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후임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성숙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학습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 화염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379
  • 대한전자공학회장에 정정화교수

    대한전자공학회는 최근 한양대 백남학술정보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정화 한양대 정보통신학부 교수를 임기 1년의 제3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 [김성호전문기자의 종교건축이야기] (17) 금강산 신계사

    [김성호전문기자의 종교건축이야기] (17) 금강산 신계사

    금강산 자락인 강원도 고성군 신북면 창대리에 고즈넉이 앉은 신계사(神溪寺). 갈려진 반도의 북녘에 있어 일반인들의 접근이 수월치 않지만 예로부터 유점사, 장안사, 표훈사와 함께 금강산 4대 사찰로 꼽혀왔던 명찰이다. 정어리 어장으로 유명한 장전에서 출발해 만 가지의 다양한 형상을 가졌다고 하는 만물상으로 가는 길 한편에 자리잡아 금강산 관광객들은 누구나 한 번쯤 들러보고 싶어하는 곳. 바로 앞쪽 기봉, 왼쪽의 응암, 오른쪽의 문필봉, 뒤쪽의 관음봉에 둘러싸여 천혜의 경관으로도 이름높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1500년 고찰이지만 6·25전쟁 중 무차별 폭격을 당해 삼층석탑과 당우 만이 덩그맣게 남아 있던 것을 남북 불교계가 손을 맞잡고 대웅전을 비롯해 건물 11채를 복원해 놓았다. 신계사 창건과 관련된 기록은 일제기에 편찬된 ‘유점사본말사지’의 ‘신계사지’와 1825년 남경 지환 스님이 지은 ‘금강산신계사사적’에 전한다. 이 사료들대로라면 신라 법흥왕 5년(519년) 보운 스님이 창건했으며 신라왕실의 통일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新)자를 따 지었다고 한다. 실제로 창건 이후 김유신은 진덕여왕 7년(679년) 왕실의 기도를 올린 기념으로 사찰을 중건했고 통일 후인 679년에는 김유신의 동생 김흠순과 문무왕의 동생 김인문이 왕실에 청을 올려 대웅전을 보수한 것으로 전한다. 고려기 국사까지 지낸 대표적 화엄사상가 탄문 스님이 보수했으며 서경천도론을 편 묘청에 의해 중창됐고 조선시대엔 나운(1709∼1782년), 대은(1780∼1841년) 스님 등이 주석하며 숱한 후학들을 배출했다고 한다.18세기 말 무렵엔 30여동의 전각들이 들어설 만큼 흥성했으나 일제기를 거치면서 유점사 말사로 명맥을 이어오다가 6·25전란을 맞아 모든 전각이 소실됐다. 관음봉·문수봉·집선봉·세존봉 등에 둘러싸인 금강산은 전통적으로 화엄경의 법기보살이 머물며 중생을 제도하는 곳으로 알려진 불교계의 성지다. 이곳의 대표적인 사찰 중 하나인 신계사를 되살리려는 노력이 시작된 것은 2000년. 남측 불교계와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이 사찰 복원을 협의했으나 지지부진하다가 금강산관광이 활성화되면서 본격적인 사찰 되살리기가 시작됐다. 목재며 기와 같은 자재를 일일이 남측에서 날라다 써야 하는 만큼 공사 진행은 무척 더뎠다. 복원공사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분단 세월의 켜만큼이나 달라진 남북의 전통건축 양식과 사고방식이었다. 현장에서 공사를 총지휘한 도감, 제정 스님은 “초창기만 해도 남북의 인부며 전문가들이 한 끼 밥을 같이 먹기에도 힘들었다.”고 털어놓을 정도였다. 전각에 들일 단청 하나를 놓고도 의견 차가 많아 몇주일씩 토의를 해야만 했다. 우여곡절 끝에 되살아난 것은 대웅보전과 만세루, 산신각, 극락전, 나한전, 어실각, 칠성각, 종각, 축성전, 요사채 등 건물 11개 동. 요사채 한 동을 마저 짓고 주변정리를 끝내면 복원공사도 모두 마무리된다. 건물은 복원됐지만 원래의 전각 단청이며 주 불상들은 아직 갖춰지지 못한 상태. 일주문이며 천왕문도 보이지 않는다. 대웅전과 삼층석탑을 중심으로 모든 전각들이 일렬로 선 채 사찰 문을 대신하는 만세루를 내려다본다. 이 가운데 주 건물인 대웅전은 1887년 김규복이 왕실의 지원을 받아 복원한 사진이 ‘조선고적도보’에 남아 있어 이를 토대로 복원하였다. 정면 3칸, 측면 3칸에 다포계 팔작지붕을 얹었는데 남한 사찰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장엄하다. 뒷 외벽에 부처님 설법도와 전법도, 앞 벽에 부처님 칠불을 미장처리하지 않은 건식공법으로 붙였는데 남북 합작의 첫 단청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대웅전 서쪽 끝의 어실각은 조선조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기 위해 세운 사당. 사찰에 사당이라니. 조선조 숭유억불 체제 아래 그나마 왕실의 사당을 모신 탓에 신계사가 유지될 수 있었다는 게 학계의 일반적인 평가다. 인근 표훈사의 본 건물 형태를 그대로 살려 초석과 기단석, 댓돌 등을 온전히 살려냈는데 모래, 황토, 석회를 다진 삼화토(三華土)가 생생하다. 문은 조선조 사당의 전형적인 형태인 삼문(三門) 형태를 띠고 있다. 어실각 바로 옆에 들어앉은 나한각도 특이한 전각. 석가모니 부처님이 영축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건축적으로 표현한 것인데, 외견상 한 건물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한전과 조사전 두 부분으로 나뉘었다. 불교적인 시각으로 볼때 결코 어울릴 수 없는 부분. 어실각을 둘 만큼 중요한 사찰이었지만 조선 후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사찰의 위상을 여실히 드러내 보인다. 나한각과 나란히 앉은 극락전은 서방 극락정토를 주관하는 아미타불을 봉안했으며 바로 옆 축성전은 지옥의 모든 중생들을 구제한 뒤 현신하겠다는 원을 세운 지장보살을 모신 곳. 임시로 불상을 봉안했지만 전국의 신도들을 대상으로 모금에 나서 내년 부처님 오신 날 원래의 모습대로 불상을 봉안할 예정이다. 대웅전 앞 삼층석탑은 현재 신계사에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유구. 기단에 팔부중과 비천이 부조되어 있다. 통일신라 말∼고려 초쯤 생긴 것으로 금강산 3대석탑 중 하나로 꼽힌다. 빛처럼, 소리를 통해 부처님의 법을 중생에게 가장 빨리 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범종각도 대웅전 앞에 엄연히 자리잡았다. 삼층석탑의 옥개석이며 기둥돌, 대웅전 기단석 등 범종각 옆에 가지런히 놓여진 발굴 유물들도 눈길을 끈다. “신계사는 많은 유물들이 있었으나…야수적 폭력으로 모두 불타 버리고 터만 남았다.-국보유적 제95호 신계사터” 북측이 신계사 터에 세운 표지석 명문이다. 남과 북의 불교계가 사찰 복원의 원(願)을 세우기 한참 전 새겨진 명문이지만 남북 불교계가 합동 작업을 벌여 복원해놓은 신계사의 명문답게 새로 고쳐써야 할 것 같다. kimus@seoul.co.kr ■ 창건설화 들어보니 신계사의 명칭이 언제부터 ‘神溪’로 굳어졌는지 정확히 알 수 있는 사료는 남아 있지 않지만 창건 당시 원래의 이름은 ‘新溪’였다고 한다. 많은 사찰이 창건이나 이름과 관련한 이야기들을 품고 있듯이 신계사에도 흥미로운 설화가 전해진다. 예로부터 신계사 앞 개울에는 알을 낳기 위한 연어 떼가 몰렸다고 한다. 당연히 연어를 잡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곤 했다. 바로 앞에서 살생(殺生)이 다반사로 일어나는데 절집에서 그냥 놔둘리 없었음은 빤한 일.“부처님의 도량은 가장 청정한 법계인데 어찌 물고기가 있어 냄새가 진동을 하는가” 신계사 창건주인 보운 조사가 결국 주문으로 방편을 써 고기 떼를 푸른 바다(동해)로 몰아내었고 그 바다까지 계곡물이 이르러도 고기 떼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되었다고 한다. 보운 조사가 용왕에게 연어 떼가 이곳에 올라오지 못하도록 요청했는데 신통하게도 그때부터 이곳에서 연어 떼를 볼 수 없었으며 그 이후로 절의 이름을 ‘신기한 계곡’이란 뜻의 신계(神溪)사로 고쳤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온 설화가 다 그렇듯이 그저 재미있게 각색된 이야기쯤으로 돌릴 수 있지만 설화와 관련된 유물이 남아 있어 흥미를 더한다. 2003년 11월 신계사 대웅보전 발굴 조사 때 수습된 평기와가 그것. 기와의 등에 물고기가 새겨졌는데 물고기 문양이 들어 있는 기와 유물로는 국내에서 처음 발굴된 것이라고 한다.
  • [인사]

    ■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보 △본회 기획관리실장 崔在洵△〃 산업관리실 부장 趙相九△시회 회원관리실장 李基鉉■ 대한투자신탁운용 △글로벌운용팀장 김상민(金相敏)■ KTF ◇승진→전보 (부사장급)△고객서비스부문장 이문호 (전무급)△비즈니스부문 T사업본부장 이경수 (상무급)△네트워크부문 네크워크전략실장 손희남 (상무보급)△전략기획부문 경영전략실장 김충룡△〃 비전추진실장 윤경근△비즈니스부문 C사업본부장 김형욱△고객서비스부문 부산마케팅본부장 안재현△네트워크부문 광주네트워크본부장 이경우△법인사업본부 법인마케팅단장 문정용△연구개발원 서비스인프라연구소장 최병철 ◇승진 (상무급)△홍보실장 유석오△경영지원부문 인재경영실장 강종학△고객서비스부문 광주마케팅본부장 나석균△〃 대전마케팅본부장 홍석관 (상무보급)△현장경영실장 김종범△고객서비스부문 대구마케팅본부장 오정창△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품질관리실장 송재섭 ◇전보 (부사장급)△비즈니스부문장 김기철 (전무급)△전략기획부문장 김연학△비즈니스부문 비즈전략실장 남규택△고객서비스부문 수도권마케팅본부장 조서환△법인사업본부장 홍영도 (상무급)△비즈니스부문 비즈기획실장 이동원△〃 IE사업본부장 박인수△〃 단말기전략실장 임헌문△고객서비스부문 마케팅정책실장 김용현△〃 굿타임서비스실장 유우현△정보서비스부문 IT기획운영실장 곽봉군 (상무보급)△전략기획부문 사업개발실장 박원진△고객서비스부문 수도권마케팅본부 강남마케팅단장 이현석△〃 수도권마케팅본부 강북마케팅단장 김형준△네트워크부문 인터넷운용실장 이상열△정보서비스부문 IT개발실장 우정민△연구개발원 단말연구소장 안기철△법인사업본부 법인사업TF팀장 이홍기 ◇임용(전무급)△재무관리부문장 조화준△네트워크부문 부산네트워크본부장 연해정■ 기업은행 △양평동 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신채호△명학 지점 〃강은규△포항공단 지점 〃 박춘배
  • [인사]

    ■ 세종문화회관 △공연장운영팀장 金敬泰■ 대한전문건설협회 ◇임원 선임 △수석부회장 李圭俊△부회장 金公嘉 鄭東柱 白福基 李慶雲△산업정책본부장 鄭漢奎■ CJ자산운용 △AI본부장 石喜寬■ 하나금융지주 ◇팀장 △글로벌전략팀 金烈弘■ 동부화재 ◇본점 팀장(임원급)△감사팀장 柳海珠 ◇파트장△영업지원 安承基△법무 李相燉■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승진 (상무보)△PEF투자1본부장 유정헌△부동산투자1부문장 김형석△부동산투자2〃 최창훈 (이사대우)△리스크관리팀장 송영준△PEF투자1본부 〃 김 해△PEF투자3본부장 손영민△부동산투자3부문장 박점희 (차장)△부동산투자2부문 김도한 ◇승격△자산관리본부장 이은호△주식운용〃 직무대행 이태윤△법무실장 김헌주■ 대한투자증권 ◇부서장 △자산관리지원부장 박재익△전략기획〃 정홍관△영업〃 임재기△준법지원실장 이정완 ◇지점장△반포지점 홍영국△이수역〃 강한신 ◇팀장 및 부지점장△상품전략부 팀장 송정근△전략기획부 〃 성무경△남대문지점 부지점장 정상호△신림역지점 〃 최봉근
  • “베트남서 공장 지을때 시공사 실적 조사”

    “베트남 진출 이렇게 하세요.” 한국의 전략적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요령이 제시됐다. 대한전선 하성임 베트남 TSC 법인장은 20일 코트라와 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한 비즈니스 포럼에서 “한국과 베트남은 음식과 사고방식 등 여러 면에서 비슷하다.”며 “문화와 관습을 공유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다. 하 법인장은 “제조업의 경우 공해산업이 아니면 허가받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면서 “먼저 타당성 조사 및 합작계약서를 제출하고 투자허가 관청으로부터 투자허가를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하 법인장은 공장을 지을 경우 설계는 베트남 설계업체에 맡길 것을 주문했다. 공장 입구까지 전기, 수도, 하수관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는 것이다. 그는 “시공사는 국영 건설업체나 개인 건설업체, 외국계 합작업체 가운데 고르면 된다.”며 “가능한 한 공개입찰로 정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반드시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심사)를 통해 과거 실적을 조사토록 했다.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남북 불교계 문화교류 꽃 피웠다”

    “남북 불교계 문화교류 꽃 피웠다”

    “남북의 불교계가 현장에서 머리를 맞대고 문화·학술 교류의 꽃을 피웠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지난 2004년부터 남한 조계종과 북한 조선불교도련맹(조불련)의 합동 공사 끝에 대웅전을 비롯한 주요 전각들이 복원된 신라고찰 신계사(519년 창건) 복원공사의 현장 총지휘를 맡아온 도감, 제정(44)스님.19일 신계사에서 열린 남북 불교계 합동 낙성식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소감을 피력했다. 6·25전쟁 중 불타 없어진 신계사는 대웅전을 비롯해 안세루, 요사채, 산신각, 극락전, 나한전, 칠성각, 어실각, 축성전, 삼층석탑 등 11개동의 옛 모습을 되찾았으며 요사채 한 동 추가복원과 주변 시설이 정리되는 내년 말 복원공사가 마무리된다. 그는 “발굴, 단청을 비롯해 지금까지 복원공사에 동원된 연인원만 해도 남북을 합쳐 1만명이 넘었다.”면서 “특히 북한에선 전통건축의 맥과 연구작업이 거의 끊기다시피해 단청의 색감 하나를 결정하는데도 남북의 전문가가 며칠씩 실랑이를 벌였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목재 등 남한에서 가져오는 자재 조달에 1주일씩 걸리는 탓에 공사 진행이 원활치 못하고 기와가 휙휙 날아갈 만큼 바람이 강해 견디기 힘들었다는 고충도 털어놨다. 발굴현장의 성과를 함께 정리해 공동보고서를 내는가 하면 남북 통일 건축용어집 발간도 고려 중이다. 신계사 복원공사는 북측에서도 중시하는 큰 사업이라고 스님은 귀띔했다. “북측은 신계사를 비롯해 유점사, 표훈사, 장안사 등 금강산 4대 사찰과 국청사, 현화사 같은 개성 지역의 큰 사찰들을 복원·보수할 뜻을 갖고 있습니다. 문화혁명 당시 사찰들을 모두 파괴했던 중국과는 사뭇 다릅니다. 남북이 함께 할 일이 많은 셈이지요.” 금강산 신계사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호남의 태양은 ‘화수분 배터리’다

    호남의 태양은 ‘화수분 배터리’다

    호남지역이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신 재생에너지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전북도와 전남도에 따르면 호남지역은 일조량이 많을 뿐아니라 부지매입비가 적게 들어 태양광발전소 최적지로 알려지면서 사업을 추진하려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은 올해까지 전북 24개소 2만 466㎾, 전남 102개소 7만 1675㎾ 등 모두 126개소 9만 2041㎾에 이른다.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이다. 태양광 발전을 해서 한전에 전기를 팔기 좋은 섬지역이 많기 때문이다. 15일에는 전남 영광군에서 영광솔라파크 건설 착공식이 열렸다. 영광솔라파크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홍농읍 성산리와 계마리의 영광원자력발전소 인근 1만 8000평 부지에 최대 30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사업비 233억원이 투입돼 2008년 3월 완공된다. 영광솔라파크에서 생산되는 전력은 1500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연간 854t의 석유 대체효과와 연간 2123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지역도 태양광발전소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동양기전은 고창군 흥덕면에 960억원을 투입해 1만 5768㎾의 전기를 생산하는 ‘고창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전북도와 고창군, 농협, 국민은행, 동양기전은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고창 태양광발전소는 미국 파워라이트사가 개발한 태양추적 방식으로,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연간 20여억원의 에너지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창군에 1700㎾, 임실군에 3000㎾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5년 8개소 525㎾, 올해 16개소 1만 9941㎾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 허가가 났다. 전북도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소는 무공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으로 자치단체마다 경쟁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면서 “호남지역은 땅값이 싼 평야지대와 해변이 많아 태양광발전소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발전차액보전금지원 제도에 따라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당 677원에 최장 15년까지 매입해주고 있어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투자가 급증構?있는 추세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무주 기업도시 ‘휴양레저형’으로

    전북 무주군에 만들어지는 기업도시가 청정과 환경이 조화된 휴양레저형으로 조성된다. 전북도와 무주군은 15일 “사업주 시행자인 대한전선 무주 안성면 일대에 인구 1만명이 거주하는 관광 및 휴양레저형 기업도시 ‘반디 리조트시티’를 세우겠다는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반디 리조트 시티는 사업비 1조 7000억원이 투입돼 안성면 일대 803만㎡에 ▲레저휴양(322만㎡) ▲시니어(11만㎡) ▲비즈니스(26만㎡) ▲예술인 커뮤니티지구(7만㎡) ▲ 향토테마 빌리지(19만㎡) ▲관광위락시설(41만㎡) ▲타운센터(8만㎡) 등 13개 분야로 나뉘어 건설된다. 레저휴양 커뮤니티 지구에는 36홀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초급자용 스키슬로프 등과 함께 레저주택, 콘도 등이 들어선다. 시니어 커뮤니티는 연금 수혜자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실버타운으로 요양시설과 메디컬센터 등이 세워지며, 비즈니스 커뮤니티에는 기업연수원과 주택·연구시설 등이 건립된다. 예술인 커뮤니티에는 예술인을 위한 전문학교와 갤러리 하우스 등이, 이주자 단지인 향토테마 빌리지에는 특산품 판매단지와 이를 생산하는 대규모 농장 등이 각각 마련된다. 대한전선은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계획안을 최종 확정한 뒤 문화관광부의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이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대체에너지 꿈이 영그는 충남 장승리·홍동마을

    대체에너지 꿈이 영그는 충남 장승리·홍동마을

    고유가에 대비한 신재생 에너지 등 대체 에너지 발굴에 소매를 걷어붙인 농가가 있다. ‘칠갑산’으로 유명한 충남 청양. 청정 농업지역의 대명사격인 이곳 청양읍 장승리 일대 야산에서 돼지 4000마리를 키우는 대규모 축산농장에 중장비를 동원한 공사가 한창이다. 신재생에너지를 전문으로 하는 한 중소기업이 내년 하반기를 완공 목표로 시행중인 축산분뇨 처리를 통한 바이오 가스 발전시설(BIO GAS PLANT) 설비공사다. 정부가 2012년부터 축산폐기물의 해양투기를 전면 금지함에 따라 축산분뇨의 정화와 여기서 발생하는 가스를 발전해 에너지로 쓰는 실험적인 대안이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다.1차로 거른 돼지분뇨를 발효하고 메탄가스를 채집하는 돔(dome)의 골격을 완성하느라 분주한 현장 책임자 박경호씨(36 ). “우리나라에서는 1년에 약 5000만t의 가축분뇨가 나옵니다. 이를 처리하는 비용만 연간 5000억원이 들지요. 하지만 농가형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이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친환경적으로 축산분뇨를 처리하고 에너지와 액체비료를 부가적으로 확보하는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그는 발전시설의 필요성과 성공에 확신을 갖는 근거로 외국의 예를 든다. 독일의 경우 축산농가들이 이미 1990년대 초반부터 국가의 지원으로 생태발전사업을 시작해 2000년 이후 이런 시설이 연간 1000개씩 생기고 있다고 한다. 농축산업 선진국일수록 기술과 노하우가 발전해 ‘생태에너지’로부터 얻는 발전차액(發電差額. 쓰고 남은 에너지를 되팔아 얻는 이익)도 커져 수익성 또한 검증이 됐다고 한다. 하지만 과거 이 사업에 손을 댔다 실패한 대기업의 시행착오를 지적하며 우리농가의 형태에 맞는 중소규모의 ‘농가형’시설 설립이 중요하다고 나름대로의 소신을 강조한다. 13억 5천만원의 예산으로 설립되고 있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60kw짜리 발전기로 하루 축산폐기물 20t을 처리해 연간 전력 87만 6000kwh, 열 52만 5600J을 생산하게 된다. 큰 규모는 아니지만 전기만 따져 보았을 때 보통 1가구가 연간 4000kwh를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약 220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양이다. 농장자체의 사용량을 빼고 남는 전기는 한국전력에 되팔아 수익을 남길 계획이다. 이곳과 인접한 홍성군 홍동마을.1975년부터 유기농을 시작한 이 마을은 ‘오리농법’이라는 친환경 농법으로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유기농을 하면서부터 자연스럽게 무공해 대체에너지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이곳에서 유기농법을 가르치고 있는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는 1998년 12kwp용량의 대형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했다. 이후 인근 마을의 7가구가 2.1kwp용량의 가정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해 전기를 발전, 사용하고 있다. 풀무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태양광발전시스템과 600wh의 전력을 생산하는 풍력발전기는 전력량만으로만 보면 이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는 80명의 학생과 20여명의 교사가 사용할 전기를 충분히 생산해 낼 수 있다고 한다. 가정용 태양광발전시스템을 갖춘 집들의 전기요금은 겨울 난방철을 제외하면 한달에 200원 정도. 시설비는 정부로부터 70%를 지원 받았다. 홍동면 구정리에 있는 ‘고요마을’ 마을회관은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10kwp용량의 태양광 집전판을 지붕에 설치해 낮시간 동안 축적된 전기를 자체 사용한 뒤 남는 것은 한전에 보내 수익을 얻는다. 홍동마을 주민들이 생산하는 전기는 아직까지는 수익을 남길 만한 상황은 아니다. 다만 에너지를 자연으로부터 공해 발생 없이 얻고 사용한다는 측면을 높이 살 만하다. 한우로 유명한 이 마을의 몇몇 농가는 축분과 농작물쓰레기를 발효시켜 액체비료와 소량의 생활가스를 얻고 있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대체에너지개발과 환경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실험이 소박한 농촌마을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글 사진 이호정기자hojeong@seoul.co.kr
  • 1500년 신라 고찰이 되살아나다

    1500년 신라 고찰이 되살아나다

    1500년 신라고찰 금강산 신계사가 남북 불교계의 합동 복원공사 끝에 제모습을 되찾았다.8일 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조계종과 북한 조선불교도련맹(조불련)은 지난 2004년 총 4년간에 걸친 신계사 복원공사에 합의한 뒤 첫 해에 대웅보전, 지난해 만세루·요사채·산신각·삼층석탑을 복원한 데 이어 올해 들어 극락전과 축성전, 칠성각, 종각, 나한전, 어실각 등 주요 전각 7개동을 모두 복원했다. 이에따라 남북 불교계는 오는 19일 주요 전각 복원을 기념하는 합동 낙성식을 금강산 신계사에서 갖는다. 신라 법흥왕 6년인 519년 보운 스님이 산문을 열고 창건한 신계사는 장안사, 유점사, 표훈사와 함께 금강산 4대 사찰의 하나로 꼽히는 명찰. 금강산의 관음봉·문수봉·집선봉·세존봉 등에 둘러싸인 채 전통적으로 화엄경의 법기보살이 머무는 으뜸 성지중 하나로 통했다. 창건 이후 여러 차례 중수·중건됐으나 6·25전쟁중 미군의 폭격에 의해 소실되어 석탑과 1929년에 세워진 만세루의 돌기둥(石柱) 몇 개만 남아 있었다. 이에 따라 남북 불교계는 해방전 신계사의 모습을 되찾자는 데 합의해 내년까지 모두 21채의 건물을 원래대로 복원할 계획이며 현재 신계사엔 남한 승려인 제정 스님이 머물면서 신도들과 관광객을 맞고 있다. 한편 오는 19일 낙성식은 남측에서 지관 조계종 총무원장을 비롯한 스님과 신도 300명, 북측에서 조불련 위원장을 비롯한 스님 신도 등 300명이 각각 참석한 가운데 불상 봉안, 복원된 전각의 편액 제막, 범종 타종, 남북 대표자 연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성호 문화전문기자 kimus@seoul.co.kr
  •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 추진”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 추진”

    “건설업계 현안 과제는 완벽 시공과 경영의 투명성 확보입니다. 부실시공, 비자금 등으로 얼룩진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어내겠습니다.” 지난주 취임한 박덕흠(53)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은 6일 “견실 시공은 근로자의 손끝에 달려 있다.”면서 “업계 스스로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미비한 법규를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사회적으로 커다란 파장을 일으킨 포항, 대구·경북지역 건설노조 사태와 관련해 “법령이나 제도가 건설 현장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산별·지역별·직능별 노조의 교섭 당사자가 모호해 발생한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협회에 노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전문가를 위촉해 회원사들이 노무관리 문제를 자문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고난도 주요 기술을 보유한 전문건설업체들이 건축·토목 공사의 80% 이상을 직접 시공하는데도 정부나 사회가 단순 노동자로 바라보는 것이 안타깝다.”며 “전문 건설업 육성이 건설선진화를 앞당기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형 업체들이 적절한 이윤을 붙여 공사를 따내고도 정작 하도급을 줄 때는 공사비를 형편없이 깎아버리는 바람에 전문업체들의 수익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건설업체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선 건전한 하도급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면서 “대기업과 전문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주계약자 공동도급 방식을 도입하는 등 하도급체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공공기관 임·단협등 공개

    공공기관 임·단협등 공개

    산업은행, 토지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224개 공공기관의 기관장 업무추진비와 1인당 인건비, 기관 업무추진비, 채무보증 및 담보제공 현황, 노조와의 임금단체협상 등 주요 경영정보 7개 항목이 오는 12월1일부터 일반에 추가 공개된다. 대기업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보고하는 것처럼 한국전력과 철도공사 등 자회사가 있는 대규모 공공기관들의 방만 경영을 감시하기 위해 지분구조와 채무보증 및 대규모 내부거래 현황 등도 일반에 공개된다. 기획예산처는 6일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을 대폭 개편, 다음달 초부터 공개되는 경영정보 항목 수를 20개에서 27개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 공공기관의 임원들은 ‘직무 청렴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상여금 등을 반납토록 했다. 이처럼 주요 경영정보가 추가로 일반에 공개되면 최근 논란이 끊이지 않는 공공기업의 방만한 경영과 낙하산 인사 등을 견제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획처는 기대하고 있다. 한전 등 대규모 공공기관의 경영정보 공개 수준이 대기업 수준과 비슷해져 공기업의 투명경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처는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경영위험요소 공시제도 시행지침’과 ‘공공기관 직무청렴계약제도 시행지침’을 각 기관에 보냈다. 이에 따라 각 기관들은 다음달 1일부터 자사 홈페이지와 기획처의 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이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공개하게 된다. 기획처는 ‘공시제도 시행지침 공문’에서 공시 대상으로 재무구조, 경영환경, 투자결정, 손익구조 등에 관련되는 사항, 사업의 규모·기간·사업비·재원조달 방안 등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공시 대상은 해당 기관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기획처 관계자는 “직원들의 복지·임금 등을 개선하기 위한 단체협약, 임금협약은 물론, 기관장이 노조나 사원들에게 약속한 내용도 공개 대상에 해당된다.”면서 “노조와의 이면합의 내용도 공개 대상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노조에 의해 경영 효율성이 떨어질 가능성을 경계한 대목이다. 이에 대해 이경호 한전 노조 대외협력국장은 “임단협 내용을 공개하라고 하면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지만 공기업 근로자들을 모럴 해저드 차원에서만 보는 것 같아 참담하다.”면서 “공기업의 방만 경영이나 낙하산 인사는 새 법을 만든다고 근절되는 게 아니라 법을 얼마나 공정하게 집행·운영하느냐는 의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기획처는 다음달중 이런 지침에 따라 기관들이 시행계획을 제대로 마련했는지, 정보공개 수준과 내용을 조사·검증해 경영혁신 평가에 반영키로 했다. 또 직무청렴계약 이후에 계약을 위반한 임원들에 대해서는 직책금과 상여금 등의 전부 또는 일부의 지급을 취소하고 필요하면 환수토록 했다. 기획처는 영업비밀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한 내용도 반기별로 공시 여부를 재검토해 사유가 해소됐다고 판단되면 즉시 공개토록 했다. 비공개 대상이라도 가능한 수준에서 부분공시, 요약공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개토록 했다. 류용섭 기획처 공공기관혁신지원팀장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경영정보의 공개를 확대함으로써 국민에 의한 경영 감시 효과를 극대화해 공공기관의 투명경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공공기관간에 경영효율 경쟁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권오승 공정위원장 “한전 등 10개 공기업 직권조사 실시”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3일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10개 공기업에 대한 직권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성균관대에서 특강을 통해 “불공정행위 개연성이 큰 공공사업자 30개를 중점감시 대상으로 선정, 공공사업자의 독과점력 남용 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어 “국민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10개 업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美 “노근리 결론 바꿀 근거 못돼”

    6·25 전쟁 당시 미군이 피란민에게 발포를 허용했다는 내용을 담은 존 무초 주한 미국 대사의 서한과 관련, 미 정부는 이 방침이 승인 및 집행된 바 없으며, 따라서 2001년 발표된 노근리 조사보고서의 결론을 바꿀 근거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정부 당국자가 30일 밝혔다. 미 정부는 이같은 입장을 지난 9월말 우리 정부에 전해왔으며, 정부는 미국 정부의 해석이 “대체로 이치에 닿는다.”는 판단을 내렸다. 무초 대사의 서한은 1950년 7월25일 대구 소재 한국정부 청사에서 한국정부 관계자와 주한미대사관, 한국 경찰청, 미 8군이 참여한 회의가 열린 뒤 다음날 딘 러스크 미 국무부 차관보에게 보낸 개인서한.AP통신은 지난 5월 “주민들의 남쪽으로의 이동을 금지하며 만일 난민들이 미군 방어선 북쪽에서 출현할 경우 그들은 경고사격을 받을 것이며 그래도 계속 전진하면 총격을 당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서한전문을 소개하며 미국이 노근리 사건의 진실을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부는 미측에 당시 조사기록을 재검토해 주도록 요청했다. 미 당국은 무초 대사의 서한과 관련, 지난 2001년 조사시 이미 살펴봤던 문건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서한이 승인된 정책이나 일선에 전달된 정책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2001년 결과 보고시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무초 대사는 당시 회의에 논의된 정책 초안에 대한 무초 대사의 인상을 담은 것으로, 워커 8군 사령관은 사격을 허락하는 취지의 정책제안을 승인하지 않았고, 일선 군인들에게 하달된 바 없다.”고 강조했다.‘정책 제안’이란 단어가 들어간 미 정부 답신 내용을 볼 때, 지난 1950년 7월25일 회의에서 ‘피란민 사격’문제가 최소한 테이블위에 올랐던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 중곡동 다목적체육센터 기대하세요

    중곡동 다목적체육센터 기대하세요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31일 오후 3시 중곡동 옛 화양변전소 부지에서 ‘중곡동 다목적체육센터와 도서관 건립’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광진문화원의 풍물놀이패의 터다지기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구청장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변전소 부지 총 면적 5684평 가운데 1954평의 지하엔 변전소가, 지상엔 변전소 직원의 아파트가 지난달 준공됐고 다른 2614평에는 한전이 주민편익시설과 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선다. 광진구는 2004년 7월 나머지 남는 부지 1116평에 다목적 체육센터와 도서관을 건립하는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6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했다. 건립에 들어가는 총 사업비는 235억 8000여만원으로 완공은 내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건립될 건물은 모두 2개동으로 각각 다목적체육센터와 도서관이 들어선다. 지상 4층 건물인 다목적체육센터엔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에어로빅장이 생긴다. 또 지상 3층인 도서관엔 어린이 열람실과 청소년·성인들을 위한 종합자료실이 들어선다. 두 건물 외부엔 다목적체육센터와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무엇보다 중곡동 다목적 체육센터와 도서관 건립은 민선 4기 정송학 구청장의 주요 역점 사업인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정송학 구청장은 “현재 운영중인 광진문화예술회관과 구민체육센터, 청소년수련관, 콘서트홀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인프라로 만들어 광진구가 고품격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중곡동 다목적체육센터 기대하세요

    중곡동 다목적체육센터 기대하세요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31일 오후 3시 중곡동 옛 화양변전소 부지에서 ‘중곡동 다목적체육센터와 도서관 건립’기공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광진문화원의 풍물놀이패의 터다지기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구청장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변전소 부지 총 면적 5684평 가운데 1954평의 지하엔 변전소가, 지상엔 변전소 직원의 아파트가 지난주 준공됐고 다른 2614평에는 한전이 주민편익시설과 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선다. 광진구는 2004년 7월 나머지 남는 부지 1116평에 다목적 체육센터와 도서관을 건립하는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6월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부지를 매입했다. 건립에 들어가는 총 사업비는 235억 8000여만원으로 완공은 2008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건립될 건물은 모두 2개동으로 각각 다목적체육센터와 도서관이 들어선다. 지상 4층 건물인 다목적체육센터엔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에어로빅장이 생긴다. 또 지상 3층인 도서관엔 어린이 열람실과 청소년·성인들을 위한 종합자료실이 들어선다. 두 건물 외부엔 다목적체육센터와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무엇보다 중곡동 다목적 체육센터와 도서관 건립은 민선 4기 정송학 구청장의 주요 역점 사업인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정송학 구청장은 “현재 운영중인 광진문화예술회관과 구민체육센터, 청소년수련관, 콘서트홀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인프라로 만들어 광진구가 고품격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박준식 금천구의회 의장

    박준식 금천구의회 의장

    “금천구가 도시 가능을 제대로 갖도록 정부와 서울시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박준식(66) 금천구의회 의장은 30일 금천구는 다른 자치구과 비교해 열악한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면서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박 의장은 우선 ‘서남권 개발’에 대해 ‘말뿐인 개발’이라고 단정했다. 그는 “금천은 경기도로부터 서울 서남 지역으로 진입하는 관문인데, 정부가 서남권 개발을 강조해 놓고 지금까지 아무런 개발도 하지 않고 지원도 없다.”고 꼬집었다. 철도외에는 전철도 없고 도로는 좁아 만성적인 교통체증에 시달린다고 지적했다. 박 의장은 또 “독산3동에만 5개의 학교가 밀집돼 있고, 다른 곳에는 아예 학교가 없다.”면서 “서울시교육청이 조금만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생각한다면 이런 불합리한 점은 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치구가 발전을 하려면 재정이 확충되고 지방세를 내는 상업지역이 많아야 하는데 디지털산업단지 2곳도 정부의 무심함 때문에 세금 한푼 내지 않는다.”고 말했다. 산업단지가 수십년 전에 만든 국가공단법에 묶여 있으나 이제는 공단법을 해제하고 자치구의 필요에 맞게 개발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천구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구예산이 가장 적다. 연간 1450억원으로 강남구의 비해 3분의1에 불과하다. 그러나 그는 정부가 의지만 갖는다면 효과적으로 예산을 쓰면서 단시일에 금천을 반듯하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금천구의 개발을 막는 현실을 조모조목 들추다 보니까 내가 불평만 하는 사람처럼 보일까봐 걱정된다.”며 웃었다. 독산동의 군부대 이전, 신안산선 유치, 특목고 설립, 대한전선 이전부지 개발 등을 집행부와 함께 4년 임기 중에 꼭 실현시킬 일로 꼽았다. 박 의장은 “한인수 구청장은 금천을 위한 일이라면 몸을 사리지 않고 앞장서는 분”이라면서 “금천구는 복지 보다 개발이 필요하다는 그의 구정 지침에 전적으로 찬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천구의회를 공부하는 의회로 만들 생각이다.10명의 의원 중 반이 재선 이상의 경력을 지녔고 반은 초선이어서 의회에 활력이 넘친다고 자랑했다. 박 의장은 “금천을 ‘이사 가는 구’에서 ‘이사 오는 구’로 만들기 위해선 시간을 쪼개서 연구하고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에디슨 발명품 140점 전시

    에디슨 발명품 140점 전시

    ‘에디슨의 발명유물 한 자리에’ 발명왕 토마스 A 에디슨(1847∼1931)의 발명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발명유물 140여점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전력공사가 25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 전기박물관에서 개막한 특별전 ‘에디슨과 전기생활전’에서다. 이번 전시에는 에디슨이 무려 1000번 이상 실험 끝에 발명한 최초의 전구인 1890년대 탄소선필라멘트전구와 실린더형 축음기, 간단한 인쇄기 종류인 등사기 등 140점이 전시된다. 또 우리나라 초창기 전기 도입과 변천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자료와 전축·녹음기 등 음향기기 230점, 영사기·환등기 등 영상기기·자료 80점 등 500여점도 함께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진으로만 볼 수 있던 1900년대 초 대형 나팔이 달린 축음기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리체험코너’와, 레코드판으로 가요나 팝송을 즐길 수 있는 1970년대 ‘추억 속의 음악다방’,1960년대 대하뉴스로 제작된 문화기록영화 코너 등도 재미를 더한다.(02)2105-8190.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거리 미술관 속으로] (3) 한전 도자벽화 ‘동률·역동’

    아는 만큼 보이는 게 세상 이치이다 보니 곁에 두고도 그 가치를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다.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중정(中庭)도 그런 사례라 할 수 있다. 이 곳엔 우리나라 환경도예사에 한 획을 그은 걸작이 자리잡고 있다. 작품명은 ‘동률·역동(動律·力動)’으로 미술계의 거장 권순형 선생과 고 김영중 선생의 작품이다. 2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한전 직원들조차 이 작품의 존재를 잘 알지 못한다. 모르는 사람들 눈엔 그저 분수대에 불과한 ‘숨은 보물’이다. 이 작품은 지하 공간을 연결하는 거대한 선큰(sunken) 구조물과 상징조형탑으로 형상화돼 있다. 선큰 구조물은 계단식 분수 구조로 물의 리듬을 포용하고, 높이 16m의 조형탑은 역동성을 드러낸다. 주목할 점은 이 작품이 타일로 제작된 도자 벽화라는 점이다. 도자에 표현된 색채감이 붓칠한 듯 풍부해 세라믹 아트의 진수를 보여준다. 특히 색채감이 시시각각 날씨에 따라 다르고, 물의 흐름에 따라 달라져 색의 리듬을 느낄 수 있다. 도예가 권순형 선생은 “수력, 화력, 전력 등 에너지의 역동성을 떨어지는 물의 리듬과 색채의 변화로 부드럽게 상징했다.”고 설명했다. 타일 표면의 질감도 독특한데, 빛의 반사를 막기 위해 표면을 각목으로 두드려 질감을 살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 타일들은 모두 1300도의 높은 온도에서 구워 낸 자기들이다. 작품이 추위와 더위, 비바람에 견디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하나, 이 작품에선 장르의 구분이 무의미하다. 대개의 도자 벽화가 평면적인 데 반해 이 조형탑은 입체적이다. 조각가 고 김영중 선생과 공동 작업으로 도자 벽화의 한계를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조형탑을 자세히 보면 탑 테두리 부분에서 섬세한 듯 대담한 조각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하늘을 찌르는 듯한 조각탑의 기상이 바로 조각의 힘이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천사표’ 이효리

    가수 이효리(27)가 한밤중 길가에 쓰러진 남성 취객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의 도움을 받은 남성이 어느 일간지에 ‘이효리씨 고마워요’라는 독자투고를 하면서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투고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이효리는 일을 마치고 서울 서초동 자신의 집으로 가던 중 한전아트센터 인근에 쓰러진 취객을 발견했다. 이효리의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는 “그때 이효리는 혼자가 아닌, 코디네이터와 함께 있었다.”며 “취객을 그 자리에 두면 범죄의 위험에 처하고 교통사고를 당할까봐 깨웠다. 하지만 만취한 상태여서 일어나지 않자 취객의 휴대전화로 그의 집에 전화해줬다.”고 설명했다. 이효리는 취객의 동생이 현장에 올 때까지 그 자리에서 지키고 서 있었다고 한다. 이효리의 도움을 받은 취객은 서울 서초구에 사는 건축설계사 정모씨. 정씨는 “동생은 내가 쓰러져 있는 곳까지 올 수 있도록 연락을 취해 준 사람, 또 그곳까지 가는 동안 근처에서 떠나지 않고 지켜준 사람이 놀랍게도 연예인 이효리라고 했다.”며 “그의 이름 석자에도 놀랐지만 취객이 쓰러져 있어도 나 몰라라 하는 세태를 생각하면 그의 마음이 너무 고맙고 용기가 놀라웠다.”고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