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한의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유연성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의도적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감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부자재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18
  • NGO/ 비로소 나를 돌아본다

    밤늦게까지 계속되는 회의,산적한 업무,쉽게 풀리지 않는현안,부족한 회원에 항상 쪼들리는 재정…. ‘살맛나는 세상’을 만든다는 사명감으로 살아가는 시민단체 일꾼들이지만 하루하루 지쳐만 간다.이들을 위해 한 시민단체가 몸과 마음을 추스릴 수 있는 명상학교를 운영,좋은반응을 얻고 있다. 참여불교 재가연대(상임대표 朴廣緖·www.buddha21.org)는지난 4월 ‘행복한 NGO 활동을 위한 마음 돌보기-제1회 NGO명상학교’를 열고 시민운동가를 대상으로 정례 강좌를 갖고 있다.매월 네번째 화요일 저녁 서울 종로구 조계사 문화교육관 4층 참선방으로 여러 분야의 시민운동가들이 하나둘 들어서며 눈웃음과 인사를 나눈다.집회현장이나 회의 공간에서는 자주 봐왔지만 이곳에서 보니 더욱 반가운 얼굴들이다. 시작과 동시에 10분동안 가만히 눈을 감고 명상에 잠긴다. 마칠 때도 마찬가지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녹색연합 박경화(朴景和·30) 간사는 “마음을 보듬고 좋은 말씀도 듣는 등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명상학교는 첫 강사로 한의사 김명근씨를 초청해 ‘몸으로살펴본 내 마음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5월말에는 ‘일상에서의 행복찾기’,지난달 26일에는 박현 한국학연구소장을 초청해 ‘삶에서 깨어나기’라는 주제의 강연을가졌다. 처음에는 이 프로그램에 반신반의하던 시민단체 일꾼들도한두번 참가하면서 “한달에 한번이지만 항상 쫓기면서 살던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입을 모았다.명상학교에는 지금까지 시민단체 일꾼 100여명이 참가했다.명상학교는 2박3일 여름 캠프를 포함,앞으로 다섯 차례더 진행된다. 박록삼기자
  • 醫協 이번엔 법률투쟁 돌입

    정부의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대책에 반대해온 대한의사협회(회장직무대행 韓光秀)가 법률투쟁에 돌입했다. 의사협회는 1일 보험재정 안정화대책중 7월부터 시행예정인 차등수가제,진찰·처방료 통합,야간 가산시간대 축소 등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지난달 28일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의협측은 “현행 건강보험법에 따르면 의료수가는 의료 공급자와 보험공단이 체결토록 돼 있다”면서 “정부의 이번대책은 수가인하 효과가 크기 때문에 수가계약제를 위배한것”이라고 주장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차등수가제나 진찰·처방료 통합은 입법사항에 해당하는 고시의개정 사항일 뿐”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또 정부의 종합대책을 수용하지 않기로 하고 차등수가제 등이 시행되더라도 소액진료시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정부 고시안인 3,000원 대신 종전대로 2,200원만 받기로해 혼란이 예상된다. 김용수기자
  • 김재정 의사협회장 사퇴

    김재정(金在正) 대한의사협회장이 14일 사퇴했다. 김 회장은 14일 오전 과천 보건복지부 기자실을 찾아 자신의 사퇴의사를 밝힌 뒤 이날 오후 열린 긴급 시·도회장단 및 상임이사회 연석회의에서 사퇴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김 회장은 “정부가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대책을 마련하면서 의사협회와는 아무런 상의가 없었다”며 “진찰료·처방료 통합,진료수가 체감제 등 정부의 수가인하책 시행을막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사퇴에 따라 의사협회는 당분간 한광수 수석부회장의 대행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의·약계 말뿐인 자율 정화

    보험급여 허위·부당청구에 대한 의약계의 자정활동이 관련 단체들의 무성의로 유명무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이에 따라 의사협회에 대한 진료내역 이상 신고자료 제공을 중단하고 대신 신고내용을 토대로 한 수진자 조회 및 실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10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4월과 5월 3차에 걸쳐 의사협회,병원협회,치과의사협회,약사회,한의사협회,한방협회 등의약계 6개 단체에 모두 3,712건(요양기관 2,215곳)의 진료내역 이상 신고자료를 통보했다.그러나 이들 단체가 4월에넘겨받은 813건(〃 373곳)의 이상 신고자료와 관련,복지부에 허위·부당청구 실사를 요청해온 회원 요양기관은 의협6곳,약사회 4곳,한의사회 3곳 등 모두 13곳으로 전체의 3.5%에 불과했다.이들 단체는 5월에 통보된 나머지 이상 신고건들에 대해 일부 소명 절차를 진행 중이나 회원들의 반발이 거센 데다 지도부의 자정 의지도 약해 자체 정화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수기자 dragon@
  • 건강보험협력회의 설치키로

    정부와 의·약계는 7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제4차의약정협의회’를 갖고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단체,시민단체가 참가하는 ‘건강보험협력회의’를설치키로 합의했다. 김원길(金元吉)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한의사협회,치과의사협회,제약협회,의약품도매협회 등 의·약계 7개 단체장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약사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보험급여를 성실히 청구하는 요양기관에 대해 급여심사를 면제해주는 ‘녹색인증제’를 약국에도 확대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의약분업 책임자 처벌을”

    대한의사협회(회장 金在正) 회원 1만2,000여명은 3일 오후2시부터 2시간 동안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정부의 의료법 개정과 건강보험재정 대책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의사협회는 집회를 통해 ‘제5기 의권쟁취투쟁위원회’를출범시키는 한편 ▲의약분업 실패에 대한 책임자 처벌과 정부의 대국민 사과 ▲국민이 약받는 곳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임의분업 도입 등을 요구했다. 김용수기자
  • 의협, 對정부투쟁 강제동원 의혹

    대한의사협회(회장 金在正)가 오는 3일 과천정부청사 앞에 서 개최할 예정인 대정부 투쟁 집회에 불참하는 의사들에게 ‘성금’을 징수토록 해 의사들을 강제로 동원하려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의사회는 각 반 회장들 에 보내는 회장 명의의 이메일을 통해 집회 불참 회원들에 게 성금을 징수하되 개원의는 30만원,근무·봉직의사는 20 만원,전공의는 5만원씩 거두도록 했다.특히 집회에 참석하 지도 않으면서 성금도 납부하지 않는 회원에 대해서는 납부 때까지 명단을 지속적으로 공문에 공개토록 한다고 명시,사 실상 집회 불참자에 대해‘벌금’을 매기는 것이라는 지적 을 받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의약계 “”땜질처방”” 정치권 “”단기처방””

    보건복지부가 31일 발표한 건강보험 재정안정 종합대책에대해 의약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이견이 대두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의약계 종합대책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 김세곤 공보이사는 “보험료는 현실화하지 않고 결국 수가만 인하한 이번 대책은 일시적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진찰료와 처방료의 통합은 건강보험법에 명시된 수가계약제를 분명히 위반한 것이며 차등수가제도 자유시장경제 원리에배치되는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법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진찰·처방료 통합 등에 대해서는 시행 시점에 맞춰 법률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6월3일로 예정된 전국 의사집회도 예정대로 강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약사회 관계자는 “보험재정과 연관된 의약분업 대책은 본질을 회피하고 원칙만 훼손한 것”이라며 “가장 효과적인약제비 절감대책은 성분명 처방을 제도화하는 것인데도,대책은 의사판단을 전제로 한 부분허용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조만간 비상대책위를 소집,향후 대응책을 논의할예정이다. ■정치권 한나라당이 강력하게 비난공세를 취하고 민주당 내에서도 이견이 대두되고 있어 향후 국회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31일 복지부가 발표한 종합대책에 대해 지지를 표명하며 차질없는 시행을 당부했으나 당내에서도 일부 이견이노출됐다.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당은 그간 재정 건전화와 의약분업 실시에 의한 국민불편 해소를 정부측에 일관되게 요구했고 이번 대책은 이를 반영한 것으로본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그러나 당내 보건복지 정책을 총괄하는 김성순(金聖順) 제3정조위원장은 주사제의 의약분업 전면 제외 등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김 위원장의 의견에 동조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아 향후 약사법 개정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논란이 일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사태의 본질을 외면한 ‘단기처방’이라고 비난했다.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은 이날 당3역 간담회에서“정부안은 재정부담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라며 “재정부담 증가는 재정 파탄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그는 “의약분업은 현정권 최대의 실패작이될 것이며,정부안에 대해 전면적인 검토작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직장의보 개업醫, 의보료 안낸다

    서울 강남구의 건강보험 직장가입 의료인 10명 중 6명이보험료를 한푼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지역보험 가입 의사 중 연간소득이 500만원(월평균41만 7,000원)이 안된다고 신고한 의료인도 17.8%나 돼 축소신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24일 민주당 김성순(金聖順·송파을)의원이전국에서 소득수준이 가장 높은 편인 강남구에서 활동 중인의료인 1,053명의 연간 소득신고와 건강보험내역 등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뢰,정밀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 중 병원급을 제외한 의원·치과의원·한의원에서 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의료인은 의사 573명,치과의사 328명,한의사 152명이었다.이중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는 288명,지역가입자는 765명이었다. ■직장가입 직장가입자 288명 중 59.7%가 배우자 등의 피부양자로 가입,보험료를 한푼도 내지 않고 있었다.한의사는 20명 중 100%가 피부양자로 가입해 있었고 치과의사는 68명중 79.4%인 54명,의사는 200명 중 49%인 98명이 피부양자로가입, 보험료를 납부하지않았다.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는 나머지 116명중 9.5%인 11명은 국민 전체 직장가입자들의 평균보험료 2만6,924원보다 낮은액수의 보험료를 내고 있었다.C치과의원 의사 C씨는 월보험료 1만5,780원만 내고 있었고 Y치과의원 의사 Y씨도 2만3,180원을 내는 데 그쳤다.월 보수액 100만원 이하 신고자가 4명이나 됐고 100만∼200만원도 18명이나 됐다. ■지역가입 지역가입자 765명 중 3.7%인 28명이 국민 전체지역가입자 평균보험료 3만6,022원보다 낮은 보험료를 내고있었다. S안과의원 J씨와 L산부인과 L씨는 각각 월 8,900원,K한의원 P한의사는 9,800원,C한의원의 S한의사는 1만2,000원의 보험료만 내고 있었다. 특히 지역가입자 중 17.8%인 136명이 연간소득이 500만원도 채 안된다고 신고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의보료 안내는 강남의사 실태

    서울 강남구 의료인들의 건강보험료 납입 및 소득신고 내역은 의료인들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함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의료행위의 공급자인 의료인들이 건강보험제도의수혜자임을 망각하고 보험료를 한푼도 내지 않고 있는 것은국민적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더욱이 부자들이 몰려 사는강남구에서 지역가입 의료인 중 월소득이 41만7,000원 이하라고 신고한 사람이 134명이나 돼 놀라움을 더해 준다. ■보험료 안 내는 경우= 보험료를 한푼도 안 내는 의료인이직장가입의 60%에 이른다는 사실은 충격적이다.이들은 대부분 소득이 있는 배우자나 자녀의 보험에 피부양자로 등재돼있어 법적으론 하자가 없다. 하지만 의료인이 소득이 있으면서도 보험료를 안 낸다는 것은 도덕적 비난을 피할 길이없다.특히 강남지역의 직장보험가입 한의사 20명 모두가 피부양자로 등록,보험료를 한푼도 안 내고 있다는 것은 충격적이다.직장보험 가입자 중 치과의사는 79.4%,의사는 49%가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았다. ■소득 축소신고 의혹= 강남구 일부 의료인들은 또 보험료납입의산정 기준이 되는 소득신고를 성실하게 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가입 의료인 765명 중 연간소득이 전혀 없거나 500만원(월 평균 41만7,000원)이하라고 신고한 의료인이 17.5%인134명이나 된다. 지역가입자 소득금액은 사업소득을 비롯,임대소득 등 모든 소득을 합산한 종합소득이기 때문에 소득축소신고 의혹은 더욱 증폭된다. 이는 최고 신고금액인 치과의사 3억138만원,한의사 2억4,164만원,의사 2억1,202만원 등과 비교하면 터무니없이 낮은액수다.참고로 소득신고를 허위로 했을 경우 신고불성실 가산세와 납세불성실 가산세가 추가되며 심한 경우에는 조세범 처벌법에 의해 고발된다. 이와 함께 직장가입 의료인 중 월소득이 100만원도 안된다고 신고한 사람이 4명,100만∼200만원이 18명이나 됐다.월소득을 300만원 이하로 신고한 의료인도 절반이 넘는 55.2%에 달했다. ■30%가 차 2대 이상= 소득신고는 낮게 하면서 지역가입자 765명 중 세대원이 자동차를 2대 이상 보유하고 있는 의료인은 238명으로 31.1%나 됐다.이중에서 3대 이상은 20명이다. 특히 L의원 L씨와 E의원 K씨는 나이가 45세와 46세에 불과한데도 각각 4대씩이었다. ■정부도 비난받아 마땅= 그동안 의사들이 보험료를 제대로내지 않아도 될 정도로 허점 투성이의 보험제도를 운영해온당국도 책임을 면키 어렵다. 건강보험공대위 조경애(趙慶愛) 사무국장은 “정부와 보험공단측이 의료 현장을 제대로실사하지도 않고 보험재정 적자 타령만 하면서 부담을 국민에게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피부양자 인정기준을 개정,7월부터는 소득이있는 모든 피부양자에게 보험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건강보험 정률부담제 반발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소액진료비 정액부담제 대신 30% 정률부담제 도입을 추진키로 하자 시민 및의료단체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30% 정률부담제는 진료비가 1만5,000원 이하일 경우 일정액만 부담하는 정액제와는 달리 진료비의 30%를 환자가 내야 하기 때문에 본인부담금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특히 보험료가 지난해 12월 지역 15%,올 1월 직장 21.4%가 인상됐는데 본인부담금을 많게는 2배 부담해야 하는 안에 대해 국민들은 부정적 반응이다. 시민 조영호씨(42·자영업)는 21일 “의약분업과정에서의료수가와 보험료가 동시에 인상됐는데 국민들은 언제까지 건강보험 재정파탄의 책임을 져야 하느냐”고 말했다. 복지부 홈페이지 게시판에도 ‘멍청한 짓’‘모두가 죽게될 것’ 등 정률부담제 도입을 반대하는 글들이 올라오고있다. 건강연대 조경애(趙慶愛)사무국장은 “최근 수차례에 걸쳐 인상된 의료수가를 재조정해야지 국민들에게 부담을 전가시키면 안된다”고 주장했다.건강보험공대위는 22일 서울 종로구 YMCA에서 정률제 도입반대 등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다.대한의사협회의 한 관계자는 “정률부담제가 도입되면 환자 본인부담금이 2배 가까이 늘게 돼 가벼운 감기 등은 병원을 찾지 않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고 의사 수입감소를 우려했다. 한편 지난해 본인부담금은 총 급여비 12조9,000억원의 32%인 4조1,000억원이었으며,올들어 3월까지는 전체 급여비4조2,600억원중 27%인 1조1,800억원이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인간배아 복제금지 각계 반응

    생명윤리자문위원회가 18일 발표한 생명윤리기본법(가칭)시안을 둘러싸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종교·시민단체들은 “생명과학은 인간의 존엄성에 합치돼야 한다”며 환영한 반면,의료계와 배아복제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은 “연구와 치료용 의료기술의 발전을 심각히 제약할것”이라며 크게 반발했다. 참여연대는 논평을 통해 “시안이 생명공학의 발전은 인간의 존엄성 및 인권과 조화돼야 한다는 원칙을 수용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하지만 “냉동 잉여배아 등의 허용도 엄격한 감시체계와 제한을 두지 않으면 상업적인 이용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기독교생명윤리위원회 자문위원 박영률(朴榮律)목사는 “생명 존중 사상을 받아들인 것으로 환영할만 하나 냉동잉여배아를 이용한 연구·치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한 것은 기독교의창조질서에 위배된다”고 밝혔다. 가톨릭대 이동익(李東益·교황청 생명학술원 회원)교수도“체세포 핵이식에 의한 인간 개체 창출 등에 대한 연구 금지는 환영할만 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배아의 지위에 대한 분명한 언급이 없어 다소 일관성이 결여돼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과학기술위원회 박기영(朴基榮·여·순천향대 생물학과 교수) 위원장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해칠 여지가 있거나 악용될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한 감시와제한은 필요하지만 경제적 부가가치가 있는 치료용 목적의연구까지 금지시키는 것은 문제가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의료계와 배아복제를 연구하고 있는 전문가들은 치료용 의료기술의 발전을 가로막는 것으로 재고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 이윤성(李允聖·서울의대 교수·법의학)법제이사는 “인간 질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시도인 배아연구의싹을 아예 봉쇄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잃을 수 있는 것과새로 얻을 수 있는 것을 치밀하게 비교 검토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서울대 의과대 서정선(徐廷瑄)교수는 “유전병을 포함한 거의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의 시도를 막는 것은 사회 발전을 후퇴시키는 것”이라며 “생명연구에대한 규제는 필요하지만 선언적이고 추상적으로 규제하기보다는 위험성에 대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적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인간 복제에는 부정적이지만 생명공학산업의 발전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업체인 ㈜아이알씨조사연구소가 네티즌 1,200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88.6%가 인간복제에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하지만 질병치료·노화억제·인간복제 등 생명공학산업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53.9%가긍정적이었다. 김성호 조현석기자 hyun68@
  • 법원 “의협집회 공정법 위반”

    의약분업 보완과 의료수가 인상을 위해 99년과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대한의사협회가 집회를 연 것은 공정거래법위반이라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7부(부장 郭東曉)는 17일 “의협과 같은 사업자 단체가 구성원들의 이익을 위해 단발적인 입법개정운동을 벌였다는 이유로 공정거래법을 적용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대한의사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의결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조성태기자
  • [우리 지자체 최고] (16) 서울 광진구청 자원봉사행정

    101개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 광진구에선 해마다 40만명이 혜택을 받는다. 의사와 한의사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에서부터 통·번역,응급 지원,이삿짐 운반,이·미용,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문화봉사단체까지 21개 분야에서 1만 3,648명이 바쁜 생활속에틈을 내 봉사활동에 참여중이다. 광진구 전체 인구는 39만여명.전 구민이 최소 1곳 이상의봉사단체로부터 덕을 보는 셈이다.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노인이나 장애인 등 주변의 어려운이웃 돕기에도 자원봉사의 손길은 빠지지 않는다. 노력봉사단에 참여하고 있는 구 정수사업소 공무원 오용택(吳龍澤·광장동)씨는 “일주일에 두번씩 야근 뒤나 휴일에 거동이불편한 무의탁노인들에게 목욕을 시켜주고 있다”고 말했다. 안전봉사단에서 활동중인 전상기(錢相基·자양2동)씨는 “전문분야의 기능인 41명이 봉사활동에 참여,만성질환자나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 등에 대한 병원 이송과 난방 관리,보일러 수리,도배,가옥 안전진단 등 이웃으로서 온기를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의사들은 ‘참사랑 봉사단’으로,한의사들은 ‘허준 진료봉사단’의 이름아래 노인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정기·부정기적으로 무료진료의 인술을 펼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전 중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지침 기능보유자 12명의 ‘사랑의 약손 봉사단’시술이 펼쳐진다.봉사단원인 정장식(丁長植·자양동)씨는“적당한 봉사조직을 찾지 못해 개별적·간헐적으로 활동해오다 구청 주선으로 지난해 가을 봉사단을 결성,정기적인활동을 벌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각 분야의 자원봉사 가능인력을 구에서 찾아 데이터뱅크화한 뒤 서로를 연결해주고 봉사정보를 주는 것이 광진구 자원봉사 체계의 특징이다. 구청은 봉사가 가능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띄워 활동에 참여하도록 권유하는 한편 비슷한 관심이나 전문기술을 갖고있는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사랑의 빵 나누기 운동본부’를 설립,결식아동에게 빵을 만들어 나눠주고 있는 오규섭(吳圭燮·중곡안식일교회) 목사는 “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제과제빵 기술을 가진 자원봉사자들을 수월하게 모을 수 있었고 수혜자인 결식아동들도 쉽게 파악,결식어린이 돕는 일을 효율적으로 전개할 수있었다”고 말했다. 정영섭(鄭永燮) 구청장은 “관이 나서서 모든 것을 다 하려는 과거 행정의 틀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자발성과 참여를 효율적·지속적으로 지원하자는 것이 우리 자원봉사센터의 기본 개념”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공공예산 절감,주민들의 활발한 구정 참여,지역공동체 의식 형성 등의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우기자 swlee@. *광진구 자원봉사 외국인도 동참. 광진구의 자원봉사에는 외국인도 18명이나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통역과 번역은 물론 외국의 선진행정을 조언하는 자문역할도 하고 있다. 일본인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인 등 영어권 6명,중국인 2명 등이다.30대 주부인 일본인 사카모토 나나에씨(능동 거주)는 “한국인 남편을 따라 서울에 온 지 9년째 된다”며 “구청에서 보내온 봉사활동 소개편지를 보고 참여했다”고 말했다. 중곡동에 사는 마르사와 준코씨나 구의2동 주민 나카노 마유미씨(구의2동)도 남편을 따라 한국에 정주한 30대 주부들.이들도 구청이 보낸 안내편지를 보고 가입했다. 준코씨는 “남편과 아이들의 나라를 더 잘 알고 한국사람들을 도우면서 더 많은 교류를 가질 수 있을 것같아 참여했다”고 말했다.이들은 일본어 회화교육과 번역 등을 돕고 2002년 월드컵에 올 일본인들의 안내도 준비하고 있다. 세종대 영문과 교수인 캐나다인 자키니씨 부부는 영문 번역일도 돕지만 구의 행정 전반을 살피고 조언해주는 ‘고문’ 역할을 하고 있다.2년 이상 구 관계자들에게 교통,어린이 안전,구 영문 홈페이지 제작,월드컵 준비 등 행정서비스 전반을 조언한다.또 시내 호텔과 관광 안내소를 점검하는일도 하고 있다. 이석우기자
  • 직능단체 정치개입 ‘위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정치활동 선언에 이어 각계의 이익단체들이 잇따라 정치활동을 선언하거나 정치세력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들은 특히 집단이익을 특정정당에 대한불법적 공개지지 형식을 빌려 관철하려는 움직임이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金在正)는 지난 13일 성명서를 발표,“최근 의사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낙선운동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조직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고 말했다.이들은 “정치권 일각에서 의사에 대한 행정처분을 대폭강화한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하려는 움직임과 관련, 이는의료계를 고사시키기 위해 치밀하게 계산된 행위로 보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사협회의 이같은 성명은 사실상 정치개입의사를 밝힌 것으로 이해된다. 의사협회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일본식의 의약 선택분업에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 당국자가 사석에서 “협회와 뜻을 같이 하는 정당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가 이를부인하기도 했다. 약사회 등 다른 의료단체들도 아직 통일된 소리를 내지않고 있지만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정치활동에 나서야 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의사협회의 한 관계자는“이익 단체가 자신의 이익과 결부되거나 그렇지 않은 정당에 대한 호불호(好不好)를 밝히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며 “자신이 속해 있는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치인이나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교원,의사,약사 등의거대 직능집단이 특정정당 지지를 내세우며 자신들의 뜻을관철시키려한다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선거전문가들은 우려한다. 특히 일부 지역직능단체에서는 특정 정당에의 단체입당도거론하고 있는 등 집단이기주의 관철을 위해 극단행동도 불사할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중앙선관위의 한 관계자는 “현행 선거법은 노동조합의 정치활동만 부분적으로 허용하고 있을 뿐,다른 직능단체가 특정 후보나 정당을 노골적으로 지지하거나 선거운동에 간여하는 것은 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용수 오일만기자 dragon@
  • 장년층 각광받는 수지침

    전직 대법관을 지낸 뒤 서울 중구 순화동에서 변호사 개업을 하고 있는 O씨(67)는 어느날 일을 마치고 책상 서랍을 닫는 순간 허리가 갑자기 굳어지면서 움직일 수 조차없게 됐다.“아이구,이거 큰일났네.허리가 허리가 움직여지지가 않네.” 그가 부르짖는 소리를 듣고 수지침을 배운적이 있는 비서가 재빨리 달려와 손에 침을 놓자 신기하게도 조금씩 허리가 움직여졌다.O씨는 그 뒤 수지침 전문가를 몇번 찾아가치료받은 뒤 허리가 나았다. 주부 K씨(37·서울 노원구 상계동)는 20대 후반에 얻은신경성 위염을 최근에야 고쳤다.이 병원 저병원을 찾아다녔으나 별 이상없다는 진단에 실망해 한의원으로 발길을돌리기도 했으나 역시 별것 아니라는 비슷한 진단을 받았다.그는 최근 친구로부터 배운 요령에 따라 손바닥에 수지침을 놓은 뒤부터 위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덜 되는 듯한느낌이 사라졌다며 즐거워했다. 누구나 손쉽게 배워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수지침이 50,60대 남녀를 중심으로 다시 각광받고 있다. 수지침은 90년대초 30,40대 주부들을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으나 IMF(국제통화기금) 체제 이후 연령층이 이렇게 바뀌었다. 유태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위염,신경통 등 가벼운 질환이나 만성병을 경제적 부담없이 고치려는 장노년층들이 수지침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면서 “최근 수지침을 배우는 수강생들은 대체로 나이가든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지침의 장점은 위험과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간단한 질환에 효과가 뛰어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의료원의 한의사 K씨는 “손바닥에 침을 놓아 자극하면 스트레스성 병이 낫는다”면서 “박수를 치거나 손바닥으로 땅을 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도 사실은 손바닥을자극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손바닥을 자극하거나 침을 놓으면 신경성 두통,편두통,신경성 위염,뒷목이 뻣뻣한 현상,고혈압 등에 효과가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정확한 위치에 침을 놓지 않고 손바닥 이곳저곳에 너무 많은 침을 꽂을 경우 심장,폐 등에 나쁘게작용할 수 있고 특히 허약한 사람이 침을 맞으면 어지러울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회장은 “만성병이나 난치병에는 침보다 뜸이 효과가 더 낫다”면서 “이때는 침을 놓을 자리에 뜸을 뜨면된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수지침 치료의 기본원리. 수지침은 손목부터 손끝까지,다시말해 손바닥과 손등에약한 자극을 주어 전신의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기본원리는 손에 인체의 모든 기관과 연결된 자극점이 있다고 전제하고,그 자극점에 침을 찌르거나 뜸을 뜨거나 자석으로 문지르거나 해서 관련기관의 생기를 북돋는다는 것이다. 침을 사용할 때는 1㎜ 이내 깊이로 찌른다.각종 통증에대한 치료효과가 빠르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말이다.뜸은손에 따뜻한 자극을 주는 것으로 정상체온을 유지시키며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다. 유태우 회장은 “아직 수지침의 치료과정을 과학적으로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수지침을 놓으면해당 통증 부위에서 엔돌핀이라는 물질이 나와 통증을 가라앉혀줄 것이라고 여기고 있으나 이것만으로 치료과정 전부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고말했다. 수지침에서 손바닥은 사람의 앞부분이고 손등은 사람의뒷부분이다.또 엄지손가락과 새끼 손가락은 다리 부위,둘째와 넷째는 팔 부위,가운데 손가락 끝마디는 머리와 얼굴에 해당한다. 예를 들면 왼쪽 뒷머리에 통증이 일어날 경우 왼손 가운데 손가락의 손톱 뿌리밑 왼쪽 부위를 볼펜 끝이나 압진기로 눌러보면 유난히 아픈 지점이 나타난다.바로 이곳에 침을 놓으면 통증이 줄어들거나 없어진다.수지침요법의 치료점인 것이다. 고려수지침요법학회의 조성무 과장은 “수지침으로 잘 낫는 병은 위장병,요통,관절통,감기,뒷목의 뻐근한 현상,오십견,생리통,냉증,알레르기,경기,급체 쇼크 등인 것으로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지침을 한두번만 맞으면 질병이 치료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면서 “한두번의 침으로 낫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병이나 증상이심할 때에는 오랜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지침의 기초과정을 전부 익히려면 20시간쯤 걸리나 위염등 특정질환만 치료하고자 할 때는 30분만 배워도 된다. 유상덕기자. * 손톱 색깔·모양과 건강. 손톱의 색깔과 모양으로도 건강 상태를 알 수있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안이비인후피부과 김윤범 교수는 “건강한 사람의 손톱 색깔은 윤기가 나면서 선홍색을 띤다”면서 “대부분 손톱 밑에 흰색의 반월이 있으나 없다고해서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손톱 색이 녹색이면 균에 감염됐다는 신호이며 검은 색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앓고 있는 것이다. 또 간이 좋지 않거나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사람은 암적색을 띤다.노란색은 림프종이 있는 것이고 은광에서 일하는 작업부들에게서 간혹 푸르스름한 색의 손톱이 나타나기도 한다. 김 교수는 “손톱 모양이 조개 형태를 띠면 기관지 계통에 병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라면서 “곤봉 모양이나 스푼 모양은 빈혈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외의 손톱 모양은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것이며손톱이 쉽게 부서지면 영양 공급이 잘 안되는 것”이라고덧붙였다. 아울러 “손톱 밑의 피부가 일어나 뜯어지는 것은 손톱을자주 깨물거나 피부가 건조할 때 발생하는 현상”이라고말했다. 손톱을 너무 바싹 깎는 것도 손톱 건강에 좋지 않다.특히섬세한 손작업을 하는 사람이 손톱을 그렇게 깎으면 작업을 제대로 할 수 없다. 손등에 줄이 생기거나 우둘두둘하면 손톱뿌리 밑에 있는손톱 재생세포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유상덕기자
  • 의사 윤리지침 현행법 준수

    한동안 실정법위반 및 생명윤리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대한의사협회의 윤리지침이 현행법을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마무리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金在正)는 10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소극적 안락사,대리모,낙태,뇌사 등의 인정을 다룬 의료지침을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적용키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날 윤리지침 내용 자체는 바꾸지 않고 지침안을 제작할 때 표지안쪽에 ‘실정법에 따름이 마땅하다’는설명을 첨부,회원들에게 배포키로 했다. 의협 관계자는 “윤리지침은 확정했지만 당초 계획했던윤리지침 공포식은 일단 미루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한동안 생명윤리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소극적 안락사,대리모,낙태,뇌사 등 의협의 윤리지침은 일단 현행법을 위반하지 않는 선에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수기자
  • 의협, 주사제 처방료 포기키로

    정부와 의사협회,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약사회,병원협회,제약협회,의약품도매협회 등 7개 의료단체들로 구성된의·약·정협의회는 10일 복지부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의약분업에 따른 국민의 불편을 줄이고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해 각 단체별로 집단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조금씩 양보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의사협회는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해 주사제 처방료를포기하고 임신중절수술 등 불합리한 항목을 급여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야간가산료 조정 ▲진찰료·처방료 통합 ▲진찰료 체감제 시행 등 건강보험 개선에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의사협회도 정부가 재정안정을 위해 스케일링(치석제거)을 급여에서 제외키로 한 방침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의사협회도 재정안정을 위해 상대가치수가 조정을검토하겠다고 했으며 의약품도매협회는 ▲의약품 납품에따른 리베이트 ▲일반병원과 도매상의 탈법적인 약가마진챙기기 등을 강력하게 단속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약사회는 의약분업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병의원과 담합하는 약국이나 병원이 직영하는 약국을 근절시켜야 하다고주장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보험급여비 청구대행업 양성화

    보험급여 허위·부당청구를 막기 위해 급여비 청구를 대행하는 비영리 법인체가 생길 전망이다. 3일 과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열린 ‘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한 1차 의·약·정협의회’에서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관련 단체들은 각 의약단체에서 보험급여 청구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金在正)회장은 이날 “불법 대행 청구업무를 근절하고 청구업무의 투명화를 위해 각 의약단체에서 청구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기택(李起澤)회장도 “심사청구 대행기관을 비영리 법인으로 양성화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원길(金元吉)복지부장관은 “각 의약단체에서청구대행 법인체를 설립할 필요가 있다”면서 “필요하다면국민건강보험법을 개정,청구업무 대행을 양성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이날 보험급여를 허위·부당청구한 전남 순천시 S병원 등 11개 요양기관을 적발,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김용수기자 dragon@
  • 의·치과협도 자정노력 활발

    의료계의 보험급여 허위·부당청구에 대한 자정노력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한약사회가 최근 부당·허위청구 혐의 회원을 보건복지부에 고발한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는 2일 윤리위원회를 열고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명단을 통보받은 회원 가운데 ▲경고 60명 ▲권리정지 24명 ▲복지부 실사요청 7명등 징계 수위를 잠정 결론짓고 3일 열리는 상임이사회에서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치과의사협회도 이날 보험공단으로부터 허위·부당청구혐의 기관으로 명단이 통보된 회원 102명에 대해 ▲권고휴업 7명 ▲권리정지 50명 ▲경고 45명의 자체 징계를 내리기로 잠정 결정했다. 치협은 7일 윤리위를 소집,징계 내용을 회원들에게 통보한 뒤 소명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다음달초 징계를 확정할 방침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