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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WTO 분쟁해결기구

    [정은주 순회특파원 세계의 법원 가다] WTO 분쟁해결기구

    │제네바 정은주 순회특파원│미국은 1999년 2월 우리나라의 수입산 쇠고기 구분판매가 관세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을 위반한 부당한 수입규제라며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기구(DSB)에 제소했다. WTO 분쟁해결기구는 WTO 설립협정의 해석과 적용을 둘러싼 분쟁을 해결하는 유일한 기관이다. 99년 4월 호주도 이 분쟁에 뛰어들었다. ●24건 중 14차례가 美와 분쟁 WTO는 사실관계를 파악하는 패널(심판)을 구성하고 미국과 호주, 우리나라의 입장을 서면과 구두로 들었다. 2000년 7월 패널보고서에서 “한우와 수입쇠고기를 구분해 다른 장소에서 팔도록 하는 정책은 소비자의 접근 기회를 제한하는 차별적 제도”라면서 “시정조치하라.”고 결론 냈다. 우리나라는 이에 불복해 상소했지만, 수입 쇠고기에 대한 규제는 WTO 협정 위반이라고 상소기구가 최종적으로 밝혔다. 분쟁해결기구가 이를 공식 채택했고, 우리나라는 2001년 9월 구분판매제를 폐지, 국산과 수입산을 한 정육점에서 판매하도록 허가했다. WTO는 국제협정 등 법률을 유권해석하고 회원국(153개국) 간 분쟁을 해결하려고 분쟁해결기구(DSB)를 1995년 출범과 동시에 도입했다. WTO 협정을 위반한 상대국의 통상 보호조치로 피해를 입으면 회원국은 분쟁해결기구에 소송을 제기한다. 우리나라는 2009년 4월 현재까지 제소 14건, 피소 14건 등 24건의 분쟁에 당사자로 참여했다. 미국과의 싸움이 14차례나 됐다. 첫 단계는 분쟁당사국 간의 협의다. 본격적인 분쟁에 앞서 문제가 된 정부 조치를 확인하고 제소의 법적 근거를 살펴 해결점을 찾는 것이다. 협의에 실패하면 패널(심판) 절차로 넘어간다. 패널은 분쟁사건의 사실관계를 검토하고, WTO 규정 위반인지를 결정해 권고안을 제시한다. 일반적으로 3명으로 구성되며 WTO 사무국이 ‘비정부 패널위원 명부’에서 선출한다. ●6개월간 조사해 보고서 작성 패널위원이 구성되면 서면제출과 구두심리가 6개월간 진행된다. 조사가 끝나면 패널위원은 보고서를 작성한다. 사건을 객관적으로 진술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이다. 이 보고서는 형식상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실질적으로 막강한 힘을 지녔다. 한 회원국이라도 패널 보고에 동의하면 바로 구속력을 갖기 때문이다. 승소한 분쟁 당사자는 찬성할 터이니 사실상 보고서를 채택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 패소한 분쟁 당사국은 상소할 수 있다. 상소에서도 패했는데 분쟁 당사국이 결정을 이행하지 않으면 통상규제나 보복이 이어진다. 우리나라의 승소율은 70%를 웃돈다. 2007년에는 ‘한·일 하이닉스 반도체(DRAMs) 상계관세 분쟁’에서 승소, 규제조치를 폐지하도록 요구했다. 현재는 쇠고기 수입을 둘러싸고 캐나다와 패널절차를 진행 중이다. 글 사진 ejung@seoul.co.kr
  • 강화 구제역 사상 첫 경계경보 발령

    강화 구제역 사상 첫 경계경보 발령

    구제역이 무서운 속도로 퍼지고 있다. 지난 8일 인천 강화군 선원면에서 첫 의심 신고가 접수된 뒤 10일까지 농장 5곳의 소·돼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섯 번째 구제역 의심 사례로 신고된 선원면의 한우 농가는 11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2∼3건씩 들어오던 의심 신고도 이날은 접수되지 않았다. 그러나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1일 “구제역의 내륙 확산을 막으려면 강화군에 대한 외부인의 여행이 자제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10일 긴급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고 살처분 범위를 발생 농장의 반경 500m에서 3㎞로 확대했다. 또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시켰다. 2006년 국가 전염병 위기단계(관심-주의-경계-심각)가 만들어진 이후 구제역에 대해 ‘경계’ 경보가 발령된 것은 처음이다. 예방적 살처분 범위가 반경 3㎞로 확대되면서 강화도 거의 전체가 방역 범위에 들어갔다. 살처분 대상은 11일 현재 총 2만 8750마리(농장 216곳)다. 종류별로는 한우·육우가 6619마리, 젖소 794마리, 돼지 2만 1109마리 등이다. 살처분 규모는 이미 1차(2000년)와 3차(포천)를 뛰어넘었다. 2002년 2차(16만여마리) 이후 최대 규모다. 돼지는 호흡기를 통해 뿜어내는 바이러스가 많아서 소에 비해 바이러스 전파력이 최대 3000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가 위기단계를 ‘경계’ 수준으로 격상시킨 것도 불은면 돼지농장(1500마리)이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게 결정적이다. 관건은 뭍으로의 확산 여부다. 정부는 내륙으로 전파되는 것을 막으려고 강화·초지대교 등 통행량이 많고 인천, 경기 지역과 연결되는 주요 간선도로에 통제 초소를 대폭 확대했다. 인천·경기 등 인접지역 축산 농가에 대해 지자체 및 방역 당국이 하루 두 번 이상 유·무선으로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확산을 막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례적으로 빠른 확산 속도와 바이러스 잠복기가 2주라는 점에 비춰 보면 이미 구제역이 강화도에 만연했을 가능성이 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육지로 확산되는 걸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강화에 구제역이 상당히 넓게 퍼져 있던 점을 감안하면 이미 뭍으로 퍼졌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자식같은 가축 죽여야”… 벌써 빚더미 걱정

    구제역 확산으로 가축 매몰처분 결정이 내려진 뒤 강화도 축산 농가는 다 기른 가축을 죽여야 하는 아쉬움에 안타까워하면서 빚더미에 앉게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11일 강화에서는 본격적으로 매몰작업이 시작됐다. 소방차와 방역차, 굴삭기·군 덤프트럭, 작업 인부 60여명과 군 병력 30여명이 동원됐다. 선원면 창2리 한태석 이장은 “올해 초 구제역이 발생했던 포천·연천 주민들도 살처분 후 보상을 아직 다 못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꺼번에 많은 가축을 살처분하는데 축산농가들이 보상금을 제때 받을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량 처분하면 앞으로 원상복구하는 데 몇 년은 걸릴 것”이라며 “축산농가는 대개 빚을 내서 사료값과 가축값을 충당하기 때문에 출하를 못하면 빚더미에 앉기 십상”이라고 전했다. 사육 중인 한우 280마리를 살처분해야 하는 불은면 주민 이관순(52)씨는“송아지를 낳을 수 있는 암소(번식우)를 키우려고 지금껏 투자해 오다가 이제야 송아지를 낳게 됐는데, 그동안의 노력이 한순간에 날아가게 됐다.”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정부나 방역본부는 현재 시세로 보상해 준다고 하지만 소 한마리를 키우려고 몇년간 투자해야 하는 우리 실정에는 맞지 않는 소리”라고 말했다.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걱정도 컸다. 농기계 수리업자인 선원면 냉정리 허만행씨는 “농번기라 한창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시기인데 차량 통제로 다른 지역 이동이 쉽지 않다.”며 “강화도 절반이 격리된거나 마찬가지니 당분간은 일을 할 수 없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관광객도 뚝 끊겨 휴일임에도 오 가는 사람은 평소보다 적었다. 초지대교 인근 음식점 주인은 “봄철 관광객이 본격적으로 찾아올 시기인데 때 아닌 구제역 파동으로 매출이 줄어들 것 같다.”며 걱정스러워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한식·양식’ 오묘한 조화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 ‘한식·양식’ 오묘한 조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이 지난 3월 2일 부터 1층에 위치한 ‘그랑 카페’에서 서양식 코스 요리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선보이고 있다.‘메이드 인 코리아’ 메뉴는 정통 한식 식자재 및 요리를 양식 스타일로 크로스오버 시켜 동양과 서양의 오묘한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배한철 총주방장은 “고급스러운 맛과 멋은 제대로 표현하면서 한식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에게 한식에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게 중점을 두었다.”며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신선한 변화를 다시 한 번 시도했다.”고 강조했다.‘메이드 인 코리아’ 메뉴는 총 6가지 코스로 애피타이저는 부드러운 어린잎과 담백한 대게살에 사과 드레싱이 얹어진 샐러드 스타일이며 버섯 덤플링 스프는 국내산 야생 버섯과 다시마를 끓인 국물로 풍미를 더욱 진하게 했다.주 요리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부드러운 갈비찜 및 한우 안심구이로 향긋한 인삼소스가 일품, 또한 씹을수록 맛과 향이 더해지는 더덕무침도 마련되어 있다. 후식은 딸기와 팥 무스로 녹차 스폰지 케이크를 감싸 만든 무스 테린이다. 녹차 또는 수정과도 제공.한식의 세계화에 선두주자로써 선보인 ‘메이드 인 코리아’ 메뉴는 7만5000원에 즐길 수 있다. (봉사료 및 세금 별도, 문의 02-559-7614)사진=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 출하 늦춰지면 피해막심”

    인천 강화군 주민들은 9일 강화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하자 불안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화만은 안전하다’는 믿음이 깨졌기에 허탈감은 더했다. 구제역이 발생한 강화군 선원면 금월리 일대 축산농민들은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을까, 가축의 출하시기가 기약 없이 미뤄지는 건 아닐까 걱정하며 어수선한 분위기다. 한 주민은 “구제역은 전염력이 엄청 강하다는데 우리 동네에서 이렇게 터져서 어떡하나요.”라며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더 우려했다. 선원면사무소 직원 권태길씨는 “조용하던 마을에 비상이 걸렸다.”며 “현재로선 확대되지 않길 바라며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구제역이 발생한 한우농장으로부터 500m 지점에 설치된 이동통제소에는 방역복 차림에 마스크와 장화를 착용한 면사무소 직원과 관계자 10여명이 나와 차량을 통제하고 방역작업을 지휘했다. 구제역 발생지 반경 500m 내의 소·돼지 2584마리에 대한 살처분 결정이 내려지면서 굴착기 등 장비가 투입돼 구덩이를 파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금월리 방희열 이장은 “축산농민에게는 가축이 자식과도 같은데 가축을 죽여야 하는 주민들의 심정은 말로 표현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구제역 발생지 반경 10㎞ 이내(경계지역)에서는 당분간 가축의 이동이 제한되고 도축금지 조치까지 취해지기 때문에 출하시기를 맞춰야 하는 축산농가들의 고민도 심각하다. 지산1리 고상윤 이장은 “우리 동네에는 곧 송아지를 낳을 소들이 많은데 제때 팔지 못하면 손해를 보기 때문에 주민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또 구제역… 가축시장 폐쇄

    구제역이 정부의 종식선언 뒤 16일 만에 인천 강화군 선원면에서 다시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전국 가축시장을 폐쇄하고 해당 지역의 우제류(소, 돼지 등 발굽이 2개인 동물)를 긴급 살처분하는 등 확산방지에 나섰다. 주변 축산농가들의 구제역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9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전날 신고된 인천 강화군의 구제역 의심 소 9마리로부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모두 구제역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발생한 두 번째 구제역이다. 지난 1월에도 경기 포천시 일원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해당 지역의 우제류 5956마리가 살처분됐다. 가축방역 당국은 구제역 발병 농장과 그 주변 반경 500m 안에 있는 우제류 사육농장의 가축을 모두 살처분했다. 살처분 대상은 발생 농장에서 기르던 한우 180여마리를 포함해 모두 2585마리(소 384마리, 돼지 2200마리, 사슴 1마리 등)에 이른다. 또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3㎞를 위험지역, 3~10㎞를 경계지역, 10~20㎞를 관리지역으로 묶어 권역별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강화서 또 구제역 의심 소

    구제역 종식 선언이 이뤄진 지 10여일 만에 다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오후 인천 강화군 선원면의 한 한우농가로부터 ‘기르는 한우 10마리가 젖꼭지와 입에 수포(물집)가 생기는 등 구제역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한우값 584만원… 사상 최고

    한우의 산지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은 7일 ‘1·4분기 가축동향’에서 한우 수컷(600㎏ 기준)의 월 평균 산지가격이 지난 1월 584만 6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 최고가는 지난해 12월의 578만 9000원이다. 2월에는 구제역으로 전국의 가축시장이 열리지 않아 가격 형성이 이뤄지지 않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와 소 이력 추적제 시행으로 한우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진 데다 정육점형 식당이 늘면서 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1분기 한우·육우의 사육 마릿수는 270만 6000마리로 지난해 4·4분기보다 7만 1000마리(2.7%)가 증가했다. 젖소는 44만 9000마리로 전 분기보다 4000마리(0.9%), 돼지는 976만 8000마리로 전 분기보다 18만 3000마리(1.9%)가 늘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부고]

    ●홍세윤(KB인베스트먼트 사장)대윤(사업)동의(영덕고 교사)씨 부친상 4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53)420-6149 ●정환웅(자영업)환만(대전국세청 조사1국장)씨 모친상 전건식(자영업)최병삼(〃)이한우(세무사)씨 장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0 ●이성용(강남대 교수)씨 부친상 허영섭(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지승욱(정연시스템 차장)씨 장인상 5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2)3779-2195 ●김용경(제주항공 운항본부 기장)씨 별세 5일 고려대 구로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30분 (02)857-0444 ●신정목(신한엘매트 대표)씨 별세 종환(삼성전자 무선상품전략팀 과장)씨 부친상 박정선(양강중 교사)씨 시부상 김진교(경희대 물리학과 교수)씨 장인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2650-2741 ●이한동(동아지질 회장)한봉(한진산업 사장)씨 모친상 박태근 강정부(전 경상대 교수)씨 장모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2)2072-2011 ●신동화(한국연구재단 연구원)씨 별세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2)2258-5975 ●이지형(전 국방부 이사관)석형(산경 대표변호사·전 감사원 감사위원)상형(사업)시형(회사원)씨 모친상 공승재(전 효명건설 이사)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410-6914 ●이상복(삼랑진고 교장)상열(이상 대표)씨 부친상 유병태(하나부동산 대표)문대준(화성파라솔 〃)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2 ●김채옥(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과장)보현(교육과학기술부 사무관)철현(문화재청 주무관)씨 모친상 김소영(한국연구재단 연구원)씨 시모상 정정래(선일건설 이사)정해춘(CJ 제일제당 부장)이영철(관세법인 개성 서울지사대표)씨 장모상 4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 (062)250-4407 ●정영웅(송원건설 대표)씨 부인상 철(현대증권 잠실신천역지점 과장)선화(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씨 모친상 장성권(삼호중공업 과장)노홍민(대학생)씨 장모상 5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62)231-8906 ●문강수(남강전기 대표)양수(금호TN C〃)명수(남강전기 전무)장수(사업)씨 모친상 김행우(유코미디어 대표)씨 장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31
  • ‘스타킹’ 좋은 프로 ‘무한도전’ 나쁜 프로?

    ‘스타킹’ 좋은 프로 ‘무한도전’ 나쁜 프로?

    그동안 각기 다른 개성과 재미로 비교 영역을 넘어섰던 두 예능 프로그램이 동시에 엇갈려 홍역을 치르고 있다. 토요일 동시간대 방영 중인 MBC ‘무한도전’과 SBS ‘스타킹’이 그 대상. 며칠 새 두 프로그램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갑론을박의 중심에 서고 있다. 유재석을 중심으로 한 다인MC체제의 리얼 버라이어티 ‘무한도전’과 강호동 1인 MC체제의 시청자 참여 방식의 ‘스타킹’은 진행방식, 프로그램 내용과 포맷이 상이해 고유한 시청타깃을 가진 두 프로그램이 연이어 비교되는 이유는 뭘까. ◆ 지적당한 ‘무도’ vs 상 받은 ‘스타킹’ 두 프로그램의 희비가 엇갈린 건 지난달부터였다. 지난달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가 ‘스타킹’을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해 발표한 것. 반면 ‘무한도전’은 ‘미친놈’ 등 일부 방송 용어가 문제가 돼 권고조치를 받아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시청자들은 방통위의 엇갈린 대우와 조치에 집중했다. 대부분은 ‘무한도전’이 극단적인 스토리로 시청률 지상주의에 빠진 일명 ‘막장 드라마’도 받지 않은 권고조치를 받은 것에 대한 부당함과 실체 없는 외압설이 근간을 이루고 있다. 여기에 ‘스타킹’의 수상도 논란이 됐다. 지난 한달간 방송분을 놓고 심사하는 상이긴 하지만 그동안 한우 패션쇼 등 선정성 논란이 식지 않았으며 한차례 표절논란까지 불거졌던 ‘스타킹’이 예능 최초 수상의 영광을 거머쥐자 방통위의 심사 기준이 의구심을 자아낸 것. ◆ 약자에 대한 배려 ‘무한도전’ vs 아쉬운 ‘스타킹’ 일단락 되는 듯 했던 둘의 비교는 며칠 만에 다시 한번 수면으로 올랐다. 지난 3일 방송에서 천안함 침몰 참사로 인해 ‘무한도전’이 최현미 편을 편성한 데 반해 ‘스타킹’의 본방이 전파를 탄 것을 두고 시청자들의 평가가 엇갈렸다. 일단 천안함 전사 사체 발굴이라는 비극적 속보에도 ‘한밤의 TV연예’ 리포터 선발이라는 자극적 내용으로 일관한 ‘스타킹’에겐 혹평이 잇달았다. 극단적이고 말초적인 재미 유발은 시름에 빠져있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될 터였다. 반면 ‘무한도전’은 최현미 복싱 선수의 타이틀 방어전 재방송을 편성해 세심한 배려를 드러냈다.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감동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최근 또 다시 타이틀 전 개최 난항을 겪고 있는 최현미 선수와 비인기 종목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는 점에서 “무한도전 다운 배려”라고 박수를 받았다. ◆ 어떤 예능이 ‘좋은 예능’일까 예능 프로그램은 드라마나 교양 프로그램에 비해 대중의 기호에 따라 그 반응이 더욱 미묘하게 달라진다. 기본적으로 작품성과 완성도가 영향을 미치긴 하지만 웃음이나 감동이라는 인간의 기본적 감정을 움직이는 프로그램인 만큼 절대적으로 싫고 좋고의 차이는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 ’스타킹’과 ‘무한도전’도 어떤 기준이냐 혹은 관점이냐에 따라 그 평가가 달라질 것이다. 웃음을 두고 절대적 잣대로 재단해 평가하는 건 그만큼 무의미 하다. 다만 확실한 건, 보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약자에 대한 배려에 대한 고민이 더욱 치열한 프로그램이 마지막에 진정한 좋은 예능프로그램으로 박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창원 벚꽃축제 등 지역행사도 차질

    천안함 침몰사고의 여파 및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자체의 봄 행사들이 줄줄이 연기되고 있다. 온 국민이 실종 장병들의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인 데다, 축제 강행으로 선거법 저촉을 우려한 지자체들이 행사를 선거 이후로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 진해시는 29일 국내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 기간에 열리는 국제군악의장페스티벌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호기 시장권한대행은 기자회견문에서 “갑작스럽게 천안함의 침몰사고가 발생했고 페스티벌 개최에 대한 국민정서를 감안해 부득이 행사를 목전에 앞둔 시점에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도 31일부터 개최하는 고향의 봄 축제 행사 가운데 전야제 축하공연, 시립예술단 축하음악회, 창원사랑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대구 남구는 매년 4월에 여는 대덕제를 9월로 연기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저촉을 우려해서다. 대덕제는 30년 전통의 지역 대표축제다. 경북 문경시도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회 문경약돌한우 축제’를 무기 연기했다. 이 축제가 무료 시식회 같은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이밖에 경북 칠곡군은 5월7일 군민의 날을 전후해 개최할 예정이던 ‘제10회 아카시아 벌꿀 축제’를 축소해 치르기로 했다. 축제 관련 예산 2억 8000만원 중 2억 4000만원을 삭감했다. 방문객들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과 연예인 초청 공연 등 선거법 저촉 우려가 있는 행사는 아예 빼버렸다. 경북 울릉군도 당초 4월 말 또는 5월 초쯤 개최할 예정이던 ‘제43회 울릉군민체육대회’를 지방선거 이후로 연기했다. 대구 한찬규 김상화기자 cghan@seoul.co.kr
  • [부고]

    ●이건우(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정우(대륙지에스 대표)씨 모친상 권영방(사업)유병철(삼성서울병원 소화기센터장·대한간학회 이사장)김영덕(규호 대표)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03 ●안재기(전 MBC아카데미 이사)씨 장모상 24일 경북 상주 적십자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4)535-7992 ●윤완중(전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씨 부인상 석왕(성균관대 교수)석우(테디베어팩토리 대표)씨 모친상 박정웅(제이피컴 회장)씨 장모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1 ●박승달(사업)승훈(서진디자인 대표)승선(엠넷미디어 감독)씨 부친상 윤기중(삼우이엠씨 대표)전희대(바노바기피부과 원장)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2 ●양동권(국민연금공단 연금급여실장)씨 모친상 24일 국립경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2)431-4400 ●김광운(국사편찬위원회 연구관)씨 모친상 윤주영(미국 거주)김주민(퀀텀베이스 대표)씨 장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2)3010-2233 ●심대섭(한국전문건축연구원 대표)봉섭(자영업)학섭(군종 법사)씨 부친상 안명수(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씨 장인상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02)2227-7547 ●오진현(전 시문학회 회장)씨 별세 2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6일 오전 (02)2227-7569 ●홍종록(사업)종인(대림산업)종범(삼성생명 차장)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02)3410-6908 ●강재욱(가일 대표)씨 부친상 이치현(가수)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91 ●이찬모(정우식품 고문)진모(50사단장)종모(이림 사장)상모(박사)연모(LG 상무)씨 모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20분 (02)3010-2631 ●정창오(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본부 기자)씨 부친상 23일 대구의료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53)560-9571 ●강을춘(전 몽베르CC 회장)씨 별세 철원(대보기획 대표)씨 부친상 현주미(신한금융투자 부장)씨 시부상 김희준(한우테크 이사)황규섭(화인스건축 대표)씨 장인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02 ●변현주(극단 새벽 대표)씨 모친상 24일 부산 메리놀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30분 (051)245-5919 ●현정국(주식회사 한라산 회장)씨 별세 승탁(제주상공회의소 회장·한라산 대표)씨 부친상 24일 제주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64)717-2902 ●곽상영(운수업)선영(아름다운 교육신문 발행인)씨 모친상 24일 국립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9시 (02)2262-4800 ●이종석(인하전문대 교수)광석(전 멕시코 한인회장)종건(중앙대 교수)씨 부친상 나길동(자영업)김재천(자영업)최길현(신용보증기금 송파지점장)씨 장인상 2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650-5121 ●이병남(전 신한금융그룹 임원)병구(전 삼성그룹 임원)종철(제천세무서장)씨 모친상 태혁(풀무원 과장)씨 조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230
  • 충북 친환경축산물 서울급식시장 공략

    충북지역 친환경 축산물이 서울지역 학교급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생산되는 무항생제 돼지고기 2t이 최근 서울지역 학교 급식 전담기구인 농수산물공사 강서친환경유통센터에 공급됐다. 강서친환경유통센터는 학교에서 주문을 받아 식재료를 공급하는 곳으로 학교에서 친환경 돼지고기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접수될 경우 충북에서 무항생제 돼지고기를 납품받아 전달하게 된다. 서울지역에서 친환경 급식을 실시중인 학교는 지난해 62곳에서 올해 190곳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추세에 있어 충북지역 무항생제 돼지고기 공급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충북지역 친환경축산물이 서울지역 학교급식 재료로 쓰여지게 된 것은 지난해 10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와 충북도가 학교급식업무 협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각 도에서 생산된 친환경축산물을 검증한 결과 충북에서 생산된 축산물이 가장 우수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서울시 농수산물공사와 이 같은 협약을 체결한 것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충북이 유일하다. 서울시는 친환경급식을 1200여개의 초·중·고 전 학교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어 충북으로선 대규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확실한 시장을 선점한 셈이다. 무항생제 돼지란 항생제가 들어가지 않은 사료를 먹여 키운 돼지를 말한다. 통상 출하 5개월전부터 항생제가 없는 사료를 먹이면 무항생제 돼지로 인정하는데 충북의 경우 사육하는 기간 내내 무항생제 사료를 먹이고 있어 친환경 돼지 가운데서도 품질이 뛰어나다. 사육 도중 질병이 발생할 경우에도 항생제를 쓰지 않고 벌침 등을 이용해 치료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된다. 현재 충북에서 농가 14곳이 친환경인증을 받고 무항생제 돼지를 생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무항생제 돼지고기는 일반 돼지고기보다 가격이 10% 정도 비싸지만 어린이들의 아토피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학부모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앞으로 충북에서 생산되는 무항생제 닭고기와 한우, 육우 등도 서울지역 학교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축산농가는 총 300농가로 전남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부고]

    ●최종인(미국 거주·의사)종두(전 포스코C&C 사장)종삼(하나대투증권 법인영업본부장 상무)씨 모친상 이광일(서림주택 상무)박민순(구례군의회 의장)정병배(사업)씨 장모상 22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62)250-4407 ●김장호(금융감독원 총무국장)씨 부친상 22일 대구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10-9018-0420 ●석종현(전 MBC 총무부 부국장 겸 인력개발부장)종만(전 산업은행 차장)종수(전 한국전업미술가협회 이사장·조각가)씨 모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8 ●박병호(MBN 뉴미디어제작부 부장)병권(어린이집 원장)지은(본투어 대표)씨 모친상 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후 1시 (02)2072-2018 ●안경호(전 하와이 재향군인회 회장)씨 별세 영송(전 현대자동차 상무이사)형철(대한항공 부장)영숙(전 서울 용산중 교장)정희(미국 거주)정민(의정부 핑크블루 원장)씨 부친상 정봉섭(전 서울 서초고 교장)김현기(사업)씨 장인상 남기연(사업)김애자(의정부 핑크블루 부원장)씨 시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5 ●안명근(동국유리)태근(동국안전유리 대표)호근(동국특수유리 〃)씨 부친상 박병구(서울시의원)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230 ●심흥섭(충북도의원)씨 모친상 22일 충주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11시 (043)841-0385 ●김미라(서울대곡초 교사)안라(약사)씨 모친상 임종성(충북테크노파크 원장)김영천(서울 경일고 교사)송창의(현대치과 원장)씨 장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11시 (02)3410-6912 ●이돈규(한국거래소 심리부장)씨 조모상 22일 경희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5시 (02)958-9551 ●전경숙(전남대 지리학과 교수)영재(건국대 대외협력처장·화학과 교수)씨 모친상 21일 건국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30분 (02)2030-7903 ●성영열(전북연합신문 기자)영수(장수군 한우사업단장)수영(국무총리실)씨 모친상 22일 전북 장수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63)351-8050 ●정병호(우암개발 대표)경호(한국타이어 미국지사)씨 모친상 심원(서울산업대 교수)김래현(서울산업대 교수)장엽(국립현대미술관 연구관)씨 장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3410-6903 ●이용승(고려전열 대표)용철(세정감리 〃)씨 부친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92 ●경민수(파코 대표)인순(대원여고 교사)범수(다원디자인 부장)씨 부친상 정민혁(두산건설 상무)씨 장인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3010-2236
  • 왕궁·용지 축산단지 공영개발

    왕궁·용지 축산단지 공영개발

    새만금 수질 오염의 주 요인인 익산 왕궁과 김제 용지 한센인촌 축산단지 환경대책이 마련된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 건의한 왕궁 축산단지 환경대책을 김제 용지까지 확대해 새만금 유역의 종합적인 수질개선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리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이 환경부 등 관계기관 고위공무원단으로 구성된 ‘왕궁·용지 환경개선협의회’를 구성했다. 환경개선협의회는 오는 4월 말까지 정부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환경개선방안은 왕궁축산단지를 전면 철거한 다음 재개발하고, 용지는 생활환경을 대폭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왕궁축산단지 이주 대책’은 총사업비 4722억원을 투자해 재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2011∼2015년 국비 등 2500억원을 투자해 단지 269만㎡의 토지와 축사·주택 등을 사들이고 폐업보상을 추진한다. 도와 익산시는 2004년부터 단지 내 토지 13만㎡를 이미 매입했다. 토지 매입과 보상, 집단 이주 등이 마무리되면 도와 익산시는 2016∼2020년 지방비 1800억원을 투입해 단지 전체 282만㎡를 공영개발방식으로 개발한다. 이곳은 한국 LED협동화단지와 국가 식품클러스터 추가 부지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왕궁축산단지 내 웅덩이 축분제거 사업과 한센인 500여명이 입주할 수 있는 양로시설 건립도 병행 추진한다. 김제 용지축산단지는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개선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을 하루 300t 규모로 3배 늘리고 축사시설 현대화, 마을 하수도 정비, 한센인 복지회관 건립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94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도 관계자는 “왕궁 축산단지의 철거 없이는 새만금의 수질 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정부와 함께 한센인의 인권과 새만금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연차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9년에 익산시 왕궁면 일대에 조성된 왕궁 축산단지에는 현재 한센인 700여명을 포함해 1100가구 2200여명의 주민이 돼지 14만 마리와 닭 5만 마리, 한우 790마리를 키우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곳에서 배출되는 오ㆍ폐수 1000t가량이 매달 새만금 상류인 만경강으로 흘러 수질과 악취의 주범으로 지적받고 있다. 김제 용지 축산단지에선 한센인 등 360가구 800여명의 주민들이 122만여마리의 닭과 오리 등을 사육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정광수 산림청장 다양한 공직 34년

    정광수 산림청장 다양한 공직 34년

    정광수(57) 산림청장의 공직생활 34년의 숨겨진 경력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관가에 화제다. 지방·중앙직, 행정·기술직을 섭렵했을 뿐 아니라 8급과 6급을 제외한 전 직급을 경험했다. 고시 합격 후에는 연구원과 일반직·계약직·별정직·정무직을 거쳤으며, 33년간 산림 공무원으로 한우물을 파며 수장의 자리까지 올랐다. 공무원 사회에서는 그만한 경력의 소유자를 찾기 어렵다는 평가다. 강원도 춘천의 박사마을로 유명한 서면에서 태어난 정 청장은 5형제 중 차남. 형제 중 유일하게 서울대가 아닌 강원대를 졸업했다. 1976년 9급(행정직)으로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작했지만 이듬해 지방직(7급)과 산림청 7급 특채(농림기사보)에 잇따라 합격, 전공을 살려 산림청을 택했다. 79년에는 기술고시(15회)에 합격, 뜻을 이뤘다. 80년 임업연구관으로 임용됐으나 그해 12월 일반직으로 전환했다. 산림청 자원·정책국장 등을 거쳐 2006년 일반계약직인 국립산림과학원장에 임명됐다. 2008년 별정직(가급)인 산림청 차장, 2009년 1월 정무직인 산림청장에 오르는 등 매년 신분이 바뀌었다. 책도 냈다. 대부분 자신의 업무 경험을 토대로 저술하는 것과 달리 2006년 춘추전국시대 지혜를 정리한 교훈서 ‘태산은 한줌 흙도 버리지 않는다’에 이어 2008년 증보판 ‘춘추전국의 지혜’를 발간했다. 정 청장은 “집에서 아이들과 관포지교에 대해 이야기하다 (출간을) 결심했다.”면서 “도전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생활하다 보니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 늦깎이 시인의 발랄한 시선과 사유

    ‘발상의 경쾌함과 신선함’은 갓 등단한 신인의 기본 덕목이다. 하지만 일종의 클리세(Cliche·진부한 표현)와 같은 이런 찬사의 대상이 오십줄에 들어선 늦깎이 신인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2005년 쉰살 나이에 ‘시인세계’로 등단한 시인 한우진(55)에게 발상의 경쾌함과 신선함이란 흔한 찬사는 진부함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에게 있어 그 진부한 덕목은 숨길 수 없는 연륜의 중후함과 뒤섞이며 젊은 신인들이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시 세계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첫 시집 ‘까마귀의 껍질’(문학세계사 펴냄)은 그러한 신선함과 중후함이 길항하며 만들어 낸 독특한 결과물이다. 수록작 60여편에는 신인의 발랄한 시선과 중로(中)의 오래 삭은 사유, 또 이 둘이 뒤엉킨 색다른 맛의 표현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섞여 나온다. ‘오프너가 콜라병뚜껑을 지나가듯이- / 바람이 목련의 모가지를 따고 있다’(‘아우구리움’ 중) 같은 연상을 내놓는 한우진에게는 신인다운 신선한 감각이 있다. 그 감각 안에서 개울물은 ‘밀감 냄새’를 풍기며 흐르고, 밤에 남은 흉터는 ‘우유빛깔’을 띤다. 거기다 ‘침묵의 달을 훔친/ 꽃들의 혀는 날름거린다’처럼 낯선 비유들은 발칙하다는 인상까지 남긴다. 그렇지만 한우진은 이런 표현들을 난삽하고 멸렬한 문맥 속에 억지로 구겨넣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일상적인 흐름 안에 위치시킨다. 시에 자주 등장하는 소재도 새·나무 같은 일상의 것들로, 일상 속에서 일상적이지 않은 메시지들을 그는 찾아 낸다. ‘새의 노래를 끌어올려 높은 데로 보내려고 나무는 서서 버티는 것인데 (중략) 새는 옆으로 나는 것이다. 나무의 고통을 전하러 멀리멀리 수평으로 날아갔다가 돌아오는 것이다’처럼 자연을 관조할 때 그는 여타 농익은 중견 시인들처럼 격물치지(格物致知)의 경지까지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구름 때문에 바지가 흘러내렸다/ 문장 하나가 완성되자/ 꿀에 가까워지는 여자들,/ 늑골 사이로 저녁놀이 삐죽거린 (중략) 모자를 벗고 모자에/ 유두만 골라 따 담았다’같이 에로틱하고 능청스러운 중년의 유머도 잃지 않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씨줄날줄] 고추장 등급제/이순녀 논설위원

    한우에만 등급이 있는 건 아니다. 고추장에도 등급이 있다. 한우는 고기의 육질이 기준이지만 고추장은 얼마나 매우냐가 기준이다. 정부가 고추장의 매운 맛을 나타내는 표준규격으로 ‘GHU(Gochujang Hot taste Unit)’를 확정하고 다음달부터 표준 등급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매운 맛의 정도를 숫자 0~100 사이에서 5개 구간으로 나눠 표기한다. 가령 ‘25GHU 이하’는 순한 맛, ‘100GHU 이상’은 가장 매운 맛이고, 그 중간에 있는 ‘25~50GHU’, ‘50~75GHU’, ‘75~100GHU’는 각각 약간 매운 맛, 보통 매운맛, 매운맛을 나타내는 식이다. 고추장 등급에 대한 논의는 2년 전부터 시작됐다. 국내 고추장업계 1·2위인 CJ제일제당과 대상이 한식 세계화를 위해 2007년 3월 한국식품연구원과 매운 맛 표준규격의 공동연구에 나섰다. 그리고 1년3개월 연구 끝에 고추장 맛을 5단계로 등급화하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등급 구분에는 합의했지만 매운 맛의 단위에 대한 의견은 달랐다. CJ는 매운 맛의 국제단위인 스코빌(SHU)을, 대상은 고추의 매운 맛 성분인 캡사이신의 함량인 ‘PPM(생화학적산소요구량)’을 끝까지 고집하는 바람에 합의는 불발됐다. 이에 따라 대상은 지난 1월부터 PPM단위를 적용한 등급 표시를 하고 있고, CJ도 조만간 독자적인 등급 표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절충안으로 GHU를 내놓으면서 단일화의 물꼬가 트였다. 매운 맛의 단위로 널리 알려진 스코빌은 1912년 미국의 화학자 스코빌이 만든 것으로, 고추 추출물을 물로 얼마나 희석해야 매운 맛이 느껴지지 않는지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멕시코 타바스코 소스의 단위로 사용된다. PPM은 고추장에 포함된 캡사이신 성분을 100만분의1단위로 표시한 것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이 개발한 GHU는 캡사이신 함량을 기준으로 하되, 평균적으로 캡사이신이 얼마일 때 사람들이 맵다고 느끼는지 관능시험한 결과를 반영해 등급을 정했다고 한다. 스코빌 기준으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는 멕시코의 ‘아바네로’ 품종으로 10만~30만 SHU에 이른다. 맵기로 유명한 한국의 청양고추가 1만 2000 SHU이니 상상하기조차 두려운 매운 맛이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이들을 위한 희소식. 매운맛을 즉석에서 측정하는 ‘매운맛 센서’가 시중에 곧 선보일 예정이라니 고추 잘못 집어먹었다가 고생하는 일은 줄어들 것 같다. 이순녀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충북산 농축산물 청담역서 직거래

    충북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이 서울지역 지하철역에서 판매된다. 충북도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강남구 청담역 열차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도내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예비선로에 서 있는 8량짜리 지하철을 장터로 꾸며 운영하는 것으로 이동하는 지하철 구내에서 판매하는 것은 아니다. 의정부 도봉차량기지에서 판매상품을 진열한 뒤 7호선 청담역으로 이동해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장터를 연 뒤 다시 차량기지로 돌아가 물량을 보충하는 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장터에는 도내 9개 시·군 16개 단체의 농특산품이 판매된다. 도에서 운영하는 친환경축산클러스터사업단의 한우, 무항생제 돼지, 육품정육우클러스터 사업단의 육우 등과 다양한 농산품을 선보인다. 도 관계자는 “강남지역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열차 내·외부 공간을 이용해 충북도가 금년에 역점으로 추진하는 대충청방문의 해와 제천한방엑스포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42개 지자체와 손을 잡고 청담역에서 장터열차를 운영, 4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휴대전화 8226… 수입쇠고기 이력 쫘르르~

    휴대전화 8226… 수입쇠고기 이력 쫘르르~

    휴대전화에 수입쇠고기의 유통 식별번호를 입력하면 원산지부터 유통기한까지 모든 이력을 한눈에 알 수 있게 된다. 유통기한을 속이거나 냉장·냉동육 여부를 뒤바꿔 표시하는 행위는 더 이상 설 자리가 없게 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수입쇠고기 유통이력 관리시스템을 이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뒤 12월부터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입쇠고기 유통이력 관리시스템은 지난 1일부터 이마트, 갤러리아 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소비자가 휴대전화에 8226을 누르고 인터넷 접속 버튼(네이트, 쇼 등)을 누르면 유통식별번호 입력란이 뜬다. 이곳에 수입쇠고기 포장지에 표시된 12자리 번호를 입력하면 원산지와 유통기한, 도축·가공장, 수출회사, 냉장·냉동 여부까지 알 수 있다. 농식품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소비자 1000명과 한우 사육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가 알고 싶은 유통이력 정보는 수출국명(58.0%), 유통기한(43.0%) 순이었다. 또한 수출국에서 질병 등 위해(危害) 사고가 생길 때 긴급 회수를 돕는 역할도 하게 된다. 시스템에 기록된 위해 대상 쇠고기의 유통이력 정보가 모든 유통단계와 판매장으로 전송되며, 유통 중인 쇠고기는 입·출고 단계에서 즉각 회수된다. 혹시 회수되지 않은 제품이 계산대에 오르면 ‘구입할 수 없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계산이 거부되도록 중앙시스템에서 통제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입쇠고기를 살 때 가장 미심쩍은 부분이 냉장·냉동육 표시와 유통기한”이라면서 “그래서 한우 유통이력시스템에 없는 내용을 추가로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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