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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루성피부염, 막힌 털구멍과 땀구멍 열어야

    지루성피부염, 막힌 털구멍과 땀구멍 열어야

    지루성피부염은 주로 두피나 얼굴, 겨드랑이, 앞가슴처럼 피지선이 발달해 기름기가 많은 부분에 잘 생긴다. 보통 유아는 성별 간의 차이가 없지만, 성인은 남성에게 더 흔하다. 생후 3개월 이내, 40~70세 사이에 지성 피부인 사람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다.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며 전신으로 나타나거나 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붉은 빛깔 얼룩점 위에 발생한 건성 혹은 기름기 있는 노란 비늘 모양의 각질이 특징인데, 두피에 발생할 경우 비듬으로 오해하기 쉽다. 두피에서 증상이 점점 악화되면 노화된 각질과 피지 노폐물로 인해 심하게 가렵고 탈모를 유발하면서 냄새까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루성피부염의 발생 요인은 과도한 피지 분비다. 호르몬 이상, 스트레스, 외부 자극 등으로 인해 피지샘이 자극을 받으면 피지가 필요 이상으로 분비된다. 피지가 피부 표피를 덮으면 땀구멍과 털구멍의 호흡이 힘들어진다. 그러면 피부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노폐물과 열이 피부 아래에 고스란히 쌓이게 된다. 또한 끈적끈적한 피지 위에 노폐물이 달라붙으면서 피부 전체적으로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피부 환경이 된다. 과음하면 간에서 처리하지 못한 알코올과 알코올 분해로 생기는 알데히드 성분이 적혈구와 결합해 혈액에 알코올 찌꺼기를 운반함으로써 혈액순환에 장애를 가져오고 염증성 질환이 심해진다. 술을 마신 뒤 얼굴이 달아오르면 그 열이 피지선을 자극해 과도한 피지 분비를 유발한다. 안주 또한 기름기가 많거나 맵고 짜 피부에 자극을 준다. 흡연도 지루성피부염에 독이다.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혈액순환 장애를 유발한다. 그만큼 피부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피부질환을 악화시킨다. 편강한의원 서효석 원장은 “피부를 주관하는 폐가 힘이 없으면 부속기관인 피부도 제 역할을 못해 털구멍과 땀구멍이 막히면서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난다”며 “한의학에서는 폐주피모(肺主皮毛)라고 하여 폐가 피부와 모발을 주관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폐 기능을 활성화하면 편도선이 튼튼해지면서 건강한 림프구들이 흘러나와 식균작용이 활발해지게 된다”며 “피부의 털구멍과 땀구멍이 열리면서 몸 안에 쌓인 열독을 배출해 지루성피부염을 비롯한 각종 피부질환이 자연히 해소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원장에 따르면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도 함께 개선하는 것이 좋다. 우선 모발이나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술을 줄이고 과로를 피하는 자기 관리도 필요하다. 얼굴에는 기름기가 많은 연고나 화장품 사용은 피하고 비누의 사용 횟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 유산소 운동과 적절한 휴식으로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푸는 노력도 필요하다. 증상이 심하면 머리는 1주일에 5회 정도, 보통 때는 1주일에 3회 정도가 적당하다. 비누보다는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약용 샴푸는 머릿결이 거칠어질 수 있으므로 1주일에 2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심한 일, 운동 후 나는 땀은 두피를 자극해 피부 세포들이 빨리 벗겨지게 하므로 샤워로 신속히 씻어 내는 것이 좋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통합암치료칼럼] ① 의학, 제3의 물결

    [통합암치료칼럼] ① 의학, 제3의 물결

    폐암• 간암• 위암• 유방암 뇌종양 등은 발병률이나 사망률이 높은 몇몇 암들은 수술• 항암• 방사선 등 병원에서 권하는 치료를 한다 해도 통증이나 부작용, 전이, 재발로 고통 받는 사람이 많다. 이로 인해 전 세계 의료진들이 ‘암을 죽이기 위해선, 꼭 몸을 상하게 할 수 밖에 없을까?’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인간의 존엄성•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월 25일 KBS1 TV ‘의학, 제 3의 물결’이라는 제목의 방송이 나왔다. 앨빈 토플러의 ‘제 3의 물결’을 인용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의학에서도 전혀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고 있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현대 의학은 암을 비롯하여 자가 면역성 질환 등의 난치성 질환 치료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내세워지는 것이 바로 통합의학이다. 이는 대체의학과는 다른 개념이다. 대체의학은 현대 의학에서 치료할 수 없는 분야에서 기존의 의학과는 다른 치료 체계와 방법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의학 분야를 말한다. 반면 통합의학은 기존의 치료방법은 물론, 질병의 치료와 생명 연장,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다른 치료 체계와 방법을 통합하여 치료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는 지난해 4월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MD. Anderson Cancer Center 통합의학 연수과정에 다녀왔다. 그 곳에서 보고 느낀 것은 우수한 의료 서비스와 의료시설, 막대한 의료 연구 인력과 자본뿐만이 아니었다. 바로 통합의학에 대한 열린 눈이었다. 그 곳에서는 의사 선생님들이 환자의 치료를 위해 열린 눈으로 모든 것들을 바라봤다. 한의학적 치료, 명상, 요가, 웃음 치료, 음악 치료 등에 대해 열린 생각으로 협진을 의뢰하고 있었던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통합의학적인 치료를 받은 환자의 삶의 질 및 치료율 향상에 있어서 매우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연구들이 보고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KBS 다큐멘터리 ‘의학, 제3의 물결’에서도 통합의학의 국내 사례로 필자가 몸 담은 병원이 소개됐다. 간내담도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현재 같은 암종에 걸린 다른 환자와는 확연히 다르게, 일상 생활을 정상적으로 다 하면서 열심히 치료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이는 한방 면역 치료가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유효하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과거에는 한방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것이 뜬구름 잡는 소리처럼 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유수 의료기관의 동향과 사례를 보면 한의학이 암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이미 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일례로 텍사스 주법 상 혈맥약침을 할 수 없는 상황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한약제로 조제한 증류한약을 혈맥에 주입하는 혈맥약침 시술이 가능하다. 이는 통합의학적인 측면에서 미국에서는 시도되지 않은 새로운 치료 방법이기에 향후 통합암치료에 대한 한의학적 비전이 주목된다 하겠다. 소람한방병원 이동현 원장
  • [탈북 한의사 김지은의 고려의학 이야기] 南 한의학은 보약에 중점, 北 한의학은 치료에 방점

    나는 북한에서 한의과대학을 나온, 북한식 명칭대로라면 ‘고려의사’다. 함경북도 청진시 청진의과대학 동의학부(한의학)를 졸업하고 청진시 구역병원에서 내과·소아과 의사로 일했다. 남한에서 다시 한의대를 나왔으니 지금은 ‘한의사’라 불린다. 그래서인지 어떤 자리에서든 처음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의례적으로 이런 질문을 받는다.“남한의 한의학과 북한의 한의학은 어떻게 다른가요.” 남한의 한의학이든 북한의 고려의학이든 모두 다 전통 의학이다. 갈라져 산 지 60년이 됐지만 몇 천년의 역사를 함께한 만큼 한의학의 뿌리는 어떤 경우에도 달라질 수 없다. 대학에서의 수업 내용도 비슷하다. 사용하는 용어가 조금 다를 뿐이다. 내가 남쪽에 내려와 한의학을 다시 공부했을 때도 큰 차이를 느끼진 못했다. 다만 치료방법이나 전통 의학을 대하는 국민들의 관점, 서로 다른 의료 정책과 사회시스템 속에 수십 년을 지내오는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한 의료행위의 일부분은 다르게 느껴지기도 한다. 우선 남한에서의 한의학은 보약을 먹는 개념, 즉 건강관리 중심의 개념이 우세하다. 반면 북한에선 한의학을 철저히 치료 위주의 의학으로 인식하고 있다. 남한처럼 양의학과 한의학을 갈라놓지도 않는다. 환자가 한의사를 먼저 찾아왔다고 해도 이 환자에게 양의학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양의사에게 보내고, 거꾸로 양의사가 환자를 한의사에게 보내기도 한다. 협진이 잘 이뤄진다. 남한과 비교하면 한의학에 대한 선호도가 조금 더 높다. 의료 산업이 발달하기에는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고 양약을 외부에서 수입하기 어려워 출로를 한의학에서 찾으려는 경향이 있어서다. 북한에서 민간요법이 널리 사용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한방은 접근성이 좋고 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데다 널려 있는 약재를 사용하면 되니 국가적으로도 전통 의학을 살리고 싶어 한다. 그렇다고 한의학과 양의학 어느 쪽이 더 우세하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북한에서는 분야와 관계없이 의료를 포괄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한의학 전공자와 양의학 전공자 수도 비슷하다. 이후 기고에서는 북한의 고려의학이 질병을 어떻게 치료하는지, 우리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민간요법은 무엇이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고려의학과 남한 한의학의 장단점을 보강한다면 더 좋은 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김지은 진한의원 원장은 - 함경북도 청진시 청진의과대학 동의학부(한의학) 7년 졸업 - 청진시 구역병원 소아과·내과 의사 - 1999년 탈북, 2002년 대한민국 입국 -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졸업,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재학 - 남북한의학연구소 소장
  • “병원은 고통스러운 곳? 아니 즐거운 곳”

     병원은 고통을 가진 환자들이 찾는 곳이다. 그래서 마냥 즐거울 수 없는 곳이다. 그런 병원이 ‘즐거운 곳’으로 변신하고 있다. 병원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메디테인먼트(Medi-tainment)를 추구하는 새로운 개념의 병원이다. 가톨릭 인천교구는 오는 17일 인천시 서구 심곡로에 신축·개원하는 ‘국제성모병원’을 이렇게 꾸몄다고 12일 밝혔다.    개원을 앞둔 이 병원이 주목받는 것은 공존하기 어려운 ‘의료’와 ‘즐거움’이 어우러지는 치유 공간을 만들겠다는 시도 때문이다. 국내외의 많은 병원들이 이런 유형의 병원을 만들겠다고 선언했지만 결과는 시원찮았다. 고정관념이 바뀌지 않았고, 현실이 생각대로 구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국제성모병원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는 박문서(예방의학 박사) 신부는 “새 병원은 기본적으로 치유자로서의 그리스도의 뜻을 구현하는 곳이지만 그 목표에 다가서는 방식은 지금처럼 지나치게 엄숙하고, 무겁고, 암울한 곳이 아니라 즐겁고, 밝고, 명랑한 곳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신부는 “국제성모병원은 개원 초기에 흔히 드러나는 시행착오와 이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을 극소화하기 위해 설계와 건축, 의료진 영입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을 두고 철저히 준비해왔다”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을 선발해 오래 전부터 팀웍을 다졌기 때문에 우리가 구현하려고 하는 환자중심의 혁신적 시스템이 차질없이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병원을 통해 의료의 본령인 환자의 고통을 치료할뿐 아니라 의료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해 궁극적으로 세계적 수준의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했다.    국제성모병원은 1만 4363㎡(4300평)의 부지에 지하 6층, 지상 11층, 연건평 10만 46563㎡ 규모로 1000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다. 병원 측은 “병원의 모든 진료 메카니즘과 시설이 ‘메디컬 테마파크’ 개념으로 설계되었으며, 환자 보호를 위한 감염 주의구역을 제외한 모든 공간과 시설이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 100%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를 메디테인먼트의 기본 컨셉트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는 푸드코트와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물공장은 물론 스크린 골프장과 기원, 미용실 등을 갖췄다. 특히 식물공장에서 재배한 각종 채소류는 환자들의 식재료로 공급된다. 병원과 함께 264세대 규모의 시니어타운 ‘마리 스텔라’가 신축돼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노천광장은 지역사회에 연중 무료로 개방해 각종 공연과 전시회, 벼룩시장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병원을 에워싼 해발 227m의 천마산 능선에는 둘레길도 조성했다. 기선완(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기획조정실장은 “병원 지하에는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오락시설 등이 들어서 시민들은 물론 국내외 환자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국제성모병원이 단순한 치료공간에 그치지 않고 환자와 시민들에게 정신적 휴식과 즐거움을 주는 진정한 힐링공간이라는 기획 의도가 충실하게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진료시스템도 모두 구축됐다. 1000병상 규모에 25개 진료과목과 36개 진료과, 12개 전문 진료센터를 갖췄다. 천명훈 병원장은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 구현과 세계적 수준의 첨단의료서비스 제공, 혁신적 중개의학 연구 활성화, 통합의학에 기초한 전인치료로 난치성 질환 정복, 다양하고 균형 잡힌 교육 및 역량 있는 의료인 양성 이라는 5가지 목표를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천 병원장은 이어 세 가지 특성화전략도 소개했다. 산업화를 포함한 연구센터의 적극적 육성과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 개발 및 임상적용, 첨단의료기술 및 의료기기 개발, 신약개발과 환자맞춤형 치료제개발 등을 통해 의료산업화를 선도하겠다는 것이다.    전이재발암센터의 활성화와 장수의학센터도 병원 경영의 핵심 전략이다. 박문서 신부는 “재발 또는 전이암에 대해 표준항암치료와 정밀 방사선수술, 보완대체의학과 한의학적 치료까지 병행하는 전인적 통합진료를 적용할 것”이라며 “국내에서 처음 개설한 장수의학센터에서는 노화에 대한 포괄적 관리와 진료는 물론 대사증후군·내분비 기능·퇴행성 질환·뇌기능 관리는 물론 다양한 항노화 솔루션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꿈의 수술’로 일컬어지는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가동하며, 암치료기 ‘인피니티(Infinity)’와 인간 친화적 MRI로 알려진 ‘마그네톰 스카이라(Magnetom Skyra)’도 갖췄다. 박 신부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과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을 살려 중국·러시아 등지의 중증질환자를 유치하는 등 국제적 수준의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다 됐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현재 콜센터와 인터넷을 통해 외래환자 예약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7일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할 계획이다. 앞서 가톨릭 인천교구는 병원 개원을 앞두고 ‘인천가톨릭의료원’을 출범시키고 초대 의료원장에 이학노 몬시뇰 신부, 초대 병원장에 가톨릭대 성모병원 의료원장을 역임한 천명훈 교수를 선임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심평원 원장 손명세 교수 임명

    심평원 원장 손명세 교수 임명

    손명세(59)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5일자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에 임명됐다. 손 원장은 연세대 의대 예방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87년부터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2010년부터 보건대학원장을 맡았다. 보건의료 정책 전문가로 의료보험수가 구조개편 등 보건복지부의 보건정책에 자문 역할을 해 왔다. 대한의학회 부회장,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 유네스코 국제윤리심의위원회 위원,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PACPH) 차기회장 등으로도 활동 중이다. 복지부는 임명 배경에 대해 “풍부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과 의료계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 [길섶에서] 목도리/최광숙 논설위원

    요즘 초등학교 다니는 조카가 뜨개질을 한다. 작은 손놀림으로 한 올 한 올 초록색 실을 휘감아 뜨개질을 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 조카가 뜨고 있는 것은 한 살 어린 남동생 목도리. 일기장에는 엄마의 사랑을 놓고 경쟁(?)하는 동생이 밉다고 줄줄이 써놓고선 그래도 동생을 살뜰하게 챙긴다. 겨울을 나기 위한 필수품 중의 하나인 목도리. 부드러운 촉감의 목도리를 휘감으면 추운 날씨도 견딜 만하다. 목도리의 효용은 한의학에 잘 나와 있다. 한의학에서는 목 뒤 풍지혈을 감기 기운이 머무는 곳이라 본다. 목 뒤 중앙에서 양쪽으로 약 1.5㎝ 떨어져 있는 약간 오목한 곳을 엄지와 검지로 누르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사실 목도리는 보온용으로도 그만이지만 멋 낼 일이 별로 없는 남성들에게는 패션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코트 안에 살짝 드러나는 배색(配色)의 목도리가 꽤 근사하게 보인다. 요즘 남편이 자의 반 타의 반 목도리 패션을 포기했다. 올 겨울에만 해도 목도리 2개를 잃어버리더니 이제 잃어버려도 부담없는 목도리가 최고란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갑상선암 환자 증가…새해 건강계획, 갑상선검사 등 검진부터

    갑상선암 환자 증가…새해 건강계획, 갑상선검사 등 검진부터

    갑오년, 민족의 명절 설 연휴가 시작된다. 새해에는 새해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다짐하는 이들이 많은데 주로 금연, 금주, 운동, 그리고 다이어트 등 건강관 관련된 내용들이 매년 꼽힌다. 하지만 이렇듯 많은 사람들의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지만 각종 질환은 오히려 늘어가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새해 건강목표를 세우기 전 건강검진을 받은 후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자신에게 적합한 목표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건강검진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분야 중 하나는 암으로 과거 불치병을 암시했던 것과 달리 오늘날 암은 죽음에 대한 공포는 많이 약화됐지만 암 사망자수는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암이 이미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2009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중 암 검진을 받는 사람은 50%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갑상선암이다. 2011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총 192,561건의 암 중 갑상선암은 남녀를 합쳐서 연 평균 31,977건 발생했다. 이는 전체 암 발생 비율의 16.6%로 1위를 차지는 수치다. 갑상선암은 단순한 결절이 아닌 악성종양을 말하며 전체 갑상선혹이나 결절 중에서 5%를 차지한다. 전체 갑상선암 중에서 80%정도는 위험도가 떨어지는 유두암이며, 20%는 비교적 예후가 양호한 여포암이나 수질암, 또 전체 갑상선암 중에서 1%미만이 예후가 불량한 역형성암에 해당한다. 갑상선혹은 보통 초음파검사를 통해 발견되며, 이 혹이 갑상선암인지 구별하기 위해 세침흡인검사(조직검사의 일종)를 실시한다. 암으로 판명된 경우 갑상선절제술을 우선 고려하기도 하지만, 갑상선 전체를 제거하는 경우 수술 후 일반적으로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한 방사능 물질의 흡수는 오히려 소화관의 암이나 백혈병 등의 다른 암의 발생 위험을 일으키기도 한다. 갑상선암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착한암’이라고 불릴 정도로 진행속도가 느린 유두암이나, 1cm 이하의 작은암의 경우, 시간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수술하지 않고도 일생동안 다른 장기로 전이되지 않고서 정상 생활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갑상선암 치료에 면역세포의 일종인 NK(Natural Killer)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한방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NK세포는 다양한 면역세포 중에서 특히 암세포를 발견하고 죽이는 능력이 탁월한 백혈구의 일종이다. 천연물인 한약재에는 NK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유효성분이 포함된 약재들이 많은데 체질과 병세에 따라 최적화된 면역체질처방과 침과 부항, 약침, 식이요법, 영양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사용하여 NK세포를 포함한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시킨다. 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은 “갑상선암은 여성들에게 흔한 자궁근종처럼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추적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미 의료선진국인 미국에서는 1cm이하인 경우 수술하지 않고 주기적으로 추적관찰하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라고 전했다. 차 원장은 이어 “갑상선을 전절제하는 경우에는 방사능요오드 치료와 수술 후 동반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일생 동안 고단위의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한다”며 “또한 목소리의 변화, 수술자국 등의 후유증도 진지하게 고려한 후 수술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행복찾기한의원은 ‘2013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갑상선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태음인 당뇨 소음인보다 79% 높아”

    사상체질 중 태음인이 소음인이나 소양인보다 당뇨병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와 아주대 조남한 의대 교수 공동연구팀은 22일 정상인의 10년 간 당뇨발병률을 분석한 논문을 당뇨병 관련 국제 저널인 ‘당뇨병 연구 학술지’(Journal of Diabetes Investigation) 1월호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당뇨병 관련 권위지에 사상체질 임상연구 결과를 게재하기는 처음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이 질병관리본부 데이터 중 2460명을 조사한 결과 태음인의 당뇨 발병률은 소음인보다 79%, 소양인보다 56%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체질진단툴’을 자체 개발해 2460명을 소음인(314명), 소양인(876명), 태음인(1270명)으로 분류했다. 나머지 사상체질인 태양인은 우리나라 인구의 0.2%에 불과한 점을 감안해 연구대상에서 제외했다. 체격이 크고 위장이 발달한 태음인은 사상체질 중 비만이 될 확률이 가장 높은 체질로 분류된다. 따라서 비만 관련 합병증으로서 태음인의 당뇨 발병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짐작되어 왔다. 김종열 책임연구원은 “다른 체질에 비해 태음인에게서 인슐린 저항성이 높게 나타난다”면서 “앞으로 사상의학을 바탕으로 질병과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통해 개인별 맞춤 관리가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항암치료 폐암 환자, 항암제·표적치료제 부작용 있을 땐?

    항암치료 폐암 환자, 항암제·표적치료제 부작용 있을 땐?

    비소세포 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의 상당수를 차지한다. 통계적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50%는 이미 폐 이외의 부위로 전이된 상태로 진단된다. 또 나머지 환자 중 15%는 국소적으로 진행돼 수술이 불가능한 상태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대부분 항암제 치료를 시행하는데 대표적으로 시스플라틴, 비노렐빈, 탁솔이나 이레사나 타세바와 같은 표적치료제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레사나 타세바와 같은 표적치료제를 사용하는 경우 부작용이 심하지는 않으나 입 주변 농포나 가려움이 동반되고 심한 경우 흉부이상의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일부 폐암 환자의 경우 간질성폐렴이 발생했다는 보고도 있다. 농포가 심해질 경우, 한방에서는 유근피를 활용한 면역약침을 부작용 병변 부위에 도포하는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증상의 경중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한약을 병행 투약하기도 한다. 시스플라틴을 사용할 경우 신장독성이 문제될 수 있지만 최근 항암치료 전후의 수액조치를 통해 신장독성에 의한 직접적인 문제는 많이 감소된 상황이다. 단 오심과 구토는 거의 모든 환자에게서 나타나며 항암치료 후 정상적인 식사가 어렵거나 영양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에 최근에는 생강을 중심으로 한 면역약침 처방을 활용할 수 있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침 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한방의학적 견해도 있다. 실제 침 치료가 항암 부작용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것은 논문으로도 발표되고 있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33명의 폐암 환자에게 침 치료를 시행하여 2년간 관찰한 결과 통증과 같은 증상과 여러 건강 지표들이 개선되었고 항암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유용성을 보인다는 결론을 내렸다. (참고논문: The potential role for acupuncture in treating symptoms in patients with lung cancer: an observational longitudinal study. Curr Oncol. 2013 June; 20(3): 152–157.) 면역암치료와 관련 소람한방병원 성신 한의학 박사는 “탁솔과 같은 1세대 항암제를 사용하는 경우 전신통증 및 속쓰림, 탈모 등의 중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며 “이와 같이 전신증상이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 진통제, 위장약 등의 대증적인 약처방만 내리는 것은 일시적인 호전을 기대할 순 있으나 근본적인 원인 개선에는 부족하다”고 전했다. 성 박사는 또한 “최근 한약재의 추출물을 활용하는 한방면역치료가 항암치료중인 폐암 환자의 증상 및 항암치료 부작용 개선뿐 아니라 치료효과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 국제적인 논문을 통해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방암치료 vs 양방암치료, 답은 환자 중심의 치료

    한방암치료 vs 양방암치료, 답은 환자 중심의 치료

    바깥은 한파로 꽁꽁 얼어 있지만, 답답할 정도로 따뜻한 공기의 실내에서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크림을 찾는 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이다. 이러한 역설적인 시대에 과거에는 없었던 현대인의 병이라고 불리는 ‘암’이라는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암이 과거의 사람들에게는 흔치 않았던 병이며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환경오염 등이 원인이 된다는 결과가 2010년 10월 영국 맨체스터대학의 로잘리에 데이비드 교수와 마이클 짐머맨 교수에 의해 보고된 바가 있다. 이들은 이집트와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최대 3000여 년 전의 미라를 포함해서 수백 구의 미라와 화석, 고대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암은 고대인에게 매우 드문 희귀병이었다”며 “산업혁명 이후 급작스럽게 생활 방식이 바뀌면서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방식이 암 발병에 큰 원인을 제공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세계암연구협회의 레이첼 톰슨 박사 역시 “이 연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결국 암은 식단과 생활습관만의 변화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암을 진단받게 되면 환자와 보호자 모두 두렵고 경황없는 마음이 앞서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 개인마다 다른 환자의 몸 상태와 병기를 고려한 치료방법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명연장에 중심을 잡고 투병생활을 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국가암정보센터에서 인정하는 암 치료방법으로는 양의학 치료라고 할 수 있는 수술,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과 한방암치료의 핵심인 면역치료가 있다. 한방암치료와 양방암치료의 가장 큰 차이는 양방에서의 치료가 ‘병’을 없애는 것이라면, 한방에서 치료는 ‘환자’가 건강해지는 것이다. 치료의 초점이 ‘병’과 ‘환자’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접근 방법이 달라지는 것이다. 중국은 수십 년 전부터 국가 중의약관리국에서 중의약 제반 정책 수립 집행뿐 아니라 중점 전문과로서 한방종양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2006년 후생노동성에서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임상시험을 하고 한약에 대한 항암효과에 대해 검증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서구 양방 의학의 중심인 미국, 독일, 호주 등지에서도 암 치료에 있어서 한방 치료가 주는 효과에 관하여 활발한 연구와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한방암치료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부산 방선휘한의원의 방선휘 대표원장은 “한의학과 양의학이 극도로 대립하는 것은 한국이 거의 유일한 국가”라며, “양의학에 비해 한의학의 현대적인 근거의 양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은 19세기 말의 항생제 발명 이후 불과 200년의 역사를 가진 발전이며, 반면 한의학은 최소 2000년 이상의 경험과 지혜의 결과이고, 이미 전 세계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는 환자 중심의 효과적인 암 치료의 추세는 양, 한방 통합암치료”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MBC QUEEN채널 “암과 나” 프로그램에서 양방과 한방 암치료 간의 열띤 토론 중 방선휘 박사는 2011년 경상대, 서울대 의료진에 의해 한방단독치료로 호전된 7례의 증례를 언급하며 한방 암치료의 잠재력을 제시하였고 결과적으로 과학적이고 근거 중심의 치료를 위해 한방 암치료에 대한 실험적, 임상적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한방암치료 전문가 김성수박사 출연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한방암치료 전문가 김성수박사 출연

    한방암치료, 면역암치료라는 개념은 알고 있지만 실제 그 원리와 효과를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대전KBS 아침마당은 이 같은 암환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김성수 한의학 박사를 초빙하여 ‘내 몸을 다스리는 힘 면역’이라는 제목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한방암치료의 원리인 부정거사법에 대한 해설, 암에 대한 양방과 한방의 시각 차이 등 한의학이 바라보는 암, 기존 면역치료의 방법과 그 효과에 대한 실제 사례로 설명됐다. 강연을 진행한 김성수 박사는 현재 양한방협진을 통해 면역암치료를 시행하는 소람한방병원 대표원장으로 진료에 임하고 있으며, 한방암치료 원리와 효과, 치료 사례를 담은 저서 ‘12주한방면역요법’, ‘위암, 먹어야 산다’ 를 집필한 바 있다. 김성수 박사의 이번 특강은 대전KBS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뇌종양 생존율, 통계 숫자에 가려진 진실은

    뇌종양 생존율, 통계 숫자에 가려진 진실은

    폐암, 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 각종 암의 생존율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뇌종양의 5년 생존율은 65% 이상으로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 특히 뇌수막종, 뇌하수체선종, 신경초종 같은 양성 뇌종양의 5년 생존율은 무려 95%를 상회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생존율을 나타내는 숫자가 뇌종양 환자들이 겪는 고통을 대변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하고 있다. 양성 뇌종양 환자 100명 중 95명이 산다고 해도 재발 위험이나 뇌 손상 정도에 따라 치명적인 후유증에 시달리기도 하기 때문이다. 뇌는 감각, 운동, 언어, 감정, 인지, 기억, 호흡, 체온 등 인체의 모든 기능을 주관하는 사령탑이다. 기본적인 생명활동은 물론 인간의 존엄성 및 자기 정체성과 직결된 영역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한번 손상된 뇌는 재생이 안 되기 때문에 침습적인 치료를 받기 전에 신중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뇌손상에 의한 전이, 재발, 후유증을 막기 위한 치료로 한방면역치료를 선택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는 직접적인 뇌 손상 없이 종양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방면역치료는 면역력 증강을 위한 면역약침, 혈뇌장벽을 뚫고 약물을 투과시키는 비강훈증법을 진행하며, 뇌부종과 스테로이드 부작용 감소 효과가 있는 유향 약재, 감각 및 신경마비 증상을 완화시키는 침 치료 등을 통해 뇌종양의 주요 증상을 개선하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소람한방병원 성신 한의학 박사는 “12주 한방면역요법 프로그램을 통해 암 환자를 진료한다”며 “수술로 종양을 제거했다고 해도 후유증을 다스리고 전이, 재발을 막고 남은 삶의 질을 위해 면역치료가 꼭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신 박사는 뇌종양환자를 위한 책 ‘뇌종양, 독한 치료에 자신을 내주지 마라’를 통해 “뇌종양 환자들은 몸과 마음 회복을 강조한 바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암, 극복할 수 있어요”…호전•관해 환자 희망메시지 전해

    “암, 극복할 수 있어요”…호전•관해 환자 희망메시지 전해

    지난 18일, 한방면역요법으로 암환자를 치료중인 소람한방병원은 2013년 한해 동안 치료 경과가 좋거나 관해 판정을 받은 환자를 축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말기 암 환자들도 호전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소람한방병원 의료진과 환자 가족들 100여명이 모여 희망 트리 만들기, 호전 사례 발표, 축하 공연, 레크레이션 등을 함께했다. 특히 호전 사례 발표 순서에서는 호전, 관해 판정 환자들이 직접 마이크를 들고 그간의 투병 사연을 상세하게 전했다. 소람한방병원 원장 성신 한의학박사는 “양한방 협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대는 물론 협진 사례와 효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발병 이후 상당부분 진행돼 수술이 불가능 한 상황에서 항암치료와 한방면역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통합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안면홍조, 마음까지 치료한다

    안면홍조, 마음까지 치료한다

    안면홍조증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많다. 이는과거 갱년기 여성들에게 주로 볼 수 있는 증상이었지만 요즘에는 젊은 층의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에게서도 안면홍조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에 안면홍조증의 원인과 안면홍조치료방법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안면홍조는 보통 자율신경실조증이 가장 큰 원인으로 폐경 여성의 2/3 이상이 경험하는 갱년기홍조가 많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기질적인 문제 이외에도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작용하는 감정홍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학업, 취업, 직장생활에서 오는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젊은 층의 자율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안면홍조는 체내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고 혈류량이 얼굴 쪽으로 몰리게 되면 발생하게 되므로, 피부질환으로 보이지만 단순 피부만의 문제는 아닌 셈이다. 문제는 스트레스로 기인하는 안면홍조증이 증상 이후 안면홍조증 자체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로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특히 외모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 오늘날 안면홍조는 외모 콤플렉스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안면홍조 환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 속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부만을 치료하는 것은 표면적인 치료일 뿐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므로 재발 확률은 높을 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최근 피부와 함께 몸과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한방치료를 진행되고 있다. 안면홍조 환자들에게는 외적인 상처보다 내적인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취지에서다. 안면홍조한의원인 프리허그한의원 박건 원장은 “식습관 개선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가볍게 간식으로 마실 수 있는 ‘번과해독탕’과 ‘화비산’을 개발했으며, 식사대용으로 간편히 타 먹을 수 있는 ‘다나아약식’도 제공하고 있다”며“여러 환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진료를 받는 그룹진료를 시행해 치료과정이나 애환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 환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진료를 받는 GMS(Group Medical Session, 그룹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 GMS진료는 안면홍조를 앓고 있는 여러 환자들이 서로의 치료과정이나 애환을 나눌 수 있어 환자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치료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 가운데 프리허그한의원에서 밝힌 가장 특별한 치료법은 바로 허그요법이다. 이는 가족들 간의 친밀도를 높여주며 환자에게 심리적 안도감을 형성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한의원 측 견해다. 이에 박원장은 “허그는 삶을 변화시키고 관계를 변화시킨다”며 “마음까지 치료하는 프리허그의 복합적인 치료방법은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전대 충청 산학협력 메카로

    대전대 충청 산학협력 메카로

    대전대가 충청권 산학협력 대학의 새로운 총아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충남에서 유일하게 한의학과가 있는 대학이어서 의약바이오 분야 개발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는 더 크다. 대전대는 12일 대전 유성 ICC 호텔에서 임용철 총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회사 산학협력 교류회를 열었다. 가족회사는 대전대와 교류관계를 맺은 애경산업 등 대기업·중소기업으로 모두 400여개에 이른다. 이날 교류회에서 화장품, 홍삼가공품 등 산학협력 성과물이 전시됐다. 대전대는 교수들이 기술자문과 개발에 참여하고, 기업이 이를 생산하는 형태로 협력하고 있다. 게다가 올 2학기부터 중소기업계약학과를 신설해 전문대를 나온 이들 기업 직원들이 정보기술(IT) 등의 과정을 이수하면 학사 학위를 취득할 길을 열어줬다. 재학생이 일군 성과물도 교류회에서 소개됐다. 이 중 정보통신학과 채윤주 등 재학생 4명이 3차원(3D) 프린터를 이용해 만든 자전거 제어장치가 관심을 끌었다. 이는 도난 시 경보가 울리고 잠금장치가 작동되는 신규 첨단장비다. 휴대전화로도 제어작동을 할 수 있다. 경영학과 4년 이재용군이 창업한 광고기획 회사 ‘아보네’도 소개됐다. 이군은 지난달 열린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가로등을 이용한 그림자 광고 시스템’으로 금상을 받았다. 대전대에는 학생 창업동아리 10여개가 있다. 김기철 산학협력단 연구지원팀장은 “지난해 가족회사 체결에 나섰는데 기대 이상으로 많았다. 3년 내에 1000개로 늘어날 것”이라며 “가족회사가 잘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의 취업으로까지 이어진다. 기업과의 상생을 더욱 돈독히 하려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대전대는 산학협력 발전을 위해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교내에 산학협력관·융합과학관을 건립 중이다. 이들 건물이 지어지면 의약바이오, IT 관련 기업과 연구소들이 입주한다. 정부의 지원으로 지난해 3월 온라인 한약재 유통망도 구축했다. 임용철 총장은 “교육, 연구, 기술개발, 기업을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우수 인재를 양성 공급해 대학, 기업, 지역을 함께 발전시키는 모범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유명 한의대 부학장, 조교 상습 성추행

    유명 한의대 부학장, 조교 상습 성추행

    유명 한의대 부학장이 학과 조교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서울 지하철경찰대 등에 따르면 서울 K대 한의과대학 연구부학장 배모(49) 교수가 학과 조교였던 A씨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마치고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됐다. 배 교수는 학교 인근 술집에서 A씨의 신체 부위를 더듬는 등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비 마련 등 경제적인 사정으로 조교 업무를 시작했던 A씨는 배 교수의 성추행 등에 시달리다 최근 학교를 그만두고 배 교수를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배 교수가 앞뒤가 맞지 않는 진술을 하는 등 혐의가 상당 부분 인정될 것으로 보고 검찰에 기소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로부터 연락을 받고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대학 측은 조만간 징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관계자는 “배 교수가 경찰 조사를 끝내고 검찰에 송치된 것은 맞다”면서 “우리도 이 사실을 알게 된 지 얼마 안 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배 교수는 지난해 ‘봉독’(꿀벌의 산란관에서 나오는 독액)과 관련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한의학계에서 주목받았다. 서울신문은 배 교수의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미세먼지 심각, 폐암 환자 주의

    미세먼지 심각, 폐암 환자 주의

    겨울철 미세먼지는 외출을 꺼리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계속되면서 서울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에 비해 3배 가량 높은 120㎍/㎥, 경기도 일부 지역은 더욱 심한 200㎍/㎥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매우 작은 입자를 뜻하는 PM(Particle Matter)과 알갱이 지름이 10㎛(1㎛는 1000분의 1㎜)보다 작다는 뜻 PM-10으로 칭한다. 이는 노출되더라도 건강한 성인은 눈이나 목이 따끔거리고 기침이 나는 정도이지만 노약자나 만성 심폐질환자, 암 환자 등에게는 주의가 요구된다. 때문에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닫아야 하며, 외출 시에는 몸이 드러나지 않도록 옷을 입고 황사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막기엔 부족하기 때문에 황사 마스크를 얼굴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지름이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는 미세먼지보다 더 작아서 코로 걸러지지 못하고 폐로 들어와 몸 전체를 순환할 수 있어 폐암환자에게 더욱 해롭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폐암 진단을 받은 경우라면 일기예보나 한국대기질예보시스템(www.kaq.or.kr)을 통해 실•내외 대기 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고 면역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대해 소람한방병원 병원장 성신 한의학 박사는 “미세먼지는 폐포를 통해 몸 전체를 순환하는 데다 배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외출시 마스크 착용, 실내 환기 등 각별한 주의와 함께 면역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호흡기 점막에 약침액이 직접 작용할 수 있도록 약침액을 증기로 만들어 코를 통해서 흡입하는 비훈요법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성 원장은 이어 “비훈요법은 소화기관 손상으로 흡수력이 약해졌거나 호흡기 질환이 있는 암환자들이 탕약의 복용과 흡수가 어려운 경우 실시하는 치료법”이라며 “폐암에 효과적인 약재가 증기를 통해 폐포까지 전달되어 흡수가 빠르고 효과도 우수하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한민국 아줌마들..‘나이 잊은 몸매’로 화제!

    대한민국 아줌마들..‘나이 잊은 몸매’로 화제!

    미코 출신 여배우, “1년 365일 날씬한 이유” 화제언급! 미스코리아 진 당선 이후에도 오랫동안 동안 미모와 최강 몸매를 자랑하는 배우 오현경이 다이어트에 관한 폭탄 발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래저래 살을 빼야겠단 생각으로 유행하는 새로운 다이어트에 도전하시는 분들이 많다. 진정으로 건강을 지키면서 늘씬한 몸매를 갖고 싶다면 ‘트렌드 없는 정석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이렇듯 자신의 몸매에 당당한 배우, 오현경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트렌드 없는 다이어트?’ 알고 보니 ‘날씬 체질’로 바꾸는 ‘스위치 다이어트’(samsung-switchdiet.co.kr)이다. 결혼과 출산을 겪으며 세월이 덕지덕지 붙은 아줌마 몸매는 어딜 가나 다소 환영받지 못한다. 더욱이 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대한민국에서 ‘비만’은 꼭 해결해야 하는 개개인의 숙제이자 건강을 위해 풀어야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아줌마들은 이러한 숙제를 해결하기에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궂은 청소와 설거지로 인해 울퉁불퉁 생활 근육만 생길 뿐 여성스러운 몸매를 갖추기는 어려운 현실이기 때문이다. 매번 주부 다이어트 성공기를 보며 “나도 한번?” 하면서 결의를 다져보지만 어떻게 해야 살이 빠지는지, 부족한 경험과 지식에 굶주린 배만 움켜쥐고 좌절하기 일쑤다. 과연, 아줌마들이 살을 빼기 어려운 이유는 ‘몰라서’일까? 아니다. ‘세월’이 그녀들을 망쳤기 때문이다. 활동량은 많으나 운동량이 없으므로 주부들은 점점 탄력 없는 팔뚝과 코끼리 허벅지, 처지는 엉덩이 살, 사라져버린 턱살로 체형이 변하고, 따라서 지방과 노폐물이 잘 쌓이는 체질로 변하게 된다. 몸의 변화를 알지 못하고 예전처럼 무작정 굶는 방법은 허기짐과 저혈당을 초래할 뿐 다이어트에는 전혀 소용이 없다. 특히 50대에 갑자기 찾아오는 갱년기장애엔 운동마저 해답이 되지 않는다. 다이어트도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이기 때문에, 자신이 살이 잘 찌는 ‘체질’인지 아닌지 자신을 파악하고, 몸의 베이스부터 바꿔야만 모든 다이어트도 잘 통하는 법이다.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에서 주부들에게 밉상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미코 출신 오현경의 스위치 다이어트가 드라마 인기만큼 주부들 사이에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1989년도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지금까지 탄력 넘치며 건강하게 날씬한 ‘황금 몸매’를 유지하는 이유에서다. 여배우로서 항상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그녀는 스위치 다이어트 추천인으로서 활동하며, 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주부들에게 한의학에 기초하여 오랜 노하우가 담긴 다이어트의 정석, ‘스위치 다이어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스위치 다이어트(samsung-switchdiet.co.kr) 연구진은 “기존의 획일화된 다이어트가 아닌 개인의 현재 비만 상태와 원하는 감량 수치에 대해 어떤 방법을 써야 하는지 전문가로부터 개별적인 조언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며, 성공률이 최고다”라고 조언한다. 연구진은 실제 한의사로서 ‘체질’을 다뤄왔는데, 체질을 바꾸다 보니 주부들은 자연스레 젊은 여성 같은 몸매를 갖게 되고, 쉽게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체질의 근본을 다스리는 것이야말로 흔히들 요구하는 ‘다이어트의 정석’임을 알고, 널리 알리게 됐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활동량이 줄어들고 집안에만 있으려 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특히 주부들의 경우, 뭉친 근육으로 섣부르게 운동을 고집하다 보면 근육과 인대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젊은 시절과는 달라진 자신의 체질과 체형을 올바르게 파악하여, 몸 속 ‘근본’부터 변화시킨다면 분명 오늘과 다른 날씬한 내일을 꿈꿀 수 있을 것이다.
  • 사망 앞둔 암 환자에게 항암과 약침 시너지 효과

    사망 앞둔 암 환자에게 항암과 약침 시너지 효과

    3명중 1명꼴로 발병한다는 암. 암은 흔히 간암•위암•폐암•대장암•갑상선암 등 부위별로 분류되지만 부위와 병기 등 세부적으로 따지고 들면 수 백여 가지로 분류 된다. 이처럼 개인마다 증상도, 부위도 천차만별인 암이지만 공통점은 전이, 재발, 통증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간다는 것. 전이와 재발, 통증과 사망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사는 암환자들에게는 어떤 치료를 받을 것인가 하는 것은 중대한 문제다. 때문에 환자 자신은 물론 보호자 모두 양방과 한방 사이에서 어떤 치료법이 좋을지 득과 실을 따지고 결정했음에도 쉽사리 걱정을 내려놓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해 김성수 한의학 박사는 자신의 저서 ‘위암, 먹어야 산다’를 통해 양방과 한방의 병행치료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성수 박사에 따르면 양방이든 한방이든 목적은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기 때문에 어느 쪽 이든 자신의 선택을 믿고 성실하게 치료에 임해야 한다. 수술이나 항암치료, 한방의 면역요법도 각각의 장단점과 한계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둘 다 충분치 못하다면 병행치료가 답이 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병행치료를 받고 있는 위암 환자는 크게 세 분류로 나뉜다. 첫 째는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 전에 면역치료를 받는 경우다. 최선의 결과라면 수술 전의 면역치료로 암 크기가 줄어들어 수술이 필요 없어지기도 한다. 분명한 것은 면역치료는 수술 후에도 회복속도를 돕는다는 것. 두 번째는 위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다. 암세포를 제거하고 전이, 재발을 위해 항암치료를 받게 될 때 면역치료를 병행하면 부작용을 완화시키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김 박사는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위암이 진행돼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이 항암치료를 받는 경우다. 항암치료의 문제는 암세포를 억제시키는 과정에서 정상세포까지 손상시킨다는 것이다. 김성수 박사는 “이 때 면역치료를 병행하면 정상세포 손상으로 인한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완화시킬 수 있다”며 몸을 해치지 않으면서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면역치료를 병행하는 가장 큰 득”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의학레이저학회장에 이상호씨

    의학레이저학회장에 이상호씨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이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이 회장은 디스크 내시경 레이저시술을 창안해 전 세계 표준 시술로 정립하는 등 척추·관절 분야의 개척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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