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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베를린서 ‘한반도 평화’ 국제 학술회의 개최…한-유럽 협력방안 모색

    경기도, 베를린서 ‘한반도 평화’ 국제 학술회의 개최…한-유럽 협력방안 모색

    경기도가 현지 시각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신냉전 시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유럽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학술회의는 베를린자유대학교의 이은정 교수를 비롯해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EAI) 이사장, 오거스트 프라데토(August Pardetto) 헬무트슈미트대학교 교수, 프랭크 엄(Frank Aum) 미국 평화연구소 선임 연구원 등 3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발표 및 패널토론에서는 ‘신냉전 시기 중견국의 역할’, ‘남북관계, 북미관계의 전망과 유럽의 역할’, ‘유럽의 지역안보공동체 구축 경험과 한반도 평화’, ‘지속가능한 생태 평화의 넥서스-“무기없는 평화”를 위한 동베를린 지식인들의 선언’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전 한반도평화연구원 원장)와 이은정 베를린자유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발표한 ‘지방정부가 쏘아 올린 평화의 구름: 서베를린 시장 빌리 브란트가 실천한 평화와 경기도의 더 큰 평화를 위한 생태평화 정책’은 경기도의 평화정책이 서베를린에서 시작된 평화를 위한 노력과 일맥상통하고 있음을 알려 전문가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김범수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원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정세와 안보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과 유럽은 중견국으로서 전략적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회의로 한국과 유럽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북한과 최대 접경지를 맞닿는 경기도가 한반도와 유럽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이행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남북 간 평화 협력의 새로운 물길을 여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옥에서 만나는 ‘K-헤리티지 아트전, 반아호연’ [서울포토]

    한옥에서 만나는 ‘K-헤리티지 아트전, 반아호연’ [서울포토]

    예비 사회적기업 세이버스코리아는 말리카와 함께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25일까지 45일간 대전 소대헌∙호연재 고택에서 ‘K-헤리티지 아트전, 반아호연(盤牙浩然)’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예술을 계승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무형유산(무형문화재) 및 명인, 한국 미술을 이끌어갈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그 의미를 더했다. 전시 주제인 ’반아호연(盤牙浩然)‘은 ’어떠한 일에도 굴하지 않고 맞설 수 있는 기상(호연지기(浩然之氣))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반아(盤牙))해 미래로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25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는 공예, 회화, 조각 등 총 64점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무형유산 장인들의 전통 기법과 신진 작가들의 현대적 해석이 조화를 이루어 관람객들에게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 뜨거운 정치 vs 차가운 정치…권력 앞에 선 두 남자의 선택[OTT 언박싱]

    뜨거운 정치 vs 차가운 정치…권력 앞에 선 두 남자의 선택[OTT 언박싱]

    위기의 美를 지켜라 ‘지정생존자’갑자기 美대통령 된 학자 출신 장관정치판 변두리의 성장기에 몰입감권력을 차지하라 ‘하우스 오브 카드’킹메이커에서 킹이 되려는 프랭크야합·배신 난무 ‘인간의 욕망’ 그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돌풍’이 제목 그대로 엄청난 열풍을 과시하고 있 다. ‘권력 3부작’으로 알려진 선 굵은 정치 드라마 잘 쓰기로 소문난 작가 박경수의 이 신작이 정치권력의 군상을 잘 표현해 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돌풍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이어 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넷플릭스의 명품 정치 드라마 두 편을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소개할 시리즈는 어느 날 갑자기 미국 대통령이 돼 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지정생존자’다. 학자 출신으로 중앙정치와는 거리가 먼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톰 커크먼은 테러 사건 이후 단 40분 만에 대통령 자리에 오른다. 미국에는 지정생존자라는 제도가 있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각료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있을 경우 유사시 대통령직 승계가 가능한 부처 요인 중 한 명을 안전시설에 대기하도록 지정하는 것이다. 전쟁과 테러의 위협이 컸던 냉전 시대의 산물이라 할 수 있는 이 제도로 인해 커크먼은 대통령 자리에 오른다. 의사당 테러로 인해 행정부와 국회 인사들이 모두 목숨을 잃었기 때문이다. 문제는 위기에 빠진 미국을 지탱해야 하는 상황에서 워싱턴 정치판 변두리 인물에게 힘을 보태 줄 이가 아무도 없다는 점이다. 군부는 테러와의 전쟁을 말하고, 주지사는 중앙정부를 무시하는 가운데 권력을 잡으려는 세력의 움직임까지 시작된다. 이런 각양각색의 위협 속에서 대중을 사로잡고 냉철한 판단을 내리는 한 명의 정치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지정생존자 톰의 모습은 몰입을 끌어내는 원동력이 된다. 지정생존자가 위기의 미국을 지키기 위한 뜨거운 정치를 선보인다면 ‘하우스 오브 카드’는 권력을 무너뜨려 집어삼키고자 하는 차가운 정치를 보여 준다. 야합과 배신이 난무하는 정치판의 암약을 진득하게 담아낸 시리즈라 할 수 있다. 대기만성형 정치인이라 할 수 있는 프랭크는 대통령의 킹메이커 역할에 성공하며 영광의 순간을 기다린다. 하나 약속과 달리 대통령은 다른 인물을 국무장관으로 임명하며 입장을 번복한다. 냉혹한 현실을 확인했지만, 권력의 욕망을 놓을 수 없었던 그는 완벽하게 어둠의 길로 돌아서 살아 있는 권력을 허물고자 한다. 능력은 있지만 방탕한 사생활로 출세길이 막힌 젊은 정치인, 특종에 목말라 있는 기자를 이용해 백악관의 핵심 세력을 넘어뜨리는 데 성공한다. 그의 야욕은 장관, 부통령을 넘어 대통령 자리까지 향한다. 왕관을 쓰기 위해서는 피로 역사를 써야 한다고 여기는 프랭크의 야욕은 인간에게 기생하는 정치란 생물의 본연을 보여 준다. 흥미로운 점은 시즌이 거듭되면서 프랭크의 정적으로 부상하는 인물이 그의 아내 클레어라는 점이다. 남편을 보좌하는 위치에서 추축으로 변모해 가는 그녀의 모습은 일심동체라 여겼던 관계가 동상이몽이었음을 알려 준다. 손끝을 얼리는 차가운 정치와 함께 심장을 녹이는 뜨거운 ‘부부의 세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드라마다. 김준모 키노라이츠매거진 편집장
  • 땅과 곡식의 신에게 바치는 사직제례악 116년 만에 공연

    땅과 곡식의 신에게 바치는 사직제례악 116년 만에 공연

    “황제는 태사지신(太社之神)께 감히 고하옵니다. 삼가 엎드려 생각하옵건대 덕은 커서 만물을 싣고 있고, 공은 높아 백성을 생존케 하시었습니다. 바라옵건대 흠향하시옵고, 복록을 내려 도와주시옵소서.”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 황제가 신에게 첫 번째 술잔을 올린 뒤 제사의 연유를 고하는 축문을 낭독하자 무대 양쪽에 설치된 스크린에 한자어로 된 홀기(笏記)의 내용을 한글로 풀어쓴 자막이 떴다. 이어서 순서를 안내하는 집례의 지시로 수안지악(壽安之樂) 연주와 열문지무(烈文之舞) 춤이 뒤따랐다. 신을 맞이하는 ‘영신’부터 제사에 쓰인 축문과 폐백을 태우는 마지막 ‘망료’까지 모든 과정은 정적이고 단순했지만 정해진 절차와 예법에 따라 절도 있게 진행되는 의례가 주는 경건함은 특별했다. 땅과 곡식의 신을 모시는 사직대제에 쓰이던 사직제례악이 복원돼 116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은 11일과 12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사직제례악 공연을 최초로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이날 전체 시연 장면이 언론에 공개됐다.역대 왕들의 제사인 종묘제례와 더불어 사직제례는 조선 시대 왕이 직접 주관하는 가장 중요한 의식이었다. 하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 종묘제례악과 달리 사직제례와 사직제례악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1908년 일제의 강압으로 폐지돼 명맥이 끊겼기 때문이다. 1988년 전주이씨대동종약원(현 사직대제보존회)이 사직제례를 복원한 이후에도 사직제례악은 오랫동안 제 모습을 찾지 못했다. 국립국악원은 2014년 ‘사직서의궤’(1783)와 일제 강점기 왕실 음악 기구였던 ‘이왕직아악부’의 음악 자료 등을 토대로 사직제례악을 복원했지만 결과만 발표하고 일반 관객 대상 공연은 하지 않았다. 이번 공연은 대한제국 시기 예법을 기록한 ‘대한예전’(1898)의 내용에 따라 복원한 사직제례악이다. 황제국의 제례는 규모와 복식 등에서 큰 차이가 있다. 황제의 복식은 이전 왕의 복식에 비해 화려하고, 특종과 특경 등 악기도 추가됐다. 악학궤범을 바탕으로 복원한 악기인 관(管), 화(和), 생(笙), 우(竽)도 등장한다. 120여 명의 장악단원·무용단원이 참여하고 천장과 바닥에 LED 스크린을 설치하는 등 규모도 커지고 화려해졌다. 중앙대 이대영 교수가 연출로 참여했다.
  • 하이브 아티스트 ‘K팝 유산’, 美 그래미 뮤지엄 새달 전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등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무대 의상과 콘셉트 사진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전시회 ‘하이브: 위 빌리브 인 뮤직’이 다음달 2일부터 9월 15일까지 열린다고 하이브가 10일 밝혔다. 그래미 뮤지엄 3층 전체를 사용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물품이 대거 전시된다. 참여 아티스트는 지코, 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프로미스나인, 엔하이픈, 르세라핌, 앤팀, 보이넥스트도어, 투어스, 아일릿, 캣츠아이다. 전시 참여는 각 레이블의 선택에 따라 이뤄졌다는 게 하이브 측 설명이다.
  • 尹 “북러 무기거래, 세계평화 위협”… 인태 방위 심장부서 비판

    尹 “북러 무기거래, 세계평화 위협”… 인태 방위 심장부서 비판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인태사)를 방문해 “북한은 러시아와 불법적인 무기 거래를 통해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을 포함해 지구 총면적의 52%를 관할하는 미국 최대 통합전투사령부를 찾아 북한을 정면으로 비판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장병 격려사에서 “이렇게 무모한 세력으로부터 우리의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지켜 내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과 함께 가치공유국 간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태사에 대해 “한미연합방위태세를 지원하고 한반도 유사시 미 증원 전개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미동맹의 대들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엄중한 국제 정세와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 철통같은 한미동맹과 우리의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해서 왔다”며 “역내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데 있어서 인태사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의 격려사가 끝나자 미군 장병과 직원 400여명이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윤 대통령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쌍따봉’으로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인태사에서 새뮤얼 퍼파로 인태사령관,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태평양육군·함대·공군·해병대사령관 등 5명의 4성 장군을 포함해 인태사 휘하의 주요 지휘관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이 과정에서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구호인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를 외치기도 했다. 인태사에는 미국 4성 장군 중 10%에 해당하는 4명이 상시 근무하는데, 이날 윤 대통령을 위해 장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작전센터에서 인태사 측과 논의할 때 모인 장성의 별을 다 모으면 50개에 달했다고 한다. 인태사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별이 한자리에 모이는 건 펜타곤에서나 가능한 일”이라며 미국 측에서 윤 대통령의 방문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퍼파로 사령관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했다. 퍼파로 사령관이 앞서 3년간 태평양함대사령관으로 재직하면서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한 것을 인정하는 의미다. 윤 대통령은 퍼파로 사령관과 한반도·역내 주요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지속적인 도발이 한반도와 역내 안보를 해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확고한 연합방위태세가 긴요하며 이를 위한 인태사의 역할은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전센터로 이동해 인태사 작전 현황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인태사 방문은 전신인 태평양사령부를 포함해 한국 대통령으로는 29년 만이다. 1995년에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곳을 방문했으며 2018년 인태사로 개칭한 후에 한국 대통령의 방문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하와이를 떠났고 10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열리는 워싱턴DC에 도착했다.
  • [숫자로 읽는 세상] 2020년대 들어 호우 피해 더 심해졌다…제일 취약한 곳은 ‘부산’

    [숫자로 읽는 세상] 2020년대 들어 호우 피해 더 심해졌다…제일 취약한 곳은 ‘부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지 5일째입니다. 낮에는 맑았다가 밤이 되면 비가 쏟아지는 ‘극한 호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10일 새벽 2시쯤 충남 서천에는 1시간에 111.5mm의 비가 쏟아지면서 기상청이 “200년에 한 번 나타날 수준의 강수 강도”라고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호우로 인한 피해는 최근 들어 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2022년에는 경북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 등 호우로 인한 대형 인명 피해도 매년 반복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통계를 살펴보니 호우는 이제 여름철의 ‘뉴노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지난해 발간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 중 ‘기후변화와 재해취약성’ 보고서를 살펴보면 태풍과 호우, 대설, 가뭄, 지진 등 자연재난 중 호우의 발생 횟수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1987년 10회, 1988년 10회, 1989년 14회 등 두 자릿수였던 호우의 발생 횟수는 1992년 8회를 기록한 이후 약 20년간 한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2010년 7회, 2011년 6회 발생했던 호우는 2012년 11회, 2013년 18회로 증가세를 키우더니 해마다 10회 이상의 호우가 이어졌습니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동안 한해의 호우 발생횟수가 10회 아래로 떨어진 해는 2015년(7회), 2018년(9회) 단 두해 뿐이었고, 2021년에는 22회를 기록해 1985년 이래 처음으로 20회를 넘어섰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월 발간한 ‘2022년 재해연보(자연재난)’ 보고서를 보면 2020년대 들어 호우로 인한 피해액도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2013년 1581억 2900만원, 2014년 1422억 1100만원, 2015년 12억 1300만원이던 호우 피해액은 2020년 1조 951억 7200만원으로 1조원을 넘겼습니다. 2021년 406억 600만원으로 다시 떨어지긴 했지만, 2022년 3325억 5900만원으로 다시 확대됐습니다. 해마다 등락은 있지만 10년 동안의 추이를 살펴보면 피해액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명피해도 덩달아 증가했습니다. 2013년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4명, 2014년 2명 등 한자릿수에 머물렀지만 2020년 44명, 2021년 3명, 2022년 19명 등 그 피해 규모가 커지는 추세입니다.지역별로는 호우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요. 통계청이 1일 최대 강수량, 과거 침수면적, 저지대 면적, 65세 이상 인구비욜, 노후주택 비율 등의 지표를 취합해 지역별 재해취약성을 수치화한 결과 2021년 기준 호우에 가장 취약한 곳은 부산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남 창원·김해·사천·남해, 전남 보성·고흥·장성 등 남해안에 인접한 지역자치단체도 취약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 충남 당진 천주교 성지 국제 명소화 시동…“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기회”

    충남 당진 천주교 성지 국제 명소화 시동…“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기회”

    충남도와 당진시가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를 기회로 당진 천주교 성지의 국제적 명소화를 추진한다. 충남에는 당진에 김대건 신부유적 등 국가 지정 문화재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천주교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김태흠 지사가 천주교 세계청년대회에 앞서 해미국제성지 내에 숙박시설을 짓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실·국·원장 회의에서 “순례객들이 도내에 성지 순례를 와도 머물 곳이 없다”며 “2027년 천주교 세계청년대회 개최 전까지 호텔을 건립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도는 사찰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처럼 천주교 스테이 형식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 당진시도 최근 용역 보고회를 열고 세계 청년대회에 맞춰 2026년까지 해미국제성지 새 디자인과 천주교 유적·순례길 정비 등 천주교 유산을 세계 명소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은 가톨릭 청년대회와 관련이 깊다. 2014년 당진 솔뫼성지와 서산 해미순교성지 일원에서 가톨릭 아시아 청년대회를 개최했었다. 당시 7만여 명이 충남을 방문했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청년들과 교감했다. 당진 솔뫼마을에 위치한 김대건 신부 생가지는 종교사 및 정치·사상적 변천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중요성이 인정돼 국가 지정 문화재로 지정됐다. 해미 순교지는 2020년 교황청이 국제성지로 승인했다. 충남에는 천주교 신앙 확산의 진원지인 ‘예산 여사울성지’, ‘공주 황새바위’, ‘보령 갈매못 순교지’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50여 곳의 천주교 사적지가 있다.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는 전 세계 가톨릭 청년이 한자리에 모이는 신앙 대축제로, 교황의 참석이 점쳐지는 대규모 국제 행사다.
  •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첫 K팝 아카데미 성공적 개최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첫 K팝 아카데미 성공적 개최

    지난 5일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이 처음으로 필리핀 현지에서 K팝 아카데미를 개설해 수강생을 한자리에 모았다. K팝 아카데미는 마닐라에 있는 문화원 3층에 위치한 K-스튜디오에서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 달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아카데미 개설 기념으로 특별히 한국에서 무대와 방송 모두 왕성하게 활동 중인 댄스크루 ‘오스피셔스’를 초청해 수강생들을 위한 특별 강좌를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여자)아이들의 ‘WIFE’와 엔싸인의 ‘FUNK JAM’ 노래에 맞춘 안무를 배우고 오스피셔스 댄서들과 소통하며 시간을 보냈다.지난 6일에는 대형 쇼핑몰에서 개최된 ‘모두의 K팝 마닐라’ 현장학습에 수강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K팝 부스를 살펴보고 게임 등의 활동을 하며 K팝의 매력을 한껏 즐겼다. 미니 댄스 워크숍도 진행돼 수강생을 비롯한 행사 참가자들이 다 같이 춤을 추는 멋진 광경이 펼쳐졌다. 김명진 문화원장은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에 호감도가 두루 높은 필리핀에서도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장르는 K팝”이라며 “일반인 대상의 K팝 강좌와 함께 현지 문화예술기관인 필리핀 문화전당(Cultural Center of the Philippines, CCP)과 협업을 통한 예술가 지망생 대상 강좌도 개설하여 동반성장형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K팝 아카데미는 달샤벳, 로시, 소향 등 여러 유명 아티스트들을 담당했던 오아람 에이스 댄스 스튜디오 원장의 지도하에 정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피노이 팝 그룹과의 토크쇼, 수강생 발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 동대문구, 청년 창업 아이디어 한자리에

    동대문구, 청년 창업 아이디어 한자리에

    서울 동대문구는 구가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동대문구 창업지원센터, DDM 청년창업센터 유니콘이 공동 주관한 ‘제1회 DDM 유니온 청년 창업 아이디어 챌린지’가 지난달 27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8일 밝혔다. DDM 유니온 청년 창업 아이디어 챌린지’는 동대문구 내 창업 보육 기관들이 연합하여 개최한 행사로,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들을 발굴‧지원하고 지역 내 청년 창업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세부터 39세까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총 124개 팀이 지원하였으며, 이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본선 발표심사에 진출했다. 영예의 대상(동대문구청장상, 상금 200만원)은 산업용 섬유 활용 냉난방·공조 천덕트 제조 아이디어로 참가한 ‘패브릭덕트’ 팀이 수상했으며, AI 기반 한국어 말하기 학습 서비스 ‘한글링’을 제공하는 ‘스텔업’ 팀이 최우수상(동대문구청장상, 상금 150만원)을 받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청년 창업 아이디어 챌린지는 경희대‧서울시립대‧한국외대 3개 명문대학과 협력하여 진행된 새로운 시도로, 청년 창업자들에게 도약의 디딤돌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대문구는 지역 대학과 힘을 합쳐 청년 창업자의 열정과 꿈을 지지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 양정아, 결국 김승수 아닌 박형준 선택… ‘삼각관계’?

    양정아, 결국 김승수 아닌 박형준 선택… ‘삼각관계’?

    김승수가 주춤하고 있는 사이, 양정아에게 또 다른 남사친이 훅 들어왔다. 바로 청춘스타 박형준이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박형준, 김승수, 양정아의 삼각구도가 흥미를 안겼다. 이날 50대 ‘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 김승수와 양정아가 다시 만났다. 두 사람은 홍대 데이트에서 뒤에서 껴안는 등 설렘을 유발했다. 커플 여행에서는 ‘서로 다른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있다면?’ 질문에 김승수는 “정아가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한다고 생각하면 썩 유쾌할 것 같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배우 유서진, 유태웅 그리고 김승수와 양정아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때, “한 명 더 오기로 했다”고 했고, 양정아는 “우리 오빠다, 너무 보고 싶다”며 “남자배우 중 연락하는 사람이 승수랑 오빠다”고 했다. 또 다른 남사친(남자사람친구) 언급에 김승수는 “나 만날 때보다 꾸미고 왔다”며 질투했다. 그렇게 의문의 남자가 등장했다. 바로 배우 박형준이었다. 박형준을 보자마자 양정아는 “잘 지냈냐”며 포옹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박형준은 “정아야 오다 주웠다”며 꽃다발을 선물하기도. 아니나 다를까 김승수는 “형이 꽃다발 주는 사람 아니다”며 질투, 박형준은 “오다 카페가 있어, 정아 생각이 났다”고 했다. 박형준은 “내가 마음 가는 사람한테만 그렇게 한다. 아무한테나 하지 않는다”고 해 양정아를 놀라게 했다. 박형준과 양정아는 서로 공연도 보러 간 사이였다. 박형준은 “그때 정아가 꽃 들고 왔다”고 하자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너는 나한테 풀떼기라도 준 적 있냐”며 섭섭함이 폭발, 양정아는 “네가 연극을 하면 보러 가면서 할 것, 오늘 예민하다”며 당황했다. 김승수는 박형준과 양정아가 얘기하며 서로 터치를 하자 “둘이 얘기할 때마다 자연스럽게 만지냐”며 또 질투가 폭발했다. 모두 “박형준과 양정아 둘이 투 샷이 좋긴하다”고 했다.
  • LG전자 ‘라이프집’ 팝업스토어 오픈

    LG전자 ‘라이프집’ 팝업스토어 오픈

    LG전자가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홈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 ‘라이프집’의 첫 팝업스토어 ‘라이프집 집들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총 6층 규모의 공간으로 홈 카페, 홈 가드닝, 홈 스튜디오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다루는데 스탠바이미, 틔운, 슈케이스 등 LG전자 가전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은 라이프집 집들이 건물 외관 모습. LG전자 제공
  • “‘예쁨’ 아닌 다른 결의 아름다움… N차 관람 땐 더 재미있을 것”[뭉크전 관람포인트]

    “‘예쁨’ 아닌 다른 결의 아름다움… N차 관람 땐 더 재미있을 것”[뭉크전 관람포인트]

    서울신문 창간 120주년 기념 전시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이 열리고 있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7일 김찬용(40) 도슨트를 초대해 한 바퀴 같이 돌며 이야기를 들었다. 국내외 100여개의 전시를 해설하며 수백만 관람객을 미술 애호가의 길로 안내한 그는 ‘우리나라 1호 도슨트’, ‘전시장의 피리 부는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전시장 곳곳에서 팬들의 시선을 받았다. ‘작품보다 자신이 돋보여서는 안 된다’는 신조를 가진 그는 이날도 검은 옷차림으로 전시장에 들어섰다. 그는 이번 전시의 포인트로 ‘절규’의 채색 판화를 볼 수 있다는 점과 뭉크의 다양한 실험을 엿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유럽에서 했던 한 설문에서 제일 인기 있는 작품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꺾고 뭉크의 ‘절규’가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어요.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관람객들도) 절규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클 겁니다. 이번에 채색 판화가 왔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어요. 또 ‘생의 프리즈’라는 인간의 여러 감정을 테마로 하는 ‘키스’, ‘뱀파이어’ 등을 다양한 형태로 만날 수 있다는 게 관전 포인트입니다.” 그는 뭉크전과의 인연이 각별하다. 10년 전 국내 뭉크전 도슨트를 맡았고 2022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파리 오르세미술관에서 열린 뭉크 특별전에서 해설을 맡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신한라이프가 진행한 ‘뮤지엄나이트’ 도슨트를 맡았다. “이번 전시는 노르웨이 뭉크미술관 소장품도 있지만 전 세계에 퍼져 있는 개인 소장작을 모았기 때문에 기존의 전시에서 볼 기회가 없던 작품을 볼 수 있어요. 또 뭉크는 목판화로 유명한데 그가 어떻게 예술을 연구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죠. 그래서 뭉크전을 처음 보는 사람보다는 다시 보는 사람이 더 재미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전시 초반과 중반 그리고 후반의 분위기도 친절하게 짚었다. “뭉크의 초기 작품은 인상파 유행과 맞물려 상대적으로 화사한 느낌이 있었지만 중반에는 뭉크가 사랑의 실패, 가족의 죽음 등을 경험하면서 우울한 감정으로 빠져든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나이가 들어서는 정신적으로 회복되면서 초기작처럼 좀더 밝고 에너지 넘치는 색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섹션1에 들어서자 ‘팔뼈가 있는 자화상’(1895) 앞에서 그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꺼냈다. 그림 속 ‘에드바르 뭉크’라고 적은 이름의 알파벳 ‘D’자가 뒤집힌 것을 가리키며 “뭉크가 나중엔 판화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지만 초기에는 석판화가 익숙하지 않다 보니 이름을 거꾸로 새기다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섹션2의 ‘키스’(1892) 유화 버전과 섹션4의 ‘키스Ⅳ’(1902) 목판화 버전을 비교해서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유화 버전이 좀더 달빛 아래 낭만적인 느낌이 있다면 목판화의 경우 나뭇결을 그대로 살려 놨기 때문에 차갑지만 거대한 대자연의 숭고함과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뭉크가 구스타프 클림트에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해석도 내놓았다. “두 사람이 하나로 엮여 있는 키스 장면은 클림트의 ‘키스’(1907~1908)가 유명하지만 뭉크가 앞섰기 때문에 클림트가 뭉크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 이번 전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을 묻자 그는 섹션5에 있는 ‘병든 아이’와 ‘뱀파이어’ 시리즈를 꼽았다. 해당 시리즈는 한 가지 주제를 다양한 기법으로 반복적으로 보여 주는 뭉크의 작업 특성이 잘 드러나는 작품들이다. “국내에서는 ‘유화는 좋은 것, 판화는 복제품’ 이런 식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요. 뭉크의 판화 작업은 전부 수작업이었기 때문에 요즘 인쇄물 판화와는 다르죠. 뭉크는 자기가 익힌 판화 기법을 끊임없이 새롭게 조합하면서 그 시대에 보여 줄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만들고자 했던 ‘얼리어답터’ 같은 사람이에요. 같은 주제의 다양한 작품을 보고 ‘똑같은 거 많네’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같은 주제를 목판, 석판, 목판과 석판 혼합, 채색 버전 등 어떻게 다르게 표현하는지를 유심히 보는 게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 그는 이번 전시가 우울증이나 공황장애를 끌어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전시라고 강조했다. 역설적으로 뭉크가 어릴 때부터 가족의 죽음을 목격하고 1, 2차 세계 대전을 경험한 데다 스페인 독감에 걸려 죽다 살아나는 등 늘 죽음의 곁에 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란다. “현재 깊은 우울이나 고독, 공허 혹은 방황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면 막연히 ‘잘될 거야’라는 위로가 아닌 자신의 경험으로 빚어낸 뭉크의 작품에서 진정성 있는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가 주는 울림이 크다고 했다. “미술의 ‘미’가 한자의 아름다울 미(美)로 표기하다 보니 ‘미술은 뭔가 예쁘고 화사해야 한다’, ‘위로되고 힐링을 줘야 한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꽤 많아요. 하지만 ‘미’라는 건 그런 개념이라기보다 ‘아름다움이라는 진리’라서 예쁨의 형태로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우울 속에서도 어떤 찬란한 진리의 경험이 있을 수 있고 혹은 아무것도 없는 듯한 공허함 속에 존재할 수도 있어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다른 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랍니다.”
  • ‘태권도고등학교 설립’ 위해 국내외 태권도인 400명이 모였다

    ‘태권도고등학교 설립’ 위해 국내외 태권도인 400명이 모였다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설립과 디지털 시대의 태권도 미래와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24 전북특별자치도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콘퍼런스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태권도원 도약센터 나래홀에서 개최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에서 주최·주관하고 전북도와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스포츠 태권도의 가치 공유와 태권도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 및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와 KTA 양진방 회장,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직무대행, 한국무예학회 곽정현 회장,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이더레온즈 회장 등 태권도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 첫날인 6일 뮤페라 공연과 기념식, 백석대학교 시범단 공연 등으로 시작됐다. 이어 태권도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분석과 평가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전북국제태권도고등학교 전환 설립 등 거버넌스의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7일에는 올림픽 겨루기 품새의 정식 종목 포함, 몽골 태권도·타이베이 태권도· 중국 태권도·필리핀 태권도 발전 방향, AI와 태권도 융합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열렸다. 황인홍 군수는 “지속 가능한 인재 육성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춘 태권도 고등학교 설립의 교육적, 사회적, 경제적 의의와 법적 근거 등에 관한 논의가 전북 국제태권도 고등학교 설립에 큰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 미중경쟁시대 주목받는 베트남 ‘대나무외교’…그 뿌리가 궁금하다면 [세책길]

    미중경쟁시대 주목받는 베트남 ‘대나무외교’…그 뿌리가 궁금하다면 [세책길]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지는 새로운 소식들,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게 오히려 길을 잃게 만들거나 눈을 가릴 때도 있습니다. 한 발 떨어져서 느리게 세상을 살피는 길, 책만한 게 없지요. <세책길(세상만사, 책에서 길어올린 이야기)>을 통해 통찰력과 상상력을 함께 나눠 보겠습니다.(편집자 주)전세계에서 한국과 가장 ‘닮은’ 나라를 찾는다면 어느 나라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가장 많을까. 물론 북한은 빼놓고. 외국인들이라면 십중팔구 일본을 떠올릴 듯 싶다. 거기다 하나를 더 꼽는다면 단연 베트남을 꼽을 수 있지 않을까. 일단 한국과 베트남은 유교적 가치관을 공유한다. 사실 천년 넘게 과거시험으로 관료를 선발하는 제도를 운영한 게 전세계에서 한국, 중국, 베트남 세 나라 뿐이다. 전통시대에는 둘 다 한자문화권에 속해 있었고, 그러면서도 불교도 발달했다. 쌀농사문화에서 오는 공동체 중심, 마을문화도 그렇다. 대외관계에서 보면, 중국과 국경을 맞댄 역사적 경험에서 오는 애증을 공유하고, 반도라는 지정학적 위치, 거기다 식민지와 분단을 경험했다는 점도 닮았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베트남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조 바이든, 지난해 12월 시진핑에 이어 지난달에는 블라디미르 푸틴이 베트남을 방문해 정상회담을 했다. 특정한 국가와 척지지 않고 더 많은 친구를 만들려 하는 ‘대나무 외교’의 힘이 아닐 수 없다. 베트남 외침과 식민지배, 분단과 전쟁이라는 수백년에 걸친 고난의 역사를 거치며 체화한 실용적 처세술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마냥 고개를 숙이는 것도 아니다. 베트남은 세계 최강대국인 몽골, 중국, 일본, 프랑스, 미국과 전쟁을 했고 이겼던 흔치 않은 기록을 갖고 있다. 베트남의 첫인상을 결정지은 건 대학 시절 읽었던 책 두 권이었다. 학과 책꽂이에 꽂혀 있길래 별 생각 없이 읽었던 <불멸의 불꽃으로 살아>(챤딘반, 도서출판 친구, 1988)와 <사이공의 흰 옷>(구엔 반 봉, 도서출판 친구, 1986)이었다. 모두 미국과 맞서 싸우던 전쟁을 배경으로 한 책이었는데 소싯적에 읽은 책이 그 후 수십년간 베트남에 대한 이미지로 각인된 셈이다. <불멸의 불꽃으로 살아>는 원래 제목이 <당신처럼 살리라>라고 하는데, 베트남전쟁 당시 남베트남 정권에 ‘시국사건’으로 체포돼 1964년 총살당했던 우옌 반 쵸이 이야기를 담았다. 당시 미국 국방장관이었던 맥나마라가 통과할 예정이었던 다리를 폭파하려 했다는 혐의였다. 아내 판 티 쿠옌이 진술한 우옌 반 쵸이 이야기를 작가 챤딘반이 글로 정리했다고 한다. 우옌 반 쵸이가 총살당하기 직전 눈가리개를 벗어던지며 “우리들의 영원한 사랑, 이 땅을 보게 하라”고 외쳤다는 장면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사이공의 흰 옷> 역시 남베트남, 그 중에서도 수도였던 사이공에서 학생운동에 참여했던 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다. 제목에서 흰 옷은 당시 남베트남 여학생들의 교복이라고도 할 수 있는 흰 아오자이를 상징한다.(사이공은 전쟁이 끝난 뒤 호찌민으로 이름을 바꿨다). 따뜻한 시선과 서늘한 비판으로 관찰한 베트남 이때까지만 해도 베트남이라고 하면 베트남전쟁부터 떠올렸다. 베트남 수천년 역사에서 기억하는 건 고작 20세기 초반부터 전쟁이 끝난 1975년까지 대략 50여년에 불과했던 셈이다. 그런 면에서 소설가 유재현이 쓴 인도차이나 여행기 <메콩의 슬픈 그림자, 인도차이나>(유재현, 창비, 2003)는 베트남과 그 이웃나라들을 이해하는 길라잡이가 됐다. 당시 여러 매체에 연재하던 여행기에서 상당한 통찰력을 보여줬던 유재현은 이 책에서 베트남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들려준다. 베트남전쟁을 상징하는 유산 가운데 하나가 땅굴이다. 유재현은 멋모르고 땅굴에 들어갔던 체험을 통해 베트남 사람들이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겪었던 고통과 승리를 들려준다.“우리는 베트남전쟁에서 그들이 승리했다는 사실만을 기억하고 싶을 뿐이지 꾸찌의 인민들이 전쟁에서 겪어야 했던 끔찍한 고통과 비극에 대해서는 눈을 감고 있는지도 모른다. 미군 폭격기들이 네이팜탄을 쏟아붓던 이 지역은 풀 한포기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로 변했다. 그 폭격에서 살아남아 미국과 싸우기 위해 그들은 터널을 파고 어둡고 습한 땅 밑으로 숨어들어야 했다(67쪽).”베트남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놓치 않으면서도 베트남이 캄보디아나 라오스를 대하는 ‘갑질’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것도 미덕이다. 가령 ‘외세의 침략에 맞선 베트남’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그러나 동시에 베트남의 역사는 남진(南進)을 시작했던 11세기 이후 줄곧 침략의 역사이다. 지금의 영토는 그 침략과정에서 얻어진 것이다(20쪽)”고 꼬집는다. 그는 베트남이 “미국이 패퇴한 인도차이나에서 스스로 패권주의자가 되고자 했다”면서 “통일베트남의 군사엘리트들은 라오스에 병력을 주둔시켰고 형제국인 캄보디아를 무력으로 침공하는 길을 택했다. 스탈린주의의 망령이 깃든 인도차이나에 동서냉전과 중소분쟁의 모순이 가세했다(7~8쪽).” 오늘날 베트남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람이 말 그대로 베트남의 국부라고 할 수 있는 호찌민이다. 수도 하노이에는 호찌민 시신을 방부처리한 기념관이 있고 남부 최대도시 사이공은 이름을 호찌민으로 바꿨을 정도다. 유재현은 호찌민에 대해 냉정한 시선을 유지하려 한다. “호찌민이 남긴 최악의 유산은 인도차이나에서 베트남 패권주의의 기틀을 다진 것이다…후일 베트남이 라오스와 캄보디아에 군사적으로 개입하고 결과적으로 이 두 나라를 자국의 영향력 아래 두려 했던 것은 호찌민이 생전에 견지했던 노선의 자연스런 계승이자 귀결이었다(40~41쪽).”베트남을 이해하는 열쇳말, 호찌민 호찌민을 제대로 다룬 평전으로 기억에 남는 건 미국인 외교관 출신 역사학자인 윌리엄 J. 듀이커가 쓴 <호치민 평전>(푸른숲, 2003)이다. 1960년대 해외 파견 장교로 사이공에서 미국대사관 근무를 했던 경험이 있는 저자는 1000쪽 가까이 두툼한 책을 통해 호찌민과 베트남 근현대사를 조망한다. 이 책에서 저자가 호찌민을 “반은 레닌이고 반은 간디였다(839쪽)”며 ‘총을 든 간디’로 묘사하는 게 인상적이다.하노이에서 만난 ‘의지의 베트남 아줌마’ 격동의 베트남 현대사로 머리가 아프기 시작할 때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베트남 여행기로 찾은 게 <사바이 인도차이나>(정숙영. 부키, 2011)였다. 사실 이 책에서 베트남 부분은 65쪽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는다. 여행지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버스로 호찌민에 간 뒤 달랏에서 열흘 가량 머문 게 전부다. 호찌민에선 시내 중심가에서 친구와 놀고 쇼핑하고 먹으며 보냈고 달랏에선 열흘 동안 인터넷 잘 되는 카페에서 일하다 산책하다 쌀국수 먹는 일상이었다. 그럼에도 이 책은 여성작가 글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묘사와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베트남을 함께 여행하는 듯 눈을 즐겁게 한다. 가령 이런 식이다.“언니!” “복숭아!” “맛있어요!” 이 세 마디를 옴마니 반메훔처럼 외치시던 아줌마는 절대 안 산다는 우리의 손사래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주문을 외우시더니 결국은 복숭아 하나를 우리에게 주고 가셨다. 우리는 잠시 아줌마에 대한 토론을 했다. 세 번이나 마주쳤으니 이것도 인연 아니겠느냐고. 그러니까 네 번째 마주치면 그건 진짜 인연이니 사 주는 게 맞는 거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그 진짜 인연은 금세도 찾아왔다. 토론 마치고 내가 잠시 화장실 간 새 아줌마가 또 나타나 “맛있어요!”를 외친 것이다. 결국 B양은 약간의 실랑이 끝에 복숭아 500그램을 사고 말았고, 하나 먹고는 다 버렸다. 아아. 아줌마. 십 년 만에 만난 조카한테도 기어이 복숭아를 다 팔 것 같은, 당신은 의지의 베트남 아줌마(331~333쪽).
  • 5개국 46개 갤러리 2500여점 한자리… “제주국제아트페어 무료 입장하세요”

    5개국 46개 갤러리 2500여점 한자리… “제주국제아트페어 무료 입장하세요”

    올해로 3회를 맞는 제주국제아트페어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2024 제주국제아트페어’가 열리고 있다. ‘비전 업·제주 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제적인 규모의 예술 축제로, 제주를 글로벌 예술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트페어는 5개국 46개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 판화, 조각, 사진, 공예 등 250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제주 청년작가의 부스도 4개가 운영된다. 특히, 미국, 프랑스,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5개국 6개 갤러리의 참여로 국제적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으며, 제주지역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화예술산업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세대간 조화와 동반성장을 꿈꾸며 신진 및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는 ‘퓨처 캔버스’ 전시도 주목할만하다. 만 39세 이하 청년 신진작가 19명의 특별전으로 제주문화예술계의 비전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제주백혈병소아암협회를 위한 특별기부전 ‘희망의 빛, 나눔의 손길’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갤러리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며, 컬렉터들이 작품 구매와 동시에 환아 가정을 돕는 의미 있는 행사다.제주국제아트페어는 지난해 도내외 60여 갤러리 18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13억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지난해와 올해 행사는 제주국제화랑미술제의 명칭을 제주국제아트페어로 변경해 아트페어의 정체성을 강화했다.도민과 관광객의 아트페어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입장료도 무료다. 입장료를 무료로 한 이유와 관련 강명순 제주국제아트페어운영위원장은 “경기불황으로 판매실적이 좋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람해 미술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작품이 많이 안 팔려도 사람들은 많더라는 소문이 나길 바란다”고 웃었다. 이어 “다양한 감성의 예술 애호가와 연령대가 예술작품을 즐길 수 있게 가격 측면에서도 폭넓은 전시를 마련했다”며 “특히 30만~50만원대 중저가 소품부터 1억~5억원대 대작까지 다양하게 준비됐다”고 강조했다. 출품된 주요 작품은 국내 작가는 김창열, 박서보, 변시지, 하종현, 전광영, 김병종 등이다. 해외 작가는 쿠사마 야요이와 제프리 뷰, 장 뒤콕, 진정서, 니키 등이 있다. 에릭 르깜, 미셀 또빵, 자크 레오나르, 클로드 가보, 에르베 로알리에 등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전도 눈에 띈다. 또 제주 작가는 하석홍과 문창배, 김택화, 강명순, 박성진, 채기선, 김품창, 정상기, 강부언 작가 등이 있다. 이외 국내·외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작가들 작품이 다수 소개된다. 김복신의 곶은 기억속으로 스며들고, 강부언의 바다는 고목나무 위에서 혹은 한지 위에서 침잠하며, 진주아의 폐해녀복은 비너스가 되어 환생한다. 같이사는 세상을 꿈꾸며 제주를 판타지한 세계로 담아내고 있는 김품창 작가는 “제주에서는 두번째 아트페어에 참여한다”면서 “작가들이 많은 사람들과 그림에 대한 소통을 하는 자리인만큼 미술축제이자 문화축제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고 피력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도 “제주미술의 세계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도민의 삶 속에 예술 문화가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문화예술 교육사업도 꼼꼼히 챙기겠다”며 “제주국제아트페어가 제주 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지구촌 와인 한자리에

    지구촌 와인 한자리에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시음을 위한 잔에 세계 각국의 와인들이 비치고 있다. 연합뉴스
  • 아직도 청춘… 서울시니어모델 33명 선발

    아직도 청춘… 서울시니어모델 33명 선발

    4일 서울 중구 월드케이팝센터 크레스트72에서 열린 ‘서울시니어모델 패션페스티벌’(SMFF)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시니어 모델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 및 육성사업에 선정돼 올해 첫 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450명 넘는 현역 및 예비 모델들이 지원해 최종 33명이 선발됐다. 뉴스1
  •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전문 테크산업展 ‘발돋움’

    광주미래산업엑스포, 전문 테크산업展 ‘발돋움’

    ‘2024 광주미래산업엑스포’가 수출상담 168건에 1571만 달러(약 217억원), 수출계약 786만달러(약 108억원)를 기록하는 등 알찬 성과를 거뒀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는 현대자동차그룹·삼성전자·지역 기업 등 256개 기업 및 기관이 557개 부스를 운영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엑스포는 미래차와 드론·뿌리산업, 가전·로봇 등 미래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호남 최대 산업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일반적인 수준의 전시회를 뛰어넘어 ‘전문 테크(Tech) 산업전’으로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수출 상담 168건 1571만달러, 수출계약 786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엑스포에 참여한 기업들은 제조와 물류, 교통,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마음껏 뽐냈다. 자동주차와 안전순찰 로봇, 친환경차량, 드론 시뮬레이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체험부스는 연일 관람객들로 붐볐다. 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협동로봇 등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혁신제품을 전시하고 기술을 시연하는 ‘현대자동차그룹 테크관’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광주미래산업엑스포는 ‘국제그린카전시회’와 ‘국제뿌리산업전시회’, ‘국제사물인터넷(IoT)가전로봇박람회’ 등 3개 전시회를 통합하고, 새롭게 ‘광주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시회’를 추가 확대해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이번 엑스포는 미래 모빌리티, 드론·뿌리, 가전·로봇산업 등 광주 경제그릇을 키워온 미래 산업을 한자리에서 조망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며 “다가오는 모빌리티 혁명시대 흐름에 맞춰 광주 미래 신산업을 탄탄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최신 나노기술 동향 한자리에…‘나노코리아 2024’ 5일까지 사흘간 개최

    최신 나노기술 동향 한자리에…‘나노코리아 2024’ 5일까지 사흘간 개최

    나노기술 관련 최신 연구성과 발표와 첨단기술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나노코리아 2024(NANO KOREA 2024)’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최신 나노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나노코리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03년부터 공통 개최해 온 행사로, 나노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교류하고, 나노기술 분야의 산업화를 촉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실제로 미국의 ‘테크커넥트월드’, 일본의 ‘나노텍재팬’에 이어 세계 3대 나노분야 국제행사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24’에서는 최신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트렌드와 솔루션을 다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나노기술 전문가가 복잡하고 어려운 나노기술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강연 프로그램을 비롯해 청소년이 과학 분야의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청소년 진로 교육, 과학실험 및 전문 장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실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과학 분야 국제행사에서는 쉽게 찾아보기 힘든 청소년 및 일반인을 위한 무료 과학프로그램인 ‘나노코리아 심포지엄 공개 강연(NANO KOREA Symposium Public Sessions)’을 구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나노기술 분야에 대한 학습 및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공개 강연은 나노 분야 전문가가 복잡하고 어려운 나노기술을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강연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청소년들이 과학 분야의 진로를 탐색해볼 수 있는 청소년 진로교육과 과학실험 및 전문 장비를 체험해볼 수 있는 실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매년 30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생을 위한 이동과학관 루체리움 과학스쿨이 추가되는 등 전 연령대를 위한 맞춤형 과학체험 프로그램으로 더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나노코리아 심포지엄 공개강연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심국제고등학교 박진성 학생은 나노기술연구협의회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체로만 접했던 장비를 실제로 볼 수 있었던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이론으로만 배웠던 지식을 응용해 직접 체험하고, 학계에서 대두되는 연구 주제 등을 배울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공 분야 학업 수행 및 진로 탐색과 관련한 긍정적인 영향도 주목할 만하다. 풍생고등학교 박상진 과학교사는 “지난해 나노코리아 실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학생 4명 중 3명이 과학중점 학급으로, 다른 1명은 이공계열 학급으로 진급했다. 해당 학생들 모두 공개 강연 경험이 나노 및 생명과학, 공학 분야에 대한 진학 동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히는 등 진로 탐색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노코리아 2024 및 나노코리아 심포지엄 공개 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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