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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박진, 18~20일 첫 방일…한일관계 등 논의

    [속보] 박진, 18~20일 첫 방일…한일관계 등 논의
  • ‘강제동원’ 2차 민관협의회..피해자 측 “日직접 사과” 대위변제 조건 제시

    ‘강제동원’ 2차 민관협의회..피해자 측 “日직접 사과” 대위변제 조건 제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문제를 협의하는 외교부 민관협의회가 2차 회의를 열고 외교적·법적 해결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피해자 측은 타협안으로 정부가 피해자들에게 배상금을 지불하고 이후 일본과 기금을 조성하는 ‘대위변제’ 방안이 검토된다면, 그 전제로 일본 가해 기업의 사과와 직접 기금 출연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14일 조현동 1차관 주재로 피해자 측 소송대리인과 지원단체, 학계·법조계·경제계 등 전문가, 전직 외교관 등이 참여한 민관협의회 2차 회의를 열었다. 1차 회의가 참가자들이 의견을 개진하는 상견례에 가까웠다면 2차 회의는 앞서 도출된 쟁점에 집중한 토론이 이뤄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피해자 측이 ‘가해 기업과 직접 협상하게 해달라’고 외교보호권을 요청한 사안, 민사소송 측면에서 법적 절차, 일본 측 사과의 요건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또 2018년 대법원 판결에 따라 일본 피고 기업의 책임을 구현해야 한다는 당위적 측면과 함께 이에 응하지 않는 일본의 태도 등 현실적 제약을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한 고민이 이뤄졌다. 앞서 피해자 측은 1차 회의 직전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 기업이 피해자들과 협상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국제법적으로 엄밀한 의미의 외교적 보호권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시사했다.외교부 관계자는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국제법적인 외교적 보호권은 일본 사기업이 한 행위가 아니라 정부가 불법 행위를 했을 경우 여러가지 요건에 따라 우리 정부가 외교적 보호권을 (행사)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피해자 측이 요청한 외교적 보호권은 일본 정부의 불법행위가 아닌 대법원 판결 이행을 하지 않은 일본 기업을 향하고 있기에 엄밀히 국제법상 외교적 보호권에 해당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반면 피해자 측은 2018년 대법원 판결이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 이후에도 강제동원 피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외교적 보호권이 남아있다고 판단했기에 정부가 이를 근거로 협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자 측 임재성 변호사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직접 협상안에 대한 외교적 경과를 설명해줬으나 기밀 사안이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며 “(정부에) 지속적으로 외교적 노력을 해달라는 외교적 보호권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날 회의에선 가해 기업의 강제적 자산 매각을 위한 법적 절차를 앞두고 타협책으로 제시되는 ‘대위변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대한변협 관계자는 회의에 참석해 대위변제 과정에 대한 법률적인 검토 결과 제3자가 채무를 변제하기 위해서는 채권자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일차적인 법적 검토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9년 일명 ‘문희상안’처럼 특별법 입법이 시도된 경위만 보더라도 국가 등 제3자가 변제하기 위해선 피해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설명도 있었다. 만약 정부가 일본 기업의 배상금을 대신 갚아주는 대위변제를 하더라도 피해자 측의 동의과정이 선행되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이와 관련 피해자 측은 대위변제의 전제로서 가해기업의 직접 사과와 기금 조성에서 직접 출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변호사는 “대위변제는 결국 기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의 문제인데 피해자 측에서는 하나의 타협안으로 될 수 밖에 없다면 그 기금을 만듦에 있어서 피고기업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또 (가해) 기업이라도 사과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회의에선 피해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일본 측 사과의 주체와 시기, 방식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2018년 대법원 판결 이후 교착상태 등을 고려하면 가해 기업의 사과를 필수 조건으로 내세워 정부가 교섭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한편 일부 피해자 측인 미쓰비시중공업 근로정신대 강제동원 피해자인 양금덕·김성주 할머니 측 지원단체와 소송대리인단은 이날 협의회 불참을 최종 선언했다. 현금화를 위한 법적 절차를 가장 빠르게 밟고 있는 피해자 측에서 협의회 불참을 선언하면서 협의회를 통해 정부가 해결방안을 도출하더라도 유효성을 얻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행을 위해서는 결국 피해자 측의 동의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외교부 관계자는 민관협의회의 성격에 대해 “다양한 측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경청하고 이후에 방안을 마련해서 다시 또 물어보는 것을 반복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정책이 발표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정부는 배상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한 뒤 피해자들과 소통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이다.
  • 日 작가 “‘NO재팬’ 상징 아베 사망에 한국인 뜻밖의 속마음 비쳐”

    日 작가 “‘NO재팬’ 상징 아베 사망에 한국인 뜻밖의 속마음 비쳐”

    “‘NO재팬·NO아베’를 외치던 ‘반일’ 한국인들이 아베 전 총리의 죽음에 뜻밖의 속마음을 내비쳤다.” 한국에 거주 중인 한 일본인 작가의 주장이다. 일본인 작가 타나카 미란은 14일 보수 성향 온라인매체 겐다이비즈니스에 기고한 글에서 반일 성향의 한국인들이 아베의 죽음 앞에 의외의 본심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작가는 먼저 좋든 나쁘든 한국 사회에서 아베의 존재감이 컸던 만큼, 그의 죽음은 한국에서도 속보로 다뤄졌다고 밝혔다. 주요 언론은 물론 지방 매체까지 사건 개요를 자세히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뉴스가 양대 포털사이트를 도배할 만큼 한국도 아베의 죽음에 대한 충격이 컸다고 덧붙였다. 작가는 “아무리 아베를 안다고 해도 해외 정치인 관련 뉴스에 이렇게까지 반응한다는 사실에 솔직히 놀랐다”고 했다. 시대와 배경은 다르지만 과거 박정희 전 대통령이 총탄에 쓰러진 사례가 있어, 한국에선 비슷한 일이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작가는 주장했다. 반면 일본은 비교적 정치도 안정적이고 평화롭다는 이미지가 강해 한국인들이 이번 사건에 큰 충격을 받은 눈치라고 분석했다. 심지어 아베에 대한 두려움과 부러움이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작가는 주장했다. "단호한 아베, 한국 반일 세력에게 깊은 인상"그는 과거 다른 일본 정상들과 달리 한국에 굴하지 않고 강경한 태도를 보인 아베가 한국 내 반일 세력에겐 대적할 만한 적수였다고 평가했다. 정치 명문가 출신으로 외조부가 A급 전범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라는 점도 한국 내 반일 세력에게 매우 인상적이었을 거라고 말했다. 2019년 ‘노 재팬’(NO JAPAN, 일본산 불매운동) 바람이 불었을 때 관련 현수막에 아베 얼굴 사진이 들어간 것을 기억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당시 불매운동은 일본, 일본인을 향한 것이 아니라 아베를 향한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을 정도라고 부연했다. 아베 퇴임 후 스가 요시히데, 기시다 후미오 내각이 들어서자 한국의 네거티브 캠페인도 ‘톤 다운’된 것만 봐도 아베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 수 있다고 작가는 말했다. 반일 감정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확실히 아베 때보다 현재 불매운동 등이 잠잠해진 것만은 사실이라고 했다. 이처럼 반일 세력에게는 상징과도 같았던 아베 전 총리가 죽자 나타난 반응들은 뜻밖이라고 작가는 주장했다. 작가는 “그간 ‘대깨문’(머리가 깨져도 문재인을 지지한다는 세력)은 상대방에 대해 공격적이고 거친 댓글을 쏟아낸 측면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악플이 적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났을 때 받았던 충격이 떠오른다’는 목소리까지 있었다고 전했다. "반일 이면엔 부러움과 두려움도"아베 죽음에 대한 한국의 반응을 보면서 그는 반일 이면에 아베에 대한 부러움과 두려움도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작가는 “일본의 의연함에 위기감을 갖는 한국인을 상대로, 일관되게 흔들리지 않는 자세를 관철한 아베는 ‘지금까지 없었던 유형’ 혹은 ‘강한 리더상’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아베가 사망한 8일 부인인 아베 아키에 여사에게 조전을 보내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다만 작가는 파괴된 한일관계를 개선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윤 대통령이 일본에 대해 전 정권과는 다른 자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벌써부터 지지율이 하락하고 부인 김건희 여사가 필요 이상으로 노출되는 것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점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나아가 여당인 ‘국민의 힘’ 이준석 대표가 성상납 스캔들로 당원권 6개월 정지 처분을 받는 등 분위기가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나 진보·혁신계 시민·사회단체가 언제든 네거티브 공세를 펼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 [글로벌 In&Out] 아베 전 총리 사망과 한일 관계/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글로벌 In&Out] 아베 전 총리 사망과 한일 관계/기미야 다다시 도쿄대 교수

    지난 8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습 사망 소식이 날아들었다. ‘설마 일본에서 이런 일이…’라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아베 정권은 1차, 2차를 합해 8년 8개월의 역대 최장기 집권을 기록하며 일부 비판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국민적 인기를 누린 것이 사실이다. 한국에서 그는 ‘역사 수정주의자’이자 ‘우경화를 상징하는 인물’로 줄곧 비판받았다. 나도 그의 역사관에는 동의할 수 없다. 그러나 외교안보, 경제 등 여타 부문을 포함한 균형 잡힌 평가가 한국에서도 이뤄져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은 있다. 이번 사건은 참의원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두고 일어나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사전 예측에서도 자민당·공명당의 연립여당이 절반을 훨씬 넘는 의석을 획득하는 등 개헌 추진 세력이 개헌 발의에 필요한 3분의2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총격 사건은 이런 정세를 더욱 굳힌 수준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와 마찬가지로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도 개헌이 뚜렷한 쟁점이 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를 통해 개헌 발의에 필요한 의석은 채워졌다. 한국에서는 개헌을 놓고 ‘일본의 우경화’라고 표현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개헌을 우경화라고 부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평화헌법은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반성에 근거해 제정된 소중한 것이다. 이를 국제 정세 변화에 따라 휙 하고 바꾸는 데 신중을 기해야 함은 물론이다. 하지만 중국의 군사대국화, 북핵을 포함한 남북한 군사력 증강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국제 환경 변화 속에서 평화헌법에 기초한 당초의 외교안보 정책을 관철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도 부인할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은 일본의 개헌 움직임에 대해 우경화라는 한마디로 반사적으로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이러한 일본의 외교안보 정책 변화를 어떻게 마주할 것인지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일본의 침략이라는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내에 ‘약한 일본’이 바람직하다고 보는 경향이 강한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북한의 군사 도발, 미중 갈등 심화 속에서 ‘일정 수준의 힘을 가진 일본’과 협력하는 것이 자국 안보에 이익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 봐야 하는 것 아닐까. 선거 후의 한일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일부에서는 그동안 선거 승리를 위해 여당 내 강경파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한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던 기시다 후미오 정권이 전향적인 자세로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윤석열 정부 출범으로 한일 간 분위기가 좋아진 것은 분명하다. 국제 정세 변화가 양국의 외교안보 정책을 접근시켜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는 것도 틀림없다. 그러나 체감적으로 볼 때 한국에 대한 일본 사회의 여론이 상당히 강경한 것은 여전하다. 윤석열 정부가 대담한 양보를 해 온다면 응할 용의가 있지만 일본이 먼저 손을 내밀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일본의 이번 선거 승리도 기시다 정권의 공이라기보다 ‘아베의 순직’ 때문으로 평가된다면 기시다 총리의 당내 구심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단하기 어렵다. 또한 아베 전 총리만 설득하면 당내 강경파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었던 지금까지와 달리 강경파의 구심력이 떨어지면서 이들에 대한 설득이 외려 더 어려워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결론적으로 상대에 대해 강경한 국내 여론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좀더 섬세하고 신중한 정권 운영이 한일 두 나라 모두에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 아베 분향소 찾은 尹 “한일 가장 가까운 이웃”

    아베 분향소 찾은 尹 “한일 가장 가까운 이웃”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주한일본대사관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의 윤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 영정 앞에서 잠시 묵념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유족과 일본 국민들께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적었다. 이어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에게는 “서거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조문한 것은 그동안 강조해 온 한일 관계 개선 의지의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한일 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尹, 세계 정상 오면 추도식 갈 수도 정부는 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여는 아베 전 총리의 공식 추도식 일자가 정해지면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조문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은 이날 도쿄 내 사찰인 조조지에서 가족장으로 열렸다. 공식 추도식은 올가을쯤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한 총리의 파견을 결정한 것은 일본 헌정사상 최장 기간 재직한 아베 전 총리에 대한 예우를 갖추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동안엔 일본 전직 총리 사망 시 주일대사나 외교부 장관이 조문했다. 다만 2000년 오부치 게이조 전 총리의 장례식에는 ‘김대중·오부치 선언’으로 각별한 사이였던 김대중 당시 대통령이 직접 일본을 방문해 조문했다. 반면 일본 정부가 역대 한국 대통령의 장례식에 보낸 최고위 인사는 전직 총리였다. 1979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 국장에는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가 조문사절로 왔다.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에도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가 한국을 방문했다. 다만 아베 전 총리의 공식 추도식에 세계 각국의 지도자가 모이게 된다면 윤 대통령이 직접 방일하는 방안이 검토될 가능성도 있다. 오부치 전 총리의 장례식에는 김대중 당시 대통령뿐만 아니라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등이 참석해 연쇄 정상회담을 열었다. ●권성동·이재용 등 정재계 조문 행렬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도 아베 전 총리의 국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이날 오후 5분간 머물며 고인에게 애도를 표하고 방명록에 서명을 남겼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하범종 LG 사장 등도 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
  • “한일 긴밀히 협력하길” 尹대통령, 아베 前 총리 분향소 조문

    “한일 긴밀히 협력하길” 尹대통령, 아베 前 총리 분향소 조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 영정을 바라보며 묵념했다. 검은색 정장, 넥타이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님의 명복을 기원한다”며 “유족과 일본 국민에게도 깊은 위로를 표한다”고 적었다. 또한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바란다”고 했다.윤 대통령의 조문록 내용은 대통령실 전속 카메라에 촬영됐다. 분향소에는 윤 대통령이 보낸 조화가 자리했다. 옆에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 조화도 있었다. 윤 대통령은 조문록을 작성한 후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과 별도로 한덕수 국무총리,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조문 사절단을 일본에 파견하기로 했다.
  • [포토] 윤 대통령, 아베 전 日 총리 분향소 찾아 조문

    [포토] 윤 대통령, 아베 전 日 총리 분향소 찾아 조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故아베 신조 前일본 총리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트와이스, 멤버 이탈 없었다… ‘마의 7년’ 넘어 JYP와 재계약

    트와이스, 멤버 이탈 없었다… ‘마의 7년’ 넘어 JYP와 재계약

    그룹 트와이스가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맺었다. 12일 JYP는 “트와이스가 올가을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 전원과 재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케이팝 엔터테인먼트사 JYP의 위상 확립에 결정적 역할을 한 트와이스, 또 트와이스가 케이팝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버팀목이 된 JYP가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더 발전된 미래를 확신하며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계약을 통해 트와이스는 JYP와의 끈끈한 인연과 의리를 다시 이어가게 됐다. 특히 트와이스는 멤버 간 굳건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JYP와 재계약을 결정했으며, JYP는 트와이스의 성장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각종 가요 시상식 대상 수상, 한일 음반 누적 판매량 1000만 장 돌파,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정규 3집 ‘빌보드 200’ 3위, 전 세계 걸그룹 중 최다인 20편의 1억뷰 이상 뮤직비디오 보유 등 숱한 국내외 신기록을 세우며 케이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의 미주 투어에서 케이팝 걸그룹 최초 북미 스타디움 공연을 열고, 미국 5개 도시 9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15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 박진, 아베 분향소 조문 “日 가면 조언 들으려 했다”

    박진, 아베 분향소 조문 “日 가면 조언 들으려 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주한일본대사관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많은 충격을 받았다”며 “만약 일본 방문이 이뤄진다면 아베 전 총리를 만나 뵙고 조언을 듣고자 했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과거 한일 의원 친선 활동을 통해 (아베 전 총리를) 만난 적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문록에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를 역임하시고, 일본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잃으신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썼다. 윤덕민 주일대사 내정자도 아베 전 총리 국내 분향소에서 조문했다. 윤 내정자는 “아베 전 총리는 항상 실용적인 생각을 갖고 계셨고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서 여러 번 노력하셨던 분”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일본과는 과거를 직시하면서 공동이익과 가치에 부합하는 미래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며 관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일본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압승 이후 개헌이 추진된다면 한일 관계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일본의 국내 정국 상황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생각”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방일 일정에 대해선 “일정을 조율하던 중에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사건이라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며 “일본의 국내 사정을 감안해 편리한 시기에 방문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초 박 장관은 참의원 선거 직후 일본 방문을 검토해 왔다. 한편 신동빈 롯데 회장은 아베 전 총리의 조문을 위해 조만간 일본을 찾을 예정이다. 신 회장은 아베 전 총리와 한 살 차이 친구로, 아버지 고 신격호 명예회장과 아베 전 총리 집안 간의 교류로 일찍부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재계에서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국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 박진 “일본 방문 일정 조율...상호 편리한 시기에”

    박진 “일본 방문 일정 조율...상호 편리한 시기에”

    박진 외교부 장관이 11일 한일 관계와 관련해 “양국 간 현안에 대해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상호 편리한 시기에 저의 일본 방문 등 관련 노력을 지속적으로 경주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과는 과거를 직시하면서 공동이익과 가치에 부합하는 미래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 장관은 아베 전 총리의 사망으로 한일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에 “윤석열 정부는 지금 아시다시피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 속도감 있게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라며 “일본의 공식 추도 일정이 확정이 되면 정부의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어서 파견 조문사절단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또 “일본의 국내 정국 상황에 대해서는 저희가 예의주시하면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자신의 방일 일정에 대해선 “일본 방문은 확정된 건 아니지만 일정을 조율하고 있던 중이었다. 그런데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사망이라고 하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일본 측과 방일 일정에 대해 조율을 해나갈 예정”고 했다. 앞서 일본 한 언론이 오는 18일 박 장관의 방일이 조율중이라고 보도했지만 아베 전 총리가 지난 8일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일정 검토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그는 “일본의 국내 사정을 감안해서 편리한 시기에 방문할 것을 기대한다”며 “만약에 일본 방문이 이루어지면 한일 간의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과 신뢰 회복을 위한 그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한 이후 개헌이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면 한일관계 개선이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고 “일본의 국내 정국 상황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면서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생각”이라고 답했다.
  • 광역버스 파업·입석금지에 시민들 발동동

    광역버스 파업·입석금지에 시민들 발동동

    “벌써 3대나 그냥 보냈네요. 오늘은 지각 확정입니다.” 11일 오전 6시 40분 수원 장안구 조원동 한일타운 버스정류장 앞에는 버스를 타기 위해 나온 시민들이 혼선을 겪었다. 이곳은 수원에서 서울 강남과 사당역으로 가는 3000번과 7770번이 멈추는 곳으로, 탑승객이 가장 많은 정류장 중 하나다. 정류장에는 경기도와 시가 투입한 전세버스가 연이어 들어섰다. ‘OO관광’, ‘OO투어’ 등 관광버스가 오늘은 임시 안내판을 달고 투입됐다. 첫날이라 전세버스가 서는 곳을 찾지 못하고 다른 곳에 멈춰 현장에 나온 공무원의 안내로 시민들이 분주히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늘부터 파업에 돌입한 경진여객은 3000번과 7770번, 7780번, 7800번 등 수원에서 서울을 오가는 버스 107대를 운행하고 있다. 경진여객 노조는 지난 4월부터 이어온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6일부터 입석 승객 승차를 거부하는 준법 투쟁을 벌인 데 이어 이날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시는 전세버스 26대를 임시로 투입했지만 출근시간 평소 3~5분이면 오던 버스가 이날은 10분여를 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시민들은 인근 성균관대역과 임시로 이어진 셔틀버스에 몸을 싣기도 했다. 회사원 이모(50)씨는 “일주일을 시작하는 월요일이라 빨리 가 회의 준비를 해야 하는데 속상하다”며 회사에 늦는다는 전화를 걸며 셔틀버스에 올랐다. 특히 이날부터 경진여객 소속 버스뿐만 아니라 모든 광역버스가 입석 승객을 거부하면서 파업하지 않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도 불편을 호소했다. 성남 단대오거리로 향하는 2007번 버스를 기다리는 장소에는 한때 40여명까지 줄을 서기도 했다. 도착한 버스 기사는 탑승하는 시민 수를 센 후 자리가 없으면 손사래를 치며 타지 말 것을 안내했다. 버스를 기다리던 김모(35)씨는 “벌써 버스 3대를 보냈다. 지각 확정”이라며 “버스 기사들의 처우 개선도 중요하기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답답한 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출퇴근시간에 전세버스를 집중 투입하는 등 비상 수송대책을 운영하고 있으나 평소와 같기는 어렵다”며 “파업 기간에는 지하철이나 카풀 등 대체 교통수단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진, 아베 분향소 조문 “일본 정치사에 큰 족적… 유가족·日국민에 깊은 위로”

    박진, 아베 분향소 조문 “일본 정치사에 큰 족적… 유가족·日국민에 깊은 위로”

    박진 외교부 장관은 11일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아 “이번에 만약 일본 방문이 이뤄진다면 아베 전 총리를 만나 뵙고 여러 가지 좋은 조언을 들어보려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과거 한일 의원 친선 활동을 통해 만나본 적이 있다”라고 아베 전 총리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아베 전 총리의 피격 사망에 충격을 받았다”며 “조문록에는 일본 헌정사상 최장수 총리를 역임하시고 일본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기신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잃으신 유가족과 일본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썼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그러면서 “한일 양국은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공유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한일관계 회복이 우리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방일 일정에 대해서는 “일본의 국내 사정을 감안해서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일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박 장관은 아베 전 총리 국내 분향소가 일반인에게 문을 열기 전 이곳을 찾았다. 구마가이 나오키 주한일본대사 총괄공사가 박 장관을 영접했다. 박 장관은 지난 4일 출범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민관협의회와 관련해 “민관협의회를 통해 관련 당사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고 있다”며 “이것이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서 바람직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사거리 우회전 일시 멈춤/박록삼 논설위원

    [씨줄날줄] 사거리 우회전 일시 멈춤/박록삼 논설위원

    국내 최초 차량 교통사고는 1913년 일어났다. 가해자는 을사오적의 하나인 이완용의 아들 이항구였다. 이완용은 1905년 을사늑약, 1910년 한일 강제병합 이후 일제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았다. 이완용은 그 돈 중 일부로 포드 승용차를 샀다. 1903년 고종이 수입해 탔던 포드 2인승 자동차보다 큰 차였다. 이완용의 아들 이항구는 술을 먹고 포드를 운전하다 7살 어린이를 치고 말았다.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큰 사고였지만 사과도 배상도 없었다. 친일파 가문의 무소불위 전횡이 무엇보다 컸지만, 자동차가 사람보다 우선이었던 시절의 이야기다. 차는 오랜 시간 동안 변함없는 욕망의 대상이었다. 1970년대 말 TV 광고는 바야흐로 ‘마이카’(My car) 시대 도래를 알렸다. 1955년 미 군용차 부품에 드럼통을 펴서 만든 최초의 국산 차인 ‘시-발’(始發) 자동차가 나왔다. 이후 1974년 기아공업이 ‘브리사’를, 1975년 현대자동차가 국내 첫 독자적 자동차 모델인 ‘포니’를 시판하며 마이카 시대는 확 당겨졌다. 지난 1분기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보유 현황은 2507만대다. 전 국민 2.06명당 차 1대씩을 보유한 셈이니 짧은 시간 괄목상대할 변화다. 1970년대 과거 세대부터 시작해 ‘집은 없어도 차는 있어야 한다’는 현재 젊은 세대까지 관통하며 같은 가치를 공유한 셈이다. 이는 필연적으로 교통사고 증가와 비례했다. 산업화 및 부의 증대를 문화와 인식이 따라가지 못한 탓이었다.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집계를 시작한 1970년 3069명을 기록한 뒤 꾸준히 늘다가 1991년 1만 3429명으로 정점을 이뤘다. 이후 점점 줄다가 지난해 2916명까지 줄어들었다. 이제는 어디서건 차보다 사람의 안전과 생명이 우선이라는 인식이 많이 확산된 덕이다. 바뀐 도로교통법에 따라 12일부터 사거리 우회전 차량은 횡단보도 앞에서 일단 멈춤 또는 서행하며 지나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사거리에서는 물론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무조건 멈췄다가 출발해야 한다. 기존 어린이보호구역 ‘5030 속도 정책’처럼 운전자의 불편함은 좀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안전, 특히 어린이 안전만큼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음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
  • [사설] 日 참의원 선거 압승한 여당, 한일관계 적극 나서야

    [사설] 日 참의원 선거 압승한 여당, 한일관계 적극 나서야

    어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여당이 압승을 거뒀다. 아베 신조 전 총리의 피격 사망 전에도 여당이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는데 그의 사망으로 동정표까지 몰린 결과로 보인다. 개헌에 찬동하는 여당 등 4개당은 자위대를 ‘평화헌법’에 명기하는 개헌안 발의에 필요한 3분의2 의석을 차지할 것(NHK 출구조사)으로 예상됐다.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으로 방위비를 증액할 가능성도 커졌다. 우리나 중국으로선 긴장하며 일본 정세를 예의주시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아베 전 총리는 두 차례나 총리를 역임하고 최장수 총리를 지내면서 일본의 보수화를 이끌었다. 총리직에서 내려온 뒤에도 국내 정치 및 외교에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한일 관계에도 일정한 소리를 내 왔다. 그의 사망으로 일본의 보수화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르다. 일본 지도층에는 그 이외에도 보수적인 정치인들이 견고히 자리잡고 있어 아베 전 총리의 공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일 관계는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 등 일본 사회 전반의 조문 분위기로 잠시 주춤은 하겠지만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머지않은 시점에 움직일 공산이 크다. 한일 최대 현안은 강제징용 배상판결 문제다. 정부는 지난주 민관협의체를 발족시키는 등 해법 모색에 나섰다. 한일 양국에서 공동기금을 조성해 피해자들에게 보상하거나 한국 정부가 원고에게 배상액을 지급하고 일본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대위변제’도 거론된다. 지난 10년간 정체된 한일 관계를 풀려는 자세는 윤석열 정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 일본은 어느 정부보다 진정성을 갖고 있는 윤 정부가 내미는 손을 잡아야 한다. 더불어 강제징용이란 반인권적 행위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피해자를 어루만지는 자세도 필요하다.
  • [사설] 日 참의원 선거 압승한 여당, 한일관계 적극 나서야

    [사설] 日 참의원 선거 압승한 여당, 한일관계 적극 나서야

    어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여당이 압승을 거뒀다. 자민당 내 최대 계파를 이끈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사망 전에도 자민·공명당이 과반을 차지할 것이란 관측이 있었는데 그의 사망으로 동정표까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압승한 여권이 ‘평화헌법’의 개정에 나서고 국내총생산(GDP)의 2% 이상으로 방위비를 증액할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의 식민지배나 침략을 받았던 우리나 중국으로선 긴장하며 예의주시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아베 전 총리는 두 차례나 총리를 역임하고 최장수 총리를 지내면서 일본의 보수화를 이끌었다. 총리직에서 내려온 뒤에도 국내 정치 및 외교에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한일 관계에도 일정한 소리를 내왔다. 그의 사망으로 일본의 보수화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은 이르다. 일본 지도층에는 그 이외에도 보수적인 정치인들이 견고히 자리잡고 있어 아베 전 총리의 공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일 관계는 아베 전 총리의 장례식 등 일본 사회 전반의 조문 분위기로 잠시 주춤은 하겠지만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머지않은 시점에 움직일 공산이 크다. 한일 최대 현안은 강제징용 배상판결 문제다. 정부는 지난주 민관협의체를 발족시키는 등 해법 모색에 나섰다. 한일 양국에서 공동기금을 조성해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는 방식과 현금화 명령이 나면 한국 정부가 원고에게 배상액을 지급하고 추후에 일본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대위변제’ 방안도 거론된다. 지난 10년간 정체된 한일 관계를 풀려는 자세는 윤석열 정부가 어느 때보다 강하다. 일본은 과거 어느 정부보다 진정성을 갖고 있는 윤 정부가 내미는 손을 잡아야 한다. 더불어 강제징용이란 반인권적 행위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고 피해자를 어루만지는 자세도 필요하다.
  • 424년 만에 ‘뿌리’ 찾아온 조선 도공의 후손

    424년 만에 ‘뿌리’ 찾아온 조선 도공의 후손

    1598년 정유재란 때 전라도에서 의병 활동을 하다가 일본으로 끌려간 심당길의 후손이 424년 만에 국내에 있는 선조들의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10일 청송 심씨 일가에 따르면 심당길의 후손인 심수관(沈壽官·본명 오사코 가즈데루·63)씨가 지난 9일 경기 김포시 양촌읍과 대곶면에 있는 선조들의 묘소를 찾았다. 김포에는 심당길의 아버지 심우인, 할아버지 심수, 증조할아버지 심달원의 묘가 있다. 심씨는 참배 후 심우인 묘 인근에 있는 재실 ‘청심재’에서 그동안 찾아오지 못했던 사정을 알리는 고유제를 올렸다. 그는 “심수관가는 424년간 심씨 가문에 부끄러운 일을 한 적 없다”며 “막상 이곳에 와 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또 심우인 묘소의 흙을 퍼 미리 준비한 자기에 담았는데 이를 일본에 있는 심당길 묘에 뿌릴 계획이다. 심씨는 심당길의 제15대손이다. 일본으로 끌려갔던 심당길이 가고시마현 미야마에 터를 잡고 함께 끌려간 도공들과 유명 도자기인 ‘사쓰마야키’를 만들었다. 후손들은 12대부터 전대의 이름을 그대로 따르는 관습에 따라 본명 대신 심수관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에 참배한 심씨는 15대 심수관이 된다. 심수관가는 뿌리를 잊지 않고 있다. 15대 심수관의 아버지인 고 14대 심수관(오사코 게이키치)은 한일 문화교류에 앞장섰고 1989년 한국 정부로부터 명예총영사 직함을 얻었다. 15대 심수관은 와세다대를 졸업하고 교토, 이탈리아, 경기 여주에서 도예 공부를 했다. 1999년 이름을 물려받아 아버지의 뜻을 이어 심수관가를 이끌며 한일 문화교류에 힘쓰고 있다. 심씨는 지난 5월 정부 초청으로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고 그때 청송 심씨 일가를 만나 심당길 이전 선조들의 묘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묘소를 직접 찾아 참배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날 그 약속을 지킨 것이다. 청송 심씨 일가는 이날 심씨에게 ‘1만개의 가지가 있어도 뿌리는 하나’라는 뜻인 ‘만지일근’(萬枝一根)이 적힌 목판을 선물했다.
  • 尹, 日대사관 분향소 찾는다… 한덕수·정진석 앞세워 ‘조문외교’도

    尹, 日대사관 분향소 찾는다… 한덕수·정진석 앞세워 ‘조문외교’도

    윤석열 대통령이 주한 일본대사관에 마련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분향소를 조만간 찾아 조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 의원 등으로 구성된 조문 사절단도 일본에 파견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조만간 주한 일본대사관에 차려질 분향소를 찾아 아베 전 총리를 조문할 계획”이라며 “분향소가 차려지는 11일에는 한 총리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도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특사 성격의 조문 사절단은 이달 하순이나 8월 초에 일본 정부와 자민당이 합동으로 여는 공식 추도식에 참석한 뒤 아베 전 총리 묘소를 참배하고 귀국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윤 대통령은 유족인 아키에 여사에게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낸 바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일본에 가서 조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대통령이 방일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공식 추모식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애도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분들을 생각해서 보내기로 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가 조문 외교로 한일 관계 개선의 뜻을 이어 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 부의장의 경우) 한일정책협의단장으로 한일 관계와 관련해 대통령의 의사를 전달한 분이라 조문단에 포함시켰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행보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당초 10일 참의원 선거 압승 이후 ‘평화주의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기 색깔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베 전 총리의 추모 분위기 속에서 한일 관계에서 운신의 폭이 넓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아베 전 총리는 과거사 문제에서 ‘1965년 한일 협정으로 끝났다’는 입장을 강조했기에 이를 뒤집기는 쉽지 않다.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은 “한일 관계는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며 “아베 전 총리의 추도 기간 중에 그의 정치적 색깔과 다른 방향으로 가겠다고 하면 일본 국민 정서상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행보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당초 박 장관은 이날 참의원 선거가 끝난 뒤 일본 방문을 검토했지만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선 장기적으로는 자민당 내 파벌 구도가 기시다 총리에게 유리해지면서 한일 관계 개선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 해법을 모색하는 민관협의회의 2차 회의는 오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 ‘아베 피살’ 후폭풍… 日자민당 압승, 개헌발의선 확보

    ‘아베 피살’ 후폭풍… 日자민당 압승, 개헌발의선 확보

    일본 최장수 총리를 지낸 아베 신조 전 총리가 피격 사망한 지 이틀 만인 1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압승했다. 아베 전 총리가 내세우고 자민당이 계승한 방위비 증액, 자위대의 반격 능력 보유, 자위대의 존재를 헌법에 명기한 개헌이 이번 선거 승리 이후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참의원 임기는 6년으로, 3년마다 절반씩 교체한다. 이번 선거에선 전체 의석수 248석 중 125석을 뽑는다. 개헌을 하려면 중의원(하원) 재적 의원 3분의2(310석), 참의원 재적 의원 3분의2(166석) 찬성으로 개헌안을 발의하고 국민투표를 거쳐 과반 찬성이 나와야 한다. 개헌 찬성 세력은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에서 개헌 발의에 필요한 의석수를 확보했고, 이번 선거에서 82석 이상을 채우면 개헌안 발의가 가능하다. 일본 공영방송 NHK는 개표 중간집계 결과 이날 밤 12시 현재 여당이 73석을 가져갔다고 보도했다. 자민당이 61석, 공명당이 12석이다. 이번 선거 대상이 아닌 의석(자민당 56석, 공명당 14석)을 합하면 여당은 과반을 훌쩍 넘겼다. 일본유신회와 국민민주당도 이번에 각각 10석, 2석을 확보하면서 개헌 가능성도 커졌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 선거 이후 향후 3년간 대형 선거가 없어 이변이 없는 한 안정적으로 장기 집권할 수 있다. 기시다 총리가 외교 ‘온건파’로 꼽혀 한일 관계 개선에 탄력이 붙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자민당 최대 계파를 이끌던 아베 전 총리가 급작스럽게 사망하면서 당내 세력 분화와 권력 다툼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尹대통령, 아베 분향소 직접 조문 예정…조문단도 파견

    尹대통령, 아베 분향소 직접 조문 예정…조문단도 파견

    윤석열 대통령이 주한일본대사관에 마련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분향소를 조만간 찾아 조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 의원 등으로 구성된 조문 사절단도 일본에 파견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0일 언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조만간 주한 일본대사관에 차려질 분향소를 찾아 아베 전 총리를 조문할 계획”이라며 “그에 앞서 11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등도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 장례식) 이후 치러지는 (아베 전 총리의) 공식 추모식 일정이 확정되면 한 총리와 정진석 국회 부의장, 중진 의원들이 조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8일 윤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의 사망이 공식 확인된 뒤 유족인 아키에 여사에게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는 내용의 조전을 보낸 바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일본에 가서 조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대통령이 방일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공식 추모식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애도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분들을 생각해서 보내기로 한 게 아닐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가 조문 외교로 한일 관계 개선 뜻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 부의장의 경우) 한일정책협의단장으로 한일관계와 관련해 대통령의 의사를 전달한 분이라 조문단에 포함시켰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정부의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행보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당초 10일 참의원 선거 압승 이후 ‘평화주의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자기 색깔을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아베 전 총리의 추모 분위기 속에서 한일관계에서 운신의 폭이 넓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아베 전 총리는 과거사 문제에서 ‘1965년 한일 협정으로 끝났다’는 입장을 강조했기에 이를 뒤집기는 쉽지 않다.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은 “한일 관계는 더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며 “아베 전 총리의 추도기간 중에 그의 정치적 색깔과 다른 방향으로 가겠다고 하면 일본 국민정서상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원덕 국민대 교수도 “아베 전 총리의 정치적 유산을 더 강해질 수 있다”며 “강제 동원 등 과거사 문제의 해법을 찾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본이 한일 관계개선에 서두를 이유는 많지 않다”고 했다. 정부는 지난 4일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 배상문제를 논의하는 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여는 등 한일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냈지만 차질이 불가피하다. 당초 참의원 선거 이후로 검토되던 박 장관의 일본 방문 일정 협의도 길어질 수 있다. 반면 일각에선 장기적으로는 자민당 내 파벌 구도가 기시다 총리에게 유리해지면서 한일 관계 개선 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日 아베 사망…전여옥 “겸손하고 따뜻했던 정치인”

    日 아베 사망…전여옥 “겸손하고 따뜻했던 정치인”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유세 중 총을 맞아 사망한 가운데, 전여옥 전 의원은 10일 “그는 겸손하고 따뜻하고 한국을 중시한 정치인이었다”라고 추모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회에 있을 때 ‘한일의원 연맹’일로 또 일본 정치인들과 교류를 통해, 아베 전 총리를 꽤 여러 차례 만났다. 한일관계가 나쁜 것은 두 나라 국민이 아니라 양쪽 정부가 나쁜 겁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베 전 총리에 대해 일본 사이트까지 찾아가 저주를 쏟아내는 것, 부끄럽고 삼가해야 할 일”이라며 “두 나라 정부가 노력해서 ‘성숙한 한일관계’가 하루 빨리 이뤄지길 빈다. 그(아베 신조)가 훌훌 다 떨치고 저 세상으로 편하게 가길 빈다. 국가를 떠나, 한 인간의 죽음 앞에서는 우리 모두 겸손하고 따뜻했으면 한다. 인간 아베 신조의 명복을 빌었음 한다”라고 주장했다.WP “한국과 중국 반응은 복합적” 워싱턴포스트(WP)는 아베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사망에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애도를 표했지만 20세기 초반 군국주의 일본의 잔혹성을 겪은 한국과 중국의 반응은 좀 더 복합적이었다고 평가했다. WP는 아베 전 총리가 2015년 한국과 위안부 합의를 통해 다수 여성의 명예와 존엄에 깊은 상처를 입힌 문제라고 인정했지만, 이후 일본에서 종종 위안부 강제 모집을 부인하거나 성노예를 반박하는 일이 발생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또 아베 전 총리가 2차 대전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일 등 일본의 잔학성에 대한 논쟁이 일본의 한국, 중국과 관계를 오랫동안 경색시켰다고 말했다. WP는 아베 전 총리와 한국의 관계가 중국에 비해 훨씬 더 복잡하다면서, 아베 전 총리는 일본이 한국인을 강제 노동에 사용한 정도를 경시하고 일본의 식민 지배가 한국의 근대화를 도왔다고 시사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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