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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노윤호 vs 탑 연기 맞대결, 승자는?

    유노윤호 vs 탑 연기 맞대결, 승자는?

    인기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와 ‘빅뱅’의 탑이 가요무대가 아닌 안방극장에서 불꽃 튀는 맞대결을 펼친다. 유노윤호는 오는 9월 9일 첫방송하는 MBC ‘맨땅에 헤딩’에 출연하고, 탑이 그 다음달 14일 방송하는 KBS-2TV ‘아이리스’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두 사람은 오는 10월 수목 안방극장에서 맞붙게 됐다. 유노윤호와 탑 모두 현 가요계 인기 정상급인 아이돌 그룹에 속해 있다는 점 외에도, 가수에서 연기자로 활동 범위를 확장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둘의 라이벌 전은 더욱 주목을 끈다. 두 사람 중 연기 경력이 있는 쪽은 탑이다. 탑은 2007년 방송한 KBS-2TV ‘아이엠 샘’에서 무난한 연기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탑은 200억원대의 제작비와 이병헌, 김태희, 정준호, 김승우, 김소연 등 톱스타들의 총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아이리스’에서 킬러 빌 역을 맡아 진지하고 냉철한 모습을 연기할 예정이다. 정극 연기는 처음이지만 유노윤호도 부족할 건 없다. 첫 배역부터 주인공을 따낸 그는 ‘맨땅에 헤딩’에서 불운한 삶을 사는 축구 선수로 변신,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국가 대표란 꿈을 이루려 열정적으로 삶을 살아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한편 ‘빅뱅’의 탑과 승리가 출연한 한일 합작 옴니버스드라마 텔레시네마 ‘19’와 동방신기 영웅재중이 출연한 ‘천국의 우편배달부’도 10월 방송이 예정돼 있어 올 가을 안방극장에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엽ㆍ임창용ㆍ이혜천 ‘극과 극’ 전반기

    이승엽ㆍ임창용ㆍ이혜천 ‘극과 극’ 전반기

    올스타전을 앞둔 일본프로야구도 전반기가 끝났다. 작년시즌 팀의 수호신으로 맹활약을 펼친 임창용(야쿠르트)은 올해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밖의 선수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이승엽의 부활을 기대했던 팬들에겐 아쉬운 전반기였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출전도 고사한 이승엽의 의지도 허사. 작년에는 손가락 부상 후유증이란 변명 아닌 변명이 통용됐지만, 올시즌 이승엽은 그 어떤 말로도 지금의 부진을 설명할 수 없게됐다. 이승엽은 전반기 동안 73경기에 출전해 타율 .235(213타수 50안타) 홈런16, 타점35 에 머물렀다. 치욕스러운 성적표다. 시범경기 때만 하더라도 부활이 확실해 보였다. WBC 출전을 고사하며 연습에 몰두했던 이승엽은 한때 그를 위협하던 애드가르도 알폰소를 밀어냈다. 시범경기에서 8개의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요미우리 코칭스탭들에게 ‘올해는 확실하다’ 라는 믿음을 충분히 심어줬기 때문이다. 히로시마와의 개막전에 5번타자로 등장해 무안타에 그친 이승엽은 이튿날 첫 홈런을 뽑아냈다. 하지만 이후 방망이는 침묵했고 개막 이후 단 4경기만 뛰고 요코하마전부터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5월 달엔 극과 극을 달리는 행보로 한일 전문가는 물론 팬들까지 혼란속에 빠뜨렸다. 특히 양리그 교류전이 시작된 초반만 해도 7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3할 이상의 타율까지 덤으로 챙기는 맹타를 휘둘렀지만 이후 35타석 연속무안타로 부진, 걷잡을수 없는 소용돌이에 빠지게 말았다. 6월 8일 라쿠텐 전에서 2루타를 쳐내기까지 무안타의 부진은 팀 역시 2위 야쿠르트에게 발목을 잡힐수 있는 승차까지 좁혀져 있었기에 그의 입지는 더욱 불안해졌다. 6월말 야쿠르트와의 3연전에서 3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잠시 부활의 기미를 보이긴 했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7월 13일 2군행 통보는 그렇지 않아도 2군에서 1군으로 올릴 타자가 없었던 팀 입장에서는 심사숙고함이 담긴 고민의 결단이었다. 시즌 중 지나친 타격폼 수정과, 과감성이 떨어지는 소극적인 타격스타일은 인코스 공에 대한 약점 노출은 물론, 이후 아웃코스 공마저 약점으로 이끌게 했다. 2군에서 특별한 타격상승세가 보이지 않으면 당분간 1군에서 그 이름을 찾긴 힘들것으로 전망된다. 야쿠르트 수호신으로 거듭난 임창용. 올시즌 전반기까지 임창용은 38경기에 등판해 3승 1패(2홀드) 22세이브, 평균자책점 0.23로 타카다 감독을 편안하게 했다. 특히 개막후 33.1이닝동안 무자책 행진을 이어갈 땐 경기중 벤치에서 졸고 있는 선수가 있을만큼 절대 믿음 그 자체였다. 역동적인 투구폼, 뱀처럼 꿈틀대는 패스트볼은 이미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지 오래며 투구수를 조절해주는 안정속에 공의 위력은 배가됐다. 이런 맹활약에 그의 주가는 폭등했으며 한때 메이저리그 진출설과 요미우리 이적에 관한 소문이 나돌기도 했다. 결국 임창용은 팬투표에 의해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으며 후반기엔 주니치에게 뺏긴 리그 2위자리를 탈환할 막중한 임무가 부여된 상태다. 센트럴리그 구원부분 1위는 주니치의 이와세 히토키(28세이브)로 우천으로 순연된 경기가 많은 야쿠르트의 경기수를 감안할때 임창용의 첫 타이틀 홀더도 기대해 볼 만 하다. 한편 올시즌 두산에서 야쿠르트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이혜천은 초반의 악재가 봉인해제되며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다. 부상으로 인해 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이후 1군과 2군을 오르내렸지만 이번달에 들어와 예의 날카로운 피칭을 되찾고 있기 때문이다. 야쿠르트에 입단 당시 이혜천의 활용도는 타도 요미우리를 내세운 타카다 감독의 요구에 따른 것이다. 오가사와라,아베 등 좌타자를 막기 위해선 이혜천만한 적임자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혜천은 좌타자를 상대로한 피안타율이 .103(29타수 3피안타)에 머물정도로 그 기대에 부흥하고 있다. 좌타자 등뒤에서 날아오는듯한 착각이 들만큼 그의 예리한 슬라이더는 불펜요원으로서 안성맞춤형 투수라고 해도 틀린말이 아니다. 이혜천은 전반기에 15경기(16.2이닝)에 출전해 4홀드, 평균자책점 3.24의 기록을 남겼다. 전반기동안 그명성 그대로의 활약을 펼친 임창용, 그리고 본연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는 이혜천은 팀 전력의 핵심선수가 됐다. 이들의 활약여부에 따라 야쿠르트의 성적이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하지만 이승엽의 입지는 낙관적이지 못하다. 침묵의 방망이를 깨고 일어설 이승엽을 기대하지만, 안밖으로 조여오고 있는 그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져 있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이승엽이 부활해 이 세명의 선수를 지켜보는 흐뭇함이 같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프로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시론] 무늬만 남은 한국의 대의민주주의/장성호 배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시론] 무늬만 남은 한국의 대의민주주의/장성호 배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민주주의 이상적 모델인 고대 그리스 아테네의 민주주의 산실은 아고라(Agora)였다. 시민들은 그들의 시장인 아고라에 모여 민회를 열고 국가 중대사를 투표로 결정했다. 광장에서 직접민주주의가 가능할 정도로 인구가 적은 시대적 상황과 경제·군사적 면에서 효율성이 담보되었기 때문이다. 시대가 바뀌고 소통의 방법이 바뀐 오늘날의 민주주의 방식은 ‘광장의 정치’가 최선의 방식이었던 고대국가와는 천양지차다. 그래서 대의민주주의로 대표되는 간접민주주의가 출현했다. 오늘날 대의민주제의 가장 상징적인 기구가 민주주의 위기를 걱정하며 우리가 마음 졸이며 보고 있는 국회다. 그러나 21세기 민주주의 산실인 대한민국 국회는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며 장내가 아닌 장외정치만을 고집하며 당리당략의 음모와 선동, 불신만이 판치는 퇴행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얼마 전 이른바 7·7대란이라고 일컫는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의 국가주요기관, 기업 사이트에 대한 공격으로 우리 사회는 극심한 혼란을 겪었다. 국가 정보통신 컨트롤 타워의 부재로 우왕좌왕하며 대책도 중구난방으로 혼선이 극에 달했다. 이 와중에도 정치권은 당파적인 이익을 내세우며 정쟁에 여념이 없었다. 국가기관인 국가정보원은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국회 정보위 소속 의원들 앞에서 ‘사이버테러의 배후’가 북한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그러나 야당을 중심으로 제기된 사이버 북풍논란은 한국정치의 고질병의 단면을 보여줬다. 지금이 어느 때인데, 북풍을 일으킨다고 가능하겠으며, 그것을 믿을 국민들이 몇이나 되겠는가. 그럼에도 사이버 북풍을 이슈화해 정치권뿐 아니라 국민들을 자극하는 야당의 속셈은 과거 권위주의정권하에서 자행된 북풍공작정치의 향수를 그리는 것에 불과한 3류정치 수법이다. 북풍 운운하며 정치논쟁으로 확대시켜 가는 모습은 미래지향적이어야 할 정치의 구태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정치라는 것이 무엇인가? 서로 발전적인 논의를 통해 위기의 해법을 논의해 가는 과정이 아닌가. 정상적인 국가기구의 대응을 방해하는 행위보다는 향후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사이버위기관리법’, ‘테러방지법’ 등의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도록 여야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이 우선이다. 지금 우리 국회는 민생마저 외면한 채 최대 쟁점인 미디어관계법 등을 비롯한 쟁점법안을 놓고 여야가 극한 대립을 하고 있는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여당과 야당이 동시에 국회 본회의장을 점거하는 사상초유의 코미디 같은 사태도 빚어졌다. 민주주의 보루라는 국민의 대표기관에서 또다시 지난 연말의 폭력·막장 국회가 재연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태산이다. 서로의 의견에 대해 충분한 대화와 타협의 정신을 살리되 합의가 안 되면 다수결의 원리에 따르는 승복의 정치문화가 민주주의 요체다. 민주주의 의사결정 구조인 다수결의 원리는 소수파의 횡포를 합리화시켜주는, 대중을 이용한 ‘포퓰리즘적 다수결의 효과’와는 차원이 다르다. 국가적 위기라는 중차대한 문제에서조차 국민의 선택을 외면하고 당리당략적 장외 정쟁에 몰두하는 행태는 청산돼야 한다. 차제에 정치권은 음모적 논쟁에만 매달릴 게 아니라 국가적 낭비와 소모적 탁상행정을 바로잡을 수 있는 대안 마련에 힘을 합쳐 절차적 민주주의에 충실하는 게 주권자인 국민을 위한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장성호 배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 “日, 천황제 논의 비켜가는 한 진정한 식민지 사과는 난망”

    “日, 천황제 논의 비켜가는 한 진정한 식민지 사과는 난망”

    재일동포 학자 윤건차(65) 가나가와대 교수는 30년간 한·일관계와 민족문제 연구에 매진해왔다. 해방 직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난 그는 남한과 북한, 일본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않는 ‘자이니치’(재일조선인)란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일 현대 사상사와 지식인 사회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포착하는 데 집중했다. 한국 지식인의 이념 지형도를 제시해 큰 반향을 일으킨 ‘현대 한국의 사상 흐름’(2000년)과 ‘한·일 근대사상의 교착’(2003년) 등이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윤 교수가 지난 5년간 한·일 현대사의 소용돌이에서 양국 지식인의 사상적 흐름을 비교분석해 집필한 신간 ‘교착된 사상의 현대사-1945년 이후의 한국·일본·재일조선인’(창비 펴냄)이 국내에 출간됐다. 지난해 ‘사상체험의 교착’이란 제목으로 일본에서 먼저 소개된 것으로, 지금까지 그가 연구한 한·일 사상사 연구의 결정판이다. 이 책과 첫 시집 ‘겨울숲’(화남 펴냄)의 동시 출간에 맞춰 방한한 그를 지난 20일 서울 명동에서 만났다. 윤 교수는 “‘사상체험’은 머릿속 생각만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성공하든 실패하든 그 결과가 현재의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 책은 1945년 해방 또는 패전 이후 한국, 일본, 재일조선인의 역사 속에 각인된 사상체험에 대한 탐구서”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한 연구는 정보 수집이 어려워 거의 다루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그가 보기에 일본 사회의 근원적인 사상 과제는 천황제이다. 그는 “마루야마 마사오, 와다 하루키 등 일본의 진보적 지식인도 천황제 문제는 비켜간다. 천황제에 대한 논의가 터부시되는 한 식민지 과거를 둘러싼 일본의 태도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때문에 한국은 일본 측에 사과를 계속 요구하되 섣부른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최대 과제는 남북 분단의 극복이다. 그는 “북한에 대해서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있고, 또 통일이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보지 않지만 식민지배의 유산을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과업임에는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는 이 책에서 독특한 시도를 했다. 한국, 일본, 재일조선인의 사회상을 대표한다고 보는 시 68편을 뽑아 분석 자료로 활용했다. 그는 “사회과학으로 온전히 파악할 수 없는 인간의 감정을 파악하려면 문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직접 시를 쓰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그는 “내 시에는 일본과 남북한, 세 개의 나라 사이에서 살 수밖에 없는 재일조선인으로 어떻게 고민하고 투쟁하며 살아왔는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시집 ‘겨울숲’은 대학 때 썼던 시와, 지난해 아내와 사별한 뒤 집중적으로 쓴 시들을 모은 것이다. 윤 교수는 향후 과제로 ‘자이니치 정신사’ 연구를 꼽았다. 재일조선인 2세대로서 1세대와 3세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여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아마도 자서전을 쓰는 느낌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올해 안식년인 그는 가을 학기에 숙명여대 대학원에서 강의를 맡는다. 그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가능한 한 많은 경험을 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新아시아시대-한국의 도약] 동아시아공동체 전제조건은

    역사는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80년 전인 1929년 10월 뉴욕 증권거래소의 주가폭락을 계기로 미국 거품경제가 붕괴돼 세계 경제는 크게 흔들렸다. 다시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도 마찬가지다. 오늘날 세계 중심국가 복귀를 꾀하는 중국과 경제대국 일본, 세계를 양분했던 미국과 러시아의 힘과 이해관계가 한반도에서 교차한다. 100여년 전 사정도 비슷했다. 이 때문에 100년 전 구한말과 오늘날을 비교하는 움직임이 부쩍 늘었다. 조선을 망국으로 이끈 국난이 자칫 되풀이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다. 미야지마 히로시 교수는 해법으로 동아시아공동체를 들고나왔다. 환란과 금융위기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동아시아 블록 형성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최근 한·중·일 간에 합의된 역내 통화펀드를 초월하는 안보와 정치,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속내는 다소 복잡하다. 동아시아공동체 구성의 전제조건으로 과거사를 둘러싼 한·중·일 간 불신 해소가 꼽혔다. 중국과 일본은 공동체 구성을 놓고 서로 중심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미야지마 교수는 한국이 캐스팅보트를 쥐었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일제의 ‘대동아공영’을 통해 각인된 상처가 동아시아의 공동체 결성에 거부감을 주고 있다.”며 “일본이 이중적 태도부터 버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년 한일합방 100주년을 맞아 일본의 동료 학자들과 실천운동을 준비하고 있다. ‘조선합병 100년을 묻는다’는 주제로 특집논문과 심포지엄을 마련하고, 대정부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야지마 교수는 “일본 정부의 근본적 태도변화를 통한 동아시아 3국의 협력이 목표”라고 말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돼지고기 日수출 9년만에 재개

    국산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이 9년 만에 재개된다. 홍콩으로의 닭고기 수출도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동방유통과 ㈜한일팜스 등 돼지고기 열처리가공장 2곳이 지난 9일자로 일본 정부로부터 공식 수입 작업장으로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0년 구제역 및 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일본으로의 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됐다. 돼지고기 열처리가공품은 중탕이나 열풍 건조 등의 방법으로 고기를 70도 이상 온도로 30분 이상 가공한 제품으로 돈가스와 햄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농식품부는 제주 지역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이 재개될 수 있도록 일본 정부와 계속 협의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또 홍콩 정부가 9일 이후 한국에서 생산·도축된 모든 닭고기에 대해 수입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홍콩은 작년 4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자 한국산 닭고기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한국드라마, 日로케가 많아진 이유는?

    한국드라마, 日로케가 많아진 이유는?

    지난 4월 한류스타 이병헌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 ‘아이리스’가 일본 아키타현에서 한달 간 로케이션을 진행해 한일 양국에서 큰 화제가 됐다. 이처럼 일본에서 촬영하는 한국 드라마가 늘어난 것은 현지 자치단체의 유치 노력과 한국인의 일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이 그 배경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이 우선 관심을 가진 것은 드라마 ‘겨울연가’의 영향. 신문은 TBS에서 한류콘텐츠 사업을 맡은 나가오 아키라 프로듀서의 말을 인용해 “일본 자치단체들이 한국 내 ‘겨울연가’ 촬영지가 테마파크가 되고 관광객이 몰려드는 것에 주목했다.”고 분석했다. 나가오 프로듀서는 “자치단체 측은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한국 드라마 제작사 측은 자치단체에서 세트제작비 등을 부담해주는 경우도 있어 서로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로케 장소인 아키타현 관계자도 “2001년부터 국제정기편 인천-아키타 노선이 운항하고 있다.”며 “한국 관광객을 기대하고 아이리스 촬영팀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배경으로 손꼽힌 것은 한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신문은 최근 몇 년간 한국에서 일본 문화가 주목받기 시작했고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이 238만 명이나 된다고 전했다. 또 드라마 ‘스타의 연인’의 현지 촬영 코디네이터였던 카와우에 마사루의 말을 인용해 “드라마에 일본이 배경으로 등장하면 한국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기 쉽고, 일본 측도 관광지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문은 한국 드라마의 일본 로케 촬영이 늘면서 한일 양국의 차이점 때문에 갈등을 겪는 일도 많다고 덧붙였다. 사진=‘아이리스’ 티저포스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류뮤직페스티벌 개최

    NPO법인 한일문화교류회가 오는 9월12일 삿포로, 13일 도쿄에서 ‘한류뮤직페스티벌 2009’를 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드라마 ‘파리의 연인’과 ‘바람의 화원’ 등의 OST에도 참여해 폭넓은 인기를 얻은 가수 조성모를 비롯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인기를 타고 일본 단독 콘서트까지 연 그룹 티맥스, 발라드 기대주 케이윌 등이 출연한다.
  • 日언론 “한일 야구 교류로 MLB 맞서야”

    日언론 “한일 야구 교류로 MLB 맞서야”

    “한·일 야구 교류로 메이저리그 세계화에 맞서야”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미국 메이저리그의 세계시장 확장에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우승팀이 맞붙는 ‘한·일 챔피언십’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이니치신문은 지난 1일 ‘메이저리그의 그림자에서 벗어날 길을 찾아야 한다’는 영문판 기사에서 한·일 챔피언십을 자국 야구의 영향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신문은 미국야구연구회(Society for American Baseball Research, SABR) 일원인 논픽션 작가 카즈오 사야마의 말을 인용해 “메이저리그의 미국 내 시장은 포화상태”라면서 “(시장 확장을 위한) 유일한 방법은 해외 개척밖에 없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그 시험무대”라고 전했다. 이어 “스즈키 이치로와 마츠이 히데키 등 선수들의 미국 진출 이후 일본은 메이저리그의 중요한 시장이자 선수 공급처가 됐다.”는 점을 들어 메이저리그의 영향력이 일본에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경고했다. 마이니치신문은 WBC에서 흥행이 증명된 한·일 챔피언십이 메이저리그의 아시아 시장 잠식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라이벌 국가 간 최고 팀들의 경기로 한·일 챔피언십을 정착시켜 세계 야구 시장에서 발언권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신문에 따르면 한·일 양국 우승팀이 오는 11월 경기를 펼치는 안을 일본 프로야구 구단 대표자가 모이는 실행위원회에서 가까운 시일 내 검토할 예정이다. 또 시즌 중 한·일 교류전을 넣자는 의견도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한편 타이완 프로야구연맹은 일본이 아시아 시리즈 개최를 포기할 경우 자국에서 대회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WBC 한일전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승자의 독배’ M&A 후유증 앓는 대기업들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대우건설 재매각 결정은 인수·합병(M&A)이 기업에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확인시켜 준다. 공격적인 M&A는 기업의 덩치를 키우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유용한 수단이지만, 정교한 수익 모델을 고민하지 않고 외부 자금에 의존해 무리하게 추진하면 기업을 파탄으로 이끈다. 금호아시아나를 포함해 최근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은 9개 대기업 대부분이 M&A로 덩치를 키웠지만 결국 ‘승자의 독배’를 마셨다. 동부그룹은 2002년 아남반도체를 인수하고, 충북 음성 공장을 신축한 데 이어 종합반도체 사업에 뛰어들면서 1조 2000억원을 투입했다. 하지만 반도체 경기가 악화되면서 그룹 전체가 위기에 빠졌다. 동부그룹은 동부메탈, 동부하이텍 울산 중화학공장, 동부저축은행 지분을 팔아 은행권에서 빌린 1조 2000억원을 상환할 예정이다. 동양메이저는 2007년 한일합섬을 인수한 데 이어 레미콘공장 신설·인수에 54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가 위기를 맞았고, 애경그룹은 항공산업 진출과 삼성플라자 분당점 인수, 평택 민자역사 신축 등으로 5000억원 이상을 쏟아부은 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대한전선은 2002년 이후 무주리조트·쌍방울·명지건설과 세계 1위 전선업체인 프리즈미안 지분(9.9%)을 인수했고, 지난해에도 남광토건·온세텔레콤을 사들였다가 결국 계열사 매각으로 2조 2000억원을 확보하겠다는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었다. 유진그룹도 2006년 이후 서울증권·하이마트·로젠택배 등을 차례로 인수한 뒤 자산이 8300억원에서 5조원으로 급증했지만 자금난을 겪으면서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을 팔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두산그룹도 2007년 미국 중소형 건설장비업체 밥캣을 49억달러에 인수한 뒤 심각한 후유증을 앓아 왔다. 결국 두산은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해오던 주류사업 등을 정리했고, 최근 두산DST, SRS코리아(버거킹, KFC), 삼화왕관, KAI 지분 등 4개 계열사를 매각해 63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부고]

    ●임동진(법무법인 남산 대표)현진(서울대 사회대학장)국진(전 중앙대 불문과 교수)씨 모친상 김종일(전 미국 가주 외환은행장)씨 빙모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072-2091 ●팽진선(KB생명 부사장)명선(자영업)정선(OCI(구 동양제철화학) 부장)씨 부친상 2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51)610-9671 ●최정우(씨앤앰 전략기획실장·상무이사)경자(한국미술협회 문인화분과 이사)씨 모친상 이현영(안양 신기초 교사)씨 시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 (02)3010-2295 ●조용수(한국신용정보 경영지원실장)수연(서울 이문초 교사)씨 부친상 25일 서울 한일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901-3440 ●고진섭(인천시의회 의장)씨 빙부상 25일 인하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32)890-3192 ●이종학(한국유격군전우회총연합회 명예회장)씨 별세 용호(사업)미혜(〃)미숙(실버타운 매니저)씨 부친상 손석기(현대중공업 전무)황영(미국 유팬대학 교수)씨 부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93 ●정성호(동서텔레콤 상무)성용(주영컴퓨터 실장)씨 부친상 황인항(진흥엔터프라이즈 대표)씨 빙부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02)2227-7547 ●정수영(서울메트로 철도사업단장)씨 상배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36 ●김근호(주이란한국대사관 문화홍보관)씨 빙모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2072-2022 ●이우정(한국표준협회 수석연구원)씨 별세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4시30분 (02)3010-2291 ●정황태(전 지식경제부 과장)씨 모친상 김성철(경향신문 부사장)씨 빙모상 25일 여수 전남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61)642-4444 ●김홍규(강릉시의회 의장)씨 부친상 25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10-5372-4335 ●정규진(화성양회 대표)명진(전 국민은행 지점장)경진(우리신용정보 부장)진희(상원초 교사)씨 모친상 김대진(아스타 IBS 이사)씨 빙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3010-2252 ●김선치(전 삼성중공업 조선소장)씨 별세 정순(삼성에버랜드 과장)우순(미국 플로리다주립대 학생)용순(욱일기업 과장)씨 부친상 25일 거제 백병원, 발인 27일 오전 5시30분 (055)636-3112 ●천학범(전 연합통신 기자·전 NHK 서울지국장)씨 별세 세훈(자영업)씨 부친상 전준철(신세계전기 상무)씨 빙부상 25일 한양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10시 (02)2290-9442 ●민현식(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교수)성길(서울 은평병원장)씨 부친상 남귀현(아남전자 고문)씨 빙부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3410-6916
  • 현재현 동양회장 항소심도 무죄

    한일합섬 인수합병 과정에서의 위법 혐의로 기소된 현재현(60) 동양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부산고법 제1형사부(김신 부장판사)는 25일 한일합섬 인수합병과 관련,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 회장에 대해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법원은 또 이전철(62) 전 한일합섬 부사장에게 기업 내부정보를 빼내려고 거액의 돈을 준 혐의(배임증재)로 기소된 추연우(50) 동양메이저 대표와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를 받은 이 전 부사장에 대해서도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추 대표의 회사돈 횡령 혐의에 대해서만 일부 유죄를 인정한 원심을 유지했다.재판부는 “검찰은 동양메이저가 대법원에서 유죄로 판단한 차입인수(LBO) 방식 등으로 한일합섬을 인수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번 인수합병은 동양그룹이 먼저 인수자금을 마련한 것으로 피인수기업의 주식을 담보로 자금을 빌린 위법 사례와 다르다.”고 판시했다. 또 법원은 “한일합섬에 1800억원의 현금성 자산이 있었지만 이를 이용하려는 것은 기업인으로서 당연하다.”고 밝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트랜스포머2’ 한계는 없다…예매율 90% 임박

    ‘트랜스포머2’ 한계는 없다…예매율 90% 임박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트랜스포머2)이 90%에 가까운 예매율을 보여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2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통합전산망의 영화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트랜스포머2’는 89.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예매 1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11일 개봉해 주말 120만 관객을 넘어선 영화 ‘거북이 달린다’는 ‘트랜스포머2’의 기세에 눌려 4.2%의 낮은 점유율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이어 오늘 개막하는 ‘제8회 미장센단편영화제’와 영화 ‘마더’ , ‘터미네이터4’ 등은 1% 내외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4·5위를 차지했다. ‘트랜스포머2’는 지난 9일과 10일 한국에서 진행한 홍보 행사에서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영화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마이클 베이 감독과 주연배우 샤이아 라보프, 메간 폭스는 국내 프리미어 행사와 기자회견에 지각하는 등 성의 없는 태도를 보여 취재진과 영화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던 바 있다. 게다가 ‘트랜스포머2’의 프로모션 행사가 한일 양국에서 차별적이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트랜스포머2’를 보지 말자.”는 서명운동이 퍼지는 등 국내에서 트랜스포머에 대한 안티 감정이 퍼졌다. 이에 놀란 마이클 베이 감독이 미국으로 돌아간 후 뒤늦게 한국에 사과문을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90%에 이르는 높은 예매율을 고려할 때 논란은 논란일 뿐 ‘트랜스포머2’를 보려는 팬들이 대다수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2’는 전편에 이어 지구를 지키려는 오토봇 군단과 지구를 파괴하려는 디셉티콘 군단의 총력전을 다룬다. 더 화려해진 특수 효과와 스펙터클한 액션, 육해공을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의 로케이션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트랜스포머’는 지난 2007년 6월 국내에서 75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개봉 외화 중 역대 흥행순위 1위를 기록했다.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분단선은 日이 러에 첫 제안?

    한반도를 남북으로 나누는 경계선은 원래 1896년 일본이 러시아에 처음 제안한 것이었다? 또 한일합병은 이미 19세기 말 러시아 공사관이 예견했었다? 고종의 ‘칭제건원(稱帝建元)’은 나라의 부흥보다는 백성들에게 자신의 견고한 위상을 드러내기 위한 의도가 강했다? 이같은 내용들은 구한말 대한제국과 긴밀한 관계를 맺었던 러시아의 외교문서에서 발견된 것이다. 러시아는 일본 국권 강탈, 6·25전쟁, 북핵 6자 회담 등 굵직한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늘 강력한 입김을 발휘했지만, 정작 러시아에 대한 연구 자료는 많지 않다. 남북 분단이 낳은 정치·이념적 문제로 1990년 재수교까지 상당 기간 동안 양국의 관계는 단절돼 있었던 탓이다. 노주석 서울신문 논설위원이 펴낸 ‘제정러시아 외교문서로 읽는 대한제국 비사’(이담북스 펴냄)는 러시아가 소장한 한반도 관련 문서를 정리해 19세기부터 말 20세기 초까지 한반도 정세의 비밀을 밝힌다. 역사학자 박종효 모스크바대 한국학센터 객원교수가 2년여 동안 러시아의 대외정책문서 보관소 등 주요 국립문서보관소에 있는 한반도 관련 문서 1만여건을 수집해 우리말로 옮겨 보관하고 있는 자료를 활용했다. 부록으로 실린 러시아 초대 대리공사 베베르의 수기도 1885~97년 사이 역사적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1만 6000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2009 컨페드컵, ‘스페인 천하’는 계속될까?

    2009 컨페드컵, ‘스페인 천하’는 계속될까?

    ‘미리보는 월드컵’ 2009 컨페더레이션스컵(이하 컨페드컵)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10년 FIFA월드컵이 개최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서 대륙 간 챔피언들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달 28일까지 15일 간 진행되는 이번 컨페드컵은 ‘유로2008 챔피언’ 스페인을 비롯해 ‘축구제국’ 브라질,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국’인 이탈리아 등 명실상부한 세계최정상급 국가들이 출전해 남아공 월드컵에 대비한 전력점검에 나선다. 컨페드컵은 크게 두 조를 나뉘어 진행된다. A조에는 개최국 남아공을 필두로 스페인, ‘아시아 챔피언’ 이라크, ‘오세아니아 대표’ 뉴질랜드가 속해 있다. B조에는 ‘남미 챔피언’ 브라질과 이탈리아, ‘아프리카 챔피언’ 이집트, ‘북중미 챔피언’ 미국이 포진 돼 있다. 개막전은 오는 14일(일) 밤 11시 남아공과 이라크전이다. ▲ 신기록에 도전하는 ‘무적’ 스페인을 막아라! 이번 대회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스페인이다. 지난 해 유로2008을 제패한 ‘무적함대’ 스페인은 현재 32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고 있다. 이는 1950년대 헝가리가 보유하고 있던 31경기 연속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세계 신기록인 브라질의 35경기와는 불과 3경기 차이다. 스페인의 신기록 달성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우선, 조 편성 운이 좋다. A조에 포함되면서 브라질, 이탈리아 등과 예선을 치르지 않아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고 있는 남아공, 이라크, 뉴질랜드를 상대로 무난히 타이기록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연속 경기 무패 외에도 이번 대회 ‘공공의 적’으로 떠오른 스페인의 ‘패스 게임’을 어떻게 저지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근래 축구계는 확실히 패스 게임을 통한 높은 볼 점유율의 축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스페인은 사비 에르난데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사비 알론소 등 ‘패스의 달인’들을 앞세워 유로2008을 제패했으며, 스페인 멤버가 다수 포진돼 있는 바르셀로나 역시 비슷한 방식으로 2008/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정복한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컨페드컵에서는, 브라질과 이탈리아 등 다른 팀들이 스페인을 상대로 어떠한 해결책을 제시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새로운 공략법이 제시된다면 이는 다가올 남아공 월드컵에 도전하는 참가국들에게 긍정의 메시지가 될 뿐만 아니라 ‘스페인 천하’인 현재의 판도를 어느 정도 뒤집을 수 있다. 그러나 실패할 경우, 스페인의 고공행진은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전력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니에스타와 마르코스 세나가 불참한 상태에서 뚜렷한 성과물을 얻어낸다면, 그 자신감이 남아공 월드컵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신기록만큼이나 전술적 헤게모니의 붕괴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 FIFA 컨페드레이션스컵의 역사 흔히 ‘프레 월드컵’(Pre Worldcup)으로 불리는 컨페드레이션스컵은 올 해로 총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1980년대 치러진 ‘문디알토’와 ‘아르테미오 프란키컵’이 그 시초로 정식 명칭인 컨페더레이션스컵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199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시범 대회부터다. (FIFA가 주관하기 전까지는 ‘킹 파트 컵’이라 불렸다.) 이후 1995년과 1997년 두 차례 더 시범 대회가 개최됐고, 사우디에서 열린 3회 대회 때 비로소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대회로 인정을 받게 됐다. 지금처럼 월드컵 개최국에서 대회를 열기 시작한 것은 2001년 한일 컨페더레이션컵으로, 당시 공동개최국이었던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2승 1패의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4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한편 그동안 2년 주기로 개최되던 컨페드레이션스컵은 남아공 월드컵을 끝으로 4년 주기로 열리게 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막걸리 리포트③] 막걸리를 위협하는 일본 ‘맛코리’

    [막걸리 리포트③] 막걸리를 위협하는 일본 ‘맛코리’

    ◇갑작스런 막걸리 열풍의 계기는 무엇일까? 일반적인 답은 웰빙 열풍이다. 소비자들이 건강에 신경을 쓰면서, 막걸리가 가진 순기능을 재발견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진작부터 막걸리를 즐겨온 전문가와 애호가들은 갑작스러운 막걸리 열풍이 일본을 우회해 들어온 것이라 데 공감한다. 한국을 즐겨 찾던 일본 여성들이 최근 막걸리에 매료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본의 막걸리 열풍이 다시 한국에 상륙했다는 설명이다. 과거 우리 김치와 ‘기무치’가 그렇듯, 앞으로 막걸리의 세계화를 두고 일본과의 한판 승부를 예감하게 하는 대목이다. ◇일본에도 일본식 막걸리가 있다? 맞다. 일본풍 탁주인 니고리자케(사진=니혼사케측이 제공한 니고리자케)다. 막걸리와 똑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지지만, 물에 희석시키지 않는다. 따라서 알콜 도수가 15도 가량으로 막걸리의 세 배 가까이 된다. 또 한 가지 차이는 향이 강하고 들쩍지근한 맛이 난다는 것. 일찍이 와인에 필적할 사케 문화를 일궈온 일본인들의 취향 때문이다. 효모를 잘 다루는 것이 비결이다. 반면 우리 막걸리는 누룩만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향의 차이가 크지 않다. ◇막걸리 세계화에서 일본에 뒤지는 것은 아닐까? 현재 일본인들의 막걸리 열풍을 볼 때 가능성이 높다. 김치의 경우도 일찌감치, 세계화에 뒤처졌다. 지금은 부랴부랴 따라잡고 있는 상태다. 일본에 수출되는 우리 막걸리는 대부분 살균 제품으로, 막걸리 맛의 원형은 아니다. 일본에 진출해 현지에서 직접 막걸리를 제조하는 한인도 있지만, 진짜 막걸리 맛으로 일본인을 매료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이 우리 막걸리를 약간 변형해 대량 생산한다면 일본인은 물론 아시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다시 막걸리는 막걸리가 아니라, ‘맛코리’(막걸리의 일본식 표기)가 된다. 김치가 아니라 기무치가 됐듯이. 불길한 징조는 이미 나타났다. 시음회에 참석한 전문가와 애호가 가운데 순수하게 막걸리만을 다룬 국내 서적을 본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미 우리 막걸리에 대한 책이 출간됐다. 지난해 동양경제신보사가 내놓은 ‘울고 웃는 인정이 밴, 한국의 양조장 순례’(사진)가 그것이다. ◇막걸리 칵테일은 신세대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전통 막걸리에 다양한 약재와 과일을 첨가한 약주 혹은 변형 막걸리가 등장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이제 막 막걸리를 알아가는 신세대를 겨냥한 것들이다. 그렇다면 레몬 소주나 사과 소주처럼, 주점에서 막걸리에 각종 재료를 섞어 칵테일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시음회에서는 수삼, 수박, 메론 등 각종 과일은 물론 맥주와 같은 다른 주종과 섞은 칵테일도 시음했다. 결론은 막걸리가 다른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는 술이라는 것이었다. 막걸리 본연의 맛에 각종 재료의 독특한 풍미와 맛이 어우러져, 지구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술이 됐다. ◇궁극의 막걸리 안주 한-일 대결, 누가 승자일까? 시음회에서는 막걸리와 안주의 마리아주도 시험했다. 10여개 이상에 달하는 한일 양국의 전통 술안주에 퓨전 요리도 등장했다. 아무래도 김치찜이나 불고기, 민어전 같은 전통 안주가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았다. 좋은 된장과 고추장에, 오이나 고추, 무 등속을 찍어먹는 간단한 안주도 인기였다. 퓨전 요리는 아무래도 막걸리 시식 전후의 애피타이저나 디저트로 적당했다. 막걸리 안주 시식의 하이라이트는 한-일 안주 대결. 장기철 대표는 짭짤한 서산어리굴젓에, 짠 맛을 덜어줄 모짜렐라 치즈와 상큼한 맛을 더해줄 사과 슬라이스(사진)를 선택했다. 반면 일본통인 라이트코니코파트너스 임은영 이사는 고체형태의 크림치즈 위에 일본의 인기 술안주로 ‘술 도둑’(酒盜)라고 불리는 참치 내장 젓갈을 얹었다. 결과는 테크니컬 무승부. 시음회 참가자들은 두 명품 안주의 맛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취해 버렸다. 서울신문NTN 이여영 기자 yiyoy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플러스] 한·일가족 어울마당 개최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오는 13일 이촌1동 주민센터에서 ‘한·일가족 어울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주 행사는 주민센터 내 농구코트에서, 부대행사는 이촌역 입구, 주민센터 슬기실, 다목적실 등에서 개최된다.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 서울 일본인회 관계자, 일본인 학교장, 부인회 등도 참가한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악연주, 한국무용, 사물놀이, 태권도시범, 일본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자치행정과 710-3414.
  • [인사]

    ■통일부 △기획조정실장 김호년△통일정책〃 김천식△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김영탁◇승진△통일정책기획관 임병철△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서호△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 윤미량 ■국회도서관 ◇과장급 전보 △기획관리관실 기획담당관 노우진 ■국민일보 △편집국장 임순만△종교국장 임한창△편집국 경제담당 대기자 변재운 ■대우증권 ◇전무 △글로벌파이낸셜마켓 사업부장 박동영△자금시장·고유자산운용부문 총괄 김국용◇부서장△IB사업추진부장 성종하◇승진 <상무>△경영지원본부장 이영창<상무보>△IB사업부장 대행 겸 캐피탈마켓 본부장 정태영<본부장>△리서치센터장 양기인<부서장>△인더스트리7팀장 김희권△인터스트리8〃 강성범△SF부장 이종서△기업분석〃 백운목◇전보 <임원>△해외사업부장 오유성△홀세일사업〃 홍성국<부서장>△인더스트리4팀장 조동신△인더스트리5〃 김철은△인더스트리6〃 정병규△DCM부장 이상훈△신디게이트〃 김종우 ■우리투자증권 △준법감시인 방근호 ■신영증권 △IB본부 상무 한승우 ■솔로몬투자증권 △전략기획실장 박상륜 ■동양메이저/한일합섬 △상무보 박찬호
  • [서울광장]피맛골 백자와 바돌로뮤의 한옥/김성호 논설위원

    [서울광장]피맛골 백자와 바돌로뮤의 한옥/김성호 논설위원

    ‘피맛골에서 최상급 조선백자가 출토됐다.’ 지난주 불쑥 전해진 피맛골의 백자 발굴소식. 재개발이 한창인 피맛골 청진동에 조선초기 보물급의 희귀 순백자 항아리 3점이라니. 고고학 발굴서 보물급의 백자를 수습하기란 아주 드문 일일 터. 그것도 예상치 않은 엉뚱한 곳에서 왕실의례용 고급 자기가 모습을 드러낸 연유에 세인들의 관심이 쏠림은 괜한 게 아닐 것이다. 조선시대 종로 일대 고관대작들의 말을 피해 서민들이 드나들던 피맛골. 큰 길 양쪽의 좁은 골목길이 자연스럽게 서민들의 공간으로 형성된 채 보통 사람들의 애환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 서민의 골목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백자는? “후대인이 소장하다가 급하게 묻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발굴팀의 설명. 무슨 사연이 있었기에 황급히 묻었을까. 발굴 자체보다 지켜내기 위한, 누군가의 절박한 몸짓에 신경이 쏠린다. 빌딩 올려세우기가 한창인 서민의 거리에서 500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백자. 사라져 가는 것들의 가치를 ‘지켜내라.’는 소리없는 외침으로 들림은 왜일까. 지난주 피맛골 백자 출현과 함께 전해진 동소문동의 한옥 지킴이 소식 역시 ‘소중한 것들’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한 울림이 아닐까. 재개발이 한창인 지역에서 철거될 뻔한 한옥 43채를 살려낸 미국인 바돌로뮤씨. 1968년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왔다가 35년째 동소문동 한옥에 몸담아 살며 한옥이 들어있는 동소문동 재개발 취소소송을 낸 지 3년만에 결국 취소 판결을 끌어냈다고 한다. 경제 이데올로기에 휩쓸린 채 스러져 가는 우리 것들을 못 본 척 지나치는 세상. ‘한옥을 살려내야 한다.’는 한 외국인의 힘겨운 싸움을 향해 많은 이들이 보내는 박수에 씁쓸함이 묻어나는 건 왜일까. 피맛골에서의 백자 출토와 동소문동 한옥 지킴이의 소식에 얹어 멀지않은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을 떠올려 본다. 원래 고종이 황제 자리에 오른 뒤 ‘나라의 기틀을 새롭게 한다.’는 통합의 뜻을 담은 핵심공간으로 일궜다는 서울광장의 유래를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 덕수궁 대한문을 중심점으로 해서 방사선형 도로를 닦아 이룬 서울광장. 고종의 뜻을 아는지 모르는지 서울광장은 현대사를 관통하며 분열과 갈등의 공간에 치우쳐온 파란의 궤적을 담고 있다. 3·1운동, 4·19혁명, 한일회담 반대시위, 6월 민주화운동…. 이 서울광장이 최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급작스러운 서거 이후 또다시 관심의 극단적 초점이 되고 있다. 서로 다른 구호와 이념이 엇갈린 채 난무하는 각축장으로서의 서울광장은 분명 슬픈 공간이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 이어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문 행렬과 그로 인해 치열했던 광장 개방의 공방.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이른바 ‘뜨거운 6월’의 서울광장은 혼란스러운 가치 다툼이 난무한 채 가파른 충돌을 또 겪어내야 할 것 같다. 나라의 갈라짐을 한군데로 모으기 위한 통합의 공간이었던 광장은 실종된 채. 허물고 다시 쌓아올리는 불도저 소리에 파묻힌 피맛골서 나온 백자, 그리고 동소문동의 쓰러져 가는 한옥을 지켜 내려는 고달픈 싸움은 그래서 반갑다. 우리가 정작 지켜 내야만 하지만, 휩쓸린 채 잊고 살아가는 것들의 가치를 서울광장에서 먼저 찾을 길은 없을까. 날 세운 구호와 가치의 충돌을 잠재울 평화와 통합의 광장은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뜨거운 6월 피맛골의 백자, 아니 ‘서울광장의 백자’는 그래서 더 애틋하다.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다른기사 보러가기] ☞유시민 한명숙 손석희 누가 나와도 吳 시장 누른다 ☞사면초가 대검 중수부 ☞[환각에 빠진 연예계] 끊이지 않는 연예인 마약 왜 ☞[관가 포커스]“호화결혼식 자제하세요” ☞6월 모의고사 후 고3 수험 전략 “영역별 성적 고려 목표대학 정해야”
  • 김정훈, 철원 GOP로 자대배치

    김정훈, 철원 GOP로 자대배치

    지난 4월 현역 입대한 가수 겸 연기자 김정훈(29)이 강원도 철원 GOP 부대로 배치 받았다. 김정훈은 지난 4월 28일 경기 의정부 용현동 306보충대로 입소한 후 약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지난 5일 강원도 철원의 GOP 부대로 배치 받았다. 김정훈은 입소 전 가진 인터뷰에서 “아직 연예사병으로 근무하게 될지, 자대 배치를 어느 곳으로 받게 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히며 “훈련을 마친 후 군복무가 정해지는 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정훈은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쳐 모범사병으로 뽑히고 사격 훈련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군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0년 최정원과 함께 2인조 보컬 그룹 UN을 결성해 5년간 가수로 활동한 김정훈은 이후 연기자로 변신,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다. 입대 직전까지 한-일을 오가며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던 그는 입대 후의 빈자리를 미리 작업해둔 음반과 영화로 대신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김정훈이 주연한 한일합작영화 ‘카페, 서울’이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국내 및 일본에서 싱글 앨범 2장과 정규 앨범 1장 등 총 3장의 음반이 연이어 발표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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