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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허그한의원, 세명대학교 예비한의사들에 아토피 강의

    프리허그한의원, 세명대학교 예비한의사들에 아토피 강의

    지난 11일 세명대학교에서 아토피 임상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주목을 받았다. ‘아토피 혁명’의 저자이기도 한 프리허그한의원 박건 대표원장이 난치성 질환 ‘아토피’를 주제로 예비한의사들인 세명대 한의학과 본과 4학년생만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세명대학교 충주 한방병원에서 프리허그한의원측에 예비한의사들의 전문성을 위한 정식 강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박건 대표원장이 기꺼이 강의를 수락한 것. 박건 대표원장은 강의실을 채운 학생들에게 2시간의 강의 동안 아토피치료 및 아토피에 대한 임상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세명대학교 한의학과 학생들은 아토피에 대한 임상사례를 접하기 힘들었는데 성인아토피 이해에 도움을 주고 예비한의사를 위해 발걸음 해준 박건 대표원장에게 감사를 전했다는 후문. 박건 대표원장은 “이번 강의를 계기로 프리허그한의원과 세명대학교 한의학과 예비한의사들의 발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토피 치료 임상사례에 대한 강의를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를 새로운 한방적 관점으로 접근하는 프리허그한의원은 얼굴을 포함한 부위별 아토피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사진=프리허그한의원 잠실점 박건 대표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나의 아토피 멘토] 복날 삼계탕,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나의 아토피 멘토] 복날 삼계탕,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계절마다 아토피 인이 조심해야 할 식습관이 있지만 여름엔 음식에 의해서 악화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평소에 아무리 관리를 잘하더라도 깜박 잊고 실수하는 일도 있는데, 그게 바로 복날 먹는 삼계탕이다. 복날 삼계탕은 전통음식으로 여름을 나기 위해 필수로 먹는 음식으로 생각하다 보니 주변에서 권하기도 하고 스스로 찾아 먹기도 하는 음식이다. 작년 이맘때 대구에서 첫 여름을 맞이하면서 치료가 잘되던 환자들이 갑자기 무슨 전염병이 유행한 것도 아닌데 하나같이 증상이 악화되었다. 악화의 원인은 성인, 유아 모두 하나같이 삼계탕이었다. 가족, 이웃들과 여름휴가를 즐기면서 ‘괜찮겠지’ 하고 조금씩 먹은 삼계탕이 말썽을 부린 것. 특히 대구는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로 더운 지역이다. 그 더위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삼계탕을 찾는데 마음 여린 아토피 인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마지못해 조금씩 먹은 게 쉽게 피부증상을 악화시키는 화근이 됐다. 아토피의 원인은 ‘아토피혁명’ 책에서 분명히 밝혔듯 ‘열과 독소의 과잉’ 때문이다. 열과 독소의 과잉생산이 잘 배출되지 못해 피부에 축적되고, 이로 인해 염증과 가려움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것이 아토피피부염이다. 그런데 면역을 높이고 기력을 증진시키고자 먹는 삼계탕은 아토피치료에 ‘불난 데 기름 붓는 격’ 이 된다. 닭고기 역시 열과 독소의 관점에서 고단백, 고지방 식품으로 소화과정에서 열을 많이 발생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여러 전문 의서에 따르면, 삼계탕의 인삼은 보양제로서 기운이 없고 피곤할 때 쓴다고 되어 있다. 인삼이 면역에 좋기는 하나 그 작용기전을 보면 부신을 활성화시켜 체온을 상승시키기에 피부가 열과 전쟁 중인 아토피환자에겐 치료에 도움보다는 발열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따라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는 불필요한 열과 독소의 발생을 줄이고 없애는 청열해독이 치료법의 첫걸음이다. 무덥고 지친다고 아토피 식습관 관리를 게을리 할 수는 없다. 아무리 좋은 보양식과 좋은 음식이라 하더라도, 내 몸에 맞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이다. ‘복날 하루는 괜찮겠지?’ 하는 마음으로 방심하면 기약할 수 없이 치료 기일을 연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프리그한의원 대구점 권오용 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나의 아토피 멘토] 아이에게 아토피 물려주지 말자

    [나의 아토피 멘토] 아이에게 아토피 물려주지 말자

    한 달 전쯤 한의원에 결혼한 지 3개월이 된 30대 초반의 신혼부부가 내원했다. 30세인 김승아(가명)씨는 고3 때 발병한 아토피피부염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상태였다. 증상은 전신에 분포하였는데 특히 얼굴(눈, 이마)주위에 증상이 많이 악화되어 있었다. 최근 직장을 옮기면서 심한 스트레스 상황이 지속되었고 식습관 또한 불규칙하고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려다 보니 성인아토피가 걷잡을 수 없이 심해진 것이다. 오랜 치료로 심신이 많이 지치고 힘든 상태라 아토피치료 의지 또한 매우 강하였다. 2등급 이상의 강한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는 상태여서 1년 이상 장기간의 치료 기간을 요하는 상황. 김씨는 현재 직장을 그만두고 열심히 치료를 받는 중이다. 2세를 위해서 지금까지의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180도 바꿔 규칙적이고 바른 식생활습관을 열심히 실천하여 다른 환자들보다 빠른 호전을 보이고 있다. 실제 미국에서 실행된 연구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이내에 아토피가 발생한 경우 엄마의 아토피피부염 병력이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조사되었다. 예전에는 유전적 정보는 변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져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인체의 특성은 고칠 수 없다고 생각되었다. 하지만 최근에 등장한 후생유전학에 따르면 유전자(DNA)의 발현에 영향을 주는 환경을 변화시키면 유전적 형질 또한 바뀌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즉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식단을 조절하고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습관을 기르며, 폭식 과식, 야식을 하지 않는 등 올바른 식습관을 만들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열심히 지키는 것이 아토피를 발생하게 한 내 유전형질을 바꾸는 것이다. 이렇게 바뀐 유전자가 아이에게 전해져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유아 아토피는 최근 들어 갈수록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부모라면 우선 자신의 아토피를 치료하는 것이 제 2세의 아토피를 예방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아토피는 결코 치유 불가능한 질병이 아니다. 치료와 더불어 올바른 식생활 관리법을 꾸준히 열심히 실천할 수 있다면 아토피에서 반드시 벗어날 수 있다. 프리허그한의원 대전점 조재곤 원장
  • 프리허그아토피학교 ‘힐링, 아토피 주말캠프’ 모집

    프리허그아토피학교 ‘힐링, 아토피 주말캠프’ 모집

    여름방학을 맞아 프리허그 아토피학교에서 유소아 아토피 환아와 성인가족들을 위한 주말 힐링 아토피 캠프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7월 27일(토)과 8월 24일(토) 두 차례에 걸쳐 푸른 생태도시 경기도 의왕에서 열린다. 아토피한의원 의료진 및 예술심리치유, 이완요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전문강사들이 함께 뜻을 모아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교육단체 프리허그 아토피학교는 각 지역의 보건소, 아토피 안심 초등학교, 안심 어린이집에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일회성의 즐기기 위주의 단순 체험이 아닌 아토피 환자와 가족에게 꼭 필요한 생활관리 부분부터 체험활동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과거 이번 캠프와 동일하게 진행되었던 2012년 북한산국립공원, 은평구보건소와의 장기 캠프에서 200일 동안 이루어진 생활습관 개선 프로젝트가 아토피 환아의 객관적인 증상 호전에 큰 효과를 보인 경험이 있다. 전문의들은 아토피피부염은 아토피 치료법과 함께 생활습관의 개선을 이뤄 유지하는 것이 완치의 지름길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번 여름학기 캠프의 목표는 아토피의 근본 원인을 알아보고 아토피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생활관리법을 배우는 것뿐 아니라,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하지마라. 먹지마라”가 아닌 ‘긍정적인 생활습관의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캠프 문의는 프리허그 아토피학교 홈페이지(www.freehugatopy.com)와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나의 아토피 멘토] 청소년 아토피의 원인과 치료

    [나의 아토피 멘토] 청소년 아토피의 원인과 치료

    최근 아토피한의원에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환자들의 내원이 많아졌다. 소아기부터 사춘기까지 다양한 학생 아토피 환자들을 진료실에서 만나게 된다. 얼마 전 아토피한의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시작한 고등학교 2학년 지욱(가명)이는 3세 때부터 시작된 아토피로 오랫동안 힘들어하고 있었다. 특히 공부하려고 책상 앞에 앉기만 하면, 목과 팔, 다리, 등까지 여기저기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 때문에 지욱이는 공부에 도무지 집중할 수가 없었다.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수면 방해, 그로 인한 학습장애, 나아가 성장부진까지 초래하는 아토피피부염의 폐해는 단순히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반하는 피부 증상을 넘어서는 그 이상이다. 청소년기의 아토피피부염은 수면방해 및 학습장애, 성장부진,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성격, 내성적이고 자폐적인 성향의 극대화와 함께 가족 간의 불화까지 가져올 수 있는 달갑지 않은 종합선물세트다.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은 세포기능 이상으로 인한 열과 독소의 과잉이다. 청소년기에 악화되는 아토피피부염의 유발 요인은 크게 스트레스와 음식을 꼽을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미 어른에 못지않은 심한 경쟁과 스트레스 속에서 지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몸과 마음의 불균형 또한 심각하다. 사춘기는 그 어느 때보다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는 시기다. 특히 2차성징과 관련된 남성호르몬과 여성호르몬 분비 과다로 인해 전신 세포 및 대사 기능이 활발해지면서 열과 독소가 증가하게 된다. 아토피가 있는 청소년이 주의해야 할 것은 늦은 귀가 후 반복된 야식 습관이다. 야식은 소화기와 간에 부담을 주고 체내 열과 독소를 과잉 유발시키며, 수면의 질까지 떨어뜨리는 가장 좋지 않은 식습관 중의 하나다. 일반적으로 청소년 아토피는 한약복용과 침치료, 외용제 사용 등 한의원 치료와 함께 먼저 습관화된 야식부터 끊고 음식관리를 통해 증가한 체중감량을 목표로 치료를 시작한다.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생활 속 아토피 실천법 10계명은 다음과 같다. 1. 밤 8시 이후 야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정 배가 고프면 간단하게 효소 정도만 섭취한다. 2. 육류와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가능하다면 급식 대신 도시락을 준비한다. 3. 아침 식사는 간단하게라도 꼭 빠트리지 않는다. 4. 50번 이상 꼭꼭 씹어서 천천히 소식하는 습관을 지닌다. 5. 현재 과체중 또는 비만 상태라면 체중감량이 꼭 필요하다. 6. 자신이 먹고 있는 식단표를 매일 작성한다.(음식의 종류와 양 체크) 7. 아토피 체질 개선에 좋은 허그쥬스를 하루 2~3잔 복용한다. 8. 하루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매일 한다.(열이 많다면 격한 운동은 당분간 피한다.) 9. 주말에는 가까운 산에 등산을 가거나 취미 활동을 해서 적절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10. 밤 12시 이전에는 가급적 수면에 들도록 하고, 6시간 이상 자도록 한다. 사진=박선정 프리허그한의원 부산점 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의사·한의사, 가짜 진단서로 ‘비자장사’

    의료 관광객 모집을 빙자해 ‘비자 장사’를 벌인 의료인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김형준)는 중국인들이 의료 관광 복수비자(C3)를 받을 수 있도록 허위 진단서를 발급해 준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 등)로 한의사 김모(46)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9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김씨 등 범행에 가담한 의사, 한의사 8명에 대해 면허 취소 등의 조치를 하도록 보건복지부에 통보했다. 서울 구로동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김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초까지 의료 관광 비자 발급을 원하는 중국인 240여명으로부터 수수료로 1명당 200만원씩 모두 4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또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치과와 수도권 한의원을 끌어들여 가짜 의료 관광객에게 필요한 서류를 허위로 발급해 주도록 해 1억 5000만원의 부당 이득도 챙겼다. 김씨 등은 한방 성형, 피부 개선 등을 시술하기 위해 중국인 의료 관광객을 초청한다고 출입국사무소에 신고한 뒤 중국 현지 신문에 ‘의료 관광 복수비자’를 발급해 주겠다는 광고를 냈다. 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은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으려는 40∼50대 남성이 대부분이었다.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의료 관광객으로 입국한 중국인 가운데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국내에 남은 사람 대부분은 잠적해 불법 체류 노동자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나의 아토피 멘토] 아토피와 꼭꼭 씹기

    [나의 아토피 멘토] 아토피와 꼭꼭 씹기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생활 속 관리법 아토피피부염은 세포 대사 이상 탓인 열과 독소의 과잉으로 발생한다. 아토피안(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세포 대사의 효율이 낮아 똑같이 먹어도 열과 독소의 발생이 많고 많이 먹어도 기운이 없고 피로하다. 먹으면 열의 발생이 많고 발생한 열은 잘 빠지지 않으며, 소화기능이 떨어져 먹은 음식은 영양소로 흡수되지 못하고 분해되지 않은 거대 분자로 과잉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이를테면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연비가 낮아 에너지의 효율성이 낮고 열과 매연의 발생이 많은 오래된 자동차와 같은 몸을 가지고 있어 에너지 대사가 원활히 활동하지 못해 열의 발생과 불연소 화합물의 배출이 많아져 인체에서 독소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다. 아토피안은 기본적으로 외부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으로 이에 따른 스트레스를 음식을 통해 풀려는 경향을 보이는 음인(陰人)이다 보니, 위장에 부담되고 췌장의 상태가 항진되기 쉬워 독소의 과다 발생으로 간과 대장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즉, 받아들이되 조절이 어렵고 내보내는 것은 더 어렵다는 말이다. 아토피피부염 관리의 첫 번째는 ‘50번 씹기’이다. 오래 씹는 것은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음식에 의한 독성의 감소’, ‘소화기관의 부담 감소’, ‘항상성 유지의 기능’과 같은 효과를 준다. 즉, ‘씹기’는 세포 대사의 효율을 높여준다. 성인 아토피안은 대체로 위와 장이 많이 굳어 있고 소화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심리적 기아 때문인 과식과 폭식을 자주 하게 된다. 이 경우 음식을 꼭꼭 씹어 먹게 되면 뇌에 신호가 가서 장부에 미리 소화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적게 먹고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입에서 분비되는 침(α-아밀라아제와 같은 소화효소뿐만 아니라 면역 글로블린 A, 락토페린)은 귀밑샘에서 분비되는 주 단백질인데 탄수화물의 소화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며 아토피안에게 중요한 요소다. 사람의 소화기관에서 하루에 분비되는 아밀라아제의 양은 1.6mg 정도이며 그중에서 60%가 췌장에서 분비되고 40%는 침샘에서 분비된다. 입은 탄수화물의 소화에 있어 췌장에 버금가는 소화기관으로 침의 작용이 좋기 위해서는 침 분비가 원활하고 오래 씹어야 한다. 오래 씹을수록 음식은 잘게 부수어져 침의 작용 면적을 넓힐 수 있다. 만약 입에서 충분한 아밀라아제에 의한 소화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반드시 췌장에 부담이 발생한다. 췌장의 기능이 항진된 아토피안에게 씹지 않고 음식을 삼키는 버릇은 아토피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된다. 반대로 오래 씹는 습관은 췌장 기능의 항진을 덜어주고 소화기(위, 소, 대장)의 부담을 덜어주며 해독능력이 떨어져 있는 아토피안에게 과잉 면역이 일어나지 않게 처음부터 방어막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세포 대사가 일어나게 해서 열과 독소의 발생을 줄여준다. 또한 꼭꼭 씹어 잘게 쪼개어 침과 버무려 외부 물질이 내부에 들어오는 것을 줄여주니 열에 대한 조절력과 스트레스에 대한 조절력 등 내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한 조절력이 떨어지는 아토피안에게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때문에 아토피안의 건강법 첫째는 ‘오래 씹기’이다. 사진=한명화 프리허그한의원 수원점 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나의 아토피 멘토] 버스에서 당당히 손잡이 잡고 싶어요

    [나의 아토피 멘토] 버스에서 당당히 손잡이 잡고 싶어요

    지난해 겨울 중학교 2학년인 손미림(가명)양은 한의원을 내원했다. 미림이는 손에 장갑을 끼고 있었다. 어렵게 벗은 장갑 속에 감춰진 미림이의 손등, 손바닥, 손가락 관절까지 진물이 나고 염증이 많았다. 미림양의 아토피피부염 증상은 손·발 아토피피부염이었다. 미림이는 ‘아토피가 낫고 나면 제일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학교 갈 때 버스를 타면 당당하게 손잡이를 잡고 가는 게 소원”이라고 답했다. 미림 양의 손발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면서 증상의 호전 속도는 느렸지만 점차 손의 상처는 아물기 시작했고, 얼굴에는 조금씩 미소가 생겨났으며, 결국 장갑을 벗고도 외출할 수 있게 됐다. 손발 아토피피부염의 주된 원인은 ‘세포기능 이상으로 인한 열과 독소의 과잉’이다. 열과 독소의 과잉으로 기초체온 조절력이 저하되면 인체에서는 열의 불균형이 나타난다. 열의 불균형은 심폐기능 저하, 해독기능 저하, 면역 불안정, 피부 열사화로 이어져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게 된다. 손발가락의 아토피 증상은 말초에 해당해 증상호전속도가 다른 부위에 비해 느린 편이다. 이 부위는 관절 아토피에 해당해 인체의 대사불균형으로 인한 열과 독소들이 림프계통에 영향을 미치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인체에서 림프는 혈액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영양을 공급해주고 체액을 정상화시키는 기능을 한다. 따라서 림프는 인체의 말초와 관절부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림프계의 이상은 면역의 불안정은 물론 말초의 피부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걷기 운동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상당히 많다. 우선 유산소 운동이 되므로 심폐기능을 강화시켜 말초에까지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는 효과가 있다. 말초의 림프, 혈액 순환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관리법이다. 또한 걷는 동작은 기본 골반의 움직임을 활발히 해, 내부 소화기의 운동성을 향상함으로써 소화장애 위냉증을 동반한 경우 많은 도움이 된다. 그리고 타인의 시선에 신경을 쓰고 불안해하는 경우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 또한 나타난다. 운동은 뇌에서 세로토닌의 분비량을 늘려 불안이나 두려움을 억제하는 능력을 향상한다. 손발 아토피피부염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이라면 타인의 시선에 자신을 스스로 가두지 말고, 밖으로 나가서 걷기운동부터 시작하길 바란다. 한 발 한 발 내딛는 걸음에 지친 마음도 조금씩 바뀌어 갈 것이다. 자신감을 느끼고 당당히 자신을 표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아토피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KBS아침뉴스타임 ‘성인 아토피’ 급증, 원인과 대책?

    KBS아침뉴스타임 ‘성인 아토피’ 급증, 원인과 대책?

    생활 속 각종 스트레스로 성인 아토피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13일 KBS ‘아침뉴스타임’에서 ‘성인아토피’ 급증, 원인과 대책?’이란 내용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성인 아토피는 유아 아토피와 달리 뚜렷한 치료법이 없다는 게 특징”이라며 주요 원인으로 서구화된 식생활과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꼽았다. 특히 성인 아토피의 경우 대인기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성인 아토피 환자들끼리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치료하는 모임도 생겨났다. 아토피한의원 프리허그 김병호 원장은 “잘못된 치료로 인한 부작용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부쩍 많아졌다”면서 “올바른 치료와 적절한 생활습관, 공감과 소통의 치료문화 정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환자는 인터뷰를 통해 “아토피는 굉장히 외로운 질병인데 한의원그룹진료를 통해 서로의 정보와 어려움을 공유하면서 나도 고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프리허그한의원 서초점 김병호원장 인터넷뉴스팀
  • [부고]

    ●이일재(부산상공회의소 사무처장)학봉(사업)씨 부친상 김영희(태종대중 교장)씨 시부상 11일 해운대 백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1)797-0133 ●안준현(청운대 사무처장)재현(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 근무)경희(전 구산중 교사)씨 모친상 구자건(전 경향신문 편집부국장)씨 장모상 안우철(사업)우성(한국오릭스렌텍 대리)진영(LG CNS 과장)진경(S&T모터스 과장)진희(한국네타핍 근무)씨 조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410-6915 ●김봉국(전 이데일리 사장)씨 모친상 11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02)927-4442 ●최진용(한올바이오파마 영업지원부 이사)씨 부친상 11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210-3412 ●심영기(연세에스병원장)현기(서울신한의원장)문기(평택신한의원장)정연(강남대 교수)씨 모친상 조은석(서울고검 형사부장)씨 장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10분 (02)3410-6914
  • [나의 아토피 멘토] 천식을 동반한 아토피 환자

    [나의 아토피 멘토] 천식을 동반한 아토피 환자

    날씨가 더워지면서 자연에는 생동감이 넘치지만, 알레르기나 아토피 질환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결코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꽃가루와 기온의 상승, 심해지는 일교차 등으로 알레르기나 아토피 질환이 심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성인 아토피 환자도 그렇겠지만, 특히 영유아 아토피 환자들에게는 곧바로 증상악화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알레르기 질환은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알레르기 결막염, 아토피 피부염, 식품 알레르기, 약물 알레르기 등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알레르기의 뜻은 그리스어의 알레르그(alerg)로 ‘이상한 작용’을 의미하며, 아토피는 아토포스(atophos)로 ‘엉뚱한 곳에 있는, 경우가 틀린, 이상한, 부적절한’이라는 뜻이다. 현재는 알레르기와 아토피가 혼재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봄에 내원한 L군은 얼굴 아토피 치료를 위해 내원했지만, 천식 증상 역시 심한 경우였다. 진료해 보면 L군뿐만 아니라 아토피피부염과 함께 다른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아주 많다. 아토피피부염과 함께 알레르기 비염이 있기도 하고, 알레르기 결막염이 있는 경우도 많으며 L군처럼 천식이 심한 때도 있다. 이것은 열과 독소의 과잉으로 아토피 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열과 독소의 과잉으로 인해 피부의 열사화와 함께 면역의 불안정성이 발생하기 때문에 다른 아토피 질환들이 같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치료가 시작되면서 피부의 증상도 좋아졌지만, L군이 더 빠르게 느낀 것은 천식 증상의 호전이었다. 색색거리는 숨소리도 훨씬 덜해졌고, 밤에 잠들기도 편하다고 하였다.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던 피부도 조금씩 염증과 가려움이 줄어들고, 제 색을 찾아가고 있다. 물론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는 다시 천식 증상이 발생하고, 피부 역시 붉어지거나 가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회복 속도가 예전보다 빨라졌고, 치료가 진행될수록 회복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L군에게 따로 천식치료법을 적용하지는 않았다.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 열을 진정시키고, 해독을 도와주며 식습관과 음식 관리를 통해 소화기의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독소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차단했다. 즉 열과 독소의 과잉으로 아토피피부염이 치료되기 시작했고, 증상은 다르지만, 질환의 뿌리를 같이하고 있는 천식증상 역시 호전된 것. 물론 주 치료 목표는 아토피피부염의 치료이다. 아토피피부염의 치료가 끝나면 천식 증상 역시 많이 호전되어 있을 것이나, 천식까지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치료가 더 필요하게 된다. 아토피 질환을 치료한다는 것은 과정이 힘들고, 길지만 끝은 분명히 존재한다. 사진=프리허그한의원 서초점 서산 원장 인터넷뉴스팀
  • 한의사의 돌직구…맥 짚더니 “성격이…”

    한의사의 돌직구…맥 짚더니 “성격이…”

    ‘한의사의 돌직구’ 일화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의사의 돌직구’라는 제목으로 짧은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내 친구가 한의원에 갔는데 의사가 맥을 짚더니 하는 말이 ‘성격이 고집 세고 화 많고 욱하고 짜증 잘 내죠?’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에 당황한 친구는 “맥 짚는 걸로도 그게 나와요?”라고 묻자 한의사는 “아니요. 그렇게 생겼어요”라고 거침없이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의사의 돌직구 멘트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의사의 돌직구 멘트, 그 이후 상황이 궁금하네”, “한의사의 돌직구 멘트, 환자랑 싸우자는 건가”, “한의사의 돌직구, 환자 당황했겠다”, “한의사의 돌직구 멘트, 요즘 한의사는 관상도 보나봐요”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의 아토피 멘토] 아토피 치료의 방해꾼 ‘춘곤증’

    [나의 아토피 멘토] 아토피 치료의 방해꾼 ‘춘곤증’

    중학교 2학년인 은영이는 3년째 얼굴 아토피로 고생하다 올해 3월 처음 한의원을 방문했다. 진료를 받는 내내 연신 하품을 하는 은영이를 보고 어머니는 “금방 밥을 먹고 왔는데 얘가 밥만 먹으면 저렇게 졸려서 자네요”라고 말했다. 사실 은영이와 같이 ‘춘곤증’으로 인해 낮에 수면을 취하고 정작 밤에는 잠을 설치는 야행성 습관을 지닌 아토피 환자들이 많고, 영유아 아토피 환자나 특히 직장인 같은 성인 아토피 환자의 경우 졸음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낮잠을 자게 되면 밤엔 깊은 수면이 되지 않아 가려움도 잘 느끼게 되어 잠을 설친다. 가려워서 긁고 또 긁고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새벽이 되고, 지쳐 쓰러져 잠들면 아침은 먹기 싫어지고 입맛도 없다. 등교나 출근 시간에 맞추느라 급하게 밥을 먹게 되면 소화기에 부담까지 준다. 그렇다면 ‘식곤증’ 즉 밥만 먹으면 졸리는 증상은 왜 생길까? 우리의 몸은 밥 먹을 때와 활동할 때의 혈액 배분이 다르다. 식사하면 소화기계통으로 혈액이 많이 가도록 하여 소화를 돕고, 일할 땐 팔다리 근육으로 혈액이 몰리고, 생각을 많이 하거나 공부를 할 땐 머리 쪽으로 혈액이 많이 가도록 자율적으로 배분된다. 소화기로 혈액이 많이 배분될 때 뇌 쪽으로는 상대적으로 혈액 배분이 부족하게 된다. 이 때문에 뇌에서는 영양과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생각이나 의식 활동이 억제되어 졸음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혈액 배분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는 사람은 이런 증상이 잘 생기지 않는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혈액 순환이 원활하여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식사 후 졸음에 비교적 강한 편이다. 식곤증이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식사를 할 때 위장으로 보조적 혈액을 공급해주는 비장의 기능이 위축되어있다. 이 비장의 기능을 좋게 해주는 것이 바로 ‘운동’이다. 아토피 환자들은 대체로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소화기의 기능이 저하되어있다. 게다가 얼굴 아토피의 경우 심리적인 위축으로 밖으로 나가는 것을 더욱 꺼려 집안에서만 생활하려고 한다. 따라서 운동 부족으로 비장의 기능과 함께 혈액순환이 좋지 못하여 증상개선이 느려지며 쉽게 재발하여 아토피 치료에 혼선을 준다. 일반인들에게도 적당한 운동은 피로를 막아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주어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 식곤증 개선을 위해 약을 쓰는 것도 효과가 있을 순 있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다. 우리의 일상생활 습관이 바뀌지 않는다면 아토피 치료는 언제나 재발과 악화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시간 나는 대로 천천히 1시간 정도만 걸어도 식곤증은 많이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한 가지 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대부분이 피부가 건조하여 땀 배출이 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운동으로 발생한 열이 땀을 통해 잘 나가지 못할 수 있으므로 자극이 강한 운동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한다. 특히 얼굴 아토피의 경우 달리기나 근력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키기 쉽다. 운동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적당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경험상 얼굴 아토피가 있다면 걷기 30~40분 정도가 가장 알맞다고 본다. 사진=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권오용 원장 인터넷뉴스팀
  • [부고]

    ●이철환(전 대우건설 이사)씨 별세 김연희(한국화가)씨 남편상 이예경(수필가)재경(미국 거주)임경(미국 거주)복경(캐나다 코네스토가대학 입학사정관)재숙(도예가)윤경(한국여성작곡가회 이사)씨 부친상 장낙영(전 대우 고등기술연구원 전무)염준현(미국 NCB 검사관)김윤환(미국 거주)박상임(전 대우중공업 중앙연구소 부장)김인태(조각가)김영규(경북대 지질학과 교수)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3010-2291 ●변문규(전 대동공업 전무)씨 별세 종진(엠알엠글로벌 대표)종립(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경제국장)씨 부친상 김중규(성균관대 교수)김영국(홍익대 교수)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4 ●김진태(미라마 사장)씨 모친상 최황(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씨 장모상 최원준(숭실대 건축학부 조교수)원식(울산의대 조교수)씨 외조모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072-2022 ●김재일(전 한영고 교사)씨 별세 준호(마그나칩 차장)은혜(SK브로드밴드 매니저)씨 부친상 김학준(서울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38 ●이영철(아시아경제신문 기자)씨 부친상 15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42)600-6666 ●남궁재(국민은행 부지점장)술(경상대 교수)씨 부친상 송준호(안양대 교수)연규환(화학연구소 연구위원)씨 장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2)3010-2232 ●정종민(에치에프알 대표이사)씨 부인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20분 (02)3010-2230 ●이근주(이화여대 교수)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3010-2294 ●전성윤(대연혁신공동주택건립공사2공구T/K현장 과장)씨 모친상 15일 부산 부민병원, 발인 17일 오전 (051)330-3000
  • 남산골 한옥에서 한방침 체험

    남산골 한옥에서 한방침 체험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장금이에게 한방침 치료 받으세요.” 서울시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수~토요일에 퇴계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방의료관광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2010년부터 진행된 서울시의 한방의료체험은 서울 의료 관광 활성화는 물론이고,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고유의 전통 의학인 한방 의료의 우수성을 알려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만 5000여명의 외국인들이 한방의료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외국인 한방 의료 체험횟수를 기존 30회에서 10회 더 늘려 40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행사는 한방진료·치료와 한방문화체험으로 이뤄진다. 체험은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드라마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조선시대 대장금 복장의 의녀가 친절한 상담부터 맞춤형 진료까지 진행한다. 진료는 의료 기기를 통한 체질 분석, 전문 한의사의 진맥과 상담, 침술, 부항과 물리치료 등으로 이뤄져 수술 없이도 치료할 수 있는 우리 한방의료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료와 치료뿐 아니라 체질에 따른 한방차 시음, 향테라피를 위한 한방 향주머니와 한방비누 만들기를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한방 문화를 더욱 재미있게 느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 후 심화된 치료를 원하는 체험객에 대해선 전문 한방병원과 한의원을 연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을 체험장에 비치해 실질적인 의료관광객 유치로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체험객들이 외국인이란 점에서 중구청과 중구 한의사회의 협조로 통역할 수 있는 의료관광 코디네이터와 한의사를 자원봉사자로 투입할 계획이다. 김기현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한방의료에 대한 의료 관광객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한방의료의 우수성을 관광객이 느끼게 하고 의료기관의 환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게 만들어 의료한류의 열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부고]

    ●이재우(삼진안전시스템 대표)재영(남양인터내셔널 고문·전 중앙일보 재무법인대표)재용(사업)재성(사업)재국(대웅제약 홍보실장·전 경향신문 정치부 부장대우)씨 부친상 김인권(건국대항공연구소 연구원)씨 장인상 7일 마산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55)249-1401 ●이가언(동아대 간호학과 교수)주언(경주 새보람약국 약사)정수(하나로회계사무소 공인회계사)씨 부친상 김동준(하나대투증권 부산지점 차장)김대하(포항 유경한의원 원장)씨 장인상 박자은(서울대 서양음악연구소 교직원)씨 시부상 8일 경북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30분 (053)200-6464 ●김판상(경동도시가스 공급팀장)씨 모친상 8일 경남 거창 서경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55)940-5246 ●최선주(삼락동사무소 공무원)씨 부친상 김재학(부산시청 총무과 공무원)씨 장인상 8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10일 오전 7시 40분 (051)790-5000 ●이성준(세지상사 대표)남준(고려대안암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광준(현대엔지니어링 상무)씨 부친상 8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30분 (02)927-4404
  • [1일 TV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행복발전소(KBS1 밤 7시 30분) ‘우승민의 깐깐한 시선’ 코너에서는 유명 브랜드의 가방, 지갑을 넘어서 선글라스, 시계 등 다양한 위조 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실태가 낱낱이 공개된다. 단속 현장을 본 ‘바른 생활 가장’ 이윤석은 신혼 초 아내를 기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명품 지갑을 선물했지만, 그 지갑이 사실 모조품이었다고 밝히는데…. ■천명(KBS2 밤 10시) 원은 민도생 살인범으로 몰려 의금부도사 이정환에게 추포되고, 그의 일가는 풍비박산 난다. 급기야 노채를 앓고 있는 딸 랑(김유빈)의 상태도 심각해진다. 한편 다인은 최원이 그토록 간절히 찾던 생명의 은인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금서고에 떨어뜨린 노리개 때문에 원이 살인자로 몰렸다는 사실도 안다. ■자원봉사 희망프로젝트 나누면 행복(MBC 밤 1시 15분) 경기도에는 특별한 북 카페가 있다. 향긋한 커피를 끓이는 손길은 다름 아닌 연세 지긋한 노인들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경기도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노인들을 위해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 것이다. 노인들은 행사 준비에 분주한데…. ■TV소설 삼생이(KBS2 오전 9시) 사기진(유태웅)과 막례(이아현)의 대화를 듣게 된 봉출(이달형)은 경악을 금치 못하지만, 일단 입을 다문 채 삼생(홍아름)에게 가슴 절절한 미안함을 토로한다. 한편 막례는 봉출이 삼생의 비밀을 알게 된 것을 까맣게 모른 채 날뛰고, 봉출은 마침내 사실을 밝히기 위해 봉한의원으로 찾아간다. ■극한 직업(EBS 밤 10시 45분) 119 특수구조단 영등포 수난구조대원들은 반포대교에서 신행주대교까지 약 22.1㎞ 구간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출동대기 중인 구조대가 지난 한 해 동안 처리한 출동건수만 500건 이상이다. 그중 70% 이상이 투신 사고였다. 오늘도 대원들은 한 생명을 구하고자 강물 속으로 몸을 던진다. ■하늘에서 본 알프스(OBS 오후 5시 45분) 알프스 산맥의 중심에 있는 스위스로 여행을 떠난다. 그라우뷘덴주(州) 엥가딘에 있는 스위스 국립공원에서 야생 염소를 연구하는 생물학자를 만나고, 오스트리아 국경에 인접한 체르네츠에 있는 작은 학교를 둘러본다. 또한 플림스에서는 절벽에서 외줄을 타며 평화를 즐기는 청년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 강서구 주민 건강관리 사상의학 프로그램 활용

    체질에 따라 건강을 관리하는 주민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이 자치구와 지역 내 한의원에서 운영된다. 강서구는 사상 의학을 기반으로 개발한 ‘사상체질 웰니스’라는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올해 하반기부터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상의학은 120여년 전 조선 후기 실학자인 이제마 선생이 사람의 체질을 4가지로 구분해 체질에 맞게 진단하고 처방한 데서 비롯된 우리 고유의 전통 의학이다. 구는 경희대 산학협력단에 용역을 의뢰해 자치구 최초로 사상체질 웰니스(사상체질진단 표준안 Ver 1.0)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에 혈액검사, 체지방검사, 체형측정, 운동측정, 설문 등 5가지 진단 검사의 결과치를 입력하면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 등 개인별 사상 체질을 알려준다. 체질이 진단되면 체질별로 특성에 맞는 식사·운동 요법과 생활 습관에 따른 처방을 내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는다.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체질별 메뉴표와 질환별 리플릿에는 체질별로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에 대한 식사 요법 등을 자세히 담았다. 구는 이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월까지 연구용역을 마치고 7월부터 지역 내 한의원 30곳에 무료로 시범 보급할 계획이다. 한의원들은 40세로 생애 전환기를 맞은 주민 3000명을 대상으로 진단과 처방을 한다. 구는 내년에 이 프로그램을 지역의 모든 한의원 140곳에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 [이슈&이슈]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9월 6일 ~ 10월 20일 개최

    [이슈&이슈]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9월 6일 ~ 10월 20일 개최

    지리산 동쪽 자락 필봉산(해발 848m)과 왕산(923m)의 품 안에 자리한 경남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뒤로는 두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고 앞으로는 멀리 황매산과 구인산, 와룡산, 정수산 등이 겹겹이 펼쳐져 있다. 기(氣) 전문가들에 따르면 동의보감촌 일대는 백두산에서 발원한 한반도 정기가 백두대간을 따라 이어져 모이는 정점이다. 대한민국에서 기가 가장 세고 좋은 곳으로 알려졌다. 161만㎡에 이르는 이곳 동의보감촌에서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 동안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열린다. 지리산의 청정한 자연과 정기를 호흡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세계 최초의 ‘힐링 엑스포’다. 전통의약엑스포는 우리나라 전통의학 백과전서이며 동양의학 보고인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정부가 주도하는 국제행사다.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개최한다. 동의보감은 의성 허준(1539~1615)이 1613년 초간본을 간행했으며 2009년 7월 3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복지부는 산청엑스포를 계기로 동의보감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을 한방의료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전통의약은 고령화와 난치성 질환이 늘어나면서 세계적인 블루오션 산업으로 떠올랐다. 도와 군은 2011년 11월 조직위를 구성했으며 사업비는 492억원이 투입된다. 주 행사장은 ‘자연의 길, 치유의 길’을 콘셉트로 삼아 불로마당, 동의마당, 세계장수마당, 소원성취마당, 소원길 등 5개 마당으로 이뤄진다. 박태갑 기획본부장은 “이야기가 있는 5개 길을 따라 모두 8개 전시관을 관람하다 보면 건강한 삶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제관은 144억원을 들여 2층으로 짓는다. 경회루와 유네스코를 뜻하는 파르테논 신전을 접목한 형태다. 동의보감관은 한의학 박물관을 리모델링한다. ‘한의약의 미래를 이끄는 오천년의 지혜’를 주제로, 1층은 동의보감의 우수성과 가치를 보여주고 2층은 생활 속 한방 체험 전시관으로 꾸민다. 행사기간에 동의보감 진본을 전시한다. 기를 수련하고 명상하며 심신을 치유하는 기체험장도 눈길을 끈다. 기를 받는 바위인 석경(60t)과 거북처럼 생긴 귀감석(127t)은 무병장수와 소원성취를 비는 명소다. 세계관에서는 알프스 산맥에서 발굴된 현재 가장 오래된 5300년 전 미라인 ‘아이스맨’ 특별전이 열린다. 약선문화관에서는 세계의 약선요리와 자연식을 체험하며 혜민서에서는 한의사들이 진료한다. 힐링타운에서는 전통한옥(11동)에 머물며 약선음식 등을 체험하고 한방진료를 받는다. 야외에는 약초생태관을 조성한다. 동의보감촌 입구에는 전국 65개 한의원이 운영하는 본디올 공동탕제원과 한의원, 한방음식점 등 민간시설이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 제8회 국제아시아 전통의학학술대회(9월 9일), 제1회 동의보감국제콘퍼런스(10월 4일) 등 국내외 학술대회가 열려 전통의약 미래를 제시한다.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 기대감도 높다. 경남한의사회가 지난달 6일 성인 입장권 2만매(2억원 어치) 구매 약정을 했다. 지난 2월에는 전국 산청향우회가 입장권 12만 2400매를 구매했다. 조직위는 관람객 170만명 이상을 유치하고 수익사업 등으로 62억원의 수입을 올린다는 목표를 잡았다. 경제적 파급 효과도 크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생산유발 2995억원, 부가가치 창출 1325억원, 고용유발 4135명 등으로 분석했다. 글 사진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연매출 50억 비결은 내 아픈 다리”

    “연매출 50억 비결은 내 아픈 다리”

    “불편한 몸 때문에 세상을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무엇하겠습니까. 장애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니 오히려 당당해졌습니다. 장애에 대한 편견이 적은 고객들에게 정성을 더 쏟을려고 노력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이 점차 저를 신뢰하기 시작했습니다” 정진옥(54)씨는 소위 ‘잘나가는’ 보험설계사다. 지난 한 해에만 매출 50억원을 기록했다. 한화생명 보험설계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13년간 평균 이틀에 한 건씩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보유 고객만 600여명. 억대 연봉은 물론이고 연도상 수상 경력만 올해 8회째다. 실적만 보면 정씨가 몸이 불편할 거라 생각하기 어렵다. 그는 5살 때 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장애 5급으로 오래 서 있기도, 많이 걷기도 힘들다. 정씨는 “아픈 다리로 많이 걷다 보니 지금도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며 활동하지만 주요 고객들을 1주일에 2~3회는 꼭 방문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정씨의 비결은 사명감과 열정이다. 보험이 꼭 필요했던 정씨였기에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과 열정은 어느 설계사보다 더 뛰어나다. 정씨는 “보험료 1만~2만원의 보험 가입을 망설이는 고객에게 저를 예로 들어 불의의 사고는 언제든 닥칠 수 있다고 강조하면 고객 대부분이 고개를 끄덕인다”고 전했다. 정씨는 후배들에게 무작정 보험 서류를 가져가지 말라고 조언한다. 돈만 쫓아 보험가입을 권유하는 설계사들은 고객이 제일 먼저 알아본다는 것이다. 그래서 억대 연봉을 받는 정씨의 꿈은 의외로 소박하다. 1등 보험설계사보단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사후관리 잘하는 설계사가 되는 게 꿈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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