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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졸중 그게 뭐야! 이게 아냐?

    ■ 60세이상 노인 56% “잘 모른다” 우리나라의 60세 이상 노인 절반 이상이 특히 노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환인 뇌졸중(중풍)의 개념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뇌졸중과 뇌경색 등 뇌혈관 질환은 국내 사망률 2위를 차지할 만큼 발병 빈도가 높은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 뇌질환팀 안상미 박사와 고려대 의대 한창수 박사팀은 ‘안산지역사회 노인 코호트(역학조사)’에 참가하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 2767명을 대상으로 2003년부터 최근까지 뇌졸중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뇌졸중이 뇌혈관성 질환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44.8%에 불과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밖에 28.2%는 뇌졸중이 어떤 질병인지를 아예 몰랐으며, 나머지는 틀린 정보를 갖고 있었다. 특히 갑작스런 수족 마비나 무력증, 언어 및 시야장애, 심한 두통 등 뇌졸중의 정확한 전조 증상을 2가지 이상 알고 있는 사람은 응답자의 24.3%에 그쳐 노인을 비롯한 성인층을 대상으로 한 뇌졸중 교육과 홍보의 필요성을 새삼 확인시켜 주었다. 이 조사 연구 내용은 국제학술지인 ‘BMC퍼블릭 헬스’에 최근 실렸다. 뇌졸중 위험인자에 대한 조사에서는 68.3%가 고혈압, 비만, 흡연 등 중요한 위험인자를 2가지 이상 꼽았다. 반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을 든 응답자는 27.6%와 17.9%에 그쳤다. 뇌졸중 치료법으로는 양·한의학이 비슷한 비율로 나뉘었다. 응답자의 58.7%는 과학적이라는 이유로 서양의학을,41.3%는 효능이 있다는 이유로 한의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성별은 남자 1215명(43.9%), 여자 1552명(56.1%)이었다. 교육 수준은 무학 18.1%(500명), 초등학교 졸업 37.0%(1025명), 중학교 졸업 33.9%(939명), 고교 졸업 이상 11.0%(303명) 등이었다. 경제 수준은 부유 42.6%(1169명), 보통 25.7%(706명), 빈곤 31.7%(871명) 등으로 조사됐다. 안 박사는 “국민병으로 불리는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특히 교육 수준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뇌혈관외과학회 ‘6가지 오해’ 소개 대한뇌혈관외과학회가 최근 일반인들이 잘못 알고 있는 ‘뇌혈관 질환에 대한 오해’를 골라 이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들 흔한 오해는 학회가 올해 ‘뇌건강의 해’를 맞아 뇌혈관질환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교육을 벌이면서 파악된 것이다. # 두통, 어지럼증, 뒷목이 뻣뻣하면 뇌졸중? 두통과 어지럼증, 뒷목이 뻣뻣한 증상이 있다고 반드시 뇌졸중은 아니다. 하지만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신체 감각이나 운동 이상을 동반한 경우에는 뇌졸중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자가진단에 의존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 신체마비는 한번 오면 회복이 어렵다? 뇌 조직은 일단 손상되면 재생이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 뇌기능이 재정리돼 신체마비 현상을 일정 부분 회복할 수 있다.2차 재발을 막기 위해 실시하는 예방적 수술도 임상 증상을 70%까지 호전시켜 준다. 뇌혈관 질환 회복률을 높이고 관절이 뻣뻣하게 굳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재활치료가 도움이 된다. # 뇌출혈에는 치료약이 없다? 뇌경색에는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제가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뇌출혈에는 치료제가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혈액응고에 효과가 있는 혈우병 치료제가 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재출혈을 막아 환자 사망과 후유증을 줄인다는 임상 결과가 보고되면서 부분적으로 약물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 # 손을 따거나 우황청심환을 먹으면 나아진다?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의식을 깨우기 위해 뺨을 때리는 행동 등은 오히려 환자에게 해가 된다. 손가락을 따거나 억지로 약을 먹이는 경우도 통증으로 혈압을 올리거나 기도를 막아 질식이나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 아이나 젊은 사람은 뇌졸중과 무관하다? 소아에서는 모야모야병이,10∼30대에서는 뇌혈관기형이 뇌출혈이나 뇌경색 원인이 될 수 있다. 학회 조사 결과, 고혈압성 뇌출혈 환자의 21.4%가 40대 이하의 젊은 층이었다. # 뇌졸중과 치매는 비슷한 병이다? 뇌졸중과 치매는 전혀 다른 병이다. 그러나 뇌졸중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전반적으로 뇌기능이 떨어져 치매 증상이 나타날 수는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부산대에 2008년 한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에 2008년 3월 한의학 전문대학원이 문을 연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5일 국립 한의학 전문대학원 설치심사위원회를 열고 6개 신청 대학 가운데 부산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평가 기준은 신청 대학의 역량과 설립 의지 및 추진 용이성, 설치 계획의 타당성, 대학과 지역발전에의 기여성 등이다. 부산대는 한·양방 협진체제 구축과 교육 연구 등의 협력, 한의학의 과학화 등의 분야에서 다른 대학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의학 전문대학원은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된다. 입학 정원은 50명. 교육부는 부산대와 협의를 거쳐 이달 안에 신설 계획을 최종 확정한 뒤 2012년까지 580억원을 투입, 교수 25명, 직원 2명, 조교 4명 등 필요한 정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의학 입문시험 개발과 선수 과목, 선발자격 등 학생 선발 방식은 내년 1월까지 확정한다. 이어 내년 3∼5월 예비 입문시험을 거쳐 10월 입문시험을 실시할 방침이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11월의 창] 발상의 전환

    [11월의 창] 발상의 전환

    글 정종미 제너지한의원 원장 가로수에서 잎이 하나 둘씩 떨어진다.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바라보니 센티멘털해진다. 가을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가을이 결실의 계절이기 때문이리라. 내가 사는 곳은 시골 소도시이다. 나는 이곳에서 14년째 조그마한 한의원을 하고 있다. 나를 찾아오는 환자들을 수더분하고 이웃같이 대한다. 다들 정이 많아 환자들이 갖고 온 토마토, 배, 사과, 감자 같은 손수 농사 지은 것으로 나의 진료실은 항상 가득 찬다. 환자들이 많으니까 입구에는 언제나 신발이 가득하다. 오순도순 신발을 벗어놓은 시골 사랑방 같은 분위기가 나는 것은 좋지만 환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서 신을 신고 들어와 신발을 침대 밑에 두게 하였는데 한두 가지가 편리해진 것이 아니다. 가끔 신발을 벗고 접수대까지 들고 오셔서 신발을 어디에 두느냐고 묻는 분이 계시긴 하지만 신발이 없어지니 입구가 더 넓어졌고 깨끗해졌다. 조부와 부친이 한의원을 하셨으니 한약재를 쓸고 약을 봉지에 담아 드리고 아픈 곳을 침으로 치료하는 것을 어릴 적부터 보면서 자랐다. 옛날에는 아파도 병원에 가서 제대로 치료를 받을 수가 없었다. 병원의 수도 적었고 또 병원에 가면 큰돈이 들었다. 인구가 많아지고 경제 규모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많은 병원들이 생겨났다. 매년 배출되는 한의사의 수가 거의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한의학 의료서비스는 전통적으로 이어온 한방의 개념을 서비스 개념으로 고쳐 부른 말이다. 환자의 병을 고치는 사람이 서비스하는 사람도 되어야 한다. 이런 시도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다. 한의원을 국내외로 널리 뽐낼 수 있는 우리 전통 사상이 듬뿍 배어 있는 브랜드를. 자연치유능력을 증진시키는 방법이 한약이고 침술이다. 한의학은 몸의 어느 한 장기나 조직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몸의 전반적인 기능을 좋게 하여 많은 질병들에 대한 치료적 작용을 나타내는 것이다. 제너지는 Zen과 Energy의 합성어이다. 우리가 명상을 할 때 인체 내에 흐르는 에너지가 제너지다. 우리 몸에는 어느 약보다 우수한 자연치유능력이 내재되어 있다. 이런 치유능력을 증진시켜서 병을 낫게 하는 것이 전통 한의학이다. 이렇게 딱 맞는 제너지를 나의 브랜드로 했다. 이제 한 가지만 남았다. 한의학 의료서비스를 잘 시행하여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삼국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보석과 같은 한약의서(漢藥醫書)들이 많은데, 한의학 의료서비스를 어떻게 해야 한다는 책이 없다. 스스로 이것을 해야 한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의료서비스와 상품의 질로 고객을 끊임없이 만족시켜야 한다. 서비스 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우리의 경쟁자를 고객이라고 설정하고 고객에게서 배우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고객에게 친절하게 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했다. 일반인들에게 한의원이라면 몸이 허할 때 보약이나 한재를 짓기 위해 찾아가는 곳이다. 그러기에 잔병치레에는 한의원으로 발걸음이 옮겨지지 않고 젊은이들에게는 문턱이 높기만 했다. 지금까지의 이런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젊고 생기 넘치는 한의원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스위치를 누르면 노래하며 춤추는 월드 싱깅돌 쇼(World Singing Dolls Show), 만져보며 운동을 시켜줄 수 있는 손 노리개 원앙새, 만질라치면 침을 세우는 고슴도치, 손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거북이와 가재. 춤추고 노래하는 분위기가 있는 한의원, 다시 찾고 싶은 한의원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라는 물음에 한의원 내의 자연학습장은 그 답을 가져다주었다. 학교가 끝날 즈음이면 교복을 입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한의원에 3~4명 몰려온다. 그중 한 명이 치료를 받는 학생이고 나머지는 노래하는 인형과 새와 노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기다려 주는 친구들이다. 토요일이면 거북이도 키우고 가재도 키우자고 보채는 어린이들에게 꼭 사주겠다고 약속하느라 바쁜 젊은 부모의 모습을 보기도 어렵지 않다. 다양한 한방차를 준비하여 마치 찻집 같은 분위기로 환자를 맞는다. 한의원 복도에는 한의학박물관도 있는데 시비(是非)를 가리고 선악(善惡)을 판단하여 안다는 오래된 돌사자가 친근하게 사람들을 먼저 맞이한다. 한의원을 이렇게 바꾼 것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 민감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현실의 입지에 안주하여 더 나은 미래를 보지 못한다. 남들이 가보지 않은 곳으로 몸을 내던지는 열정, 앞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즉각 실행에 옮기는 행동력,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지금부터 성장시키며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린 마음이 필요하지는 않을까? 지금의 현실에 만족하기보다는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설정하고 나아간다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월간 <삶과꿈> 2006.11 구독문의:02-319-3791
  • [메디컬 라운지] 화이자 의학연구상 후보 공모

    한국화이자제약은 대한의학회와 공동으로 이달 중 제5회 화이자 의학연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2000년 제정된 이 상은 올해부터 종전에 본상과 젊은 의학자상으로 구분, 시상하던 것을 본상으로 통합하는 대신 본상을 기초의학·임상의학분야로 이원화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상금도 종전 35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높였다. 문의(02)450-7202.
  • 잘하세요 총장님!!

    대학간 경쟁이 심해지면서 대학평가 등에서 뒤처진 일부 대학 총장들이 코너에 몰리고 있다. 경영능력과 리더십이 떨어진다는 이유다. 연세대 정창영 총장은 영국 신문 더 타임스 대학평가에서 연세대가 200위권 밖에 머무른 반면 경쟁 대학인 고려대는 150위안에 들어 마음이 편치 않다. 학생들은 물론 동문들도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느냐.”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학생들은 총장의 리더십 발휘와 대학 행정전반에 대한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정 총장은 대외활동이 활발한 어윤대 고려대 총장과 달리 ‘선비형 총장’으로 분류된다. 이에 정 총장은 일단 홍보 부족 탓으로 보고 동문들에게 국내외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평가와 관련된 각종 통계자료도 대학본부 평가감사부에서 관리하기로 했다. 정 총장은 지난 18일 대학 홈페이지에 “국내외 언론의 대학평가 결과로 인해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드려 총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충남대 양현수 총장도 최근 총동창회로부터 비판받고 있다. 대학 발전의 큰 계기가 될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신청을 포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창회가 강하게 반발했다. 이 대학 총동창회는 지난 23일 성명서를 통해 “대학원 설립 신청이 백지화된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는 대학운영의 최고책임자로서 전략 부재의 책임으로 귀착된다.”고 양 총장을 겨냥했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분쉬의학상에 이경수 교수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제정한 분쉬의학상 제16회 본상 수상자로 성균관의대 영상의학교실 이경수 교수가 선정됐다. 또 젊은의학자상 기초 부문에는 전남대의대 약리학교실 국현 교수, 임상 부문은 서울대의대 내과학교실 강현재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본상 수상자인 이 교수는 저선량 CT를 이용한 폐암선별검사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한 공로 등이 인정됐다. 시상식은 11월15일 오후 6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다. 말라리아 치료제 ‘말라론’ 출시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급성 비복합성 열대열 말라리아 치료제 ‘말라론’을 최근 출시했다. 이 약은 기존 말라리아 치료제가 듣지 않는 내성지역에서 1차 예방약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미국 질병관리센터에서 권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말라리아는 열대 아프리카, 남미 아마존 강 주변 지역, 인도차이나 반도 주변 등을 중심으로 매년 3억∼5억 명이 감염되는 질병으로, 사망자가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만명에 이른다. 성숙지방세포 분리배양기술 개발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은 지방조직에서 지방전구세포(지방이 되기 직전의 세포)와 성숙지방세포를 각각 분리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최근 밝혔다. 이 회사 중앙연구소 장재덕 박사는 “이번 기술을 이용하면 일반 세포 크기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성숙지방세포까지 분리, 배양함으로써 지금까지 버려질 수밖에 없었던 대량의 지방세포를 모두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20개 병원 조울병 공개강좌 한국아스트라 제네카가 후원하는 조울병 공개 강좌가 12월까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20개 종합병원과 전문병원 등에서 열린다. 이 강좌는 조울병 환자와 가족, 조울병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에게 조울병에 대한 의학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투병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에게는 조울병 정보 책자와 함께 간식,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문의(02)2190-7318. 화병 임상시험 환자 선착순 모집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은 화병 환자의 이완 훈련 및 음악청취 프로그램 효능에 대한 임상시험 환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30∼50대 여성 환자이며, 선착순 30명으로 참여를 제한한다. 문의(02)440-7134.
  • 한강~마곡지구 운하 연결

    강서구가 한강변 마곡유수지와 마곡지구 중앙 지점 9호선 신마곡 사이에 1.4㎞ 상당의 운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맞물려 한강과 마곡지구를 운하로 연결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청사진이다. 구는 이를 위해 제대로 된 접안시설을 건설,‘한강∼강서습지생태공원∼궁산 전통 문화유적지∼마곡지구∼양화진∼마포나루’를 연계하는 관광 코스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양화진과 마포나루는 강서구 건너편인 마포구에 있다. 서울시에서도 강서구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방화대교 아래 습지 생태공원에서 올림픽대로를 따라오면 궁산이 보인다. 궁산엔 양천향교(서울시 기념물 제8호)와 소악루(서울시유형문화재 40호), 양천고성지(국사사적지 제372호) 등 문화재가 산적해 있다. 소악루에서 본 한강의 일출과 일몰은 이미 그 명성이 알려져 있다. 궁산에서 내려오면 가양동에 허가바위(서울시기념물 제11호)와 허준박물관, 한의학연구소 등이 있다. 김도현 구청장은 “겸제 정선이 이곳 현감으로 있으면서 한강변을 주제로 그림을 많이 그렸다.”면서 “서울에서 한강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곳은 강서뿐이어서 문화재청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강서구의 계획대로 마곡유수지와 마곡지구 한강을 연결하는 운하가 건설되면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한강~마곡지구 운하 연결

    강서구가 한강변 마곡유수지와 마곡지구 중앙 지점 9호선 신마곡 사이에 1.4㎞ 상당의 운하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맞물려 한강과 마곡지구를 운하로 연결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청사진이다. 구는 이를 위해 제대로 된 접안시설을 건설,‘한강∼강서습지생태공원∼궁산 전통 문화유적지∼마곡지구∼양화진∼마포나루’를 연계하는 관광 코스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양화진과 마포나루는 강서구 건너편인 마포구에 있다. 서울시에서도 강서구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방화대교 아래 습지 생태공원에서 올림픽대로를 따라오면 궁산이 보인다. 궁산엔 양천향교(서울시 기념물 제8호)와 소악루(서울시유형문화재 40호), 양천고성지(국사사적지 제372호) 등 문화재가 산적해 있다. 소악루에서 본 한강의 일출과 일몰은 이미 그 명성이 알려져 있다. 궁산에서 내려오면 가양동에 허가바위(서울시기념물 제11호)와 허준박물관, 한의학연구소 등이 있다. 김도현 구청장은 “겸제 정선이 이곳 현감으로 있으면서 한강변을 주제로 그림을 많이 그렸다.”면서 “서울에서 한강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곳은 강서뿐이어서 문화재청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강서구의 계획대로 마곡유수지와 마곡지구 한강을 연결하는 운하가 건설되면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난 이렇게 공부했다] (8) 경희대 한의예과 계은준씨

    [난 이렇게 공부했다] (8) 경희대 한의예과 계은준씨

    “문제집 위주로, 취약한 부분을 철저히 대비했습니다.” 경희대 한의예과 1학년 계은준(26)씨는 새내기라고 하기에는 조금 나이가 많다. 경희대 한의예과에 가고 싶어 재수에 재수를 거듭하다 보니 20대 중반을 넘어섰다. 한의예과의 매력에 빠져들면서 경희대 한의예과에 도전장을 던진 지 6년, 그는 이미 ‘수능 박사’가 돼 있었다.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수능 공부법을 들어봤다. ●경희대 한의예과는 수능 전형 2006학년도 경희대 한의예과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수능과 내신이 각 70%,30% 반영됐다. 학생부 성적은 평어만 반영하다 보니 실질 반영률이 4∼5%로 높지 않은 편이다. 사실상 수능 성적만으로 결판나는 셈이다. 논술과 면접은 치르지 않았다. 수능은 수리와 외국어, 과학탐구 등 세 영역 성적만 반영했다. 언어는 반영하지 않았다. 일반전형에서 수능 비중이 절대적이다 보니 마지막 시험에서 수능에 전력했다. ●풀고, 또 풀고…, 시중 문제집 완독 내 공부 방식은 수능 문제 유형에 대한 감각을 완벽히 익히고, 출제가능한 모든 유형을 공략하는 식이라고 할 수 있다.(최상위권 성적대 학생의 경우) 전반적인 공부보다는 수능 유형과 감각을 익히고, 취약한 부분에 공부 역량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내가 택한 방법은 철저히 문제집 위주의 공부였다. 시중에 나온 수능 관련 문제집은 다 풀었다고 생각한다. 지난해 책 값만 400만원 들었다. 문제집도 푸는 방법이 있다.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이었다. 실전 수능처럼 구성된 모의고사 문제집은 여름 이후 후반기에 많이 다뤘다. 전반기에는 평범한 문제집 위주로 풀면서 문제 유형을 익히고, 어려운 문제에 대비했다. 전반기에는 매주 한 차례 정도 내가 문제집에서 문제를 뽑아 실전 모의고사 형태로 만들어 실전처럼 연습했다. 후반기에는 매일 한 차례 풀고,11월 이후에는 하루에 두 차례까지 풀기도 했다. 문제집을 풀 때는 수능처럼 시간을 똑같이 재 가며 풀어야 효과가 있다. ●취약 부분은 집중적으로 내 공부 방식 가운데 하나는 집중 학습이다. 시험에서 아슬아슬하게 맞았거나 틀린 부분, 자신없는 과목에 대해서는 단 기간에 모든 시간을 투자해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수리 영역의 경우 고3 때까지만 해도 쉬운 편이어서 큰 걱정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2005학년도 이후 수능이 상당히 까다로워졌다. 지난해 6월까지도 수학에서 틀리는 문제가 줄어들지 않자 비상대책으로 10월 한 달간 수학만 했다. 경희대 한의예과의 경우 수리 영역에서 한 문제만 틀려도 당락이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어도 마찬가지다. 난 시험 초반 듣기평가에서 너무 긴장해 몇 문제를 흘려듣는 경향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듣기평가만 모아놓은 문제집을 사서 꾸준히 실전연습했다. 시중에는 MP3파일 형태로 된 실전문제가 많은데 비교적 가격이 싸 이용하기에 편하다. 영어 단어도 실전문제를 풀면서 뜻을 몰라도 이해할 수 있는 연습을 꾸준히 했다. 혼자 공부할 때는 시간이 아닌 양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워 공부했다. 그렇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다. 때에 따라 ‘여기까지 풀고 쉬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했다. 경희대 한의예과에 입학하려는 후배들이 많은데, 실전문제 풀이에 주력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특히 지금 시점에서는 과학탐구 영역에 신경써야 한다. 경희대 한의예과에 지원할 정도의 실력이라면 수능 성적은 거의 비슷하다고 봐야 한다. 결국 당락은 어려운 문제에서 갈리는데 과탐의 경우 한 문제라도 점수 차이가 벌어질 수 있다. 하루에 한 과목씩만이라도 시간 맞춰서 실전연습을 해야 한다. ●은준씨는… 2000년 서울 당곡고를 졸업하고 수능만 네 차례 치른 ‘장수생’(長修生)이다.2000학년도 첫 해 경희대 한의대에 지원했다 낙방하고, 서울대 약대에 입학했다. 이후 한의사의 꿈을 위해 ‘반수’(半修)를 결심했지만 또다시 떨어져 군에 입대했다.2004년 제대한 뒤 평소 실력으로 또다시 수능에 도전했지만 실패하고,2006학년도 경희대 한의대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수석 합격했다. 균형과 조화라는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한의학과를 고집한 그는 전통적인 한의학 기술을 새롭게 되살려내는 한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강서구, 13일부터 추모제례·음악회등 축제한마당

    강서구(구청장 김도현)는 13∼15일 허준박물관과 가양동 구암공원 등에서 ‘의성 허준 축제’를 개최한다. 허준 선생은 가양동에서 태어났고 이곳에서 동의보감을 집필했다. 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허준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엔 전국한의학학술대회와 한방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먼저 13∼14일엔 구암공원과 구민회관, 우장산 조각의 거리 등에서 구민 축제 위주로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장기자랑과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 장애인 난타 등 장애인 문화 예술제 등이다. 14일 오후 6시 구암공원 특설무대에서 본격적인 허준 축제의 전야제격인 허준 음악회가 열린다. 국악과 가요가 함께 어우러진다. 서울시민 문화한마당 퓨전국악공연단과 대중가수 거북이와 박강성, 현철 등이 출연한다. 15일 오전 11시 구암공원 허준동상 앞에서 허준추모제례가 전통적인 유교 제례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전 10시 허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청소년·여성백일장이 열린다. 부문은 시와 수필이다. 참가대상 청소년은 관내 초등학생, 중학교이며 여성은 관내에 거주하면 된다. 낮 12시 ‘허준과 건강’이란 주제로 허준과 함께하는 웰빙음식 만들기 대회가 열린다. 한방 음식은 물론이고 그 외에도 건강에 좋은 재료로 만드는 음식에 자신 있으면 강서구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조리 전문가는 참여할 수 없다. 1가족 2인 이내 형태로 참여해야 한다. 부부와 고부, 자매 등이 해당된다. 모두 15개팀이 출전,10개팀에 시상한다. 14일과 15일 오전 10시∼오후 5시 허준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대한한의사회 주차장에 마련되는 ‘한방 무료진료소’에 가면 한의사와 수련의들로부터 침과 금연침, 시술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약초를 이용한 꽃꽂이 전시회와 건강약초교실, 테마별 약령시장과 인삼판매소 개설, 한약재를 이용한 색채와 공예, 어의 및 의녀복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있다. 어의 및 의녀복 체험 행사에 참여하면 즉석에서 사진촬영을 해준다. 마지막으로 15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강서가족 한마음 축제엔 인기가수 캔과 소찬휘, 주현미 등이 나와 열정적인 노래를 선사한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30일까지 한의학국제박람회

    제8회 한의학국제박람회(조직위원장 김병묵 경희대 총장)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막했다.‘한의학의 과학화, 산업화, 세계화’를 주제로 30일까지 개최되는 박람회는 학술세미나와 함께 일반인을 위한 건강강좌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02)6002-7503.
  • 전문대 정규직 취업률 67% 4년제대학은 49%에 그쳐

    전문대 정규직 취업률 67% 4년제대학은 49%에 그쳐

    4년제 대학 졸업자의 정규직 취업률이 49.2%로 조사됐다. 졸업자 수 3000명 이상 대학의 정규직 취업률 순위는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건국대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11위였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전국 363개 대학 및 139개 일반 대학원 졸업자 56만 1203명(2005년 8월,2006년 2월 졸업자)의 ‘취업통계조사’ 결과(4월1일 기준)를 24일 발표했다. 정규직 취업자는 29만 9804명으로 취업률은 58.4%였다. 전문대학 67.1%,4년제 대학 49.2%, 대학원의 경우 석사 62.7%, 박사 63%의 정규직 취업률을 보였다. 비정규직 취업자는 8만 679명(15.7%)이며 전문대학 15.6%, 대학 16.7%로 전년보다 각각 1.5%포인트 감소,1.3%포인트 상승했다. 남성 졸업자의 정규직 취업률은 62.3%인 반면 여성 졸업자의 정규직 취업률은 53.6%였다. ●교육·의약계열 취업률 높아 계열별 취업률의 경우 전문대학은 교육계열 91.3%, 의약계열 86.2%, 공학계열 84.2% 순이다. 대학의 경우 의약계열이 90.2%로 월등히 높았다. 이어 예체능계열 76.4%, 공학계열 69.3%, 자연계열 64.6%, 인문계열 63.6%, 사회계열 62.7% 순이다. 전공별 취업률은 전문대학의 경우 해양, 뷰티아트, 광학ㆍ에너지, 특수교육, 유아교육 순으로, 대학의 경우 의학, 간호학, 초등교육학, 한의학, 치의학 순으로 높았다. 졸업자들이 많이 진출한 산업분야는 제조업 20.6%, 교육서비스업 13.2%, 보건ㆍ사회복지사업 13% 순이다. 취업과 전공의 일치도는 평균 72.5%였고 교육ㆍ의약계열의 전공 일치도가 월등히 높았다. ●정규직 취업, 고대가 최고 졸업생이 3000명이 넘는 대학의 총취업률 순위는 고려대(82.1%), 성균관대(81%), 이화여대(78.2%), 연세대(77.4%), 건국대(77.2%) 순이다. 서울대의 총 취업률은 54%, 정규직 취업률은 51.6%(11위)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12일 TV 하이라이트]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5분) 중남미에서 가장 작은 엘살바도르. 동서로 길게 뻗은 태평양 연안에 연중 300일 이상 높은 파도로 인해 세계의 서퍼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서핑의 낙원이란 소문이 퍼지면서 엘살바도르에선 지난 3년간 서핑관련 산업 매출이 5배나 늘었다. 정부도 스포츠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살림의 여왕(EBS 오전 11시) 액세서리 하나로 스타일을 살린다. 내 패션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가을 액세서리 코디법. 세련된 분위기를 더해주는 가을 유행 액세서리부터 분위기와 기분에 맞춰 활용하는 센스 만점 액세서리 코디 법까지. 은공예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가을 멋쟁이가 되는 지름길도 배워본다. ●TV 종합병원(SBS 오후 7시5분) 출연자의 자녀와 김종민의 손 엑스선 사진을 통해 연령별 뼈 성장 상태를 알아보고 성장에 가장 중요한 성장판의 모습도 비교해 본다. 또 한국 최고의 한의대 교수 총 5명으로 구성된 ‘슈퍼닥터군단’이 출연하여 3주간 차례로 ‘아토피’‘비만’등을 한의학적으로 진단하고 처방도 한다. ●있을 때 잘해(MBC 오전 7시50분) 환은 무작정 정화를 이끌고 강변의 어느 한적한 곳으로 간다. 서로 아무 말 없이 가던중 정화는 동규에게서 뺨 맞은 사연을 묻는다. 환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주며 자신의 억울함을 진심으로 호소한다. 한편, 은수는 순애를 위해 회사 물류창고에서 공짜로 얻어온 옷 등을 가지고 온다. ●인간극장(KBS2 오후 8시55분) 성황리에 판촉 행사를 마치고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식사까지 한 세 자매. 이렇게 여유를 부리는 것은 바쁜 우미씨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봐주시는 친정어머니가 있기에 가능하다. 한편 신제품 개발에 여념이 없는 떡집의 하루는 바쁘기만 하다. 그러나 자매들은 특별히 시간을 내어 여름휴가를 떠난다. ●생로병사의 비밀<죽음에의 초대, 중년뱃살>(KBS1 오후 10시) 21세기형 초강력 전염병으로 불리는 비만. 특히 중년의 뱃살은 당뇨, 고혈압에서 암까지 각종 생활습관병을 유발한다고 한다. 나잇살은 왜 붙는가?피하기 힘든 나잇살. 중년 복부비만의 심각성과 그 원인을 분석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최상의 뱃살 탈출법’을 찾아본다.
  • 동대문 한의약박물관 13일 개관

    동대문 한의약박물관 13일 개관

    규모가 반듯한 ‘한의약 박물관’이 오는 13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동의보감타워에 문을 연다. 동의보감타워를 둘러싼 서울약령시장에는 하루에도 수백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곳이어서, 한의약 박물관도 새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의약 박물관은 지하2층에 706평(2335㎡) 규모로 꾸며졌다. 8개 테마로 나뉘는 전시실에는 한의학 관련유물 409점, 한약재 500여종이 전시된다. 조선시대 구휼(救恤)기관인 보제원(普濟院)의 모형도 전시된다. 허준, 이제마 등 한방 명의에 대한 안내와 한약집성방, 의방유취, 동의수세원보 등 시대별 한의학 고서도 볼 수 있다. 경락·경혈의 위치, 사상체질별 특성, 한방 음식도 소개된다. 유물보관소와 한방체험실, 판매점 등도 마련된다. 매주 월요일엔 휴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동절기엔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관람료는 없다. 동대문구와 서울약령시협회는 13일 한의약 박물관 개관식과 함께 제12회 ‘서울약령시 대축제’도 연다. 사흘간의 축제 기간에서는 한약재를 평소 보다 10% 정도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무료 한방진료 및 투약, 약재썰기 시연 및 대회, 건강 박람회, 한방 체험, 우수 한약재·인삼·녹용 등 전시회, 약용주(酒)·한약차 시음회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 7월 ‘한방산업특구’로 지정된 서울약령시에선 국내 한약재의 70%가 유통된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이날 한의약 박물관 관련 설명회에서 “서울약령시 근처에 보제원 공원 조성하고 대단위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해 청계천, 홍릉 수목원 등과 연계된 관광벨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정원 50명 ‘한의학 전문대학원’ 지방국립대 중 1곳 2008년개설

    한의학 연구개발(R&D) 인력을 체계적으로 키우기 위한 한의학 전문대학원이 2008년 문을 연다. 교육인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200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의과대가 있는 지방 국립대 가운데 한 곳에 한의학 전문대학원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의과대나 의학전문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지방 국립대는 전남대와 충남대, 충북대, 강원대, 제주대, 경북대, 경상대, 부산대, 전북대 등 9곳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와 한의과대와 의과대, 치과대,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졸업자 등으로, 내년 하반기 첫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지원 자격은 내년 상반기 발표한다. 전문대학원에 진학하려면 4년제 대학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학위 소지자가 선수 과목을 이수하고 한의과 교육입문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전문대학원은 석사 과정 4년으로 졸업하면 한의학 석사와 함께 한의사 면허시험 응시자격을 준다.이후 본인이 원하면 한방 전공의 수련과정을 거쳐 한방 전문의 자격을 따거나 학술학위 과정을 거쳐 한의학 박사가 될 수도 있다. 입학 정원은 50명. 정부는 대신 경희대와 대구한의대, 원광대, 대전대, 동국대 등 입학 정원이 80명 이상인 5개 사립 한의대의 입학 정원을 각 10%씩 줄이기로 했다.또 교원 50명, 조교 7명, 직원 3명 등 교직원을 확보해 연구교육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교육시설과 연구시설, 부속 한방병원 설립 등에 2011년까지 58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정부는 다음달 초 한의학 전문가와 관련 단체, 관계부처 등으로 ‘설치심사위원회’를 구성, 선정 계획을 공고하고 대학의 신청을 받아 올 하반기 국립대 한 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부 박춘란 대학정책과장은 “한의학 전문대학원은 학제간 공동 교육연구를 가능하도록 해 한방 의료기술과 한약의 과학화·국제화를 앞당겨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것”이라면서 “양방 병원과의 협진 체제 구축을 설립의 전제조건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20&30] 이직 “삶 업그레이드 위해 그래~ 옮기는 거야”

    [20&30] 이직 “삶 업그레이드 위해 그래~ 옮기는 거야”

    ‘평생직장’이 옛말이 된 지 오래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이 첫 직장에서 근무하는 평균 기간은 1년 9개월. 첫 번째 일자리를 구하기까지 평균적으로 무려 12개월이나 걸리지만,2년도 안돼 과감히 뿌리치고 나온다. 그들이 이직이라는 모험을 감행하는 진짜 이유는 뭘까. 입사 3년이 못돼 직장을 옮긴 2030들의 다양한 속내를 들어봤다. ●“10년 뒤의 내 모습을 떠올려봤지요” 석달 전부터 한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김모(29·여)씨가 전 직장을 버린 이유는 자기계발 때문이었다. 김씨는 10년 뒤를 내다보고 당장의 안정을 과감히 버렸다. 김씨는 2004년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 입사했다. 남부럽지 않은 연봉에 사내 복지 등은 최고 수준이었다. 하지만 곰곰이 10년 뒤 미래를 생각했을 때 떠오른 영상은 꼭 ‘맑음’이 아니었다. 여전히 여성으로서 대기업 임원이 될 수 있는 기회는 적었고 전문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하기에도 경쟁이 만만치 않았다. 연봉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김씨는 지금 직장에서 충분히 자기계발을 해가며 전문 컨설턴트로서 이름을 날릴 미래를 꿈꾸고 있다.“대기업에선 결국 하나의 부속으로 종속될 가능성이 크지만 지금 회사에선 경영 컨설팅 등을 직접 해가며 기업의 미래를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어요.”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 다니는 채모(28·여)씨도 중견 기업 회장 비서직을 1년만에 훌쩍 내던졌다. 영문학과를 졸업한 채씨에게 비서직은 당초 원하던 직업이 아니었다.3000만원이 넘는 연봉과 불확실한 미래가 발목을 잡았지만 질끈 눈을 감고 호주로 유학을 떠났다.2년 동안 호주의 대학에서 회계학을 공부하고 돌아온 지금, 채씨는 고객 회사들에 대해 분석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일을 하면서 보람도 얻고 고액의 연봉도 손에 쥐고 있다.“아마 지금까지 비서 일을 해서 3년차가 훌쩍 넘었다면 그만두기 힘들었을거예요. 나이도 있고 2년간 유학으로 자기 계발을 하지 않았으면 지금같은 직장 구하기도 힘들었을 테니까요.” ●“상사가 지독하게 싫어서….” 직장 상사와의 트러블도 중요한 이직 사유 가운데 하나였다. 외국계 무역회사에서 일하던 이모(29·여)씨는 40대 여자 부장과의 트러블을 참지 못하고 1년 만에 회사문을 박차고 나왔다. 외국 바이어들과 만나 수출입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직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이씨에게 부장은 사사건건 꼬투리를 잡았다. 한번은 실수로 단순 계산이 틀린 이씨에게 부장은 “넌 수학도 못하니. 아니 이건 수학이 아니고 산수지 산수.”라며 굴욕을 안겼고 동료와 외모를 비교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취직이 급해 들어간 직장에서 나름대로 보람을 찾고 있었지만 괴팍한 상사와 싸우다 보니 세상사는 게 참 만만치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 늦기 전에, 더 나이들기 전에 새로운 길을 찾아야할 것 같아 1년 공부 끝에 좋은 회사에 재입사했죠.” ●“쥐꼬리만한 월급이 지겨워…” 2002년 대학을 졸업하고 의료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에 입사한 오모(27·여)씨. 오씨는 전공인 생물학을 살리기 위해 벤처기업을 선택했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았다. 하루 12시간 몸바쳐 일해도 돌아오는 월급은 한달에 80만원도 채 되지 않았다. 연구개발에서 보람을 찾으려해도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5명밖에 안되는 직원들 때문에 빈자리가 너무 커보여 이직을 망설였지만 6개월 만에 과감하게 사표를 던지고 지금은 대학교 사무직으로 직장을 옮겼다.“함께 일하던 직원들과의 정 때문에 회사를 등지기가 쉽진 않았어요. 하지만 그 정도의 월급으론 미래를 담보하기 어려웠죠.” ●“이직은 ‘삶의 업그레이드’수단” 홍모(25·여)씨는 잡지사에 다니다가 최근 사보 제작사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디딘지 1년 반밖에 안됐지만 이번이 세 번째 직장이다. 홍씨가 생각하는 직장상은 주5일제와 초과근무에 대한 적정한 보상, 쾌적한 근무환경 등 세 가지. 첫 직장은 모두 갖춰지지 않았지만 취직을 해야겠다는 급한 마음에 들어가 1년 3개월 동안 일했고, 두 번째 직장은 조건이 얼추 맞았지만 상사와의 충돌을 견딜 수가 없어 한달 반만에 그만뒀다. 이번 직장은 세가지 조건에 거의 맞는데다 꽤 만족스럽지만 그는 3∼5년정도 경력을 쌓은 뒤에 다시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제게 있어서 이직은 삶을 ‘업그레이드’시키는 하나의 방편이기 때문이죠.” ●“유유자적한 삶을 위해서…” 삶의 여유를 생각하는 2030도 많았다. 남부럽지 않은 IT관련 대기업에 다니던 김모(29)씨가 2년 반 만에 회사를 그만 둔 이유는 재충전 시간의 부족 때문이었다. 김씨에게 재충전 시간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지만 잘 나가는 그의 회사는 명목상만 주 5일제일 뿐 사실상 토요일이나 일요일 중 하루는 회사에 나오지 않을 수 없는 분위기였다.“재충전 시간을 놓치는 것을 수당과 분위기 때문에 참고 넘어간다면 언젠가 후회할 것 같아 과감하게 사표를 내던졌죠.”그는 경력을 희생해서라도 근무시간이 명확한 한 은행으로 최근 재입사했다. 2002년 대학을 졸업한 장모(31)씨는 우수한 성적으로 한 증권사 IT담당 애널리스트로 뽑혔다. 하지만 매일 이어지는 야근에 주말조차 바쳐야하는 애널리스트 일을 하면서는 도저히 사람답게 살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결국 장씨는 수천만원대 연봉을 뿌리치고 직장을 나와 한 재수학원에서 1년간 공부를 거쳐 지난해 한의대에 입학했다.“정신없이 살다보니 일에 치여 사는 내 삶이 이해되지 않아 좀더 안정된 삶을 찾고 싶었죠. 한의학 공부로 미래를 개척하면서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돼요.” 이재훈 서재희기자 nomad@seoul.co.kr ■ “인간적 신망 잃지말고 떠나라” 근속자들의 충고 한 회사에 오랫동안 근무한 ‘근속 직장인’들은 3년도 안돼 직장을 옮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대구의 한 시내버스회사에서 40년 동안 근속한 이상한(63)씨. 그는 요즘 젊은이들의 이직은 새로운 트렌드로 꺼릴 것이 아니하고 생각한다. “60∼70년대에는 다양한 직업군이 형성되지 않아 한 회사에 충성을 다하며 신임을 얻지 않으면 생계수단을 다시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자기 적성과 보다 높은 임금을 찾아 이직하는 것이 전혀 문제 될 게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씨는 이직을 하더라도 전 직장에서의 인간관계에서 신망을 잃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했다.“직장에서 만난 사람과의 인간관계는 언제 어디서 다시 이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동료들이 ‘배신당했다.’는 기분이 들지 않도록 적절한 이직 이유 등을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나중에 개인 사업을 하더라도 결국 자기가 일했던 직종과 관련한 일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하죠.” 올 해로 15년째 한 식품회사 홍보팀에 다니고 있는 조모(40)씨도 “발전적인 이직은 권장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왜 직장을 옮기려 하는가는 중요하다고 본다. 적어도 특정 상사와의 충돌 때문에 회사를 옮기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는 판단이다. “자기가 정말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다시 시작하는 것은 이를수록 좋고 선배 입장에서도 적극 권장합니다. 그러나 사실 이직 사유중 상사 때문이라는 얘기가 많던데 이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자기와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어떤 직장이냐보다 오히려 운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는 “우선 적극적으로 부서를 옮기거나 조직 내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가는 게 도움이 된다.”고 했다. 20년 동안 한 대기업에 다니다가 90년대 말 외환위기를 맞아 어쩔 수 없이 퇴사한 김형태(가명·58)씨는 너무 잦은 이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회사에 너무 애착을 갖는 것도 문제지만 최소한의 책임감도 없이 그만두는 젊은이들을 보면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특히 몇 개월마다 직장을 옮겨다니며 공백기를 갖는 것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이들을 보면 안타깝다는 생각도 듭니다. 회사에 불만이 있어도 일단 그만두고 보자는 생각보다는 일을 하면서 자립할만한 기반이나 대안을 찾아야 하죠.” 서재희 이재훈기자 s123@seoul.co.kr
  • 한약으로 장 튼튼… 만성설사 뚝

    여름에 특히 많은 만성 설사를 한방요법으로 치료한 결과 10명 중 8명에게서 두드러진 효과가 나타났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소화기내과 류봉하 교수팀이 2004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2년간 내원한 환자 중 추적 관찰이 가능한 123명을 대상으로 한방치료를 실시한 결과 78.1%에서 뚜렷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팀이 투여한 약제는 원기를 보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인삼, 황기, 백출, 백복령과 건강, 육계, 부자, 그리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 산약과 백편두 등으로 처방했다. 치료 기간은 10일 미만이 17.1%,10∼30일이 31.7%,31∼90일이 36.6%,91∼180일 9.8%,181일 이상이 4.9%였다. 대상자의 성별은 남자 69명, 여자 54명이었고, 평균 나이는 39세였다. 직업은 학생이 2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주부, 자영업자 순이었으며, 평소 스트레스가 심한 환자가 51.2%였고 65.9%는 흡연자거나 흡연 경력을 갖고 있었다. 또 64.3%는 술을,56.1%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증상을 보인 기간은 1개월 이상 14.6%,3개월 이상 7.3%,6개월 미만 1년 이상이 각 22%였으며,10년 이상인 환자도 34.1%나 됐다. 한의학에서 ‘구설(久泄)’로 불리는 만성 설사는 체질적 요인 외에도 급성설사가 장기화되거나 섭생의 부조화로 생긴 ‘비위기허(脾胃氣虛)’로 위장과 소장, 대장 등 소화계 기능장애, 노화로 인한 신(腎)기능 저하와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본다. 만성 설사가 장기화되면 소화 기능이 떨어지고 원기가 부족하게 되며, 몸이 점차 차가워진다. 이로 인해 면역기능이 떨어져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만성설사란 일반적으로 성인의 배변 회수가 1일 4회 이상, 대변 양이 250㎎ 이상의 묽은 변이 있을 때를 말하며, 설사 기간이 3주 이상이면 만성으로 본다. 원인은 다양하나 주로 과민성 장증후군, 약제의 영향, 염증성 장질환, 수술 후, 흡수장애, 병원성 생물체 등이 원인이며, 더러는 임상에서 명확하게 원인이 드러나지 않은 경우도 많다. 의료팀 류봉하 교수는 “임상 결과로 미뤄 만성 설사환자는 맵고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음식과 술 담배 커피 등의 기호식품을 피하되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일상 생활에 불편이 없는 정도로의 개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지적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밀양 얼음골 동의축제 12일 열려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 선생을 비롯, 유명 한의학자들의 인본주의 정신을 기리는 ‘제11회 밀양 얼음골 동의축제’가 오는 12일 열린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얼음골은 한여름 무더위에 바위틈에서 얼음이 어는 신비를 간직한 곳이다.동의축제 집전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동의각에서 밀양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20여명이 관광객 등 참가자들에게 침술과 한약조제 등 한방무료진료 활동을 벌인다.이어 동의제향에서는 대한한의사회 회장과 경남한의사회 회장, 밀양한의사회 회장이 차례로 헌작, 허준 선생의 활인의술을 기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허준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동의각에서 처음으로 열려 의미를 더한다.밀양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국립대에 한의학 전문대학원

    국립대에 한의학 전문대학원이 설립된다. 7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관계부처 간 협의와 국무회의 등을 통해 2008년에 국립대 내에 한의학 전문대학원을 세우기로 하고 조만간 당정회의를 거쳐 이를 최종 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당초 서울대에 한의학과를 설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왔으나 서울대의대를 중심으로 이에 대한 반발이 거셌던 데다 서울대의 학부 구조조정 등과 맞물려 어렵다고 판단, 한의학 전문대학원으로 바꿔 이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이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립대에 한의학 전문대학원이 생기게 된다. 한의학 전문대학원은 일반 개업의를 배출하기보다 한의학에 대한 과학적·학문적 접근을 통해 한의학의 현대화, 계량화, 세계화, 전문화를 지향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이를 위해 4년제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50명가량의 신입생을 선발한 뒤 4년간 재학하도록 하는 이른바 ‘4+4학제’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부고]

    ●김영만(라이나생명보험 부사장)씨 별세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95●유흥진(전 대한의학협회 부회장)씨 별세 태영(이화여대 명예교수)태준(미국 테네시 의대 교수)태건(산부인과 의사)씨 부친상 20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779-2194●박창주(교보증권 서부지역본부장)씨 부친상 20일 전남 완도군 보길면 예송리 382번지 자택, 발인 22일 오전 9시 (061)553-7061●김윤성(동부화재 마케팅 팀장)범성(KCC 이사)호성(대원STS 대표)씨 부친상 권중섭(태진개발 대표)씨 빙부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010-2293●김성문(경성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씨 별세 20일 부산 동의의료원, 발인 22일 오전 6시30분 (051)852-5201●정동기(전 보진재 고문)씨 별세 문섭(국토연구원 연구위원)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6916●윤명열(새론세무법인 대표)씨 모친상 김병문(GHC 대표)씨 빙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8●고정운(전 프로축구 FC서울 코치)씨 부친상 19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상삼례성당,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63)291-0832●염태호(경희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씨 모친상 19일 경희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2)958-9545●이상욱(가톨릭의대 명예교수·전 여의도성모병원 안과과장)씨 별세 승은(폴리곤비쥬얼웍스 팀장)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9시 (02)3410-6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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