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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최철우·김도균 복귀 ‘우승 희망봉’

    최철우와 김도균이 대표팀에서 복귀,당초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울산 현대의대한화재컵 우승 희망을 부풀리고 있다. 12일 현재 예상 밖의 선전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이 이들의 복귀로 4강 진출을 보장받은 뒤 플레이오프에서 이들을 100% 활용해 우승할 가능성이 한결 높아졌기 때문.울산이 이들의 복귀와 함께 1차적으로 기대를 거는경기는 오는 16일 충주에서 열릴 대전과의 경기. 주전 미드필더인 김도균과 주공격수 최철우가 한꺼번에 빠져 상대적으로 전력손실이 컸던 울산으로서는 이 경기에서 기선을 잡아 일단 플레이오프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울산이 특히 이날 경기에 비중을 두는 이유는 지금까지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이들 두명을 활용한 경기가 고작 2개에 불과해 아쉬움이 컸던데다 대전전이 4강 진출의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들은 오는 26일 잠실에서 열릴 한일전에 대비,19일 다시 대표팀에 차출될 가능성이 높지만 울산으로서는 대전을 상대로 1승만 더 챙기면 나머지 한경기를 부담 없이 치러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새달 아시안컵 예선·한일전 축구대표팀 올 경기일정 확정

    축구 국가대표팀의 올해 경기 및 훈련 일정이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4월5∼9일 열리는 제12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6조 예선을 비롯한 올해 주요대회에 시드니 올림픽 출전 선수를 주축으로 한 대표팀을 파견키로 했다고 28일밝혔다.다음은 경기일정. ●아시안컵 6조 예선(4월6∼9일,서울) ●한·일 친선경기(4월26일,서울) ●유고대표 초청 평가전(5월28·30일,서울) ●이란 4개국 초청 대회(6월7∼9일,이란) ●시드니 올림픽 본선(9월13∼30일,호주 6개도시) ●아시안컵 본선(10월12∼29일,레바논 3개도시) ●한·일 친선경기(12월20일,일본)
  • 핸드볼 드림팀 “인기 짱”

    [야마가(일본) 김민수 특파원] ‘드림팀’으로 불리는 한국 남자핸드볼팀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일본 구마모토시 시립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지고 있는시드니올림픽 예선전을 겸한 제9회 아시아 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대만과 이란을 상대로 현란한 패스워크와 비하인드 어시스트 등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여 일본팬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일본 매스컴은 대회 개막전부터 남녀 각 1장뿐인 올림픽 티켓을 놓고 한국과 일본의 한판 승부가 될 것을 예상,한국팀 소개에 열을 올렸었다.게다가지난 25일 야마가시에서 벌어진 여자 한일전에서 일본이 한국에 대패하자 한국 남자팀을 집중 조명,인기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한국 남자팀은 이른바 ‘드림팀’.‘해외파’들을 한데 모은 사상 최강의팀으로 평가된다.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경신(27·굼머스바흐),스위스에서 뛰는 조치효(30)·이석형(29·이상 빈터투어)·조범연(29·그라스 호퍼),일본에서 진가를 더하고 있는 백원철(23)과 박성립(27·이상 다이도 스틸) 등 6명이 그들. 핸드볼협회는 “이들 맴버는 이후 10년내 재구성되기 힘든 이상적인 팀이며 시드니올림픽 진출은 물론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도 노려볼만 하다”고 자랑하고 있다. 일본 매스컴과 팬들로부터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백플레이어 윤경신과 백원철.윤경신은 203㎝의 큰 키에서 뿜어내는 고공포가 일품인 데다 순발력과 센스까지 갖춘 ‘월드스타’로 일본의 ‘경계대상 1호’다.지난해 한체대를 졸업하고 곧바로 일본에 진출한 백원철은 비교적 단신(180㎝)이지만 송곳같은어시스트와 돌파력,예측불허의 슛팅 등 눈부신 개인기로 상대를 압도하는 만능 플레이어다.이들이 환상의 플레이를 펼치자 핸드볼의 묘미를 만끽하려는일본팬들이 한국전에 몰리고 있는 것.사이드공격수 조치효(187㎝)와 조범연(184㎝) 등이 득점력을 배가시키고 골키퍼 이석형(198㎝)은 큰 키와 천부적인 감각으로 공을 걷어내기 일쑤여서 ‘드림팀’으로 손색이 없다. 선수단은 당초 지나친 개인기로 조직력이 흐트러질 것을 우려할 정도였다. 그러나 갈수록 짜임새를 더해 오는 30일 일본전에 기대를부풀리고 있다. kimms@
  • 월드컵 이끌 韓日 스타플레이어

    새로운 세기,아시아 축구를 이끌 스타는 누구냐.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성공의 전제조건은 무엇일까.교통 숙박 경기장시설 등 여러가지가 제시되고 있다.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주최국의 좋은 성적이다.98프랑스월드컵만 해도 대회 기간 중 제대로 이뤄진 것이 하나도 없다는 불평이 쏟아져 나왔지만 프랑스의 우승과 함께 모든 것이 묻혀버리고 성공한 대회로 평가를 받았다. 결국 2002월드컵도 한일 양국 선수들의 활약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것이다. 양국의 목표는 16강.2번째로 본선무대에 서는 일본은 물론 5회 연속 본선을두드리는 한국 역시 한번도 이뤄보지 못한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재원은 충분하다.아시아를 벗어나 세계무대로 진출하려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지명도에서는 일본의 스타들이 앞선다.일본은 세계 정상급 테크니션들이 몰려 있는 이탈리아 프로무대에서 활약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나카타 히데토시(23),나나미 히로시(27)와 오노 신지(21) 등을 보유하고 있다.‘천재 미드필더’로 불리는 나카타는 연봉 8,000만엔,이적료 330만달러로 명문페루자에 입단,득점과 어시스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고 나나미 역시 250만달러의 이적료,66만7,000달러의 연봉에 베네치아클럽에 입단,일본축구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오노는 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 준우승의 주역.이들이 활약할 일본은 16강 진출을 최소한의 목표로 삼고 있을 정도다. 이에 맞설 한국은 이동국(21) 고종수(23) 안정환(24)이 대표주자.대외적 명성이나 지명도는 일본에 뒤지지만 이동국은 지난 98년 10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두차례 한일전을 전승으로 이끄는 등 일본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있고 고종수는 이동국과 함께 한국의 4회 연속 올림픽 본선진출을 이뤄낸 신세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안정환은 득점감각에 관한한 아시아 최고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은 골게터다.이들 모두 올시즌 유럽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조만간 일본 간판 스타들과의 지명도 경쟁과 실력 대결에서 앞서겠다는 각오다. 21세기 축구대전의 첫머리를 장식할 2002년 월드컵은 세계를 무대로 한 주최국 한일 양국 스타들의 대결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 지금 전국은 ‘테크노’의 열풍

    사방에서 ‘테크노’소리가 들려온다. 멜로디와 가사 없이 그저 단순히 반복되는 강렬한 비트만 있는 테크노음악이 인기를 얻고 있다.테크노는 이미 70년대 독일 그룹 크라프트베르크의 ‘라디오 액티비티’를 통해 우리에게도 낯익은 장르. 그래서 기성세대는 고개를 갸웃거린다.‘왜 이제 와서 다시 테크노인가.’혹자는 세기말 현상임을 지적한다.기술과 진보는 있되 정신과 이데올로기는없는 텅빈 세기말을 닮았다는 것이다.혹자는 골치아픈 테크놀로지와 문명에서의 해방을 위해 일종의 무의식 상태를 지향하고자 하는 대중의 취향과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도 말한다. 무의식과 진공으로의 질주를 위해 기계음에 의존한다는 진단은 역설적이기까지 하다. 우리 고유의 색깔을 지닌 테크노를 정착시킨 선두주자로 꼽히는 시나위·H2O 출신의 강기영(DJ명 달파란)은 “테크노는 무의식으로 사람들을 트랜스(전환)시키는 데 특징이 있다”고 단언한다.그는 “듣는 사람이 음악임을 인식할 때에는 이미 테크노가 아니다”라는 극단적인 주장도 서슴없이 내놓는다. 테크노에 담긴 매력은 일정한 비트 속에 다양한 장르를 얹을 수 있다는 데있다.같은 음이라도 DJ의 개성과 커리어에 따라 전혀 달리 표현된다.음반은이런 디제잉 작업 가운데 가장 좋았던 음을 선택한 것이다. 따라서 테크노는 음악 수용자와 제공자의 관계를 역전시킨다.DJ와의 상호교통 속에서 음악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스타 뮤지션은 없다. 어떤 뮤지션을 좋아해서 자살했다는 식의 이야기는 있을 수 없다.테크노댄스가 외국물을 맛본 첨단 직업인들 사이에서 유행해 출발했고 춤 자체가 극히개인주의적 편향을 드러낸다는 점이 그렇다. 그러나 현재의 테크노 상황은 춤은 있고 음악은 없는 상태인 듯 보인다.진정한 음악으로서의 테크노를 찾기 위해서는 곁가지와 겉치장으로서가 아니라우리 정서에 맞는 테크노를 우리가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다.그러나 정서라는 말 자체가 테크노에게는 ‘사치’일 수 있겠다. 각설하고 테크노음악과 댄스팬들은 신나겠다.추석연휴를 맞아 신나는 레이브 파티가 세 군데서 열린다.독립예술제 행사의 하나로 ‘한가위 광란의 레이브 파티’가 24일 오후8시부터 다음날 새벽5시까지 예술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성기완 이한별 민경현 등이 참여하고 한국의 달파란과 양양,일본의DJ준·알렉스 등이 테크노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02)512-6903∼4또 펌프기록이 주관하는 ‘아우라소마 99’가 압구정동 클럽 세도우에서 24일 오후8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레이브 파티를 벌인다.이어 한국과 일본의유명 DJ들이 자웅을 겨루는 ‘한일전’이 홍대앞 시어터 제로(02-338-9240)에서 25일 같은 시간 열린다. 임병선기자 bsnim@
  • [독자의 소리] 테크노마트 업체별 상품가격 천차만별

    며칠 전 믹서기를 사기 위해 서울 테크노마트에 갔다.TV 프로에서 친절한업소로 선정되어 있어 믿을 수 있을 것같아 일부러 찾았다.상인들은 전자상가 내에선 어느 업소든 가격이 같다고 했지만 그것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한일전기 제품은 싼 곳은 7만원,비싼 곳은 무려 14만원이었고,LG전자 제품도 6만∼11만원이었다.또 TV와 VTR가격도 제각각이었다.가격표시도 제대로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아무리 권장소비자가격제도가 폐지되고 가격파괴시대라고 하지만 이런 편차는 몇몇 업체의 폭리의 반증에 다름아닐 것이다. 테크노마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자상가로 외국관광객들의 단골 쇼핑코스이기도한데 바가지를 쓴 관광객들이 다시 찾아올까 의문이 든다. 이갑연[서울 송파구 잠실5동]
  • 올림픽팀, 한일전 4연승‘야심’

    “한·일전이라는 부담이 크기는 하지만 이 역시 올림픽 본선을 향한 훈련의 하나일 뿐이다” 오는 7일 오후 7시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일 올림픽축구대표팀친선경기를 위해 5일 출국한 한국대표팀의 허정무감독은 예상외로 가벼운 마음임을 강조했다. 유럽전훈 이후 이동국 이영표 등 4명을 새로 보강,내년 시드니올림픽 최종예선(10월1∼11월14일) 체제로 팀을 개편한 만큼 모든 것은이에 대비한 차원에서 이끌어가겠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물론 허감독도 일본에 져서는 안된다는 팬들의 성화를 모르지 않는다.스스로도 비록 적지이지만 일본전 패배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그러면서도 여유를 보이는 이유는 자신이 이끈 올림픽팀이 지난해 12월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일본에 2-0 완승을 거둔 바 있고 올림픽팀간 최근 전적에서도 3전 전승을하고 있기 때문. 허감독이 한·일전을 통해 얻고 싶은 것은 공수 전환,골 결정력 등 그동안미흡했던 부분의 보완과 새로 보강된 선수들과 기존 멤버간의 조화.선수 개개인에 대해서는 전우근과 이영표에게는 상대공격을 차단하거나 최전방 공격수에게 결정적 찬스를 만들어내는 역할,이동국과 신병호는 많은 움직임으로수비수들을 따돌리고 골을 넣는 임무를 줄 예정.기존의 윙플레이 콤비인 박진섭 박지성의 사이드 돌파력도 시험대상이다. 그러나 프랑스출신 트루시에감독이 이끄는 일본대표팀은 이탈리아에서 활약하고 있는 ‘천재 미드필더’ 나카타를 합류시키는 등 만만치 않게 덤벼들것으로 예상돼 허감독이 실제 경기에서 훈련의 연장이라는 당초의 구상을 실행에 옮길지는 미지수다.특히 나카타의 합류는 트루시에감독이 이탈리아를직접 찾아가 “나카타를 이번 한·일전에 내주면 최종예선 2게임에는 부르지않겠다”며 관철시킨 것으로 알려져 그 각오를 감지케 한다. 따라서 양국의 경기는 포장만 친선경기일 뿐 내용은 정면충돌이 될 가능성이 크며 그만큼 흥미를 돋우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여자배구 꿈나무들 亞정상 ‘노크’

    한국 여자배구의 미래를 짊어질 유스대표팀(17세 이하)이 아시아 첫 제패를목표로 싱가포르 원정에 나선다. 김명수감독(37·목포여상)의 지휘 아래 여자배구 꿈나무들이 노크할 무대는오는 4∼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 97년 1회 대회(태국) 때 일본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90년대 초 누렸던 유스강국의 면모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한국 여자유스팀은 91년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서 브라질 등 강호를 제치고세계정상에 올랐으나 90년대 중반 이후 3위권 밖을 맴돌고 있다.반면 일본은 95년 세계유스선수권과 제1회 아시아유스선수권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따라서 한국으로서는 이번 대회에서도 난적 일본과 쉽지 않은 승부를 벌여할 운명이다.또한 나이만 어릴 뿐 일찍이 AVC(아시아배구연맹)컵 클럽대회등 성인무대를 경험한 대만과 전통의 강호 중국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어서접전이 예상된다.유스대회가 알려지지 않은 신진들의 무대인데다 이번부터랠리포인트제와리베로제를 처음 도입하는 등 변수가 많은 점도 섣부른 낙관을 어렵게 하고 있다. 대표팀 사령탑인 김감독은 그러나 좌우 주포인 한유미(179㎝·한일전산여고)와 김연심(180㎝·목포여상)이 제몫만 소화해준다면 해볼만하다며 자신감을내보이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女 공기소총 김정미 첫 金/아시안게임 태권도 金 4석권

    【방콕 특별취재단】 한국이 제13회 방콕아시안게임 이틀째인 7일 3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사격의 金貞美(인천 남구청·23)가 첫금메달을 안긴데 이어 태권도 남자부 58㎏이하급의 朴熙江(21·한체대)과 여자부 51㎏이하급의 張禎恩(21·경희대)이 금메달 한개씩을 보탰다. 이로써 한국 여자공기소총 단체전 은메달을 포함,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기록했다. 金貞美는 이날 방콕 후아막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본선과 결선 합계 498.6점을 쏴 태국의 푸피롬차이쿨을 2점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은 그러나 개인전에 앞서 첫번째 금메달을 안길 것으로 기대됐던 여자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1,171점을 기록,태국에 7점차로 뒤지며 은메달을 따는데 그쳤다. 한편 첫 한일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축구 16강 리그에서 한국은 일본을 2­0으로 이겼다. 야구는 한국이 대만을 16­5(7회 콜드승)로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 55개 퇴출기업중 25社만 청산

    ◎23社 합병·매각 추진… 나머지 법정관리 지난 6월 퇴출기업으로 선정된 55개 기업 가운데 청산에 들어간 기업은 절반도 안되는 25개 뿐이다. 16일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55개기업 가운데 청산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 이외에 13개 기업의 합병,10개 기업의 매각이 각각 추진되고 있다. 나머지 7개 기업은 법정관리를 신청했거나 정리방안을 확정짓지 못했다. 금감위는 부실판정을 받은 기업이 생존을 위해 합병이나 법정관리를 추진하는 것은 퇴출판정의 취지에 역행되지만 정리수단으로 불가피하게 활용할 경우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퇴출기업의 처리현황은 다음과 같다.▲청산=선일상선·현대중기산업(이상 현대) 삼성시계·한일전선·대도제약·이천전기(삼성) 한국산업전자(대우) 경진해운(SK) 동아엔지니어링(동아) 오트론·한화관광(한화) 동광화성·효성원넘버·효성미디어(효성) 고합정밀화학(고합) 신호상사·신호전자통신·영진테크(신호) 대한중석·거평산업개발.거평종합건설(거평) 동국전자(동국무역) 태성주택(우방) 양영제지 대한모방 ▲합병=현대리바트·현대알루미늄(현대) LG전자부품·원전에너지·LG이엔씨(LG) 에스케이창고(SK) 고합텍스타일(고합) 해태유통(해태) 뉴타운기획·시대축산·시대유통(뉴코아) 신한견직(갑을) 이화상사(한국합섬) ▲매각=오리온전기부품·동우공영·대창기업(대우) LG오웬스코닝(LG) 마이티브이(SK) 고합아이티·에프씨엔(고합) 해태제과(해태) 남주개발(한일) 우정병원 ▲법정관리=한일합섬(한일) 일화(통일) ▲정리방안 미확정=한국자동차연료(대우) 범아석유(쌍용) 해태전자(해태) 신남개발·진해화학(한일)
  • 차범근 감독 경질 안팎/和蘭戰 충격적 참패 전격 메스

    ◎전술·선수선발 모두 낙제점 평가/자진사퇴 거부 일방적 해임조치 車範根 한국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이 전격 경질된 것은 국민 정서를 감안한 축구협회 지도부의 초강수로 해석된다. 그의 경질은 성격상 鄭夢準 대한축구협회장의 의지가 없이는 이루어질 수없는 중대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역대 대표팀 감독이 대회 기간 동안 경질되기는 처음으로 그큼 한국 축구의 심각한 사태를 대변해 주는 셈이다. 특히 이날 기술위원회에서는 車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이를 강력하게 거부함에 따라 일방적으로 해임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져 車 감독에 대한 지도부의 깊은 불신을 엿보게 했다. 車 감독은 사실 그동안 여러차례 중도 퇴진의 위기를 맞았었다. 3월1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다이너스티컵 한일전 패배가 첫번째 고비. 지난해 11월 잠실에서 가진 월드컵 최종예선 한일전에서 0­2로 완패한 데대한 질책이 채 가라 앉기도 전에 또 일본에 고배를 들면서 일부에서는 車감독의 교체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역대 일본과의 국가대표 경기에서 연패를 당한 것이 처음인 탓이었다. 그러나 당시는 월드컵 4회 연속 본선 진출권을 따낸 공로와 여론의 따가운 눈총을 고려,대표 선수들의 일부 교체로 마무리했다. 그 뒤에도 車 감독은 유럽전훈과 국내 평가전을 치루면서 전술의 핵심이 없다는 평을 전문가들로부터 받아왔다. 일부 전문가들은 심지어 국내 프로 구단에서 조차 2진급 밖에 되지 않는 선수를 대표 선수로 전격 발탁하는 車 감독을 두고 선수를 보는 안목에 강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결국 車 감독은 본선 1차전인 멕시코전 선발진을 독단적으로 결정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멕시코전 패배 뒤 곧바로 협회 고위 관계자로부터 경질설이 흘러나왔다. 이런 와중에 맞은 네덜란드전 참패는 결정타였다. 그동안 車 감독에 호의적이던 鄭 회장 조차도 여론이 악화되자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식,경기가 남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감독을 경질하는 최악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협회 관계자는 “대회 중 감독을 경질하는 것은 피하고 싶었지만 車 감독이 멕시코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관리 문제로 물의를 빚은데다 네덜란드전에서도 경기전부터 비기는 경기를 하겠다는 등 최선을 다하지 않는 듯한 인상을 풍겨 국민들로부터 의구심을 샀다”며 “이에 따라 국민 여론이 최악의 상황에 이르렀고 남은 경기에서라도 목표인 1승을 올리기 위해서는 극약 처방이 불가피하다는 각계의 여론도 빗발쳐 경질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국축구사에서 대회 기간 중 사령탑의 경질은 처음이지만 외국의 경우 이같은 극단적인 처방으로 위기를 벗어나는 경우는 흔하다. 일본의 경우 지난해 최종예선 과정에서 한국에 역전패하는 등 초반 졸전을 거듭한 가모 슈 감독을 경질하고 코치였던 오카다 현 감독을 사령탑에 앉혀 최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끌어 냈으며 이번 본선 대회 기간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2패로 예선 탈락한 페레이라 감독을 지난 20일 전격경질한 바 있다.
  • “빅딜 거부땐 여신 중단”/퇴출기업 55개社 확정 발표/정부

    ◎현대 4 삼성 4 대우 5 LG 4 SK 3곳/새달 2차 부실기업 선정… 일부그룹 해체 정부는 5대 그룹이 자동차 등 중복 투자부문에서 ‘빅딜(대기업간 사업교환)’을 추진하지 않을 경우 은행 여신을 중단하고 시장에서 관련 계열사를 퇴출시키는 등 산업 구조조정을 강도높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의 5대 그룹에 대한 내부거래 조사자료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7월 중 64개 그룹을 포함해 2차 부실기업을 추려내고 이 가운데 일부 그룹은 계열사 정리를 통해 그룹해체를 유도할 방침이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18일 5대 그룹 계열사 20개를 포함한 55개 퇴출대상 부실기업 명단을 발표하면서 “기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빅딜을 외면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李 위원장은 자동차 업종을 지목하며 “국가 경쟁령에 문제가 있는 기업은 사업교환 등 적극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며 “제대로 추진되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여신을 제공하지 않도록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판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그러나 회생가능한 것으로 판정된 기업에는 금융기관과 기업과의 협상을 통해 구조조정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금감위는 7월15일까지 8개 대형은행이 64대 그룹 가운데 구조조정 그룹을 2개씩 선정한 뒤 합병과 자산매각 등으로 일부 재벌을 해체할 방침이다. 李 금감위원장과 裴贊柄 상업은행장은 이날 낮 금감위 9층 회의실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은행권이 1차로 확정한 55개 퇴출대상 기업 명단을 발표, 전체 판정대상기업 313개사의 17.6%인 55개 기업을 부실기업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5대 그룹의 퇴출기업 명단을 보면 ▲현대그룹의 경우 현대리바트, 현대중기산업, 선일상선, 현대알루미늄 등 4개사 ▲삼성그룹은 삼성시계, 이천전기, 대도제약, 한일전선 등 4개사가 각각 포함됐다. ▲대우그룹은 한국산업전자, 한국자동차연료, 오리온전기부품, 동우공영, 대창기업 등 5개사 ▲LG그룹은 LG전자부품, 원전에너지, LG오웬스코닝, LG ENC 등 4개사 ▲SK그룹은 마이TV, SK창고, 경진해운 등 3개사가 각각 퇴출기업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이번 퇴출기업 판정에는 한화, 동아건설, 고합, 해태, 신호, 뉴코아, 한일, 우방 등 11개 협조융자 그룹중 8개그룹의 계열사 21개가 포함됐으며, 64대 그룹에 포함되지 않은 개별기업으로 대한모방, 양영제지, 우정병원 등 3개사도 퇴출 대상 기업으로 판정됐다. □퇴출대상 부실기업 ▲5대계열(20개) ­현대:현대리바트 현대중기산업 선일상선 현대알루미늄 ­삼성:삼성시계 이천전기 대도제약 한일전선 ­대우:한국산업전자 한국자동차연료 오리온전기부품 동우공영 대창기업 ­LG:LG전자부품 원전에너지 LG오웬스코닝 LGENC ­SK:마이TV SK창고 경진해운 ▲6∼64대 계열(32개) ­쌍용:범아석유 ­한화:오트론 한화관광 ­동아건설:동아엔지니어링 ­효성:동광화성 효성미디어 효성원넘버 ­고합:고합IT 고합정밀화학 고합텍스타일 FCN ­해태:해태유통 해태전자 해테제과 ­신호:신호상사 신호전자통신 영진테크 ­뉴코아:뉴타운기획 시대축산 시대유통 ­거평:대한중석 거평산업개발 거평종합건설 ­한일:한일합섬 진해화학 남주개발 신남개발 ­갑을:신한견직 ­동국무역:동국전자 ­통일:일화 ­우방:태성주택 ­한국합섬:이화상사 ▲비계열(3개) ­대한모방 양영제지 우정병원
  • 대부분 부도기업·위장 계열社/6·18 기업퇴출­내용 분석

    ◎5대그룹/매출액·자산 비교적 소규모/적자에 시달려온 ‘애물단지’ 5대 그룹의 퇴출기업 중에는 ‘위장 계열사’로 있다가 선정된 곳이 많다. 삼성의 한일전선과 이천전기,LG의 원전에너지,대우의 한국산업전자와 한국자동차연료가 그 부류에 속한다. 대부분 매출액과 자산규모가 비교적 적은 계열사로 자본잠식과 적자 등 부실에 시달려 온 ‘애물단지’들이다. ■현대=현대리바트 현대알루미늄공업 선일상선 현대중기산업 등은 이미 자체 구조조정으로 절차를 밟고 있다. 가구 및 목제품을 생산하는 리바트는 5대 그룹의 20개 퇴출기업 가운데 유일한 상장사이자 매출액(97년 5,146억원)과 자산규모(97년 3,906억원)면에서 가장 크다. 선일상선은 알래스카와 무역을 중개하는 현대상선의 자회사로 부채비율이 1,000%를 넘는다. 현대는 채권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퇴출을 조속히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리바트는 매각해 부채를 상환한 뒤 연관 기업에 합병시킬 예정이며 알루미늄은 고려산업개발에,선일상선은 현대상선에 각각 합병시키로 했다. 중기산업은종업원주주 전문회사로 키우기로 하고 현대건설의 장비 위탁관리,공사물량에 대한 하도급을 줘 자립토록 할 예정이다. ■삼성=삼성시계 외에 이천전기 대도제약 한일전선 등 3개사는 삼성계열인가 싶을 정도로 낯선 기업들이다. 이천전기는 93년에 인수한 업체로 전동기발전기 변압기 등을 생산해 왔다. 지난해 388억원의 적자를 내 자본잠식 상태. 한일전선은 전력·통신케이블 생산업체로 역시 적자를 보고 있다. 삼성시계와 한일전선,이천전기 등은 매각하고 한방의약품을 생산하는 대도제약은 합병시킬 방침이다. 주주나 채권단,종업원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대우=한국자동차연료시스템 오리온전기부품 동우공영 한국산업전자 대창기업 등 5개사가 퇴출대상이 됐다. 자동차연료는 94년말 설립돼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부채비율이 1,500%에 육박한다. 종합 서비스업체인 동우공영도 부채비율 1,458%다. 산업용 제어장치를 만드는 산업전자는 자본 잠식상태. 대창기업은 金宇中 회장의 형 貫中씨가 운영하던 건설사로 95년부터 적자를 봐 지난해 매출 731억원,18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지난해 연말 貫中씨가 지분양도와 함께 경영에서 손을 떼고 대우 건설부문 전무 출신의 李俊씨가 사장을 맡고 있다. ■LG=지난해 9억∼111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3년 연속 적자를 냈거나 5년내 회생전망이 불투명한 게 기준이 됐다. LG ENC는 지난해 진로엔지니어링을 인수한 것으로 지하공간 설계 및 감리 전문기업. LPG 판매대리점인 원전에너지는 전국에 17개 충전소를 갖고 있다. LG전자부품은 적자사업이나 사업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정리한 뒤 매각하고,유리장섬유를 생산하는 LG오웬스코닝은 합작선인 일본의 아사히그라스 및 미국의 오웬스코닝 등에 지분을 매각할 방침이다. 원전에너지는 LG­칼텍스가스에 맡기고,LG ENC는 구조조정후 타사에 매각할 계획이다. 종업원들에 대한 정리해고는 실시하지 않고 희망퇴직이나 재배치할 방침이나 일부 희생이 불가피해 보인다. ■SK=퇴출대상이 된 경진해운은 국내 연안에서 해상운송 사업을 해왔다. 자본금 2억원에 종업원 205명을 거느리고 있다. 마이TV는 채널 44로 멀티미디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았다가 적자 끝에 정리대상이 됐다. 창고업은 농산물 유통사업 진출을 겨냥했었다. 그룹측은 이들 기업을 자산매각이나 합병해 퇴출키로 했으며 이 과정에서 종업원 333명에 대한 정리해고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기타그룹/막대한 부채·적자경영 공통점 비상장 ‘우정병원’ 포함 눈길 5대 그룹 계열이 아닌 35개 퇴출대상 기업도 대부분 막대한 부채와 적자경영때문에 퇴출의 길로 들어섰다. 이미 부도가 나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이 상당수여서 퇴출판정에 큰 의미가 없다는 게 중평이다. 모기업들이 그다지 충격을 받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비상장사로 경기도 과천에 건립 중인우정병원(이사장 邊宇燮)이 퇴출 대상에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한화=오트론은 전화기,자동응답기,무선전화기를 생산하는 가전업체. 지난해 말 현재 1,043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종업원은 265명. 한화관광 역시 82년 자본금 19억원으로 설립돼 종합관광여행사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해왔으나 부채가 422억원에 달해 적자를 면치 못했다. ■쌍용=범아석유는 79년 자본금 200억원으로 설립돼 지난 해 411억여원의 적자를 냈다. 쌍용측은 96년 유통부문 구조조정을 통해 범아석유의 영업부문을 쌍용정유에 흡수했다. 이번 조치로 범아석유 전체를 쌍용정유에 흡수·합병시킨다는 방침이다. ■뉴코아=퇴출대상 3개사는 모두 막대한 부채 속에 적자를 거듭해 왔다. 시대축산과 시대유통은 뉴코아백화점과 킴스클럽 등에 각각 축산물과 가정용품을 공급한다. 적자상태다. 인테리어 업체인 뉴타운기획은 45억원 적자에 760억원의 채무를 안고 있다. 시대축산과 시대유통은 뉴코아백화점으로,뉴타운기획은 시대종합건설에 흡수합병시킨다는 것이 그룹측 구상이다. ■고합=고합정밀화학 고합텍스타일 고합IT FCN은 자본금이 10억∼80억원에 불과한 비주력 계열사. 외국기업과 합작기업인 고합IT는 이미 지분양도 절차가 완료 단계이고,고합정밀화학과 고합텍스타일은 청산,FCN은 매각키로 예정돼 있다. 주력사인 (주)고합과 고려석유화학이 제외돼 그룹 전체로는 별 타격이 없다는 것이 고합측의 반응이다. ■동아=동아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부도가 났다. 76년 자본금 60억원으로 출발한 설계전문회사로 자본잠식상태에 있다. 부도 이후 종업원 450여명 중 3분의 2가 퇴사,현재 160여명만 남아 있다. 그룹측은 동아건설을 제외하고 나머지 계열사는 모두 매각되거나 정리될 예정에 있어 엔지니어링이 퇴출대상에 포함된 것이 의미없다고 밝혔다. ■거평=대한중석 거평산업개발 거평종합건설 등 3개사 역시 부도 상태로 그룹 차원에서 퇴출대상으로 꼽은 6개사 중 일부다. 특히 대한중석은 다음 달 말 1억5,000만달러에 이스라엘의 이스카사에 매각될 예정이다. 거평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19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었으나 구조조정을 거쳐 현재는 거평시그네틱스 거평제철화학 거평화학 한남투자증권 등 4개사만 남아있는 상태다. ■신호=신호상사는 지난 해 2,379억원의 매출에 12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무역회사. 2,948억원에 이르는 부채로 극심한 자금 압박을 받아왔다. PC모니터 생산업체인 신호전자통신과 섬유염색가공업체인 영진테크도 각각 685억원과 1,332억원의 채무로 재정구조가 취약하다. 자본이 전액 잠식된 상태다. ■동국무역 등=동국무역 자회사인 동국전자는 카 오디오와 소형 팩시밀리를 만드는 회사로 지난해 131억원의 적자를 낸 부실기업. 이미 부채 비율이 자본잠식상태에 있다. 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퇴출대상에 포함된 우정병원(이사장 邊宇燮)은 경기도 과천에 건립 중인 500병상 규모의 2차 진료기관. 대전과 경남에 있는 계열병원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해 오다 주거래은행인 대동은행이 상환 연장을 거부,대출금을 회수하면서 결국 퇴출 판정을 받았다. 최근 미국의 한 병원측과 매각협상을 벌여 왔다.
  •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 김한길 의원

    ◎두뇌회전 빠른 DJ 핵심참모/TV토론 대책팀장 하며 실력발휘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44)은 김대중 당선자 진영의 신실세그룹 가운데 한사람이다. 이미 김당선자의 홍보와 대언론관계를 총괄하는 공보팀장을 맡을 만큼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선거때는 김대중 후보의 TV대책팀장을 맡았다. 미디어 중심의 선거에서 TV토론대책을 책임졌다는 것은 핵심 참모였음을 의미한다. 또 대선에 앞서 지난 15대 총선에서는 선거대책위 대변인을 맡아 발군의 입심을 과시한 적도 있다. 정치인으로서 그의 피(혈)는 타고난 것이다. 진보정당운동에 헌신했던 김철 전 사회당수가 그의 부친이다. 여기에 TV시대 정치인에 걸맞게 자신의 ‘경력’을 쌓았다. 베스트셀러 소설 ‘여자의 남자’를 썼고,한동안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TV 토크쇼를 진행했다. 미디어시대 정치인에 어울리게 탤런트 최명길씨와 결혼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일본 도쿄 태생인 그는 건국대 정외과를 졸업한뒤 한때 미주한국일보 기자,중앙일보 미주지사장등을 거치는등 언론경력도 갖고 있다. 그는 뛰어난 입담 뿐 아니라 두뇌도 명석하다는 게 주위의 평이다. 그의 뛰어난 상황 판단력은 이번 대선 기간 동안에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지난 11월초 월드컵 축구 한일전이 도쿄에서 벌어졌을 때 위험부담을 무릎쓰고 김후보의 참관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결국 한국팀이 이김으로써 김후보의 이미지를 끌어올린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국민당 정주영 후보의 공보특보를 하던 14대 때 서울 동작을에 출마하여 낙선한뒤 15대에 국민회의 전국구로 의사당에 처음 진출했다.
  • 수준높은 관전문화 보이자(사설)

    오늘 잠실벌에서 벌어질 역사적 ‘대회전’에 우리는 벌써 마음이 들떠 있다.이미 프랑스행 티켓을 따놓은 월드컵축구 예선전을 마무리하고 숙원의 완승을 기하는 한일전이 열리고,소중한 우리 젊은이가 빛나는 활약을 하며 누벼온 일본 프로야구팀을 맞아 우리와 한판 겨뤄보는 한일 프로야구 골든시리즈를 갖는 날이기 때문이다.월드컵 예선전은 이미 우리에게 참으로 큰 효도를 했다.힘겹고 우울한 요즈음의 우리를 한껏 위로하고 희망에 싸이게 한 더할 나위없는 경기들을 안에서 밖에서 보여 주었다.드디어 오늘로 다가온 한일2차전도 멋있게 이겨 또한번 열광의 신명떨이를 하고싶은 마음 간절하다. 그런 마음과 함께 우리에게는 또한가지 꼭 성취해야할 과제가 있다.관전과 응원에서도 경기만큼 수준높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경기장 질서에 관한한 그동안의 우리는 너무 창피하고 미숙했다.관중이 떠나고난 뒤의 쓰레기와 무질서는 낯이 뜨거워 얼굴을 들수 없는 지경이고 걸핏하면 경기장을 향해 야유를 퍼붓고 빈병이니 캔따위를 던져서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는 거듭되고 있다.숱하게 캠페인을 벌이고 일깨웠지만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경기에 이기는 승리도 중요하지만 지구촌에서 신뢰받는 ‘좋은 국민’이 되는 일은 더욱 중요하다.스포츠외교의 궁국의 목표도 그것이다.이 개방경제 시대를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가신인도가 가장 중요한 무기이고 시민의 성숙성은 그것을 위한 중요한 자원요소이고 무기인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부터 실천해야 한다.우선 경찰이 발표한 당부사항을 지키는 일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특히 일본은 2002년 월드컵 공동개최국이다.일본에게 야유를 보내는 일은 마음먹고 하지 말아야 한다.가능한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병이나 캔에 든 음료수를 들고 들어가지 말며 술이나 폭음탄 폭죽도 일절 반입하지 말아야한다.단속과 검색을 통해서라도 이런 사항들이 지켜지게 할 책임이 경찰당국에도 있다.이 주말 우리 한번 수준높은 멋진 응원전으로 승리를 완성시켜 보았으면 좋겠다.
  • “월드컵 안전사고에 대비”/김 대통령 지시

    김영삼 대통령은 10일 다음달 1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한일전과 관련,“경기장 질서와 안전사고 등에 철저히 대비,성숙한 우리 문화의식을 보여주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2002년 월드컵을 위한 상암지구 돔구장 건설계획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신우재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 스포츠중계 경쟁 과열/자사 중계결과 뉴스 톱기사처리 빈번

    ◎월드컵 한일전 ‘뉴스데스크’ 60% 할애 스포츠중계 경쟁에 뉴스가 춤을 춘다.공중파 방송사간에 스포츠경기 중계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자사가 중계한 경기결과가 메인뉴스의 톱기사를 장식하는 등 뉴스프로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는 행태가 연일 벌어지고 있다. 이는 대선정국을 비롯한 각종 주요 이슈를 시청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한편 국민적 합의를 유도할 수 있는 의제를 던져주어야 할 방송미디어의 역할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방송사간 스포츠중계 경쟁의 발단은 미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박찬호 선발등판 중계.올 한해 KBS가 ‘박찬호 특수’를 누리는 동안 내내 가슴쓰리던 MBC로서는 98 프랑스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경기 독점중계로 앙갚음을 단단히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중계경쟁이 끝간데 없이 치달으면서 예상대로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KBS가 박찬호가 선발 등판하는 날이면 1·2채널을 바꿔가며 재방송이나 특집을 내보냈는가 하면,MBC는 급기야 경기소식을 메인뉴스의 톱기사를 비롯해 10여꼭지씩 방송하기에 이른 것.박찬호가 외교관 10명 이상의 몫을 해냈고 축구경기가 온국민의 관심속에 치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는 “MBC­TV의 간판 뉴스프로인 ‘뉴스데스크’가 방송시간 대부분을 월드컵예선 한·일전 경기소식 보도에 할애,‘스포츠 뉴스화’했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한·일전 경기가 있던 지난달 28일 톱뉴스 ‘일본을 깼다’를 시작으로 ‘4분전 기적의 역전’‘3박자가 맞았다’‘응원전도 압도’‘우리가 해냈습니다’‘일본열도 침몰’등 모두 10꼭지의 기사를 20분 동안이나 내보낸 것.이날 전체 뉴스방송 시간이 31분이고 건수(건수)가 18꼭지였다는 사실에 비추어 보면 다분히 시청률만을 노린 것이었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뉴스데스크’는 29일에도 ‘선수단 개선’등 축구관련 기사를 6꼭지나 보도했다. KBS ‘9시 뉴스’역시 지난달 24일 박찬호의 14승 소식을 톱뉴스 포함 4꼭지를 5분38초동안 보도했다.2꼭지로 4분5초동안 나갔던 ‘신한국당 갈등’‘DJP 후보단일화 협상’등 주요 정치현안 뉴스 보다 박찬호 기사가 더 중요하게 취급된 셈이다. 결국 불필요한 시청률 경쟁에 매달린 방송사들이 시청자에 대한 서비스 원칙을 철저히 저버리고 있는 것이다.
  • 서울이통 ‘문자삐삐 실황중계’ 실시

    ◎경기상황·결정적 순간 등도 전달 문자삐삐를 통해 기존의 중계방송양식인 TV,라디오등 기존 매체에 접할수 없는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스포츠를 실황중계하는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서울이동통신은 지난달 28일 자사의 문자삐삐 가입자 5만여명을 대상으로 한일전 축구경기를 문자로 실황중계한 것이 큰 호응을 얻자 지난4일 열린 대아랍에미레이트전도 실황중계했다. 서울이통이 제공하는 ‘문자삐삐 실황중계 서비스’는 오퍼레이터가 TV를 보면서 한글서버에서 주요 게임내용을 5분 간격으로 또는 결정적인 찬스 순간마다 40자의 문자로 정리해 문자삐삐를 갖고 있는 모든 가입자에게 동시에 호출해주는 것이다. 서울이통의 한 관계자는 “라디오가 음성을 통해 경기상황을 중계하는 것처럼 문자삐삐는 경기상황을 문자로 전해주는 매체”라면서 “앞으로 고속 문자서비스가 제공될 경우 한번에 120자정도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돼 중계하는 정보의 질을 한단계 높일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이통은 앞으로도 문자삐삐 가입자들에게 축구,야구,농구 등 운동경기를 문자삐삐로 실황중계할 계획이다.
  • 부산 민심 끌기 휴일잊은 총공세/5후보 PK공략 이모저모

    ◎이회창­교수 간담·자비원·통도사로 숨가쁜 행보/김대중­“지역공약 지킬것” 계약론 내세우며 호소/김종필­“지자제 훼손 막으려면 내각제 밀어달라”/조순­시장경험 예로 들며 권력분산 주장 반박/이인제­맑은물 공급·지자체 권한확대 공약 제시 여야 대선 후보들의 민심 공략은 휴일인 5일에도 이어졌다.특히 후보들은 부산 국제신문이 주최한 초청강연회에 일제히 참석,‘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구상’이라는 주제로 소신을 피력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이날 상오 숙소인 부산 롯데호텔에서 부산·경남지역 교수 40여명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을 논의했다.이총재는 이어 노인복지시설인 ‘자비원’에 들러 관계자들을 위로한뒤 양산 통도사로 월하종정 스님을 방문했다. 이총재는 하오에는 국제신문 초청 강연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현행 3단계의 행정계층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총재는 “내년 단체장 선거에 앞서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을 배제하는 방안을 적극검토하겠다”면서 “특히 4대지방선거의 동시 실시 문제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해 분리실시 추진의사를 피력했다. 이총재의 부인 한인옥여사도 이날 상오 같은 호텔에서 열린 부산지역 여성단체장 간담회에 참석,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 권익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뒤 부산문화회관에서 열린 부산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부산방문 4일째를 맞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이날 상오 숙소에서 가까운 서면성당의 미사에 참석했다.이어 대선후보 초청 합동강연회에 참석한 뒤 대구 동화사를 찾아 무공 스님과 환담을 나누고 저녁에는 한국노총 대구본부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김총재는 특히 무공 스님에게 일본에서 열린 월드컵 축구 예선 한일전을 참관하느라 당초 지난달 28일로 잡아놓았던 예방일정이 늦어진데 대해 미안함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김총재는 이날 아침 부산지구당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공약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계약론’에 빚대 “성경의 구약과 신약은 모두 약속이고,계약으로 신도 계약을 하는데 하물며 인간이 왜 계약을 할 수 없겠느냐“고 반문,지지를 호소했다. 김총재는 이어 국제신문 초청 강연회에서 지역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부산 국제영화제에 시간을 내 참여할 생각”이라며 자신의 문화적 관심을 부각시키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이날 강연회에서 “부산은 개항이래 우리나라 관문으로서 우리와 서부세계를 이어 주었고 조국의 오늘을 있게 한 경제발전의 견인차이며 아태지역 경제권을 주도해갈 국제항”이라고 추켜 올리면서 민십잡기에 나섰다. 김총재는 그러나 연설도중 “자민련 소속 광역자치단체장의 탈당으로 지자제의 의미가 훼손됐다”고 예를 드는가 하면 지자제를 내각제와 결부시키는 등 차별화를 시도,내각제 홍보에 주력하기도 했다. 김총재는 “당소속 강원지사와 충북지사를 강권과 회유를 통해 탈당시킨 것이 우리 지자제의 현주소”라며 “지자제를 명실상부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내각제가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조순 총재는 연설회에서 초대광역단체장을 지낸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인 수치와 예까지 들어가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조총재는 “95년 7월부터 올 9월까지 초대 민선 서울시장으로서 재직하면서 누구보다 생생하게 지자제 현장을 경험한 바 있다”고 자부,경험을 토대로 한 지자제론을 폈다. 조총재는 “대통령에게 너무 큰 권한이 있다는 핑계로 이원집정부제니 책임총리제니 하는 이상한 제도가 거론되고 있다”면서 “이들은 모두 표를 얻기 위한 정략적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고 차별화를 시도,앞서 연설한 후보들을 간접 비판했다.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이날부터 2박3일간의 부산·경남 방문일정에 들어가 부산 덕산정수장를 둘러보고 국제신문 초청 강연회에 참석하는 등 영남권 표심 다지기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전지사는 덕산정수장에 들러 “부산지역의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여름철에 남는 남한강의 물을 낙동강으로 돌려 수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전지사는 이어 롯데호텔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우수한 지방공무원 부족과 지역이기주의,자치의식 미흡 등으로 지방자치가 제대로 발전하지 않았다”면서 “자치단체의 기능과 권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자치사무를 늘리고 우수인력확보를 위해 인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월드컵축구예선 한국 UAE 꺾던 날

    ◎“또 이겼다”… 온국민 환호·열광/역·터미널TV앞 시민몰려 골순간 “만세” 함성/“새벽부터 기다린 보람”… 밤늦도록 승리 자축 한국 축구가 지난달 28일 일본 열도를 뒤흔든데 이어 1주일만에 서울 잠실벌에서 또다시 승전보를 울려,온나라를 승리의 환호로 몰아넣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4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의 98년 프랑스월드컵 최종 예선전에서 국민들의 열화같은 성원에 화답하듯 3대 0으로 대승을 거둬온 국민을 토요일밤의 뜨거운 환희속에 빠져들게 했다. 잠실 경기장에서 열광적인 응원을 보낸 관중들은 물론 TV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한채 태극 전사들의 활약을 지켜본 국민들은 우리 팀이 골을 터뜨릴 때마다 “만세”를 외쳐 기쁨의 함성이 전국에 메아리쳤다. 평소같으면 주말을 맞아 시민들로 붐볐을 신촌과 강남 등의 유흥가는 축구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썰렁할 정도로 조용했으며 역·터미널·공항의 TV 앞에는 축구를 보려는 시민들로 붐볐다. 경기가 끝난뒤 술집 등 유흥가는 승리를 자축하려는 시민들이 몰려 축구 이야기로 밤늦게까지 시간가는줄 몰랐다. 이날 잠실주경기장에는 새벽부터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시민들이 몰려들었고 입장 시간인 하오 3시에는 경기장 입구에서 2호선 종합운동장 역까지 1㎞를 빽빽하게 늘어서 장사진을 이뤘다. 상당수 관객들은 우리 축구 선수단의 유니폼과 똑같은 빨간 T셔츠를 입고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든채 입장,경기시간 내내 열화같은 응원을 펼쳤다. 특히 이번 월드컵 예선을 거치면서 한국의 ‘공식 응원단’으로 자리잡은 ‘붉은 악마들’(RED DEVILS)회원은 한일전 때보다 10배나 늘어난 3천여명이 나와 응원석을 가득 메웠다. 암표도 날개돋힌 듯이 팔려 1만원짜리 일반석표가 3배가 넘는 3만원,2만원권 지정석은 4,5만원을 호가했다. 맨 앞줄에서 경기장에 입장한 구자경씨(49·회사원·서울 송파구 삼전동)는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어제밤부터 나와 텐트를 치고 밖에서 기다렸다”면서 “경기 내내 있는 힘껏 소리높여 응원했지만 한국팀의 승리로 피곤한 줄 모르겠다”면서 즐거워했다. 인천해사고 1년 김대원군(17)도 “한편의 드라마였던 일본 원정경기의 감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우리 태극전사들이 거둔 쾌승으로 너무 기쁘다”면서 “우리 팀의 승리가 확정되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우리나라가 일본을 꺾자 손님들에게 공짜 맥주를 제공했던 서울 신촌의 대형 K생맥주집에서는 이날도 모든 손님들에게 맥주 1병씩을 무료로 제공했다.주인 정전촌씨(56)는 “오늘 같은 승리의 신바람을 우리의 저력으로 결집시켜 프랑스로까지 이어가자”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경기장내 질서유지와 안전사고에 대비,17개 중대 2천여명의 병력을 경기장 주변에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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