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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번째 A매치… 손, 기회의 시간

    90번째 A매치… 손, 기회의 시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29·토트넘)이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지난 3월 말 한일전 참패를 곱씹으며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연전의 선전을 다짐했다. 벤투호에 합류해 훈련 중인 손흥민은 3일 화상인터뷰에서 “국내 A매치는 오랜만”이라며 “나라를 대표하는 자리에 늘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즌 종료에 따른 피로 누적 우려에 대해서는 “잘 쉬었다”며 “나라를 위해 싸우는 건 또 다른 즐거움”이라고 했다. 또 “언제 국내 팬 앞에서 경기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인데 경기 날이 언제 오나 설렌다”고 덧붙였다. ●“오랜만의 국내 경기… 골보다 도움 될 것” 벤투호는 고양에서 5일 투르크메니스탄, 9일 스리랑카, 13일 레바논전을 치르며 그동안 코로나19에 밀렸던 2차 예선을 마무리한다. 특히 투르크메니스탄전은 손흥민의 90번째 A매치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이미 센추리클럽에 가입했을지도 모른다. 그는 “보통 1년에 A매치 10경기 정도 치르는데 10경기를 도둑맞은 기분”이라면서도 “하지만 건강이 축구에 우선하는 상황이었고 나라를 대표하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은 언제나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던 한일전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했던 선수에겐 그런 기억을 꺼내는 것 자체가 고통”이라며 “솔직히 누가 일본과 경기를 하며 지고 싶겠냐”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팬으로 경기를 지켜본 입장에서 너무 안타까웠는데 이번 세 경기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돌려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9년 10월 이후 5경기 연속 A매치 득점이 없지만 이번에도 직접 골을 노리기 보다 동료를 돕는 데 집중한다는 자세다. 그는 “어렸을 때는 골 욕심이 컸지만 이제는 팀을 더 생각하게 됐다”며 “축구는 혼자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나보다 팀이 잘됐으면 한다. 팀이 우선”이라고 했다. 도쿄올림픽 와일드카드 출전 여부에 대해 “제가 도움이 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지만 제가 안 가더라도 올림픽팀이 잘 했으면 한다”고 답했다. ●“거취 얘기보단 물 흐르듯 현재에 집중” 손흥민은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단짝’ 해리 케인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케인 선수가 (어디) 갔나요?”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지금 거취 얘기를 하기보단 물 흐르듯 대표팀에 있을 땐 대표팀에, 소속팀에 돌아가면 소속팀에 집중하겠다”며 “케인도 유로(유럽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느라 바쁠 것”이라고 했다. 손흥민은 이번에 대표팀에 발탁된 19세 정상빈(수원 삼성)을 보고 “상빈이 등 어린 선수를 보면 (김)신욱이 형이 괴롭히면서 귀여워해 줬던 추억이 떠오른다”며 “나를 어려워하는 게 싫어서 먼저 다가가서 말 걸고 있다”고 소개했다. 10년 전쯤 막내급이던 손흥민이 선배 김신욱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자 취재진은 ‘톰과 제리’라는 별명을 지어줬었다. 한편 국내에서는 약 1년 6개월 만에 열리는 A매치인 투르크메니스탄전 입장권은 이날 정오 판매 시작 30분 만에 3500장(수용 인원의 10%)이 매진됐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정우영 “강인이가 공 잡으면 무조건 뛰어야죠, 패스가 정확하게 올테니까요”

    정우영 “강인이가 공 잡으면 무조건 뛰어야죠, 패스가 정확하게 올테니까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이 올림픽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이강인(20·발렌시아)과의 좋은 호흡을 기대했다.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둔 올림픽 대표팀에 소집된 정우영은 1일 대한축구협회가 유튜브를 통해 마련한 비대면 공식 인터뷰에서 우선 프라이부르크에서 수원 삼성으로 최근 유턴한 선배 권창훈과의 이별을 아쉬워 했다. 그는 “창훈이 형은 배울 점도 많았고, 함께 더 뛰었으면 했는데 아쉽다. 함께 했던 시간이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 고교 졸업 뒤 독일 무대로 떠나 2018~19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은 2019~20시즌 프라이부르크로 둥지를 옮긴 뒤 2020~21시즌 1부 무대에 본격적으로 출전해 정규리그 26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19경기가 교체 출전인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이에 대해 정우영은 “4골도 내게는 크다”며 “부상 없이 마무리한 좋은 시즌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체격적인 부분이나 몸싸움 등을 보완하려고 노력했고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과 11월 이집트 3개국 친선 대회에 이어 또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은 정우영은 “올림픽은 모든 선수가 뛰어보고 싶은 무대이며 나 또한 어릴 때부터 꿈꿔온 무대”라며 “최종 명단에 들면 당연히 기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려야 한다”며 “메달은 어떤 색깔이든 따오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정우영은 20세 이하 대표팀 시절 수 차례 함께 뛰었던 이강인과 다시 만났다. 이강인은 A매치를 이미 6경기나 뛰었지만, 올림픽팀 합류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3월 한일전 당시 정우영이 벤투호에 처음 발탁되기도 했으나 출전 시간이 엇갈려 그라운드를 동시에 누비지는 못했다. 정우영은 “강인이가 패스를 잘 뿌려주는 선수라 그런 부분에서 기대된다”면서 “강인이가 늘 내게 ‘서 있지 말고 뛰라’고 하는데 강인이가 공을 잡으면 무조건 뛰겠다. 볼이 정확히 올테니까”라고 말하며 웃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흥·흥·강·흥·강’ 별 보러 가지 않을래?

    ‘흥·흥·강·흥·강’ 별 보러 가지 않을래?

    벤투호 손흥민·황의조 등 27명 훈련 돌입5일부터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3연전 김학범호 28명 소집… 첫 합류 이강인 주목 평가전 통해 와일드카드 포함 18명 선발벤투호와 김학범호가 ‘뜨거운 6월’에 돌입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31일 경기도 파주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대표팀은 제주 서귀포 강창학 구장으로 각각 소집돼 훈련에 돌입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경기를 치르는 벤투호는 이날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등 24명이 모여 가볍게 몸을 풀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한 나상호(FC서울)를 제외하고 김문환(LA FC)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영권(감바 오사카)은 소속팀 경기 일정으로 하루 늦게 합류한다.벤투호는 원래 2차 예선 H조 2위였으나 중도 불참을 선언한 북한의 기존 경기가 모두 무효가 되며 3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어부지리로 1위가 됐다. 2차 예선에서는 각 조 1위 8개 팀과 각 조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개 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벤투호는 5일 오후 8시 투르크메니스탄, 9일 오후 8시 스리랑카, 13일 오후 3시 레바논과의 경기로 2차 예선을 마무리한다. 장소는 모두 고양종합운동장이다. 지난 3월 말 한일전을 건너뛰고 6개월 만에 벤투호에 합류한 황의조는 “한국에서 A매치를 하는 만큼 더 많은 골을 넣어 좋은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의조는 2018년 8월 벤투호 출범 이후 11골을 터트리며 A대표팀 최다 득점자로 활약하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 와일드카드 선발 가능성과 관련, “부르신다면 당연히 감사하게 나갈 생각”이라며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한 만큼 지금은 월드컵 예선 3경기 모두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고 했다. 28명을 소집한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2일 오후 7시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와일드카드 3명 포함해 최종 18명을 추릴 예정이다. 이번 김학범호에는 이강인(발렌시아)이 처음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미 2018년 김 감독과 함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던 이승우는 “대표팀을 병역(문제 해결) 때문에 오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라며 “대표팀에 와서 태극마크를 달고 뛸 수 있는 것 자체가 책임감이고 부담감”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KFA)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입장권을 6월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각 경기일 3일 전부터 KFAN 회원(골드 및 실버 회원)에 먼저 판매되며 일반 팬은 2일 전부터 구매할 수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女배구 대표팀 ‘리빌딩’… 리시브 실수 줄어들까

    女배구 대표팀 ‘리빌딩’… 리시브 실수 줄어들까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3연전을 통해 얻은 과제는 ‘리시브 안정화를 통한 공수 연결’이란 지적이 나온다. 대표팀은 2주차 첫 상대인 폴란드와 1일 새벽 1시 격돌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8시 도미니카공화국, 다음날 오후 5시 벨기에로 이어지는 3연전을 갖는다. 라바리니 감독은 이를 통해 앞선 경기에서 빈번하게 나타난 리시브 실수 등을 극복하고 자연스러운 공수 연결 및 팀 완성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앞서 열린 3연전에서 약체 태국만 잡고 강적인 중국과 일본엔 무릎을 꿇었다. 마지막 한일전에선 1세트부터 리시브 불안으로 점수 차가 벌어지며 흔들렸다. 초반에 빼앗긴 흐름을 경기 막판까지 만회하지 못하며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리시브가 흔들리니 매끄러운 공수 연결이 불가능했다. 전문가들은 리시브가 흔들린 원인을 급조된 팀 전력으로 꼽았다. 김세진 KBSN스포츠 배구해설위원은 31일 “새롭게 팀을 꾸리다 보니 세터와 공격수 간 손발이 맞지 않고 많이 긴장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일전에서 초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내리 3세트를 내준 것은 뼈아픈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이종경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도 “일본은 기본적인 부분에서 탄탄했고 다채로운 공격 루트와 이를 가능케 하는 세터의 기량 등에서 전반적으로 대표팀을 압도했다”며 “초반 리시브를 놓치면서 실점을 쉽게 준 것이 패인”이라고 했다. 비록 대표팀이 1주차 3연전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도쿄 올림픽을 위한 최적의 조합을 찾는 과정인 만큼 거쳐야 할 과정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 위원은 “이번 대회는 도쿄 올림픽을 위한 최적의 조합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주전 세터를 찾아 공수 흐름을 매끄럽게 가져가는 것과 동시에 수비 실책을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도 “앞선 3경기에서 새롭게 탑승한 선수의 역량을 점검했다면 2주차 3경기는 실제 주전으로 활약할 주축 선수 위주로 전력을 가다듬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연경 아끼고도 태국 잡은 女배구 “日 나와”

    여자배구 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에서 김연경을 빼고도 태국을 꺾고 첫 승을 올렸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2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에서 열린 VNL 1주차 태국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5-25 25-13 25-18 25-17)로 역전승을 거뒀다. 캡틴 김연경이 27일 열리는 한일전을 앞두고 체력 안배에 들어간 상태에서 박정아가 22득점을 올렸다. 표승주와 이소영도 각각 15득점, 14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대표팀은 지난 25일 중국과의 첫 경기에서 1-3으로 패했으나 이날 태국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세트 시작부터 태국은 서브 에이스만 3개를 꽂으며 흐름을 탔다. 리시브가 흔들린 한국은 리드를 잡지 못하며 첫 세트를 15-25로 내줬다. 2세트 들어선 분위기가 바뀌었다. 리베로 오지영을 앞세워 수비가 살아난 한국이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이소영과 박정아의 공격이 살아나며 9-2로 달아난 한국은 주도권을 뺏기지 않고 세트 끝까지 밀어붙여 2세트를 25-13으로 가져갔다. 박정아가 8득점, 이소영이 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세트는 중반까지 대등한 싸움이었지만 높이에서 우위를 보인 한국이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다현과 박정아의 블로킹에 이어 박은진의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며 기세를 탄 한국은 25-18로 3세트를 잡았다. 4세트에도 경기를 지배하며 25-17로 승리했다. 첫 승을 거둔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숙적’ 일본을 상대로 2연승에 나선다. 7월 예정된 도쿄 올림픽의 전초전 성격을 띤 이번 VNL에는 한국을 비롯한 핵심팀 12개 팀과 도전팀 4개 팀 등 16개국이 참가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안철수, 문 대통령에 “성과 못 내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안철수, 문 대통령에 “성과 못 내면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북한 비핵화, 백신, 반도체 문제에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다시 태평양을 건너 되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회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20일 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1954년 스위스 월드컵 예선 한일전을 앞두고 당시 이유형 대표팀 감독이 ‘일본을 이기지 못하면 선수단 모두가 현해탄에 몸을 던지겠다’고 말한 뒤 대승을 거뒀다”고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핵 폐기를 위한 의미 있는 조치 없이 대미·대남 비난으로 일관해온 북한의 행태에 바이든 행정부가 부정적인 상황”이라며 “문 대통령이 먼저 미북 정상회담 개최부터 하자는 등 기존 대북정책 입장만을 고집한다면, 남은 임기 동안 한미관계는 이전과 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협의체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에 한국이 가입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쿼드 플러스 참여에 대한 결단을 내리고, 그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쿼드 워킹그룹에는 반드시 참여해 동맹으로서 최소한의 신뢰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일전서 자존심 지킨 팀 킴

    한일전서 자존심 지킨 팀 킴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강릉시청)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한일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해 내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출전의 불씨를 살렸다.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초희(세컨드), 김경애(서드), 김영미(후보)로 구성된 팀 킴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10차전에서 일본의 팀 요시무라(스킵 요시무라 사야카)를 9-8로 이겼다. 8-7로 앞선 채 10엔드에 들어갔던 팀 킴은 8-8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전으로 돌입했으나 연장전에서 결승점을 뽑아 승리를 지켜냈다. 앞서 스위스, 러시아컬링연맹(RCF), 미국, 독일, 캐나다, 덴마크에 패하고 스코틀랜드와 이탈리아, 에스토니아를 누른 팀 킴은 4승6패를 기록하며 전체 14개 팀 중 10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6강에 들어야 2022년 베이징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딸 수 있다. 팀 킴이 6위 안에 진입하려면 남은 중국, 스웨덴, 체코 전을 모두 이긴 뒤 다른 팀의 득·실점울 따지는 등 경우의 수를 지켜 봐야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김진태 후보 총선 낙선운동한 진보단체 회원들 벌금형

    지난해 총선에서 김진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후보 낙선운동을 벌인 진보단체 회원들이 벌금형 등의 처분을 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부(부장 진원두)는 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B(31·여)·C(42·여)씨에게 각각 벌금 5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D(23)·E(25)·F(25·여)씨에게 벌금 50만원씩 선고하고 선고유예했다. 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가 기간이 지나면 면소(공소권이 사라져 기소되지 않음)되는 것이다. A씨 등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2∼4월 강원 춘천 도심에 김진태 후보와 미래통합당 반대·낙선운동 내용을 담은 인쇄물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총선은 한일전이다. 토착왜구 청산하자’, ‘막말 정치인 필요 없다. 사죄하고 사퇴하라’, ‘5·18 망언, 세월호 막말 춘천시민은 부끄럽다’ 등의 내용이 담긴 인쇄물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재판과정에서 “선거운동 기간 전부터 해오던 정치적 의사 표현 행위의 하나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들이 유권자 이동이 가장 많을 곳에서 시위를 했고, 그 횟수가 적지 않고, 피켓 문구가 특정 정당과 후보자를 유추할 수 있는 내용”이라며 “이런 행위는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어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말레이시아서 벌어진 ‘편의점 한일전’…CU, 1호점 오픈

    말레이시아서 벌어진 ‘편의점 한일전’…CU, 1호점 오픈

    일본계 편의점이 진을 친 말레이시아에 한국 편의점이 도전장을 냈다. 이로써 현지에선 ‘편의점 한일전’이 펼쳐지게 됐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 씨유(CU)가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호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1호점은 쿠알라룸푸르 중산층 거주 지역 내 쇼핑몰에 입점했다. 판매 상품은 60%를 한국산으로 채웠다. 통상 해외 진출 시 현지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것과는 대비되는 전략이다. 떡볶이, 닭강정, 빙수 등 한국의 다양한 길거리 음식도 즉석조리 식품으로 만들어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에 자리 잡은 일본 문화와 차별화하는 한편 최근 한국 문화가 현지에서 급부상하는 점 등을 고려해 역발상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일본계 편의점이 강세다. 업계 1위는 세븐일레븐으로 지난달 말 기준 약 2400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 업계 3위인 훼미리마트도 약 200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 마이뉴스홀딩스가 운영하는 편의점 마이뉴스닷컴(mynews.com)이 약 530개로 업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기업 ‘마이뉴스홀딩스’와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현지 진출을 공언했다. CU는 마이뉴스홀딩스의 마이뉴스닷컴 편의점에 CU 브랜드를 입히는 방식으로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말레이시아는 편의점 주요 소비층인 20~30대가 전체 인구의 35%에 달한다.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 1000달러에 이르며 동남아시아 국가 3위에 오를 만큼 소비력도 높아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성공적인 말레이시아 시장 진입을 통해 국내 기업들이 20억 할랄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한일전 졸전에 벤투호 간판 달랑달랑… 월드컵까지 붙어있을까

    한일전 졸전에 벤투호 간판 달랑달랑… 월드컵까지 붙어있을까

    ‘한국 축구, 벤투호 간판 달고 카타르 월드컵 갈 수 있을까.’ 통산 80번째 한일전에서 나온 역대급 졸전의 후폭풍이 거세다. 최장수 외국인 사령탑을 눈앞에 둔 파울루 벤투 감독에 대한 회의론이 축구 팬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벤투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강행된 일본 원정에 대한 시선이 애초 곱지 않았던 데다 선수 차출 과정에서 소통 문제가 불거졌고 최상 전력을 갖추지 못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벤투호가 처참한 경기력에 투지와 매너까지 실종된 모습을 보여주자 실망감이 극에 달한 모양새다. 도쿄올림픽 홍보에 들러리만 섰다는 인식까지 퍼졌다. 급기야 대한축구협회는 정몽규 회장 명의로 유례 없는 사과문을 내고 “벤투 감독에게만 비난이 쏠리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두둔했지만 극적인 반전이 필요해 보인다. 6월 국내에서 치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4경기가 고비라는 전망이 나온다. 유럽파 정예 멤버까지 집결하면 무난한 통과가 예상되지만 이번 졸전의 기억을 지워버릴 만한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는 이야기다. 벤투 감독은 2018년 8월 말 취임 이후 A매치 16승8무4패로 성적이 나쁘지 않지만 후한 평가도 받지 못한다. 빌드업과 점유율이라는 키워드를 내세웠으나 무의미하게 점유율만 높은 축구를 한다는 비판도 있다. 실제 완벽하게 압도당한 이번 한일전에서도 점유율은 한국이 51%로 일본을 조금 웃돌았다. 2002 한일 대회 이후 차기 월드컵 준비를 시작한 사령탑이 본선 무대를 밟은 사례가 없다는 점에서 벤투 감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된다. 2006 독일 대회는 움베르투 쿠엘류, 조 본프레레 감독을 거쳐 본선은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소화했다. 2010 남아공 대회는 핌 베어벡 감독이 출발선에 섰으나 본선을 책임진 것은 허정무 감독이었다. 2014 브라질 대회는 조광래, 최강희 감독을 거쳐 홍명보 감독이 마무리했다. 2018 러시아 대회를 앞두고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외국인 사령탑으로는 역대 최장 33개월간 재임했으나 본선은 신태용 감독이 맡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요코하마 참사’ 벤투호 어두운 표정 속 조용히 귀국

    ‘요코하마 참사’ 벤투호 어두운 표정 속 조용히 귀국

    한일전 0-3패배로 ‘요코하마 참사’를 당한 축구대표팀이 어두운 표정으로 조용히 귀국했다. 대표팀 중 해외파를 제외한 K리거들이 2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코로나19 안전수칙에 따라 특별한 미디어 행사는 열리지 않았다.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한 대표팀의 표정은 어두웠다. 웃음기가 사라진 선수단은 마스크와 페이스쉴드를 쓴 채 이동했다. 이강인(발렌시아), 정우영(프라이부르크) 등 해외파들은 곧바로 소속팀으로 복귀해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에 귀국한 선수들은 곧바로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다음 달 2일까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뒤 소속팀으로 돌아가 나머지 1주일을 격리 상태로 훈련하며 K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벤투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도 전부 파주 NFC에서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25일 열린 역대 80번째 한일전에서 대표팀은 유효 슈팅이 후반 39분 이동준(울산 현대)의 단 1개에 그칠 만큼 무기력했다. 정예 멤버가 빠져 패전은 어느 정도 예견됐지만 이렇다 할 전략과 전술이 전무했다. 한국이 일본에 세 골 이상의 점수 차로 진 것은 원정에 나섰던 1974년 9월 ‘도쿄 참사’(1-4패), 2011년 8월 ‘삿포로 참사’(0-3패)에 이어 세 번째다. 패배만 남고 아무 소득도 얻지 못했다는 비난이 일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날 오후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어제(25일) 열린 대표팀 한일전 패배에 실망하신 축구팬, 축구인, 국민 여러분께 축구협회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일을 거울삼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0-3 한일전 패배도 분한데…한국만 일장기 달고 뛰었다[이슈픽]

    0-3 한일전 패배도 분한데…한국만 일장기 달고 뛰었다[이슈픽]

    지난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일 친선 A매치에서 한국이 0-3 완패를 당했다. 진 것도 분한데 한국 대표팀 가슴에만 태극기와 일장기가 함께 새겨져 있었다. 일본 대표팀 유니폼에는 일장기만 새겨져 있었다. 이같은 논란에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은 그동안 친선 경기를 하면 양국 국기와 경기 정보 등을 줄곧 유니폼에 새겨왔다”며 “국가대표팀 간 경기를 기념하는 의미는 물론, 유니폼을 교환하는 문화 등을 고려해 넣기 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 네티즌은 “한국대표팀 유니폼 제작사인 나이키는 2018년부터 공식 경기에 대표팀 유니폼에 상대팀 국기를 같이 달기 시작했고, 최근엔 친선경기에도 달렸다”며 한국(나이키)과 일본(아디다스)의 용품 스폰서 정책의 차이라고 세세한 설명을 올렸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원정 당시에도 한국 국가대표팀은 멕시코(2-3 패), 카타르(2-1 승)와 경기에서 각각 상대 팀의 국기를 가슴에 새긴 바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협회는 이번 논란이 억울하단 입장이지만 ‘국가대표 축구 유니폼에 일장기 말이 됩니까?‘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반발이 거세다. 상대팀인 일본이 태극기를 새기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상대국의 선택이지 의무는 아니다”라는 해명 또한 공감을 얻지 못했다.벤투 감싼 축구협회 “더 적극 지원”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정몽규 회장 이름으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정 회장은 “어제 열린 한일전 패배에 실망하신 축구팬, 축구인, 국민 여러분께 축구협회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 전력을 다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판단해 한일전이란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를 추진했다”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 경기를 무사히 치렀지만 부족한 경기력으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벤투 감독에게 쏠린 비난을 옳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상의 상태로 경기를 치르도록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한 축구협회의 책임이 더욱 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을 거울삼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오늘은 원하는 경기를 하지 못했고 많은 실수가 나왔다. 위험지역에서 볼을 빼앗기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실점 상황을 많이 맞이했다. 후반전에는 적극적으로 강하게 나갔지만 일본이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오늘 패배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정당한 결과”라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요코하마 참사’ 축구협회 “벤투 비난 온당치 않아… 협회 책임 크다”

    ‘요코하마 참사’ 축구협회 “벤투 비난 온당치 않아… 협회 책임 크다”

    대한축구협회가 한일전 0-3 패배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축구협회는 26일 “어제(25일) 열린 대표팀 한일전 패배에 실망하신 축구팬, 축구인,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 경기를 무사히 치렀지만 부족한 경기력으로 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번 한일전은 코로나19로 참가가 어려운 시국에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주요 선수들이 대거 빠진 채 경기를 치른 데다 일본에게 치욕적인 0-3 패배를 당하면서 팬심이 들끓었다. 협회 측은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 전력을 다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판단해 한일전이란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를 추진했다”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2군 전력으로 뛰었던 만큼 전력을 제대로 다질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는다. 정예 멤버끼리 호흡을 맞춰보지도 못했고 결과도 치욕적이었기 때문이다. 한일전에서 3골 이상 점수 차로 진 것은 1974년 9월 ‘도쿄 참사’(1-4패), 2011년 8월 ‘삿포로 참사’(0-3패)에 이어 세 번째다. 손 한번 제대로 못쓴 이번 패배는 ‘요코하마 참사’로 불린다.패전은 어느 정도 예견됐지만 이렇다 할 전략과 전술이 전무했다. 유효 슈팅이 후반 39분 이동준(울산 현대)의 단 1개에 그칠 만큼 경기는 훨씬 참혹한 결과로 나타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도 상당하다. 이에 대해 협회는 “이번 패배에 대해 벤투 감독에게만 비난이 쏠리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최상의 상태로 경기를 치르도록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한 축구협회의 책임이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이번 일을 거울삼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6월부터 시작될 월드컵 예선에서는 축구팬과 국민 여러분에게 새롭게 달라진 대표팀, 기쁨과 희망을 주는 대표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에 참석한 K리그 16명은 귀국 후 곧바로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다음 달 2일까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뒤 소속팀으로 돌아가 나머지 1주일을 격리 상태로 훈련하며 K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해외파 7명은 개별 복귀해 현지 방역 지침을 따른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유효슈팅 1개’ 요코하마의 굴욕

    ‘유효슈팅 1개’ 요코하마의 굴욕

    2011년 8월에도 삿포로서 0-3 패배이강인 내세운 ‘제로톱’ 전술 실패日 중원 짧은 패스 역습에 속수무책한국 축구가 통산 80번째 한일전에서 손 한번 제대로 못쓰고 혹독한 패배를 맛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최근 2연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역대 전적에서 42승23무15패를 기록했다. 한국이 일본에 세 골 이상의 점수 차로 진 것은 원정에 나섰던 1974년 9월 ‘도쿄 참사’(1-4패), 2011년 8월 ‘삿포로 참사’(0-3패)에 이어 세 번째다. 패전은 어느 정도 예견됐지만 이렇다 할 전략과 전술이 전무했고 유효 슈팅이 후반 39분 이동준(울산 현대)의 단 1개에 그칠 만큼 경기는 훨씬 참혹한 결과로 나타났다. 한국은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을 비롯해 전 포지션에 걸쳐 해외파 합류가 불발된 반면 일본은 시바사키 가쿠(레가네스) 등 일부를 제외하면 유럽파 9명을 동원했고, 이 중 8명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국은 이강인(발렌시아)-나상호(FC서울)-이동준을 최전방에 앞세운 ‘제로톱’에 후방 빌드업으로, 일본은 중원에서의 짧은 패스로 경기를 풀어갔다. 그러나 한국은 뒷공간을 좁힌 일본을 상대로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상대 압박에 패스가 자주 끊겼고 빠른 역습에 휘둘리며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슈팅 수에서 1-9로 완벽하게 눌렸다. 전반 10분 크로스 상황에서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의 헤더에 크로스바 윗부분을 맞으며 불안감을 드리운 한국은 수비진의 방심에 전반 17분 야마네 미키(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전반 27분 가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에 연속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들어 이강인, 나상호 대신 이정협(경남FC)과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투입한 한국은 일본을 거세게 몰아붙이며 전반의 무기력한 모습에서 다소 벗어났다. 이동준과 김태환(울산)의 오른쪽 측면 공격도 살아났다. 그러나 정교함이 미흡했다. 후반 19분 홍철(울산)의 프리킥이 상대 수비를 스치며 골문을 살짝 벗어난 게 가장 아쉬운 장면이었다. 한국은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엔도에게 헤더골을 내주며 주저 앉았다. 조현우(울산) 대신 후반 장갑을 낀 김승규(가시와 레이솔)의 연이은 선방이 아니었다면 더 큰 점수 차로 질 뻔 했다. 벤투호는 오는 6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앞두고 전력을 점검할 마지막 기회라고 이번 한일전의 명분을 설명했으나 정예로 경기를 치르지도 못한 데다 ‘요코하마 참사’의 멍에까지 뒤집어 쓰며 실리까지 잃은 모양새가 됐다. 벤투호는 무사 귀환만 과제로 남겼다. 26일 오후 K리거 16명은 귀국 후 곧바로 파주 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해 다음달 2일까지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한 뒤 소속팀으로 돌아가 나머지 1주일을 격리 상태로 훈련하며 K리그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해외파 7명은 개별 복귀해 현지 방역 지침을 따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할많하않… 건강하게만 돌아와다오

    할많하않… 건강하게만 돌아와다오

    “모든 변수를 극복하고 좋은 결과를 내겠다.”(파울루 벤투) “베스트 멤버로 경기에 나서겠다.”(모리야스 하지메)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통산 80번째 한일전을 하루 앞두고 2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준비 시간이 짧고 전 포지션에 걸쳐 차출하지 못한 선수가 많아 어려운 경기가 될 것”아라면서도 “한일전 의미는 알고 있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친선전으로 치러지는 한일전은 ‘삿포로 참사’(0-3 패) 이후 10년 만이다. 한국은 이후 동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에서 일본과 4번 만나 2승1무1패를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이었던 2019년 12월 부산 대회 결승에서는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여건상) 지금까지와는 다른 한일전이 될 것”이라면서도 “일본이 여러 장점을 갖고 있지만 단점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은 코로나19 탓에 한일 언론이 온라인으로 접속하는 화상 회견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럽파 9명이 합류한 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한국은 다이내믹하고 격렬할 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팀”이라고 경계하며 “경기 초반 공격 주도권을 쥐는 게 중요하다. 조직력으로 맞서겠다”고 말했다. 1년 3개월 전 패배에 대해서도 “경기 초반 볼을 많이 빼앗겼던 게 가장 큰 패인”이라며 “한국 공격에 휘말리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고 돌이켰다. 벤투호는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전술 훈련 등에 나섰다.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대한축구협회가 자체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중요한 한일전에 뛸 기회가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면서 “경기에 들어간다면 팀에 도움이 되게 꼭 이길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 등 해외파 대다수가 부상이나 코로나19의 직간접적인 여파로 이번에 합류하지 못했다. 특히 유럽파는 이강인(발렌시아)과 정우영뿐이라 둘이 호흡을 맞출 가능성도 있다. 정우영은 “강인이와는 어릴 때부터 같이 뛰었을 때 좋은 장면을 많이 만들었고 호흡이 좋았다”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일본 J리그에서 다년간 뛴 김영권(감바 오사카)은 미나미노 다쿠미(사우샘프턴)를 경계 대상 1호로 꼽으며 “중원에서 많은 역할을 하고 있고 골도 넣을 줄 알기 때문에 분명히 조심해야 할 선수”라고 설명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한일전, 믿을 건 막내형

    한일전, 믿을 건 막내형

    日코치 양성 판정… 내일 경기 그대로주력이 대거 빠진 벤투호에 유럽파 막내라인 이강인(20·발렌시아)과 정우영(22·프라이부르크)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통산 80번째 맞대결을 펼치는 한국 축구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의 상황은 정반대다. 한국의 경우 코로나19 여파와 부상 등으로 유럽파 상당수를 포함해 공수 주력이 대거 빠져 사실상 2군에 가까운 전력으로 한일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반면 일본은 오사코 유야(베르더 브레멘)와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스햄턴),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등 유럽파 9명 차출에 성공하며 최정예 전력을 구축했다. 벤투호의 ‘유이한’ 유럽파인 이강인과 정우영에게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조영욱(22·FC서울)과 함께 막내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22일 밤 같은 비행기로 유럽에서 일본으로 직행해 대표팀에 합류했다. 개인 통산 6번째 A매치를 앞둔 이강인은 중원을 책임지는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일전에서 가장 취약한 벤투호의 포지션은 미드필드 라인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중원의 사령관’ 임무를 맡기고자 주세종(감바 오스카)과 윤빛가람(울산 현대), 이강인을 발탁했으나 주세종과 윤빛가람이 코로나19 확진과 부상을 이유로 하차해 이강인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 상황이다. 한국 축구의 미래로 평가받아온 이강인은 최전방과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을 수 있는 자원이다. 탈압박 능력과 정확한 킬러 패스가 장기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득점은 없지만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코파델레이(컵 대회)에서는 1골을 기록했다. 정우영의 활약도 기대된다. 최전방과 2선 공격을 오가는 정우영은 이번이 성인 대표팀 첫 발탁이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0경기를 뛰며 3골을 넣고 있다. 벤투 감독은 정우영을 선발하며 “원래 기술도 좋고 능력도 좋은 선수”라며 “이번 시즌 꾸준함까지 더해져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사이토 도시히데 일본 대표팀 코치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지만 일본축구협회는 밀접 접촉자와 추가 확진자가 없다며 한일전은 예정대로 열린다고 밝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벤투호가 싸워야 할 상대는 일본 아닌 코로나19…日코치 확진

    벤투호가 싸워야 할 상대는 일본 아닌 코로나19…日코치 확진

    오는 25일 한국 축구 대표팀과 통산 80번째 맞대결을 벌이는 일본 대표팀의 코치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 당시 코로나19 확진 사태를 겪었던 데다 코로나19가 누그러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원정을 결정해 비판 받은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더욱 움츠러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일전 결과와는 별개로 방역 전쟁에서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축구협회는 23일 사이토 도시히데 대표팀 코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사이토 코치와 밀접 접촉자가 없고 다른 스태프와 선수들은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와 25일 한일전은 예정대로 치른다는 입장이다. 전날 출국에 앞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벤투호는 인천공항 출국 심사 과정에서는 마스크 실드(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했다. 일본에 도착해서도 검사를 받고 결과를 확인하느라 2시간이 지나서야 공향을 나설 수 있었다. 또 일본에 머무는 26일까지 매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숙소도 1인 1실을 기준으로 샤워실, 사우나, 헬스장, 수영장 등 공용 시설의 사용이 금지된다. 대표팀 버스도 2대를 운영해 선수단과 지원 스태프를 최대한 분리하도록 했다. 버스 이동간에도 거리를 두고 앉는다. 식사도 서로 마주 보지 못하게 했고, 위생용품 공유도 금지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한일전 D-2… 훈련하는 축구대표팀

    [포토] 한일전 D-2… 훈련하는 축구대표팀

    한국 축구대표팀 이강인, 정우영 등 선수들이 23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하마(橫浜)시의 한 연습장에서 한일 친선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시합은 25일 오후 7시 20분 요코하마 소재 닛산(日産)스타디움에서 열린다. 2021.3.23 연합뉴스
  • 화난 박영선, ‘야스쿠니뷰·토착왜구’ 발언 김은혜·이준석 고소

    화난 박영선, ‘야스쿠니뷰·토착왜구’ 발언 김은혜·이준석 고소

    朴 “당선 안되도록 사실관계 왜곡·과장”“당선되면 그만 선거풍토 경종 울리겠다”성일종·김도읍도 고소대상 포함국힘 “도쿄 아파트 여전히 朴남편 소유”박영선 “잔금 남은 것…3월말에 처리”4·7 서울시장 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배우자의 도쿄아파트 소유와 관련해 ‘야스쿠니뷰, 토착왜구’ 등의 비판 발언을 한 김은혜·김도읍·성일종 국민의힘 의원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박 후보 측은 “박 후보의 남편이 일본에 업무와 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입했다는 사실만으로 ‘토착왜구’, ‘위선영선’ 등의 비방과 모욕을 했다”고 고소 취지를 설명했다. “오로지 박영선 비하 목적에 사실관계 확인 없이 의도적 비방·모욕 저질러” 박 후보 캠프는 이날 이들 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유포, 후보자비방) 및 모욕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 등은 박 후보 남편의 일본 도쿄아파트와 대해 “내가 하면 해외투자, 남이 하면 토착왜구인가”라면서 민주당에 “10억원이 넘는 ‘야스쿠니 신사뷰’ 아파트를 보유한 박 후보에게는 꿀 먹은 벙어리가 된다”고 지적했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21일 “4·15 총선은 한일전이라던 민주당이 박 후보 일본 아파트에 대해선 웬일인지 조용하다”면서 “3000원짜리 일본 캔맥주, 1만원짜리 일본 브랜드 티셔츠에는 ‘친일’ 낙인 찍던 사람들이 박 후보에게는 꿀 먹은 벙어리”라고 논평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의 집이 대마도뷰라고 엮어서 친일 프레임 만드려고 하는데 당신네 후보 집은 그러면 일본 왕궁 뷰이냐”며 박 후보 남편 소유의 아파트 사진과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공개했다. 이어 “아카사카 별궁 옆에 왜 집을 갖고 있는지, 서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메이지신궁이고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야스쿠니 신사”라면서 “야스쿠니 신사뷰인가요?”라고 조소했다. “구입 목적은 오직 직장 생활 위한 거주” 박 후보 측은 이와 관련 “‘초호화 아파트’, ‘야스쿠니 뷰’, ‘진정한 토착왜구’ 등의 표현으로 박 후보의 일본 아파트 구입에 대한 경위, 목적, 규모, 위치 등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과장하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언론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퍼뜨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파트는 20평 정도의 소형으로, 구입 목적은 오직 직장 생활을 위한 거주 목적 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후보자인 고소인을 비방해 당선되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이를 의도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 과장했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 측은 “피고소인들은 오로지 후보를 비하할 목적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 없이 의도적인 비방과 모욕을 저질렀다”면서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선거풍토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 이들에 대한 엄중한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도쿄아파트에 대해 “지난 2월에 처분했다. 본인들의 약점을 감추기 위해 뒤집어씌우는 공격이라 생각한다”고 일축했다.박영선 “2월 처분”에 조수진 “확인 안돼”朴측 “매입자 3월말 잔금 후 등기 변경” 이에 대해 전날 국민의힘은 박 후보 남편이 보유했다가 처분한 것으로 알려진 일본 도쿄의 아파트가 여전히 박 후보 남편의 소유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박 후보의 남편이 처분했다는 일본 도쿄 아파트의 등기부등본상 소유자 이름은 이날 기준 ‘다니엘 원조 리’(박 후보 남편의 일본명)였다. 국민의힘 조수진 선대위 대변인은 논평에서 “절차가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오늘 확인한 서류만으로는 처분 사실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박 후보 측 관계자는 언론에 “매입자가 잔금을 치르지 않아서 서류상 등기를 변경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의 특성상 잔금을 치르지 않아도 계약 파기가 불가능한 시점이 있다”면서 “해당 시점은 이미 지난 상황이고, 3월말 잔금도 받기로 한 상태”라며 곧 매매 절차가 완전히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차포마상 다 떼낸 한일전… 좀 김빠지네

    차포마상 다 떼낸 한일전… 좀 김빠지네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역대 80번째 한일전에 최정예로 나서려던 계획이 틀어진 벤투호가 22일 출국했다. 무게감으로는 1.5군 내지 2군 정도 느낌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이날 대표팀 출국 직전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윤빛가람(울산 현대) 대신 같은 팀 이동경을 대체 발탁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도 KFA는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진된 주세종(감바 오사카)과 무릎 부상인 엄원상(광주FC)의 출전이 불발됐다고 전했다. 대신 조재완(강원FC), 이진현(대전하나시티즌), 김인성(울산)이 발탁됐다. 앞서 소집 명단에 임시로 올랐던 황희찬(라이프치히)은 귀국 뒤 격리 면제 허가가 불발되며 이름을 지워야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황의조(보르도),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홀슈타인 킬)은 애초 이름도 올리지 못했다. 오는 6월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앞두고 최정예로 전력을 점검하려던 파울루 벤투 감독의 구상이 출발부터 어긋난 셈이다. 이달 초 확진된 것으로 알려진 주세종을 선발한 것을 놓고는 소속팀과 소통은 제대로 이뤄진 것이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KFA 관계자는 “원래 무증상이었다가 음성 판정이 나왔고 소집 명단을 정할 때 쯤 팀 훈련도 한다고 들어 발탁한 것“이라면서 “이후 양성 판정이 나와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벤투호는 승패를 떠나 무사 귀환이 지상과제가 됐다.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 당시 코로나19 확진 사태를 겪었던 벤투호는 이번에 더욱 엄격한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 선수단 전원이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쓰고 출국 심사를 거쳤다. 일본 현지에서 매일 검사를 받고 숙소는 1인 1실 기준에 공용 편의 시설은 사용이 금지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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