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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서해NLL 무효화 파장] 서해5도 주민표정

    2일 북한이 서해상의 북방한계선(NLL)을 무효화하고 일방적으로 해상경계선을 설정하겠다고 선포하자 북방한계선 바로 밑에 사는 섬주민들은 애써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대다수 주민들은 만선의 꿈으로 설레는 출어기를 눈앞에 두고 고기잡이를걱정했으나 지난번 서해교전에서도 보듯 우리 군의 굳건한 안보태세만은 한치의 틈새도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북방한계선 남방 3.5㎞ 지점에 위치해 지난 6월 9일간에 걸친 북한경비정의어장침범으로 조업을 통제당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주민들은 ‘이게 또 무슨 일이냐’며 당혹해 하면서도 평시와 다름없이 하루를보냈다.당시 생업인 꽃게잡이를 못해 40억여원의 손실을 입은 어민들은 금어기(7월 1일∼8월 31일)가 해제되자 출어준비를 하고 있던 터여서 착잡한 심정이었던 게 사실이다. 어민회장 신승원(申承元·61)씨는 “지난번의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54척의 어선이 일제히 조업을 시작하려 했다”면서 “북한이 북방한계선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던 지금까지도 자주 침범했는데 이를 무효화시키면얼마나 자주 침범하겠는가”라고 우려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상당수는 북방한계선이 무력화되면 ‘생계의 문제’가아니라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주민들은 이날 오후 4시 긴급 어민회의를 가진 뒤 해군함대 증원과 경비태세강화등 당국이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곳은 여자도 예비군이 결성돼 있는 등 주민들의 투철한 안보의식에힘입어 걱정에 앞서 생업에 여념이 없는 표정이다. 진촌5리 이장 조만용(趙萬龍·44)씨는 “북한의 상투적인 협박에 겁을 먹을주민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만약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지난번 서해교전에서 증명됐듯이 북한 함정보다 월등히 우수한 장비를 보유한우리 해군이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옹진 김학준기자 hjkim@
  • 소값 두달새 40% 폭등 파동 우려

    산지 소값이 마리당 3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오는 2001년 수입쇠고기 전면 개방을 앞둔 시점에서 이같은 가격 폭등은 갑작스런 폭락으로 이어질수 있어 자칫 한우파동이 우려된다. 2일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경북 포항 경주 김천,충남 논산 등 전국주요 가축시장의 소값이 마리당 209만8,000원(500㎏ 수소 기준)이었으나 2개월후인 지난달 말에는 마리당 292만원으로 82만2,000원이 뛰었다. 산지 소값의 이같은 상승은 여름철이 쇠고기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이상현상이라는 것이 축산업계의 지적이다. 축산업계 관계자는 “한우(500㎏ 수소 기준)의 경우 산지 가격이 190만∼210만원일 때 수입쇠고기에 대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2001년 쇠고기 시장 전면개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소값 폭등은 한우산업의 기반을 붕괴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에서 지난 6월 ㎏당 7,642원이던 한우쇠고기 도매가격이 지난달말 1만550원으로 올랐다.소매가격은 지난 6월 500g당 6,564원에서지난달 말에는 7,918원으로 크게 뛰어 추석대목에는 사상 최고가에 이를 전망이다. 박선화기자 psh@
  • [외언내언] 북미사일 발사 1년

    북한이 일본상공을 가르는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한지 31일로 꼭 1년이 됐다.북한은 자신들이 쏘아올린 로켓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면서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주민결속과 김정일의 지도력을 부각시키는 정치적 효과를 얻어 냈다.인공위성 주장과 관계없이 북한이 다단계 추진 장거리 미사일 발사능력을 과시했다는 것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안보에 심대한 위협요인이 되고 있다.탄두에 핵무기나 생화학 무기를 장착할 경우 대량살상무기로 둔갑할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실제로 북한 미사일 발사의 파장은 한·미·일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포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북구상을 가다듬게 됐으며 전역미사일방위(TMD)체제 구축 등 주변국가들의 군비증강을 촉발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북한은 미사일 발사 1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미사일 발사준비를 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주변국들을 긴장시키고 있다.북한은 지난해 발사한 대포동1호 미사일을 능가하는 최고 사거리 6,000㎞에 달하는 대포동2호 미사일의 시험발사를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돼 심각한우려를 낳고 있다.북한은 미사일을담보로 경제완화조치를 비롯한 대미정책의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전략을끈기있게 전개해 왔다.또한 북한 미사일 발사 중단과 북미관계 개선을 축(軸)으로한 북미간 미사일 협상도 여섯차례나 개최됐다. 그 결과 최근들어 북한 미사일 문제 해결이 급류를 타는 움직임을 보이고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오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북·미회담이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며‘북한 미사일’해법이 나올 것이라는 희망섞인 전망도있다.북한 미사일문제 해결을 긍정적으로 보는 배경에는 무엇보다 미사일 재발사시 북한이 한·미·일 3국의 강한 반발을 묵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다.또 미국의 당근정책이 주효했고 정부의 일관성있는 대북포용정책도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김용순 노동당비서가 얼마전 미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외교적 해결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고 외무성 대변인이 협상을 통한 해결을 강조한 점도 북한미사일 문제에 대한 전망을 어렵잖게 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그러나 이같은긍정적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아직 베를린 북·미회담 성과를 속단하기는 어렵다.북한이 미사일을 강성대국 실현의 핵심목표로 인식하고 있으며 통치수단의 핵심으로 이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그들의 기본입장이 바뀌었다고 보는 것은 시기상조다.어쨌든 북한은 미사일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협조하는 자세로 나와야 한다.미사일 해결은 북한 생존의 선택이며 한반도 문제 해결에도 중요한 전기가 되기 때문이다.북한의 적극적 호응아래 미사일문제가 원만히 풀리기를 기대한다. 張淸洙 논설위원 csj@
  • [굿모닝 새천년 ‘기초부터 다지자’](10)프로정신

    “한국에 월가(Wall street)사람들과 회의할 수 있는 전문가 10명만 있었어도…”.전 한국은행총재 이경식(李經植)씨가 지난 2월 환란특위에 출석,외환위기와 관련된 증언을 하면서 쏟아낸 탄식이다.당시 국제통화기금(IMF)관계자들이 우리 관리들과 금융기관 당국자들의 ‘무식함’에 경악했다는 것은익히 알려진 사실.국제금융 프로,즉 전문가 부재가 빚어낸 참담한 결과는 현 우리 사회의 프로지수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알려준 쓰디 쓴 경험이다. ‘프로는 아름답다’.낭만적인,어쩌면 매우 상업적인 이 명제는 그러나 더이상 낭만의 화두가 아니다.진정한 ‘프로페셔널리즘’에 대한 지향과 체질화는 21세기 우리 한국인의 명운이 걸린 관건이다. 한국사회의 프로지수는 얼마나 될까. 수많은 문화재와 무형문화재를 언급할 때 우리는 ‘장인정신’의 결과란 말을 써왔다.그러나 역사적으로 진정한‘장인정신’지수는 바닥에 가깝다는게 김용운(金容雲)교수(울산대 석좌교수)의 결론.매니지먼트(관리·감독)만 있었지 프로페셔널리즘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단언한다.세계 문화사에 빛나는 고려청자,팔만대장경에 작가의 이름은새겨져 있지 않다.자신의 직업을 자랑스러워하지도 않았고 사회도 그들을 인정해주지 않았던 까닭이다. 예나 지금이나 정책입안에서 결정,시행까지를 관리자가 좌지우지하는 사회가 바로 한국이다.모두가 관리·감독자가 되려 할 뿐,한곳에서 자신의 직업에 천착(穿鑿)하지 않는다.자신의 일을 자식에게 물려주겠다는 사람도 드물다. 서울대생의 80%가 고시를 지망하고,매년 실시되는 사법시험 결과 이공계통출신이 점차 느는 사실도 전문가 천시현상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이다.만족스럽지 않은 자리에서 창의성과 자기개발,1인자가 돼야겠다는 의지가 나올리만무다. 최덕인(崔德印)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은 “과학기술인 사이에서도 자식은 관리자로 키우지,과학기술인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풍조가 생겨나고 있다며 ‘제너럴리스트’ 위주의 병폐를 지적했다. 프로페셔널리즘의 진작은 개인의 각성차원을 넘어 사회 전체 분위기가 결정적이다.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사람들이 대접받는 풍토가 우선이다.그러나 현실은 대기업이건,관료조직이건 인사 원칙은 ‘돌리기’에 있다.조직원이한우물을 파도록 지원하지도,기다려주지도 않는다.현장에서의 전문가적인 시각은 제너럴리스트의 ‘상식적’인 잣대아래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것 저것 다 잘한다는 긍정적인 의미의 팔방미인(八方美人)이란 단어가 ‘전문가 정신의 나라’ 일본에선 다르게 쓰인다.일본말 ‘핫포비징’(八方美人)은 이것 저것 걸치는 사람이 제대로 하는 일이 뭐 있겠느냐는 나쁜 의미로 쓰인다.여러 대에 걸쳐 한분야에 매진하는 전통으로 유명한 일본인들이얻고자 하는 타이틀은 해당 분야의 ‘1인자’다. 전문가 부재 및 프로페셔널리즘의 부족에서 비롯된 우리의 위기에 대한 처방은 오히려 저해요소가 될 수도 있다.구조조정의 명분아래 연구소 등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할 부문이 우선 순위에서 잘려나간다는 것이다. 프로는 물론 아름답다.매력이 있다.그들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그러나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공동체에 대한 자세이다.미국 조지아주 대법원이 10년째 주내 법조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프로페셔널리즘 고양’교육의 제1모토는 공동체에 대한 헌신.80년대 전문분야에 대한 막대한 투자로 지금의 호황과 안정을 누리고 있는 미국사회의 성숙된 프로페셔널리즘이다. 김수정기자 crystal@- 프로페셔널리즘이란 자기의 직업,그리고 그 직업과 관련된 기능 및 전문 지식에 강한 자부심을가지는 것을 말한다.끊임없는 탐구심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자기개발을 추진하려는 의식과 행동양식을 일컬으며,동시에 직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자각하는 정신이다.전문적 직업의식 또는 프로의식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장인(匠人)정신이라는 말을 대용어로 써오고 있다.그러나장인의 원뜻은 전 근대사회에 각종 수공업을 전업으로 삼는 직업군의 사람. 나중에 대를 물려가며 혼을 쏟아 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 정신을 헤아려,프로의식을 장인정신에 빗댔다. -미국의 사례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뉴올리언스에 사는 찰스 스미스(42)씨는 이름 그대로 대장장이 일을 4대째 해오고 있다. 옛 것의 보존이 잘된 이곳에서 관광객을 위한 솜씨자랑과 함께 가정용 수제도구를 파는 일자리가 마련된 것도 대를 물려가며 대장장이 일을 가능케 하는 요인이다.역사가 짧은 미국이지만 대를 잇는 일들은 뜻밖으로 많다. 그런가 하면 뉴저지에 사는 한국 교포 오모씨(34)처럼 미 증권가에서 활약하는 증권맨들은 40대 초반이면 벌써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 가업이 후대에 전수되거나 뉴욕 월가의 증권맨들이 40대에 은퇴를 계획하는 것은 얼핏 보면 상반되는 것 같지만 바로 미국의 ‘프로페셔널리즘’을 상징하는 편린(片鱗)들이다. 한쪽은 한 분야에서 천직임을 자처하며 남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의 장인정신을 발휘하고 이를 후대에 전수하고 있다.다른 한쪽은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 노력과 분석력으로 재산을 형성해 조기은퇴가 가능한 사례다.모두가 전문가들만이 만들 수 있는 일들이다. 미국의 역사는 이같은 프로들이 만든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미시시피강을 처음 개척한 데이빗 클라크같은 탐험가,대장장이,소몰이꾼,와이엇 어프와 같은 총잡이 할 것 없이 모두들 일류가 되기위해 서로 경쟁하고,때에따라서는 목숨을 걸기도 했다. 현대에 들어 미국의 프로페셔널리즘이 잘 드러나는 분야는 스포츠다. 프로 스포츠의 세계는 잘 알려진 대로 잔인하리 만치 냉혹하다.잘못하더라도 안면이 깊고 한때 기여한 바가 크면 그런 대로 봐주는 애정어린 세계가아니다. 그렇다고 누가 누구를 원망하거나 인정없다고 욕하지 않는다.오히려 잘못한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는 게 사회전반에 퍼져있는 보편적인 감정이다. 첨단과학 분야를 지배하는 것도 역시 프로정신이다. 특히 반도체 분야에서 앞서가는 회사들의 창설자가 대부분 30대인 것도 그들이 일찍 자기가 개발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기 때문이다.물론 그에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밤잠을 설치며 연구하고 노력하는 이유도 없지는 않다. 바로 이 최고들이 모여 우주탐사를 벌이고 방위산업을 주도하고,세계를 들여다보며 정책을 주도하는 위치로 미국을 올려놓고 있는 것이다. hay@-밀레니엄 탐방/외환은행 딜링룸 무제한의 정보와 무한대의 변수(變數). 스스로의 선택으로 정보의 날줄과 씨줄을 엮어 ‘판돈’을 걸고 책임을 진다.결과가 좋으면 그만이지만 잃으면 회사 돈이 날아간다.늘 스트레스 덩어리.그래도 아찔한 외줄타기 승부의 재미를 놓지 못하는 사람들. 서울 명동 외환은행 본점의 외환딜러들이 살아가는 프로들의 세계다. 원-달러 딜러들이 하루에 사고 파는 돈은 5억 달러 선.80% 정도가 수출입에 따른 환율위험을 막기 위한 기업들의 요구를 받아서 하는 경우다.거래 고객의 일이다 보니 더욱 신경이 쓰인다.일반거래의 경우는 그래도 나은편이다. 선물같은 투기거래가 되면 아예 모니터 앞에서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야한다.이들에게 주어진 손해의 범위는 15%.이 한계를 넘으면 사유서도 쓰고 경고조치를 받는다.책임이 돌아오는 이럴 때가 가장 힘들다. 외환딜러들은 스스로 ‘조직의 이단아’라고 느낀다.혼자서 손익을 구성해주문을 내지만 결과는 조직의 틀안에서 이익과 손해를 계산하는 탓이다.더욱 외환딜러들은 외환외 다른 은행업무에대해서는 일반 고객 수준이다.그래서다른 부서으로 옮기기 힘들고오히려 은행간 이동이 많은 편이다. 마음고생을 많이 하지만 거기에 대한 성과급은 그동안 거의 없었다.외환위기가 오고 외환딜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야 성과급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상황은 다른 국내은행도 모두 마찬가지다. 딜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미련을 버리는 것이다.10여년간 딜링룸을 지킨이창훈(李昌勳·43) 과장은 “판에서는 누구나 잃고 딸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그는 손실액이 10%가 되는 순간을 전환점으로 삼고 있다.실패를 인정함으로써 더 이상의 손실을 막는 것이다.늘 미련을 갖지 않도록 훈련을 받는다. 그는 외환딜러를 ‘소신을 가진 카멜레온’이라고 표현한다.시장의 힘에 따라 몇 초만에도 마음을 바꾸지만 저변에는 자신의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전경하 기자 lark3@
  • 내고향 캐릭터 상품이 뜬다

    ‘이제 우리 고장 캐릭터 상품이 뜬다’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고장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개발하고 나선 가운데 전북 남원시와 경기도 수원시,경북 청도군이 캐릭터 라이선스를 판매,한발 앞서가는 캐릭터 상품화를 추진하고 있다.이들 지자체의 캐릭터를 이용한 시제품 판매 결과 한달만에 1,000만∼3,000만원의 매출 성과가 오르고 있어 팬시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춘향이와 이도령,방자,향단이를 귀여운 캐릭터로 등장시켰던 전북 남원시는 머그컵,저금통,티셔츠,열쇠고리 등 15종의 다양한 상품을 내놓았다.이 상품들은 지난 5월 고장축제인 춘향제 기간에 3,5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경기도 수원시 역시 지역문화재인 ‘화성’을 의인화한 ‘동자정령’이 그려진 넥타이,가방,우산 등을 만들었고,‘청도 소싸움’으로 유명한 경북 청도군은 한쌍의 한우인 ‘카우와 붕가’를 담은 다양한 팬시용품을 개발,지자체 수익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 대학로 산업디자인진흥원에서 가진 지자체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설명회에는 모닝글로리,우성타이어,파올로 구치 등 100여개의 팬시업체가 모여 지자체 캐릭터 상품화에 대한 관심도를 반영하기도 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우리나라 캐릭터 시장을 미국과 일본이 독점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면서 “지자체 캐릭터는 지역홍보 역할뿐만 아니라지역경제와 국내 캐릭터시장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전남 장성군의 ‘홍길동’,강원 영월군의 ‘김삿갓’,전북 임실군의 ‘오수개’ 등 20여개의 지자체 캐릭터가 그려진 생활용품도 머지않아 등장,지자체 캐릭터 상품 붐이 일어날 전망이다. 최여경기자 kid@
  • [대한시론] 아…, 부끄럽다

    지난 2주동안 오마에 겐이치라는 한 일본인의 한국경제 비판으로 지상언론이 꽤 요란했다.그의 주장의 요지는 ‘경제전략도 장기적 산업정책을 생각하는 지도자도 없는 김대중 정부의 미국 금융제국주의에 대한 순응’,일본경제를 본받으라는 암시,‘미국 투자자를 추종한 재벌의 해체’에 대한 비판,‘금융제국주의 미국의 백년 하도급’으로 전락할 한국경제의 부정적 전망,‘한국은 1차 산업은 호주에,2차 산업은 일본에,3차 산업은 미국에 먹힐 것’,‘공업은 대만에 밀리고 소프트웨어와 정보화는 미국과 인도에 밀릴 것’등이다. 이런 주장에 대해 대부분의 한국 언론인과 학자들은 ‘정곡을 찔렀다’,‘문제는 있지만 일리 있는 말도 있다’는 등의 논평으로 지면을 채웠다.중앙일보의 김정수 기자,로버트 파우저 일본 구마모토대 교수 등 소수의 예리한전문가들만이 오마에의 주장에 대해 ‘백해무익한 충고’,‘한국은 경제개혁 실패로 장기불황에 빠진 일본을 본받아선 안 된다’는 등 올바른 반비판을가했을 뿐이다.게다가 모 신문은 ‘정부의 재벌개혁을좌절시키기 위해 이일본 논객을 동원했다는 정보가 입수되었다’고 보도했다(한겨레신문 8월19일자). 우리는 이 일련의 작태를 어떻게 봐야 하는가? 아….부끄러울 뿐이다.광복절을 전후하여 일본인 한 명의 헛소리에 놀아나는 일부 한국 지식인들의 지적(知的) 태도도 부끄럽고 국내의 개혁세력을 공격하기 위해 외세를 이용하는 작태도 부끄럽다. 오마에의 주장은 기본적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한국 경제가 일어설 수 없는 이유’중의 하나로 부품산업이 취약하다는 것을 들면서 한국경제가 ‘백년 하도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그것이다.하도급 경제는 부품산업만을 위주로 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또 1차 산업이 호주에 먹힐 것이라는전망은 한우(韓牛),김밥,김치 등에 대한 우리 국민의 신토불이식(身土不二式)취향이 외국 쇠고기와 패스트푸드에 대해 형성하고 있는 강력한 비관세(非關稅)장벽을 무시하는 말이다. 한국 정보산업의 미래에 대한 오마에의 예측도 신뢰성이 없다.반대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지식기반경제자료집’(1999)은한국의 지식기반 산업이 27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85∼96년간 지식기반 산업 및 서비스 분야에서 창출된 실질부가가치증가율이 12.5%(OECD 평균은 3.3%)로 1위 국가이고 R&D투자 GDP 비율은 한국이 2.7%로 스웨덴·일본에 이어 3위, 발명특허건수 증가율은 27%(1위), 미국특허상표청(USPTO)의 특허인증건수 증가율에서 한국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우리는 21세기 한국경제가 장기적으로 20세기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낙관적 전망을 두가지 이유에서 공유할 수 있다. 첫째로 20세기에 영토가 작은,따라서 인구와 부존자원이 적은 나라는 숙명적으로 약소국일 수밖에 없었으나,지식·정보·문화 등 무형(無形)의 자원이 국력을 결정하는 21세기에는 우리나라 같은 소국(小國)도 네덜란드처럼 특정분야에서 초강국이 될수 있다. 둘째,조상으로부터 유구하고 찬란한 문화전통과 높은 교육열을 물려받은 우리 민족은 ‘21세기의 준비된 민족’이다.이것은 타민족이 갖지 못한 우리의 주체적 강점이다.따라서 주·객관적 기회와 강점이 결합될 때,한국경제의 21세기 전망은 장기적으로 낙관할 수 있는 것이다.우리는 이제 부끄러운 ‘민족허무주의’의 잔재를 청산하고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민족적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오늘날 세계적 경쟁관계 속에 들어있는 21세기 한국경제의 성패는 지식기반화를 촉진하여 우리의 낙관적 전망을 실현하기 위한 경제개혁의 속도와 근본성에 달려 있다.민족적 자신감만이 새 천년의 국운개척을 위한 ‘신속하고근본적인 개혁’의 동력이다.민족허무주의는 우리의 독약일 뿐이다. [황태연 동국대 교수·정치학]
  • 과세특례 내년7월 폐지 상속세등 대폭 인상

    내년 7월부터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제도가 폐지돼 현행 과세특례·간이과세·일반과세의 3단계인 부가세 과세체계가 간이과세·일반과세의 2단계로 바뀐다.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이 4,800만∼1억5,000만원 미만인 간이과세 대상자 50만명이 일반과세 대상자로,2,400만∼4,800만원 미만인 과세특례 대상자10만명은 간이과세 대상자로 각각 전환돼 세금부담이 무거워진다. 상속세 최고세율이 현재 45%에서 50% 이상으로 높아지고 공익법인을 이용한우회증여가 금지되는 등 상속·증여세가 대폭 강화된다. 또 전용면적 50∼75평의 고급주택은 취득세가 현재의 2%에서 4∼6%로 인상될 전망이다. 재정경제부는 1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8·15 경축사와 관련,이같은내용의 세제 개편안을 마련,관련법 개정안이 통과되는대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가가치세 개편 내용은 연간 매출액 2,400만∼4,800만원 미만은 간이과세를,4,800만원 이상은 일반과세를 하도록 돼있다.현재는 4,800만원 미만은 과세특례,4,800만∼1억5,000만원 미만은 간이과세,1억5,000만원 이상은 일반과세를 하고 있다.단 2,400만원 미만인 소액부(不)징수자는 앞으로도 계속 세금을 내지 않는다. 과세특례자에서 간이과세자로 옮겨가는 사업자들에게 적용될 부가가치율은2년∼2년6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현실화시켜 세부담이 일시에 높아지는 일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또 현재 20%인 세금계산서 수취세액공제율을 40% 수준으로 높이고,신용카드 세액공제율도 현재 매출액의 1%에서 2%로 높여줄 방침이다.식음료에 대한 특별소비세를 대부분 폐지하고 일부 가전제품의 세율도 내릴 계획이다. 김균미기자 km
  • 수해로 값 오른 채소류 산지출하 대폭 늘린다

    정부는 수해로 소비자값이 크게 오른 오이와 호박,상추 등의 가격안정을 위해 이들 채소의 주산지 출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또 쇠고기값 오름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비축중인 한우와 수입쇠고기를 싼 값에 방출한다. 재정경제부와 농림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의 농수축산물 가격안정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의 채소를 수도권에 확대공급키로 하고 오는 13일까지 오이 1,200t,호박 700t,가지와 풋고추 각 300t,상추와 파각 200t 등 총 3,000t의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고랭지 무와 배추의 경우 농협 계약재배 물량의 출하를 하루 1,300t으로 늘리고 경기와 강원 등 수해지역에는 8월 말까지 배추직판장을 운영,시중가격의 50∼70% 수준에 총 120t을 공급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추석을 앞두고 쇠고기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점을 감안,비축중인 한우고기 6,000t을 10% 낮은 가격에 방출하고 수입쇠고기도 도매시장 경매예정가격이나 포장육값을 5% 인하하기로 했다. 함혜리 김상연기자 lotus@
  • 美 테러 재발 우려 ‘초비상’

    ?워싱턴 최철호특파원?2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아프리카의 케냐,탄자니아 주재 미국대사관 폭탄테러 발생 1주년을 맞아 미국 정부가 테러 재발생우려로 초비상이 걸렸다. 1년전 7일,사우디 출신 백만장자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을 비롯한 테러범들이 주도한 미대사관 폭파사고로 당시 케냐에서 214명,탄자니아에서 11명이 숨지는 등 226명이 사망하고 5,000여명이 부상했다. 그러나 3명의 행동책만 체포됐을뿐 빈 라덴을 포함한 주범들은 아직 체포되지 않았으며 최근 이들이 활동을 재개했다는 첩보와 함께 추가 테러에 대한우려가 계속돼왔다.미정부는 이에 따라 세계 265개국 주재 미 공관에 특별경계령을 내렸고 지난 5일 외국을 여행하는 미국시민들에게 테러 특별주의령을내렸다. 7일 연방수사국(FBI),국무부,국방부등은 테러 우려 때문에 평소 관광객들에개방하던 워싱턴의 본부 건물을 일시 폐쇄했다. 다른 주요 연방정부 건물과관광명소들에도 금속탐지기와 무장 경비대가 배치되고 대형화분으로 위장한폭탄방지장벽등이 설치됐다. 워싱턴 내 최일급보안 대상인 백악관은 레이건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가 있었던 지난 80년대 후반부터 보안 경계를 꾸준히 강화해 왔으며 현재저격병들이 백악관 지붕 위를 24시간 순찰하고 무장 직원들이 입구를 지키고있다. 한편 7일 케냐 나이로비에서는 폭탄테러 1주년을 맞아 추도식이 열렸으며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무장관은 추도사에서 “미국은 결코 테러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며 폭파범들을 끝까지 추적해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빈 라덴의 체포에 5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어놓고 있다.
  • 강풍에 전선 끊겨 해남등 11만가구 단전

    3일 중부지방 집중호우가 나흘째 계속된 가운데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제7호 태풍‘올가’가 한반도 서해안을 따라 북상,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새벽 제주를 덮친 태풍은 시속 30∼40㎞의 빠른 속도로 북진하면서 호남·충청·수도권지역을 차례로 강타했다. 강한 비바람으로 곳곳에서 가로수가 뿌리째 뽑히고 건물 유리창과 각종 간판 등이 깨지고 떨어져 나갔으며 전신주와 전선 파손으로 정전사고도 잇달아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서해안 선박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항공기 운항도 중단돼 피서객들의 발이 묶였다. ■제주 순간 최대풍속 43m의 강풍과 함께 시간당 최고 64㎜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북제주군 한림체육관 지붕이 날아갔다.전신주와 전선 파손으로 서귀포시 중문·예례동 800여 가구 등 4만여 가구와 20여개 양식장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여객선과 여객기 운항 중단으로 피서객 1만여명의 발이 묶인 상태다. ■호남 이날 낮 전남 장흥군 안양면 방암리 고당마을 앞 진입로에서 전우익씨(34·대구시 달서구 감3동)가 강풍으로 부러진 나무에머리를 맞아 숨지는 등 3명이 사망·실종됐다.이날 오전 7시쯤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압전선이끊어지면서 완도·해남 전지역 2만5,000여 가구를 비롯,14개 지역 11만여가구의 전기 공급이 일시 중단됐으며 여수시 거문도 일대 통신이 두절됐다.해남 농협 신기창고와 강진군 영포창고 등 5개 창고의 지붕이 파손돼 정부 양곡 2만8,000여 가마가 침수됐다. ■충청 5명이 숨졌고 12가구 3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농경지 8,000여㏊가 침수됐다.태안군은 이날 폭우와 만조시간이 겹치면서 소원면 소원시장 내 주택 11가구가 침수돼 시장 내 60여가구 주민 200여명이 고지대로 긴급대피했다.충주시 앙성면 돈삼부락에서는 양계장이 침수되면서 안에 있던 1만4,000마리의 병아리가 폐사했다. ■수도권 경기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연천 파주 포천 동두천지역에서주택 6,784동이 침수돼 5,585가구 1만7,52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날 오전 9시 고양시 풍동천이 범람하면서 농경지 70㏊가 침수되는 등 농경지 1만7,313㏊와 1,122개 점포,98개 제조업체가 물에 잠겼다.동두천취수장 등 상·하수도 시설 12곳과 수리시설 56곳이 침수됐다.포천 파주 등 6개 시·군 농가에서 사육하던 한우 142마리,젖소 300마리,돼지 1만2,739마리,닭 53만3,400여마리 등 모두 62만0,939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 인천지역은 서해 도서를 연결하는 뱃길이 4일째 통제됐다.수도권매립지도지난달 31일부터 4일째 쓰레기 반입을 전면 중단시켰다. 전국종합
  • 26일 칸초네와 영화음악이 만난다

    아름다운 선율의 이탈리아 칸초네(상송)와 영화음악 만으로 짜여진 음악회가 열린다. 한우리예술기획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 전당에서 여는 ‘칸초네와 영화음악의 밤’은 소프라노 신애경,차수정,최성숙,우영주,테너 권순길,이광순,오경식,장세완,바리톤 김범진,정효식 등 중견 성악가 10명이 출연,이탈리아 칸초네와 영화속의 명곡을 들려준다. 연주곡목은 ‘오 솔레미오’‘돌아오라 소렌토로’‘무정한 마음’‘푸니쿨리 푸니쿨라’ 등 칸초네와 영화음악 ‘사랑은 아름다워라’‘추억’ ‘영광의 탈출’ ‘라라의 테마’ 드라마 모래시계 주제가 ‘백학’ 등 익숙한 곡들이다.반주는 아베크앙상블이 맡았다.(02)583-1863. 강선임기자 sunnyk@
  • [사설] 재벌개혁 拍車 가해야

    금융감독원·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 등 민간경제에 대해 막강한 감시기능을 가진 정부 3대기관이 요즘들어 일제히 재벌기업 자금거래 조사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이러한 조사는 최근의 전반적인 경기회복세와 재벌계열 금융회사들의 시중자금 독점으로 5대 그룹을 비롯한 대기업 구조조정이 늦춰지는등 재벌개혁의 실기(失機)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취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재벌의 금융지배는 우리경제의 고질적 취약점인 ‘경제력집중’을 심화시킬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금감원은 12일 5대 재벌그룹 비(非)은행 금융계열사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했고 공정거래위는 계좌추적권을 발동,재벌기업 펀드자금의 이동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국세청의 경우 주식의 변칙거래를 통한 상속·증여세 탈세 등 불법적인 경영권 및부(富)의 세습을 차단하기 위한 세무조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있다. 최근들어 재벌기업들은 막강한 자금동원력을 발휘하면서 내부거래에 의한부실계열사 부당·불법지원을 일삼아 구조조정을 회피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조사와 시정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특히 유상증자 때 실권주(失權株)를 2·3세 등에게 넘기는 변칙증여,제3자를 통한우회방식의 사전상속 등 경제정의를 훼손시키고 소득재분배를 저해하는 재벌의 조세포탈행위는 엄정하게 응징돼야 마땅하다.국민들은 지난 1년여 동안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온갖 고통을 감수했고 대부분의 기업들도 구조조정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나가고 있다.그렇지만 재벌그룹들의 경우 일부를 제외하고는 경기회복과 풍부한 자금사정에 편승,개혁을 외면하는 실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실패한 경영진 퇴진 촉구’ 내용의 보고서에 대해 재계가 심한 반발을 보이는 것은 그만큼 재벌의 개혁의지가 미온적임을 가리키는 명확한 징표로 받아들여진다.보고서 발표 후 전경련측은 서둘러 공식견해가 아님을 강조했고 경영자총협회는 경영권 침해가능성을 들어 이 발표내용을 반박했다.실패한 경영진이란 전문경영인에한정하는 것이며 재벌총수는 제외된다는 총수옹호의 억지반론도 서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재벌개혁은 외형적인 구조조정은 물론 총수의 무한(無限)책임까지포함되는 국가경제구조의 일대 혁신을 의미한다.온국민이 고통을 받고 국가대란(大難)으로까지 표현되는 위기를 초래한데 대한 경영책임론에서 총수라고 예외가 될 수는 결코 없다.우리경제가 충분한 국제경쟁력을 갖춰서 새로이 도약할 수 있게끔 재벌개혁에 더욱 박차(拍車)를 가해야 한다.
  • 공모주청약 이렇게 달라진다

    이달에 있을 현대중공업의 공모주청약을 앞두고 이 제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시장가격보다 10∼20%정도 싼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달부터는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에 이어 코스닥시장 등록기업에 대한 공모제도가 달라진다.9월부터는 증권저축 가입자에 대한 우선배정제도도 폐지된다. 달라진 공모주 청약제도를 살펴본다. ●공모가격 결정은 기관투자가 뿐아니라 일반투자자들(주간사가 대리)이 공모에 참가하려면 ‘수요예측(북 빌딩)’이라는 단계를 거쳐야 한다. 수요예측은 거래소 상장이나 코스닥 등록 예정기업이 신주 공모가격을 결정할 때 미리 수요를 파악하는 제도.주간사 증권사가 각 증권사와 기관투자가들에게 ‘얼마에 몇주를 사겠느냐’를 조사한 뒤 이를 기초로 발행사와 주간사가 인수가격을 최종 결정한다.사려는 공모수량이 많으면 공모가가 올라가고 적으면 낮아진다. ●배정 방식은 일반인 배정물량이 늘었다.종전 공모때 우리사주조합과 증권저축가입자에 각각 20%를 배정하고 나머지 60%는 기관투자가들에게 돌아갔다.7월부터는 우리사주조합과 증권저축 가입자에겐 종전대로 20%씩 우선 배정되며 30%는 기관투자가에,나머지 30%는 일반청약자에게 돌아간다. 9월부터는 증권저축가입자에 대한 우선배정이 사라져 전체의 50%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된다. 코스닥 등록기업도 기관투자가와 증권저축 가입자에 각각 30%,50%가 돌아가고 나머지는 일반투자자들에게 배정된다.9월부터는 증권저축가입자에 대한우선배정제도가 폐지돼 일반투자자에게 70%가 돌아간다. ●청약한도는 1인당 청약한도가 폐지됐다. 그러나 증권저축 가입자에 한해 8월말까지는 종전 한도가 유지된다.공모금액의 0.3%와 2,000만원중 적은 금액까지만 청약이 가능하다. ●조심하라 개인투자자에게는 증권사 선택이 중요하다. 공모가격 예측을 잘 해주거나 기업공개 등 유가증권 인수업무를 많이 하는증권사와 거래하는 것이 유리하다.거래 증권사가 수요예측에 참여하지 않으면 공모주를 한주도 받을 수 없기 때문. 공모주 청약을 통해 발행한 주식이 상장된 뒤 발행가를 밑돌 경우 주간 증권사가 한달간 의무적으로주식을 사들여 공모가격을 유지해왔던 시장조성제도가 없어지기 때문에 손해볼 수도 있다. 김균미기자 kmkim@
  • “얘들아,엄마랑 책읽자” 올여름방학 독서지도 이렇게

    어렸을 때의 다양한 독서는 평생 삶의 질을 높이는 밑천이다.TV나 컴퓨터게임보다 책이 아이에게 더 유익하다는 것을 모르는 부모는 없다.문제는 책읽기가 습관화 돼 있지 않다는 것.이럴 때 방학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책읽기습관을 길러줄 좋은 기회다.올 여름방학에는 자녀가 책읽기에 흥미를 가질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자. 먼저 부모와 함께하는 책읽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아이에게 책을 읽게하고부모는 TV를 보는 등 자기 할일만 하면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없다.서점에는 되도록 함께 가서 의논해 책을 골라 아이의 참여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또 부모가 책을 아이와 번갈아 나누어 읽으면 아이가 더 흥미있어 한다.책을 읽는 중간중간 또는 읽고 나서 책 내용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거나,아이를 칭찬해 주면 아이가 집중력을 갖고 책을 읽게 된다. 부모가 시간을 내기 힘들면 도서관이나 독서단체 등에서 실시하는 독서교실이나 독서캠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국립중앙도서관(02-595-6905)이 전국 290여개 공공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여름독서교실’은 1주일간 도서관 사서나 교사로부터 책읽기 방법 및 도서관 이용방법,원고지 쓰는법 등을 무료로배울 수 있는 기회다.지역 전문가를 초청해 그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있다.신청은 각 지역별 공공도서관에 하면 된다. 대개 3∼5일간 실시되는 독서캠프는 놀이프로그램도 포함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하지만 5만∼8만원 정도의 참가비를 내야 한다. 한우리독서운동본부(본부장 박철원·02-3462)가 국립 평창 청소년수련원에서 22∼24일까지 초등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독서캠프를 열고,어린이도서연구회(회장 이희정·02-3672-4447)가 19∼21일 충남 당진 서해안관광농원에서초등학교 3학년∼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6회 숲속동화나라 독서캠프’를 각각 실시한다. 책은 어떤 것이 좋을까.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박선이 연구실장은 “아이가 끝까지 읽는데 부담이 안되도록 이야기 중심으로 고르는게 좋다”고 말한다.또 되도록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의 책이 좋다.일단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주제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박실장은 “아이에게어떤 지식을 얻게 한다는 의도는 금물”이라며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말 것”을 주문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北과 교전 해군고속정 공개

    위풍당당한 귀항이었다. 18일 인천의 해군 2함대 군항부두에서 공개된 경비정 325호는 지난 15일 북한 함정과의 교전이 격렬했음을 여실히 증명해 주었다. 지난 16일 입항해 부두에서 수리중인 이 함정은 선미 우측이 포탄에 맞아곳곳에 구멍이 뚫려 있었으며,조타실 역시 심하게 파손돼 있었다. 인적피해도 이번 작전에 동원된 13척 가운데 가장 많아 9명이나 중경상을입었다. 325호 부정장 홍경식(洪景植·28)중위는 “우리 함정이 북한 함정의 남하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45도 각도로 충돌했으며 이후 양측이 10∼20m 간격을 두고 교전을 벌였다”며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충돌한 지 20초 후에 북한 경비정 PC­381호의 사병들이 일제히 탄창을개인화기에 집어넣더니 사격을 시작했다”고 전한 홍 중위는 “전투에 임한우리 전우들이 하나같이 불퇴전의 용기를 보였다”고 말했다.북측의 기습사격으로 함정 지휘소에서 지휘하던 안지영(安志榮)대위가 목에 총탄을 맞고쓰러지자 갑판에 있던 우리측 사병 11명이 일제히 개인화기로 응사해 불과수분만에 완전히 기선을 제압했다고 그는 숨막히던 당시의 상황을 담담히회상했다. “우리측의 지체없는 대응에 놀란 북한측이 함포사격을 시작,뱃머리가 부서지고 조타실에 파편이 날아들기 시작했습니다” “적의 함포 공격에 맞서 우리도 즉각 선두(船頭)의 40㎜ 포와 함정의 중앙과 선미에 있던 20㎜ 발칸포로 맞서 집중 포격을 가했습니다”.이렇게 5분쯤교전을 하고 나니 북한 함정이 화염에 휩싸인 채 침몰하기 시작했다고 홍중위는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
  • 충남해안지방 올여름 가볼만한 관광지

    태안,서산,당진 등 충남 서북부 해안지방이 수도권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가 부분개통되면서 서울과의 거리가 한결 가까와진 탓이다. 현재 서해안 고속도로는 평택까지 내려와 삽교호 너머 당진까지 1시간대에닿게 한다.종전에 비해 40분 가량 단축된 것이다.3시간30분 남짓 걸리던 안면도도 2시간30분이면 된다.이에 더해 배후지역인 예산은 덕산온천 등을 내세우며 관광객유치전에 가세한다.이들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알아본다. 태안 만리포,학암포 등의 해수욕장과 신진도,가의도 등 기암절벽의 옹말졸망한 섬들이 즐비하다.구불구불한 해안선에서는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특히 오는 2002년 4월에는 안면도의 자연휴양림과 꽃지해수욕장에서꽃박람회가 예정돼 있다.군은 한달간 열리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진입도로를확충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또 인근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대 156만4,000평을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테마파크,실버타운 등 6개지구로 특성화,비치호텔,전망타워,콘도,골프장(18홀),실내워터파크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서산 운산면 용현리 가야산 계곡에 있는 서산 마애삼존불상은 백제의 미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암벽에 부조형식으로 조각된 불상은 조명의 변화에 따라 자비로운 얼굴과 미소가 나타났다 사라진다.가야산 계곡을 따라 1㎞ 가량 올라가면 보원사지 터가 있다.5층석탑,당간지주 등의 유물이 당시 절의 위세를 짐작케한다.해미면 읍내리의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에 건조된 평지성.높이 5m,둘레 1,800m로 조선조 말엽 천주교신자 1,000여명이 처형돼 순례자들이 자주 찾고 있다.축협이 한우개량사업을 벌이는 운산면 원벌리 삼화목장은 봄이면 벚꽃,가을이면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당진 간척사업 등을 통해 삽교호방조제,대호방조제,석문간척지 등이 형성돼 있다.우강면 송산리 솔뫼성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 김대건이 태어난곳으로 순교한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최근 성역화된 곳이다.석문면 교로리해안가는 서해안이면서도 해돋이와 일몰을 동시에 볼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해변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있는 독특한 지형구조 때문인데 이 곳사람들은 일출을 볼 수 있는 날이 동해안보다 훨씬 많다고 자랑한다. 예산 덕숭산 자락에 아늑하게 자리잡은 수덕사는 백제말에 창건된 것으로전해진다.대웅전은 정면 3칸,측면 4칸의 맞배지붕으로 굵어지다가 서서히 좁아지는 배흘림기둥으로도 유명하다.불교문화를 한눈에 볼수 있는 성보박물관이 곧 문을 열 예정이다.덕산면 사동,신평,시량리 일대의 덕산온천은 중탄산나트륨천으로 양질의 온천수를 자랑하고 있다. 임태순기자 stslim@
  • 金대통령 러시아·몽골 순방…정치·외교적 의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오는 30일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몽골을방문한다.나차긴 바가반디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우호협력과 동북아 정세를 논의하고 몽골 국회인 국가최고회의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 부국인 데다 러시아와 중국,중앙아시아 등 유라시아내륙지역의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라는 전략적 가치를 지닌 나라다. 90년 3월 수교 이후 정상회담 차원의 외교관계 구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다가 이번에 성사된 것이다.몽골의 경제력 잠재력과 지정학적 가치를 극대화시키면서 21세기에 대비한 ‘장기적 포석’이 필요한 시점이다.몽골도 개방·개혁정책 이후 한국을 경제발전 모델로 삼아 한국과의 협력관계 확대를중요한 외교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몽골을 포함한 동북아 ‘7자회담’ 성사 여부다.몽골은 “새 친구(한국)를 사귀더라도 옛 친구(북한)를 저버릴 수 없다”며 북한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여전히 건재한 몽골지도부의 ‘대북(對北)라인’에 대한우리의 기대감도 적지않다. 이 때문에 정상회담에서 대북 포용정책을 담고 있는 ‘남북한 평화공존 메시지’를 바가반디 대통령을 통해 북한에 전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몽골은 아직도 개혁·개방의 ‘진행형’에 있다.구소련의 개혁·개방 영향을 받아 지난 88년 집권당인 인민혁명당은 일당 독재를 포기하고 몽골판 페레스트로이카인 ‘신칠렐’정책을 채택했다.반면 대화와 타협의 민주문화와시장경제가 제대로 자리잡지 못한 상황에서 대통령·국회·정당간의 대립현상도 심심치 않다는 전언이다.보다 성숙한 민주주의 진행에 따라 우리와의관계개선도 급진전될 것이란 진단이다. 한국과 몽골이 ‘형제의 나라’라는 인식도 앞으로 관계증진에 상당한 ‘밑거름’이 될 듯하다. 양국은 알타이문화권에 속한 데다 인류학적·언어학적으로도 가장 가까운 인종이다.예를 들어 한국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은 몽골어로 ‘나를 버리고 떠난 님은 발병난다’는 저주어로 쓰이고 있을 정도다. 오일만기자 oilman@
  • 농·축협수사 의미·한계

    검찰이 ‘민생형 기획사정’을 표방하며 지난 3월부터 두달간 전국적으로진행한 생산자단체 협동조합 비리 수사가 마침내 막을 내렸다. 입건 861명이라는 수사결과가 말해주듯 이번 수사는 “농·어민의 가려운곳을 긁어주겠다”던 의지표명에 걸맞게 농·축협의 근본적 개혁 필요성을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는 데 의미가 있다.감사원의 특감 결과 뿐 아니라 339건에 이르는 농·어민의 제보와 격려가 원동력이 됐다. 검찰은 업무 전권을 장악한 단위 조합장들이 직선 회장의 한계를 교묘히 이용,대출·인사 관련 금품수수,가격담합,면세유 횡령,한우 수매 등 모든 분야에서 자기 잇속을 채웠다고 결론을 내렸다. 중앙회는 선거권자인 단위조합장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비자금을 조성,금품을 돌리고 실적을 부풀리기 위해 분식회계를 일삼는 등 도리어 끌려다니기에바빴다. 검찰은 이에 따라 농·축협에 대한 외부 감사체계를 시급히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해당 조합이나 농림부로서는 유의해야 할 대목이다. 그러나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번 수사 역시지난 93년의 수사처럼 정권 출범기에 되풀이되는 ‘물갈이용 수사’였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검찰은 지난 3월 칼날을 들이댈 때만해도 개인비리 척결에 머문 93년의 수사형태를 답습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그럼에도 양대 조합의 중앙회장을 옭아맨 것은 결국 개인비리였다.소문이 무성했던 정·관계 로비에 대해서는 단한건도 밝혀내지 못했다. 검찰이 못다한 일은 농림부 등의 제도개선 노력과 생산자단체의 실질적 주인인 농·어민의 손에 넘겨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임병선기자 bsnim@
  • 이석형 군수“친환경 고부가 농업 실현”

    “그린 라운드(GR)파고를 넘기 위해 환경농업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습니다” 이석형(李錫炯) 함평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함평이 청정지역임을 선포하고 이를 주민 소득증대로 연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비축제 창설 배경은. 그동안 이곳은 개발에서 소외돼 왔다.그래서 환경오염원이 거의 없는 청정농토가 널려 있다.지금은 이런 여건이 21세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무형의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곳곳에서 자생하는 곤충들 중에서 사람들에게 특히 친숙하고 따뜻한 고향의 이미지를 가진 나비를 주제로 선택했다. 축제의 발전방향은. 민선이후 각 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축제를 유치하고 있다.그러나 뚜렷한 목표없이 상업성 행사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우리는 축제라는 외형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내용을 차별화할 계획이다.예를 들면 퇴비농업 확대,유기농 단지 조성,농약사용 줄이기 등을 통해 환경 벤처농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이곳이 ‘환경농업 1번지’라는 이미지를 국내외에 심겠다. 주민소득과연계 방안은. 나비를 소재로 한 티셔츠,모자,열쇠고리 등 몇가지 캐릭터 상품을 개발,호응을 얻고 있다.곤충의 변태과정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관광 코스도마련할 계획이다.부수적인 효과는 더욱 크다.이같은 프로그램은 청정농업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해줄 것이다.이에 따라 한우,각종 소채류 등 도시근교농업 발전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교육장 활용 방안은. 나비는 특히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곤충이다.이들에게 자운영과 보리,유채꽃이 만발한 농촌풍경을 보여주는 것만도산 교육이 될 것이다.수만마리의 나비와 자연 부화한 병아리,곰,타조,토끼 등 동물을 한데 모아 생태를 관찰하게하는 등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
  • ‘마장 축산물축제’ 새달6∼8일에 열린다

    ‘화려한 축제도 즐기고 질좋은 육류도 싸게 사고…’. 국내 최대의 축산물 장터인 마장동 시장에서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제2회 ‘마장 축산물 축제’가 열린다. 성동구(구청장 高在得)와 마장동시장 축산물축제위원회(위원장 金相浩)는 22일 주민과 지역상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3일동안 마장동시장에서 다채로운축제를 갖기로 확정했다. 지난 97년 시장 현대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 시작한 ‘축산물 축제’는 상인과 주민들의 대거 참여로 지역의 한마당잔치로 자리잡은 행사.구는 이번 행사기간에 시중가보다 최고 30%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육류를 판매하기로 했으며 한우와 수입고기의 차이점을 알아보는 ‘육류 시식회’‘고기 예쁘게 썰기’‘구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갖는다. 이밖에 행사기간중에는 시민 노래자랑,연예인 초청공연 등의 다양한 행사도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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