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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현우 행복만발 소감 “딸기야 사랑한다!”

    이현우 행복만발 소감 “딸기야 사랑한다!”

    가수 이현우(42)가 13살 연하 새신부를 맞아 ‘노총각 딱지’를 떼는 행복한 심정을 밝혔다. 이현우는 2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엘리제홀에서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현우와 평생을 함께 할 주인공은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큐레이터로 활동 중인 이 모씨(29). 지난해 한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미술 전공’이란 공통 코드에 힙입어 자연스레 친해졌으며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 지난 10월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2월 21일 결혼 날짜를 확정지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현우는 뒤늦은 결혼 소식에 시종일관 기쁨에 찬 표정을 숨기지 않으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다음은 결혼을 앞둔 이현우와의 일문일답. - 지금 소감이 어떤가? ▲ 일단 굉장히 기쁘고 얼떨떨하다. 처음 느껴 본 기분이라 두렵기도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린다. - 왜 (기자회견에) 혼자 나왔는가? ▲ 사실 동행해서 함께 인사 드리는게 예의인데 평생을 평범하고 조용하게 살아온 사람이라 노출되는 것에 대해 힘들어 할 것 같았다. 신랑 되는 입장에서 고려해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 혼자 나오게 된데 이해를 부탁드린다. - 신부는 어떤 사람인가? ▲ 프리랜서 큐레이터로 전시 기획하는 친구다. 외국계나 국내 아티스트들의 그림을 전시한다. 건강미 넘치는 스타일이다. 나와는 13살 차이가 난다. (웃음) - 신부를 어떻게 만나게 됐나? ▲ 처음에는 전시 관련 일 때문에 만났다. 나 역시 미술을 전공했고 늘 그림을 그리고 싶어했다. 어느 날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하면 어떠냐는 제의를 받게 됐고 그 친구가 전시 기획을 담당하게 되면서 만나게 됐다. 다른 일정과 겹쳐서 전시회는 성사되지 못했지만 좋은 만남을 얻었다. - ‘이 사람 이다’고 느끼게 된 계기는? ▲ 이전에는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갈 때면 ‘야 한잔하자’는 친구가 있으면 함께 어울리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언젠가부터 그렇지가 않더라. 그냥 이 친구가 보고싶고 더 생각이 났다. 그러면서 ‘아 지금까지와 다른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다. 그래서 문득 전화를 걸어 ‘마치 바다에서 표류하는 듯 방황하던 나를 잡아줘서 고마워’라고 마음을 내비쳤다. - 프로포즈는 어떻게 했는가? ▲ 아직 못했다. 계획이 있었는데 언론에 알려지며 결혼발표를 먼저 하게 돼 엉망진창이 된 감이 있다. 청혼은 했다. - 청혼은 어떻게 했는가? ▲ 꼬치 집에서 소주 한잔 하며 ‘결혼해 달라’고 말했다. - 첫 키스는 언제 어디서 했는가? ▲ 지난 봄, 어중간한 사이일 때 차안에서 했다. - 느낌은 어땠는가? ▲ 다들 아시잖냐.(웃음) 굉장히 달콤하고 천국이 있다면 이런 분위기 일 것 같았다. 키스 보다 키스 하기 전 두근거리고 떨리는 두근거림이 더 기억에 남는다. - 신부를 부르는 애칭이 있는가? ▲ 그 친구는 나를 ‘자기’ 라고 부르고, 나는 이름을 부르거나 ‘딸기’ 라고 부른다. (야유가 쏟아지자) 죄송하다. 그 친구가 딸기를 좋아한다. 우리끼리 있을 때만 부르겠다.(웃음) - 2세 계획은? ▲ 워낙 아이를 좋아해 되도록 빨리 낳고 싶다. 3명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 사람과 의논 후 정하겠다. 적어도 2명 이상을 생각하고 있다. 외동은 외롭다고 생각한다. 내게 조카가 많은데 ‘정신 못차리는 삼촌’으로 통했었다. 하물며 조카들도 그렇게 사랑스럽고 좋은데 내 아이라면 얼마나 더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왔다. 아이를 가지면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던데 빨리 그 세상을 맛보고 싶다. - 개인적으로 결혼 준비를 하고 있나? ▲ 등산을 하는 등 몸 만들기에 돌입했다. - 신부와 장모님, 장인에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한다면? ▲ 신부는 ‘멋지고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사람’이다. 장모님께 그런 사람을 허락해 주신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매일매일 웃게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하겠다. 정말 아름답고 예쁘게 잘 살겠다. 그리고 딸기야(신부 예칭), 오빠 큰 실수 없이 기자회견 잘 마쳤다. 사랑해!(웃음)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채정안 “가수 컴백 아닌 애드 무비 촬영일 뿐”

    채정안 “가수 컴백 아닌 애드 무비 촬영일 뿐”

    7년 만의 가수 컴백설로 화제를 모은 채정안의 소속사가 가수 활동 계획은 전혀 없다고 못박았다. 27일 오후 채정안의 소속사 관계자는 서울신문NTN과의 전화통화에서 “가수로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채정안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으로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배우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가수 컴백에 대한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채정안의 가수 컴백에 대한 의혹은 다니엘 헤니와 함께 찍은 광고용 애드 무비로 밝혀졌다. 27일 티저 영상이 공개되자 채정안의 컴백용 뮤직비디오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 티저 영상은 유명 작곡가 방시혁의 ‘TV 러브’로 채정안은 브라질 일렉트로 풍의 노래에 맞게 상큼한 목소리로 ‘베이비 라라라 매일 그대와 모닝커피 한잔’ 으로 시작되는 삽입곡을 불렀다. 한편 채정안은 27일 개봉한 ‘순정만화’에서 연애할 용기가 없는 29살의 하경으로 강인과 함께 커플 연기를 선보였으며, 2월 방영 예정인 SBS 수목 드라마 ‘카인과 아벨’의 촬영 중에 있다.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노건평씨 “어제 동생에게 세 번 전화… 연결안돼 섭섭”

    노건평씨 “어제 동생에게 세 번 전화… 연결안돼 섭섭”

     세종증권 비리사건과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66)씨는 26일 기자들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나는 누구로부터 단돈 10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연루의혹을 거듭 강하게 부인했다.  건평씨는 이날도 김해시 진영읍봉하마을 자택을 비운 채 남해 해안에서 지인 1명과 낚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前대통령 형으로 사는 것 괴롭다”  그는 기자들과 간간이 연결되는 전화를 통해 “전직 대통령의 형으로 사는 것도 괴롭다.”면서 “검찰이 전직 대통령의 형이라는 이유로 괴롭히고 있는데 정보를 흘리지 말고 나를 빨리 불러 사실여부를 조사하면 될 것”이라고 결백을 주장했다.건평씨는 “언제든지 검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건평씨는 “2005년 5월에서 6월쯤 정화삼씨가 세 번인가 전화를 해왔고 정씨의 동생 광용씨도 봉하마을 동쪽 저수지로 찾아와 커피를 한잔하며 ‘홍기옥 사장을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에게 소개시켜 달라.’고 했다.그래서 소개해줬으며 이것이 잘못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돈은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비서관이 전화걸지 말라고 해”  그는 “조용하게 농사만 짓고 있고 자식도 다 자라 돈이 필요 없으며 지금까지 번 돈으로 조용히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평씨는 “세상이 하도 시끄러워 어제 동생(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전화를 세 번 했더니 통화가 되지 않았고 비서관이 전화를 걸어와 전화하지 말라면서 끊어 섭섭했다.”고도 했다. 김해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주말탐방] 건설 현장 3인의 여전사

    [주말탐방] 건설 현장 3인의 여전사

     금녀의 벽이 많이 허물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여성에게 건설분야는 여전히 문턱이 높은 곳입니다.거친 말투와 험한 현장,몸으로 부딪쳐야 하는 한계가 매일매일 생기는 그런 곳입니다.최근 건설 현장에서 여성들을 찾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건축에 관심 깊은 여학생들이 늘고 있고요.하지만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은 극히 드뭅니다.한 대학 토목공학과 여학생 비율을 보면 최근 10년간 100명 가운데 여학생이 10명을 넘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실제로 현장에서 뛸 준비가 된 여성은 적다는 뜻이죠.건설회사도 비슷합니다.여성 신입사원 비율이 조금씩 늘고 있기는 하지만 주로 행정,공무를 맡는 것이 대부분이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타워크레인 기사 지남순,한국수자원공사 김형숙 과장,GS건설 백소영 과장은 그래서 더욱 진귀한 존재입니다.여성 특유의 강인함과 섬세함으로 건설 현장에서 빛을 발하는 그녀들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타워크레인 기사 지남순씨   상공 130m 한평(3.3㎡)남짓한 공간.이곳이 제가 하루 8시간 이상을 보내는 곳입니다.타워크레인 기사에 대해서는 들어보셨죠?아파트 같은 높은 건물을 지을 때 각종 건축 자재를 옮기는 타워크레인을 조종하는 일을 합니다.현재 은평뉴타운 금호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고요.이 현장에는 고공 타워크레인 10대가 있는데 기사들 가운데 경력 16년의 저 지남순(49)이 최고참 베테랑이랍니다. 처음 이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단순했습니다.아들이 어느 정도 자라고 나니 나만의 일을 갖고 싶었고,마침 타워크레인 기사를 보고 “멋지다.”라고 생각한 것이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입니다.  타워크레인 꼭대기에서 일을 하다 보면 마치 제가 어미새가 된 느낌입니다.철근 같은 건축자재를 건설 현장으로 날라다 주는 게 마치 어미새가 새끼새에게 먹이를 날라다 주는 것 같거든요.어쩌면 이 분야에서 여성들이 큰 활약을 하고 있는 것도 어미새의 마음으로 행여나 다치지는 않을지 조심조심 꼼꼼하게 일을 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국에 1500명 정도 되는 타워크레인 기사 가운데 여자가 300명쯤 됩니다.전문기술이어서 보수나 대우에 있어서 남자들과 비교해 전혀 차별을 받지 않습니다.현장에서도 여자들이 집중도가 높고 섬세하기 때문에 선호하는 편입니다.하루종일 타워크레인에 있으면서 땅에 발을 디디는 것은 딱 한번 점심 시간뿐입니다.가끔 타워크레인으로 먹을 것을 배달 받기도 합니다.그러다가 갑자기 화장실이라도 가고 싶어지면 어떻게 하냐고요.꾹 참든가 아니면 작은 용기 같은 곳에 알아서 해결해야죠.  타워크레인 기사들에게도 직업병이 있습니다.매일 사다리를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니 팔다리가 자주 아프죠.또 늘 긴장한 상태에서 조종간을 잡고 있다 보니 허리가 아프거나 어깨가 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공에 하루종일 떠있다 보면 가끔 외로워질 때도 있습니다.오로지 지상과 대화할 수 있는 통로는 무전기뿐이죠.마땅한 대화 상대도 없이 하루종일 혼자 지내야 하는 제게 유일한 친구는 라디오입니다.요즘에는 DMB TV를 보는 분들도 있지만 TV에 정신이 팔렸다가 여차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좋은 점도 있습니다.타워크레인에 오르면 멋진 경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지금 일하고 있는 은평 뉴타운지구에서는 북한산의 절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지요.한강변 오피스텔을 지을 때는 한강 다리의 아름다운 야경을 만끽하는 행운도 누렸죠.여러분도 타워크레인 기사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수자원공사 토목공사 감독 김형숙씨  한강 바닥을 가로질러 수돗물이 공급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서울 성산대교 아래 한강 바닥에서 땅속으로 43m,길이 1.3km,직경 3.8m에 이르는 거대한 수도관(터널)이 묻혀 있습니다.  지난 5월 준공된 이 하저(河低)터널은 공사 기간만 3년이 걸렸습니다.국내 수로공사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큰 공사였습니다.첨단 무진동·무발파 터널굴착(TBM) 공법을 사용했는데 혹시라도 바위를 만나거나 하면 공사를 포기하고 다른 쪽으로 터널을 뚫어야 했습니다.그래서 사전에 지질조사를 완벽하게 끝냈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공사를 성공시켰습니다.이 공사로 내년부터 고양·파주 등 수도권 서북부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죠.이 공사의 총 감독을 맡았던 주인공이 김형숙(34) 과장입니다.한국수자원 공사에서 첫 여성 현장 과장을 맡음과 동시에 한강 하저터널을 뚫으라는 임무를 부여받았죠.처음엔 현장 근로자들이 “여자가 잘할 수 있을까.”하는 눈으로 저를 바라봤습니다.옛날부터 터널공사 현장과 배에는 부정탄다고 해서 여자를 들이지도 않았는데 여자 감독이라니요.  하지만 꼼꼼하게 공정을 챙기는 제 모습을 보고 근로자들도 조금씩 달라지더군요.체력면에서도 결코 남자들에게 뒤지지 않았습니다.단 한번도 회사 회식자리에 빠지지 않았고,다음날 변함없는 모습으로 나타났죠.여기에 남자들에게는 부족한 센스와 눈치까지 무장하고 나니 결국 아무도 저를 여자라고 무시하지 않더군요.  3년에 걸친 공사를 마치고 수로터널 관통식 날 너무 감격스러워서 근로자들과 함께 “만세!”를 불렀습니다.시공 회사도 “여자 감독인데 대단하다.덕분에 공사를 무사히 마쳤다.”고 하더군요.1997년 신입 사원 때 근로자들의 반대로 터널 공사 현장에 들어가지 못했을 때를 떠올리니 감개무량했습니다.  지금은 경기도 일산 정수장 건설 현장을 감독하고 있습니다.내년 8월 정수장이 준공되면 이 지역 주민들에게 하루 35만t의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대학(93학번) 토목공학과에서 유일한 여학생이었고,입사할 때도 홍일점이었습니다.하지만 지금은 토목·건축학과에 여학생이 많이 늘었고,건설현장에도 두각을 나타내는 여사원이 많습니다.하지만 아직은 여성들이 건설 현장에 나오는 것을 남다른 눈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남자 못지않다는 평가 대신 “남자 열 명 몫을 한다,남자 열 트럭 갖다줘도 바꾸지 않겠다.”는 말이 곧 나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GS건설 건축 시공기술과장 백소영씨  아침 6시30분.아직은 바깥이 어둑어둑한 이 시간.저는 13년째 매일 아침 공사현장으로 출근합니다.요즘 갑작스러운 추위에 공사장에 부는 ‘돌바람’은 한결 더 매서워졌습니다.  제 이름은 백소영(39).현재 GS건설 영등포 경방 K프로젝트 건설현장의 기술시공 과장입니다.현장의 건축기술과 관련한 책임자라고 할 수 있죠.제가 책임지고 감독하는 인원이 작업 인부까지 포함하면 400명 정도 됩니다. 작업복으로 갈아입고,안전벨트,안전모,각반(바지자락이 걸리지 않게 모아주는 밴드),안전화(신발) 등을 착용하고 나면 이제 일할 준비 끝.  6시 50분,공사현장의 직원들과 안전 체조를 하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이 공사장에는 하루 1500명이 투입되는데 한꺼번에 체조를 하는 장면은 말 그대로 장관이지요.  이어 현장을 돌면서 점검을 합니다.설계대로 제대로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지,레미콘은 잘 뿌려지고 굳고 있는지,위험하게 방치돼 있는 장비는 없는지 건물 구석구석을 누비고 다닙니다.  과장으로 진급하기 전 기사라는 직책일 때는 인부들을 대신해서 레미콘을 붓거나 방수턱에 흙 손질을 직접 하는 일도 허다했습니다.그때 별명이 ‘백기사’였죠.  예전엔 여자 기사라고 해서 얕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차마 여자라서 때리지는 못하고 멱살을 잡고 들었다 놨다 하면서 겁을 주거나,손가락으로 얼굴을 꾹꾹 찌르면서 모멸감을 주는 분들도 있었습니다.이제 모두 옛날 이야기지만요.  지금은 인부들과 부딪치는 일이 있더라도 소주 한잔 하면서 풀거나,“삐쳤어요?”라면서 제가 먼저 말을 걸기도 합니다.이렇게 사람들끼리 부딪치는게 현장만의 매력이죠. 제 말투가 군인 같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예,그렇습니다.”“~합니까.” 같은 말들은 현장에 오랫동안 있으면서 저절로 몸에 밴 습관인데 말이죠.  90년 입사 당시 여자 동기가 저를 포함해 2명이었는데 지금은 저만 남았습니다.일이 좋아서 살다 보니 아직 결혼도 안 했습니다.하지만 제 손으로 지은 아셈 컨벤션센터(서울 삼성동)나 LG텔레콤 사옥(서울 가리봉동) 등을 떠올리면 결혼보다 아직은 현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퇴근은 오후 10시를 넘깁니다.하지만 저는 작업복이 참 좋습니다.이 옷만 입으면 가슴이 쫙 펴지고 마음이 편해집니다.내일 아침은 더 어둡고 춥겠지만 전 6시30분 어김없이 현장으로 출근할 겁니다.지난 13년동안 그래왔듯이.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NOW포토]’떼루아’ 출연진들 “와인 한잔 하실래요?”

    [NOW포토]’떼루아’ 출연진들 “와인 한잔 하실래요?”

    SBS 월화 드라마 ‘떼루아’(극본 황성구ㆍ연출 김영민)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김주혁, 한혜진, 송승환, 유선, 기태영이 참석해 기자간담회 및 라운딩 인터뷰를 가졌다. 한편 와인 레스토랑 떼루아를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주와 프랑스의 와인을 둘러싼 주인공들의 갈등과 로맨스를 다룬 ‘떼루아’는 오는 12월 1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기자 han0709@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길가는 처녀에 강제「키스」하다 혀 잘린 주정꾼 이야기

    길가는 처녀에 강제「키스」하다 혀 잘린 주정꾼 이야기

    B=25일 밤 10시 40분쯤 김(金)모양(18)이 친구 1명과 함께 영화를 보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충무로 2가 신도「호텔」앞길을 부지런히 걷고 있었지. 그런데 느닷없이 젊은 사나이가 달려들어 왈칵 김양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려고 덤비지를 않나. 입에서는 술냄새가 지독히 풍겼는데 김양이 발길질을 하며 반항하자 손가락으로 김양의 볼을 눌러 입을 벌리게 해 놓고 자기의 혀를 쑥 밀어 넣었다는 거야. 이때 김양이 엉겁결에 입을 꽉 다물어 버리자 그만 사나이의 혀가 1㎝쯤 김양의 이빨에 잘려 버렸지. 이 소동에 김양의 친구는 겁을 집어먹고 어느새 도망쳐 버리고, 김양은 사나이에게 끌려 경찰서로 갔지. 김모씨(26)라는 이 사나이는 회사원으로 이날밤 친구들과 한잔하는 통에 잔뜩 취해 엉뚱한 실수를 저지른 모양이야. 다음날 새벽 술이 깨자 혀가 잘려 말은 못하고 필담으로 피해자 진술을 하면서 『내가 잘못했다. 미안하다. 관대히 처벌해 달라』고 통사정을 하더라는 것. 그래서 경찰은 김양을 불구속으로 다루기로 했지. A=그 친구 혀 잘려 병신되기 전에 정신 차리지 쯧쯧. B=혹시 그때문에 처녀 총각이 맺어질줄 아나. [선데이서울 72년 2월 6일호 제5권 6호 통권 제 174호]
  • 관악구청내 영어카페 오픈

    관악구청내 영어카페 오픈

    관악구청을 방문한 민원인이라면 잠시 짬을 내 구청내 카페를 찾아도 좋을 듯하다. 따뜻한 차 한잔의 여유와 영어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관악구는 12일 종합청사 지하 1층에 빔 프로젝트와 스크린,DVD 플레이어, 최신 음향기기 등의 시설을 갖춘 ‘관악 잉글리시 카페’를 열었다. 영어 카페는 카페 안내데스크와 오픈 회화 공간, 세미나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실내 분위기도 여느 카페처럼 꾸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미국인 선생님과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김효겸 관악구청장은 “주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원어민 영어 선생님과 함께 대화하고, 실용적인 영어회화 능력을 키우기를 기대한다.”면서 “그 동안 영어 공부를 하고 싶었지만 비싼 학원비에 엄두를 내지 못했던 주부나 노인들도 자주 카페를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직장인 ‘高물가 스트레스’

    직장인 ‘高물가 스트레스’

    직장인 이한국(가명·29)씨는 요즘 스트레스가 하나 더 늘었다. 출근에서 퇴근할 때까지 치솟는 물가의 위력이 갈수록 피부에 크게 와닿기 때문이다. 월급봉투는 두꺼워질 기미가 전혀 없는데 밥값, 교통비에 조촐한 술자리 비용 등 회사 생활에 필요한 품목의 물가는 연일 고공행진이다. 회사에서도 복사용지 등 비용을 절약하라며 난리다. 이씨는 “예전엔 만원짜리 한 장이면 점심 값 등 하루 용돈으로 충분했으나 이제는 운이 좋아야 가능하다.”면서 “그나마 미혼이라 자녀 교육비 등이 들지 않는데 감사하고 있다.”고 씁쓸한 표정를 지었다. 맞벌이 여성 회사원 김영민(가명·30)씨도 최근 허리띠를 더 바짝 졸라맸다. 손수 도시락을 싸 출근하고, 좋아하던 테이크 아웃 커피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남편과의 저녁 식사도 가급적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쪽으로 바꿨다. 김씨는 “가계부를 쓰다 보면 한달 생활비 중 회사 생활에서 비롯되는 외식 등 관련 비용의 비중이 가파르게 늘어 깜짝 놀랄 때가 많다.”고 말했다. 물가가 가뜩이나 팍팍한 생활을 하는 샐러리맨들의 허리를 더 휘게 하고 있다.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들어 전체 소비자 물가는 4.4% 올랐다. 그러나 직장인들이 아침식사 대용으로 자주 먹는 우유값은 36% 뛰었다. 빵과 식빵 가격도 각각 17.9%,14.3% 올랐다. 여성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비스킷은 50.9%나 상승했다. 점심을 밖에서 사 먹을라치면 호주머니 걱정은 더 커진다. 직장인들의 단골 메뉴인 김치찌개백반과 된장찌개백반은 각각 8%,6.9% 올랐다. 칼국수도 9.2% 상승했다. 자장면과 짬뽕값은 각각 12.9%와 11.2%나 뛰었다. 라면은 14.6% 상승했다. 밥값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구내식당을 찾아봐도 물가 근심을 떨치기는 쉽지 않다. 올들어 구내식당 식사비는 6.2% 올랐다. 자가용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운동도 하고 교통비도 절약하려는 이른바 ‘자출족’도 초기 비용이 만만치 않다. 고유가에 수입 원자재 값 급등 여파 등으로 자전거 가격은 올들어 24.3%나 뛰었다. 사무용품의 대명사인 볼펜은 23.2%, 복사용지는 11.2% 상승했다. 남성정장 가격은 0.2% 하락했으나 드레스셔츠는 4.8% 올랐다. 회사로 이동하는 동안 읽는 신문 및 잡지 가격도 18.6%나 올라 부담이 커졌다. 영어 등 외국어학원비도 5.7% 올랐다. 과중한 업무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퇴근녘 삽겹살과 술 한잔을 위안 삼으려 해도 예전같지 않다. 삼겹살 값은 10.6%, 생맥주 값도 7.4% 뛰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훨씬 웃돌았다. 여성 직장인들이 즐기는 아이스크림(외식)은 25%, 커피와 녹차도 각각 10.3%와 10.7% 상승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진실TALK] 에픽하이 “서태지는 존경, DJ.DOC는 이상형”②

    [진실TALK] 에픽하이 “서태지는 존경, DJ.DOC는 이상형”②

    ->1편에서 계속 - 데뷔 초기부터 그 독창성에서 서태지와 많은 비교를 받았는데? (타) 서태지 선배뿐만 아니라 많은 선배 가수들과 비교 대상이 되곤 한다. 서태지 선배도 물론 대단한 분이고 존경하는 대상이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이상형은 DJ.DOC다. ‘가요계의 악동’이라고 불리는 DJ.DOC는 예전 ‘삐걱삐걱’같은 시사성이 강한 노래를 부르면서도 많은 사랑 노래를 함께 히트시켰다. ‘삐걱삐걱’을 처음 들었을 때 충격이 너무 컸는데, 그런 DJ.DOC가 사랑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저렇게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DJ.DOC의 사랑 노래는 가식적인 사랑이 아니라 진정한 사랑을 노래하는 것 같다. (투) 음악만이 아니라 꾸준히 3명이 함께 가는 것도 닮고 싶다. 10년 넘게 세 명으로 유지가 된다는 것이 부럽다. -어느덧 5집 가수인데 미래에 대한 지향점은 있나? (타) 50대가 돼서도 에픽하이로 남고 싶다. 할아버지가 된 후 자식들을 다 대학까지 보낸 다음에 소주한잔 하다가 음반도 내는 그런 에픽하이… 그 때 앨범을 냈을 때 ‘할아버지들이 낸 힙합음반이지만 들을 만 하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그러면 아마 노인정에서 인기 1위가 아닐까? (웃음) (미) 50대 얘기를 하니 먼 일 같은데, 타블로가 어느덧 30대를 바라보고 있다. (타) 30대가 끝이 아니다 젊게 살 것이다. (투)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그렇게 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타) (박)진영형과 친한데 만나면 ‘동갑 같다’는 생각이 든다. ‘1분 1초’가 처음 나왔을 때도 진영형에게 제일 먼저 들려주었다. 나이를 떠나서 정말 좋은 선생님이고 형 같은 존재다. -박진영처럼 후배들을 육성할 계획은 없나? (타) 물론 하고 싶다. 우리 같은 그룹은 아니고 퍼포먼스 가능하고 잘생긴 친구들을 모은 아이돌 그룹을 하고 싶은 꿈만 있다. 실제로 기획사를 통해서 찾아오는 친구들은 ‘제2의 에픽하이’를 꿈꾸면서 오기에 다 우리 멤버 같은 친구들만 오더라.(웃음) -미니앨범 활동시기에 아이돌 그룹이 대거 컴백했는데? (타) 동방신기나 빅뱅 말인가? 에픽하이와 동방신기, 빅뱅은 종목이 다른 팀이다. 팬들 사이에서도 가요프로를 가서 보면 우리 팬들은 여타 다른 아이돌 그룹과 화합이 잘 되는 편이다. 그런 모습이 음악 프로그램 MC를 하면서도 보기 좋았다. (투) 실제로 우리 팬들은 씨디를 들고 응원을 하는데, 우리가 무대에 올라서면 형형색색의 풍선과 씨디가 동시에 올라온다. 다른 아이돌 그룹 팬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3편에 계속 사진제공=울림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잠자리의 그남자 남편인줄 알았더니

    잠자리의 그남자 남편인줄 알았더니

    H= 국제적으로는 「닉슨」대통령이 일본을 방문, 정상회담을 했음 이어 중공방문을 눈앞에 두고 있군요. 급변해 가는 정세 속에서 새해 벽두에 맞은 사건 뒷얘기는-. B=대포 한잔이면 녹아 떨어질 정도의 허약한 실력을 가진 공장직공 K 군이 망년회를 한답시고 31일밤 3차나 술을 마신 끝에 가사(假死)상태에서 벌인 탈선 주정행각기. K군은 그믐날밤 친구들과 어울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잊고 희망에 찬 새해를 맞겠다면서 망년회를 벌였지. 그런데 못먹는 술을 친구들과 똑같이 먹었으니 제대로 몸을 가누지도 못할 정도가 돼버린거야. 밤 11시쯤 자리에서 일어난 K군은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미아동에서 내려야 하는데 정신을 잃고 월곡동에서 내렸지. 지척을 분간하지 못하고 걸어가다가 소변을 누기 위해 어느집 대문을 기대고 선다는 것이 몸이 비틀거리는 통에 문에 기대던 순간 빗장을 걸지 않았던지라 문이 열렸지. 이때 K군은 자기집에 온것처럼 집안으로 쑥 들어섰지 않았나. 방안을 들여다보니 여자가 불을 켜 놓은채 잠들어 있는걸 보고 K군은 서슴지 않고 방안으로 들어가 바지를 벗어놓고 여자 옆으로 가 누워 점잖게(?) 코를 골았지. 한참뒤 여자는 자기 남편이 돌아와 있는줄로 알고 K군에게 돌아 누웠지. 그런데 잠결이었지만 아무래도 좀 이상한 것을 느껴 어슴프레 눈을 떠 보았더니 이게 무슨 망측스런 일일까. 깜짝놀라 『강도야』라고 고함을 질렀지. 잠결에 깬 K군은 『내가 강도란 말이야?』하며 혀가 꼬부라져 되물었지. 얼떨결에 K군은 여자의 입을 막는다는게 목을 누르고 36계를 쳤지. 1백 50m쯤 떨어진 곳까지 비틀거리며 달아나 으슥한 곳에 다시 누워 잠이 들어 있는 것을 방범대원들이 발견, 붙잡았고. K군은 결국 야간주거침입,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선데이서울 72년 1월 16일호 제5권 3호 통권 제 171호]
  • 상계 3·4동 문화센터 개관

    노원구는 22일 옛 상계3동 유휴 청사를 리모델링한 ‘상계3·4동 문화스포츠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문화스포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연면적이 499.86㎡이다.1층에는 복합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보훈 회관과 주민생활 민원실,2층은 여유로운 차 한잔과 책을 읽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북카페,3층은 20여종의 최신 헬스기구를 갖춘 체력단련실, 지하는 각종 주민자치 교양 강좌와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실이 들어선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동호 회원으로 가입한 구민이면 누구나 저렴한 가격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X머스「이브」경찰서서 지낸 장로님

    A= 주태백이 교회 장로가 대낮부터 술에 취해 주먹을 휘두르다가 결국 「크리스머스·이브」를 경찰 보호실에서 지낸 이야기부터 엮어보지. 지난 24일 낮 S 교회 장로 C씨가 서대문 경찰서에끌려왔더군. 경찰 조서를 보았더니 이날 낮 1시부터 친구 5명과 어울려 신촌일대의 대폿집을 순례, 돌아가며 술내기를 했다는 거야. 마시고 마신 끝에 4차고 C씨가 『이번엔 내가 사지』하며 외상값이 잔뜩 밀려 있는 단골 대폿집으로 갔지. 얼마나 마셨던지 일행들이 혀가 말을 듣지 않을 정도에 이르렀을때 술취한 C씨가 옆에 있던 K씨에게 『오늘은 어떻게 해서라도 노랑이 자네 술 한잔 꼭 얻어 먹어야겠다』면서 시비를 건거야. 그래 두사람은 『어째서 내가 노랑이냐?』『왜 노랑이가 아니냐』 고 입씨름을 벌이다가 결국 C씨의 「라이트」가 K씨의 턱에 작열. 대폿집안은 한때 대 혼전이 벌어졌고 K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경찰 조서에서 밝혀졌지만 C씨는 목사도 없는 S교회에서 실직적인 책임자로 있었던것. C씨는 경찰에 끌려가서도 담당형사가 『성직자가 술을 지나치게 마셔서 되겠느냐』고 타이르자 『그만 두었으면 그만 두었지 술을 못 끊겠다』며 고래고래 고함을 지른거야. 탈선 장로는 결국 경찰서 보호실서 구주를 맞이한 셈이지. [선데이서울 72년 1월 9일호 제5권 2호 통권 제 170호]
  • [Metro] 일산 호수공원서 공예품 대전

    전국 명장들의 공예품을 전시하는 ‘제38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이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개막됐다. 지역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247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수상작품전시관과 16개 시·도 우수공예품 전시 판매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별기획으로 도자기 명인 11명과 사회 저명인사 22명이 직접 만든 도자기 작품 40여점을 전시하는 ‘명사들이 만난 명장전’도 마련됐다. 부문별 수상작은 대통령상에 정은주씨의 ‘마음에 드는 자리’, 국무총리상 이종길씨의 ‘물과 다기와의 만남’과 양점모씨의 ‘차 한잔의 여유’ 등이다. 전시는 21일까지 계속된다. 고양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에바는 유건의 스토커? “뒷집 산다 술 한잔하자”

    에바는 유건의 스토커? “뒷집 산다 술 한잔하자”

    영국 미녀 에바 포피엘이 유건의 뒷집에 산다고 깜짝 고백해 유건을 당혹케 했다. 13일 방영되는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연출 이기원)에서 에바는 게스트로 초대된 영화배우 유건에게 “집이 어딘지 알고있다.”고 선포해 주변인들로부터 스토커의 의심을 샀다. 미녀들의 환영 속 유건이 등장하자 브로닌은 유건에게 여자친구가 있냐고 질문했고 없다는 대답에 분위기는 더욱 화기애애해 졌다. 이에 브로닌은 “에바도 남자친구가 없다.” 며 에바와 유건의 즉석 미팅을 주선했다. 에바는 기다렸다는 듯이 유건에게 “혹시 주유소 뒤에 살지 않냐?” 고 엉뚱한 질문을 던졌고 이에 유건은 크게 놀라며 “어떻게 알았냐?”고 되물었다. 에바가 “사실 내가 유건씨 뒷집에 산다.”고 폭로하자 스튜디오는 술렁이기 시작했다. 주변 미녀들은 “에바가 유건의 스토커가 아니냐.”고 장난 섞인 의심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이에 에바는 아무렇지 않은 듯 유건에게 “언제 동네에서 만나 술한잔 하자.” 고 당당하게 제안하기도 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p.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01일 TV 하이라이트]

    ●산 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재곤의 옛 애인이 아들 하나를 데리고 대흥리에 내려왔다가 아이만 남겨두고 사라진다. 동네사람들은 재곤의 아들이 아니냐고 수군거리고, 아이를 갑자기 돌봐야 하는 재곤은 난감하다. 마침 은자와 길수가 아이를 맡겠다고 나서고, 아이로 인해 웃음꽃이 만발하자 둘은 아이의 입양에 대해 생각해 본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프로통산 1000번째 승리를 거둔 김성근 SK감독.17시즌 동안 1941회의 경기를 치러 얻은 결과다. 김 감독은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스무살에 야구를 하려고 혼자 한국에 왔다. 부상으로 은퇴했지만, 눈썰미와 두뇌회전이 남달랐던 그는 차원 높은 지도력을 바탕으로 제자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킨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안전벨트 하나에 의지하며 위험도 마다하지 않고 전국 각지에 전기를 공급하는 송전 전기원들. 위험하고 힘든 일이라 평균 나이는 점점 고령화되어 간다. 하지만 자신들의 손으로 만든 철탑이 대한민국의 밤을 밝힌다고 생각하면 모든 피로가 씻긴다는 이들이다. 그들의 작업현장을 찾아간다.   ●애자언니 민자(SBS 오후 7시20분) 하진은 채린에게 차 한잔하자고 하지만, 채린은 나가야 한다며 양금의 오피스텔을 나선다. 그러자 하진은 채린에게 “아기 아빠와 잘 살아야지, 지금 모습은 뭐냐.”며 “이럴 바에는 왜 나와 결혼하지 않았냐.”고 울먹인다. 그러자 채린은 아기를 낳은 이유는 단지 아기아빠를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베토벤 바이러스(MBC 오후 9시55분) 루미는 건우에게 연구단원으로 왜 온 거냐고 묻는다. 루미의 귀 상태에 대해 알게 된 강마에는 루미에게는 모르는척 해 준다. 건우는 정명환을 찾아가 제자로 받아달라고 하고, 정명환은 건우와 함께 강마에 집에 간다. 지휘자실로 루미를 부른 강마에는 불쑥 루미에게 자신을 좋아하냐고 묻는다.   ●낭독의 발견(KBS2 밤 12시45분) ‘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라는 시로 낭독의 무대를 여는 정현종 시인. 활자로만 봐오던 시구가 시인의 목소리와 몸짓으로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버스 안에서 만난 평범한 사람들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 시를 쓰게 되었다는 정 시인. 넘치는 시의 샘물을 길어올리는 감수성이 낭독무대를 가득 채운다.
  • 타블로 “5집 발매 전후 에픽하이 해체 생각했다”

    타블로 “5집 발매 전후 에픽하이 해체 생각했다”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5집 발매 전후로 팀 해체를 생각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에픽하이는 30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압구정 CGV에서 미니앨범 ‘러브 스크림(Love Scream)’ 발매 기념 쇼케이스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타블로는 “사이가 안 좋아서 그런 건 아니고 에픽하이가 이 가요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했고, 언더그라운드에서 시작해서 힙합이라는 장르를 알리는게 목표였는데 그것이 이뤄졌다고 생각 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솔직히 대중 가요계의 좋지 않은 것도 있었다. (음악을 하지 않고)더 쉽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내가 해체를 얘기했다.”고 말한 타블로는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 하면서 정리 하고자 했는데 술 마시다 보니 옛날 기억들이 나 해체는 흐지부지 되었다.”고 그 속내를 전했다. 미쓰라진 또한 “앨범 작업을 하지 않았다면 에픽하이의 해체가 현실화 됐을 것이며 이번 앨범에는 각별한 애정이 있다.”고 덧붙였다. 에픽하이가 공개한 첫 미니앨범 ‘러브 스크림’은 지난 4월 5집 ‘Pieces, part One’ 발매 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그간 정규앨범에서 에픽하이가 수록하지 못했던 6곡을 수록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깔깔깔]

    ●남자의 결혼 전 거짓말 1. 우리 절대로 싸우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자. 2. 당신 닮은 아이 낳자. 3. 내가 집안일 많이 도와줄게. 4. 퇴근하면 곧장 집으로 올게. 5. 절대로 바람 안 피울게. 6. 결혼하면 담배 끊을게. 우리 가족을 위하여. 7. 장모님 댁에 자주 가자. 8. 한 달에 한 번은 꼭 외식하자. 9. 사랑해! 영원토록 사랑할게. ●영감의 약 노부인이 시집간 지 오래된 딸네 집에 모처럼 들렀다. 사위는 반갑다며 아끼고 아끼던 고급 위스키를 한잔 장모님께 드렸다. 처음 위스키를 마셔본다며 한 모금 마신 노부인은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왜요, 장모님 맛이 이상하세요?” “아니야, 영감이 30년간 약이라면서 혼자 복용하던 것과 맛이 똑같아서 그러지….”
  • [한국의 토종] (12) 황칠나무

    [한국의 토종] (12) 황칠나무

    신비의 금빛 천연도료로 알려진 황칠(黃漆). 은은한 황금색에 내열·내수·내구성이 강한 황칠은 고대부터 공예품의 표면을 장식하는 데 쓰였다. 문헌에는 황칠을 예찬한 기록이 많다.‘삼국사기’에 보면 “백제가 금빛 광채의 갑옷을 고구려에 공물로 보냈다.”고 적혀 있으며 신라는 칠전(漆典)이라는 관청을 두고 국가가 칠 재료 공급을 조절하였다고 전해진다. 사진 글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조선시대 중국 조공으로 마구잡이 벌목 황칠은 두릅나무과 상록 활엽수인 토종 황칠나무에서 채취한 액체를 정제해 만든다.“아름드리 나무에서 겨우 한잔 넘칠 정도. 상자에 칠을 하면 검붉은 색 없어지니 잘 익은 치자물감 어찌 이와 견주리요.” 다산 정약용의 ‘황칠’이란 시의 한 구절이다. 다산이 시로 지을 만큼 칭송한 황칠은 순금을 입혔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황금빛이다. 그 빼어남 탓에, 조선시대에는 중국의 조공 요구와 조정 공납을 감당하느라 마구잡이 벌목으로 이어졌다. 이후 토종 황칠나무를 볼 수 없게 되면서 전통 칠공예로서 황칠도 사라져갔다. 최근 남서해안 및 도서 지역에 황칠나무가 자생하는 것이 발견되면서 오랜 세월 맥이 끊긴 황칠이 다시 각광받고 있다. 지난 8일 토종 황칠나무 수액의 채취 과정을 보고자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과 김세현(49) 박사와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 상효동의 자생군락지를 찾았다. ●제주도에 70% 자생… 15년생부터 채취 한반도의 황칠나무 중 70%가 자생한다는 제주도. 도민들 대부분이 황칠나무를 잘 몰라 땔감이나 부목용으로 벌채를 해 지금은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계곡에만 남아 있다. 그나마 15년 이상 자라야 채취가 가능해 대량생산이 어렵다고 한다. 김 박사는 1991년부터 5년간 전통 황칠의 복원 및 산업화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우량개체를 골라 유전자 보존을 하는 작업과 수액 채취 방법을 개선하는 데 실적을 쌓고 있다. 김 박사는 “잎에는 다량의 사포닌 성분이 있고 꽃에는 꿀이 있으며 원적외선 방사 에너지가 방출된다.”며 황칠나무의 용도가 다양함을 강조한다. ●일제 강점기땐 잎만 따도 잡아가 구영국(48·황칠공예 명인 127호)씨는 200년간 끊어진 전통 황칠공예의 맥을 이으려는 장인(匠人)이다.“옻칠은 잘 알면서도 우리의 전통 황칠을 모르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그는 경기도 분당에 있는 작업실에서 다양한 소재에 황칠을 시도하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한국 사람이 황칠나무 잎만 따도 잡아간다고 했어요.” 당시 일본으로 한국의 황칠이 유출됐으리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일본은 이미 황칠의 비밀을 풀었지만 정작 국내에는 확인된 황칠 유물이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옻칠이 천년이면 황칠은 만년이라고 했어요.” 보존성이 뛰어난 황칠의 특성상 국내 어딘가에는 유물이 남아 있으리라고 구씨는 확신한다. 박물관 수장고를 뒤져서라도 황칠 유물을 찾는 것이 그의 바람이고 숙제다. 그 숙제를 푸는 날 우리는 빛나는 전통문화 하나를 되찾으리라.
  • 명절 증후군 어디서 풀어볼까

    명절 증후군 어디서 풀어볼까

    ■ 가족 수영대회·수중 줄다리기 등 경기·충남 스파서 귀성객들 유혹 경기도 퇴촌의 스파그린랜드는 13∼15일 제비뽑기를 통해 주부고객 3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를 제공한다. 추석 당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는 가족끼리 팀을 구성해 민속놀이 시합도 벌인다. 각 종목 우승 팀에 자유이용권, 야구 경기 관람권,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한복을 입은 고객은 입장료 50% 할인.www.spagreenland.co.kr 경기도 이천의 테르메덴은 포도 농장을 방문하는 패키지를 10월 초까지 선보인다. 테르메덴에서 5분 거리의 농장에서 포도를 직접 따먹고, 스파도 즐기는 상품. 모든 고객에게 포도 1㎏이 증정된다. 스파 이용료(주말 어른 2만 8000원, 어린이 2만 1000원)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단 예약은 필수다.www.termeden.com 경기도 이천의 스파플러스는 참숯방, 산소옥냉방 등 다양한 찜질방이 자랑인 곳.12∼15일 호텔 숙박이 포함된 ‘한가위 특가 패키지’를 내놨다. 미란다호텔 1박+2인 조·석식+스파플러스 이용권 2장 포함 17만 8000∼19만 8000원.www.mirandahotel.com/spaplus 경기도 부천의 타이거월드 내 워터파크에선 ‘한가위 가족수영대회’ ‘수중 줄다리기’ 등 이벤트가 열린다. 실내 스키장에서는 일본 국가대표 보드 라이더와 국내 라이더들이 펼치는 보드 이벤트도 열린다.www.tigerworld.co.kr 충남 안면도의 오션캐슬과 덕산 스파캐슬에서는 13∼15일 투호 등 민속놀이가 이어진다. 추석 당일 오후 4시에는 민속놀이 미니올림픽이 열린다. 푸짐한 경품도 준비됐다. 스파캐슬 천천향과 오션캐슬 아쿠아월드에서 입장객 라커 번호를 추첨해 3D 입체 퍼즐을 증정한다. 할인행사가 빠질 리 없다. 스파캐슬 천천향은 15일까지 지역 주민을 동반할 경우 4인까지 40% 할인해준다. 오션캐슬 아쿠아월드는 추석 당일 한복 착용 고객과 지역 주민에게 동반 4인까지 30% 할인.www.m-castle.co.kr 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동양 4대 온천수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좋은 수질이 자랑이다. 올 여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테마 스파시설로 탈바꿈했다.13∼15일 가족 3대가 함께 방문할 경우 30% 할인된 가격에 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꽃들을 입욕제로 사용한 ‘이벤트 꽃탕’도 마련했다.www.paradisespa.co.kr 충남 아산스파비스는 3대 동반 입장객 중 65세 이상 어른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징검다리건너기 등의 놀이를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충청, 대전 지역 주민들은 입장료가 30% 할인된다.www.spavis.co.kr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특급호텔도 30~40% 할인 패키지 야외이벤트·다양한 전통 공연도 그랜드하얏트서울은 패키지 고객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전통놀이와 공연이 펼쳐지는 남산 한옥 마을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그랜드룸 1박은 13만원, 그랜드 클럽룸 1박은 18만원이다. 아동 동반 투숙객에게 호텔에서 제작한 어린이용 슬리퍼와 타월 세트를 증정한다. 그랜드 클럽룸 투숙객은 그랜드 클럽 라운지에서 조식, 이브닝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12∼15일.(02)799-8888. 도심 속 대규모 정원을 자랑하는 메이필드호텔은 ‘한가위 달빛 숲속 여행’을 마련해놓고 있다. 객실 1박, 조식뷔페(2인)의 ‘달빛’ 패키지를 이용하면 추석 연휴 3일간 하루 두 차례(오후 2시·7시30분) 야외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지 뜨기 체험, 한지 나뭇잎 탁본, 보름달 소원 빌기 등 추석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전통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다.20만 2000원.(02)2660-9000. 세종호텔 ‘보름달 패키지’는 정동극장의 전통공연 관람권 2장이 포함돼 있다. 딜럭스 객실 1박과 2인 조식이 제공되며 가격은 13만 9000원.17일까지.(02)3705-9115.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의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공연 관람권(S석 2장)을 넣은 상품을 내놨다.28만원. 공연 티켓이 1장에 13만원이니 남는 장사다.(02)317-0404. 기름진 명절 음식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성은 서울프라자호텔의 ‘레이디 패키지’를 노려보시길. 객실 1박에 지중해 스타일의 건강식 아침이 제공된다.13만원. 조식은 없고 영화관람권 2장이 제공되는 ‘프렌지 패키지’는 10만원이다. 여러 명의 친구끼리 가고 싶다면 비즈니스룸이 제공되는 패밀리 패키지를 택할 것.3인 조식에 피칸파이, 스낵, 음료 등 간식이 제공되며 침대도 무료로 추가해주는데 가격은 17만 5000원이다.12∼15일.(02)310-7710. ‘삼총사’들을 위해선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의 ‘상쾌한 휴(休)’패키지를 추천한다. 클럽 주니어 스위트를 택하고 1인 비용 3만원만 더 내면 VIP고객 전용 클럽 라운지에서 세 명 모두 아침은 물론 저녁에 가볍게 술 한잔도 걸칠 수 있다.26만 9000원.(02)559-7777. 롯데호텔서울은 영화관람권 2장이 포함된 패키지를 객실별로 15만∼20만원에 선보였다. 조식 추가시 1인당 2만 1780원만 추가하면 된다.(02)759-7311. 신라호텔도 더파크뷰의 2인 조식과 딜럭스 객실 1박을 포함한 패키지를 16만 6000원, 여기에 해피아워까지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18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투숙객에게 테디베어 인형을 선물한다.(02)2230-3310. 상기 모든 금액은 세금·봉사료 별도.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담뱃집 과부 넘보다 덜컥 수갑을 찼는데…

    B=노량진 경찰서엔 담뱃집 과부를 넘보던 최(崔)모(23)라는 청년이 절도강간 미수 혐의로 잡혀왔더군. 경찰 조서를 보니 최는 지난 14일밤 11시반쯤 술을 거나하게 마시고 집으로 가다 동네에 있는 담배가게로 담배를 사러 갔지. 최가 가게문을 두드리자 과부(34)는 잠옷바람으로 나왔는데 이 순간 눈앞이 아찔한 것을 느꼈던 모양. 최는 한동네에 살아왔기때문에 이 여인이 과부댁이라는 사실을 잘알고 있던 처지. 잠옷에 비친 날씬한 몸매를 본 최는 엉큼한 생각이 들게된 거지. 과부댁은 문을 열어준뒤 웃음 띤 얼굴로 『한잔 하셨군요』하며 기다리라고 한뒤 방안에 둔 담배를 가지러 갔지. 과부댁이 방으로 가자 최는 「찬스」라는 생각이 들어 얼른 뒤따라 방으로 들어간거야. 이래서 최는 과부댁을 덮치려 했고 당황한 과부댁은 다행히 위기일발의 순간을 빠져 나와 안방으로 도망쳤지. 과부댁이 헐떡거리며 안방으로 가자 시어머니가 웬일이냐며 가게로 달려갔지. 이때 최는 거사에 실패하자 홧김에 서랍에 들었던 현금 2천2백원을 슬쩍한뒤 담배까지 한개비 빼물고 유유히 사라지고 있었지. 그래서 분함을 참지못한 시어머니가 112신고를 해 최를 붙잡게 되었지. A=술이 유죄로군. (웃음) [선데이서울 71년 11월 28일호 제4권 47호 통권 제 16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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