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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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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일왕까지 야스쿠니 참배하라니

    태평양전쟁 종전기념일에 일본 고이즈미 내각의 각료와 여야 국회의원들이 집단으로 아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해괴한 일이 또다시 벌어졌다.야스쿠니신사는 일본의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는 침략전쟁의 상징물이다.일본 지도층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는 과거 자신들의 침략행위를 정당화하고,고통을 준 이웃 국가들을 조롱하고 있는 것에 다름없는 행위다. 5년째 이곳을 찾은 이시하라 신타로 도쿄도지사는 “종전 6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아키히토 일본왕도 참배를 해야 한다.”는 망언을 했다고 한다.“한국인은 한일합방을 원했다.”는 망발을 서슴지 않았던 인물이지만 갈수록 우경화,군사대국화돼 가는 일본의 국가적 분위기가 없었다면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고 본다.규탄하고 경계해야 할 일이다. 더욱 우려되는 것은 이런 일본의 망발에 팔짱을 끼고 있는 우리 정부의 태도다.정부는 연초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네번째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감행했을 때만 해도 외교부 성명 등을 통해 유감을 표시하는 시늉이나마 했었다.그러나 이번 사태에 대해선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즉각 깊은 유감을 표시한 중국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7월 한·일정상회담에서 밝힌 임기 중 과거사 문제 제기 중단 방침이 이런 것이라면 곤란하다.가뜩이나 고구려사 왜곡 기도,중·일 축구전 등에서 드러난 중국의 대국주의 속셈에 대해 걱정이 많은 상황이다.군사대국 일본과 미래의 경제대국 중국 사이에서 한국이 공존,공영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정부는 내치뿐만 아니라 외치에서도 분명한 과거사 정립작업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15일 서울신문 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로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이명박 서울시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등 정·관·재계·학계·언론계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기탁·박은식 선생 유족도 참석 성세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6시 정각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배설,양기탁 선생 흉상제막식을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흉상제막식에는 본사 채수삼 사장을 비롯,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대리대사,진채호 배설선생기념사업회장,양기탁 선생의 유족인 양준자 안양대 교수 등이 참석해 두 선각자를 기렸다. 이어 1904년 창간 이후 대한매일신보-매일신보-서울신문-대한매일-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가며 ‘영욕의 현대사 100년’을 다룬 홍보영상물을 감상했다.내빈들은 한일합병,광복,한국전쟁,4·19혁명,10·26,남북정상회담,월드컵 등 한국 현대사를 장식한 굵직한 사건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본인이 직접 겪은 장면들이 나올 때면 고개를 끄덕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영욕의 현대사 100년’ 홍보물 상영 야대표들은 축사를 통해 서울신문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두산,조흥은행에 이어 100년 역사를 맞은 셋째 동생을 환영한다.”고 말해 좌중을 잠시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지난 2월 서울신문 제호 변경 기념식에서 건배제의를 맡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웃사촌인 우리 서울시가 서울신문의 발전을 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의 백미인 축하 시루떡 절단에 이은 건배제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이 맡았다.이 의원은 “100돌을 맞은 서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올바른 언론창달,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축하연 참석 내빈 축사 ●김원기 국회의장 서울신문은 1904년 7월 영국인 배델과 양기탁 신채호 선생 등이 일제에 맞서 구국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전통과 지령을 계승한 신문이다.대한매일신보는 헤이그 밀사사건 등을 적극 보도하는 등 항일투쟁의 역사를 선도한 여명기 민족정론지였으며 서울신문의 역사는 광복 이후 지난 60여년간 많은 굴곡과 파란으로 이어져 온 한국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서울신문은 완전한 독립신문이다.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바로 사원이며,사원들이 발행인을 뽑고 기자들이 편집국장을 뽑는 국내 유일의 언론사다.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서울신문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국민들의 더 큰 신뢰를 받길 기원한다.이는 서울신문의 성공일 뿐 아니라 이 나라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길이다. ●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우리나라의 현존 언론사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기념하는 신문사가 출현한 그 하나만으로 우리 언론계 전체의 큰 경사다.항일민족 언론의 총본산인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과 지령을 계승하고 훌륭한 선배 언론인 뜻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신문 100년은 더욱 뜻깊다. 서울신문은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권력의 신문이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지난 98년 민영화된 뒤 공정보도를 통해 새로운 위상을 창출하고 있다.최근 신문은 여러 위기를 맞고 있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와 함께 정부와의 갈등,매체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이런 때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서울신문이 앞장서 사회를 소통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사원들이 최대 주주인 언론으로서 경영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 한국 언론계의 중요한 성공사례가 돼 주길 바란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우리나라에 100년 된 신문이 있다니 놀랍고 자랑스럽다.정치인들은 매일 얻어맞는데 서울신문에 맞으면 그리 아프지 않다.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아가 서울신문이 사원이 주인인 독립언론이기 때문이다.한국 언론의 맏형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널리즘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달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서울신문은 가장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은 신문,나아가 젊으면서도 항상 고고하고 깨끗하고 고집스러운 신문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사원이 주주인 회사로 나아가면서 이런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준 듯하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서울신문에 대해서는 ‘적어도 서울신문 때문에 엉뚱하게 어려운 일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공익정론지라는 사시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100년 역사는 정말 자랑할 만하다.그러나 지난 100년에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 달라.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힘 있는 사람보다 힘 없는 사람,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는 신문이 되어 달라.밝은 사회,따뜻한 사회,미래를 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저는 오늘 대한상의 회장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100년이 넘은 기업의 대표로 이 자리에 나왔다.(100년이 넘은 기업은)저희 두산과 조흥은행,그리고 서울신문이다.앞으로의 100년에서도 서울신문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 ■ 100주년 축하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정계 △김원기 국회의장△김덕규 국회부의장△박희태 국회부의장△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한명숙 의원△채수찬 의원△이미경 의원△김재홍 의원△염동연 의원△김춘진 의원(이상 열린우리당)△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김형오 사무총장△전여옥 대변인△한선교 대변인△이강두 의원△고흥길 의원△권오을 의원(이상 한나라당)△최규엽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한화갑 민주당 대표△장전형 민주당 대변인△이규양 자민련 대변인△허세욱 자민련 대표비서실장△김기만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관계 △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허상만 농림부 장관△허성관 행자부 장관△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오명 과기부 장관△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손지열 법원행정처장△성광원 법제처장△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조영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정순균 국정홍보처장△한승수 한영미래포럼 회장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박정규 민정수석△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양정철 국내언론비서관 △김주현 행자부 차관△안재헌 여성부 차관△박선숙 환경부 차관△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권오룡 행자부 차관보△이성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어윤덕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관리관△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이재홍 건설교통부 공보관△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정남준 행자부 공보관△조성은 여성부 공보관△유영진 감사원 공보관△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강윤경 노동부 공보과장△도윤호 행자부 공보계장△정인권 환경관리공단 홍보지원실장△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박금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박종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박춘규 중앙인사위 공보팀장 ●지방자치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성낙합 서울 중구청장△김동학 서울 중구의회 의장△서덕원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방태원 서울시 공보담당관 ●경제계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박형서 〃홍보실장△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조성하 〃상무△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김영배 〃부회장△류기정 〃본부장△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상태 〃비서실장△손경식 CJ그룹 회장△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윤석금 웅진 회장△한용교 원지 회장△강창오 포스코 사장△윤석만 〃부사장△김상영 〃상무△이순동 삼성구조본 부사장△김태호 〃상무△김준식 〃상무△장일형 삼성전자 전무△김광태 〃상무△배홍규 삼성SDI 상무△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한용외 삼성재단 사장△심재혁 한무개발 사장△정상국 LG 부사장△김영수 LG전자 부사장△권택종 LG칼텍스정유 부사장△김명환 〃상무△유근창 LG화학 상무△조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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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이모저모

    15일 서울신문 본사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신문 창간 10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로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국회의장,김우식 대통령 비서실장,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이명박 서울시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등 정·관·재계·학계·언론계 저명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기탁·박은식 선생 유족도 참석 성세정 KBS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오후 6시 정각 본사 로비에서 진행된 배설,양기탁 선생 흉상제막식을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흉상제막식에는 본사 채수삼 사장을 비롯,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크리스토퍼 로빈스 주한 영국대리대사,진채호 배설선생기념사업회장,양기탁 선생의 유족인 양준자 안양대 교수 등이 참석해 두 선각자를 기렸다. 이어 1904년 창간 이후 대한매일신보-매일신보-서울신문-대한매일-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꿔가며 ‘영욕의 현대사 100년’을 다룬 홍보영상물을 감상했다.내빈들은 한일합병,광복,한국전쟁,4·19혁명,10·26,남북정상회담,월드컵 등 한국 현대사를 장식한 굵직한 사건들을 관심있게 지켜보며 본인이 직접 겪은 장면들이 나올 때면 고개를 끄덕이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영욕의 현대사 100년’ 홍보물 상영 야대표들은 축사를 통해 서울신문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을 높이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대한상의 박용성 회장은 “두산,조흥은행에 이어 100년 역사를 맞은 셋째 동생을 환영한다.”고 말해 좌중을 잠시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지난 2월 서울신문 제호 변경 기념식에서 건배제의를 맡았던 이명박 서울시장은 “이웃사촌인 우리 서울시가 서울신문의 발전을 늘 지켜보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의 백미인 축하 시루떡 절단에 이은 건배제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장인 이미경 의원이 맡았다.이 의원은 “100돌을 맞은 서울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올바른 언론창달,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건배하자.”고 제의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 축하연 참석 내빈 축사 ●김원기 국회의장 서울신문은 1904년 7월 영국인 배델과 양기탁 신채호 선생 등이 일제에 맞서 구국의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창간한 대한매일신보의 전통과 지령을 계승한 신문이다.대한매일신보는 헤이그 밀사사건 등을 적극 보도하는 등 항일투쟁의 역사를 선도한 여명기 민족정론지였으며 서울신문의 역사는 광복 이후 지난 60여년간 많은 굴곡과 파란으로 이어져 온 한국의 역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오늘날 서울신문은 완전한 독립신문이다.서울신문의 최대주주는 바로 사원이며,사원들이 발행인을 뽑고 기자들이 편집국장을 뽑는 국내 유일의 언론사다.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자유로우며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서울신문이 새로운 도전에 성공,국민들의 더 큰 신뢰를 받길 기원한다.이는 서울신문의 성공일 뿐 아니라 이 나라 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길이다. ●홍석현 한국신문협회장 우리나라의 현존 언론사 가운데 100년의 전통을 기념하는 신문사가 출현한 그 하나만으로 우리 언론계 전체의 큰 경사다.항일민족 언론의 총본산인 대한매일신보의 구국독립정신과 지령을 계승하고 훌륭한 선배 언론인 뜻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서울신문 100년은 더욱 뜻깊다. 서울신문은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시절을 거치면서 권력의 신문이라는 비판도 받았으나 지난 98년 민영화된 뒤 공정보도를 통해 새로운 위상을 창출하고 있다.최근 신문은 여러 위기를 맞고 있다.국내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상의 위기와 함께 정부와의 갈등,매체간의 갈등을 겪고 있다.이런 때 합리적 개혁주의를 표방하는 서울신문이 앞장서 사회를 소통시키고 통합시키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나아가 사원들이 최대 주주인 언론으로서 경영에서도 큰 발전을 이뤄 한국 언론계의 중요한 성공사례가 돼 주길 바란다.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우리나라에 100년 된 신문이 있다니 놀랍고 자랑스럽다.정치인들은 매일 얻어맞는데 서울신문에 맞으면 그리 아프지 않다.사랑의 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나아가 서울신문이 사원이 주인인 독립언론이기 때문이다.한국 언론의 맏형으로서 우리나라의 진정한 저널리즘을 확립하는 데 앞장서 달라.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서울신문은 가장 긴 역사에도 불구하고 늘 젊은 신문,나아가 젊으면서도 항상 고고하고 깨끗하고 고집스러운 신문이라는 인상을 갖게 한다.사원이 주주인 회사로 나아가면서 이런 이미지를 국민에게 심어준 듯하다. 정치하는 사람으로서 서울신문에 대해서는 ‘적어도 서울신문 때문에 엉뚱하게 어려운 일을 겪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뢰를 갖고 있다.공익정론지라는 사시가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명박 서울시장 100년 역사는 정말 자랑할 만하다.그러나 지난 100년에 집착하지 말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나아가 달라.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힘 있는 사람보다 힘 없는 사람,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따뜻한 사랑을 보내는 신문이 되어 달라.밝은 사회,따뜻한 사회,미래를 향한 사회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달라.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저는 오늘 대한상의 회장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100년이 넘은 기업의 대표로 이 자리에 나왔다.(100년이 넘은 기업은)저희 두산과 조흥은행,그리고 서울신문이다.앞으로의 100년에서도 서울신문이 더욱 발전해 나가기 바란다. ■ 100주년 축하 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정계 △김원기 국회의장△김덕규 국회부의장△박희태 국회부의장△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천정배 원내대표△한명숙 의원△채수찬 의원△이미경 의원△김재홍 의원△염동연 의원△김춘진 의원(이상 열린우리당)△김덕룡 한나라당 대표권한대행△김형오 사무총장△전여옥 대변인△한선교 대변인△이강두 의원△고흥길 의원△권오을 의원(이상 한나라당)△최규엽 민주노동당 최고위원△한화갑 민주당 대표△장전형 민주당 대변인△이규양 자민련 대변인△허세욱 자민련 대표비서실장△김기만 국회 공보수석비서관 ●관계 △전윤철 감사원장△이헌재 경제부총리△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김대환 노동부 장관△허상만 농림부 장관△허성관 행자부 장관△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오명 과기부 장관△장승우 해양수산부 장관△손지열 법원행정처장△성광원 법제처장△조창현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조영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장△정순균 국정홍보처장△한승수 한영미래포럼 회장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조윤제 청와대 경제보좌관△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박정규 민정수석△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양정철 국내언론비서관 △김주현 행자부 차관△안재헌 여성부 차관△박선숙 환경부 차관△김창곤 정보통신부 차관△권오룡 행자부 차관보△이성렬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장△어윤덕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민원관리관△최양식 행자부 행정개혁본부장△이재홍 건설교통부 공보관△이상목 과학기술부 공보관△정남준 행자부 공보관△조성은 여성부 공보관△유영진 감사원 공보관△김창환 국세청 공보담당관△강윤경 노동부 공보과장△도윤호 행자부 공보계장△정인권 환경관리공단 홍보지원실장△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대표이사△김중수 한국개발연구원장△박금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이사장△박종권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박춘규 중앙인사위 공보팀장 ●지방자치 △이명박 서울시장△손학규 경기지사△서찬교 서울 성북구청장△김충용 서울 종로구청장△박홍섭 서울 마포구청장△성낙합 서울 중구청장△김동학 서울 중구의회 의장△서덕원 서울 광진구의회 의원△방태원 서울시 공보담당관 ●경제계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박형서 〃홍보실장△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조성하 〃상무△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김영배 〃부회장△류기정 〃본부장△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상태 〃비서실장△손경식 CJ그룹 회장△유상옥 코리아나화장품 회장△윤석금 웅진 회장△한용교 원지 회장△강창오 포스코 사장△윤석만 〃부사장△김상영 〃상무△이순동 삼성구조본 부사장△김태호 〃상무△김준식 〃상무△장일형 삼성전자 전무△김광태 〃상무△배홍규 삼성SDI 상무△조돈영 르노삼성자동차 전무△한용외 삼성재단 사장△심재혁 한무개발 사장△정상국 LG 부사장△김영수 LG전자 부사장△권택종 LG칼텍스정유 부사장△김명환 〃상무△유근창 LG화학 상무△조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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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플러스] 한일정상 21~22일 제주회담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이 오는 21∼22일 이틀간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이 12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 사이버 주간뉴스 톱5

    ●테리우스는 어디로 간거야 지난 11일 아르헨티나와의 친선 축구경기에 대비해 ‘훈련병’ 안정환 선수가 휴가까지 받아놓고도 정작 경기에 출전하지 않자 네티즌이 크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이렇게 되면 막가자는 겁니까 한일 정상회담의 성과를 두고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이 ‘등신외교’라고 주장하자 일부 네티즌들이 ‘등신’의 어원을 띄우는 등 한바탕 소동을 벌였다. ●무서워서 집 밖에 나가겠나. 방송인 A양을 비롯해 최근 강남에서 여대생 2명이 납치되는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르자,여성 네티즌 사이에 호신술 사이트 접속건수가 폭증했다. ●돈 봉투 아니예요 가수 성시경이 고려대 강사에게 ‘봉투’를 건넸다는 소문으로 인터넷이 들끓었지만 정작 봉투 안에는 음반 CD가 들어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둘이 사귀는 걸까 가수 소이와 축구스타 차두리가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는 소식에 네티즌은 연예인·운동선수 커플 탄생 예감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엠파스(www.empas.com) 제공
  • 보아, 한일정상회담 만찬 초청

    일본 오리콘 차트 정상을 차지한 인기가수 보아(사진·17)가 오는 7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열리는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 만찬회에 초청됐다.보아의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4일 “일본 외무성이 노 대통령의 방일기간 중 고이즈미 총리와의 만찬에 한·일 양국의 민간 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 보아가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황수정기자 sjh@
  • 고이즈미 “바쁘다 바빠”

    도쿄 황성기특파원| 고이즈미 준이치로(얼굴) 일본 총리가 집권 3년째 들어 정상외교로 분주하다. 이라크 전쟁을 둘러싼 미국·유럽간 ‘대립’의 중재자로 지난 달 영국,프랑스,독일을 다녀 온 고이즈미는 이달 중순 4박5일 일정으로 미국,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를 방문한다.이달 말에는 러시아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상견례’를 갖는다. 6월 초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리는 서방선진 7개국·러시아(G8)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일본으로 돌아오자마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두번째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고이즈미 총리의 잇단 정상외교 초점은 ▲북한 핵문제 ▲전후 이라크 재건 논의 ▲동맹의 확인 등에 맞춰져 있다. 오는 23일 텍사스주 크로포드 목장에서 만날 미일 정상은 캠프 데이비드 회담,도쿄 선술집 만찬 등으로 다져온 우의와 동맹을 과시하게 된다. 북핵이 주의제가 될 회담에서 양국은 북한의 핵 포기를 공동성명에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관심은 북한의 ‘핵 보유’ 발언의 진실을 어느 수준까지 양국 정상이 확인하고,대북제재에 발을 디딜지 하는 점이다.아사히 신문은 “미국 정부는 (북한의)마약밀수 저지 등 자금원을 끊는 방법으로 포위망 강화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이라크 재건에 어떤 방식으로 참가하느냐도 일본으로서 주요 의제이다. 미국 방문을 마친 고이즈미 총리는 중동으로 날아간다.석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중동에 정성을 기울여 온 일본은 이라크 전쟁 지지로 이미지 손상을 입었다고 판단,외상과 외무 부대신,여당 간사장이 줄줄이 중동지역을 찾았거나 찾을 계획.고이즈미 총리도 ‘중동평화의 조정역’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방문한다. 상트페테르부르크 시 건설 300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해 중국의 후 주석과 처음으로 만난다.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껄끄러워진 중일관계가 제3국 정상회담에서 풀릴지가 회담의 초점이다. marry01@
  • 빅3 움직임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선정국의 판도가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31일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정몽준(鄭夢準) 의원 등은 각종 토론회 등에서 나름의 정책을 제시하면서 다른 후보와 각을 세웠다. ■이회창, 부산지역 표심 다지기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후보는 ‘KOSPI200’ 선물시장의 부산 선물거래소 이관을 거듭 약속하며 지역표심(票心)을 다졌다. 이 후보는 31일 부산방송(PBS) 초청 토론회에 출연해 “약속을 깨뜨리는 게 얼마나 국민을 실망시키고 임기말 레임덕의 원인이 되는지를 봤다.”면서 “약속했다면 지켜야 하는 만큼 부산에서 실질적으로 선물거래소 업무가 이뤄지도록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정부는 당초 주가지수 선물옵션 상품인 ‘KOSPI200’을 2004년 서울 증권거래소로부터 부산 선물거래소로 이관시킬 방침이었으나,증권거래소측 반대로 양 거래소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2004년 총선에서의 정당공천 방침에 관한 질문에 이 후보는 “대권과 당권은 실질적으로 분리돼야 할 것”이라며 당선 뒤 정당공천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그는 또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 관해선 “책임정치 차원에서 선거법상 정당공천이 규정됐으나 지자체장 공천은 세계적으로 하지 않는 추세”라며 당에서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러나 자치경찰제 도입요구에 대해선 “수사와 정보를 지방경찰이 맡아서 하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오석영기자 palbati@ ■노무현, 대외이미지 부각 행보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가 국제단체 및 포럼의 초청강연에 잇따라 참석,대외정책과 경제관 등을 밝히는 등 ‘외교’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 노 후보는 3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동아시아 경제협력을 위한 국제포럼’ 초청강연에서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경제번영을 위해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의 필요성과 아시아지역포럼(ARF)의 발전을 강조했다.포럼에는 중국·일본·타이완 등에서 온 경제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동북아의 신뢰구축과 평화증진을 위해 동북아 평화협력체의 상설기구를 비무장지대내 ‘평화시’에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동북아에서 한국의 중추(Hub)국가 역할을 강조하면서 “부산신항과 배후지를 ‘물류 자유지역’으로 지정하고 인천공항 배후지 및 제주도,광양지역에도 유사한 방식을 적용해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노 후보는 전날 독일 나우만재단이 유럽연합(EU)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국제워크숍에 참석,아시아·유럽간 협력을 강조했으며 29일 열린 EU상의 초청강연에서는 재벌개혁등 경제정책을 영어로 연설해 호평을 받았다. 앞서 캐나다·일본·중국·미국·러시아 등 5개국 대사들과 연쇄면담도 가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정몽준 ‘정치개혁' 初心 전파 “초심(初心)을 유지하라.” 요즘 정몽준(鄭夢準) 의원 가슴 속에 맴도는 말이다.4자연대 무산과 지지율 하락에 직면,그가 꺼낸 카드는 출마선언 때 외쳤던 ‘정치혁명’이다. 정 의원은 3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토론에 나와 “국민들에게 정치개혁을 실현할 수 있는 정치세력인가에대해 분명한 해답을 주지 못했다.”며 “창당대회 때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자신의 정체성과 관련 “진보적 부자라기보다는 낭만적 사회주의자”라고 말해 개혁성을 부각시키기도 했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비판도 신랄해졌다.그는 “정권을 전리품처럼 사유화하는 사생결단식 정치,‘경제인은 후원회에 돈이나 내지 무슨 정치냐.’란 시대착오적 인식을 고쳐야 한다.”며 한나라당을 겨냥한 데 이어 “청와대가 한일관도 아닌데 연일 정치성 짙은 오찬·만찬을 갖는 것은 정치와 행정을 구분하지 않는 대표적 사례”라고 쏘아붙였다. 그는 “선거 후엔 당선자를 중심으로 국민이 화합해야 한다.”면서 “야당총재가 돼 국민적 갈등만 고조시키는 것을 증오한다.”고 말했다.국민통합21은 이런 원칙을 홍보전략에도 적용,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철저히 배격하자고 각 당에 제안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金·고이즈미 오늘 회담, 수교·과거청산 쟁점

    (도쿄 황성기특파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17일 평양에서 역사적인 양국간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김 위원장과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현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한다. 회담 의제는 양국간 실무협의를 통해 ▲일본인 납치문제 ▲일제 식민지배 및 전후 배상 등 과거청산 ▲북한의 미사일 발사실험 동결 ▲북한 선적으로 추정되는 괴선박 문제 등으로 압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측 최대 현안인 일본인 납치문제와 관련,일정한 진전이 있을 경우 2000년 10월 이후 중단되고 있는 국교정상화 교섭 재개에 양측이 합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섭 재개 시기와 관련,일본 언론들은 빠르면 오는 10월 도쿄에서 수교 협상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북측 최대현안인 과거 청산과 관련,양국이 한일 청구권협정 당시와 마찬가지로 상호 재산청구권을 포기하고 일본이 경제협력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타결을 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고이즈미 총리는 17일 정부 전용기편으로 하네다(羽田)공항을 출발해 직항로를 통해 평양에 도착하며 회담과 기자회견을 마친 뒤 이날 밤 늦게 귀국할 예정이다. marry01@
  • 교과서 파문 전문가 좌담회/ “”현정부功過 교과서 기재 필요””

    고교 2·3학년용으로 사용될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의 현 정부 편향 서술시비와 관련,전문가들은 현 정권 기술은 반드시 필요하고 검정 교과서 체제역시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상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주재로 6일 오전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관련 간담회’의 내용을 간추린다. ◆한명희 전 교육부 편수국장- 국사교과서를 거의 30년 만에 검정으로 전환하면서 교육부가 검정기준을 제시할 때 좀더 세심히 배려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교과서 분야에 전문가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국장급 인력을 두고 조직을 갖춰 교과서 행정을 좀더 멀리 내다보고 시행해야 한다. 현정부를 빼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격이다.다만 서술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현재는 정부가 바뀔 때마다 계속 수정을 거듭하는 꼴이다. ◆이원순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국사 교과서가 검정으로 넘어간 것은 다원가치를 추구하는 시대에 맞는다.환영할 만한 일이다.검정 위원의 명단을 노출한 것은 대단히유감스럽다.앞으로 학계의 참여를 받기 어려울 것이다. ◆유영익 연세대 석좌교수- 전·현정부 서술 시비는 문제제기가 잘못됐다.대한민국 건국 이후 역대 정부 부분을 모두 보지 않으면 논할 수 없는 문제다.근·현대사를 다루면서 왜 대통령 중심으로 썼는지 유감이다.예컨대 민주주의는 어떻게 발전해 왔나,경제·문화 분야는 어떤가 등 제도나 주제 중심으로 서술했으면 이같은 논란은 없을 것이다. 검정위원 선발도 문제지만 집필위원이 사실 더 문제다.초안이 잘못된 상황에서는 검정이 소용없다.교과서 편찬과정이 너무 허술하고 졸속적이다.검정위원을 뽑을 때는 국사편찬위원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위원의 연령도 고려해야 한다.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학자들도 참여시킬 만하다. ◆이만열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 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인정으로 전환되기 위한 불가피한 진통이다.검인정으로 넘어간 이상 집필자에게 책임을 물어야지 교육부에 책임을 미루는 것은 곤란하다.다만 교육부는 교과서 집필에 제시할 기준을 제대로 만드는 데 가장신경을 써야 한다. 현정부 서술 문제는 객관성보다는 균형성의 문제이다.현정부 부분은 저자들이 기술하기보다는 자료를 제시,학생들이 판단하게 해야한다. ◆한영우 서울대 교수- 검정과 국정교과서의 책임소재는 다르다.교과서는 수요자가 선택하는 것이다.교육부가 지나치게 책임의식을 갖고 검정제도의 재검토를 운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학생들이 5000년 역사를 배우는 것은 결국 그 역사에 이어진 근·현대사를 배우기 위해서다.교과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론 부분이다.현정부까지 포함된 총체적 내용을 가르치고 미래의 전망을 제시하는 것이다.다만 현정부의 경우,출범을 알려주는 단계에서 끝내야 한다.남북정상회담과 같이 중요한 사건은 연표로 처리하면 된다. ◆고영권 광장중 교장-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에서 현정부를 서술하지 않는것은 말도 안된다.다만 정부 업적 중심이 아니라 사실을 기록해 자료를 제공하면 된다. ◆이경식 역사교육연구회 회장- 역사교과서는 시민으로서의 자기 위치를 인식하도록 교육한다.현정부를 언급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조동걸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위원장- 교과서를 교수 재료로 생각하지 않고 ‘경전’으로 착각하는 것이 문제다.시험 출제도 ‘교과서 내에서 한다.’는 등의 과거 관행이 빚은 결과다.근·현대사 교과서를 검정으로 넘긴 마당에 국사도 빨리 검인정으로 넘겨야 한다.교과서 기술을 정부별로 하니까 영웅주의적인 서술이 나오는 것이다. ◆이성무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북한에도 ‘조선역사연구소’라는 조직이 있다.이곳에서는 교과서와 관련된 모든 문제를 다루고 정책을 결정하고 있다. 박홍기기자 hkpark@
  • 日 왜곡교과서 문제내용/ 독도 “”日고유영토 한국이 위협””

    지난해 일본의 우익단체인 ‘새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 펴낸 후소샤(扶桑社) 중학교 역사교과서 왜곡 이후 가까스로 봉합돼 가던 한·일 관계가 또 다시 위기를 맞았다.우익성향의 출판사인 메이세이샤(明成社)가 출판한 고교 역사교과서인 ‘최신일본사’가 9일 한·일 분쟁의 상징이라고할 수 있는 ‘독도’에 대해 일본의 영유권을 주장한 내용을 담아 문부성 검정을 통과했기 때문이다.이번 검정 파동은지난해 역사교과서 왜곡파동 이후 일본 정부가 한국측의 반발을 감안해 고심해온 노력,그리고 최근 잇단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정상궤도로 복원됐다는 정부의 평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당연히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돼 한·일 월드컵 공조 등에도 악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무엇이 문제인가. 최대 논란은 ‘독도 영유권’ 대목이다.‘최신일본사’는 제4편 근·현대사분야 말미의 ‘현대의세계와 일본’ 항목에 독도 항목을 새로 삽입했다.“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가 타국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사실을 간과해서도 안된다.북방영토는 러시아에 점령된 채로 있으며,한국이 시마네현 다케시마(竹島)의 영유권을,또한 중국 등이 오키나와현의 센카쿠 제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는 내용이다.일본 고교 역사교과서 26종 가운데 기존에 독도 관련이 기술된 사례는 9종으로 본문에는 ‘한국과 독도 사이에 (영유권)문제가 있다.’는 등의 수준으로 기술하고 있다. 임나(任那)일본부설도 ‘역사적 사실’로 기술했다.임나일본부라는 용어를 명백히 사용하지는 않았으나 야마토 세력이 한반도 남부지역을 지배하고 있었다는 내용으로 고대 한반도가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가설을 그대로 썼다.군대위안부관련 조항은 현행 교과서와 마찬가지로 언급없이 신청돼 그대로 검정 통과됐다. ◆개선된 내용은. 일본 정부는 이번 검정 통과시 ‘이씨조선’은 ‘조선’으로,‘임진왜란 후 조선의 도공이 가져간’도자기 등의 표현은 ‘임진왜란시 다이묘(諸大名·지방영주)가 끌고온’ 등으로 수정토록 했다.민비 시해사건도 ‘일본공사가 대원군과 짜고 민비를 살해…’에서 ‘일본공사 등은 독단으로민비를 살해…’로 바꿨다.한일 합방은 한일의정서를 ‘맺어’에서 ‘맺도록 해’로 고쳐 강제성을 부각토록 했다.식민지 시혜를 강조한 내용은 삭제했다. ◆파장. 최근 한·일 투자보장협정과 범죄인 인도조약 체결,한시적 상호비자 면제 등 최근 월드컵을 앞두고 조성된 한·일 화해무드에 찬 물을 끼얹을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최신일본사’에서 명시된 ‘독도 영유권’문제는 우리 국민 정서상 결코 용인될 수 없는 내용으로 시민단체 등의 격한 반발이 예상된다. 김수정기자 crystal@ ■정부차원 대응 자제. 정부는 9일 문제의 ‘최신일본사’에 독도관련 언급이 새로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자 공식 유감을 표명하는 등 민감하게 대응했다.특히 월드컵 공동개최를 앞두고 자칫 지난해 교과서 파동때와 같은 갈등이 재연되지 않을까 여론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정부는 독도가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이고,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만큼 일본측 움직임에 따라 일희일비하며,공론화하는 것은 일본의 의도에 말려드는 것일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때문에 정부 차원의 대응을 자제하겠다는 분위기다. 정부 관계자는 “역사왜곡대책반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모색할 방침”이라며 “15일 첫 회의가 열리는 한·일 역사공동연구기구를 통해 지속적인 해결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한일 정상회담 주요의제

    22일 열리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간 정상회담의 초점은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의 발전이다.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협력을 다지는 데도 무게를 두고 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이래 네번째.정부 관계자는“지난해 회담이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와 고이즈미 총리의야스쿠니(靖國) 신사참배로 경색된 두 나라 관계를 복원하는 계기였다면 이번 회담은 이를 한차원 더 높이는 기회가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두 정상은 우선 지난해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7개 합의사항에 대한 이행상황을 점검한다.월드컵 대회기간 중 한국인에 대한 ‘30일간의 일본 무비자 입국’ 허용 및 항구적 비자면제 방안도 논의한다. 또 투자보장협정(BIT)에 서명하고,양국 자유무역협정(FTA)교섭에 앞서 ‘산·관·학’ 공동 연구모임 가동에도 합의한다. 두 정상은 특히 회담에서 1명씩만 배석시킨 채 얼굴을 맞댄다.정부 관계자는 “대북 공조방안 등에 대해 속내를 드러내며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이즈미 총리는 최근 일본내 대북 강경기류를 김 대통령에게 설명하고,김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고이즈미총리에게 대화를 통해 북한을 국제사회로 유도하도록 적극설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정기자
  • 이총재, 한일 협력증진 방안 논의

    [도쿄 강동형특파원] 일본방문 이틀째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11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만나 양국의 우호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9·11미국 테러사건이후 대량살상무기 위협이 계속되면서 북한문제와 관련,한·일간 긴밀한 협조와 상호관계 진전이 필요하다.”면서한 ·일 양국간 안보와 경제 양면에서 긴밀한 교류를 강조했다. 이에 고이즈미 총리는 북한문제와 관련,“북한과의 협상은 한국 및 미국과 연계해 가면서 진행시키고자 하며,김대중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햇볕정책을 기본적으로 지지하고,북한 협상 진전을 긴밀하게 협의하기로 했다.”고 화답했다. 이에 앞서 이 총재는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일본 기자클럽초청 오찬 연설회에서 북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악의 축’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yunbin@
  • 부시 美대통령 새달하순 방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월 하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오홍근(吳弘根)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한·미 양국 정부는 지난해 10월로 예정됐던 부시 대통령의 방한이 9·11 테러사태로 연기된 뒤 부시 대통령의 방한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외교경로를 통해 계속 협의해왔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김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관계 공고화와 대북정책 공조강화,테러사태 이후 새로운 국제질서 구축과정에서의 협력방안등 양국간 공동관심사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 당선 후 처음으로 우리나라에 오는 부시 대통령은중국과 일본도 순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정치 2001] (6.끝)고뇌하는 김대통령

    2001년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고뇌의 한해’이자‘결단의 한해’로 기억될 것 같다. 지난해 6·15 남북정상회담과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고통 속에서도 기쁨을 안겨줬던 데 비해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시련과 고통의 연속이었다. 안으로는 경제 불황과 잇단 비리의혹 등으로 인한 민심이반과 재·보선에서의 집권당 패배,민주당 내부의 갈등과 분열,‘DJP 공조’ 붕괴 등 각종 시련에 직면했다. 또 밖으로는 조지 W 부시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남북 및북·미관계 악화,기대됐던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의 서울답방 무산,일본 역사교과서 왜곡과 한일관계 경색,9·11 미국 테러사태 등 악재(惡材)가 잇따랐다. 특히 대북 강경책을 내세운 부시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북·미관계는 물론 그동안 공을 들여온 남북관계까지 덩달아경색될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북한은 3월11일 서울에서열기로 예정돼 있던 제 5차 남북장관급 회담을 일방적으로연기, 남북관계가 6개월여 동안 교착상태에 빠져 있었다.미국 테러사태 직후인 9월15일부터 18일까지 5차남북장관급회담이 서울에서 개최된 데 이어 11월8일부터 14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된 6차 장관급회담도 아무런 성과없이 결렬돼아쉬움만 더해 주었다.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 또한 한반도 주변4강외교의 기본 틀을 흔들어 두차례의 한·일정상회담에도불구하고 과제를 남겼다. 국내문제 해결도 쉽지 않았다.전국 7곳에서 치러진 4·26기초단체장 재·보선에서 여당이 참패하자 민주당내 일부최고위원과 소장파 의원들은 당과 청와대 핵심인사들에 대한 인적쇄신을 요구하면서 김 대통령을 강하게 압박했다.설상가상으로 지난 9월3일에는 임동원(林東源) 전 통일장관에대한 해임건의안이 가결됨으로써 공동정권의 한 축을 이뤄온 ‘DJP 공조’가 무너졌다. 이어 ‘10·25 보선’에서 또다시 패배함으로써 여권의 내분은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빠져들었다.민주당내 일부 최고위원과 소장파 의원들이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과 박지원(朴智元) 전 정책기획수석의 정계은퇴 등을 요구하면서집권당내 갈등은 차기 대선구도와 맞물려 혼미를 거듭했다. 결국 김 대통령은 11월8일 민주당 총재직 사퇴라는 고강도결단을 내렸지만 정국 전개상황은 묘하게 꼬여들고 있기만하다. 오풍연기자 poongynn@. ■이희호여사 ‘튀지않는 내조’. 이희호(李姬鎬) 여사는 올해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평생 ‘동지’이자 ‘동반자’로서 조용한 내조(內助)를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여사는 국정운영에 바쁜 김 대통령이 챙기기 어려운 분야를 찾아 정성을 쏟았다.정국 소용돌이 속에서도 ▲소외계층 격려 33회 ▲여성관련 간담회 34회 ▲문화·자선행사 18회 ▲청소년·교육관련 행사 9회 등 모두 120여회에걸친 행사를 소리없이 치러낸 것이다, 이 여사는 지난 1월펄벅재단으로부터 사회적 약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한공로로 ‘올해의 여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끝난 올해 각·시도 업무보고에서는 15회에 걸쳐 1,500명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여사는 간담회에 참석한사회복지직 공무원,의용소방대원,미용사,월드컵 민박 신청자,여성 농업인·경제인,여성 운전자,여성 공무원 등으로부터 민생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들었다. 이 여사가 또 대통령 부인으로서 처음으로 소록도를 방문해 자원봉사회관 건립을 지원하고,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를통해 장애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안겨주었던 ‘아담 킹’과의 인연은 널리 알려진 일화다. 올봄 가뭄이 한창이던 때는 본관 화장실을 절수형으로 고치고,쌀값이 폭락했을 때는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하면서 청와대 식단도 쌀소비 위주로 바꾸기도 했다. 청와대 안살림을 책임지는 대통령 ‘집사람’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전언이다. 매일 신문 독자란까지 꼼꼼히 읽어가며 대통령에게 여론을전달하고,TV 뉴스를 챙겨 그날의 소식을 전하고 있다는 것이다.아울러 국빈행사를 포함한 각종 행사의 식단을 점검하는 것도 이 여사의 몫이다. 오풍연기자.
  • 韓·日 역사교과서 협력 민간 네트워크 만든다

    한국과 일본의 전향적인 역사학자들이 일본 역사교과서 비판과 한일 역사교과서 서술 협력을 위해 순수 민간차원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5개씩 모두 10개의 역사연구 단체는오는 22일 일본 도쿄대 고마바캠퍼스에서 한일 역사학자 학술회의를 열고 ▲‘교과서 왜곡’ 파동의 후소샤 역사교과서의 문제점 비판과 교과서로서의 부적합함을 재확인하고 ▲한일 교과서 서술의 협력 현황 확인과 장래 방향의 검토를 수행하며 ▲이를 위한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 회의는 일본 지성을 대표하는 원로 역사학자 와다 하루키 도쿄대 명예교수의 전격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역사교과서문제를 주제로 다수 학회가 연합하여 상시적인 협의체 구축을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회의에 참여하는 학회들은 한국측에서 국내 최대의 역사학술단체인 ▲역사학회를 비롯해 ▲한국사연구회▲역사교육연구회▲한국역사연구회▲일본사연구회 등이며 일본측에서는 ▲역사학연구회▲일본사연구회▲역사교육자협의회▲역사과학협의회▲조선사연구회 등이다. 학술회의는 모두 3개 세션으로 구성돼 제1세션에서는 ‘일본의 역사교과서의 문제점’을 주제로 일본측에서 야스다 츠네오 덴키츠신대 교수·이성시 와세다대 교수,한국측에서 안병우 한국신학대 교수·최병헌 서울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제2세션에서는 ‘한국의 역사교과서:제도와 내용’을 주제로 한국측에서 서의식 서울산업대 교수,일본측에서 요시다노리히로 일본역사교과서 편집자가 주제발표를 하며 제3세션에서는 ‘한일역사교육 교류의 현황’을 주제로 종합토론을벌인다. 이번 회의는 또 본 세션 외에 마무리세션을 별도로 갖고 일본측에서 와다 하루키 교수와 한국측에서 김용덕 서울대 교수가 앞으로의 협력전망에 관해서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의 한국측 실무를 맡고 있는 임상우 서강대교수는“한일 양국은 지난 10월 정상회담의 합의사항인 한일 역사공동연구기구 출범을 위해 현재 민관 합동의 인선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히고 “이에 반해 이번 역사학자들의 만남은 순수한 민간차원의 상호협력 네트워크로 전향적인 연구를 통해 역사교과서의 서술 방향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연숙기자 yshin@
  • 한·일 역사가회의 개막

    한·일간 역사학 교류를 위해 올해 창설된 한·일역사가회의 제1회 대회가 23∼24일 이틀간 일정으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막됐다. 이번 양국간 학술교류는 지난달 방한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와 김대중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역사왜곡 방지를 위해 설치키로 합의한 ‘한일역사공동연구기구’와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매년 두 나라를 오가며 열리게 된다.이번 행사는 양국의 국제역사학 국내위원회가 공동주최하였으며,한국사,일본사,동양사,서양사 등이 망라돼있다. 서양사학자인 차하순 서강대 명예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측에서는 26명이 참가했으며,일본측에서는 중동사 전공이자 위원장인 이타가키 유조(板垣雄三) 도쿄대 교수를 비롯해 17명이 발표자 및 토론자로 참가했다. 정운현기자 jwh59@
  • 한일협력위원회 제38차 합동총회

    한일 양국의 전직 고위 관료,학자,기업인 등 민간인사로구성된 한일협력위원회(한국측 회장 신현확·申鉉碻 전 총리,일본측 회장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 전 총리)는 22일 서울에서 제38차 합동총회를 열고 양국간 우호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1세기의 한일협력 증진을 위하여'를 주제로 열린 총회는 ▲동북아시아평화유지와 한일협력 ▲동북아 자유무역지대 구축 ▲월드컵 공동개최 및 국민교류증진 ▲과학기술협력증진 등 정치·경제·문화·과학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고이즈미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 등 양국 고위 인사들의메시지가 발표됐다. 김 대통령은 한승수(韓昇洙) 외교장관이 대독한 메시지에서 “뜻하지 않게 역사교과서 문제 등으로 인해 어려운 국면을 경험했지만, 지난달 두 차례의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경색되었던 양국관계 회복과 현안 해결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었다”면서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의 증진을 기대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
  • 日 스기우라 부외상 간담회

    [도쿄 김수정 특파원] 스기우라 세이켄(杉浦正健) 일본 외무성 부외상은 14일 “가능한 이달에 열릴 본 협의에서 한일투자협정(BIT) 협상을 타결하기로 한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됐다”고 밝혔다. 스기우라 부외상은 한국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투자협정체결은 투자자유화를 통해 투자를 촉진하는 것이 목적으로양국의 경제관계를 긴밀하게 하는 데 공헌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인의 일본 입국비자(사증) 면제 문제와 관련,“내년부터 눈에 보이는 사증완화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한국측이 불법체류자 문제 개선노력을 보여주기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면서 한국측 조치여부에 따라 내년부터 현재15일인 한국인의 일본체류기한 연장 등 비자완화 조치를 적극 취할 뜻임을 밝혔다.그는 남쿠릴수역내 제3국 어선 조업금지와 관련한 일·러간 협의 진행상황에 대해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않았다”면서 “현 시점에서 합의내용과 전망을 공표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스기우라 부외상은 이어 일본의 테러대책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주변국의 우려에 대해 “평화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전수방위(專守防衛)에 주력하고 다른 나라에 위협을 주지 않는다는 기본이념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북·일관계는 북·일간의 문제로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crystal@
  • 韓·日 7대현안 해결 협의 곧 착수

    한일 양국은 22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기간에 열린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일본 총리간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7대 현안 해결을 위한 후속협의에 착수키로 했다. 양국은 오는 25∼26일쯤 러·일간 남쿠릴수역 조업문제를해결하기 위해 외교·수산당국간 고위급 회담을 개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국은 단기방문 한국인의 일본 입국비자(사증) 면제와 관련,다음달 중순 과장급 회의에 이어 12월초 영사국장 회의를 개최해 의견 조율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한 외교소식통은 “일본은 종전 한국인 불법 체류자 증가등을 이유로 사증면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면서 “양국은 내년 월드컵 기간중 한시적인 사증면제 방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3일 오후 중앙청사에서 역사교과서 왜곡대책반(반장 崔熙善 교육차관)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 7월 발표한 대일 보복조치의 단계적 철회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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