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일 협력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콘크리트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프로젝트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수학능력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노사 갈등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059
  • 미국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양국 협력 강화에 기여”

    미국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양국 협력 강화에 기여”

    미국 국방부가 27일(현지시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 협상을 4년 만에 재개하기로 한 것에 환영의 입장을 전했다.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우리 정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일본과 군사정보를 직접 공유하기 위해 협상이 재개된다. 게리 로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한일 양국 정부의 군사정보보호협정 협상 재개 발표 소식을 접해 알고 있다”면서 “이 협정이 체결된다면 이는 동북아시아에서 미국의 가장 가까운 두 동맹인 한국과 일본의 협력, 특히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 속에서 양국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일 3각 협력을 중시하는 미 정부는 그동안 줄곧 한일 양국의 GSOMIA 체결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정부 관계자는 앞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일 양국의 군사정보 공유를 더 미룰 수 없게 됐다. 곧 일본 측과 협상 재개를 위한 실무 협의를 할 것”이라며 협상 재개 방침을 공개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일본과 GSOMIA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을 최종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일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체 상호협력 MOU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체(회장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는 지난 12일 일본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체와 한일 양국의 재생의료산업 발전과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본 요코하마 로얄파크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차광렬 총괄회장과 일본 협의체 회장인 유조 토다 후지필름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생의료 관련 기업들간의 정보교환, 공동 포럼 및 연구, 기업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의체는 첨단재생의료산업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재생의료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난 5월 발족한 비영리 기관이다. 차 회장은 성인체세포로 ‘복제줄기세포’ 개발에 성공하고 200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등 첨단재생의료 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단체는 세포치료제 관련 기업, 제약사, 투자회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표준위원회, 정책위원회, 국제협력위원회 등 3개의 실무분과위원회로 이뤄져 있다. 차 회장은 “이번 MOU는 두 협의체가 양국의 재생의료 산업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임을 상호 인정한 것”이라며 “양국의 재생의료 기업들간의 정보교환, 공동포럼 개최 등을 통해 우리나라 재생의료 분야 기술력이 세계적 우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부, 아베 ‘위안부 사죄편지 거부’에 “언급 자제하겠다”

    정부, 아베 ‘위안부 사죄편지 거부’에 “언급 자제하겠다”

    정부는 4일 위안부 피해자에 사죄편지를 보내는 문제에 대해 완강히 거부한 전날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언급과 관련해 “구체적 표현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로서는 위안부 합의 정신과 취지를 존중하는 가운데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일본 측과 계속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변인은 우리 정부의 입장을 묻는 거듭된 질문에도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 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 회복을 위해 일본 측과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는 취지의 같은 답변만 예닐곱 번 되풀이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 한일간 위안부 문제 합의에 추가해 일본 측에서 위안부 피해자에 사죄편지를 보낼 가능성이 있느냐는 민진당 오가와 준야(小川淳也) 의원의 질의에 “(편지는 합의) 내용 밖이다”라면서 사죄편지에 분명한 선을 그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앞서 지난달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내 민간단체가 아베 총리 명의의 사죄 편지를 위안부 피해자에게 보낼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한 질문에 “일본 측이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마음의 상처를 달래는 추가적인 감성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조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3일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에 대한 국회 외교통일위의 국정감사에서 오준 대사가 한일 양자간 외교적 현안으로서 위안부 문제가 종결된 것이며,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 논의가 계속되는 데 대해 직접적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합의가 성실히 이행된다는 전제하에 한일 양국 정부 차원에서 위안부 문제가 제기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아베 ‘위안부 사죄편지’ 거부에 “총리 발언에 대해 언급 자제하겠다”

    정부, 아베 ‘위안부 사죄편지’ 거부에 “총리 발언에 대해 언급 자제하겠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전날(3일) 위안부 피해자에 사죄편지를 보내는 문제에 대해 “털끝만큼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정부는 4일 “아베 총리의 구체적 발언, 특히 구체적 표현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로서는 위안부 합의 정신과 취지를 존중하는 가운데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의 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일본 측과 계속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베 총리는 전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지난해 12월 한일간 위안부 문제 합의에 추가해 일본 측에서 위안부 피해자에 사죄 편지를 보낼 가능성이 있느냐는 오가와 준야(小川淳也) 민진당 의원의 질의에 “(편지는 합의) 내용 밖이다”라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앞서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달 29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내 민간단체가 아베 총리 명의의 사죄 편지를 위안부 피해자에게 보낼 것으료 요구한 것에 대한 질문에 “일본 측이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마음의 상처를 달래는 추가적인 감성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태극기 이름표 달고 공부도 국가대표 처럼”

    “태극기 이름표 달고 공부도 국가대표 처럼”

    “태극기를 새긴 이름표를 가방에 달고 언제나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생각으로, 태극기에 깃든 우리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열심히 공부하세요.” 정재근(55) 전 행정자치부 차관은 28일 충남 공주시 한일고 대강당에서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정 전 차관은 ‘태극기를 매일 다는 사람들의 모임’(태극기 사랑) 대표로 이날 오후 2시 한일고와 태극기 사랑 운동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관련 연구, 교육, 홍보, 전시 등 각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꾀한다. 지속적인 태극기 사랑 운동 지원 및 확산, 태극기 사랑 동아리 결성 및 지원, 전문지식 및 관련분야 활동 지원·교류 등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태극기 사랑을 통해 나라사랑을 고취한다는 취지에서다. 정 전 차관은 학교에 태극기 이름표 1000여개를 전달했다. 태극기 사랑 회원이자 공주 출신 기업인이 대표로 있는 ㈜MPC가 사회공헌 활동 차원으로 후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북핵·인권 부각… 한미일 “고강도 제재”

    북핵·인권 부각… 한미일 “고강도 제재”

    9·19 공동성명 11주년에 발표 안보리 추가제재·독자조치 명시 日, 한일 군사협정 필요성 언급 북한의 비핵화를 처음 명시한 9·19공동성명 합의 11주년을 맞은 19일 한·미·일 외교장관이 ‘강력하고 포괄적인 대북 제재’ 의지를 담은 3국 외교장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3국 장관이 공동성명을 발표한 건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6년 만이다. 주변국들의 오랜 노력에도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자 결국 대화를 추구했던 9·19공동성명 정신이 11년 만에 강력한 제재를 기본으로 한 3국 장관 공동성명으로 대체된 모양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 일본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유엔 총회를 계기로 외교장관회담을 열고 고강도 대북 제재 의지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3국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북한의 노골적인 무시는 북한 정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훨씬 더 강력한 압박을 요구한다”면서 “3국은 북한을 압박하기 위해 유엔 및 다른 논의의 장에서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4차 핵실험 이후 채택된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완전하고 효과적인 이행’과 안보리 차원의 추가 제재, 여타 가능한 독자적 조치 검토 등도 명시됐다. 아울러 비핵화를 위한 ‘진정성 있는 대화’의 길이 열려 있다며 9·19공동성명 정신을 존중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러나 이는 ‘선(先) 비핵화 후(後) 대화’ 원칙을 재확인한 수준으로 이날 성명의 초점은 철저히 고강도 제재에 맞춰졌다. 성명에는 북한의 인권 침해 문제까지 거론됐다. 이번 유엔 총회에서 북핵뿐 아니라 인권 문제까지 전면적인 이슈로 부각시키겠다는 경고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은 “이번 공동성명은 유엔 총회와 안보리 논의를 앞두고 한·미·일이 팀워크를 다진 것”이라면서 “중국과 러시아가 과연 거기에 호응할 것인지가 문제”라고 분석했다. 한편 한·미·일 외교장관회담 이후 이어진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일본 측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리 측은 “국회 및 국민의 이해와 협조가 있을 때 가능하다”는 기본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북한 핵실험 이후 분주한 한민구, 윤병세

    북한 핵실험 이후 분주한 한민구, 윤병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미국 국방장관, 일본 방위상과 잇달아 전화통화하고 대북압박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10일 “한 장관이 어제 오후 10시 30분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과 전화 대담을 통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한미동맹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국제사회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6자회담 당사국이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제재 강화 등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해 책임을 묻고 북한 정권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카터 장관은 한국과 역내 동맹국에 대한 ‘철통 같은 공약’을 재확인하고 “미국은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핵우산, 재래식 억제, 미사일 방어 능력을 포함하는 모든 범주의 능력으로 한국과 함께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45분에는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과 약 15분 동안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 핵실험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는 “양국 장관은 국제공조 하에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의 즉각적이고 완전한 이행을 포함해 북 핵 개발 프로그램의 완전하고도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 폐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나다 방위상은 전화통화에서 한 장관에게 한미 양국 군의 정보공유를 강화할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계기로 한일 양국 군의 정보공유를 위한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 논의도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류제승 국방정책실장, 켈리 맥사맨 미 국방부 동아태차관보 대리, 마에다 사토시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은 이날 오전 한미일 정보공유 화상회의(VCT)를 열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책을 협의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도 오는 17일부터 약 일주일간의 유엔 총회(뉴욕) 참석 기간 ‘북핵 외교’ 총력전을 벌이기로 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윤 장관의 내주 유엔 총회 출장 일정은 ‘북핵 대응 외교’로 방향을 정했다”며 “북핵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일정이 준비되고 있었는데, 북핵 관련 일정을 중심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19∼26일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 기간 뉴욕에 모일 각국 외교장관들과 연쇄 회동을 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차원에서 이뤄질 새로운 대북 제재 결의에 대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유엔 총회 기간 이뤄질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 등을 기회로 삼아 구체적인 대북 제재의 방향성과 내용을 협의한다. 윤 장관은 또 오는 23일로 예정된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국제사회를 상대로 북핵 문제의 엄중함을 호소하고, 일치된 대응을 촉구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일 정상회담 추미애 “일본의 명분없는 10억엔 할머니들에 치욕”

    한일 정상회담 추미애 “일본의 명분없는 10억엔 할머니들에 치욕”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만난 자리에서 “일본 정부의 명분 없는 10억엔은 할머니들에게 치욕적”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할머니들이 동의하지 않는 화해치유재단은 출범 자체가 심각한 모독이고 명예훼손”이라며 이같이 말한 뒤 “더민주는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한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일본총리가 박 대통령에게 소녀상 철거를 요구한 것과 관련 윤미향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는 “아베 총리 발언에 대해 박 대통령이 ‘소녀상은 철거될 수 없다. 피해자의 역사고 정부가 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명확히 이야기해야 함에도 대답을 회피한 건 합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조사든 청문회든 국감을 통해서라도 철저하게 합의의 진실과 책임을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합의 과정과 재단의 실체를 부각시켜, 재단의 활동을 정지하고 해체할 수 있는 내용을 국감에서 밝혀야 한다”며 “더민주가 야당과 협력해 위안부협상 합의 무효 국회 결의안을 신속히 채택해달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언론, 한일 정상회담 평가 “위안부 합의 토대로 北문제 파트너 됐다”

    日 언론, 한일 정상회담 평가 “위안부 합의 토대로 北문제 파트너 됐다”

    일본 언론이 7일 한일 정상회담이 열린 것에 대해 “위안부 합의를 토대로 북한 문제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고 평가했다. 아사히(朝日)신문은 8일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연대를 확인하며 ”북한 문제에서 중요한 파트너가 됐다“며 작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가 관계 개선의 토대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직접 대화가 통례가 되는 흐름을 환영하고 싶다”며 “일본·한국이 협력해야 할 과제는 산적했다. 양국 국민이 직면한 현상을 확실하게 보고 연대 강화의 싹을 소중히 키우고 싶다”고 사설을 썼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쌍방이 미래 지향의 협력을 지향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며 “위안부를 상징하는 소녀상 철거 등 현안이 남았지만, 관계 개선의 흐름이 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1주일 가까이 일련의 국제회의가 이어진 가운데 “매일같이 만났다”며 3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에 함께 참석한 것이나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대화한 것 등을 소개했다. 도쿄신문은 작년까지 냉각상태였던 한일관계에 개선 흐름을 보이는 것은 “북한에 의한 위협 증가가 배경에 있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체결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일본 정부가 ‘화해·치유 재단’에 낸 10억 엔(약 107억원)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수용하도록 한국 측이 설득하고 피해자의 이해를 얻어 일본 정부 당국자가 이들을 만나 사죄와 위로의 뜻을 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소녀상을 다루는 것에서 간극을 메우지 못해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등 구체적인 안보 협력도 합의하지 못했다”며 한국·일본 정부가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꺼내는 것을 자제하고 관계 개선 기조를 유지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분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일 정상회담…“아베, 소녀상 철거 원한다” 요구

    한일 정상회담…“아베, 소녀상 철거 원한다” 요구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의 철거를 원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는 박 대통령에게 ‘소녀상 철거’를 포함한 한일 합의 이행을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8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7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박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한·일 양국 정부의 합의와 관련, “합의에는 서울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피해를 상징하는 소녀상 철거가 포함된다는 인식을 전하고 ‘합의의 착실한 실시를 향해 노력을 부탁하고 싶다’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한국이 설립한 위안부 피해자 지원 재단에 10억엔(약 107억 5000만원) 입금을 완료한 것 등 일본의 대응을 설명하고서 이런 의사를 표명했다. 아베 총리가 구체적으로 어떤 발언으로 소녀상에 관해 의견을 밝혔는지는 보도되지 않았다. 보도 내용에 비춰보면 아베 총리는 “일본 정부가 주한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에 대해 공관의 안녕·위엄의 유지라는 관점에서 우려하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한국 정부로서도 가능한 대응방향에 대해 관련 단체와의 협의 등을 통해 적절히 해결되도록 노력한다”는 작년 12월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의 발언을 근거로 한국 측의 대응을 요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베 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한국과 일본의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 조기 체결을 염두에 두고 “일본·한국, 일본·미국·한국의 방위협력 강화가 필요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고 교도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올해 안에 열릴 한·중·일 정상회담에 맞춰 일본을 방문해달라고 아베 총리가 요청하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일 정상회담 “北미사일 도발에 한·미·일 3국 공조 강화”

    한일 정상회담 “北미사일 도발에 한·미·일 3국 공조 강화”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7일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3국간 강력한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날 비엔티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33분 동안 정상회담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는 한일 정상회담 이후 현지 브리핑을 통해 “양국 정상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이 잘 공조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언론성명이 채택된 것처럼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을 포함해 북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3국이 강력하게 공조해 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지난해 말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합의를 계기로 양국 관계에 ‘긍정적 모멘텀’이 형성됐다고 평가하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말 (위안부) 합의 이후 일한관계가 전향적으로 진행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통령님과 함께 미래지향적 협력을 발전시켜 일한 신시대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도 “위안부 합의 이후 한일관계가 개선되면서 다양한 도전과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토대를 넓혀가고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는 한일 양국 모두에게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데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은 물론이고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양국이 더 긴밀히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지난 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엊그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형언할 수 없는 폭거라고 생각한다”면서 “유엔 안보리를 포함해서 일·한 간 협력해서 대응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국 정상이 언급한 위안부 합의는 위안부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일본의 법적 배상을 인정하지 않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이들을 돕는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일 통화스와프 논의 ‘깜짝’ 재개…유일호 “경제 불확실성 고려”

    한·일 통화스와프 논의 ‘깜짝’ 재개…유일호 “경제 불확실성 고려”

    한국과 일본이 양자 ‘통화 스와프’ 논의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통화 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국가 경제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지난해 2월을 끝으로 중단됐던 양자 간 통화 스와프 계약을 다시 체결하기로 하는 데 합의했다. 유 부총리는 “한국이 통화 스와프 논의를 제안했고 일본이 동의했다”면서 “이제야 논의를 시작하게 됐으며 실제 통화 스와프 재개까지는 몇 달 걸린다”고 말했다. 통화 스와프의 규모와 계약 기간 등은 추후 논의를 통해 결정된다. 아직 논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한국과 일본은 2001년 7월 20억 달러 규모로 양자 간 통화 스와프를 시작해 2011년 10월엔 700억 달러까지 규모를 키워나갔다. 한국으로선 과거 외환 위기와 비슷한 상황이 다시 올 가능성에 대비하고 일본으로선 엔화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할 수 있어 서로 이득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2년 8월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문제를 계기로 한일 관계가 악화하면서 그해 10월 만기가 도래한 570억 달러 규모의 스와프가 연장되지 않았다. 이듬해인 2013년 7월에도 만기를 맞은 30억 달러가 그대로 중단됐다. 이후 한·일 간 외교관계가 경색되면서 마지막 남은 100억 달러 규모 스와프마저 지난해 2월 23일 만기를 끝으로 연장되지 않아 14년간 이어지던 통화 스와프가 종료됐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도 한·일 통화 스와프 재개가 의제에 오를지를 놓고 관심을 끌었지만 정부는 이틀 전까지도 “회의 의제에 통화 스와프가 포함돼 있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날 회의 후 유 부총리는 한·일 통화 스와프 논의를 재개하기로 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유 부총리는 “경상 수지 흑자, 외환보유액 등 대외건전성 문제에는 (정부가) 준비된 형편”이라면서도 “통화 스와프라는 것이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가능한 한 통화 스와프를 많이 체결하자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간 경제협력의 상징적 의미를 고려해 오늘 저희가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한·일 재무장관은 노동시장 유연화와 고령화 대응 등 양국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선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대화 채널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아시아 금융위기 예방을 위해 양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과 다음 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요 이슈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적절한 때 되면 ‘소녀상 이전’ 협의할 수 있다?…정부 모호한 태도 논란

    적절한 때 되면 ‘소녀상 이전’ 협의할 수 있다?…정부 모호한 태도 논란

    정부가 적절한 시점이 되면 위안부 소녀상 철거·이전 협의도 가능하다는 뜻을 내비쳐 논란이 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일본 측이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소녀상 문제에 대해 “지금은 소녀상 문제를 거론하거나 관련 단체와 협의할 상황이 아니다. 이에 대해 일본 쪽의 이해가 있었다”면서도 “국내적으로는 재단사업에 집중해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당장은 소녀상 철거나 이전을 거론하지 않겠지만 재단사업이 어느 정도 정착 단계에 들어가면 우리 정부가 민간단체와 협의에 들어갈 가능성을 열어놓은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지난해 정부가 밝힌 “소녀상 문제는 (12·28) 합의 문구에 나타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민간단체에서 세운 것이라 정부가 이래라저래라 할 사안이 아니다”라는 방침과 뉘앙스가 사뭇 다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전날 도쿄에서 열린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소녀상 문제의 적절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포함해 한일 합의의 성실한 이행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10억엔의 성격도 배상금 또는 보상금이 아니라는 것이 더욱 명확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 정부의 24일 각의 결정은 ‘국제기관 등 거출금’으로 돼 있다”면서 “공식 명칭은 양국 정부의 입장 차이라는 현실적 한계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예산 항목에서 ‘거출금’은 정부개발원조(ODA) 등 주로 인도적 성격의 사업에 쓰인다. 1995년 민간 주도의 ‘아시아평화여성기금’에 일본 정부가 예산을 지원할 때도 명목이 ‘경제협력 국제기관 등 거출금’이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북핵 불용’은 만장일치·‘사드 논의’는 글쎄…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북핵 불용’은 만장일치·‘사드 논의’는 글쎄…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동해상으로 시험발사한 24일, 한·중·일은 도쿄에서 열린 3자 및 양자 외교장관 회담에서 북한의 도발에 반대하는 각국의 입장을 확인했다. 그러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을 둘러싼 한국과 중국의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그에 따라 향후 대북 압박을 위한 공조 전선에서 사드 갈등은 계속 숙제로 남았다. ◇북핵불용·안보리 결의 이행 의지확인 성과 한미 합동훈련과 한일중 외교장관 회담 등 중요한 외교안보 일정을 다분히 의식한 듯한 북한의 SLBM 발사에 대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 등이 한 목소리로 ‘불용’ 의견을 내보인 것은 성과로 평가된다. 세 장관은 SLBM 발사가 ‘용인할 수 없는 도발’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응을 한중일이 주도하기로 했다. 더불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맞서 북핵불용, 추가도발 억지,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 등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세 장관은 재확인했다. 특히 내달 3일, 포괄적이고 강력한 내용을 담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2270호) 채택 6개월을 맞이하는 가운데, 제재 이행 의지를 세 장관이 강조한 것은 의미있는 성과로 풀이된다. 사드 문제로 한·중 사이에 갈등 전선이 생겼지만 이런 기본 원칙에 대해 중국도 이견이 없었다. 외교 소식통은 24일 “북한의 이번 SLBM 발사는 북핵과 미사일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결집된 의지에 노골적으로 도전한 것”이라며 “마침 한일중 외교장관 회담이 열려 중국으로서도 대북 압박 강화를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를 의식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사드 관련 한중 ‘기본입장 교환’에 그쳐…찬반 ‘평행선’ 그러나 윤 장관과 왕 부장의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서 사드를 둘러싼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외교부는 마침 한중 수교 24주년 기념일에 열린 이날 양국 외교장관 회담에서의 사드 논의에 대해 “기본 입장을 교환했다”며 “관련 소통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기본 입장을 교환했다’는 이야기는 주한미군 사드 배치가 한국 안보에 필요불가결한 조치라는 한국의 입장과 사드 배치를 미중간 전략적 경쟁 구도에 영향을 주는 변수로 여기는 중국의 입장 사이에 접점을 찾지는 못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교도통신은 왕 부장이 윤 장관에게 사드의 한국 배치 방침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왕이 부장은 윤 장관과의 회담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중국은 박근혜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9월 4~5일 중국 항저우) 방문을 환영하지만 한중관계는 일련의 문제를 피할 수 없다”면서 회담에서 사드 배치에 대해 “결연히 반대 의사를 견지했다”고 말했다. 미해결 상태인 한중간의 사드 갈등은 결국 가장 큰 대북 영향력을 가진 중국이 형식적인 제재 이행에 머물지, 실질적인 대북 압박을 가할지를 가르는데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다만 윤 장관이 “특정 사안으로 인해 양국 관계 발전의 대국(큰 틀)이 저해되면 안 된다”고 강조하고, 양국 간 사드 관련 소통을 지속하기로 합의한 것은 ‘갈등 관리’ 측면에서 고무적인 일로 평가된다. 중국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9월 4∼5일·항저우)의 성공을 위해 한국과의 갈등이 크게 부각되는 상황은 피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추정된다. 왕이 부장은 박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했고, 윤 장관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양국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혀 G20 정상회의에서 박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간 정상회담 여부에 대한 얘기도 오갔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징검다리로 G20 정상회의에서 한중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 있을지, 또 이를 통해 한중간 사드 갈등의 변곡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전문가 “위안부 합의, 끝이 아니라 시작…발전시켜야”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재단(‘화해·치유재단’)에 곧 10억 엔(약 109억 원)을 낸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 일본 전문가는 한일 양국 정부가 합의를 궤도에 올리려고 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양국 정부 간 합의에 반대하고 이를 부인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지만, 그렇다고 합의로 모든 것이 끝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며 이를 발판으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전문가는 제언했다. 일본 정부가 10억 엔을 내는 것은 합의 사항이라 당연한 일이며 이보다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죄한다는 합의의 본질을 분명히 하고 계승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다음은 일본의 전문가들이 14일 연합뉴스에 밝힌 의견의 요지. ◇ 기미야 다다시(木宮正史) 도쿄대 교수(한국학 연구부문장) 박근혜 정권은 광복절 전에 어느 정도 매듭짓는 것이 국내적으로 좋다고 생각했고 일본도 소녀상 문제 등 내부 불만이 있으나 어떻게 든 작년 말 합의를 궤도에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긴 것 같다. 양국 정부가 비슷한 인식을 지니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한일 정부 합의에 대해 한국 내에 반대론이 꽤 강하다. 일본에서는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목소리가 크지만, 소녀상을 이전하지 않으면 곤란하다는 의견도 강하다. 이에 관해 양측이 명확히 정하지 않았으며 앞날이 불투명한 측면도 있다. 한국의 여론을 생각할 때 즉시 이전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일본이 내는 10억 엔은 우선 피해 당사자를 위해 사용돼야 한다. 다만 가능하다면 전쟁 때 여성의 인권이 짓밟히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세계에 내보내는 사업을 한국과 일본이 협력해서 하면 좋겠다. 예를 들어 기념비를 만들거나 기념관을 건설하는 방법이 있다. 기념관 건설은 10억 엔으로 어려울 것이니 한국 정부의 (자금) 협력이 필요하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아직 완전히 해결됐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에는 불만의 목소리가 있다. 일본은 대사관 앞에 소녀상이 남아 있는 것은 곤란하다고 보고 있다. 물론 정부 간의 약속이므로 일본군 위안부에 관해 다시 문제 삼으면 국제적으로 비난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부 간 합의가 아직 사회적 합의가 된 것은 아니다. 한국과 일본은 정부 간 합의가 사회적 합의, 국제 사회에서의 합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본에서는 한일 양국 합의로서 일본군 위안부가 끝난 문제이며 더 얘기할 일이 아니라는 일부의 목소리가 있다.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이다. 반면 한국에는 양국 정부 간 합의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나도 그 이유는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합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을 건설적인 움직임으로 이어갈 방법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 같다. 합의를 전제로 하되 그 정신을 살리는 방법, 발전시키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끝이 아닌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전 아시아여성기금 전무이사(도쿄대 명예교수) 8월 15일 전에 뭔가를 내놓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일본 측의 일방적인 태도에 매우 놀랐다. 근본적으로 생각하면 일본이 국가의 가해 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이에 따라 일본 정부가 돈은 낸다는 것이 합의의 핵심이다. 그런데도 이번에 전화 회담 후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그런 메시지가 이미 지워진 것 같다. 마치 일본이 돈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것만 하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 같은 인상을 심으려고 하는듯했다. 사죄와 관계가 없는 돈을 일본이 내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이런 방향으로 돈을 쓰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매우 이상하다. 일본 정부가 돈을 내는 것은 애초에 약속한 것이다. 당시 합의에 명시하지 않았으므로 이를 소녀상 철거와 연결짓지 않는 것(전제로 삼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한국 정부는 아베 총리의 사죄가 합의의 가장 중요한 내용이므로 일본이 이에 관해 표명하고 이를 문서로 피해자에게 줄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돈을 낼 때 그 돈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설명해야 한다. 돈은 일본이 사죄했다는 것을 드러내야 한다. (의료·복지 사업 외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회복을 위한 사업,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위령비 건설이나 역사 기념관을 만드는 것을 생각할 수 있다. 기념관은 일본이 낸 돈만으로는 불가능하므로 한국 정부 예산도 필요하다. 위령비 건설은 일본 정부가 낸 돈으로도 가능하다. 연합뉴스
  • 日, 위안부 지원재단 “10억엔 출연”에 여야 반응이…

    日, 위안부 지원재단 “10억엔 출연”에 여야 반응이…

    13일 일본 정부가 10억엔(약 107억원)을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에 신속하게 출연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자 여야는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여당은 “성실한 한일합의 이행만이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야당은 갈등을 부추겨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일본 정부의 10억엔 출연은 배상금이 아니라는 일본 정부의 입장이 관철된 것”이라고 규정하면서 정부의 외교력 부재가 입증됐다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일부 단체와 야당이 합의를 무효라고 주장하며 재협상을 촉구하고 있으나, 대다수 피해자와 가족들은 합의를 긍정 평가하고 재단 사업이 하루 속히 실시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이제는 대립과 갈등을 넘을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회복, 상처 치유를 위한 재단의 사업들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또 “야당은 이제 갈등을 부추기는 것을 멈추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회복, 상처를 치유하는 길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며 “그 길이 피해자들의 한 맺힌 응어리를 풀어주고 진정으로 그분들의 아픔과 함께하는 길임을 인식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일본 정부에 끌려 다니는 박근혜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며 “출연금 10억엔이 배상 성격이라고 주장해왔던 우리 정부만 우습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력 빵점인 한국 외교의 현 실태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한일 양국의 위안부 합의가 얼마나 속빈 강정처럼 내용 없는 것인지 그 실체가 분명해졌다”며 “위안부 문제를 매듭짓는 길은 일본 정부가 분명하게 사과하고 법적·도의적 책임을 지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이행자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위안부) 합의의 결과인 10억 엔은 위로금도 배상금도 아니고, 위안부 할머니의 영혼과 민족의 자존심을 팔아 챙긴 부정한 대가일 뿐 할머니들의 아픔을 치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이분들의 명예를 회복하는 유일한 길은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법적 손해 배상뿐”이라며 “국민의당은 재단 무효를 촉구하며 국가 차원의 지원으로 위안부 할머니 나눔의 집과 인권박물관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日정부 “10억엔 신속 출연”…위안부 합의 집행 단계로(종합)

    日정부 “10억엔 신속 출연”…위안부 합의 집행 단계로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국내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예산 10억 엔(108억원)을 신속하게 ‘화해·치유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12일 오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뜻을 표명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윤 장관은 한일간 위안부 합의에 따라 우리 정부가 지난달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을 설립한 것을 설명했고, 기시다 외무상은 합의 이행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하루속히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이와 관련해 양국 정부간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한일합의에 따른 예산 출연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앞으로 합의의 집행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예산 출연을 결정한 것은 출연금의 사용방향에 대해서도 양국 정부 간 사실상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일본 측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를 전제로 하지 않고 예산을 출연할 방침으로 보인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통화 후 일본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녀상 문제에 대해 “한일합의에 기초해 적절한 해결을 촉구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재단이 위안부와 가족의 필요사항을 조사할 것”이라며 10억엔의 사용처에 대해 “일본으로서는 의료와 간호 등을 상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한일 외교장관이 전화통화에서 10억엔의 사용처 등에 합의했다면서 일본 정부가 이달 중에 10억엔을 출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일 외교당국은 지난 9일 서울에서 국장급 협의를 열고 10억 엔의 사용방향과 출연을 위한 절차 등에 대해 실무선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으며, 이후 상부 승인 과정을 거쳤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합의를 타결하고,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가 설립하는 재단에 예산 10억 엔을 출연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재단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사업 방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장관은 일본의 최근 내각 개편에서 기시다 외무상이 유임한 데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신뢰에 기반한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하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기시다 외무상은 사의를 표하며 “작년 12월 합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일관계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일본이 올해 의장국을 맡는 한일중(한중일) 3국 협력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3국 정상회의를 비롯한 3국 협력이 금년에도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한 지난 3일 노동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잇단 도발에 우려를 공유하고 대북 제재·압박 모멘텀 강화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kimhyoj@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日 “국내절차 끝나는대로 10억엔 신속 출연”(3보)

    한일 외교장관 통화…출연금 사용처도 사실상 합의한듯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국내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예산 10억 엔(108억원)을 신속하게 ‘화해·치유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12일 오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뜻을 표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윤 장관은 지난달 우리 정부가 위안부 합의 이행을 위해 ‘화해·치유재단’을 설립한 것을 설명했고, 기시다 외무상은 합의 이행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하루속히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이와 관련해 양국 정부간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한일합의에 따른 예산 출연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앞으로 합의의 집행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예산 출연을 결정한 것은 출연금의 사용방향에 대해서도 양국 정부 간 사실상 큰 틀에서 의견 접견이 이뤄졌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일 외교당국은 지난 9일 서울에서 국장급 협의를 열고 10억 엔의 사용방향과 출연을 위한 절차 등에 대해 실무선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으며, 이후 상부 승인 과정을 거쳤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합의를 타결하고,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가 설립하는 재단에 예산 10억 엔을 출연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일본의 최근 내각 개편에서 기시다 외무상이 유임한 데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신뢰에 기반한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하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기시다 외무상은 사의를 표하며 “작년 12월 합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일관계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imhyoj@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日 “국내절차 끝나는대로 10억엔 신속 출연”(2보)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국내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예산 10억 엔을 신속하게 ‘화해·치유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12일 오후 전화 통화를 한 자리에서 이 같은 뜻을 표명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하루속히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이와 관련해 양국 정부간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kimhyoj@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日정부 “10억엔 신속 출연”…위안부 합의 집행 단계로

    일본 정부는 지난해 말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 국내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예산 10억 엔(108억원)을 신속하게 ‘화해·치유재단’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12일 오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전화통화에서 이 같은 뜻을 표명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윤 장관은 한일간 위안부 합의에 따라 우리 정부가 지난달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화해·치유재단’을 설립한 것을 설명했고, 기시다 외무상은 합의 이행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평가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하루속히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및 마음의 상처 치유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이와 관련해 양국 정부간 긴밀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지난해 한일합의에 따른 예산 출연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앞으로 합의의 집행 절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예산 출연을 결정한 것은 출연금의 사용방향에 대해서도 양국 정부 간 사실상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졌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일본 측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철거를 전제로 하지 않고 예산을 출연할 방침으로 보인다. 기시다 외무상은 이날 통화 후 일본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녀상 문제에 대해 “한일합의에 기초해 적절한 해결을 촉구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재단이 위안부와 가족의 필요사항을 조사할 것”이라며 10억엔의 사용처에 대해 “일본으로서는 의료와 간호 등을 상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한일 외교장관이 전화통화에서 10억엔의 사용처 등에 합의했다면서 일본 정부가 이달 중에 10억엔을 출연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일 외교당국은 지난 9일 서울에서 국장급 협의를 열고 10억 엔의 사용방향과 출연을 위한 절차 등에 대해 실무선에서 의견 접근을 이뤘으며, 이후 상부 승인 과정을 거쳤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합의를 타결하고,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가 설립하는 재단에 예산 10억 엔을 출연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 마음의 상처 치유를 위한 사업을 수행하기로 했다. 재단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사업 방향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장관은 일본의 최근 내각 개편에서 기시다 외무상이 유임한 데 대해 축하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신뢰에 기반한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한 소통을 하자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기시다 외무상은 사의를 표하며 “작년 12월 합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일관계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장관은 일본이 올해 의장국을 맡는 한일중(한중일) 3국 협력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3국 정상회의를 비롯한 3국 협력이 금년에도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한 지난 3일 노동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잇단 도발에 우려를 공유하고 대북 제재·압박 모멘텀 강화를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