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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당 ‘우먼파워’ 깃발

    여권의 신당추진위 여성위원회는 18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장영신(張英信)추진위 공동대표와 한명숙(韓明淑)여성위원장 등 여성 추진위원 및 예비 창당준비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당여성정치선언문’을 발표했다.장대표는 인사말에서 “여성위원회가 신당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말해 신당이 과거 어느 정당보다 ‘여성의 역할’을 중시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여성위원장은 선언문에서 “신당은 남성 독점의 붕당정치를 청산하고 여성과 함께 가는 정치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진정한 정치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신당의 여성들은 여성의 정치참여 50%를 향해 쉬지 않고 경주할 것이며,첫 단계로 여성비례대표의 30% 할당제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가난하고 소외된 여성들을 위한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지역주의 근절과 남녀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는 약속도 했다. 여성위원회는 이날 경기도 성남의 여성벤처기업 타운을 방문,여성 벤처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경영상의 애로사항을 들었다.또 서울 신림동에 있는 서울인력은행에서 취업을 준비중인 여성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등 여성층지지확보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여성위원회는 이와 함께 창당준비위원으로여성계 인사들을 대거 영입한다는 방침에 따라 여성계 주요인사 678명을 준비위원으로 내정했다. 여성창당준비위원으로는 직능단체에서 편정옥 한국여성농업인중앙회장,이명호 여성한의사회 부회장,김복수 한국여성건축가협회장 등이 확정됐다.기업계에서는 이봉순 대성메디컬대표이사,이은령 사이버누리대표,정계에서는 신영순 전 의원이 포함됐다. 시민단체쪽에서는 김수옥 부산여성단체협의회장,윤순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공동대표,체육계에서는 국가대표 탁구선수 출신인 이애리사 용인대교수,국가대표 배구선수 출신인 김화복 이화여대강사,학계에서는 노숙령 중앙대교수가 영입됐다.386세대로는 서영교 전 이대총학생회장,미스코리아 출신의 이혜원씨,동시통역사 송지은씨를 비롯해 관세사,변호사,변리사 등 전문직 여성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현진기자 jhj@
  • 강서구, 구암공원에 허준기념관 건립

    동의보감을 저술한 조선시대의 명의 구암(龜岩) 허준(許浚) 선생의 업적을기리는 기념관이 강서구 가양동 구암공원에 건립되는 등 이 일대가 동양의학의 성지로 개발된다. 강서구(구청장 盧顯松)는 16일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환영),사단법인 허준기념사업회와 공동으로 관내 구암공원에 오는 2003년까지 허준기념관과 한의학연구소,한약재전시관 등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천 허씨 발원지로 알려진 가양동 산1의1 일대 구암공원에 조성될 기념관본관은 대지 2,918평에 지하 1층,지상 5층,연건평 900평 규모로 유물·약초전시관과 허준선생 생가,연회장,세미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지하 2층,지상 8층,연면적 1,000평의 한의학연구소에는 성인병연구소와 불치·난치병연구소를 비롯,기공의학·본초학·소아·신경정신과학 연구소와동·서양의학 도서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지상 각 1층 연면적 340평 규모의 한약재전시관에는 한약재 기자재실과 건조실,전시실 등이 마련된다. 또한 인근에는 기념탑과 소요정,인공폭포등의 부대시설도 들어선다.강서구와 한의사협회는 이곳에 역대 한의학자 인물사료실과 전세계의 한약재전시관,동·서양의학 비교연구센터,한의학도서실 등을 추가로 건립,이 일대를 동양의학의 성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서구는 지난 93년 허준선생 탄생지인 가양동에 구암공원을 조성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양천 허씨 종친회와 공동으로 허준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구암축제를 열어왔다. 심재억기자 jeshim@
  • 여성단체협의회 방송3사 모니터

    “아들만 줄줄이 낳아 갖고 장모 말고 시어머니만 되기로 했어요”(KBS-1TV‘해뜨고 달뜨고’),“피차 끈 떨어진 뒤웅박 팔자 아니예요”(MBC-TV ‘날마다 행복해’),“부인들이 술만 잘 따라줘 봐요.왜 남자들이 술집에 가나”(SBS-TV ‘당신은 누구시길래’)TV 일일드라마에서 여성은 아직도 술따라주는데나 필요하고 남편곁에 있어야만 존재가치를 인정받으며 부모에게도 섭섭한 존재로 비하되고 있는 것으로드러났다.이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매스컴 모니터회가 지난달 18∼29일 2주간 공중파 3사 일일드라마를 모니터한 결과. 가장 큰 문제점의 하나는 드라마가 제시하는 남성·여성상의 왜곡이 여전하다는 점.남성의 경우 턱없이 가부장의 권위만을 내세우거나(‘해뜨고…’의최부장,‘당신은…’의 동원장) 힘만 믿고 빈둥거리는 희화화된 묘사(‘날마다…’의 훈제,‘당신은…’의 호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여성 인물은 남성중심 시각에 대한 꾸준한 비판여론덕에 비중은 커졌으나 내용상으론 여전히 여성비하 사고의 투영상을 면치 못하고 있었다.홀로서지못하고 자식에 의존하는 여성가장(‘날마다…’ 순정 및 홍산댁),푼수끼 넘치는 남편 지상주의자들(‘당신은…’의 고장순,‘해뜨고…’의 윤경엄마),직장 및 동서간 관계에서 이기적이고 영악한 여성상(‘해뜨고…’ 김윤지,‘날마다…’ 오주란) 등이 대표적 사례. 등장인물 직업의 경우,기존의 몇몇 인기직에서 탈피,벤처기업인·출판사 직원·학습지 교사·사서 등 다양한 직업군이 고루 등장했으나 여성들은 가정형편상 어쩔수 없이 일을 갖거나 (‘해뜨고…’의 지영),직장생활에서의 만족감이 거의 부각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또 속옷회사가 무대인 점을 빌미로 개연성없는 노출장면이 남발되거나(‘날마다…’),한의사가 진맥을하면서 환자의 손목을 더듬는 등(‘해뜨고…’) 전문직 몰이해 및 희화화도여전했다. 반면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3대가 함께 사는 대가족 위주이던 데서 탈피,다양한 가족형태가 제시되고 있는 대목은 현실을 잘 반영한 것으로 꼽혔다. 주부중심 (‘날마다…’‘해뜨고…’) 또는 편부가정(‘해뜨고…’)이 등장하는가 하면 권위주의적 대가족과 개성 강한 민주가정의 대립(‘당신은…’)등도 나타나 가족을 둘러싼 급속한 세태변화를 읽게 하고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수수료율 높은 카드사 불매운동”

    서울YMCA 시민중계실과 대한변협·대한의사협회 등 11개 단체는 11일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고율의 수수료를부과하는 카드사에 대해 불매운동을 펼치기로 했다.이 단체들은 “신용카드남발에 따른 신용불량자 속출로 촉발된 관리비용 상승이 카드 공동이용제의도입으로 낮아질 것이 예상되는 만큼 수수료율도 내려야 한다”며 “현재보다 평균 0.9%포인트 낮은 2.34∼2.74%의 수수료율이 적정하다”고 주장했다. 또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원 등 관계당국이 카드사용 확대 정책을 추진하면서도 수수료 인하 문제에 대해서는 수수방관하고 있다”면서 항의 방문 등을 통해 대책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전주 약령시 되살아난다

    잊혀져 가는 전주 약령시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99전주 약령시 제전이17일부터 21일까지 전주실내체육관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난 1943년 중단된 전주약령시를 부활시켜풍납동·교동 일원에 있는 전통한옥지대나 남문 전통재래시장에 상설 한약재시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안세경 전주시 문화영상산업국장이 10일 밝혔다. 전주약령시제전 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이벤트는 개막행사,한방무료진료,한방관련 전시회,심포지엄,한약 및 한약재 원가판매,한방요리,한방차 무료 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개막행사인 약령제는 17일 오전 10시 체육관에서 신농·허준·이제마 추모제와 풍물놀이 공연,아쟁산조 연주,판소리 공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한방 무료진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체육관에서 전문 한의사에게 받을 수있다.전주 약령시 고증자료,200여종의 약재 및 50여종의 약초사진 등의 전시회도 5일간 체육관에서 열린다.한약,한약재료,건강식품,한방차 등을 원가에살 수도 있다. 전주 약령시는 대구 약령시와 함께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의 대표적인 한약재 시장이었다.지리산·덕유산·내장산·변산반도 등에서 나오는 한약재의집산지인 전주에서는 1923년부터 음력 10월∼12월까지 약령시가 열렸다.전주시는 단순한 한약재 시장이 아니라 한의학과 한약재를 연계시키는 한약재 시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안세경 국장이 말했다. [이창순기자]
  • 전문직 12개 국민연금 月15,000원 더낼듯

    지난 4월 국민연금 일제 소득신고 때 ‘하향 신고’로 물의를 빚었던 의사·변호사의 소득이 국민연금 최고등급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2개 전문직 종사자의 월 평균소득은 지난 4월 236만여원에서 10월19일 현재 281만7,000원으로 평균 45만6,000원 상향 조정된 것으로조사됐다.국민연금 본인 부담금이 월 소득의 3%인 점을 감안하면 월 평균 1만5,000원 가량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분야별 소득조정 내역은 변호사와 의사가 지난 4월에 비해 각각 44만3,000원과 46만7,000원이 오른 336만4,000원과 320만원이다.이는 국민연금 소득최고등급인 360만원에 근접한다. 12개 전문직 가운데 조정폭이 가장 큰 직업은 변리사로 67만2,000원이 오른 285만2,000원이며,다음은 변호사·의사와 함께 월 평균소득이 300만원이 넘은 치과의사로 50만2,000원이 인상 조정돼 305만5,000원이다. 한의사는 49만4,000원이 인상돼 277만5,000원이며 법무사는 43만2,000원 오른 251만4,000원이다. 임태순기자 stslim@
  • [외언내언] 고려의학

    북한에서는 한의학을 원래 동의보감을 모체로 해서 동의학으로 불러왔으나93년부터 민족주체성을 살린다는 취지 아래 고려의학으로 고쳐 사용하고 있다.북한은 50년대부터 전통 민간요법을 체계화한 한의학 분야를 정책적으로육성하고 있어 상당부분 우리 한의학보다 앞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북한은간단한 외상치료에서 난치병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전통의학인 고려의학을 활용하고 있으며 그 비중이 50%에 이르고 있다. 북한이 고려의학을 중시하고 개발·활용에 힘쓰고 있는 것은 현대 의학의낙후성을 감안,전통 민간요법을 장려하는 측면이 없지 않다.그러나 북한의고려의학은 민간요법의 치료효과를 과학적으로 해명하는 데 크게 성공했다는것이 공통된 지적이다. 89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북한의 동의학과학원을‘전통의학협동연구센터’로 지정했고 같은해 2만3,000여개의 전문용어‘동의학사전’도 발간했다.이 사전에는 동의약 900여종의 기원·산지 및 약효등을담고 있다. 91년에는 고려의학의 연구와 임상실험에서 이룩한 성과를 보여주는 연구논문70여편이 발표되기도 했다. 북한은 현재 11개 의과대학에 고려의학부를 두어 전문의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2,500여명의 의사가 활동하고 있다.90년부터는 의약품 해외 수출도 하고있어 북한 고려의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북한 자료에 의하면 위·십이지장궤양,골수염,담석증,백내장 등의 질환은 수술없이 치료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한다.최근에는 단순 외부질병뿐만 아니라 몸안의 각종 종기류나 암까지도 고려의학적 치료법을 활용해 치료하고 있다는것이다. 특히 레이저와 반도체를 이용한 새로운 고려의학 치료기구를 개발하는 등지금까지 한의학에서 한계상황으로 인식됐던 첨단의료기술에까지 도전하고있다.북한의 고려의학이 갖는 높은 수준과 의학적 평가는 민간요법의 선구자로 자임하고 있는 중국의 한의학계까지 그 성과를 인정하고 있어 민족적 자부심을 갖게 한다. 우리나라 한의학계에서도 고려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난 90년 10월 대한한의사협회가 북측에 남북전통의학 교류를 제의했지만 아직 성사되지 못한가운데 최근 또다시 교류를 제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가 통일에 대비해 북한의 고려의학 성과를 적극 수용하는 것은 남북간에전통의학의 공유와 활용이라는 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다. 이는남북 교류·협력을 통한 민족동질성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張淸洙 논설위원 csj@]
  • 한의사 수련병원 기준 규정

    보건복지부는 한의사전문의제도 도입에 따른 수련병원의 지정기준 등을 규정한 ‘한의사전문의 제도 시행규칙안’을 25일자로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행규칙안에 따르면 일반 수련한방병원은 한방내과 등 3개과,허가병상 50개,외래환자 연간 2만명,병상가동률 50% 이상 등으로,전문 수련한방병원은한방내과와 침구과 등 5개과,허가병상 70개,외래환자 연간 3만명,병상가동률 50% 이상 등으로 지정기준을 설정했다.자격시험은 1차는 필기시험으로,2차는 실기 또는 구술시험으로 정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한의사가 쓴 ‘수험생 클리닉’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여 앞둔 수험생들에게 유익한 건강관리법을 소개한다. 부부한의사 박경미·최병학씨가 쓴 이 책은 생활리듬이 깨져 걸리기 쉬운과민성 대장증후군,감기,식욕부진,빈혈 등 38개 질병을 적시하고 생활한방및 자석요법,마사지,체조요법을 알려준다. 건망증에 좋은 참깨죽,식용부진과 허약한 체질에 맞는 우유죽,기관지염에효과가 좋은 오미자꿀차 등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한방음식을 소개하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지압과 스트레칭을 그림과 함께 실었다.저자는 “평소 수험생을 진료하면서 얻은 임상경험을 토대로 선인들의 지혜를 모아 정리했다”고 말했다.도서출판 풀빛,값 9,000원.(02)363-6972
  • 가을바람 솔솔… 보약 한제 먹어볼까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면서 한의원이나 한약재 시장에 보약을 지으려는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하지만 막연히 몸에 좋을 것이라는 생각에 보약을 찾으면 원하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꼭 필요한 사람이 있게 마련.경희대한의대 내과 이장훈교수는 “피로가 심하고 무기력하지만 검사를 받아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을 때가 종종 있다”며 “이때 적절한 보약을 먹으면 원기를 회복하고 생활에 활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흔히 녹용이 꼭 들어가야 보약으로 알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녹용은 대체로 몸이 차 열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당하다.평소에 열이 많은 사람은 오히려 역효과를 내기 쉽다. 이와 함께 보약 복용시 일반적으로 주의해야 할 사항이 몇가지 있다.우선 소화기능이 안좋아 소화 및 흡수가 되지 않을 때는 어떠한 보약을 복용해도 원하는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오히려 한약이 장의 연동운동을 방해해 역효과를 내기 쉽다. 감기 등 급성 감염성 질환이 있을 때도 조심해야 한다.허약한 상태에서 보약을 잘못 사용하면 회복되기보다는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이럴 때는 질병 치료와 아울러 원기를 도와주는 방법을 응용해야 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보약을 복용할 때는 일반적으로 충분한 수면과 안정된 마음을 갖고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술,담배 등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보약에 관한 다음과 같은 잘못된 속설도 주의해야 한다. ■보약에는 인삼·녹용이 꼭 들어가야 한다 증상이나 체질에 따라 반드시 가려 사용해야 한다.인삼은 원기회복이나 피로해소,녹용은 보혈이나 골다공증예방에 꼭 필요하다. ■보약과 무를 함께 먹으면 머리가 희어진다 한방학적으로 상극관계에 있어약효 감소는 있을 수 있지만 흰머리가 나지는 않는다. ■보약을 먹으면 살이 찐다 수분대사 장애를 조절해 오히려 건전하게 체중을조절할 수 있다. ■어릴때 보약을 먹으면 머리가 둔해진다 오히려 생장발육을 도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임창용기자 sdragon@ *집에서 달여먹는 기본보약 몇가지 보약은 신체상태와 체질 등을 한의사가 진단한 후에 지어먹는 것이 원칙이다.하지만 복잡한 처방이 필요없는 기본적인 보약은 서울 제기동 경동약령시장이나 백화점 한약전문코너 등을 이용해도 좋다.보통 한의원보다 절반 이하의 비용으로 지을 수 있다.다음은 네 가지 허(虛)한 증세를 해소해 주는 기본적인 보약들이다. ■기허(氣虛)증 권태감과 무력감이 심하고 말하거나 움직이기를 싫어하는 대표적인 증상.기를 보충해 주려면 인삼 백술 산약 감초 등의 약물을 쓴다.대표적인 처방은 사군자탕.하지만 소양인,태양인에게는 덜 맞으며,특히 인삼은간이 안좋은 사람에겐 간 염증 등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혈허(血虛)증 안색이 창백하고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여성은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심하면 없어지기도 한다. 보혈하는 약물로는 당귀 숙지황 백작약 가수오 용안육 등을 쓰며,대표적인처방으로 사물탕을 들 수 있다. ■음허(陰虛)증 체중이 줄고 입이 마르며 피부가 건조해진다.잘 놀라 잠을자주 깨며 남성은 정력감퇴와 기침 증상이 나타난다.보음하는 약물로는 맥문동천문동 황정 구기자 옥죽 사삼 등이 있으며 대표적 처방으로는 육미지황탕을 들 수 있다.소음인 계통에는 잘 맞지 않는다. ■양허(陽虛)증 허리와 무릎이 시리거나 통증이 있다.소변을 자주 보고 양이 적다.성기능이 감퇴하기도 한다.보양 약물로는 주중 속단 보골지 익지인 부자 육계 등이 있으며,대표적인 처방으로는 팔미원이 있다.
  • [대한매일을 읽고]의약분업 마찰없이 예정대로 시행되길

    그동안 의약분업문제로 의사업계와 약사업계간에 서로 이익을 위해 의견충돌과 힘겨루기를 빚었다.그런데 내년 7월1일부터 실시예정인 의약분업의 최종시행안이 확정발표됐다는 기사를 읽었다(대한매일 9월18일자 1면,21면). 그러나 아직도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의약분업안 수용을 거부한다는사실에 상당한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걱정이 아닐 수 없다. 나름대로 정부에서 국민의 의료관행을 감안해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했다고하면 이제 더 이상 마찰과 불협화음 없이 서로 한 걸음씩만 양보했으면 좋겠다.이로써 우리나라도 전근대적 의료체계에서 벗어나 선진 의료체계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이형철[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 [식품 알고먹기] 토란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일품인 토란.시원하게 끓인 토란국은 예부터 대표적인 추석 별미였다. 토란은 18세기 쯤 우리나라에 고구마와 감자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빼놓을수 없는 녹말 섭취원이었다.속이 꽉찬 것을 의미하는 ‘알토란같다’란 말도 여기서 나온 것. 토란은 서울경기 지방에선 주로 국을 끓여 먹지만 전남지방에서는 토란탕을 해 먹는다.토란가루로 토연병(土蓮餠)이라는 송편을 빚기도 하고,찜이나 구이,장아찌 등을 해먹기도 한다.연한 육질의 토란 잎자루는 육계장에 넣어 먹는다. 한의사 소병섭씨(공생한의원 원장)는 “토란은 뱃속의 열을 내리고 위와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식품”이라고 말한다.이는 토란이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인데,따라서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해준다고 알려져 있다. 떡이나 고기를 많이 먹어 배탈나기 쉬운 추석에 토란국을 끓여먹은 조상들의 지혜가 엿보인다. 토란국은 쇠고기(주로 차돌박이)를 넣어 끓인 장국에 파 마늘 후춧가루 참기름 다시마를 넣어 맛을 낸다.특히 다시마는 토란과는 ‘단짝’인 식품.토란의 수산석회(蓚酸石灰)를 비롯한 유해성분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고 다시마에 많은 당질이 토란 맛을 부드럽게 하기 때문이다. 토란 특유의 미끈미끈하고 아린 맛 때문에 토란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소화가 잘 안되는 갈락탄이라는 당질성분 때문이다.하지만 토란을 소금물에 약간 삶은 다음 요리를 하면 독성과 끈끈함이 없어진다.토란 껍질을 벗길 때손이 가려워지는 수가 있는데 이때도 소금물로 씻으면 쉽게 낫는다. 임창용기자 sdragon@
  • 경희대 수시모집 전형 합격자 발표

    국내 대학중 가장 먼저 수시모집을 실시한 경희대학교가 20일 예비 2000학번 합겹자를 발표했다. 17개의 다양한 전형을 통해 합격한 1,188명의 합격자 중에는 토익(TOEIC)과 토플(TOEFL)에서 만점을 받은 고교생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국제화추진 토익 전형에서 합격한 오방글양(18·서울 개포고등학교 3학년)과 최형우(崔亨宇·18·서울 대원외국어고등학교 3학년)군은 각각 토익시험에서 990점 만점을 받았고,국제화추진 토플 전형에서 합격한 최윤하군(崔潤河·18·서울 가락고등학교 3학년)은 677점 만점을 받았다. 한의예과에 합격한 오양은 초등학교 시절 말레이지아에서 3년을 보낸 것이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오양은 “영어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영문소설과 영어방송의 드라마를 즐겨 봤다”면서 “한의사의 꿈을 펼치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4인조 여성 댄스그룹인 핑클의 옥주현(玉珠鉉·19)·성유리(成宥利·18)양과 6인조 남성 댄스그룹 젝스키스의 김재덕(金在德·19)·장수원(張水院·19)군 등 다수의 연예인이 연극영화과에 합격했고 컴퓨터 게임 소프트웨어 ‘드로이얀’을 제작해 1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벤처기업가 박지훈(朴志薰·29)씨도 국제경영학부에 합격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의약분업 내년7월 시행

    내년 7월부터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외래환자는 의료기관에서 의약품을 조제받을 수 없으며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약국에서 조제해야 한다. 소화제와 같은 일반의약품은 현재처럼 약국에서 직접 살 수 있으나 항생제와 같은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살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제2차 의약분업실행위원회(위원장 李鐘尹복지부차관)를 열고 의약관련단체 대표와 시민사회단체,언론계,학계 등 공익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00년 7월1일부터 실시예정인 의약분업 최종 시행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의약분업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환자 및 입원환자,의료기관 또는 약국이 없는 919개 읍면과 재해지역,보건지소는 의약분업 적용대상에서 제외했다. 에이즈(AIDS)·파킨슨병 등 특수질환자 등도 병·의원에서 약을 살 수 있다.또 희귀의약품,의료기관조제실 제제,운반·보관에 주의를 요하는 주사제,항암제,검사·수술·처치에 사용되는 주사제 등도 의사가 투약할 수 있다. 종합병원,병원,의원,치과의원 등에 조제실은 둘 수 있지만 구내에 설치된 약국은 2001년 7월까지 폐쇄해야 한다. 복지부는 이같은 최종안을 시행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을 약사법 개정안에 담아 이번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의료보험 수가제도 및 약가제도를 개선,의료보험 약가마진을 최소화하고 의료보험 수가를 적정 수준으로 인상,의약분업에 따른 의료기관 및 약국의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해나가기로 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 도중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대표가 의약분업안 수용을 거부하며 퇴장,시행되기까지에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임태순기자 stslim@
  • 외국인 근로자 ‘의료공제조합’ 발족

    국내에 취업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의료공제조합이 생긴다.조합이생기면 회원으로 가입한 외국인근로자들은 병원에서 치료비를 50∼70% 감면받게 된다. 인도주의실천 의사협의회와 대한가정의학회 개원의협의회,청년한의사협회,기독청년의사회 등이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대책협의회’는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회의실에서 ‘외국인노동자 의료공제조합’ 발족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외국인 산업연수생은 물론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도 치료비 감면혜택을 받는다.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의료공제조합 회원을 모집하기 시작,현재 1,000여명이 가입했다.월회비는 5,000원이다. 협의회는 조합운영을 위해 지난 2월 사회복지재단 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 5,000만원을 포함,6,000만여원의 기금을 마련했다.외국인근로자들이 치료비 절감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은 인하병원,차병원,인천사랑병원등 종합병원 10여곳을 비롯해 120여곳에 이른다. 협의회는 협력 병원들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오는 2001년 3월까지 전국의 300여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1차진료기관인 개인병원(의원)은 치료비의 70%,종합병원은 50%를 각각 깎아준다.CT(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장치) 등 첨단 의료기기를 이용한 검사에도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의료공제조합 준비위원장인 최의팔(崔宜八·52·목사)서울 외국인노동자센터 소장은 “코리안 드림을 좇아 한국에 온 외국인노동자에게 한국은 ‘인권 탄압국’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제는 불법체류자라도 인도적 차원에서 국가가 책임지고 최소한의 의료혜택을 베풀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합 설립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도 성남 ‘외국인노동자의 집’ 양혜우(梁慧宇·33·여)사무국장은 “지난 3년 동안 외국인노동자의 집 상담소에 접수된 외국인노동자 사망자는 40여명에 이른다”면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연락처 (02)745-8220. 전영우기자 ywchun@
  • [의약분업 최종 시행안] 관련단체 반응

    보건복지부의 의약분업안에 대해 대한약사회와 ‘국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범국민연대(약칭 건강연대)’는 찬성을 나타낸 반면,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불만을 표시하면서 분업안을 거부할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주사제 가운데 운반과 보관에 안전이 필요한 주사제 등이 분업대상에서 제외된 데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약사의 대체조제 등 약사회의주장이 반영된 데 긍정적 태도롤 보였다.약사회는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분업안이 마련된 만큼 회의에 참석했던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등 모든당사자들에게 분업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건강연대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약물의 오·남용을 막을 수 있는제도로 평가했다.이번 의약분업안을 의료제도에 있어 첫번째 개혁이라는 데큰 의미를 두면서,의사와 약사의 역할이 분리되지 않는 전근대적 의료체계에서 벗어나 선진 의료체계로 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또환자의 알 권리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병원 내 약국을 폐쇄하고,주사제를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환자들의 불편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보건지소가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도 불만을 나타냈다.또 의사가 처방전에 상품 이름을 적시한 경우에도 약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성분·함량 등이 같은다른 의약품으로 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대체조제 허용에 불만을 나타냈다. 두 협회는 약화(藥禍)사고가 일어났을 때 책임 한계가 명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반발하고 있다.분업이 이루어지면 사고의 원인이 병원과 약국중 어디에 있는지 밝혀내기 어렵기 때문에 환자가 주로 의사에게 책임을 물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임태순기자]
  • 安重根의사 추도가

    안중근(安重根) 의사 거사 90주년을 앞두고 안의사 순국 후 연해주 지역에서 만들어진 ‘추도가’ 가사와 안의사가 거사 전에 동지들과 결성한 ‘단지동맹(斷指同盟)’ 결성장소가 처음 발굴,확인됐다. 조사단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입수한 문건자료 가운데 포함된 ‘대한의사안중근씨추도가(大韓義士安重根氏追悼歌·사진)’라는 긴 이름으로 된 이 추도가는 모두 4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자와 연대는 모두 미상이다. 1절 첫머리를 ‘우리 안공(安公) 높은 의(義)/일월(日月)같이 밝으며’로시작하여 4절 ‘조국광복 속히 해/선열 위로 해보세’로 끝나는 이 추도가는 국한문 혼용으로 당시 연해주지역 한인들의 안 의사에 대한 추모의 정을 흠뻑 느끼게 하고 있다. 한편 조사단은 안중근의사가 1909년 3월2일 동지 12명과 함께 연추(煙秋·노보키예프스크)인근 한인마을에 모여 왼손 무명지를 끊고 ‘단지동맹(斷指同盟)’을 결성했던 장소를 찾아냈다.조사단은 “관련 문건과 포시에트박물관 위스콜체트 관장의 증언을 참고로 현 크라스키노 주하노프카 마을 앞이당시 안의사가 ‘단지동맹’을 결성한 현장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또 “현재 이곳은 1937년 러시아정부의 한인강제이주 이후 마을이 폐허로 변했으나 한국식 우물 등이 남아있고 당시 한인학교의 위치 등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 S-TV 드라마 9시뉴스에 도전장

    “습관처럼 9시 뉴스를 보는 시청자들을 바꿔 놓겠다.”연이은 드라마 성공에 자신감을 얻은 SBS가 6일 새 일일연속극 ‘당신은 누구시길래’(밤 8시55분)로 다른 방송사의 뉴스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낸다. 그동안 이 시간대는 시청률의 사각지대를 면치 못했다.이에따라 SBS는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했다.우선 창사이래 시청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각본에는 윤정건,연출에는 곽영범 카드가 적임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윤씨는‘한강뻐꾸기’‘꿈의 궁전’등에서 가벼우면서도 극적 재미를 안겨주는 데에는 일가견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에‘작별’‘인생’등으로 균형잡힌 연출력을 공인받은 곽PD가 가세하면 틀림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뉴스를 공략하려면 정통으로는 힘들다”는 게 제작진의 결론이었다.40·50대 주부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TV앞으로 끌어모으려면 ‘웃겨야 한다’는 강박감에 ‘멜로+코믹’이라는 방정식을 궁리해 냈다.‘순풍 산부인과’가 바로 뒤이어 방영돼 시트콤을 하나 더 할 수 없어서 내린 고육책이다. 첫회에서 한의사 동정태(한진희)의 백수건달 동생 동호태(이경영)가 아내(이미영)와 ‘죽이는’ 비디오테이프를 보려고 집안식구들에게 술을 먹이는 장면,호태가 아내에게 주먹을 날리는 장면을 슬로모션으로 희화화한 것 등이제작진의 자세를 대변하고 있다.기억상실증에 걸린 차기옥(김청)이 나타나면서 이 집안에 벌어지는 소동이 기둥줄거리이다. 지난 2일 시사회에서 뚜겅을 열어보니 전체적으로 경쾌한 터치임에도 불구하고 연출력은 상당히 안정되어 있다는 느낌을 줬다.연기자들이 마음껏 자기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한 연출자의 배려도 돋보였다. 한진희를 비롯해 연기에 관해서라면 뒤지지 않는 이경영·이미영·남일우·윤여정의 물익은 연기도 좋았지만,이들과 이제니·김현수·오대규 등 젊은그룹들의 연기호흡도 척척 떨어지는 편이었다. 그러나 드라마의 성격을 둘러싼 시비는 계속 일 것으로 보인다.다음 주부터는 나이든 주부들의 젊은 시절 우상이었던 통기타 가수들이 직접 나와 노래도 들려준다고 하니,드라마냐 쇼프로냐의 헷갈림 정도는 감수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시사회를 마친 뒤 참석한 기자들의 공통된 느낌은 ‘드라마가 무엇이길래’‘시청률이 무엇이길래’,이렇게 좋은 연출력과 연기진을 낭비하고 있는가하는 의문이었다. 임병선기자 bsnim@
  • 의사·변호사등 12개 전문직종 月기준소득 상향 조정

    국민연금 소득신고 당시 하향신고로 물의를 일으켰던 의사,변호사 등 12개전문직종의 월평균 소득액이 상향조정됐다. 24일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2만7,000여명에 이르는 12개 전문직 소득신고자 가운데 7,620명의 소득이 상향조정돼 이들의 평균소득은 지난 4월 236만732원에서 7월 말 261만331원으로 24만9,999원 늘어났다.공단측은 이는이들 직종의 과세소득 평균액 242만2,335원을 웃도는 것이라고 말했다. 직종별로는 의사가 26만2,396원 올라 월평균소득이 299만6,481원으로 늘어났으며 변호사는 23만2,132원 증가한 328만1,394원이었다.치과의사는 283만3,490원,한의사는 256만7,056원으로 상향조정돼 각각 27만9,477원,28만5,020원 늘어났다. 이로써 도시지역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월액이 당초 84만2,473원에서 87만4,116원으로 3만1,643원 상향 조정되면서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들의 월 평균소득도 일부 늘어나 기존 가입자들의 손실이 다소 줄어들게 됐다.그러나도시지역 가입자의 평균 소득월액에 대한 공단의 목표치인 101만7,000원에는훨씬 못미쳐 앞으로 1∼2년간 연금 신규수급자들의 손실은 불가피할 것으로보인다. 한편 도시지역 연금 가입자들의 7월분 보험료 납부율은 74.7%로 첫 보험료가 부과된 4월분 납부율 60%보다 14.7%포인트 상승하는 등 보험료 납부에 대한 저항감이 상당부분 줄어들고 있다.보험료 납부를 위한 자동이체율도 처음에는 29.7%였으나 8월 현재 44.3%를 기록하고 있다. 임태순기자 stslim@
  • ‘돌팔이’의사 무더기 검거 7,282명 적발,378명 구속

    면허 없이 불법 의료행위를 한 ‘돌팔이’의사와 약사,한의사 등 1,754명이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혀 이 중 312명이 구속됐다. 경찰청은 10일 지난 6월 21일부터 7월말까지 41일동안 보건범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무면허 의료행위자 등 7,282명을 붙잡아 378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입건했다. 무면허 한의사 정모씨(61)는 강북구 수유동에 침술원을 차려놓고 찾아온 환자들에게 마치 콜롬비아에서 침구학박사학위를 딴 것처럼 소개한 뒤 환자 1,964명에게서 2억4,000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이모씨(44)도 의사면허 없이 지난 3월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에 ‘바른자세관리원’이라는 허리 디스크 치료원을 차려 140명에게서 4,200만원을 받아 챙겼다가 구속됐다. 적발된 보건사범은 ▲면허없이 성형수술,치과진료를 하거나 침을 놓는 등불법 의료행위자 803명 ▲허가없이 약품을 조제해 판매하거나 약사면허를 멋대로 빌려준 자 951명 ▲호박,황토 등을 섞어 암치료제라고 속여 판매하는등 부정의약품 제조·판매자 137명 ▲의료용구와 의약품의 효능을 과장해 광고한 자 466명 ▲농약 콩나물 등 위해식품을 판매한 자 738명 등이다. 경찰은 여름철을 맞아 무면허 의료행위와 불법 의약품 판매,부정식품 유통등으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대대적인 단속을 벌였다고 말했다. 노주석기자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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