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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 시도지사, 방사광가속기 유치 공동건의

    호남 시도지사, 방사광가속기 유치 공동건의

    광주, 전남북 등 호남권 시도지사들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 구축’과 호남권 핵심 현안 3개 항에 대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시장, 우범기 전북 정무부지사는 지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만나 호남권 혁신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호남 유치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했다. 시도지사들은 “방사광가속기는 전국 최하위 수준인 호남권의 연구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며 “2022년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호남권 대학과 방사광가속기가 연계되면 첨단 연구 역량이 높아져 미래 핵심기술을 선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학기술 분야에서 문재인 정부가 지향한 국가 균형발전 실현에도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광주의 인공지능(AI)·자동차산업, 전북의 농업 바이오·탄소산업, 전남의 에너지 신소재·의료 바이오산업 등 호남권 핵심 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호남권 21개 대학 총장과 교수, 전남 22개 시군 시장·군수 등 각계각층에서 방사광가속기의 호남권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주민들도 염원한다”며 정부의 정책적인 배려와 지원을 요구했다. 시도지사들은 또 전북에 ‘국립 공공보건의료대학원대학’이 조속히 문을 열 수 있도록 법 제정을 포함한 후속 조치 추진을 국회와 정부에 요청했다. 광주와 전남은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내년 말 통합 예정인 민간공항 명칭 문제,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정책 대안을 마련해 정부에 촉구하기로 했다.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38노스 “북한판 에이태킴스, 핵 탑재할 만큼 커보여”

    38노스 “북한판 에이태킴스, 핵 탑재할 만큼 커보여”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가 지난 21일 발사된 북한의 지대지 전술유도무기에 대해 핵무기를 탑재하는 용도로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38노스는 25일(현지시간)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KN-24라고 명명하고 미사일의 직경과 탄두 탑재 용량 등을 추정해 전술용과 전략용 양쪽 모두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 21일 평안북도 선천 일대서 두발의 발사체를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하고 다음날 전술유도무기 발사라고 밝혔다. 38노스는 이 미사일에 대해 외견상 에이태킴스(ATACMS)와 비슷하다면서도 미사일 비행거리에서 차이가 난다고 봤다. 20여년 전에 개발된 미국의 에이태킴스가 160~560kg의 탄두를 장착하고 300km를 비행한다면, 북한이 21일 발사한 북한판 에이태킴스는 410km를 날았다. 보고서는 북한이 시험발사시 탑재한 중량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500kg의 탄두를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이에 보고서는 북한판 에이태킴스의 직경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610mm인 에이태킴스보다 긴 700~850mm 수준으로 추정했다. 그러면서 KN-24가 미국 에이태킴스의 직경 610mm에 가까운 복제품이라면 적재함의 직경이 540mm에 불과하기 때문에 북한이 2017년 공개한 핵폭발장치를 담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지름 600mm의 핵무기를 장착하려면 본체의 직경이 700mm~750mm 이상은 되어야 하는데, KN-24의 직경 추정치는 이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38노스는 “KN-24는 북한 핵장비를 탑재할 수 있을 만큼 크지만 북한이 KN-24에 핵무기로 무장할 의도가 있는지는 미지수”라며 “그러나 북한이 앞으로 KN-24를 이중으로 사용할 가능성을 일축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코로나 확산 위기 극복 동참”

    한국전력과 전력그룹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과 피해 지원을 위해 급여를 일정액 반납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전과 전력그룹사의 경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매달 월급 10%를 1년간 반납한다. 처·실장급 직원도 월급 3%씩 같은 기간 반납한다. 월급 반납에 참여한 회사는 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DN 등 10개사다. 반납한 월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쓰인다. 한전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전사적으로 헌혈의 날, 헌혈증기부행사 등 ‘사랑나눔헌혈캠페인’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여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 모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LH는 4개월간 상임이사 이상 임원 8명은 월 급여의 30%를, 본사 및 수도권 본부장 7명은 급여의 20%를 각각 반납한다. 이번 임금 반납으로 마련된 재원 1억 2100만원은 주거복지재단 등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생활 지원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LH는 앞서 지난 11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코로나19 구호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또 직원들이 조성한 나눔펀드를 이용해 코로나 관련 사회공헌사업에 6700만원을 지원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임금 반납을 결정했다”며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84㎡ 단일 평형… 전세대 발코니 무상 확장

    84㎡ 단일 평형… 전세대 발코니 무상 확장

    부영주택은 전남 나주시 광주전남혁신도시 B1블록에 ‘이노시티 애시앙’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3~20층 2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 총 1478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전 가구에 2000만원 상당의 4베이(bay) 혁신 설계와 시스템 에어컨(거실, 안방 포함 총 5대),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분양가는 3.3㎡(1평)당 평균 860만원대로 책정됐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으로 입주민의 금융 부담도 줄일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방문객 확인과 가스, 거실 조명, 난방기기 조절이 가능하고 원패스 카드로 공동 현관, 엘리베이터 콜, 주차 위치 안내 등의 홈네트워크 시스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석가산과 생태연못 등 7가지 테마의 특화 정원과 주민 참여형 텃밭정원, 어린이 물놀이터도 자랑거리다. 공립 빛누리유치원과 빛누리초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2022년 개교를 목표로 한전공대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한 총 16개의 공공기관이 입주를 마친 상태이며, 공공기관 협력업체들도 다수 포진해 있어 직주근접 요소를 갖췄다. 견본주택은 전남 나주시 빛가람로 696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속보] 공천취소에 유서남긴 김원성 발견, 생명지장 없어(종합)

    [속보] 공천취소에 유서남긴 김원성 발견, 생명지장 없어(종합)

    미투(Me too) 의혹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져 공천이 취소된 미래통합당 김원성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이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으나 20일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전 3시 35분쯤 김 최고위원은 부산 북구 화명동 자택을 나섰으며, 김 최고위원의 아내가 집에서 김 최고위원이 쓴 3장 분량의 유서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집을 나간 뒤 9시간여 만에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은 20일 낮 12시 40분쯤 경남 양산 한 기도원에서 김 최고위원을 발견했다. 자필로 보이는 유서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는 길은 이 길밖에 없다고 생각해 집을 나서니 용서해 주길 바래. 정치가 함께 행복한 꿈을 꾸는 거라고 당신을 설득했던 내가 참 한심하고 어리석었던 것 같다’고 적혀 있다. 또 ‘미투인지 뭔지 모르는 내용이고 설명할 기회조차 없었으니 믿어주면 좋겠다. 주위 분들에게 연락드려 내 원통함을 풀어줬으면 좋겠다. 나 찾지 말고 기자회견도 예정대로 해주고 미투 제보자와 당사자 꼭 밝혀줬으면 좋겠다’라는 내용도 있다.그리고 ‘내 주위에는 호남 친구들과 지인이 많은데 지역에 대한 편견은 전혀 없었던 사람이라고 얘기도 좀 해줘. 평범한 청년인 나의 정치적 가능성을 인정해주신 이언주 의원님께도 감사하고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주고’라고 쓰여 있다. 앞서 19일 미래통합당은 김 최고위원의 공천을 취소하고 김도읍 의원에 대한 우선추천(전략공천)을 결정했다. 미래통합당 이언주 의원(부산 남구을)은 이날 김 최고위원(부산 북·강서을 예비후보) 공천 취소와 관련 “적어도 당사자에게 소명할 기회 등 방어권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과 김 최고위원은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출신이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미투 당사자가 드러나지 않는 미투가 어떻게 있을 수 있으며 항상 민주당의 이중성과 위선을 비난하지만 지금 우리가 무엇이 다르단 말이냐”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전진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아 보수통합에 참여한 40대 정치신인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김중식 전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

    서울시는 현재 공석인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에 한국전력 출신인 김중식 전 한국플랜트서비스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 4일 서울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쳤고 시의회는 김 사장의 직무 수행이 가능하다는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시에 보냈다. 김 사장은 인하대 전기공학과를 나와 1979년 한전에 입사한 뒤 41년간 발전소 건설, 운전, 정비 등 에너지 분야를 두루 거쳤다. 서울시는 “에너지 분야 전문성과 소통의 리더십을 갖춘 김 사장이 서울에너지공사를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호남권 대학총장들, “방사광가속기 유치 지지 해야” 성명서 발표

    호남권 소재 21개 대학총장들이 10일 전라남도 최대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지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북, 광주, 전남 등 호남권 소재 21개 대학 총장이 참여했다. 전북은 곽병선 군산대 총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 김우영 전주교대 총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 등이 동참했다. 광주는 정병석 전남대 총장, 민영돈 조선대 총장, 김기선 광주과기원 총장,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 김혁종 광주대 총장, 이선재 광주여대 총장, 조성수 남부대 총장, 최수태 송원대 총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등이 함께했다. 전남은 박민서 목포대 총장, 고영진 순천대 총장, 최일 동신대 총장, 박종구 초당대 총장, 이승훈 세한대 총장, 류지협 한려대 총장 등이 서명했다. 이날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가진 자리에서 김혁종 광주·전남지역 대학총장협의회장(광주대 총장), 김우영 전북지역 대학총장협의회장(전주교대 총장)이 대표로 발표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 10여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해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총장들은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한 공동연구 등 다양한 연계 협력으로 호남권 대학 간 동반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호남권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방사광가속기는 첨단기술 공급기지로 산학연 클러스터가 상생 협력하고 동반성장하는 선순환을 이끄는 핵심시설이다”며 “호남이 낙후에서 벗어나 미래를 선도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반드시 구축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지반, 넓은 부지, AI 인프라, 풍부한 인적 자원, 한전공대를 비롯한 16개 공공기관과 에너지 연관기업이 집적돼 있어 가속기 구축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국가 대형연구시설이 대전, 포항, 경주, 부산 등 충청?영남지역에 편중돼 있고, 호남권의 R&D사업 비중이 전국 최하위 수준인 3.02%에 불과해 연구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며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호남권 대학과 방사광가속기를 연계하면 호남권의 첨단 연구 역량이 높아져 국가 미래 핵심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더불어 “방사광가속기가 호남권에 구축되면 전국이 과학기술 경쟁력을 고르게 확보할 수 있게 돼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문재인 정부가 지향한 국가 균형발전 실현의 큰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한전공대와 연계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키 위해 청와대·국무총리실·과기부 등에 국가정책 반영을 적극 건의하는 등 올해 도정 최대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한전공대 인근 부지에 구축할 계획이다. 한전공대는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통합당 현역 37% 물갈이…‘김형오 키즈’ 사천 논란

    통합당 현역 37% 물갈이…‘김형오 키즈’ 사천 논란

    부산 남을 이언주 통합 공천 가장 큰 수혜 김형오 측근 단수공천… ‘혁신’ 희석 지적 공천 탈락 김태호 “탈당… 무소속 출마”4·15 총선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8일까지 미래통합당 현역 의원 119명(컷오프 뒤 탈당한 이현재 의원 포함)의 37%인 44명이 교체됐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회 체제에 힘이 집중되면서 과거처럼 ‘계파 나눠 먹기’, 지도부와의 지분 갈등은 불거지지 않았다. 다만 일부 공천에 대해서는 ‘김형오 키즈’ 사천(私薦) 논란이 제기됐다. 공관위가 전날 발표한 대구·경북(TK) 공천 결과를 포함하면 통합당 119명 중 113명의 운명이 결정됐다. 이 중 공천 탈락자는 20명, 불출마는 24명으로 총 44명의 현역이 물갈이 대상이 됐다. 특히 경북은 11명 중 4명이 컷오프, 3명이 불출마해 교체율 64%를 달성했다. 대구는 현역 9명 중 불출마 2명, 컷오프 2명으로 교체 비율 44%다. 일찌감치 현역들의 불출마가 쏟아진 부산은 전국 최고 교체율 67%를 기록했다. 부산의 현역 12명 중 불출마 7명, 컷오프 1명이다. 공천 심사 개시 후 합류한 통합 인사들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유승민 의원의 불출마로 통합열차에 올라탄 새로운보수당 출신 7명 중 5명이 공천됐다. 안철수계 5명의 현역 의원들도 대부분 경선 기회를 보장받았다. 통합 공천의 가장 큰 수혜는 단 1석을 갖고 합류한 이언주 의원의 미래를향한전진4.0이다. 이 의원은 1순위로 원했던 부산 중·영도에 공천을 받는 데 실패했지만 부산 남을에, 원외인 김원성 최고위원은 부산 북·강서을에 공천됐다. 대대적 현역 교체는 성공했지만 ‘후보 경쟁력’에 대해선 우려가 나온다. 한 불출마 중진 의원은 통화에서 “백화점으로 치면 이월상품 정리는 잘됐는데, 구매 욕구를 자극할 신상품 구비는 잘 안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수도권 현역 의원은 “2016년 불합리적, 비이성적 공천 파동에 비하면 제대로 공천이 된 것은 맞지만 통합 과정에서 더 많은 사람을 끌어오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일부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혁신공천’ 이미지가 희석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언주 의원 전략공천 문제로 시끄러웠던 부산 중·영도에는 김 위원장의 의원 시절 비서 출신인 황보승희 전 부산시의원이 경선에 나선다. 서울 강남을에 전략공천을 받은 최홍 전 맥쿼리투자신탁운용 사장도 김 위원장 측근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천에서 탈락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는 이날 경남 거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과 산청·함양·거창·합천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역시 공천 탈락한 홍준표 전 대표는 9일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이석주 서울시의원, 강남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 장기지연 대책 강구 요구

    이석주 서울시의원, 강남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사업 장기지연 대책 강구 요구

    이석주 서울시의회 의원(미래통합당, 강남6)은 서울시 해당 상임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서 2014년 코엑스 일대 종합계획발표 후 장기간 늦어지는 원인과 대책을 강구토록 했고, 그에 대한 주요 답변을 받아냈다. 이 의원이 밝힌 구체적인 사업은 복합지구 중 영동대로 지하개발과 현대차 GBC 그리고 삼성동 일대 보행축 조성 및 전신주 지하화 사업이다. 본 사업들은 서울시 지역발전본부가 주관하고 있으나 정부측(국토, 국방, 기재부 등)이 적극 협조해야 가능한 사업이며, 국제경쟁력 차원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조성 목표로 국가역량을 총 집결해야 될 중대 사업이건만 행정 비협조로 늦어지고 있다. 첫째, 영동대로 지하개발의 경우는 2019년 5월 착공을 목표로 진행해왔으나 KTX-C노선의 북부지역 연장배제로 2019년 12월로 늦어졌다. 그 후 기본계획이 변경되어 토목공사비가 1,230억 늘어남에 따라 국토부와 기재부 등 의견대립으로 늦어지고 있으나 금년 10월경에는 착공 가능하다고 하지만 계속 눈여겨 볼 사안이다. 둘째, 현대차 GBC 개발사업은 2014년 부지 매입 후 장기간 착공이 늦어져 개발제안자인 민간에 손실과 함께 지역슬럼화와 상권폐허 또한 심각한 현실로 조속한 착공이 요구된다. 지연요인으로는 국토부의 수도권 심의와 국방부 협의 및 서울시 (교통, 환경, 구조, 건축) 각종 심의 등 허가와 착공 전 절차 장기화로 사업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사업지연은 약 30만평에 달하는 건설공사 단절로 고용창출은 물론 공사비와 공공기여금 및 대지구입비 등 약 10조원의 거액이 6년간 묶여 행정비협조가 국제경쟁력과 나라경제를 추락시킨 부정적 사례가 될 것이다. 셋째, 삼성동 국제업무지구 보행축 사업은 2017년 기본계획을 근거로 전신주 지하화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나 계속 늦어지고 있지만 금년 3월 설계자 선정 및 주민의견 수렴 후 내년 초에 설계를 끝내고 6월경에는 착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본 사업은 다수 부서의 협조가 요구되어 서울시 지역발전본부는 강남구, 시교통부서, 한전 및 통신사, 지방의원 등이 함께하는 별도 TF팀을 구성 중으로 곧 착수할 것을 밝혔다. 총 공사비는 75억원으로 선릉로100길-봉은사로68길-삼성로 104길이 주축이며 봉은사와 선정릉 주변대로를 경계로 하는 보행 네트워크 사업이다. 끝으로, 이 의원은 지금까지 중단된 1조7천억 원의 현대차 공공기여금 사용이 GBC 착공과 함께 활용 가능할 것이므로 13개의 관련 사업들이 적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해당부서에 요청했으며 각 사업별로 매칭 되는 시비와 국비 사전확보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요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합당 물갈이…홍준표·김태호 공천 탈락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5일 경남 양산을에 후보 공천을 신청한 홍준표 전 대표와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 공천 신청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컷오프(공천 탈락)시켰다. 또 부산·울산·경남 현역의원 4명을 컷오프하는 등 대대적인 물갈이를 단행했다. 공관위는 현직 국회부의장인 5선 이주영(경남 창원·마산·합포) 의원과 4선 김재경(경남 진주을), 원내수석부대표인 김한표(경남 거제), 그리고 경남 창원·마산·합포로 공천 신청한 김성태(비례) 의원을 탈락시켰다. 부산 중·영도 전략공천을 요구해 온 미래를향한전진4.0 대표 출신 이언주 의원은 부산 남을에 전략공천을 받았다. 앞서 서울 서초갑에서 컷오프당한 이혜훈(3선) 의원은 서울에서 보수세가 약한 동대문을에서 민영삼 정치평론가, 강명구 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와 경선한다. 현역 중에는 조경태(4선·부산 사하을), 유의동(재선·경기 평택을), 윤영석(재선·경남 양산갑), 장제원(재선·부산 사상), 박완수(초선·경남 창원의창), 정점식(초선·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신청 지역구에서 공천을 받았다. 홍 전 대표가 공천을 신청한 경남 양산을은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박인 전 경남도의원,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이 경선을 벌인다. 김 전 지사가 신청한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강석진 의원과 신성범 전 의원이 경선을 치르게 됐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블루 이코노미 사업 본격화… 전남 제2의 도약 발판 만들 것”

    “블루 이코노미 사업 본격화… 전남 제2의 도약 발판 만들 것”

    전남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돌발 악재에도 올해 제2의 도약을 이룰 발판을 마련한다. 도는 지난해 7월 전남의 미래 비전으로 발표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Blue Economy)’를 올해 본격 추진한다. 문재인 대통령도 당시 전남도청에서 열린 선포식에 참석해 “풍요로운 대지와 광활한 바다는 전남의 새로운 천년이 펼쳐지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블루 이코노미는 전남 발전과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블루칩이 될 것”이라고 찬사한 계획이다. 전남이 가진 섬, 해양, 하늘, 바람, 천연자원 등의 풍부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으로 성장시키는 방안이 블루 이코노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도정 최종 목표인 도민 행복을 위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중심으로 새 천년의 웅대한 청사진들을 하나하나 실행하겠다”며 “코로나19 방지에도 최선을 다해 도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하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지역에서 잠잠하던 코로나19가 다시 발생했다. “지난달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환자가 17일 완치돼 퇴원한 이후 최근 며칠 새 3명이 더 나왔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신천지 교단과 신도에 대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2월 15일 이후 대구 집회에 참석했거나 대구 지역을 방문한 신도의 보건소 신고와 검사를 의무화했다. 신천지 신도로 시군에서 연락을 받지 못한 사람은 보건소에 자진 신고토록 했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특히 집단감염의 위험이 있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도 ‘1대1 간부공무원 전담제’를 실시해 매일 점검하는 등 일선 시군과 함께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했다.” ●코로나 감염 위험 사회복지시설 매일 점검 -전남 지역 신천지 신도 전수조사 상황은. “신도와 교육생 1만 5681명과 시군에서 파악한 378명 등 총 1만 6509명을 전수조사해 97.3%인 1만 562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이 중 유증상자는 119명으로 94명이 음성이었고 나머지 25명은 검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화, 문자 등 연락에도 소재 확인이 안 된 신도 430명은 경찰과 합동으로 현장 조사와 위치 추적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전문가가 매일 2차례 이상 증상 유무를 확인토록 하는 등 계속해서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지난 한 해 성과는. “도민 행복과 직결되는 일자리 부문에서 전략적인 투자유치로 3대 고용지표가 개선됐다. 2019년 고용률은 63.4%로 10년 이내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는 1만 3명 늘어 97만 4000명을 기록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국고예산 7조원, 도 예산 8조원 시대를 열었다.” -전남도정 청사진은.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에 대해 문 대통령께서도 ‘전남과 대한민국의 블루칩’이 될 것이라고 찬사를 보내 주셨고,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환황해권 경제의 시작은 전남 블루 이코노미’라며 관심과 지원을 표명하셨다. 올해 블루 이코노미 관련 국비예산 79건 1조 2285억원을 확보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블루 이코노미 주요 사업들을 중장기 국가계획에 반영시키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전남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2022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의과대학 유치를 3대 핵심 과제로 삼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 ●블루 이코노미 사업 ‘국가 계획’ 반영 노력 -3대 핵심 과제 중 하나로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회전시킬 때 나오는 방사광을 얻어 물질의 구조를 관찰하고 성질을 분석하는 초정밀 현미경이다. 에너지신소재, 바이오 신약 개발, 식품산업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우리가 아는 타미플루, 비아그라, 백혈병 치료제 글리벡 등이 방사광 가속기를 활용해 개발한 신약이다. 3개 신약의 매출이 100조원에 달할 정도다.” -현재 국내 상황은. “포항에 3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와 4세대 선형 방사광 가속기가 있다. 포항공대가 뛰어난 연구 인력과 경쟁력을 갖추게 된 데에는 방사광 가속기의 역할이 컸다. 전남도도 한전공대를 세계적인 에너지특화 공과대학으로 육성하고 에너지신산업 클러스터의 기업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소재·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 중 대형가속기로드맵 및 운영전략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전공대와 광주·전남 소재 대학,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연구역량을 높이고, 벤처기업들이 스타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202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당사국총회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을 이행하는 최종 의사결정 회의다. 아시아·태평양권에서 열릴 예정으로 대한민국이 가장 유력한 후보지다. 197개 회원국, 2만 5000명이 2주 동안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다. 전남과 경남의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이 함께 협력함으로써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에도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COP28 유치위원회가 유치 기원 범국민 서명운동, 남해안·남중권 국가계획 확정 건의 등 활동에 나섰다.” ●2022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 유치 추진 -취임 이후 내건 전남 관광객 6000만명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 방안은. “지난해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57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지난 2년간 5000만명 초반이었다. 주민 소득을 높이는 1박 2일·3박 4일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경전선 전철화와 남해안 철도가 완공되면 전남 전역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관광객이 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고 시너지 효과도 증가한다.” -전남의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전남의 합계출산율은 1.24로 세종시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제일 높은데도 수도권 등으로 인구가 유출돼 인구가 준다. 인구문제를 지방의 문제가 아닌 국가 차원의 의제로 확대하고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인구소멸지역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현재 전남과 비슷한 환경인 경북과 상생교류 협약을 맺고, 특별법 제정에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다음달 법안 공론화를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열고, 상반기 인구 소멸지역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전남이 앞장서겠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김영록 도지사는 누구 국회의원·장관 지낸 행정 전문가 전남 완도군이 고향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호남의 수재들만 모이는 광주일고를 나왔다. 부친의 병환으로 가세가 기울고, 폐결핵까지 앓았지만 건국대 행정학과에 진학한 후 재학 중 제21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강진군수·완도군수·전남도청 자치행정국장과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역임했다.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무소속(해남·완도·진도)으로 처음 금배지를 달았다. 19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지만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돌풍에 밀려 낙선했다. 총선 직전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국면에서 국민의당으로 옮기는 것을 고민했으나 당시 문재인 대표의 설득에 남을 만큼 의리를 중요시한다.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첫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냈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장관직 사퇴 후 3개월 만에 전남도지사에 당선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남은 지난 10년간 하위권(4·5등급)에 머물렀지만 김 지사 부임 후 청렴을 강조해 지난해 처음으로 2등급을 받았다. 점수로 보면 광역 지자체 중 가장 높다. 김 지사는 소통을 중요시한다. 도지사 취임 초기 일찍 집을 나서다 직원들이 불편해한다는 말을 듣고 1시간을 관사에서 머물다가 출근할 만큼 배려심도 깊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용산구 ‘희망온돌’ 성금·성품 초과 달성…14억 2928만원 모금

    서울 용산구는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성금과 성품 14억 2928만원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목표 금액이던 13억 5200만원보다 5.72%를 초과해 달성했다.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진행됐다. 성금은 10억 8039만원, 성품은 3억 4889만원이 모였다. 각계각층이 기부에 동참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가 구청장실을 찾아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1월 성금 3000만원을 보냈다. 지난달 10일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가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아모레퍼시픽 2800만원 ▲삼일회계법인 1000만원 ▲DB김준기문화재단 1000만원 ▲HDC신라면세점 3000만원 ▲HDC현대산업개발 3300만원 등 온정이 잇따랐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셨다”며 “마련된 재원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적절히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인사] 강원 양양군, 대한전문건설협회, 매일일보, 국토교통부

    ■ 강원 양양군 △ 문화체육과장 이미애 △ 안전교통과장 정충국 △ 도민체전추진단장 오군주 △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직무대리 김시삼 ■ 대한전문건설협회 ◇ 1급 승진 △ 중앙회 기획관리실장 전상곤 △ 중앙회 업종정책지원실 방효두 △ 대한전문건설신문사 편집국장 반상규 △ 인천시회 양희영 △ 전북도회 이태호 ◇ 2급 승진 △ 중앙회 기획관리부장 주영덕 △ 중앙회 회계부장 김수길 △ 중앙회 기술관리부장 김학길 △ 중앙회 분쟁조정협의회 김매리 △ 인천시회 문승주 △ 경북도회 이승희 ◇ 3급 승진 △ 중앙회 건설교육센터과장 고유진 △ 대한전문건설신문사 업무부과장 윤정임 △ 부산시회 조운석 △ 강원도회 이을예 ◇ 보직 △ 중앙회 감사실장 김영승 △ 중앙회 기술정책실장 박정수 △ 중앙회 경영정책실장 임기순 △ 중앙회 계약제도부장 김만희 △ 중앙회 총무부장 고광양 △ 대한전문건설신문사 업무부장 최봉철 △ 중앙회 계약제도부과장 송지은 ■ 매일일보 △ 산업부장(부국장) 송영택 ■ 국토교통부 ◇ 과장급 전보 △ 물류시설정보과장 한성수
  • 통합당, 30대 이준석·김병민·김재섭 ‘청년공천’

    통합당, 30대 이준석·김병민·김재섭 ‘청년공천’

    김형오 “타당 출신 무조건 공천·차별 안돼” 이언주 부산 전략공천설 싸고 갈등 계속 안철수 “김형오 위원장 못 만날 이유 없다”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더불어민주당 현역의원 지역구인 서울 지역 3곳에 평균 나이 35세의 30대 후보들을 전진 배치했다. 공관위는 수도권에 도전하는 45세 이하 청년을 ‘FM’(Future Maker·퓨처메이커)으로 부르며 희망 지역구에 최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이준석(35) 최고위원을 노원병(민주당 김성환·초선), 청년 영입 인재인 김병민(38) 전 서초구의원을 광진갑(민주당 전혜숙·재선)에 공천했다. 스스로 청년 정당 ‘같이오름’을 꾸려 통합당에 합류한 김재섭(33) 창당준비위원장은 도봉갑(민주당 인재근·재선)에 배치했다. 민주당은 광진갑에 전 의원을 단수 공천했고, 나머지 2곳은 심사가 진행 중이다.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대표 자격으로 합류한 이언주(재선·경기 광명을) 의원의 부산 전략공천설을 둘러싼 갈등도 계속됐다. 이 의원은 김무성 의원이 불출마한 중·영도에 본인의 전략공천을 주장하며 지난 23일 비공개 단독 면접을 치렀다. 김 의원은 물론 장제원 의원 등 부산 의원들의 반발도 계속되고 있다. 급기야 당협위원장을 지낸 곽규택 예비후보가 부산에서 삭발하고 “전략공천 주장은 험지 출마나 불출마 선언을 한 다른 보수통합 주역들에 비해 너무나 큰 특혜”라며 “보수 통합에 빌붙어 자기 지분을 챙기려는 정치 기생충”이라며 이 의원을 비판했다. 이와 관련,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통합으로 타당, 타 진영에서 온 분들을 무조건 공천하지 않지만, 그 역(逆)도 성립이 안 된다”고 했다. 또 “불출마 의원들의 후임은 그분들과 충분히 협의하겠지만 자리에 연연하면 승리에 도움이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공관위 회의장 밖에서 이 의원과 관련한 질문에 “팔을 걷어붙이고 싸운 사람과 수수방관했던 사람은 차이가 있는 거 아닌가. (심사 점수를) 잘 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의원의 전략공천이 현실화되면 공관위의 난제인 대구·경북(TK)의 물갈이 명분도 훼손될 수밖에 없다. 통합당은 재선 염동열(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의원까지 총 26명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금까지는 공관위의 권고를 받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이 많지만, 이 의원의 전략공천이 이뤄지면 이러한 현상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한편 독자 노선을 고수해 온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김 위원장의 만남 제안에 이날 “못 만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통합당, 30대 이준석·김병민·김재섭 ‘청년공천’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의 서울 지역 3곳에 평균 나이 35세의 30대 후보들을 전진 배치했다. 공관위는 수도권에 도전하는 45세 이하 청년을 ‘FM’(Future Maker·퓨처메이커)으로 부르며 희망 지역구에 최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이날 이준석(35) 최고위원을 민주당 김성환 의원의 노원병, 청년 영입 인재인 김병민(38) 전 서초구의원을 민주당 전혜숙(재선) 의원의 광진갑에 공천했다. 스스로 청년 정당 ‘같이오름’을 꾸려 통합당에 합류한 김재섭(33) 창당준비위원장은 민주당 재선 인재근 의원의 지역구인 도봉갑에 배치했다. 3곳 중 민주당은 광진갑에 전 의원을 단수 공천했고 나머지 2곳은 심사가 진행 중이다. 통합당 공관위 김형오 위원장은 ‘통합 공천’의 원칙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통합으로 타당, 타 진영에서 온 분들을 무조건 공천하지 않지만, 그 역(逆)도 성립이 안 된다”고 했다. 또 “불출마 의원들의 후임은 그분들과 충분히 논의와 협의를 하겠지만, 자리에 연연하면 승리에 도움이 안 된다”고 경고했다. 한편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대표 자격으로 합류한 이언주(재선·경기 광명을) 의원의 부산 전략공천설을 둘러싼 갈등은 이날도 계속됐다. 이 의원은 김무성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중·영도에 본인의 전략공천을 주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물론 장제원 의원 등 부산 지역 의원들이 반발했지만, 이 의원은 지난 23일 비공개 단독 면접을 치르는 등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급기야 이날 당협위원장을 지낸 곽규택 예비후보가 부산에서 삭발하고 “전략공천 주장은 험지 출마나 불출마 선언을 한 다른 보수통합의 주역들에 비해 너무나 큰 특혜”라며 “보수통합이라는 큰 뜻에 빌붙어 자기 지분을 챙기려는 정치 기생충”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의원의 전략공천이 현실화되면 공관위의 또 다른 난제인 대구·경북(TK) 물갈이 명분도 훼손될 수밖에 없다. 통합당은 이날 재선의 염동열(강원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의원까지 총 26명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지금까지는 공관위의 비공개 권고를 받고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이 많지만, 이 의원의 전략공천이 이뤄지면 이러한 현상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인다. 한편 독자 노선을 고집하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김 위원장의 만남 제안에 이날 “못 만날 이유가 없다”며 선거 연대 또는 통합 논의 가능성을 열어 뒀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시화호 송전철탑 사라지나” 4개기관,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개선 협약 체결

    “시화호 송전철탑 사라지나” 4개기관,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개선 협약 체결

    경기 시흥·안산·화성시·K-water가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에서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004년 4월 시화호 송전철탑이 준공된 이후 시화호에 인접한 안산·화성·시흥시 시민들은 송전철탑 지중화를 줄기차게 요구했다. 그러나 한전에서는 이설장소 선정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1조원 이상 비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그 동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후 오염의 대명사였던 시화호가 최근 들어 생명의 호수로 거듭나며, 시화호에 인접한 각 자치단체에서는 시화호 유역에 해양레저문화 복합단지 구상 등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시화호 송전철탑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임원진 간담회에서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를 위해 경기도와 시화호 인근시의 공동대응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송전철탑 지중화 문제가 공론화됐다. 올해 초에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3개시 및 K-water와 협의해 2017년 이후 중단했던 시화호권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5일 실무위원회를 열어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한 공동대응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시화호권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를 개선하기 위해 ‘시화호 송전철탑 운영으로 인한 환경영향 등 검토, 송전철탑 설치구간에 대한 개선방안 및 타당성 검토, 시화호 유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 마련 및 협력사업 추진’을 포함한 총 5가지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4개 기관은 협약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법으로 우선 상반기 중 전문기관에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용역을 착수하기로 했다. 또 시화호권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시화호권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수립하며, 나아가 관계기관과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등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 대표자들은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손을 맞잡고 추진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 “오늘 협약을 디딤돌로 많은 분들이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관심을 가져 송전철탑이 사라진 아름다운 시화호에서 하루속히 시민들이 해양·레저 활동을 즐기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시화호 송전탑 사라질까...안산·화성·시흥시 ‘송전선 지중화’ 맞손

    시화호 송전탑 사라질까...안산·화성·시흥시 ‘송전선 지중화’ 맞손

    경기 안산시와 화성시,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전력이 설치한 시화호 내 송전철탑 철거를 위해 손을 잡았다. 26일 안산시에 따르면 3개 지자체 시장과 수자원공사 관계자들은 이를 위해 지난 25일 오후 시화 조력문화관에서 ‘시화호 송전철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지자체와 수자원공사는 송전선로 지중화나 송전철탑 이전 등의 방식으로 시화호권 주민의 숙원인 시화호 송전철탑을 철거하고, 시화호 유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 상반기 전문기관에 의뢰해 송전선로 지중화를 포함, 송전철탑 철거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한 뒤 한전 등 관계 기관과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2004년 4월 시화호 송전철탑이 준공된 이후 시화호 인접 안산·화성·시흥 시민들은 송전철탑 지중화를 줄기차게 요구하였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송전철탑 이설 장소 선정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중화 등에 1조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이유 등을 들며 그동안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다.최근 시화호 주변에 관광지 조성 등 각종 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이 송전철탑 문제가 지역에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상태다. 한전은 영흥도 화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신시흥변전소로 보내기 위해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시화호 주변 옹진군과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관내에 송전탑과 송전선로를 설치했다. 전체 송전탑 중 68개는 시화호를 포함한 공유수면 위에 세워졌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송전철탑이 사라진 아름다운 시화호에서 시민들이 각종 해양레저와 관광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통합당, 경선 ‘100% 여론조사’에…한국당 출신 일각 ‘부글’

    통합당, 경선 ‘100% 여론조사’에…한국당 출신 일각 ‘부글’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선정을 위한 경석 방식을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바꾸며 당 일각에서 반발이 일고 있다. 통합당 최고위원회의는 지난 24일 비공개 회의에서 경선 방식을 변경하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종전 ‘선거인단 유효투표결과 50%, 여론조사 결과 50%’였던 경선 방식은 ‘국민 여론조사 결과 100%’가 됐다. 단 새로 정한 경선 방식은 이번 21대 총선에만 적용하기로 했다.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시민사회단체가 뭉친 통합당은 ‘통합신당’의 틀을 갖추고 있지만 사실 통합 당시 의석수가 가장 많았던 한국당(105석)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당원 수도 제1야당이었던 한국당이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존 방식대로 경선을 치룰 경우 한국당 출신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통합당 최고위는 통합 후 불필요한 잡음을 없애기 위해 100% 여론조사 방식을 택했지만,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었던 한국당 출신 인사들에겐 이번 결정이 불만스러운 분위기다. 한국당 출신인 한 의원은 25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끝까지 당을 지킨 사람들에게 가산점은 못줄 망정, 당을 떠났다가 돌아온 사람들을 위해 공천룰까지 바꾼다는 게 말이 되나”라며 “아무리 통합의 의미를 살리기 위한 조치라지만 이런 식으로 어느 한쪽에 희생을 강요하는 건 옳지 않다”고 했다. 통합당 관계자는 “지금은 공천관리위원회의 칼이 워낙 매서워 대놓고 얘기하기 어렵지만 한국당 출신 인사들 사이에 불편한 분위기가 있는 건 사실”이라며 “특히 인지도는 낮지만 당 기여도는 높은 한국당 출신 원외 인사들은 더 불만이 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공관위가 현재까지 발표한 경선지역은 서울 금천·마포갑·서대문을·서초을, 경기 의정부을, 인천 남동을·부평을·서구갑 등 8곳이다. 경선은 오는 28∼29일 실시될 예정이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연기되었습니다”… 채용 시장 삼킨 코로나

    “연기되었습니다”… 채용 시장 삼킨 코로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공공기관·금융권·대기업의 채용 일정도 속속 미뤄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지난 21일 치를 예정이던 2020년도 1차 6직급(사서·간호사) 채용 필기시험을 5주 뒤인 다음달 27일로 연기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지 않으면 또 연기될 수 있다. 코레일도 3월 21일로 예정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필기시험을 4월 25일로 연기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기관마다 시험 장소나 응시 인원 등 사정이 달라 채용 일정을 조정하라고 일률적으로 지침을 내리긴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채용 일정을 결정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는 지난 9일 치를 예정이던 신입사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을 2주 연기한 끝에 지난 23일 진행했다. 면접 등 이후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면서 28일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면접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로 3~4월에 상반기 공채를 진행해 온 대기업들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채용 일정을 연기하거나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부문별 상시 공개 채용 방식을 채택한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일부터 본사 면접장에서 제한적으로 진행해 온 신입사원 채용 면접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통상적으로 3월에 채용 공고를 내고 4월에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를 진행해 왔으나 아직 대학별 채용설명회 등의 일정을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서울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창원시 부시장 첫 여성 임명, 정혜란 임용후보자

    창원시 부시장 첫 여성 임명, 정혜란 임용후보자

    경남 창원시 제2부시장에 지역사회단체 여성 활동가인 정혜란(65)씨가 임용될 예정이다. 창원시는 24일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제2부시장 채용시험 절차를 거쳐 정씨를 임용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 부시장 후보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이달 말 제2부시장으로 임용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8일 제2부시장 채용시험 응시자 4명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실시한 뒤 지난 20일 창원시인사위원회를 거쳐 지난 21일 정씨를 최종합격자로 공고했다. 시는 정혜란 제2부시장 임용후보자는 마산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마창진지회장, 마산YMCA 창원시평화인권센터 운영위원장 등 지역 사회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 사상 첫 여성 부시장이 임용되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근한 감성을 통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창원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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