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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쓰레기 소각열로 큰돈 벌었다

    혐오 시설로 인식되던 생활쓰레기 소각장이 고유가 시대에 지자체의 효자 시설 노릇을 하고 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23개 생활폐기물 소각 시설에서 지난 한 해 118만t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해 얻은 소각 폐열 판매로 294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 한 해 지자체들이 운영하는 소각 시설에서 발생한 소각 여열은 256만 기가칼로리(G㎈)로 이 중 94.5%인 242만G㎈의 열을 이용해 지역난방공사의 열 공급으로 255억원, 한전 전력 판매로 39억원을 벌었다. 이는 2005년 수익 100억원보다 20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원유 수입 대체 효과로는 연간 164만 배럴로, 이를 두바이유(배럴당 107달러) 가격으로 환산하면 1억 7000만 달러에 달한다. 또 원유 대체 효과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량으로는 연간 67만 8289t의 이산화탄소(CO2)를 줄였다. 소각 폐열은 가연성 폐기물을 소각로에서 소각 처분할 때 발생하는 연소열로, 이를 증기 또는 온수, 전기 등의 에너지로 회수해 이용한다. 이들 지자체는 수익을 주변 지역 주민들의 냉난방비 지원, 복지회관 건립,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주민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데 쓰고 있다. 이와 함께 소각장 내에 설치된 수영장 등 체육 문화 시설에 온수를 무료로 공급함으로써 민간 시설보다 이용료를 50%가량 저렴하게 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신환 도 환경국장은 “소각장은 소각 폐열로 수익을 올리고 이를 주민 복지 사업에 환원함으로써 혐오 시설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구청장 신년인터뷰] 신연희 강남구청장

    [구청장 신년인터뷰] 신연희 강남구청장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높아진 강남의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활용해 강남이 세계적인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놓겠습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22일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연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1차적으로 연 200만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세웠지만 장기적으로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관광진흥과를 신설해 한류스타 거리 조성과 관광정보센터 건립, 한류페스티벌 공연 개최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류 관광 중심 도시를 올해 역점사업으로 꼽은 데는 관광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지역 개발, 일자리 창출 등과 연계해 나가겠다는 복안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지역에 있는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을 지역 경제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강남그랜드세일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겠다”면서 “지역 특화산업인 패션산업과 웨딩산업의 발전을 위해 국내외 박람회 참여 지원은 물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상권을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중심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코엑스몰 주변과 압구정로데오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청담동패션거리 등을 주요 4대 상권으로 지정해 육성할 방침이다. 의료관광객 유치 목표도 지난해보다 20% 많은 3만 7000여명으로 잡았다. 특히 높아진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우량 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기업유치위원회를 통해 올해 20개 이상의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도 2만개 이상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울러 명품 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한 선진시민의식정착운동도 강화한다. 지역 내 불법 퇴폐 업소를 뿌리 뽑고, 불법 광고물·노점상·주정차·건축물 등 불법 무질서를 추방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개발사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그는 “수서 KTX역이 2014년 완공될 예정이어서 수서 역세권 개발이 시급하다”면서 “올해는 KTX 수서역세권 개발과 한전 이전 부지 일대, 학여울역 세텍(SETEC) 부지를 국제 전시·컨벤션, 호텔, 공연장, 미술관, 업무시설 등으로 복합 개발하려는 계획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30년 이상 방치돼 왔던 구룡마을과 재건마을 등 무허가 집단판자촌의 공영개발계획이 확정됐지만 수정마을과 달터공원 등이 남아 있고, 5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재건축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개인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도시미관을 위해 불법 무허가 판자촌 정비와 아파트 재건축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걷기 운동 등 전 구민 생활체육인 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그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도 주민과 함께하면 다 해결된다고 생각한다”면서 “23일부터 한달간 각 동을 찾아다니며 ‘올 한 해 살림 보고회’를 개최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민자발전사업에 대기업 눈독 왜?

    민자발전사업에 대기업 눈독 왜?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고 불리는 민자발전사업에 삼성과 SK, 포스코 등 대기업이 잇따라 뛰어들고 있다. 사업 규모보다 투자금이 적은 데다 30여년 동안 10%가 넘는 안정적인 수익을 정부가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력 산업’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처럼 발전수익을 제한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1일 발전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SK E&S, GS-EPS, 포스코에너지 등 대기업이 운영하는 민간 화력발전 회사들의 영업이익률이 대부분 10%대를 웃돌고 있다. 열병합발전소를 보유한 GS파워와 LNG복합발전소 2기를 운영 중인 GS EPS는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률이 각각 10.6%, 12.6%로 나타났다. 한전 등 공기업을 제외하면 GS와 더불어 국내 에너지 산업의 양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SK그룹 계열의 SK E&S도 20%에 가까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기의 LNG복합발전소를 보유한 포스코에너지 역시 9.5%를 기록하는 등 일반 제조업(4%안팎)에 비해 최소 2~3배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들 민간기업이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정산조정계수(발전원별로 이윤을 제한하는 제도)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전력거래소에서 매일 전력을 구매할 때 원가가 낮은 발전사의 전력부터 구매한다. 하지만 가격은 그날 사들인 가장 높은 가격으로 정한다. 실제로 전력거래 시 원료비가 가장 싼 원자력(㎾당 39.2원)과 석탄(67.22원) 순으로 전력을 사고 그래도 부족한 전력은 원가가 비싼 LNG(225.89원) 발전소에서 구입하게 된다. 전력거래소의 최종 구매가격은 가장 비싼 225.89원으로 정한다. 원자력과 석탄으로 만들어진 전력도 이 가격을 주고 산다. 원자력과 석탄 발전이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따라서 한수원과 한전 발전 자회사는 막대한 차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정부가 정산조정계수라는 제도로 이익을 5% 내외로 제한한다. 하지만 민간발전사는 이러한 조정계수의 적용을 받지 않고 높은 수익성을 올리고 있다. 9·15 순환단전 사태 이후 전력난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산업체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일제히 추위와 더위로 인한 불편을 감수하면서 절전에 동참해 왔지만 정작 화력발전사업은 고수익을 보장하는 ‘블루오션’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처럼 대기업의 화력발전회사들이 막대한 수익을 올리자 전력업계 일각에서는 “6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르면 2020년이면 대기업이 보유하게 될 화력 발전용량은 1176만㎾로 전체 화력발전의 74.4%를 차지하게 된다”면서 “이 같은 민간 사업자의 과도한 이익은 바로 한전의 손실로 이어지고 곧 전기요금 상승으로 국민적 부담을 안기게 된다”고 지적했다. 지식경제부와 한전은 전력구매 가격기준인 계통한계가격(SMP)에 상한선을 두는 내용을 담은 전력시장 운영규칙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경부 관계자는 “대기업의 참여를 막을 수는 없지만 우리 전력산업 구조상 일정 부분 이익을 제한하는 제도의 도입이 필요하다”면서 “전력의 공공성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장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삼척 청정에너지 복합단지’ 시동

    포스코에너지는 전력공급 확대를 위해 정부의 ‘삼척 청정에너지 복합단지’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민간발전사이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삼척 청정에너지 복합단지 사업은 강원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230만㎡ 부지에 총 4000㎿ 규모의 석탄발전소를 2023년까지 2단계에 걸쳐 건설하는 대형 국가사업이다. 투자액만 약 8조원에 이른다. 국내에서 한 지역에 4000㎿급 석탄발전소가 조성된 사례는 한전 자회사들이 운영하는 충남 보령과 태안, 당진, 경남 하동 등 4곳뿐이었다. 입찰에 참여한 포스코에너지는 삼척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삼척시 중심부에서 25㎞ 떨어진 지역에 발전소를 조성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과 도시균형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광양제철소의 환경관리 경험을 활용, 대기오염 물질과 이산화탄소 등을 획기적으로 제거하는 탈황 설비와 탈질 설비, 전기집진기,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 등을 완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가적인 대규모 정전(블랙아웃)을 막고 저가에 고효율의 전기에너지를 공급할 방침이다. 포스코에너지는 1969년 경인에너지로 출범해 2005년 포스코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현재 총 3300㎿ 규모의 발전설비를 운영하며 수도권 전력의 16.5%를 공급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2015년 베트남에 1200㎿ 규모의 석탄발전소 가동을 시작으로 2016년 인도네시아와 몽골에 각각 600㎿, 450㎿의 석탄발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KDI “전력산업 구조개편 실패… 대수술해야”

    2001년 전력산업에 경쟁 체제가 도입됐지만 최근 잇따른 전력수급 위기 등 정책 실패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 판매단계부터 경쟁체제를 허용하는 등 전력산업 구조와 제도 전반을 대수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남일총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9일 ‘전력산업 위기의 원인과 정책방향’ 보고서에서 전력수급 위기, 설비 부족 심화, 한국전력 적자 등의 원인을 구조개편 이후 정책 실패에서 찾았다. 2001년 구조개편은 한전이 독점했던 발전-송전-배전-판매 등 4대 부문 중 발전 부문에 한해서만 한국수력원자력 등 6개 발전 자회사 분할을 통해 경쟁을 도입한 조치다. 나머지 부문의 분할이나 경쟁 도입도 검토됐으나 중단됐다. 남 교수는 구조 개편의 실패 원인을 전력도매시장의 비효율적 거래, 자의적 요금규제, 한전 등을 공공기관으로 취급하는 지배구조 등 세 가지로 봤다. 대안으로 도매전력시장의 실질 경쟁을 위해 한 시간 간격으로 거래되는 스폿시장에서는 가격상한선을 정해 직접 가격입찰을 허용하고, 스폿시장 외에서는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중장기 계약을 허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전국플러스] 강릉 학생 전용버스 시범운영

    강원 강릉시가 고교평준화에 따른 등교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3월부터 학생 전용 통학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3개 지역을 운행한다. 1호 노선은 오전 7시 30분 한전 강릉지사 앞을 출발, 경포고와 종합운동장 입구, 부영6단지 등을 거쳐 문성고에 도착한다. 2호 노선은 같은 시간 원마트 앞을 출발, 입암현대아파트와 구 터미널 앞, 교통택지 등을 지나 문성고에 도착한다. 시내 구간을 경유하는 3호 노선은 시내버스 노선(200번, 201번, 203번)을 활용,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로얄아파트와 용지각, 동부시장 입구, 오죽헌 등을 거친다.
  • [인사]

    ■서울신문 ◇승진 <국장급>△독자서비스국 박건승△광고국 김영갈△편집국 김성호<부국장급>△감사부 강두석△경영기획실 이상훈 구본양△편집국 손석구(선임기자) 김영중(선임기자)△제작국 김창원 김장옥 김대혁<부장급>△경영기획실 김성영△편집국 이동구 이천열 송한수 박홍환 이종락 문소영 이호정 길종만△독자서비스국 김응록△사업단 전선미△제작국 김헌국 정영애<차장급>△경영기획실 황인석△편집국 안문상 이창구 박승기 김미경 주현진 최여경 안주영 문신정△독자서비스국 김문환 신만식 이수우△광고국 서강욱△사업단 이석△온라인전략국 권성안△제작국 정성철 홍정수◇승진 및 전보 <부장급>△광고국 영업2부 차장 남건일◇전보△독자서비스국 부국장(공보전략부장 겸임) 정치록△경영기획실 총무부장 권순만△광고국 영업1부장 이권태△〃 영업2부장 이웅진△〃 공공영업팀장 박성규△편집국 정책뉴스부 전문기자 임창용△〃 정보지원팀 선임기자 남상인△독자서비스국 발송부 차장 김용덕△광고국 영업1부 차장 이철행(2013년 1월 1일자) ■환경부 △정보화담당관 이준희△배출권거래제준비기획단 팀장 유범식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승진 <1급(관리관)>△중앙선관위 기획관리실장 이정규△〃 선거정책실장 손재권<1급(상임위원)>△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양금석△울산시선관위 한일남△충남도〃 장기찬△충북도〃 정태희△전북도〃 황재덕△경북도〃 전선일△경남도〃 오봉진△제주도〃 안효수<이사관>△중앙선관위 관리국장 김대년△대구시선관위 사무처장 고충열△광주시선관위 〃 정영택△대전시선관위 〃 김기봉△충북도선관위 〃 진종호△충남도선관위 〃 최용대△전남도선관위 〃 정정식△중앙선관위 사무처 정훈교<부이사관>△중앙선관위 대변인(홍보국장 겸임) 문병길△〃 법제국장 박영수△〃 국제과장 김정곤△중앙선관위 기록관리과장 유광종△선거연수원 시민교육부장 이용섭△서울시선관위 관리과장 백두성△인천시선관위〃 임도빈△충북도선관위 지도과장 정연운△전남도선관위 관리과장 김양호△중앙선관위 사무처 서인덕 서정욱 진승엽<서기관>△중앙선관위 총무과 임정식△〃 선거1과 조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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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대△총무과 김영호 양승찬 한필중 임종묵 양철모 임철순 신상열 이재면△건설관리본부 시설부장 이진석△하천관리사업소장 이희엽△외교통상부 정재용<담당관>△교육협력 유광훈△정보화 김기홍<과장>△경제정책 강철구△기업지원 김기창△농업유통 김광춘△과학특구 문창용△관광산업 윤종준△총무 김장원△자치행정 오종경△종무문화재 백승국△문화체육시설 이권구△복지정책 박용재△저출산고령사회 전명진△자원순환 이혜영△대중교통 박기남△운송주차 김동선△재난관리 홍구표<의회사무처>△총무담당관 김성철△의사담당관 송석근△전문위원 장춘순<상수도사업본부>△경영부장 엄수호△기술〃 정진명△송촌정수사업소장 윤희종 <직무대리>△법무통계담당관 이임무△문화산업과장 김기환△세정〃 김추자△장애인복지〃 전우광△도심활성화기획단장 고현덕 ■울산시 ◇3급 <전출> [부구청장 요원]△남구 이진벽△동구 이유우<승진>△복지여성국장 박영길△총무과(교육파견) 곽상희△북구(부구청장 요원) 김종석△종합건설본부장 최광해◇4급 <전보>△총무과장 이영우△복지정책〃 황재영△문화예술회관장 이형조△도시개발과장 김동훈△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박희철<전출·입>△의정담당관 이상수△하수관리과장 이상욱△자치행정〃 정진택△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장영대[국장요원]△중구 손익희 최해근△남구 박재경△동구 조민종 최창율△북구 최석두<승진>△정보화담당관(지식경제부 파견) 김정익△환경자원과장 조충래△여성가족청소년과장 박계완△차량등록사업소장 김병해△총무과(교육파견) 정인동△용연하수처리장장 김용윤△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 전창재△종합건설본부 사설부장 직무대리 이권재△남구(국장 직무대리 요원) 이정호 ■전남도 ◇승진 <지방부이사관>△F1대회조직위원회 운영본부장 최종선◇전보△행정지원국장 이점관△해양수산〃 정병재△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윤광수△인력관리과(고위정책과정 교육) 이인곤△여수시 부시장 이호경△의회사무처 의정지원관 민종기△〃 입법지원관 이재철△행정지원국 인력관리과 최강수△인력관리과(행안부 복귀) 황기연△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정승준△곡성군 부군수 이광수△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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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에너지빈곤층 겨울나기 대책 시급하다

    전국을 꽁꽁 얼어붙게 하고 있는 강추위는 새해 1월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한다. 누구보다 힘겹게 이 겨울을 나고 있는 사람들은 에너지 빈곤층이다. 얼어죽지 않을 만큼만 난방기구를 켜는 쪽방의 홀몸노인들은 차디찬 방바닥이 그저 원망스러울 뿐이다. 민간단체의 노숙인 쉼터에서도 추위를 견디다 지친 노숙인들이 다시 거리로 나서는 형편이라고 한다. 어려워진 경제 사정에 민간 차원의 지원마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에너지 빈곤층이란 난방과 취사, 조명에 소득의 10% 이상을 지출하는 가구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에너지 빈곤층은 120만 가구로 추산된다. 하지만 에너지 복지사업의 혜택을 받는 대상은 8.3%에 불과한 10만 가구 남짓이라고 한다. 저소득층이라고 에너지를 적게 쓰는 것은 아니다. 한 달 평균소득이 100만원 이하인 가구의 에너지 소비량이 500만원 이상 가구의 82% 수준이라는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조사도 있다. 에너지 빈곤층일수록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기름보일러나 전기장판, 전기히터, 가스히터처럼 비싸고 에너지 효율이 낮은 난방을 하는 반면 소득상위계층은 아파트에서 값싸고 에너지 효율도 높은 도시가스나 지역난방을 이용하고 있는 것도 아이러니이다. 그간 에너지 빈곤층을 제도적으로 보살피는 논의는 무성했다. 2010년에는 지식경제부가 한전 등의 에너지 요금 인상분을 확보해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도입한다는 내용의 에너지복지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기도 했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면 에너지 빈곤층 대책을 본격 논의하리라고 믿는다. 하지만 당장이 문제다. 지금 닥치고 있는 혹한은 일종의 자연재난으로 보아야 한다. 홍수 이재민에게 먹을 것과 잠자리를 제공하듯, 긴급지원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혹시 극빈층이 복지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지나 않은지 복지전달체계를 재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추가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 강남역 일대 90분 정전… 블랙아웃 공포

    강남역 일대 90분 정전… 블랙아웃 공포

    한파로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올겨울 여섯 번째 전력경보가 발령되고 순간 최대전력 수요도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또 서울 강남역 일대 대형빌딩 4곳에 정전사고까지 발생하면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영광 원자력발전 5·6호기 등에 품질보증서를 위조한 부품이 공급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문제 원전의 재가동 여부는 더 불투명해지고 있다. 전력당국에 따르면 26일 오전 최대전력수요가 7658만㎾까지 오르며 지난달 18일 기록한 올겨울 최대 전력소비량 7517만㎾를 훌쩍 넘어섰다. 전력거래소는 오전 10시 44분 예비전력이 순간적으로 349만㎾로 떨어지자 전력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거래소는 한전 등에 전압조정과 수요관리, 민간 발전기 가동 등 비상조치를 취했지만 비상상황은 한 시간가량 계속됐다. 최근 전력난의 주범은 기록적인 강추위다. 12월 서울의 평균기온은 영하 3.3도로 지난해보다 2.4도나 낮다. 기온이 1도 떨어지면 전력수요는 40만~50만㎾ 늘어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영광 원전 5·6호기(각 100만㎾)가 미검증 부품 사용 건으로 가동을 멈추는 등 공급 능력이 제한된 상태에서 예상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 전력수요는 늘고 있는데, 전력공급 상황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내년 1월에 닥칠 한파다. 기상청은 1월에 평년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는 날이 많아서 이달보다 강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전력당국은 영광원전 5·6호기 재가동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보증서 위조 부품 공급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연말은커녕 1월 재가동도 어려운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오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영광 5·6호기 보증서 위조 부품 교체는 98% 이상 마쳤지만 계속되는 위조 부품 공급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가동 시점을 알 수 없다.”면서 “특히 지역 주민들이 안전을 이유로 재가동에 반발하는 것도 큰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26분쯤 서울 신논현역 일대 교보생명빌딩 등 4개 건물에 정전이 발생했다. 전력수급 악화에 따른 순환정전 조치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으나 조사 결과 추위로 인한 전력 설비 고장으로 판명됐다. 이후 복구작업을 통해 오후 3시쯤 전력공급이 완전히 재개됐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아듀 2012… 즐거운 연말 어떻게 보낼까

    아듀 2012… 즐거운 연말 어떻게 보낼까

    ■1만원으로 즐기는 송년의 밤 올 한해 문화예술을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면 지역 공연장에서 마련한 송년음악회를 들러보자. 대전문화예술의전당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이천아트홀은 28일 오후 7시 30분에 각각 송년음악회를 연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아트홀(대전 서구 만년동)에서 베토벤의 ‘합창환상곡’과 교향곡 9번 ‘합창’으로 ‘환희의 송가’를 울린다. 피아노, 오케스트라, 합창이 어우러지는 ‘합창환상곡’은 20여분 만에 전율이 돋는 웅장함을 선사한다. 상임지휘자 금노상이 이끄는 대전시립교향악단과 대전·광주·청주 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1만~5만원. (042)610-2222.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해돋이극장(경기 안산시 고잔동)에서 ‘라스트 스토리’를 공연한다. 소리꾼 장사익과 바리톤 서정학, 뮤지컬 배우 이영미·이진희 등이 무대에 올라 국악부터 뮤지컬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풍성한 시간을 만든다. 2만~3만원. 080-481-4000. 이천아트홀이 대공연장(경기 이천시 중리동)에서 여는 송년음악회는 기아 대책과 함께 한다. 지휘자 김봉미와 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김희정(시호오페라단 단장), 바리톤 노대산, 테너 전병호, 뮤지컬배우 이태원이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와 팝송, 뮤지컬 음악을 선사한다. (031)644-2100. 5000원~1만원. 의정부예술의전당은 30일 오후 5시에 대극장(경기 의정부동)에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하이라이트로 꾸민 송년음악회를 연다. ‘축배의 노래’, ‘지난날이여 안녕’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명곡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 구자범), 소프라노 오미선, 테너 신동원, 바리톤 김재섭이 연주한다. 1만~5만원. (031)828-5841.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호텔 파티서 새해 카운트 다운 “십, 구, 팔, 칠…”. 한해의 마지막 날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 ‘의식’이 필요한 이들이 늘면서 호텔가의 ‘카운트다운’ 행사가 각광받고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31일 영국풍 바 ‘오크룸’에서 ‘송년 카운트다운 파티’가 열린다. 오후 6~8시 30분 와인뷔페가 진행되고 이어 흥겨운 라이브 공연이 곁들여진 카운트다운 행사가 진행된다. 경품 추첨도 있다. 4만 2000원(봉사료·세금 포함) (02) 317-3234. 그랜드 하얏트 서울 31일 아이스링크에서 ‘해피 뉴이어’가 열린다. 스낵 뷔페와 함께 시간 제한없이 스케이트를 탈 수 있다. 자정을 기해 터지는 불꽃놀이가 행사의 백미. 8만 8000원, 어린이 6만원. 스케이트 대여료는 포함, 세금은 별도이다. (02) 799-8112~3. 서울신라호텔 카운트다운 파티와 객실 숙박을 묶은 ‘미드나잇 라운지 인 샹젤리제’ 패키지를 내놨다. 31일 투숙객들은 파리의 유명한 샹젤리제 거리처럼 꾸며진 23층 프랑스 식당 ‘콘티넨탈’에서 오후 10시 30분부터 새해 오전 2시까지 흥겨운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이그제큐티브 디럭스룸 1박, 미드나잇 라운지 입장권 2매, 조식과 해피아워 이용 등으로 구성됐다. (02) 2230-3310.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로비라운지 ‘델마르’는 31일 오후 9시부터 새해 오전 1시까지 ‘제야의 종소리’ 행사를 진행한다. 와인·생맥주와 함께 간단한 음식을 즐기며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대형스크린을 통해 타종식도 중계하며, 경품 추첨도 한다. 3만원(세금·봉사료 별도) (02) 3440-8000.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공연] ●이승환 콘서트 ‘환니발’ 30~31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 공연장을 커다란 카니발 무대로 변신시키고 관객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360도 무대 및 영상장치로 꾸미는 등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 그동안 보여줬던 공연의 기술을 총 망라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4만 4000~16만 5000원. 1544-1555. ●가을방학 연말 단독공연 ‘다들 잘지냈나요 2012’ 28~3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어쿠스틱 팝 듀오 가을방학이 음악과 문학을 결합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1집은 물론 싱글 앨범의 모든 수록곡을 온전히 들을 수 있다. 전석 6만 6000원. (02)563-0595. ●연극 ‘예수와 함께 한 저녁식사’ 2013년 1월 6일까지 서울 신사동 윤당아트홀 2관. 사랑이 메마른 남궁선에게 날아든 예수의 초대장. 에피타이저, 수프, 메인요리, 디저트가 나오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신과 인간의 간극을 좁혀가면서 따뜻한 변화를 느낀다. 4만원. (02)518-9522. ●연극 ‘블루하츠 30일까지 서울 명륜동 예술공간서울. 서른 살 수진과 쉰세 살 아버지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를 위로하는 과정을 그렸다. 용서·화해·치유의 말이 얼마나 따뜻한지 느낄 수 있다. 2만원. (02)764-7462. ●뮤지컬 ‘내사랑 내곁에’ 2013년 1월 20일까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싱어송라이터 오태호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꾸민 주크박스 뮤지컬. ‘사랑과 우정사이’에 놓인 남녀, ‘한사람을 위한 마음’으로 가슴아픈 짝사랑 등 ‘세상의 뿌려진 사랑만큼’ 풍성한 이야기를 그린다. 김정민, 박송권, 홍지민, 배해선 등 출연. 4만~10만원. 1577-3363. ●뮤지컬 ‘넌센스’ 2013년 1월 27일까지 서울 이화동 대학로예술마당 2관. 식중독으로 숨진 동료 수녀들의 장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수녀 5명이 벌이는 이색공연 속에 개그와 풍자를 담았다. 한국 대표 뮤지컬의 저력을 확인하는 시간. 4만원. (02)741-1234. ●서울시향의 마스터피스 시리즈Ⅳ 28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올 한해 레너드 슬래트킨, 한스 그라프, 안토니 비트 등 지휘자들이 이어온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마무리는 정명훈 예술감독이다. 레퍼토리는 당연히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이다. 1만~12만원. 1588-1210. ●김주현의 바이올린독주회 3B시리즈 전곡연주회 2 29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김주현의 3B(바흐·베토벤·브람스) 전곡시리즈 두 번째 공연. 바흐의 바이올린소나타 BWV 1019,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 1번,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과 더불어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을 피아노 트리오(피아노 김용진·첼로 이솔)로 편곡한 버전도 들려준다. 2만원. (02)515-5123. ●꿈의 숲 겨울이야기Ⅳ-레봉벡의 80분간의 세계일주 29일 오후 6시 서울 번동 꿈의숲 아트센터. 프랑스의 클라리넷 앙상블 레봉벡(피콜로 클라리넷: 플로랑 에오, 클라리넷: 에릭 바렛, 바셋 호른: 프랑시스 프로스트, 베이스 클라리넷: 이브 잔, 타악기: 브루노 데무이에르)이 모든 소품을 악기로 활용해 만든 음악극을 선보인다. 1만 5000원. (02)2289-5401. ●퓨전국악 ‘월드비트 비나리’ 오픈런. 서울 종로 시네코아 2관. 우리 소리와 장단이 만드는 흥겨운 한마당. 소원과 행복을 비는 ‘권주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별한 사연이 있거나 가장 호응이 좋은 관객에게 인삼주를 선물한다. 4만~6만원. (02)744-6800. [영화] ●로얄어페어 27일 개봉되는 덴마크 영화.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각본상과 남우주연상 수상. 니콜라이 아르셀 감독, 알리시아 비칸데르 매즈 미켈슨 등 출연. 절대왕정이 한창이던 18세기 덴마크, 편집증을 앓던 왕 크리스티앙 7세를 치료하기 위해 고용된 독일인 의사 요한과 왕비 캐럴라인 사이가 심상치 않다. 137분. 청소년 관람 불가. ●타워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김상경·손예진·김상오·김인권·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서울 초고층 주상복합 빌딩 타워스카이에서 최악의 화재가 일어나는데…. 121분. 12세 관람가. ●5 데이즈 오브 워 27일 개봉되는 레니 할린 감독이 만든 할리우드 전쟁 액션 영화. 루퍼트 프렌드·발 킬머·앤디 가르시아 등 출연. 조지아의 대통령 미하일 사카슈빌리는 국민 지지율이 하락하자 분리독립을 요구하던 친 러시아 성향의 남오세티야 공화국을 무력으로 침공한다. 113분. 15세 관람가.
  • ‘에너지 공기업’ 경영 양극화

    ‘에너지 공기업’ 경영 양극화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경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한국전력은 정부의 전기요금 통제로 수조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천연가스를 독과점하고 있는 가스공사는 1조원이 넘는 이익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국내 에너지 산업이 소비자 편익과 효율성 증진을 위해 경쟁 구도로 재편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2007년 매출 14조 2608억원에서 5년 만인 올해 35조 4994억원(연결 기준)으로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기간에 영업이익도 6335억원에서 올해 1조 233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한전은 정부의 요금 인상 통제 등으로 매출은 늘고 있지만 수조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한전은 2007년 매출이 28조 9839억원에서 올해 44조원(예상)으로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871억원 흑자에서 올해 3조 5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한전뿐 아니라 다른 독과점 에너지 공기업도 수익 창출보다는 공기업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수조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가스공사는 원료비 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 6월 30일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올린 데 이어 내년 1월에도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지식경제부에 통보한 상태이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에너지 공기업인데 어떤 곳은 독과점을 인정하고 어떤 곳은 요금을 통제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면서 “공기업 본연의 임무에 맞게 국민이 싼값에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에너지 부문에도 어떤 형태로 든 경쟁 체제 구축이나 민간 기업 참여가 있어야 서비스 향상뿐 아니라 저렴한 에너지를 국민이 쓸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인사]

    ■헌법재판소 ◇관리관(1급) 승진△기획조정실장 박부용◇전보 <국장>△행정관리 김정성△심판사무 권오섭<과장>△재정기획 하정수△제도기획 김병운△국제협력 이형주△정보화기획 장유식△총무 정원국△인사관리 이규현△법무감사 김영우△심판행정 황병일△심판자료 전득환△자료편찬 윤용오<서기관>△심판행정과 이성환△자료편찬과 윤해정◇과장 파견△국방대 김희△통일교육원 김기호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개발본부장 박경규 ■한국감정원 ◇본부장△경영관리 이승재△조사통계 김상권△사업 이원민◇실장△경영관리 임명수△심사관리 김태훈◇처장△부동산통계 정찬윤△공적평가 박철형△보상사업 임병수◇지역본부장△경기 윤일채△대구·경북 변성렬◇지점장△중부 박상수△남부 김형철△일산 박기학△안산 노재수△홍성 조성용△충주 구본광△순천 서경화△진주 김종휘△안동 김성찬◇교육파견△경영관리실장 김원식△남부지점장 최기연△순천〃 김남수 ■한겨레신문사 △사업국장 윤영미◇애드국△영업담당부국장 이재원△기획담당〃 최익림 ■우리금융지주 ◇상무대우△사회공헌사무국 이목한△감사2부 박윤지◇부장△미래전략부 이창민△글로벌전략부 이원덕 ■대한전선 ◇승진 <전무>△윤리경영실장 김화성<상무보>△기획인력실장 이병철△초고압영업본부 부본부장 김인규△프로세스혁신본부장(대한시스템즈 IT사업본부장 겸임) 송준섭 ■대한시스템즈 ◇승진 <전무>△대표이사 김영철 ■TEC건설 ◇승진 <상무보>△기술본부장 민천기 ■대경기계기술 ◇승진 <상무>△경영지원담당 정근호<상무보>△품질경영실장 윤창안
  • 조환익 한전 사장 정부와 ‘소통 행보’

    조환익 한국전력 신임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행정고시 후배인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등 주무부처 장관을 직접 찾는 등 정부와 소통에 나서고 있다. 조 사장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서 박 장관을 만나 전기요금 인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지난 20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임명장을 받고 홍 장관과 면담했다. 행시 14회 출신으로 전 산자부 차관을 지낸 조 사장이 홍 장관(행시 23회)에게서 임명장을 받은 것이다. 특히 이날 수여식은 조 사장이 산자부 차관으로 재직하던 시절에 같은 곳에서 일했던 후배에게서 임명장을 받는 자리여서 관심을 끌었다 조 사장은 임명장을 받으면서 홍 장관을 전력 주관 부처 수장으로 예우했고, 홍 장관 역시 선배에게 깍듯이 예를 갖췄다고 지경부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이어 에너지 담당인 조석 2차관과 면담한 뒤 송유종 에너지절약추진단장 등 전력 담당자들을 만나 전력 산업 발전 및 안정적인 동절기 전력 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일이 도움을 당부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전력수급 안정·소통하는 조직 만들 것”

    “전력수급 안정·소통하는 조직 만들 것”

    “한전과 사랑에 빠지겠다.” 17일 오후 제19대 한전 사장으로 취임한 조환익(62) 전 산업자원부 차관의 취임식 일성이다. 즉 애정을 가지고 위기의 한전을 구하겠다는 것이다. 또 조 사장은 “한전의 핵심이자 최상위 가치는 전력의 안정적 수급”이라면서 “동계 전력 수급 위기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자.”고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행시 14회로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조 사장은 1984년 상공부 미주통상과장을 거쳐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실 부이사관을 지냈다. 이후 2004년엔 산자부 차관, 2007년부터는 산하 공기업인 한국무역보험공사(옛 수출보험공사) 사장과 코트라 사장을 역임했다. 조 사장은 관료 출신이지만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 못지않은 리더십과 혁신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파격 인사와 성과주의 경영으로 코트라의 체질 변신을 주도한 일등공신으로 손꼽힌다. 주변의 평가처럼 조 사장은 대대적인 인사를 통한 한전의 조직 개혁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그는 “밖에서 지켜보니 한전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 부재인 것 같다.”면서 “전기요금 인상 등을 요구하려면 끊임없이 정부, 국민과 소통하고 이해시켜야 하는데 그런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인사는 속전속결로 연말까지 마무리하겠다.”면서 “인사를 통해 조직의 건강한 긴장감과 생기를 불어넣고 ‘소통’하는 조직으로 체질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개혁은 조직이 수용 가능하고 스스로 하는 변화일 때 이루어질 수 있다.”면서 “사장으로서 한전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한다면 직원들도 모두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 자리가 나라를 위해 일하는 마지막 봉사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전력 수급 현안뿐 아니라 한전의 해외 사업과 미래 성장 동력 발굴 등 새로운 수익원 창출, 재정 건전화 등의 문제도 하나씩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공기업 정부지원 빼면 가스·석유公 투기등급

    공기업 정부지원 빼면 가스·석유公 투기등급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국내 대표적인 공기업들의 독자신용등급이 국가신용등급과 달리 뒷걸음질치고 있다. 독자신용등급이란 정부의 지원 요소를 배제한 채 해당 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 자체를 평가한 등급이다. 투자하면 떼일 확률이 높다는 의미인 ‘투기등급’으로 전락한 공기업도 상당수다. 4대강 사업, 에너지 자원 개발 등 현 정부의 핵심 국책사업을 도맡아 한 곳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1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14일 한국가스공사의 독자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한 단계 낮췄다. 국가 지원을 전제로 한 최종(일반)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지만 가스공사 자체의 재정 건전성에는 상당한 의문을 표한 것이다. S&P 등급은 BBB-까지가 투자등급, BB+부터는 투기등급이다. 물론 회사채 발행 등은 최종 등급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당장 타격은 없지만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독자등급도 점점 공개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어 신뢰도 하락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른 공기업들의 사정도 비슷하다. 한국석유공사의 독자신용등급은 ‘BB+’에서 ‘BB’로, 한국수자원공사는 BB에서 BB-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BB-에서 B+로 하락했다. BB-는 베트남과 같은 수준이다. 가장 우량하다는 한국전력공사와 6개 발전 자회사도 기존 ‘BBB’에서 투기등급 바로 위인 ‘BBB-’로 하향 조정됐다. 독자신용등급이 강등된 공기업의 공통점은 현 정권 들어 정부 대신 국책사업을 무리하게 주도했다는 데 있다. 수자원공사는 현 정부 출범 직전인 2007년 말 부채 1조 5756억원, 부채 비율 16.0%의 우량 회사였다. 그러나 4대강 사업을 끝낸 지난해 말에는 부채 12조 5809억원, 부채 비율 122.4%의 부실 회사로 전락했다. LH도 저소득층 주택 임대 사업 등에 따라 2009년 출범 이후 24조원 이상의 부채가 더 발생했다. 가스공사와 석유공사는 과도한 해외 자원 개발 투자, 한전 등은 공공요금 인상 억제가 부채 증가를 불러왔다.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는 지난 8월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도 비금융 공기업들의 신용등급은 올리지 않았다. 올해 286개 전체 공공기관의 총부채 추정치는 505조 6000억원에 이른다. 2007년 249조 3000억원에서 5년 만에 두배 넘게 불어났다. 28개 대형 공기업의 평균 부채 비율 역시 2003년 99%에서 2011년 208%로 늘었다.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공기업의 독자신용등급이 떨어지면 최종 등급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중장기 재무 관리 계획 등을 통해 리스크를 줄여 나가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수의계약 남발이 원전 비리 불렀다

    발전 회사들이 특별한 이유 없이 수의계약을 남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원자력발전소의 납품 비리가 이런 계약 관행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높다. 17일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발전 등 7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발전 회사들은 품질관리나 계약과정이 편하다는 이유로 수의계약을 마구 맺었다. 지난해 발전사들은 1000만원 이상의 계약 10건 중 평균 3건 이상을 이 방식으로 해결했다. 한전은 35.99%, 한수원과 발전사는 35.68%를 수의계약했다. 수의계약 사유로는 부품 호환성(33.9%), 단독 응찰에 따른 유찰(48.6%)이 주를 이뤘다. 업체는 업체대로 로비를 통해 부풀린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수의계약을 선호했다. 한 번 수의계약을 맺으면 수년씩 이어지는 관행도 뿌리깊었다. 권익위는 “기술 국산화 등을 위해 발전회사와 협력개발한 제품이 개발 선정품으로 지정되면 3년의 우선구매 혜택이 주어지는데, 이 기간이 지나도 수의계약을 장기 유지하는 것이 관행”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사업발주 시 규격서(설계서)에 공급자재를 복수제품이 아닌 특정 제품만 표기하는 관행 탓에 공개경쟁입찰을 하더라도 형식에 그칠 수밖에 없었다. 설비담당자에게 계약 재량권이 집중된 것도 문제였다. 담당자가 마음만 먹으면 특정 업체의 로비를 받고 설비 납품을 결정하거나 수의계약을 요청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한수원의 납품 비리 관련자 27명 가운데 설비담당자는 23명(85.2%)이나 됐다. 계약 규격에 맞지 않아도 검사담당자의 판단에 따라 납품이 가능하게 돼 있는 엉성한 내부 규정도 비리를 부추겼다. 권익위는 “납품 검사가 형식적인 데다 성능검사도 계약 업체가 제출한 시험성적서에 의존하고 있어 객관성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전의 경우 납품 자재를 자체 시험기관에서 검사해야 하는 원칙이 있는데도 대부분 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공장검사로 대신했다. 이에 권익위는 발전 회사들이 수의계약 입찰을 할 때는 사유를 미리 공개하고 외부검증을 거치는 개선안을 마련할 것을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등에 권고했다. 권고안에는 ▲개발 선정품 지정 결과 공개 및 보호기간(3년) 경과 후 공개입찰 실시 ▲납품 검사는 설비담당자 이외의 제3자에게 맡길 것 ▲공인 기관을 통한 시험성적서 진위 확인 등이 포함됐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주먹구구식 전력수요 예측

    전력 당국의 ‘수요 예측 시스템’이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7일과 10~13일 전력예보가 전부 틀렸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력대란 해결책의 기본인 전력수요 예측 시스템의 과학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13일 전력산업계에 따르면 전력 당국의 주먹구구식 수요 예측으로 수십억원의 국민 혈세와 공장 가동 중단 등 유무형의 큰 피해를 입었다는 분석이다. 이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 수요를 7450만㎾로 예측했다. 하지만 실제는 7330만㎾를 넘지 않았다. 무려 120만㎾ 차이가 났다. 또 올해 총 4번의 관심 단계가 발동됐지만 전력 당국이 예상한 시간대와는 차이가 있었다. 지난 12일 역시 전력 당국은 오전 10시~낮 12시 사이 최대 전력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훨씬 이른 오전 8시 51분쯤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관심’ 단계가 발동됐다. 10일과 11일에도 비슷한 오차를 보였다. 지난 7일에는 아예 전력경보가 발령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가 번복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예비력이 321만㎾까지 떨어지면서 급히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 이렇게 부정확한 전력수요 예측은 국민 불안뿐 아니라 세금 낭비와 국내 생산성 저하로 이어진다. 전력 당국은 7일과 10~13일 5일 동안 수요 관리를 위해 3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국민의 세금이 아니라 전력발전기금이라고 변명하지만 크게 보면 모두 국민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정밀하게 수요 예측만 했다면 모두 아낄 수 있는 돈이다. 또 오전과 오후 2시간씩 공장 라인 가동 중단으로 산업계 역시 유무형의 피해를 보았다. A공장 관계자는 “한전 등에서 전력이 모자란다고 해서 공장 가동을 하루에 4시간 이상씩 줄였지만, 전력 상황은 예측과 달랐다.”면서 “야근과 잔업 등이 늘면서 공장 직원의 불만이 아주 커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빗나간 전력수요 예측은 ‘보신주의’에서 비롯됐다는 주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력 당국은 자기 돈이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안전’하게 가려고 과도한 수요관리 등에 나서는 것”이라면서 “좀 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요 관리가 도입된다면 많은 예산을 아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영탁 한밭대 경영학과 교수도 “정부는 변화된 날씨와 전력 다소비 구조로 변경된 산업구조, 국민의 생활패턴 변화 등에 맞게 중장기뿐 아니라 단기 수요예측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사설] ‘전력대란’ 선제적 대응책 면밀히 점검하라

    전력대란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르게 찾아 온 한파로 순간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지난 7일 오전 예비전력이 400만㎾ 이하로 떨어져 전력조치 1단계인 ‘관심’ 경보가 내려졌다. 한전이 배전시설의 전압을 조정하고 수요관리 산업체의 공장에 절전을 요청하면서 급한 불은 껐지만 기온이 더 떨어져 전력 소비가 늘어나면 다시 경고등이 켜질 것이 뻔하다. 부품 보증서 위조 파문으로 가동이 중단된 영광 5, 6호기를 비롯해 현재 원전 5기(총 468만㎾)가 가동 중단된 상태다. 예년보다 심한 한파로 동절기 전력 수요가 사상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데 전력 공급은 차질을 빚게 됐으니 올겨울 최악의 전력난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블랙아웃(대규모 정전) 사태가 올 수도 있다. 전력대란 위기를 넘길 선제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지난달 발표한 전력수급 종합계획의 이행 상태를 수요와 공급 모든 측면에서 꼼꼼히 점검할 것을 당부한다. 가동 중단된 원전은 부품 교체와 함께 철저한 안전검증을 거쳐 연내 재가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오성화력발전소도 차질 없이 가동돼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민의 절전(節電) 노력이다. 우리는 범국민적 에너지 사용제한 조치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버젓이 문을 열어둔 채 난방기를 틀고 영업하는 ‘얌체상혼’을 지적한 바 있다. 살얼음판을 걷듯 불안불안한 전력 수급 상황을 조금이라도 헤아린다면 국민 절전운동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일단 전력 피크타임을 넘기는 일이 급하다.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원전 가동이 절반으로 줄어든 상태에서도 무난히 전력난을 극복한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한다. 국민의 전폭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요즘은 절전이 곧 발전(發電)이라는 말보다 더 와 닿는 말이 없을 듯하다.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대책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 현재 우리 사회에는 소득의 10% 이상을 난방비로 사용하는 에너지 빈곤층이 170만 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방자치단체와 전력 당국 간에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자료 공유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최근 전기요금 15만원을 내지 못해 전기가 끊기자 촛불을 켜고 지내다 참화를 당한 어느 가족의 비극은 더 이상 되풀이돼선 안 된다.
  • 두산중, 火電 통합제어시스템 국산화 성공

    두산중공업이 정부의 국책과제 중 하나인 화력발전소의 두뇌 시스템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두산중공업은 9일 한국서부발전, 한전전력연구원과 공동으로 태안화력 1호기를 종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식경제부가 2007년부터 추진한 ‘전력원천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두산이 개발을 맡았고 한전은 시스템 검증을, 서부발전은 시운전 등 플랜트 운영을 담당했다. 발전소 제어시스템은 인간의 두뇌처럼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발전소의 주요 설비를 안전하게 통합적으로 조정하는 핵심 설비로, 지금까지는 국내 발전소 모두가 외국 전문업체로부터 수입에 의존했다. 특히 태안화력 1호기 제어시스템은 세계 처음으로 보일러와 터빈, 발전기 등을 한 곳에서 제어할 수 있어서 운전 효율성이 높고 유지 보수가 쉽다는 장점을 지녔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한때 예비전력 332만㎾… 전력수급 ‘살얼음판’

    한때 예비전력 332만㎾… 전력수급 ‘살얼음판’

    7일 오전 10시 2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전력거래소의 ‘겨울철 전력수급 비상대책상황실’ 상황판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국적인 기습 한파와 폭설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순간 예비전력이 400만㎾ 이하인 380만㎾로 떨어졌다. 상황실 직원들의 얼굴이 굳어지면서 몸놀림이 빨라졌다. 조종만 중앙전력관제센터장이 다급한 목소리로 “한전에 배전시설 전압을 무조건 낮추고 민간 발전소에 출력 증대를 요청하세요.”라고 지시했다. 조 센터장의 지시에 따라 직원들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이날 전력공급량은 한전의 배전시설 전압 조정으로 105만㎾와 민간 발전소의 57만㎾를 더했다. 하지만 급격하게 증가하는 전력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전력 조치 1단계인 ‘관심단계’를 발령하라는 센터장의 지시에 따라 전력 사용의 자제를 요청하는 TV 자막 방송 등 조치가 취해졌다. 오전 11시 40분 예비전력이 332만㎾까지 떨어지면서 300만㎾선마저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상황실에 감돌았다. 오전 11시 50분을 넘어서면서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때문인지 전력수요가 줄면서 점차 안정을 찾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12월에 관심단계가 발령되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오전 10~낮 12시에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자제해야 올겨울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원자력발전소 5기가 멈춘 최악의 상황에서 때 이른 폭설과 한파에 겨울철 전력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여기에 원전 부품 품질검증서 위조 사건이 추가로 밝혀지면서 전력 관련 위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지식경제부와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최근 고리 2호기와 영광 1·2·3·4호기 등 5개 원전에 납품된 보증서 위조 부품이 180개 품목 1552개 적발됐다. 따라서 이제까지 밝혀진 보증서 위조 부품은 517개 품목, 9234개, 9개 원전에 납품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5일 위조 보증서가 적발되면서 영광 5, 6호기가 멈춘 것을 비롯해 현재 원전 5기, 총 468만㎾가 가동 중단된 상태다. 전체 원전 23기(2072만㎾) 가운데 4분의 1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에 밝혀진 위조 부품 사용 원전들은 교체 대상 부품이 적어서 가동을 멈추지 않고 교체 작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위조 부품 장착 원전들은 1기당 교체 대상 부품이 30~40여개에 불과해 추가로 가동을 중단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추가 원전 가동 정지 불안감을 지울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전력 수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위조 부품 교체 작업 중 실수 등으로 원전 한 기라도 멈춘다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지경부는 이달 말 준공되는 83만㎾급 경기 평택 오성화력발전소와 영광 원전 5·6호기가 가동돼야 전력수급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영광 5, 6호기는 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 설득이라는 난제를 풀어야 한다. 따라서 얼마나 빨리 영광 5, 6호기가 재가동에 돌입할 수 있느냐가 올겨울 전력대란 해결의 열쇠인 셈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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