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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방사회복지회, 국내외 입양인 및 입양가족 친선 축구대회 개최

    동방사회복지회, 국내외 입양인 및 입양가족 친선 축구대회 개최

    동방사회복지회는 20일 입양가족과 함께하는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입양인식 향상과 건전한 입양문화 정착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축구대회는 국내 입양가족 아빠로 구성된 ‘동방가족’ 축구팀을 비롯해 KAF FC(해외입양인팀), 애반(연예인 축구단)과 함께 동방사회복지회 임직원 팀인 동방FC를 구성해 친선을 목적으로 함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다양한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MBC 놀면뭐하니?’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장소 제공과 진행 협조는 서울외국인학교가 지원한다. 동방가족 축구팀에서 골키퍼를 맡고있는 최영민씨는”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입양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더욱 기쁘다. 앞으로도 건전한 입양문화 전파와 다양한 가족 형태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숙 동방사회복지회 회장은 “입양아동과 가족이 주축이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구대회를 통해 우리 입양가족들이 더 편안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별히 이번 대회를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신 ‘MBC 놀면뭐하니’와 흔쾌히 협조해 주신 서울외국인학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외 입양인과 입양 가족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방사회복지회는 1972년에 설립돼 아동, 미혼양육모, 청소년, 장애인, 노인, 필리핀 코피노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이다.
  • ‘동성 성추행 갑질’ 보도 후… 日유명배우, 부모와 극단선택 시도

    ‘동성 성추행 갑질’ 보도 후… 日유명배우, 부모와 극단선택 시도

    부모는 사망… 본인은 목숨 건져 일본의 유명 가부키 가문 출신 배우 이치카와 엔노스케(48)가 부모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본인은 목숨을 건지고 부모는 숨졌다. 18일 NH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이치카와가 도쿄의 자택 지하 자신의 방에 쓰러져 있던 것을 매니저가 발견했다. 또 2층 거실에는 이치카와의 양친이 쓰러져 있었다. 세 사람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부모는 끝내 사망했다. 어머니는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아버지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자택에서 발견된 이치카와의 유서 등을 단서로 세 사람이 함께 극단적 시도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이치카와 엔노스케는 가부키에서 사용되는 예명으로, 이날 목숨을 건진 이치카와는 이 예명을 사용하는 4대째 배우다. 본명은 키노시 타카히코다. 가부키계 인기 배우인 그는 TV 드라마에서도 활약했다. 대표작으로 NHK 드라마 ‘가마쿠라전의 13명’, ‘한자와 나오키’ 등이 있다. 이치카와 가족의 극단적 시도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날 오전 한 매체가 후배 가부키 배우들에 대한 이치카와의 갑질과 성추행 등 의혹을 집중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 세븐’은 이치카와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동성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치카와는 무대에서 함께 공연한 배우와 극장 스태프에게 키스를 요구하는가 하면 과도한 성적 스킨십을 요구했다.
  • ‘안보 밀착’ 속도… 원폭 피해자 면담 조율

    ‘안보 밀착’ 속도… 원폭 피해자 면담 조율

    윤석열 대통령이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G7 정상회의는 집권 2년차에 들어서며 한미·한일 관계 강화·복원과 한미일 ‘안보 밀착’에 속도를 내 온 윤 대통령의 올해 상반기 외교 행보에 또 한 번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G7 정상회의 기간 한일·한미일 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선 안보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된다. 대통령실은 한일 정상회담이 G7 폐막일인 21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한미일 회담 개최도 유력하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한 뒤 2주 만에,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연 뒤 약 3주 만에 다시 만난다. 3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 회담 이후 6개월 만이다. 올 상반기 국빈 방미와 두 차례 한일 정상회담으로 한미·한일 관계를 정상궤도에 올린 윤 대통령은 히로시마에서 한일·한미일 회담을 연이어 개최하며 미일과의 안보 공조가 한층 더 공고해졌음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 참배는 전환기를 맞은 한일 관계를 상징하는 장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최초로 원자폭탄이 투하된 히로시마를 지역구로 둔 기시다 총리는 이번 G7 기간 ‘핵무기 없는 세계’ 메시지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는 한일 정상이 함께 전 세계에 비핵화 메시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정상이 함께 한국인 위령비에 참배하는 것은 처음이고 한국 정상으로서도 첫 참배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 등은 윤 대통령이 히로시마 재일 한국인 원폭 피폭자와의 면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해 성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은 이 밖에 G7 회의 기간 호주·베트남(19일), 인도·인도네시아·영국(20일) 정상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다고 이날 밝혔다. 자유 진영의 주요 정상들이 모이는 이번 G7 정상회의는 ‘가치외교’를 강조해 온 윤석열 정부가 서방에 한층 더 밀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G7 국가들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세 등을 논의하고 대중국·대러시아 견제 행보를 가속화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정상회의에 초청을 받으면서 서방 자유진영과 더욱 보폭을 맞추게 됐다. 윤 대통령은 순방 이튿날인 20일 G7과 초청국 정상들이 함께하는 확대회의에서 함께 토론하고 발언할 예정으로, 이 자리에서 식량과 에너지 위기 등 주요 글로벌 의제에 대한 한국의 기여 강화 의지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NHK 등은 한국이 식량 안보 관련 공동 문서에도 이름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 4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한일경제인

    4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한일경제인

    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4년 만에 대면 회의로 열린 ‘제55회 한일경제인회의’에서 한일경제협회장인 김윤(앞줄 왼쪽 다섯 번째) 삼양홀딩스 회장과 일한경제협회장인 사사키 미키오(일곱 번째) 미쓰비시상사 특별고문 등 양국 정·재계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측 단장인 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제안보 강화, 제3국 공동 진출, 핵심광물·에너지 보장 등을 양국 과제로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김원경 삼성전자 부사장 등 국내 기업인들을 비롯해 양국 인사 240여명이 참석했다. 뉴스1
  • 기후위기 극복하는 세계 첨단 기술 부산에 모두 모인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하고 중요성이 커지는 기후산업을 우리나라가 선도하기 위한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벡스코에서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정부 부처별로 열던 기후·에너지 관련 행사를 통합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11개 부처와 부산시, 대한상공회의소 등 1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한다. ‘기후 위기를 넘어, 지속 가능한 번영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첨단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다. 국내외 기후·에너지 관련 주요 기업 446개사와 기관, 학계 등 2만여명의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개막식에서는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과 세계적인 물리학자 리처드 뮬러 UC버클리 명예교수가 온오프라인으로 기조 강연을 한다. 부산시가 주관하는 도시서밋에서는 세계 주요 도시 시장들이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이행 방안을 논의하고 리더스서밋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프랑크 레이스베르만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 등이 해양 분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과 연대를 주제로 토론한다. 이번 행사가 기후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라는 점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하는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면 부산엑스포 유치에도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며 “전자제품 분야에서 미국 CES가 대표 박람회로 꼽히듯 기후와 관련한 세계적인 박람회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통음악의 색다른 변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역의 음향’

    전통음악의 색다른 변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역의 음향’

    고정된 틀을 벗어난 전통음악이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관객들과 만났다. 전통음악하면 으레 기대하게 되는 정서와 연주법에서 벗어난 자유분방함은 전통의 현대화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 줬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역(易)의 음향’을 선보였다. 역은 ‘바꾸다’는 뜻을 지닌 한자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전통음악을 신선하게 변주한 무대를 꾸몄다. 전통음악의 고유한 창작음악 개념인 시나위 정신을 표방하는 단체답게 이날 선보인 모든 곡이 단원들이 공동 창작한 음악들로 구성됐다. 총 4개의 프로그램 중 첫 번째 무대인 ‘27개의 파랑’은 국제박영희작곡상 대상 수상 경력의 이예진 작곡가와 프랑스에서 즉흥음악을 공부한 대금연주자 송지윤의 주도로 27인의 연주자가 함께했다. 각양각색 소리의 물결이 역동적인 에너지를 만들어 어우러졌다. 두 번째 ‘시나위브리콜라주’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예술감독인 원일과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즉흥음악 교수인 가야금 연주자 김도연이 리더로 참여했다. 즉흥이 주제가 된 ‘시나위브리콜라주’는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상상력이 무한히 확장해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낸 모습이었다. 익숙한 것들을 재배치함으로써 서로 이질적인 요소들이 어떤 균형을 이룬듯했다.원일은 “90%가 즉흥”이라며 “멋진 연주로 한국의 자랑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김도연은 “지휘즉흥은 선생님들의 아이디어를 요리할 뿐”이라며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 줬다. 많은 격려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세 번째 무대 ‘호호훗’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부지휘자 장태평과 단원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을 받은 즉흥음악 연주자이자 첼리스트인 지박이 함께했다. ‘호호훗’은 농악에서 ‘호호’ 구호가 들어가는 마당 ‘호호굿’과 흥미로운 일을 경험할 때 내는 감탄사 ‘훗’을 더한 말이다. 전통음악하면 빠질 수 없는 풍물소리가 관객들을 익숙한 세계로 초대하며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여기에 클래식 음악 소리까지 더해져 동서양이 조화롭게 만났다. 융합이라고 하면 어렵고 무겁게 다가올 수 있음에도 ‘호호훗’은 잘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듣는 재미를 줬다.마지막 무대 ‘합생’(合生)은 20세기 철학자 화이트헤드의 철학에서 아이디어를 차용한 무대다. ‘함께 해야 발생한다’는 뜻으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전 단원이 어우러져 70명의 즉흥 음악 연주가 펼쳐졌다. 대규모 무대에서 각 연주자의 즉흥성과 연주력이 뒷받침되면서 ‘합생’의 의미를 음악적으로 풀어냈다. ‘역의 음향’은 지금과 같은 악보가 없던 시절 사람들만의 호흡으로 소리를 만들어냈던 전통음악의 원형에 현대적인 감각을 입힌 무대였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계자가 “악보와 지휘자만 보고 연주하는데 익숙했던 단원들이 즉흥과 창작으로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 부담을 가졌었다. 워크숍과 연습 과정에서 점점 재미를 느끼고 어느덧 몰두하는 단원들을 보며 단원들에게도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 같다”고 말한 것처럼 ‘역의 음향’은 단원들과 관객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공연으로 다가왔다.
  • 장애 끌어안고 임상병리사에 대학원 진학까지 ‘참스승’

    장애 끌어안고 임상병리사에 대학원 진학까지 ‘참스승’

    나사렛대 강지언 교수, 장애학생 돌봄 ‘자격증에 대학원 과정까지’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학교 강지언 교수가 자폐성 장애 학생을 임상병리사 자격증 취득에 이어 대학원까지 진학시켜 훈훈함을 주고 있다. 15일 나사렛대에 따르면 졸업생 최인영씨가 충남지역 임상병리학과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입학을 앞두고 있다. 최 씨가 졸업부터 석사과정 입학까지는 나사렛대 강 교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강 교수가 최씨를 만나건 지난 2019수시면접에서다. 그는 면접고사 내내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고 단답형으로 대답하는 최 씨를 일반인보다 우수한 학업성적, 학업에 대한 열정 등이 장애라는 편견을 이겨낼 것으로 보고 선발했다고 한다. 그는 최씨를 지도하면서 임상병리국가고시 합격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첫 수업에서 한자리에 앉아 있지도 못하던 최씨가 갈수록 수업에 집중하고, 국가고시 모의성적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며 놀라웠다는 것이다. 그는 최씨와 수시로 학업에 대한 상담과 실습 등을 지도하며 부족한 학점은 계절학기 통해 이수하도록 지도하고 과목별 스터디플랜 등을 이어갔다. 최씨는 최종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도 합격했다. 강 교수는 지난 2월 졸업한 최씨의 취업 지도와 진로를 고민하다 대학원 진학으로 진로를 수정하며 6개월가까이 실습지도, 연구논문, 저널 등을 읽게하며 진학진도를 했다. 최씨는 “제 눈높이 맞춰 지도해주시고 부모님처럼 저를 믿고 지도해주신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 교수는 “인영이가 배움을 통해 세상에서 꿈을 이루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활복지 특성화 대학인 나사렛대는 전국에서 장애학생 재학률이 가장 높으며, 장애학생복지평가 부분 9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길섶에서] 반성/서동철 논설위원

    [길섶에서] 반성/서동철 논설위원

    내가 사는 신도시는 첫삽을 뜨고 20년이나 지났는데도 여전히 아파트를 새로 짓는 공사가 벌어진다. 쉬는 날이면 동네를 한 바퀴 걷곤 하는데 아파트 현장도 지나친다. 담벼락에는 안전에 힘쓰라는 현수막이 여러 개 펄럭이는데, 우리말과 함께 중국어로도 적혀 있다. 중국인 건설 인력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자재인양구 낙하물주의·注意材料打撈口坠物’가 눈에 들어온다. 자재, 인양구, 낙하물, 주의라는 단어 4개가 모두 한자어다. 우리말이라고 하기가 민망하다. 중국어와 나란히 세워 놓으니 더욱 그렇다. ‘석재 5장 초과 적재 금지·石材 5个 超額 超過 裝载 禁止’도 다르지 않다. 산보할 때마다 자랑스럽지 않은 우리말의 실상과 마주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렇다고 이런 한자식 표현을 순우리말 어휘로 ‘번역’할 수 있을까 생각도 해 보지만 그것도 가능하지 않은 것 같다. 그동안 한 해에 하루, 한글날에만 이런 생각을 했는데 요즘은 공사장 걸개 덕분에 자주 반성을 하게 된다.
  • 경찰, 이재명 부모묘 훼손 혐의 4명 입건…내주 검찰 송치

    경찰, 이재명 부모묘 훼손 혐의 4명 입건…내주 검찰 송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묘 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4명을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북경찰청은 전남 강진 출신 무형문화재 이모(83) 씨 등 2명을 형법상 분묘발굴죄의 공동정범으로, 60∼70대 2명은 방조범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5월 29일 정오쯤 경북 봉화군 명호면 관창리의 이 대표 부모 묘소 봉분 주변에 구멍을 내고 한자로 ‘생명기’(生明氣) 라고 적힌 돌 6개를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지방선거를 사흘 앞두고 기운을 올려주기 위해 좋은 의도로 ‘기’(氣) 보충 작업을 했다”라며 “봉분 위에서 뛰면서 평탄화 작업을 하지는 않았다”라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범행 당일 촬영한 사진과 범행 도구, 포렌식 자료 등을 확보했다. 묘소 주변에는 마을이 있지만 이들의 범행을 목격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의자 중 3명은 이 대표와 같은 경주 이씨 성을 사용하고 있으나, 기존 언론에 알려진 것처럼 문중 관계자는 아니며 단순 지지자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분묘 발굴죄의 경우 반의사 불벌죄나 친고죄가 아니며 의도와 상관없이 행위 자체로 처벌될 수 있다. 경찰은 내주 중 피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 눈을 의심…화사 공연 중 관객들이 엉덩이 터치

    눈을 의심…화사 공연 중 관객들이 엉덩이 터치

    가요계 센 언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5분 하이라이트] 미친 라인업과 무대. 놔봐 언니들이 나 먼저 꼬셨어’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둔 tvN ‘댄스가수 유랑단’의 5분 선공개 영상이었다. 엄정화, 이효리, 김완선, 보아, 그룹 마마무 화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각 지역의 사연을 받아 전국 어디든 찾아가 공연을 펼친다.119 소방서부터 태권도 대회, 포차, 사관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효리는 “여러분의 사랑을 훔치러 다니겠습니다”라는 멘트를 던졌다. 예고 영상 속 한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펼치던 화사가 당황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팬 서비스를 위해 트월킹 자세를 하던 화사의 엉덩이를 일부 관객들이 터치하는 장면이었다. 천하의 화사도 당황했지만 크게 웃으며 지나갔다. 유랑단의 지주 역할을 하는 이효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빠져 있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 한국학자료 1381만건 한자리에...‘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

    한국학자료 1381만건 한자리에...‘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한국학 자료를 한곳에 모은 플랫폼이 열렸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학 자료를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kdp.aks.ac.kr)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은 한국학 관계기관의 자료를 한 번에 검색하는 ‘원스톱 서비스’와 활용도 높은 유사 자료를 특정 주제별로 모아둔 ‘선제적 서비스’, 그리고 전문 연구자는 물론 학생과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한국학 연구자들은 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찾기 위해 국사편찬위원회, 국립중앙도서관, 독립기념관 등 역사·철학·문학·예술·사회과학 등 분야별로 사이트를 찾아 검색해야 했다. 고전·근현대 자료를 비롯해 멀티미디어자료, 연구성과, 사전·공구 등 자료 특성도 달라 어려움이 컸다. 이번 한국학자료통합플랫폼은 2000년부터 국사편찬위원회가 중심이 돼 역사 연구기관의 자료를 한 곳에 모아 통합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온 ‘한국역사정보통합시스템’(koreanhistory.or.kr)을 개선한 것이다. 전체 5개년(2022~2026년) 사업으로 계획돼 이번 플랫폼 사이트 구축을 시작으로 첫 번째 단계가 완료됐다.
  • “인종·언어 벽 넘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 한국 저력·위상 보여 줄 좋은 기회”

    “인종·언어 벽 넘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 한국 저력·위상 보여 줄 좋은 기회”

    최첨단 IT 활용한 프로그램 진행K팝 콘서트 등 K문화 알릴 계획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모두 하나 되는 지구촌 최대 최고의 청소년 대축제가 열립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최대한 안전하게 우리 청소년들이 즐기다가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최창행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1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에서 열리는 세계잼버리 대회에 대한 큰 기대를 내비쳤다. 최 총장은 “잼버리(Jamboree)는 본래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라는 뜻을 지닌 북아메리카 인디언 언어인 시바아리(Shivaree)에서 유래됐다”면서 “1920년 제1회 잼버리를 시작으로 현재 103년에 걸쳐 전 세계를 돌아 이제 우리들의 초대로 우리나라 새만금에서 지구촌 최대, 최고의 청소년들이 즐거운 놀이, 유쾌한 잔치가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만금 잼버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다. 특히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세계 청소년들이 하나로 뭉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최 총장은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경험지식이란 그 무엇보다도 소중한 가치임에도 제대로 누리지 못한 현 상황이 매우 안타깝고 안쓰러운 마음이다”면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의 힐링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한민국이 세계 청소년을 새만금으로 초대해 치르게 되는 제25회 세계잼버리는 ‘힘차고 즐거운 격려와 힐링의 잔치’로 미래의 동력으로서의 에너지충전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170여개국 4만 3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인 만큼 한국의 저력과 위상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 총장은 “‘너의 꿈을 펼쳐라(Draw your Dream)’라는 주제로 열리는 새만금 잼버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서로 단절될 수밖에 없었던 세계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키우다 보면 ‘우리는 하나’라는 공감대를 다시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 시대가 직면한 기후변화, 환경문제, 평화 등의 이슈를 놓고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은 치열한 논의를 거쳐 다양한 메시지를 던지면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 총장은 성공적인 청소년 축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약속했다. 최 총장은 “개·폐영식이나 과정 활동 프로그램은 K 문화에 관심이 많은 각국 청소년의 관심과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케이팝 콘서트를 개최해 종교, 인종, 언어의 벽을 넘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라면서 “한국의 최첨단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 드론, 3D프린터 등 첨단산업을 직·간접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스마트 잼버리를 구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위는 여성가족부 장관, 김윤덕 국회의원 공동위원장에서 지난 2월에 행정안전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등 위원장 3인을 추가 선임해 5인의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안전한 잼버리, 꿈을 키우는 잼버리, 한국을 누리고 즐기는 성공적인 잼버리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전북 새만금, 170여개국 청소년 축제인 ‘세계잼버리’ 열려

    전북 새만금, 170여개국 청소년 축제인 ‘세계잼버리’ 열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에서 열린다. 세계스카우트연맹과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주최하고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공동위원장만 5명에 달하는 범정부 차원의 대규모 행사다. 코로나19 이후 첫 대규모 국제 청소년 행사로 전 세계 청소년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고 국격을 높일 기회다. 특히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새만금 개발의 기폭제가 될 거라는 기대도 높다.●세계 최대 규모 청소년 행사 잼버리 대회는 세계 최대규모 청소년 행사다. 각국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 문화, 정치 이념을 초월해 꿈과 우정, 도전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다.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지구촌 3대 축제로도 불린다. 지난 1920년 영국 런던 올림피아에서 34개국 8000여명이 참여한 제1회 국제야영대회가 효시로 10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1991년 강원 고성 잼버리 대회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32년 만에 열린다. 전북연구원은 새만금 잼버리 개최로 1198억원의 생산과 1000명 이상의 고용 효과가 창출되고 대한민국과 전북도에 대한 이미지 향상에 따른 브랜드 제고 효과만 159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11일 밝혔다. 여기에 대한민국의 첨단 정보기술(IT)과 한류문화, 전북도의 관광자원과 자연환경 등의 결합을 선보여 새만금 및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새만금 부지매립, 국제공항·철도·고속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 촉진도 기대한다. ●기반시설 조성 마무리… 손님 맞을 준비만 남아 상·하수도, 임시하수처리장 등 기반시설은 마무리 단계다. 화장실 330동, 샤워장 300동 등 야영 편의와 전력·통신 시설은 다음달 완공된다. 다양한 종교를 가진 참가자를 위해 기도실도 마련한다. 핀란드 대원들이 현지에서 공수해 온 핀란드식 사우나도 설치할 예정이다. 영내에는 친환경 순환버스를 운행할 수 있는 포장도로는 물론 숙영지 이동 시 인파를 분산할 수 있는 부교 170여개의 와이파이 중계기, 이동통신 3사의 기지국 등이 설치된다.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한다. 잼버리가 개최되는 8월은 장마와 폭염 등이 예상돼 조직위는 총 7.4㎞ 길이의 덩굴터널과 안개분사시설, 폭염대피소 7곳을 설치한다. 갑작스러운 폭우에 대비해 배수장치를 설치하고, 5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구호소를 341곳 마련했다.●입국부터 특별하게 조직위는 여성가족부, 전북도, 한국스카우트연맹 등 관계기관과 함께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외국 참가자 입출국 편의 제공과 안전한 수송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집중한다. 해외 참가자들의 입출국 편의 제공을 위해 신속한 비자발급 및 심사수수료 면제, 17세 미만 참가자 등에 대한 지문 정보 등록면제를 추진하고 전용 출입국심사대를 운영한다. 인천공항에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교통정보 등을 제공해 휴가철과 맞물려 빚을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참가자들의 안전한 수송을 도모한다. ●IT 강국 한국, 전북의 맛·멋 알린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는 영내 활동과 영외 활동으로 나눠 진행된다. 영내 활동은 세계연맹 협의와 회원국 요청을 반영해 47개 과정활동 143개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숲밧줄놀이, 개척물 만들기, 전통놀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 등이다. 참가인원이 늘어나면 민속씨름, 강강술래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추가한다.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공유할 수 있는 전시 체험공간도 운영한다. 월드 스카우트센터(스카우트 및 회원국 소개), 종교관, 푸드하우스(세계전통음식), 홍보관(한국·전북 등), 문화체험관(반기문 SDG 마을 등), 기념품 가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외 활동으로는 전북도 시군의 자연·전통·문화 대표시설을 활용한 46개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익산(왕궁리유적), 고창(고창읍성), 무주(태권도원), 전북 지역 사찰(내소사, 금산사, 선운사 등) 템플스테이 당일체험 등 지역의 특징을 담은 대표적 관광시설이 대부분 포함됐다. 조직위는 참가자들이 모두 모이는 2일 개영식에 IT를 활용한 오케스트라단의 무대 연주, 대형 모니터로 다른 나라와 실시간 협연하는 온오프라인 공연과 드론 쇼를 준비 중이다. 개영식과 11일 폐영식은 잼버리 표준절차에 맞춰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각국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6일 문화교류의 날에는 각 회원국의 종교의식, 문화공연과 함께 케이팝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대테러 훈련·잼버리경찰서 운영…‘안전 최우선’ 새만금 잼버리 대회는 스카우트 대원들과 자원봉사자 등 6만여명이 참여한다. 그만큼 안전대책이 필수다. 경증 환자는 응급의료소 등 잼버리 의료시설 20곳에서 치료하고 중증·응급환자는 협력병원인 원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후송한다. 또 감염병 관리를 위해 여가부, 질병관리청, 전북도, 부안군, 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감염병 예방·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집합행사 인파관리를 위해 행사 규모별 참가자 분산대책도 수립했다. 밀집도와 혼잡을 최소화하고 안전지도요원을 출입구 등 주요 지점에 배치해 안전이동 및 관람을 유도한다. 행사 전후 시차를 두고 단계적 입·퇴장 안내, 서브캠프별 관람구역 지정 배치, 관람구역 간 안전통로 등을 확보하고 행사 중에는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밀집 시 분산토록 현장 대응할 계획이다. 범죄예방을 위해 행사 기간 잼버리경찰서를 운영하고 국정원 전북지부가 주관한 지역테러대책협의회를 통해 ‘기관별 안전관리대책’도 마련했다. ●일반인 체험부터 유명인 방문까지 조직위는 일일방문객 프로그램 입장권을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잼버리장 일부 구역인 ‘새만금델타’를 미참가자에게 개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장권은 스카우트 전시관, 반기문 SDG 마을, 종교관 등의 스카우트 전시 및 체험관과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푸드하우스, 노래, 댄스, 국악 등 문화예술인들의 공연을 체험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스카우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잼버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일일방문객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구성한 만큼 많은 분이 잼버리장을 찾고, 아울러 전북의 유명 관광지도 함께 돌아볼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주 특별한 손님들도 만날 수 있다. 인기 프로그램 ‘인간 대 자연’으로 유명한 영국의 작가 베어 그릴스가 개영식에 참석한다. 고성 잼버리 당시 방한했던 구스타프 스웨덴 국왕도 대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다.
  • 디지털로 본 아시아 미술과 그리고 자연 휴머니즘

    디지털로 본 아시아 미술과 그리고 자연 휴머니즘

    근대 아시아 미술 작품을 디지털 영상과 그림 등으로 재해석, 원작의 기품과 의미를 확장해 선보이는 몰입형 실감전시가 광주에서 선보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자연과 인간의 서정성을 간직한 원화 작품을 매체예술(미디어아트)로 새롭게 구현한 ‘몰입미감-디지털로 본 미술 속 자연과 휴머니즘’ 전시를 12일부터 10월 15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1관에서 개최한다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베트남국립미술관, 의재문화재단, 가나문화재단의 소장 회화 작품 32점을 다양한 해석과 디지털로 시각화해 소개한다. 아날로그 원작의 이해를 돕는 디지털콘텐츠가 함께 공존, 관람객이 작품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것으로 기대된다.대형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고화질의 디지털콘텐츠는 관람객이 마치 작품 속에 들어간 것 같은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가수이자 작곡가인 하림의 배경음악이 어우러져 몰입감을 더한다. 전시는 프롤로그를 포함해 총 5부로 구성됐다. 프롤로그 전시인 ’설렘에 새기다‘에선 이중섭의 작품 ’아이들‘이 화려한 광채를 뿜어내며 관람객을 매체예술 세계로 안내한다. 1부 전시인 ’몰입, 공간에 새기다‘는 ’기운생동‘과 ’빛과 색채의 정원‘으로 이뤄진 초대형 몰입형 공간으로, 우리나라 근대 수묵화와 풍경화, 정물화 작품 14점이 고해상의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돼 생동하는 영상으로 선보인다. 2부 ’체험, 손끝에 새기다‘는 촉각적 상호작용으로 작품과 특별한 교감을 하는 심미적인 체험을 제공하며 3부 ’감동, 가슴에 새기다‘에선 한국과 베트남의 근·현대 회화작품의 원작과 작품 이해를 돕는 디지털 영상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에필로그 전시 ’여정, 기억에 새기다‘는 인공지능 기술(AI)을 활용해 관람객의 얼굴을 근대 작품 속 초상화 인물로 합성하는 참여형 체험전시로 관람객들이 AI가 그린 작품을 직접 가져갈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전시는 아시아의 ‘서정미’를 디지털미디어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라면서 “작품에 담긴 자연과 휴머니즘을 편안한 마음으로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시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베트남국립미술관 트란 티 흐엉(Tran Thi Huong) 부관장은 “베트남의 중요한 근현대 작품을 한국에 소개해 기쁘다” 며 “이번 전시가 아시아 미술을 알리고 베트남과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간 여의도 Who?] 경찰대 수석·최초 행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여소야대 이겨낼 수 있을까

    [주간 여의도 Who?] 경찰대 수석·최초 행진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여소야대 이겨낼 수 있을까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경찰대 수석 입학 후 각 분야 ‘퍼스트펭귄’치안정감 거쳐 최초 경찰대 출신 국회의원 지난달 7일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윤재옥 의원(3선·대구 달서을)이 선출됐다. 임기 첫 달에 맞은 4월 임시국회에서 여당은 ‘거대 야당의 입법 독주’라는 장애물을 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결국 간호법이 통과됐고, 방송3법은 본회의에 부의됐으며, 쌍특검은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됐다. 5월 임시국회도 전망이 밝지 않다. 야당은 방송3법의 본회의 처리와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부의를 예고한 상태다. 윤 원내대표는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왔다. 경찰대 1기 수석으로 입학한 뒤 수석으로 졸업했다. 졸업 당시 언론에 “수석 졸업의 영광보다는 국립 경찰대학의 1기 졸업생이 됐다는데 더 긍지를 느낀다”며 “110명의 동료 졸업생 모두가 어느 대학, 사관학교 졸업생에 비해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위로 시작해 경감·경정·총경·경무관·치안감·치안정감까지 모든 자리에 최초로 진급하며 ‘경찰대 1호’ 신화를 썼다. 마지막 한자리인 경찰청장(치안총감)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19대 총선에서 경찰대 출신 최초로 당선됐다. 경찰을 그만 두고 쓴 책 제목이 오죽하면 ‘첫 번째 펭귄은 어디로 갔을까?’이다. ‘퍼스트펭귄’은 불확실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어 도전하는 사람을 의미한다.안정감·꼼꼼함으로 원내대표 첫 도전에 선출일요일마다 원내 주간 회의로 ‘군기 잡기’ 재선 뒤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를, 3선 고지에 오른 후에는 국회 정무위원장과 외교통일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때는 24시간 선거 상황을 점검하는 선거캠프 상황실장을 맡았다. 직전 주호영 원내대표에 뽑힌 경선 때도 하마평에 올랐지만 출마하지 않았다. 원내대표도 사실상 첫 도전만에 선출된 것이다. 윤 원내대표가 4선의 김학용 의원을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한 비결은 안정감으로 꼽힌다. 한 초선 의원은 “원내대표도 시대정신이란 게 있는 것 같다”며 “김 의원은 스킨십이 좋지만, 현재 여소야대 상황에서는 윤 원내대표같은 꼼꼼하고 전략가 스타일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선출 후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치 관련 기사마다 국회 해산하라는 댓글이 달리고, 정치에 대한 국민들 불신이 높아지는 현실을 여야 모두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반성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내놨다. 대야 관계에 대해서는 “어떤 현안이든 대화와 협상을 통해 풀어가겠다. 야당 의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고 협치를 강조했다. 선출되자마자 열린 선거제 개편을 위한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개별 시간표를 만들어서 의원들이 자리를 지키도록 한 것은 꼼꼼함을 보여주는 일화다. 매주 일요일 오후에는 원내수석 등 지도부와 주간 회의를 개최한다. 한 원내 관계자는 “일종의 군기 잡기”라며 “여소야대 형국 속에서 의원들이 긴장하고 사고치지 말라는 것”이라고 해석했다.윤석열 대통령·여야 원내대표 회동 과제‘소리 없이 강한 스타일’ 협치 이끌까 윤 원내대표는 ‘잔인한 4월’을 보냈고, 5월 임시국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마침 박광온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박 원내대표가 5월 임시국회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면 협치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첫 본회의에서 방송법을 곧바로 처리하진 않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 앞에 놓인 첫번째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다. 앞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고,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먼저’라며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전날인 지난 4일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여러 사정으로 어렵다면 원내대표와 만나는 것도 저는 괘념치 않겠다”고 말했다. 공을 대통령실과 여당에 넘긴 것이다. 그러나 박광온 원내대표는 5일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 먼저 만나는 것이 순리이고 순서”라며 재차 거절했다. 윤 원내대표는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성사시키고 협치를 이끌 수 있을까. 국회에서 통과한 간호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야당과 간호법을 재협상해야 하는 임무도 당장 눈앞에 있다. 한 의원은 “윤 원내대표는 ‘소리 없이 강한 스타일’”이라며 “당 분위기도 어수선해서 거대 야당을 상대하는 일이 쉽지 않겠지만 큰 문제 없이 원내대표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5세기 신라의 꿈 ‘천마’ 다시 세상 밖 날다

    5세기 신라의 꿈 ‘천마’ 다시 세상 밖 날다

    9년 만에 열려… 총 2점 순차 전시“채색 생생하게 보존처리” 감탄말다래 유물 4점 처음 한자리에“놀라운 여정 시작” 비전 선포식 신라능묘를 관광지로 꾸미려던 정부는 1973년 경주 황남동 155호분에 대한 조사에 돌입한다. 가장 큰 98호 무덤을 조사할 역량이 부족했던 터라 더 작은 155호 무덤을 통해 돌무지덧널무덤의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해 8월 155호분에서는 금관보다 더 귀한 유물이 나왔다. 신라의 유일한 채색회화인 천마그림 말다래(천마도)가 확인된 것이다. 하늘과 땅을 이어 주는 신성한 동물이었던 천마의 존재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1만 1500여점의 유물이 쏟아진 무덤은 이 그림 때문에 ‘천마총’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500여년 전 신라인들에게 꿈과 희망의 상징이었던 천마가 4일 국립경주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개막한 ‘천마, 다시 만나다’를 통해 9년 만에 다시 세상 밖으로 나왔다. 이번 전시는 발굴 50주년을 맞아 천마총이 우리에게 남긴 것들을 재조명한다.정효은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2014년 ‘천마, 다시 날다’ 전시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싶어 명품 유물을 엄선했다”고 소개했다. 구본창 작가가 담은 유물 사진으로 구성된 1부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다’에서는 천마총 출토 황금유물과 유리잔 촬영작품 11점을 소개한다. 이번 작품은 오는 10월에 발간 예정인 명품도록 ‘신라금관’에 실릴 작품이다. 황금 장신구가 전시된 2부 ‘황금으로 꾸민 주인공을 만나다’에서는 천마총에서 출토된 금제대관과 금허리띠를 비롯한 황금 장신구들과 푸른 빛의 유리잔, 목걸이를 볼 수 있다. 천마총 출토 금제대관과 관꾸미개는 신라 황금문화의 정수로 손꼽히며 가장 화려하고 정제된 아름다움을 선보인다고 평가받는다. 기존에 신라역사관 2실에서 만날 수 있었지만 이번 전시에서는 천마총 출토품들만 한자리에 모아 색다르게 연출했다.3부 ‘다시 만난 천마의 이야기’에 들어서면 어둠이 깔린 공간에 홀로 놓인 천마도를 만나게 된다. 자작나무 껍질 위의 천마가 영상을 통해 날아가는 모습은 신라인들이 상상으로 그렸던 천마 그대로를 보여 준다. 6월 11일까지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천마도가 공개된다. 이후 7월 16일까지는 발굴 당시 그 위에 놓여 있던 또 다른 천마도로 교체 전시된다. 다만 유물 보호를 위해 사진 촬영은 제한된다.발굴 조사단으로 참여했던 윤근일 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은 “벌써 50년이 흘렀는데 천마도를 지금 다시 보니 감개무량하다”면서 “당시에는 보존처리 능력이 빈약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생생하게 채색이 잘 나타나게 보존처리한 것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대 신라인의 말다래 유물 4점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공개돼 의미를 더했다. 수십명의 관람객이 전시가 시작하기 전부터 줄을 설 정도로 관심도 뜨거웠다. 이날 대릉원 일대에서는 천마총 발굴 50주년을 맞아 ‘1973, 천마를 깨우다’ 비전 선포식이 열렸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1973년 당시 전문인력과 발굴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발굴조사단은 전 세계가 깜짝 놀랄 만한 발굴성과를 이뤄 냈다”면서 “천마총 발굴 50년이 가져온 변화와 파동은 앞으로 펼쳐질 긴 여정의 시작에 불과하다. 찬란한 ‘신라류’와 함께 신라문화유산이 세계 속에서 더욱 우뚝 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 쉐보레·캐딜락·GMC 한자리에… ‘더 하우스 오브 지엠’ 개장

    쉐보레·캐딜락·GMC 한자리에… ‘더 하우스 오브 지엠’ 개장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 출범 이후 처음으로 운영하는 통합 브랜드 홍보관 ‘더 하우스 오브 지엠’의 개장을 하루 앞둔 4일 직원들이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쉐보레, 캐딜락, GMC 등 GM 산하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들을 한자리에서 구경할 수 있는 곳으로 한국지엠은 이곳에서 예술작품 전시 및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 “한옥은 중국 건축”…中네티즌, 한국 문화재 데이터에 악플 테러

    “한옥은 중국 건축”…中네티즌, 한국 문화재 데이터에 악플 테러

    정부가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한 게임·메타버스 창작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개방한 문화재 3D 데이터가 중국 네티즌의 ‘댓글 테러’를 당했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에픽게임즈가 운영하는 ‘언리얼 엔진 마켓플레이스’에 올라온 한옥 ‘애셋’(Asset)에 평점 ‘1점’과 함께 “한국 문화가 아닌 중국의 전통문화”라는 취지의 수십 건의 댓글을 남겼다. 애셋은 게임 제작에 쓰이는 모델링, 텍스처, 음향 등의 데이터 일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중국 네티즌의 주된 ‘댓글 테러’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정보원이 지난달 무료 콘텐츠로 올린 조선시대 전통 건축물 ‘창원의 집’, ‘제주목관아’의 3D 모델 데이터와 각종 전통 문양 이미지·질감 등 총 10종이다. 특히 한옥 애셋은 그간 개인 개발자들이 만들어 올린 것보다 완성도가 월등히 높고, 무료로 내려받아 게임에 적용할 수 있어 공개 직후 전 세계 개발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중국에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이 원색적인 욕설과 함께 “한국 문화는 중국 문화의 일부”, “현판과 문양에 한자가 있으니 한국 문화가 아닌 중국 문화” 등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이런 댓글 일부는 다른 이용자의 신고를 받아 ‘부적절한 콘텐츠로 신고돼 검토 대기 중’이라며 가려진 상태다. 한국문화정보원는 일부 악성 댓글은 삭제됐지만 여전히 중국어나 영어로 된 새로운 악성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면서 상황을 지속 관찰하며 관련 사례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누리꾼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중국의 것인 양 주장하는 일은 반복돼왔다. 2020년 중국 게임사 페이퍼게임즈가 캐릭터 옷 입히기 게임 ‘샤이닝니키’에 한국 출시 기념으로 한복을 추가하자 “중국 명나라 의상인 ‘한푸’(漢服)”라는 중국 네티즌의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었다. 다시 페이퍼게임즈는 곧바로 한복 의상을 삭제하고, 공식 카페에 중국 네티즌 주장을 옹호하는 공지사항을 올린 뒤 서비스 두 달도 채 안 돼 한국 서버를 폐쇄했다. 올해 초에는 월트디즈니의 테마파크 디즈니랜드가 공식 트위터에 ‘음력 설’(Lunar New Year)이라는 단어를 썼다가 중국 네티즌으로부터 “중국 설(Chinese New Year)로 바꾸라”라는 악성 댓글 공격을 받기도 했다.
  • 성흠제 서울시의원, ‘서울도시철도 스마트 유지관리 플랫폼 구축 방안 토론회’ 개최

    성흠제 서울시의원, ‘서울도시철도 스마트 유지관리 플랫폼 구축 방안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흠제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1)은 지난달 27일 서울시의회 제2 대회의실에서 ‘서울도시철도 스마트 유지관리 플랫폼 구축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성 의원은 “최근까지 우리 사회는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재난을 겪었다. 대표적인 다중운집 시설인 서울도시철도는 30년 이상 지난 시설물이 37%나 되며 안전 관리 체계에 노력을 기울여 혁신 방안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토론회에는 관련 전문가와 정책 담당자, 여러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드론, 레이더, 영상 스캔 등의 새로운 기술을 도시철도 시설물 안전 관리에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발제에 나선 박민철 서울기술연구원 도시인프라연구실 수석연구원은 노후화 가속에 따라 유지관리 예산이 증가하는 현황을 분석하고 현재 인력 중심의 재래식 안전점검 시스템에서 고품질의 영상 장비를 활용해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스마트 유지관리 시스템으로의 변화를 주장했다.이어진 토론에서 박기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현행 업무 프로세스를 고려한 현장 최적화 기술 도출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유지관리 시스템의 내실화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종재 세종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교수는 스마트 기술 도입의 비용과 효과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기술 도입의 가이드라인과 인센티브 필요성을 주장했다. 윤혁진 한국철도기술연구원 ICT대중교통연구실장은 기술 도입의 목적을 명확히 해 기술별로 도입 타당성을 검토하고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해 전문성을 담보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정보통신처장은 안전 점검 신기술 중 하나인 드론 관제 시스템과 시설물 점검 사례를 소개하며, 전차선과 레일 등 도시철도 시설물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성 의원은 “토론을 통해 최신 안전점검 기술이 시설 겉면뿐 아니라 내부 상태까지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고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예방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기술 도입을 위해 현장과 면밀히 소통해 안전 관리의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노력과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尹 “어떻게 오셨냐”…이서진이 국빈 행사 참석한 이유

    尹 “어떻게 오셨냐”…이서진이 국빈 행사 참석한 이유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적인 영상 콘텐츠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K-콘텐츠 수출 확대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서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영화협회 건물에서 열린 ‘글로벌 영상 콘텐츠 리더십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서진을 포함해 이미경 CJ 부회장, SLL, 왓챠, 에이스토리, 래몽래인,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에 들어서면서 이서진을 항해 “어떻게 오셨냐”고 물으며 악수했고, 이서진은 “(윤 대통령이) 검찰에 계실 때 제가 검찰 홍보대사를 했다”고 답했다. 이서진의 참석은 문화체육관광부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서진 소속사 측은 “이씨 출연작의 방송포맷을 미국이 그대로 사가거나 tvN ‘서진이네’ 등 출연작이 미국 아마존을 통해 유통된 적이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영화협회장으로부터 영화 ‘블랙팬서’ 감독의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선물 받고 “영화 블랙팬서가 부산에서 주요 장면을 촬영했던 것처럼, 양국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협회 회장단과 글로벌 영상콘텐츠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전례 없는 규모”라며 “한국 콘텐츠의 높아진 위상을 느낄 기회”라고 전했다.5박7일 ‘국빈 방미’ 마치고 귀국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5박 7일간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보스턴에서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편으로 보스턴 로건공항을 출발했다. 한국에는 오는 30일 오후 도착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27일 워싱턴DC를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담긴 ‘워싱턴 선언’이 채택됐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후로 바이든 대통령과 한국전 참전 기념비 방문, 백악관 공식 환영식, 국빈 만찬 등을 소화했다. 방미 첫 일정으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해 향후 4년간 25억 달러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최고경영자) 접견, 한미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 한미 첨단산업 포럼, 한미 클러스터 라운드 테이블 등 경제 일정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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