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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언내언

    80년 한해 배출한 전국의 박사학위소지자는 5백28명이었다.10년 후인 90년의 경우 2천7백47명.그사이 5배가 늘어난 숫자다.◆박사학위는 국내에서만 취득하는 것은 아니다.외국에서 따내는 숫자도 늘어나는 경향.미국이 가장 많다.미국립연구회의(NRC)의 조사에 의하면 89년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한국인은 9백26명.이는 1위 대만의 9백62명에 이은 2위였다.이래저래 「박사 인플레」시대.옛날과는 달리 가까운 주변에서도 흔히 대할 수 있게 됐다.◆그러고 보니 이들 고학력자들도 취직난을 겪는다.대학이나 연구기관의 문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요행히 자리를 얻어도 고행은 계속된다.예컨대,89년 헤겔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Y모 시간강사는 월30만원 강사료로 생활을 꾸려 나가기가 어려운 형편.그래서 그는 여름방학동안 아파트 재개발건설 현장에 나가 막일을 하기도 했다.그것으로 번 돈이 1백80만원.국가적으로 볼 때 인력의 낭비가 아닐 수 없다.◆그렇건만 가짜 박사학위 소동을 끊임없이 간헐적으로 치러오고 있기도 하는 우리 사회.기묘한 대조를 이룬다.「깊은 연구」는 커녕 돈 주고 양심을 판 「증=쯩」으로 얼굴을 내세우려 하는 부류들이 사기꾼과 얼려 벌이는 추태.이번에도 가짜 스리랑카 박사학위 판매 조직이 들통나 경찰의 추적을 받고 있다.사기의 덫에 걸려든 사람이 한의사·침구사·종교인등 1백20여명.인술을 베풀고 영혼을 구제해야 하는 사람들이라서 더욱더 딱해 진다.지금도 어디선가 그런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지 모른다.◆진짜 학위 소지자에 대한 배려는 여러모로 따라야겠다.국내에 자리가 없어서 외국에 머무르고 있는 「두뇌」도 적지않은 형편.훌륭한 재능들이 불평 불만속에 의욕을 잃게 돼선 안된다.
  • 가짜 「스리랑카 박사」대량 판매

    ◎건설사 대표등 위조단 2명 영장·2명 수배/현지 사설강습소서 2시간 수강/1백30명에 최고 5백만원받아/경찰,대만·비등 국제조직 수사 확대 경찰청 외사수사대는 28일 광주 동구 북명동 남광건설 대표이사 김수진씨(48)와 광주S고교 교사 장사남씨(48)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울 마포구 도화동 S교회목사 변덕연씨(49)와 경남 울산 T사찰주지 김방우씨(46)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 89년부터 한의사·침구사·종교인 등 1백20여명을 스리랑카로 보내 국제문서위조단 총책 안톤 자야수리야씨(60)로부터 가짜 박사학위증을 받게 해주고 소개비조로 1백만∼5백만원씩 모두 3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야수리야씨의 신병확보를 위해 인터폴에 수사협조를 의뢰했다. 자야수리야씨는 한사람당 6백50여달러(약50만원)씩 모두 7만여달러(약5천4백만원)를 받고 가짜 박사학위증을 주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수사결과 김씨 등은 한의사나 침구사 면허없이 의료행위를 해온 사람들과 위세를 부리려는 부유층과 종교인 등에게 접근해 범행을 해왔으며 자야수리야씨는 동의학과 침구학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리랑카개방대학과 비슷한 이름의 「스리랑카국제개방대학」이라는 사설강습소를 차려놓고 김씨 등이 모집해온 사람들에게 2시간동안 강의를 한뒤 의학·침구학·철학박사학위증을 팔아왔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가짜학위증을 내걸고 서울 종로4·5가와 경동시장일대에서 무면허의료행위를 하는 무자격 한의사가 많다』는 김씨 등의 말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가짜박사학위증을 사들인 한의사와 침구사에 대해 의료법을 적용,처벌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또 자야수리야씨가 일본 필리핀 홍콩등 일부 아시아국가에 비밀지부를 둔 국제문서위조단의 총책으로 알려진데다 대만·필리핀·미국등지의 유령대학과 짜고 가짜 박사학위증을 국내에 팔아온 국내조직이 있다는 첩보에 따라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한 외국박사학위증 소지자와 거래조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컴퓨터 활용(컴퓨터로 만납시다/의사동호회 MODU:4)

    ◎“벽지·낙도에도 인술 전하죠”/의사·치과의·한의사·의대생 220명 가입/공중보건의가 치료 문의땐 함께 해결/“베푸는 의술”이 공감대… 일반인 건강상담도 『3분진료를 받기 위해 3시간을 기다린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병원에는 환자가 넘친다. 건강에 걱정이 생겼을때 컴퓨터로 질문을 하면 답을 해주는 PC라인이 컴퓨터시대에 사랑받고 있다. 의사(Medical) 치과의사(Dental) 한의사(Oriental)의 연합통신모임인 모두(Dodu)는 비공개동호회지만,일반인도 질병·의학적 질문을 나눌수 있다. 90년 5월 의사컴퓨터통신모임인 「청진기」,한의사들의 「기백의림」,치과의사들의 「치과방」이 합쳐서 데이콤PC서브에 등록된 이 모인은 초기에는 의대생·의사만이 가입한 폐쇄적 동호회였으나 최근 의학상식·컴퓨터교실·공지사항등 3개 메뉴를 개방했다. 의학상식란에는 수지침,사랑니,전립선염,요로결석등 각양각색의 질문이 떠오른다. 『요로결석이란 어떤 병인가』라는 질문이 오면 전문가가 증상,원인및 발생,치료등에 대해 즉각 상세히 답한다. 2백20여명이 활동중인 모두의 회장 이경용씨(39·전한림의대교수·내과)는 건강이 가장 중요한 요즘 『의학상식코너를 통해 건강에 대한 지식및 상식을 제공,새로운 형태의 의료서비스를 개척해 나가려는 것이 이 모임의 한가지 목적』이라고 말한다. 모두의 의사분과인 「청진기」 회장인 송우철씨(29·서울강남성심병원외과 수련의)는 간혹 비전문인이 의학상식코너의 질문에 대답을 하는 경우도 있고 구름잡기식의 막연한 질문도 종종 있어 안타깝다고 한다. 송씨는 지난해 10월 「메드인포」라는 사설전자게시판을 만들었다.현재 회원 90명. 게시판은 병원행정의 불합리·의학계의 내부문제 등 동종직업인들끼리 허심탄회하게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고 인간관계를 확장시키는 역할도 하지만 더욱 관심을 끄는 것은 낙도주민들의 진료등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점. 대청도에서 군의관으로 근무하는 가정의 이상현씨는 송회장의 사설전자게시판의 단골이용자이다. 섬주민을 진료하다 의문이 생기면 이씨는 수시로 컴퓨터온라인을 통해 묻는다. 또 제주도 오도에서근무하는 공중보건의를 비롯,전국의 산간벽지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들에게서도 질문이 쏟아진다. 『컴퓨터통신이 더 확산되면 산간벽지및 낙도의 보건소를 찾는 주민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있고,방사선과의사가 없어서 엑스레이를 읽을수 없을때 필름을 컴퓨터통신으로 전송해주면 판독하는 식으로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컴퓨터통신의 미래를 그린다. 「치과방」회장인 이영식씨(39)는 『정보를 받겠다』는 생각만으로는 통신모임이 활발해질 수 없다며 『베풀어야 받을수 있다는 믿음으로 참여자들이 다른 의사들이나 일반인에게 보다 많은 의학정보를 제공할때 의학발전및 사회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의사컴퓨터통신의 과제를 밝힌다.
  • 이리 원광대대학원/전 교무과장 벌금형/입시부정 관련

    【전주=조승용기자】 전주지원 형사1단독 정충모판사는 22일 91학년도 원광대 대학원 입시부정사건과 관련,업무방해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보석으로 풀려난 전 원광대 대학원 교학과장 이성길피고인(55·이리시 신동 상용연립 가동301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업무방해죄를 적용,벌금 1백만원을 선고했다. 이피고인은 자신이 교학과정으로 재직하던 지난 90년 11월24일 하오8시40분쯤 91학년도 원광대대학원 박사과정 응시생인 장경문씨(30·한의사)의 부탁을 받고 장씨를 교학과장실로 불러들여 이날 치른 영어답안지를 고치게 한 혐의로 검찰에서 징역1년6월을 구형받았었다.
  • 차 할부구입 부대비용 많다(소비자 광장)

    ◎500만원짜리 살때 평균 33만1,750원 부담/보증보험·근저당등 최고 4중담보까지 요구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박필수)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할부판매 과정에서 수요자들에게 할부대금 확보장치를 중복 요구,소비자 부대비용이 가중되고 있음을 밝혀냈다. 17일 소보원에 따르면 36개월짜리로 5백만원을 할부받을 경우 보증보험 가입비 11만5백50원,부동산 저당권설정비 2만3천2백원,차량 근저당설정비 19만8천원등 할부원금의 6.7%에 해당하는 33만1천7백50원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실제로 지난 90년 자동차 할부구매자들이 납부한 보증보험료는 1천60억원에 이르고 있다.소보원이 서울의 3백명의 승용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94.7%가 보증보험에 가입했고 74.7%는 2가지이상,심지어 4가지의 담보를 제공한 사례도 4%에 이르렀다.실제로 지난 90년의 경우 판매대수의 80%가 보증보험에 가입했지만 설문조사에서는 5.6%만이 스스로의 결정으로 보증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혀 보증보험 가입을 강요하는 관행은 시급히 시정돼야할 문제점으로 드러났다. 다만 자동차회사와 보증보험간의 포괄약관에 따라 개개인의 담보능력에는 상관없이 국회의원·의사·한의사·변호사등과 6급이상 공무원등 특정 신분에 있는 사람에게는 차량근저당설정이나 연대보증인 입보등 모두를 편의적으로 면제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 인천/경기/임박한 열전…그 표밭 현장점검(14대총선 누가뛰나:3)

    ◎두터운 여당 포진… 야선 바람 기대 □인천 남동/강우혁의원등 제물포고 동문간 3파전 남구을/이강희의원에 민주 하근수씨 설욕전 별러 중동/서정화의원 언론인 신용석씨 대걸 주목 □경기 연천·포천/이한동의원 버텨 야선 출마 엄두못내 동두천·양주/임사빈 전지사 공천설,이덕호의원 긴장 성남갑/이대엽의원 수성… DJ 장남 출마 변수 의정부/김문원·목효상 현·전의원 대결 볼만 선거권역으로서의 경기·인천 지역에는 전국 각 지역 출신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다른 지방과 달리 지방색이 두드러지지 않다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선거에서 영호남과 충청지역이 각기 지역편향적인 투표성향을 보여온데 반해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뿌리의식」이 낮고 지역개발과 안보상황에 관심이 커 자기이해 추구적인 투표성향을 갖고 있다. 이 지역의 투표성향은 전통적으로 친여성향이 강한 편이어서 지난해 실시된 광역선거에서도 여당은 인천지역 27석중 20석,경기지역 1백17석중 94석을 휩쓰는 압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 88년 13대 총선에서는 전체 35개 의석중 민정당이 23석을 차지한 반면 당시 야당이었던 공화당이 6석,통일민주당이 5석,평민당이 1석을 차지했다. 여야는 지금 이 지역을 각기 서울 못지않게 중시하며 총선승리의 「전장」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 ○경기 국회의원선거법 개정으로 지역구 3곳이 늘어나 총 선서구 수는 31개이다. ▷수원권선갑◁ 민자당 김인영의원의 재공천이 유력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이일구 구신민당위원장,김옥곤 성화관광이사 등이 경합. ▷수원권선을◁ 신설지역구인 이 지역에선 민자당의 남평우 구민정당위원장과 치과의사인 이호정씨가,민주당의 박왕식 전 의원과 손민 아주대교수 등이 각각 뜨거운 공천경합을 벌이며 무주공산을 선점하려는 내부경쟁이 치열. ▷성남갑◁ 민자당 이대엽의원이 수성을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 이윤수씨 등이 도전. 민주당 김대중대표의 장남 홍일씨가 출마한다는 설도 있어 예측불허. ▷성남을◁ 유일한 야당의석지역인 이곳에서는 민주당 이찬구의원에 민자당 오세응 전 의원이 도전. ▷부천중갑◁ 민자당 임무웅의원과 13대 낙선자인 민주당 안동선 전 의원간의 격돌이 예상. ▷부천중을◁ 역시 신설지역구인 이곳은 민자당에서 월계수회원인 홍영의 대성병원장,이형기 구민정당위원장,김길홍 구통일민주당위원장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민주당에서는 재야출신인 원혜영씨가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오홍석 전 의원이 공천을 기대. ▷과천·의왕◁ 민자당에선 전국구의원인 이동진·신영순의원 및 박제상 지구당 부위원장이,민주당에서는 이희숙 김민석씨가 각각 경합중. ▷시흥·군포◁ 민주당에서 빈민운동가 제정구씨가 사실상 내정된 가운데 민자당은 황철수의원에 김세권 전 서울고검장,김정숙 중앙위 여성2분과 위원장 등이 도전. ▷광명◁ 민자당의 공화계 김병룡의원에 구민정당위원장인 윤항렬 국민은행이사장과 김재주씨가 공천도전에 나선 가운데 민주당도 최정택 구신민당위원장과 배기운씨가 각각 경합. ▷안양갑◁ 민자당에서 탄탄한 지역구관리로 버티고 있는 이인제의원에 숭실대 강사인 박두철씨가 도전중. 민주당에선 이기택대표의 비서실장인 이석용 전 의원의 공천이유력하고 민중당에선 송운학씨가 출사표. ▷안양을◁ 민자당에서 신하철의원과 김일주씨가 경합중인 가운데 민주당에서도 이석현씨와 이준형씨가 각각 경합. ▷부천남◁ 부천남지역은 민자당 최기선의원의 재공천이 유력한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박규식 전 의원,천희문,김정웅씨가 각축중. ▷의정부◁ 의정부의 경우는 민자당 공화계의 김문원의원이 거의 확정적인 가운데 민정계의 홍우준 전 의원이 재력을 바탕으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민주당에선 목요상 최고위원과 문희상 전 연청중앙회장이 치열히 경합. 현재로서는 김·목 현·전직의원간의 여야대결로 낙착될 전망이 높다는 관측. ▷수원을◁ 민자당의 6선 이병희의원이 버티고 있는 이 지역은 재선경력의 구신민당 유용근 전 의원이 착실한 지역구 관리를 바탕으로 재도전할 태세. ▷용인◁ 민자당 이웅희의원에 재력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지역활동을 벌여온 월계수회의 전국구 김정길의원과 조종익 전 의원,박승웅 서울시 당사무처장 등이 공천에 도전. 민주당에선 나진우 구신민당위원장이 표밭을가는 중. ▷송탄·평택시◁ 민자당 권달수의원에 김영광 전 의원과 김태경 전 경기지사,김학영씨 등이 도전. 민주당에서는 장기천 구민주당위원장과 조성진 구신민당위원장이 경합중. ▷평택◁ 민자당 이자헌의원에 한때 허남훈 전 환경처장관이 출사표를 던져 관심을 모았으나 최근 허 전 장관이 공천을 포기해 이 의원의 독주가 예상. ▷오산·화성◁ 민자당 박지원의원에 정창현 도지부 사무처장,전국구 권오석의원 등이 공천도전장을 낸 상태. 민주당에서는 정동호 구민주당위원장 등 5명이 경합중. ▷동두천·양주◁ 민자당 이덕호의원이 임사빈 전 경기지사의 공천설로 긴장. 민주당은 김형광 전 의원이 유력. ▷가평·양평◁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권후보가 모두 우세한 결과를 보였던 이 지역은 현역 김영선의원에 전국구 안찬희의원과 오치성 전 내무장관,천명기 전 의원 등이 도전. ▷고양◁ 공화계 이택석의원에 민정계 이국헌변호사,최영덕 전 의원이 경합. 민주당에서는 이교성의원(전국구)이 유력. ▷파주◁ 공화계 최무룡의원에 박명근·이용호 전 의원,우종림 의보공단이사장이 공천도전중. 민주당에선 기존의 윤승중 구민주당위원장과 이준희 전 병무청차장이 열띤 경합. ▷이천◁ 민자당 이영문의원과 민주당 황규선씨의 1대1 대결 양상. ▷여주◁ 민자당 정동성의원과 민주당 이규택씨의 여야격돌이 예상. ▷김포·강화◁ 민자당에서 정해남의원외 뚜렷한 공천경합자가 없는 가운데 민주당에선 국회의원 선거에 8번 출마한 김두섭씨와 김선흥씨가 경합. ▷하남·광주◁ 민자당위원장이 없는 하남·광주는 유기준의원이 무소속출마를 공언하고 있는 가운데 민자당에선 정영훈 구민정당위원장과 김용원 동아병원이사장이 경합중이고 민주당에선 최승길·곽용식·이웅배씨 등이 경쟁. ▷미금·남양주◁ 민자당에서 현역 이성호의원에 서일전문대이사장 이용곤씨,조병봉 전 의원 등이 공천도전. ▷안산·옹진◁ 민자당 장경우의원이 유력한 가운데 민주당에선 재야운동가인 구신민당 송진섭위원장과 한충수씨가 경합. ▷구리◁ 월계수 계보인 민자당의 전용원의원이 2선 고지를 향해 뛰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에선 조정무 구민주당위원장과 권운상씨가 경합. ▷안성◁ 이해구의원의 아성인 이곳에서는 민자당에서 정진환씨와 신호양씨가 공천도전중인 가운데 민주당에선 오우영씨가 출사표. ▷연천·포천◁ 이한동의원이 포진하고 있는 이 지역은 야권에서 조직책도 못낼 정도의 무풍지대. ○인천 인천지역은 서울에 인접한 다른 위성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야간에 1대1 대결구도로 조기에 압축돼가고 있는 상태. 민주당은 인천지역에서 참신한 유력인사를 대거 기용해 전체 7석중 3석 이상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동구◁ 중동구에서는 현역재선인 민자당의 서정화의원과 언론인인 민주당의 신용석씨가 맞붙을 전망. ▷남구갑◁ 민자당의 심정구의원과 민주당의 명화섭 전 의원의 맞대결이 예상. ▷남구을◁ 민자당 이강희의원이 재선을 위해 지역구를 누비는 가운데 민주당의 하근수위원장이 지난번 패배를 씻기위해 전열을 정비. ▷남동구◁ 출마예상자들이 제물포고 동문들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남동부에서는 민자당의 강우혁의원과 민주당의 이호웅위원장 및 민중당 박귀현위원장이 3파전을 벌일것으로 보이나,지난 13대때 강 의원과 맞붙어 2천여표 차로 낙선한 이원복씨도 무소속출마를 불사하고 있어 자칫 4파전도 벌어진 판. ▷북구갑◁ 민자당 정정훈의원의 수성에 민주당에선 송선근 김대중대표 특보,김용석,김도연씨 등이 공천경합. ▷북구을◁ 3선을 노리는 민자당 이승윤의원에 민주당의 박우섭부대변인,이병현,지영길씨 등이 각각 공천도전. 이 지역에서의 공천은 대부분 신민계 몫으로 낙착될 전망. 그러나 현재 북구갑 출마를 고사하고 있는 박영숙 최고위원이 출마할 경우 일부 지역구 조정이 불가피할듯. ▷서구◁ 서구에서는 민자당 조영장의원에 민주당 이기문 지구당위원장이 강력하게 도전하고 있으며 유제연 전 의원이 신당의 간판을 달고 이 지역에서 출마할지도 관심. ◎경기·인천 출마예상자 명단 □범례 민자당=자 민주당=주 민중당=중 공명당=명 무소속=무 정치개혁협의회=정개협 ○경기 김인영 53 자 현 의원 이일구 48 주전 위원장 김옥곤 43 주 사업 남평우 56 자 전 위원장 이호정 54 자 치과의사 박왕식 54 주 전 의원 손 민 50 주 아주대교수 박만원 59 주 전 위원장 이병희 66 자 현 의원 유용근 52 주 전 의원 이응철 55 명 위원장 이대엽 60 자 현 의원 김충호 62 자 전 위원장 이윤수 54 주 위원장 최상면 43 명 위원장 장문영 48 주 전 정당인 이찬구 51 주 현 의원 오세응 59 자 전 의원 김기평 49 자 전 위원장 임동현 34 중 위원장 김문원 51 자 현 의원 홍우준 69 자 전 의원 문희상 47 주 위원장 목요상 57 전 의원 이인제 44 자 현 의원 이석용 54 주 전 의원 송운학 40 중 위원장 신하철 59 자 현 의원 김일주 59 자 전 위원장 이석현 41 주 위원장 이준형 42 주 위원장 정문화 41 중 전 대변인 임무웅 50 자 현 의원 안동선 57 주 전 의원 홍영의 58 자 대성병원장 이형기 53 자 전 위원장 김길홍 51 자 전 위원장 원혜영 41주 전 위원장 최기선 47 자 현 의원 김정웅 51 주 위원장 천희문 52 주 정당인 박규식 53 주 전 의원 양창욱 31 중 위원장 고경열 49 명 위원장 김병룡 61 자 현 의원 윤항렬 55 자 은행인 김재주 자 정당인 최정택 51 주 위원장 여익구 44 주 〃 배기운 43 주 당간부 유인열 37 중 위원장 노병구 61 무 정당인 권달수 56 자 현 의원 김영광 61 자 전 의원 김태경 59 자 전 경기지사 김학영 56 자 언론인 조성진 46 주 위원장 장기천 53 주 〃 유치송 68 무 구 민한당총재 이덕호 52 자 현 의원 임사빈 57 자 전 경기지사 김국환 55 주 위원장 김형광 57 주 전 의원 장경우 50 자 현 의원 홍일화 47 자 사업 송진섭 43 주 위원장 한충수 50 주 중앙위원 김동현 48 주 위원장 이주백 37 중 위원장 이동진 61 자 현 의원 신영순 55 자 현 의원 박제상 56 자 부위원장 김민석 28 주 전 위원장 이희숙 51 주 전 위원장 김정강 52 무 정당인 황철수 66 자 현 의원 김세권 61 자 전 서울고검장 김정숙 46 자 정당인 제정구 48 주 전 한겨레대표 전용원 48 자 현 의원 권운상 37 주 상담소장 조정무 51 주 위원장 이성호 53 자 현 의원 이용곤 57 자 대학이사장 조병봉 62 자 전 의원 송종목 45 주 전 위원장 신동균 65 주 위원장 정동성 53 자 현 의원 이규택 40 주 위원장 이자헌 56 자 현 의원 허남훈 55 자 전 환경처장관 정수일 50 주 위원장 서화택 57 주 정당인 박지원 59 자 현 의원 권오석 69 자 전국구 정창현 자 당간부 차진모 52 자 전 위원장 정동호 57 주 전 위원장 김문병 59 주 전 부위원장 박형우 59 주 한의사 김정섭 54 주 전 부위원장 조규창 38 주 전 의원보좌관 김장회 41 중 농민운동가 최무룡 64 자 현 의원 이용호 59 자 전 의원 박명근 64 자 전 의원 우종림 61 자 의보이사장 김병호 45 주 위원장 윤승중 51 주 위원장 이준희 61 주 전 병무차장 이우진 60 무기업인 박영석 51 무 언론인 이택석 56 자 현 의원 이국헌 56 자 변호사 최영덕 64 자 전 의원 이교성 53 주 전국구 유기준 68 무 현 의원 정영훈 60 자 전 위원장 김용원 49 자 사업 최승길 51 주 위원장 곽용식 51 주 위원장 이웅배 48 주 정당인 이한동 57 자 현 의원 김유근 48 주 전 위원장 김영선 62 자 현 의원 안찬희 61 자 전국구 오치성 66 자 전 의원 천명기 자 전 의원 이병대 50 주 위원장 이영문 59 자 현 의원 황규선 55 주 위원장 이웅희 61 자 현 의원 김정길 56 자 전국구 조종익 58 자 전 의원 박승웅 47 자 정당인 나진우 46 주 위원장 이해구 54 자 현 의원 정진환 55 자 전 위원장 신호양 52 자 전 위원장 오우영 60 주 전 위원장 김해영 43 중 위원장 정해남 49 자 현 의원 심재홍 59 자 인천시장 김두섭 61 주 정당인 김선흥 56 주 전 위원장 ○인천 서정화 53 자 현 의원 신용석 49 주 언론인백종길 44 주 웅변협회장 민만기 49 무 정개협간부 서기화 36 중 상담소장 심정구 60 자 현 의원 명화섭 67 주 전 의원 이강희 50 자 현 의원 이헌기 54 자 전 노동부장관 하근수 51 주 지구당위원장 송영근 34 중 지구당위원장 강우혁 54 자 현 의원 이원복 35 자 전 위원장 이호웅 43 주 위원장 이희경 42 주 사업 채세현 44 주 전 위원장 박귀현 44 중 위원장 박종철 52 무 사업 정정훈 58 자 현 의원 조진형 49 자 전 민정위원장 서정식 49 자 당간부 김숙현 74 자 전 의원 김도연 40 주 위원장 송선근 53 주 정당인 김용석 42 주 전 위원장 김영규 46 중 교수 이승윤 60 자 전 부총리 지영길 45 주 위원장 박우섭 37 주 부대변인 이병현 48 주 위원장 송경평 36 중 위원장 조영장 51 자 원내부총무 오석보 53 주 위원장 이기문 39 주 변호사 김종룡 34 중 위원장 유제연 57 무 전 의원
  • 14대 총선 누가 뛰나(임박한 열전… 그 표밭 현장점검:2)

    ◎서울 강남:하/여,동작·관악구 공략에 총력전/황병태의원 수성에 김동길씨 “변수”/강남갑/야권 “무주공산”… 내부공천 경쟁치열/강서갑/이대순·홍사덕·이명박씨 대접전/강남을/김덕룡의원 텃밭에 김용갑씨 “출사”/서초을/「공천내락」 이태형씨 표밭훑기 분주/구로병 3당통합후 서울지역의 의석분포는 민자당이 22석,민주당이 19석,무소속이 1석이다. 이 가운데 강남지역만을 보면 민자 11석,민주 9석,무소속 1석이고 강북은 민자 11석,민주 10석이다. 따라서 강남북간의 투표성향은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분석이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중산층이상의 대단위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강남·서초·강동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하고 서민층도 많은 관악·동작등의 지지기반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양 지역에서는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의 양상도 사뭇 다르다. 아파트단지가 많은 지역의 후보들은 각종 홍보물 전달및 주부대학운영 등의 교양강좌 활동에 치중하는 반면 서민층이 많은 곳의 후보들은 유권자들과 공식·비공식 접촉에 더 힘을 쓰고 음식대접이나 작은 선물도 전달하고 있다. ▷양천갑◁ 민주당에서는 「겨울공화국」의 운동권 시인 양성우의원이 재선을 향해 맹렬히 뛰고 있으나 13대 때보다는 지역주민들의 지지도가 떨어져 있다는 평판. 민자당에서는 13대 때 근소한 표차로 낙선한 박범진부대변인이 언론인 출신답게 지역특성에 맞춰 홍보활동을 잘 펴고 있으며 지역간담회도 꾸준하게 여는 등 착실하게 표밭을 일구고 있다는 평.13대 때 통일민주당으로 나와 낙선했던 박수복씨도 재도전 의사를 밝히고 활동중이며 김황식씨는 활동이 그다지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설. ▷양천을◁ 사무총장과 원내총무까지 지낸 민주당의 김령배의원이 당내 도전자 없이 착실하게 지역관리중. 민자당에서는 지역 토박이인 신민주공화당출신의 최후집위원장이 JC를 중심으로 한 사조직과 3당 합당이후 흡수한 여권조직을 다지며 맹렬히 활동하고 있으나 김종필최고위원 등 중앙당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평. ▷강서갑◁ 민주당의 이원배의원이 수서사건으로 구속돼 무주공산 상태로 당내의 경합이 치열.박계동·송기태씨가열심히 활동.고병현 전의원,박원철·김인태씨도 공천을 기대. 민자당에선 13대 때 9백여표 차이로 떨어진 김영삼대표 공보특보 출신의 이원종부대변인이 전주민을 상대로 생일 및 입학·졸업축하카드,전입환영 홍보물을 꾸준히 보내는 등 특색있는 활동으로 호응을 얻고 있어 승산이 있다는 관측. ▷강서을◁ 민자당에선 남재희의원이 4선의 관록으로 독주하고 있는 상태.남의원은 특히 『이제야말로 중견정치인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결정에 힘을 다 할 수 있는 때가 됐다』면서 지지를 호소. 민주당에선 김재현·최두환씨 등이 도전. ▷구로갑◁ 민자당에선 2선의 김기배의원이 독주.최근 사무부총장으로까지 중용돼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졌고 8년동안 구로공단이사장직을 맡은데다 지역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해 안정권이라는 분석. 민주당에서는 정병원씨가 나름대로 활동하고 있고 민중당의 노동운동가 출신 김문수씨도 근로자들의 지지를 기대. ▷구로을◁ 민자당은 혼전이 예상돼 교통정리가 필요한 지역.공화계의 유기수의원이 재선을 노리고있으나 여권조직이 흡수가 덜돼 지지기반이 단단하지 못하다는 설.이홍배전의원도 공천을 기대하고 있으나 전망이 밝지 못하다는 평이고 최명헌전노동부장관과 유지효씨도 나름대로의 기반으로 활동. 민주당도 혼전이 예상됐으나 김대중대표가 김용술 전경향신문편집국장에게 공천을 내락했다는 설.이에따라 이경재·최봉구전국구의원과 신계륜씨 등은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것을 검토하거나 전국구를 노린다는 후문.민중당의 이우재대표도 근로자들을 어떻게 조직화하느냐에 따라 큰 변수가 될 듯. ▷구로병◁ 신설구인 이곳에서는 민자당 정책조정실 부실장인 이태형씨가 『공천내락을 받았다』며 이미 사무실을 내고 표밭을 훑고 있으며 김동인전국구의원도 전노총위원장임을 내세워 근로자등을 상대로 활동.당에서는 누가 더 조직을 착실히 구성해 기선을 제압하느냐에 따라 공천이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 ▷영등포갑◁ 민주당의 장석화의원이 착실한 의정활동및 지역관리로 앞서 나간다는 평. 민자당은 연제원전국구의원이 건강이 나빠 지역관리를 제대로 못한다는 얘기가 나도는 가운데 13대때 4천여표차로 낙선한 이득헌씨와 영등포지역의 각종 단체·협회장직등을 맡아 10여년간 기반을 다져온 이득복씨도 맹활동중. ▷영등포을◁ 민자당에선 재선거에서 당선한 나웅배의원이 당 정책위의장답게 각종 직능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여론및 정책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투표구단위로 당원단합대회를 정기적으로 갖는등 열성적인 지역관리로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 민주당에서는 간통혐의로 구속됐던 이용희전의원이 재도전의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으나 어렵다는 평이고 13대때 영등포갑구에서 2천표차로 떨어진 김수일씨가 동문등을 중심으로 활동. ▷강남갑◁ 지명도가 높은 민자당의 황병태의원이 지난 광역선거이후 지구당조직을 전면 개편·보강해 「신정치1번지」의 수성태세를 굳건히 했다는 평. 민주당에서는 전남 영광·함평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수인의원이 이곳으로 옮긴다는 설이 나돌고 있고 장기욱전의원과 원로급인 이중재씨도 공천전에 가세. 「태평양시대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김동길전교수의 거취도관심. ▷강남을◁ 수서사건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주목.민자당의 이대섭의원은 재기가 어렵다는 관측 속에 이대순전체신부장관이 교육감출신답게 「문우회」를 중심으로 교육청·학교·사설학원을 파고들며 분주한 걸음이고 이동근전국구의원과 강인섭씨도 공천을 기대하며 활동중. 민주당은 홍사덕씨가 라디오평론과 신문기고 등을 바탕으로 재기를 노리고 있고 김호산씨도 공천경합. 이명박 현대건설회장의 출마여부도 큰 변수. ▷송파갑◁ 김영삼대표 비서실장출신인 민자당의 김우석의원이 선두를 지키고 있고 조용직부대변인도 13대때의 출마기반인 사조직을 다지며 관망자세. 민주당은 허경구전의원,남현식·김희완씨 등이 공천경합. ▷송파을◁ 민주당 김종완의원의 지지도가 다소 떨어진게 아니냐는 평속에 여·야권지망생들이 혼전. 민자당은 김병태위원장,조경목·김남전국구의원,유철호씨가 공천경합중이고 청와대민정비서관인 곽순철씨도 사무실을 개설해 가세. ▷강동갑◁ 12대때 최다득표를 한 민자당 민주계의 김동규의원이 전민정당조직까지 인수해 굳건한 수성태세.다만 장세동전안기부장이 측근들을 통해 『심판을 받겠다』고 흘리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고 황동현씨,정남 전의원도 공천경합. 민주당에선 이부영최고위원이 운동권및 사조직을 중심으로 폭넓은 활동을 시작했고 김익중·김로식씨도 공천을 기대. ▷강동을◁ 민자당에선 김중위의원이 『상대후보가 나에게 발동기를 달아줬다』면서 표밭현장을 샅샅이 누비는 한편 「반책」까지 당원교육을 시키는등 조직을 착실히 다져나가고 있다는 평. 민주당은 13대때 3천여표차로 낙선한 장충준위원장이 재력을 앞세워 서민층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고 홍성표씨도 공천경쟁. ▷동작갑◁ 민자당에서는 서청원의원이 한갑수씨로부터 집요한 도전을 받았으나 한씨가 8일 환경처차관에서 경제기획원차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교통정리가 됐다는 설. 민주당은 혼전을 벌이고 있지만 김부겸부대변인과 박문수연수부원장이 앞서 있다는 평이고 공천결정은 계파지분에 따를 것이라는 설.재야의 이론가로 알려진 장기표씨도 출사표를 던져 주목. ▷동작을◁ 호남인구가 38%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2선인 민주당의 박실의원이 비교적 안정세라는 관측. 민자당은 유용태위원장이 주부대학을 상설운영하는등 여성조직을 성실히 다지고 있고 공화계인 조준호씨도 공천을 기대. ▷관악갑◁ 호남세가 43%정도로 서울에서 호남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지난번 광역의회 선거때도 민자당후보 3명이 모두 낙선. 민주당의 한광옥의원이 앞서 나가고 있고 민자당은 13대때 2위를 한 공화계의 이상현위원장이 전민정조직과 융합해 자신이 경영하는 예식장에 상설당원교육장을 운영하는등 성실한 관리. ▷관악을◁ 광역선거 공천때 탈당한 이해찬의원의 민주당 합류가 불투명해지자 야권지망생들이 혼전.이길범전의원은 조기운동회,새벽약수터순방을 계속하고 있고 김남진·남궁진씨 등도 공천경합. 민자당에선 지난 선거에서 일격을 당한 5선의 김수한씨가 전민정조직을 인수해 달동네 등을 순방하며 설욕을 다짐.김종인청와대경제수석도 13대때의 사무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주목. ▷서초갑◁ 13대때 유일하게 무소속으로 당선된 박찬종의원의 계속된 폭로성 발언이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가 관심이라는 지적. 민자당에서는 정무장관을 지낸 이종율씨가 『13대때는 지역구가 갑자기 바뀌어 선거운동을 제대로 못했다』고 벼르고 있고 78년 대통령경제비서관을 지낸 김찬진변호사가 공천될 것이라는 설도 있다. ▷서초을◁ 민자당 김영삼대표의 1급참모인 김덕용의원이 대입설명회,주부교실 등을 여는등 다양한 활동과 계층별로 각각 다른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으로 착실하게 기반을 구축. 그러나 김용갑전총무처장관이 사무실을 개설,전직공직자·지역유지 등에게 전화로 지지를 부탁하거나 소규모 모임도 갖고 있다는 소문이어서 그의 출마여부가 변수. 민주당에선 안동수변호사가 무료법률상담과 법률강좌를 계속하고 있고 김형래전의원도 지역순방을 계속하며 활동. ◎강남지역 출마예상자 명단 ◇범례 민자당=자 민주당=주 민중당=중 공명당=명 무소속=무 정치개혁협의회=정개협 박범진 52 자 위원장 박수복 55 자 전위원장 김황식 42 자 13대출마 양성우 49 주 현의원 이태주 50 명 위원장 최후집 50 자 위원장 양창중 54 자 전위원장 김영배 60 주 현의원 김용덕 46 주 전위원장 이원종 53 자 위원장 유영 44 자 전위원장 박계동 40 주 전위원장 이원병 60 주 현의원 송기태 49 주 회사대표 고병현 63 주 전의원 박원철 59 주 변호사 김인태 55 주 정당인 남재희 58 자 현의원 김재현 51 주 전위원장 최두환 51 주 총재특보 최수영 48 주 사회문제연구 김형회 54 주 병원장 이경표 48 주 13대출마 김자도 63 주 정당인 임현택 48 명 위원장 김기배 56 자 현의원 정병원 56 주 위원장 김문수 41 중 위원장 유기수 51 자 현의원 이홍배 55 자 전의원 유지효 51 자 정당인 최명헌 63 자 전의원 김용술 53 주 전언론인 이경재 60 주 전국국의원 최봉구 52 주 전국구의원 신계윤 38 주 정당인 김영신 38 주 광역출마 나인균 51 주 전위원장 배춘실 50 주 전위원장 서호석 56 주 정당인 김용배 52 주 성우실업대표 황호순 44 주 회사대표이우신 56 중 상임대표 김동인 65 자 전국구의원 이태형 51 자 정조실부실장 허만기 61 주 전국구의원 김병오 57 주 전의원 정원식 62 주 회사대표 정태윤 40 중 대변인 연제원 65 자 전국구 이득복 52 자 노동분과위장 이득헌 46 자 정당인 강병규 60 자 전의원 김환철 45 자 정당인 김명섭 54 전의원 장석화 47 주 현의원 박종혁 35 중 기조실차장 나웅배 58 자 현의원 이용희 58 주 전의원 최인환 52 주 전위원장 김수일 50 주 전위원장 권두영 60 중 당고문 황병태 57 자 현의원 이수인 51 주 현의원 장기욱 49 주 전의원 이중재 66 주 전의원 정성철 48 주 변호사 김상철 45 무 변호사 김동길 64 무 전연대교수 이태섭 53 자 현의원 강인섭 56 자 당무위원 이대순 59 자 전의원 이동근 53 주 전국구의원 김호산 52 주 교수 홍사덕 49 주 전의원 이명박 51 무 현대건설회장 이신범 43 무 정개협 김우석 56 자 현의원 조용식 52 자 부대변인 조순환 57 자 전위원장 허경구 50 주 전의원 이신철 40 주 광역출마 정성창 49 주 은행간부 남현식 45 주 전위원장 김희완 37 주 전위원장 정태엄 47 명 위원장 김병수 58 무 전의원 김병태 55 자 위원장 조경목 55 자 전국구의원 김남 62 자 전국구의원 정순철 44 자 청와대비서관 박종남 62 자 전위원장 김종완 60 주 현의원 김상두 53 주 정당인 허협 35 주 호텔대표 안남수 43 주 정당인 김청길 51 주 정당인 박용만 46 중 변호사 김동규 60 자 현의원 황동현 43 자 전위원장 정남 51 자 전의원 정진길 61 주 전의원 김노식 46 주 전의원 이부영 50 주 최고위원 김익중 50 주 정당인 김성주 64 무 상인 장세동 56 무 전안기부장 김중위 53 자 현의원 이상윤 57 자 13대출마 장충준 56 주 전의원 홍성균 56 주 전의원 백성남 45 주 소설가 김경택 35 주 한의사 김진욱 34 주 연구소장 황태성 42 명 위원장 김종수 49 무 사업 서청원 49 자 현의원 한갑수 58 자 기획원차관 이원범 53 주 전의원 김부겸 35 주 부대변인 박문수 52 주 구의회의원 강명준 32 주 변호사김중훈 52 주 둥지건설대표 윤용구 51 주 전위원장 신정행 50 주 회사대표 장기균 47 주 정책위원장 김진옥 61 명 위원장 유용태 54 자 위원장 조준호 55 자 전위원장 심해준 65 자 전위원장 박실 52 주 현의원 김한길 40 주 전위원장 김종신 59 중 민가협 이상현 47 자 위원장 김인연 53 자 전위원장 한광옥 51 자 현의원 이태동 50 주 보험대리점 김수한 64 자 전의원 김종인 52 자 경제수석 이해찬 40 주 현의원 이길범 54 주 전의원 김남진 50 주 정당인 권태오 42 주 전위원장 박장식 54 주 라이온스이사 이훈평 49 주 정당인 심덕원 50 주 13대출마 남궁진 50 주 정당인 송낙환 45 주 관악저널대표 진교만 52 명 위원장 이종율 51 자 전정무장관 김찬진 52 자 변호사 박찬종 53 정개협 현의원 윤 학 36 주 변호사 김대성 63 주 정당인 김덕룡 51 자 현의원 김형래 52 주 전의원 안동수 51 주 변호사 왕제광 56 주 회사대표 김경민 39 주 정당인 손병선 54 중 위원장 김용갑 56 무 전장관 송희식 40 무변호사
  • “혼수적다” 아내 구박·폭행/30대 한의사에 구속영장(조약돌)

    ○…대구 달서경찰서는 7일 혼수가 적다며 아내를 구타한 한의사 박극로씨(34·대구시 달서구 두류1동 766의 6)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간통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84년 결혼한 부인 이모씨(여·29)에게 혼수가 적다며 구박,별거해오다 지난해 9월부터 자신의 한의원 간호조무사 정모씨(23)와 수차례 정을 통해 왔으며 지난해 9월말 이혼요구를 거절하는 부인 이씨를 몽둥이로 마구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
  • 의료제도 개선/집단이기주의로 “주춤”/의료계

    ◎국민 복지 뒷전… 내몫 찾기에 급급/의약분업 입법화 2년간 표류/양·한방 일원화도 무산 위기에/당국의 적극적인 정책의지 아쉬워 국민들에 대한 의료서비스 확대와 의료비부담 경감등을 위해 추진돼온 각종 의료제도 개선작업이 양·한방의학계,약학계,의료단체등 관련 이해집단등의 집단반발 또는 이해대립으로 무산되거나 당초취지와 변질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주무부처인 보사부의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의지가 아쉽다. 특히 일부 정부추진사업 가운데는 관련단체들간의 첨예한 이해대립으로 입법화작업이 몇년째 표류하거나 당초 국민들에게 공표했던 개선내용에서 크게 후퇴,이름뿐인 제도개선안으로 바뀌는 사례까지 있으나 보사부는 이해집단의 중간에서 눈치만 보는 무사안일의 행정을 펴고 있어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볼모로한 관련단체의 집단이기주의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약물의 오·남용과 의사·약사의 진료,조제권 남용에 따른 의료비부담 가중등의 부작용을 막기위해 추진돼온 약사법 개정작업과 관련,보사부는 지난 7월1일부터 의약분업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약사법개정안을 이미 지난 89년 국회에 상정해놓고도 지난 2년여동안 대한약사회와 대한의사협의회간의 시각차이로 지금까지 법안처리가 표류되자 『법안제출시기가 너무 빨랐다』는 변명만 하고 대안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보사부는 두단체의 이같은 대립으로 가까운 시일내에 분업화 전망이 보이지 않자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92∼96년)기간중 실시하겠다며 얼버무리고 있으나 실현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또 해마다 보험료가 큰폭으로 올라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자동차 보험체계를 개선키위해 자동차보험과 의료보험 수가를 단일화하는 것등을 골자로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개정안 역시 교통부등 정부관계부처에 의해 지난 9월 입법예고됐으나 의료계의 집단반발로 상당부분 손진한 끝에 이번 국회에 상정됐다. 이밖에 양·한방 의료기술을 상호보완,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편으로 모색돼온 양·한방 일원화 작업도 기존 업권 침해라는 한의학계의 반대로 양·한방계의 의견조정작업도한차례 못한채 사실상 무산위기에 처해있다. 이와관련,의료제도개선관계 전문가들은 1일 『각종 제도개선작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해집단간의 대립이나 충돌은 불가피한 만큼 정부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중재 해결노력없이는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고 전제하고 『특히 국민의 건강과 복지증진과 관련된 제도개선업무를 맡고 있는 보사부가 거창하게 내놓았던 제도개선 약속을 미룰 경우 국민들보다 이해집단의 눈치를 더 살핀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 “그림 사주마” 6억 갈취/주부 둘 농락한 「제비족 한의사」 구속

    서울 서초경찰서는 29일 종로구 종로5가 C한의원 원장 박승복씨(44·전과6범)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7월3일 하오4시쯤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커피숍에서 치료를 해주다 알게된 김모씨(40·주부·서초구 서초동)를 만나 인근 호텔에서 정을 통한뒤 이를 미끼로 『그림장사를 해 돈을 벌게 해줄테니 그림값을 대라』고 강요,5천만원을 받아 가로채는등 주부 2명으로부터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5억8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프로야구선수 6명 “무혐의”/검찰

    ◎병역부정여부 수사결과/“무릎관절등 신체이상 확인”/돈 받은 브로커만 구속 서울지검 특수3부 김우경검사는 27일 경찰청 특수대가 수사한 태평양돌핀스구단선수등 야구선수 6명의 병역부정혐의에 대해 『김동기선수(27)등 관련선수들이 무릎관절에 이상이 있는 것이 사실로 확인됐다』면서 『다만 경수한의원장 박명득씨(36)가 이를 이용,선수들로부터 돈을 받고 브로커행세를 한점은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검찰은 김선수등 문제선수 6명 모두를 무혐의 처분으로 풀어주는 한편 한의사 박씨는 변호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이날 경찰의 수사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해본 결과 문제선수들의 엑스레이사진에 무릎관절이상 흔적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그러나 만일의 경우에 대비,이들에 대한 내사는 계속하기로했다고 밝혔다.
  • 프로야구선수 병역부정/태평양팀등 6명

    ◎허위진단서로 방위·면제 받아/구단장 연행조사… 의사등 3명 입건 경찰청 특수대는 26일 프로야구단 태평양 돌핀스의 허정욱선수(26)와 이근엽선수(19)를 병역법 위반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같은구단 김동기(27)·노민승(26)·고래영선수(20)와 국가대표 에이스투수 정민대선수(21·한양대4)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조사한뒤 이날밤 귀가조치했다. 경찰은 또 브로커 박명득씨(36·한의사·서울 성북구 정릉2동 210의 1)를 병역법및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태평양돌핀스 구단장 강창호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와함께 강서성모병원 신경외과 의사 양환길씨(37)를 병역법위반혐의로 입건하고 같은병원 정형외과 의사 김대섭씨(45)와 인천시 부평동 부평정형외과 의사 위성민씨를 수배했다. 허선수는 지난 84년 1차 신체검사에서 현역 입영대상자 판정을 받은뒤 지난 6월 구단장 강씨와 상의,브로커 박씨에게 1천5백만원을 주고 의사 김씨를 소개받아 현역근무가 불가능하다는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방위소집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중인 4명의 선수들이 모두 병역기피 의도없이 재검을 받기위해 진단서를 발부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들의 고의적 병역기피여부를 가리기위해 2차 신체검사때 제출한 진단서와 병사가록카드를 넘겨받아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강씨로부터 병역을 면제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선수 한사람앞 5백만∼3천만원씩 모두 8천만원을 받고 의사 양씨를 소개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가 병무청 징집관계자들에게도 금품을 건네 주었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허·고·정·이 네선수는 1차신검에서 현역입영대상자 판정을 받았으나 2차신검에서 방위소집대상자로 바뀌었으며 김·노 두선수는 방위소집대상에서 면제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 유해 흥분제 제조 「살빼는 약」 속여/부유층 주부에 억대 판매

    ◎무면허 한의사 부부등 3명 구속 서울경찰청 여자형사기동대는 28일 무면허 한의사 부부인 김광정(49)·장성례씨(48)와 한의사 강세일씨(41)등 3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부부는 지난 3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1678 모범빌딩 1층에 「진보한의원」을 차리고 김모씨(45·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등 부유층 주부 1천여명을 상대로 신경흥분 작용을 일으키는 환약을 「살빼는 약」이라고 속여 3백알에 1백만∼5백만원씩 모두 1억3천여만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김씨부부에게 한의사 면허증을 한달 3백만원씩에 빌려줘 모두 5천여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등은 부유층 여자들이 많이 다니는 강남일대 사우나에 『신통하게 살빠지는 약을 조제하는 한의원이 있다』는 소문을 퍼뜨린뒤 찾아온 여자들에게 환약 1알과 수지침으로 순간적인 환각상태에 빠지게 해 약의 효능을 믿도록 하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만든 환약은 독극물인 비소와 향정신성 의약품인 펜디메트라진을 주성분으로 한 것으로 심한 중독성과 신경흥분작용을 갖고 있어 부작용이 크다고 경찰은 밝혔다.
  • 밀입북한 성용승군/출국보증인 과태료

    병무청은 25일 전대협 대표로 방북중인 성용승군(22·건국대 행정4)의 출국보증인인 아버지 성춘경씨(52·약국경영·대전시 유성구 상대동 194의 27)와 백부 성훈경씨(53·한의사)에게 성군을 제때 귀국시키지 못한 책임을 물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임을 통보한 통지서를 발급했다.
  • 양·한방 의료 일원화 시행 보류

    ◎한의사협,“사실상 양의에 흡수 통합” 반발/정부,「의료법개정안」 입법예고 철회/“시간 갖고 장기과제로 추진”/보사부 양방과 한방의 의료기술등을 상호보완,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돼온 양한방의료 일원화작업이 한의사협회등의 강력한 반발로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처해있다. 보사부는 당초 지난달초 대한의학협회,대한한의사협회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양한방의료발전추진협의회」를 구성,양한방의 상호보완·발전을 위한 일원화작업및 종합병원내에 한방과 설치를 허용하는 문제등을 본격 논의키로 하고 구체적인 실무작업을 벌였으나 한의사협회가 불참,협의회구성조차 못하고 있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종합병원내에 한방과를 설치키로 하는 내용등을 골자로 한 의료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하려던 방침을 철회,이번 정기국회내 개정을 포기했다. 한의사협회는 한방전문의제도 도입등 사전보완대책이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보사부가 추진중인 양한방 일원화는 서양의학체계에 한의학을 흡수통합,말살시키는 결과만을 낳는다고주장하고 있다. 보사부의 한 관계자는 『국민보건향상과 의료기술의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양한방 일원화작업이 추진됐으나 현단계로서는 백지화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한의사업계 내에서도 제반여건이 성숙될 경우 양한방의료체계가 일원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않은 만큼 시간을 갖고 장기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동시장 한약상가 기습 단속/무면허 한의사등 29명 적발

    ◎5명 영장·24명 입건 서울 경찰청 특수대는 11일 경동시장등 서울시내 한약상가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정남용씨(35·도봉구 쌍문동368의99)등 무면허한의사 4명과 이들에게 면허증을 빌려준 한의사 이춘자씨(46·여)등 5명을 보건범죄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유일환씨(41)등 무면허약사 2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정씨등은 한의사 이씨등에게 매월 1백만∼1백50만원의 돈을 주고 면허를 빌린뒤 경동시장 일대에 청진기·혈압기·침통등의 한방시설을 갖춘 한의원을 열어 찾아온 손님들에게 불법으로 진료및 조제를 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환약을 만드는 무허가 한의업체로부터 납성분이 들어있는 함량 미달의 저질 우황청심환등을 넘겨받아 수입약품으로 속여 이를 믿고 찾아온 환자들에게 10∼15배가량의 비싼 값을 받고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 이들 무면허 한의·약사들이 「번영회」등의 별도 조직을 구성,서로 단속정보를 교환하고 경찰·구청등 관계당국의 적발을 교묘히피해온 점을 밝혀내고 경동시장을 비롯한 서울시내 한약상가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무면허 진료 구의원 영장/빌려준 한의사 입건

    서울청량리경찰서는 10일 동대문구 구의원 이윤목씨(37·동대문구 전농2동 103의 366)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한의사 한창명씨(71·경기도 고양군 지도읍 행신5리 193의2)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8일 평소 알고 지내던 한의사 한씨로부터 의사면허증을 빌려 2백여명의 환자를 치료해준 혐의를 받고있다.
  • 빌린 면허로 진료… 10억대 챙겨/돌팔이 의사 7명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수사과는 29일 무면허로 의료행위를 해온 장영진씨(45·양천구 신정3동 1206의6)등 7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에게 돈을 받고 면허를 빌려준 이광길씨(52·성형외과의사·서대문구 충정로3가 3의107)등 의사 또는 한의사 17명을 같은혐의로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해 5월 이씨로부터 의사면허증을 빌려 강서구 화곡동 340에 「성가의원」이라는 무허가 병원을 차려놓고 지난 3월22일 보조개수술을 받으러온 권모씨(28·여)에게 15만원을 받고 수술을 해주는등 매월 10여명에게 불법의료행위를 해주고 모두 4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장씨등은 의료행위가 어려운 고령의 의사나 대학을 갓 졸업한 젊은 의사에게 한달에 3백만원씩 주고 면허를 빌려 불법의료행위를 해 모두 1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 95세 한의사 박동호옹,“내몸을 연구용으로” 유언

    ◎이승서 편 인술,저승서도/서울대,안구 실명자에 이식 성공 한평생 인술을 베풀다 95세로 별세한 일수암 박동호옹이 유해를 해부학연구에 써달라고 서울대 의대에 기증,『세상에 버릴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그의 생활신조를 사후까지 실천했다. 지난 14일 마지막 숨을 거둔 박옹의 유해를 기증받은 서울대 의대 해부학교실은 박옹의 거룩한 뜻에 따라 곧 그 안구를 서울대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실명환자에게 이식했고 나머지 장기와 골격 등은 후학들의 인체해부실습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박옹의 유해기증은 지난해 7월11일 「본인이 사망하면 시신을 서울대 의대 해부학교실에 기증하며 장기 및 골격 일체를 학생들의 학습용 표본으로 사용토록 한다」는 유언공정증서를 갖고 몸소 해부학 교실을 찾아와 이루어졌다. 이와 관련,해부학교실의 이왕재교수(36)는 『수술에 필요한 안구를 기증받기 위해 환자들이 줄을 서 있어도 좀처럼 기증자가 나서지 않는 실정인데도 이처럼 시신 모두를 기증하는 사례는 참으로 어렵고 보기드문 일』이라고 고마워하면서 『박옹의 고귀한 삶을 영원히 기리기 위해 골격표본을 만들것』이라고 밝혔다. 1897년 10월 함경북도 청진시 용향동에서 태어난 박옹은 주경야독으로 한의사가 된뒤 그동안 청진과 서울 퇴계원 등에서 한의원을 경영하며 한평생 인술을 베풀어왔다.
  • 새달부터 달라지는 경제환경

    ◎유통시장 2단계 개방… 외국업체 본격 상륙/농지의 양축시설등 전용 쉬워져/등유값 10%·벙커C유 5% 내려 7월1일부터는 우리 생활주변에 달라지는 것들이 많다. 우선 유통산업 개방에 따라 각종 체인점을 비롯한 외국의 유통업체들이 본격 상륙할 예정으로 있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외국인이 경영하는 점포에서 살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또 부동산을 거래할 때 중개업자의 잘못으로 재산상 손해가 있을 때는 일정한도까지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국제원유값 하락에 따른 국내 유가도 7월초에 조정돼 일부 석유류 제품값이 인하된다. 특히 주세조정에 따라 일부 술값은 내려가고 어떤 것은 올라가며 농민에 있어서는 축사 등을 지을 때 필요한 농지의 전용이 한결 쉬워진다. 단자사의 업종전환으로 새로운 은행과 증권회사도 생겨난다. 우리 주변에서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알아본다. ▷유통업 개방◁ 껌이나 양주·양담배·어린이 영양식 등 소비재는 물론 가전제품과 컴퓨터·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외국업체들이 대거 우리나라에 상륙한다.유럽최대의 껌생산업체인 덴마크의 스티모롤사가 국내광고회사인 엘지애드와 계약,8월부터 대대적인 광고에 들어가는 것을 비롯해 일본의 라옥스·베스타전기 등 가전전문대리점,네덜란드의 마크로사 등 대리점 전문유통업체들도 국내시장 진출을 구체화하고 있다. 또한 영국의 세계적 자동차 판매회사인 인치케이프사는 30억원을 투자,한국인치케이프사를 설립,시장진출을 위한 PR 및 광고를 모색하고 있다. 오는 7월1일부터 유통산업 2단계 개방조치에 따라 외국의 유명유통업체들이 국내시장에 본격 상륙하고 있는 사례들이다. 유통산업 2단계 개방조치는 전체 51개 산매업종 가운데 36개 외국인투자 허용업종에 대한 외국인투자의 허용범위가 종전 매장면적 7백㎡(약 2백10평) 미만의 단일점포에서 7월1일부터 점포당 매장면적 1천㎡(약 3백평) 미만의 10개 점포까지 확대하는 내용이다. 외국인투자가 허용되는 36개 업종에는 음식료품 종합산매업과 가전제품·가구·의류 등 대부분의 공산품 산매업이 포함돼 있다. 이들 분야에서 상당수의 세계적인 외국업체들이 직접 산매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 업계는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외국업체들은 특히 한국의 수입상들을 거치지 않고 자사제품을 직판장을 통해 싸게 판매할 수 있게 돼 국내제품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통시장확대 개방으로 가장 큰 위협을 받게 될 분야는 전자업계와 산매업계가 꼽힌다. 금성사·삼성전자·대우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들은 일본의 가전업체 및 대형 양판점들이 대거 상륙,전국 주요도시에 1천㎡ 규모의 대형 종합매장을 경쟁적으로 설치할 경우 70㎡ 안팎의 소형매장에서 특정메이커의 제품만을 판매중인 국내 가전대리점들의 상권을 흡수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고 있다. 가전업계는 특히 일본 가전업체 및 양판점에 대한 경쟁력을 상실한 가전대리점들이 이익률이 높은 외국업체의 수입품판매업체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하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슈퍼마켓 등 국내 소매업계도 마찬가지로 일본의 대형백화점과 미국·유럽의 대형소매유통업체들이 앞다투어 한국시장진출에 나섰기 때문이다. 세이부(서식),미스코시(삼월) 등 일본백화점들은 의류와 생활용품전문점 등 전문점 개설작업에 착수했고 미국의 사우스랜드와 서클케이,네덜란드의 스파 등 한국업체와 제휴방식으로 이미 국내에 진출한 유통업체들은 계약기간이 끝나는 대로 한국에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 형태의 독자적인 매장을 설치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전3사가 공동 참여하는 가전전문 대형 직판점를 만들기로 하는 등 국내업계는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한 비상에 들어갔다. 업계는 특히 유통업개방으로 일본업체에 철저히 유린당한 대만의 사례를 들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대만은 지난 86년 시장개방 후 5년도 채 못된 상태에서 온통 일제 자동차·오토바이·컴퓨터·가전제품이 수입홍수를 맞게 됐다. 가전제품의 경우 86년 개방 당시 일제의 시장점유율이 18.5%였으나 현재는 79.5%로 늘어나 거의 80%를 일본이 지배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의 대응은 너무 낙관적인 면이 없지 않다. 상공부는 오는 7월의 개방시부터 1년간 주로 산매점 분야에 30여 개의 외국업체가 진출,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국내 총매출의 0.1% 가량을 점유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농·어업분야◁ 농·어가가 농가주택·양축시설·양어장 등을 농지에 지으려 할 때 신고만으로 전용이 가능한 면적이 현 4백50평에서 1천평으로 넓어진다. 야생조수의 인공사육 시설과 양식장도 해당된다. 또 이러한 전용신고가 있을 때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기구로 30∼40명으로 구성된 현 농지관리위원회 안에 5명 이내의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게 된다. 전용에 따른 확인업무가 훨씬 수월해지는 것이다. ▷국내기름값◁ 7월초 유가인하 조정으로 등유는 10%,벙커C유는 5% 정도 내린다. 휘발유값은 공장도가격을 10%정도 내리다 휘발유특별소비세 적용(1백5∼1백30%)로 소비자가격은 변함 없거나 약간 오르게 된다. 대중교통수단의 주연료인 경유는 현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게 된다. 이번 가격조정을 계기로 휘발유와 등유값은 자율화돼 앞으로 국제가격과 연동,조정된다. ▷단자사 업종전환◁ 금융기관의 합병 및 전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5개 단자사가 증권회사로 업종을 바꾼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서울투금은 상업증권으로,한일투금은 국제증권으로,고려투금은 동아증권으로,동부투금은 동부증권으로,한성투금은 조흥증권으로 각각 간판을 바꾸어 증권업무를 개시한다. 이밖에 은행전환 3개 단자사 가운데 선두주자인 한국투금은 이달중 하나은행으로 업종을 바꾸어 은행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중개사 과오 땐 최고 5천만원 보상/부동산 중개사고 배상제 실시 부동산 중개업자의 잘못으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보상이 실시된다.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정부의 허가를 받은 중개업자를 통해 부동산거래를 한 뒤 중개업자의 고의 또는 과실로 피해를 입은 거래당사자이다. 보상대상은 부동산 중개업자가 거래를 알선하는 부동산에 대해 작성하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내용이 실제와 다르거나 중요한 부동산 소유관계 내용이 기재되지 않아 피해를 본 경우 등이다. 특히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의 등기부 내용이나 세금관계사항 등이 사실과 다르거나 저당권 설정이나 도시계획에 포함된 시실 등이 설명되지 않은 경우가 해당된다. 또 건축연도나 건물 자체의 하자 등이 사전에 확인,설명되지 않은 것도 보상대상이다. 즉 소유권관계,재산세·토지초과이득세 등 각종 부동산 관련 세금의 납부여부,부동산의 이용이나 거래에 대한 규제사항이 충분히 사실대로 설명되지 않아 피해를 보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상한도는 법인중개업자로부터 피해를 본 경우는 최고 5천만원이며 개인중개업자는 2천만원까지다. 보상절차는 중개사고가 발생하면 거래당사자는 중개업자와의 합의서 또는 화해조서 아니면 법원의 판결문에 중개업 허가관청(군·구)의 중개사고 발생확인서를 첨부해 부동산중개업협회의 공제조합이나 보증보험회사에 제출,심사를 거쳐 보상을 받게 된다. ◎세무행정 분야/회계사등 자유직업인 원천징수 대상에/주세율 조정따라 양주·청주등 가격 인하/세금계산서 대신 디스켓·거래명세서 제출 허용 ▷자유직업 원천징수 확대 그 동안에는 자유직업 소득자 가운데 예술가·연예인·프로운동 선수 등 일부 직종에 한해 소득세 원천징수를 했으나 7월부터는 대부분의 자유직업 소득자에게 확대 적용된다. 추가적용 대상은 ▲변호사·공증인·집달관·변리사·법무사·행정서사·공인노무사 등 법무서비스업 ▲공인회계사·세무사 등 회계서비스업 ▲해무사·감정평가사·관세사 ▲컴퓨터 조직·프로그램 개발과 신용조사업 ▲건축사·측량 및 기술검사서비스업 ▲도선사·직업소개소·상담소 등이다. 또 의료업 가운데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를 비롯,임상병리사·방사선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조산원·접골사·침구사·안마사 등은 제외됐다. 원천징수 의무는 이들과 거래하는 개인사업자,법인사업자,국가·지방자치단체 또는 지방자치단체조합,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법인격이 없는 사단·재단 등 기타 단체들이 지게 된다. 징수의무자는 지급금액의 1%를 원천징수해 지급일 다음달 말일까지 관할 세무서에 지급조서를 제출해야 한다. 만약 의무자가 징수액을 납부하지 않거나 지급조서를 불성실하게 작성할 경우 개인은 지급금의 1.5%,법인은 3%의 가산세를 물게 된다. 또 개인과 법인 모두 원천징수액을 기한내 내지 않을 때는 미납부 금액의 10%를 추가납부해야 한다. 이들 자유직업소득자 가운데 연간 매출액이 1억원을 넘는 사람에 대해서는 계산서 제출의무도 강화돼 계산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공급가액의 1%에 해당하는 가산세를 물리게 된다. 이에는 국민주택을 건설·판매하는 사업자 가운데 연간 매출액이 2억5천만원이 넘는 사람도 포함된다. 그러나 사업자가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고 교부받은 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하는 경우에는 계산서를 제출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디스켓 제출 허용◁ 7월부터는 세금계산서 대신 디스켓이나 거래명세서를 납세자료로 낼 수 있다. 그 동안 부가가치세 과세사업자는 ▲과세기간중 주고 받은 매출·매이 세금계산서 ▲세금계산서의 내용을 전산처리한 세금계산서 일람표 또는 전산테이프만이 인정됐었다. 그러나 소형 컴퓨터를 사용하는 기업이 급증함에 따라 디스켓의 사용도허용됐다. 또 거래명세표는 거래처별로 사업자등록번호·매입매출 합계금액 등 최소한의 내용을 기재한 것이면 모두 인정받을 수 있다. 디스켓이나 거래명세서 제출을 원하는 사업자는 관할세무서에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부가가치세 과세와 관련,▲외국인 관광객 전용 음식·숙박업소에 대한 영세율 적용 폐지 ▲서울 및 직할시·시지역의 특별소비세 과세 유흥업소에 대한 과세특례조항 폐지 등이 실시된다. ▷술갑 변동◁ 7월부터 주세율이 조정되므로 이에 따라 술값도 달라진다. 위스키는 세율이 2백%에서 1백50%로 낮아지기 때문에 패스포트·VIP 등 특급 위스키는 출고가격이 7백㎖병당 1만9천5백99원에서 1만6천60원으로 3천5백39원(18.1%) 싸진다. 청주도 세율이 1백20%에서 70%로 낮아짐에 따라 1.8ℓ병 백화수복은 4천2백99원에서 2천9백72원으로,청하 작은병(3백㎖)은 9백27원에서 6백41원으로 각각 30.99씩 인하된다. 이밖에 과실주는 세율이 25%에서 30%로 높아져 마주앙 7백㎖는 2천4백75원에서 2천5백82원으로,매취순(3백75㎖)은 1천7백12원에서 1천8백42원으로 출고가가 오른다. 그러나 소주·맥주 및 브랜디류는 세율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술값도 변함이 없다. 또 7월에는 진로의 「비선」을 비롯,곡물주정을 쓴 혼합식 소주가 다투어 등장,술꾼들의 입맛을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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