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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 청문보고서 없이 김명수 합참의장 임명

    윤 대통령, 청문보고서 없이 김명수 합참의장 임명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를 임명했다. 대통령실과 합참에 따르면 국회가 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인 전날까지 응하지 않으면서 윤 대통령은 청문보고서 없이 김 후보자를 임명했다. 김명수 후보자는 앞서 지난 15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치렀다. 야당은 김 후보자의 골프 의혹과 자녀 학교폭력 의혹 등을 문제 삼으며 청문회 막판에 집단 퇴장했다. 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인사청문요청안이 송부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보고서를 정부에 송부해야 한다. 그러나 청문회 이후로도 여야가 김 후보자 적격성 여부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해 마감일인 지난 22일까지 청문보고서 채택·송부는 불발됐다. 대통령은 국회에서 기한 내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경우 10일 이내의 기간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이던 지난 23일 국회에 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안을 국회에 전달했으나, 재송부 기한인 24일까지 국회는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대통령은 인사청문 보고서가 없어도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김 후보자는 현 정부 들어 인사청문 보고서 없이 임명된 20번째 장관급 인사로 기록됐다. 김명수 후보자는 이날 오후 용산 합참본부 연병장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취임할 예정이다.
  •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26일 부산 개최…정상회의 준비 박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 26일 부산 개최…정상회의 준비 박차

    박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정치국 위원,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이 오는 26일 부산에서 모여 3국의 협력 방안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다. 외교부는 3국 외교장관이 회의를 통해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준비를 비롯해 3국의 협력 발전 방향 및 지역·국제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26일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2019년 8월 이후 4년 3개월여 만이다. 왕 부장은 2021년 이후 2년여 만의 방한인 데다 외교부장으로 복귀한 뒤 첫 방한이고, 지난 9월 취임한 가미카와 외무상은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다.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는 지난 2019년 12월 청두에서 열린 뒤 중단된 3국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로, 이 자리에서 정상회의 일정과 의제 등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나올지 주목된다. 앞서 한중일은 지난 9월 서울에서 차관보급 고위관리회의(SOM)을 갖고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정부는 3국 정상회의의 연내 개최를 목표로 삼았다. 외교장관회의에서는 또 3국의 실질적인 협력 분야 및 미래지향적 협력 분야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SOM 회의에서도 한중일 국민들이 체감할 성과물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공감하며 인적 교류, 과학기술 협력과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 개발·기후변화, 보건·고령화, 경제통상협력, 평화안보 등 6대 협력분야를 정했다.최근 북한의 러시아와의 군사협력, 정찰위성 발사 등 지속적인 도발,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선언 등으로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 주변 정세도 거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미일이 북한에 대한 강력한 규탄과 함께 국제 공조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중국 측에 역할을 강조할 것인지도 관심이다. 외교장관회의에 앞서 26일 오전 박 장관은 중국, 일본과 각각 양자회담도 갖는다. 특히 중국과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않아 외교장관 회담이 양국 관계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과는 최근 소통을 더욱 늘리고 협력이 강화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전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 상대를 낸 손해배상 청구 항소심 소송에서 법원이 원고 승소 판결을 한 것을 두고 일본 정부가 강하게 반발해 이와 관련한 언급이 있을 수도 있다.
  • 신흥 산업도시로 급성장하는 서산, 농어업 동반성장 이끈다

    신흥 산업도시로 급성장하는 서산, 농어업 동반성장 이끈다

    충남 서산시가 수도권과 가깝고 해양을 낀 이점 등으로 하루가 다르게 산업화되고 있다. 산업단지가 우후죽순처럼 생길 때마다 인구도 불어나고 있다. 산업도시로 눈부시게 커 가는 가운데 서산시는 오랜 세월 지역을 지탱해 온 전통의 농어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각종 정책과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3일 서산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소먹이 조사료를 직접 재배한다. 자치단체가 축산농민을 위해 조사료를 생산하는 것은 충남에서 처음이다. 김상미 서산시 주무관은 “국제 곡물가 폭등으로 사료값이 크게 올라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축산농민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옥수수 400㎏에 11만원인 시중가의 절반쯤인 6만 5000원에 공급한다.●로컬푸드 활성화 지원, 농민 소득 증진 시유지인 고북면 사기리·정자리 일대 66만㎡에서 재배한다. 상반기에는 옥수수와 총채벼를 심어 공급했고, 현재 겨울용으로 청보리를 재배 중이다. 연간 생산량은 3000t, 한 달간 소 2000마리를 먹일 수 있는 양이다. 고 정주영 현대그룹 선대회장이 북한에 소떼를 끌고 갈 때 조달한 서산농장과 우리나라 소 정액 98%를 공급하는 한우개량사업소를 제외한 농가의 3만여 마리 사료로는 턱없이 적지만 시작일 뿐이다. 김 주무관은 “50마리 이하 소를 기르는 농가는 상대적으로 값싼 볏짚을 사료로 여전히 많이 사용하지만 볏짚 생산도 갈수록 줄고 있다”며 “옥수수 등 양질의 조사료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서산시는 또 지난 2월 젖소 사육농을 위해 로봇착유기 1대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소젖 짜기는 농민들의 여가와 외출을 방해할 만큼 어려운 작업이다. 로봇 도입은 ‘스마트 낙농산업’의 신호탄이기도 하다. 이 한국산 로봇은 하루 50마리의 소젖을 짤 수 있다. 젖소가 착유실에 들어와 사료를 먹으면 로봇이 착유컵을 붙여 짠다. 밤에도 쉬지 않고 작업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로봇이 짠 우유는 집유통에 흘러 들어가 우유 회사에서 수거해 간다. 게다가 로봇은 착유량과 성분 등의 정보를 농장주에게 전달해 젖소의 건강 상태와 잠재적 질병 등을 사전에 알 수 있게 한다. 하범수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젖소는 젖을 계속 짜 줘야만 유방암 등 대사성 질환이 잘 생기지 않는다. 덴마크 등 낙농 선진국도 로봇착유기를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안다”며 “로봇값이 1억원을 크게 웃돌아 농가의 부담이 크지만 농민들이 급속히 고령화하는 때에 전통 방법만 고집할 수 없어 수요가 있으면 이 사업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국내외 농산물 판로 확장에도 열정을 쏟는다. 지난 4월부터 인지면 모월리 시농업기술센터에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센터’를 짓고 있다. 충남지역 내 첫 시설로 내년 4월 완공이 목표다. 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상품화하는 시설이다. 예컨대 자동으로 당근을 세척하고 일정 규격으로 자르고 진공 포장한다. 이를 공공기관, 기업, 군부대 등에 납품한다. 박병열 농식품유통과장은 “농민에게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 기업 등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를 확보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했다. 센터는 연면적 1599㎡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선별, 세척, 탈피, 진공포장, 출하는 물론 저온저장고 등을 갖춰 농산물 가공유통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국·도비 등 73억원이 투입된다.●농산물유통 혁신… 미주에 수출 협약 시는 또 지난달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농산물 유통업체 마르퀴스와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체는 미국 12개 지역과 캐나다 2개 지역에 농산물을 공급한다. 김미해 서산시 주무관은 “교포가 많은 해외 도시를 중심으로 표고버섯, 포도, 딸기 등을 소개하는 행사도 많이 연다. 젓갈은 해외에서 구하기 힘들어 인기가 높다”며 “현지 한인회와 협약도 자주 맺는다”고 말했다. 어업도 적극 지원한다. 시는 세계 5대 갯벌로 꼽히는 가로림만에 ‘인공 낙지 산란·서식장’을 만들고 있다. 지름 50m에 이르는 둥그런 거대 대나무발을 갯벌에 설치하고 교접한 낙지를 넣어 부화하는 사업이다. 낙지 먹이인 칠게, 바지락 등도 발 안에 넣어 부화 후 성장하고 서식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많이 잡는 데다 기후변화로 전국 낙지 생산량이 30% 줄었다”며 “낙지는 서산9품 중 하나인데 우리가 이 사업을 안 하면 누가 하느냐”고 했다. 2027년까지 대나무발 5개를 설치하는데 올해 1개를 처음 세웠다. 상반기 대나무발 안에 교접 낙지 9000마리를, 하반기에 1만 3000마리를 넣었다.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들도 활발하다. 시는 2026년까지 지곡면 왕산항·중왕항과 웅도항 등 2곳에 총 150억원을 투입해 소득기반 시설을 짓는다. 예컨대 감태를 생산하면 건조, 냉동, 포장, 판매까지 한꺼번에 이뤄지는 시설을 만들어 준다. 어촌스테이션도 지어 준다. 공동주택을 건립해 약국, 편의점 등이 없어도 불편하지 않은 공간을 만들고 외지인이 머물며 귀어할 수 있도록 돕는 숙소도 마련했다. 이상령 서산시 주무관은 “이처럼 다양한 사업으로 소멸 위기에 처한 어촌에 활력과 자생력이 커지면서 중왕리 중리마을은 지난 6월부터 75세 이상 어민 26명에게 매달 15만원씩 어민연금도 준다”고 말했다. 서산시는 전통의 농어업을 벗어나 국내 3대 석유화학단지인 대산을 시작으로 지곡면 서산오토밸리, 성연면 서산테크노밸리, 부석면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 등 곳곳이 거대 산업단지로 변모하고 있다. 이 때문에 갈수록 쪼그라드는 많은 시군과 달리 10년 전 16만명 선이던 인구가 18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 지역구 정수 못 정한 與野… 위헌 논란 우려

    지역구 정수 못 정한 與野… 위헌 논란 우려

    선거구 획정안의 법정 제출 시한을 7개월이나 넘긴 여야가 첫 단추인 ‘지역구 의원 정수’를 정해 선거구획정위원회로 넘겨 달라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호소<서울신문 11월 21일자 1면>마저 외면했다. 이에 선거 차질은 물론 위헌 논란까지 우려된다. 하지만 여야는 여전히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과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검법) 같은 정쟁성 공방에만 열을 올렸다. 23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의장실 등에 따르면 여야가 지역구 의원 정수를 김 의장이 요청한 시한인 전날까지 내지 않자 김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각 당의 사정이 있어도 국회가 할 일은 해야 한다. (11월) 30일까지는 반드시 결론을 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의장실 관계자는 “이대로라면 무조건 위헌 논란이 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6년 총선 당시에도 선거 직전까지 여야가 선거제와 관련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후보자·유권자가 국회를 상대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헌법재판소는 당시 국회가 ‘의무 불이행’을 했다며 ‘침해’ 의견을 냈다. 국민의힘은 지난 9월 1일 의원총회에서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추인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두 달 반 넘게 당론을 정하지 못하면서 선거제 개혁 논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위성정당 방지법 논의를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위성정당 방지법은 연동형 유지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병립형으로 회귀하자는 국민의힘 주장과 정면충돌한다. 이런 상황에서 선거제 개혁은 결국 여야 지도부가 물꼬를 틀 수밖에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나온) 의견들을 정개특위에서 정리하고 지도부의 의견을 모아 29일 의원총회에서 최대한 논의를 진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장 호소도 무소용...‘선거제 개편’ 서로 네탓 이어가는 여야

    의장 호소도 무소용...‘선거제 개편’ 서로 네탓 이어가는 여야

    선거구 획정안의 법정 제출 시한을 7개월이나 넘긴 여야가 첫 단추인 ‘지역구 의원 정수’를 정해 선거구획정위원회로 넘겨달라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호소<서울신문 11월 21일 자 1면>마저 외면했다. 이에 선거 차질은 물론 위헌 논란까지 나온다. 하지만 여야는 여전히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과 쌍특검(대장동·김건희 여사 특검법) 같은 정쟁성 공방에만 열을 올렸다. 23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의장실 등에 따르면 여야가 지역구 의원 정수를 김 의장이 요청한 시한인 전날까지 내지 않자 김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각 당의 사정이 있어도 국회가 할 일은 해야 한다. (11월) 30일까지는 반드시 결론을 내달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의장실 관계자는 “이대로라면 무조건 위헌 논란이 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6년 총선 당시에도 선거 직전까지 여야가 선거제와 관련한 합의에 이르지 못해 후보자·유권자가 국회를 상대로 헌법소원을 제기했다. 헌법재판소는 당시 국회가 ‘의무 불이행’을 했다며 ‘침해’ 의견을 냈다. 국민의힘은 지난 9월 1일 의원총회에서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를 추인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이 두 달 반 넘게 당론을 정하지 못하면서 선거제 개혁 논의가 난항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위성정당 방지법 논의를 회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위성정당 방지법은 연동형 유지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병립형으로 회귀하자는 국민의힘 주장과 정면충돌한다. 지역구 의원 정수라도 정하자는 김 의장의 호소는 계속되고 있지만 당리당략만 따지는 여야가 타임라인에 맞춰 결론 내긴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4개월여만에 가동된 지난 21일 정개특위 소위에는 선거제 관련 안건이 올라오지도 않았다. 여야가 이날 관련 공방을 벌인 것도 이탄희 민주당 의원 등이 의사일정에 ‘위성정당 방지법 논의를 위한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추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정개특위는 24일에도 1소위를 열지만 선거제도 개혁과 관련해서는 정식 안건을 올리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선거제 개혁은 결국 여야 지도부가 물꼬를 틀 수밖에 없다는 얘기가 나온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오늘 (나온) 의견들을 정개특위에서 정리하고 지도부의 의견을 모아서 29일 의원총회에서 최대한 논의를 진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美 김치의 날 제정 이례적… K푸드 세계화 앞장”

    “美 김치의 날 제정 이례적… K푸드 세계화 앞장”

    “‘김치의 날’ 결의안(HR280)이 통과되면 매년 김치의 날 기념행사를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 겁니다. 우리 솔푸드인 김치를 더 널리 알리고 한국 문화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달 6일 미 연방의회 하원 본회의에서 ‘김치의 날’(매년 11월 22일) 결의안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의안 추진을 주도해 온 김민선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장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재 특파원을 만나 “미국 내 한인사회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 주는 일”이라고 자평했다. 한국계인 공화당 소속 영 김 의원이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민주·공화당 의원 16명이 초당적으로 참여했다. 미 의회에는 매년 수천 건의 결의안이 올라가지만, 특정 국가의 음식이 소재가 된 건 매우 이례적인 일로 꼽힌다. 김 관장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의 의미까지 더해져 가능했다”면서 “한국 먹거리산업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K팝, K드라마 열풍으로 김치를 비롯한 한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이민자들이 많은 곳에서는 김치와 한식이 널리 알려졌지만 미국 내 백인들 중에서는 아직 김치를 모르는 이들이 많다”면서 “뉴욕 맨해튼의 4성, 5성급 호텔에서 한국 식당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김치를 알리기 위해 미국 내 셰프들을 대상으로 김치 메뉴 경연대회를 여는 것도 구상 중이다. 수상작을 김치의 날에 연방 의사당 행사에서 선보이면서 김치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 줄 생각이다. 그는 “다양한 메뉴 개발로 김치가 미국인들에게 새로운 음식 문화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런 노력은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서로 문화를 잘 몰라서 벌어지는 아시안 증오 범죄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 [포토] 윤석열 대통령 부부, 버킹엄궁서 소장품 관람

    [포토] 윤석열 대통령 부부, 버킹엄궁서 소장품 관람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방문을 두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이를 ‘소프트파워’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찰스3세 영국 국왕이 한류를 맛봤다고 언급했다. BBC는 21일(현지시간) ‘한국 정상을 맞이해 왕실 레드카펫이 깔렸다’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어 윤 대통령의 방문 행사를 조명했다. 아울러 “국빈방문은 화려한 왕실행사와 현실 정치를 결합한 ‘소프트 파워’ 혼합물이다. 이는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지역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동맹국이자, 무역 협력국을 향한 존중의 표시였다”고 적었다. 소프트파워는 강제나 보상 대신 설득과 매력을 통해 원하는 바를 얻어내는 능력을 의미한다. 매체는 윤 대통령 의전을 위한 수도 런던에서의 마차 행렬을 묘사하면서, 찰스3세 국왕, 커밀라 영국 왕비, 리시 수낵 영국 총리,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을 만났다고 설명했다. 버킹엄궁 앞 거리 ‘더 몰’을 행진하는 기병 마구에서 발생하는 짤랑거리는 소리는 금전수납기의 소리와 관련이 있다며 양국 사이 무역 협상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윤 대통령은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시작과 동시에, 반도체와 원자력발전소 등 첨단 기술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매체는 “윤 대통령이 지난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아메리칸 파이’를 열창했을 때 노래방식 가창을 반복하지는 않더라도 찰스3세 국왕은 이달 초 유럽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밀집한 런던 남서부의 ‘한인 타운’으로 불리는 뉴몰든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K팝을 맛봤다”고 썼다. 윤 대통령은 이번 영국 방문에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다우닝가(街)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국 관계는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다. 수낵 총리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은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우리의 번영과 안보에 필수적”이라면서 “양국은 혁신과 신기술 활용, 국제질서 수호에 중점을 둔 당연한 동반자 관계(natural partners)”라고 말했다. 동시에 “이러한 긴밀한 관계는 이미 양국 간 210억 파운드(약 34조868억 원) 투자를 촉진했다”며 “나는 미래에 적합한 FTA는 더 많은 투자를 촉진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며 고도로 숙련된 일자리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발언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프랑스로 이동한다. 프랑스에서는 2박4일 동안 파리 주재 각국 BIE 대표를 대상으로 한 오·만찬 행사에 참석해 막판 ‘2030 부산세계박람회(EXPO·엑스포)’ 유치전을 펼친다.
  • ‘英친한파’ 자민당 당수 만난 尹 “다우닝가 합의 초당적 성원 당부”

    ‘英친한파’ 자민당 당수 만난 尹 “다우닝가 합의 초당적 성원 당부”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의회 연설 후 에드워드 데이비 자유민주당 당수를 접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데이비 당수가 영국 내 한인 밀집 지역인 킹스턴과 서비튼을 지역구로 하고, 2021년 이래 영국 의회 내 ‘초당적 친한(親韓) 그룹’ 의장을 역임하는 등 한영관계 발전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온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서명하는 ‘다우닝가 합의’를 바탕으로 무역 및 과학기술 협력 등 양국 관계를 크게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이 공통 가치를 바탕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초당적인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데이비 당수는 “한영 외교관계 수립 140주년인 올해 윤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해 ‘다우닝가 합의’라는 포괄적 합의 문서를 채택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오랜 시간 다져온 양국의 우호 협력 관계가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브리핑에서 데이비 당수와 관련해 “자유민주당은 하원과 상원에서 각각 제4당과 제3당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며 “데이비 당수는 한국과 인연이 각별하고, 직접 김장할 만큼 김치의 열렬한 팬”이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국빈 방문 계기로 노동당 당수도 접견할 예정이다.
  • 尹, 영국 국빈 방문 일정 시작

    尹, 영국 국빈 방문 일정 시작

    찰스3세 초청 첫 국빈 자격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도착해 3박4일의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찰스 3세 국왕이 즉위 후 초청한 첫 국빈이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편으로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한영 양국 관계자들의 영접을 받았다. 영국 측은 왕실 수석의전관인 후드 자작, 빈센트 톰슨 에섹스지역 국왕 부대리인, 데이비드 피어리 외교장관 특별대표 등이, 우리 측은 윤여철 주영한국 대사, 김숙희 한인회장, 손병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국협회장 등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오후 동포간담회로 첫 일정을 시작하고 21일에는 영국 왕실의 공식 환영식과 함께 본격적인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 ‘없는 살림’ 통일부, 北인권 예산 늘렸지만 상임위서 ‘반토막’

    ‘없는 살림’ 통일부, 北인권 예산 늘렸지만 상임위서 ‘반토막’

    통일부의 ‘북한 인권’ 관련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반토막 났다. 기본계획도 없이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을 추진한 것이 원인이었다. 통일부는 전체 예산이 10년 이래 최대폭으로 줄었음에도 북한인권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렸는데 국회가 한차례 제동을 건 셈이다. ‘최종 관문’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북한인권개선 정책수립 및 추진’ 내년도 예산 규모를 118억 5700만원으로 제출했다. 2023년도 예산 24억 8400만원 대비 5배 수준이다. 하지만 외통위는 60억 6300만원을 삭감해 57억 9400만원만 의결했다. 사업 내역을 보면 북한인권 전시·체험 공간인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예산이 가장 큰 폭으로 삭감됐다. 정부 예산안은 103억 9200만원이었지만 외통위는 57억 6300만원을 감액했다. 반영된 예산은 46억 2900만원이다. 통일부는 2026년 서울에 국립북한인권센터를 개관하는 걸 목표로 했지만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외통위는 감액 이유에 대해 “기본계획 수립 없이 예산안을 편성해 부지매입·설계완료 및 공사착공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워 예산의 대규모 불용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예산정책처도 “기본계획 수립 절차도 없이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비판했다.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북한인권 국제대화 사업도 개최 횟수가 총 3회에서 2회로 줄어들면서 예산 3억원이 감액됐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통일부 예산 규모는 일반회계(2345억원)와 남북협력기금(8742억원)을 더해 총 1조 1087억원으로 올해 대비 22.7% 줄었다. 10년 내 최대 감액폭이다. 대부분 감액은 남북협력기금(27.9%↓)에서 이뤄졌고,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 대비 5% 증액됐다.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 증액분(111억 9400만원)의 대부분이 국립북한인권센터(103억 9200만원) 건립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북한인권 및 자유민주평화통일 공론화’ 예산도 2024년도 예산안에 29억 4900만원을 신규 편성했지만 2억원이 삭감됐다. 외통위는 “내역사업 중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20억 3000만원)은 북한인권 증진 관련 민간단체 사업을 지원하려는 것인데 다른 내역사업과 프로그램 운영상 중복 가능성이 있다”고 감액 이유를 밝혔다. 북한인권 관련 예산 감액은 야권의 문제 제기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지난 17일 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서 “(통일부) 명칭을 북한인권부로 바꾸든지, 분단유지부로 바꾸든지 그게 낫겠다”(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거나 “(정부가) 통일에 관심 없으니 (북한) 인권으로 모든 예산을 돌리는 것 같다. 이런 예산은 없애는 게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박재호 민주당 의원)와 같은 지적을 한 바 있다.
  • 고무송 전 한국기독공보 사장 별세

    고무송 전 한국기독공보 사장 별세

    고무송 전 한국기독공보 사장이 19일 오전 9시 30분쯤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82세. 1941년 4월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사범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뒤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1960년대 말부터 MBC 라디오 PD로 일했다. ‘법창야화’, ‘전설 따라 삼천리’ 등을 연출하다 신군부에 1980년 강제 해직당했다. 이후 장로회신학대학원을 거쳐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에서 한국 개신교 최초 순교자 토마스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학 전 월간지 ‘빛과 소금’ 초대 편집장을 맡았다. 런던 한인교회 목사로 일하던 중 ‘한국 교회 여명기를 가다’라는 글을 연재하며 한국기독공보와 인연을 맺었고, 1996년 편집국장을 거쳐 1999∼2005년 한국기독공보 사장으로 활동했다. 퇴임 후 한국교회인물연구소 소장, 월간 ‘창조문예‘ 창문동인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파주 열린전원교회 담임목사, 일산 충신교회 협동목사로 사역했다. ‘빛으로 소금으로’(1990), ‘사랑은 파도를 넘어’(1993)를 비롯해 ‘토마스 찾아 삼만리 : 한국개신교 최초 순교자 토마스목사 연구 도큐멘터리’(2013)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유족은 부인 전영자씨와 사이에 1남 2녀로 고은이·고은아·고은호씨가 있다. 빈소는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예배 23일 오전 5시. 장지 군산 선영. (031)902-4444.
  •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대표단 접견

    [동정]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대표단 접견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16일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인 정치인들의 모임인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중요성을 공유했다. 대표단은 접견에 앞서 서울시의회 본회의도 참관했다.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대표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서울시의회에는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회장인 연아 마틴(Yona Kim-Martin) 캐나다 상원의원을 비롯해 미국, 칠레,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인 정치인 총16명이 방문했다.김 의장은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계신 한인 정치인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소중한 글로벌 네트워크”라며 “거주국에서의 영향력은 모국인 한국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김 의장은 “특히 연아 마틴 상원의원께서 주도한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기념일 제정이 그 영향력을 알려주는 하나일 것”이라며 “마침 올해는 한국전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로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영국 등에서도 기념행사들이 개최되어 한국전에 도움을 준 나라들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을 소개하며 “한인 정치인 네트워크와 서로 촘촘하게 연결되어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면, 양국의 관계도 한층 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한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여 개국 80여명의 현직 및 차세대 유망 정치인들이 참석했으며, 나흘 동안 개·폐회식, 주제포럼, 청와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방문, 마곡 산업단지 시찰 등이 진행됐다.
  • “지방소멸 극복”… 지자체, 외국인 유학생 모시기 경쟁

    “지방소멸 극복”… 지자체, 외국인 유학생 모시기 경쟁

    지방자치단체들이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이달부터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6일 대구대 성산홀에서 도내 26개 대학 글로벌 인재 유치 담당자들과 모여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업무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도는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Come to Korea, Study in Gyeongbuk’(한국에 오세요, 경북에서 유학하세요) 슬로건을 내걸고 이에 대한 도의 신규 정책과 외국인 비자 정책 등을 안내했다. 또 해외 유학생 계약학과 신설, 유학원과 각국 대사관까지 함께하는 ‘K-드림 협업체’ 등 다양한 전략을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1시군 1대학을 매칭하는 ‘K-U시티’ 사업과 함께 교육부가 도입하는 ‘해외인재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를 도내 유치하기로 했다. 충북도 역시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가 선봉에 섰다. 김 지사는 지난 12일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에서 도내 17개 대학 총장과 가진 간담회에서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기필코 해결하겠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월드옥타) 행사장에서 도의 외국인 유학생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한인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전북도와 법무부는 지난달 30일 전북도청에서 ‘외국인·이민정책 테스트 베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력 내용은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전문인력 유치 및 지역 사회 적응을 위한 비자 발급 및 체류 지원 ▲정착에 필요한 교육, 정보제공, 상담 ▲행정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등이다.
  • 尹 “세계 한인 미래세대 연구자들 국적 관계없이 뒷받침하겠다” 약속

    尹 “세계 한인 미래세대 연구자들 국적 관계없이 뒷받침하겠다” 약속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등에서 활동하는 기업인, 연구자, 학생들과 현지 동포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에서 열린 ‘재미 한인 미래세대와의 대화’에서 “세계 최우수 연구자들과의 글로벌 연구협력 기회를 크게 확대하고 해외 연구자는 대한민국 정부의 연구개발(R&D)에 참여할 수 없었던 제한도 지금 없애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는 한인 미래세대 연구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적과 관계없이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R&D 예산 삭감 논란과 관련해 해외 및 미래세대 한인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이었음을 강조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해외 진출 스타트업 가운데 37.6%가 북미에 진출했고 그중 절반 정도가 실리콘밸리에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가 맞춤형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젊은 기업인과의 만남에 앞서 오래전부터 샌프란시스코에 뿌리를 내려온 한인 동포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러분들의 활약은 미국 내 우리 한인들의 권익 증진은 물론 우리나라의 첨단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발전의 역사는 곧 미주 한인 동포의 발전 역사”라며 “샌프란시스코 동포 여러분의 기여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120년 전 하와이에 도착한 우리 한인들은 다시 이곳 샌프란시스코를 거쳐 미국 본토에 정착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본토 한인 역사의 출발점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 [포토] 화동에게 꽃다발 받는 윤 대통령 내외

    [포토] 화동에게 꽃다발 받는 윤 대통령 내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본토 한인 역사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120년 전 하와이에 도착한 우리 한인들은 다시 이곳 샌프란시스코를 거쳐서 미국 본토에 정착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현지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여러분을 뵈니 정말 힘이 난다”라며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 11년 만에 처음으로 북캘리포니아 동포 여러분과 함께하는 자리라 더욱 뜻깊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 디지털존·美 캘리포니아주 풀러튼시, 전자증명서 기술지원 MOU 체결

    디지털존·美 캘리포니아주 풀러튼시, 전자증명서 기술지원 MOU 체결

    전자문서 전문기업 ㈜디지털존(대표 전정우)과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튼시(市)(시장 프레드 정(Fred Jeong))가 전자증명서 기술지원 제공 및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자증명서 기술지원 활성화 ▲K-Paperless 글로벌 사업화 촉진 ▲미국 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전망이다.㈜디지털존은 대학, 병원, 공공기관의 전자증명서 발급·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웹민원센터’, ‘브리트’, ‘다큐체인’ 등 다양한 전자문서 솔루션 및 서비스 라인업을 갖춰 K-Paperless 시장을 선도해왔다.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이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된 만큼 ㈜디지털존과 풀러튼시는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 및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풀러튼시(City of Fullerton)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도시로 약 15만 명 인구 중 한인 규모가 4만 명에 달한다. 특히 공교육 환경이 좋아 교육열이 높은 한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도시 중 하나다. 프레드 정 시장은 최초의 한인 시장으로 한국적 가치와 전통을 시의회에 반영하고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노력을 기울여오며 지난 2022년 12월 시장직을 연임했다. 전정우 대표는 “풀러튼시의 ESG 행정의 시작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전자정부를 선도해 온 디지털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풀러튼 시민들에게 편의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샌프란시스코 동포 만난 尹 “여러분 활약이 기업들 美 시장 진출에 큰 도움”

    샌프란시스코 동포 만난 尹 “여러분 활약이 기업들 美 시장 진출에 큰 도움”

    APEC 참석차 방미...동포간담회 참석“IT·첨단분야에서 동포들 활약”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 동포들을 만나 “글로벌 혁신의 중심지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러분들의 활약은 미국 내 우리 한인들의 권익증진은 물론, 우리나라의 첨단 기업들이 미국 시장을 진출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문한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 일정인 동포간담회에서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정보기술(IT)과 첨단 분야에서 많은 동포분들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발전의 역사는 곧 미주 한인 동포의 발전 역사”라며 “샌프란시스코 동포 여러분의 기여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120년 전 하와이에 도착한 우리 한인들은 다시 이곳 샌프란시스코를 거쳐서 미국 본토에 정착했다”며 “샌프란시스코는 미국 본토 한인 역사의 바로 출발점인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지난 6월 설립된 재외동포청을 언급하며 “동포 여러분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킹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베트남전에 국군 참전한 한인에도 보훈혜택 제공

    美, 베트남전에 국군 참전한 한인에도 보훈혜택 제공

    대한민국 국군 소속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가 미국 국적을 취득한 한인들도 앞으로는 미국에서 미군 참전용사와 같은 의료보험 혜택을 받는다. 미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한국계 미국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법은 1962년 1월 9일부터 1975년 5월 7일까지 베트남에서 국군으로 복무한 한국계 미국인들에게까지 참전용사 의료보험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앞서 미 하원 보훈위원회 소속 민주당 마크 타카노(캘리포니아) 의원이 지난 1월 발의한 법은 5월 하원을 통과했고, 상원에서도 지난달 만장일치로 통과돼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둔 상태였다. 미 전역에 3000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의 상당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고엽제 후유증 등을 앓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중 미국 시민권자는 한국 국민이 아니고, 미 정부 입장에서도 미군 신분으로 참전한 게 아니어서 양국의 의료 혜택에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 필리핀 앙헬레스서 또 한인 대상 강도…50대 흉기에 찔려 중상

    필리핀 앙헬레스서 또 한인 대상 강도…50대 흉기에 찔려 중상

    필리핀의 관광 명소인 앙헬레스에서 50대 한인이 2인조 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 13일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2시쯤 앙헬레스 시내에서 2인조 강도가 흉기로 한인 남성 A씨(56)의 복부를 찌르고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피해 남성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가 봉합 수술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수술이 잘 돼서 피해자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황”이라면서 “범인 검거를 위해 현지 경찰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이 파견한 코리안데스크와 공조해 수사에 나섰지만, 범인들을 잡지 못했다. 지난 9월에는 앙헬레스의 한인 식당에서 총기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범인은 식당 종업원과 고객들을 총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났으며 아직까지 체포되지 않았다. 중루 루손 한인회에 따르면 앙헬레스에는 한인 1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대사관은 한인 상대 강력범죄가 잇따르자 긴급 안전 공지를 했다. 대사관은 우선 야간에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인적이 드문 곳을 피하고 대로변으로 이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총을 든 강도나 괴한에게는 무모하게 저항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보행 중 날치기에게 가방을 빼앗기지 않으려다가 피격당한 사례들이 있어서다. 또 집이나 사무실에 거액의 현금을 보관하는 것을 자제하고 은행이나 현금지급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경우 여러 사람과 동행하고 주변을 경계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지인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금전 문제로 심한 다툼을 벌이거나 원한을 사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유흥업이 발달한 관광지인 앙헬레스는 7년 전 고(故) 지익주씨가 현지 경찰에 살해되기 전에 납치된 곳이다. 지난 2016년 10월 18일 오후 경찰청 마약단속국(PNP AIDG) 소속 경찰관인 산타 이사벨과 국가수사청(NBI) 정보원인 제리 옴랑은 앙헬레스 소재 자택에서 지씨를 납치했다. 이들은 지씨를 차량에 강제로 태운 뒤 경찰청 마약단속국 주차장으로 데리고 가서 교살했다. 다음날 오전에는 범행을 숨기기 위해 인근 칼로오칸시의 화장장에서 위조 사망증명서를 제출해 지씨의 시신을 소각한 뒤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유해를 화장실 변기에 버렸다. 이들은 올해 6월 6일 열린 1심 판결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하지만 검찰이 주모자로 지목한 마약단속국 팀장 라파엘 둠라오는 무죄가 선고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한인 대상 강력 범죄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2012년 이후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살해 사건은 모두 57건에 사망자는 63명에 이른다. 하지만 정식 재판을 통해 실형이 선고된 것은 지씨 피살 사건이 처음이다.
  • [김천식의 통일직설] 북한 인권 개선에 진심인 영국/통일연구원장·전 통일부 차관

    [김천식의 통일직설] 북한 인권 개선에 진심인 영국/통일연구원장·전 통일부 차관

    통일연구원은 지난 10월 24일 영국 의회의 ‘북한 문제에 관한 초당파 의원 모임’과 함께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북한인권포럼을 개최하고 공동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입장문에서는 중국에 대해 난민협약과 강제송환 금지 원칙 준수와 탈북자 특히 어린이, 여성, 임산부의 송환 중단을 촉구하고 이런 원칙을 준수하도록 국제사회가 협조할 것을 강조했다. 또 북한 주민에게 자행된 인권 침해에 대한 깊은 우려 표명, 북한에 의해 납북된 우리 국민들의 기본권 보호와 가족에게 즉각적인 송환, 남북 간 이산가족의 상봉, 북한 교화소 및 강제수용소에 대한 국제 인권기구의 접근 허용, 인권 상황 조사 등을 담았다. 이날 포럼에서는 데이비드 올턴 상원의원이 사회를 맡았고 영국 상하 양원의 의원 3명이 참석해 주제 발표를 하는 등 논의를 주도했다. 존 에버라드 전 북한 주재 영국대사도 토론에 참여했고, 의회 관계자와 영국의 인권전문가,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영국은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유엔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을 주도했다. 유럽 지역에서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영국 외교부는 인권과 민주주의 연례보고서에서 북한을 인권 우선관심국으로 분류하는 등 지속적으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나아가 ‘제재 및 자금세탁방지법’(2018)과 ‘글로벌 인권제재규칙’(2020)에 따라 중대한 인권 침해를 저지른 북한의 기관을 제재했다. 정치범 수용소 내 인권 유린에 대해 북한의 인민보안성과 국가보위성 관련 부서를 제재했다. 북한에 외교 공관을 두고 있는 영국은 대화 채널을 유지하면서 북한에 인권대화를 촉구했다. 중국의 탈북민 강제송환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BBC코리아는 북한 주민들에게 외부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 의회도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 10월 북한 정치범 수용소 등의 인권 실상을 고발하는 청문회를 개최한 이후 지속적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 문제가 불거지자 10월 18일 ‘북한 문제에 관한 초당파 의원 모임’은 중국 정부의 탈북민 강제 북송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휴고 스와이어 상원의원이 대정부 질문(10월 19일)을 통해 중국 정부의 강제 북송을 규탄하면서 영국 정부가 대응할 것을 촉구했다. 하원에서는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와 관련해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은 탈북자 수용에서도 진심이다. 탈북자 수백 명을 난민으로 받아들여 정착을 돕고 있다. 외국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탈북자를 받아들였다. 탈북자들에 대해 차별 없는 난민 대우를 하고 있고, 시민단체들과 함께 영어를 가르치는 등 자유민주주의 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탈북자들은 직업을 갖거나 자영업을 하며 기반을 닦아 나가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북한 인권운동의 주체로 활동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지방의회 진출에 도전해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한다. 영국의 시민단체들은 영국에 거주하는 탈북민들과 함께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콘서트, 북한 인권 다큐영화 상영, 무용단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10월 25일에는 국제앰네스티 영국 지부가 북한 인권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탈북민들의 경험을 나누는 행사를 했다. 북한 인권에 대해 영국의 정부·의회·여야·시민단체의 태도가 일치했다. 영국은 일찍이 권리장전(1689)을 제정해 인권존중의 길을 연 현대 민주주의의 발상지다. 지금도 보편 가치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갖고 북한의 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모습은 역시 세계 지도국가의 위상을 느끼게 한다. 이러한 영국 시민, 정부, 여야의 초당적 활동은 북한 인권의 당사자인 우리의 반성을 촉구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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