381●추진수(변호사)씨 상배 병문(미국 거주)병기(〃)병훈(사업)씨 모친상 김한철(후성물산 대표)씨 빙모상 9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8시 (062)515-4488●김차동(전주MBC)씨 부친상 9일 전북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63)250-2441●인남수(계남실업 대표)남석(SK대리)남준(자영업)씨 부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9시 (02)3410-6918●강홍석(명신운수 대표)씨 별세 희만(하림운수 부장)희천(명신운수 대표)씨 부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2●이준희(대우캐피탈 경영전략담당 상무)씨 모친상 8일 충북 제천 제일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10시 (043)651-5333●윤원철(대신증권 시흥동지점장)원선(치과의사)씨 모친상 7일 서울 위생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17-8099●홍종건(예비역 공군 장성)종학(사업)종상(〃)종표(〃)씨 모친상 순재(파이낸셜뉴스 금융부 기자)순석(ST글로벌 대표)씨 조모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3410-6908●김학만(전 현대건설 이사)씨 별세 석민(현종설계 과장)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91●윤세혁(대림산업 부장)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3010-2252●김수길(제주감귤농협 서귀포지점장)평길(에스오일 홍보팀 차장)씨 모친상 명선(대구지방검찰청 검사)씨 조모상 9일 제주도 서귀포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64)730-3602●정민철(전 국제신문 기자)씨 부친상 9일 부산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9시 (051)607-2661●기정일(한길성심의원 원장)정림(전 현대전자 상무이사)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30분 (02)3410-6909●조헌수(전 국회의원)씨 별세 인석 인호(사업)인삼(교원공제회 전주사무국장)인구(한전 구미지점장)인대(한국수자원공사 총사무장)씨 부친상 8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53)959-4441●김업(전 국방차관)씨 별세 4일 보라매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840-2291
  • 낭비성 외유? 그럴틈 없어요

    낭비성 외유? 그럴틈 없어요

    서울 종로구의 홍기서 의장과 10명의 구의원들이 현장 의정을 실천하고 있다. 일부 자치단체에서 지방의원들이 낭비성 외유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20일 오전 9시 종로구의회 의원실. 의원들이 문화체육센터 건립공사 현장 등 3곳을 방문, 공사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날이다. 출발시간이 한참 남았는데 의원 11명 전원이 모였다. 홍 의장을 비롯, 이종환 부의장과 나승혁·김성은·이숙연·김성배·안재홍·박종식·김복동·강수길·정인훈 의원 등이다. 밝은 얼굴로 인사를 나누다 한 의원이 “기왕 움직이는 거 2곳을 더 방문하자.”고 제안하자 모두가 찬성했다. 오전 10시30분 사직동 문화체육센터 공사현장에 도착했다. 의원 11명이 12인승 승합차 1대를 이용했지만 누구 하나 불평하지 않았다. 의원들은 공사현장 책임자로부터 보고를 받은 뒤 다투어 의견을 쏟아냈다.“장애인용 주차공간을 더 늘리자.”“공연장에 맞게 방음시설을 좋게 하라.”등 의견이 꼬리를 물었다. 오전 11시20분. 일행은 신영상가 아파트 철거공사장에 도착했다. 의원들은 “길을 지나는 주민이 다치지 않도록 위험 표지판을 더 만들라.”“피복이 벗겨진 채 방치된 전깃줄에 인부들이 해를 입지 않도록 한전에 연락하라.”고 주문했다. 정오쯤 도착한 평창동 신청사 공사장에서도 꼼꼼하게 메모를 하며 다양한 의견을 냈다. 공사 책임자도 연방 고개를 끄덕인다. 오후 1시40분 이화동 노인종합복지관 공사현장을 거쳐 오후 3시쯤 혜화동 주민자치센터 공사장에 도착하자 물을 찾는 의원들이 많았다. 오후 5시가 돼서야 의회로 돌아왔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자율적 변화 이끄는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

    자율적 변화 이끄는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

    한국전력은 대표적인 공기업이다. 그동안에는 인사를 앞두고 투서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사라졌다고 한다. 중소기업에는 문턱이 너무 높다는 지적도 많았지만 요즘에는 중소기업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한전이 조용하면서도 확실하게 변화하고 있다.2004년 3월 취임한 뒤 튀지않으면서도 개혁을 하고 있는 한준호 사장을 2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곽태헌 산업부장이 만났다. ●2015년 세계 5위 전력회사 발돋움 한 사장은 “중국의 원자력발전소 사업에 진출하는 등 해외투자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4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맨파워를 활용해 해외시장이라는 블루오션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5년에는 세계 톱 5의 전력회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늘부터 독립사업부제가 시행됐습니다. 도입 배경은 뭔가요. -독립사업부제는 조직 및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 경쟁력과 효율성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창사 이후 최대의 자율적인 변화입니다.15개 지사중 고객 수가 100만가구 이상이고 판매량이 전체의 5% 이상인 8개 지사를 9개의 독립사업부로 바꿨습니다. 경쟁력이 약한 지사는 현 체제를 유지하도록 했습니다. 사업부별로 독립회계를 실시해 내부경쟁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성과평가와 권한이양에 의한 책임경영을 이뤄내는 게 핵심입니다. ▶독립사업부제를 하면 어떤 점이 좋아지나요. -수요관리를 통한 구입전력비 절감 등 원가절감 활동이 강화되고, 수익 증대를 위한 각종 경영혁신기법이 도입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취임후 공기업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비결이 뭡니까. -직원들이 잘해서 그렇다고 봐야지요. 사실은 (전임)강동석 전 사장이 많이 해놨더라고요. ▶새로운 분위기를 어떻게 불어넣었습니까. -다른 곳도 비슷하겠지만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한전도 구조조정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력산업 구조조정에 따라 정부와 노사간의 갈등도 많았습니다. 직원들의 사기도 땅에 떨어져 있었고요. 취임하자마자 “깨끗하고 투명한 회사가 되지 않고서는 세계적인 회사가 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직원들의 이해를 구했습니다. ▶인력에 대한 투자가 중요할 텐데요. -새로운 성장동력을 해외에서 찾기 위해 맨파워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어요. 그래서 서울대 및 해외명문대 경영자과정 위탁교육을 늘렸습니다. 최근 우수한 신입사원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 맨파워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벤치마킹하고 싶은 기업은 있나요. -지난달 미국 뉴욕주에 있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크로튼빌연수원을 가봤습니다. 이곳은 인재사관학교이자 혁신의 산실입니다. 잭 웰치가 만들었습니다. 연구소에서 나온 게 바로 실용화로 연결됐습니다. 연구소인지 공장인지 구별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우리도 태릉에 교육원이 있습니다. 대전에는 연구원이 있고요. 이 둘을 결합해 크로튼빌과 같은 인재의 산실로 키우고 싶습니다. ▶전기요금 수준은 경쟁국에 비해 어떻습니까. -쌉니다.20년 전 전기요금과 비교하면 3.3%밖에 안 올랐어요. 소비자물가는 이 기간동안 193% 올랐습니다.25평짜리 아파트에서 에어컨을 켜지 않을 경우 월 2만 5000∼3만원 정도 전기요금을 내면 됩니다. 통신요금은 요즘 4인가족 기준으로 월 평균 20만∼30만원 정도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통신요금이 비싸다는 얘기는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전기요금이 싸다는 얘기는 없어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거론되는데요. -원가 측면에서 올렸으면 하는 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한전도 (정부의)경영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연료비 상승분을 경영합리화만으로는 도저히 흡수할 수 없습니다. 올해의 실적을 추정해서 감내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나오면 정식으로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정부에 얘기할 작정입니다. ▶누진제 폐지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실 많이 쓰면 싸게 해줘야 하지 않겠어요. 많이 쓰는 사람은 좋은 고객인데 많이 쓰는 경우 부담이 더 늘어나게 돼 있습니다. 요금제도개편 차원에서 누진제 폐지를 중장기적 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절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과 보조를 맞추면서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해야할 텐데요.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시대에 접어들면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1∼2%대에 머물 겁니다. 에너지 소비도 이런 수준을 보일 게 분명하고요. 국내에서의 성장 한계를 해외에서 찾아야 하지요.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지요. -중동은 오일달러가 넘쳐 납니다. 최근 레바논사태때 파견된 직원들에게 “위험하니 한국으로 돌아오라.”고 했는데도 2명의 직원이 끝까지 남아 레바논의 전력을 지켜줘 큰 신뢰를 얻었습니다. 레바논을 기반으로 해서 다른 중동지역 발전사업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입니다. ▶중동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어떤가요. -나이지리아에서는 석유공사의 유전탐사권과 연계해 한전이 발전소를 지어주는 ‘자원 연계형 플랜트 수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미얀마 우크라이나 몽골 베트남 리비아 중국 등에서도 송배전 기술용역사업이나 풍력발전소 건설 등으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 해외매출액은 1700억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2015년에는 1조 3800억원 정도로 늘릴 자신이 있습니다. ●중소기업 성과공유제 시행 ▶중소기업에 애정이 많으신데요. -대기업도 중소기업이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안됩니다. 중소기업청장과 중소기업특위원장으로 있을 때 “한전이 도와주면 잘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잘 안됐어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한전 사장으로 왔습니다. 중소기업과 관련된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중소기업과 성과공유제를 하고 있습니다. 한전의 기술과 경영기법을 중소기업에 이전해주고 중소기업이 이를 토대로 기술을 개발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형태입니다. 신기술을 개발하면 한전이 사주고 해외판매도 도와줍니다. 판로개척도 지원해줍니다. ●인사자료 공개… 투서 사라져 ▶인사를 어떻게 하십니까. -과장(약 4000명)에서 부장(약 800명)으로 승진하는 것은 하늘에서 별따기지요. 과거에는 지방에서 사업소장들이 2배수로 사장에게 올리면 본사 승진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승진자를 결정했습니다. 그러니 투서가 난무할 수밖에요. 저는 사업소장들에게 위임했습니다. 대신 물의를 일으키면 사업소장을 바로 바꾸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인사자료도 다 공개합니다. ▶투서가 없어진 것만으로도 커다란 변화인 것 같은데요. -공인은 나올 때 명예롭게 나오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전 사장이 마지막 공직의 자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사가 만사지요.(제가 한전 사장에서)물러났을 때 인사를 잘했던 사장으로 직원들로부터 얘기를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리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그는 누구인가 ‘한마디로 솔직담백이 좋습니다.’ 2004년 한준호 사장이 취임한 뒤 한달만에 마련된 체육대회에서 김주영 노조위원장이 한 사장을 평가한 말이다. 기자도 1시간 정도 한 사장과 인터뷰를 하면서 이같은 점을 느낄 수 있었다. 한 사장은 덕장이다. 부드러운 인상이지만 챙길 것은 다 챙기는 외유내강형이다. 한국전력은 국가청렴위원회 조사에서 2년 연속 꼴찌를 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지난해에는 공기업중 2위로 껑충 뛰었다. 기획예산처의 공기업 실적평가에서도 2003년에는 7위였으나 2004년에는 1위,2005년에는 2위로 올라섰다. 한 사장은 인사권한을 위임하면서 학연과 지연이라는 질긴 고리도 끊었다.33년간의 공직생활 중 에너지 관련분야에서 28년, 중소기업 분야에서 5년간 일했다. 한전 사장에 맡는 경력을 갖춘 셈이다. 한 사장은 등산을 좋아한다. 전국의 산 가운데 그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다. 요즘에도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요일마다 임직원들과 함께 산을 오르며 끈끈한 정을 나눈다. ■ 그가 걸어온 길 ▲61세 ▲1964년 경북고 졸업 ▲1972년 서울대 법대 졸업 ▲1975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2000년 경희대 행정학 박사 ▲1971년 행정고시 10회 합격 ▲1988년 동력자원부 자원개발국장 ▲1993년 상공자원부 석유가스국장 ▲1996년 통상산업부 자원정책실장 ▲1998년 산업자원부 기획관리실장 ▲1999년 중소기업청장 ▲2001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2002년 중소기업특별위원장(장관급) ▲2004년 한국전력 사장
  •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한인수 금천구청장

    [우리구 구청장 궁금하시죠] 한인수 금천구청장

    한인수 금천 구청장은 누구를 만나도 “금천구의 개발을 도와달라.”고 애원한다. 한 청장의 얼굴 선이 굵어서인지 개발에 대한 그의 의지가 더 강하게 다가온다. 교육·문화환경과 복지환경도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으면 “물론 그렇지요. 그러나 지금은 지역개발에 박차를 가할 때”라며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는다. ●첨단 IT밸리로 탈바꿈 한 청장은 집무실에 걸린 금천구 지역도를 가리키며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금천구는 산업단지가 있는 북쪽의 가산동, 중심지역인 독산동, 안양시와 경계를 이룬 남쪽의 시흥동 주택가 등 3개 지역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한 청장은 우선 시흥역 일대 독산동 등 19만여평을 중심 번화가로 개발한다. 대한전선 건물 자리에는 70층짜리 초고층 정보화 빌딩이 들어서고 민자역사와 신 구청사 등이 건립된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있는 가산지구 등 3개 지역 9만 4000여평을 상업지역으로 만든다. 금천구의 실질적인 동력이 되는 곳이다. 산업2단지는 패션타운으로, 산업3단지는 첨단 IT(정보기술)밸리로 탈바꿈한다. 이어 문성·정심·시흥·가산·독산 등 5곳은 생활권 지역으로 개발한다. 시흥동 일대 19만여평은 뉴타운 사업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한 청장은 “산업단지의 생활기반을 지원하고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는 게 우리의 몫”이라면서 “금천구는 서울시 면적의 2.1%에 불과한 ‘막내 자치구’이지만 어느 곳보다 주민들이 첨단 디지털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단지도 자치구에 기여해야 현재 시흥동 일대는 4층 이하 건물이 전체 건축물의 94.3%를 차지한다.21년 이상된 건물이 절반에 가까운 42.1%나 될 정도다. 한 청장은 지난해 임기 중에 이 일대의 고도제한 해제와 뉴타운 사업지구 선정을 이끌어냈다.2008년부터 구역별로 사업시행에 착수한다. 그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 번도 금천 지역을 떠나본 적이 없는 토박이다. 한 청장은 “금천의 구석구석까지 어느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그러나 재정자립도가 32.9%에 불과한 금천이 다른 자치구와 균형발전을 이루려면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지원과 도움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 예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취·등록세를 면제하고 공업용수도 지원했으나 지금은 사정이 달라졌다.”면서 “이미 국가의 품을 떠난 중소기업들이 많은 만큼 정당한 지방세를 내고 지역개발에도 한 몫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작은 기업 하나하나가 꺾일 줄 모르는 경쟁력을 키워야 국가경쟁력도 최고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청장은 젊은 시절 국회의원 보좌관 등으로 정치판에서 잔뼈가 굵었다. 그래서인지 대범해 보이면서도 치밀하다. 또 변화무쌍한 ‘정치’가 몸에 밴 탓인지 그의 사고는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유연하다는 평이다. 글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걸어온 길 ▲1946년 서울 출생 ▲연세대 경제대학원 석사과정 ▲신한민주당 중앙당 조직국장 ▲제3대 서울시 의원 ▲월요신문사 부사장 ▲서울 기독대·중국 동북사범대 명예박사 ▲한나라당 국가정책자문위원 ▲민선 3기 금천구청장
  • [부고]

    ●김교남(전 미원그룹 사장)씨 상배 동현(제이통상 대표)상현(포항제철 과장)씨 모친상 이병무(대구가톨릭대 교수)이명규(아모레퍼시픽 실장)김용균(케냐대사관 참사)씨 빙모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09●김인철(KDI 정보자료실장)영철(전 두산중공업 상무)성철(삼성엔지니어링 부장)씨 부친상 이영규(덕원프라자 대표)유신재(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빙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2●김상빈(현대상사 대표)상현(성남중 교사)씨 모친상 1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92-2899●김수용(사업)씨 상배 성남(진로 강남지점 대리)희경(동구여상 교사)씨 모친상 강성록(유디온메디칼)김재중(광진중 교사)씨 빙모상 1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30분 (02)921-7699●박훈주(전 한국은행 예비역 대령)씨 별세 철민(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영민(대상 마케팅팀장)강민(포스콘 과장)씨 부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 (02)3010-2261●오인근(전 수원 수성중 교장)씨 별세 정환(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영환(수원과학대 교수)태환(성동어학원 원장)씨 부친상 14일 건국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030-7901●오용일(흥국쌍용화재 사장)씨 빙모상 14일 대전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9시30분 (042)531-0452●엄기붕(미국 콜롬비아의대 선임연구원)씨 부친상 김삼랑(전 구일고 교장)씨 빙부상 1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921-3099●김태정(자영업)호정(부산대 행정학과 교수)씨 모친상 14일 부산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11-9231-5891●이성근(성신여대 교수)씨 부친상 전계석(전 철도청)송재섭(한국수력원자력 과장)씨 빙부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4시30분 (02)3010-2291●정우진(전 왕컴퓨터코리아 부사장)씨 모친상 이동교(전 한전 지점장)장문식(경일로지스틱스 회장)안재두(안재두방사선과 원장)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17●이용관(충주고 교감)씨 부친상 김경호(경향신문 체육부차장)씨 빙부상 14일 충주의료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43)854-6099
  • 1년치 전기료가 1300억원

    1년치 전기료가 1300억원

    1년치 전기료가 1300억원?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지난해 낸 전기료다.10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초대형 공장 하나를 돌리는데 쓰이는 전력은 수도권의 웬만한 도시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다. 규모가 큰 연구소나 건물은 조그만 군(郡)단위의 전력을 집어삼킨다. 그렇다면 가장 많은 전기를 쓰는 공장과 건물은 어디일까.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전력 사용량은 3324억 1282만였다. 이 가운데 산업용으로 쓴 전력은 절반이 약간 넘는 1749억 4537만로 집계됐다. ●2위는 포스코… 산업용이 전체 절반 넘어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25억 1299만를 썼다. 한전의 최대 고객이었다.2위는 포스코 포항공장의 24억 3627만,3위는 한주(울산) 24억 2352만였다. 포스코 광양공장은 17억 6878만, 고려아연(울산)은 16억 4498만로 각각 4,5위에 올랐다. 일반·교육용의 전력 사용량 1위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현대자동차연구소였다. 현대차연구소는 1억 5199만를 사용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 계열은 산업용과 일반·교육용 모두 한전의 최우량 고객이었던 셈이다.2위는 한국무역협회(8681만)였다. 한국공항공사(7959만), 서울대학교(7658만),KT전산센터(7644만) 등이 뒤를 이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더워 전기사용량이 많았다. 올해 7월의 전기사용량은 어떨까. ●올 7월 최다 사용 공장은 한주 울산공장 7월 한달 동안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공장은 한주(울산).2억 1963만를 썼다. 경기도 이천시 전체 전력 사용량(2억 787만)과 비슷하다. 현대제철(인천)과 포스코(포항)의 전기사용량 순위는 지난해 전체순위보다는 한 단계씩 떨어졌다. 산업용의 경우 삼성전자 용인공장과 화성공장은 각각 4,5위에 랭크됐다. 삼성전자 화성공장(1억 5187만)의 사용량은 강원도 동해시(1억 5520만)의 사용량과 맞먹는다. 화성의 현대차연구소는 1231만를 사용해 전남 장흥군이 쓴 1230만와 거의 같다. 일반·교육용부문에서는 현대차연구소는 단연 전기사용량 1위다. 일반·교육용 5위에 오른 데이콤 논현지점의 사용량은 강원도 정선군과 비슷했다. 7월 전국의 시·군 중 전기사용량 최하위는 울릉군(247만)이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사설] 재벌 투명승계에 새 장 연 신세계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이 7000억원 규모의 본인 소유 신세계 지분 전부를 두 자녀에게 증여함에 따라 증여세 3500억원 정도를 내게 됐다. 신세계 오너 일가는 이미 지난 5월에 “‘윤리 경영’을 내세우는 만큼 깜짝 놀랄 수준의 세금을 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래도 막상 3500억원 규모의 증여세 납부가 현실로 다가오니 국민으로서는 산뜻한 충격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신세계 최대 주주이자 정 명예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회장까지 자신의 지분을 법대로 증여·상속하면 그 규모는 이번 것과 합쳐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신세계에 앞서서는 교보생명·대한전선·태광산업의 오너 일가들이 그룹 규모에 걸맞게 1000억원대의 상속·증여세를 냈지만, 정작 국내에서 열 손가락에 꼽히는 재벌의 후계자들은 수백억원의 세금만을 내는 데 그쳤다. 그리고 세금 액수를 줄이고자 평상시 온갖 편법·불법을 동원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 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그런 마당에 신세계 그룹이 경영권 승계를 투명하게 하면서 3500억원대 세금을 납부하겠다고 밝히니 그야말로 떳떳한 태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기업 소유주가 쌓아놓은 부를 자녀에게 물려주면서 해당 세금을 법이 정한 정도로 내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도 이 지당한 원칙을 지키지 않아 재계는 반재벌 정서를 스스로 불러왔다. 이제 신세계 그룹이 ‘투명한 경영권 승계’와 ‘당당한 상속·증여세 납부’의 새 장을 열었으므로 다른 재벌 오너들도 이를 뒤따르리라고 우리는 기대한다.
  • 공기업 취업문 더 좁아졌다

    공기업 취업문 더 좁아졌다

    공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공기업 역시 덩달아 주가가 뛰고 있다. 굴지의 대기업과 공기업에 동시에 합격하면 공기업을 가는 것이 요즘 추세다. 안정적인 근무 여건에다 급여 역시 대기업에 버금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 하반기 공기업 취업 시장은 예년의 3분의1도 안 되는 수준으로 줄었다. 많은 공기업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신규 인력 수요가 줄어든 탓이다. 이에 따라 취업 경쟁은 예년보다 훨씬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포함해도 고작 1400여명 올 하반기 공기업 선발 인원은 15개사에서 600명 정도로 추산된다. 상반기를 포함해도 올해는 1400여명에 불과한 셈이다. 지난해 5000여명의 3분의1에도 못 미친다.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조폐공사 등 7개 기관은 아예 충원 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 올해 공기업 취업문이 유난히 좁아진 것은 많은 기업들이 ‘조직 슬림화’를 단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2800여명을 채용한 공기업 취업 시장의 ‘큰손’ 철도공사는 최근 조직 개편으로 수백명의 대기발령자가 나면서 신규 채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한국전력공사 등 대부분의 공기업도 채용 인원을 대폭 줄일 예정이다. ●한전 새달 130여명 선발 현재까지 채용 공고를 낸 공기업은 10여개에 이른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 6급 40여명과 사무 6급 등 5개 부문에서 50여명을 선발한다. 학력과 연령 제한은 없지만 대부분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요구한다.7일부터 12일까지 홈페이지로 원서를 접수받은 뒤 23일 역량면접 및 집단토론식 면접 등을 거쳐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국수출보험공사는 15명을 뽑는다. 경영, 경제, 법학, 이공계 전공자로 해외 수입자 조사, 수출보험 인수·보상·회수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830점 이상의 토익 성적이 필수다. 원서는 11일부터 18일까지 홈페이지로 접수하고, 필기와 면접 시험을 실시한다. 한국가스공사도 기계, 전기, 자원개발 등 전공자를 대상으로 일반직 기술 6급을 선발한다. 인원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50명 이하가 될 전망이다.1978년 이후 출생자로 토익 700점 이상의 어학 실력을 갖춰야 한다.13일부터 20일까지 원서를 받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무직을 선발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홈페이지로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장애인과 국가보훈대상자만 응시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도 신입·경력 간호사 260명을 포함해 모두 305명을 선발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새달 초 13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상반기에 280명을 채용했지만 지난해 630여명을 뽑은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미니태양광발전소 순천 농어가에 새 수입원으로

    추적추적 비가 흩뿌리는 날에도 쉼없이 전기를 생산한다. 짙은 회색빛 구름 속을 헤집고 나온 한줄기 빛만 있다면 발전이 가능하다. 무궁무진한 태양빛이 이제 농·어촌의 새로운 돈벌이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다름아닌 미니 태양광발전소이다.6일 전남 순천만이 한눈에 들어오는 순천시 별량면 동송·두고·학산리 일대 벌판. 일사량이 전국 최고라는 이곳 논과 갈대밭 사이사이 6개의 태양광 발전소가 돈을 만들어 내고 있다. # 태양빛이 돈이다 순천 토박이인 박희종(52·순천시 연향동)씨는 지난달 16일 한국전력과 15년동안 전기를 납품하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나서 싱글벙글이다. 그는 “35가구가 1달동안 쓸 수 있는 시간당 100㎾ 전기를 생산, 한전에 ㎾당 719원 40전에 팔아 다달이 900여만원을 벌게 됐다.”고 웃었다. 그는 이 돈에서 매달 이자 110만원을 빼면 관리비가 한푼도 들지 않아 대출원금 상환기간 전인 5년동안 나머지 790만원을 고스란히 벌게 된다. 박씨가 투자한 돈은 900여평 땅값 1000여만원을 포함해 3억여원. 발빠른 정보 덕에 그는 에너지관리공단의 자금추천서를 받아 시설자금(담보제공) 전액을 금융기관에서 빌렸다. 변동금리이지만 연리 3.9%,5년거치 10년 분할상환의 좋은 조건이다. 박씨는 “태양광 발전소는 초기 시설투자비가 많이 들지만 판매·수금·경상비 걱정이 없는 아주 매력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 농·어촌 수익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소는 20년동안 부품 수리비나 관리비 등 경상비가 ‘0원’이다. 핵심부품인 집열판(가로 155㎝, 세로 80㎝)은 장당 120만∼130만원이지만 한번 설치하면 고장없이 쓸 수 있는 반영구성 제품이다. 설령 고장이 나더라도 시공사에서 공짜로 바꿔준다. 또 컴퓨터로 전력생산량과 고장여부 등이 자동으로 점검돼 발전소 관리는 집 안방에서 한다. 그래서 노인층이 많은 농·어촌 마을에서 공동 수익사업으로 투자해 볼 만하다. 발전소 부지는 마을 앞 논밭이나 야산 등 태양이 잘 드는 곳이면 된다. 태양빛을 모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집열판은 해 그림자가 가리지 않도록 정남향으로 고정하면 된다. 요즘에는 해를 따라 집열판이 움직이는 단축형이나 양축형이 발전량이 많아 인기다. 집열판은 높이 150㎝에 30도 각도로 세우는 단순한 공사로 3개월이면 마무리된다.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노인인구가 많은 전남 서·남해안 지역은 일사량이 전국 평균보다 10%이상 많아 태양광 발전소의 최적지로 꼽힌다. 바닷바람은 태양광 발전시설의 온도를 20도 안팎으로 유지시켜 발전효율을 극대화시킨다. 그래서 전국 태양광 발전량의 90%가량이 전남지역에서 생산된다. 그러나 불합리한 법규와 시설자금 대출시 막대한 담보요구 등이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가로막고 있다. 농지법상 농업진흥구역이나 국토이용에 관한 법률상 수자원보호구역에는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서지 못한다. 글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태양광 발전이란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빛을 모으는 집열판(태양전지)을 통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고 다시 인버터 장치를 통해 교류를 직류로 전환해 한전에 납품한다. 전기성질이 다른 반도체의 광전효과를 이용하는 단순한 방식으로 고장이 거의 없다. 반면 태양열 발전소는 물을 끓여 증기터빈을 돌린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중인 태양광 발전량은 2489㎾로 이 가운데 전남이 2181㎾로 전체의 87.0%를 차지한다.
  • ‘지배구조개선’ 테마주 부상

    ‘지배구조개선’ 테마주 부상

    일명 ‘장하성펀드(KCGF·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가 주식시장을 강타하면서 ‘기업지배구조개선’이 증시 테마로 급부상하고 있다.KCGF가 매집한 대한화섬을 포함, 태광그룹주가 전반적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업지배구조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의 주가들도 덩달아 움직이고 있다. 대한화섬은 KCGF가 지분매입을 공시한 23일부터 28일까지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지난 22일보다 74.3%(4만 8600원)나 오른 11만 4000원에 마감됐다. 태광산업도 이날 상한가를 기록,71만 5000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KCGF가 투자수익을 목적으로 한 외국계 펀드인 소버린과 차이가 없고, 대주주의 수익만 올려준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어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증권선물거래소 유관기관인 기업지배구조센터는 28일 기업지배구조 8개 등급 중 ‘양호’ 이상의 등급을 부여받은 상장기업 62개사를 발표했다.‘취약’이나 ‘매우 취약’ 등급을 받은 기업은 각각 357개,84개사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633개 기업중 70%에 가까운 수치다. 이 중에서도 지배구조를 개선하면 주가가 오를 만큼의 가치가 있고, 자의든 타의든 경영진의 개선의지가 있는 기업들이 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의 목표가 될 전망이다. 펀드가 동원할 수 있는 자금 규모로 보아 중견 그룹주가 유력하다. 또 계열사들에 대한 투자자산은 많은데 사업의 불확실성 등으로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그룹의 모회사나 지주회사가 타깃 대상이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삼양그룹 모회사인 삼양사, 웅진그룹 모회사인 웅진씽크빅, 대한전선그룹 지주사인 대한전선, 금호그룹 모회사인 금호산업, 대상그룹 모회사인 대상, 현대엘리베이터 그룹주인 현대상선 등이 그 예다. 이외에 의류기업 선두기업인 한섬, 중견 식품업체인 오뚜기 등도 포함됐다. ●‘장하성 펀드’를 둘러싼 논란 굿모닝신한증권 박동명 연구원은 “‘장하성펀드’는 최소한 주가와 배당금 상승은 가져올 것”이라며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장하성펀드’를 계기로 여러 지배구조개선펀드가 나와 시장에서 테마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적으로 구조조정 관련이라는 이름하에 인수·합병(M&A) 관련 펀드도 만들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장하성펀드’의 공격목표와 운용방식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적은 지분으로 장하성 교수의 명성을 이용해 대주주 명성에 흠집을 내는 방법으로 뭔가를 해보려고 하면 오히려 경영진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장하성펀드’의 운용을 맡은 라자드애셋매니지먼트가 조세피난처인 아일랜드에 등록된 역외펀드라는 점도 논란거리다. 국내에 투자해 수익을 거뒀지만 세금은 거의 내지 않는 투기자본의 행태를 답습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장하성 교수는 “이 펀드는 일부에서 주장하는 외국계 투기자본이 아니라 한국기업의 지배구조개선을 목표로 한 펀드”라면서 “특히 펀드투자자들이 얻는 수익은 일부에 불과하고 이 펀드의 활동을 통해 가장 큰 수혜를 입는 것은 한국기업과 오너를 비롯한 모든 주식투자자”라고 말했다. ●따라가는 개미들? 태광그룹주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개인투자가들이 추격매수에 가담했거나 자전거래(같은 주식을 같은 값과 수량으로 매매하는 것)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대한화섬은 유통물량이 적어 올들어 하루 거래량이 1만주를 넘는 날이 10일 정도였다. 그러나 지난 25일 4만 9256주,28일 5만 7884주가 거래됐다. 개인의 온라인거래가 많은 K증권이 매수·매도거래에서 3위를 지키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K증권을 통해 법인이나 외국인투자가들이 거래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개인투자자들이 단기 매매에 참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른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량 보유자가 아니면 형성되기 힘든 수준의 거래량”이라며 대주주 물량간 자전거래 가능성을 제기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KEPIC-Week’ 29일부터 제주서

    대한전기협회(회장 한준호 한국전력 사장)는 29일부터 9월1일까지 제주시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정부, 산업계, 학계 등 전력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 KEPIC-Week’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의 적용 활성화와 국제화 기반을 구축하고 전력인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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