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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미국 시위 격화로 한인상점 피해 26건

    미국에서 비무장 흑인 남성이 경찰의 강압적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데 항의하는 시위가 격해지면서 현지 한인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내 폭력 시위 사태와 관련 지금까지 총 26건의 한인 상점 재산 피해가 보고됐다. 주별로는 사망 사건이 벌어진 미니애폴리스가 있는 미네소타주가 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조지아 6건,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6건, 캘리포니아 3건, 플로리다 1건 순이었다.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인종차별이 촉발한 미국 시위 확산, 교민 안전 확보해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지난 25일(현지시간) 백인 경찰이 흑인 남성의 목을 8분간 무릎으로 눌러 결국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졌다. 문제의 경찰관은 고발됐지만, “숨을 쉴 수 없다”는 고인의 마지막 발언을 앞세워 인종차별적인 경찰 진압을 규탄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미니애폴리스는 물론 로스앤젤레스, 덴버, 애틀랜타 등 최소 25개 도시에서 야간 통행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심야시위가 계속됐다. 코로나19로 인한 도시봉쇄 등으로 발생한 경제적 고통과 분노까지 가세한 듯한 이번 시위에는 흑백노소가 모두 참여하는 가운데 경찰차 습격, 방화, 약탈 등 폭력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그제 “민주당 주지사와 시장들은 더욱 강경하게 대응하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연방정부가 개입해 ‘무제한적 군대’를 사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틀 전에는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시위대를 자극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트위터를 통해 날리는 메시지는 사태를 안정시키는 데 실효성이 없거나 오히려 시위 격화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다. 만약 연방군대까지 투입된다면 1992년 로스앤젤레스 ‘로드니 킹 사건’ 때처럼 유혈사태까지 벌어질 가능성이 우려된다. 당시 LA의 폭력 시위 불똥이 한인 교민들에게 튀어 막대한 경제적 피해와 인신 위협을 한국에서 손놓고 지켜봐야 했다. 이미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등 한인 상점 몇몇은 습격을 받아 교민사회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다. 미니애폴리스에는 유학생과 주재원, 재외동포 등 3만 5000명, 애틀랜타에는 10만명이 각각 거주한다. 외교부가 그제 해당 지역 체류·방문 중인 국민의 안전 유의를 당부하긴 했지만,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이면서도 적극적으로 교민들을 보호할 방안을 모색하길 기대한다.
  • 미네소타 한인점포 5곳 약탈·방화 피해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에 의한 흑인 남성 사망으로 촉발된 폭력 시위의 불똥이 미주 한인 사회로도 튀었다. 30일(현지시간) 외교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흑인 사망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일대의 한인 점포 5곳이 약탈, 방화 피해를 봤다. 주로 의류 및 미용용품 상점들인데 재산 피해는 상당하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교민들에게 시위 현장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위에 따른 피해를 입은 경우 총영사관에 연락하라고 안내했다. 대도시 수십 곳으로 확산된 시위가 점차 유혈 폭동으로 격화하면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를 비롯해 대규모 한인타운이 형성된 지역에서도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28년 전 LA 폭동이 재현될 조짐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교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뉴욕한인회 관계자는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보니 지역 한인 사회 차원에서도 최대한 조심하자는 분위기”라며 “어제(29일) 맨해튼에서 개최된 항의집회 현장 일대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공지했다”고 말했다. 미국 각 재외공관도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안전문자 등을 통해 시위 현장 접근 자제와 신변 안전 유의를 권했다. 시카고 총영사관 측은 “교민 안전이 가장 큰 문제인 만큼 가급적 상점 재오픈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미네소타 한인점포 5곳 약탈·방화 피해

     백인 경찰의 가혹행위에 의한 흑인남성 사망으로 촉발된 폭력 시위가 미주 한인 사회로도 불똥이 튀었다.  30일(현지시간)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밤 흑인 사망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일대의 한인 점포 5곳이 약탈, 방화 피해를 봤다. 주로 의류 및 미용용품 상점들인데 재산피해는 상당하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라며, 교민들에게 시위 현장 접근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위에 따른 피해를 입은 경우 총영사관에 연락하라고 안내했다.  대도시 수십 곳으로 확산된 시위가 점차 유혈 폭동으로 격화하면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를 비롯해 대규모 한인타운이 형성된 지역에서도 사태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40년 전 LA 폭동이 재현할 조짐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교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뉴욕한인회 관계자는 “항의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보니 지역 한인사회 차원에서도 최대한 조심하자는 분위기”라며 “어제(29일) 맨해튼에서 개최된 항의집회 현장 일대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공지했다”고 말했다.  미국 각 재외공관도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안전문자 등을 통해 시위 현장 접근 자제와 신변안전 유의를 권했다. 시카고 총영사관 측은 “교민 안전이 가장 큰 문제인 만큼 가급적 상점 재오픈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과반 되면 “다 갖겠다”vs 입장 바뀌면 “양보해야”

    과반 되면 “다 갖겠다”vs 입장 바뀌면 “양보해야”

    그때 그때 달라지는 원 구성 협상 논리...협상 보단 법제화로 21대 국회 전반기 원구성 협상이 진행되면서 여야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31일 “민주당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국회법에 따라 6월 5일 개원해 의장단을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의장을 뽑고 나면 의장이 상임위를 강제배정하는 것을 막을 방법이 없다”며 원 구성 합의 전 의장 선출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자, 법정시한 내 개원을 압박하고 나선 것이다.그러나 법정 시한인 8일까지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민주당이 177석의 절대 과반 의석수를 내세우며 “상임위원장 전석을 다 갖겠다”고 엄포를 놓자, 통합당은 “차라리 국회를 없애라”고 반발한 상태다. 과거 원구성 협상을 돌이켜 보면 과반 정당이 탄생할 때마다 이같은 논쟁은 되풀이됐다. 2008년 18대 국회 원 구성 때는 지금과는 정반대 상황이 펼쳐졌다. 18대 총선이 끝나고 당시 153석의 과반을 차지했던 한나라당(통합당 전신)은 지금의 민주당과 똑같은 입장을 내놓았다.당시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로 원구성 협상에 참여했던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협상 필요 없이 과반 의석 당이 전 상임위원장을 다 맡도록 하면 된다”며 “미국은 민주당이 1석 많아서 전 상임위원장을 다 가져가지 않았나”라고 주장했다. 당시 의석수가 81석에 그친 민주당에서는 “그나마 몇 되지도 않는 야당 몫의 상임위원장까지 독식해 의회 독재를 꿈꾸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런가 하면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대표를 지낸 홍준표 의원(무소속)은 지난해 12월 페이스북에 “국회법을 자유민주주의 원리에 맞게 고쳐야 한다”면서 “우선 과반수를 넘긴 정당은 국회를 책임지고 운영할 수 있도록 상임위원장을 미국처럼 독식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썼다. 또 “모든 의사 결정은 다수결 원리에 따라 결정하고 교섭단체 합의 제도는 폐지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국회에서 떼쓰기가 없어지고 생산적인 책임 국회가 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상임위원장 독식 논란이 일자 김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통합당과) 협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과반을 겨우 넘겼을 때의 의석 분포와 국회를 구성하고 운영했던 관행을 되풀이하자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면서 “168석을 넘는다는 것은 모든 상임위에서 과반이 넘는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상의 문은 열어 놓되 의석 수 비율에 따라 상임위원장 몫을 11(민주당)대 7(통합당)로 나눠야 한다는 통합당의 주장에 반박한 것이다. 또 핵심 쟁점인 법사위원장과 예결위원장에 대해서도 양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 원내대표는 “법사위가 견제 수단이 돼선 안 된다”면서 “집권 여당으로 높은 책임감을 갖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삶을 적극적으로 챙기기 위해서는 (두 상임위원장을) 가져 와야 한다”고 말했다. 원 구성을 놓고 기싸움을 하는 동안 국회 문도 열지 못하는 상황이 매번 반복되면서 국회 개원 만큼은 협상이 아니라 법으로 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여야 불출마 의원들이 뜻을 모아 발의한 ‘일하는 국회법’(정병국 의원 대표발의 국회법 개정안)에는 법정 기한 내 여야가 협상을 끝내지 못하면 강제로 위원장 몫을 배분하는 조항을 담았다. 교섭단체 의석 수 비율에 따라 상임위원장을 강제 배분해, 국회의장 추천으로 본회의에서 선출하는 방식이다. 2012년 국회선진화법 제정을 주도했던 김세연 전 통합당 의원은 “국회가 일을 제대로 안한다고 비난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의사일정을 잡지 못하는 것”이라며 “위원장 직을 무기로 모든 일정을 마비시켜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다수당일 때와 소수당이 됐을 때 특정 정당의 입장이 변하는 현실에 대해선 “국회선진화법 제정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 불리해도 다음에 다수당이 되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美, 3조원대 돈세탁 연루된 북한인 28명 기소 왜

    美, 3조원대 돈세탁 연루된 북한인 28명 기소 왜

    北 조선무역은행 대리인격 북한국적 28명중국 국적 5명 등 법무부가 이례적 기소美 당국자 “북한 관련 기소 중 역대 최대”중국·러시아 등 대북제재 동참 경고성인 듯미국 법무부가 중국과 러시아 등지에서 25억 달러(약 3조 1000억원) 규모의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로 30여명의 북한·중국인을 무더기 기소했다. 중국과 러시아 등이 대북 제재의 균열을 가져오고 있다는 시각이 투영된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28일(현지시간) 세계 곳곳에 조선무역은행의 비밀 지점을 만들어 돈세탁에 관여한 혐의로 북한 국적자 28명과 중국 국적자 5명을 기소했다. 조선무역은행은 북한의 대표적인 외환은행이다. 이들 30여명은 조선무역은행의 대리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통해 세탁된 자금이 조선무역은행으로 흘러갔으며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됐다는 것이다. 조선무역은행 전직 총재인 고철만과 김성의는 물론 전직 부총재 2명도 여기에 포함됐다. 공소장에는 이들이 중국 베이징, 러시아 모스크바, 태국 등에 유령 회사나 조선무역은행 비밀 지점을 마련하고 돈세탁을 시도한 사례가 포함됐다. 워싱턴포스트는 미국이 기소한 북한의 제재 위반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라고 당국자의 말을 전했다. 특히 재무부 차원의 독자적 제재가 아니라 법무부가 나서 대북 제재를 회피하는데 관여한 북한 국적자를 무더기 기소한 건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미국 당국이 신병을 확보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들의 실질적 형사처벌보다는 북한, 중국, 러시아 등에 경고를 할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까지 유엔회원국들은 모두 북한 근로자를 귀국시켜야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는 이에 동참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미국은 보고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정부 “해외로 입양된 한인과 자녀에 마스크 37만장 지원”

    정부 “해외로 입양된 한인과 자녀에 마스크 37만장 지원”

    정부가 해외로 입양된 한인들에게 보건용 마스크 37만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25일부터 14개국 26개 공관에 순차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가 심각한 미국 등 14개 국가에 거주하는 해외 한인 입양인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 37만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 국가는 미국과 프랑스,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벨기에, 호주, 캐나다, 독일, 스위스, 룩셈부르크, 이탈리아, 영국 등이다. 당초 외교부는 마스크 10만장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수요 조사를 종료한 이후에도 추가 수요가 접수돼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마스크 수급 상황이 나아지면서 해외 입양 한인에 대한 지원을 늘릴 수 있게 됐다. 한인 입양인 가운데 약 70%는 1970∼80년대 입양돼 대부분 자녀를 둔 30∼40대라는 점을 고려해 입양인 자녀용 물량도 포함하기로 했다. 다만 국내 마스크 수급 여건상 수용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조달청 등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마스크는 각국의 입양인 수에 따라 배분된다. 마스크 총 37만장 중 약 21만장은 입양인 수가 가장 많은 미국 지역 입양인들에게 지원된다. 해외 한인 입양인 16만 7000여명 가운데 약 11만명이 미국 각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공관에 도착한 마스크는 각 공관 관할 지역 40여개 입양인단체로 전달되며 입양인단체가 소속 입양인들에게 개별적으로 마스크를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외교부는 지난 4월 말부터 각국 재외공관을 통해 현지 입양인단체를 대상으로 마스크 수요 조사를 시행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월드옥타, 회원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지사화사업 참여기업 모집

    월드옥타, 회원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지사화사업 참여기업 모집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가 ‘2020 해외 지사화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해외 지사화사업은 해외에 지사를 설치할 여력이 부족한 중소·중견기업의 현지 지사 역할을 월드옥타가 대행하고,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신청대상은 ‘중소기업 기본법 및 중견기업 성장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이며, 이번 4차 진입 단계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전체 사업비의 87.5%를 지원한다. 다음달 9일까지 300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며,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참여 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희망 서비스와 진출지역, 수행기관을 선택할 수도 있다. 수행기관은 월드옥타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등 3개 기관이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해외 시장진출을 위해서는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한인경제인들의 노하우를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로 해외출장이 어려운 모국 기업들을 대신해서 시장조사와 해외 판로개척, 글로벌 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해외 지사화사업은 지난해 총 1056개사를 지원하여 1천만 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앞선 1~3차 사업을 통해서 중소·중견기업 678개사를 지원 하고 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포토] 아르헨 한인회,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 마스크 7만개 기증

    [포토] 아르헨 한인회, 부에노스아이레스시에 마스크 7만개 기증

    아르헨티나 한인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힘을 쏟는 부에노스아이레스시 정부에 덴탈 마스크 7만개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백창기 아르헨티나 한인회 회장(오른쪽)과 산틸리 부시장이 인사하는 모습. 아르헨티나 한인회 제공
  • “코로나 보석 좌절” 70대 한인, 구치소서 극단적 선택

    “코로나 보석 좌절” 70대 한인, 구치소서 극단적 선택

    74세 남성, 미국 이민자 구치소서 숨진 채 발견평소 당뇨병과 고혈압 심장질환 앓아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해 미국 구금시설에서 보석을 요청했다 거부당했던 70대 이민자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현지 이민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국계로 추정되는 70대 이민자 A씨는 당뇨병과 고혈압, 심장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 북쪽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베이커스필드 소재 메사버드 이민구치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2월 21일부터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이곳에서 구금돼 있었으며, 구체적인 혐의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월 변호인단은 A씨가 구금 중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다면서 탄원서를 제출했지만 거부당했다. 미국시민자유연맹(ACLU)의 조던 웰스 변호사는 ICE에 보낸 서한에서 “공공 보건 전문가들의 압도적 의견에도 불구하고 만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74세 노인을 석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ICE는 현지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A씨가 지난 17일 오후 9시 52분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ICE 측은 안씨의 사망은 극단적 선택에 의한 것이며 세부 내용은 확인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A씨의 동생은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분개한다. 그는 인간이지만 그들(ICE)에겐 단지 숫자였다. 같은 상황에 놓인 다른 사람들도 있다. 이런 일은 다시는 벌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항의했다.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1393), 자살예방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캄보디아 입국한 한국인 교민 군부대 강제 격리…코로나19 검사 후 다음날 해제

    캄보디아 입국한 한국인 교민 군부대 강제 격리…코로나19 검사 후 다음날 해제

    “고위험국 거친 캄보디아인 탑승해 전원 강제 격리” 인천발 대한항공 탑승 교민 30명 등 68명 군부대 격리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으로 입국한 한국인 교민들이 인근 군부대에 하루 동안 강제 격리되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캄보디아 주재 한국대사관과 현지 한인회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천발 대한항공 여객기를 타고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한 한국인 교민 30명 등 탑승객 68명 전원이 곧바로 공항 옆 공군기지 임시 격리소에 격리됐다. 이들은 다음날인 16일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6시쯤 모두 음성 판정을 받고 각자 숙소로 이동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외국인의 경우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와 5만 달러(약 6000만원) 이상 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 가입 증서를 제출하면 입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 또는 임시숙소에 격리되는데 군부대에 강제 격리된 것은 이례적이다. 한국인들은 한국에서 출국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이미 제출했지만 같은 비행기에 탔던 캄보디아인 동승객들 때문에 격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교민은 카페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인 탑승객은 음성 진단서를 첨부하였지만 함께 탑승한 캄보디아인 승객이 진단서 없이 탑승했기 때문”이라면서 “항공사에서는 평소 이민국에서 캄보디아 자국민에 대한 진단서 첨부에 대한 확인을 하지 않았던 바 이번 일이 당황스런 상황”이라고 전했다. 캄보디아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가 없는 자국민 15명이 미국과 프랑스,싱가포르 등 고위험국에서 인천을 거쳐 같은 비행기로 입국했기 때문에 방역을 위해 동승자 전원을 검사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은 이에 따라 이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고 보고 당분간 프놈펜 공항에 담당 영사를 보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캄보디아에서는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모두 12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지난 16일 마지막 환자가 퇴원하면서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 환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한인섭 측 “다음 정경심 재판엔 증인으로 출석할 것”

    한인섭 측 “다음 정경심 재판엔 증인으로 출석할 것”

    재판부, 지난 기일 불출석에 과태료 500만원 부과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원장이 다음 기일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 원장의 대리인은 15일 “한 원장이 다른 기관장들과 회의가 잡혀 지난 기일에 출석하지 못했다”며 “다음 기일이 정해지면 일정을 조정해 가능한 참석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전날 열린 정 교수의 속행 공판에 한 원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계획이었으나 한 원장이 출석하지 않아 신문이 불발됐다. 재판부는 “한 원장이 ‘유관기관장 회의가 예정돼 있고 자신은 증언 거부권이 있는 데다 기억하는 게 없다’는 취지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고, 회의에 대한 소명 자료도 내지 않았다”며 “현재 형사정책연구원장으로 일하는 증인이 법정 출석을 거부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니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 원장의 대리인은 “법원 실무관이 먼저 변호인에게 불출석 사유가 정당하지 않다고 알려주지 않았고, 재판부가 불출석 사유인 기관장 회의의 구체적인 내용을 소명하라는 뜻을 전달한 바도 없다”며 “재판부가 소명을 요구했다면 당연히 자료를 제출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한 원장이 이미 재판부에 기관장 회의 때문에 불출석하게 됐고 다음에 기일이 잡히면 최대한 일정 조정해서 참석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하라고 했다”며 “다음 기일이 정해지면 일정을 조정해 가능한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은사인 한 원장은 조 전 장관의 아들·딸이 서울대에서 인턴 증명서를 발급받을 당시 공익인권법센터장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北 “5·18과 세월호 원한도 못 풀면서 주제넘게 삿대질”

    北 “5·18과 세월호 원한도 못 풀면서 주제넘게 삿대질”

    선전매체, 통일연구원 ‘북한인권백서’ 맹비난“탈북자 배설물로 도발책자 만들어”“5·18과 세월호 원한도 못 풀면서 주제넘어” 15일 북한 선전매체가 국무총리실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통일연구원이 발간한 ‘북한인권백서 2020’에 대해 원색적인 비난을 가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광대놀음으로 차례질 것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인민의 존엄과 권리를 최우선시하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며 동족 간에 불신과 반목을 야기시키고 북남관계를 파국 에로 몰아가는 대결망동”이라며 ‘북한인권백서’를 언급했다. 특히 “있지도 않은 사실을 꾸며내며 주제넘게 남에게 삿대질하기 전에 5·18 희생자들과 세월호 유가족들의 가슴에 박힌 원한의 대못도 뽑아주지 못하는 무맥하고 가련한 제 처지와 집안의 한심한 인권실상이나 돌아보고 수치를 느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이 매체는 “인권의 기본징표인 자주권도 없는 식민지 하수인, 외세로부터 버러지 취급을 당하는 남조선당국이 그 누구의 인권을 입에 올리는 것이야말로 앙천대소할 노릇”이라고 주장했다. 비판의 대상으로 ‘남조선집권자’를 거론하며 “앞에서는 협력을 운운하며 노죽을 부리고 뒤에서는 아랫것들을 시켜 탈북자 쓰레기들이 싸지른 배설물들을 모아 도발책자나 만들게 하니 과연 제정신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인권 문제 제기를 ‘체제 전복’을 위한 시도이자 대북 적대 정책의 핵심으로 간주하고 있다. 한편 통일연구원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국문과 영문으로 ‘북한인권백서’를 발간해왔다. 백서는 북한 이탈주민 심층 면접 조사와 북한법규·인민보안성 포고문·판결문 등 일부 입수한 북한 공식문건, 북한 당국의 유엔 제출 보고서, 북한 주요 매체, 국내외 북한 인권 관련 보고서와 논문, 국내외 매체 등을 토대로 작성된다. 지난 11일 발표한 북한인권백서 2020에 따르면 북한 구금시설에서 초법적, 자의적 처형이 종종 이뤄지는 등 여전히 주민들의 생명권이 제대로 보장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당시 서울대 직원 “조국 딸, 세미나 참석”

    당시 서울대 직원 “조국 딸, 세미나 참석”

    “뒤풀이서 조민 만나” 檢 조사 진술 번복 한인섭 증인 출석 불응… 과태료 500만원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가 주최한 세미나에 참석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이는 기존에 나온 조씨 주변의 진술과 배치된다. 그러나 증인이 검찰 조사 때와 다른 진술을 하는 데다 스스로 “기억이 왜곡됐을 수 있다”고 말해 재판장으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임정엽) 심리로 14일 진행된 정경심(58) 동양대 교수의 13회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모 당시 공익인권법센터 사무국장은 “2009년 5월 세미나 당일 외고생 3명이 찾아와 일을 돕고 싶다고 했다”며 “그중 한 명이 뒤풀이 장소에서 조국 교수 옆에 앉아 자신이 ‘조국 교수의 딸 조민’이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김씨는 앞선 검찰 조사에서는 “조민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면서도 “조국 교수의 딸인지 몰랐지만 나중에 (언론에) 사진이 나오고 하니 조민인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검찰이 진술이 바뀐 경위를 묻자 김씨는 “법정 진술이 맞다”면서 “당시 언론에서 취재가 들어오니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답했다. 검찰의 거듭된 질문에 김씨가 “기억이 왜곡됐을 수 있다”며 머뭇거리자 임정엽 재판장은 “아까는 조씨가 ‘조국 교수의 딸 조민’이라고 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는데 지금은 나중에 언론에서 듣고 알게 됐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씨의 진술은 앞선 공판에서 세미나에 참석했던 조씨의 한영외고 유학반 동기들이 “조씨를 본 사실이 없다”고 진술한 것과도 상반된다. 이날 증인 신문이 예정됐던 한인섭 당시 공익인권법센터장은 전날 ‘회의가 있고 증언 거부권이 있으며 기억하는 게 없다’는 이유로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재판부는 불출석 사유가 정당하지 않다며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면서 “또 불출석하면 영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법원, ‘정경심 재판 증인 불출석’ 한인섭에 과태료 500만원

    법원, ‘정경심 재판 증인 불출석’ 한인섭에 과태료 500만원

    재판부 “출석 거부, 매우 부당” 비판“또 불출석하면 구인영장 발부” 경고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으나 법정에 나오지 않았다. 재판부는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는 한편 다시 불출석하면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14일 열린 정 교수의 속행 공판에 한 원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계획이었으나 한 원장이 출석하지 않아 불발됐다. 재판부는 “지난달 17일 증인의 가족이 소환장을 수령했는데, 어제 오후 ‘유관기관장 회의가 예정돼 있고 자신은 증언 거부권이 있는 데다 기억하는 게 없다’는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고 밝혔다. 이에 불출석 사유가 정당하지 않아 나오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알리자, 한 원장 측이 법원으로 전화해 ‘재판부가 과태료를 말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다시 불출석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재판부는 “현재 형사정책연구원장으로 일하는 증인이 법정 출석을 거부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과태료 500만원을 부과하고, 향후 또 불출석하면 과태료 부과는 물론 구인영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다. 또 “한인섭 증인의 출석은 변호인의 반대신문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공판중심주의에 의해 심리를 해야 하는데, 법을 전공하신 교수님이 이런 의견을 낸다는 것에 대해 저희 재판부는 굉장히 납득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한 원장의 증인신문 기일을 오는 7월 2일 오후로 다시 지정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정경심, 석방 후 첫 재판 출석 “건강 쇠약하지만 성실히 임할 것”

    정경심, 석방 후 첫 재판 출석 “건강 쇠약하지만 성실히 임할 것”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석방 후 첫 재판에 출석했다. 정 교수는 1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속행 공판에 출석했다. 정 교수가 불구속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정 교수는 오전 9시 39분께 직접 차량을 운전해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에 나타났다. 베이지색 정장 차림에 한쪽 눈에 안대를 착용한 그는 심경을 묻는 말에 “건강은 쇠약한데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자녀 입시비리 관련해 국민 정서와 다르다는데 국민에 하고픈 말이 있느냐’ ‘앞으로 혐의 어떻게 소명할지, 어제 동생도 석방됐는데 이야기 나눈 것이 있는지’ ‘조 전장관과 첫 재판 후 얘기 나눈 것이 있나’ 등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정 교수의 구속 기한이 다가오자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없고 증거인멸의 가능성이 작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따라 정 교수는 구속 199일 만인 지난 10일 새벽 석방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 24일 구속된 정 교수는 11월 11일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비리 의혹 등 14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재판에서는 정 교수의 딸 조모 씨가 인턴 활동을 했던 부산의 한 호텔 관계자와 한인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명에 대한 증인 신문이 예정돼 있다. 다만 한 교수는 전날 법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취임 “소통과 협치 강화할 것”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취임 “소통과 협치 강화할 것”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12일 “경기도의 주인인 도민과 도의회, 국회 및 중앙정부 등과의 소통과 협치를 더욱 강화하고 공정하고 차별 없는 인권 경기의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시자는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취임사에서 “소용돌이치는 국제관계 속 대변혁기에 중책을 맡아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무거운 책임감이 든다”며 “이재명 지사의 도정 방향에 맞춰 평화를 위한 한 걸음을 더 내딛겠다는 심정으로 직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평화부지사는 경기도의 평화정책과 소통, 인권 및 정부 분야를 총괄하는 자리로, 이 지사가 취임하면서 신설했다. 2대 평화부지사로 취임한 이 부지사는 이날부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부지사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런던정경대 대학원에서 ‘한반도 통일과 정치 문제’를 주제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영국에서 재영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을 맡았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 상근감사위원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비전 위원장을 거쳤다. 지난 4·15 총선에서 부산 서·동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 재난소득으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국내 유일의 도자기 전통시장인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은 재난기본소득 사용 고객에게 10% 추가 할인을 해준다고 11일 밝혔다. 사기막골 도예촌 내 약 40개 점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재난기본소득 사용 기한인 8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재난기본소득으로 지급되는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등으로 결제 시 적용된다. 김학승 시장번영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도 혜택을 받고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상인들에게도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근대광고 엿보기] 자전거왕의 탄생- 전 조선 자전거 대회/손성진 논설고문

    [근대광고 엿보기] 자전거왕의 탄생- 전 조선 자전거 대회/손성진 논설고문

    자전거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것은 1890년대 전후로 추정된다. 독립신문 등 신문에 자전거 광고가 간혹 등장하는데 대중에게 보급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최초의 자전거 대회는 1906년 4월 22일 서울 동대문운동장 훈련원에서 열렸다고 한다. 1913년 매일신보와 경성일보가 주최한 전 조선 자전거 경주대회가 1913년 4월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평양, 개성 등 전국 대도시를 돌며 열렸다. 본격적인 대회로는 처음인 이 대회에서 우승한 사람이 바로 자전거왕 엄복동이다. 그때 나이 21세였고 40대가 돼서까지 각종 경주 대회를 휩쓸었다. 장소는 서울은 용산 부대 연병장, 인천은 만석동 매립지였다. 지금이야 자전거가 큰 관심을 끌지 못하지만 당시에는 신기한 운송수단이었다. 스포츠 경기로는 거의 처음이었을 자전거 경주 대회에는 관람 인파가 구름같이 몰려들어 천막을 쳐 놓고 구경했고 관람객을 위한 임시 전차를 운행하는가 하면 시내 중심가의 상점들은 하루 문을 닫았다. 고관들은 부인을 동반하고 대회장에 앉아서 관람했다. 용산에서 열린 서울 대회의 관람자는 10만여명에 이르렀다. “운동장 주변은 인산인해를 이루어 송곳 세울 틈도 없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매일신보 1913년 4월 15일자). 서울 대회의 제1류 경주에는 일본인 4명과 한국인 엄복동, 황수복 두 사람이 참가했는데 엄이 1등, 황이 3등으로 골인했다. 그런데 이어진 본사 우승기 쟁탈 경주에 엄복동과 일인 8명이 경주를 펼쳤는데 엄 선수가 결승점에 들어오기 직전 일인 선수의 바퀴에 부딪혀 넘어지고 말았다. 고의였는지 실수였는지는 보도되지 않았다. 엄복동이 당시 대회에서 탄 자전거는 중고였다고 한다. 이후 엄 선수는 조선의 자전거 경주대회를 석권하게 된다. 3·1 만세운동 이듬해인 1920년 5월 일제는 일본 최고의 선수들을 불러 엄복동과 한국인들의 기를 꺾으려고 대결을 붙였는데 일본 선수들은 뒤처지거나 넘어지고 말았다. 그러자 일인들은 엄 선수가 대회장을 돌지 못하게 막아서며 방해했다. 우승기는 엄 선수 차지가 됐다. 분개한 일인들이 우승기를 빼앗고 엄 선수를 구타하는 소란을 피웠고 격분한 한인 군중은 “심판원과 일인들을 때려잡아라”라고 소리치며 돌을 던지며 항의해 대회장이 아수라장이 됐다(매일신보 1920년 5월 4일자). 동아일보는 엄 선수가 골인하기 전에 심판이 별안간 경기를 중단시켰다고 보도했다. 그런 엄 선수가 선수 생활을 하면서 20여년 동안 자전거 절도 행각을 벌이며 몇 번이나 처벌을 받은 것은 아이러니다. sonsj@seoul.co.kr
  • 조국 딸 동창 “‘스펙 품앗이’ 맞다…인턴 확인서 처음 봐”

    조국 딸 동창 “‘스펙 품앗이’ 맞다…인턴 확인서 처음 봐”

    “허위 스펙, 양심의 가책 느껴” 檢진술 인정“세미나엔 나만 참석…조씨 보지 못했다”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모씨를 의학논문 1저자로 올린 장영표 단국대 교수의 아들이 이른바 ‘스펙 품앗이’가 있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다. 장 교수의 아들 장모씨는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밝혔다. 장씨는 조 전 장관의 딸 조씨의 한영외고 유학반 동창이다. 검찰은 이날 장씨와 조 전 장관이 2008년 주고받은 이메일을 제시했다. 장씨가 서울대 교수이던 조 전 장관에게 인턴십 참가를 부탁하는 내용이다. 또 같은 해 조 전 장관이 장씨와 조씨에게 ‘내년(2009년) 상반기 중 아시아 지역 사형 현황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것인데, 여기 두 사람이 인턴 활동을 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한 이메일도 공개했다. 검찰이 “조사 과정에서 ‘제 아버지가 조씨의 스펙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줘서 저도 조씨의 아버지인 조국 교수님에게 스펙을 만드는 데 도움을 받은 것이라는 의미’라고 진술했는데 스펙 품앗이가 맞느냐”고 묻자 장씨는 “네”라고 답했다. 이는 장 교수가 조씨에게 2007년 단국대 의과학연구원에서 체험활동 기회를 준 뒤 의학 논문에 1저자로 올려주고 대학 입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위 확인서를 만들어줬고, 이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조 전 장관이 장 교수의 아들 조씨에게 허위 인턴 경력을 만들어줬다는 검찰 공소사실과 부합한다. 장씨는 자신이 2009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익인권법센터가 주최한 학술대회 준비 과정에서 인턴 활동을 했다는 내용의 한인섭 당시 인권법센터장 명의의 확인서에 대해 “처음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위로 스펙을 만들었기 때문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고 말했던 검찰조사 때 진술을 인정하며 한 센터장의 이름도 들어본 적 없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이 지명된 이후인 지난해 8월 23일 장씨는 조씨로부터 전화 연락을 받았다고 진술했다. 장씨는 당시 조씨가 “아버지 장 교수에게 단국대 논문에 내가 1저자로 등재된 것이 문제 없다는 취지의 해명 문서를 만들어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말해달라”고 해서 전화를 아버지에게 바꿔줬다고 말했다.이에 장 교수는 조씨에게 “해명 문서를 만들어 이메일로 보냈고, 내가 다 책임질 테니 걱정 말라”고 했다고 장씨는 진술했다. 조씨도 해당 학술대회에 참석했다는 확인서를 받아 생활기록부에 올렸지만, 검찰은 이것이 허위라고 보고 있다. 지난해 해당 의혹이 제기됐을 때 정 교수 측은 당시 조씨의 활동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하며 반박한 바 있다. 동영상에 안경을 낀 여학생의 모습이 등장하는데, 그 인물이 조씨라는 것이다. 그러나 정 교수 측의 이런 주장도 장씨는 부인했다. 검찰이 동영상 속 여학생의 모습을 제시하며 “조씨의 얼굴과 다른 것이 맞느냐”고 묻자 장씨는 “네”라고 답했다. 또 한영외고 학생 중에는 해당 세미나에 자신만 참석했고, 조씨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에 대해 정 교수 측 변호인은 세미나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장씨 역시 등장하지 않는다며 해당 진술을 믿을 수 없다는 점을 부각했다. 재판부도 동영상과 사진에 찍히지 않은 반대쪽 자리에 사람들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장씨는 그럴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그날 조씨를 보지 못한 것은 확실하다고 증언했다. 장씨에 이어 당시 대원외고 학생으로 학술대회에 참석한 박모씨도 증인으로 나와 “동영상 속 여학생이 조씨와 닮긴 했지만 조씨는 아니다”라고 진술했다. 박씨는 조 전 장관의 서울대 동창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조 전 장관 집안과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했다. 반면 정 교수 측 변호인은 장씨의 기억이 부정확하다는 점을 집중 추궁했다. 변호인은 조 전 장관과 주고받은 이메일을 장씨가 잘 기억하지 못한다거나, 당시 조씨의 활동 내용 등에 대한 기억이 오락가락하고 틀린 경우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서울대 인턴 확인서를 처음 봤다고 진술했음에도 장씨의 생활기록부에는 올라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스펙을 만들려면 학교에 (서류를) 내야 하는데 확인서를 모른다는 것이 가능하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재판부도 일부 스펙에 대해 “알아서 만든 스펙이고, 증인이 (학교에)알려준 적도 없는데 등록된 것은 굉장히 이상하지 않느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장씨는 “오래된 일이라(기억이 부정확하다)”며 “어떻게 생활기록부에 기재됐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정 교수 측 김칠준 변호사는 공판이 끝난 뒤 “인간의 기억 한계를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며 “기억나지 않는 것을 전제로 기억을 재구성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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