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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D-100일/ 현대차 월드컵현장 질주

    현대자동차는 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월드컵조직위원회에 2000여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이는 지금까지 월드컵을 공식 후원한 자동차 파트너가 제공한 차량으로는 가장 많은 규모다. 대회기간 중 제공되는 차량에는 현대자동차와 2002 월드컵로고가 새겨진다. 현대차를 전세계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가 되는 것이다. 현대차는 주력 승용차인 그랜저XG·뉴EF쏘나타뿐 아니라 저명인사를 위해 최고급 차종인 에쿠스까지 내놓기로 했다. 또 각국 축구단 및 내외신 취재기자단의 수송 편의를 위해자사가 생산하는 대형 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제공된 차량들은 대회가 끝난 뒤 경매 등을 통해 일반에 판매될 것으로 보여 자동차 마니아들뿐 아니라 일반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월드컵의 슬로건으로 ‘환경월드컵’을 내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개발해 온 전기자동차·하이브리드자동차등 첨단 친환경 자동차를 시범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월드컵에서는 현대차가 수년간 공 들여 개발해낸 싼타페 전기자동차가 국내에서는처음으로 시범운영돼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또 전기와 가솔린을 동시에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첨단 하이브리드자동차인 ‘싼타페’와 ‘카운티’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는 월드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한일 양국 대회조직위와 연계,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월드컵 경기장 주변과 각 지역 주요 장소에 안내센터를 비롯해 홍보 부스와 광고판을 설치키로 했다.대회기간 내내 모든 경기장 앞에는 자사의 대표적 모델을 전시,기술력과 세련미를 과시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월드컵의 백미가 될 ‘굿윌볼’을 오는 5월부터 한·일 월드컵 개최도시에 전시할 방침이다. ‘굿윌볼’은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32개국 국민들의 승리 기원을 담은 직경 4.5m 크기의 대형 축구공이다. 현대는 지난해 말 굿윌볼 32개를 항공기와 선박을 이용해 본선 진출국에 보냈다. 굿윌볼들은 현재 본선 진출 32개국의 방방곡곡을 돌며 자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받고 있으며 4월 말께 우리나라에 도착하게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한·일 문화월드컵 어떻게/ 그라운드 밖서 펼치는 지구촌 향연

    단순히 자기 나라 팀의 승리,축구 달인들의 묘기와 그림같은 팀플레이를 보기 위해 전 세계가 월드컵을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월드컵은 생의 환희를 폭발적으로 고양시키는대 스케일의 축제로서 우리들을 매혹시킨다.월드컵의 축제적 진면목,공동개최국 일본의 축제문화,주요 국내 월드컵문화행사 소개를 통해 보다 알찬 ‘축제로서 월드컵 즐기기,월드컵 문화축제 즐기기’를 준비해본다. ■한국에선. ‘월드컵을 통해 한류열풍의 열기를 전세계로 확산시킨다.’ 월드컵축구대회를 앞두고 문화행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의발길이 바쁘다.이들에게 월드컵은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여러 곳에서 불고 있는 한국문화 열풍을 전세계로 퍼뜨리기 위한 절호의 기회다.특히 한국문화의 독창성과 보편성을 드러내는 문화축제를 통해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준비가 한창 진행중이다. 중앙단위에선 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극장,예술의전당,서울예술단 등 15개 문화예술기관·단체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조선시대 풍속화전’‘남산골 사랑대축제’‘동방의 등불,한국’기획전 등 24개의 굵직굵직한 프로그램들이 ‘외국인 문화전도사’들을기다리고 있다. 지방단위에선 10개 월드컵 개최도시들이 ‘세계와 함께하는 지방’이란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그 도시만의 특화된 이미지를 최대한 반영한 77개의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그 중 ‘종묘대제 봉행’(서울) ‘한일 해변민속축제’(부산) ‘한국전통의상 2000년전’(대구) ‘심청 축제’(인천) ‘동방의 빛 광주’(광주) ‘처용의 북울림’(울산)‘한지 페스티벌’(전주) ‘제주 해녀축제’(제주) 등이독특한 지방문화를 선보임으로써 외국인들의 눈길을 모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축제는 해외에서도 이어진다.문화관광부는 다음달부터 4월말까지 월드컵 본선진출국을 대상으로 ‘문화사절단’을 파견할 예정.독일 아일랜드 터키 세네갈 남아공 등 5개국에선 전통음악과 춤 공연행사를 벌이며,베트남·중국에선 각각 10주년,40주년 수교를 기념한 전통예술단 공연및 영화제 등을 펼친다. 임창용기자 sdragon@ ■일본 열도 '사카마쓰리'로 들썩. 단순히 자기 나라 팀의 승리,축구 달인들의 묘기와 그림같은 팀플레이를 보기 위해 전 세계가 월드컵을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월드컵은 생의 환희를 폭발적으로 고양시키는대 스케일의 축제로서 우리들을 매혹시킨다.월드컵의 축제적 진면목,공동개최국 일본의 축제문화,주요 국내 월드컵문화행사 소개를 통해 보다 알찬 ‘축제로서 월드컵 즐기기,월드컵 문화축제 즐기기’를 준비해본다. “일본은 지금 ‘사카마쓰리’(축구축제)가 한창이다.축구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른다.”일본이 지지난해 컨페더레이션스컵 축구 결승전에 진출했을 때 한 신문이 현지의들뜬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보내온 기사의 첫 대목이다.마쓰리,즉 축제의 나라 일본.수천종에 이르는 일본 고유의마쓰리에 실제로 ‘사카마쓰리’란 것이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일본인들이 축구를 통해 축제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일본 축구의 부흥 과정 자체가 ‘마쓰리’의 대량생산과정과 유사한 점에 생각이 미칠 때 ‘사카마쓰리’란 표현이 매우 유의성있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 마쓰리는 신을 향한 인간의 바람과 감사에서 출발했다.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신사를 중심으로 그 지역주민들에 의해 오랫동안 행해져온 집단적,종교적 제사다. 하지만 이러한 전통적 마쓰리 외에 일본에는 현대적 마쓰리가 함께 성행한다.현대적 마쓰리는 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까지 집중적으로 만들어졌다. 50∼60년대 고도경제성장의 부산물로서 중앙집중화·지방과소화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자 침체된 지역사회를 재생해 보려는 지역활성화 정책으로 ‘무라오코(村起)’‘정주권구상’이란 이름하에 많은 지역에 마쓰리가 파종된 것이다.삿포로시의 유키마쓰리(눈축제),고베시의 고베마쓰리,고치시의 요사코이 나루코 오도리 등은 지역 주민들이 1년내내 손꼽아 기다리는 현대적 마쓰리들이다. 일본인들이 이처럼 마쓰리를 좋아하고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무엇보다 마쓰리에는 엄숙함을 주조로 한 제사의국면과 소란과 난장으로 이어지는 축제의 국면이 함께 어우러지기 때문이다. 김양주 배재대 외국학대 교수는 “요사코이 마쓰리에참가한 경험이 있는 한 여고생으로부터 춤을 추는 마쓰리 행렬에서 머릿속이 하얗게 비는 경험을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며 “일본인들은 마쓰리를 통해 자신이 속한 집단을 재확인하고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말한다. 일본프로축구 J리그의 출범도 지역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출발했다는 점에서 마쓰리의 생산과 유사한 점이 많다. J리그는 80년대 거품경제로 자본잉여를 갖게 된지방정부와 기업이 지역공동체 화합을 끌어내기 위한 목표로서 축구에 투자하기로 결정함으로써 93년 5월에 시작되었다. 이바라키현의 해안도시 가시마의 경우 ‘가시마 안트라스’팀의 첫해 우승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도시를 빠져나가는 젊은이들의 수가 현격하게 줄어 들었고 심지어폭주족까지 사라졌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이런 투자는주효했다.일본축구는 여기에 스포츠가 곧 국가권위의 지표라는 민족주의까지 결합돼 만반의 준비로 2002년 월드컵대회를 기다리고 있다.이번 월드컵 대회는 지역을 넘어 이제또 하나의 축제,국가적인 ‘사카마쓰리’의 현장이 될 듯하다. 신연숙기자 yshin@
  • 일상 생생히 체험 민속박물관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展

    ‘일본’하면 흔히 가전제품이나 컴퓨터, 애니메이션 등첨단 현대문명의 이기를 떠올리기 쉽다.하지만 빠른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일본인들만큼 일상생활에서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키며 사는 민족도 많지 않다. 국립민속박물관이 20일부터 5월6일까지 ‘보통 일본인들’의 일상생활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가까운 이웃나라일본’기획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두 나라 문화에 대한보다 깊은 이해를 목적으로 열리는 교류전의 하나.일본 국립민족학박물관에서도 오는 3월21일부터 7월16일까지 서울의 40대 중산층 가정의 생활을 그대로 재현한 기획전을 개최한다.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전은 1부 ‘할머니의 집’,2부 ‘탄생에서 무덤까지’,3부 ‘현대 일본문화 읽기’로 나뉘어열린다. ‘할머니의 집’은 교토에서 전통적인 삶을 살다 간 한 할머니의 살림살이를 통해 현대와 전통이 조화된 일본의 일상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재현된 할머니 집은 ‘마치야(町屋)’라고 불리는 전통적인 2층 목조가옥.실내엔 다다미가 깔려 있고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서랍이 달린 일본식 장롱 ‘단스’와 조상을 섬기는 불단 등이 놓여 있다. 부엌엔 부뚜막과, 돌을 갈아서윤을 낸 개수대가 남아 있다.방과 부엌이 정밀고증을 통해생생히 재현되고, 할머니의 손때 묻은 옷과 식기 등 세간살이도 그대로 전시된다. ‘탄생에서 무덤까지’는 일본인들의 일생의례를 단계별로 소개하는 자리.출생과 혼례,장례,제례 등을 재현한다. ‘현대 일본문화 읽기’에선 24살 먹은 한 여대생의 원룸생활이 재현되고,치열한 시험경쟁을 치러야 하는 교육현장,평범한 샐러리맨의 일상생활 등이 소개된다. 민속박물관 관계자는 “대중문화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는한일문화교류의 테두리를 벗어나 일본인들의 삶과 생활문화를 생생히 소개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한층 더 성숙된 시각으로 일본을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월드컵 D-100일/ 가자! 16강

    ‘꿈의 구연’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개막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숨가쁘게 움직이는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와 자원봉사자들의 바쁜 걸음에서 월드컵 개막이 이젠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 지난 96년 6월 불가능하리라는 예상을 깨고 일본과의 공동유치에 성공한 이후 5년9개월여동안 쉼없이 준비를 거듭해온 월드컵.이제는 그야말로 막바지 점검만 남았다.이르면 4월부터 시작될 손님맞이 준비는 잘 진행되고 있는지,자원봉사자들은 자신의 역할을 충분하고도 정확히 익히고 있는지,공동개최국 일본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 지,남은 일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을 되짚어 봐야 한다. 또 한국 축구대표팀은 온국민의 염원인 16강진출을 달성하기 위해 남은 기간을 과연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따져볼 때도 바로 지금이다.대표팀은 앞으로 튀니지 핀란드 터키중국 잉글랜드 프랑스 등과 7차례의 평가전을 치르는 등 막판까지 전력 담금질을 계속 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믿음을 주지는 못하고 있다. 2002한일월드컵은 오는 4월 22일 국제미디어센터가 들어서고 5월 19일 메인프레스센터가 개설되는데 이어 20일 공식훈련장이 문을 열면 사실상 막을 올리게 된다. 대회를 전후해 한국을 찾을 외국인 손님만 한국에서 예선을 치르는 15개국 대표팀 관계자와 취재진,경기 관람을 겸한관광객 등을 포함해 모두 40여만명으로 추산된다.남은 100일은 이들이 안전하고도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체계화하는데 활용해야 한다.특히 언어 소통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교육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게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월드컵조직위 등 관계당국은 물론 모든 국민들이 다시 한번 마음을 추스릴 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월드컵 D-100일/ ‘장외 대표’자원봉사자 맹활약

    ■자원봉사자 축구클럽…석달만에 500여명 전국모임으로 발전. 하루라도 ‘뽈’을 차지않으면 몸에 가시가 돋는 ‘축구광’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02월드컵자원봉사 축구클럽’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수십개의 자원봉사자 친목모임 가운데 최대규모를 자랑한다.지난해 11월 자원봉사가 인터넷사이트가 개설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 축구광들이 몰려 들었다.지금은 500여명의 정회원을 거느린 전국규모 조직으로 발전했다.20대부터 50대 후반까지 연령층이 다양하지만 그라운드에 서면 한치의 양보도 없다.이들은 “월드컵자원봉사자들이 갖춰야 할 기본조건은 축구에 대한 애정”이라고 단호하게 말한다.모임을 만든 사람은 이석민(29)씨.월드컵 기간중 전산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이씨는 “모임이 이렇게 큰 호응을 얻을 줄은 몰랐다.”면서 “한국축구의 저력이 다시 한번 느껴진다.”고 뿌듯해 했다.이씨는 지금은 대학원에 다니고 있지만 중학교때까진 학교축구 선수로 활약했다.“다시 태어나면 꼭 대표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오는 오는 3월1일과 2일 이틀동안 울산에 모여 개최도시 대항전을 가질 예정이다.대회 공식명칭은 한국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갈망하는 의미에서 ‘16강 기원 월드컵 자원봉사자 축구클럽 전국축구대회’로 정했다. 이를 위해 현재 각 개최도시별로 훈련이 한창이다.울산지역은 우승을 목표로 주중에도 훈련을 하고 있을 정도다.예선리그는 오는 17일 수원-인천의 대결로 시작된다.한발 더 나아가 새달쯤 일본자원봉사자들과의 경기도 추진하고 있다.아직 일정은 정하지 못했지만 ‘장외대표’로 나서는 만큼 한국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순수모임인 만큼 운영은 빠듯하다.회비는 월 1만원으로 전액 용품구입에 들어간다.따라서 모임 뒤 간단한 식사라도 할 양이면 개인 호주머니를 털어야 한다.그렇지만 누구하나 불평하는 사람은 없다.간혹 참가자들 가운데 경제적으로 다소형편이 나은 사람들이 내는 찬조금으로 소주 한잔 걸치는데만족해야 한다. 이들은 단순히 경기를 하는데서 벗어나 사회봉사활동으로영역을 넓혀가고 있다.클럽 내 자원봉사팀이 따로 있을 정도로체계적으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지난 연말연시에는지역 양로원과 고아원을 방문했다.가까운 이웃의 아픔도 돌보지 못하면서 국가적 대사인 월드컵 자원봉사를 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서다. 월드컵이 끝나더라도 모임은 계속 유지할 생각이다.지금은참가자격을 자원봉사자로 한정했지만 월드컵 이후에는 일반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할 참이다.모임의 성격도 사회봉사활동에 중점을 둘 작정이다. 이석민씨는 “모두가 죽을 때까지 볼을 차고 싶은 사람들”이라면서 “이들이 든든하게 떠 받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 ■한·일 자원봉사자 “한·일 힘모아 월드컵 성공”. “성공적인 월드컵을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힘을 모아야합니다.”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한·일자원봉사자들이 손을 맞잡았다.양국의 자원봉사자들은 ‘월드컵자원봉사자 교류팀’을 만들어 개막전까지 활발한 의견교환을 통해 서로 단점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시작단계인만큼 인원은각각 10명 내외로 한정했다.교류가 활성화된 이후에는 규모를 더욱 늘려 나갈 참이다. 이번 교류는 일본의 한 자원봉사자의 열정이 계기가 됐다. 아사미라는 50대 자원봉사자는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는 ‘장외대표’라고 하는 한·일자원봉사자들이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양국 자원봉사자들간의 교류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일본월드컵조직위가 한국에 그의 뜻을 전했고 한국월드컵조직위도 선뜻 응했다. 회장 이은형(46·여·주부)씨는 공동개최국인 한국과 일본의 공생관계를 강조했다. 이씨는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한국과 일본이 경쟁자적인인상을 많이 주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면서 “어느한쪽이 성공하고 다른 한쪽이 실패할 경우 이를 성공개최라고 볼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오는 22일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측 자원봉사자 10명이서울을 방문한다.이들은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는 상암경기장을 둘러보고 한국의 자원봉사자 교육에도 직접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을 맞이하기위해 한국측 자원봉사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졌다.이미 몇차례의 만남을 통해 구체적인 교류내용을 준비하고 있다.자원봉사자 교류가 처음있는 일이라 더욱 조심스럽다.한국월드컵조직위 서울운영본부에서 조언을 해주고있다. 참가자들의 연령은 2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서비스분야는 다르지만 ‘일본의 장점을 배우자’는 공통된생각으로 뭉쳤다.이들 모두 일본어에 능통하다.최소한 의사소통은 가능해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참가자들의 열정은 대단하다.변규창(36)씨는 자원봉사자 명함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다니고 있을 정도다.변씨는 일본인부인 다나베 가오리(29)씨와 함께 월드컵에서 미디어분야에서 일하게 됐다.변씨는 명함에 부부의 사진과 함께 ‘우리부부의 선언’이라는 제목으로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는 취지의 글도 실었다. 변씨는 “한국과 일본이 힘을 합쳐 월드컵을 치러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당초 아내와 함께 이번 모임에 참가하려고 했지만 아내는 출산으로 불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 자원봉사자들은 새달 쯤 월드컵 결승전이 열리는 일본 요코하마경기장을 방문할 예정이다.방문기간 중 일본자원봉사자 교육에도 참여할 생각이다.친절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현지에서 배워 이를 한국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전수할 작정이다. 박준석기자. ■월드컵자원봉사자 “13개분야 2만여명 ‘프로’자임”. 이번 월드컵 기간동안 1만6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 산하 각 개최도시 운영본부 소속으로 활동한다.개최도시별로 자체적으로 선발한 인원 등을 합치면 자원봉사자 수는 2만명을 넘어선다.이들 모두 면밀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만큼 ‘프로’임을 자부하고 있다. 조직위 소속 자원봉사자 가운데는 재외동포 670명과 외국인 115명도 포함돼 있다.이들은 외국어서비스,미디어,등록,전산,통신,의무,수송,교통,출입관리,관중안내,검표,행정,경기운영 등 모두 13개 분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교육이 지난해 11월부터 개막직전까지 진행된다.‘실전’위주의 직무교육도 함께 실시된다.다른분야와는 달리 등록과 미디어 분야는 개막 한달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그러나 슬로베니아어,터키어 같은 특수외국어 분야에는 지원자가 적어 추가 모집을 검토하고 있다.조직위는 여의치 않을 경우 한국외국어대 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할 방침이다. 각 개최도시는 자체적으로 500∼600명의 자원봉사들을 추가로 선발했다.이들은 현재 경기장 홍보관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월드컵 기간중에는 개최 도시 곳곳에 배치돼 숙박과 관광,교통안내 등을 맡게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
  • 클릭 2002월드컵/ 태극전사 유니폼 첫선

    ‘월드컵 분위기 띄운다.’ 문화관광부와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대한축구협회등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의축제 분위기 조성에 발벗고 나선다. 또 민간단체들도 저마다 풍성한 이벤트로 국가적 대사의 성공개최를 부축할 계획이다. 20일 펼쳐지는 D-100일 행사 가운데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이 입을 유니폼 발표회.대표팀공식 후원사인 나이키가 지난 2년 동안의 연구개발 끝에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처음 공개하는 유니폼은 홈과어웨이용 2가지다. 홈에서 착용할 유니폼은 ‘데님 블루’의 청색 하의에 ‘핫 레드’의 붉은색 상의로 짝을 이룬다.상의는 기존의 붉은색보다 명도를 높임으로써 밝고 산뜻한 느낌을 주면서식별을 쉽게 하는 한편 선수들의 몸집이 더 커보도록 고안됐다.반면 청색 하의는 기존의 색보다 채도를 낮춰 새로운상의 색깔이 더 선명히 보이도록 돕는다. 원정경기 유니폼은 흰색 상의에 ‘핫 레드’ 하의로 이뤄진다. 문화부는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국립합창단이 출연하는 ‘2002한·일월드컵 축하음악회’를 연다.KOWOC는 불우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조직위로비에 전시중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배경으로 즉석 기념촬영을 해준다. 축구협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월드컵 D-100일 기념특성화된 축구대회’를 일제히 펼친다.이번 행사는 어머니축구경기(서울), 농악대 복장의 짚세기 축구경기(강원도),군장병과 민간인 축구경기(충북)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박해옥기자 hop@
  • 美상의 점거 8~9명 구속방침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黃敎安)는 19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소속 대학생들의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점거농성과 관련,주동자와 국가보안법 위반 수배자 등 8∼9명에 대해 20일 중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현존건조물침입,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청구키로 했다. 검찰은 현장에서 연행된 대학생 32명을 상대로 가담 정도 등을 조사한 결과 국보법 위반 혐의로 수배된 학생이 6명인 것으로 파악했다.또 신원확인을 거부한일부 학생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검증영장을 발부받아 지문을 채취,신원을 확인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일본어로 방영 드라마 ‘프렌즈’ 파문

    TV 드라마에서 일본어 대사가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지명관(池明觀) 한일문화교류정책자문위원장은 지난 15,16일 이틀간 MBC가 방영한 한일합작 드라마 ‘프렌즈’와관련,“문화관광부나 방송위원회가 어떤 조치를 취했기에공식적으로 개방되지 않은 지상파 TV에서 일본어 대사가상당부분 그대로 나오는지 알 수 없다.”면서 일본대중문화 개방에 대한 원칙이 깨졌다며 항의 표시로 사퇴서를 17일 제출했다.18일 문화관광부는 지 위원장의 사퇴서를 반려했다. MBC와 일본의 후지TV가 공동제작한 ‘프렌즈’는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사랑을 그린 멜로물로 4부작 방영분 중대사의 30%가 일본어로 나오고 한국어로 자막처리됐다. 이에 대해 MBC 측은 “방송위원회로부터 충분한 논의를거쳐 사전 허락을 받았다.”면서 “이미 신문과 방송 통해여러 차례 ‘프렌즈’의 극 방식과 내용을 소개했음에도불구하고 갑자기 사퇴라는 강경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를모르겠다.”고 난감한 입장을 보였다. 방송위원회 측도 “현재 케이블방송을 통해 이미 일본어방송이 나오고 있으며 월드컵 기간 동안에는 일본어 방송과 일본 가요도 한시적으로 허용한 때에 융통성없이 일본어 방송을 나쁘게만 받아들일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한일공동제작 드라마는 일본문화 개방정책의 대상이되지 않는다”면서 “이전에도 양국 공동기획·제작이 있었으며 그 당시에도 이에 대한 정부규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3단계까지 이루어진 일본대중문화 개방정책에 의하면 일본가수의 공연과 일본영화 상영은 가능하지만 일본대중가요의 음반수입과 일본 드라마,쇼 등 오락프로그램의방영은 금지되어 있다. 이송하기자 songha@
  • 대입 추가모집 규모 작년3배

    교육인적자원부가 17일 집계한 ‘2002학년도 대학별 수시추가모집 계획’에 따르면 37개 대학에서 정원내 4797명,정원외 273명 등 5070명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18개 대학에서 1871명을 수시추가모집했던 지난해에 비하면 대학은 2배,모집 인원은 3배나 된다. 수시추가모집이란 결원 범위 안에서 정원을 새로 모집하는 것이다.미등록 사태가 발생해 정시 등록 기간에 예비합격생으로 결원을 채우는 추가등록과는 다르다.수시추가모집 대학과 모집 인원이 많다는 것은 중복합격 수험생들의상위권 대학 이동이 극심해 여러 차례 추가등록을 받아도결원을 메울 수 없는 대학이 늘었다는 뜻이다. 올해는 건국대와 아주대,홍익대,서울산업대,세종대 등 지난해 추가모집을 하지 않았던 서울과 수도권 지역 대학들이 포함됐다.지방 국립대도 전남대가 165명을 뽑기로 한것을 비롯,한국해양대와 금오공과대 등도 올해 처음 추가모집하기로 했다. 지방대는 결원 문제가 훨씬 심각해 서남대 850명,한려대502명,광주여대 470명,한일장신대 436명,대불대 375명,초당대360명 등 대학별로 수백명에 이른다. 교육부 관계자는 “모집인원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거나추가모집 계획 자체를 알리지 않은 대학이 많아 실제 모집 인원은 5000명을 훨씬 웃돌 것”이라면서 “22일 등록 마감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대학별 수시추가모집 계획을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월드컵 소식/ “”피버노바 수비 어렵다””불만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공인구인 ‘피버노바’가 프랑스 선수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유로스포츠가 16일 보도했다. 프랑스 수비수 미카엘 실베스트르(맨체스터)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글에서 “아무도 이 공을 좋아하지 않는다. ”며 “골키퍼에게는 골칫거리인 반면 브라질의 호베르투카를로스 같은 선수들만 살판이 난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털어놨다.그는 지난 14일 루마니아와의 평가전을 떠올리며 “의도하지 않아도 불규칙 바운드가 생겨 수비를 어렵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아디다스 프랑스의 장-루이 레그랑 축구본부장은 “에마누엘 프티(첼시)도 경기 전 공이 잘 뜨지 않는다고 항의했다.”며 “지금까지 여러 차례 불만을 들었지만골키퍼들의 항의는 없었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피버노바의 정확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스벤-고란 에릭슨 영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 팀의 주장이자 ‘곡사포’로 불리는 데이비드 베컴으로부터 시작해 마이클 오웬으로 마무리되는 전광석화 기습공격 작전을 구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라프는 17일 에릭슨 감독의 월드컵 전략이 분명해지고 있다며 그동안 대표 선수들을 지켜본 그가 영국팀이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은 볼을 신속하게 앞으로 보내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 관훈클럽 언론인저술지원 9명 선정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이사장 이광훈)은 15일 2002년도상반기 언론인 저술지원 대상자 9명을 선정,발표했다. ◆문관현 연합뉴스 국제뉴스국 기자 한일회담의 현대사적 조명 ◆이정훈 동아일보 신동아팀 기자 비전 한국군 ◆김종호 문화일보 편집부국장 문화현상을 보면 세상을 안다 ◆남창룡 세계일보 여론독자부 기자 중·한·일 관계사와 동북아 공동체 ◆박종인 조선일보 스포츠레저부 기자 길에서 만난 노자 ◆이헌익 중앙일보 문화담당 에디터인터뷰의 이론과 실제 ◆서정희 매일경제 경제부 기자 미국100대 탐사보도 수상작을 통해 본 미국경제의 숨은 메커니즘 ◆김진엄 삼척MBC 보도제작국장=강원도 정치특구 ◆이성춘 전 한국일보 이사 민주당 신·구파 정쟁연구
  • 독자의 소리/ 교통사고땐 목격자 꼭 확보를

    며칠전 퇴근하면서 교차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목격한일이 있다.신호를 위반하고 직진하던 차량과 좌회전하는 차량간의 사고였다.그런데 신호위반 차량은 자신의 위반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방에게 책임을 전가했다.이처럼 교차로교통사고는 신호의 일회성으로 인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고경위에 대해 목격자의 진술 없이는정확한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다. 그래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는 경찰관도 사고당사자들의 일방적인 진술보다는 목격자의 객관적인 진술에 비중을 두고 있다.그러므로 사고가 났을 때 목격자를 확보하는 일은 아주중요하다. 하지만 사고현장 목격자가 경찰서에 출석하여 진술하는 것을 꺼릴 수도 있으므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먼저 주변의 차량번호를 신속히 적어 두어 담당 경찰관에게 제출하는 것이 목격자 확보 요령이다. 전재근 [경기지방경찰청 파주경찰서]
  • 중견건설업체 재건축도 전략화

    중견건설업체들이 중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있다. 대규모 사업은 일찌감치 포기하고 대신 전략적 차원에서 중소규모 사업에 매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림건설은 올 들어 서울 천호동 삼신연립,양평동 범우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수주가 잇따르자 지난해 5명 안팎이던 수주업무 인원을 25명으로 대폭 늘렸다.우림건설은 재건축 사업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 일산에서 6건의 오피스텔 사업을 따냈다. 우방의 부도로 사업이 중단된 서울 돈암동 재건축 물량을승계 시공하면서 재건축에 관심을 보인 이수건설은 지난달금호건설을 제치고 서울 답십리동 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을수주했다.이 회사는 올 아파트 공급물량을 지난해보다 5배가량 늘린 가운데 재건축 사업 수주에 적극 뛰어들기로 했다. 한일건설도 지난달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고,동부건설은 최근 서울 가락동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따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중견건설사들의 중소형 재건축 사업수주전이 연초부터 치열하다.”면서“서울지역 아파트 사업을 늘리기 위해 재건축 수주전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
  • 월드컵D조 3국 A매치 “약팀 없다”

    [런던 AP AFP 연합] 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에서 한국과같은 D조에 속한 미국과 폴란드가 각각 이탈리아와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선전해 한국의 16강행이 ‘가시밭길’임을입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시즌 첫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의 날로 정한 14일 FIFA랭킹 13위 미국은 이탈리아 카타니아에서 열린 이탈리아(6위)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그러나 미국은 올해 북중미골드컵 우승팀답게 공·수에서 안정된 전력을 과시하며 줄곧 대등한 경기를 펼쳐 한국의 월드컵 본선 1승 ‘제물’이 되리라는 기대에 찬물을 끼얹었다. 폴란드는 키프로스 리마솔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파벨 크리샬로비치의 연속골로 북아일랜드를 4-1로 격파했다. 폴란드는 에마누엘 올리사데베와 크리샬로비치를 최전방투톱을 내세워 시작부터 북아일랜드를 거칠게 몰아붙인 끝에 낙승을 거뒀다. D조 최강으로 꼽히는 포르투갈은 적지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전반 30분 호르헤 코스타가 선제골을 넣고도 10분만에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포르투갈은 지난 58년부터 이어온 스페인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월드컵 2연패를 노리는 프랑스는 파리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루마니아를 2-1로 따돌렸다.
  • 북미갈등 여야 난타전/ “”美눈치 그만 봐라”” “”무능 외교팀 교체””

    여야는 8일 북·미 갈등과 이용호 게이트,언론사 세무조사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설 연휴 기간 귀성민심을 끌어안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나라당] 북·미갈등과 관련,외교팀 교체를 거듭 요구하는 한편 ‘DJ 비자금 의혹’ 수사를 촉구하는 등 파상공세를펼쳤다.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은 “인적쇄신은 무능 외교팀에도 적용돼야 한다.”며 양성철(梁性喆) 주미대사와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임동원(林東源) 청와대 특보의 교체를 요구했다.또 “현 정권이 감성적인 반미감정 조장에 앞장서는 게아니냐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압박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남북관계대책특위와 국제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최근 정세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정부의 ‘안이한 대응’을 비난했다.회의에서 박관용(朴寬用) 의원은 “야당이 우려를 표시했음에도 정부가 안이하게 대처했다.”고 지적했다.조웅규(曺雄奎)·맹형규(孟亨奎) 의원은 “무책임한일부 (여당)의원들이 반미감정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용호 게이트에 대해서도 풀무질을 했다.장광근(張光根)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차정일 특검팀은 이제 ‘DJ 비자금 관련의혹’을 포함,천문학적 ‘검은 자금’이 어디로 흘러갔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대변인단이 총 출동해 북·미 사태 등과 관련한 한나라당의 태도를 집중 성토했다.특히 이회창(李會昌) 총재를 직접 겨냥한 공격을 무차별 퍼부었다.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공교롭게도 이 총재의 방미 직후 부시 대통령의 대북 강경연설이 나왔고,이 총재가 만났던 부시 행정부의 고위 외교당국자들이 강경발언을 잇따라 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현미(金賢美) 부대변인도 “이 총재 방미 이후 ‘이 총재의 생각과 공화당의 생각이 어쩌면 그렇게 같은지 모르겠다. ’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발언이 나왔다.”며 진위를 추궁했다.이명식(李明植) 부대변인은 “한나라당과 이 총재가 사사건건 미국 눈치만 보는 사대적 발상을 버리지 않을 경우 국민의 거센 반발을 초래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대북강경론자인 이 총재와 김용갑(金容甲)의원의 아들들이 병역을 면제 받은 경위가 밝혀져야 한다.”고 파상공세를 폈다. 김현미 부대변인은 언론 세무조사 1주년을 맞아 “한나라당이 탈세로 중형을 선고받은 언론기업을 감싸는 것은 범법 비호 행태”라고 비난했다. 진경호 김상연기자 jade@
  • 설연휴 스포츠 ‘빅게임 천국’

    ‘설연휴를 스포츠와 함께’ 나흘간의 이번 설 연휴(10∼13일) 기간 국내외에서는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져 명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눈과 얼음의 축제’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이 개막과 함께 힘찬 레이스에 돌입,겨울스포츠의 진수를 펼치며 한일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진출국들의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도 일제히 열린다. 연휴 전날인 9일 라이스-에클레스 올림픽 경기장에서 화려하게 개막하는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는 전세계 80여개국 3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금메달 78개를 놓고 17일간 열띤 레이스에 돌입한다. 연휴 기간과 연휴 다음날인 14일에는 전세계에서 모두 28차례의 A매치가 일제히 열려 축구팬들을 열광시킨다.국제축구연맹이 정한 ‘A매치의 날’인 14일에는 북중미골드컵에서 저조한 성적으로 침체에 빠진 한국대표팀이 우루과이와 일전을 치른다. 한국의 본선 조별리그 상대인 폴란드는 페로제도(11일)북아일랜드(14일)와 잇따라 평가전을 치르며 포르투갈은스페인,미국은 이탈리아와(이상 14일)의 일전을 통해 월드컵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11일에는 미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퍼스트유니언센터에서 화려하게 치러진다.올해로 51회째를 맞는 이번 올스타전은 역대 최다의 외국인선수가 출전하는데다 4년만에 복귀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워싱턴)이 뛰게 돼 팬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국내에서는 프로와 아마씨름 최강자가 총출동하는 설날장사대회가 12·13일 이틀간 천안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천하장사 황규연을 비롯,김영현 이태현 백승일 염원준 신봉민 등 쟁쟁한 프로들이 치열한 샅바싸움을 벌이며 지난해 아마추어로 8강까지 오르는 이변을 연출한 최홍만(동아대)도 다시 한번 이변을 연출할 태세다. 막판으로 치닫는 프로농구는 연휴기간에도 쉼 없이 경기가 이어진다.특히 13일 잠실에서는 4강직행 티켓을 놓고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한지붕 두가족’ SK나이츠와 SK빅스의 맞대결이 펼쳐져 연휴 막판 농구팬들의 이목을집중시킨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부동산 파일

    ◆우림건설은 경기도 일산 장항동에서 243실 규모의 오피스텔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보보카운티Ⅱ’라는 브랜드로 이달중 분양할 예정이며 10층짜리 1개동이다. 15∼20평형이며 평당 분양가는 405만원.정발산역이 걸어서5분 거리.호수공원이 가깝고 까르푸,롯데백화점도 걸어다닐 수 있다.가구·냉장고·조리시설 등이 붙박이형으로 무료 제공되며 초고속 인터넷 전용선도 시공된다.(02)3488-6721. ◆서울 강남역 인근 옛 목화예식장터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목화밀라트’ 194실이 이달말 분양된다.15평형 34실,17평형이 160실로 층고 3.8m의 투룸구조이다.지하철 2호선강남역과 걸어서 5분 거리.경부고속도로,남부순환도로,올림픽대로 연결이 쉽다.지난해 4월 건축허가를 받아 용적률 규제조치 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02)581-7000. ◆한일건설은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 ‘UⓝI’를 최근 공개했다.UⓝI는 ‘당신과 나’,‘우리’라는 의미로 사람들을 이어주는 조화와 화합의 밝은 이미지를 담고 있다.한일건설은 다음달 경남 김해시 북부택지개발 아파트부터 새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일성레저산업㈜은 전북 무풍면 현내리 무주 콘도의 남은구좌와 경주 콘도를 분양 중이다.무주 콘도 분양가는 23평형 1720만원,27평 2000만원,35평형이 2600만원이다.경주콘도는 17평 498만원,28평 791만원,35평형 1026만원.계약과 동시에 17곳의 직영 및 체인 콘도를 1년간 무료 이용할 수 있다.(02)555-8245.
  • [대한광장] 균형잃은 美國의 발언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최근 잇단 강경발언을 두고억측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오는 19일 방한을 앞두고 강도를 더하는 느낌이다.부시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8일에도2002년은 ‘전쟁의 해’가 될 것이라고 언명하면서 ‘깡패국가’에 이란, 이라크, 북한을 포함시켜 한국민을 불안케했다. 그리고 지난 주 연두교서에서 악의 축으로 이들 3개국을 규정했고 이라크에 대한 무력공격을 감행하였다. 미국에서는 미국민의 77%가 대 이라크의 테러 관련 목표물에 대한 군사행동지지,84%가 내년도 국토방위비 증액을지지했다.부시 대통령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형국이다. 지금 미국의 최고지도자와 미국인은 아프간 테러전쟁 승리이후 국수주의에 심취하여 합리적 이성과 국제협력과 평화유지라는 보편적 선에서 균형을 잃고 있는 것 같다. 정말 안타깝다. 며칠 전 토머스 허바드 주한 미국대사도한 조찬연설에서 미국은 “무조건 북한과 대화할 용의가있다.”고 대북 포용정책 지지를 강조했다.그러면서 북한의 대량살상 무기의 생산 및 수출중단과 비무장지대에서의재래식무기 철수를 강하게 주장하는 모순을 보였다. 무조건 대화를,전제조건 없이 언제 어디서나 대화하는 것으로이해한다면 대화도 시작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명백한 사전조건을 제시하는 것이 진정으로 대화에 목적이 있는지 의구심이 들었다. 물론 반인륜적인 범죄인 테러리즘에 대해 단호히 응징하겠다는 미국의 정책에는 추호도 반대하지 않는다.그리고북한이 지금까지 핵·미사일문제 등과 관련해 미북관계나남북관계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보여온 행태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그러나 우리는 미국의 테러리즘 응징조치나 대북관계에 대한 미국의 발언수위도 국제 규범이나 예양에 합당해야 한다고 본다.그래야 미국의 진정한 선의가국제사회와 테러리즘 해당국가 및 그 비호국가들에 법적·도덕적으로 설득력을 갖는다. 그러나 9·11테러 사태 이후 미국의 일련의 테러 관련 대응조치는 UN헌장과 국제규범,그리고 국제예양에서 너무 벗어나 보복전쟁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주고 있다.미국이 진정으로 테러리즘을 응징하고 국제평화 질서를 바로 세우려는선의를 제대로 실현하려면 일관성을 유지하고 그 절차의 합법성도 갖추어야 한다.UN과 국제법을 무시한 미국의저돌적이고 일시적인 조치가 국내적으로는 국민들에게 정신적인 카타르시스를 주고 미국 군수재벌의 경제적 이익과다가오는 중간선거라는 정치적 목적에는 도움을 주었을 수도 있다.하지만 적어도 세계 지도국가로서 미국이 보여준그동안의 조치는 국제사회의 보편주의와 미국 국내의 특수성을 적절하게 조화하려는 균형감각을 잃고 있다. 미국은 UN과 국제법의 테두리 내에서 얼마든지 그 대응조치를 마련할 수가 있다.UN 안보리에서 아프간 조치와 테러리즘 문제를 지속적으로 상정하여 국제적 협력규범 기반을닦을 수 있다. 심지어 아프간에 대한 미국의 무력공격은미국 국제법학자조차도 헌장 제51조에 의한 자위권행사로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터이다.테러사태의 아픔을 넘어 그 근본 원인을 성찰하고,UN 총회나 안보리를 통해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 국제 보편적 테러리즘 협약체결을 충실하게 강구하는 것이 미국의 책임있는자세라고 본다. 그리고 9·11테러 사태 이후 북한의 ‘테러자금조달 억제에 관한 국제협약’ 가입을 비롯한 테러리즘 억제를 위한일련의 협력조치도 인정해야 한다.미국은 그동안 미국지도자들의 무모한 대북발언 때문에 6·15남북공동선언 이후어렵게 쌓아 온 남북간의 신뢰기반이 근본적으로 흔들린점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져야 한다.10개월이나 소강상태에빠진 남북관계가 겨우 기지개를 켜는 이 시점에 미국의 대북 강경발언이 남북관계를 또다시 냉각시키는 경우 한반도의 누구도 우방국으로서 미국의 선의를 믿을 사람이 있겠는가.한국전쟁시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먼거리를 마다하지않고 한반도에서 피를 흘려 주었던 우방국으로서의 미국의선의가 한국민들에게 결코 왜곡되게 전해지기 않기를 충심으로 희망한다. 이장희 한국외대 법과대학장 평화통일 시민연대 공동대표
  • JP ‘내각제 투어’ 돌입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가 전국을 무대로 한 ‘내각제투어’에 나섰다. 1일 정상천(鄭相千) 부총재 등 당직자 10여명과 함께 경남 창원과 부산을 방문,‘내각제정치개혁추진위원회’ 지부 현판식을 가졌다.창원 올림픽관광호텔에서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최근 잇따른 권력형 비리와 관련,“내각제였다면 벌써 정권이 교체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고문이 합당 반대의사를 밝혔는데. ] 우리 당은 합당이라는 말을 써 본 일도,어느 당과 얘기한일도 없다. 지금은 그 정도밖에 얘기할 수 없다. [대선을 앞두고 내각제를 추진하는 의도가 뭔가.] 대통령제는 지역분열과 권력비리의 원인이다.대통령은 책임지는 일없이 사과만 한다.지금 내각제라면 정권이 교체됐을 것이다. [민주당내에서 2008년 내각제 개헌 얘기가 나오는데.] 내각제에 대한 확고한 의중을 갖고 있다면 진지하게 상의할 수있다.나는 대통령 당선을 전제로 2004년 개헌을 얘기한 것이다.‘좀 빠르니 뒤에 하자.’는 것은 많이 접근된 발상이다. 창원 진경호기자 jade@
  • 대신생명 공개입찰 국내외 3개사 참여

    대신생명 입찰에 국내외 3개사가 참여했다. 정부 관계자는 1일 “지난달 31일 대신생명 공개입찰을 마감한 결과, 모두 3개사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며“한달간의 실사를 거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달 중순쯤 대신생명 처리방향이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이들 3개사는 국내 I,T사와 미국계 금융그룹 A사로 알려졌다.당초 대신생명 인수를 준비해왔던 동부생명과 홍콩계 선라이프는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T사는 최근 한일생명 인수를 시도하는 등 지속적으로 보험업 진출을 노린 신생 금융회사다.A사는 미국계 금융그룹의보험 자회사로 자산규모가 28조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앞서 금융감독위원회는 지난해 7월 순자산 부족액이2411억원에 달하는 대신생명을 부실 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경영관리인 체제로 운영하면서 공개 매각절차를 진행해 왔다. 박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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