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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에 피살된 공무원 유족 다음주 방미…진상규명 호소

    북에 피살된 공무원 유족 다음주 방미…진상규명 호소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유족이 국제사회의 관심과 제대로 된 책임 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다음주 미국을 찾는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인권단체 북한인권위원회(HRNK)에 따르면 이씨의 형 래진씨는 HRNK가 오는 15일 워싱턴DC에서 개최하는 18차 ‘북한자유이주민 인권을 위한 국제의원연맹’(IPCNKR)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래진씨는 ‘북한의 반인류범죄와 책임 규명’을 주제로 한 세션에 패널로 참가해 동생의 사례를 공유하고 북한이 피살 사건에 대해 책임지도록 국제사회가 나서줄 것을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대준씨는 지난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피살됐다. 당시 문재인 정부는 이씨가 자진 월북하다가 살해됐다고 발표했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방부와 해경 등은 월북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기존 발표를 뒤집었다. 그동안 래진씨는 동생이 월북할 이유가 없다며 정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과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해왔다. 이날 행사에선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도 화상으로 모두 발언을 한다. 앞서 지난 3일 래진씨는 서울 종로구 유엔인권사무소에서 방한 중인 살몬 보고관을 면담하고 유엔이 남북한과 3자 협의체를 구성해 사건을 조사하게 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래진씨는 오는 17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로 이동해 북한에 억류됐다 숨진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를 만날 예정이다.
  • 이재명 “검찰 억지기소, 사필귀정 믿어…尹, 추석 직후 만나자”(종합)

    이재명 “검찰 억지기소, 사필귀정 믿어…尹, 추석 직후 만나자”(종합)

    “발목잡기로 반사이익, 국민 외면 받을 것”“국민·사법부 믿는다”…尹에 영수회담 요청기소 전에도 “국민·법원 믿고 의연하게 대처”이재명, 계양 전통시장 돌며 유튜브 중계李, 취재진 기소 입장 질문엔 답변 안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검찰이 대선 당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 ‘김문기 몰랐다’ 발언 등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것과 관련, “검찰의 억지기소에는 늘 그래왔듯 사필귀정을 믿고, 국민과 사법부를 믿으며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민생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 충직한 일꾼으로 민생주력”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권력으로 상대의 먼지를 털고, 발목잡기로 반사이익을 노리는 정치는 국민의 외면을 받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풍성하고 따뜻해야 할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이 무겁다. 물가 금리 실업 등 국민의 고통이 너무 크다”면서 “국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드는 데 사용돼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민생과 경제는 뒷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세제 방향과 외교 정책 등을 지적하며 “이제 아마추어 보복정치는 중단하고, 민생경제위기 극복에 힘을 모을 때다. 민생에는 여야도 없고, 정쟁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尹대통령, 바로 만나서 지금 정치가 뭘 해야하는지 국민 물음에 답하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영수회담을 거듭 요청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께 다시 요청드린다.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언제든 초당적 협력을 하겠다”면서 “절차도 형식도 관계 없다. 여당이 함께하는 것도 좋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석 직후에라도 바로 만나 지금 우리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의 물음에 답해드리자”고 제안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검찰의 기소 전 당 지도부에 “국민과 법원을 믿고 의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긴급 최고위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기소 전에 그렇게 말씀하셨다. 기소가 되더라도 그렇게 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안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가) 경제가 어려운 만큼 민생 경제 문제 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검찰이 기소를 발표하는 동안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전통시장을 돌며 시민들과 만났다. 이 대표의 지역구 일정은 유튜브 채널로도 중계됐다. 일정 도중 방송사 취재진이 찾아와 기소에 대한 입장을 물었지만, 이 대표는 답변하지 않았다. 유튜브 방송을 마치면서 이 대표는 “(유튜브) 방송을 보고 오셔서 갑자기 입장을 얘기하라고 해서”라면서 “우리가 무슨 입장이 있나”라고 웃었다.李, 호남 귀성객 많은 용산역서 인사‘셀카’ 찍어주고 손 흔들어주고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박홍근 원내대표 등 지도부들과 함께 서울 용산역에서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이 대표가 귀성 인사 장소로 용산역을 택한 건 당의 텃밭인 호남 민심 달래기 차원으로 풀이된다. 용산역에는 호남선을 타는 귀성객들이 다수다. 10시 30분쯤 용산역에 도착한 이 대표는 ‘민생부터 챙기겠습니다’ ‘함께 웃는 한가위’ 등이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용산역사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는 웃으며 함께 ‘셀카’도 찍어줬다. 또 열차 플랫폼까지 내려와 여수행 KTX에 탑승한 귀성객들에게 “고향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하며 손을 흔들었다. 역사 내에서 시위를 진행 중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본 이 대표는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검찰 “이재명, 김문기 몰랐다? 거짓말”허위 발언 혐의 선거법 위반 불구속 기소  검찰은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고발된 이재명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이날 이 대표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공소시효 만료 하루 전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12월 22일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자인 고(故)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처장은 이 대표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대장동 특혜 개발 사업 의혹의 핵심 관계자로, 수사 기관의 조사를 받던 지난해 12월 21일 성남도개공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대표는 2018년 경기도지사 당선 후 선거법 소송이 시작된 뒤에야 대장동 사업 내용을 잘 아는 실무자로부터 김 전 처장을 소개받아 알게 됐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받아들이지 않았다.검찰은 김 전 처장의 휴대전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진술, 유가족이 공개한 사진, 육성 녹음 자료, 관련자 등의 증언을 토대로 이 대표가 성남시장 재직 당시에도 김 처장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대선 당시 최대 이슈였던 대장동 사건 연루 의혹을 피하려고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김 전 처장의 유족과 국민의힘은 지난 2월 기자회견에서 시장 시절 이 대표가 이미 그를 알고 있다는 점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공개했다. 2015년 1월 호주·뉴질랜드 출장에서 찍었다는 사진에서 이 대표는 김 전 처장과 손을 잡고 있거나 마주 앉아 식사했다. 당시 김 전 처장이 딸에게 보낸 영상에는 “오늘 (이재명) 시장님하고 (유동규) 본부장님하고 골프까지 쳤다. 오늘 너무 재밌었고 좋은 시간이었어”라고 말하는 음성이 담겼다.이재명 “백현동, 국토부가 협박” 감사원 “강제성·협박 없었다” 검찰은 이 대표의 ‘백현동 특혜 의혹’ 관련 발언도 허위라고 판단해 함께 기소했다. 이 사건은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유민종 부장검사)에서 수사해왔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국토부가 용도변경을 요청했고, 공공기관 이전 특별법에 따라 저희가 응할 수밖에 없었다”고 발언했다. 또 “용도변경을 해 수천억원의 수익을 취득하는 것은 성남시에서 수용할 수 없으므로 성남시가 일정 수익을 확보하고 업무시설을 유치하겠다고 했는데 국토부가 직무유기를 문제 삼겠다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백현동 사건은 성남시가 용도 변경에 선을 긋다가 갑자기 입장을 바꾼 사실이 공문으로 확인됐다며 국민의힘이 고발해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은 감사원 감사 결과 등을 토대로 기소 결정을 했다. 감사원은 국토부의 협조 요청은 있었지만 강제성이나 협박은 없었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검과 성남지청은 두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에 일괄 기소했다.李, 100만원 이상 벌금형 확정시의원직 상실…차기 대선 출마길 막혀 검찰은 이 대표의 소명을 듣기 위해 지난달 19일 서면질의서를 보냈지만, 제출 시한인 26일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자 같은 달 31일 이 대표에게 이달 6일 서울중앙지검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이 대표 측은 답변서 제출을 조율하던 중 검찰이 갑작스레 소환 통보를 한 것으로 ‘야당 탄압’이라고 반발했으며, 이달 5일 검찰에 서면 진술 답변서를 보내며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재판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공직선거법과 국회법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되고, 5년간 피선거권도 제한돼 차기 대선에 출마할 길이 막히게 된다. 아울러 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보전받은 대선 선거 비용 약 434억원도 반환해야 한다.
  • 홍수아 “얼굴 성형했다는 이유로 다 미워하고 욕해”

    홍수아 “얼굴 성형했다는 이유로 다 미워하고 욕해”

    방송인 홍수아가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싶은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불나방 새 멤버로 홍수아가 출연했다. 홍수아는 “안녕하세요. 배우 홍수아입니다. 오랜만이에요”라고 인사하며 합류 소식을 전했다. 이어 홍수아는 “운동신경이 일단 타고난 것 같고 시구도 어깨 힘으로 던졌다. 골프도 장타고 테니스도 잘 맞는 것 같다. 테니스를 발로 한다는 말이 있다. 발이 빠르다”면서 “일주일 내내 매일 더블레슨 받고 그랬다. 구력 무제한인 대회에서 2번 우승했다”고 운동신경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홍수아는 “얼굴을 성형했다는 이유로 다 미워 보이나 보다. 잘해도 미워 보이나 보다. 다 욕한다”며 “사람들이 보고 싶은 이미지가 건강하고 운동하는 모습, 홍드로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 (‘골때녀’ 합류를) 좋아해주실 것 같다”고 기대했다.
  • 추석 겨냥한 350억 ‘수리남’ 넷플릭스 돌풍 살리나

    추석 겨냥한 350억 ‘수리남’ 넷플릭스 돌풍 살리나

    최근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모범시민’과 영화 ‘카터’, ‘서울대작전’ 등이 줄줄이 흥행에 참패하며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엉성한 스토리 전개부터 부족한 만듦새는 한껏 치솟은 시청자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상황이다. 넷플릭스가 올 추석 연휴를 맞아 작정하고 내놓는 시리즈 ‘수리남’이 이를 타개하고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의 인기를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종빈 감독은 7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수리남‘ 제작 발표회에서 “전혀 훈련받지 않은 민간인이 정보기관 작전에 투입돼 난관을 극복하는 게 차별 포인트다.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신선한 설정”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 공개되는 6부작 ‘수리남’은 마약, 국정원, 사이비 종교 등 시청자의 흥미를 끌어당길 요소가 많다. 이름도 낯선 남미 국가 수리남, 이곳에서 개척교회를 운영하는 사이비 목사이자 현지 코카인 사업을 장악한 한인 마약상을 검거하는 내용이 주된 스토리다. ‘공작’, ‘범죄와의 전쟁’ 등을 연출한 윤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와호장룡’의 장첸까지 유명 배우들의 열연이 이어진다.  때는 1990년대 인생역전의 꿈을 품고 수리남으로 향한 사업가 강인구(하정우)는 홍어 사업을 위해 한인 목사 전요환(황정민)의 도움을 받고 친분을 쌓는다. 하지만 곧 한국으로 운반하려던 홍어 박스 안에 코카인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고 강인구는 감옥에 갇힌다. 그를 찾아온 국정원 요원 최창호(박해수)에 따르면 코카인을 숨긴 건 바로 전요환. 강인구는 전요환을 검거하려는 국정원과 손을 잡고 코카인 밀수업자로 위장해 다시 그에게 접근한다.  2011년 체포된 한국인 마약상 조모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수리남’은 ‘오징어 게임’보다 100억원 많은 3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도미니카공화국 현지 촬영으로 만들어 낸 시원한 남미의 풍광, 전주 오픈 세트장에서 만들어 낸 차이나타운 등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윤 감독이 이전 작에서 끊임없이 그린 거칠고 끈적한 남자들의 싸움은 수리남이라는 낯선 배경과 맞아떨어져 팽팽한 분위기와 화려한 액션신으로 표현됐다. 의심 많은 전요환, 그를 향해 비밀 작전으로 서서히 접근하는 최창호, 계속 목숨을 위협받는 강인구의 변절 가능성 등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전요환의 측근으로 분한 유연석과 조우진, 경쟁 관계인 중국 조직 보스로 출연한 장첸도 극에 힘을 보탠다.  그럼에도 아내와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이라는 주제는 기시감을 준다. 배우들이 맡은 배역 역시 평소 이미지와 많이 겹쳐 다소 평면적이다. 특히 사이비 교주와 악랄한 마약왕 사이를 넘나드는 황정민의 연기는 아찔할 만큼 훌륭하지만, 영화 ‘아수라’에서 그가 연기한 안남시장 박성배를 빼다 박았다. 배경이 1990년대라고는 하나 남성을 보조하는 역할에 그치는, 여성 캐릭터를 그리는 지겨운 방식도 거부감을 줄 수 있다. 
  • 임금님표 이천쌀 미국 식탁에 오른다

    임금님표 이천쌀 미국 식탁에 오른다

    임금님표 이천쌀이 미국으로 수출돼 미국인들 식탁에 오른다. 경기 이천시는 5일 이천라이스센터 앞에서 임금님표 이천쌀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열린 수출 기념식에는 김경희 시장, 김하식 시의회의장, 허원 도의원, 김현수 NH농협 이천시지부장, 석재현 이천라이스센터 대표이사, 홍광표 브랜드관리본부 본부장, 이천시청 및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10㎏ 1900 포이며, 미국 동부지역인 뉴욕, 뉴저지, 보스톤, 버지니아 지역의 H마트로 입고되어 판매될 예정이다. H마트는 미국에 70여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대형한인마트다. 이천시는 쌀 소비 촉진과 쌀값 폭락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7월 4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이천쌀 소비촉진 범시민운동, 이천시 관내 음식점 이천쌀 차액지원사업, 평생고객확보 택배비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김경희 시장은 “쌀값 폭락으로 우리 농가가 위기에 처해 있다.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민들을 도울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출을 성사시킨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홍광표 본부장은 “수출뿐 아니라 다양한 판매망을 구축해 농민들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천시는 이천쌀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8년부터 국내 육성품종인 ‘해들’과 ‘알찬미’로 전체 계약재배 면적의 96%이상을 대체해 임금님표 이천쌀 국산화에 성공했다. 해들과 알찬미는 기존 추청 등 외래품종보다 밥맛이 좋고, 재배 편의성이 좋아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만족하며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시는 최근 두 달간 ‘이천 쌀 팔아주기 소비촉진 운동’을 벌여 2021년산 관내 재고 쌀을 모두 판매했다. 지역 농협과 기업체, 농민단체 등은 지난 7월 10일부터 전개된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해 적극적으로 쌀 구매에 나서면서 관내 미곡종합처리장(RPC)에 보관된 재고 쌀 120만여 포(10㎏ 1포)가 이달 초 다 팔렸다. 시는 이천 쌀을 사는 음식점에 구매비 일부를 지원하고,기업체 후원을 쌀 기부로 연계하는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벌였다.
  • “중국인 아니라니까”…캐나다 백인 여성, 한인 식당 앞에 배설물 투척

    “중국인 아니라니까”…캐나다 백인 여성, 한인 식당 앞에 배설물 투척

    캐나다 밴쿠버 북부에 본사를 둔 일본식 레스토랑의 한국 출신 운영자가 무려 3년 간 잇따른 증오 범죄로 몸살을 앓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지난달 30일 한 백인 여성이 의도적으로 레스토랑 입구에 접근해 반려견의 배설물을 투척하고 가는 사건이 발생했는데, 이를 현장에서 목격한 피해자 에드워드 허 씨가 즉각 항의하자 “중국인은 중국으로 돌아가라”며 모욕했다고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드워드 허 씨로 알려진 이 남성은 한국 출신의 캐나다 교민으로 그는 가해 백인 여성에게 “나는 한국인이다. 중국인이 아니다”고 항변 했으나, 가해 여성은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중국인이든 중요하지 않다”며 오만한 태도를 이어갔다. 이 백인 여성은 “한국인들은 개고기를 즐겨 먹기 때문에 특히 더 증오한다”면서 “네 나라로 당장 돌아가라. 중국으로 가라”는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이어갔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피해자 허 씨는 24년 전 캐나다로 이민 온 한인 교민으로 이 지역에서만 무려 19년 동안 일본식 레스토랑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됐던 지난 2020년 초부터 최근까지 레스토랑 입구에 동물 배설물들이 투척돼 곤혹을 치러왔다. 급기야 허 씨는 자신의 레스토랑 입구 벽면에 반려동물의 배설을 금지하는 주의문을 부착했으나, 이를 부착한 후에도 일부 인종차별자들이 레스토랑에 접근해 고의로 동물 배설물을 투척하고 사라지는 등의 행태를 이어갔던 것. 특히 이날 사건 당시 피해자 허 씨의 가족들이 사건 내역을 기록하기 위해 휴대전화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하자 가해 여성은 돌연 태도를 전환해 “의미 있는 삶을 살자”며 “강아지는 아름다운 생명체이자 인간의 동반자”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현장에 있었던 이웃 주민 트레이시 리 부지올은 당시 사건에 대해 “끔찍한 인종차별 발언이 쏟아진 사건이었다”면서 “레스토랑 주인이 수차례 가해 여성의 반려견이 식당 앞에서 배설하지 않도록 부탁했으나 가해자는 듣지 않았다. 매우 역겨운 사건이다”고 증언했다. 사건 직후 피해자 가족들은 현지 매체를 통해 “우리 가족들은 24년 동안 캐나다에서 살았고, 자녀들은 군대에 입대해 복무할 정도로 현지의 삶을 아껴왔기에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슬프게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관할한 벤쿠버 경찰국은 사건을 인종 차별적인 증오 범죄로 규정하고 용의자 추적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국 대변인실은 “법 상 인종 차별적 발언을 하거나 피부색이 다른 인종에 대해 큰 소리로 욕설하는 것은 그 자체로는 형법상 처벌 대상은 아니다”면서도 “모욕적인 내용으로 명백하게 불쾌감을 불러 일으키는 증오 범죄가 캐나다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없도록 용의자 추적 등 엄중한 수사를 할 것”이라고 했다. 
  •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유엔 北인권보고관에 남·북·유엔 3자 진상조사 요청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유엔 北인권보고관에 남·북·유엔 3자 진상조사 요청

    서해상에서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유족이 3일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남·북·유엔 3자 협의체의 진상조사를 요청했다. 고인의 친형 이래진씨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에서 살몬 보고관과 1시간가량 면담했다. 이씨는 면담 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제가 유엔에서 연설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며 “일반인이 유엔에서 연설하려면 상당히 힘들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이번 기회에 유엔의 존재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씨는 남·북·유엔 3자 협의체 진상조사와 더불어 판문점에서 북한 실무자의 사망 사건 경위 설명, 북한 규탄 국제포럼 개최도 요청했다. 그는 고인의 월북 근거를 찾지 못했다는 인천해경 수사 결과 통지서, ‘자진 월북’ 해경 중간수사 결과 발표가 이씨와 유족에 대한 인권침해라고 명시한 국가인권위원회 결정문 등 자료를 살몬 보고관에게 전달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 김기윤 변호사는 “살몬 보고관이 ‘한국 정부가 유족에게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며 “유족의 목소리에 경청하고 연대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보고관이 고인의 아들에게서 받은 편지에 답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일 이씨의 아들은 “더는 아버지 죽음과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저희의 아픔과 북한의 실태를 널리 알려달라”는 편지를 살몬 보고관에게 전달했다.
  • 檢, 이재명 ‘서면조사 요구’ 불응…野 “서면조사 응했다”

    檢, 이재명 ‘서면조사 요구’ 불응…野 “서면조사 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검찰이 이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하기 전 서면조사를 요구한 것이 확인됐다. 사건 공소시효는 오는 9일로 검찰은 촉박한 상황에서 이 대표에게 소환 요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이상현)는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된 이 대표 측에게 지난달 19일 서면질의를 보냈다. 그러나 이 대표 측은 회신 요청 기한인 26일까지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답변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31일 출석요구서를 발송해 오는 6일 소환 통보를 했다. 이날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발송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검찰이 소환조사를 하겠다고 한 사건은 3건”이라며 “이중 2건은 이미 서면조사에 응했고 나머지 1건은 준비 중이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선 기간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사업 핵심 관계자였던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하위 직원이라 시장 재직 때 알지 못했다”며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2015년 1월 김 처장과 함께 장기간 해외 출장을 다녀온 만큼 이 발언이 허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0월 20일 경기도지사 자격으로 출석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개발 당시 국토교통부의 협조 공문을 두고 “국토교통부가 협박해서 하게 됐다”라고 발언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이 사건은 현재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담당하고 있다.검찰은 이 대표가 소환 날짜에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두하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성남지청 수사팀이 차례로 의혹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 다만 정기국회 회기 중이라 이 대표가 출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 권영세 통일부 장관 “문재인 정부, 북한인권에 소홀”

    권영세 통일부 장관 “문재인 정부, 북한인권에 소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일 방한 중인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만나 과거 문재인 정부가 ‘북한 눈치 보기’를 하며 ‘북한인권’에 대해 침묵한 것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청사에서 북한 주민들의 인권상황 개선을 위해 적극 관여하겠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전하며 “북한의 인권상황을 열악하게 만든 사람에 대해 분명히 책임을 지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특히 “지난 정부(문재인 정부)에서 북한 인권과 관련한 노력이 좀 소홀했던 부분을 우리 정부(윤석열 정부)로선 굉장히 아쉽게 생각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에서는 “먼저 유엔 차원의 인권 논의에 대해 전혀 적극적이지 않았던 부분은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우리 정부가 2019년 이후 유엔 차원의 북한인권결의안 공동 발의에 불참해온 사실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인권과 관련한 우리 책임도 지난 정부에선 좀 게을리했던 부분이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그 부분을 확실하게 개선할 생각”이라며 “그 첫 번째 기회가 북한인권재단 설립 문제다. (한국) 정부는 북한인권재단이 빠른 시간 내에 설립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인권법에 따른 북한인권재단 출범 또한 2016년 법 제정 이후 국회의 비협조로 계속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인권재단 설립을 위해선 여야가 5명씩 이사를 추천해야 한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시절 여당이자 현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의도적인 지연이 의심될 정도로 재단 이사 추천을 계속 미뤄왔다. 현재도 여권의 북한인권재단 설립 협의에 대해 구체적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 “식량 원조 타진” 다음날 김정은, 베트남 주석에 독립 77주년 축전

    “식량 원조 타진” 다음날 김정은, 베트남 주석에 독립 77주년 축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에게 베트남 독립 77주년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김 위원장이 매년 베트남 독립 기념일을 축하해왔지만, 이번 축전 발송은 북한이 베트남에 식량 원조를 요청했다는 관측이 나온 다음날 이뤄진 것이어서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공개한 축전 전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나는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창건 77돌에 즈음하여 총비서 동지와 주석 동지, 베트남 공산당과 정부와 인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인사를 보낸다”면서 “공화국 창건 후 지난 77년간 베트남 인민은 베트남 공산당의 영도 밑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는 베트남 공산당과 정부와 인민이 당 제13차 대회가 제시한 현대적이며 발전된 사회주의국가 건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쟁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가 2019년 3월 하노이 상봉에서 이룩된 합의대로 계속 발전되리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베트남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로서 비교적 우호 관계를 유지해 왔다. 김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핵담판이 결렬된 직후인 2019년 3월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북한 최고지도자로는 55년 만에 베트남을 찾았던 김 위원장의 방문 명칭은 ‘공식친선방문’이었지만 국빈 방문과 같은 수준의 의전이 이뤄졌다. 브래들리 뱁슨 전 세계은행 고문은 전날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북한이 베트남에 수개월 전 식량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은 북한 남포항에서 식량으로 추정되는 포대가 대거 포착됐다고 전했다. 민간 위성사진업체 ‘플래닛 랩스’이 지난달 21일 촬영한 사진을 보면 남포항 석탄항구에 하얀색 물체가 가득 적재돼 있었다. 북한이 포대 단위로 운송하는 물품은 주로 곡물과 비료인데, 통상 1∼5월에 비료가 운송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발견된 포대는 식량일 가능성이 높다고 VOA는 추정했다. 앞서 인도 국제사업회의소(ICIB)도 최근 홈페이지에 “북한의 상무관과 다른 관료들이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곡물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의 ICIB 사무실을 방문했다”며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진 않은 채 북한인으로 추정되는 남성들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관련된 보도가 나간 뒤 ICIB는 홈페이지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한 상태다. 정부 당국과 전문가들은 북한에서 코로나19 봉쇄와 자연재해 등으로 식량난이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에서 비공식적으로 식량을 꾸준히 들여왔지만, 수급 불균형을 메우기에 역부족이라는 관측이 많다. 한편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는 올해도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이 필요한 국가로 지정했다. 통일부도 북한의 식량 부족량을 연평균 80만t 내외로 추정하면서 올해도 식량 사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 최고대표 역시 전날 통일부가 주최한 ‘2022 한반도국제평화포럼(KGFP)’ 기조연설에서 “북한에선 주민 40% 이상이 만성적인 식량 불안을 겪고 있다”며 “백신 공급과 식량 부족 해결을 위한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식량난’ 북한, 인도·베트남에도 손 벌렸나… “농부도 굶주려”

    ‘식량난’ 북한, 인도·베트남에도 손 벌렸나… “농부도 굶주려”

    북한 남포항에 식량으로 추정되는 포대가 대거 포착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일 보도했다. 올해 가뭄에 수해까지 겹친 북한은 제3세계 국가들에까지 식량 원조를 요청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VOA는 민간 위성사진업체 ‘플래닛 랩스’의 지난달 21일자 촬영 사진을 분석한 결과 남포항 석탄 항구에 하얀색 물체가 가득 적재돼 있었다고 전했다. 북한이 포대 단위로 운송하는 물품은 주로 곡물과 비료로, 비료는 통상 1∼5월에 수입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에 발견된 포대는 식량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VOA의 추정이다. 앞서 인도 국제사업회의소(ICIB)는 최근 홈페이지에 “북한의 상무관과 다른 관료들이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주의적 곡물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인도 뉴델리의 ICIB 사무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는 않은 채 북한인으로 추정되는 남성들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만프릿 싱 ICIB 소장은 VOA에 “쌀 기부 가능성을 타진하려는 북한 대사관의 연락을 받았다”며 “이는 홍수가 농작물 대부분을 파괴한 상황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보도가 나간 뒤 ICIB는 홈페이지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봉쇄와 가뭄·수해 등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북한의 식량난 심화를 우려하고 있다.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에서 비공식적으로 들여오는 식량으로는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는 역부족이라는 관측이 많다. 브래들리 뱁슨 전 세계은행 고문은 VOA에 “북한은 농부들조차 굶주림에 시달리는 상황이라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분명하다. 베트남에도 수개월 전 식량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헌재, 음주운항 재범 가중처벌 ‘바다 위 윤창호법’ 위헌 결정

    헌재, 음주운항 재범 가중처벌 ‘바다 위 윤창호법’ 위헌 결정

    헌법재판소가 음주운항 재범을 가중처벌하는 일명 ‘바다 위의 윤창호법’에 대해 음주운전 재범을 가중처벌하는 ‘윤창호법’과 마찬가지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31일 재판관 7대2 의견으로 해사안전법 104조의2 2항 중 ‘2회 이상 술에 취한 상태에서 선박의 조타기를 조작한 운항자’ 부분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결정했다. 해당 조항은 음주운항 금지규정 위반 전력이 1회 이상 있는 사람이 다시 음주운항을 한 경우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19년 2월 러시아 화물선이 음주운항으로 부산 광안대교에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진 뒤 이듬해 해당 조항이 만들어졌다. 헌재는 지난해 11월과 지난 5월 윤창호법에 대한 위헌 결정을 내린데 이어 이날 구조가 비슷한 해사안전법 해당 조항에 대해서도 역시 책임과 형벌 사이의 비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헌재는 “심판 대상 조항은 과거의 위반행위와 처벌대상이 되는 음주운항 재범 사이에 아무런 시간적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며 “비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음주운항 행위까지도 법정형의 하한인 2년 이상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상의 벌금을 기준으로 처벌하도록 하고 있으므로 책임과 형벌 사이의 비례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헌재는 “강한 처벌이 국민 일반의 법감정에 부합할 수는 있으나 결국 중한 형벌에 대한 면역성과 무감각이 생기게 돼 범죄예방과 법질서 수호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반복적인 위반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서 형벌의 강화는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 발의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대표 발의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도시안전건설위원회)은 「서울특별시의회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30일 의안 접수를 했다. 서울특별시는 2018년에 남북협력추진단을 신설하고 남북교류협력기금 등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남북교류사업 추진을 시도해왔으나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행위와 교류협력 및 대화 거부 등으로 인해 실효적인 사업 추진에 이르지 못한 한계를 드러냈다. 이에 이번 통일안보지원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은 기존의 서울시 남북교류사업 추진방식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통해 윤석열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자유, 평화, 번영에 근간해 변화된 남북관계 및 한반도 정세에 걸맞는 남북 소통채널 및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김 의원은 “통일안보지원 특위가 구성되면,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최초가 될 것이며 서울시의회가 평화통일과 국가안보를 중시한다는 메시지를 담게 될 것이다. 서울시민들께서 생활속에 공감할 수 있는 통일안보 활동 강화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북한인권법이 지난 2016년 9월에 통과됐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북한인권재단이 설립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조속한 출범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 유엔 보고관 “강제실종, 북한에 존재…가장 흉악한 국제범죄”

    유엔 보고관 “강제실종, 북한에 존재…가장 흉악한 국제범죄”

    살몬 “강제실종, 독재정권서 자행되는 범죄”‘KAL기 납치’ 대표적…정전후 납치자 3835명27일 방한 살몬, 하나원 방문·통일부 장관 예방살몬, 10월 유엔총회에 北인권보고서 제출 계획북 외무성, 살몬 비난 성명…납치 행위 전면 부인 최근 방한해 북한 인권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는 엘리자베스 살몬 신임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30일 “강제실종이 가장 흉악한 국제범죄 중 하나”라면서 “우리는 이런 범죄 행위가 북한에 존재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정전 체결 이후 북한은 4000명에 육박하는 한국인 등을 납치한 가운데 500여명이 여전히 북한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살몬 “사실 기록·목격자 증언 듣기에장래 책임규명 불가능하지 않을 것” 살몬 보고관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유엔인권사무소에서 북한인권시민연합과 유엔인권사무소 공동 주최로 열린 ‘청년 활동가 북한강제실종 캠페인 브리핑’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살몬 보고관은 이날이 유엔이 지정한 ‘세계 강제실종 희생자의 날’이라면서 “강제실종은 현재 세계 많은 독재정권에 의해 선호되며 자행되는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강제실종이란 국가기관이나 국가의 역할을 자임하는 단체에 의해 체포·구금·납치돼 실종된 것을 말한다. 북한의 1969년 대한항공(KAL) 여객기 납치사건 등도 ‘강제실종’에 해당한다. 통일부는 6·25 전쟁 중에 북한에 납치된 ‘전시 납북자’를 약 10만명, 정전협정 체결 이후 북한에 납치된 3835명 가운데 지금까지 북한에 억류된 ‘전후 납북자’를 516명으로 각각 추정하고 있다. 살몬 보고관은 북한이 저지른 강제실종 범죄의 경우 매우 용감한 몇몇 목소리가 다양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 수년간 증언해온 덕분에 세상에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청년들이 북한의 강제실종 범죄를 알리는 캠페인을 기획한 것은 “한반도 내 인권을 위한 투쟁에 매우 촉망되는 움직임”이라면서 “사실을 기록하고 목격자의 목소리를 듣는 활동에 대한 여러분의 지속 가능한 헌신 덕분에 많은 실종자의 운명과 행방은 망각 속으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장래의 책임규명은 불가능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유엔보고관, 대북인권단체 면담으로 일정 시작…서해피격 공무원 유족도 만나 지난 27일 방한한 살몬 보고관은 전날 대북인권단체들과 면담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은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하나원)를 방문해 탈북민 교육생을 면담하며 권영세 통일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예방도 예정됐다. 살몬 보고관은 다음달 1일 통일부가 주최하는 2022년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에 참석한 뒤 ‘책임규명과 협력의 양면 접근을 통한 북한 내 인권 개선’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패널로 토론할 예정이다. 같은 달 2일에는 권 장관 예방 후 내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방한 결과를 브리핑 한다. 방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2020년 9월 서해에서 북한군에 피격 당한 뒤 불태워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유족도 면담한다. 정부는 이씨가 자진납북했다는 문재인정부 당시 해양경찰의 수사 결과 발표를 정정하고 사과했다.  살몬 보고관은 방한 기간 오는 10월 유엔총회에 제출할 북한인권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외교부와 통일부 등 정부 당국자들과 북한 인권단체 관계자들을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살몬 보고관은 페루 출신 국제법 학자로,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에 임명됐다.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2004년 유엔인권위원회 결의에 따라 설치됐으며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해 유엔 총회 및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맡는다.살몬 “코로나 이후 북 인권 더욱 악화”북한 “유엔 보고관 존재 자체 인정 안해” 살몬 보고관은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하면서 “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고자 엄격한 조치를 취하면서 북한 내 인권상황이 지난 2년 6개월간 더욱 악화됐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자 북한 외무성은 살몬 보고관의 성명을 비난하면서 이 직책의 존재 자체를 인정한 적이 없다고 반발했었다. 북한은 그동안 유엔 북한인권보고관이 지적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유엔을 비난해왔다. 한편 이날 북한강제실종 캠페인 브리핑에서는 17명의 청년 활동가들이 강제실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방법을 공유했다. 이들은 유엔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거나 대국민 서명운동 진행, 인스타그램에 관련 게시물 올리기, 정치범 수용소를 주제로 한 단편소설 창작 등을 기획하고 실행했다. 김석우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장은 “북한 강제실종 범죄에 대한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북한 인권 분야의 차세대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이들이 주체가 돼 캠페인을 하는 것은 납북 피해자의 부재로 인해 현재까지 고통받는 가족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 근로·자녀장려금, 한 달 앞당겨 오늘 준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 지원을 위해 지난해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이 법정 기한인 다음달 말보다 한 달여 앞서 지급된다. 국세청은 26일 2021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을 일괄 지급한다. 291만 가구에 총 2조 8604억원이 지급된다. 근로·자녀장려금은 상반기분·하반기분·정기분 등 귀속 연도당 3회 지급하는데, 상·하반기분 장려금을 받은 사람은 이번 지급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국세청은 지난 5월 정기분 장려금 신청을 받아 신청자의 요건을 심사해 결정통지서를 모바일, 우편으로 발송했다. 국세청은 이번부터 결정통지서를 모바일로 통지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신청인이 지급받을 계좌를 미리 신고했다면 26일 해당 계좌로 장려금이 입금된다. 계좌를 신고하지 않았다면 국세환급금 통지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우체국을 방문해 현금으로 수령하면 된다. 5월에 장려금을 신청하지 못했다면 11월 30일까지 홈택스·손택스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급 대상자로 확인되면 신청일이 속한 달의 말일로부터 4개월 이내에 장려금을 받게 된다. 이번에 지급하는 정기분에 지난해 12월과 지난 6월에 지급한 상·하반기분을 포함하면 지난해 귀속분 지급 규모는 총 489만 가구, 4조 8860억원이다. 이는 2020년 귀속분 총 487만 가구, 4조 9845억원보다 소폭 줄어든 규모다. 지난해 귀속분 장려금의 가구당 평균 지급액은 110만원이다. 근로장려금은 102만원, 자녀장려금은 86만원이다. 장려금을 받은 가구는 단독 가구가 66.1%(294만 가구)로 가장 많았고, 홑벌이 가구(28.3%·126만 가구), 맞벌이 가구(5.6%·25만 가구) 순이었다. 금액도 단독 가구(51.1%·2조 4954억원), 홑벌이 가구(40.7%·1조 9890억원), 맞벌이 가구(8.2%·4016억원) 순이었다.
  • “韓 제외 애플 아이폰 지도에 ‘독도’ 없다…日 폰엔 다케시마”

    “韓 제외 애플 아이폰 지도에 ‘독도’ 없다…日 폰엔 다케시마”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애플 아이폰 지도에 ‘독도’(Dokdo) 표기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팔로워들에게 자료 조사를 요청해 미국, 프랑스, 이집트, 필리핀 등 22개국 한인들이 보내 온 제보를 조사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서 교수는 “제보받은 22개국 애플 아이폰 지도에는 독도 표기가 아예 없으며, 한국에서만 ‘독도’가 올바르게 나오고 일본에서는 일본이 주장하는 ‘다케시마(竹島)’로 표기됐다”고 전했다. 2019년에도 서 교수는 같은 방식으로 세계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글 맵스’에 관한 독도 표기 제보를 26개국 한인들로부터 받았다. 그 결과 26개국 구글 맵스에서는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Liancourt Rocks)로 표기됐고, 한국 내에서만 ‘독도’로 정확히 표기됐으며 일본 내 검색에서는 ‘다케시마’로 나왔다. ‘리앙쿠르 암초’는 1849년에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선박 ‘리앙쿠르’호의 이름을 딴 것이다. 한일 양국의 분쟁에 휘말리기 싫어 중립적인 이름을 택한 것. 애플이 한일 양국을 제외한 국가에 독도 표기를 아예 하지 않은 것도 마찬가지 이유로 보인다. 서 교수는 “구글 맵스에서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된 것을 ‘독도’로 바꾸기 위해 지난 3년간 꾸준히 구글 측에 항의를 해 왔지만 아직까지 수정되진 않았다”면서 “하루에 수십억명이 검색하고 이용하는 구글과 애플에서 독도 표기가 잘못되서 나오고, 아예 표기가 되지 않는다는 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만간 독도 지명에 관한 새로운 자료를 만들어 애플과 구글 측에 시정을 요구하는 항의 메일을 보낼 예정이다. 바뀌는 그 날까지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 ‘상어 지느러미’ 넣은 월병, 中서 인기…제비집·보석 넣은 월병도

    ‘상어 지느러미’ 넣은 월병, 中서 인기…제비집·보석 넣은 월병도

    중국에서 월병은 주로 뇌물을 주고받는 도구로 쓰일 때가 많았다. 과거 중국인들은 공산당 고위 간부나 직장 상사에게 현금 뇌물을 바칠 때 월병 상자에 숨겨 전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매년 중국의 추석인 중추절을 앞두고 드러내놓고 뇌물을 주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이들이 주로 뇌물용 월병을 간부들에게 건내는 일이 잦았다.  이런 이유 탓에 매년 이 시기가 되면 고급 선물용 월병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월병으로 가장한 뇌물 상자를 자가용 뒷좌석과 트렁크에 가득 담고 퇴근하는 공산당 간부 남편을 둔 한국인 아내의 사연이 베이징 한인타운에서 풍문처럼 전해질 정도였다. 또 한 청소부가 간부 집 밖에 버려진 월병상자를 주워 하룻밤 사이에 현금 부자가 됐다는 소문도 떠돌았다. 올해 역시 이런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은 양상이다. 이번 중추절은 오는 9월 10일이지만 벌써부터 중국에서는 최고급 월병을 구매하기 위한 일종의 전쟁이 치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월병 속 재료로 상어 지느러미, 제비집, 인삼, 동충하초, 백주, 양주, 보석 등을 사용한 초고가 제품도 등장했다.  대표적인 최고급 월병은 단연 중국의 대표적인 고급 술인 마오타이주가 지난 7월 1일에 출시한 마오타이 월병이다.  마오타이 월병은 2개 세트당 188위안(약 3만 6600원), 4개 세트는 318위안(약 6만 1900원)에 책정돼 8만 상자 한정 제품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출시 당일이었던 지난 7월 1일 전량이 판매 완료됐고, 업체 측은 올해 내에는 추가 생산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즉시 발표했다.  그러자 마오타이 월병의 가격은 중추절이 다가올수록 온라인 중고 사이트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천정부지로 치솟는 양상이다. 25일 기준, 마오타이 월병 1개당 가격은 이미 700위안(약 13만 6200원)을 넘어섰고, 이보다 더 웃돈을 주고 구매하겠다는 중고 거래자도 온라인 유통업체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시장감독총국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상무부 등 4개 부처는 합동으로 최근 월병 1상자당 판매 가격이 500위안 이상의 고급 제품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리 감독해 지나친 과열 분위기를 진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월병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월병 판매 시 고가의 실크 스카프와 와인, 찻잎 등 추가 제품을 끼워 판매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는 규정을 시달한 상태다.  뿐만 아니라 중국 당국은 월병 구매에 혈안이 된 소비자들에게도 월병 생산 원가가 속재료와 포장지 등에 따라 상이하지만 상자당 최고 70위안에 제조된다는 점을 상기시키기면서 지나친 과소비를 경계하라고 주의령을 내렸다.
  • “중국 방역은 성공한 적 없어”..中 한인타운에 무더기 낙서

    “중국 방역은 성공한 적 없어”..中 한인타운에 무더기 낙서

    중국에서는 이달 들어 하이난성과 신장, 시짱 등 여름철 휴가 기간 인기 여행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베이징시 당국은 베이징을 벗어나거나 일부 특정 지역을 방문한 후 귀경한 인원에 대해 자진 신고와 자가격리, 핵산 검사 등 각종 강압적인 통제 조치를 강행해오고 있다.  시 정부의 방역 방침이 지난 2020년 1월부터 약 3년 동안 강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수도 보위전’의 주력 무기로 사용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제기될 정도로 주민들의 일상은 핵산 검사로 시작하는 일상인 상황이다.  시 당국이 ‘도시 봉쇄’라는 공식적인 방침만 시달하지 않았을 뿐, 매일 아침 7시에 어김없이 시작되는 핵산 검사로 인한 피로감에 약 2200만 베이징시 주민들은 중국이 일종의 ‘수도 사수전’을 펼치고 있다고 지적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베이징시 차오양구 왕징 일대의 핵산 검사소 주변을 중심으로 무분별한 핵산 검사에 항의하는 낙서들이 등장해 화제다.  논란이 되고 있는 낙서가 등장한 곳은 한국 교민들이 주로 밀집해 거주하는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 시위안3구 주택가로 핵산 검사 부스 위에 붉은색 스프레이 잉크로 뿌린 항의 문구들이 잇따라 목격되고 있다.  익명의 주민들이 시 당국의 방역 방침에 항의하기 위해 적은 낙서글에는 ‘나는 지난 3년 동안의 핵산 검사에 이미 무감각해졌다’, ‘자유롭지 못할 바에야 죽는 것이 차라리 낫다’, ‘중국의 방역 정책은 아둔하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해당 낙서글은 총 8개의 핵산 부스를 중심으로 게재됐으며, 주민들은 이 낙서들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는 등 동조하는 분위기까지 조성되는 양상이다.  또 해당 사진을 재공유하는 익명의 누리꾼들은 해당 사진과 영상의 댓글에 ‘중국이 승리했다고 자화자찬하는 방역은 사실상 승리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들은 단 한번도 방역 강제를 끝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모든 국가가 방역을 끝내고 이전의 일상을 회복했다’는 등의 글을 게재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 같은 낙서들이 연일 화제가 되자, 현재 왕징 일대의 낙서들은 정부 당국과 주민위원회에 의해 도색돼 지금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한편, 이번 낙서 논란을 목격한 익명을 요구한 베이징대 철학과 대학원생 A씨는 “핵산 없이 살 수 있는 자유가 누구에게나 있다는 것을 정부 당국이 망각하고 있다”면서 “그들은 핵산이라는 도구로 주민들의 자유를 파괴하고, 이를 진리라고 어처구니 없게 주장하고 있다. 누구라도 나서서 이 상황을 제재해야 하지만 현재로는 그것이 소원해보인다”고 실상을 전했다.
  • [사설] 국회는 특별감찰관·북한인권재단 이사 즉각 추천해야

    여야가 특별감찰관 인선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 문제를 놓고 실랑이를 이어 가고 있다. 특별감찰관과 북한인권재단 이사 후보 추천을 동시에 하자는 국민의힘과 두 후보 추천을 연계할 일이 아니라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이 맞선 형국이다. 이 두 자리는 법률로 정해진 자리임에도 지난 문재인 정부 5년간 비어 있었다. 특별감찰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 기능으로 갈음해도 충분하고, 북한인권재단 설립은 남북 관계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게 민주당 정부의 논리였다. 다분히 정파적이고 자의적인 해석으로, 두 자리 모두 서둘러 인선 작업이 이뤄져야 마땅한 일이라 하겠다. 당장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그리고 수석비서관 이상 대통령 참모들을 감찰 대상으로 하는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주변의 비리와 부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구라는 점에서 정권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매우 긴요한 자리다. 지난 정부 5년간 공수처를 핑계로 뒷짐을 지고 있던 민주당이 이제 와서 특별감찰관 임명을 재촉하는 모습이 생뚱맞지만 그 당위만큼은 부정할 수 없는 일이라 하겠다. 북한인권재단 문제도 마찬가지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 3월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북한인권재단 설립이 명시돼 있으나 민주당 정부는 임기 내내 이를 외면했다. 북한인권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법안 이행을 이처럼 선택적으로 한다면 그 자체로 일종의 직무 유기라 할 일이다. 두 기관이 업무상 연계된 것이 아닌 이상 국민의힘이 두 후보 추천을 함께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건 논리적이지 않다. 그러나 민주당이 제 입맛만 내세워 북한인권재단 설립을 외면하는 것도 온당치 않다. 국민 짜증을 돋울 요량이 아니라면 여야는 즉각 두 후보 추천에 머리를 맞대기 바란다.
  • 신한은행, 해외 법인 실적 1위… 한중 민간경제 협력 교두보

    신한은행, 해외 법인 실적 1위… 한중 민간경제 협력 교두보

    신한은행은 올해 한중 수교 30년을 맞아 지난 4월 한국과 중국 간 민간 부문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기업의 해외 진출 및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한중경제협력포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제8회 한중경제협력포럼 선포식에서 이뤄진 협약식엔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와 최익성 신한은행 기업부문장, 지영모 한중포럼 회장 등 한중 경제인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중 투자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지원 ▲양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 기회 발굴과 고객 솔루션 제공 ▲국내외 투자 관련 정기 세미나 및 기업활동(IR) 공동 개최 협력 등 한중 민간 부문의 경제 협력 체계를 강화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신한은행은 글로벌 경쟁력과 기업 금융 노하우를 한중경제협력포럼의 네트워크와 접목해 한국과 중국 기업에 대한 해외 진출 및 금융 지원을 통한 민간 부문의 한중 간 경제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한중경제협력포럼의 장점을 활용한다면 양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를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은행으로서 한중 간 경제 협력에 이바지하고 민간 경제협력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1994년 한국 기업과 교민을 대상으로 선진화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중국 내 천진분행을 설립했다. 이후 상해분행과 청도분행, 북경분행을 차례로 설립했고 2008년 중국 기업과 공민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베이징에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를 설립했다. 현재 10개의 분행과 9개의 지행을 갖고 있다.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 ▲SBJ은행 ▲신한캄보디아은행 ▲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 ▲유럽신한은행 ▲신한카자흐스탄은행 ▲캐나다신한은행 ▲아메리카신한은행 ▲멕시코신한은행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등 10곳의 금융 현지법인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4대 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해외 법인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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