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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도 건물도 운영 방식도 없이… 갈 길 먼 카이스트 ‘뉴욕 캠퍼스’

    카이스트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미국 뉴욕에 글로벌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땅도 건물도 확보하지 않은 상태인 데다 운영 방식조차 확정된 게 없어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카이스트는 이광형 총장과 재미 한인기업가 배희남 회장이 지난 11월 초와 12월 초 두 차례 만나 글로벌 캠퍼스 설립에 의기투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총장은 카이스트 이사회, 정부 등 관련 기관들과 뉴욕캠퍼스 설립에 관한 세부적 협의를 진행하고 배 회장은 캠퍼스 토지 매입과제를 해결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배 회장은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1995년부터 부동산에 투자해 성공한 한인 기업가로 글로벌리더십파운데이션(GLF)과 빅투자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협의 내용에는 배 회장이 미국 뉴욕에 축구장 5개 규모인 약 3만 3000㎡(1만평) 상당의 캠퍼스 부지와 건물을 제공하는 걸로 돼 있다. 카이스트 측은 뉴욕 캠퍼스에는 바이오산업, 문화기술, 인공지능 등에 집중하겠다는 청사진까지 만들었다. 그렇지만 문제는 계획만 있을 뿐 건물은커녕 부지도 결정되지 않았다. 카이스트 측이 후보지로 거론한 곳은 롱아일랜드와 스태튼아일랜드다. 배 회장은 “필요하면 캠퍼스 부지를 구입하거나 (카이스트 측이) 구입하는 것을 도와주겠다”면서 “부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캠퍼스 설립에 들어가는 총금액은 환산하기 어렵다”고 했다. 부지 매입 주체도 아직 명확히 결정되지 않은 것이다. 이 총장도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고 미국 학교법인 제도에 따라 교육기관을 설립신청해 허가받는 것을 고려하면 2~3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 회장이 뉴욕캠퍼스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카이스트의 역할과 이후 캠퍼스 설립까지 과정을 어떻게 진행시킬 것인지는 아무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배 회장이 부지를 매입한 뒤 카이스트에 기부를 할지, 부지와 건물을 세우는 과정에 카이스트도 일부 역할을 하고 배 회장에게서 임대하는 방식을 취할지 등 많은 부분에서 협의를 통해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다.
  • 카이스트 뉴욕 캠퍼스 설립 가능할까? 부지, 건물 확보 안되고 기부형태도 미결정

    카이스트 뉴욕 캠퍼스 설립 가능할까? 부지, 건물 확보 안되고 기부형태도 미결정

    카이스트가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미국 뉴욕에 글로벌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그렇지만 땅도 건물도 확보되지 못한 상태에서 계획만 발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현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카이스트는 이광형 총장과 재미 한인기업가 배희남 회장이 지난 11월 초와 12월 초 두 차례 만나 이 같은 내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기투합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이스트에 따르면 배 회장이 뉴욕에 축구장 5개 규모인 약 3만 3000㎡(1만평) 상당의 캠퍼스 부지와 건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총장은 카이스트 이사회, 정부 등 관련 기관들과 뉴욕캠퍼스 설립과 관한 세부적 협의를 진행하고 배 회장은 캠퍼스 토지 매입과제를 해결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체결한 배 회장은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1995년부터 부동산에 투자해 성공한 한인 기업가로 글로벌리더십파운데이션(GLF)과 빅투자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곳은 롱아일랜드와 스태튼아일랜드 두 곳이다. 카이스트측은 뉴욕캠퍼스가 설립되면 바이오산업, 문화기술, 인공지능 등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렇지만 문제는 계획만 있을 뿐 부지와 건물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이다. 배 회장은 “필요하면 캠퍼스 부지를 구입하고 (카이스트측이) 구입하는 것을 도와드릴 것”이라며 “부지가 아직 확정되지 않아 캠퍼스 설립에 들어가는 총 금액은 환산하기 어렵다”라고 밝혔다. 이 총장도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고 미국 학교법인 제도에 따라 교육기관을 설립신청해 허가받는 것을 고려하면 2~3년 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배 회장이 뉴욕캠퍼스 부지를 매입하는 과정에서 카이스트의 역할과 이후 캠퍼스 설립까지 과정을 어떻게 진행시킬 것인지는 아무 것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배 회장이 부지를 매입한 뒤 카이스트에 기부를 할지, 부지와 건물을 세우는 과정에 카이스트도 일부 역할을 하고 배 회장에게서 임대하는 방식을 취할지 등 많은 부분에서 협의를 통해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헀다.
  • [씨줄날줄] 낙태 피난처/임병선 논설위원

    [씨줄날줄] 낙태 피난처/임병선 논설위원

    2019년 3월 임신 34주째 태아가 제왕절개로 태어났으나 인천의 한 병원 책임자가 물에 담가 죽였다. 그는 저세상으로 떠난 태아를 의료폐기물과 함께 불에 태워 이달 초 법원으로부터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피고에겐 살인죄가 적용됐다.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진 낙태죄가 적용되지 않았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1973년 ‘로 대(對) 웨이드’ 판결을 통해 자궁 밖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임신 22∼24주 이전을 태아로 봤다. 그 뒤로는 엄연한 사람으로 봐 살인죄로 처벌했다. 우리 대법원은 임부에게 규칙적인 진통이 수반되는 순간을 기준으로 삼았다. 따라서 40주가 돼도 진통이 수반되지 않으면 임신중절 시술한 의사를 처벌할 수 없었다. 2019년 4월 헌재는 임신 기간 전체를 통틀어 낙태를 일률 금지하고 형벌을 부과하는 낙태죄 조항이 임신의 유지와 출산을 강제해 임부의 자기결정권을 훼손하는 헌법불합치 상태에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국회가 낙태 가능한 기간을 설정하고, 일정 기간은 사회경제적 사유를 따지지 않고 낙태를 허용할 것인지 결정하라는 입법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국회가 시한인 지난해까지 입법을 완료하지 않아 낙태죄가 ‘붕 뜬’ 상태라 지금은 임신 기간에 관계없이 중절시술이 가능하다. 국회가 눈치 보느라 그렇게 됐지만 낙태할 권리만큼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사안도 없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왜 그렇게 연방대법원을 보수 우위로 만들려고 안달복달했는지 돌아보면 된다. 보수 성향이 3분의2를 차지하는 미 연방대법원은 임신 15주 이후의 낙태를 대부분 금지하는 미시시피주 법률에 대한 판결을 통해 로 대 웨이드 판례를 뒤집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시시피주는 낙태권을 전면 제한했다는 평가를 받은 텍사스주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낙태 제한에 나섰다. 아칸소주도 비슷한 법을 만들고 있다.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현저히 제한하는 판결을 내리면 22개 주가 비슷한 법을 도입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이렇다 보니 ‘원정 낙태’가 늘어 다른 주의 낙태 클리닉을 검색하는 홈페이지(※사진※)가 있을 정도다. 40여곳의 병원과 낙태 옹호론자, 주의원 등으로 구성된 ‘캘리포니아 낙태 미래위원회’가 주 경계를 넘어오는 임부들에게 여행비용, 숙박, 보육서비스는 물론 빈곤층에겐 비용을 보전하는 권고안을 주정부에 제출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낙태 문제로 지칠 대로 지친 여성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캘리포니아 병원 다수는 낙태를 원하는 텍사스주 여성들을 환대하는데 아예 주정부 예산으로 뒷받침한다니 ‘낙태 피난처’라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 “북한 여군 70%, 성폭행 피해… 군의관이 낙태 수술” 탈북자 고백

    “북한 여군 70%, 성폭행 피해… 군의관이 낙태 수술” 탈북자 고백

    유엔이 진행 중인 여성 폭력 추방 캠페인에 탈북 여성들이 참여해 군대 내 성폭력 등 북한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폭력 피해를 알렸다. 북한 지도부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종식하는 조치를 취하라는 유엔 등 국제사회의 권고를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인 이행이 없다는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다. 북한 여군으로 6년간 복무한 탈북 여성 제니퍼 김씨는 최근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북한인권위원회(HRNK)와 영상 인터뷰를 통해 여군들이 겪는 성폭력 등 다양한 인권 침해를 폭로했다. 김씨는 “북한 여군에 대한 가장 심각한 인권 침해는 성폭행 범죄”라고 말했다. 김씨는 자신의 경험상 북한 여군의 70%가 성폭행 또는 성추행 피해자로 생각되며, 자신 역시 성폭행 피해자 중 하나라고 말했다. 김씨는 23살 때 부대 정치군관으로부터 강압적으로 성폭행을 당하고 이후 군의관으로부터 마취 없이 강제로 낙태 수술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김씨는 “조선노동당 입당 결정 등에 막강한 권한을 가진 정치 군관의 요구를 거부할 때 자신의 미래가 송두리째 날아가기 때문에 그런 수모를 감내해야 했다”라며 그 날 이후 모든 남성이 정치군관으로 보이고 남성들이 하는 모든 것이 그가 한 일을 떠올리게 하며, 이런 경험이 지금도 정신적으로 자신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런 악몽으로 아이를 가질 수 없고 좋은 결혼을 하는 것도 어렵다”라고 토로했다.여성 인신매매와 폭력 심각하지만피해자가 더 욕을 먹는 북한 사회 영국에서 북한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는 북한 출신 박지현씨도 지난달 유엔 여성기구 영국 국가위원회(UN Women UK)가 시작한 ‘젠더 기반 폭력 추방을 위한 16일의 캠페인’ 발대식에 참석해 북한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폭력 피해를 증언했다. 박씨는 영국 여성단체전국연맹(NAWO) 홈페이지 기고를 통해 “김씨 남성 왕조의 통치하에 북한 여성은 권리가 없다”면서 “북한은 성폭력, 성추행 문제에서 가해자보다 피해자가 더 욕을 먹는 사회다. 남자가 여자한테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할 수 없다. 아주 심각하다”고 비판했다. 박씨는 성인지 감수성과 성폭력 등 모든 형태의 폭력에 대해 인권 의식이 없는 북한 주민들에게 교육적 차원의 외부 정보를 적극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폭력 종식 위한 권고… 미동 없는 북한 유엔은 2014년 북한 당국에 여성 폭력 종식을 위한 다양한 권고를 해왔다. 북한 지도부는 2019년 유엔 인권이사회의 보편적 정례검토에서 9개국이 권고한 여성 폭력 방지와 역량 강화 권고 가운데 나미비아와 아르헨티나, 호주, 이집트, 벨기에의 권고를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실질적인 이행 조치 발표나 움직임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제6차 유엔총회는 지난달 제3위원회에서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 문제에 대해 우려하며 북한 정부에 개선을 촉구했다. 국제 인권단체들은 북한 형법이 이미 상관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에 대해 2년 이하 징역, 엄중한 경우 5년 이하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며, 관리들의 부패와 위력, 가부장적 문화 때문에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게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 美 정치권, 종전선언 ‘찬반 대결 구도’… 백악관 고위 관료는 묵묵부답

    美 정치권, 종전선언 ‘찬반 대결 구도’… 백악관 고위 관료는 묵묵부답

    영김 등 공화의원 35명  백악관에 반대 서한비핵화 없는 종전선언은 지역 안보 훼손 우려민주 의원 중심 34명 ‘한반도 평화법안’ 지지종전선언과 북미연락사무소 설치 등 포함돼문재인 정부가 미국과 함께 한국전쟁 ‘종전선언’을 추진하는 가운데 미국 정계에서 찬반 대결이 벌어지는 모양새다. 주로 민주당 의원들은 종전선언에 찬성하는 반면 공화당 의원들은 북한의 비핵화가 먼저라며 반대하고 있다. 한국계 영김 하원의원 등 35명의 의원은 7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종전한다는 선언이 비핵화 협정에 도달하지 못한 채 체결될 경우 지역 안보를 훼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폭스뉴스가 입수한 서한에 따르면 의원들은 “종전선언은 평화를 증진하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안보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불안정하게 만들 것을 심히 우려한다”고 주장했다. 또 종전선언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되돌리기 위한 수단”이라는 주장 역시 평양에 들리지 않는다고 했다. 반면 이날 미주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은 테드 리우 하원 의원이 ‘한반도 평화 법안’를 지지한다고 서명하면서 그간 34명의 의원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소속이 33명, 공화당 소속이 한 명이다. 해당 법안은 브래드 셔먼 하원의원이 지난 5월에 발의했으며 한국전쟁 종전선언은 물론 및 평화협정과 비핵화, 인도적 지원, 북미 이산가족상봉, 워싱턴·평양 북미연락사무소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미 정치권의 관심이 조금씩 늘어가는 모양새임에도 아직은 큰 관심을 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상황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도 의미 있는 발언을 좀처럼 내놓지 않고 있다. 커트 캠벨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 조정관도 이날 워싱턴DC 인근 샐러맨더 리조트에서 열린 최종현학술원 주최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전선언 관련 질문에 “오늘은 얘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 10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미는 각각의 조치를 위한 정확한 순서, 시기, 조건에 관해 다른 관점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고, 지난달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은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 직후 “앞으로도 (한미일이 종전선언에 대한) 계속된 협의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
  • 윤석열 “집권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자료 공개” 靑 직격

    윤석열 “집권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자료 공개” 靑 직격

    靑, 북한군에 피격 사살된 해수부 공무원 정보 공개 판결에 항소…尹 “뭘 숨기고 싶나”“대통령 직접 챙기겠다더니 한 약속은 뭔가”“공무원 죽음 은폐, 천안함 용사 죽음 왜곡”숨진 공무원, 작년 서해상 실종 후 北서 총살정부 ‘자진 월북’ 결론…유족 재조사 요청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7일 청와대가 지난해 서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 해역에서 북한군에 의해 6시간 만에 피격돼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항소한 것에 대해 “제가 집권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당시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국민의 죽음마저 정파적으로 이용하는 행태에 분노한다”면서 “집권세력은 서해 공무원의 죽음을 은폐하려 하고, 천안함 용사의 죽음은 왜곡하려 했다”고 문재인 정권을 비판했다. “국민 죽음마저 정파적 이용에 분노”“정부 무능, 북한 잔혹함 숨기고 싶나”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숨기고 싶은가, 정부의 무능인가, 아니면 북한의 잔혹함인가”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불과 1년 전 대통령은 유가족을 직접 챙기겠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연락도 없고, 방문 요청에는 침묵했다고 한다. 대통령의 ‘약속’은 무엇이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문재인 정부에 국가의 자격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직격했다. 윤 후보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국가는 자격이 없다”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을 정당하게 기리지 않는 국가는 존립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천안함 장병 명예훼손 유튜버 무혐의에“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  윤 후보는 경찰과 검찰이 천안함 피격 사건에서 희생당한 장병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유튜버를 무혐의 처분한 점에 대해서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오늘 천안함 최원일 함장님의 글을 봤다. 지난 10월 광진경찰서는 천안함 용사의 명예를 훼손한 유튜버를 무혐의 처분했다. 지난 11월 30일 동부지검도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경찰은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여러 가설과 논쟁이 진행되고 있다’는데 국가기관이 정부의 공식수사결과를 전면적으로 부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제가 집권하면 서해 피살 공무원 사건 당시 관련 자료를 공개할 것”이라면서 “천안함 용사를 비롯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에 대한 정당한 예우와 지원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군장병에 대한 모욕이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게 할 것”이라면서 “국민이 안전한 나라, 제복이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숨진 공무원은 지난해 9월 인천 옹진군 소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실종된 뒤 북한 등산곶 해역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사살됐다. 당초 국방부는 북한군이 피격 후 시신에 기름을 부어 불태웠다며 시신 훼손까지 국회에서 언급했으나 북한은 전통문을 보내와 시신을 훼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해당 공무원에 대해 빚 등을 근거로 ‘자진 월북했다’고 결론 내렸다.재판부 “국민 알 권리·수사 투명성 확보”靑, 피격 사건 정보 공개 판결에 항소 앞서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지난해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에 해수부 공무원이 숨진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하라는 법원 판결에 지난달 30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항소 이유는 ‘추후에 제출하겠다’며 밝히지 않았다. 법원은 지난달 12일 피살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가 안보실장·국방부 장관·해양경찰청장 등을 상대로 낸 정보공개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청와대가 정보공개를 거부한 안보실 정보 중 ‘북측의 실종자 해상 발견 경위’와 ‘군사분계선 인근 해상(연평도)에서 일어난 실종사건’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재판부는 “국가안보·국방·통일·외교관계 등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되는 사항이라고 볼 수는 있으나 ‘어떤 형태로든’ 공개될 경우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경이 공개하지 않은 수사 정보에 대해서도 “개인정보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수사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 (공개할 때의 이익이) 비공개를 통한 이익보다 작지 않다”며 공개하도록 했다.공무원 형 “실종 후 북한군에 죽기까지 정부 아무것도 안하고 범죄자 만들어” 이씨는 국방부에 북한군이 동생 시신을 훼손하는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과 북한군이 동생을 발견한 좌표를 공개하라고도 청구했는데, 이는 국방부가 보유한 정보라고 볼 수 없다는 이유에서 각하됐다. 판결을 지켜본 이씨는 “일부 인용됐더라도 (판결이) 불만스럽다”면서 “예견된 일이지만 한심하다”고 말했다. 그는 “동생이 실종되고 북한군에 의해 죽기까지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도리어 동생을 범죄자로 만들었다”고 했다. 이씨의 동생인 해양수산부 어업지도선 선원 이모씨는 지난해 9월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실종됐다가 이튿날 해상에서 북한군에 의해 피살됐다. 형 이씨는 지난해 10월 6일 국방부에 북한군 대화 감청 녹음파일과 다른 녹화 파일에 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해당 정보는 정보공개법 적용 대상이 아니며 군사기밀보호법상 기밀’이라는 이유로 거부당했다.이씨는 또 같은 달 14일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에 피살 공무원과 함께 탄 동료 9명의 진술조서를 보여달라며 해경에, 28일 사건 당일 받은 보고와 지시사항 등을 밝히라며 청와대에 각각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정부가 공무원의 죽음을 자진 월북으로 결론내리자 유가족은 진상 조사를 통해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에 공정한 조사촉구 요청서를 제출하고 호소했었다. 형 이씨는 당시 외신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적대국인 북한의 통신 감청 내용은 믿어주면서 동생이 월북했다고 단정하며 엄청난 범죄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씨는 “동생은 8년간 조국에 헌신한 애국자였다. 그런데도 해상에 표류하는 30여 시간 동안 군과 정부는 아무런 구조 노력을 하지 않았고 북방한계선(NLL) 북쪽에 유입된 ‘골든타임’ 6시간 동안도 우리 군은 그 어떤 수단도 사용하지 않았다. 북측 NLL로부터 불과 0.2마일(321m) 떨어진 해상에서 체포돼 왜 억울한 죽임을 당했는지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안철수 “공무원이 바다서 北에 총살되고불태워져도 외면, 적폐청산만 집착” 이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도 지난달 22일 “현 정권은 민주노총의 불법과 폭력을 방치하고, 우리 공무원이 차가운 바다에서 북한군에 의해 총살되고 불태워져도 외면했다”면서 “공직사회는 적폐 청산 등 현 정권이 집착하는 일에 동원되느라 민생을 챙기는 일은 하지도 못하고 갈 길을 잃었다”고 꼬집었다.
  • 이 와중에 ‘女동료 불법 촬영’ 국조실 공무원 경찰 수사…“파면하라” 분노 [이슈픽]

    이 와중에 ‘女동료 불법 촬영’ 국조실 공무원 경찰 수사…“파면하라” 분노 [이슈픽]

    “여성 직원 신체 일부 몰래 휴대전화로 촬영”수사 통보에 국무조정실, A 사무관 직위해제 네티즌 “국민은 코로나에 피눈물 흘리는데”“직위해제 아닌 파면해야” ‘몰카’ 성범죄 성토대법, 최근 유사 불법 촬영에 유죄 판결 “성적 대상화 되지 않을 자유 침해” 국무조정실 소속 한 남자 사무관이 동료 여성을 몰래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사 통보를 받은 국조실은 해당 사무관을 즉각 직위해제했다. 법원에서는 최근 여성 신체에 대한 불법 촬영에 대해 벌금형의 유죄 판결을 확정했다. 네티즌들은 연일 역대 최다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코로나19 비상시국에 공무원의 동료 직원 ‘몰카’ 성범죄가 발생하자 “즉각 파면하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정권 임기말 공직자들의 근무기강 해이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다.  치마 속 몰래 촬영하다 다른 직원에 들켜휴대폰·PC서 불법 촬영물 수십장 발견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후반인 사무관 A씨는 최근 동료 여성 직원 신체 일부를 불법으로 찍었다는 정황이 불거졌다. 경찰은 관련 신고를 받고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최근 동료 직원의 치마 아랫쪽으로 휴대전화를 넣어 불법촬영을 하던 중 또 다른 동료 직원에게 들켜 제지당했다. 이를 목격한 직원이 A씨를 현장에서 적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휴대전화와 PC 등에서는 불법촬영물이 수십장 넘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어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국무조정실은 A씨를 곧바로 직위해제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네티즌들은 “코로나 시국에서 국민들은 피눈물 흘리며 사투 중인데 그렇게 할 짓이 없느냐”, “직위 해제가 아닌 당장 파면해야 한다”, “파면 시켜서 연금 받지 못하도록 하라”, “도덕성이 바닥에 떨어졌다”, “근무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 “가지가지 한다” 등 공직자의 일과 중 성범죄 행위를 성토했다.  불법 촬영에 대해 대법원은 최근 성적 자유를 강제로 원치 않는 성행위를 당하지 않을 자유에서 더욱 확대 해석해 ‘자신의 의사에 반해 성적 대상화가 되지 않을 자유’가 존중돼야 한다고 처음 명시했다. ‘레깅스 여성 불법 촬영’ 벌금 70만원대법 “자기 의사 반해 성적 대상화 되지 않을 자유 존중돼야” 첫 명시 앞서 법원에서는 레깅스를 입은 여성의 하반신을 몰래 동영상으로 촬영한 사건에 대해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형을 확정했다. 법원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형사2부(최종진 부장판사)는 지난달 2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B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 재판은 1∼2심과 대법원에 이은 파기 환송심이었는데 B씨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항소를 기각, 1심이 선고한 벌금 70만원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4시간 이수 명령을 유지했다. 이에 대해 B씨는 기한인 지난 9일까지 재상고하지 않았고, 법원은 10일 B씨의 형을 확정했다. 이 사건은 성범죄로 기소돼 1심 재판부가 벌금형을 선고했으나 2심이 “성범죄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하면서 법조계 안팎에서 논란이 일었다. B씨는 2018년 버스를 타고 가다 하차하려고 출입문 앞에 서 있는 C씨의 엉덩이 부위 등 하반신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8초가량 몰래 동영상 촬영했고 현장에서 적발돼 경찰에 검거된 뒤 재판에 넘겨졌다. C씨는 당시 엉덩이 위까지 내려오는 다소 헐렁한 어두운 회색 운동복 상의와 발목까지 내려오는 검은색 레깅스 하의를 입고 운동화를 신었다. 외부로 직접 노출되는 부위는 목 윗부분과 손, 발목 등이 전부였다. 이에 2심 재판부는 레깅스가 일상복으로 활용되는 점에 주목, “레깅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성적 욕망의 대상이라 할 수 없다. 1심 형량이 과하다”고 판단한 뒤 “성범죄가 아니다”라는 취지로 1심의 유죄 판단을 직권으로 파기하고 무죄로 선고했다. 그러나 3심인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해 12월 B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2심을 유죄 취지로 파기하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은 “개성 표현 등을 위해 공개된 장소에서 스스로 신체를 노출해도 이를 몰래 촬영하면 연속 재생, 확대 등 변형·전파 가능성 등으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범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한인식의 슬기로운 과학생활] 지구의 역사와 지배자/기초과학연구원 희귀핵연구단장

    [한인식의 슬기로운 과학생활] 지구의 역사와 지배자/기초과학연구원 희귀핵연구단장

    어느새 2021년 한 해의 마지막 달이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은 잃어버린 한 해가 됐다는 글을 쓴 게 엊그제 같은데, 안타깝게도 1년이 지난 현재 상황도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 코로나의 새로운 변형인 오미크론이 3~6개월이면 전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는 얘기도 들려온다. 두 해째 팬데믹 속에서 연말을 보내며 필자는 우주공간 속 ‘창백한 푸른 점’ 지구의 탄생과 역사는 어떠했고, 지구를 대표하는 물질과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생명체는 무엇일까 하는 질문을 던져 본다. 우선 지구를 대표하는 물질은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1개가 결합한 H2O, ‘물’이라고도 할 수 있다. 크고 작은 인공 연못부터 거대한 로마 시대의 수로와 수에즈 운하까지, 어떻게 보면 물은 ‘인간’을 이용해 지구 곳곳을 누비고 다닌 ‘주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주 전체에 가장 많은 원소는 수소와 헬륨이지만 지구 내부를 구성하는 질량 비율로는 철, 산소, 규소 순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초신성 폭발, 중성자 충돌 같은 천체 현상에서 발생한 다양한 원소들로 구성된 ‘우주 먼지’가 45억년 전 중력으로 뭉쳐져서 형성됐다.지구의 45억년을 1년으로 압축한다면 시간별로 어떤 일들이 일어났을까? 지구의 1년 중 대부분의 기간은 생명체가 살 수 없는 극한 환경이었고, 겨우 11월 초가 돼서야 육지 식물이 생겨났으며, 12월 초에는 곤충과 네 발 달린 동물이 나타났다. 쥐라기 시대에 있었던 공룡은 12월 13일에 나타났으나 26일에 뉴욕 맨해튼 크기의 운석이 지구에 떨어지면서 멸종한다. 인간은 12월 31일 밤 11시 35분에 처음 지구에 모습을 보였다. 밤 11시 55분이 돼서야 비로소 인류 문명이 시작됐고, 환경 훼손의 시발점이 된 산업혁명은 12월 31일 밤 11시 59분 58.2초 이후, 자정이 되기 약 1.8초 전에 일어난 셈이 된다. 이렇게 유구한 세월 동안 유지돼 온 지구의 환경을 단시간에 교란시키고 위협하는 ‘깡패’ 동물은 다름 아닌 바로 인간이다. 인간이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존재했던 고생물의 유해로 생성된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는 오랜 기간 인간의 편의를 도모하는 귀중한 에너지 자원이 돼 왔다. 하지만 무분별한 화석연료 사용으로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됐고, 이로 인해 더 강력해진 태풍, 홍수 등은 어쩌면 인간에게 경종을 울리는 물의 반격, 더 나아가서는 지구의 반격일 수도 있다. 인간의 자기중심적 활동으로 인해 피해를 본 다른 생명체의 입장에서 본다면 이번 코로나 같은 바이러스가 인류에 대한 거대한 저항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인간이 아무리 최첨단 과학기술을 이루어 냈다 할지라도, 이제는 거대하고 위대한 자연 앞에서 겸손해져야 한다. 45억년 지구의 역사에서 뒤늦게 합류한 인간만이 특별하고, 세상을 지배할 수 있다는 오만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식물과 동물, 그리고 무생물과 미생물 사이에 있는 바이러스조차도 지구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다만 그동안 기세를 부린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제 그만 공격을 멈추고 치명적이지는 않은 약한 감기처럼 인간과 공존하거나 지나가 주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그리고 지구라는 우주의 작은 외딴 섬에서 함께 존재하는 생물, 미생물, 그리고 돌조각 하나라도 소중히 여기는 겸허한 마음으로 2021년을 보내려 한다.
  • [인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남부발전,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 신규 임명 △ 금융사업본부장 정중섭 ■ 한국남부발전 △ 사업본부장 심재원 △ 관리처장 정석식 △ 조달협력처장 김소심 △ 하동빛드림본부장 송흥복 △ 신인천빛드림본부장 송기인 △ 영월빛드림본부장 최문달 △ 안동빛드림본부장 김동권 △ 삼척빛드림본부장 이기우 ■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 상임집행위원(부회장) △ 정책기획 이승민 △ 사업 노성희 △ 통상 임정숙 △ 차세대 이종원 △ 미국 동부 권영현 △ 미국 서부 김무호 △ 캐나다 황선양 △ 대양주 정광수 △ 서유럽 손병권 △ 동유럽 최귀선 △ CIS 지역 오상택 △ 아프리카 조창원 △ 중동 김덕원 △ 남미 명세봉 △ 중미 박홍국 △ 서남아 이순구 △ 동남아 윤두섭 △ 중국 화북 허지환 △ 중국 동북 이성국 △ 중국 화남 이경호 △ 일본 동부 김동림 △ 일본 서부 정영진 ◇ 부이사장 △ 엄광철 △ 최영석 △ 강진중 △ 박완섭 ◇ 통상위원회 위원장 △ 1통상 임의석 △ 2통상 장성배 △ 제3통상 이대홍 △ 4통상 천주환 △ 5통상 최선택 △ 6통상 공자영 △ 7통상 여흥현 △ 8통상 노현상 △ 9통상 장원 △ 10통상 강병일 △ 11통상 정숙천 △ 12통상 김영국 △ 13통상 박해평 △ 14통상 이성욱 ◇ 각 위원회 위원장 △ 차세대위원회 홍해 △ e-biz위원회 김창해 △ 교육개발위원회 김경록 △ 대북경협추진위원회 김해동 △ 대외협력위원회 황남철 △ 대외홍보위원회 임용재 △ 대회준비위원회 김준회 △ 사회봉사위원회 김만석 △ 산학협력 & ODA위원회 김영인 △ 수익사업위원회 김형준 △ 옥타명예위원회 남종석 △ 옥타회관추진위원회 김종헌 △ 인재개발위원회 주대석 △ 전략기획위원회 이경종 △ 전시통상위원회 정지섭 △ 지자체통상교류위원회 유대진 △ 지회활성화위원회 허진학·김효섭 △ 청년해외취업위원회 박형권 △ 한민족네트워크위원회 강병목 △ 한중포럼위원회 남용수 △ 회원권익위원회 이연수 △ 정관개정위원회 박기출 △ 미래발전위원회 천용수 △ 글로벌마케터위원회 임혜숙 △ 소통화합위원회 고경훈 △ 디지털 옥타 추진위원회 은상진 △ 법률고문위원회 박원석
  • ‘정신질환’ 핑계?…美 한인자매 벽돌폭행 흑인 재판 연기

    ‘정신질환’ 핑계?…美 한인자매 벽돌폭행 흑인 재판 연기

    지난 5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한 주류 매장에서 발생한 한인자매 폭행 사건 재판이 연기됐다. CBS 볼티모어 등 현지언론은 2일(이하 현지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관련 재판이 내년 봄으로 미뤄졌다고 보도했다. 재판은 피고 측이 ‘정신질환’을 주장하면서 연기됐다. 살인미수 및 혐오범죄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다릴 도일스(50)의 변호인은 정신건강 문제를 들먹이며 형사상 책임을 물어선 안 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이에 볼티모어시 순회항소법원 재판부는 피고의 정신 및 심리상태에 대한 정신과 전문의 진단소견서 제출을 주문하고, 재판을 연기했다. 도일스는 5월 2일 밤 볼티모어 시내를 돌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사건 당일 오후 11시 25분쯤 아시아계 미국인이 운영하는 주류 매장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경비원에게 각목을 휘둘렀다. 10분 뒤에는 또 다른 한인 주류 매장에서 진열대를 발로 차 술병을 깨부수고 가게를 나왔다. 한인 사장을 “중국인”이라고 부르며 인종차별 욕설도 퍼부었다.11시 45분쯤 도일스는 또 다른 한인 주류 매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곳에서 그는 60대 한인자매를 무참히 폭행했다. 도일스가 휘두른 벽돌에 맞은 한인 자매는 머리와 얼굴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건 다음날 체포된 도일스에게 메릴랜드주검찰은 1급 살인미수 2건, 2급 살인미수 2건, 폭행 5건 등 총 22건의 혐의를 적용했다. 아시아계 운영 매장만 골라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증오범죄 9건도 포함했다. 모든 혐의에 대해 유죄가 선고되면 도일스는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사건을 담당한 메릴린 모스비 검사는 아시아계를 표적으로 한 혐오범죄를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도일스를 변호하는 스테이시 피프킨 변호사는 심신미약과 정신질환 문제를 거론하며 형사상 책임을 회피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도일스가 평생 약물 중독과 정신건강 문제로 고통받았다는 게 변호인의 주장이다. 현지언론은 도일스가 감형을 노리고 이 같은 주장을 펼치는 것이란 해석을 내놨다.
  • IBS, 코로나19 최신연구성과 공유 학술행사 개최

    IBS, 코로나19 최신연구성과 공유 학술행사 개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000명을 넘나들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까지 발생하면서 또 다시 K-방역이 시험대에 올랐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국내외 바이러스 및 감염병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최신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온오프라인 동시에 열린다. 기초과학연구원(IBS)와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KSZ)는 오는 6~7일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IBS-KSZ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수공통 질병 컨퍼런스’를 연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김빛내리 IBS RNA연구단장, 고규영 IBS 혈관연구단장, 김우주 고려대 의대교수, 안토니오 베르토레티 듀크-싱가포르국립대 의대 교수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전문가 17명이 좌장과 연사로 참여해 인수공통 감염병, 신변종 바이러스 분야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인수공통질병’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구조, RNA 등 기초연구부터 면역, 치료, 방역, 임산부와 코로나19 등 특별주제까지 폭넓은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송창선 KSZ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인수공통감염병은 미래 어느 때나 찾아올 수 있는 만큼 미지의 감염병 ‘질병X’에 대비하기 위한 기초지식과 앞으로 연구방향을 이번 컨퍼런스에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도영 IBS 원장도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외 바이러스 연구기관들의 유기적 협력을 촉진하고 국민들에게는 코로나19 백신, 방역기술 연구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IBS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IBS기초과학연구원)에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 ‘역대 최대’ 607.7조 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 지역화폐 30조

    ‘역대 최대’ 607.7조 내년 예산안 국회 통과… 지역화폐 30조

    국회가 3일 본회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607조 700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재석의원 236명 중 찬성 159명, 반대 53명, 기권 24명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가결했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전날 예산안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여당이 이날 수정 예산안을 단독 상정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참석해 반대하거나 기권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역대 최대인 607조 6633억원 규모로, 정부안인 604조 4365억원보다 3조 2268억원 순증됐다. 정부안보다 5조 5520억원이 감액, 8조 7788억원이 증액됐다. 올해 예산안 대비 8.9% 증가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정부안보다 늘었다. 내년도 예산에는 소상공인 손실보상금과 매출감소 지원,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등 68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 예산이 포함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예산으로 불렸던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정부안인 6조원에서 30조원으로 확대됐다. 중앙정부가 15조원, 지방정부가 15조원의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한다. 지역화폐 발행을 위한 국비 지원 예산은 정부안인 2402억 8400만원에서 6053억원으로 증액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 및 손실보상 비대상 업종에 대한 맞춤형 지원 등 예산은 10조 1000억원이 반영됐다. 정부안인 8조 1000억원보다 2조원 늘었다. 손실보상 하한액은 분기당 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됐다. 이를 위한 예산이 정부안 1조8000억원보다 증액된 2조 2000억원 편성됐다. 소상공인 213만명에게 35조 8000원 규모의 저금리 자금을 지원한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 강화를 위해 40만 4000명분 경구용 치료제를 구매하기 위한 예산은 3516억원으로 증액됐다. 중증환자 병상 4000개를 추가 확보하기 위한 예산도 3900억원으로 늘었다.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3~5세 누리과정 원아 보육료 지원단가를 2만원씩 인상하기 위해 예산을 2394억원으로 증액했다. 요소·희토류 등 공급망 취약물자의 긴급조달체계 구축을 위한 481억원이 신규 반영되었다. 여야가 전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경항공모함 사업 예산은 정부안대로 72억원이 반영됐다. 국민의힘은 국방위원회에서 경항모 사업 예산은 5억원으로 삭감한 것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정부안을 반영해야 한다고 맞섰다.
  • MLB 결국 직장폐쇄 결정… 김광현, 빅리그 잔류 암초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과 선수노조가 10개월의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모든 행정 업무가 중단됐다. MLB 선수노조와 사무국은 협상 마감 시한인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에서 새로운 노사단체협약(CBA) 체결을 위해 최종 협상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7분 만에 결렬됐다. 이에 따라 MLB 구단주들은 만장일치로 직장 폐쇄를 의결했다. MLB에서 직장 폐쇄가 결정된 건 역대 네 번째다. 노사가 줄다리기를 한 주요 안건은 자유계약선수(FA) 규정과 ‘탱킹’(하위권 팀이 다음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얻기 위해 고의로 패배하는 행위) 방지다. 선수노조는 현재 FA 취득 기준을 ‘풀타임 6년’에서 5년으로 줄이자고 주장했지만, MLB 구단은 29세 6개월 또는 풀타임 6시즌을 고집했다. 직장 폐쇄는 FA 자격을 얻은 김광현(사진·33)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빅리그 잔류를 노리는 김광현이 직장 폐쇄로 FA 협상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내년 시즌 준비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의 국내 복귀도 거론된다. 국내로 돌아오면 김광현은 SSG 랜더스의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 MLB 직장폐쇄 결정… 김광현, 빅리그 잔류 암초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구단과 선수노조가 10개월의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결국 모든 행정 업무가 중단됐다. MLB 선수노조와 사무국은 협상 마감 시한인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에서 새로운 노사단체협약(CBA) 체결을 위해 최종 협상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7분 만에 결렬됐다. 이에 따라 MLB 구단주들은 만장일치로 직장 폐쇄를 의결했다. MLB에서 직장 폐쇄가 결정된 건 역대 네 번째다. 노사가 줄다리기를 한 주요 안건은 자유계약선수(FA) 규정과 ‘탱킹’(하위권 팀이 다음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얻기 위해 고의로 패배하는 행위) 방지다. 선수노조는 현재 FA 취득 기준을 ‘풀타임 6년’에서 5년으로 줄이자고 주장했지만, MLB 구단은 29세 6개월 또는 풀타임 6시즌을 고집했다. 또 선수노조는 탱킹 전략으로 구단들이 FA 시장에서 돈을 쓰지 않고 선수들의 몸값에도 악영향을 준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수노조는 신인 드래프트 방법을 추첨 배분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합의가 불발되면서 메이저리그는 FA 협상을 비롯해 모든 행정 업무가 중단됐다. 상황이 길어지면 리그가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다만 내년 2월 1일 전까지 새 CBA를 체결하면 스프링캠프는 정상적으로 열린다. 직장 폐쇄는 FA 자격을 얻은 김광현(사진·33)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빅리그 잔류를 노리는 김광현이 직장 폐쇄로 FA 협상에 나설 수 없게 되면서 내년 시즌 준비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의 국내 복귀도 거론된다. 국내로 돌아오면 김광현은 SSG 랜더스의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 또 시한 넘긴 예산안… 오늘 본회의서 처리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기한인 2일 예산안 처리를 두고 진통을 겪다가 3일 오전 9시 예산안 수정안을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국회는 이날 밤늦게 본회의를 개최해 민생법안을 처리한 뒤 예산안 상정을 앞두고 이같이 결정했다. 본회의에서는 여당의 수정안이 단독으로 상정돼 처리 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야는 예산안 협의 과정에서 경항공모함(경항모) 사업을 두고 가장 큰 이견을 보였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경항모 사업에 대해 “해양교역로의 안보 확보를 위해 경항모는 반드시 필요한 전력이다. 야당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여당이 정부 임기 말 대형 국책사업을 ‘대못박기’하듯 밀어붙이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사업의 타당성을 차치하더라도 필요성, 긴요성 여부는 다음 정부가 판단해야 한다”고 맞섰다. 결국 여야 협상은 결렬됐고, 기존 정부안대로 72억원의 경항모 사업 예산이 예산안 수정안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정부 제출안 604조 4000억원보다 3조 3000억원 증가한 607조 7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예산안이 600조원대로 올라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당초 예산안은 607조 9000억원 규모로 수정됐다가 여야 협의 과정에서 미세 조정으로 2000억원가량 줄었다. 민주당은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예산안이 ‘코로나 맞춤형’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윤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전에 열린 의원총회에서 “소상공인들에 대한 저리융자 금융지원 약 35조 8000억원, 지역화폐를 30조원 규모로 지원하는 것을 포함해 약 68조원, 거의 70조원에 이르는 소상공인 지원책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손실보상 하한액 상향의 경우 국민의힘은 최소 100만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당정 협의대로 5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날 본회의에선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가상자산 과세를 1년 유예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 등도 가결됐다.
  • 여야, ‘607조 예산안’ 합의 끝내 불발… 경항모 사업비 이견

    여야, ‘607조 예산안’ 합의 끝내 불발… 경항모 사업비 이견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규모를 정부 제출안인 604조 4000억원보다 3조원가량 늘어난 총 607조원 규모로 잠정 합의했으나 경항공모함(경항모) 사업비 이견으로 1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2일 담판을 시도할 예정이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예산 협의를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핵심 관계자는 “세입 예산을 4조 7000억원 증액하고, 세출 예산을 정부 제출 범위 내에서 5조 6000억원 감액하기로 했다”며 “총지출은 정부 제출안보다 3조원가량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 편성안보다 3조원대 불어난 것은 역대 최대 규모 순증이다. 최대 쟁점인 지역화폐는 올해 수준인 21조원 이상을 발행하기 위해 추가 협의를 진행 중이고, 소상공인 손실보상은 30만원 이상으로 하자는 데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 증액 소요는 여야 간사 간 추가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에게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고려해서 세입예산 4조원 이상 수준으로 증액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재정지출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세출예산 5조원 이상 수준으로 감액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후 추가 협의에서는 해군의 경항모 관련 설계비 예산 반영 여부를 두고서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벌였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경항모 사업 예산 반영을 강하게 주장했으나, 국민의힘은 예산 편성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12월 독립운동가 이종호·김학만·최봉준

    12월 독립운동가 이종호·김학만·최봉준

    국가보훈처가 30일 ‘12월의 독립운동가’로 일제강점기 러시아 연해주에서 활동한 이종호·김학만·최봉준 선생을 선정했다. 이들은 1911년 연해주에서 한인단체 권업회를 결성해 자주독립을 위한 항일운동을 펼쳤다. 권업회가 발간한 기관지 권업신문은 항일 민족 언론으로서 연해주 한인들의 민족의식 고취에 기여했다. 이종호 선생은 1909년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배후로 지목돼 일제에 3개월 넘게 조사받았고, 이후 블라디보스토크로 망명해 권업회 부의장으로 활동했다. 김학만 선생은 권업회 초대 총재로서 블라디보스토크 한인거류민회장과 블라디보스토크의 한인학교 계동학교 초대 교장을 지냈다.최봉준 선생은 권업회 창립과 권업신문 발간을 재정적으로 후원했고, 계동학교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1917년 러시아혁명 뒤엔 연해주 내 한인 자치기관 고려중앙총회 조직과 기관지 청구신보 창간에도 힘을 보탰다. 앞서 정부는 이들의 공훈을 기려 이종호(1962년)·최봉준(1977년) 선생에겐 건국훈장 독립장을, 김학만 선생(2012년)에겐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추서했다.
  • ‘지역화폐·소상공인 지원’… 입장차 못 좁힌 당정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30일 내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 협의를 했지만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화폐 예산을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 예산결산특별위원인 조오섭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당정 협의 후 “아직 입장만 확인한 정도”라며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주로 소상공인 지원 문제 관련 액수에 대한 입장 차가 있고, 그다음에 지역사랑상품권 관련 방법과 액수에 대한 입장”이라며 “국민께서 많이 원하고 소상공인들에게 효과가 입증됐으니 당에선 최대한 두텁게 하자는 얘기고 재정 당국은 규모에 있어서 조금 (난색을 표했다)”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6조원 규모 지역화폐 발행을 기준으로 4% 수준인 국비 지원예산 2403억원이 반영돼 있다. 반면 민주당은 올해 추가경정예산까지 포함한 21조원 규모보다 더 많은 금액을 발행하자는 입장이다. 당정이 국회법상 예결위 심사기한인 이날까지 협의를 완료하지 못하면서 정부 원안이 본회의에 부의된 상태에서 예산안 처리시한인 2일까지 수정안 논의를 이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표 예산’을 압박하느라 부실 심사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정부가 제대로 보조를 맞추지 못하고 각자 플레이를 하면서 심사를 부실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완주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주장하고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수용 의사를 밝힌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50조원과 관련해 “내년 예산에 50조원을 부을 수는 없다”며 “이미 삭감 규모가 2조 4000억원이고 추가 삭감도 5조원대 이상은 힘들다. 실현 가능한지 모르겠다”고 했다.
  • 예산 늘리는 與… “5조~7조 감액 후 지역화폐 등 더 많이 증액”

    예산 늘리는 與… “5조~7조 감액 후 지역화폐 등 더 많이 증액”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제출한 604조 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서 5조~7조원을 감액하고 그보다 더 많은 금액을 증액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29일 “현재까지 잠정 합의된 감액 규모는 2조원가량이고 최종적으로는 최소 5조원에서 최대 7조원 정도가 될 전망”이라며 “이 규모에 내년도 세입이 늘어나는 부분까지 고려해 예산을 증액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민주당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 심의 과정에서 총 2조 4171억원의 감액 규모를 잠정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맹성규 의원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감액 규모에 대해 “예결위 소위와 소소위를 거치면서 협의된 잠정적인 안”이라며 “추가적인 감액은 증액 소위하고 연동돼 있다. 손실보상, 제외업종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등 아직 큰 규모의 내용에 대해서 여야 및 정부 간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 윤곽이 잡히면 감액 규모도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지역화폐 지원과 소상공인 손실보상 예산 등 증액과 함께 내년도 세입 규모가 4조 5000억원 정도 늘어나는 점도 고려해 증액 규모를 논의 중이다. 박완주 정책위 의장은 지역화폐 발행규모와 관련해 “야당과 적극적으로 협상하면서 (발행규모) 21조원 이상 합의를 끌어낼 것”이라며 “소상공인 손실보상, 손실보상 비업종, 지역화폐 부분들이 단위가 큰 증액 사업들이기 때문에 정부와 기본 방향에 대해서 협의를 했고 야당과 오늘부터 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내일(30일) 경제부총리와 회동해서 예산안 처리에 대한 최종 협의를 할 예정”이라며 “야당 원내대표와도 만나서 내일 중 예결위에서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 맹 의원도 “예결위 활동시한이 내일까지”라며 “법정시한인 12월 2일 예산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소위 의원들은 즉각 성명을 내고 “소상공인·제외업종 직접 지원과 민생예산 요구는 거부하면서 정부실책 만회용 증액과 이재명표 증액만 고집하는 정부·여당의 독단적 합의 강요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반발했다. 이어 “여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이재명 후보를 위한 일방적이고 독단적인 선거지원용 예산증액을 하려 하고 있다”며 “정부와 여당은 내년도 초슈퍼 예산안인 604조원 중 최소 1%인 6조원조차도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직접적 지원으로 왜 쓸 수 없는지 반드시 해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예산안 심의 중단의 사태가 벌어진다면 그 모든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 민주 “내년 예산 2.4조 감액 잠정 확정”

    민주 “내년 예산 2.4조 감액 잠정 확정”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제출한 604조 4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중 총 2조 4171억원의 감액 규모를 잠정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시한인 30일을 하루 앞두고 법정시한인 다음달 2일 예산안 처리를 강조한 것이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예결위 소위 의원들은 정부·여당이 독단적 합의를 강요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민주당 예결위 간사인 맹성규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6일부터 5일간 예산소위를 진행해 모두 559건에 대한 감액심사를 완료하고 간사 간 협의를 통해 보류된 193건에 대한 감액심사를 추가로 정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추가적인 감액은 증액 소위와 연동돼 있다”며 “손실보상 제외업종 지원, 지역사랑상품권 등 큰 규모의 사업에 대해 여야 및 정부 간 협의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 윤곽이 잡히면 감액 규모도 최종적으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지역화폐 증액 규모에 대해 “추가경정예산까지 포함한 올해 발행 규모 21조원보다 더 많은 양에 대해서 발행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6조원 규모인 지역화폐 발행 기준으로 마련된 내년도 예산안은 2403억원 수준이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내일 경제부총리와 회동해서 예산안 처리에 대한 최종 협의를 할 예정”이라며 “야당 원내대표와도 만나서 내일 중 예결위에서 예산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맹 의원도 “예결위 활동시한이 내일까지”라며 “법정시한인 다음달 2일 예산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예결소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정부실책 만회용 증액과 이재명표 증액만 고집하는 정부·여당의 독단적인 합의 강요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야당의 증액 요구를 수용하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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