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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흥 천문과학관 개관 1주년 음악회·별자리 체험

    장흥 천문과학관 개관 1주년 음악회·별자리 체험

    칠월칠석(7일)은 은하수에 가로 막힌 견우성과 직녀성이 만나는 날이다. 지상에서도 이들의 ‘천상의 만남’을 기리는 한여름밤 축제가 열린다. 이날 전남 장흥군 장흥읍 억불산(해발 518m)으로 오면 ‘1석3조’의 추억거리를 담기에 충분하다. 억불산 8부 능선에 둥지를 튼 천문과학관 앞마당에서는 산상음악회도 열려 여름밤의 멋진 분위기를 자아낸다. ●견우·직녀 사랑은 선율을 타고 천문과학관 개관 1주년 음악회는 어린 시절 마당의 평상에 앉아 별을 헤던 추억거리를 담아 준다. 오후 8시부터 9시 40분까지 산중의 선율이 산자락을 감싸고 돌아 감동은 두 배로 더해진다. 전남도립국악단의 우렁찬 북소리로 막이 오르고 귓가를 간지럽히는 대금소리가 분위기를 다잡는다. 견우와 직녀의 애틋한 사랑의 전설을 들려 주는 것이다. 색소폰과 트럼펫이 때로는 따로, 때로는 어우러져 야외 방청석을 ‘천상천하유아독존’의 상태로 몰아간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마술쇼는 축제의 틈새를 메워 주고, 이어 플룻과 관현악 연주도 귀에 익은 선율을 선사한다. 또 새터민(탈북주민) 가수들의 간드러진 노래, 통기타 지역가수들의 구성진 노래도 청중속으로 파고 든다. ●우주여행과 산림욕 공연 앞뒤로는 우주여행(15일까지)이 기다린다. 관측실과 천체투영실에 설치된 대형 천체 망원경(5대)에 들어온 별들이 금세 쏟아질 듯 선명하게 반짝거린다. 신화에 나오는 큰곰·전갈·북두칠성·오리온 등의 별자리 찾기는 퀴즈놀이처럼 재미를 더한다. 또 태양 표면에서 움직이는 흑점 찾기, 운석 분화구 찾기는 어른들의 놀잇감이다. 억불산에는 밤 음악회가 열리기 전인 낮에 올라야 한다. 이 산 9만여㎡에는 40년생 아름드리 편백나무 10만여그루가 빼곡하다. 하늘을 뒤덮는 숲의 기개가 장관이다. 숲 사이로 난 산책로(4㎞)를 따라 산림욕장을 거닐면 세상만사 시름이 ‘싹’ 걷혀진다. 장흥군은 내년 말까지 일정으로 이곳에 52억원을 들여 우드랜드(나무나라)를 조성 중이다. 건축체험 학교, 숲 치유체험장, 목공소 체험장 등을 만들고 있다. 또 산 아래 평화마을은 약수터가 유명하고 전통 테마마을로 지정돼 민박집과 음식점이 있다. 장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꼭 들렀다 가세요 억불산 아래 장흥 읍내에서는 토요일이면 토속적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시장 축제가 열린다. 개장 2주년을 맞은 올해는 7일부터 축제가 시작된다. 장흥은 예로부터 산과 바다, 강, 평야가 어우러져 농수산물이 풍부한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축제는 이런 여건속에서 준비됐다. 토요시장의 명물은 싸게 파는 한우다. 토요일 하루는 500㎏짜리 한우 5마리가 팔릴 정도로 인기다. 그러다 보니 시장통 서너개 식육점은 돈을 많이 번다. 이 소고기를 사다가 장흥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키조개를 넣고 숯불에 구워 내면 천하제일의 맛이 된다. 토요시장에서 한우 값은 시중보다 40%나 싸다. 등심과 갈비는 1만 4000원(600g). 이 고기를 사들고 근처 어느 식당이나 들어가 6000원을 내면 맛있게 구워 먹을 수 있다. 어느덧 입소문을 타고 토요일이면 인근 시·군에서 몰려드는 사람들로 장터 골목은 북새통이다. 장흥군은 전남에서 한우 마릿수가 가장 많다. 또 초대가수 공연, 각설이 품바타령, 관광객 노래자랑, 농악놀이, 탐진강 다슬기 잡기, 향토음식 체험하기도 눈여겨볼 만하다. 시장에서 10분 거리에 수력발전소가 돌아가는 장흥댐과 물 박물관, 문화공원이 있다.20분 거리인 대덕읍 신리 앞바다에서 숭어를 잡는 개매기 체험(14일)도 한다. 조금 더가면 회진면 진목리 진목마을에서 호박축제(13∼15일)가 열려 호박마차 타기, 호박 얼굴 마사지 등을 즐길 수 있다. 장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기고] 개방화 파고,우수 브랜드농산물로 넘는다/김달중 농림부 차관보

    우루과이라운드(UR) 이후 농산물 시장 개방이 확대되면서 시장에서 우리 농산물과 수입 농산물간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외국산 농산물이 싼 가격을 무기로 하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면, 우리 농산물은 품질을 내세워 소비자를 사로잡으려 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우리 농산물이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소비자에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소비자들이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길은 무엇일까? 해답은 농산물의 브랜드화이다. 산지농협이나 영농조합 등을 중심으로 많은 농가가 뭉쳐 작물재배나 가축 사육방법을 통일하고 안전성도 철저히 관리하여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시장에 내놓는 것이다. 여러 농가가 결속하여 품질을 균일하게 관리하고 안전성도 갖춰 한 가지 브랜드로 유통시킨다면 소비자들의 선택도 쉬워지고, 고정고객 확보가 가능해져 시장 평가도 높아질 것이다. 결과적으로 브랜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들은 일정 물량을 일정 가격 이상에 지속적으로 팔 수 있어 안정적인 농사가 가능해진다. 농산물의 브랜드화는 상대적으로 일찍이 규모화가 진전된 축산분야에서 시작되었다. 정부에서는 개방화시대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축산물브랜드 육성정책을 추진해 왔다. 종축, 사료, 가축 키우는 방법 등을 통일하여 품질의 균일성을 높이면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공급규모를 늘리는 데 정책의 중점을 두어 왔다. 우수 브랜드를 뽑아 널리 알리기 위하여 해마다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를 열고, 소비자단체가 나서서 브랜드를 평가하여 우수한 브랜드를 인증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발전가능성이 있는 브랜드 경영체를 선발하여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품질과 안전성 관리 노력, 경영능력 등이 우수한 브랜드경영체 73곳을 선발하여 컨설팅,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마케팅 등에 쓸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농림부가 본격적으로 우수 축산물브랜드 육성정책을 추진하면서 축산농가들 스스로가 똘똘 뭉쳐 브랜드 규약을 만들고 실천하는 등 브랜드화 노력이 뜨거워지고 있다. 품질과 안전성 측면에서 소비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명품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농업인들이 나서고 있다. 이러한 정부시책과 현장 농가들의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우선, 양적으로 성장하고 있다.2003년 브랜드육 유통비율이 한우는 17.4%, 돼지는 41.4%에 그쳤으나,2006년에는 각각 32.2%,50.9%로 증가하였다. 질적 수준도 높아졌다. 일부 브랜드는 백화점에 고정적으로 납품되어 고가에 팔리고 있고, 수요에 맞춰 물량을 대기도 힘들다. 소비자단체가 우수하다고 인증한 축산물브랜드가 36개에 달한다. 시장에서 평가받는 브랜드가 하나 둘씩 늘어남에 따라 브랜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는 2004년 18%에서 2006년 34.4%로 크게 상승하였다. 정부는 2006년에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쌀, 과수, 채소에 대한 브랜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쌀은 앞으로 시·군 단위의 대표브랜드를 100개 정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과일이나 채소, 콩,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 다른 작물도 브랜드를 통해 품질과 차별성을 높여나갈 것이다. 지금 현장에서는 많은 농업인들이 합심하여 우수 브랜드 농산물을 생산하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브랜드의 가치는 소비자들의 평가에 달려있다. 소비자들을 사로잡는 명품 브랜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현장의 농업인들과 정부가 더욱 노력해야 할 때이다. 김달중 농림부 차관보
  • 경북 첫 ‘씨 수소’ 탄생

    경북1호 종모우(種牡牛·씨수소)가 탄생됐다. 경북축산기술연구소는 29일 경북에서 처음으로 국가 검증기준을 통과한 한우 보증 종모우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종모우는 2003년 3월 후보 종모우로 선발돼 3년 6개월 동안 농협 가축개량사업소에서 국가 검증기준에 따라 후대 검증을 받았다. 검증방식은 후보 종모우의 정액을 암소 50마리에 인공 수정시켜 생산된 송아지를 기른 후 도축해서 도체성적 등을 종합 분석, 최종 종모우를 선발하는 과정을 거친다.영주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경기도 학교급식에 1등급 한우 쓴다

    올 2학기부터 경기도내 각급학교 식탁에 경기도에서 생산된 1등급 한우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오른다. 경기도는 29일 축산농가에 안정적인 소비처를 제공하고 학생들에게 질 좋은 경기도산 우수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1등급 최우수 축산물 학교급식방안’을 마련,2학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직영급식을 하는 1734개 학교 가운데 참여를 희망한 834개 학교로, 모두 91만 80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는다. 공급될 축산물은 경기도에서 생산된 정부 인증 및 G마크(경기도지사 인증) 축산물로 돼지고기 1426t, 쇠고기 149t 등 모두 1917t이다.주요 공급업체는 한우람, 양평개군, 안성맞춤, 한우백년, 동충하초, 아이포크, 돈모닝, 청미원 등이다.1등급 축산물을 사용하는 학교에 대해 기존 축산물 구입단가와의 차액을 학교별로 보전해 줄 예정이다. 최영근 도 농정국장은 “1등급 축산물을 공급하면 현재 3등급 한우와 C등급 돼지고기를 먹고 있는 학생들의 급식불만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또 학교급식 지원을 통해 그동안 판매가 부진했던 불고기나 국거리용 고기의 소비도 확대될 전망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우리동네 맛집] 용두동 ‘어머니대성집’

    [우리동네 맛집] 용두동 ‘어머니대성집’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어머니대성집’은 허름한 선지해장국집이지만 인터넷이나 방송도 제법 탄 꽤 유명한 집이다. 홍사립 동대문구청장은 40년 손맛의 이 집을 강력 추천했다. 홍 구청장은 “아침 속풀이나 점심을 먹으러 부담없이 가는 곳”이라면서 “푸짐한 해장국 한 그릇을 뚝딱 해치우고 나면 속이 든든하다.”며 입맛을 다셨다. 홍 구청장은 “손님과 함께 가면 해장국을 먹기 전에 내장수육(2만 5000원)을 먼저 먹는다.”며 ‘해장국+내장수육’코스를 권했다. 청진동 해장국이 걸쭉하고 기름진 맛이라면 이 집의 해장국(5000원)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맑은 국물은 신선한 선지만 쓰면서 조리할 때 기름을 거르는 게 비법이다. 깊고 고소한 맛이 혀끝에 감돈다. 소뼈와 내장, 양지머리, 우거지, 콩나물, 된장 등을 8시간 동안 푹 끓인 다음 선지와 양념을 넣고 다시 한번 푹 끓인다. 해장국이 나오면 국물이 탁해지게 수저로 휘젓지 말고 위부터 조심스럽게 먹다 보면 언제 뚝배기가 비었는지 모를 노릇이다. 청양고추를 넣으면 더 개운하고 반찬으로 나오는 조개젓을 조금 얹어 먹으면 ‘환상의 궁합’이다. 한우 고기에서 마늘 양념까지 순 국산만 쓴다. 내장수육 한 접시는 고기가 많지 않아 비싸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고기 한점을 직접 짠 참기름에 살짝 찍어 입에 넣으면 혀끝에서 녹는다. 특수 부위라 암소 한 마리에서 두 접시밖에 나오지 않는단다. 등골(3만원)도 말랑말랑하고 고소해 소주와 어우러지면 달짝지근한 여운을 남긴다. 밤 10시에 문을 열어 밤을 새우고 이튿날 오후 4시에 문을 닫는다. 자리 ‘예약권’은 요리를 시키는 단골에 한한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함양 “불가능은 없다”

    함양 “불가능은 없다”

    낙후됐던 경남 함양에 지리산 자락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성 관광휴양사업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전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변화다.‘낙천주의자들의 환상’이라고 꼬집던 ‘100+100’ 혁신운동은 ‘억대 부농(富農)’을 속속 탄생시키고 있으며, 불가능으로 여겨지던 신 개념의 생태 관광휴양도시 건설이 눈앞에 다가왔다. ●민자 7200억 유치… 다곡지구에 조성 28일 함양군(군수 천사령)에 따르면 서하면 다곡지구 306만평에 산정(山頂)도시 ‘노블시티’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지리산과 덕유산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바탕으로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지역발전 프로젝트다. 다곡지구는 2005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을 받았으며,2015년 완공 목표로 실시계획 용역 발주를 준비 중이다. 사업비는 7200억원으로 전액 민자를 유치했다. 노블시티에는 메디컬센터와 실버텔, 호텔, 콘도, 골프장, 스키장, 테마파크, 생태공원, 전문학교 등이 들어선다. 아울러 상주 인구 1만여명을 수용할 주택도 건설된다. 관광과 휴양을 겸한 생태도시가 조성되는 것이다. ●인구·관광객·고용 효과 등 급증 예상 이 사업이 완성되면 함양은 몰라보게 바뀐다. 우선 인구가 6만여명으로 늘어난다. 연간 150만명인 관광객이 550만명으로 급증하고,1200명의 고용효과를 가져온다. 세수도 연간 350억원으로 5배가 늘어나며, 지역총생산은 5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100+100’ 혁신운동도 계속된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까지 억대 부농을 500가구로 늘릴 계획이다. ‘100+100’ 혁신운동은 군이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역점 시책이다. 지리산 자락의 ‘깡촌’을 부자 동네로 탈바꿈시키는 프로젝트.2007년까지 연간 소득 1억원 이상 부자 100명과 100세 이상 노인 100명 만들기가 목표였다. 처음 이 운동을 시작했을 때 군내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리는 부자는 25가구에 불과했다. 그리고 주변의 시선도 싸늘했다. 주민들은 “낙천주의자들의 환상이 만든 시책”이라는 평가와 함께 “잘 해 봐라.”는 비아냥을 받았다. ●억대 수입 농가 25가구서 195가구로 그러나 이듬해 억대 부농이 71가구로 늘었다가 2005년에는 112가구로 늘어 당초 목표를 앞당겨 달성하자 평가는 바뀌었다. 지난해에는 195가구로 급증했다. 이같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황당한 시책이 기적을 만들었다.”는 평가와 함께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이같이 억대 부농이 양산된 배경에는 주 작목을 확대하면서 전략 품목을 개발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군은 사과·한우·양돈 등 전통적인 주 작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전략작목을 개발했다. 딸기육묘를 비롯한 시설채소와 파프리카, 버섯, 곶감, 복분자, 하고초 벌꿀 등 작목을 보급하고 중간 분석을 위한 매뉴얼을 개발, 교육과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지원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고로쇠 수액 전시·판매 유통센터를 건립하고, 토종 약초시장도 개설, 소득을 증가시켰다. 함양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Seoul In] 15개 지역 농산물 판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28∼29일 양일간 구청 광장에서 ‘서초장날’ 행사를 연다. 해남, 청양, 제천, 횡성 등 서초구와 자매결연한 15개의 지역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한다. 쌀과 보리 등 곡류와 각종 채소, 과일, 미역, 멸치, 김, 한우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도 판매한다. 또 꿀, 민속주 등 지역 특산물도 산지가격으로 판매한다. 산업환경과 570-6366∼7.
  • 한우 암소 ‘마구잡이 도축’ 8년만에 수소값보다 하락

    한우 농가들이 축산 밑천인 한우 암소까지 앞다퉈 내다 팔고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여파로 생산 기피 현상이 더 심해진 탓이다.8년만에 암소 값이 수소 값 아래로 떨어지는 기현상까지 발생했다. 18일 농림부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도축된 한우는 19만 8421마리로 1년전 보다 15.9%(2만 7240마리) 늘었다. 특히 암소의 경우 6만 3461마리에서 7만 9109마리로 24.7%나 급증했다. 수소 도축 증가율 10.8%의 두 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암소와 암송아지 가격도 급락했다. 지난 15일 현재 전국 암소(600㎏) 산지 가격 평균은 481만 5000원으로 1년전보다 6.5% 떨어졌다. 암송아지는 228만 9000원으로 같은 기간 18.7%나 하락했다. 수송아지는 올 들어 226만 2000원에서 218만원으로 3.6% 떨어졌다. 그러나 하락률은 암송아지의 5분의1 수준에 그쳤다. 수소(600㎏)의 경우 오히려 지난해 말보다 5.2% 오른 478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한우 암소 값이 475만 6000원으로 수소보다 2000원 싸게 거래됐다.7일엔 가격 차이가 1만 2000원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암소 값이 수소 값보다 낮게 거래된 것은 1999년 이후 8년 만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한·미 FTA가 타결되고 미국산 쇠고기가 조만간 갈비까지 전면 개방될 조짐을 보이면서 한우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불안감에 번식을 기피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1999년과 2001년 쇠고기 개방 당시 지레 겁먹고 소를 내다 판 농가만 피해를 입은 전례가 있는 만큼 마구잡이 도축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한우리 열린교육(www.hanuribook.com) 최근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역사논술 프로그램인 ‘역사 쏙쏙 논술 통통’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방학 특강 중심으로 한 주에 1∼2차례씩 모두 12시간 동안 진행한다. 역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다양한 관점에서 역사적 사실을 배울 수 있다. 토론과 글쓰기를 통한 논술·구술 공부는 물론 온라인 평가도 받을 수 있다.1577-1909.●베네세 코리아(www.i-challenge.co.kr) 최근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한 기념으로 6월 한 달 동안 ‘아이챌린지 빅5 이벤트’를 열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퀴즈, 제1회 아이챌린지 모델 선발대회, 육아일기 및 소감 등록 등에 응모하면 완구와 티셔츠, 유아복, 사진 촬영권 등 푸짐한 상품을 준다.1544-2700.●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최근 성교육 자원봉사 지도자 양성과정 참가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달 26일부터 10월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지역사회교육회관에서 강의가 진행된다. 참가비는 10만원.(02)424-8377.
  • 로봇이 결혼식 사회본다

    로봇이 결혼식 사회본다

    “곧 결혼식이 시작되니 식장으로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로봇이 사회를 보고 축하공연을 하는 이색 결혼식이 대전에서 열린다. 오는 17일 오후 1시 대전시청 시티홀에서 열리는 한울로보틱스 사원 석경재(28)씨와 윤효정(25)씨 결혼식에 로봇 5대가 등장해 사회를 보고 화려한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대덕특구내 지능형로봇 개발업체인 한울로보틱스에 따르면 이 결혼식에 티칭로봇인 티로(TIRO)와 지능형 서비스 로봇 한우리 RD4, 휴머노이드, 탱크로봇, 청소로봇이 동원된다. 이 회사 김봉관 기획실장은 “이 결혼식은 석씨와 윤씨가 첫 사내커플인데다 로봇산업 종사자들인 점을 들어 동료 직원들이 제안해 이뤄졌다.”며 “로봇이 진행하는 결혼식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결혼식 사회는 티로가 본다. 회사 직원이 보조 사회자로 나서 양가 촛불 점등식까지 진행해주고 나머지 개식선언부터 신랑신부 입장, 주례소개, 폐식 선언까지는 로봇이 말을 하면서 진행한다. 신랑신부에게 내빈인사도 시키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한다. 타임밍을 맞추지 못하면 보조사회자가 도와준다. 손님안내는 RD4 로봇이 맡는다. 초음파센서를 이용, 손님들과 부딪히지 않도록 피하면서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는 말을 전하며 안내한다. 휴머노이드는 보아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면서 화려한 결혼 축하공연을 벌인다. 탱크로봇은 신랑신부와 함께 입장·퇴장 행진을 한다. 청소로봇은 행진할 때 신랑신부를 에스코트하며 따라간다. 사람형상인 티로는 키 135㎝에 2억원을 호가한다.RD4는 높이 1m의 깡통 로봇으로 2600만원이다. 탱크처럼 생긴 탱크로봇은 5000만∼6000만원, 자동차모양의 청소로봇은 높이 30㎝로 420만원이다. 특히 티로는 신랑 석씨가 개발과정에 참여한 로봇이어서 의미를 더한다. 대전시는 이번 결혼식이 정부가 8월에 선정하는 ‘로봇랜드’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결혼식 장소를 알선하고 결혼식 때 교통안내를 지원하는 등 크게 신경을 써주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예산만 축내는 특산물판매장

    예산만 축내는 특산물판매장

    농특산물을 직판하기 위해 지역마다 앞다퉈 문을 연 지자체들의 특산물 전시판매장이 부실 덩어리로 전락, 예산낭비 요인이 되고 있다. 특산품 전시판매장은 1993년 민선 1기 이후 우후죽순으로 늘어났다. 지방 단체장들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명분으로 판매장을 늘려왔다. 이 과정에서 많은 지자체가 입지 적절성과 운영 효율성 등을 간과해 부실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곳곳의 대형 할인매장도 경영 부실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연간 매출 1억원 이하도 수두룩 지난해 전남도내 19개 농수특산물 직판장이 올린 매출액은 93억여원이다. 직판장 한곳당 연간 평균 매출액은 4억 9000여만원. 연간 매출액이 1억원이 안 된 곳도 9개에 이른다. 해남군은 2억 5000만원(임대료)을 투자했던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해남농축수산직판장이 적자가 쌓이자 지난해 문을 닫았다. 지지난해 전북도내 농특산물 직판장 35개 가운데 정상 운영으로 판명된 곳은 21개이다. 나머지 18개는 폐쇄나 휴업,1개는 부실이었다. 총 매출액은 54억원에 그쳤다. 운영자가 자신의 돈을 들이지 않고 예산(8900만원)만으로 시작한 전북 정읍시의 내고장특산물 판매장과 한우누렁쇠고기 직판장은 모두 2003년에 문을 닫았다. 또 전주시 진북1동에서 1억 1700만원을 들여 문을 열었던 농업인 후계자 직판장은 개관 2년 만에 폐쇄됐다. 전남 보성군이 2억여원을 들여 보성읍 5일시장에서 문을 연 지상 2층짜리 보성삼베 전시판매장(연건평 123평)은 적자 누적으로 개관 3년 만인 2002년에 문을 닫았다. 매장을 가끔 찾는다는 한 광주 시민은 “매장의 변신 미흡, 지자체와 소비자의 관심 부족, 도농 직거래 증가 등 삼중, 사중고를 겪고 있는 것 같다.”면서 “투자비와 운영비 등 적잖은 예산이 투입된다는 측면에서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군 관계자들은 “농·수 특산물 전시판매장은 판매보다는 홍보 쪽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에 판매량만을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대형 마트와 경쟁·접근성 등이 과제 여수시는 12억여원으로 국동항 어항단지에 2층짜리 특산물 전시판매장(연건평 280평)을 지었다. 그러나 이곳은 오동도 등 유명 관광지와 떨어져 있어 관광버스 등의 접근성이 좋지 않다. 일반 교통량도 적다. 시가 지난 2월 민간위탁 사업자를 공모했으나 단 한 명도 응모하지 않자 재공모해 여수수협으로 결정됐다. 휴게소에서도 농특산물 판매장을 찾기란 쉽지 않다. 고속도로관리공단측에서 휴게소가 있는 시·군에 판매장을 무료로 빌려주다 보니 눈에 잘 띄지 않는 구석으로 밀리기 일쑤다. 순천시가 1992년과 1997년 호남고속도로 주암휴게소 하행선과 상행선에 7000여만원을 들여 문을 연 농특산물 직판장은 위탁운영자인 농협이 적자를 들어 2004년 말 간판을 내렸다. 한 휴게소 여직원은 “주로 단골들이 찾고 있지만 하루 평균 손님이 10명도 안 될 때가 많다.”고 털어놨다. 해남군청 관계자는 “직판장이 특산물 홍보나 판로 다양화 등 긍정적인 측면을 고려하더라도 판매 실적이 한계에 도달했다.”며 “대형 할인마트 등장과 다양하지 못한 품목, 어려운 접근성 등이 직판장 활성화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CEO칼럼] 한우물 33년/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CEO칼럼] 한우물 33년/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군에서 장교 생활을 2년4개월 마치고 선택한 첫 직장이 오늘의 유한킴벌리였다.33년 전의 일이다. 당시 주변에선 적극적으로 오라는 모 그룹이나 아버지 회사로 가는 것이 상식 아니겠느냐고 했지만, 나에겐 신뢰경영과 전문경영인제를 도입, 성공시키는 등 다양한 경영혁명의 선구자인 유일한 박사와 그 분이 창립한 회사가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특히 1971년 작고 당시 전 재산 55억원을 두 자녀가 아닌 사회에 전부 환원하셨는데, 요즘 돈으로 1조 1000억원 상당의 천문학적 재산이다 보니 나에게는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다. 그 신선한 충격이 나를 유한으로 이끌었고,33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그 나눔과 섬김의 정신이 나의 영원한 길잡이가 되고 있다. 얼마나 큰 행운이었는지 감사할 따름이다. 입사 후 첫 역할이 사업기회를 분석하고 투자계획을 수립한 후 이익관리를 하는 기획조정실 투자담당관이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는 일이었다. 특히 공장 경영혁신을 위해 표준원가제도 도입을 책임 지고 있던 1975년 당시에는 야간통행금지제도가 있을 때여서, 안양공장에 가면 공장에서 밤을 보내는 것이 다반사였다. 집에 못 가는 아쉬움은 있지만, 밤늦게 일에 집중할 수 있는 것도 좋았고, 늘 야간작업을 하던 동료직원들의 열악한 작업 환경과 어려움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들이었다. 그 이후 여러 보직을 거쳐 1995년 대표이사 사장이 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33년 동안 나에게 무한한 꿈과 열정, 도전정신, 창조력과 끈기를 갖게 해준 것은 유일한 정신이었다. 유일한 박사의 꿈은 “정성껏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봉사하고, 정직하고 성실한 인재를 양성하여 사회에 배출하며, 기업에서 얻은 이익으로 기업을 키워 보다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성실하게 납세하며, 그리고 남은 것은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한다.”는 것이었다. 유일한 박사는 참지도자란 자신의 머리로 남의 행복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유일한 박사를 따라 꿈과 행복을 생각하기 33년, 나는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이 되었다.58세가 넘어서 아직도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것도 그렇다. 하지만 지난 33년 주야를 가리지 않고 줄달음질쳐 왔건만, 그 모두가 그리 오래된 일 같지 않다. 열정은 젊은이 같아 아직도 하고 싶은 일들이 끝이 없다. 그 많은 하고 싶은 일 중에서,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일은 유일한 박사도 그렇게 강조하던 일자리 창출이다. 우리나라의 고용률이 59%밖에 되지 않다 보니 75% 내외가 고용되고 있는 선진국들에 비하면,16% 포인트의 경제활동가능 인구가 아직도 일자리를 갖지 못하고 있다.600만명이 넘는 수치다. 더구나 근로소득 근로자들의 과반수가 이제는 비정규직이 되었으니, 우리나라 고용의 양과 질은 참으로 참담한 수준이다. 경제·사회적 양극화의 가장 큰 원인이 되며, 저출산·고령화가 세계 최악의 수준으로 치닫는 근본원인이 되고 있다. 온 국민이 힘을 합해 이 추세를 역전시켜야만 한다. 독일의 여성 총리 앙겔라 메르켈은 이제 정부와 기업과 사회가 창조적으로 혁신돼야 할 때라고 했다. 그 최우선 사명을 일자리 창출에 두어야 한다고 했다. 정작 우리나라야말로 이제 사람과 지식 중심, 일자리 창출 중심의 창조 경제, 창조 정부로 다시 태어나 600만 창조적 일자리를 만들어 우리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어야 할 때다. 문국현 유한킴벌리 사장
  • 수입소 농가에 ‘사료 중단’ 공문 한우협회에 불공정 시정명령

    전국한우협회가 수입소를 키우는 축산농가에는 사료를 공급하지 말라고 국내 사료업체에 공문을 보낸 사실이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으로 농업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축산단체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직접 불공정 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우협회 등에 따르면 사단법인 한우협회는 지난해 7월 국내 주요 사료업체에 공문을 보내 수입소 사육농가에 사료공급을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공정위는 “전국에 9개 도지회와 125개 지부를 두고 1만 4000여 축산농가를 회원으로 둔 한우협회가 이같은 공문을 보냈을 때 사료업체가 요청을 거절하기는 어렵다.”면서 “공정거래법상 사업자단체 금지행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사설] 미 쇠고기 수입 국민건강 우선 고려해야

    정부가 어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위생조건 개정협상에 본격 돌입할 것임을 선언했다. 지난 25일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에서 미국이 ‘광우병 위험통제국가’의 지위를 인정받음에 따라 위생조건 개정을 요구해 왔기 때문이다. 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에도 예견됐던 일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한·미 FTA 타결 직후 대국민 담화에서 “합리적인 시기에 합리적 수준으로 개방하겠다.”고 공언한 것이라든지, 지난달 강원도의 축산농가 방문시 “FTA가 아니더라도 미국 소는 들어온다.”고 말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우리는 2004년의 광우병 파동을 이유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무한정으로 빗장을 걸고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럼에도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한·미 FTA의 ‘4대 선결조건’ 중 하나로 논란이 되고,FTA 협상 전후에도 미국측이 줄기차게 한국을 압박했던 점에서 우리의 자존심을 심히 상하게 했던 게 사실이다. 게다가 한·미 FTA에서 미국측 요구대로 원산지 규정을 ‘도축 기준’으로 완화한 데 이어 ‘뼈 있는 쇠고기’까지 개방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에 무력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한·미 FTA와 미국산 쇠고기 검역기준과는 별개라는 정부의 입장이 일관되게 지켜지길 기대한다. 국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우리의 독자적인 위험평가 절차를 고수하라는 얘기다. 그러잖아도 ‘신통상정책’ 발효를 빌미로 미국측이 한·미 FTA 재협상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검역기준마저 독자성을 상실한다면 한·미 FTA의 국회 비준은 엄청난 저항에 휩싸일 수 있다.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수입 재개로 한우 농가보다는 호주나 뉴질랜드산 수입 쇠고기가 타격받을 것으로 추정하지만 안일하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검역기준 협상에서는 ‘이익 균형’을, 축산농가대책에서는 ‘피해 최소화’를 실천하기 바란다.
  • [맞춤형 교육통신]

    ●이주민과 함께 하는 다문화 축제(www.migrantsarirang.com) (사)다문화 열린사회가 다음달 3일 오전 10시∼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연다. 세계 각국의 축제와 명절, 민속놀이, 시장, 음식 등 세계 여행을 하듯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02)794-7961∼2●매체 활용 논술지도 전략과 수업사례 (사)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www.hanuribook.or.kr)가 수강생 40명을 다음달 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광고나 영화, 텔레비전 프로그램, 신문 등 매체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대중 매체를 통해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우는 효과적인 수업 방법 및 사례를 소개한다. 강의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낮 12시30분. 수강료는 2만 5000원.(02)363-0111●진학사(www.jinhak.com) 2008학년도 대입 전형에 맞춰 고3 및 재수생을 위한 ‘모의지원 서비스’를 최근 선보였다. 대학별로 성적을 자동 산출해 지원자의 성적 분포를 바탕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 희망 대학·학과의 합격 가능성을 가늠해 보는 가상체험 서비스다.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뼈있는 美쇠고기 9월쯤 수입

    뼈있는 美쇠고기 9월쯤 수입

    정부가 미국의 요청을 받아들여 미국산 쇠고기의 전면 개방을 위한 수입위생조건 개정 작업에 나설 것을 공식 발표했다. 이르면 9월쯤 모든 절차가 마무리돼 ‘뼈 있는 쇠고기(LA갈비 등)’ 가 수입될 것으로 보인다. 권오규 경제부총리와 농림부 박홍수 장관은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미국 정부가 자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개정 협상을 요청했으며, 우리는 국제수역사무국(OIE) 권고를 존중해 협상에 성실히 임하겠다.”면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9월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입위생조건을 개정하기 위해 8단계의 위험분석 절차에 착수하되 최대한 융통성을 발휘해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부총리는 “양국간의 수입위생 조건 협의는 위험평가 절차 가운데 6단계에 해당된다.”면서 “1∼5단계는 2005년 당시 축적한 자료 등을 활용하면 전체 기간을 상당부분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장관은 “9월까지 쇠고기 수입을 기대한다는 것이 아니라 검역관계 절차를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얘기”라면서 “미국의 요구가 우리측의 수용조건에 부합하느냐에 따라 기간이 달라질 것”이라며 다른 입장을 내비쳤다. 박 장관은 위험 평가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한우협회 등 축산농가와 함께 도축장 등에 대한 현장 조사도 다시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요청이 나오기 무섭게 농림부 장관은 물론 경제부총리까지 나서 서둘러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압박하는 미국에 ‘시그널’을 보내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박 장관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민들에게 협상 과정을 충분하고 명쾌하게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FTA와 쇠고기 수입 문제는 별개 문제”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HAPPY KOREA] 충북 보은군 서원권역

    [HAPPY KOREA] 충북 보은군 서원권역

    랜드마크(landmark·표지물)는 특정 지역을 대표할 수 있고, 눈에 띄기 쉬운 목표물을 일컫는다. 서울의 남산타워나 여의도 63빌딩, 삼성동 무역센터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랜드마크는 외지인들을 위한 요긴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 랜드마크가 반드시 도시에서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농촌에서도 해당 지역을 상징적으로 드러낼 수 있는 광의의 랜드마크는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다. ■ 500만원 덧간장 화제 ‘선병국 고가’ 충북 보은군 외속리면 서원권역에는 지난해 1ℓ에 500만원에 팔린 덧간장을 보존해 화제가 된 99칸짜리 ‘선병국 고가’(古家·중요민속자료 제134호)가 있다. 건물이 지어질 당시인 조선시대 말기까지만 해도 임금의 친형제나 왕자·공주의 경우 50칸,2품 이상은 40칸,3품 이하는 30칸, 일반 백성들은 10칸을 각각 넘는 집을 지을 수 없도록 제한을 받았다. 1칸은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을 의미한다. 예컨대 마루를 중심으로 양쪽에 방이 하나씩 놓이면 3칸이다. 선병국 고가는 99칸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는 114칸으로 지어졌다. 즉 건립 당시에는 정부 규제를 어긴 ‘불법 건축물’인 셈이다. 하지만 지금은 인근 서원계곡과 더불어 연간 7만∼8만명의 발길을 이끄는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한다. 이 집 맏며느리인 김정옥(55·여)씨는 “덧간장은 새 간장을 담글 때 묵은 간장을 섞는 방식으로 350여년간 명맥을 유지해 온 것이라, 양이 많지 않다.”면서 “덧간장을 팔아 이윤을 남기겠다는 생각 보다는 뿌리 깊은 지역 문화를 알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선병국 고가는 16년째 고시생을 위한 공부방으로 활용되면서 지역 경제를 뒷받침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곳을 거쳐간 고시생만 3000∼4000명에 이르고, 지금도 고시생 30여명이 이곳에서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다만 6·25 전쟁을 거치면서 일부 건물이 소실돼 사랑채·안채·사당채 등 지금은 70칸도 남아 있지 않다.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건물과 담장 곳곳에 생채기와 같은 흔적을 볼 수 있다. 건물 주변에 조성된 울창한 소나무숲도 상당 부분 원형이 훼손된 상태다. 선진규(54)씨는 “현상 유지도 힘들 정도로 관리가 벅찬 것이 사실”이라면서 “마을의 공동 자산으로 인식하고 관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보은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보은 ‘랜드마크’ 대추 “적어도 달걀 크기만한 대추가 나와야 과일로서 대접받을 겁니다.” 영광 굴비, 나주 배, 대구 사과 등의 이미지는 하루 아침에 쌓아올린 것이 아니다. 이같은 대표 브랜드는 곧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와 다름없다. 1611년 허균이 편찬한 ‘도문대작’은 ‘대추는 보은 지방이 제일’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보은 대추는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진상품이기도 했다. 보은은 일조량이 많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대추 생산에 알맞은 지역이다. 이곳 대추는 귤이나 사과, 배 등 다른 과일보다 당도가 높다. 명함에 ‘대추 군수’라고 새겨넣은 이향래 보은군수는 “대추의 쓰임새가 제수용품이나 한약재 원료 등으로 제한돼 있는데다, 건조시키면 가격도 떨어진다.”면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과일 개념으로 접근, 생대추를 브랜드화하면 다른 과일보다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달걀 크기의 대추’를 상품화하고, 게르마늄 성분 등이 포함된 기능성 대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까지 이같은 명성을 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재배 면적이 200㏊에 불과해 경북 경산시의 700㏊에도 훨씬 못 미친다. 생산량 측면에서도 다른 지역에 밀리고 있다. 서원권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쌀 이외에 특산품이나 별다른 소득 작목이 없는 상황이지만, 그동안 대추에는 눈을 돌리지 않았었다. 대추 재배 면적도 채 1㏊가 되지 않고, 주민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미미한 편이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대추 재배 면적을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1000㏊ 이상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방문객들을 위해 대추나무 가로수길 등 ‘볼거리’도 조성할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는 대추 축제도 열 계획이다. 이 군수는 “대추를 막상 재배해 보면 쉽지 않다고 하지만, 상품성 있는 과일을 생산하려면 그만큼 노력도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무작정 심고 보자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경쟁력도 없다.”고 덧붙였다. 보은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뿌린만큼 거둔다 농촌이 정체의 늪에 빠졌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소득 구조를 통해 ‘뿌린 만큼 거둔다.’는 평범한 진리를 확인할 수 있다. 충북 보은군 외속리면 서원권역은 서원리·장내리·하개리·봉비리를 포괄하는 지역으로,350여 가구 8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고령자·은퇴자 등을 제외한 경제 활동 가구의 평균 소득은 연간 1860만원 정도다. 이 중 전통적인 벼·밭농사에 종사하는 160여가구는 평균 소득이 연간 1000만원 정도다. 게다가 생산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공식품도 내세울 게 없다. 반면 ‘황토 사과’ 등으로 특화한 과수농가 14가구는 평균 4500만원,‘조랑우랑’이라는 브랜드로 판매되는 한우 등 축산 농가 20가구는 평균 6000만원의 소득을 각각 올리고 있다. 고시원·식당 등 농업 이외의 자영업에 종사하거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비농가 31가구의 평균 소득은 2350만원이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다른 변수를 무시할 수 없지만, 주민간 소득 격차는 특화 작물을 개발하거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야 소득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면서 “농촌 경제 활성화는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은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친환경 생태마을로 충청도는 양반 고장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속리산 자락에 위치한 충북 보은군 외속리면 서원권역은 동학혁명 당시 처음으로 민중 집회가 열렸으며,‘과부도 시집 보내야 한다.’는 취지의 상소문을 올렸을 정도로 이른바 ‘깨어 있는’ 마을이다. 속리산·서원계곡과 같은 빼어난 경관자원은 물론, 우체국·보건소·쇼핑센터·문화센터 등 기본 인프라도 갖추고 있다. 게다가 내년에 개통되는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속리산IC가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향상된다. 구연견 외속리면장은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추진되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토지 보상을 받은 주민 가운데 15가구가 이곳으로 이주를 했거나, 이주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국립공원 지역으로 개발에 제약이 많은 만큼 귀농자, 은퇴자 등에 적합한 친환경 생태마을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속리산에서 발원해 마을을 가로지르는 삼가천을 정비하는 데 58억원, 콘크리트 구조물인 용수로를 자연형 수로로 복원하는 데 3억원 등 향후 3년 동안 2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조상래(53)씨는 “보은의 특산품인 대추를 활용한 주말농장과 가로수길 등도 조성할 예정”이라면서 “마을 안에 위치한 군 부대 이전 문제도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보은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길섶에서] 곶감/우득정 논설위원

    주머니 속 휴대전화의 진동이 허벅지를 흔든다. 문자 메시지다.‘맛 좋은 곶감 오늘 도착 예정’. 얼마 전 상가에서 만난 친구에게 술김에 “올해는 왜 곶감을 보내지 않느냐.”며 호통을 쳤더니 마음에 걸렸던 모양이다. 함께 앉았던 집사람이 지난해 보내준 곶감이 너무 맛있었다고 한술 더 떴으니 웬만한 강심장으론 못 들은 척하고 깔아뭉개진 못했으리라. 지방도시에서 병원장을 하는 그 친구는 몇해 전 고장 특산물인 곶감을 들고 서울에 출몰했다. 그날 숯불구이 대신 곶감을 안주 삼아 소주잔을 들이켜는 것을 보고는 얼마 후 집으로 곶감 한 박스를 보내왔다. 냉동실에 꽁꽁 얼린 곶감은 늦가을 햇살에 말린 곶감과는 전혀 다른 맛을 안겨준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반쯤 말린 홍시 같기도 하고 아이스크림 같기도 하다. 검게 그을린 얼굴이 농사꾼을 연상시키는 그 친구는 계절 따라 특산물이 날 때면 한번 내려오라고 난리다. 최상급 한우에 자연산 송이까지 책임지겠단다. 그러니 더더욱 갈 수가 없다. 곶감만으로도 이토록 마음이 풍족해지는 것을.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새상품]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 등 3가지 제품에 대해 ‘G마켓 디지털 쿠폰’ 할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우불고기 버거콤보·유러피언프리코 치즈버거세트와 데리버거콤보의 디지털 쿠폰을 G마켓에서 사면 각각 10%와 21% 싸게 구입할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메밀의 루틴과 뽕잎, 칡, 허브추출물 등 14가지 성분을 담고 있는 ‘내몸에 편한 차-무하유 茶’를 출시했다. 루틴은 중성지방과 혈당 감소, 콜레스테롤 감소, 혈압 조절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40㎖ 1200원. ●메디안 플라그 제거와 치석 방지 등 치아미백 효과를 강화한 ‘화이트E치약 러블리’ 레몬향과 키스베리향 등 2종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 베리와 레몬 성분이 양치 후에도 오랫동안 상쾌한 맛과 향을 유지시켜 준다.135g 2400원. ●한국코카콜라 오렌지, 파인애플, 비타레몬에 이어 ‘자메이카 그린 애플’과 ‘브라질 포도’ 등 새로운 맛 환타 2종이 나왔다. 다음달까지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두산타워나 대학축제 등에서 레게음악과 함께 이국적인 시음행사를 연다.355㎖ 900원. ●롯데마트 22일까지 ‘언더웨어 500만점 파워대전’을 전 점포에서 열어 여성 란제리, 남성 및 아동 속옷 등을 최고 50% 싸게 판매한다. 제임스딘, 비너스, 비비안, 섹시비비, 식스티에잇 등 30여개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참여한다.
  • “쇠고기 유통마진 40% 폭리 아니다”

    ‘쇠고기 유통 마진 40%면 오히려 양호한 수준?’ 폭리의 주범으로 낙인찍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쇠고기 값 유통 마진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부유층이 아니면 사 먹을 엄두조차 못낼 정도로 한우 고기 값이 비싸며, 그 이유가 40%나 되는 유통 마진에 있다는 지적에 많은 소비자들이 공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에 농정당국이 해명에 나섰지만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농정당국은 다른 농산물들과 비교할 때 한우 고기 유통 마진은 최하위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게다가 미국 현지보다도 10% 이상 낮다는 것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18일 “우리나라 농산물 가운데 쇠고기의 유통 마진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는 사실이 제대로 소비자들에게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통마진 부분만 부각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쇠고기 유통마진은 39.3%에 달했다. 반면 전체 농산물의 평균 유통마진은 55.6%로 나타났다. 같은 축산물의 경우도 닭고기 54.1%, 돼지고기 40.1%로 쇠고기보다 높았다. 가을무(84.7%), 가을배추(79.7%), 수박(47.9%), 풋고추(50.0%), 양파(71.7%), 사과(41.1%), 배(43.7%) 등 주요 농산물도 쇠고기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었다. 미국육류수출협회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 조사(2006년 말 기준) 결과 미국내 쇠고기(초이스급) 전체 부위 평균 유통 마진은 52.8%로 조사됐다.1파운드에 187.3센트에 생산된 쇠고기가 도매상(228센트)을 거쳐 소매점에서는 397센트에 팔린다. 그러나 이같은 단순 비교는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한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생산 환경과 규모부터 차이가 나는데 국내 다른 농산물은 물론 미국 쇠고기 산업과의 단순 비교는 말이 안 된다.”면서 “40%란 절대적 수치만으로도 유통 마진은 높은 수준이며, 일부 중간상인들이 폭리를 취하는 것도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반박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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