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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송파5, 더불어민주당)은 1월 12일 오후 2시 서울영등포아트홀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방자치 의원을 대상으로 선거공약사항의 이행과 주민소통 등 의정활동 성과를 평가하여 우수한 지방의원에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전국의 지방의원 3,692명(광역지방의원 794명, 기초지방의원 2,898명) 중에서 공약이행 분야와 좋은조례 분야에서 의정활동의 성과가 우수한 80명의 지방의원(광역 41명, 기초 39명)이 선정됐다. 김영한 의원은「서울특별시 심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서울심리지원센터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공공차원의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였으며, 「서울특별시 여성장애인 임신·출산·양육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하여 여성장애인의 모성보호와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위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시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입법활동에서 그 공로가 인정되어 좋은조례 분야의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영한 의원은 “작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사람이 하늘입니다」를 모토로 삼고 1천만 서울시민의 행복을 위하여 의정활동에 매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2017년에는 서울시를 숨쉬는 녹색생명의 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도시농업의 활성화와 고용없는 성장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을 위하여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영한 의원은 9대 전반기에는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9대 후반기에는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5년 올해를 빛낸 환경대상, 2016 서울사회복지대상, 2016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 2016 대한민국소비자대상 등을 수상한 바가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돈끼리’ 김가연 시어머니, ‘손자 타령’ 시아버지에 “이제 그만”

    ‘사돈끼리’ 김가연 시어머니, ‘손자 타령’ 시아버지에 “이제 그만”

    ‘사돈끼리’에 출연한 김가연의 시어머니가 손자를 낳아달라고 요구하는 자신의 남편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사돈끼리’에서는 김가연 임요환 부부의 셋째를 바라는 시아버지의 요구가 계속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아버지는 며느리 김가연에게 “새해 선물로 특별히 달력을 준 것은 손자를 낳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임 씨 집안에 왔으니까 책임감을 갖고 임 씨 집안에 대를 이어줄 손자를 낳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어머니가 “손자 타령 그만하시라”며 말을 끊었다. 앞선 방송에서 시어머니는 김가연과 함께 한의원을 방문했다. 현재 김가연의 몸 상태가 산전 상태로 회복하지 않았다는 진단에 시어머니는 그간 손자를 요구했던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 체력이 바닥이라고 하는데 그 말을 들으니까 내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몸이 이런데 자식 낳다가 죽으면 무슨 소용이냐. 그러니까 이제 손자 손자 하지 마시라”며 진심으로 말했다. 이를 듣던 김가연과 김가연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김가연은 “시어머니께서 우리 엄마 앞이라서 듣기 좋으라고 한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얘기하시는 게 느껴졌다. 그 순간만큼은 시어머니가 아니라 우리 엄마 같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MBN ‘사돈끼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사돈끼리’ 김가연 “셋째 낳으면 죽을 수도 있겠다 생각” 충격 고백

    ‘사돈끼리’ 김가연 “셋째 낳으면 죽을 수도 있겠다 생각” 충격 고백

    방송인 김가연(46)이 임신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사돈끼리’에서는 김가연이 시어머니, 친정어머니와 함께 한의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의원을 찾은 김가연은 “건강만 허락한다면 셋째도, 넷째도 임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내가 몸이 너무 힘드니까 이 상태에서 아이를 하나 더 낳으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한의사 또한 “김가연이 아직 산전 몸 상태로 회복이 안 됐다. 두 어머니보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충격적인 결과를 전했다. 이를 들은 시어머니는 인터뷰를 통해 “(며느리가) 어렵게 (둘째) 아이를 가졌는데 또 아이를 기대한다는 게 미안했다.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친정어머니는 “아이 둘을 놔두고 (김가연이) 먼저 가버릴 까 봐 걱정된다. 그런 나쁜 마음을 갖지 않으려고 해도 불안한 마음은 없어지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MBN ‘사돈끼리’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재발하기 쉬운 지루성피부염, 한방에서는 근본 치료 위해 한약 처방

    재발하기 쉬운 지루성피부염, 한방에서는 근본 치료 위해 한약 처방

    직장인 김 씨는 피부 질환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단순히 여드름이나 뾰루지 정도로 생각했던 염증들이 최근 빨갛게 올라오는 반점과 가려움증으로 이어지면서 직장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 인근 한의원을 찾은 김 씨는 지루성피부염이라는 진단을 받게 됐다. ‘지루성피부염’이란 피지 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머리와 이마, 가슴 등의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증세가 심할 경우 홍반이나 가려움증 등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이다. 지루성피부염은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주로 발생하는 부위가 피지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이므로 피지분비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지성피부는 평소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피부가 민감하고 예민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생활 속 세정제나 기본 화장품 사용에서도 자극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교차가 큰 시기나 스트레스나 음식같이 외부요인에도 민감하게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치료 후에도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쉽기 때문에 발병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과 이에 따른 적합한 치료가 필요하다. 근본 치료를 중시하는 한방에서는 증상이 가벼운 발병 초기에 발견 시 보존적 치료와 함께 탕약 처방을 통해 체질 및 피부환경 개선을 진행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한방 외용제 및 화장품 처방도 필요하다. 한의학에서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는데 사용하는 한방탕약 치료는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할 뿐 아니라 체질 개선을 통해 신체 면역력을 높여 재발을 방지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이 때 탕약에는 주로 황금, 황련, 홍화, 금은화 등의 약재가 사용되고 이들 약재는 피부염증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커피, 술, 담배 등을 삼가야 하며 스트레스를 받거나 흥분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육체적인 과로, 달고 기름진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 등은 가급적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현명하다. 더불어 실내 환기에 신경 쓰고 충분한 숙면을 취할 필요가 있으며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찜질방이나 사우나,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한다. 후한의원 구미점 윤정훈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방치할수록 증상이 악화되며 다른 부위까지 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초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건강상태나 생활습관, 환경, 먹거리 등 영향인자에 대해 민감할 뿐만 아니라 그만큼 치료과정에서 증상의 변화가 심하고 치료 후에도 재발의 위험이 높다”며 “따라서 근본적인 한방치료와 더불어 꾸준한 관리 및 내원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리 몸엔 우리 녹용” 사슴농가들, 청주에 최첨단 가공센터

    “우리 몸엔 우리 녹용” 사슴농가들, 청주에 최첨단 가공센터

    국내 사슴 사육농가들이 힘을 합쳐 직접 고품질 건강식품을 개발하고 등급제 등을 도입해 국산 녹용의 신뢰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청주지역 48농가 등 충북도 56농가로 구성된 사슴클러스터사업단은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석성리에 최첨단 사슴가공센터 제조시설(조감도)을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단 자부담(20%)과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5억원이 투입돼 1650㎡ 규모로 건립되는 이 시설은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사슴을 지역전략식품으로 육성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될 가공센터는 충북지역은 물론 전국 사슴농가들의 녹용을 수매해 가공·판매·유통 기능을 모두 담당하면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사슴사업단은 가공센터가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인증을 받은 뒤 녹용 등을 원료로 한 파우치, 과립, 농축액 등의 고품질 기능성 식품을 생산한다. 이들이 생산한 녹용은 한의원과 제약회사에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우리 몸엔 역시 우리녹용’이라는 뜻의 ‘몸엔용’ 브랜드도 개발했다. 사슴사업단은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녹용생산이력제와 녹용등급제도 구축한다. 사슴사업단은 국내 사슴산업 보호와 육성을 위해 지난해 6월 창립됐다. 영농조합법인이 사슴 사육 등 생산을 맡고 충북대, 충북농업마이스터대학, 한국식품연구원 등이 연구기능을 지원한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사슴산업 발전가능성을 확신하고 행정지원에 나섰다. 사슴사업단이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은 수입원료가 장악한 건강식품과 한약재 시장을 우리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현재 수입산 녹용이 국산 녹용보다 10배가량 싸 대부분 약재나 건강식품에 수입산을 쓴다고 사슴사업단은 설명한다. 하지만 효능과 효과는 국산이 월등하다는 것. 외국 농가들은 고기 생산이 목적이고, 녹용이 수입되면서 신선도 등이 떨어지고 가공방식도 달라서다. 사슴사업단 관계자는 “사슴농가들에 소득 증대와 미래의 꿈을 심어주고,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슴산업을 농가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6차 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사슴의 뿔인 녹용은 근육 내분비 기능강화, 소화기관 기능촉진, 신장기능강화, 피로회복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한방으로 잡는 건강] 유방암 환자의 안면홍조·수면장애에 침 치료 도움

    안면홍조는 순간적으로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으로, 갱년기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혈관운동신경증상의 일종이다. 항암화학요법, 호르몬치료 등의 암 치료를 받는 환자나 유방암 약물치료 중인 환자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유방암 환자의 안면홍조에는 ‘가바펜틴’이나 항우울제 등을 처방하는데 약물 복용 중에 메스꺼움, 졸림, 어지러움, 구강 건조, 두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안면홍조 증상이 심신의 부조화 때문에 발생한다고 본다. 갱년기 안면홍조의 원인을 신허(신장의 기운이 약한 상태)로 보거나 혈관운동신경증상에 주목해 어혈로 보기도 한다. 침은 암 치료에도 보조적으로 사용하며 암 환자의 안면홍조도 침으로 치료할 수 있다. 유방암 환자의 안면홍조에 대한 침 치료 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최근 매일 안면홍조를 경험하면서 수면장애까지 있는 유방암 환자에게 전기침 치료를 한 결과 환자의 수면대기시간과 수면효율이 개선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013년 대구가톨릭대와 대구한의대 연구진이 약물치료 중 안면홍조가 발생한 유방암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4주간 3회 침 치료를 한 결과 환자의 안면홍조 심각도가 70~75% 감소했다고 한다. 그간의 안면홍조 침 치료 연구 결과를 종합한 ‘체계적 문헌고찰’도 발간됐다. 4건의 문헌고찰은 ‘확고한 결론을 위해선 추가적인 연구를 해야 하지만 침 치료가 안면홍조 개선에 효과가 있다’라는 견해를 밝히고 있다. 유방암 치료 중 안면홍조가 발생한 경우 약을 추가로 사용하기가 꺼려지거나 부작용이 발생했다면 침 치료를 고려해 볼 필요도 있다. ■도움말 공병희 사랑채움한의원 원장
  • [부고]

    ●전태성(전 국제로타리 3700지구 총재)씨 별세 은석(이인한의원 원장)병준(중앙대 경영학부 교수)용준(금강파워텍 전무)원희(호산대 교수)씨 부친상 서무규(동국대 경주의료원 피부과 교수)씨 장인상 23일 영남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8시 30분 (053)620-4231 ●김성곤(한국문학번역원장·서울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22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9시 (02)2210-3421 ●문정숙(금융소비자연맹 회장·숙명여대 교수)씨 부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410-3151 ●김창식(기아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씨 부친상 22일 전북 부안 혜성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63)584-4300 ●이윤재(전 학교법인 이화학당 사무처장)씨 별세 김동녕(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동국(전 한양대 과학기술대학장)미혜(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씨 모친상 조영수(경기대 명예교수)씨 시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000
  • 강서구 의료특구 관광객 유치 팸투어

    서울 강서구에는 ‘미라클메디 특구’가 있다. 기적을 의미하는 ‘미라클’과 의료를 뜻하는 ‘메디컬’을 합쳐 명명했다. 구가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건 지난해 12월로, 강서로와 공항대로 일대가 대상이다. 정부는 2018년까지 척추·관절·여성 병원이 밀집한 이곳 181만여㎡에 국비와 시·구비, 민간자본 등 719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강서구가 지난 15일 미라클메디 특구를 홍보하기 위해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초청해 팸투어를 했다. 팸투어에 초청된 국내 의료관광 에이전시는 모두 7개 업체 21명이다. 주로 중국, 일본, 태국 등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관광객들을 병원과 연결해 준다. 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로 미라클메디 특구 내 우수 의료기관을 소개하고 외식, 관광, 쇼핑 등 관련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의료관광객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날 에이전시 관계자들은 미라클메디특구협의회 소속 병원, 한의원 등 의료시설 7곳을 돌아봤다. 특구협의회 소속 외식업체와 호텔 등을 방문해 식사하고, 숙박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강서지역을 찾는 의료관광객 방문자 수는 증가 추세다. 2009년 207명과 비교해 2014년 2091명으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는 2165명이 강서구를 의료관광 목적으로 방문했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의료관광특구 지정 후 지난 1년간 특구협의회 구성, 관련 조례 제정 등 의료관광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면서 “이번 팸투어를 통해 나온 의견들은 바로 구정에 반영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의료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한방으로 잡는 건강] 마황탕은 발열·기침·인후염 등 독감 증상 완화

    흔히 독감을 증상이 심한 감기 정도로 생각하는데, 실제로 겉으로 드러난 증상만으로는 리노바이러스에 의한 일반적인 감기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독감을 구분하기 어렵다. 독감의 전형적인 증상은 발열, 기침, 인후염, 비염, 근육통, 두통, 피로감이나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인데, 이는 독감과 감기를 가리지 않고 나타난다. 최근 여러 검사 기법이 도입돼 한의원에서도 독감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게 됐고 처방도 더 정밀해졌다.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감기나 독감과 같은 호흡기질환에 한약을 처방한다. 한약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조절해 초기 바이러스 침투에 빠르게 대응하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점막 침투를 억제한다. 독감에 주로 처방하는 한약은 마황탕이나 마행감석탕으로 독감 증상 발생 기간을 단축하고 바이러스 증식을 막아 발열, 기침, 인후염, 피로 같은 독감 증상을 호전시킨다. 하지만 제일 나은 방법은 이미 생긴 질환을 치료하는 것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예방접종을 했더라도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가습기를 틀어 적정 습도를 유지한다. 독감이 유행할 때 감기와 독감 예방 효과가 있는 한약을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일부 한약은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해 심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전립선 비대, 녹내장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고령자의 상태를 더 악화시킬 수도 있다. 또 독감에 효과적인 처방과 일반 감기에 효과적인 처방이 서로 달라 환자 마음대로 약물을 복용하면 효과가 부족하거나 되레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한약을 복용할 때는 한의원을 찾아 검사를 받고 전문한의사의 적절한 처방에 따라 치료받아야 한다. ■도움말 한의사 정창운
  • 모교 경희대에 1300억 기부한 이영림 한의사

    모교 경희대에 1300억 기부한 이영림 한의사

    경희대는 이영림(왼쪽 두 번째) 영림한의원장이 부동산·소장품 등 1300억원 상당의 재산 기부를 약속했다고 16일 밝혔다. 1974년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한 이 원장은 이란왕립병원 의사, 이란 왕실 주치의 등을 역임했다. 경희대 제공
  •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행복한 서울을 향한 조직운영의 길’ 토론회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행복한 서울을 향한 조직운영의 길’ 토론회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12월 14일(수) 오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행복한 서울을 향한 조직 운영의 길’토론회를 개최해, 서울시의 조직 운영에 대하여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는 조상호 기획경제위원장의 개최사 및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유용 서울시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윤직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와 서울연구원 도시경영연구실 조직경영연구센터 김귀영 박사가 발제를 맡았다. 조윤직 교수는 ‘공무원의 동기부여와 성과관리’라는 주제로 “조직이 겪는 많은 어려운 문제들은 결국 사람의 문제(People problem)”라며, “공무원의 동기부여는 공무원개인의 성과향상 뿐 아니라 시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기제로도 작용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성공적인 성과관리를 위해서는 서울시 공무원들이 원하는 보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조사부터 이루어지고, Bottom-up 방식의 제도개선이 점진적으로 추진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김귀영 박사는 발제를 통해 서울시 조직 관리의 과거와 현재 현황을 제시하고 “바람직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서는 서울시 차원의 조직문화발전을 위한 원칙과 방향성 정립 및 일하는 사람을 고려하는 차별화된 조직 관리기법·방안 마련해야 한다”며, “또한,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통해 행복한 조직이 구현되도록 서울시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좌장인 김영한의원을 비롯하여 이상묵 서울시의원, 김상묵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행정학과교수, 정승철 가톨릭대학교 교수, 주재복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이경호 행정자치부 사무관, 김태균 서울시 정책기획관 등 다수의 조직관리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했으며,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김영한의원은 “서울시 공무원들은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따른 방대한 업무량으로 행복감이 저하되는 근무 현실에 처해 있다”고 말하며, “서울시 공무원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바람직한 조직문화의 구현을 통해 행복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행복한 조직 운영을 위한 자리를 가질 것을 제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서 ‘건강 지킴이’ 한의약

    강서 ‘건강 지킴이’ 한의약

    “한방 으뜸도시 강서구의 위상과 진면목을 다시 한번 확인받았습니다.”(노현송 강서구청장) 서울 강서구 보건소가 ‘2016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8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전국 180여개 보건소 사이에서 수도권역을 대표해 거둔 성과라 의미가 깊다는 게 강서구 보건소 측의 설명이다. 강서구를 제외하면 전남 장흥군, 충남 논산시, 포항 남구, 전북 익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매년 전국의 보건소를 대상으로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운영실적을 살펴 평가를 진행해 우수기관을 격려한다. 구는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활성화, 지역아동센터 한방주치의 사업 추진, 허준 선생을 테마로 한 특화된 체험교실 운영 등을 이번 성과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다. 생애주기 프로그램으로는 임신부의 행복한 출산을 위한 태교수업 ‘예비 맘 교실’, 아토피 질환을 앓는 아이와 가족을 위한 ‘한방육아교실’ 등을 운영 중이다. 또한 구는 16개 지역아동센터와 가까운 한의원을 일대일로 연결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건강을 무료로 관리해 주는 ‘한방주치의’ 사업을 운영하며 의료 격차를 줄여 왔다. 아울러 허준박물관에서는 ‘허준건강교실’을 열어 똑똑한 건강관리를 위한 한의학적 처방을 제시하고 있으며, 매년 허준축제 현장에서 자운고(한방연고) 만들기 등 주민들의 선호가 높은 한방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노 구청장은 “구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한의약 관련 프로그램을 통해 해마다 4000명이 넘는 많은 주민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고 있다. 양질의 건강증진사업으로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한방으로 잡는 건강] 태반·감초 등 미용 주사 열풍 쇼크·약물 의존 조심하세요

    청와대가 태반주사와 감초주사, 백옥주사를 사들인 사실이 알려진 이후 의료기관마다 미용 주사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하지만 미용 주사를 남용하면 오히려 부작용을 얻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태반은 태아와 모체를 연결해 태아의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물질을 전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태반에는 아미노산, 단백질, 핵산, 세포분열이나 생장, 분화를 촉진하는 성장증식 인자가 들었다. 중국 명나라 때의 의서 ‘본초강목’에도 태반을 피로회복과 자양강장 목적으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최근에는 태반 약침 형태로 사용하고 있다. 감초주사는 감초의 주요 지표물질이자 유효성분인 글리시리진 주사액을 일컫는다. 감초의 유효성분인 글리시리진은 간 기능 개선과 피부 미백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감초추출물을 과다하게 사용하면 저칼륨혈증, 혈압상승, 부종, 두통이 생기는 ‘가성알도스테론증’이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스테로이드 과다 사용에 의한 부작용과 유사하다. 마늘주사 등 비타민 주사나 백옥주사, 신데렐라 주사 등도 미용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사용해선 안 된다. 몸에 무리가 오고 쇼크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일부 의원에선 일시적인 항염증 효과를 노리고 수액주사와 덱사메타손 등의 스테로이드 제제를 함께 사용하는 일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매선침 시술을 빌미로 프로포폴 등 마약성 마취제를 남용하는 사례도 급증해 문제다. 매선 요법은 근육과 주요 경혈 등에 의료용 봉합사(실)를 매립해 주름을 보정하는 시술이다. 체내에 녹아 흡수되는 의료용 봉합사를 사용해 부작용이 거의 없다. 또 일반 침을 맞을 때보다 좀 더 아픈 정도로 통증이 세지 않아 수면 마취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일부 의원에서는 매선 시술을 빌미로 의존성이 높은 프로포폴 주사제 처방을 남용하는 일이 있어 약물 의존성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도움말 선우유정 스킨룩스한의원 원장
  •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산업진흥원 1년여만에 세차례 조직개편... 효율 저하”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산업진흥원 1년여만에 세차례 조직개편... 효율 저하”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이 지난 11월 16일, 지난 11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제271회 정례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기간 중 피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의 잦은 조직 개편에 대해 지적했다. 서울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하여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시의 출연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은 금년 1월 1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조직의 역량을 결집하고 고객 중심의 서비스 지원 체계를 마련하여 기관에 부여된 미션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고자 1실 4본부 1센터 26팀에서 2실 5본부 27팀으로 조직개편을 추진했다. 김영한 의원은 “최근 서울산업진흥원의 조직개편내역을 살펴보면 2014년 9월,‘15년 10월,‘16년 1월 등 매년 1회, 16개월 만에 3차례나 조직 개편이 이루어졌다.”며,“금년의 조직개편이 일자리, 기업매출 등 서울산업진흥원의 핵심성과목표 달성을 위한 것이라 하더라도 잦은 조직개편은 조직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훼손할 수 있으며,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개별사업을 수행하는 담당자에게는 성과를 보일 충분한 시간을 주지 못하여 사업 추진의 연속성을 잃게 하며, 이는 조직원의 피로도를 가중시키는 폐단이 발생할 것”이라 우려를 표하며,“당분간은 조직의 안정성과 사업수행의 효율성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조직개편을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라고 말하며, 잦은 조직개편은 개별 사업 단위의 담당자에게 성과를 보일 충분한 시간을 주지 못하고, 사업 추진의 연속성을 잃게 하는 폐단이 있다며 조직원들의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조직분위기 조성과 조직문화 형성이 우선시 돼야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따뜻한 예술인의 낭만… 뜨거운 지식인의 고뇌… 은은한 근현대 문·예향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따뜻한 예술인의 낭만… 뜨거운 지식인의 고뇌… 은은한 근현대 문·예향

    서울신문은 ‘서울미래유산’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서울시·문화지평과 함께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을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co.kr)에서 답사 코스 확인과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다음달 3일 20회차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은 전상봉 서울미래유산해설사의 설명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 30분가량 마포대로 일대를 살펴본다. 이 지역은 활인서터, 경성감옥터, 3·1만세 시위터, 별영청터, 읍청루터 등 유적지와 최대포집, 역전회관 등 서울미래유산 노포식당이 즐비하다. 관심 있는 시민은 오전 10시까지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함께 소유주가 원할 경우 건물 외벽에 현판을 부착한다. 상징 도안은 서울미래유산으로 등록됐다는 점을 나타내기 위해 인장 형식으로 디자인됐다. 인장색은 서울 대표색 중 ‘단청빨간색’을 사용했다. 서울미래유산은 문화재로 등록되지 않은 서울의 근현대 문화유산 중에서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문화자산 중에서 선정한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372개의 미래유산을 지정했고 앞으로 100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건축가 김수근(1931~1986)은 생전에 “건축은 빛과 벽돌이 짓는 시”라고 했다. 김수근은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기사에 여러 번 등장한다. 자유센터, 경동교회, 불광동 성당, 잠실 종합운동장, 정부서울청사, 워커힐 호텔 힐탑바(현 피자힐) 등 도심 곳곳에 그가 설계한 건축물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17회차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출발지였던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은 그의 건축물이 유독 많은 곳이다. 샘터극장, 아르코예술극장, 아르코미술관, 옛 한국국제협력단 건물 등 그가 말한 ‘벽돌이 짓는 시’를 명징하게 보여주는 벽돌 건물이 사방에 들어서 있다. 그가 건축재료로 벽돌을 좋아했던 이유는 ‘실용과 예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아무리 급해도 벽돌은 한꺼번에 쌓지 못한다. 때문에 한 장 한 장 단정히 쌓지 않으면 무너지거나 제대로 힘을 받지 못한다. 그리고 벽돌이 지닌 조소성은 무한히 인간화되는 과정을 상징한다”고 했던 벽돌예찬론자였다. 샘터사옥, 아르코예술극장, 아르코미술관은 모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김수근作 샘터사옥·아르코예술극장한 장 한 장 쌓아올린 벽돌과 빛으로 지은 건물 샘터사옥은 1979년 지어져 연극인·화가 등 예술인들의 만남의 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공간이다. 대학로 랜드마크 중 한 곳이다. 1980년 제2회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을 정도로 건축미를 인정받았다. 이날 해설을 맡은 한선영 서울미래유산해설사는 “샘터 사옥은 종로구 미관 건물로 지정돼 있어서 건물 외관을 건드리지 않고 유지, 보수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학로를 상징하는 건축가 김수근의 작품으로서 건물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자부심을 갖고 있다. 건립 당시 모습이 비교적 양호하게 보존돼 있어 건축사적인 측면에서 보존 가치가 높다”고 해설했다. 아르코예술극장은 ‘공연예술 진흥과 공연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전문공간 확보, 재정난을 겪는 예술단체들을 위한 발표공간 마련·조성’이라는 취지로 1981년 문을 열었다. 아르코예술극장 개관은 명동·광화문 등 시내에 있던 공연장들을 동숭동으로 이동시키는 촉매 역할을 했다. 현재 동숭동 일대는 97개 극장이 들어서 있고 명실상부한 연극과 문예의 중심지다. 아르코미술관은 옛 서울대 본관 자리에 들어선 전시 전문 공간이다. 미술관이라는 기능 때문에 창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이 건물들이 위치한 마로니에 공원은 과거 서울대 본부가 있던 곳이다. 1975년 3월 서울대가 관악캠퍼스로 이전한 뒤 택지로 개발하려 했지만 여론에 따라 공원으로 조성됐다. 지금은 서울대학교유지기념비를 통해 과거 상아탑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마로니에 공원에는 조선 중기 문신인 해남 윤선도의 생가터를 알리는 표지석이 있다. 조선 후기 화가인 표암 강세황도 동승아트센터 근처에서 자랐다. 소설가 김훈도 마로니에 공원 뒤쪽 낙산을 올라가는 이화동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소설가 한무숙도 혜화동에서 태어났다. 마로니에 공원으로 대변되는 대학로는 이미 오래전부터 ‘문향과 예향’이 넘쳤던 곳이었다. 미래유산 보고 서울대병원·학림다방근대 의학의 산실… 민주화운동의 불씨가 된 곳 공원 건너편에는 서울미래유산이자 근대 의학의 산실인 서울대병원이 있다. 병원 내 시계탑 건물은 1907년 고종 황제 칙령으로 설립한 대한 의원 건물로 사적 248호로 지정돼 있다. 지금은 의학박물관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앞서 1885년 제중원, 1899년 의학교, 1899년 광제원, 1902년 의학교부속병원, 1905년 대한국적십자병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가 1907년 대한의원으로 개원했다. 대한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국립병원인 제중원의 맥을 이으며 서울대병원의 전신이 된다. 대학로에서 서울대병원을 가기 위해 통과해야 하는 서울대 의과대학 정문 옆에는 서울미래유산 학림다방이 있다. 학림다방은 1956년 문을 열었고 1980년대 민주화운동의 불씨가 된 학림사건으로 유명한 곳이다. 소설가 이청준·김승옥, 시인 김지하·황지우 등 문학인들이 단골로 다녔던 곳이다. 다방 이름은 서울대 문리대가 마로니에 공원에 있던 시절의 축제인 ‘학림제’에서 따왔다. 신반포에 사는 김혜정(45)씨는 “학창 시절 마로니에 공원에서 연극 보고 나와서 커피를 마시던 추억이 떠오른다”며 “그동안 서울의 많은 것을 못 보고 살았는데 앞으로 부지런히 찾아다니겠다”고 말했다. 시비·기념비·흉상 가득한 대학로안창호 비석·타고르 시비 등 곳곳에 새긴 역사 대학로 주변에는 유난히 돌에 새긴 시비와 기념비, 흉상들이 많다. 흥사단 건물 앞에는 도산 안창호(1878~1938)의 흉상과 ‘낙망은 청년의 죽음이요, 청년이 죽으면 민족이 죽는다’란 말씀 비석이 서 있다. 그 옆으로는 시인 김광균(1914∼1993)의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설야’(雪夜) 시비와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로 우리나라를 알렸던 인도 시인 타고르의 흉상 시비도 나란히 서 있다. 혜화동 로터리 우리은행 혜화동 지점 앞에는 한국기독교문인협회장을 지낸 김영진 시인의 ‘혜화동 로터리’라는 시비도 서 있다. 혜화동 로터리에는 4·19혁명 때 서울대와 함께 큰 몫을 한 동성고등학교가 있다. 학교 담벼락 앞에는 ‘4·19 횃불 바로 여기에서’라는 표석이 그날의 역사를 품고 섰다. 동성고 옆으로는 등록문화재 제230호로 지정된 혜화동 성당이 자리잡고 있다. 혜화동 로터리 북쪽에는 1953년 문을 연 동양서림이란 책방이 있다. 친일인명사전에 실린 역사학자 이병도(1896~1989)의 장녀인 이순경씨가 문을 연 이 서점은 점원으로 일하던 최주보씨가 인수해 딸에게 물려줬다. 답사에 참가한 이동고(51) 한·아세안센터 부장은 “늦잠 자던 토요일에 일찌감치 도심으로 나와 문화유산을 만나면서 걷다 보니 주말이 산뜻하다”며 “서울신문과 서울시의 답사 기획이 시민들의 인문지식 함양에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했다. 60년 문화 이용원·40년 연우소극장혜화로 골목마다 시대상 간직·공연 열기 이어가 혜화동 로터리부터 혜화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혜화로 골목 구석구석에는 동숭무대소극장, 선돌극장. 눈빛극장, 게릴라극장 등이 포진하면서 대학로의 공연예술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골목에는 1940년대 문을 연 문화 이용원이 중간에 몇 차례 주인이 바뀌긴 했지만 지금도 영업을 하고 있다. 같은 장소에서 60여년 동안 운영된 이발소로, 혜화동 일대의 시대상을 보여주는 장소로 서울미래유산이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오르면 혜화 칼국수가 나오는데, 이곳은 1970년대부터 경상도식 사골국수를 전문으로 했다. 박정희 정권이 1969년 분식장려운동을 펼치면서 국숫집이 성업할 당시 문을 연 것으로 보인다. 한 해설사는 “고개 넘어 한성대 입구 성북동 ‘국시집’은 서울미래유산이지만, 역사가 더 오래된 혜화 칼국수는 미래유산으로 지정받지 못했다”며 “서울미래유산은 소유주의 자율적인 참여를 우선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이면 창단 40주년을 맞는 연우소극장 골목으로 접어들어 내리막을 걸으면 등록문화재 357호인 장면 가옥이 나온다. 장면(1899~1966)은 제1공화국 국무총리와 부총리, 내각제였던 제2공화국 국무총리를 역임했던 정치 거목이다. 장면의 처남 김정희가 설계한 이 집은 한·일·양식이 혼합된 특징을 갖는다. 한옥으로 된 한명숙 문학관도 인접해 있다. 이 지역부터 시작된 명륜동 한옥밀집지역 전체가 서울미래유산이다. 과천 청계 초등학교 3학년 고승현(9)군은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엄마와 같이 나왔다”며 “경기도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에서 공식 답사를 마치고 한 해설사는 희망자를 이끌고 이화동벽화마을(서울미래유산)과 이화장(사적 497호)을 보기 위해 길을 건넜다. 이날 대학로는 이미 제3차 민중총궐기 참가자들로 꽉 차 있었다. 이화장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이 귀국 후 살았고, 3·15 부정선거 후폭풍으로 하야한 후에도 잠시 머물렀던 공간이다. 역시 박근혜 정부의 하야 여론이 무성한 시점, 미묘한 감정으로 열일곱 번째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이 마무리됐다. 글 사진 유성호 ‘문화지평’ 대표
  • 바스락, 떠나는 발걸음…보고 또 봐도 그립구나

    바스락, 떠나는 발걸음…보고 또 봐도 그립구나

    아산 공세리성당, 300살 넘은 느티나무, 가을빛 머금다 공주 갑사, 은행나무 터널 지나니 오색 단풍 반기다 보령 청라 은행마을, 3000여 그루 노란빛 자태에 넋을 잃다 가을도 끝자락이다. 나무들은 북풍 한 자락에 하릴없이 나뭇잎을 떨군다. 이제 가지 끝에 이파리 매달고 있는 건 몇몇 노거수(老巨樹)뿐이지 싶다. 단풍 좋은 곳을 찾아 헤매다 돌아오니 제집 담장 옆의 단풍이 가장 곱더라는 옛말이 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예쁜 단풍은 곳곳에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여태 자연이 벌이는 색의 축제에 참여하지 못한 당신, 충남권의 단풍 명소들에 주목하시라. 가까워서 좋고, 늙은 나무들이 깊은 풍경을 펼쳐 내서 더 좋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불리는 곳, 그래서 ‘태극기 휘날리며’ 등 70여편의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됐던 곳. 이 모두가 아산의 공세리성당을 일컫는 표현들이다. 공세리성당이 깃든 내포(內浦) 지역은 충남뿐 아니라 한국 천주교의 요람 같은 곳이다. 당연히 공세리성당의 역사도 1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895년 프랑스에서 에밀리오 드비즈(한국명 성일론) 신부가 공세리로 부임해 온다. 두 해 뒤 그는 한옥 성당을 신축했고 1922년엔 직접 설계까지 맡아 성당을 짓는다. 그게 지금의 공세리성당이다. 공세리성당엔 유명한 일화가 전해 온다. 바로 ‘이명래 고약’이다. 1900년대 아산 지역엔 종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았다. 당시 외국인 선교사들은 포교를 위해 일정 수준의 의학 지식을 갖추고 있었는데, 드비즈 신부 또한 치료와 선교를 병행하고 있었다. 드비즈 신부는 의학 지식을 활용해 종기 퇴치 약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에게 나눠 줬다. 당시 공세리성당에서 심부름을 하던 소년 이명래는 드비즈 신부에게서 고약 조제법과 치료법을 배웠다. 이어 1906년 아산에 ‘명래한의원’을 개업하고 종기를 치료하는 고약을 만들었다. 그게 ‘이명래 고약’이다. 요즘 젊은이들에겐 ‘화석’ 혹은 ‘유물’처럼 여겨질 약이겠지만 당시엔 거의 유일한 종기 치료제였을 만큼 ‘전설적인’ 고약이었다. 성당은 아름답다. ‘고딕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혼합된 건축물’이라고는 하는데 범부의 눈엔 그저 여느 성당과 다름없는 단아한 건물로 각인된다. 공세리성당을 완성하는 건 주변 풍경과의 조화다. 수령 350여년의 느티나무, 시퍼런 힘줄 같은 뿌리를 드러낸 팽나무 등의 노거수들이 성당 건물을 둘러쳤다. 여기에 가을빛이 더해져 풍경이 더욱 깊어진다. ‘공세리성당’은 그러니까 성당뿐 아니라 주변 모든 풍경을 수렴하는 의미로 봐야 옳지 싶다. 사람들은 대개 성당 앞만 보고 간다. 한데 성당 오른쪽으로 돌아 건물 뒤편으로 가면 또 하나의 볼거리가 나온다. 바로 ‘십자가의 길’이다. 예수가 십자가를 진 채 처형장까지 갔던, 저 유명한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를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이 길, 짧지만 참 멋지다. 낙엽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고, 예수 고난을 상징하는 조형물들이 14처에 걸쳐 세워져 있다. 종교와 무관한 이라도 조용하게 걸어 볼 만하다. 공세리성당에서 승용차로 10분 거리의 곡교천 은행나무 가로수길은 ‘전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10선’에 이름을 올렸던 아산의 명소다. 곡교천 북쪽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2.5㎞ 구간 뚝방에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식재돼 있다. 40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면서 아름드리 거목으로 성장해 해마다 가을이면 주변을 온통 노란빛으로 물들인다. 다만 올해는 이상 기온 등으로 잎의 빛깔이 그리 곱지는 않다. 공주에 들른다. 어차피 내려가는 방향이어서 시간 손실을 걱정할 일은 없다. 목적지는 갑사다. ‘춘마곡 추갑사’(春麻谷 秋甲寺)라 했던가. 봄엔 신록이 아름다운 마곡사를, 가을엔 단풍이 고운 갑사를 찾으라는 뜻이다. 갑사로 드는 길에 만나는 은행나무 터널이 이방인의 시선을 잡아끈다. 늙은 은행나무들이 400~500m 남짓 터널을 이뤘다. 옆으로 펼친 가지 끝엔 노란 이파리가 매달렸다. 갑사에 이르는 길은 흔히 ‘오리숲길’로 불린다. 오색 단풍이 일품인 곳. 참나무 등의 활엽수와 단풍나무가 다채롭게 어우러졌다. 낙엽들이 쌓여 만든 푹신한 길을 걷는 맛도 각별하다. 보령 땅에 들어선다. 40~50대 장년층이라면 1995년 보령과 통합되면서 제 이름을 잃어버린 ‘대천’이란 지명이 더 귀에 익을 터다. 라면처럼 휘어진 철길을 달리던 옛 장항선 열차를 타고, 가수 윤형주가 그랬듯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어 주고야 말겠다’는 강렬한 꿈을 꾸던 곳이 바로 대천 땅, 대천해수욕장이다. 실제 윤형주가 노래 ‘조개껍질 묶어’를 만든 곳도 대천 바다였다. 이 계절 보령에서 찾아야 할 곳은 청라면이다. 은행나무들이 노란 꽃구름을 만들고 있는 곳이다. 청라면으로 드는 길목 여기저기 가을빛이 화사하다. 저수지는 노랗게 물든 단풍을 그대로 수면 위에 담아내고, 사방을 둘러친 산자락엔 붉은 빛깔로 단장한 단풍나무들이 단풍 명산 못지않은 요염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은행나무 많기로 이름난 청라면에서도 뭇사람들이 ‘엄지 척’ 꼽는 곳은 청라 은행마을이다. 수령 100년이 넘는 토종 은행나무 30여 그루를 포함해 모두 3000여 그루에 달하는 은행나무가 식재된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 중 한 곳이다. 마을에 들면 신경섭 가옥이 객을 맞는다. 조선 후기 가옥 형태가 오롯이 남은 고택이다. 담장 안팎으로 100년 이상 된 은행나무들이 시립하듯 서 있다. 특히 대문 앞을 지키고 있는 은행나무는 수령이 500년을 헤아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늙은 은행나무들은 가지마다 노란 이파리를 가득 매달고 있다. 바닥엔 또 그만큼의 잎을 떨궜다. 꼭 노란 융단을 밟고 선 듯한 느낌이다. 청라 은행마을에서는 해마다 전국 은행 수확량의 절반이 넘는 100t가량의 은행이 수확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가로수나 경관을 위해 심은 은행나무와 달리 이 마을의 나무들은 죄다 소출을 위해 심었다는 뜻이다. 그 탓에 비록 빼어난 조형미를 갖추지는 못했어도 이방인들에게 자연스럽고 정감 넘치는 풍경을 안겨 준다. 글 사진 아산·보령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41) →가는 길 :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아산 공세리성당, 곡교천 은행나무 거리, 현충사 등의 순으로 돌아보면 효율적이다. 이어 공주 갑사를 둘러본 뒤 보령 청라 은행마을, 천북면 순으로 일정을 짜면 무난하다. 올해 수능 수험생이라면 아산레일바이크(547-7882)와 피나클랜드(534-2580)를 찾아도 좋겠다. 수험표를 지참한 본인은 50%, 동반 3인까지는 30% 할인된다. →맛집 : 공세뜰두부집(533-1545)은 집에서 만든 두부를 내는 집이다. 두부 요리도 맛깔스럽지만 무엇보다 두부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칼칼하게 끓여 내는 김치찌개가 일품이다. 청국장도 별미다. 아산 공세리성당 앞에 있다. 보령 쪽에선 굴구이가 계절 별미다. 천북면 쪽에 굴구이집들이 밀집돼 있다. 서너 명이 3만원짜리를 먹는 게 보통이지만, 적은 인원이 갈 경우 양과 값을 조정할 수 있다. 굴을 구울 때 파편이 많이 튄다. 다소 위험할 수 있으니 안경이나 선글라스로 눈을 가리는 게 좋다. 오천항의 키조개도 달짝지근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성주면의 황해원(993-5051)은 짬뽕으로 유명한 집. 점심때만 문을 연다. →잘 곳 : 아산은 온천 도시다. 조선 시대 온천 행궁이 있던 온양온천, 충남도 1호 보양 온천인 도고온천, 게르마늄 온천인 아산온천 등 이름난 온천 지구만 세 곳이다. 보령 쪽 바닷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호텔뷰(641-7890)를 권한다. 객실은 조리를 할 수 있는 펜션형과 호텔형 두 가지다. 바다 쪽 전망은 펜션형이 더 낫다.
  • [호갱 탈출] “한방 가슴확대 시술 받았는데, 효과가 없어요”

    [호갱 탈출] “한방 가슴확대 시술 받았는데, 효과가 없어요”

    평소 작은 가슴이 콤플렉스였던 직장인 A씨(28)씨는 동네 한의원을 지나가다가 솔깃한 광고를 봤습니다. ‘한컵 반 프로그램’이라는 시술이었는데요. 16번 시술을 받으면 가슴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는 겁니다. 수술을 받지 않고 침만 맞으면 가슴확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한의원의 설명에 A씨는 280만원을 내고 시술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16번의 시술을 모두 받았는데도 기대했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죠. A씨는 “효과가 없으니 진료비를 환불해달라”고 말했지만 한의원에서는 “이미 시술을 다 받은 상태여서 환불을 해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A씨는 과연 진료비를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매선침, 약침요법, 교정침 등의 이름으로 가슴확대 시술을 하는 한의원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소비자가 시술을 받은 뒤에도 가슴이 커지지 않았다면 한의원에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소비자원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서 한의원에 책임을 묻고 소비자에게 보상을 해주라는 결정을 내리는 추세라고 하네요. 시술을 계약할 때 한의원에서는 소비자에게 가슴 크기가 한컵 반, 두컵 이상 커질 수 있다고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시술을 받고도 효과가 없다면 병원에 진료비 환불 등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는 거죠. 다만 시술이 효과가 없었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하는데요.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가슴둘레는 재는 사람마다 다소 차이가 날 수 있고, 가슴둘레가 늘어났다는 사실만으로 가슴이 커졌다고 볼 수는 없어서죠. 살이 쪄서 가슴둘레가 늘어날 수도 있으니까요. 소비자원에 따르면 가장 확실한 입증 방법은 시술 전과 후의 가슴 사진을 찍어서 크기에 변화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겁니다. 특히 다른 병원에서 가슴둘레 등을 측정해 시술을 받은 뒤에도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명확하게 해야 하죠. 지금까지 소비자원에서 한의원 측에 보상을 권고한 사례를 봐도 시술 전후의 가슴둘레 등 수치 변화가 가장 중요한 객관적 증거로 채택됐습니다. 다른 병원 등 제3의 전문가가 봐도 시술이 효과가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한의원에 진료비 중 일부를 소비자에게 배상하도록 권고하는 추세라고 하네요. 한의원에서 계약 당시에 소비자가가 원하는 가슴확대 효과를 100% 볼 수 있다고 설명하는 등 시술의 장점만 부각시켰다면 위자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한방 가슴확대 시술의 경우 효과가 없다는 전문가들도 있고, 분명히 효과가 있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도 있어서 아직은 학계에서 효과가 명확하게 검증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한의원에서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면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하거나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중재를 신청할 수 있고, 여기서도 잘 해결이 안 된다면 민사소송 소액심판을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무료 한방진료 실시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무료 한방진료 실시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북구협의회(회장 이상호)는 지난 6일 서울 성북구청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통일맞이 하나-다섯운동’ 사업의 하나로 북한이탈주민 및 다문화가정의 자연스런 정착 유도를 위해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진료 봉사는 덕성한의원 이상호 원장, 경희대학교 신민규교수 및 학생 약 10명이 이끌었다. 이들은 성북구 관내 북한이탈주민 100명, 다문화가정 100명, 독거노인 200여명, 차상위대상 가족 100명 등 모두 500명에게 한방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성북구협의회는 이상호 협의회장을 주축으로 성북구 지역 한방의료봉사와 DMZ내 대성동 마을 한방의료지원 사업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북한이탈주민뿐 아니라 다문화 가정, 독거노인, DMZ내 주민들에게도 한방의료 혜택을 주기 위해서다. 또, 국민적 공감대 위에 추진될 수 있도록 통일국정과제 지원 역량을 극대화하고 실질적 평화통일기반구축을 위해 성북구 관내의 북한이탈주민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통일 활동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내 한방화장품 관심 증가 속 ‘왕홍’ 국내 한의원 내원

    중국 내 한방화장품 관심 증가 속 ‘왕홍’ 국내 한의원 내원

    다양한 기후를 지닌 중국의 날씨는 변덕스럽고 건조하기로 악명이 높다. 일반인들도 여행이나 뉴스를 통해 심심찮게 이러한 중국 날씨에 대해 접할 수 있다. 이에 최근 적지 않은 중국인들이 자신들의 피부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 화장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중 특히 한방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은 중국의 퍼스트 레이디 펑리위안 여사가 애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한방화장품 제조법의 기초가 되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접한 중국 온라인 파워유저 왕홍(网紅)이 국내 한 한의원에 내원해 눈길을 끈다. 왕홍이 기초화장 및 색조화장으로 커버가 안 되는 피부트러블에 근원적인 대안을 찾아 나선 것이다. 왕홍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웨이신, 인스타그램 등 기반으로 활동하며 많은 팬을 보유한 중국판 파워블로거를 말한다. 해당 한의원 측은 이번 왕홍의 내원에 대해 "피부질환과 관련해 근원적인 치료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내원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왕홍이 찾은 우보한의원은 난치성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한의원이다. 내원한 왕홍은 총 11명으로 한의원에서 기본적인 체질검사와 피부질환 상담을 받고 침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보한의원 이진혁 원장은 8일 "중국에 중의학이 있지만 한방화장품으로 한의학에 대해 중국인들의 신뢰가 높아진 상태"라며 "이번 왕홍 내원을 계기로 한의학의 우수성이 한국을 넘어 중국까지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시각장애인 바우처택시 도입 추진”

    서울시의회 김영한의원 “시각장애인 바우처택시 도입 추진”

    서울시의회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 기획경제위원회)은 11월 4일 (사)한국시각장애노인복지협회가 주최하여 노원구 소재 부일관에서 개최된 2016년 (사)한국시각장애노인복지협회 4주년 기념식 및 전국 지도자 사회복지대회에 참석하여 시각장애노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강연을 진행했다.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사회적 편견을 없애는 인식개선 노력을 하고 협회 회원 상호간의 권익증진과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제4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20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김영한 의원은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울시 정책’이라는 주제로 “시각장애라는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절망’이 되지 않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올해 2016년 1월부터 동료의원들과 함께「서울특별시 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지원 조례」제정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김영한 의원은 “앞으로 바우처택시 도입을 통하여 이동수단의 다양화를 실현하고, 지하철 역사내 시각장애인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함께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보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더욱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사)한국시각장애노인복지협회는 시각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복지수준 향상과 회원간 친목도모, 각종 건강활동을 통하여 고립에서 벗어나 보람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1991년에 설립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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